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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보셀바이오, 캐나다 법인 설립… 북미 시장 공략 가속페달

    노보셀바이오, 캐나다 법인 설립… 북미 시장 공략 가속페달

    - 캐나다 현지 법인을 통해 북미 거점 구축 및 현지 마케팅 강화 - 미국 FDA 패스트트랙 신청으로 NK세포치료제 임상 및 승인 기간 단축 목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주)노보셀바이오(대표이사 소진일)가 캐나다 현지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세부 실행 전략을 공개하며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노보셀바이오는 캐나다 현지 법인을 북미 마케팅의 전초기지로 활용하여, 세계 최대 면역항암제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의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현지 주요 연구기관 및 대형 병원과의 파트너십 구축이다. 토론토와 밴쿠버 등 바이오 클러스터 내의 대학 병원 및 글로벌 암 센터와 협력하여 현지 환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북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학술 마케팅을 강화한다. 또한, 글로벌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 강화다. 2026년 예정된 ‘BIO International(BIO USA)’ 등 주요 바이오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다국적 제약사(Big Pharma)와의 공동 개발 및 기술 수출(L/O)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IR 및 투자자 소통 확대다. 북미 자본 시장을 겨냥해 현지 투자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북미 기준에 맞춘 임상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예정대로 회사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해온 문귀영 연구소장을 캐나다법인의 초대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법인 설립을 서두를 예정이다. 특히 노보셀바이오는 이번 캐나다 법인 설립이 완료되는 즉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NK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과 함께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스트트랙은 중증 질환 치료제나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신약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FDA가 운영하는 제도로, 지정 시 ▲FDA와의 수시 미팅 및 서면 상담 ▲임상 자료의 순차 검토(Rolling Review)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대상 선정 등의 강력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캐나다는 미국과 지리적·규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어, 캐나다 법인을 통한 FDA 임상 진입은 지적 재산권 보호와 승인 절차 면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패스트트랙 지정을 통해 임상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빠르게 상업화 단계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소진일 노보셀바이오 대표는 “캐나다 법인 설립은 단순히 지역적 확장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고 큰 북미 시장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시작점”이라며, “현지 최적화된 마케팅과 효율적인 임상 전략을 통해 노보셀바이오의 NK세포치료제가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삼성전자, CES 단독 전시관서 AI·신제품 공개…차별화된 AI 체험 전시 패러다임 혁신

    삼성전자, CES 단독 전시관서 AI·신제품 공개…차별화된 AI 체험 전시 패러다임 혁신

    삼성전자가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업계 최대 규모 단독 전시관을 꾸리고 인공지능(AI) 신제품 및 신기술들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전시의 틀을 깨고 전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활용하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가 아닌 윈호텔에 별도의 대규모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마련한 단독 전시관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큐레이션’ 개념을 적용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을 통해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인다. 해당 전시관은 제품 전시, 발표 행사, 기술 포럼, 거래선·파트너 상담 등 모든 활동이 유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전시 공간만 업계 최대 규모인 4628㎡(약 1400평)다. 삼성전자는 전시 방식을 바꾼 데 대해 삼성전자의 AI 기술을 통해서 삼성전자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고객 가치를 제시하고, 방문객들이 삼성이 지향하는 미래의 방향성까지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라는 비전을 잘 전달하기 위해 전시관을 회사의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AI로 이어져 고객의 AI 경험을 한 차원 높여 줄 ‘AI 리빙 플랫폼’으로 꾸몄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TV, 가전, 모바일 등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가 끊임없이 연결되는 차별화된 AI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하드웨어의 경계를 넘어 소프트웨어와 AI가 조화를 이루는 ‘초연결 생태계’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한 삼성전자는 기존처럼 단일 제품이나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하는 대신,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삼성만의 AI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시 방식을 혁신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CES 정식 개막을 앞두고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더 퍼스트 룩’을 시작으로, CES 기간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방향성을 선보일 방침이다. 최신 산업 트렌드와 미래 기술을 조명하는 ‘삼성 기술 포럼’도 마련한다. 다음달 5일에서 6일(현지시간) 양일간 진행되는 삼성 기술 포럼은 AI, 가전,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삼성전자 내부 전문가는 물론 파트너사, 학계, 미디어, 애널리스트 등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두 차례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통합 AI 비전과 전략, 기술 및 사업의 방향성 등 AI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를 통해 삼성전자가 그리는 AI의 현재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람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AI 기술을 통해 AI 경험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남도, 해외 투자 유치·지역 기업 협력 통한 성장 모델 구축

