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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만지다 성적 흥분” 음란행위 CCTV에 포착된 18세… 싱가포르 법원 판단은

    “고양이 만지다 성적 흥분” 음란행위 CCTV에 포착된 18세… 싱가포르 법원 판단은

    이웃집 고양이에 음란행위를 했다가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18세 싱가포르 소년이 재판을 받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20세인 A씨는 2023년 4월 8일 오전 1시 52분쯤 센자 로드에 있는 아파트 공공장소에서 고양이를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미성년자이던 A씨는 한밤중에 집을 나섰다가 고양이를 봤다. 싱가포르 경찰은 “A씨는 고양이를 쓰다듬기 시작했고 아파트 밖 선반에서 사료를 발견하고는 고양이에게 먹였다. 그러던 중 A씨는 고양이에게 성적 흥분을 느꼈다”고 했다. A씨는 입고 있던 반바지를 벗은 뒤 고양이에게 음란행위를 했다. 이후 고양이는 자리를 떠났다. A씨의 행각은 이 장면이 인근에 있던 CCTV에 녹화되면서 발각됐다. 이를 본 이웃 주민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고양이 주인인 35세 남성에게 알렸고, 이 남성은 CCTV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렸다. 영상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했고 이를 본 한 네티즌이 경찰에 신고, 경찰은 지난달 11일 밤 A씨를 체포했다. 고양이 주인은 “고양이가 사건 이후 아파트 밖에 머물기를 꺼리는 것처럼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갔으나,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재판에서 동물에 대한 음란행위 혐의를 인정했다. 싱가포르 법원은 오는 7월 이 사건 선고를 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고등학교 시절 가벼운 지적장애가 있는 같은 반 친구를 괴롭힌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2022년 3월 피해자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욕설이 가득한 모욕적인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내고 피해자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해 11월엔 피해자가 자신의 가방에 머리를 기댔다는 이유로 학교 화장실로 데려가 자신보다 체구가 작은 피해자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도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피해자의 아버지가 지난해 아들의 문자 메시지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 딸 이름 ‘매디슨 흥민’으로 지은 英 아버지…토트넘 우승에 이렇게까지

    딸 이름 ‘매디슨 흥민’으로 지은 英 아버지…토트넘 우승에 이렇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41년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감격을 주체하지 못한 한 영국 남성이 자신의 딸 이름에 ‘흥민’을 넣은 사연이 화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이 아기의 생일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며 런던에 거주하는 한 부부에게서 태어난 딸의 이야기를 전했다. 토트넘이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1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지난 21일(현지시간) 런던 퀸 샬롯 병원에서 태어난 한 아기의 아버지는 갓 태어난 딸의 이름을 ‘안젤라 매디슨 흥민’으로 지었다. 딸의 미들 네임을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이름과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의 성을 따서 지은 것이다. 특히 매디슨의 이름이 아닌 성을 따온 것은 매디슨(Maddison)과 흥민(Heung-min)을 연결시켜 ‘손흥민’이라는 이름을 완성시키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딸의 이름인 ‘안젤라’(Angela) 역시 앙제(Ange)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름에서 따온 게 아니냐고 축구팬들은 추측하고 있다. 아버지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아기를 품에 안은 사진을 BBC에 공개했다. 아버지는 1994-95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채 자신이 열렬한 토트넘 팬임을 입증했다. 아버지는 BBC에 “아내에게 아기의 탄생에 대해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토트넘이 1984년 이후 41년 만에 UEL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에 대해 설명하는 동안 아기는 잠에 빠져 있었다”고 전했다. BBC는 “안젤라가 영광의 시절로 돌아가는 신호탄이 되기를, 그리고 자신이 ‘다니엘라’라고 불릴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팀을 이끌며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팀이 리그 17위까지 추락한 뒤 쏟아지는 팬들과 언론의 십자포화를 견디면서 주장단의 역할을 묵묵히 해냈다. 손흥민은 지난 2023-24시즌 리그에서 17골 10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리그 5위로 끌어올려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냈다. 이어 유로파리그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매디슨은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에서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다 4강 1차전에서 부상을 입어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번 우승으로 토트넘은 2007-08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인 EFL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럽 클럽 대항전 우승은 1983-84시즌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 이후 41년만이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 오르는 등 한때 ‘프리미어리그 빅6’로 불리다 내리막길을 걷는 듯했던 토트넘이 41년 만에 유럽 클럽 대항전 정상에 오르며 토트넘 팬들은 환호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런던에 ‘금의환향’한다. 토트넘은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전용기를 타고 런던에 도착한 선수단의 사진을 공개했다. 토트넘 선수단은 ‘카퍼레이드’를 통해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눈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5시 30분부터 런던 시내에서 선수단이 카퍼레이드를 하며 팬들과 만나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다시 한번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반짝이는 달항아리에, 세상만사 시름 잊히네

