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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슨 황 만난 크래프톤 김창한…“AI·휴머노이드 협력 논의”

    젠슨 황 만난 크래프톤 김창한…“AI·휴머노이드 협력 논의”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10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크래프톤은 11일 공식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김 대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젠슨 황 CEO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이어온 협력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크래프톤과 엔비디아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혁신 ▲로봇 기반 AI를 활용한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기술 협력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엔비디아는 크래프톤의 AI 및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이 게임 산업을 넘어 로봇 분야에도 확장 가능하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엔비디아와의 온디바이스(장치 탑재) AI 협업을 통해 게임 특화 AI 분야에서 의미 있는 첫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누적된 게임 개발 역량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는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혁신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를 최초 공개했다. CPC는 AI에 기반해 게임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상 캐릭터로, 기존 NPC(Non-Player Character)와 달리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사람처럼 상황을 인식하고 유연하게 대응한다. 김 대표는 지난 2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방한했을 땐 국내 게임업계에선 유일하게 올트먼 CEO를 만나 오픈 AI의 고품질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CPC 개발과 게임 특화 AI 모델 최적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단독]“샤워 장면 보여줘”…족보 미끼로 기관사 지망생에 ‘갑질’한 지하철 직원[취중생]

    [단독]“샤워 장면 보여줘”…족보 미끼로 기관사 지망생에 ‘갑질’한 지하철 직원[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서울 시민의 발 역할을 하는 지하철. 그 지하철을 운전할 수 있는 서울교통공사 승무직은 기관사를 꿈꾸는 취업준비생에겐 ‘꿈의 직장’으로 꼽힙니다. 블로거 A씨는 서울교통공사의 직원인 데다 각종 철도 관련 면허나 채용 관련 기출문제를 모아둔 터라 기관사 지망생들 사이에선 ‘1타 강사’로 통했습니다. 전체 방문자 수가 50만명에 달했습니다. ‘개인 정보와 수험표 인증을 하면 더 많는 족보 자료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직원, 개인정보만 요구한 게 아녔습니다. “속옷만 입고 무릎을 꿇고 물을 맞는 모습을 카메라에 비춰라”는 취지의 요구를 받았다는 피해자들이 등장한 겁니다. “무료 상담을 해주겠다”며 페이스톡을 켜게 한 뒤 A씨는 돌변했습니다. 당황한 피해자들은 A씨의 요구를 거절하면 ‘철도 관련 회사는 취업 정보가 부족한데 A씨가 가진 족보를 못 받으면 취업이 어려울 것’이라는 압박을 느꼈습니다. 수년간 갑질과 성비위가 이어져 피해자가 수십명에 이를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피해자 2명 직접 경찰에 고소장 접수…의왕서 이송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와 성동경찰서는 강요 등 혐의로 고소된 A씨에 대한 사건을 최근 경기 의왕경찰서로 이송했습니다. 취업준비생 김모(30)씨는 “지난달 25일 A씨와 상담에서 ‘쓴 소리를 해도 좋다’고 말하자, 갑자기 ‘욕실로 가서 속옷을 제외한 옷을 모두 벗고 찬물 샤워를 하는 모습을 나에게 비춰 보여달라’고 강요했다”며 지난 7일 성동서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김씨는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A씨가 철도 분야의 모든 기출 문제를 갖고 있다 보니 강요에 따르게 됐고 엄청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B씨도 지난 1일 강남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B씨는 “2023년 4월 무렵 A씨가 ‘이름, 나이, 주소, 입교 희망 교육기관, 증명사진 등을 보내야 기출 자료집과 정보 등을 제공해주겠다’고 했다”면서 “개인정보를 보내자 A씨의 가스라이팅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공사 동작사업소도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달 28일 방배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지난달 27일에는 A씨를 직위 해제하기도 했습니다.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와 유튜브 계정에 올라왔던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입니다. 2023년에도 갑질 신고…겸직 제한 풀리자 또 비위 의혹하지만 A씨를 일찍이 제지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거란 아쉬움도 남습니다. 2년 전인 2023년 10월 공사 부조리신고센터에 “A씨가 갑질과 겁박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신고 이후 지난해 2월 A씨는 해당 블로그에 대한 경고 처분과 함께 같은 해 8월 20일까지 6개월간 겸직 금지 처분을 받았을 뿐이었습니다. A씨는 이후에도 블로그를 운영했고 유튜브까지 겸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에도 취업준비생의 절박함을 노린 성범죄가 적지 않았습니다. A씨처럼 온라인 공간에서 피해자를 물색했다면 겸직을 막아야 했던 건 아닐까요. 피해를 공유하기 위한 SNS 대화방에만 30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2022년 신당역 살인 사건 이후 공사가 성 비위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음에도 대부분 피해자가 남성이라 안이하게 대처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서울신문이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약 3년간 총 21건의 성 비위가 발생했습니다. 2022년 7건, 2023년 3건, 2024년 10건, 올 3월까지 1건으로 줄지 않는 모습입니다. 공사 관계자는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 등 요청이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신문은 A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한 후 문자를 남겼지만 입장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 ‘삐끼삐끼’ 이주은, LG 트윈스행…“이미 1위인데 대형 영입까지”