    충남도, 해외 투자 유치·지역 기업 협력 통한 성장 모델 구축

    충남도가 해외 기업의 투자·수출뿐 아니라 지역 기업과 연계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도청에서 손일수 지앤티 대표, 빌리 프란츠 독일 프레틀그룹 최고경영자(CEO)와 투자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지역 스타트업인 지앤티는 도의 지원을 받아 프레틀그룹과 46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컨버터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지앤티는 본사와 연구소를 천안에 두고, 아산 호서대에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의향서는 지앤티와 프레틀이 아시아에서 새로운 협력 사업 추진 계획을 담고 있다. 프레틀은 충남에서 비상용 긴급 발전 장비 생산과 공동 개발을 위한 투자 의향을 밝혔다. 지앤티는 아시아에 프레틀의 발전 장비를 공급하고 서비스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프레틀의 발전 장비 구매 의사와 두 기업 간 협력 사업 수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도는 투자 협력이 현실화하면 지역 기업의 사업 확장과 수출 증진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독일의 첨단 기술과 충남의 역동적인 산업 생태계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프레틀과 지앤티의 협력이 그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가 만들어지면서 또 다른 기회가 만들어지고 추가 투자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HDC현산, 인천 굴포천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수주

    HDC현산, 인천 굴포천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수주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천 굴포천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내년 초 주민 협의체와 도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HDC현산은 최고 49층의 스카이 랜드마크 디자인과 축구장 4배 규모의 녹지공원을 바탕으로 한 도심 숲 단지 조성 등의 설계가 협의체로부터 호평받았다고 소개했다.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895-2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301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조 602억원으로, 현대산업개발의 사업비(지분)는 6361억원(60%) 규모다. 사업지는 지하철 굴포천역(서울 7호선)이 도보로 5분 거리이며, 반경 1㎞ 안에 부평구청역(서울 7호선·인천 1호선)도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계획된 부평역(서울 1호선·인천 1호선)은 단지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다. 단지 인근에는 개흥초·부평중·부평고를 비롯한 교육 시설이 조성돼있다. 롯데마트 삼산점, 부평구청,신트리도서관, 신트리공원, 굴포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도보권이다. 이번 사업 수주로 현산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4조 8012억원으로 늘어나 지난해(1조 3331억원)의 3배를 넘었다.
  •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맞아 野김미애 ‘피해자 참여 보장’ 법안 발의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맞아 野김미애 ‘피해자 참여 보장’ 법안 발의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항공·철도 사고에 피해자의 조사 절차 참여권을 보장하는 ‘항공철도사고조사법’ 개정안이 26일 발의됐다.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항공·철도 사고조사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를 국무총리 소속 독립기관으로 격상 ▲위원의 제척·기피·회피 제도 명문화 ▲대형 사고 발생 시 청문회 도입 ▲회의록 속기 작성 및 공개 의무화 등을 통해 사고조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피해자의 조사 절차 참여권을 보장하고, 피해자와 그 대리인에게 조사 과정에서 작성·수집된 자료의 열람·복사권을 부여해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현행 항철위는 항공·철도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사기구이지만 국토교통부 소속으로 설치돼 감독 기관과 조사 기관이 얽혀 있는 이해충돌 문제가 제기돼 왔다. 대형 인명피해 사고의 경우 조사 대상이 국토부, 공항공사, 항공사 등으로 확장돼 사실상 ‘셀프조사’로 귀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김 의원은 “대형 참사일수록 조사는 더 독립적이고 투명해야 한다”며 “감독기관 산하 조사 구조로는 국민적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은 사고 원인을 덮는 법이 아니라 진실을 끝까지 밝히는 조사 체계를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참여하는 국조특위는 오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리는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다음달 15일 국토부·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경찰청 등으로부터 기관 보고를 받고, 22일에는 청문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 산림 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도전, 문화사업에 16만명 참가

    산림 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도전, 문화사업에 16만명 참가

    산림 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산림문화사업 참여자가 16만명을 넘어섰다. 26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산림 자원과 문화 연계를 위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전담팀(산림문화기획팀)을 신설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문화 콘텐츠 운영 성과를 창출했다. 숲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숲과 공연을 결합한 ‘우리숲페스타’는 8회 공연에 3500여명이 참가해 짧은 시간에도 산림문화 경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더욱이 패스타를 통해 공연 관람을 위해 숲을 찾는 방문객이 생겨나고 있다. 숲속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숲속으로 영화소풍’은 산림문화 종합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올해 전북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로 첫 진행한 영화소풍에는 300여명이 참가해 산림 문화의 일상적 접근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재민 산림복지진흥원 홍보팀장은 “페스타와 영화소풍은 처음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진흥원뿐 아니라 다양한 산림복지시설과 협력해 산림문화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토크 콘서트와 문학 박람회 참가 등으로 접점을 확장했다. 특히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활용한 애니메이션(4편) 제작과 프로그램 개발(2건), 영상 콘텐츠(1건) 등을 선보이며 산림문화자산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철도시대 여는 ‘홍천’…서울까지 1시간대