    반짝이는 달항아리에, 세상만사 시름 잊히네

    “반짝이는 자개를 입은 포근한 달항아리를 보며 복잡한 세상사 고민을 잠시 놓는다는 소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흙과 불이 아닌 자개와 옻칠로 만든 ‘건칠 달항아리’가 서울 종로구 부암동 전통문화 공간인 무계원을 밝힌다. 서울시 무형유산 옻칠장 제1호이자 대한민국 나전칠기 명장 제1호인 손대현(76) 장인은 지난 16일 무계원 기획전시 개막식에서 대표 작품인 ‘나전 끊음질 건칠 달항아리’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건칠(乾漆)은 기물 없이 삼베를 여러 겹 덧대고 옻칠을 수년간 반복해 만드는 전통 기법이다. 표면의 세밀한 자개는 영롱한 빛을 발산한다. 15세부터 나전칠기를 배운 그가 건칠 기법을 시작한 지는 벌써 25년째다. 기원전 1세기 무덤에서 출토됐지만 썩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칠기 파편을 보면서 응용 방법을 고민했다. 손 장인은 “현대인이 공감하는 대목을 고심하다 어머니의 품 같은 달항아리를 떠올렸다”며 “도자기 달항아리와는 달리 사람의 손길로 겹겹이 쌓은 질감과 색감에서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장인은 BMW, 까르띠에 등 해외 명품 브랜드와 협업하기도 했다. 자개 장식장, 소반 등 40여점의 작품과 함께하는 이번 기획전시는 오는 7월 13일까지 열린다. 무계원은 조선시대 서화가이자 ‘마지막 내시’ 송은 이병직이 살았던 한옥인 오진암을 옮겨와 2014년 재탄생시킨 한옥 문화 공간이다. 무계원의 대문·기와·기둥에서는 한때 대원각 등 ‘서울 3대 요정’으로 불렸던 오진암의 건물 자재를 찾아볼 수 있다. 무계원이 위치한 곳은 조선 세종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이 꿈속에서 무릉도원을 보고 지은 정자인 무계정사가 있던 터이다. 안평대군이 화가 안견에게 그려 달라고 한 무릉도원 그림인 ‘몽유도원도’의 영인본이 상설 전시 중이다. 손 장인은 “역사와 문화, 선비 정신이 가득한 무계원에 작품이 놓이니 제자리를 찾은 듯하다”고 했다.
  • 3년간 60% 치솟은 전기료 압박에… 직접 전력 구매 나선 코레일[이슈&이슈]

    3년간 60% 치솟은 전기료 압박에… 직접 전력 구매 나선 코레일[이슈&이슈]

    우크라전쟁·한전 재정 악화 등 영향산업용 전기 요금 인상 직격탄 맞아열차 첨단화 따라 사용량 4.3% 증가 이용객 늘어도 수익성 되레 떨어져도매가격으로 전력시장서 구매 땐 한전보다 ㎾당 31% 저렴해 경제적올해 4개·내년 12개 시설 직구 전환연간 280억원 규모 비용 절감 기대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전기를 ‘직구’(직접 구매)하기로 했다. 치솟는 전기요금 부담에 한전이 아닌 도매시장(전력거래소)에서 전기를 공급받기로 한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등한 전기료가 철도 요금에 반영되지 못해 재정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자구책이다. 연간 인구 100만명 규모 도시와 맞먹는 전기를 사용하는 거대 고객의 이탈은 한전에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공기업 최초이자 철도 운영기관 중 처음으로 코레일이 촉발한 전기 직구에 22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전 전기료 폭탄·사용량 증가 ‘이중고’ 코레일이 지난해 사용한 전력은 3083 GWh로 공기업 중 가장 많고 국내 기업을 통틀어서도 10번째다. 울산시 1년 사용량으로 전기요금으로만 5796억원을 지급했다. 전기요금이 영업비용 6조 5000억원의 8.7%를 차지했다. 2020년 2957GWh 3637억원과 비교해 사용량은 4.3% 늘었지만 요금은 59.3% 증가했다. 더욱이 올해 전기료가 6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코레일의 누적 부채가 21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대기업에 적용되는 산업용(을) 전기료 인상은 러·우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정부의 가격 통제, 한전의 재정 악화가 맞물린 결과다. 2021년 ㎾당 114.2원이던 전기료는 지난해 182.7원으로 3년 만에 60.0% 인상됐다. 이에 따라 KTX 20량 1편성이 서울~부산을 운행하는 비용이 2022년 세금 포함 155만 9000원에서 올해 231만 4000원으로 48.4% 상승했다. 영업비용은 늘었는데 요금은 하나도 오르지 않아 이용객이 증가했는데도 수익성은 떨어졌다. 전기료 부담이 커지자 코레일 등 15개 철도 운영기관이 지난해 한전에 전기요금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학교와 같이 공익성을 인정해 전기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열차용 전기 종별 신설을 건의했다. 또 철도의 사용 특성을 반영해 전기요금 할증이 적용되는 최대수요 전력 시간대에 출퇴근 시간(오전 7~9시·오후 5~7시) 제외를 요청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열차의 ‘회생 에너지’(녹색전기)에 대한 상계 처리도 불발됐다. KTX와 같은 전기차량은 제동 시 발생하는 전력을 한전망으로 공급한다. 코레일이 평택 전기공급시설을 분석한 결과 하루평균 생산되는 회생 에너지가 소비 전력량 33만 3555㎾의 2.7%인 9602㎾에 달했다. 한전이 회수하는 에너지를 사용량에서 제외해 달라는 주장이다. 한전은 연료비 인상분이 전기요금에 반영되지 못해 부채가 급증한 상황에서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 같은 이유로 경영 부담이 커진 코레일과 같은 충성 고객의 이탈이 현실화해 산업용 전기 요금 인상의 후폭풍은 거셀 전망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가 첨단화될수록 전기 사용량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면서 “공기업이지만 영업비용을 줄여야 해 전기 직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직구로 2030년 이후 연 1400억 절감 전기 직구 제도는 설비용량 3만㎸A 이상의 전기를 공급받는 대용량 전력 사용자가 한전이 아닌 전력거래소에서 전기를 사다 쓸 수 있도록 한 제도다. 3만㎸A는 인구 2만~4만명인 지역의 하루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소비자 선택권과 시장 효율성을 위해 2001년 도입됐지만 그동안 산업용 전기요금이 저렴해 유명무실했다. 그러나 요금이 급등하면서 직구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직구는 주식거래소의 시세와 같은 ‘계통한계가격’(SMP)이 적용된다. 사용자는 도매가격으로 전기를 구매한 뒤 한전의 송·배전 계통 이용 비용과 부가정산금 등 전력거래소가 책정한 비용을 지급한다. 필요 설비는 자부담이다. 코레일이 전기 직구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중순 기준 전기 가격이 1㎾당 한전은 182원, 직구는 124.7원으로 31.5% 낮다. 모든 비용과 투자비 등을 포함해도 평균 6.4~14.1% 저렴했다. 다만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기 가격은 월 단위로 적용하고 최소 계약 단위는 3년이다. 코레일은 직구 시 1곳당 설비 개량에 4억원이 투자되는 점을 고려해 ‘투트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간 100억원이 넘는 전기료를 내는 대규모 전기공급시설은 직구로, 소규모 공급시설은 현행 한전 구매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구로·평택·김천·금정 등 4개 시설에 대해 전력거래소에 계정 승인과 등록을 마쳐 연내 전기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12개 대형 공급시설을 추가 전환해 연간 280억원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2030년 이후 연간 1400억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계획인 코레일은 직구 외에 자구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차량에 열차 속도, 기관사의 운전 습관 등을 고려해 전기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운전자보조시스템’을 탑재하고 차량의 디자인·부품에도 에너지 절약 설계를 반영한다. 고양 KTX 차량기지 전기공급시설에 자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영식 코레일 전철전력처장은 “철도는 전철화율이 85.3%에 달하고 교통 분야에서 탄소중립 비중이 가장 높다”면서 “철도 이용 확대가 탄소 감축에 효과적이나 코레일의 재무는 악화되는 비정상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어떻게 이런 일이”…시각장애男 돈 뜯어낸 日여성 충격적인 정체

