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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 계곡 등 불법 점용 자동 탐지”…아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AI로 계곡 등 불법 점용 자동 탐지”…아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충남 아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7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24년, 2026년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3회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도시 변화를 즉각적으로 지도에 반영하는 ‘연차적 수시 갱신 체계’의 정착이 목표다. 국비 7억원 등 14억원을 투입해 185㎢ 규모의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한다. 시는 최신 고정밀 전자지도를 바탕으로 실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융복합 행정 서비스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GeoAI 기술을 활용한 하천·계곡 등 공유재산 내 불법 점용 시설물 자동 탐지 △모바일 앱 기반 현장 점검 및 조치 이력 관리 체계 구축 △탄소중립 도시계획 지원을 위한 정밀 공간분석 데이터 확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 지도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아산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오필리, ‘글리너 다이어트 핏’ 리뉴얼 출시…체지방·혈당 관리 성분 배합

    오필리, ‘글리너 다이어트 핏’ 리뉴얼 출시…체지방·혈당 관리 성분 배합

    여성 이너뷰티 브랜드 오필리(Ohpily)가 체지방 감소와 식후 혈당 관리를 조율하도록 설계된 ‘글리너 다이어트 핏’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 관리 시장에서 혈당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필리는 기존 제품에 기능성을 추가해 항산화, 식후 혈당 상승 억제,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유기적으로 고려한 제품으로 개편했다. 글리너 다이어트 핏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인 ‘레몬버베나추출물 등 복합물’이 함유됐다. 해당 성분은 레몬버베나잎과 히비스커스꽃에서 추출해 혼합한 원료로,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할랄(Halal)·코셔(Kosher) 인증을 획득한 비건 원료이며, 글로벌 건강기능 원료 시상식에서 체중 관리 원료 부문 수상 이력이 있는 스페인 특허 원료다. 또한 코로솔산을 함유한 바나바잎추출물을 배합해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식약처가 규정한 일일 섭취량 기준 최대 함량에 해당한다. 이외에 비타민 B군, 나이아신, 크롬, 셀렌, 아연 등 대사 활동 관련 영양 성분과 흰강낭콩, 레몬밤, 옥수수수염 등 7종의 부원료를 함께 구성했다. 오필리 관계자는 “글리너 다이어트 핏은 기존 제품에 혈당 관리 기능을 더해 건강 관리 루틴의 완성도를 높인 리뉴얼 제품”이라며 “휴대가 간편한 포장으로 외출, 출근, 여행 시에도 하루 한 번 섭취하기 용이해 꾸준한 생활 습관 관리 루틴 설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필리는 여성의 몸 밸런스를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이너뷰티 루틴을 제안하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단순 다이어트 브랜드가 아닌 여성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한 일상을 위한 웰니스 브랜드로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여성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밸런스를 고려한 웰니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체형 관리 중심의 제품을 넘어 여성 웰니스·밸런스 케어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삼성, 구글 차세대 AI칩 일부 생산 맡는다…2나노 수주 유력”

    “삼성, 구글 차세대 AI칩 일부 생산 맡는다…2나노 수주 유력”

    삼성전자가 구글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생산 일부를 맡게 될 전망이다. 구글은 10세대 텐서처리장치(TPU)의 핵심 부품 생산을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에 맡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아이스피시’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이 TPU를 부품별로 TSMC와 삼성전자에 나눠 맡길 방침이다. 연산을 담당하는 메인 프로세서는 TSMC의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을 통해 생산하고, 삼성전자는 이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연결하는 핵심 부품인 메모리 입출력 다이(I/O Die)를 2㎚ 공정으로 생산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최신 AI 칩은 방대한 데이터를 끊임없이 처리하기 위해 연산 장치와 메모리 사이의 데이터 소통을 돕는 연결 부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구글이 삼성전자에 이 부품 생산을 위탁하는 데는 세계 1위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업인 삼성전자가 HBM을 비롯한 메모리의 특성과 규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가 HBM을 공급하고, 파운드리 사업부가 입출력 다이를 찍어낸 뒤 이를 메인 프로세서와 조립하는 첨단 패키징까지 처리하게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구글은 현재 대만의 반도체 설계기업 미디어텍과 함께 아이스피시 칩을 설계 중이며 2028년 이 칩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 “고지대 주민 숙원 해결”…‘관악 12번’ 마을버스 연말 개통한다

