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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3000원 때문에…美 흑인 여성, 한인 노부부 업주 무차별 폭행 (영상)

    1만3000원 때문에…美 흑인 여성, 한인 노부부 업주 무차별 폭행 (영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미용용품점을 운영하는 한인 노부부가 손님으로 온 흑인 여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26일 폭스8뉴스는 계산도 하지 않은 물건을 막무가내로 가져가려던 흑인 여성이 이를 제지하는 한인 업주들을 폭행하고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23일 오후 5시쯤 한인 조 모 씨 부부가 운영하는 ‘칙플러스뷰티서플라이’에서 발생했다. 흑인 여성은 자신의 카드 결제가 안 된다는 업주 부부의 안내에 다짜고짜 물건을 가져가겠다고 소란을 피웠다. 부부가 촬영한 영상에는 흑인 여성이 계산하지도 않은 물건을 막무가내로 가져가려는 모습이 담겨 있다.흑인 여성은 “내 물건을 가져갈 수 있겠느냐. 그럼 당신을 귀찮게 하지 않겠다. 당신 가게에 또 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떼를 썼다. 결제 승인이 나지 않았다는 데도 “나는 단지 내 물건을 가져가려는 것뿐”이라고 소리쳤다. 업주 부부는 “선불카드에 돈이 들어있지 않다”며 돈을 내지 않으면 물건을 내어줄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자 흑인 여성은 “경찰을 부르라”며 갑자기 카운터 안쪽으로 달려들어 주먹을 휘둘렀다. 부부의 아들 데이비드 조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흑인 여성은 부모님을 잔인하게 구타했다. 내 두 눈으로 동영상을 보면서도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조씨 설명에 의하면 흑인 여성은 조씨의 아버지를 먼저 공격한 후, 폭행을 제지하는 조씨의 어머니를 밀어 넘어뜨렸다. 조씨 어머니의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다니며 마구잡이로 주먹을 휘둘러 기절시켰다. 조씨는 “아버지 입가가 피투성이였고, 머리카락이 뽑힌 어머니는 온몸에 멍이 든 상태였다”고 설명했다.조씨는 “흑인 여성이 가져가려던 물건값은 11.85달러(약 1만3000원)였다. 하지만 그녀가 내민 선불카드 계좌에는 돈이 없었다. 아버지는 그에게 물건을 가지고 나갈 수 없는 이유를 아주 분명하게 설명해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60대 노부부 정도는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부모님이 그렇게 매를 맞는 동영상을 보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부모님은 그런 끔찍한 일을 당하고도 내게 아무 말씀 없으셨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에 동생이 보내준 동영상을 보고서야 사건을 인지했다”며 가슴 아파했다. 하지만 부모님은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해 가게를 정리하고 근무일정을 소화하고 계신다고 밝혔다.조씨는 “나는 이 사람을 꼭 찾아서 책임을 물을 것이다. 범죄자가 여전히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모님이 일하러 가는 걸 보기 불편하다”고 말했다. 또 “부모님이 원하시는 건 자신들과 같은 이민자들이 이곳에서 열심히 일하며 자녀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해 업주 부부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 클리블랜드 지역에서 25년 넘게 살고 있다. 미용용품점을 운영한 지는 5년 정도가 됐다. 그간 여러 무례한 손님이 있었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고 조씨는 덧붙였다.신고를 접수한 클리블랜드 경찰은 문제의 흑인 여성을 중범죄 및 공공기물 파손 혐의로 수배한 상태다. 혹시 모를 증오범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인 운영 미용용품점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텍사스주의 미용용품점에서도 흑인 여성이 한인 여성 업주에게 “빌어먹을 중국인”이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며 주먹을 휘두른 일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한인 여성 업주는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으며, 붙잡힌 흑인 여성은 증오 범죄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 쇼핑하듯 토지 취득… 탈세 혐의 374명 조사

    쇼핑하듯 토지 취득… 탈세 혐의 374명 조사

    30대 A씨는 사업가인 아버지의 상표권 사용료 수억원을 대신 수령하는 방법으로 편법 증여를 받아 개발지역 토지를 취득했다. 도매업체를 운영하는 B씨는 매출을 누락해 탈루한 세금으로 지가가 급등하는 지역의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사들였다. 부동산 개발업자 C씨도 토지용역비 명목으로 허위 세금계산서를 수수해 법인세를 탈루하고, 그렇게 유출한 불법자금으로 토지를 다수 매입했다. 국세청은 이러한 개발지역 부동산 탈세 혐의자 374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인 세무조사 대상은 ▲부동산 취득 과정에서 취득자금을 편법 증여받거나 관련 사업체의 소득을 누락한 225명 ▲탈세 자금 등으로 업무와 무관한 개발지역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 28개 ▲법인 자금을 유출해 토지를 취득한 사주일가 28명 ▲개발지역 부동산 거래과정에서 탈세한 42명 등이다. 여기에 경찰청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서 통보한 부동산 탈세 혐의자 51명도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일가족이 쇼핑하듯이 부동산을 가구원별로 토지를 취득하거나 자금 여력이 부족한 미성년자가 고가의 토지를 매입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금융계좌 간 거래 내역을 정밀하게 추적할 방침이다. 또 기획부동산과 농업회사법인 등 토지거래 과정에서 탈세 혐의가 있는 법인에 대해서도 수입금 누락 여부, 가공경비 계상 여부 등을 정밀 검증할 계획이다.
  • ‘제주 중학생 살해’ 김시남, 1100만원에 혹해 범행 가담