    “어떻게 이런 일이”…시각장애男 돈 뜯어낸 日여성 충격적인 정체

    최근 데이팅 앱을 통한 만남이 늘고 있는 일본에서 시각 장애가 있는 한 남성이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과 그 일당에게 돈을 뜯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시각장애인 남성이 약 70만엔(약 670만원)을 사기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데이팅 앱과 관련한 범죄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각장애를 지닌 남성 A씨는 최근 한 데이팅 앱을 통해 여성 B씨와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B씨는 자신을 ‘리사’라고 소개하며, 지난 2월 도쿄의 한 술집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B씨의 정체는 해당 술집의 직원이었다. 이 술집은 5000엔(약 4만 8000원)을 내면 무제한으로 술을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에게 추가로 술을 주문하도록 유도했고, 벌칙성 술 게임을 제안하며 계속해서 음주를 권했다. 술에 익숙하지 않았던 A씨는 금세 만취했고, 이후 술집 직원은 “무제한 옵션에 포함되지 않은 고가의 주류가 포함됐다”며 40만엔(약 380만원)을 청구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신용카드를 내밀었으나 직원은 해당 카드가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자 B씨는 자신은 오후 9시 이후 현금 인출이 불가능하다며 A씨에게 대신 현금을 뽑도록 요구했다. 이후 두 사람이 술집으로 돌아왔을 때, 직원은 계산 실수가 있었다며 실제로는 70만엔(약 67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협박받았다고는 느끼지 않았지만, 당시 술에 취한 상태라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B씨는 내가 누군가와 데이트하고 싶어 하는 감정을 악용했다”며 “자신이 문제를 일으켜 미안하다고 사과한 뒤 연락을 끊고 앱 계정도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처음엔 B씨가 시력을 잃는 고통을 이해해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최악의 인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분노를 표했다. 경찰은 현재 B씨를 포함한 3명을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유인’, ‘조력’, ‘결제 수행’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범죄 조직이 2023년 9월 이후 총 54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8000만엔(약 7억 6000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사기범을 만나 사우나에 동행한 장애인 피해자가 소지품을 도난당한 사례도 있었으며, 집으로 찾아온 낯선 이가 금전을 요구한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고령화와 사회적 고립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 사회에서 연애 사기가 만연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보고된 연애 사기 사건은 총 3784건으로, 전년도보다 2200건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금융기관에 의심스러운 송금 내역을 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감시 시스템 구축을 촉구하고 있다.
  • “특별한 사이”…손흥민, 우승 기쁨 ‘이 배우’와 함께 나눴다

    “특별한 사이”…손흥민, 우승 기쁨 ‘이 배우’와 함께 나눴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우승 직후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승의 감격을 나눈 인물은 다름 아닌 배우 박서준이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HAMPIONS!!!! COME ON YOU SPURRSSSSS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우승 트로피를 든 채 동료들과 환호하는 모습부터 태극기를 두르고 달리는 장면, 눈물을 흘리며 동료와 포옹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 가운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박서준과 함께 찍은 인증샷이었다.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선 두 사람은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했고, 박서준은 손흥민의 우승을 현장에서 직접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우정은 과거 같은 헤어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손흥민이 박서준의 SNS 계정을 먼저 팔로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박서준은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에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보냈다. 손흥민의 우승과 함께 공개된 이들의 인증샷은 팬들 사이에서 “진정한 우정” “특별한 사이” “한국을 대표하는 두 사람의 만남”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히로시마 원폭 20배’ 美 핵 미사일 시험 발사, 속내는?

    ‘히로시마 원폭 20배’ 美 핵 미사일 시험 발사, 속내는?