    “고지대 주민 숙원 해결”…‘관악 12번’ 마을버스 연말 개통한다

    서울 관악구가 대중교통이 없는 고지대 주택가 주민의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한 ‘관악 12번’ 마을버스 노선 신설안이 서울시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번 노선 신설은 행운동과 청룡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2012년 최초 청원 이후 주민과 관악구가 협력해 14년 만에 이뤄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2023년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타당성 연구용역, 버스 운송 사업자 선정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일각에서는 통학로 안전을 우려한 반대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구는 구청장 주재로 학부모 간담회와 학교장 면담을 여러 차례 진행하고 경사 구간 열선 설치, 통학로 차량용 방호 울타리 교체 등 9건의 안전 대책을 이행했다. 관악 12번 마을버스는 관악파크푸르지오아파트 기점을 시작으로 행운길-봉천로사거리-봉천역-e편한세상서울대입구아파트를 거쳐 종점인 서원역까지 왕복 약 9.5㎞ 구간을 운행한다. 8대의 버스가 투입되며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6분, 그 외에는 12∼15분이다. 구는 이르면 올해 말 운행 개시를 목표로 개통을 준비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안전한 통학로와 쾌적한 교통 환경을 위해 지혜를 모아준 주민과 학교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차량 확보 등 남은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하루빨리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개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리아좀, 16일 현대홈쇼핑 1차 방송 진행…사전 주문 가능

    리아좀, 16일 현대홈쇼핑 1차 방송 진행…사전 주문 가능

    리아좀(LYAXOME)은 오는 6월 16일 현대홈쇼핑 1차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홈뷰티 시장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리아좀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피부와 두피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홈케어 디바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리아좀은 하나의 헤드에서 물방울 초음파(1·3·10MHz)와 고주파(RF)를 동시에 출력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모드 전환 과정 없이 피부 표피부터 진피층까지 도달하도록 설계됐으며, 하나의 기기로 얼굴과 두피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구조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이 홈케어 환경에서 다각적인 관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리아좀은 이전 롯데홈쇼핑 방송을 통해 제품을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현대홈쇼핑 방송은 한창서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아 제품 기능과 사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1차 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50분에 시작되며, 방송 전 현대홈쇼핑 플랫폼을 통한 사전 구매도 가능하다. 리아좀 관계자는 “이번 현대홈쇼핑 방송을 통해 제품의 특징과 활용 방법을 보다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라며 “피부와 두피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솔루션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북도,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방위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 예정

    전북도,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방위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 예정

    전북에 방산 소재·부품·완제품의 기획-설계-연구·시험-조달을 아우른 전주기 생태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2026년 방위사업청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5년간 총 490억원(국비 245억원, 지방비 245억원)을 들여 탄소복합재 중심의 국방 첨단복합소재 분야 연구개발과 인프라 구축이 시작된다. 사업은 전주권을 중심으로 소재를 개발하고 부품에 적용해 신뢰성을 평가한 뒤, 새만금에서 실증하는 지역 연계로 추진된다. 전주권의 탄소섬유·내열소재 기업이 개발한 고강도 경량·내열 소재를 부품으로 검증하고, 드론·기동로봇·무인수상정 등 완성 제품은 새만금 실증테스트베드에서 점검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방 첨단소재·부품 국산화 연구개발,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및 실증 지원, 방산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 방산 전문인력 양성, 기업 유치 및 창업 지원, 방산 수출 지원 등이다. 도는 이번 5년 사업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단계별 성장전략을 통해 방산 생태계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생태계의 밑그림을 그린 뒤, 산업을 키울 소부장 특화단지, 초격차 기술 확보와 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은 전북이 미래 첨단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전북의 강점인 탄소소재와 첨단복합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치과 전문의와 함께 하는 구강건강 특강

