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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법 로비 의혹 치과의사협회 압수수색

    대한치과의사협회 입법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의료법 개정 과정에서 협회 측이 전·현직 야당 의원들에게 정치 후원금 명목으로 로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현철)는 31일 서울 성동구 치과의사협회 사무실과 주요 간부 4~5명의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국회의원 후원금 내역 등이 포함된 회계 자료와 의료법 개정 관련 내부 문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2011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의료인 1명이 1곳의 의료기관만 개설할 수 있다’는 내용의 법안과 현재 계류 중인 ‘의사가 직능단체 중앙회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거나 정관을 위반하는 경우 중앙회가 자격정지 처분을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의 법안 개정 과정과 협회 측이 낸 정치 후원금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있다. 앞서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은 지난 7월 한 언론의 보도를 근거로 양승조·이춘석·박영선·한명숙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12명과 같은 당 배기운 전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최남섭 치과의사협회장 등 협회 전·현직 주요 간부 8명도 함께 고발됐다. 협회 간부들이 해당 의원들의 후원금 계좌에 ‘쪼개기 방식’으로 돈을 송금해 입법 로비 의혹이 있다는 게 어버이연합 측 주장이다. 현행법상 정치 후원금은 후원자 1인당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법인이나 단체는 후원금을 낼 수 없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재정절감 효과 부풀려졌다…차기 정부 갈수록 부담커져”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재정절감 효과 부풀려졌다…차기 정부 갈수록 부담커져”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새누리당의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의 재정절감 효과가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3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청래(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정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포함된 ‘퇴직수당연금’(민간의 퇴직연금)은 명목적립방식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명목적립방식이란 고용주(정부 또는 기업)가 근로자 재직기간에 실제 퇴직급여를 적립하는 것이 아니라 가상의 적립금 계좌를 유지하다 퇴직 이후에 적립된 금액에 해당하는 연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가 퇴직수당연금을 위한 재정을 실제 적립하지 않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돈이 덜 들지만 결국 제도 도입 후 시간이 흐를수록 퇴직수당연금을 지급하기 위한 재정부담이 급증하게 된다. 지난 28일 새누리당이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을 개혁하는 대신 퇴직수당을 민간의 퇴직금 수준으로 올려 민간의 퇴직연금에 해당하는 퇴직수당연금으로 퇴직 공무원에게 분할지급하게 된다. 정청래 의원은 “새누리당 공무원연금법안처럼 퇴직수당연금을 명목상으로만 적립하면, 현 정권은 재정 적립 부담도 덜고 퇴직수당연금으로 지급하게 돼 현재의 퇴직수당 일시금 부담도 줄어들지만, 다음 정부로 갈수록 그 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따른 재정절감 효과를 부풀리려고 동원한 명백한 ‘꼼수’”라며 “정종섭 안행부 장관은 장관직을 걸고 이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퇴직수당연금 방식은 지난달 공개된 한국연금학회 연구진의 개혁안, 지난 17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정부안, 새누리당안 모두 같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부각되지 않았다. 전 한국연금학회장인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이와 관련 “세수 확보가 불투명한 여건에서 정부에 막대한 퇴직수당연금 적립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적립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업계의 배를 불리려는 의도라는 논리도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재정절감 효과 부풀려졌다…차기 정부 부담 갈수록 커져”

    “공무원연금 개혁안 재정절감 효과 부풀려졌다…차기 정부 부담 갈수록 커져”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재정절감 효과가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청래(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정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포함된 ‘퇴직수당연금’(민간의 퇴직연금)은 명목적립방식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명목적립방식이란 고용주(정부 또는 기업)가 근로자 재직기간에 실제 퇴직급여를 적립하는 것이 아니라 가상의 적립금 계좌를 유지하다 퇴직 이후에 적립된 금액에 해당하는 연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가 퇴직수당연금을 위한 재정을 실제 적립하지 않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돈이 덜 들지만 결국 제도 도입 후 시간이 흐를수록 퇴직수당연금을 지급하기 위한 재정부담이 급증하게 된다. 지난 28일 새누리당이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을 개혁하는 대신 퇴직수당을 민간의 퇴직금 수준으로 올려 민간의 퇴직연금에 해당하는 퇴직수당연금으로 퇴직 공무원에게 분할지급하게 된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 공무원연금법안처럼 퇴직수당연금을 명목상으로만 적립하면, 현 정권은 재정 적립 부담도 덜고 퇴직수당연금으로 지급하게 돼 현재의 퇴직수당 일시금 부담도 줄어들지만, 다음 정부로 갈수록 그 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따른 재정절감 효과를 부풀리려고 동원한 명백한 ‘꼼수’”라며 “정종섭 안행부 장관은 장관직을 걸고 이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퇴직수당연금 방식은 지난달 공개된 한국연금학회 연구진의 개혁안, 지난 17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정부안, 새누리당안 모두 같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부각되지 않았다. 전 한국연금학회장인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이와 관련 “세수 확보가 불투명한 여건에서 정부에 막대한 퇴직수당연금 적립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적립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업계의 배를 불리려는 의도라는 논리도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정청래 “재정절감 효과 부풀려졌다” 논란

