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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1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11일

    쥐 48년생 : 외출하면 좋은 일 있다. 60년생 : 항상 여유를 가져라. 72년생 : 과감히 밀고 나가면 행운 있다. 84년생 : 원하는 것이 있다면 공부해야 한다. 96년생 : 큰 성과가 있겠다. 소 49년생 : 마음먹기에 달렸다. 61년생 : 운세가 불리하다. 73년생 : 하는 일이 부진하다. 85년생 : 금전 때문에 손해 입겠다. 97년생 : 움직이면 해답 있다. 호랑이 50년생 : 일찍 귀가하라. 62년생 : 자녀의 일로 마음고생한다. 74년생 : 일 진행이 더디겠다. 86년생 : 답답해도 곧 지나간다. 98년생 : 다툼이 있겠으니 주의. 토끼 51년생 : 노력하면 가능하다. 63년생 : 방자한 태도는 득될 게 없다. 75년생 : 점차 순조로워진다. 87년생 : 지금은 적기가 아니다. 99년생 : 마음속의 생각을 표현하라. 용 52년생 : 생각한 일이 이루어진다. 64년생 : 능력을 발휘하라. 76년생 :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 88년생 : 교만하면 실패한다. 00년생 : 겸손하면 길하다. 뱀 53년생 :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65년생 : 욕심만 버리면 잘 풀린다. 77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다. 89년생 : 활발하게 움직여라. 01년생 : 마음 관리가 필요하다. 말 54년생 : 경솔하지 마라. 66년생 : 재산 손실을 조심하라. 78년생 : 불황으로 손해본다. 90년생 : 한가지라도 끝내라. 02년생 : 자신 있게 일을 추진하라. 양 43년생 : 뜬소문에 솔깃하지 마라. 55년생 : 도움을 받아라. 67년생 : 하루종일 분주하겠다. 79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있다. 91년생 : 최선을 다하면 성공한다. 원숭이 44년생 : 자존심을 지켜라. 56년생 : 주변의 찬사를 받겠다. 68년생 :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80년생 : 일을 시작하면 결실이 크다. 92년생 :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다. 닭 45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57년생 : 자기 할 일에 충실하라. 69년생 : 가족끼리 화목하라. 81년생 : 사람 사귐을 신중히 하라. 93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겠다. 개 46년생 : 복록이 찾아든다. 58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있다. 70년생 : 걱정거리가 많은 날. 82년생 : 달콤한 말에 넘어가지 마라. 94년생 : 일이 성사되기 어렵다. 돼지 47년생 : 일하는데 막힘이 없다. 59년생 : 시비를 조심하라. 71년생 : 인정받고 수입도 는다. 83년생 : 더 기다려야 운이 따른다. 95년생 : 너무 신경 쓰면 자기만 손해.
  • 600년 만에 떠오른 ‘조선 난파선’… 그 옆엔 고려청자 품은 ‘보물선’

    600년 만에 떠오른 ‘조선 난파선’… 그 옆엔 고려청자 품은 ‘보물선’

    태안 마도 해역서 닻·볍씨 등 찾아“출수 사례 거의 없는 삿갓형 그릇고려시대 중하급 관리 사용 추정”해양유산연구소, 내년 발굴 착수‘마도4호선’은 10년 만에 인양 완료쌍돛대·쇠못 등 조선배 구조 확인 예로부터 험난한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태안의 ‘난행량’(難行梁). 복잡한 해저 지형과 암초, 바람으로 수많은 해난 사고가 일어나자 사람들은 바다가 평안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안흥량’(安興梁)으로 이름을 고쳐 불렀다. ‘바닷속 경주’라 불리는 태안 마도 해역에서 다섯 번째 고(古) 선박의 흔적이 발견됐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10일 안흥량이라 불렸던 마도 해역을 조사하던 중 곡물과 도자기를 운반하다 침몰한 것으로 보이는 난파선의 흔적을 찾았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앞서 고려시대 선박 마도1호선(1208년), 마도2호선(1210년 무렵), 마도3호선(1265~1268년)과 현존 유일한 조선시대 선박인 마도4호선(1420년 무렵)을 마도 해역 반경 1㎞ 내에서 발굴했다. ‘승정원일기’는 마도 해역에 대해 한 해 사고가 많으면 40~50척에 달한다고, ‘조선왕조실록’은 1392년(태조 4년)부터 1455년(세조 1년)까지 60여년 동안 200척에 달하는 선박이 침몰했다고 기록했다. 하지만 충청, 전라, 경상 삼남(三南)에서 세금으로 거둔 곡식을 싣고 개경이나 한양으로 가기 위해서는 모두 이 바닷길을 통과해야만 했다. 연구소는 음파 탐사로 마도 해역 일대를 조사하던 중 새로운 난파선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후 잠수 조사를 진행한 결과 1150~1175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자 다발 2묶음(총 87점)과 나무로 만든 닻, 밧줄, 볍씨, 선체 조각, 화물 받침목으로 추정되는 통나무 등을 찾아냈다. 고려청자 권위자인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은 “해저 유적에서 출수된 사례가 거의 없는 삿갓형 소완(작은 반찬 그릇), 팽이 모양 잔 등 양각 문양을 찍어 만든 일상 용기가 발견됐다”며 “고려시대 중하급 관리가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내년 4월부터 이 선박에 대한 발굴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소는 이날 2015년 발견된 조선시대 조운선인 마도4호선 선체 인양 작업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마도 해역에서 4번째로 찾은 이 배에서는 많은 양의 곡물과 함께 출발지 및 목적지가 적힌 목간(木簡)과 분청사기 등이 나왔다. 특히 ‘나주광흥창’(羅州廣興倉)이라는 글자가 남아 있어 당시 나주에서 거둬들인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배로 추정됐다. 연구소는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결과를 토대로 이 배가 1420년쯤 침몰했으며, 고려시대 선박과 달리 앞부분과 중앙에 돛대를 설치한 쌍돛대 구조라는 점을 밝혀 냈다. 또 큰 나무못과 보조 못을 함께 사용한 고려시대 배와는 달리 작은 나무못을 여러 개 사용해 선체를 정밀하게 연결, 내구성을 높였고 선체 수리에는 쇠못을 사용한 흔적을 발견했다. 인양된 선체 조각은 태안 보존센터로 옮겨져 염분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연구소는 “보존 처리 마무리까지 15년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2036 올림픽 유치” 전북 육·해·공 교통 인프라 혁신 속도전