    금천구, 치과 전문의와 함께 하는 구강건강 특강

    서울 금천구는 15일 오후 2시 독산보건지소 2층 다목적실에서 치과 전문의가 진행하는 건강 특강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주제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구강관리, 틀니와 임플란트에 대한 모든 것’이다. 노년기에 흔한 구강질환이나 치아 상실이 야기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이해하고, 올바른 틀니와 임플란트 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연은 따뜻한치과병원 서혜원 원장이 진행한다. 칫솔과 치간칫솔, 구강 세정기 등 구강 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강관리 방법도 소개해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도울 계획이다. 대상은 금천구민 50명이다. 전화나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특강으로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익히고 틀니와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관리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잇따른 화재에 팔 걷은 정부…전국 공장·창고 19만동+α 실태조사

    잇따른 화재에 팔 걷은 정부…전국 공장·창고 19만동+α 실태조사

    정부가 19만동 이상의 전국 공장·창고에 대한 화재안전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대전 안전공업 화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등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잇따르자 전국 공장·창고의 화재 위험에 대한 전반적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공장·창고 화재안전 실태조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공장·창고에 대해서는 건축법, 소방시설법, 위험물관리법, 화학물질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규정된 안전관리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규제 점검이 부처별로 개별적으로 이뤄지면서 종합적 관리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연면적 500㎡ 이상 공장·창고 19만동에 대해 건물 및 운영 안전 전반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규제 적용을 받는 전체 공장·창고 73만동의 26% 수준이다. 위험물 보관소와 고위험 사업장은 규모와 관계없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는 건축·소방·산업안전 전반에 걸쳐 화재 취약성과 법규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위반건축물 여부와 준불연 샌드위치패널 사용 현황, 난연 성능, 스프링클러와 소화전 설치 상태, 위험물 취급 여부, 전기·화학안전 관리 실태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고용노동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방청 등이 합동조사반을 구성하며 건축사와 소방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도 참여한다. 고위험 시설은 전문가 중심으로, 일반 시설은 청년 인력을 활용해 조사한다. 시범 조사는 다음 주부터 4주간 경기지역 공장 100여동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조사 방식과 기간, 예산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9월부터 본조사에 착수해 올해 말까지 위험물 취급 공장 4만동을 우선 점검하고, 내년 말까지 나머지 15만동에 대한 조사를 단계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현장에서 확인된 불법 증축 등 위반사항과 안전관리 미흡사항 등은 즉시 개선 조치할 방침이다. 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공장·창고 안전관리 제도 전반을 검토하고 종합적 관점에서 각 부처별 규제를 보완하기로 했다.
  • 오셀클리닉, 강남역 제아치과의원과 업무협약(MOU) 체결… 환자 중심 연계 진료 체계 구축

    오셀클리닉, 강남역 제아치과의원과 업무협약(MOU) 체결… 환자 중심 연계 진료 체계 구축

    메디컬 브랜드 오셀클리닉이 서울 강남역 소재 제아치과의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기관 간 진료 의뢰 및 회송 프로세스를 활성화하고, 신속한 예약 지원과 안전한 의료 정보 공유 등 행정적·의료적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본 협약에 따른 모든 진료 연계 절차는 환자의 자율적인 선택권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임상 증례 연구와 의학 정보 공유, 진료 프로세스 개선 등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비영리적 학술 교류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공동 홍보 활동과 더불어 사안별 협의를 통해 지역 사회 보건 향상을 위한 건강 캠페인 및 환자 교육 프로그램 등 공동 공익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파트너로서 각 기관의 고유 경영권을 존중하며, 의료법 및 개인정보 보호법 등 관련 법령과 광고 기준을 준수하여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오셀클리닉 관계자는 “이번 제아치과의원과의 협력은 강남권 핵심 의료기관 간의 전문성을 융합해 환자들에게 한층 고도화된 의료 편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협약을 넘어 상호 독립성을 존중하는 모범적인 진료 협력 및 학술 교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MBC씨앤아이, ‘2026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랩’ 주관기관 선정