    ‘제주 중학생 살해’ 김시남, 1100만원에 혹해 범행 가담

    제주 중학생 살해 공범 김시남(46)이 1100여만원의 이득을 챙기기 위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범행 직후 인근에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백씨의 체크카드로 현금 500여만원을 인출해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어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주점에서 백씨의 신용카드 3장으로 총 100여만원을 결제했다. 또 백씨에게 빌린 500여만원도 탕감받았다. 범행을 도와준 대가로 총 1100만원의 이득을 챙긴 것이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도와주는 대가로 김씨에게 체크카드를 주고, 카드 비밀번호도 알려줬다”고 진술했다. 또 김씨에게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할 계획이며 단독범행으로 끝날 테니 도와달라’고 말해 끌어들였다고도 했다. 백씨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 직전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백씨는 수사 초기엔 단독범행이라고 진술했지만, 백씨와 김씨가 철물점에서 범행도구를 함께 사는 등의 범행을 계획한 정황 증거가 나오자 “김씨도 피해자를 살해하는 데 가담했다”고 실토했다. 김씨는 살해 등 일부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8일 오후 3시 16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 창문을 통해서 들어갔다. 당시 집 안에는 A씨의 아들 B(16)군만 있었다. 경찰은 백씨와 김씨가 들어간 3시 16분부터 41분 사이 B군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B군은 1차 부검 결과 목이 졸려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일 백씨 등은 범행에 사용할 목적으로 미리 준비한 청색과 백색 포장용 면테이프를 가져갔으나, 막상 B군과 마주치자 당황한 나머지 집 밖에 놔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집 안에 있던 포장용 청색 테이프 등을 사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또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A씨 집을 찾아 범행을 계획한 시간대에 문이 열려 있는지, 집 안에 사람이 머물고 있는지 등을 파악하기도 했다. 경찰은 백씨가 사실혼 관계에 있던 B군 어머니와의 관계가 틀어지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백씨는 과거에도 헤어진 연인들을 상대로 여러 차례 범죄를 저질러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 범죄로 처벌을 받는 등 10범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한국 기업에 ‘계좌 공지’ 베트남…“펀드 기부하면 접종 우선권”

    한국 기업에 ‘계좌 공지’ 베트남…“펀드 기부하면 접종 우선권”

    팜 민 찐 총리, 보건부에 지시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펀드에 기부하는 기업들에 접종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29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팜 민 찐 총리는 최근 보건부에 이같이 말하면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찐 총리는 또 각 시와 지방성 및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백신 공급처를 물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에서 4차 코로나 유행이 대거 확산하자 현지에 진출한 각 기업과 기관은 자체적인 백신 수입 허가를 당국에 요청해왔다. 또 백신 펀드에 기부하면 일정량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5월 26일 총 1억5000만회분의 백신을 마련하기 위해 11억달러(1조2317억원) 규모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간부문도 참여하는 백신 구매 펀드를 운용한다고 했다. 현재까지 시민과 기업들을 포함해 48만6000여곳으로부터 3억5740만달러(4092억9448만원)상당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비용 내달라”…한국기업들 ‘진땀’ 앞서 현지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한국기업들에 전화 등을 통해 백신 펀드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휴대폰 가입자들에게도 일제히 문자를 보내 백신 기금 마련에 동참해달라면서 수신 계좌까지 공지한 바 있다. 당시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A사는 현지 정부 관계자로부터 백신 기금을 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A사 관계자는 “당국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뒤 돈을 주면 우리 직원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그건 장담할 수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며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요구까지 해대니 속이 터질 지경”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4차 유행’ 심각, 전날 확진자 6555명 베트남에서 백신을 맞은 시민은 전체 인구 9600만명 중 500만명에 불과하다. 이중 45만여명만이 2회 접종을 모두 마쳤다. 베트남은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유행으로 지금까지 확진자 11만9812명이 나왔다.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6555명이다. 호찌민에서 4449명이 확인됐고, 이틀전에는 역대 최다치인 6318명이 나왔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금투, 해외주식 투자 입문서 발간 신한금융투자가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투자 입문서 ‘처음 해외주식’를 출간했다. 국내주식 투자 입문서 ‘처음 주식’에 이은 두 번째 서적이다. 금융 인플루언서 ‘앙찌’가 집필하고 신한금투가 감수를 맡았다. 저자가 해외주식을 시작한 이유, 종목을 고르는 노하우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증권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계좌 개설부터 해외주식을 주문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웰컴저축은행, ‘웰뱅 모두페이 통장’ 출시 웰컴저축은행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연 3%의 높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시입출금 통장 ‘웰뱅 모두페이 통장’을 출시했다. 토스, 카카오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에 모두페이 통장을 등록한 후 생체인증, 간편비밀번호 등으로 충전과 결제만 해도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0.5%. 계좌 내 잔액이 50만원 초과 땐 우대금리 연 0.5% 포인트, 매달 간편결제 계좌이체 실적이 10만원 이상이면 우대금리 연 2% 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삼성카드, ‘청소년 가족카드’ 서비스 삼성카드가 미성년자(만 12~18세) 자녀의 카드 이용 한도를 설정한 ‘청소년 가족카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카드 회원인 부모가 본인 확인 후 자녀에게 발급할 카드 상품을 선택하고, 자녀 정보 입력과 휴대전화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부모는 자녀의 가족카드 이용 한도를 월 최대 5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발급 대상은 ▲삼성카드3 V4 ▲삼성카드4 ▲삼성카드4 V4 ▲삼성카드 & BASIC ▲삼성카드 & POINT 등이다. 부모와 자녀가 같은 카드이면 가족카드의 연회비는 면제된다. ●IBK기업은행, 적금 판매 연장·경품 행사 IBK기업은행이 ‘IBK SPOTV NOW 적금’ 1만좌 조기 완판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판매 기간을 연장하고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스포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스포티비와 제휴해 출시한 상품으로 최고 연 5%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0.5%. 스포티비의 ‘SPOTV NOW’ 이용권을 기업은행 BC카드로 3회 이상 결제하면 연 2.5% 포인트, 기업은행 입출식 계좌에서 이 상품으로 3회 이상 자동이체하면 연 1.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이벤트 금리 연 1.0%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최대 6개월이며, 월 납입액은 최대 20만원이다.
  • 암호화폐 거래소 파보니… 위장계좌만 14개

