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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여객기 추락 최소 13명 사망…90도 틀어진 채 고가도로 박고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최소 13명 사망…90도 틀어진 채 고가도로 박고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으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승객과 승무원 58명을 태운 대만 푸싱(復興)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4일 공항 인근 하천으로 추락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매체들은 이날 오전 10시 56분(현지시간) 타이베이(臺北)에서 진먼(金門)으로 향하던 여객기(편명 B22816)가 이륙 직후 타이베이시 쑹산(松山)공항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지룽(基隆)천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승객 13명이 사망했으며 28명이 실종됐다. 나머지는 긴급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대만 민항국은 밝혔다. 실종자가 28명이나 돼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항공기가 충돌하면서 고가 도로 위를 달리던 택시를 덮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도 부상했다. 목격자들은 사고기가 저공비행을 하다가 동체가 90도 틀어진 상태에서 고가도로 상단을 스치면서 좌측 날개가 부러진 후 800여m를 더 날아가 하천으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항공기가 충돌한 고가도로는 일반 건물 6층 높이에 해당한다. 뉴스전문채널 TVBS는 사고 항공기의 기장이 추락 직전 관제탑과 교신에서 ‘엔진 고장’이라고 긴급상황 발생을 알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만 여객기 추락, 끔찍한 장면 다시보니..“비행기가 눈 앞에..” 인명피해는?

    대만 여객기 추락, 끔찍한 장면 다시보니..“비행기가 눈 앞에..” 인명피해는?

    ‘대만 여객기 추락’ 지난 4일 오전 발생한 대만 트랜스아시아항공(푸싱항공) 국내선 여객기 추락사고로 5일 오전 현재 31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다. 조종사가 추락 직전 엔진이 정지됐다고 외쳤고 회사 측도 지난해 여객기가 제조업체에서 인도될 당시 한쪽 엔진 이상으로 교체됐다고 밝혀 엔진 고장에 따른 추락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 대만 매체들은 5일 오전 9시 현재 여객기에 타고 있던 58명 중 32명이 사망하고 11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사고기인 ATR-72-600형 GE235 여객기는 지난 4일 오전 10시 52분(현지시간) 타이베이(臺北) 쑹산(松山)공항에서 진먼(金門)을 향해 이륙했다. 하지만 10시 54분에 구조요청 신호를 보낸 뒤 10시 56분쯤 고가도로를 들이받으며 지룽(基隆)천으로 추락했다. 추락전 사고기 조종사는 관제탑과 통화에서 “메이데이(긴급구조), 메이디이, 엔진이 정지됐다”고 외쳤던 것으로 통신기록 조사결과 나타났다. 사고기 기장은 강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고기 조종사들은 각각 4914~6922시간의 비행경력을 소유하고 있었다. 대만 항공 전문가들은 기장이 대형 인명 피해를 낼 수 있는 건물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천에 불시착하려 했을 것이라는 추정을 내놓기도 했다. 대만 당국은 사고기의 블랙박스와 통화 기록 등을 확보해 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어 조만간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질 전망이다. 대만 여객기 추락 사고에 네티즌은 “대만 여객기 추락..기장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만 여객기 추락..안타깝다”, “대만 여객기 추락..실종자 무사히 찾기를”, “대만 여객기 추락..왜 멀쩡하지 않은 비행기를”등 반응을 보였다.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사진 = 서울신문DB (대만 여객기 추락) 뉴스팀 chkim@seoul.co.kr
  • 대만 여객기, 이륙 10분 만에 추락

    대만 여객기, 이륙 10분 만에 추락

    4일 오전 10시45분(현지시간)쯤 타이베이 쑹산공항에서 진먼으로 향하려던 트랜스아시아 항공 여객기(편명 B22816)가 이륙 10분후 공항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지룽천으로 추락했다. 타이베이와 진먼(金門)을 오가는 사고기에는 승객 53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다. 대만 당국은 사고기에 중국인 관광객 31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타이베이 소방청 관계자는 “시 소방요원과 중앙응급요원 165명과 8척의 보트, 10대의 구급차량 등을 추락 현장에 보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5시 현재 탑승자 58명 가운데 34명의 생사를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기체 앞부분을 수색할 예정인데, 나머지 24명 중 상당수가 목숨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대만 여객기 추락현장서 구조되는 2세 아이