    미국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AFGSC)가 캘리포니아주(州) 반덴버그 기지에서 미니트맨3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실시했다. 미니트맨3는 전략핵폭격기, 전략핵잠수함(SSBN)과 함께 미국의 ‘3대 핵전력’이다. 북한이 핵으로 한국과 미 본토를 공격할 경우 발사 30여 분이면 평양을 타격할 수 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새벽 반덴버그 기지에서 발사된 미니트맨3는 시속 1만 5000㎞로 약 6400㎞를 비행해 마셜제도의 시험장까지 날아갔다. 미 공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미니트맨3 미사일이 컴컴한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상공을 향해 솟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시험 발사된 미니트맨3는 무장 해제된 상태였지만, 실전에 투입될 경우 일반적으로 핵탄두를 탑재한다. 토머스 부시에르 AFGSC 사령관은 “이번 미니트맨3 ICBM 발사는 미국의 핵 억지력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 강력한 안전장치(미사일)는 미사일 조종사와 헬기 조종사, 이들을 지원하는 팀 등 헌신적인 공군 장병들에 의해 유지되며, 이들은 국가와 동맹국의 안보를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험 비행은 정례적이며, 현재 세계정세에 대한 대응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미니트맨3 시험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하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진행돼 다양한 해석을 자아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이번 시험 발사를 두고 “미국이 극적인 방식으로 무력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 미 공군이 제조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미니트맨3의 야간 시험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설계대로 안전하게 기능하는지 확인하고 있다. 앞선 시험발사는 지난 2월에 진행됐다.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미니트맨3를 두고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북한 정권을 끝낼 수 있는 위력을 가진 무기 체계”라고 평가해 왔다. 미니트맨3는 300~475킬로톤에 달하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이는 히로시마 원폭의 20배가 넘는 위력이다. 단 한 발로도 대도시와 정권의 핵심 시설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어 ‘종말의 무기’로도 불린다. 미 공군은 현재 미니트맨3 약 40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대에는 새로운 ICBM인 LGM-35A 센티넬로 대체할 계획이다.
  • “저를 싫어하셨던 분들…” ‘첫 우승’ 손흥민 울먹이며 韓 팬들에게 한 말

    “저를 싫어하셨던 분들…” ‘첫 우승’ 손흥민 울먹이며 韓 팬들에게 한 말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 주장 완장을 차고 커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손흥민(32)이 고국의 팬들에게 “그동안 오래 기다리게 해 죄송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브래넌 존슨의 결승골로 맨유를 1대0으로 꺾고 우승한 뒤 스포티비와의 인터뷰에서 새벽에 TV를 보며 응원하는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 사랑 덕에 완벽한 퍼즐을 맞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흥민은 한국 팬들을 떠올리자 감정에 북받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몇 초간 머뭇거리던 손흥민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저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저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우승까지) 정말 오래 걸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것(우승)으로 인해 저를 조금이라도 좋아해주시는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싫어하시는 분들, 좋아해주는 감정 느끼셨길”‘올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 스타’(한국갤럽)에 8년 연속 선정되는 등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스포츠 스타이자 ‘국민 영웅’인 손흥민이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은 그간 소속팀과 대표팀의 부진한 성적으로 인한 국내외의 비판적인 여론에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3-24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토트넘이 이번 시즌 막판에 리그 17위까지 내려앉으면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비판적인 팬들과 언론의 십자포화를 받았다. 또 지난 시즌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주특기인 스피드와 ‘감아차기’ 등을 발휘하지 못한 채 7득점 9도움에 머물며 ‘에이징 커브’가 온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클린스만호와 뒤이은 홍명보호의 잇단 부진에 대한 비난의 여론을 주장으로서 감당해야 했다. 손흥민은 “한국인으로 태어나 자랑스럽다”면서 한국 팬들에게 “완벽한 퍼즐을 맞추는 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해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손흥민은 이같은 내용의 감사 인사를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영상에서도 한국어로 전했다. “한국인으로 태어나 자랑스러워”손흥민은 “항상 어려운 길을 선택하고 누구도 하지 못하는 길을 찾아 나서는 게 내 철학이고 내가 가장 하고 싶어하는 일”이라며 “10년 동안 있는 토트넘에서 아무도 해내지 못한 걸 해내서 기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날 우승을 확정지은 뒤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앉아 포효한 뒤 절친한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껴안은 채 기쁨을 나눴다. 당시 감정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었다. 다시 되돌아봐도 처음 감정이 제일 뜻깊다”면서 “그동안 해왔던 노력, 희생한 선수들, 고생하는 스태프 등을 생각하면서 여러 감정이 떠올랐다”고 돌이켰다. 팀 동료들에게는 “지난 10년동안 가장 힘들었던 시즌이었지만 똘똘 뭉쳐 하나의 목표만 보고 달려가는 모습에 큰 영감을 받았다”면서 “못난 주장을 두고 시즌을 치르느라 힘들었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멋진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달고 토트넘의 17년만의 공식 대회 우승이자 41년만의 유럽 클럽 대항전 우승을 이끌었다.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손흥민은 10년 동안 세 차례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뒤 눈물을 쏟았다. 2018-1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선발 출장한 선수 중 유일하게 팀에 남은 손흥민이 결국 주장 완장을 차고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는 점에서 이번 우승은 의미가 깊다. 10년간 세 차례 좌절…주장 완장 달고 웃었다이같은 손흥민의 공헌에 토트넘은 “역사를 만든 레전드”라는 헌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린 게시물에서 태극기를 몸에 두른 뒤 그라운드를 밟고 있는 손흥민의 사진에 “팀을 메이저 유럽 클럽 대항전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한 우리 클럽의 첫 한국 출신 캡틴”이라는 문구를 새겨넣었다. 토트넘은 또 공식 SNS에 손흥민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사진과 영상, 그라운드에 앉아 우승컵에 입을 맞추는 영상,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영상 등을 올리며 손흥민 관련 게시물로 ‘도배’를 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TNT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7년 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한 것을 해냈다”면서 “오늘만큼은 나도 토트넘의 레전드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L 결승전에서 전반 42분에 터진 브래넌 존슨의 선제골을 지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교체 명단에 오른 손흥민은 후반 22분 히샬리송과 교체해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우승으로 토트넘은 2007-08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인 EFL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럽 클럽 대항전 우승은 1983-84시즌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 이후 41년만이다. 손흥민은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를 한 지 15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서 UEFA컵까지 포함해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1980·1988년 프랑크푸르트 소속)과 김동진·이호(2008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속)에 이어 네 번째로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한국인이 됐다. 리그에서 17위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은 이번 우승으로 다음 시즌 UCL 본선 티켓을 따냈다.
  • (영상) 푸틴·김정은, 보고 있나…하늘로 솟구치는 美 ‘종말의 날’ 핵 미사일 [포착]