    ‘삐끼삐끼’ 이주은, LG 트윈스행…“이미 1위인데 대형 영입까지”

    치어리더 이주은이 프로야구 LG 트윈스 응원단에 합류한다. 10일 LG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치어리더 영입 소식을 알리면서 LG 유니폼을 착용한 이주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주은은 “올 시즌 최선을 다해 LG 트윈스가 우승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KIA 타이거즈 응원단으로 활약한 이주은은 ‘삐끼삐끼’ 춤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응원석에 앉아 화장을 고치다가 음악이 나오자 곧바로 일어나 ‘삐끼삐끼’ 춤을 추는 이주은의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9361만회를 기록했다. 이후 방송인 유재석 등 여러 유명인이 ‘삐끼삐끼’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주은은 지난 1월 대만에 진출해 대만 프로야구팀 푸본 엔젤스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LG 응원단과 대만 활동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10일 “푸본엔터테인먼트가 이주은과 체결한 계약은 대만에서의 에이전시 계약이며, 대만 활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한국에서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주은은 오는 12과 13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부터 응원단상에 오를 예정이다. 이주은의 LG 응원단 합류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주은이 LG라니 대박”, “1위인데 이주은까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LG는 현재 11승 2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 비만 노동자·우울한 공장…중국, AI 영상으로 트럼프 조롱

    비만 노동자·우울한 공장…중국, AI 영상으로 트럼프 조롱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전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을 조롱하는 AI(인공지능) 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중국이 미국 노동자의 AI 영상으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조롱했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 틱톡과 엑스 등을 통해 순식간에 공유된 32초짜리 영상에는 한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재봉틀로 옷을 만드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비만인인데 모두 우울한 표정으로 느릿느릿하게 작업한다. 특히 영상 마지막에는 대선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의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자막을 달아 AI 영상의 제작 의도가 엿보인다. 곧 수십 년 동안 해외로 아웃소싱된 값싼 일자리가 미국으로 돌아오면 어떻게 될지 조롱을 담아 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여기에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재봉틀로 모자를 만드는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의 합성 이미지도 함께 올라왔다.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이 AI 영상이 처음 중국 틱톡 계정에 올라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으로 촉발된 세계 관세 전쟁이 격화하는 와중에 공개된 것에 주목했다. 실제로 9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해 추가 ‘맞불 관세’를 발표한 중국에 대해서 관세를 125%로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면서 기본관세율 10%만 적용하는 방침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 장원영 괴롭힌 유튜버, ‘건물주’ 됐다…변호사 “범죄수익 추징 조치”

    장원영 괴롭힌 유튜버, ‘건물주’ 됐다…변호사 “범죄수익 추징 조치”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트린 사이버 레커 ‘탈덕수용소’가 유튜브 수익으로 빌라를 산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장원영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정경석 변호사가 출연했다. 정 변호사는 탈덕수용소의 신원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 법률사무소에 방법을 수소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송) 상대방이 익명이기 때문에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본사가 있는 미국에 정보 공개를 신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탈덕수용소 유튜브 채널이 돌연 폐쇄되기도 했다. 정 변호사는 “구글 본사에서 미국 법원의 정보 공개 명령을 (탈덕수용소 측에) 통보하니까 계정이 삭제돼 버렸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구글 본사에 이름과 주소, 계좌 정보 등이 남아있었고 신원을 특정해 소송을 진행할 수 있었다. 정 변호사는 “주민등록초본을 발급받아서 일치하는 걸 확인하고 성취감을 느꼈다. 아무도 찾지 못했던 익명의 상대방을 찾아내서 법정에 세웠구나”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장원영 측은 국내 최초로 사이버 레커를 상대로 한 손해 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1심에서 1억원 배상 판결을 받은 탈덕수용소는 곧장 항소했고, 항소심에서는 5000만원으로 감액됐다. 탈덕수용소는 지난 1월 형사재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2억10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탈덕수용소는 법정에서 “공익적 목적으로 영상을 올렸다”라고 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방송인 유재석은 “이게 대체 무슨 공익이 있는 거냐”라며 분노했다. 정 변호사는 “범죄 수익 추징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탈덕수용소가 유튜브 운영 수익으로 빌라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구매 사실을 알게 된 후 수사 기관에 알렸고, 현재 가압류 조치가 된 상태”라며 “손해 배상 의무를 다하려면 (건물을) 팔아야 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 재봉틀로 ‘MAGA 모자’ 만드는 트럼프?…中 AI 영상으로 조롱 [핫이슈]