    “2036 올림픽 유치” 전북 육·해·공 교통 인프라 혁신 속도전

    전주~대구, 완주~세종고속도로 등국가계획에 ‘6대 사업’ 반영 총력전내년 새만금신항 2선석 우선 개항7개 철도망 구축·새만금공항 추진삶을 잇고 기회 여는 전주권 ‘비전’광역도로 70㎞·광역철도 76㎞ 박차KTX익산역·남군산역엔 환승센터“‘5극3특’ 국가 균형발전 전략 핵심”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전북특별자치도가 육·해·공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항과 항구를 건설하고 수도권·영호남과 연결되는 철도·도로망을 갖춰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지로서 손색없는 위상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새 정부의 ‘5극3특’ 국정기조에 맞춰 지역의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당위성도 확보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특별법 개정으로 전주권도 SOC 구축에 새로운 계기를 맞았다. 전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확정할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지역의 사업들이 최대한 포함되도록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북의 SOC 확충계획은 육·해·공을 아우르는 교통 혁신이다. 교통망 확충이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새만금 개발, 이차전지 특화단지, 피지컬 인공지능(AI), 전주·완주 통합 등 미래 신성장 동력과 직결된 필요충분조건이기 때문이다. 개발에서 소외된 전북이 중원으로 나아가려면 교통중심 핵심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반영됐다. 전북도는 ▲전주∼대구 고속도로 ▲완주∼세종 고속도로 ▲서해안선(새만금~목포) 철도 ▲전주∼김천 철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전라선 고속화 등 6대 핵심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의 기본계획 취소 판결로 발목을 잡힌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국토부와 함께 환경단체가 지적한 사항을 극복해 정상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신항도 내년에 2선석을 우선 개항한다. 전북의 육상교통 확충 계획은 ▲제3차 고속도로 국가계획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 전주권 광역교통시설 사업계획으로 나눠 추진된다.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신설 4개 노선 206.4㎞, 확장 1개 노선 28.2㎞ 등 5개 노선 234.6㎞이다. 총사업비는 10조 6077억원이다. 이 가운데 전주∼대구 고속도로는 전주에서 무주, 성주를 거쳐 대구로 이어지는 동서 3축 국가간선도로망이다. 단절된 영호남 교통축을 직접 연결해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한다는 상징성이 크다. 전주~무주(42㎞)를 4차로로 건설하면 현재 75㎞인 운행거리가 33㎞ 단축된다. 무주~성주(68.4㎞)는 동서 3축 미개설 구간이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 포함돼 사업 추진 가능성이 높아졌다. 완주~세종(68㎞) 고속도로는 세종~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서울, 경기, 행정중심복합도시 접근성을 높여 전북의 성장 잠재력을 확대할 사업으로 꼽힌다. 군산~논산(28㎞) 간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연계성 강화가 목적이다. 확장사업은 호남고속도로 정읍~김제 간 28.2㎞다.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해 김제~삼례 간 확장사업과 연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철도망 구축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한 사업은 7개 노선 572.3㎞다. 총사업비는 21조 2028억원이다. 영호남내륙선(전주~김천선 110㎞),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12.2㎞), 서해안선(새만금~목포 110㎞) 등 3건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 검토사업이다. 서해안선은 물류와 관광의 새로운 동맥으로, 전주~김천 철도는 영호남 내륙축을 연결해 전략적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은 대규모 물류·여객 수송을 지원한다. 신규 발굴사업은 호남고속선(천안아산~공주 55.3㎞) 직선화, 호남일반선(논산~익산 12.5㎞) 고속화, 전주~광주선(김제~전주 27.8㎞), 전주~울산선(244.1㎞)이다. 전라선 고속화는 선로 개량과 선형 개선으로 운행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 게 목표다. 이번 국가계획과 별도로 새만금 신항~새만금국제공항~대야를 잇는 새만금 인입철도(48.2㎞)는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이 확정된다.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14개 사업, 123.2㎞, 총사업비 1조 5561억원 규모다. 완주 상관~전주 색장(4.1㎞) 4차로 신설, 정읍 칠보~임실 덕치(20.2㎞) 2차로 개량, 정읍 공평~북면(6.9㎞) 4차로 신설, 김제 백구~공덕(5.9㎞) 6차로 확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전북도는 지난 4월 개정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광역철도·광역도로·환승센터 등 대규모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전주권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 청사진을 구체화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 2조 1916억원 가운데 1조 772억원은 국비다. 이 사업계획에는 전주시를 중심으로 완주, 김제, 익산, 군산을 잇는 광역도로와 광역철도 등 15개 핵심 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삶을 잇고 기회를 여는 전주권’이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 방사형 광역 네트워크 완성, 산업·도시 성장축 형성, 지속 가능한 교통 혁신을 통한 편리한 광역생활권 조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목적이다. 광역도로 사업은 전주 에코시티~완주 삼봉지구 확장, 전주 평화~완주 구이 도로 신설, 전주 효자~완주 이서 확장, 전주 효자~완주 혁신도시 도로 신설(황방산터널 포함) 등 10개 노선 총연장 69.6㎞ 규모다. 전주 외곽과 인근 시군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를 4~6차로로 신설·확장해 지역 연결성을 높이고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전북권 광역철도(76㎞)는 전주~완주~익산~군산~새만금 수변도시를 연결하는 계획이다. 동산, 삼례, 동익산, 익산, 남군산, 새만금공항역 등 9개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동서 간 연계성과 새만금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 간 이동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주·완주 버스 공영차고지, 완주 봉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대중교통과 물류 운송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KTX익산역과 광역철도 남군산역에 구축될 환승센터는 철도·버스·택시·승용차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교통 허브로서 환승 시간을 단축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국토부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협의와 공청회,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을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10일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은 전북만의 과제가 아니라 5극3특 국정기조를 뒷받침하는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이라며 “정치권과 중앙정부, 인접 지자체와 긴밀히 공조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전주 30분 시대… 균형 발전 탄력