    금융기관 계좌로 거래 대금을 입출금하는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79곳이 보유한 집금계좌 94개 중에서 14개가 위장 계좌인 것으로 드러났다. 거래소 기준으로는 11곳이 위장 계좌를 이용해 영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위원회는 입출금 계좌 발급이 가능한 4개 금융업권의 금융사 3503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가상자산 사업자(거래소) 79개 법인과 이들이 이용하는 집금계좌 94개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금융계좌가 전수조사로 파악된 건 처음이다. 주요 거래소 4곳만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를 이용 중이고, 나머지 75곳은 사업계좌 겸용 집금계좌, 전자지급결제 대행사(PG사) 제공 가상계좌, 펌뱅킹 서비스(은행이 월 이용요금 등을 고객 계좌에서 인출해 주는 기업·단체 대상 서비스) 등 실명 확인이 안 되는 다양한 유형의 집금계좌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금계좌는 은행권 계좌가 59개로 가장 많았고, 상호금융과 우체국이 각각 17개로 뒤따랐다. 특히 위장 계좌로 확인된 14개 중 11개가 은행 계좌로, 타인 명의 위장계좌를 통해 입출금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일부 사업자들은 위장 계좌로 드러나 거래 중단을 당하면 다른 금융회사로 옮겨 가는 식으로 위장 계좌 개설과 폐쇄를 반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자금세탁의 징후가 발견되면 검찰과 경찰에 관련 정보를 일괄 제공하기로 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과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가 산출하는 ‘김치 프리미엄’ 지수가 이날 오전 한때 -0.1%를 기록해 국내 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역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약 5개월 만에 나타났다. 금융 당국 규제가 현실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까닭이라는 분석이다.
  • “엄마, 난데…” 메신저 피싱 수억 챙긴 일당 8명 검거

    “엄마, 난데…” 메신저 피싱 수억 챙긴 일당 8명 검거

    해외발 메신저피싱,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4억7000만원을 편취한 국내 총책 등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자녀·가족 등 지인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수법으로 10여명의 피해자들에게서 4억 7000만 원을 뜯어낸 일당 8명을 검거해 A(50) 씨 등 6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메신저 피싱이란 모바일 메신저로 지인을 사칭하여 알아낸 피해자의 금융정보로 피해자의 예금을 몰래 이체하는 등의 수법이고, 보이스 피싱은 금융기관,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피해자가 범죄에 연루되었다며 결백을 입증하려면 계좌의 돈을 인출해서 맡기라는 식으로 피해자를 속여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A씨 등은 지난 4월 16일 한 40대 여성의 휴대전화로 “엄마, 난데 휴대전화 액정이 깨져서 수리를 맡겼는데 수리비가 급해”라고 딸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이에 속은 여성으로부터 신분증, 신용카드 사진, 계좌 비밀번호 등을 건네받았다. 이어 휴대전화를 원격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수리비 결제 관련 앱이라고 속여 설치하도록 하고선 이 여성의 휴대전화를 원격제어해 여성의 계좌에 있던 3000만 원을 자신들의 대포통장으로 이체했다. 이들은 이런 메신저 피싱 수법과 일부 피해자에게는 정부 기관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사용해 올해 4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두 달간 12명에게서 적게는 600만 원부터 많게는 1억 원까지 뜯어내 모두 4억7000만 원을 챙긴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일당의 국내 총책이며 함께 붙잡힌 이들은 현금 인출책 ,환전 송금책 등의 역할을 맡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범행으로 챙긴 돈을 중국에 있는 한국인 해외 총책 B(49) 씨에게 송금하고 A씨는 매달 300만 원, 현금 인출책과 환전 송금책 등은 건당 15만 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에게서 범죄 수익금 4030만 원을 압수하고 해외 총책 B씨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예전에는 메신저 피싱 등을 통해 돈을 빌려달라고 하거나 문화상품권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속여 상품권을 챙기는 식이었는데 최근에는 휴대전화 원격제어 앱을 깔게 한 뒤 이를 이용해 피해자 계좌의 잔액 전부를 노리는 식으로 범행이 더욱 교묘해지고 피해가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메신저피싱범죄는 경기남부청 관내에서 2019년에는 687건, 2020년에는 2926건으로 325.9%가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1291건이 발생했다. 코로나로 인한 금융기관의 계좌개설과 대출이 비대면으로 간편해지는 반면, 금융사기범의 범죄수법은 날로 지능화됨에 따라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尹 ‘드루킹 특검 연장론’ 꺼내자… 국민의힘 내부 거친 공방