    재봉틀로 ‘MAGA 모자’ 만드는 트럼프?…中 AI 영상으로 조롱 [핫이슈]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전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을 조롱하는 AI(인공지능) 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중국이 미국 노동자의 AI 영상으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조롱했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 틱톡과 엑스 등을 통해 순식간에 공유된 32초짜리 영상에는 한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재봉틀로 옷을 만드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비만인인데 모두 우울한 표정으로 느릿느릿하게 작업한다. 특히 영상 마지막에는 대선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의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자막을 달아 AI 영상의 제작 의도가 엿보인다. 곧 수십 년 동안 해외로 아웃소싱된 값싼 일자리가 미국으로 돌아오면 어떻게 될지 조롱을 담아 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여기에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재봉틀로 모자를 만드는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의 합성 이미지도 함께 올라왔다. 외신은 이 AI 영상이 처음 중국 틱톡 계정에 올라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으로 촉발된 세계 관세 전쟁이 격화하는 와중에 공개된 것에 주목했다. 실제로 9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해 추가 ‘맞불 관세’를 발표한 중국에 대해서 관세를 125%로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면서 기본관세율 10%만 적용하는 방침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 “중국에 페북 넘기려 했다”…저커버그 내통 의혹 ‘일파만파’

    “중국에 페북 넘기려 했다”…저커버그 내통 의혹 ‘일파만파’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과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정부의 검열을 허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정치적 반대 콘텐츠를 차단하려 했다는 내부 고발이 제기됐다. 미국 상원 청문회에선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애국자인 척하면서 중국과 내통했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9일(현지시간) AP·AFP·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메타의 전 글로벌정책 책임자 세라 윈윌리엄스는 미 상원 사법위원회 청문회에서 “저커버그는 성조기를 두르고 애국자 행세를 하며, 실제론 중국 공산당과 긴밀히 협력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중국 반체제 인사 계정을 차단하고, 검열 시스템까지 제공하려 했다”며 “미국 의회와 주주, 직원 모두를 속였다”고 비판했다. WP는 이와 관련해 윈윌리엄스가 지난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고발장을 단독 입수, 메타의 중국 진출 시도가 2015년부터 조직적으로 진행됐다는 정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중국 공산당 고위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며, 검열용 시스템의 내부 코드명을 ‘프로젝트 올드린’으로 정하고 사이트 전면 폐쇄 권한을 지닌 ‘수석 편집자’까지 두려 했다. 또한 2017년엔 중국에서 메타 직원이 설립한 현지 법인을 통해 우회적으로 소셜 앱을 출시, 중국 규제당국의 요청에 따라 미국 내 반중 인사인 궈원구이의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메타 측은 해당 주장을 부인했다. 대변인 앤디 스톤은 성명을 내고 “중국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가진 것은 비밀이 아니며, 이미 10년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라며 “우리는 그 전략을 결국 추진하지 않았고, 저커버그가 2019년에 이를 공식 발표했다”고 반박했다.
  • “이제껏 아침에 씻었는데”…‘이런 증상’ 있다면 저녁에 샤워하세요

    “이제껏 아침에 씻었는데”…‘이런 증상’ 있다면 저녁에 샤워하세요

    샤워 시간은 개인의 생활 습관 등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데 최근 해외 의료계 일각에서 “저녁 사워는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며, 심지어는 수면의 질도 개선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온라인 건강 관리 서비스 의료 자문위원인 아라고나 주세페 박사는 “아침 샤워가 감각을 깨우긴 하지만, 저녁에 샤워하는 것에 특별한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우리의 신체는 하루 동안 공기 중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 자극물질, 먼지, 때 등을 모은다. 특히 여름에는 꽃가루나 화학물질, 땀 등으로 인해 더 심하다. 샤워하지 않고 잠자리에 들게 되면 이런 오염 물질들이 침대와 이불, 베개 등에 옮겨가게 된다는 게 주세페 박사의 설명이다. 주세페 박사는 “오염 물질들이 옮겨간 침구를 계속 사용하면 피부가 오염돼 가렵고, 건조하고, 여드름 같은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버지니아 의사 제이슨 싱 박사 역시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서 “저녁 샤워가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오염 물질을 씻어낸다”면서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최고의 방법이기도 하다”라고 주장했다. 싱 박사는 저녁 시간대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해 신체에 ‘수면시간이 왔다’는 신호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멜라토닌은 수면 주기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돼 자연스럽게 졸음을 느끼게 돼 수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건조한 피부나 여드름, 습진 같은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저녁 샤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피부의 자연적인 수분을 빼앗아 가는 몸 상태를 유지하는데, 샤워를 하면 그 수분이 보충된다는 게 싱 박사의 설명이다. 한편, 아침에 샤워를 하면 자는 동안 피부에 축적된 박테리아나 피부 세포 등을 제거할 수 있으며, 밤사이 흘린 땀도 씻어낼 수 있다. 아침 샤워는 정신을 맑게 하는 효과도 있다. 다만 아침, 저녁 모두 샤워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잦은 샤워는 피부를 보호하는 천연 오일 막까지 제거해 피부 세포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톰 크루즈도 ‘트럼프 폭탄’ 맞았다…중국의 할리우드 영화 금지, 9000억 손실 전망 [핫이슈]

    톰 크루즈도 ‘트럼프 폭탄’ 맞았다…중국의 할리우드 영화 금지, 9000억 손실 전망 [핫이슈]