    (영상) 푸틴·김정은, 보고 있나…하늘로 솟구치는 美 ‘종말의 날’ 핵 미사일 [포착]

    미국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AFGSC)가 캘리포니아주(州) 반덴버그 기지에서 미니트맨3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실시했다. 미니트맨3는 전략핵폭격기, 전략핵잠수함(SSBN)과 함께 미국의 ‘3대 핵전력’이다. 북한이 핵으로 한국과 미 본토를 공격할 경우 발사 30여 분이면 평양을 타격할 수 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새벽 반덴버그 기지에서 발사된 미니트맨3는 시속 1만 5000㎞로 약 6400㎞를 비행해 마셜제도의 시험장까지 날아갔다. 미 공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미니트맨3 미사일이 컴컴한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상공을 향해 솟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시험 발사된 미니트맨3는 무장 해제된 상태였지만, 실전에 투입될 경우 일반적으로 핵탄두를 탑재한다. 토머스 부시에르 AFGSC 사령관은 “이번 미니트맨3 ICBM 발사는 미국의 핵 억지력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 강력한 안전장치(미사일)는 미사일 조종사와 헬기 조종사, 이들을 지원하는 팀 등 헌신적인 공군 장병들에 의해 유지되며, 이들은 국가와 동맹국의 안보를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험 비행은 정례적이며, 현재 세계정세에 대한 대응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미니트맨3 시험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하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진행돼 다양한 해석을 자아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이번 시험 발사를 두고 “미국이 극적인 방식으로 무력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 미 공군이 제조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미니트맨3의 야간 시험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설계대로 안전하게 기능하는지 확인하고 있다. 앞선 시험발사는 지난 2월에 진행됐다.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미니트맨3를 두고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북한 정권을 끝낼 수 있는 위력을 가진 무기 체계”라고 평가해 왔다. 미니트맨3는 300~475킬로톤에 달하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이는 히로시마 원폭의 20배가 넘는 위력이다. 단 한 발로도 대도시와 정권의 핵심 시설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어 ‘종말의 무기’로도 불린다. 미 공군은 현재 미니트맨3 약 40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대에는 새로운 ICBM인 LGM-35A 센티넬로 대체할 계획이다.
  • ‘유튜브 프리미엄+지니 TV’ 출시

    ‘유튜브 프리미엄+지니 TV’ 출시

    KT가 국내 IPTV 최초로 IPTV 요금제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합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자사 IPTV 플랫폼인 지니TV에서 유튜브 프리미엄과 결합한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를 지난 15일 출시했다. 새 요금제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포함해 269개 실시간 채널과 40만편 이상의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 KT알파 쇼핑 5% 할인 혜택과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제공한다. 기존 구글 계정으로 모바일과 태블릿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3년 약정 기준 월 2만 9000원이다. 유튜브 프리미엄(1만 4900원)과 지니TV 에센스 요금제(1만 6500원)를 각각 따로 이용할 때보다 매달 2400원가량 아낄 수 있다. KT는 이달 말까지 신규 가입 및 요금제 변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네스프레소 버츄오 팝 패키지, 네이버페이 1만원 쿠폰을 제공하며 기존 지니TV 이용자가 이 요금제로 변경하면 최대 4만원 상당의 TV 쿠폰을 준다.
  • 이재명 “기초연금 부부감액 완화” 김문수 “하위 50%에 月40만원”[6·3 대선 공약 대해부]

    이재명 “기초연금 부부감액 완화” 김문수 “하위 50%에 月40만원”[6·3 대선 공약 대해부]