    대만 여객기 추락현장서 구조되는 2세 아이

    대만 여객기가 도심 한복판에 추락해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어린아이를 비롯해 큰 상처없이 비행기를 빠져나온 생존자들의 구조장면이 잇따라 화제로 떠올랐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오전 10시 45분경 대만의 쑤산공항에서 진먼으로 향하던 트랜스아시아 항공 여객기가 이륙 10분 후 공항 인근 고가도로를 들이받고 하천으로 추락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총 58명(승객 53명, 승무원 5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으며, 현재 사망자는 31명, 실종자는 12명으로 집계된 상황이다. 사고가 발생한 직후 소방 구조대와 인근에 있던 군경찰 병력이 총 출동해 생존자를 구조하는데 동원됐다. 이날 구조된 2살 된 아이는 영유아 생존자 총 4명 중 한명으로, 여객기가 추락한 뒤 구조대원의 손길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동체에서 구출한 어린아이는 곁에 있던 또 다른 구조요원에게로 옮겨졌고, 담요를 감싸고 있던 아이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그저 두려운 얼굴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조된 영유아 생존자 4명은 곧장 인근 병원으로 곧장 옮겨져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순식간에 몰려든 구조대원 1000여 명이 몸을 사리지 않고 구조에 나선 결과, 이들은 모두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아이는 아버지와 함께 무사히 동체를 빠져나온 뒤 안전보트에 몸을 실었으며, 아버지가 두려움에 떠는 아이를 온 몸으로 안아 진정시키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생존자 중 일부는 비행기 잔해를 직접 해치고 나왔으며, 일부는 잔해 사이에 몸이 끼어 있었지만 현장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 한편 대만TVBS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의 기장은 추락 직전 관제탑과 교신에서 ‘엔진 고장’이라는 긴급 상황을 알렸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다. 사고 여객기는 운항을 개시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사고가 발생하기 약 1주일 전에 정기검진을 받았지만 엔진이 고장을 일으킨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항공기 기장과 부기장의 운항 경력은 각각 1만 4000시간과 4000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현재 구체적인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만 여객기 추락, 끔찍한 장면 다시 보니 ‘눈 앞에서 추락하는 비행기’

    대만 여객기 추락, 끔찍한 장면 다시 보니 ‘눈 앞에서 추락하는 비행기’

    ’대만 여객기 추락’ 탑승객 58명을 태운 대만 국내선 여객기가 4일 이륙 직후 인근 고가도로를 들이받고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10시45분(현지시간)쯤 타이베이 쑹산공항에서 진먼으로 향하려던 트랜스아시아 항공 여객기(편명 B22816)가 이륙 10분후 공항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지룽천으로 추락했다.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4일 발생한 대만 푸싱 여객기 추락 사고로 5일 새벽까지 3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으며 12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타이베이와 진먼(金門)을 오가는 사고기에는 승객 53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다. 대만 당국은 사고기에 중국인 관광객 31명이 타고 있었다. 타이베이 소방청 관계자는 “시 소방요원과 중앙응급요원 165명과 8척의 보트, 10대의 구급차량 등을 추락 현장에 보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린즈밍(林志明) 대만 민항국장은 “추락한 항공기는 운항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면서 “추락 원인은 정확한 조사 이후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추락한 여객기는 지난해 7월 대만 펑후(澎湖)에서 추락해 48명의 사상자를 낸 기종과 같은 ATR-72 쌍발 터보프롭 프로펠러기다.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사진 = 서울신문DB (대만 여객기 추락) 뉴스팀 chkim@seoul.co.kr
  • 대만 여객기 추락 “도로에서 본 모습” 충격적 상황

    대만 여객기 추락 “도로에서 본 모습” 충격적 상황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도로에서 본 모습” 충격적 상황 승객과 승무원 58명을 태운 대만 푸싱(復興)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4일 공항 인근 하천으로 추락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매체들은 이날 오전 10시 56분(현지시간) 타이베이(臺北)에서 진먼(金門)으로 향하던 여객기(편명 B22816)가 이륙 직후 타이베이시 쑹산(松山)공항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지룽(基隆)천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승객 13명이 사망했으며 28명이 실종됐다. 나머지는 긴급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대만 민항국은 밝혔다. 실종자가 28명이나 돼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53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58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중에는 31명의 중국인 관광객과 2명의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 항공기가 충돌하면서 고가 도로 위를 달리던 택시를 덮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도 부상했다. 목격자들은 사고기가 저공비행을 하다가 동체가 90도 틀어진 상태에서 고가도로 상단을 스치면서 좌측 날개가 부러진 후 800여m를 더 날아가 하천으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항공기가 충돌한 고가도로는 일반 건물 6층 높이에 해당한다. 린즈밍(林志明) 대만 민항국장은 “사고 항공기는 운항을 개시한 지 1년이 채 안 됐으며 지난 26일 정기검사를 받았다”며 “추락 원인은 정확한 조사 이후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전문채널 TVBS는 사고 항공기의 기장이 추락 직전 관제탑과 교신에서 ‘엔진 고장’이라고 긴급상황 발생을 알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펼치는 우쥔훙(吳俊鴻) 타이베이시소방국 국장은 “항공기 동체의 머리부터 하천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항공기 앞자리에 앉은 승객 구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300여 명의 군병력을 투입해 하천 주변과 바닥을 수색하는 등 구조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추락한 항공기는 작년 7월 대만 펑후(澎湖)에서 추락해 48명의 사상자를 낸 기종과 같은 ATR-72 쌍발 터보프롭 프로펠러 항공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만 여객기 추락 “엔진 구조적 결함?” 작년에도 48명 사망