    철도시대 여는 ‘홍천’…서울까지 1시간대

    강원 홍천이 ‘철도 시대’를 연다.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사업 추진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은 것이다. 100년 숙원을 푼 주민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100년 숙원 마침내 풀어홍천에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 거론된 것은 1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20년 3월 4일자 매일신보에 경춘선과 함께 홍천 반석리~인제~양양을 노선으로 하는 동해안 횡단선이 추진된다는 내용의 기사가 게재됐다. 1937년 1월 29일자 매일신보에는 홍천과 인제 주민 1만 1000명이 용문 일대 철도 유치 진정에 동참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였던 당시 일본은 자원 수탈을 위한 화물열차에만 관심을 가져 동해안 횡단선 건설은 무산됐다. 1980년대 말에는 서울 청량리에서 출발해 양평~홍천~인제 원통~속초를 거친 뒤 강릉에 닿는 동서고속전철이 추진됐다. 교통부는 1990년 실시설계와 용지 매수에 들어가 이듬해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이후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또다시 없던 일이 됐다. 2007년에는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이 예타조사까지 받았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고배를 마셨다. 비용 대비 편익(BC)이 1을 넘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보는데 0.40에 그쳤다. 이후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추가 검토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지만,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는 빠졌다. 그러다 4년 전인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마침내 포함됐고, 지난해 2월 기획재정부는 예타조사에 착수했다. 정부부처·국회로 동분서주홍천군은 예타 통과를 위해 역량을 총동원했다. 지난 4월 대선 기간 각 정당에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의 공약화를 요구해 관철했고, 강원도의회와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를 비롯한 수많은 기관·단체의 지지 성명을 이끌어냈다. 예타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지난달에는 용문~홍천 철도 건설을 추진한 배경과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한 주민들의 활동상이 담긴 책자 ‘용문~홍천 광역철도 시대 개막’을 발간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정부 청사 모여 있는 세종과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을 당위성을 피력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신 군수는 “오랜 노력과 기다림 끝에 얻은 예타 통과는 칠만오천 군민의 거둔 승리다”면서 “군민의 간절한 염원과 유치활동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굵직한 시너지 효과 낼 것”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은 내년부터 바로 후속 절차를 밟는다. 내년 정부 예산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위한 국비 5억원이 반영됐다.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은 서울에서 용문까지 이어진 철도를 홍천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길이는 32.7㎞이고 사업비는 1조 995억원이다. 2030년 전후 공사에 들어가 5년 이내 개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통 시 홍천에서 용문까지 이동 시간은 45분에서 24분으로 단축된다. 서울 청량리는 1시간 30분, 용산은 1시간 50분에 주파할 수 있다. 홍천이 수도권 배후도시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가 활발해지고, 정주 인구와 생활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홍천군은 기대하고 있다. 신 군수는 “이제 홍천은 인구소멸지역에서 사람이 살고 찾아오는 수도권 배후도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본설계, 타당성조사 등의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져 조기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원연구원은 올해 초 용문~홍천 철도가 가져올 생산유발효과는 1조 8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73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 2000명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장진영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용문~홍천 철도는 접근성 증진은 물론 홍천에서 추진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굵직한 지역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6구역 및 신림8구역 정비계획 결정 이끌어내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6구역 및 신림8구역 정비계획 결정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이 신림6구역 및 신림8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정가결’을 이끌어내며 관악구 주거환경 개선에 청신호를 켰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림6구역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신림8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각각 수정가결했다. 신림6구역(신림동 419번지 일대)은 약 3만 7000㎡ 규모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최고 28층, 약 994세대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후보지로 선정된데 이어 정비계획을 확정하며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인근 신림5구역과 지형·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유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삼성산 건우봉 경관을 보호함과 동시에 신림5구역과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구축해 두 구역의 연계개발이 통합적인 경사지·통학환경·녹지축을 이뤄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신림8구역(신림동 650번지 일대)은 약 10만㎡ 규모의 대형 부지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되며, 최고 33층 2,257세대(공공 340세대 포함)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신림8구역은 관악산 자락에 형성된 구릉지 주거지로 관악산 능선과 건우봉, 목골산 등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건축물 높이를 계획했다. 또한 난곡로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우회도로 신설, 도로 확폭과 동시에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해 지역 생활권의 활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결정으로 일대는 신림1·4·5·7구역과 더불어 주거정비 사업이 본격화되며 관악구 전체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 위원장은 제10대·제11대 도시계획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6년간 의정활동을 했고, ‘서울시의회 부동산 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관악구의 획기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가장 앞장서고 있다. 임 위원장은 “관악구 전역에서 주거정비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면서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사업 추진과 더불어 사업 과정에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위례과천선 과천 제안 노선 촉구 건의안 가결… “경기도, 책임 있는 대응 필요”