    미국의 상호 관세에 반발하는 중국이 미국 영화 수입 금지 카드를 고려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의 제재가 현실이 된다면, 중국 시장을 노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박스오피스 수익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할리우드에 또 다른 타격을 입혔다”면서 “관세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을 무역 전쟁의 최전선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중국에 마약 펜타닐 유입을 이유로 10%씩 두 차례 관세를 부과했다. 지난 2일에는 34%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자, 중국은 이에 반발해 미국에 34%의 보복 관세를 물렸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보복성 관세 50%를 추가로 물리면서 총 104%의 관세 폭탄을 던졌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 신화통신 산하 소셜미디어 계정 ‘뉴탄친’은 지난 8일 “미국에 대한 관세 반격 조치에 관해 중국은 최소 6가지 묘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미국산 대두·수수 등 농산물 관세 대폭 인상 ▲미국산 가금육 수입 금지 ▲펜타닐 관련 미·중 협력 중단 ▲미국이 흑자를 보는 대중국 ‘서비스 무역’을 제한 등이 포함됐으며, 미국 기업의 중국 내 지식재산권 사업 조사와 미국 영화 수입 금지 조치가 추가로 언급됐다. 지난해 미국 영화가 중국에서 거둔 이익은 5억 8500만 달러(한화 약 87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수익 177억 1000만 달러(약 26조 3000억 원)의 약 3.5%에 해당하며, 외국 영화 중 가장 큰 시장 점유율에 속한다. 그러나 미국 영화에 대한 개봉 금지 조치가 취해지면 중국 개봉을 계획 중이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한국 기준 7월 개봉 예정),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7월 개봉 예정) 등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수억 달러의 수익을 잃을 수 있다. 무역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올해 할리우드 제작사들은 지난해 중국서 거둔 수익 6억 달러가량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미국 콘텐츠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할리우드 노동 파업 및 넷플릭스와의 경쟁 등으로 발생한 재정적 위기에서 벗어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관세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주요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을 무역 전쟁의 최전선으로 끌고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중국이 자국산 영화를 우선시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거대한 내수시장에 기대해 온 미국의 영화 제작사와 배급사는 차츰 설 자리를 잃어왔다. 미·중 관계 전문가인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의 스탠리 로젠 교수는 “중국 영화계는 할리우드를 이기려 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중국에 경제적 문제일 뿐만 아니라, 애국심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검열에 ‘진심’인 중국, ‘닥터 스트레인지’도 못 뚫어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시장인 할리우드까지 흔드는 가운데, 할리우드 콘텐츠에 대한 중국의 검열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정치적 이유로 영화 등 콘텐츠에 대해 철저히 검열해왔다. 특히 중국 공산당 체제나 국가 주석을 비판 또는 조롱하는 내용, 장면, 소품 등이 등장하는 할리우드 영화는 수입을 금지했다. 2022년 개봉한 ‘탑건: 매버릭’에는 대만 국기가 그려진 항공 점퍼를 입은 톰 크루즈의 모습이 등장했다. 중국 당국은 대만 국기가 등장한다는 이유로 이 영화의 상영을 불허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은 중국 당국이 ‘자유의 여신상’이 등장하는 장면을 삭제하라고 요구했으나 제작사가 이를 거부하면서 중국에서 상영되지 않았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는 영화에 등장하는 신문 가판대에서 반중 매체로 알려진 에포크 타임스가 노출된 점이 문제가 되면서 역시 상영이 불허됐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워싱턴DC에서 열린 공화당의회위원회(NRCC) 만찬 행사에서 중국에 부과되는 104% 관세와 관련해 “104%를 터무니없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들은 많은 미국 물품에 100%나 125%를 부과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104%는 그들(중국)이 우리와 협상할 때까지 유효할 것”이라면서 “내 생각에 어느 시점에는 그들이 협상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노원구, 전세계 지방정부와 탄소중립 협력한다

    노원구, 전세계 지방정부와 탄소중립 협력한다

    서울 노원구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제기구 두 곳에 신규 가입하며 탄소중립정책 추진의 활동폭을 크게 넓혀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노원구가 신규 가입하는 국제기구는 ‘100% 재생에너지 도시네트워크’와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이다. 이는 1990년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공식 출범한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ICLEI의 공식 프로젝트다. 노원구 관계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국경을 넘어 국제적인 협력을 본격화함으로써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RE100 도시네트워크는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세계정부 협의체다. 국내에서는 경기도, 제주도 등이 가입되어 있고, 서울권역 지자체는 노원구가 최초다. GCoM은 1만 3000여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공동사업으로 꼽힌다. 새로 참여하는 구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적응 이행 노력을 국제기구(CDP)에 보고하고 국제적인 기준에 따른 검증과 평가를 받게 된다.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향후 보고 및 환류 체계의 이행을 맡아 추진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두 개의 국제 협력 기구 가입을 계기로 오는 14일부터 3일 동안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 참석해 가입 인사와 포부를 밝힌다. 이클레이 회장 도시인 스웨덴 말뫼의 카트린 스전펠트 자메 시장과 만나협력 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국경의 구분 없는 기후위기에 지방정부의 역할과 협력할 책임이 갈수록 막중해지고 있다”며 “국내외 연대활동을 통해 우수 정책의 확산은 물론, 우리구 탄소중립 노력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영차” 삽질하는 트럼프… 수령 200년 ‘잭슨 목련’ 뽑은 자리에 어린 ‘마가놀리아’