    대만 여객기 추락 “엔진 구조적 결함?” 작년에도 48명 사망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엔진 구조적 결함?” 작년에도 48명 사망 대만 푸싱(復興)항공 국내선 여객기 추락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1명으로 늘었다. 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매체들은 사고 발생 하루가 지난 5일 새벽까지 3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으며 12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피해자는 승객 53명, 승무원 5명 등 비행기 탑승자 58명 이외에 택시를 타고 고가도로를 달리던 기사와 승객 등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사람 2명을 포함해 집계한 것이다. 택시 기사와 승객은 다치기는 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인 ATR-72-600형 GE235 여객기(편명 B22816)는 전날 오전 10시 52분(현지시간) 타이베이(臺北) 쑹산(松山)공항에서 진먼(金門)을 향해 이륙, 10시 54분에 구조요청 신호(Mayday)를 보낸 뒤 10시 56분에 고가도로를 들이받으며 추락했다. 구조 요청 당시 기장은 다급한 목소리로 “엔진이 꺼졌다”(Engine flameout)고 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대만 민항국은 전했다. 대만 항공 전문가들은 기장이 대형 인명 피해를 낼 수 있는 건물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천에 불시착하려 했을 것이라는 추정을 내놓기도 했다. 당국은 사고기가 추락한 하천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 추락한 여객기 동체에서 블랙박스도 수거해 조종사 교신 내용과 비행기록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고기가 지난해 7월 23일 대만 펑후(澎湖)섬 마궁(馬公)공항에서 48명의 사망 사고를 낸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점을 고려해 대만 내 22대의 동일 기종에 대한 특별검사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중국 지도부는 이번 사고기에 중국인 관광객 31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되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사고 직후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과 가족 위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중국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만 여객기 추락, 현재까지 31명 사망..추락장면 보니 ‘끔찍’

    대만 여객기 추락, 현재까지 31명 사망..추락장면 보니 ‘끔찍’

    대만 여객기 추락, 현재까지 31명 사망..추락장면 보니 ‘끔찍’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사고가 충격을 주고 있다.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4일 발생한 대만 푸싱 여객기 추락 사고로 5일 새벽까지 3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으며 12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사고기인 GE235여객기는 전날 오전 10시 52분(현지시각) 타이베이 쑹산공항에서 진먼을 향해 이륙한 지 2분 만에 구조요청 신호를 보낸 뒤 10시 56분쯤 고가도로를 들이받으며 추락했다. 구조 요청 당시 기장은 다급한 목소리로 “엔진이 꺼졌다(Engine flameout)”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한 대만 여객기에는 승객 53명과 승무원 5명 등 5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피해자에는 이들 외에도 택시를 타고 고가도로를 달리던 기사와 승객 등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던 2명이 포함됐다. 택시 기사와 승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당국은 대만 여객기가 추락한 하천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으며 사고기 동체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해 조종사 교신 내용과 비행기록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에 추락한 대만 여객기는 지난해 7월 대만 펑후섬 마궁공항에서 추락해 48명이 사망한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만당국은 자국 내 22대의 동일 기종에 대해 특별검사 실시에 나선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대만機 이륙 직후 하천 추락… 최소 25명 사망

    대만機 이륙 직후 하천 추락… 최소 25명 사망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외곽에서 승객과 승무원 58명을 태운 대만 푸싱 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4일 공항 인근 하천으로 떨어져 최소 25명이 목숨을 잃었다. 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매체들은 이날 오전 10시 56분(현지시간) 타이베이에서 진먼으로 향하던 여객기(B22816)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고 전했다. 추락 지점은 타이베이시 쑹산공항 인근의 고가도로로 사고 여객기는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지룽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최소 25명이 사망했고 일부는 긴급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대만 민항국은 밝혔다. 여객기는 전파됐으며 이날 밤 늦게 인양됐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7월 이 항공사 소속 GE222편 여객기가 대만 펑후섬 마궁공항에서 악천후 속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48명의 사상자를 낸 뒤 7개월 만에 대만에서 발생한 항공기 인명 사고다. 일부 실종자를 아직 찾지 못해 사망자가 늘 가능성도 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53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58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중에는 31명의 중국인 관광객과 2명의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 여객기가 충돌하면서 고가도로 위를 달리던 택시를 덮쳐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도 다쳤다. 목격자들은 사고 여객기가 저공비행을 하다가 동체가 90도 틀어진 상태에서 고가도로 상단을 스치면서 좌측 날개가 부러진 뒤 800여m를 더 날아가 하천으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여객기가 충돌한 고가도로는 일반 건물 6층 높이에 해당한다. 대만 민항국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운항을 개시한 지 1년이 채 안 됐으며 지난달 26일 정기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조사 이후에나 확인할 수 있지만 대만 뉴스 전문 채널 TVBS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의 기장이 추락 직전 관제탑과의 교신에서 ‘엔진 고장’이라고 긴급 상황 발생을 알렸다고 전해져 일단 기체 고장으로 추정된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대만 여객기 추락, 끔찍한 장면 다시 보니 ‘최소 23명 사망’ 이륙직후 10분만에..