    김현석 경기도의원, 위례과천선 과천 제안 노선 촉구 건의안 가결… “경기도, 책임 있는 대응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남부 교통망의 합리적 구축을 위한 「위례과천선 과천시 제안 노선 설치 촉구 건의안」이 26일 경기도의회 제387회 5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건의안은 국가 광역철도 사업인 위례과천선의 추진 과정에서 정부의 당초 계획과 과천시의 지역 여건, 주민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위원회는 광역교통 정책의 핵심 주체인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촉구하기 위해 건의안을 마련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현석 의원은 “위례과천선은 정부의 ‘선교통 후개발’ 원칙에 따라 추진되어 온 국가 광역철도 사업으로, 과천시는 전체 사업비의 약 15%에 해당하는 4000억원 규모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을 부담하고, 철도차량기지를 수용하는 등 상당한 희생을 감내하며 사업에 책임 있게 참여해 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나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최적 노선안에 과천시와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주암지구 중앙 통과 노선’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는 과천시민의 정당한 교통권과 그간의 희생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2021년 국토교통부가 과천정부청사 유휴지 4000세대 공급 계획을 변경하면서 과천과천지구 주택 규모는 크게 증가했지만, 증가된 개발 규모가 광역교통분담금·도로 확장 등 후속 교통대책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채 남아 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하며, 개발 증가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수도권 남부 교통대란이 현실화될 중대한 기로에 서 있음에도, 김동연 지사는 과천시 요구안 미반영과 일부 기초지자체 중심의 노선 변경 움직임에 대해 사실상 방관으로 일관한다”며, “이는 광역자치단체로서의 교통정책 책무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과천시민의 협조와 참여는 특정 지역 이익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중앙정부 광역교통 정책에 대한 책임 있는 참여였다”며, “건의안이 가결된 만큼, 경기도는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의 주무기관으로서 분명한 입장을 정리하고, 과천시 제안 노선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관계기관과의 실질적 협의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례–과천선 주암역의 주암지구 설치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촉구해 왔다. 그는 경기도청 철도정책과 관계자들과의 정책 간담을 직접 주도하는 등 과천시 제안 노선의 반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오락가락 행정 STOP”,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연, 경기도 책임 촉구

    김완규 경기도의원 “오락가락 행정 STOP”,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연, 경기도 책임 촉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12월 2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사태의 본질을 경기도의 오락가락 행정으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완규 의원은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것은 2022년이지만, 2년이 넘도록 산업부에 정식 신청서조차 제출되지 않았다”며 “후보지로 지정해 놓고 아무런 결실도 내지 못한 사례는 전례 없는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직무태만”이라고 지적했다. 지연의 결정적 원인으로는 경기도의 정책 번복을 꼽았다. 김완규 의원은 “당초 경기도는 고양 경제자유구역과 K-컬처밸리 사업을 각각 별도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사업을 묶는 통합 추진으로 입장을 바꿨다”며 “이 무책임한 결정으로 개발계획은 원점으로 되돌아가고, 산업부 협의 구조는 사실상 붕괴됐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추진을 결정한 순간부터 발생한 모든 지연과 혼란의 책임은 100% 경기도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완규 의원은 외국자본 유치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컬처밸리 부지에 세계적인 기업 라이브네이션이 투자를 약속한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며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가 없는 상태에서 수조 원 규모의 투자를 기대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주장”이라고 말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확실한 유인책 없이는 단 1원도 들어오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김완규 의원은 책임과 역할의 불균형을 강하게 지적했다. “권한이 없는 고양시는 산업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투자 의향 50%를 직접 채웠고, 2조 원 규모의 재정 투자 계획까지 마련했다”며 “정작 권한과 책임을 가진 경기도의 투자 계획은 5천억 원 수준에 그친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양시가 밥상을 차려놓자 숟가락만 얹겠다는 것은 김동연 지사가 말하는 ‘기회’가 아니라 무임승차”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김완규 의원은 경기도에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더 이상 ‘검토하겠다’는 말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고양시의 2조 원 투자 계획에 걸맞은 책임 있는 예산과 결단으로 응답하라”며 “이번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고양의 미래 먹거리를 걷어차는 역사적 과오로 기록될 것이고, 그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경고했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평택항 심장에 말뚝 박는 해상태양광 계획 즉각 철회해야”