    “영차” 삽질하는 트럼프… 수령 200년 ‘잭슨 목련’ 뽑은 자리에 어린 ‘마가놀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안전 문제로 백악관 남쪽 잔디밭인 사우스론에서 제거된 수령 200년 목련 나무를 대체할 새 나무를 심는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백악관은 이날 나무 심기에 대한 언론 취재를 허용하지 않았지만,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짧은 영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양손으로 삽을 들고 “이제 백악관에 아름다운 나무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백악관에서 오랜 기간 경내 관리 업무를 맡아온 데일 해니에 대해 “데일은 53년 동안 여기 있었다. 그는 환상적이다”라며 그를 소개했다. 붉은색 넥타이에 푸른색 정장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삽으로 흙을 퍼담아 옆으로 옮기면서 나무 심기에 힘들 보탰다. 백악관은 해당 영상 소개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새 ‘마가놀리아’(MAGAnolia) 묘목을 심었다”고 설명했다. ‘마가놀리아’는 대선 기간 때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슬로건이었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a Great Again)의 약자인 ‘MAGA’와 목련(Magnolia)를 합성한 표현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그러면서 수령 12년 된 이 묘목은 ‘잭슨 목련’(Jackson Magnolia)의 직계 후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자신이 소유한 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에서 ‘잭슨 목련’으로 알려진 거의 200년 된 나무가 문제로 떠올랐다며 제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은 끝이 있다. 이 나무는 끔찍한 상태고 안전상으로 매우 위험해서 이제 제거돼야 한다”며 “제거 작업은 다음주에 진행될 예정이고, 매우 아름다운 다른 나무로 대체될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 나무의 역사적인 목재는 백악관 직원들이 보존하고, 다른 고귀한 용도로 사용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AP통신에 따르면 제거된 목련은 백악관 남쪽 건물 현관 근처에 있었다. 백악관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이 환영받는 장소이며 대통령이 전용 헬기인 마린원을 타려 출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미국 제7대 대통령인 앤드루 잭슨(1829년~1837년 재임)이 대통령 취임 몇 달 전 사망한 레이철 여사를 그리워하며 사저가 있던 테네시주 허미티지에서 씨앗을 가져와 심었다는 얘기가 전해져 내려와 ‘잭슨 목련’으로 불렸다.
  • 中관영매체 “최소 6가지 조치 준비”… G2 관세 치킨게임 격화

    中관영매체 “최소 6가지 조치 준비”… G2 관세 치킨게임 격화

    中, 미국산 가금류·영화 등 수입 금지펜타닐 대응 협력 중단 등 맞불 예고트럼프는 네타냐후 만나 강행 의지“EU는 나빠”… 무관세 제안도 일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맞불 관세’ 부과를 예고한 중국에 ‘50% 관세 추가’라는 위협 카드를 내민 반면 다른 나라들과는 “즉시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히며 미중 대결이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기준 상품 무역적자 2954억 달러(약 432조원)를 기록한 중국과 다른 국가들을 분리해서 대응하려는 기조로 풀이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8일까지 중국이 (34% 맞불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미국은 9일부터 중국에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 중국이 요청한 미국과의 대화도 모두 취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 뉴탄친은 8일 “중국은 미국의 ‘50% 관세’ 부과 시 최소 6가지 추가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농산물 관세 인상과 가금류 수입 금지, 펜타닐 대응 협력 중단, 미국 영화 수입 금지, 미국 기업의 구매 참여 제한, 미 로펌의 법률자문 제한 등을 거론했다. 미국의 위협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상호관세 유예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우리는 통상 분야에서 판을 다시 짤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나라가 우리와 협상하기 위해 오고 있다”면서 “그것은 공정한 계약이 될 것이며 많은 경우 그들은 상당한 관세를 낼 것이다.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미·EU 간 공산품 ‘상호 무관세’ 제안을 일축하며 “EU는 매우 나쁘다. 우리는 그들을 군사적으로 지켜 주는데 그들은 무역에서 우리를 약탈했다. 그들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리 차를 쓰지 않고 우리 농작물도 가져가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관세 폭탄을 맞은 각국 정부는 모든 경로를 동원해 돌파구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국의 대이스라엘 무역적자에 대해 “빨리 없애겠다. 불필요하게 있는 다양한 무역 장벽도 제거할 것”이라고 했지만 당장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도 이날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데 이어 양국 간 장관급 후속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베트남은 대미 관세를 ‘0’으로 낮추겠다고 약속했고, 필리핀은 미국산 수입품 관세 인하에 나서는 등 동남아 국가들 역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 90일 관세유예 ‘오보’ 소동… 美증시 3500조원 급등락