    대만 여객기 추락, 끔찍한 장면 다시 보니 ‘최소 23명 사망’ 이륙직후 10분만에..

    ’대만 여객기 추락’ 탑승객 58명을 태운 대만 국내선 여객기가 4일 이륙 직후 인근 고가도로를 들이받고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10시45분(현지시간)쯤 타이베이 쑹산공항에서 진먼으로 향하려던 트랜스아시아 항공 여객기(편명 B22816)가 이륙 10분후 공항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지룽천으로 추락했다.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4일 발생한 대만 푸싱 여객기 추락 사고로 5일 새벽까지 3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으며 12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타이베이와 진먼(金門)을 오가는 사고기에는 승객 53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다. 대만 당국은 사고기에 중국인 관광객 31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린즈밍(林志明) 대만 민항국장은 “추락한 항공기는 운항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면서 “추락 원인은 정확한 조사 이후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추락한 여객기는 지난해 7월 대만 펑후(澎湖)에서 추락해 48명의 사상자를 낸 기종과 같은 ATR-72 쌍발 터보프롭 프로펠러기다.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사진 = 서울신문DB (대만 여객기 추락) 뉴스팀 chkim@seoul.co.kr
  • 대만 여객기 추락 “엔진 꺼졌다” 추락 사고 처음이 아니다?

    대만 여객기 추락 “엔진 꺼졌다” 추락 사고 처음이 아니다?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엔진 꺼졌다” 추락 사고 처음이 아니다? 대만 푸싱(復興)항공 국내선 여객기 추락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1명으로 늘었다. 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매체들은 사고 발생 하루가 지난 5일 새벽까지 3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으며 12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피해자는 승객 53명, 승무원 5명 등 비행기 탑승자 58명 이외에 택시를 타고 고가도로를 달리던 기사와 승객 등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사람 2명을 포함해 집계한 것이다. 택시 기사와 승객은 다치기는 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인 ATR-72-600형 GE235 여객기(편명 B22816)는 전날 오전 10시 52분(현지시간) 타이베이(臺北) 쑹산(松山)공항에서 진먼(金門)을 향해 이륙, 10시 54분에 구조요청 신호(Mayday)를 보낸 뒤 10시 56분에 고가도로를 들이받으며 추락했다. 구조 요청 당시 기장은 다급한 목소리로 “엔진이 꺼졌다”(Engine flameout)고 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대만 민항국은 전했다. 대만 항공 전문가들은 기장이 대형 인명 피해를 낼 수 있는 건물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천에 불시착하려 했을 것이라는 추정을 내놓기도 했다. 당국은 사고기가 추락한 하천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 추락한 여객기 동체에서 블랙박스도 수거해 조종사 교신 내용과 비행기록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고기가 지난해 7월 23일 대만 펑후(澎湖)섬 마궁(馬公)공항에서 48명의 사망 사고를 낸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점을 고려해 대만 내 22대의 동일 기종에 대한 특별검사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중국 지도부는 이번 사고기에 중국인 관광객 31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되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사고 직후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과 가족 위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중국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만 여객기 추락, 최소 23명 사망..원인은?

    대만 여객기 추락, 최소 23명 사망..원인은?

    ’대만 여객기 추락’탑승객 58명을 태운 대만 국내선 여객기가 4일 이륙 직후 인근 고가도로를 들이받고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4시 현재 최소 19명이 사망했는데, 구조·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4일 오전 10시45분(현지시간)쯤 타이베이 쑹산공항에서 진먼으로 향하려던 트랜스아시아 항공 여객기(편명 B22816)가 이륙 10분후 공항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지룽천으로 추락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대만 여객기 추락, 10분만에 무슨 일이?

    대만 여객기 추락, 10분만에 무슨 일이?