    새만금~전주 30분 시대… 균형 발전 탄력

    새만금지구와 전북 전주시를 30분대로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전북 내륙과 서해안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며 새만금 개발과 지역 균형 발전의 동력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김제 진봉에서 완주를 연결하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완공돼 오는 21일 개통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2010년 착공 이후 15년 만이다. 총사업비 2조 7424억원이 투입됐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새만금에서 전주까지 거리는 기존 62.8㎞에서 55.1㎞로 12% 줄어든다. 소요 시간도 33분으로 종전 76분에서 절반 이상 짧아진다. 교통사고 감소 등을 고려하면 연간 2018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 고속도로는 새만금 방조제와 전주 내륙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서해안 고속도로, 호남 고속도로, 순천~완주 고속도로, 익산~장수 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연결된다. 전북 주요 도시 간 이동시간이 짧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단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는 4개 분기점(JC)과 3개 나들목(IC), 2개 휴게소가 설치됐다. 교량 105곳, 터널 7곳 등이 건설됐다. 김제시 흥사동에 들어서는 김제휴게소는 대지면적 3만 6218㎡ 규모로 차량 140대를 수용한다. 전기차 충전소 7기 등 친환경 시설도 갖췄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과 내륙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교통 수요와 물동량을 분산시키고 관광객 이동 시간 단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새만금권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마포 재건축·재개발 일타강사 ‘찐이다’

    마포 재건축·재개발 일타강사 ‘찐이다’

    서울 마포구가 정비사업 관련 정보와 절차를 알려주는 교실을 연다. 정비사업 관련 교육을 통해 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마포구는 지역 내 정비사업 조합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4주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기획부터 준공까지 단계별 실무를 폭넓게 다룬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3일 첫 강의에선 정비사업의 개념과 절차, 시행 방식, 정부 정책 방향 등을 공부한다. 20일에는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절차, 건축심의 및 각종 영향평가, 사업시행계획 작성과 인가 등 실무 중심의 절차, 27일에는 조합원 분양신청과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인가, 이주·철거와 착공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주요 행정 절차를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알려준다. 마지막인 다음달 4일 강의에서는 준공과 이전고시, 조합 해산 및 청산, 회계 정산 등 사업 완료 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실무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강의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세종코퍼레이션, 리얼플랜컨설팅 등 정비사업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조합과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공정하고 신속한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반장들의 작은 소리 크게 듣는 용산 [현장 행정]

    반장들의 작은 소리 크게 듣는 용산 [현장 행정]

    “용산구의 살림에서 우리 몸의 실핏줄과 같은 역할을 하는 반장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 3일 이태원1동주민센터에서 열린 ‘함께뛰는 반장, 함께 만드는 용산 간담회’에서 “그간 지역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40여명의 참가자 가운데 반장 역할을 한 지 25년을 넘긴 경우도 있었다. 용산구가 반장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이태원1동 이모저모에 대해서 건의사항을 내놨다. 한 참가자가 “손녀가 공중화장실을 다녀온 사이에 주차 단속이 나와 과태료를 물었다”고 하소연하자 박 청장은 “최대한 합법적인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며 구체적인 임시 주차장 확보 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 번화가인 이태원1동 인근에는 인파가 몰리는 주말에도 살수차를 운영해달라는 요구도 나왔다. 박 구청장은 “건의받은 즉시 주중과 주말 모두 하루 두번 물청소하고있다”며 “다만 동절기에는 안전상의 문제로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또 참가자들은 일반폐기물, 대형생활폐기물 등을 하나로 통합해 일괄로 수거하는 청소체계 전면 개편에 대해 호평했다. 골목과 구릉지가 많은 지리적 특성에 맞춰 수거 주체를 바꾸고 중점 수거지역을 운영해 골목이 눈에 띄게 깨끗해졌다는 평가다. 아울러 노후한 이태원1동주민센터의 개선 방안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 용산구는 지난 9월부터 16개 동을 돌면서 반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 구정 현황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현안과 관련한 질의응답 등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다. 각 동 주민대표와의 차담회도 병행된다. 용산구의 16개 동에는 1700여명의 반장이 활동 중이다. 지난 6월에는 반장들의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도 처음으로 열었다. 6회에 걸쳐 반장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는 직무교육을 했다.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용산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등 주요 시설 탐방도 이뤄졌다. 이태원제2동에 거주하는 한 반장은 “현장 탐방 덕분에 용산구 행정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돼 앞으로 주민을 도울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구청장은 “전달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주민 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단독] “안전사고, 시공사가 모든 책임 진다”… 울산 사고에도 ‘위험의 외주화’ 흔적

    [단독] “안전사고, 시공사가 모든 책임 진다”… 울산 사고에도 ‘위험의 외주화’ 흔적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해체 공사의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공사에 안전책임이 있다’고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발주처가 안전관리 책임을 지지 않는 상황에서 ‘시공사-하청업체’로 이어진 위험의 외주화가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서울신문이 한국전력공사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확보한 한국동서발전의 ‘울산 기력 4·5·6호기 해체공사 기술 시방서’에는 “공사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해 계약상대자(시공사)가 모든 책임을 지며, 사고에 따른 제반 보상은 계약상대자가 부담한다”고 명시돼 있다. 게다가 시공사의 안전책임을 강조하고자 ‘계약상대자 책임사항’이라는 항목을 따로 만들기도 했다. 시방서는 공사에 필요한 재료, 시공 방법, 준공 기일 등 설계 도면에 나타내기 어려운 사항을 적은 문서다. 건설공사 발주자는 공사를 맡기고 총괄·관리 하지 않기 때문에 통상 사고가 발생해도 산업안전보건법 등에서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계에 따르면 건설공사의 시공을 주도해 총괄·관리하는 도급인이 아니라 계약서 등에 발주자로 표기하는 이유는 이런 법적 문제를 피하기 위한 관행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한국동서발전 측은 “건설·해체 전문 기업이 아니다보니 해체를 전문적으로 맡는 업체와 대등한 관계에서 계약을 맺은 것”이라며 “위험을 모두 전가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은 이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주사에서 도급업체, 수급업체, 수급업체 내 비정규직으로 이어지는 위험의 외주화는 이번 중대재해의 또 다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번 사고 현장에는 발주처 관리감독자나 시공사 안전관리자는 없었고 하청업체 직원만 1명 있었다고 한다. 사고를 당한 노동자들도 대부분 계약직 노동자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선 공사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으면 단순 발주자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도 나온다. 해체공사 시방서에는 “공사의 시행에 따른 측량 실시, 철거 표지 등은 발주자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등 공사에 대한 보고·지시가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신하나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는 “책임 소재가 있고 공사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데도 서류상으로만 발주자로 명시해 법적 책임을 시공사에 떠넘겼다면 산업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분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화력발전소 5호기 보일러 타워 양옆의 4·6호기는 11일 발파 해체된다. 이번 사고로 3명의 시신이 수습됐지만 사망 추정 2명, 실종자 2명은 아직 매몰돼 있다. 구조 당국은 잔해 접근이 위험해 발파를 마친 뒤 본격적인 수색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 지방선거 ‘원팀’ 속도 내는 당정