    尹 ‘드루킹 특검 연장론’ 꺼내자… 국민의힘 내부 거친 공방

    야권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드루킹 특검 연장론’을 꺼내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거친 공방이 펼쳐졌다. 당 밖의 윤 전 총장 캠프에 현직 당협위원장들이 합류해 분란이 벌어진 데 이어 이번에도 ‘친윤(친윤석열)계’와 ‘반윤(반윤석열)계’의 갈등으로 연결되는 모양새다. 윤 전 총장은 27일에도 드루킹 사건 관련 특검 연장과 관련, “국민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주범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2017년 대선에서 광범위한 여론조작에 대해 정확하게 공범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대선주자들부터 반발하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사건 은폐 당사자로 지목됐던 분으로 어불성설”이라면서 “당시 경찰에서 김경수의 휴대전화 추적과 계좌 추적을 하고자 했는데, 그 영장을 기각한 것이 당시 중앙지검장이었던 윤석열 후보”라고 직격했다. 다른 주자들도 윤 전 총장의 원죄론에 힘을 싣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회에서 탄핵한 것은 내 역할이 맞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기소·구형까지의 주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표적인 친윤 인사로 꼽히는 정진석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카카오톡 단체방에 “드루킹 주범을 민주 법정에 세울 때까지 국민의힘 의원들이 릴레이 시위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며 “당론이 정해지면 1번으로 나서겠다”고 썼다. 정 의원은 페이스북에도 “당시 문재인 후보의 최측근인 김경수 하나를 구속하는 것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허익범 특검이 ‘김경수 윗선’을 왜 수사하지 못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반윤’으로 대표되는 김용판 의원은 정 의원에 반박했다. 김 의원은 “특정 후보가 어젠다를 던지고 우리 당 의원들이 하명을 받아 실행하는 듯한 모습은 그리 아름답게 비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 자기반성과 자기성찰이 이뤄진 이후라야 어떤 정책이든 보다 큰 동력이 생긴다”며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결정돼야지 단체 카톡방에서 줄 세우듯 결정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골드바 절반값에 공동구매” 680명 등친 쇼핑몰 운영자 검거

    “골드바 절반값에 공동구매” 680명 등친 쇼핑몰 운영자 검거

    인터넷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공동구매 쇼핑몰을 운영하며 총 670억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A(3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SNS에서 공동구매 쇼핑몰을 운영하며 680여명으로부터 67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공동구매 방식으로 골드바·실버바·상품권·유명 청소기 등을 시세보다 최대 절반값에 살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피해자들은 “물품 대금을 계좌로 입금하면 6개월 후에 배송되며 혹시 제대로 물건을 받지 못하면 정상가격만큼의 금액을 환불해 준다”는 말에 속아 돈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한 피해자는 골드바와 실버바를 저렴하게 사려다가 A씨 등으로부터 17억4000만원을 사기당했다. A씨는 쇼핑몰 운영 초반에는 나중에 주문한 고객의 돈으로 먼저 주문한 고객의 상품을 구매해 보내주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하다가 반값 할인율이 커 도저히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지난 해 9월 부터는 초기 입금 대금이 큰 고가의 골드바·백화점 상품권 등으로 공동구매를 진행하며 범행했다. A씨와 함께 구속된 또 다른 30대는 A씨가 하는 공동구매가 비정상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이 운영하는 SNS 쇼핑몰 고객들을 소개해 주고 판매금액의 5∼10%를 수수료를 받아 챙겼다. 경찰은 구속된 2명의 부동산 12억8000만원 상당을 빼돌리자 못하도록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을 통해 동결됐다.
  • 첫날 12조 몰린 카뱅… “한 주라도 더” 눈치싸움

    첫날 12조 몰린 카뱅… “한 주라도 더” 눈치싸움

    공모주 중복청약 금지에 경쟁률 38대1증권사별 경쟁률 따라 막판 치열할 듯일부선 거품 경고… “주가 급락 우려 커”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일반청약이 시작됐다. 앞선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흥행을 예고한 터라 일반 투자자들이 얼마나 몰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여러 증권사에 청약할 수 있는 ‘중복 청약’이 금지된 첫 번째 대어급 IPO인 만큼 치열한 눈치싸움을 뚫을 세심한 전략이 요구된다. 다만 공모가 거품 논란도 제기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26일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카카오뱅크 공모주의 일반청약 첫날 경쟁률이 37.8대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39.4대1을 기록한 한국투자증권이었다.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한 KB증권의 경쟁률은 38.5대1이었다. 하나금융투자가 32.4대1, 현대차증권은 19.3대1이었다. 이날 증권사 4곳에 모인 청약건수는 모두 96만 2810건, 청약 증거금은 약 12조 522억원이었다. 카카오뱅크 공모가는 3만 9000원으로 일반청약을 위해선 최소 증거금으로 19만 5000원을 넣어야 한다.중복 청약이 금지돼 똑같이 청약을 시도하더라도 어느 증권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둘째 날까지 증권사별 경쟁률을 확인해 전략적인 선택을 하는 게 중요하다. 증권가에선 둘째 날 오후에 청약 신청이 대거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은 모두 1636만 2500주다. 주관사인 KB증권이 881만 577주로 배정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597만 8606주, 하나금융투자 94만 3990주, 현대차증권 62만 9327주 순이다. 특히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모바일 등 온라인 방식으로 계좌를 튼 고객에 한해 청약 당일까지도 계좌 개설을 허용한 만큼 청약 기간에도 신규 투자자가 늘어날 수 있다. BNK투자증권은 이날 카카오뱅크에 대해 “주가 급락 우려가 크다”며 투자의견 ‘매도’ 리포트를 냈다. 목표 주가는 공모가보다 38.5% 낮은 2만 4000원을 제시했다. 김인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뱅크 공모가가 과도하게 높게 산정됐다”며 “개인투자자들이 청약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플랫폼을 활용해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 시가총액은 기대감을 상회해 선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 건보료 30만원 ‘외벌이 4인가구’… 새달 상생지원금 100만원 받는다