    이재명, 소득 따른 감액제도 개선근로 의욕 꺾고 은퇴 후 현실과 괴리‘부부 수급’ 이유로 감액한 것도 문제“고소득 집단 위한 포퓰리즘적 접근‘부부 감액 폐지’ 年 3조 대책도 없어”김문수, 기초연금 차등 지급취약 계층에 기초연금 6만원 인상연금급여·보험료율 ‘자동조정’ 도입“국민연금 삭감·기초연금 인상 ‘모순’대상 축소 없이 인상 땐 재정부담도”이준석 ‘신구 연금 분리’ 기존 가입자는 ‘구 연금’에 남기고청년 세대, 별도 계정에 따로 운용“정부가 1700조 부채 떠안아야 가능국채 발행 등 경제 전반 부담 불가피”노인과 청년 모두 연금에는 진심이다. 지난 3월 국민연금 보험료율(내는 돈)과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조정하는 과정이 세대 갈등으로 번졌던 까닭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노인이 일해서 돈을 벌면 연금이 깎이는 제도를 고치고, 부부라는 이유로 기초연금을 덜 받는 문제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빈곤 노인(소득 하위 50%)의 기초연금을 지금보다 6만원 많은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국민연금을 신구 연금으로 분리해 새로 가입하는 청년과 과거 가입자 계정을 따로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세 후보 모두 공적 연금의 재정난 해결과 구조 개혁의 큰 그림을 그리기보다 노인과 청년의 표심을 겨냥한 단편적 공약에 머물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김문수 후보는 연금을 받더라도 급여 수준이 낮은 ‘수급 사각지대’ 개선에 집중했다. 국민연금 수급 시점에 월 309만원을 초과하는 근로·사업소득이 있으면 최대 절반까지 5년간 연금이 감액되는데 이를 손보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개선을, 김 후보는 폐지를 약속했다. 이 제도로 연금이 삭감된 사람은 지난해 말 기준 14만명으로 1인당 월평균 약 19만원씩 깎였다. 퇴직하고도 일하는 노인이 늘어나는 현실에 맞지 않을뿐더러 근로 의욕을 꺾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견이 적지 않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는 21일 “월 309만원 기준은 소득공제 후 소득이고, 실제 소득은 월 411만원가량이다. 연소득이 5000만원을 넘어야 국민연금이 월 4만원 정도 감액된다”며 “이들은 은퇴 후에도 고소득을 올리는 집단인데, 그럼에도 감액 제도를 손보겠다는 건 포퓰리즘적인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의 기초연금 부부 감액 완화 공약도 논란이다. 현재 부부 모두 수급 시 기초연금이 20% 감액되는데 이를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2022년 기준 부부 감액 대상 가구는 전체 수급자의 43.2%다. 부부 가구는 주거비 등을 공동 지출해 1인 가구보다 생활비 부담이 적다. 호주·뉴질랜드 등은 부부 감액률이 한국보다 높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이 제도 폐지 시 연평균 3조원이 추가 소요된다고 추산했지만, 이 후보 공약에는 재정 대책이 없다. 이 후보는 또 군복무 전체 기간을 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하고 18세 청년의 첫 보험료를 국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두 공약 모두 이견은 적지만 재정 조달 방안은 없다. 김 후보는 기초연금을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하겠다고 했다. 소득 하위 50% 노인(65세 이상)은 월 40만원, 50~70%는 34만원을 받게 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기초연금 40만원 인상’ 공약을 일부 차용하되 인상 대상을 취약 계층으로 좁혀 현실성을 높였다. 기초연금 차등 지급 논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지급 대상 축소는 언급하지 않아 구조 개편으로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반면 다수의 연금 전문가는 기초연금 대상을 소득 하위 70%에서 40~50%로 줄이는 대신 지급액을 늘려 ‘최저소득 보장’ 제도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초연금 대상을 줄이지 않고 급여를 인상하면 소득 하위 50%에 한정하더라도 재정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연금 급여와 보험료율이 자동 조정되는 ‘자동조정장치’ 도입도 공약했다. 연금 제도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려는 시도이지만 급여 삭감의 우려도 있다. 김우창 카이스트 교수(전 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는 “재정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 급여는 줄이고 기초연금 급여는 올려 재정 부담을 늘리는 모순된 공약”이라고 지적했다. 오 대표는 “빈곤 노인을 제대로 지원하려면 최소 50만원은 돼야 한다. 40만원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했다. 가장 과감한 개혁 구상을 내놓은 이는 이준석 후보다. 지난해 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안한 ‘신구 연금 분리’ 방안을 공약으로 채택했다. 기존 국민연금 가입자는 ‘구 연금’에 남기고, 앞으로 새로 가입하는 청년 세대를 ‘신 연금’이라는 별도 계정에 넣어 보험료와 운용 수익에 따라 연금을 받게 하자는 것이다. 문제는 재원이다. 제대로 분리하려면 구 연금의 막대한 부채(국민연금연구원 추정 1700조원·KDI 추정 609조원)를 정부가 대신 갚아야 하는데, 그의 공약에는 구체 방안이 없다. 김 교수는 “세금만으로 1700조원을 메울 수는 없다. 국민연금이 들고 있는 국채를 시장에 내놓고 정부도 국채를 대량 발행해야 하는데, 그러면 금리 상승이 불가피하다”며 “자본시장과 실물경제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석재은 한림대 교수는 “지금 필요한 건 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종합적 청사진”이라며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퇴직연금 강화 등 그동안 논의된 개혁 과제를 공약에 담지 않으면, 향후 개혁 추진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김정은 딸 주애와 뽀뽀한 러시아 대사 마체고라 [월드핫피플]

    김정은 딸 주애와 뽀뽀한 러시아 대사 마체고라 [월드핫피플]

    알렉산드르 이바노비치 마체고라(70)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2015년부터 10년째 평양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교 베테랑이다. 소셜네트워크(SNS) 사용도 활발해 주북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은 물론 개인 계정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 간의 외교활동을 자주 소개하고 있다. 특히 마체고라 대사는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 평양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딸의 모습, 대사관 근처 새로 생긴 평양의 카페 메뉴 동영상까지 페이스북에 올려 폐쇄적인 북한 사회의 창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체고라 대사는 20일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외교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안에 고위급 대표단이 몇 차례 더 서로 방문할 것으로 본다”며 “8월 15일 광복 80주년, 10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즈음해 중요한 교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올해 러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기념일인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80주년 행사가 열렸던 지난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했다고 강조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딸 김주애를 대동하고 대사관을 방문했으며, 주애는 마체고라 대사와 뺨 뽀뽀를 나누기도 하는 등 공식 외교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그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북한 지도부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도발적인 군사 기동과 핵 요소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군사 시위의 횟수에 있어서, 미국과 한국은 올해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과 한국의 군사 활동에 북한이 놀라울 정도로 자제력을 보였다면서 김 위원장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상호 군사원조를 규정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동맹 관계를 복원한 북러 신조약 제4조가 무력 충돌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북러 신조약 제4조에 따라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 수복작전에 참여해 우크라이나의 침략을 격퇴했다면서 “우리의 공통된 적들은 이것을 기억하고 더 자제력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1990년대 김대중 정권부터 언급됐던 러시아에서 북한을 경유해 남한까지 가는 가스관 사업에 대해 “러시아와 남북 모두에 매우 이익이 되는 사업으로 유엔 제재 대상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작다고 인정하면서 “현재 정세에서는 불가능하다”며 “남북 관계가 사실상 붕괴했고, 남한이 북한에 금전적 이익을 주는 것을 미국이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관광을 비롯한 북한과 러시아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마체고라 대사는 다음 달 북한의 원산-갈마 리조트가 개장할 예정이며 블라디보스토크와 원산을 연결하는 직항편 외에 10~15시간 안에 러시아 관광객을 북한에 데려다 줄 해상 여객선 운항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 서울시립대, ‘2025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1차 대회’ 대상