    지방선거 ‘원팀’ 속도 내는 당정

    李 “하나일 때 강해” 정청래도 “단결”주식 불법 투자 배제 등 공천 룰 논의‘오세훈 시정실패 검증 TF’ 가동도 더불어민주당은 10일 1박 2일 일정의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을 열고 내년 6월 지방선거 대비에 본격 나섰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6년 만에 열린 지역위원장 워크숍에 참석해 “당정대가 차돌같이 단단하게 뭉쳐 찰떡같은 공조로 지방선거에 승리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민주적인 경선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보낸 축사에서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듯 우리는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며 당정 ‘원팀’ 기조를 강조한 뒤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 가는 동지들을 믿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했다. 행사에는 정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지역위원장 254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찾았다. 민주당은 지방선거기획단이 보고한 공천 규정 초안을 토대로 논의한 뒤 이달 중 공천 룰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주식 투자 과정에서의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 등을 들여다보는 등 경선 부적격자를 가리기 위한 심사 방안도 논의됐다. 민주당은 또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실패’를 검증한다는 목적의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천준호(재선·서울 강북갑) 의원을 단장으로 지명했다. 한편 오 시장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종묘 인근 초고층 빌딩 개발 계획을 공개 비판한 데 대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고 맞대응했다.
  • 탄소 배출권 ‘당겨 쓰기’ 한도 2배로 늘려 NDC 부담 줄인다

    탄소 배출권 ‘당겨 쓰기’ 한도 2배로 늘려 NDC 부담 줄인다

    내년부터 15% → 30% 비율 확대772개 기업에 1800만t 추가 배분“저탄소 설비 구축 여건 조성 시급” 내년부터 국내 기업들이 다음 연도 온실가스 배출권을 미리 사용할 수 있는 비율이 현행 15%에서 30%로 확대된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으로 산업계 반발이 커지자 정부가 기업의 부담을 줄여 주고자 내놓은 조치다. 산업계는 설비 확충과 기술 개발 지원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2035년 NDC(2018년 대비 53~61%)와 제4차 계획기간 배출권거래제 할당 계획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배출권거래제는 기업이 정부로부터 받은 배출권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은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한 제도다. 기존에는 연간 배정량의 15%만 다음 해 배출권에서 차입해 쓸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30%까지 가능하다. 생산량 변동이 큰 업종의 유연성을 높이고 배출권 구매 부담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2026~2030년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총량은 25억 3730만t으로, 이전 계획기간(2021~2025년 30억 4825만t)보다 16.8% 줄었다. 다만 정부는 ‘시장 안정화 용도 예비분’을 활용해 배출권거래제 참여 기업 772곳에 1800만t 규모의 배출권을 추가 배분할 예정이다. 기업이 처음 배출권을 할당받을 때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유상할당’ 비율은 기존 계획대로 확대된다. 발전 부문은 10%에서 2030년까지 50%로, 다른 산업 부문은 10%에서 15%로 인상된다. 산업계는 비용 증가를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035년 NDC 목표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안 확정을 앞두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와 철강·화학·시멘트 등 14개 산업단체는 10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53~61% 상향은 산업계에 큰 부담”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무탄소 에너지 인프라의 선제적 확충 ▲송배전망·저장설비 보급 확대 ▲전기화 및 수소환원제철 등 감축 기술 상용화 지원 등을 요구했다. 김녹영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장은 “배출권 차입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근본적인 감축을 위해선 정부의 기술 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단기 유연성 확대도 의미 있으나, 금융·세제 지원을 통해 기업이 저탄소 설비를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재도전 끝에 티웨이항공 품은 서준혁… 대명소노 2막 연다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재도전 끝에 티웨이항공 품은 서준혁… 대명소노 2막 연다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표 대결 없이 협상으로 LCC 인수대형 항공사 수준으로 운영 목표리조트·항공 시너지 효과 기대감재무 부담 털고 수익성 개선 과제 올해 2월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을 품에 안은 대명소노그룹은 항공업 진출 숙원을 이룬 동시에 본업인 리조트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다. 10일 대명소노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상반기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로 그룹 통합 신사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그룹 지주사 격인 소노인터내셔널과 주요 계열사 사무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노타워에 자리잡고 있다. 반면 올해 인수한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인근에 흩어져 있어 서울 동서로 나뉜 조직을 한데 모으겠다는 구상이다. 대명소노의 항공 사업 의지는 2010년대 초반부터 감지됐다. 회사는 2010~ 2012년 아시아 최대 LCC인 에어아시아의 국내 영업권을 확보해 운영했고, 2015년부터 알리탈리아 국내 총판을 맡는 등 꾸준히 항공업과의 간접적인 연결 고리를 이어 왔다. 지난해에는 미주 노선 등을 운항하는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하지만 티웨이항공 운영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5월 JC파트너스와 공동 보유했던 지분 22% 전량을 타이어뱅크에 매각했다. 티웨이항공 인수는 14년 만의 재도전 끝에 성사됐다. 2011년 매물로 나온 티웨이항공 인수를 추진했지만 매각가 등이 걸림돌이 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당시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예림당이 이번에 대명소노에 항공사를 넘긴 곳이기도 하다. 대명소노는 약 8개월 만에 4400억원을 쏟아부어 단숨에 티웨이항공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6~8월 두 차례에 걸쳐 티웨이항공 지분 26.8%를 약 1900억원에 사들였다. 당시에는 경영 참여의 뜻을 밝히지 않았으나, 올해 초 티웨이항공에 서준혁(45) 회장 등을 포함한 신규 이사 선임안을 주주 제안하며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 주주총회 표 대결까지 예상됐으나 협상 끝에 결국 티웨이항공 최대 주주인 티웨이홀딩스 지분 46.3%를 2500억원에 인수하며 경영권을 가져왔다. 재계에서는 이례적인 적대적 인수합병(M&A)의 성공 사례로 평가한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노선을 보유한 LCC로 과거 서 회장이 밝혔던 항공업 진출 청사진과 맞닿아 있는 회사다. 서 회장은 계열사 사장이던 2011년 한 인터뷰를 통해 “리조트 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항공 사업에 나서겠다”면서 “매머드급은 힘들어도 저가 항공사 수준은 뛰어넘는 콘셉트가 아닐까 한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실제 대명소노는 기존 LCC 사업 모델을 넘어 대형항공사(FSC) 수준의 서비스와 기재 운영을 구현해 티웨이항공을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브랜드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바꾸고 로고(CI) 교체에도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항공 얼라이언스 가입도 추진한다. 핵심은 숙박·레저 사업과 항공 간 연계 효과를 얼마나 실현하느냐다. 대명소노는 해외 호텔·리조트 및 골프장 인프라를 토대로 해 연계 상품 개발, 프로모션, 여행사 협업 등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과거 플라이강원(현 파라타항공)이 시도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한 항공·관광 통합 모델의 구현을 노리는 것이다. 서 회장은 지난 6월 티웨이항공 임직원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LCC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항공사로 도약해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국내 LCC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티웨이항공은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과정에서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장거리 노선 4개 운수권을 이관받았다. 지난 9월 기준 항공기 44대를 보유해 국내외 60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국내 LCC 중 최초로 2028년까지 인천국제공항에 자체 항공기 정비 격납고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외형 성장을 위한 안전 투자에도 적극 나서 왔다. 다만 수익성 개선이 숙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 매출 8245억원, 영업 손실 1138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항공사 공급 과잉과 기재 확대 등에 따른 고정비 부담, 고환율 등의 변수로 내년까지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특히 장거리 노선은 수익성과 리스크를 동시에 안은 ‘양날의 검’으로 지목된다. 티웨이항공 인수가 대명소노그룹 재무에 부담을 준다는 시각도 있다. 최근 티웨이항공은 완전 자본 잠식 상태에 있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와 20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섰다. 이 가운데 대명소노그룹이 계열사 소노인터내셔널, 소노스퀘어를 통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100억원을 출자했다. 결과적으로 대명소노가 티웨이항공에 투입한 자금은 총 5500억원대로 늘어난 셈이다. 항공업 특성상 기자재 구매 및 리스, 환율, 유가, 정비비 등 변동 요인이 많아 지속적인 자금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티웨이 인수 여파는 소노인터내셔널의 기업공개(IPO) 일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쳤던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8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 시기를 전략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기업공개는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티웨이항공의 자본 잠식 이슈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소액주주와 향후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국내대표 PR컨설팅 그룹 프레인글로벌, 글로벌PR 얼라이언스 ‘PGA플러스’ 출범