    건보료 30만원 ‘외벌이 4인가구’… 새달 상생지원금 100만원 받는다

    이르면 다음달 하순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1인당 25만원)을 받으려면 4인 가구 외벌이 직장인 기준으로 지난달 납부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30만 8000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자영업자를 포함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기준선은 34만 2000원이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피해지원 3종 패키지 시행계획’을 26일 확정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을 받는 건보료 본인부담금 기준은 ▲1인 가구 14만 3900원(지역가입자 13만 6300원) ▲2인 가구 19만 1100원(20만 1000원) ▲3인 가구 24만 7000원(27만 1400원) ▲4인 가구 30만 8300원(34만 2000원) 이하로 정해졌다. 맞벌이 가구엔 ‘가구원 수+1인’ 기준이 적용된다. 가구원 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가구별 주민등록표를 적용하는 게 원칙이지만, 이후에도 출생 등으로 가구원이 늘었다면 예외로 인정받는다. 정부는 다음달 하순부터 지급할 계획이지만, 정확한 지급 시점은 방역 당국과 협의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지원금 외에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등은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은 다음달 24일 급여계좌로 직접 입금된다. 고액자산가 ‘컷오프’도 확정했다. 지난해 기준 가구 구성원의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넘으면 소득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과세표준 9억원은 시가로 20억~22억원 주택에 해당된다. 다만 국민지원금의 ‘역진성’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3040세대는 자산이 적더라도 소득이 많아 지원금을 못받을 수 있는 반면 시가 19억원 아파트를 물려받은 ‘금수저’ 청년은 소득 기준을 충족해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건강보험료 기준선을 100원만 넘어도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도 논란거리다.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다음달 17일부터 1차 신속 지급을 시작한다. 올해 신규로 창업해 기존 데이터베이스(DB)에 없는 소상공인에 대해선 다음달 말부터 추가 지급한다. 방역수준·조치 기간·규모·업종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되고 복수 사업체를 운영한다면 400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매출 10~20% 감소 경영위기업종’ 구간이 신설됐는데, 여기엔 택시운송업, 결혼상담·준비 서비스업, 안경소매업, 가정용 세탁업 등이 해당된다.
  • 3800만원 맞벌이도 근로장려금…체납자는 암호화폐 강제징수

    3800만원 맞벌이도 근로장려금…체납자는 암호화폐 강제징수

    내년부터 근로장려금(EITC)을 받을 수 있는 맞벌이 가구의 연소득 기준이 38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청년 고용을 늘린 기업은 1인당 최대 13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포함해 취약계층에 소득세를 감면해 주는 제도는 2023년까지 연장된다. 고액·상습 세금체납자가 보유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경우 강제로 징수할 수 있도록 규정을 명확히 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근로장려금을 받는 소득요건 상한을 가구별로 200만원씩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는 연 2000만원→2200만원 ▲외벌이 가구 3000만원→3200만원 ▲맞벌이 가구 3600만원→3800만원으로 각각 상향된다. 내년 1월 1일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30만 가구가 새로 근로장려금을 받을 전망이다. 반기 근로장려금 정산 시기도 단축된다. 지금은 상반기분은 그해 9월, 하반기분은 이듬해 6월에 나눠 지급한 뒤 3개월 후 정산을 통해 덜 준 것을 추가 지급하거나 과다 지급분을 차감하고 있다. 앞으로는 6월에 하반기분을 지급할 때 정산까지 마무리한다. 올해 종료될 예정이던 고용증대 세액공제는 2024년까지 3년 추가 연장된다. 고용증대 세액공제는 직전 과세 연도 대비 상시 근로자 수가 증가한 기업에 대해 고용 증가분 1인당 일정 금액의 세금을 3년간(대기업 2년) 깎아 주는 제도다. 정부는 특히 올해와 내년엔 비수도권 기업이 청년·장애인 같은 취약계층을 고용할 땐 100만원을 추가 공제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대기업은 400만원→500만원 ▲중견기업 800만원→900만원 ▲중소기업 1200만원→1300만원으로 각각 공제금액이 늘어난다. 마찬가지로 올해 일몰 예정인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조치는 2023년까지 2년 연장된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15~34세), 장애인, 60세 이상, 경력단절여성에 대해 소득세의 70%(청년 90%)를 3년간(청년 5년) 감면하는 제도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따른 가사 비용 절감을 위해 가정 내 청소, 세탁, 돌봄 등 가사서비스 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한다. 2023년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국내 주식이나 국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해 발생한 소득에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되는 2023년부터 공제금액 5000만원을 넘는 금융투자소득에 대해 20~25% 세율로 세금을 부과하는데, ISA는 공제 한도 없이 비과세 혜택을 주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면제(한도 100만원) 기한은 내년 말까지 1년 늘어난다. 기부금 세액공제는 올해에 한해 공제율이 5% 포인트 상향된다. 기부금 1000만원까지는 20%, 1000만원 초과분은 35%의 공제율이 각각 적용된다. 고액·상습 세금체납자가 암호화폐로 재산을 숨기는 것을 막기 위해 강제 징수할 수 있는 규정도 새로 생긴다. 현재도 압류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암호화폐가 개인 ‘전자지갑’(암호화폐 관리를 돕는 프로그램) 등에 보관돼 있을 땐 불가능하다. 거래소에 보관된 암호화폐도 압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에 과세 당국은 체납자나 거래소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이전을 요구할 수 있고, 이전받은 암호화폐를 매각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 윤석열, 하루만에 25억 6545만원 후원금 최단기간 달성