    이학수 경기도의원 “평택항 심장에 말뚝 박는 해상태양광 계획 즉각 철회해야”

    경기도의회에서 평택항의 미래 비전을 위협하는 초대형 해상태양광 조성 계획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2월 2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평택항 초대형 해상태양광 단지 조성 건의를 강력히 비판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이자 동북아 물류·관광의 핵심 거점”이라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초대형 해상태양광 계획은 평택항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1월 경기도는 평택항 준설토 투기 예정지인 약 727만㎡(약 220만 평) 수면에 국내 최대 규모인 500MW급 해상태양광 단지 조성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 의원은 이를 두고 “평택항의 성장판을 닫고 단순한 에너지 생산 공장으로 전락시키는 행위”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해당 사업 반대의 구체적 이유로 ▲태풍 등 악천후 시 부유식 구조물 파손 및 선박 충돌 위험 등 기술적 안전성 부재 ▲향후 물류·제조 용지 부족을 초래해 항만 기능을 마비시키는 경제성 무시 ▲햇빛 차단으로 인한 수중 생태계 파괴 및 해양레저관광 비전 훼손 등을 꼽았다. 그는 RE100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유로 국가 기간산업인 항만의 기능과 어민의 생존권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단순한 보완이나 축소가 아닌 사업 계획의 원점 재검토와 전면 백지화만이 평택항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평택항은 실험 대상이 아니며, 수익은 일부 사업자가 챙기고 위험은 도민이 떠안는 나쁜 형태의 사업이 돼선 안 된다”라며 “평택항이 태양광 발전소가 아닌 글로벌 물류·관광 중심지로 온전히 보전될 수 있도록 김동연 지사의 결단 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 성복임 경기도의원, 80세 이상 택시비 지원 등 「경기도 교통약자 교통비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성복임 경기도의원, 80세 이상 택시비 지원 등 「경기도 교통약자 교통비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성복임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교통약자 교통비 지원 조례안」이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교통약자 교통비 지원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택시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신설돼, 고령자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이동 자체에 제약이 있어 이동권이 보장되지 않으면 교육·노동·의료·문화생활 참여가 어려워 사실상 기본권이 제한되고 있다. 경기도는 그동안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등 교통약자에 대한 다양한 교통비 지원 정책을 추진했으나, 개별 사업·시범 사업 형태로 운영돼 예산 편성의 불확실성과 사업 지속 여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번 조례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교통약자의 대중교통수단 이용 비용 ▲청소년의 대중교통수단 이용 비용 ▲80세 이상 고령자의 택시 이용 비용을 교통비 지원 범위로 명확히 규정했다. 조례는 이를 통해 초고령층의 이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세대·유형별 맞춤형 교통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례는 또한 교통약자와 청소년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비 지원 계획을 매년 수립하도록 해, 지원 대상·지원 금액 및 방법·신청 및 지원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는 경기교통공사를 교통약자 교통비 지원을 위한 정산 플랫폼 개발·운영 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해, 택시비를 포함한 교통비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성복임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80세 이상 고령자를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예산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시범 사업이 아닌 안정적인 제도로 보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어르신들이 병원·복지시설·생활권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물리적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도민이 교통복지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보완과 현장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 본회의 통과