    서울시립대, ‘2025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1차 대회’ 대상

    랩타임 1위·결선 완주 1위… “자율주행 기술력 입증” 서울시립대학교는 본교 기계정보공학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UOS_Robotics팀이 충북대 오창캠퍼스 C-Track에서 열린 ‘2025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율주행로봇레이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차량 동시 출발 레이싱 대회로, 다수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들이 차선 변경, 추월, 장애물 회피 등의 주행 상황에서 경합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립대를 비롯해 가천대, 국민대, 성균관대, 세종대, 충북대, 홍익대 등 7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UOS_Robotics팀은 랩타임을 측정하는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바퀴를 주행하는 결선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2위와의 격차를 벌리며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황면중 UOS_Robotics팀 지도교수는 “이번 대회에는 새로 합류한 학생이 많아 겨울방학 내내 기존 알고리즘 스터디와 새로운 알고리즘 구현을 병행했다”며 “팀원들이 잘 협업해 예선 주행 랩타임을 단축하고 GPS 위치측위 안정성을 높인 것이 주된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는 서울시립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미래신산업특화학습공동체 프로그램과 학생과의 학생대외활동지원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 행정에 불어닥친 AI바람…광주시 공직자 절반 생성형AI 쓴다

    행정에 불어닥친 AI바람…광주시 공직자 절반 생성형AI 쓴다

    ‘인공지능(AI)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시가 행정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 인공지능 전환 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7.7%가 이미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27일부터 4월4일까지 총 2479명의 광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공분야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생성형 AI의 활용실태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효과적인 정책 지원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결과, 생성형 AI 활용자 중 63.5%는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한 무료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었다. 이어 28.5%는 광주시가 지원하는 계정 그리고 8%는 개인적으로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서비스는 ‘챗 지피티(GPT)’로, 전체의 94%가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었다. 주 활용 목적은 ▲보고서 작성(70.8%) ▲데이터 분석(9.6%) ▲디자인(1.1%) 순이었다. 생성형 AI가 문서 작성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생성형 AI를 아직 사용하지 않는 직원들의 주요 이유는 ‘사용 경험 부족’(64.7%)과 ‘필요성 미인식’(31.9%)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내 생성형 AI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후속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전 직원의 생성형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상·하반기에 실습 중심의 업무 활용 교육과 전문가 특강을 실시하는데 이어 부서와 개인을 대상으로 60개 계정에 대해 디지털 신기술 구독료를 하반기에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이 행정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 직원이 디지털 전환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유리, ‘엑셀방송’ 자진 하차…“이후 행보는 다른 방식으로”

    서유리, ‘엑셀방송’ 자진 하차…“이후 행보는 다른 방식으로”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가 ‘엑셀 방송’에 출연해 논란에 휩싸이자 자진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서유리는 지난 20일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논란이 있었던 엑셀 방송은 제 의사로 최종적으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의 언급은 타인에게 불필요한 피해가 될 수 있어 이쯤에서 마무리하겠다”라며 “이후 행보는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추후 활동을 예고했다. 앞서 서유리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과거 아프리카TV)에서 BJ 로나땅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서유리는 최근 ‘엑셀 방송’에 출연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엑셀 방송’은 방송에 출연한 게스트 BJ들이 실시간으로 받는 후원금을 엑셀 시트 형태로 정리해 보여주면서 경쟁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BJ들의 선정적인 복장, 춤 등을 앞세우는 탓에 ‘사이버 룸살롱’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서유리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댄스 대결에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아 방송에서 눈물을 보였다. 과거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서유리가 ‘엑셀 방송’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후 서유리는 전남편과 이혼하는 과정에서 생긴 빚을 갚기 위해 ‘엑셀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지만,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6월 이혼했다.
  • “서울 불바다” 북한제 자주포, 우크라 때렸다…발사장면 최초 공개 (영상) [포착]

    “서울 불바다” 북한제 자주포, 우크라 때렸다…발사장면 최초 공개 (영상) [포착]