    윤석열, 하루만에 25억 6545만원 후원금 최단기간 달성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일 후원금 계좌를 연 지 하루 만에 한도액인 25억원을 다 채우고 모금을 종료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다”면서 “오늘 대통령 예비후보 후원회 계좌를 열고 모금을 시작했는데 많은 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셔서 단 하루도 안 돼 26일 오후 8시 15분 마지막 입금을 끝으로 총 25억 6545만원의 후원금 모금 한도액이 달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록적인 모금이 이루어진 상황을 보니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의 열망이 표출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마음을 보태주신 여러분과 함께 상식이 통용되는 공정의 대한민국 꼭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 출마한 경선후보자후원회는 25억 6545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이후 해당 계좌는 동결돼 송금이 이뤄지지 않는다.오후 4시 30분 기준 1만 5000여명이 후원에 나섰다. 이후에도 후원이 답지해 최종 인원은 오는 27일 오전 중으로 집계가 가능하다고 윤 전 총장 측은 밝혔다. 후원금 모금 하루 만에 한도액을 모두 채운 것은 여야를 통틀어 전례가 없어 최단기간 내 최다 모금 기록을 쓰게 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중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저녁까지 24억 1600만원을, 이낙연 전 대표는 20억 8000만원을 각각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전 총장 후원자 중에서는 영화배우 김부선 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날을 세우고 있는 김씨는 이날 SNS에 윤 전 총장에게 10만원을 후원한 사실을 공개하며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더 편한 인생일 텐데 비바람 길을 걷는 것이라 더 안타깝다. 무엇보다 그의 올곧은 소신을 믿는다”고 적었다.
  • 윤석열 후원금 첫날 20억 육박…김부선도 10만원 보태

    윤석열 후원금 첫날 20억 육박…김부선도 10만원 보태

    오후 4시 30분 기준 19억 5000만원 모금하루도 안 돼 모금 한도 76% 채워첫날 이재명 지사 모금액 2배가량 앞서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후원금 계좌를 연 지 하루도 안 돼 20억원에 가까운 후원금을 모금했다. 여야 대권주자 중 최단기간 내 최다 모금 기록이다. 26일 윤 전 총장 캠프에 따르면 이날 후원회가 모금을 시작한 이후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총 19억 5000만원이 답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 출마한 경선후보자후원회는 25억 6545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후원자 1인당 기부 한도는 1000만원이다. 후원금 계좌를 연 지 하루도 안 돼 모금 한도의 76%를 채운 것이다. 이날 1만 5000여명이 후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후원금 모금 첫날인 지난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9억원을 모으며 남겼던 ‘최고 기록’을 2배가량 앞선 금액이다. 이 지사가 그 다음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모금한 14억 978만원도 이미 뛰어넘은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뒤 후원금 관련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비상식을 회복하고, 상식에 기반해 예측 가능하고 편안하게 살게 해달라는 국민들의 지지와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후원자 중에서는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에게 10만원을 후원한 사실을 공개하며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더 편한 인생일 텐데 비바람 길을 걷는 것이라 더 안타깝다. 무엇보다 그의 올곧은 소신을 믿는다”고 적었다. 모금 추이를 보면 윤 전 총장이 이날 후원금 한도를 모두 채울 가능성이 있다. 후원회장인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는 “대한민국의 피땀 어린 업적을 폄하하고 자유와 법치에 역행하는 사람들과 맞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싸워온 윤 후보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 [길섶에서] 재난지원금과 배달/전경하 논설위원

    음식을 배달시켰는데 잘못 왔다. 전에 서비스로 받은 소고기초밥도 맛있어서 주문했는데 서비스인 초밥 한 개로 배달됐다. 결제는 이미 했는데. 리뷰를 올리려고 보니 사장만 볼 수 있는 코너가 있었다. 그곳에 사진을 찍어 올리고 배달된 영수증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했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전화한 사장은 많이 속상해했다. 빠진 음식만 배달하기는 난감한 상황. 내 계좌로 음식값을 돌려받기로 하고 간단히 문자를 주고받았다. 다시는 실수 안 하겠다며 입금했다는 문자에 음식은 맛있으니 힘내라고 답했다. 답장이 ‘다시 한 번 힘을 내보겠다’였다. ‘다시 한 번’이란 문자를 보고서야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가 발표됐다는 생각이 났다. 3인 이상 모임 금지가 연장됐다는 소식에 2주 전 일이 다시 떠올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해 재택근무를 하고, 약속들이 연기되면서 평소보다 돈을 덜 썼다. 어디서 일하건 일만 하면 되니 내 월급은 똑같다. 그런데 재난지원금 대상이 될지 모른다. 돈을 준다니 좋지만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다시 한 번 힘내겠다는 문자가 자꾸 생각난다. 더워서 요리하기 힘드니 돈 받은 셈치고 다양한 메뉴를 왕창 배달시켜 먹어야겠다. 그러면 덜 미안할 것 같다.
  • 윤석열 부인 김건희 수사 속도내는 검찰…수사팀 보강·압수수색