    공무원연금 개혁, 정청래 “재정절감 효과 부풀려졌다” 논란

    공무원연금 개혁, 정청래 “재정절감 효과 부풀려졌다” 논란 새누리당이 최근 당론으로 발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재정절감 효과가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청래(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정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포함된 ’퇴직수당연금’(민간의 퇴직연금)은 명목적립방식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명목적립방식이란 고용주(정부 또는 기업)가 근로자 재직기간에 실제 퇴직급여를 적립하는 것이 아니라 가상의 적립금 계좌를 유지하다 퇴직 이후에 적립된 금액에 해당하는 연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가 퇴직수당연금을 위한 재정을 실제 적립하지 않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돈이 덜 들지만 결국 제도 도입 후 시간이 흐를수록 퇴직수당연금을 지급하기 위한 재정부담이 급증하게 된다. 지난 28일 새누리당이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을 개혁하는 대신 퇴직수당을 민간의 퇴직금 수준으로 올려 민간의 퇴직연금에 해당하는 퇴직수당연금으로 퇴직 공무원에게 분할지급하게 된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 공무원연금법안처럼 퇴직수당연금을 명목상으로만 적립하면, 현 정권은 재정 적립 부담도 덜고 퇴직수당연금으로 지급하게 돼 현재의 퇴직수당 일시금 부담도 줄어들지만, 다음 정부로 갈수록 그 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따른 재정절감 효과를 부풀리려고 동원한 명백한 ‘꼼수’”라며 “정종섭 안행부 장관은 장관직을 걸고 이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퇴직수당연금 방식은 지난달 공개된 한국연금학회 연구진의 개혁안, 지난 17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정부안, 새누리당안 모두 같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부각되지 않았다. 전 한국연금학회장인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이와 관련, “세수 확보가 불투명한 여건에서 정부에 막대한 퇴직수당연금 적립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적립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업계의 배를 불리려는 의도라는 논리도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강신도시 주변 기업이 몰리는 당진, 최적의 투자처로 각광

    철강신도시 주변 기업이 몰리는 당진, 최적의 투자처로 각광

    당진 일대 토지가 현재 매각 중이라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록수영농조합은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이 들어선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송악산업단지 내 송악읍 고대리 일대 38번 국도변에 인접한 현대제철 맞은편 토지를 매각하고 있다. 매각 토지는 서울에서 1시간 거리(100km 이내),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에서 5분 거리면 이동 가능하고, 각종 개발호재가 많아 지가상승 요소가 풍부하다. 지난 2012년 시로 승격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 당진에는 현재 도로개발•항만개발•서해안복선전철•산업단지•신도시조성•택지개발•관광단지 등 수많은 개발이 진행 중이다. 특히 대형 철강업체 6곳이 입주해 1년에 공장이 100여개씩 몰리고 있다.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거대한 공장들이 빼곡히 들어서면서 관련업체 및 외국기업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규모 배후 주거단지도 예정돼있어 머지않아 연구•교육 기능까지 갖춘 국내 최대의 종합 철강 클러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빠른 지가상승과 함께 매물품귀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당진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인구와 기업체가 늘어나면서 당진은 9년 연속 연 9%대의 ‘폭풍 성장’을 하며 땅값이 상승하고 있다. 4년에서 5년을 내다보면 지금이 투자 적기"라며 "당진의 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곳곳에 공단을 조성하느라 땅이 파헤쳐지고 있고, 지난해 9월 현대제철이 제3고로 가동을 시작해 2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밀려드는 공장들과 인구 유입으로 변화 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 상록수영농조합은 현지 농민이 소유한 농지를 선별하고 확보해 분양부터 등기까지 법무사를 통해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등기 시까지 모든 자금은 법무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해 신뢰도를 높였다. 토지 매각금액은 3.3㎡당 24만원부터다. 매각된 토지는 위탁영농으로 매년 친환경 쌀 991㎡당 120kg씩 추수 시점에 공급한다. 조합사무실은 현대하이스코 앞에 마련돼 있다. 매매 상담 시 원하는 평수와 필지가 지정되면 청약금을 법무사 계좌로 입금하고, 현장 답사 후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계약의사가 없으면 청약금은 전액 환불된다.문의: 041-355-559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수출대금 ‘뻥튀기’ 모뉴엘 대표 구속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30일 혁신업체로 주목받다가 돌연 법정관리를 신청해 파문을 일으킨 중견 가전업체 모뉴엘의 박홍석(52) 대표를 관세법상 가격조작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회사 신모 부사장과 강모 재무이사도 함께 구속됐다. 박 대표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미국과 홍콩 등에 있는 해외지사에서 수출입대금 액수를 부풀리거나 물량을 허위로 가공해 신용장 등 관련 서류를 꾸민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가격조작·허위신고 규모는 1조 3000억원대에 달한다. 박 대표는 수입대금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400여억원을 미국과 홍콩 등으로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해외계좌를 통해 2조 8000여억원을 입출금하며 외환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관세청은 박 대표의 이런 혐의를 잡고 지난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사를 지휘한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노정환)는 관세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는 대로 정확한 허위 수출입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단기부동자금 757조원 사상 최대