    정경자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이 26일(금) 경기도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본회의 통과로, 가족돌봄 책임을 떠안은 아동과 청년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 체계가 법적 근거를 갖춘 실행 체계로 공식 확정됐다. 특히 2026년 3월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선제적으로 정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지난 22일(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된 데 이어, 본회의에서도 의원들의 공감과 동의를 얻어 최종 의결됐다. 이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문제가 더 이상 일부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닌, 광역지방정부가 책임지고 대응해야 할 사회적 과제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결과로 평가된다. 정경자 의원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경기도의 역할을 정비하는 동시에, 선언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가 실제로 움직이는 책임 주체가 되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 정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본회의 통과는 법 시행을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돌봄 부담을 홀로 감당하고 있는 아동과 청년을 위해 경기도가 먼저 책임을 시작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라며, “앞으로도 예산과 사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정책 이행을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경기도는 가족돌봄 아동·청년에 대한 발굴–지원–관리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관련 시행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도의회의 정책적 감시와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수요예측조사 재조사가 실시되는 것일 뿐 절대 사업 종결 아냐… 가짜뉴스 유포 멈춰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수요예측조사 재조사가 실시되는 것일 뿐 절대 사업 종결 아냐… 가짜뉴스 유포 멈춰야”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및 주민 단톡방 사이에 다가오는 27일이 사업 시행에 대한 한계점이라며 실시협약을 맺지 못하면 서부선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근거 없는 가짜뉴스가 도는 것에 대해, 27일은 5년 전에 실시했던 수요예측조사의 유효성 만료 기준일일 뿐이지 사업 진행에 대한 아무런 흥망을 짚는 만료일이 아니라며 정면 반박했다. 문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장권 교통실장과 통해 서울경전철 서부선 사업에 있어 심도 있게 질의 및 논의를 거치면서 본 가짜뉴스 유포에 대한 이야기도 한 바 있어, 일전에도 이러한 가짜뉴스와 찌라시를 잠재우고자 반박 보도자료를 낸 바 있는데, 또다시 이러한 가짜뉴스가 유포되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문 의원은 “일전에도 그렇고 인터넷커뮤니티와 여러 주민 익명 단톡방에서 다가오는 27일이 서부선 사업의 흥망을 논하는 기준일이라는 가짜뉴스 찌라시가 도는데, 심히 유감이다. 27일은 5년 전의 수요예측조사의 유효 만료일이 도래하는 기준일로, 27일 이후에 수요예측이 재조사될 뿐이다”라고 설명하며 가짜뉴스에 정면 반박했다. 이어 문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여장권 교통실장과 이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점검한 결과, 이를 연기하거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은 필요가 없을 정도로 그리 중한 사안도 아니며, 글자 그래도 5년이라는 시간으로 인해 기존 조사된 수요예측이 사회적 변화로 달라질 수 있어 사업성에도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제도일 뿐이다. 본 의원도 그렇고 서울시 역시 서부선의 경우에는 재조사를 한다고 해서 30%를 넘나들며 큰 차이를 보일 리는 없기 때문에 큰 변수라고 보지 않으며, 재조사가 두산건설이 도맡아 하는 사업 진행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 보지 않는다”라며 자세한 설명으로 만료일을 연기하거나 기간을 연장할 필요성이 없음을 증언하며 불필요한 우려를 종식했다. 또한 문 의원은 “서대문구를 포함, 여러 지자체가 서부선의 수요 목소리를 주민과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수십만 주민의 목소리로 그 수요를 이미 보여준 바 있으며, 5년 전보다 서울시 내 교통혼잡이 심해진 지금은 일전보다 더 높은 수요예측이 나올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지금 출자를 고민 중인 업체들 입장에서도 좋은 근거자료가 될 수 있으므로 오히려 좋은 새옹지마를 낳을 수 있다”라며 긍정적인 효과를 설파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본 서울경전철 서부선 사업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시설인 차량기지 역시 잘 준비된 상태다. 노량진역 부근에 위치한 기존 서초 수도자재센터 부지가 현재 서부선 계획과 상황에 맞춰 서부선 차량기지로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으며, 지금은 설계 용역이 진행된 상황이고,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가 이루어지고 착공되어 진행되면 본격적으로 차량기지화 할 계획이다. 실시협약안은 교통실에서 이미 준비된 상태이며, 결정적으로 LIMAC에서 SH의 출자에 신호탄만 쏘아주면 되는 일”이라며 서울시는 실시협약안을 포함해 모든 만반의 준비를 마쳤음을 덧붙였으며 “가짜뉴스 찌라시를 만들어 유포할 시간에 차라리 출자예정사들을 만나 출자요청을 보내는 것이 시간을 보내는 데 바람직할 것”이라고 꼬집으며 발언을 마쳤다.
  • 지미연 경기도의원 발의, ‘경기도형 돌봄 통합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미래 복지 기틀 완성”