    윤석열 부인 김건희 수사 속도내는 검찰…수사팀 보강·압수수색

    검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최근 수사 인력을 보강하고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자료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2010~2011년 시세 조종을 통한 주가조작 과정에서 김씨가 주식과 자금을 대고 차익을 봤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앞서 경찰은 2013년 이 사건과 관련해 내사를 벌였지만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사건을 종결한 바 있다. 검찰은 이달 초 증권사 6곳에서 2010년 전후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내역을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해 2013년 권 회장을 지분 공시 의무 위반 혐의로 조사한 자료도 확보했다. 김씨는 권 회장으로부터 소개받으 이모 씨에게 10억원이 들어있는 모 증권사 계좌를 맡기는 방식으로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고 의심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를 둘러싼 의혹을 밝히기 위해 수사팀 인력도 보강하고 있다. 지난달 말 이뤄진 중간 간부 인사에서 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에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횡령·배임 사건을 맡은 이력이 있는 박기태 부부장검사와 신라젠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한문혁 부부장검사 등 금융·증권 범죄 전문가들을 추가 배치했다. 최근 대검찰청에서 회계 전담 수사관 4명도 파견받은 데 이어 한국거래소에 전문인력 파견 요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文, 천안함 유족 아들에 “성년 돼도 보상금 받을 수 있게 하라”

    文, 천안함 유족 아들에 “성년 돼도 보상금 받을 수 있게 하라”

    文, 부모 잃은 故 정종율 상사 고1 아들에성년돼서도 보상금 받게끔 제도개선 지시文 “보상금 수급연령 만 24세로 상향하라”文 “법 개정 전이라도 학비 등 최대 지원”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천안함 폭침 희생자인 고(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가 암 투병 끝에 별세한 것과 관련,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 정모군이 성년이 된 뒤에도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현행법에 따르면 자녀가 미성년(만 18세 이하)인 경우에만 보상금을 수급할 수 있다”면서 “법을 신속히 개정해 보상금 수급 연령을 만 24세까지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법 개정 전이라도 학교 등록금, 학습보조비, 취업 지원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정군이 받는 보상금과 관련해 “자녀가 미성년일 때에는 전몰군경 유족보상금을 지급받지만, 이후 성년이 되면 조부모에게 지급된다”고 밝혔었다. 정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는 암 투병 끝에 지난 21일 아들 1명을 남겨 놓고 세상을 떴다.재향군인회, 정 상사 아들에 “대학 마칠 때까지 장학금 지급” 한편 이날 재향군인회는 정 상사의 아들 정군이 대학을 마칠 때까지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향군은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고등학생(1학년) 아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자 김진호 회장 명의로 조의금을 전달하고, 대학교 졸업 시까지 향군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어린 정군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잃고 세상에 홀로 남는다는 충격과 좌절에 대해 아픔을 함께하면서 앞으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군은 조의금은 정 상사 아들의 계좌로 즉시 입금하고 올해분 장학금 100만원은 장례를 마치면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특금법 2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 풀리지 않는 은행 빗장에 커지는 ‘코인런’ 우려

    특금법 2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 풀리지 않는 은행 빗장에 커지는 ‘코인런’ 우려

    암호화폐 거래소의 은행 실명 계좌 발급 의무가 부과되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이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은행들은 거래소에 신규 계좌 발급을 꺼리면서 대규모 ‘코인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소 거래소들뿐 아니라 국내 4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마저 계약 연장이 불투명한 처지지만 금융당국은 여전히 거래소 관리 책임은 은행에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의 관리 책임은 은행에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의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서에서 “금융회사 등은 가상자산사업자와 거래시 자금세탁 위험을 판단할 의무가 있다”면서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개설시 금융회사가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자금세탁 위험 여부를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특금법을 개정해 암호화폐 거래소가 은행에서 고객 실명계좌를 트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할 것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ISMS 인증도 까다로운데다 은행들이 거래소들에 계좌 개설을 허용하는데 난색을 표하고 있다. 향후 자금세탁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실명계정을 내줬다가 거래소에서 문제가 발행할 경우 함께 제재를 받을 수 있어 실익보다 위험이 크기 때문에 계정 발급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은행 계좌를 이용해왔던 4대 대형 거래소조차 갱신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존 4대 거래소에 계정을 터줬던 케이뱅크, NH농협은행, 신한은행은 거래소 실명확인 계좌 발급계약 연장 결정을 오는 9월 24일까지로 미뤘다. 현재까지 ISMS 인증을 받은 거래소는 20곳이며, 실명계좌를 확보한 거래소는 대형 거래소 4곳에 불과하다. 일각에서는 거래소 인증제를 실시하는 등 정부가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정부 인증을 통과할 경우에는 은행 실명계좌 의무를 면제해주는 등 책임을 분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기흥 블록체인포럼 회장·경기대 명예교수는 지난 20일 ‘다가오는 가상자산업 신고와 인가 쟁점’이라는 주제로 블록체인포럼이 개최한 세미나에서 “정부가 은행을 통해 거래소에 대한 간접규제를 하며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사례가 없다”면서 “거래소 인증제를 실시해 수준 높은 거래소가 나오도록 하고 그밖의 거래소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비슷한 등급을 부여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 美 선출직 공무원들, 코로나19 긴급 구호금으로 ‘보너스 잔치’