    국내대표 PR컨설팅 그룹 프레인글로벌, 글로벌PR 얼라이언스 ‘PGA플러스’ 출범

    국내 대표 PR 컨설팅 그룹인 프레인글로벌은 10일 전 세계 33개국 PR 회사와 함께 글로벌 PR 에이전시 연합인 ‘PGA플러스(Prain Global Alliance Plus)’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PGA플러스는 국내 PR 기업이 주도한 첫 글로벌 PR 동맹으로 아시아·유럽·미주를 대표하는 현지 PR 회사가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으로 협업해 본격적인 해외 PR·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레인글로벌은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3년 넘게 해외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번 출범으로 아시아·유럽·북미·중동·남미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의 PR 전문가들이 하나로 연결됐다. 이번 동맹에는 유럽·미주 지역의 독일 서비스플랜 PR & 컨텐츠, 프랑스 진(JIN), 영국 더블유 커뮤니케이션즈, 미국 보스파, 남미 라탐 인터섹트 PR 등이 참여했다. 아시아·중동 지역에서는 일본 써니사이드업, 대만 엘리트 PR, 인도네시아 인케마리스, 아랍에미리트 나인야즈 커뮤니케이션즈 등 각국을 대표하는 전문 PR 회사가 합류했다. PGA플러스는 각 사의 현지 미디어 네트워크, 마케팅 인프라, PR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외 기업 및 스타트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프레인글로벌은 올해 안에 PGA플러스 참여국을 50개국 이상으로 확대하고 미국과 싱가포르에 해외 지사 설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평기 프레인글로벌 대표는“PGA플러스는 국경을 허물고 세계를 한 책상 위에 평평하게 올리려 한다”며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와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PR뿐 아니라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활동 무대를 세계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상일동 명일근린공원내 ‘명일 아이드림 숲놀이터’ 착공 반가운 소식 전해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상일동 명일근린공원내 ‘명일 아이드림 숲놀이터’ 착공 반가운 소식 전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명일근린공원 내 ‘명일 아이드림 숲놀이터 조성사업’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박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총 6억원의 시비를 확보해 추진되는 것으로, 주민의 숙원이었던 어린이 생태형 놀이공간이 현실화하는 것이다. 명일 아이드림 숲놀이터는 강동구 상일동 산26-1번지 일원, 명일근린공원 내 약 2000㎡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는 2025년 10월 28일에 착수해 2026년 12월 26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11월 6일부로 실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앨리스 유아숲 체험원’의 노후시설을 철거하고, 아이와 자연이 함께 친해지는 야외놀이활동을 펼치는 자연친화적인 ‘아이드림 숲놀이터’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새로 설치될 시설은 낄낄토끼 그물놀이대, 경사네트놀이대, 오두막미끄럼틀, 경사오르기, 숲속해먹, 통나무놀이대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수국, 좀작살나무, 황매화, 흰말채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식재되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흙을 밟고 나무와 함께 노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놀이와 생태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박 의원은 평소 “도심 속에서도 아이들이 자연과 친구가 될 수 있어야 한다”라는 신념으로 지역 내 다양한 생태공간 확충을 추진해왔다. 이번 명일 아이드림 숲놀이터 조성사업 역시 고덕천, 광나루 한강공원 등에서 이어온 시민참여형 녹지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주민과 아이가 함께 즐기는 생활 속 자연공간으로 기획되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생태형 놀이터를 마련하고, 가족 단위 여가활동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원도시 서울’과 ‘명품하천’ 등 서울시의 녹색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어린이 생태공간 조성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 의원은 “이번 숲놀이터는 주민의 오랜 염원을 실현한 결과이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강동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자연 속에서 뛰놀며 배우는 공간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강동의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로운 공간을 하나하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명창환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여수발전연구소 개소