    90일 관세유예 ‘오보’ 소동… 美증시 3500조원 급등락

    도널드 트럼프발 관세 정책으로 세계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90일 관세 조치 유예’란 가짜 뉴스에 롤러코스터를 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오보 소동으로 2조 4000억 달러(약 3500조원)에 이르는 증시 자금이 10여분 만에 증가했다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다른 모든 나라에 90일간 상호관세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뉴스를 CNBC가 보도했고 이는 곧 로이터통신 등으로 확대됐다. 전날처럼 하락 추세를 이어 가던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무서운 속도로 급반등하며 상승 반전했다. 그러나 백악관이 곧바로 “관세 조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고 반박하면서 3대 지수는 다시 급락했다. 관세 유예 가짜 뉴스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서 비롯됐는데 오전 10시 11분쯤 ‘해머캐피털’이란 X 계정이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장의 인터뷰를 잘못 전한 것이 시작이었다. 해싯 위원장은 오전 8시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90일간 관세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무엇을 결정할지는 대통령이 결정할 일”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해싯 위원장의 발언이 와전되면서 백악관의 가짜 뉴스 반박이 나오기까지 약 10분간 나스닥 지수는 장중 저점과 비교해 무려 10% 이상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저점 대비 고점까지 2595포인트 상승해 사상 최대 일간 변동 폭을 기록했다. 이후 혼조세가 이어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3% 내렸다.
  • 제니, 또 ‘역대급 노출’ 화보 공개했다…LA 이후 한달만

    제니, 또 ‘역대급 노출’ 화보 공개했다…LA 이후 한달만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29)가 잡지 표지 모델로 선정돼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였다. 미국의 패션 잡지 ‘옴므걸스(HommeGirls)’는 7일(현지 시각) 13호 발간 소식을 전했다. 13호 표지 모델로는 제니가 나섰다. 이날 옴므걸스는 3가지 버전의 표지를 공개했다. 제니는 맨살 위에 흰색 겉옷만을 걸치거나, 상의를 탈의한 채 상반신 일부만을 손으로 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차분한 표정을 지은 채 지면 전체를 얼굴로 가득 채우기도 했다. 옴므걸스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표지 3종을 올리며 “제니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하나의 현상”(She’s a force. A phenomenon)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6년 음악계에 데뷔한 이래, 제니는 ‘글로벌 아이콘’이란 무엇인지 새롭게 정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난달 7일 발매한 제니의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Ruby)를 소개했다. 반간지인 옴므걸스는 1년에 2회 간행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나온 12호에서는 그룹 뉴진스의 멤버 5명이 표지를 장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제니는 지난달 6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루비’ 발매 기념 공연에서 매력적 의상을 선보였던 바 있다. 당시 제니는 배가 드러난 옷에 검은색 겉옷을 걸치고 등장해 공연 분위기를 달궜다.
  • “낙상 마렵다” 신생아 학대 논란에…경찰, 간호사 집·휴대폰 압수수색

    “낙상 마렵다” 신생아 학대 논란에…경찰, 간호사 집·휴대폰 압수수색

    신생아를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를 받는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소속 간호사 A(20대)씨에 대해 경찰이 지난 4일 압수수색을 벌였다. 7일 대구경찰청은 A 간호사의 자택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중환자실 환아를 무릎에 앉히거나 끌어안은 사진을 올리며 “낙상 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 등의 문구를 올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피해 환아 아버지는 해당 간호사와 이 대학병원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수사와 관련한 자료를 순조롭게 제공해 병원에 대한 별도 압수수색은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 측은 “추가 혐의자들과 피해자들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건이 공론화하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5일 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김윤영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해당 영상에서 “본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부적절한 행위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특히 소중한 자녀를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크나큰 충격과 상처를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자신의 SNS에 신생아 사진과 함께 부적절한 문구를 게시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 병원 구성원 모두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본원은 해당 간호사를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 진행 중인 경찰 및 보건 당국 조사도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며 “부모님들과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상처를 깊이 이해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아버지 회사 취업한 것처럼 속여 육아휴직 급여 타낸 30대 등 송치

    아버지 회사 취업한 것처럼 속여 육아휴직 급여 타낸 30대 등 송치

    아버지 회사에 취업한 것처럼 속여 육아휴직 급여를 받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실업급여를 타낸 이들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 등 15명을 적발하고 이 중 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이들이 부정하게 받아 간 2억 7000여만원도 환수 조치했다. 적발된 사례를 보면 A씨는 아버지 B씨와 짜고 B씨 회사에 취업한 것처럼 가짜 근로계약서를 만들었다. 이를 토대로 출산 전후 휴가·육아휴직을 사용한 것처럼 거짓 확인서를 만들어 고용센터에 냈다. A씨는 이러한 수법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본인 자녀 3명에 대한 모성보호급여 총 3800만원을 받아 챙겼다. B씨 역시 A씨에게 육아휴직을 부여한 것처럼 휴직계 등 거짓 자료를 만들어 출산 육아기 고용장려금 870만원을 부정으로 수급했다. 실업 급여를 부정하게 받아 간 사례도 적발됐다. C씨는 여행 목적으로 인도네시아에 체류하면서 국내에 거주하는 친동생에게 실업급여 신청에 필요한 계정과 신청 방법들을 알려주며 대리로 신청해 실업급여 300만원을 받아 갔다. 노동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고용보험 부정수급 특별점검을 벌여 이러한 부정행위들을 적발했다. 권구형 노동부 양산지청장은 “고용보험 기금은 우리 노동시장을 지탱하는 중요한 고용 안전망으로 이를 악용해 지원금을 부정으로 받는 것은 중대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계속 부정수급 특별점검·기획 조사 등을 통해 부정수급을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러 폭격에 젤렌스키 ‘SOS’ 외쳐...그러나 트럼프의 선택은 ‘골프’