    ’대만 여객기 추락’탑승객 58명을 태운 대만 국내선 여객기가 4일 이륙 직후 인근 고가도로를 들이받고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10시45분(현지시간)쯤 타이베이 쑹산공항에서 진먼으로 향하려던 트랜스아시아 항공 여객기(편명 B22816)가 이륙 10분후 공항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지룽천으로 추락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대만 여객기 4일 이륙직후 추락 순간 영상

    대만 여객기 4일 이륙직후 추락 순간 영상

    승객과 승무원 등 58명을 태운 대만의 푸싱항공 소속 국내선 여객기가 4일 이륙 직후 공항 근처 고가도로를 들이받고 하천으로 추락했다. 대만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타이베이에서 진먼으로 향하려던 여객기가 이륙 직후 근처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하천으로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53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58명이 타고 있었다. 린지밍 대만 민항국장은 낮 12시 30분께 연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구조된 탑승자 23명 중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만 현지 언론들은 사망자가 최소 9명이라며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의 진술에 의하면 이륙한 항공기는 저공비행을 하다가 동체가 90도 틀어진 상태에서 고가도로 쪽으로 향했다. 항공기가 충돌한 고가도로는 일반 건물 6층 높이에 해당한다. 추락한 항공기는 지난해 7월 대만 평후에서 추락해 48명의 사상자를 낸 기종과 같은 프로펠러 항공기다. 사진·영상=TVB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슈&논쟁]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이슈&논쟁]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폐철로를 공원으로 만든 하이라인파크를 보고 서울역 고가를 공원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남대문시장 상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은 교통 체증과 지역 상권 침체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4개월여가 지난 지난달 29일 박 시장은 “정밀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서울역 고가를 전면 철거하기보다는 쉬고 거닐 수 있는 공간으로 재생하겠다”며 “17개 보행로를 만들어 명동, 남산, 서울역이 연결되는 도보 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사업 추진 의사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우회도로 건설 등을 요구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낮추지 않고 있다. 서울 도심 개발의 핫이슈가 된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에 대한 찬반 의견을 들어 봤다. [贊]조경민 사단법인 공공네트워크 소장 “사람이 걸어야 길이 산다…도시 슬럼화 주범은 고가” 길이 주목받고 있다.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압구정 가로수길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길들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상업적 성공을 넘어 지역의 랜드마크마저 바꾸고 있다. 지자체들은 앞다퉈 길의 브랜드화에 골몰하고 있다. 길이 이런 극진한 대접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성장과 속도를 중심으로 변모해 온 산업화시대에서 도로가 넓어지고 높아지고 복잡해지는 동안 도시는 끊임없이 단절돼 왔다. 다시 말해 조금 더 많은 차가 조금 더 빨리 달리는 동안 사람들은 조금씩 고립돼 온 셈이다. 무한 경쟁의 속도와 성장에 숨이 막힌 도시민들은 탈출구를 찾아 산으로, 들로 나가 걷기 시작했으며 일단의 사람들은 도시 안에서 해법을 찾기 시작했고 발 빠른 자본은 그에 상응하는 대안을 내놓았다. ‘걷는 것’이 돈이 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걷는 길은 또 사람들의 행동 패턴과 관계망을 바꾸기 시작했다. 대중교통전용거리로 바뀐 신촌에 거리음악가들이 늘어나고 피해 다니기 바빴던 좁은 보도를 넓혀 만든 벤치에 앉아 사람들은 책을 보고 음악을 듣는다. 단골이 된 상가의 주인들과 눈인사를 나누는 학생이 제법 늘었고 한동안 사라졌던 주점들의 축제 후원 전통이 살아나고 있는 것도 눈여겨볼 변화다. 낭만 1번지로 불렸던 대학로가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없앤 이후 쇠락의 길을 면치 못한 것과 비교해 보면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이러한 흐름 한복판으로 서울역 고가가 들어왔다. 1970년에 지었으니 올해로 만 45살이 된 고가가 논란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된 첫 번째 키워드는 안전이다. 2006년 안전 D등급을 받고도 뾰족한 교통 대안이 없어 버스와 트럭을 못 다니게 하며 버텨 왔지만 2014년 1월 상판의 일부가 떨어져 내리는 사고 이후로는 더 이상 결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두 번째 키워드는 쇠락과 낙후로 요약된다. 외국인 방문 부동의 1위였던 남대문시장은 현재 4위로 밀려났고 명절 때면 단골로 등장하던 뉴스에서 사라졌다. 만리동 고개와 중림동, 서계동은 여전히 낙후돼 있으며 개발의 기대마저 접은 지 오래다. 아이러니하게도 차는 여전히 씽씽 달리고 있는데도 말이다. 이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면 조금 더 찬찬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번호판 추적을 통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신세계백화점에서 공덕동 로터리까지 통행하는 차량의 60%는 단순 통과 차량이다. 그냥 지나치는 차량으로 도로는 더 막히고 매연은 늘어나며 쇼핑은 불편해지고 주거 환경은 더 악화된 셈이다. 문제는 또 있다. 