    정부의 각종 경기 부양책에도 투자처를 찾지 못해 단기 금융상품을 떠도는 자금이 750조원을 넘었다. 경기 회복에 대한 뚜렷한 기대가 사라져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28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단기부동자금은 757조원으로 사상 최대다. 현금이 59조원, 요구불예금 133조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352조원, 머니마켓펀드(MMF) 61조원, 양도성예금증서(CD) 17조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37조원, 환매조건부채권(RP) 9조원 등이다. 여기에 6개월 미만 정기예금과 증권사 투자자예탁금 등을 더했다. 단기부동자금은 2008년 말 540조원에서 세계 금융위기를 겪으며 2009년 말 647조원으로 급증했다. 이후 2010년 말 653조원, 2011년 말 650조원, 2012년 말 666조원으로 정체를 보이다가 지난해 말 713조원으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말 721조원에서 5월 말 732조원, 7월 말 739조원 등으로 늘어나다가 8월 말 757조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를 반영하듯 코스피는 1900 초반대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8~29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국내외 투자자금의 흐름을 결정할 전망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조희팔 은닉 재산 빼돌린 피해자 채권단 대표 구속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 이기옥)는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씨의 은닉 재산을 확보한 뒤 개인적으로 챙긴 전국조희팔피해자채권단 핵심 관계자 김모(55)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채권단 경인지역 대표로 알려진 김씨는 2008년 11월 채권단 공동 대표 곽모(구속)씨와 함께 조씨의 은닉 재산인 모 호텔을 채권단 이름으로 넘겨받아 헐값에 매각하고 나서 매각대금 일부를 채권단에 귀속시키지 않고 차명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7월 조씨 은닉 재산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다시 시작되자 도피생활을 해오다 지난 23일 검거됐다. 김씨의 구속으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채권단 관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조씨가 2008년 고철 사업자에게 투자한 760억원이 사실상 재산 은닉 목적인 것으로 보고 돈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는 검찰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채권단의 횡령과 배임 혐의를 상당수 확인했다. 검찰은 채권단 대표단이 채권 회수를 극대화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하고 개인 이익을 챙긴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조희팔 사건은 20여개의 피라미드 형태 업체를 차리고,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2004년부터 5년 동안 4만~5만명의 투자자를 끌어모아 돈을 가로챈 유사수신 사기 범죄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아버지와 등진 재벌 3세, 알고보니 신해철과…

    아버지와 등진 재벌 3세, 알고보니 신해철과…

    효성그룹의 오너 3세 형제 간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갈등의 한쪽 당사자인 조석래 효성 회장의 차남 조현문(45) 변호사가 아버지 조 회장으로부터 겁박을 당했다고 ‘폭로’ 하고 나섰다. 조 변호사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효성그룹은 불법행위를 은폐하고자 누명을 씌우는 행동을 서슴지 않았고 홍보실까지 동원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조 변호사가 거론한 ‘허위사실’이란 “조 회장이 갈등을 풀고자 조 변호사의 집을 세 번이나 찾아갔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조 변호사는 지난해 검찰 수사를 받는 동안 자택에 거주하지 않았는데 이때 조 회장이 집을 찾아와 만나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7월에는 자신이 서울에 있다는 소식을 접한 조 회장이 다시 한 번 집을 찾아왔으며, 이때 만난 게 효성그룹을 나오고 나서 약 3년 만의 만남이라고 조 변호사는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언론 보도와 달리 (조 회장은) 매우 건강했고 대화는 50분간 지속됐다”며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대화록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조 회장의 비자금 계좌와 형인 조현준 사장이 저지른 2000만 달러 규모의 횡령을 모두 자신에게 뒤집어 씌우려다 실패한 게 아니냐고 조 회장에게 따져물었다. 이에 조 회장은 “그런 적 없다. 불법비리는 없다. (비리가) 있든 없든 네가 무슨 상관이야. 이 집안은 내가 다스린다”고 꾸짖었다는 게 조 변호사의 주장이다. 조 변호사는 “불법비리를 아버지라는 권위로 강요하지 말아달라. 그건 가족이 아니고 마피아다. 범죄이고 부도덕한 행위”라고 반박했다. 조 변호사는 “3년 전 그룹 내 심각한 불법비리에 대한 감사를 추진하다 쫓겨났을 때와 하나도 달라진 게 없다”면서 “조 회장의 방문은 진실을 아는 저를 겁박해 입막음하러 온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효성그룹 측은 “형인 조현준 사장에게 소송을 건 데 이어 고령에 건강도 안 좋은 아버지와의 대화내용까지 왜곡해 공개하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변호사는 지난해 3월 회사를 등지고 떠난 뒤 올 1월 자신과 아들 명의의 회사 주식을 전부 매도해 효성과의 지분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이후 조현준 사장 등을 배임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해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조 변호사는 서울대 인류학과 재학 시절에 지난 27일 별세한 가수 신해철씨 등과 함께 밴드 ‘무한궤도’를 결성해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란 곡으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조 변호사는 당시 키보드를 담당했다. 특히 신씨와는 그동안 끈끈한 우정을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 변호사는 신씨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 특집] 삼성증권