    러 폭격에 젤렌스키 ‘SOS’ 외쳐...그러나 트럼프의 선택은 ‘골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상으로 총공세를 가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침묵을 깨고 미국의 지원을 촉구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여유롭게 골프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공격을 심화하고 있다며 미국 측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상 연설을 통해 “오늘 러시아가 자행한 공격 중에는 흑해상에서 발사된 미사일도 있었다”며 “이것이 러시아가 무조건적인 휴전을 거부하는 이유다. 그들은 해상에서 우리 도시와 항구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주 1460발이 넘는 유도 공중 폭탄과 670여대의 공격용 드론, 30발 이상의 각종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영토에 쏟아부었다. 앞서 양국은 미국의 중재 노력으로 에너지 시설 보호와 흑해 해역에서의 30일 한시적 휴전에 원칙적 합의를 이룬 바 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이 여러 선결 조건을 내세우면서 실질적인 휴전 이행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휴전에 동의했으나 푸틴이 거부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의 대응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은 반응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유럽 모든 나라들과 진정한 평화를 원하는 세계 각국이 대응해주기를 기대한다”며 국제사회의 대(對)러시아 압박을 호소했다. 우크라이나의 전후 안보보장 구상을 주도하는 프랑스 역시 러시아의 태도를 강하게 규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능한 한 빨리 휴전이 필요하다. 러시아가 계속해서 시간을 벌고 평화를 거부하려 한다면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워싱턴을 향한 간접적 메시지로 받아들여진다. 마크롱은 또한 “러시아가 아이들과 민간인들을 계속해서 살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태의 긴박함을 환기했다. 유럽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미국이 구체적인 ‘최후통첩’ 시한을 설정해 러시아를 압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지난달 말 트럼프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에서 부활절이자 트럼프 취임 3개월이 되는 오는 20일을 기한으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한 백악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 4일 “러시아가 평화에 진지한지는 몇 달이 아니라 몇 주 안에 곧 알게 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입장을 재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성 발언을 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휴전 성사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까지 양측이 수용 가능한 합의안 마련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동시에 미국은 러시아와의 관계 정상화도 모색 중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해외투자·경제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최근 러시아 국영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러 간 후속 접촉이 “다음 주” 성사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드미트리예프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미국을 방문한 고위급 인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골프를 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SNS 계정에 올렸다. 해당 영상의 촬영 시점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열성적인 골프 마니아로 알려져 있으며, 휴식 시간이면 자주 골프코스를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개최된 시니어 클럽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고 공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잦은 골프 행보는 최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주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를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관세 부과를 선언했고, 이로 인해 전 세계 증시가 폭락했다. 특히 다우존스 지수는 단 이틀 만에 약 4000포인트 급락하는 충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로 보내 리투아니아 훈련 중 희생된 미군 4명의 유해 송환식에 대리 참석하도록 했다.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플로리다로 이동해 LIV 골프 대회 행사에 얼굴을 비췄다.
  • 두나무, 금융·세정당국서 고강도 압박… 세무조사 위기 넘을까

    두나무, 금융·세정당국서 고강도 압박… 세무조사 위기 넘을까

    국내 1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금융·세정당국으로부터 동시 압박을 받고 있다. 두나무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제재에 반발해 법적 공방을 이어 가고 있는 와중에 국세청,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부터도 조사의 대상이 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금감원의 검사를 앞두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서 FIU가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혐의 위주로 봤다면 금감원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과 자율규제 준수 여부를 살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앞서 “두나무는 자금세탁방지(AML)의 기본인 개인신원 확인 등 여러 절차 미비로 검사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도 지난 2월 두나무 본사 현장 조사를 시작으로 해 두나무 탈세 의혹을 전방위적으로 살피고 있다. 두나무 관련 의혹을 종합하면 역외 탈세, 경영진 변호사비 대납, 자전거래 수수료 세금 탈루 등으로 현재로선 크게 세 줄기다. 두나무를 조사하는 국제거래조사국은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 거래가 잦은 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하는 부서다. 업비트가 가상자산 발행 업체로부터 상장 대가 명목의 가상자산을 받아 해외법인 업비트 에이팩(APAC·아시아태평양)을 통해 현금화한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역외 탈세 통로로 의심받는 업비트 에이팩은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 서비스하는 해외 법인이며 업비트와 업비트 에이팩 사이에는 가상자산이 오가고 있다. 두나무 경영진 등은 가짜 계정으로 가상자산 4조 2000억원 규모를 매매해 거래량을 부풀렸다는 자전거래 혐의를 받았으나 5년여의 법정 싸움 끝에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그러나 세정당국은 자전거래에서 발생한 수수료 수입을 매출로 인식하지 않아 그에 상당하는 법인세를 내지 않은 것은 세금 탈루라며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영진의 4조원대 자전거래 문제와 관련해 100억여원의 변호사비를 회삿돈으로 대납한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회사가 아닌 개인이 기소된 건에 대해 변호사비를 회사가 내주면 그만큼 회계상 이익이 줄어 법인세가 부당하게 줄어들 수 있다는 논리다. 이 외에도 두나무는 서울행정법원에 FIU의 제재를 취소해 달라는 내용의 본안 소송 제기와 함께 집행 정지를 요구하는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FIU는 지난 2월 업비트가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 사업자와 거래하고 고객 확인 의무를 위반했다며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이석우 두나무 대표 문책 경고 등의 처분을 내렸다. 다만 영업 일부정지는 최근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으로 효력이 일시 정지된 상태다. 공정거래위원회도 두나무의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관련한 독점 거래 의혹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우리도 영국처럼 유튜브해요”… 日왕실, 6일 만에 ‘9만 구독자’