고가 주변 환경은 후미지고 소음이 심각한 데다 노숙자까지 늘어나 인적이 줄고 주변 상권은 쇠락해 다니는 사람이 점점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하루 유동인구 30만명의 서울역 주변에서 섬처럼 고립돼 가는 서울역 고가. 변화의 출발점은 사람이다. 사람들이 모이고 쉬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지나치는 길이 아니라 머물다 가는 길로 바꾸는 일이다. 차도를 줄이고 보도를 늘리는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세계의 도시들에서 서울의 해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서울은 재도시화의 코앞에 와 있다. 도시를 재생한다는 것은 하드웨어를 바꾸고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어떻게 자극할 것인가에 대답하는 과정이다. 서울역 고가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변화의 열쇠는 시민과 주민이 쥐고 있다. 변화는 발전을 가져올 수 있지만 필연적으로 성장통을 동반한다. 지금의 불편을 참을 수 없다면 불안한 미래는 피할 수 없을지 모른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길 위에 놓여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기며 걷고 싶은 고가, 가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서울을 상상해 본다. [反]정희창 서울 중구 의원 “주민 소통 없는 독단 사업…차량 우회하면 상권 침체”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역 고가 공원화 조성 사업인 ‘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여러 가지 구상을 제시했다. 하지만 대체 교량 건설 등 지역 주민이 요구하고 있는 대책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했다. 1970년 건설된 서울역 고가는 서울 도심을 동서로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시설의 한 축이다. 45년간 중구, 용산구, 마포구와 남대문시장, 명동 등의 도심 지역을 연결하며 하루 5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간선도로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이처럼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도로를 끊으려 하면서 시민 및 지역 주민들과 사전 상의나 교감이 부족했던 점은 소통 전문가로 알려진 박 시장의 모습과는 전혀 맞지 않다. 최근에야 서울시 관계자들이 현장으로 나와서 그동안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서 논의를 하겠다며 설득 작업에 나선 모습이다. 그렇다고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에 따른 논란을 소통 부재 탓으로만 돌릴 수도 없다. 서울시가 벤치마킹하겠다는 뉴욕 하이라인파크와 서울역 고가는 여건 등 근본부터가 다르다. 하이라인파크는 20여년간 방치된 폐철길을 주민들의 의견으로 10여년에 걸쳐 완성했다. 반면 서울역 고가는 현재 철도로 단절돼 있는 동서를 잇는 기능을 하는 도로다. 이 때문에 기한을 정해 놓고 서둘러 추진하려는 모습은 이해하기 어렵다. 서울시의 발표 내용에 그동안 주민 설명회와 면담 등을 통해 요구된 사항이 일부 반영되긴 했다. 하지만 주민들이 요구하는 대체 도로 건설 등 주된 요구 사항은 전혀 검토가 안 됐거나 서로 인식 차이가 너무 큰 것 같다. 서울역 고가를 공원화함으로써 퇴계로 교통량이 줄어들면 퇴계로가 보행 친화적으로 바뀌어 사람들이 모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이 될 것으로 여기지만 명동, 남대문시장 등 주변 지역 상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고가도로를 대체 도로 없이 끊으면 많은 차량이 우회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사람이 줄고 상권은 침체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역 상인들은 우려하고 있다. 가내수공업 공장과 소상공인의 생존권도 위협받게 될 것이다. 특히 현재 건설되고 있는 만리1·2, 공덕, 아현, 북아현 구역에 대한 2만 가구의 재개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량 증가는 불을 보듯 뻔하다. 이에 대한 대책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2009년부터 고가도로 버스 통행이 제한됨에 따라 퇴계로와 인접한 회현역 근처의 상점들은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은 고가가 하루빨리 신설되고 버스 노선이 이전처럼 정상화돼 상권도 다시 살아나길 기대하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를 녹지공원으로 조성하면 도심 속 쉼터로 자리 잡아 관광명소가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정작 인근 4만여명의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의 생존권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는 외면한 정책 결정이다. 무엇보다 서울역 주변 여러 가지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이미 과거에 논의됐거나 현재 검토되고 있는 사항으로,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 사업과 관계없이 당연히 추진돼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2012년 설계용역을 완료한 서울역 고가 대체 도로 건설을 선행해야 한다.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계획 등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먼저 약속하고 주민들과 협의 후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 지난달 23일 중구와 용산구, 마포구 주민들로 구성된 ‘서울역 고가 공원화 반대 3개구 주민대책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투쟁할 것이다.
  • 변희재, SNS 비방 소송 문성근에 패소 “300만원 지급하라” 왜?

    변희재, SNS 비방 소송 문성근에 패소 “300만원 지급하라” 왜?