    [금융 특집] 삼성증권

    증권사에 자산 관리를 맡길 때 자주 나오는 불만 중 하나가 수익과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수수료다. 삼성증권은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다르게 받는 성과보수형 랩 서비스를 내놨다. 종합자산관리형 랩(Wrap) 계좌인 POP UMA에 성과보수를 도입한 것이다. POP UMA는 금융상품을 하나씩 파는 것이 아니라 펀드, 주식,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자산배분(포트폴리오)을 하는 서비스다. 가입 고객은 고액자산관리인(PB)의 컨설팅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시장이 급변하더라도 지점에 찾아가지 않고 PB의 빠른 상품 재구성 서비스도 가능하다. POP UMA를 성과보수형으로 선택하면 기본수수료는 연 1%다. 고객의 수익률이 연 6%를 넘을 경우에 한해 6% 초과분의 15%를 성과보수 수수료로 내면 된다. 단 성과보수 수수료의 최고금액은 투자원금의 3%까지다. 따라서 고객 입장에서는 수익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선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PB도 판매실적이 아니라 고객의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는 점에서 고객 중심의 자산 관리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POP UMA의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 성과보수형을 선택할 경우는 최소 가입금액이 3억원이다.
  • [금융 특집] KB국민은행

    [금융 특집]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의 ‘직장인 우대 종합통장’은 ‘KB Star*t 통장’과 더불어 KB의 대표 급여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KB Star*t 통장이 잔고가 적은 젊은 고객에게 월평균 잔액 100만원까지 2.5%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면, 직장인 우대 종합통장은 급여 이체를 하는 직장인에게 실질적인 수수료 면제 혜택과 금리 우대를 주는 직장인 맞춤형 상품이다.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에 보통예금과 저축예금 통장을 갖고 있는 고객도 직장인 우대 종합통장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개인 사업자는 가입이 불가능하다. 급여 이체와 3개월 통장 평균 잔액이 100만원 이상, 3개월간 KB카드 이용 실적이 100만원 이상인 고객이면 자동화기기 시간 외 이용 수수료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이용 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면제해 준다. KB카드의 결제 실적이 있거나 공과금 자동이체가 있는 고객에게도 월 10회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금리 우대 혜택도 준다. 인터넷을 통한 상품(주택청약 예·부금, 20대자립주택청약 예·부금, KB우대적금, KB상호부금, 국민수퍼정기예금) 가입 때 연 0.3% 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20~30대 필수 상품인 주택청약 예·부금의 창구 가입 때에도 연 0.2% 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 9년 연속 9%대 성장의 도시 당진, 현대제철맞은편 토지매각

    9년 연속 9%대 성장의 도시 당진, 현대제철맞은편 토지매각

    상록수 영농조합이 9년 연속 연 9%대 폭풍 성장을 하고 있는 충남 당진시 일대 토지를 매각한다. 당진시는 지난 2012년 시로 승격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도로개발, 항만개발, 서해안복선전철, 산업단지, 신도시조성, 택지개발, 관광단지 등 수많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형 철강업체 6곳이 입주해 1년에 공장이 100여 개씩 몰리고 있다.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거대한 공장들이 빼곡히 들어서면서 관련업체 및 외국기업의 입주가 진행될 계획. 대규모 배후 주거단지도 예정돼있어 머지않아 연구•교육 기능까지 갖춘 국내 최대의 종합 철강 클러스트가 될 것으로 예상돼 빠른 지가상승과 매물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상록수 영농조합의 매각 토지는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이 들어선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송악산업단지 내 송악읍 고대리 일대 38번 국도변에 인접한 현대제철 맞은편 토지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100km 이내),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에서 5분 거리면 이동 가능하고, 각종 개발호재가 많아 지가상승 요소가 풍부한 곳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4년에서 5년을 내다보면 지금이 투자 적기"라며 "당진의 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곳곳에 공단을 조성하느라 땅이 파헤쳐지고 있고, 지난해 9월 현대제철이 제3고로 가동를 시작해 2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밀려드는 공장들과 인구 유입으로 변화 속도가 빠르다. 이렇게 인구와 기업체가 늘어나면서 9년 연속 연 9%대의 ‘폭풍 성장’을 하며 땅값이 상승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상록수영농조합은 현지 농민이 소유한 농지를 선별하고 확보해 분양부터 등기까지 법무사를 통해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등기 때까지 모든 자금은 법무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해 신뢰도를 높였다. 토지 매각금액은 3.3㎡당 24만원부터다. 매각된 토지는 위탁영농으로 매년 친환경 쌀 991㎡당 120kg씩 추수 시점에 공급한다. 조합사무실은 현대하이스코 앞에 마련돼 있다. 매매 상담 시 원하는 평수와 필지가 지정되면 청약금을 법무사 계좌로 입금하고, 현장 답사 후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계약의사가 없으면 청약금은 전액 환불된다.문의: 041-355-559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금융 특집] IBK기업은행

    [금융 특집]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복잡한 제휴 할인을 없애고 캐시백에 혜택을 집중한 ‘IBK약속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주요 특징은 기존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을 위한 까다로운 조건 없이 카드를 사용한 만큼 되돌려 주는 캐시백이란 점이다. 본인과 가족카드의 연간 이용금액을 합산해 3000만원 이상이면 50만원, 2000만원 이상 30만원, 1500만원 이상 15만원, 1000만원 이상 10만원, 600만원 이상 5만원, 300만원 이상이면 3만원을 매년 제공한다. 카드를 쓸 때마다 찔끔찔끔 애매하게 할인받는 것보다 더 실속이 있다는 평가다. 다만 연간 이용액이 300만원 미만이거나 중도에 해지하면 연간 이용금액의 0.3%를 캐시백으로 해 준다. 또 카드 결제계좌를 기업은행으로 지정하고 전달에 30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타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월 10회), 기업은행 자동화기기의 타행이체수수료 등 각종 금융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제휴처 할인 서비스가 없다 보니 내 정보가 마케팅 목적으로 다른 곳에 제공될 걱정도 덜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카드 이름 ‘약속’은 난독증을 ‘캘리그래피’(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로 극복한 배우 조달환씨가 직접 디자인한 것”이라며 “복잡한 혜택을 따져 보지 않아도 돼 중장년층 고객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시영 복싱발전기금 1000만원 기부