    MBC씨앤아이, ‘2026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랩’ 주관기관 선정

    AI·XR 기반 스토리 IP 개발 지원… 오는 10월까지 협력형·실험형 트랙 운영 MBC씨앤아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6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랩’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AIXR콘텐츠랩’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MBC씨앤아이는 창작기관 선발을 마치고 지난 6월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와 XR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뉴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스토리 중심 IP를 기획·개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AIXR콘텐츠랩은 크게 협력형과 실험형 두 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협력형 트랙은 원천 IP와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한 콘텐츠 기업과 창작기관이 함께 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방식이다. 올해 협력 파트너로는 콘텐츠 제작·투자·유통 전문기업 바른손이앤에이와 글로벌 무술·K-액션 엔터테인먼트 기업 K-타이거즈가 참여한다. 바른손이앤에이와 공동 개발하는 ‘랜더링 러브(Rendering Love)’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 프로젝트다. 버추얼 아이돌과 드라마 서사를 결합한 형태로, AI 기반 비주얼 개발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OTT와 숏폼 플랫폼 유통을 고려한 IP로 기획되고 있다. K-타이거즈와 공동 개발하는 학교 배경의 K-액션 드라마는 태권도와 무술을 소재로 한 글로벌 시장 대상 오리지널 IP다. K-타이거즈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무술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개발되며, AI 프리비주얼라이제이션과 스토리보드 중심 제작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두 협력형 프로젝트는 부산콘텐츠마켓(BCM)에서 기획 내용을 먼저 공개하고,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을 통해 국내외 유통 파트너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실험형 트랙은 AI 기반 창작 역량을 갖춘 창작자들이 독립적으로 IP를 기획·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창작기관은 법인 1개 기관과 개인사업자 4명 등 총 5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참여 기관은 법인 부문 앤드픽처웍스와 개인사업자 부문 스튜디오클레이, 핑크이디엇츠, 피카부에이아이픽쳐스, 엠미디어다. 이들 기관은 ‘COLOR’, ‘플레이 투 언’, ‘오늘 밤 꽃 배달 갑니다’, ‘반짝이는 작은 별’, ‘용의 심장’, ‘CONSENSUS’ 등 총 6개 프로젝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장르는 성장 드라마, 판타지 어드벤처, 청춘 로맨스, 동양 판타지, 공포 미스터리, 감성 드라마 등으로 구성됐다. MBC씨앤아이는 각 창작기관이 단계별 멘토링과 제작 지원을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IP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BCWW와 TIFFCOM 등 국내외 콘텐츠 마켓 참가를 통해 개발 성과를 공개하고,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도 검증할 계획이다.
  • 삼성 이어 SK하이닉스도 챗GPT 도입 검토…“AI가 새로운 경쟁력”

    삼성 이어 SK하이닉스도 챗GPT 도입 검토…“AI가 새로운 경쟁력”