    美 선출직 공무원들, 코로나19 긴급 구호금으로 ‘보너스 잔치’

    미국 선출직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구호금으로 보너스 잔치를 벌였다. 22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시아와시 카운티 이사회는 연방 차원의 코로나19 긴급 구호자금 50만 달러(약 5억7500만 원)를 나눠 먹기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아와시 카운티 이사회는 ‘위험수당’ 명목으로 적게는 5000달러(약 575만원)에서 많게는 2만5000달러(약 2872만 원)를 가져갔다. 이사회 의장인 제레미 루트를 비롯, 치안 담당관, 보건부 국장, 재무 담당 이사 등이 2만5000달러를 챙겼으며, 나머지 위원 12명은 최고 1만2500달러(약 1436만 원)를 받았다. 현지언론은 청소 직원 2000달러(약 230만 원) 등 위원회 근무자 전원에게 최소 1000달러(약 115만 원)가 돌아갔다고 전했다. 시간제로 일하는 위원들은 1년에 1만 달러(약 1150만 원)의 수당과 별도의 회의 수당을 받고 있다.문제는 이 같은 구호금 유용이 몇몇 공화당 위원들에 의해 슬그머니 결정됐다는 사실이다. 보도에 따르면 시아와시 카운티 이사회 공화당 위원들은 지난 15일 코로나19 구호금을 보너스로 지급하는 방안을 비공개로 표결에 부쳤다. 말린 웹스터 위원은 “은행 계좌에 입금된 돈을 보고 치욕감을 느꼈다. 창피하고 민망했다”고 개탄했다. 웹스터 위원은 “보너스를 반납 중이다. 다른 위원도 비영리단체에 기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모두 보너스 지급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2만5000달러를 받은 한 행정관 역시 “지역 사회를 위한 위원들 노력이 무색해졌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환영의 뜻을 밝힌 위원도 있다. 신디 가버 위원은 “나는 받을 자격이 있다. 위원회 일을 정말 열심히 했다. 말도 안 되는 한 해를 보내면서 내내 자리를 지켰다”고 말했다. 가버 위원은 “이사회 의장 역시 모든 긴급명령에 대한 부담을 지고 있기 때문에 보너스 지급은 정당하다”고 밝혔다.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한 주민은 보너스 지급을 비공개 표결에 부친 것은 미시간주의 공개 회의법 위반이라며 보너스 지급 철회 소송을 제기했다. 이사회 의장과 위원 등 5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니콜 루지에로는 “이사회의 오만함이 기이할 정도”라고 분노했다. 루지에로의 변호인은 “의제에 대해 알고, 목소리를 내고, 공개적 결정에 참여할 기회는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번 소송이 긴급 구호금을 사용했어야 했는지와 사용처가 적절했는지 등 핵심을 찌르는 것은 아니다. 일단 비공개로 진행된 결정 방식을 문제 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논란이 일자 미시간주 카운티 협회 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시아와시 카운티 이사회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다른 카운티도 선출직 공무원에게 이 같은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협회 차원에서 이렇다 할 지침을 내린 것도 없다”면서 “모든 결정은 궁극적으로 각 카운티 이사회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시아와시 카운티 이사회 의장 제레미 루트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한 채 그 어떤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
  • 기재차관 “내년부터 모바일 면허증 시범도입…계좌 개설도 가능”

    기재차관 “내년부터 모바일 면허증 시범도입…계좌 개설도 가능”

    기재부,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내년 1월부터 모바일 면허증 시범도입2~3개 지역부터 시작…전국민으로 확대 정부가 한국판 뉴딜 과제의 하나인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정보노출, 위변조 우려가 있는 기존의 플라스틱 신분증과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안이 강화된 비대면 신분증이다.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점검회의 겸 제19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정부는 올 1월부터 모바일 공무원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편의성과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한 뒤 내년 1월부턴 모바일 운전면허증 제도를 시범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초기엔 2~3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운영성과를 토대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국가유공자증과 장애인등록증 등도 추가할 계획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관공서, 은행창구 등에서 실물 운전면허증처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대면 은행계좌 개설 등 온라인상의 다양한 서비스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차관은 “모바일 신분증은 편리함 못지않게 보안 또한 중요하다”면서 “사생활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신원인증 기술을 적용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110조원 투자 투자프로젝트 추진현황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해 기업투자, 민간사업투자, 공공기관투자 등 3대 분야 투자로 구성된 100조원 투자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목표치를 10조원 상향한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으로 목표치의 48.9%에 해당하는 53조 8000억원의 투자 사업을 발굴·진행하고 있다. 기업투자 부문에선 여수 석유화학공장 신증설, 인천 버스터미널 복합개발 등 총 8조 8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가 발굴됐고, 민자사업 투자에선 바이오에너지센터 등 신유형 사업 등이 발굴됐다. 이 차관은 “코로나19, 원자재 수급 불안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나타난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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