    이시영 복싱발전기금 1000만원 기부

    배우 겸 여자 권투선수인 이시영이 인천시청 복싱팀 입단 1년 9개월 만에 팀을 떠난다. 복싱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23일 인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이시영은 김원찬 인천시청 복싱팀 감독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그는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운동했는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당한 어깨 부상이 완치되지 않았다. 오는 28일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부상으로 참가가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이시영은 떠나면서 인천시체육회 발전기금 계좌에 1000만원을 입금했다. 그는 “복싱으로 받은 많은 사랑을 어떻게 보답할까 생각하다가 인천 복싱 선수들을 위해 조그마한 선물을 남기고자 한다. 인천이 종합우승하는 모습도 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 女배우 이시영 은퇴…男선수와 권투하다 결국

    女배우 이시영 은퇴…男선수와 권투하다 결국

    배우 이시영이 인천시청 복싱팀 입단 1년 9개월 만에 아쉬운 이별을 고하고 복싱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시영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주 전국체전 참가를 위해 최근까지도 맹훈련을 해 왔지만 어깨 탈골로 출전이 좌절됐다. 23일 인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이시영은 김원찬 인천시청 복싱팀 감독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그는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운동해 왔는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당한 어깨 탈구 부상이 완치가 되지 않네요.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여 열심히 운동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부상으로 참가가 어렵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시영은 최근까지도 남자 고교생 경량급 복서들과 스파링을 하며 체전 출전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이달 초 스파링 도중 왼쪽 어깨가 또다시 빠지는 부상을 입었다. 병원에서는 전치 3개월의 진단을 내릴 정도로 간단치 않은 부상이었다. 이시영은 출전 의지를 불태웠지만 부상 악화를 우려한 감독의 만류에 결국 출전을 포기해야만 했다. 이시영은 그러고는 지난 21일 인천시체육회 발전기금 계좌에 1000만원을 입금했다. 이시영은 감독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복싱으로 받은 많은 사랑을 어떻게 보답을 할까 생각하다가 인천 복싱 선수들을 위해 적지만 조그마한 선물을 남기고자 합니다.인천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개개인이 원하는 성적 반드시 이뤄냈으면 하고요,인천이 종합우승하는 모습도 보았으면 합니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시영이는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1주일에 2∼3회씩은 꼭 체육관에 나와 훈련을 했다”며 “이번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했는데 부상으로 출전을 못하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2012년 3월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깜짝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같은 해 7월 제33회 회장배 전국아마추어 복싱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월 인천시청에 입단한 뒤 10월 인천 전국체전 출전 땐 8강전에서 판정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팔 채권단, 1000억 빼돌렸다

    조희팔 채권단, 1000억 빼돌렸다

    검찰이 ‘조희팔 다단계 사기 사건’과 관련, 6년 만에 전면 재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조씨가 2008년 고철 사업자에게 투자한 760억원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1000억원대에 달하는 조씨의 은닉 자금이 추가로 파악돼 조씨 사건 전반을 다시 파헤치는 쪽으로 수사를 전환했다.<서울신문 9월 1일자 2면> 검찰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조씨 소유의 부동산, 투자 자금, 법인 자산 등도 전수조사하고 있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 이기옥)는 2008년 11월 결성된 조씨 사건 ‘전국 피해자 채권단’ 대표, 부대표 등 상임위원들이 조씨 소유의 호텔, 백화점, 건물, 공장 부지 등 부동산과 주택사업 투자금 등 1000여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뒤로 빼돌린 사실을 파악했다. 검찰은 “조씨의 범죄 수익금이 피해자들에게 단 한 푼도 돌아가지 않았다”며 “채권단이 빼돌린 돈의 규모와 종착지를 규명할 뿐 아니라 조씨의 숨겨진 자산도 모두 찾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은닉 자금 추적을 위해 대검찰청에서 계좌 추적 전문 검사들도 지원받았다. 검찰은 최근 대구·부산지역 공동대표 곽모·황모씨와 인천지역 부대표 박모씨, 피해 자금 회수 전산 처리 담당 김모씨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곽씨 구속 이후 잠적한 인천지역 공동대표 김모씨를 출국 금지하고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조씨는 2004년부터 5년여간 10여개 피라미드 업체를 통해 4만여명의 투자자를 끌어모아 4조원을 가로챈 다단계 사기범으로, 중국으로 도주했다가 2012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충남 당진 토지 매각…대규모 산업단지 내 위치, 지가 상승 요소 풍부