    삼성전자가 외부 생성형 AI를 사내에 전면 도입한 데 이어 SK하이닉스도 챗GPT를 포함한 외부 AI 모델 도입을 추진한다.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를 넘어 의사결정과 연구개발(R&D), 조직 운영 전반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전날 ‘뉴 이천포럼’에서 진행된 최고경영자(CEO) 타운홀 행사에서 ‘AI 시대 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구성원들과 소통했다. 뉴 이천포럼은 SK그룹 경영진과 구성원들이 AI 시대 생존 전략과 그룹 차원의 AX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곽 사장은 산업기술 보호와 AI 활용 확대 간 균형을 찾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외부 생성형 AI 모델 도입 검토 방침을 밝혔다. 곽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 365와 코파일럿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사내 활용 가능성도 보안 및 시스템 구조 측면에서 검토 중”이라며 “국가핵심기술과 관련 없는 영역부터 외부 AI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오픈소스 기반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한 사내 AI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AI 활용 과정에서의 보안 문제와 교육 필요성, 컴퓨팅 자원 확대 등을 둘러싼 구성원들의 질의도 이어졌다. 구성원들은 외부 AI 모델 활용 확대와 사내 AI 플랫폼 고도화, AI 교육 강화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곽 사장은 “AI 시대에는 누가 더 많이 아는가보다 누가 더 빨리 배우고 변화하는지가 중요하다”며 “각자의 업무를 AI와 함께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를 경험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꿔나가는 과정이 SK하이닉스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AI를 활용해 새로운 방식에 도전하고 경험을 축적하며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이날부터 사내에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앤트로픽 클로드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역시 현재 클로드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달 중 챗GPT를, 연내 제미나이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를 초청해 DX부문 임직원들과 AI 기술 변화와 업무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으로 주민주권 확립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으로 주민주권 확립해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1일 열린 제33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자치회의 전면 시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지난 8일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혁신과가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회 참고조례 개정안 및 안내서’를 전국 지방정부에 배포하고 제도 개선 협조를 요청한 만큼, 서울시 역시 이에 발맞춰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다. 이번 주민자치회 참고조례 개정안 및 안내서에 따르면 지난 4월 공포된 지방자치법에 주민자치회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를 종료하고 전국적 확산이 필요한 단계에 이르렀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위원 선정의 공개 추첨 원칙 ▲위원 의무로 주민총회 결과 존중 ▲주민총회 연 1회 이상 개최 의무화 ▲시장(또는 군수, 구청장)이 3년 단위로 조례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국민주권정부를 표방하며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2025년 8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 계획을 발표했고, 같은 해 11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주민자치회 법제화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후 2026년 3월 주민자치회의 설치·운영 및 행정·재정 지원 근거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박 의원은 “주민자치는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의 새로운 이정표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국 지방정부가 국민주권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지역 맞춤형 모델 설계로 주민주권의 가치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진행된 주민자치 시범사업과 관련해 “정치의 관점에서, 현장의 관점에서, 학계의 관점에서 평가는 다양할 수 있지만 어느 한쪽의 일방적 평가에 매몰되면 안 된다”며 균형감 있는 사업 설계 및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박 의원은 청년세대의 주민자치 참여 필요성을 강조하며 “청년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자본의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제도적 설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피력하며 발언을 마쳤다.
  •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여성 사회참여 확대 지원 나서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여성 사회참여 확대 지원 나서