    지미연 경기도의원 발의, ‘경기도형 돌봄 통합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미래 복지 기틀 완성”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2월 2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국가 차원의 「돌봄통합지원법」보다 한발 앞서, 경기도만의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조례는 단순히 상위법 시행에 맞춘 기계적인 개정이 아니라, 지미연 의원이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기획 입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지 의원은 완성도 높은 조례를 만들기 위해 이해관계자 정담회와 전문가 자문, 정책 연구, 정책 토론회 등을 거치며 학계와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촘촘하게 수렴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지역 간 돌봄 격차 해소”와 “강력한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조례안에 충실히 반영하여 입법의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다. 본회의를 통과한 조례(제명 변경: 경기도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의 핵심은 단순히 선언을 넘어선 ‘강력한 실행력’과 ‘빈틈없는 형평성’ 확보에 있다. 우선,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컨트롤타워인 ‘통합지원협의체’의 위원장을 행정1부지사로 격상해 책임 행정을 구현했다. 또한,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급변하는 돌봄 수요와 현장 상황을 즉각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사는 곳에 따른 돌봄 차별’을 없애기 위한 장치가 돋보인다. 지 의원은 시·군 계획이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할 경우, 도지사가 조정을 권고할 수 있도록 규정해 경기도 전체의 돌봄 표준을 상향 평준화했다. 지 의원은 “책상 위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선제적으로 시스템을 갖췄다”며, “도민이 시설이 아닌 ‘내 집’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이병길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경기도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이병길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경기도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6일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변화하는 장사문화와 도민의 선택권을 제도적으로 반영하고, 장사시설 설치·운영 절차의 합리화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장사시설의 범위에 자연장지를 명확히 포함하고, 기존 위원회 심의 중심이던 설치·운영 절차를 관계기관 의견 조회와 전문가 자문 방식으로 개선한 점이다. 또한 공설장사시설의 운영·관리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실태조사 근거 조항을 신설해, 보다 과학적인 장사정책 수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우리 사회의 장사문화는 매장 중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제도는 오랫동안 과거의 틀에 머물러 있었다”며, “자연장지를 장사시설의 범주에 명확히 포함한 이번 조례 개정은 도민의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환경을 고려한 장사정책을 제도적으로 안착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그동안 자연장지와 관련한 정책 추진 과정에서 법적 근거가 불명확해 행정적 혼선과 현장의 어려움이 반복돼 왔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자연장지 설치와 운영에 대한 기준을 분명히 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책임 있는 관리와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사시설 설치·관리 절차 역시 형식적인 심의에서 벗어나, 관계기관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방향으로 합리화했다”며, “실태조사 조항 신설을 통해 공설장사시설의 운영 현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중장기 수급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지역사회 갈등을 예방하고 행정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장사시설은 단순한 시설 문제가 아니라,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마무리하는 공공정책의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사회 현실에 부합하는 장사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수~과천 복합터널 출구부 계획 전면 재검토 요청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수~과천 복합터널 출구부 계획 전면 재검토 요청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지난 23일 제333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서 이수~과천 복합터널 사업과 관련해 이수교차로 출구부 설치 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수교차로는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목 구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복합터널을 통해 유입되는 교통량을 교차로 이전 지점에서 지상으로 유도하는 현행 계획은 추가 교통 수요를 교차로에 집중시키는 구조로 혼잡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인근 신도시 개발로 서울 유입 교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차로 조정이나 신호 체계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이에 이 위원장은 복합터널 출구부를 이수교차로 이후로 배치해 교통량을 도로 구간별로 분산시키는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반포한강공원 일대에 한강버스 선착장 설치를 검토하고, 이를 도시철도와 연계한 수상 대중교통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도 제기했다. 이는 교통수단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이수교차로 일대에 집중되는 교통 부담을 분산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이 위원장은 “이수교차로의 교통 문제는 사후적인 보완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지금의 설계와 정책 판단이 향후 수십 년간 시민 이동과 도시 효율성을 좌우하는 만큼, 서울시가 보다 현실적이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리거, ‘비플레인’ 운영사 모먼츠컴퍼니 인수 완료… “2026년 매출 1,900억 목표”

    서울리거, ‘비플레인’ 운영사 모먼츠컴퍼니 인수 완료… “2026년 매출 1,900억 목표”