    충남 당진 토지 매각…대규모 산업단지 내 위치, 지가 상승 요소 풍부

    충남 당진시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시로 승격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 당진시에는 현재 도로개발, 항만개발, 서해안복선전철, 산업단지, 신도시조성, 택지개발, 관광단지 등 수많은 개발이 진행 중이다. 특히 대형 철강업체 6곳이 입주, 1년에 공장이 100여 개씩 몰리고 있다.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거대한 공장들이 빼곡히 들어서면서 관련업체 및 외국기업의 입주가 진행될 전망이다. 빠른 지가상승과 매물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규모 배후 주거단지도 예정돼있어 머지않아 연구?교육 기능까지 갖춘 국내 최대의 종합 철강 클러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당진의 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인구와 기업체가 늘어나면서 9년 연속 연 9%대의 ‘폭풍 성장’을 하며 땅값이 상승하고 있다. 4년에서 5년을 내다보면 지금이 투자 적기"라며 "곳곳에 공단을 조성하느라 땅이 파헤쳐지고 있고, 지난해 9월 현대제철이 제3고로 가동를 시작해 2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밀려드는 공장들과 인구 유입으로 변화 속도가 빠르다"고 밝혔다. 이런 당진시의 토지를 상록수영농조합이 매각 중이라 눈길을 끈다. 이번에 매각되는 토지는 송악읍 고대리 일대 38번 국도변에 인접한 현대제철 맞은편 토지로, 서울에서 1시간 거리(100km 이내),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에서 5분 거리다.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이 들어선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송악산업단지 내에 있어 지가상승 요소가 많은 지역이다. 상록수영농조합은 현지 농민이 소유한 농지를 선별하고 확보해 분양부터 등기까지 법무사를 통해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등기 시까지 모든 자금은 법무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해 신뢰를 할 수 있다. 현재 현대하이스코 앞에 조합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토지 매각금액은 3.3㎡당 24만원부터이며 매각된 토지는 위탁영농으로 매년 친환경 쌀 991㎡당 120kg씩 추수 시점에 공급한다. 매매 상담 시 원하는 평수와 필지가 지정되면 청약금을 법무사 계좌로 입금하고, 현장 답사 후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계약의사가 없으면 청약금은 전액 환불된다.문의: 041-355-559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조희팔 채권단, 1000억 빼돌렸다

    조희팔 채권단, 1000억 빼돌렸다

    검찰이 ‘조희팔 다단계 사기 사건’과 관련, 6년 만에 전면 재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조씨가 2008년 고철 사업자에게 투자한 760억원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1000억원대에 달하는 조씨의 은닉 자금이 추가로 파악돼 조씨 사건 전반을 다시 파헤치는 쪽으로 수사를 전환했다.<서울신문 9월 1일자 2면> 검찰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조씨 소유의 부동산, 투자 자금, 법인 자산 등도 전수조사하고 있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 이기옥)는 2008년 11월 결성된 조씨 사건 ‘전국 피해자 채권단’ 대표, 부대표 등 상임위원들이 조씨 소유의 호텔, 백화점, 건물, 공장 부지 등 부동산과 주택사업 투자금 등 1000여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뒤로 빼돌린 사실을 파악했다. 검찰은 “조씨의 범죄 수익금이 피해자들에게 단 한 푼도 돌아가지 않았다”며 “채권단이 빼돌린 돈의 규모와 종착지를 규명할 뿐 아니라 조씨의 숨겨진 자산도 모두 찾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은닉 자금 추적을 위해 대검찰청에서 계좌 추적 전문 검사들도 지원받았다. 검찰은 최근 대구·부산지역 공동대표 곽모·황모씨와 인천지역 부대표 박모씨, 피해 자금 회수 전산 처리 담당 김모씨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곽씨 구속 이후 잠적한 인천지역 공동대표 김모씨를 출국 금지하고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조씨는 2004년부터 5년여간 10여개 피라미드 업체를 통해 4만여명의 투자자를 끌어모아 4조원을 가로챈 다단계 사기범으로, 중국으로 도주했다가 2012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조희팔 측근들 채권단 장악… 부동산·현금 빼돌려 ‘돈잔치’ 2008년 10월 ‘조희팔 다단계 사기 사건’이 터지자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전국 피해자 채권단’이 결성됐다. 하지만 무늬만 피해자를 위한 채권단이었을 뿐 대표, 부대표 등 채권단 상임위원들은 사리사욕을 채우기에만 급급했다. 검찰이 대표, 부대표 등 채권단 ‘윗선’부터 줄줄이 구속한 것도 채권단을 비리의 온상으로 파악했기 때문이다. 22일 검찰 등에 따르면 2008년 11월 구성된 전국 피해자 채권단의 대표, 부대표 등 상임위원들은 대다수가 조씨가 운영했던 계열사들의 본부장급 이상 간부 출신이었다. 순수 피해자는 거의 없었다. 조씨 최측근인 곽모(구속)씨, 본부장 출신인 김모(지명수배)씨, 일반 투자자 황모(구속)씨가 각각 대구·인천·부산지역의 공동대표 자리를 꿰찼다. 조씨는 대구·인천·부산에서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쳐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채권단이 꾸려졌었다. 채권단의 부정 행각은 상상을 초월했다. 조씨 소유의 자산은 파악되는 대로 모두 뒤로 빼돌렸다. 대구지역 공동대표 곽씨는 조씨 소유의 법인 자금, 검찰에서 압수한 현금 등을 착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피해자는 “곽씨는 전국에서 모은 피해자들의 돈을 빼돌렸다”며 “대표, 부대표 등 상임위원 밑에서 전산 처리 등을 하던 보조 업무자들까지 최소 6억원 이상을 가로챘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공동대표인 황씨는 당시 시가로 300억~500억원에 달하는 부산 누리마루백화점을 경매를 통해 126억원에 처분한 뒤 판매 대금을 착복했다. 인천지역 공동대표 김씨는 곽씨와 함께 부곡로얄호텔을 저가에 매각한 뒤 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지역 부대표 박모(구속)씨는 처벌까지 받았다. 그는 조씨 소유의 경기 동두천 슬러지공장 부지를 경매에서 31억원에 판 뒤 그 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 박씨는 이 일로 2010년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 3월 출소했다. 그러나 박씨는 출소 7개월여 만에 또다시 구속됐다. 검찰은 “채권단 회의록을 봐도 어떤 건물을 얼마에 팔았는지 등 조씨 부동산 매각 대금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수백억원에 달하는 매각 대금이 깡그리 사라졌다는 것이다. 조씨의 다른 자산도 공중분해됐다. 안동지검 39억원, 서산경찰서 4억 8000만원 등 수사기관이 압수한 현금은 오리무중이다. 김천 삼애원 일대 도시개발사업, 컨빌건축시행사업 등 조씨가 전국에 투자한 돈도 전혀 회수되지 않았다. 아파트시행사인 샤빌코리아, 티컴스, 에임넷 등 조씨의 수많은 계열사에 분산돼 있던 현금과 채권은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는다. 정·관계 로비 자금도 마찬가지다. 조씨 자금 세탁을 담당했던 김모씨는 로비 자금 9억원을 들고 도주한 이후 지금껏 검거되지 않고 있다. 채권단은 조씨가 2008년 고철 사업자 현모씨에게 투자한 760억원도 회수하지 않았다. 회수는커녕 현씨에게 해당 자금을 재투자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현씨가 그 돈을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용인까지 해 줬다. 검찰은 조씨가 자신의 측근들을 채권단에 배치해 놓고 그들을 통해 돈을 빼돌렸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조씨 측근들이 국내 자산을 중국으로 밀항한 조씨에게 빼돌렸다는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수사 과정에서 조씨와 측근들의 비호 세력이 드러날지도 관심이다. 조씨는 평소 측근들에게 “내가 입을 열면 대한민국이 뒤집어진다. 아무 일 없을 테니 걱정 말라”고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남매의 난’ 삼환기업… 노조도 최용권 명예회장 고발