    - 교육과 활동 연계를 잇는 통합형 인큐베이팅 과정 운영- 자체 지원체계 통한 경력보유여성 사회 재진입 지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센터장 조영미)가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는 WOW(With Our Wome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사 인큐베이팅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강의 역량을 높이고 실제 활동 기회를 넓히고자 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통해 강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향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 기반까지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7월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강의계획서 작성 ▲AI 활용 강의자료 개발 ▲강의 스킬 향상 ▲강의 시연 및 피드백 등 실전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강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여성이다. 잠원센터는 예술, 문화, 경제, 신체활동 등 여러 분야의 전문 인력이 강사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참여 문호를 넓혔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수료 후 잠원센터 파트너 강사 등록과 지역사회 강사 파견 연계 기회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여성들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이 지역사회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잠원센터 경력키움팀은 경력보유여성과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적 자산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성의 성장 단계에 맞춰 역량 개발, 네트워크 형성, 사회참여, 활동 연계까지 이어지는 잠원센터만의 성장지원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사회 재진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잠원센터 경력키움팀 관계자는 “여성의 성장은 단순한 교육 참여를 넘어 실제 사회참여와 활동으로 이어질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여성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6월 2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오타니급 태도에 2루타·2루타·2루타·2루타…공부하는 송찬의의 운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오타니급 태도에 2루타·2루타·2루타·2루타…공부하는 송찬의의 운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평소 그라운드에서 쓰레기를 줍는 선행으로 야구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를 “다른 사람이 무심코 버린 ‘운’(運)을 줍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학창 시절 직접 설계한 만다라트 계획표에 오타니는 운도 중요한 항목으로 적어뒀고 이를 위해 인사하기, 쓰레기 줍기, 심판을 대하는 태도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작은 선행이 운을 얻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라는 것이다. 일본에 오타니가 있다면 한국에는 송찬의(LG 트윈스)가 있다. 송찬의 역시 최근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잠실구장 근처의 쓰레기를 줍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덕분에 운이 찾아온 것일까. 송찬의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2루타 4개를 터뜨리며 5타점으로 팀의 15-1 대승을 이끌었다. 개인 첫 4안타 경기인데 이는 KBO리그 1경기 최다 2루타 기록이기도 하다. 1992년 5월 26일 강석천(빙그레 이글스), 2010년 7월 3일 조성환(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역대 세 번째 대기록이다. 경기 후 만난 송찬의는 “그렇게 콘텐츠를 했던 게 이슈가 되다 보니까 신경이 쓰이더라”면서 “그래서 떨어진 게 있으면 줍고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웃었다. 단순히 운이 좋았다고 하기에는 송찬의가 올해 기량을 만개하고 있어 우연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2년 시범경기 홈런왕 출신의 송찬의는 항상 많은 기대를 받으며 시즌을 시작했지만 프로 데뷔 후 지난해까지 인상적인 성적을 남기지 못하며 그저 그런 선수로 남는 듯했다. 그러나 올해는 42경기 타율 0.295(122타수 36안타) 28득점 26타점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948에 달한다. 지난해 타율 0.211(147타수 31안타) OPS 0.638을 훌쩍 넘었다. 송찬의는 “작년에는 여러 가지 상황에 쫓기는 게 많았다”면서 “그런데 올해는 좋든 안 좋든 타석에서 지켜야 하는 것들, 지키려고 하는 것들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보니 좋게 잘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즌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렀지만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뒤 결국 올라오지 못했던 ‘실패의 경험’이 그를 더 단단하게 했다. 송찬의는 “작년에 실패를 겪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바뀔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시 그저 그런 선수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송찬의는 공부에 진심을 다한다. 외야 수비는 리그 최고의 외야 수비를 자랑하는 박해민에게 조언을 받고 먹는 것, 쉬는 것까지 주변의 도움을 받아 관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경기 후에는 늘 자신의 타격 영상을 보며 복습을 한다. 송찬의는 “영상은 매 경기 잘 치든 안 치든 보면서 투수의 공이 어땠고 어떤 공들로 승부했고 나의 느낌은 어쨌는지 이런 것들을 적고 있다”면서 “그런 부분들이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잘 되든 안 되든 적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시작한 송찬의만의 특급 비법이다. 송찬의는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맹활약에 팬들은 경기 후 송찬의의 응원가를 부르며 그에게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송찬의 역시 “울컥했다”면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찬의는 인터뷰 내내 주변 동료와 코칭스태프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하는 등 오타니 못지않은 선한 태도로 야구가 잘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줬다.
  • 충남도·논산시, ‘AI 국방로봇’ 산업 육성…방산클러스터 선정

    충남도·논산시, ‘AI 국방로봇’ 산업 육성…방산클러스터 선정

    방위사업청 주관 공모 선정국비 245억 2030년까지 499억 투입 충남도와 논산시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2026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인공지능(AI) 국방 로봇 분야에 특화된 국방산업 혁신 성장 생태계 구축이 목적이다. 사업에는 논산시 내동·연무읍 일원을 거점으로 2030년까지 국비 245억원을 포함한 499억원을 투입한다. 이곳에서는 방산 전략산업과 국방 신산업을 연계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방위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논산은 국내 유일의 국방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3군 본부, 국방대 등 우수한 국방 기반이 집적돼 있다. 도는 인공지능(AI) 국방로봇 산업의 전 주기 육성을 위한 민·관·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논산시 연무읍을 중심으로 반경 5㎞ 이내에 총 4만 5190㎡ 규모의 실증·인증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5095억 70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797억 4000만원, 고용 창출 1956명, 취업유발 2679명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충남도, 논산시, 황명선 국회의원과 함께 도내 방위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AI 등 첨단 기술로 방산 기술의 경쟁력을 높여 케이(K)-방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수두 환자 증가세…예방 수칙 준수·예방접종 당부