    변희재 문성근 변희재, SNS 비방 소송 문성근에 패소 “300만원 지급하라” 왜? 배우 문성근씨가 자신을 비방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피해를 봤다며 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단독 이원근 판사는 문씨가 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쟁은 2013년 12월 31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이모(사망 당시 40세)씨가 쇠사슬로 손을 묶은 채 자신의 몸에 스스로 불을 질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뒤 시작됐다. 사건 당일 문씨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죽으면 안 된다. 살아서 싸워야 한다. 꼭 회복하시길 기도한다”, “명복을 빈다. 몇 분 전 분신하신 이씨가 운명했다고 한다” 등의 글을 올렸다. 문제는 문씨가 당시 미국에 있던 터라 SNS 작성 시간이 미국 시각인 당일 새벽으로 표시돼 마치 문씨가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분신 계획을 안 것처럼 보였다는 점이다. 변씨는 문씨가 이 사건을 사전에 기획하거나 선동했으니 문씨를 수사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다섯 차례 올리고 다른 이가 작성한 비슷한 내용의 글을 한 차례 리트윗했다. 이에 대해 문씨는 작년 1월 허위 사실 적시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변씨를 상대로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냈다. 변씨는 소송이 진행되던 중 미디어워치와 자신의 트위터,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고 반성하고 있다. 인신공격의 도가 지나쳤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사과하기도 했다. 이 판사는 “문씨가 해당 사건을 사전에 미리 기획·선동하거나 분신자살을 미화·찬양한 사실이 없음에도 변씨는 허위 사실을 적시해 문씨의 명예를 훼손했고, 이를 통해 끼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해당 트위터 글이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력, 글을 게시하게 된 근거와 동기, 이후 사과한 점 등을 참작해 배상액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온랑니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SNS 비방 소송 문성근에 패소 “무슨 일이 있었길래?”

    변희재, SNS 비방 소송 문성근에 패소 “무슨 일이 있었길래?”

    변희재 문성근 변희재, SNS 비방 소송 문성근에 패소 “무슨 일이 있었길래?” 배우 문성근씨가 자신을 비방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피해를 봤다며 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단독 이원근 판사는 문씨가 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쟁은 2013년 12월 31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이모(사망 당시 40세)씨가 쇠사슬로 손을 묶은 채 자신의 몸에 스스로 불을 질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뒤 시작됐다. 사건 당일 문씨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죽으면 안 된다. 살아서 싸워야 한다. 꼭 회복하시길 기도한다”, “명복을 빈다. 몇 분 전 분신하신 이씨가 운명했다고 한다” 등의 글을 올렸다. 문제는 문씨가 당시 미국에 있던 터라 SNS 작성 시간이 미국 시각인 당일 새벽으로 표시돼 마치 문씨가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분신 계획을 안 것처럼 보였다는 점이다. 변씨는 문씨가 이 사건을 사전에 기획하거나 선동했으니 문씨를 수사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다섯 차례 올리고 다른 이가 작성한 비슷한 내용의 글을 한 차례 리트윗했다. 이에 대해 문씨는 작년 1월 허위 사실 적시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변씨를 상대로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냈다. 변씨는 소송이 진행되던 중 미디어워치와 자신의 트위터,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고 반성하고 있다. 인신공격의 도가 지나쳤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사과하기도 했다. 이 판사는 “문씨가 해당 사건을 사전에 미리 기획·선동하거나 분신자살을 미화·찬양한 사실이 없음에도 변씨는 허위 사실을 적시해 문씨의 명예를 훼손했고, 이를 통해 끼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해당 트위터 글이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력, 글을 게시하게 된 근거와 동기, 이후 사과한 점 등을 참작해 배상액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온랑니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문성근에 300만원 지급하라” 판결 도대체 왜?

    변희재 “문성근에 300만원 지급하라” 판결 도대체 왜?