    ‘남매의 난’ 삼환기업… 노조도 최용권 명예회장 고발

    삼환기업 최용권(64) 명예회장이 ‘내우외환’에 빠졌다. 여동생뿐만 아니라 노동조합도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최 명예회장을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장기석)는 20일 “최 명예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환기업 노조가 지난 4월과 7월, 최 명예회장을 거푸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이미 고발인 조사까지 마쳤다. 최 명예회장은 2010년 2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경영관리팀 손모 전 차장과 짜고 회사 보유 주식을 몰래 팔아 43억 2700여만원을 차명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손 전 차장이 주식을 판 날짜와 금액이 최 명예회장의 차명계좌가 개설된 날짜, 입금 금액과 일치한다는 점을 눈여겨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손 전 차장이 회사 돈 126억원가량을 횡령해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지만 회사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며 “손 전 차장이 최 명예회장 일가의 비자금을 관리하다가 손실을 메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횡령했다고 주장한 만큼 최 명예회장이 횡령을 지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최 명예회장은 또 서울 시내 초고층빌딩 리모델링 공사 수주 당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월 H건설 재무담당 전무 이모(63)씨에게 14억원을 건넨 혐의로 삼환기업 대표 허모(62)씨를 불구속 기소하기도 했다. 검찰은 최 명예회장이 공사 수주 과정에 관여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최 명예회장은 이와 함께 삼환기업 임직원들을 삼환기술개발 등 계열사에 위장 취업시키고 급여 명목으로 거액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최 명예회장은 수천억원대 자금을 국외로 빼돌린 혐의로 자신의 여동생에게 고발당하기도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고수익, 고수익, 고수익… 후강퉁에는 있소이까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고수익, 고수익, 고수익… 후강퉁에는 있소이까