    전남도, 수두 환자 증가세…예방 수칙 준수·예방접종 당부

    최근 전남지역의 수두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남도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집단생활시설을 중심으로 감염 예방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전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의 ‘2026년 23주 차 감염병 주간 소식’에 따르면 23주 차(5월 31일~6월 6일) 전남지역 수두 신고 건수는 62명으로 지난주의 23명 대비 39명 증가해 약 2.7배 늘었다. 최근 4주간 수두 발생은 20주 차 37명, 21주 차 41명, 22주 차 23명, 23주 차 62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군별로는 여수시 12명, 광양시 11명, 구례군 8명 순으로 신고가 많았으며, 이들 지역이 전체 신고의 절반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수두 환자는 1만 5965명이며 전남은 488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전국은 1529명(10.6%)이 늘어난 반면, 전남은 70명(12.5%)이 감소했다. 다만 최근 도내 수두 발생이 증가세를 보여 어린이집과 학교 등 집단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감염 예방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전국과 전남 모두 초등학생(7~12세)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전국은 6634명(41.6%), 전남은 175명(35.9%)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전남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발생 비율이 각각 23.4%, 12.3%로 전국 평균인 21.1%, 10.0%보다 높아 교내 감염 예방 관리가 더욱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발열과 함께 가려운 수포성 발진이 나타난다. 환자의 기침과 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과 수포액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전염력이 매우 높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으로, 국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실내 주기적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수두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모든 수포에 딱지가 생기거나 새로운 수포가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등원·등교를 자제해야 한다. 전남도는 22개 시군 보건소와 함께 수두 발생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예방 수칙 홍보와 감염 예방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도내 수두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철 체험학습 등 단체활동이 늘 것으로 예상돼 학교를 중심으로 감염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용인특례시,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ℓ당 138원 정액

    용인특례시,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ℓ당 138원 정액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국제 유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용인에 주소를 두고, 면세유 구입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경영체 경영주로 지원 단가는 ℓ당 138원이다. 약 3400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 기간인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구입량 가운데 200ℓ 이하 사용분은 전량 ℓ당 138원을 지원하고 200ℓ를 초과 분량은 초과 구입량의 15%에 대해서만 지원금을 산정한다.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지역 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한 신청 내역을 바탕으로 9월 중 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11월 중 신청자 개인 계좌로 보조금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 인수위 대신 ‘시정기획단’ 운영…단장, 이길호 전 시의장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 인수위 대신 ‘시정기획단’ 운영…단장, 이길호 전 시의장

    경기 군포시 민선 9기 시정기획단(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이 군포시정의 안정적 출범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한대희 시장 당선인은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시정 인수를 지양하고 공직사회와의 원활하고 수평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선 9기의 핵심 공약과 시정 방향을 조기에 구조화하기 위해 ‘인수위원회’ 대신 현안 해결과 공약 실행에 집중하는 실무 중심의 ‘시정기획단’을 구성하고 명단을 발표했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시정기획단은 위원 15명과 자문위원 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단장은 이길호 전 군포시의회 의장이 맡는다. 기획단은 오는 15일 현판식과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과 위원 위촉식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한대희ON’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시정기획단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행정 ▲도시 ▲경제 ▲복지 등 총 4개 분과로 운영된다. 각 분과는 소관 분야별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정책 과제를 검토해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공약 실행 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당선인은 “민선 9기 군포시정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시정기획단이 책임감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시정의 연속성과 변화의 균형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정기획단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에 개설되는 ‘민선 9기 시정기획단(인수위원회)에 바란다‘ 코너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도 함께 수렴할 계획이다.
  • ‘국빈’ 李대통령, 이탈리아 최고 훈장 받는다…취임 후 첫 훈장

    ‘국빈’ 李대통령, 이탈리아 최고 훈장 받는다…취임 후 첫 훈장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외국 정상에 대한 최고 등급의 훈장인 ‘이탈리아 공화국 기사대십자 공로 훈장’을 받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로마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하며 “오늘 저녁 열리는 국빈 만찬에서 마타렐라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우호 관계를 증진시킨 이 대통령의 기여를 평가하고 최고 수준의 예우를 표명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외국 정부로부터 처음으로 훈장을 받게 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훈장은 과학, 예술, 경제, 공직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권 신장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이탈리아인 또는 국가원수급 외국인에게 수여한다. 지난해 4월 찰스 3세 영국 국왕, 같은 해 2월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등이 훈장을 받은 바 있다. 이탈리아 측은 이날 국빈 만찬에서 한국 경제 인사들도 초청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모두 13명이다. 이들은 12일 열리는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도 참석해 구체적인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 순방 중인 오는 14일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9시 화상으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번 안건은 정무수석실이 마련한 선관위 국정조사 및 제도 개선 추진 계획과 민정수석실이 준비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검경 합동수사본부 발족 및 상황, 경제성장수석실이 마련한 외환 금융시장 동향 및 물가 관련 대책 등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귀국 다음 날인 19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순방 기간 중 국정 운영의 공백을 없애기 위해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세종로의 아침] 김정은은 왜 ‘하나의 중국’을 지지했을까