    변희재 문성근 변희재 “문성근에 300만원 지급하라” 판결 도대체 왜? 배우 문성근씨가 자신을 비방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피해를 봤다며 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단독 이원근 판사는 문씨가 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쟁은 2013년 12월 31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이모(사망 당시 40세)씨가 쇠사슬로 손을 묶은 채 자신의 몸에 스스로 불을 질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뒤 시작됐다. 사건 당일 문씨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죽으면 안 된다. 살아서 싸워야 한다. 꼭 회복하시길 기도한다”, “명복을 빈다. 몇 분 전 분신하신 이씨가 운명했다고 한다” 등의 글을 올렸다. 문제는 문씨가 당시 미국에 있던 터라 SNS 작성 시간이 미국 시각인 당일 새벽으로 표시돼 마치 문씨가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분신 계획을 안 것처럼 보였다는 점이다. 변씨는 문씨가 이 사건을 사전에 기획하거나 선동했으니 문씨를 수사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다섯 차례 올리고 다른 이가 작성한 비슷한 내용의 글을 한 차례 리트윗했다. 이에 대해 문씨는 작년 1월 허위 사실 적시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변씨를 상대로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냈다. 변씨는 소송이 진행되던 중 미디어워치와 자신의 트위터,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고 반성하고 있다. 인신공격의 도가 지나쳤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사과하기도 했다. 이 판사는 “문씨가 해당 사건을 사전에 미리 기획·선동하거나 분신자살을 미화·찬양한 사실이 없음에도 변씨는 허위 사실을 적시해 문씨의 명예를 훼손했고, 이를 통해 끼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해당 트위터 글이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력, 글을 게시하게 된 근거와 동기, 이후 사과한 점 등을 참작해 배상액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온랑니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SNS 비방 소송 문성근에 패소 “진심으로 반성” 사과글 정상 참작

    변희재, SNS 비방 소송 문성근에 패소 “진심으로 반성” 사과글 정상 참작

    변희재 문성근 변희재, SNS 비방 소송 문성근에 패소 “진심으로 반성” 사과글 정상 참작 배우 문성근씨가 자신을 비방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피해를 봤다며 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단독 이원근 판사는 문씨가 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쟁은 2013년 12월 31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이모(사망 당시 40세)씨가 쇠사슬로 손을 묶은 채 자신의 몸에 스스로 불을 질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뒤 시작됐다. 사건 당일 문씨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죽으면 안 된다. 살아서 싸워야 한다. 꼭 회복하시길 기도한다”, “명복을 빈다. 몇 분 전 분신하신 이씨가 운명했다고 한다” 등의 글을 올렸다. 문제는 문씨가 당시 미국에 있던 터라 SNS 작성 시간이 미국 시각인 당일 새벽으로 표시돼 마치 문씨가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분신 계획을 안 것처럼 보였다는 점이다. 변씨는 문씨가 이 사건을 사전에 기획하거나 선동했으니 문씨를 수사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다섯 차례 올리고 다른 이가 작성한 비슷한 내용의 글을 한 차례 리트윗했다. 이에 대해 문씨는 작년 1월 허위 사실 적시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변씨를 상대로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냈다. 변씨는 소송이 진행되던 중 미디어워치와 자신의 트위터,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고 반성하고 있다. 인신공격의 도가 지나쳤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사과하기도 했다. 이 판사는 “문씨가 해당 사건을 사전에 미리 기획·선동하거나 분신자살을 미화·찬양한 사실이 없음에도 변씨는 허위 사실을 적시해 문씨의 명예를 훼손했고, 이를 통해 끼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해당 트위터 글이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력, 글을 게시하게 된 근거와 동기, 이후 사과한 점 등을 참작해 배상액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온랑니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SNS 비방 소송 문성근에 패소 “반성하고 있다” 참작

    변희재, SNS 비방 소송 문성근에 패소 “반성하고 있다” 참작

    변희재 문성근 변희재, SNS 비방 소송 문성근에 패소 “반성하고 있다” 참작 배우 문성근씨가 자신을 비방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피해를 봤다며 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단독 이원근 판사는 문씨가 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쟁은 2013년 12월 31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이모(사망 당시 40세)씨가 쇠사슬로 손을 묶은 채 자신의 몸에 스스로 불을 질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뒤 시작됐다. 사건 당일 문씨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죽으면 안 된다. 살아서 싸워야 한다. 꼭 회복하시길 기도한다”, “명복을 빈다. 몇 분 전 분신하신 이씨가 운명했다고 한다” 등의 글을 올렸다. 문제는 문씨가 당시 미국에 있던 터라 SNS 작성 시간이 미국 시각인 당일 새벽으로 표시돼 마치 문씨가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분신 계획을 안 것처럼 보였다는 점이다. 변씨는 문씨가 이 사건을 사전에 기획하거나 선동했으니 문씨를 수사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다섯 차례 올리고 다른 이가 작성한 비슷한 내용의 글을 한 차례 리트윗했다. 이에 대해 문씨는 작년 1월 허위 사실 적시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변씨를 상대로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냈다. 변씨는 소송이 진행되던 중 미디어워치와 자신의 트위터,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고 반성하고 있다. 인신공격의 도가 지나쳤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사과하기도 했다. 이 판사는 “문씨가 해당 사건을 사전에 미리 기획·선동하거나 분신자살을 미화·찬양한 사실이 없음에도 변씨는 허위 사실을 적시해 문씨의 명예를 훼손했고, 이를 통해 끼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해당 트위터 글이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력, 글을 게시하게 된 근거와 동기, 이후 사과한 점 등을 참작해 배상액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온랑니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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