    명창환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여수발전연구소 개소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명창환 소장이 지난 8일 여수시 망마로 39(5층)에서 ‘명창환 여수발전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여수 시민과 지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여수의 새로운 정책 플랫폼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명창환 소장은 “여수의 미래 비전과 정책, 현안의 해법을 연구하고 생활 속 불편을 함께 고민하는 열린 연구소로 운영하겠다”며 “기존의 정치 문법을 벗어나 시민의 지혜와 의견을 중심으로 국가와 전남도의 정책과 자원을 여수와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통과 협치, 실용과 실현 가능성이 연구소 운영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힘든 길이지만 여수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즐겁고 유쾌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앞으로 지역 현안 발굴과 미래산업 및 도시 발전계획 연구,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 등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정책 연구를 통해 여수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 이칠구 경북도의원 “포항, 철강을 넘어 기후산업도시로”… 경북연구원 행감서 수소·탄소중립 연구체계 제안

    이칠구 경북도의원 “포항, 철강을 넘어 기후산업도시로”… 경북연구원 행감서 수소·탄소중립 연구체계 제안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3·국민의힘)은 지난 7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정책연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철강업 중심의 포항은 탄소배출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국가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지역”이라며 “경북연구원이 포항을 중심으로 한 탄소감축·수소경제·에너지전환 연구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5월 국내 최초의 지역주도 국제포럼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개최한 데 이어, 2028년 예정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 의원은 “포항이 철강 중심 산업 구조를 벗어나 기후산업도시로 나아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정책연구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포항시·포스텍·한동대 등 지역 연구기관과 협력해 ‘포항형 수소·탄소중립 산업전환 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고, 경북연구원 내에 ‘수소·탄소중립 산업전환 전담팀’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수소경제 로드맵에 정책 방향을 함께 맞추어, 지역 산업 여건에 걸맞은 ‘경북형 기후산업 실행모델’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COP33 유치를 지원할 글로벌 기후거버넌스 정책자문 체계를 구축해 포항이 국제 기후산업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경북연구원이 지역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때, 포항이 국가 산업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과제”라며 “경북연구원의 역할이 강화될 때, 지역이 국가를, 산업이 미래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착수경영부터 미래전략까지 ‘정밀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착수경영부터 미래전략까지 ‘정밀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7일 경북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를 시작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9일까지 총 6일에 걸쳐 위원회 소관 경상북도 8개 실국 및 6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날 경북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원의 감사 공석 장기화를 지적하고 연구인력 확충과 연구 독립성 강화, 이사회 운영 개선 등 운영 내실을 다질 방안 마련과 주요 과제인 5극3특·APEC·AI 대응 전략의 구체화, 정책 성과분석 체계 확립을 요구했다. 또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대해서는 높은 이직률과 인력 운영 불안정, 행사성 사업 과다, 내부 운영 체계 미흡으로 인해 본연의 연구지원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연구 중심 운영 체계 마련을 요구하는 등 다방면의 핵심 분야에 대한 ‘정밀점검’를 실시했다. 먼저 경북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5극3특’ 전략과 관련해 “경북의 주요 발전 전략인 방산과 반도체 분야가 제외됐다”며 경북도와 연구원이 이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연구원이 만성적으로 겪고 있는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입사 조건과 정주 여건을 개선해 양질의 연구 인력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연구원의 높은 이직률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질의했다. 이어 연구과제 수행과 관련해서는 “용역 발주처의 과업지시서에 따라 퍼즐 맞추듯 해서는 안 된다”며, 연구활동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고유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의 4축 균형발전 계획과 관련해 “균형을 말하면서 정작 상주 등 서북부 지역이 소외됐다”고 지적하며, 서북부 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농업 기반 발전 방안과 충청권과의 연계 발전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박선하(비례) 위원은 정부가 ‘5극3특’ 국가균형성장전략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가 행정통합 추진부서를 폐지하는 등 정부 기조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북·대구가 함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정부 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원 소속 여러 위원회가 연간 한 차례도 개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위원회 운영의 정상화를 주문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영일만항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 중점 사업인 북극항로 개척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우수한 입지 여건과 향후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북극항로 개척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최대 탄소배출 도시이자 철강 도시인 포항이 이제 기후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를 경북에서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영주에서 열린 3도경계지역상생발전포럼과 관련해 “경북, 충북, 강원이 만나는 3도 접경 지역만의 고유한 개성이 있음에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전혀 없었다”고 지적하며,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지난 초대형 경북지역 산불과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였음에도 연구원 차원에서 정책 대안 모색이나 연구활동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하며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감각과 중장기적 안목을 함께 갖추어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명강(비례) 위원은 지난 APEC 정상회의에서의 경북도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경주선언에 ‘AI이니셔티브’와 ‘AI인구대응 공동프레임워크’ 등이 주요 개념으로 포함된 점을 언급하며 “AI 혁명 시대의 전환점에 서 있는 지금, 정작 연구원 내 AI 전문 연구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기술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APEC 정상회의가 끝난 현시점에서 이미 포스트 APEC 추진안이 나왔어야 했다”며, APEC 정상회의의 사후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K-과학자마을과 관련해 “준공 이후 운영 단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우려스럽다”고 지적하며, 목표 인원 40명에 비해 현재 9명에 그친 저조한 실적을 언급했다. 그는 관련 예산 편성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속도보다는 효과성 제고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북과학산업기술평가원 설립과 관련해 “흩어진 기능을 모아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논의하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 기획과 추진 전반에 있어 “큰 사업의 완성을 전제로 하기보다, 그 과정에서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감사 직위 공백 해소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2023년 8월부터 2년째 감사 선임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유와 향후 선임계획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경북연구원이 경상북도의 주요 정책연구와 예산집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관인 만큼 이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나, 현재 경북 시·군 단체장 중심의 당연직 이사 위주로 구성되어 대면회의가 원활하지 않고 정책적 다양성과 균형성이 부족할 우려가 있다며, 분야별 전문 역량을 갖춘 선임직 이사 확대 등 이사회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경북연구원의 행정사무 처리 과정에서 경북도 등 감사 지적 사항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원장 개인의 리더십에만 의존하지 말고 행정담당 부서가 내부 행정 관리와 점검을 강화해 조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감사자료에 표기된 연구 참여율 가운데 일부 연구원의 수치가 100%를 초과한 점을 지적하면서 “연구원별 성과평가를 위한 명확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감사자료 작성 과정에서도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높은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김홍구 위원은 연구원의 높은 이직률 원인을 업무 환경과 주거 측면에서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연구원 간 업무 불균형으로 인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기 위한 질의를 이어나갔다. 박선하 위원은 연구원 정관에 장애인 차별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음을 예리하게 지적했다. 연구원 정관 제6조의2 ‘임원의 해임 및 사임’ 제3항에 ‘신체장애 또는 기타 사유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 경우’ 이사회 의결을 거쳐 해임할 수 있다는 조항을 문제 삼으며, ‘신체장애’라는 표현의 적시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의 소지가 있고 장애인 고용 평등 기조를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속한 정관 재개정을 촉구했다. 이칠구 위원은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장이 1년 2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점과 연구원의 높은 이직률을 지적하며, “임직원들이 애정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하 위원은 연구원이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운영에 소홀하다고 지적하며, “다양한 실험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연구원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태림 위원은 이사회 운영과 관련해 “이사가 서울이나 경기 지역에 거주하면 참여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지역 전문가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이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자본금 확충과 입주 기업 홍보 및 매출 증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원의 운영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황명강 위원은 9개 기업지원사업 전반에 대해 면밀히 질의하며, 기업지원·인력양성·청년지원·산학연 협력 등 주요 부문의 실적과 효과성을 점검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연구원에 대해 “행사성 위탁사업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면서 연구기관으로써 본연의 역할을 재정립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행사를 주관하며 부스비 80만 원을 지출하는 등 어설픈 점이 많다”고 비판했다. 또한 과학축전의 예산 집행 내역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관람객 수 등 실적 달성 여부도 함께 살폈다. 이선희 위원장은 연구원 수탁 사업비의 상당 부분이 외부에 재위탁되는 등 재무회계 처리 과정에서 여러 미흡한 점이 드러난 데 대해 “연구원 내 경리·재무 전문가가 부재해 발생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사업 운영에 많은 노력이 있었음에도 재무 관리가 부실해 실적이 퇴색하는 듯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위권 경영평가 실적이 고착되고 있다며 내부 운영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구했다.
  • ‘2026년은 양산 방문의 해’...사계절 관광도시로 ‘도약’