    [세종로의 아침] 김정은은 왜 ‘하나의 중국’을 지지했을까

    오랫동안 북중 관계를 규정해 온 사자성어는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의 ‘순망치한’(脣亡齒寒)이었다. 중국에 북한은 주한미군이라는 거대한 위협을 한 단계 걸러 주는 애물단지 같은 아우에 지나지 않았다. 지난 8~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평양 방문은 주변부로 취급되던 북한이 중국의 핵심 이익으로 승격되는 순간이었다. 북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리아나 스카일러 마스트로 스탠퍼드대 교수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인터넷 방송에서 북중 관계를 ‘중학생 연애’에 비유했다. 잘생긴 남학생의 애정을 산 여학생이 갑자기 최고 인기녀가 되는 것처럼 중국 내 북한 위상이 단숨에 격상됐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1기에 북한이 인기 여학생이 된 것은 미국과의 핵 협상 때문이었다. 트럼프 2기에서 북핵 문제는 주변부로 밀려났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북러가 밀착하자 다시 중국은 북한 끌어안기에 나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018년 베이징을 찾아 시 주석을 먼저 만났다. 트럼프 1기 정부에서 모든 북미 대화에 관여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회고록에서 북한을 등 뒤에서 조종하는 중국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북한의 협상 태도가 중국과의 회담 이후 강경해져 북미 회담은 사실상 북중미 회담이었다고 돌아봤다. 시 주석의 7년 만의 방북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대목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중국은 2003~2009년 북한 비핵화를 목표로 6자 회담을 개최했지만, 당시에도 비핵화보다 현상 유지와 관리에 방점을 찍었다. 중국은 북한의 핵무장보다 통일과 같은 급격한 상황 변화로 한국이나 미국의 영향권 아래 북한이 놓이는 시나리오를 더 두려워했다. 결국 중국은 회담 참가국들의 커피값이나 대주며 ‘6자 회담 개최국’이란 명예를 누렸다고 마스트로 교수는 폄하했다. 시 주석이 한반도 비핵화를 입에 올리지 않은 대신 김 위원장은 중국의 최고 레드라인인 대만 문제에 대한 입장을 처음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대만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담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 성원한다고 밝혔다. 탈북민 1호 박사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은 김 위원장이 ‘하나의 중국’을 언급한 것은 시 주석이 북핵을 암묵적으로 인정한 대가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안 이사장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수복 작전을 성공시킨 북한군의 활약을 눈여겨본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이 대만 공격을 두고 교감을 나눴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시 주석이 4연임 정당화를 위해 ‘대만 통합’을 정치적 명분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이례적으로 중국 둥쥔 국방부장과 북한 노광철 국방상이 배석해 군대 간 교류 사실을 공개했다. 북핵을 묵과하는 또 다른 대가로 두만강 지구 개발을 통한 동해 출해권 확보도 언급된다. 1991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추진된 두만강 프로젝트는 남북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몽골 등이 참여한 다국간 개발계획이었다. 중국은 동북 지역 활성화와 오랜 숙원인 부동항로 확보를 위해 두만강 개발 논의를 다시 하기로 러시아와 지난달 합의했다. 전재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은 두만강 개발에 무조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영향력이 위축되고 중국이 부상하는 상황에서 러시아, 몽골, 베트남, 한국 할 것 없이 모두 참여해서 북한에 제스처를 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이 다자 프로젝트인 두만강 개발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과의 대화 창구를 열기 위해 바늘구멍이라도 뚫겠다는 이재명 정부에 두만강 프로젝트는 전략적 돌파구가 될 수 있다. 북한을 국제적 협력의 장으로 끌어들여 비핵화로 가는 첫 발걸음을 뗄 수 있기를 바란다. 윤창수 국제부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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