    서울리거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 기업 ‘모먼츠컴퍼니’ 인수를 매듭지으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뷰티 컴퍼니’로 새롭게 출범한다. 서울리거는 26일 주식회사 모먼츠컴퍼니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리거는 지난해 말 화장품 ODM 전문 기업 ‘코스리거’ 설립에 이어, 유력 인디브랜드 운영사까지 품에 안으며 화장품 사업 중심으로의 사업 재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는 최근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수출 주도권이 인디브랜드로 재편되는 시장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2024년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하는 등 K-뷰티가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함에 따라, 서울리거는 ‘제조(ODM)’와 ‘브랜드’라는 두 개의 강력한 성장 엔진을 확보하게 됐다. ■ 모먼츠컴퍼니, 미국 매출 2,280% 폭증… ‘글로벌 브랜드’ 입지 굳혀 서울리거의 품에 안긴 모먼츠컴퍼니(대표 정윤진)는 스킨케어 브랜드 ‘비플레인(beplain)’을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패션 기업이다. 2025년 잠정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 성장한 891억 원, 영업이익은 272% 증가한 57.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모먼츠컴퍼니의 2025년 해외 매출은 456억 원으로 국내 매출(435억 원)을 추월했다. 미국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2,280% 성장하며 비약적인 성과를 거뒀고, 중국 시장에서도 주력 라인인 ‘녹두’ 제품군의 인기에 힘입어 81%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시장에서는 대표 제품 ‘녹두폼’이 ‘올리브영 어워즈’ 상위권에 안착하며 ‘국민 세안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회사는 2026년 매출 1,333억 원, 영업이익 147억 원을 목표로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신규 시장 진출과 틱톡샵 등 채널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 자회사 코스리거, 기초부터 색조까지 아우르는 ‘수도권 최대 ODM 공장’ 가동 서울리거의 또 다른 축인 ODM(제조자개발생산) 자회사 ‘코스리거’의 성과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8월 경기도 시화에 준공한 ‘Cosmetic Hub’는 연면적 6,000평 규모로, 기초 화장품부터 색조 화장품까지 개발 및 제조 전 영역을 아우르는 수도권 최대 ODM 생산 공장이다. 이곳에서 코스리거는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코스리거는 설립 첫해인 올해 매출 170억 원 달성이 예상된다. 특히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시장 진입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코스리거는 일본 3대 드럭스토어인 ‘마츠모토키요시(이하 마츠키요)’의 PB(자체 브랜드) 제품 7종(캡슐에센스 등) 수주에 성공해 12월부터 생산에 돌입했다. 자국 내 생산을 고집하던 일본 대형 유통사가 한국 ODM 기업의 제품을 채택한 것은 코스리거가 최초 사례로, 해당 제품은 2026년 2월부터 일본 전역 3,500개 마츠키요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 2026년 매출 1,900억 원 전망… “K-뷰티 퀀텀 점프 원년” 서울리거는 제조 경쟁력을 갖춘 ‘코스리거’와 강력한 브랜드 팬덤을 보유한 ‘모먼츠컴퍼니’의 시너지를 통해 2026년 연결 기준 매출 1,900억 원(제조 600억 원, 브랜드 1,300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울리거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단순한 외형 확장을 넘어 기획, 제조, 마케팅, 유통을 아우르는 뷰티 밸류체인을 완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수도권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코스리거와 급성장하는 모먼츠컴퍼니의 시너지를 통해 2026년을 퀀텀 점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 29억원 규모 금융사고 발생

    신한은행, 29억원 규모 금융사고 발생

    신한은행에서 약 29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3일 29억 644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유형은 외부인이 개입한 사기로, 대출 과정에서 부정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발생했고, 수사기관의 수사 착수를 계기로 뒤늦게 드러났다.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은 내부 조사와 함께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으로, 수사 결과에 따라 법적 조치 등 후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 아이웨어 블루엘리펀트, 美 베벌리힐스에 첫 매장… 미주 시장 본격 진출

    아이웨어 블루엘리펀트, 美 베벌리힐스에 첫 매장… 미주 시장 본격 진출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Blue Elephant)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에 첫 미국 매장을 열며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블루엘리펀트는 베벌리힐스 핵심 상권인 베벌리 드라이브에 위치한 약 1만 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공간에 미국 1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매장은 2026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며, 브랜드의 미주 및 글로벌 확장을 이끄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 잡는다. 이번 LA 1호점은 단순한 매장 오픈을 넘어, 블루엘리펀트가 아시아에서 쌓아온 브랜드 감성과 리테일 경험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다. 매장은 아이웨어를 중심으로 예술, 문화, 팝 컬처 요소를 결합한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되며, 브랜드는 특유의 감각적인 비주얼과 공간 연출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2019년 온라인 기반으로 출발한 블루엘리펀트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이웨어로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아왔다. 특히 K-팝과 패션 신을 중심으로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미국 진출을 기점으로 블루엘리펀트는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미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한 매장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브랜드는 글로벌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에서 존재감을 구축하며, 미주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블루엘리펀트 관계자는 “베벌리힐스는 세계적인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이 교차하는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2026년 상반기 LA 1호점을 시작으로, 미주 시장에서 블루엘리펀트만의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루엘리펀트는 미주 시장 확장과 함께 유럽 주요 도시 진출도 검토 중이며,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로서의 스케일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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