    ‘2026년은 양산 방문의 해’...사계절 관광도시로 ‘도약’

    봄이면 원동의 매화가 낙동강을 따라 향기를 퍼뜨리고 물금 벚꽃길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도시. 여름에는 대운산 숲과 황산공원의 물놀이가 도심 속 시원함을 선사하며, 가을이면 국화향 가득한 황산공원이 눈부신 꽃물결로 변신한다. 겨울 천성산의 새해 해맞이는 일년 내내 양산을 다시 찾게 만드는 힘이다. 경남 양산시는 사계절 관광 매력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2026년을 ‘양산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관광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26년이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알을 깨고 도약하는 관광의 중심지, 양산’을 비전 삼아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먼저 양산시는 양산의 산과 물, 그리고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양산에 다잇다’라는 관광브랜드 BI로 도시 정체성과 시각적 통일성을 강화한다.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는 축제와 홍보 행사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면서 관광 홍보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308명 규모의 시민추진단을 만들어 시민과 함께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러한 준비를 토대로 추진하는 ‘양산방문의 해’ 사업은 체류형 콘텐츠 확대에 그 초점을 맞췄다.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숲속 요가존, 명상길, 해먹 힐링존 등을 조성하는 대운산 웰니스 힐링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건강한 휴식을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한 관광 트렌드에 맞춰 경품도 받고 관광지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더불어 양산여행주간 숙박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소비와 머무름을 유도한다. 양산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시티투어, 양산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지역 체험과 SNS 확산이 목표다. 가족 단위와 젊은 층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물금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양산프렌즈 웰컴센터, 황산공원 일원을 무대로 한 야외 방탈출 미션게임, 양산의 특산물 계란을 소재로 한 글로벌 미식문화 콘셉트의 양산 에그야 페스타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 황산공원·임경대·순매원 전망대 등 대표 관광지에는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세계유산 통도사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도입과 황산공원 불빛정원 등으로 야간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밤에도 더 머무는 관광도시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남부 도깨비 야시장 운영을 통해 야간 체류와 소비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확대해 스포츠 관광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양산프렌즈 캐릭터 탄생 스토리와 양산대표 관광지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양산 관광 홍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애니메이션은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되어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어린이·MZ세대 관광객 유입을 크게 견인할 핵심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양산의 대표 축제들도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물금벚꽃축제, 웅상회야제, 삽량문화축전, 국화축제에서는 ‘양산’을 모티브로 한 대형 포토존 거리인 ‘양산의 하늘아래’를 조성한다. 시원한 그늘 아래 하늘을 바라보며 사진만 찍어도 여행이 되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인프라 개선도 지속 추진된다. 관광안내체계와 리플릿을 재정비하고 시청 문화관광체육 누리집도 정비해 관광정보 접근성과 온라인 서비스 품질을 높여 관광객 편의를 개선한다. 뿐만 아니라 양산시는 TV 예능 프로그램 제작지원, KTX 주요 역사 홍보, 여행사진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해외 현장마케팅 참여, 국제불교박람회 등 특화박람회 홍보관 운영,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팸투어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 마케팅을 펼쳐 관광 붐업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관광산업은 양산이 새로운 30년으로 도약하는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2026 양산방문의 해를 통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또 “2026 양산방문의 해를 통해 양산의 변화를 꼭 만나보시기 바란다”며 “양산의 하늘 아래에서 머무르고,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새로운 여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개인정보 내부 노출…존림 대표 사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개인정보 내부 노출…존림 대표 사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의 임금과 인사평가 결과 등 개인정보가 내부 직원에게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사 개선 작업을 진행하던 중 지난 6일 인사고과, 승격 임직원 비공개 정보와 일부 개인정보가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임직원들도 열람할 수 있게 돼 있음을 확인한 후 접근을 제한했다. 회사는 조사 결과 현재까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가 피해 발생 예방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고려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도 마쳤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날 전 임직원에게 발송하는 사과문을 통해 “개인정보 무단열람 사례가 발생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자료를 외부로 유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일부 임직원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회사 경영 및 인사 정보가 담긴 해당 자료를 공유하면서 회사 측은 별도 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같은 행위가 회사 이익 및 직원의 권리를 저해하고,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 위반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 문화예술정책자문위 출범…은희경 위원장 등 90명 구성