    “우리도 영국처럼 유튜브해요”… 日왕실, 6일 만에 ‘9만 구독자’

    지난 1일 공개된 일본 왕실의 공식 유튜브 채널 ‘궁내청’이 높은 관심을 받으며 공개 엿새 만인 6일 등록자 수 9만명을 넘겼다. 2010년 초반부터 인스타그램을 열어 대중과의 소통을 강조해 온 영국(2013년), 덴마크(2016년) 왕실 등과 달리 일본 왕실은 그동안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홍보 활동을 해 왔다. 여기에는 일본 왕실이 신격화돼 왔던 영향도 있다. 유튜브 채널에는 왕실과 궁중 내부, 일왕의 기자회견 등 72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조회수가 가장 많은 콘텐츠는 지난달 25일 브라질 대통령을 초대한 궁중 만찬에서 나루히토 일왕이 발언하는 9분짜리 영상으로 누적 조회수 9만 2000회를 기록했다. 아사히신문 계열 주간지 아에라는 “어학에 능통한 마사코 왕비가 공무나 외교에서 영어로 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목소리가 크다”고 전했다. 일본 왕실이 달라진 것은 2021년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 마코 공주가 평민인 대학 동기 고무로 게이와 결혼한 것이 계기가 됐다는 게 일본 내 중론이다. 당시 금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소셜미디어(SNS)에는 왕실을 향한 비판이 잇따랐는데, 소통 부재가 왕실의 이미지 손실을 키웠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후 일본 왕실은 2023년 4월 홍보실을 개설하고 지난해 4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었다. 현재 인스타그램의 팔로어 수는 192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SNS의 댓글 기능은 차단하고 있고 게시 내용도 공식 일정에 그쳐 ‘세금 낭비’라는 비판이 나온다. 일본 왕실은 SNS 홍보 강화를 위해 전담 직원을 3명 더 뽑고, 2025년도 홍보비 예산에 전년 대비 10배 이상 많은 2700만엔(약 2억 6859만원)을 배정했다.
  • ‘조기대선’ 60일 금융 위기관리… 5대 지주, 산업계 20조+α 지원

    ‘조기대선’ 60일 금융 위기관리… 5대 지주, 산업계 20조+α 지원

    금융당국이 미국 상호관세 타격을 입은 산업 지원에 나서는 등 조기 대선 국면 60일 위기 관리에 돌입한다. 대미 수출 품목 1위 자동차 산업에는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이 쌍끌이 지원에 나선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한국거래소, 증권금융 등 관계기관 수장을 소집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관세 충격이 큰 기업들의 장단기 자금 조달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관세 충격이 큰 기업들을 위해 민간 금융권에 원활한 자금 공급을 강조할 계획이다. 당장 대미 수출 1위 품목으로 연간 국내 수출의 35.71%를 차지하는 자동차 산업의 금융권 대출이나 시장성 차입(익스포저) 규모만 50조원가량인 것으로 금융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일시에 충격이 안 오도록 적응할 수 있게 정책과 민간 금융기관 모두에서 금융 공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요 은행들이 미국 상호관세 발표 이후 수출입 기업의 대출 부실 위험이 커질 것을 우려해 대출을 조여선 안 된다는 것이다. 주요 금융지주들이 약 20조원 이상을 기업 대출 지원에 편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하나금융이 6조원 규모의 기업 지원에 나선 만큼 다른 금융지주들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5대 금융지주 기준 관련 대출 지원 여력이 20조원 이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미 상호관세 조치로 경영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6조 3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 차원에서도 오는 9일 산업경제장관회의에서 금융 지원을 포함한 자동차 산업 대책을 낸다. 산업은행 등 기존 정책금융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지원 계정을 조 단위 규모로 확대하는 방식이 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만큼 기존 정책금융 계정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산은을 포함해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산업 재편에 248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이 자동차 산업에 25% 관세를 매길 경우 올해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작년 대비 18.59%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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