    “중국 본토의 우량주를 공략하라.” 한국 등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대륙의 주식을 자유롭게 사고파는 ‘후강퉁(滬港通) 시대’의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르면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중국 상하이(滬)와 홍콩(港)을 통(通)하게 한다는 의미를 지닌 후강퉁은 중국 정부가 상하이(滬) 증권거래소와 홍콩(港) 증권거래소 간 교차 매매를 허용하는 정책이다. 후강퉁 제도가 시행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홍콩 증권사를 통해 상하이 주식을 거래할 수 있고, 중국 투자자들도 상하이 증권사를 통해 홍콩 주식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도 중국 대표적인 가전업체인 하이얼(海爾)과 상하이자동차(SAIC), 중국 런서우(人壽)보험, 중국 궁상(工商)은행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중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려면 적격 해외 기관투자가(QFII)나 위안화 적격 해외 기관투자가(RQFII)의 자격을 얻어야 가능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들 자격을 가진 기관 투자가들이 설립한 펀드 등을 통해 간접 투자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하지만 후강퉁 시대가 개막되면 특별한 투자 자격 요건이 없이 개인 투자자들도 홍콩 증권사를 거쳐 상하이 주식시장의 A주(내국인 전용 주식)를 사고팔 수 있다.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하려면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증권사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홍콩 주식시장과 연동된 국내 증권사 계좌를 통해 매매할 수 있다는 얘기다. 개방되는 주식은 코스피 200지수와 유사한 상하이 A주 시장지수인 ‘상하이 180지수 편입종목’(SSE 180·시가총액 상위 우량기업 180개 종목)과 ‘상하이 380지수 편입종목’(SSE 380·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형주 380개 종목)으로 구성되는 주식들이다. 여기에 홍콩 주식시장과 상하이 주식시장에 동시 상장된 종목을 합쳐 모두 568개 종목에 이른다.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상하이 A주 시장의 89%를 차지해 대부분의 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셈이다. 후강퉁에 대해 관심이 커지는 이유는 고수익을 올릴 기회가 올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이다. 최근 6개월간 국내 증권사들의 중국 상하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본토 펀드는 10%대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올린 반면, 국내 주식형 펀드는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성과가 부진하다. 중국 주식시장은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선전(深圳) 증권거래소로 나뉜다. 이번에 개방되는 상하이 증시는 중국 주식시장의 90%(시가총액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선전 증시를 압도한다. 대형 우량주가 많이 몰려 있어서다. 중국인 투자자들은 H주(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 265개 종목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홍콩과 해외에서 상하이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 총액은 3000억 위안(약 51조 8760억원)이며, 1일 거래 한도는 130억 위안이다. 중국에서 홍콩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 총액은 2500억 위안, 1일 거래 한도는 105억 위안이다. 50만 위안 이상의 잔고를 가진 중국의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홍콩 항성지수와 칭다오(靑島)맥주처럼 A·H주(상하이와 홍콩에 동시 상장 주식)에 투자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후강퉁 시행 후 상하이 증시나 홍콩 증시에만 상장돼 있는 중국 대형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홍콩 증시에만 상장돼 있는 대표적인 중국 기업으로는 정보기술(IT)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텅쉰(騰訊)과 중국 인민(人民)보험, 세계 굴지의 PC업체 롄상(聯想) 등이다. 상하이 증시에만 이름을 올린 상하이자동차, 주류업체 마오타이(茅苔), 화장품업체 상하이자화(家化) 등이 꼽힌다. 프랭크 브로친 스톤워터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은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시장 중 하나”라며 “주가수익비율(PER)이 한 자릿수이고 이익성장률이 15~20%인 ‘매우 좋은 중국 기업들’의 주식 매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거래 통화는 위안화다.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사용 빈도를 늘리고 위안화 위상을 높이기 위한 중국 정부 당국의 의도가 깔려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위안화 환전 과정을 거쳐 중국 본토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공매도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미 QFII나 RQFII를 통해 외국인 지분율 제한(해외 개별 투자자의 단일 종목 최대 지분율 10%, 해외 투자자의 단일 종목 지분율 합계 최대 30%)을 초과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후강퉁을 통해 매수할 수 없다. 세부 거래 관련 요건 등은 후강퉁 시행에 맞춰 발표될 예정이다. 후강퉁 제도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무조건 ‘대박’의 기회만 제공하지는 않는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세금 규정뿐 아니라 환차익, 부족한 종목 정보 등이 투자자들에게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후강퉁 시행을 앞두고 몰린 자금들이 제도 시행 이후 차익 매물을 쏟아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제도 규정을 파악한 뒤 장기 투자할 저평가 주식을 매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후강퉁이 시행되면 가장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세금이다. 중국에서는 외국인 주식거래 차익에 대해 주민세를 포함해 22%를 양도소득세로 내야 한다. 후강퉁 제도에도 이 같은 세금이 적용되면 매매 수익률이 더 낮아질 수밖에 없다. 환차손에도 유의해야 한다. 해외 달러 보유 투자자들은 거래할 때 위안화 환전이 필요한 탓에 환율 리스크가 있다. 이용 KTB자산운용 해외투자본부 이사는 “후강퉁은 기본적으로 위안화로 거래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 환율 리스크가 있다”면서 “향후 세금을 포함한 제도 세부사항과 유동성 등에 따라 투자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상하이와 홍콩 증시의 휴장 등도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이다. 최근 중국 경제에 잇따라 부진 신호들이 나오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다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 재정부장이 “어떤 하나의 경제지표 때문에 정책기조를 심각하게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며 추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를 꺾은 것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후강퉁은 상하이와 홍콩 증시가 동시에 개장해야 거래를 할 수 있다. 두 시장 중 한 곳이 쉬어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매매결제 제도도 다르다. 홍콩 증시는 결제일이 T+0일(매수 후 당일 매각)이어서 당일매매가 가능하다. 상하이 증시는 결제일이 T+1일(매입 후 다음날 매각)이어서 당일매매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단타매매를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최소 매매 단위는 100주 이상이고 일단 주문이 접수되면 취소나 정정은 불가능하다. 천리(陳李) USB증권 수석 전략분석가는 “후강퉁을 통한 중국 본토 증시 투자에 대한 시장의 열기는 뜨겁지만 일부 기술적 제한으로 시행 초기 자금 유입 규모는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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