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女 글램 다희 ‘청순한 여대생’모습에 유럽 도주계획까지?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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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들이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모 씨로 밝혀진 가운데, 두 피의자가 범행을 저지르기 전 유럽여행권을 구매하여 도주를 계획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다희는 지인의 소개로 모델 이모 씨와 함께 이병헌을 만나 술을 마셨다. 다희는 이날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이를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공갈미수 혐의로 두 사람을 체포했다. 이후 3일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판사는 영장실질심사 진행 후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희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측은 “이런 일이 발생해서 유감이다. 앞으로의 수사를 신중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병헌 측은 “연예인들은 말도 안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하여 바로 소속사에 해당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건은 사전에 범행 후 도주를 위해 유럽여행권을 미리 구입하는 등 치밀하게 모의를 해 협박을 하고 금품을 갈취하려 했던 명백한 계획범죄”라며 선처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병헌을 협박한 신인가수가 글램 다희로 밝혀지자 누리꾼들은 “이병헌 협박한 사람이 글램 다희였어?”,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정말 간도 크다”, “글램 다희 너무 충격이야”,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예전에 몬스타에서 좋아했는데”, “이병헌 협박한 걸그룹이 글램 다희였구나.. 생각도 못했다”, “글램 다희 넌 누구?”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희가 소속된 걸그룹 글램은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XXO))’로 데뷔했으며, 멤버 다희는 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글램 공식페이스북(’이병헌 협박 가수’‘이병헌 공식입장’ ‘이병헌’ ‘글램’ ‘다희’’이민정’ ‘이민정 반응’)
연예팀 ming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