    문화예술정책자문위 출범…은희경 위원장 등 90명 구성

    소설가 은희경 등 국내 9개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의 문화예술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자문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은희경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예술 전문가 90명으로 구성된 장관 직속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가 10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문학, 연극·뮤지컬, 클래식 음악·국악·무용, 미술, 대중음악, 영화·영상,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출판 등 9개 분야로 나뉘어 활동한다.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성하는 창작자, 학계, 업계, 평론가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꾸렸다. 은 위원장 외에 신춘수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회장, 김주원 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 대표, 신대철 바른음원협동조합 이사장, 작곡가 윤일상,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 회장, 정종민 CJ CGV 대표, 허정도 교보문고 대표이사, 영화배우 이기영·이원종·김수로 등이 위원에 위촉됐다. 위원회는 수시로 분과별 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지원 방안, 문화창조 산업 생태계의 토대를 탄탄하게 하기 위한 정책, 청년 예술인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 [단독]동남아서 스캠 연루·감금 신고 5년간 760여건…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 출범

    [단독]동남아서 스캠 연루·감금 신고 5년간 760여건…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 출범

    최근 5년간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에 연루됐거나 감금되는 등 피해를 신고한 사람이 최소 760여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 라오스와 미얀마 등에서 관련 신고가 많았다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에서 폭증했고, 최근에는 한 번도 이력이 없던 국가에서도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신문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외교부로부터 받은 온라인 스캠 범죄 연루·감금 피해 신고접수 현황을 보면 2021년부터 지난 9월까지 캄보디아에서는 6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라오스 88명, 미얀마 28명, 태국 16명 순으로 나타났다. 범죄 피해가 특정 국가에 집중됐다가 인접국으로 이동한 흐름도 보였다. 2023년 스캠 범죄 연루·감금 신고는 라오스 56명, 미얀마 20명으로 피해가 가장 컸다. 이후 지난해를 기점으로 범죄 단지 연루 피해는 캄보디아에 집중됐다. 2023년 17명 피해 신고에 머물던 캄보디아에서는 지난해 220명, 올해 9월 기준 386명으로 크게 늘었다. 한편 캄보디아 범죄 단지 단속에 대한 ‘풍선효과’ 등의 여파로 태국에서도 올해 피해 신고 접수(9명)는 2023년(1명)부터 지난해(5명)를 거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5년간 한 번도 관련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던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올해 각 3명씩 피해를 신고했고, 말레이시아에서도 1명이 발생했다. 경찰청은 이날 캄보디아 인접국인 필리핀(14건), 중국(9건), 태국(7건), 베트남(6건), 라오스(3건)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현재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캄보디아 경찰과 온라인 스캠·감금·인신매매 등 초국경 범죄 근절을 위한 합동 대응체계로 ‘코리아 전담반’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관이 함께 근무하는 24시간 대응 기구인 ‘코리아 전담반’은 한국인 관련 사건의 신고 접수부터 피해자 구조·수사·피의자 송환까지 전 과정을 신속히 처리하는 게 목표다. 경찰은 “초국경 범죄 단지에 대한 현장 대응력 강화와 정보공유 등 실질적 협력체계”라면서 “코리아 전담반 운영 경험을 태국·베트남·라오스 등 주변 인접국과 공유하며 국제공조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다카이치 “독도는 역사적·국제법적 일본땅”…결국 ‘우익 본색’ 못 감추나

    다카이치 “독도는 역사적·국제법적 일본땅”…결국 ‘우익 본색’ 못 감추나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 ‘여자 아베’라 불리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10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자칭 ‘다케시마의 날’ 행사 관련 질문에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먼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참여할 정부 대표를 격상해 각료(장관)를 보낼지에 대해 “정부 대표에 대해서는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13년 연속으로 다케시마의 날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보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9월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 때 “본래 대신(장관)이 다케시마의 날에 당당히 나가면 좋지 않은가”라며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반면 이번에는 명확한 주장은 피한 셈이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는 “총리에게 다케시마는 중요하지 않다는 건가? 일한 정상회담에서 (영유권) 주장을 했는가?”라는 추가 질문에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상회담에서는 일한 관계 전반에 대해 솔직한 의견 교환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외교상 오간 얘기이므로 (답변을) 삼가겠다”면서도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하는 기본적인 입장에 입각해 대응해갈 것”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다카이치, 독도 시설물 설치·조사 등 주장 강경 보수 성향의 다카이치 총리는 역사 인식과 야스쿠니신사 참배, 독도 문제 등에서 매파적 입장을 보여왔다. 그는 1995년 일본의 식민 지배와 침략에 대해 반성과 사죄를 표명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의 담화에 대해 “멋대로 대표해서 사과하면 곤란하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앞서 2002년 잡지 기고에서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가 8월 13일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것을 두고 “당당히 (종전일인) 8월 15일에 참배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2022년 극우단체 주관 심포지엄에서는 야스쿠니 참배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겨냥해 “어정쩡하게 하니까 상대가 기어오르는 것”이라며 한국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2006년 자신의 홈페이지에 독도 문제에 관한 글도 올렸다. 당시 그는 일본 정부가 말로만 항의할 것이 아니라 독도에 시설물을 설치하고 현지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한국 공군기가 지난달 28일 독도 인근에서 통상 훈련을 진행한 것을 문제 삼아, 한국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급유 지원을 거절하기도 했다. 이에 블랙이글스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어쇼가 무산됐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30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 직전에 급유 지원 계획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 선출 직전까지 줄곧 ‘우익 본색’을 과시해온 다카이치 총리가 독도 현안에 관한 매파적 입장을 재강조하면서, 향후 한일 국방·외교 교류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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