    “쾅!” 지축을 흔드는 굉음과 함께 터져나온 포탄이 화염을 내뿜으며 허공을 가른다. 우크라이나 최전선에 배치된 북한제 ‘곡산’ 자주포의 포탄 발사 장면이다. 19일(현지시간) 친러시아 유력 군사전문 텔레그램 계정은 170㎜ 포탄을 쓰는 북한제 M1989 곡산 자주포의 발사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주장했다. 계정은 러시아군이 오래 전부터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북한제 자주포를 운용했으나 이렇게 가까이서 실제 발사 장면이 포착, 공개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곡산 자주포와 함께 전장에 투입된 170㎜ 포탄 사진도 전달했다. 다만 해당 자료의 생성 시기 및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2023년 7월 세르게이 쇼이구 당시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북한 전승절(정전협정 기념일) 70주년을 계기로 북한을 방문했을 때,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북한제 자주포 및 탄약 구매를 타진 중이란 관측이 나왔다. 이후 실제로 북한은 지난해 가을 러시아군에 곡산 자주포를 최초 인도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쿠르스크 전선에 곡산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지난 2월 우크라이나군은 자국 동부 루한스크에서 러시아군이 운용하던 북한제 M1978 곡산 자주포 1문을 격파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제 자주포가 파괴된 것은 개전 후 이때가 처음이었다. 우크라이나군은 3월에도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북한제 M1978 곡산 자주포 3문을 타격해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에는 러시아군이 서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의 1인칭 시점 드론(FPV) 공격에 북한제 M1989 곡산 자주포 1문을 소실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서울 불바다” 위협 때마다 등장…북한 곡산 자주포, 성능은? 1950년대 소련은 구식 해안포를 북한에 원조해 줬다. 북한은 그 해안포를 역설계, 모방 생산해왔다. 북한에서는 이를 ‘주체포’라고 부르며, 미국 등 서방 정보당국에서는 1978년 황해도 곡산군에서 이 자주포의 존재를 처음 발견해 ‘곡산포’(M1978)라고 부른다. 북한이 “서울 불바다” 위협 때마다 앞세우는 M1989 주체포는 기존 M1978에 새로운 차체를 결합한 대구경 장거리 자주포다. M1989라는 명칭도 미군 정보부가 이 자주포의 존재를 처음 확인하고 촬영한 해가 1989년이라는 의미다. 주체포는 북한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170㎜ 화포가 가장 특징적이다. 다만 2008년 구소련제 180㎜ S-23포를 장착한 M1978 주체포가 발견된 바 있어 개조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북한제 곡산 자주포는 고폭 파편탄을 사용해 최대 43㎞까지 공격할 수 있고, 로켓 보조 추진체를 사용하면 54~60㎞까지 사거리가 늘어나는 무기다.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등은 “원래 비무장지대 북쪽에서 서울을 타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나 현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포병 손실을 상쇄하기 위해 이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軍 “北공대공미사일 러 연관 가능성…전력화엔 상당시간 소요” 한편 북한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혈맹’ 수준으로 밀착하고 있다. 특히 민감한 군사기술 협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북한이 공개한 신형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 뒤에도 러시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합참은 북한의 통상적 “기만과 과장”을 근거로, 신형 공대공 미사일 성능 역시 부풀려졌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북한이 파병 대가로 이전받은 러시아의 군사기술로 미사일을 개발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공대공 미사일은 한국도 아직 개발하지 못했다. 우리 군은 올해 단거리 공대공유도탄 사업 연구개발을 시작해 2032년까지 연구개발을 마치고 2035년쯤 전력화한다는 계획이다.
  • “시집간대요” 대박… 이국주, 일본 간 진짜 이유 있었다

    “시집간대요” 대박… 이국주, 일본 간 진짜 이유 있었다

    개그우먼 이국주가 일본 도쿄에서 자취를 시작한 계기와 일상을 공개했다. 이국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 ‘딸 걱정돼서 온 거 맞지? 일본 자취방에 놀러온 엄마와 도쿄 생활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도쿄 원룸 룸투어, 모친과의 대화, 앞으로의 계획 등이 담겼다. 영상에서 이국주는 어머니를 자취방으로 초대해 도쿄 생활을 소개하며 “댓글을 보니 ‘돈 있으니 한다’고 하더라. 물론 돈이 없지는 않지만 다 누릴 정도는 아니다. 일본 오기 전에 캠핑카를 팔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일본에서 겪은 에피소드도 전했다. 오마카세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옆 테이블의 일본인과 대화를 나누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주고받았다는 이국주는 “웃긴 이야기를 하니 몰래 웃더라. 개그맨 본능이 발동해서 계속 웃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어머니는 “시집간대요”라고 농담했고, 이국주는 “결혼은 혼자 하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웃으며 받아쳤다. 어머니가 “결혼은 반반”이라고 말하자 이국주는 “그 반반이 더 싫다. 뭘 해도 눈치 보게 된다”며 “엄마는 나한테는 결혼 안 해도 된다고 하면서, 남동생에게는 하라고 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의 어머니는 “(남동생은)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했다. 너한테도 하지 말라는 말은 안 했다. 하다 보니 이 멀리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에 이국주는 “누가 보면 내가 일본에 결혼하러 온 줄 알겠다”며 웃었고, 어머니는 “일본판 미운 우리 새끼”라고 덧붙이며 영상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 커피 ‘생두’ 통째로 삼켰다…‘인간 루왁커피’ 시도한 남성의 최후

    커피 ‘생두’ 통째로 삼켰다…‘인간 루왁커피’ 시도한 남성의 최후

    호주의 한 코미디언이 ‘인간 루왁커피’를 시도하다가 장폐색으로 수술까지 받았다. ‘루왁커피’란 사향 고양이에게 커피 열매를 먹인 뒤 배설물 속 생두를 볶아 만든 커피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마티 앤 마이클’(Marty and Michael)이라는 코미디 듀오의 멤버 중 한 명인 마이클 브룩하우스(35)가 커피 생두로 위험한 장난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3일 약 20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마티 앤 마이클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마이클은 커피 생두를 먹고 배설한 뒤 이를 세척해 만든 커피를 친구들에게 몰래 먹일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실제 마이클은 커피 생두 한 움큼을 집어 입에 털어 넣고 씹지도 않고 물과 함께 삼켰다. 그는 이 과정을 여러 차례 반복한 뒤 “이제 소화시키자”고 말했다. 이후 마이클은 병실에 누워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러면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장에 너무 많은 커피 생두가 들어있다고 한다. 이제 마취를 받고 수술받아야 하는데 너무 무섭다”고 했다. 마이클의 진단명은 장폐색이었다. 장폐색은 음식물, 소화액 등이 장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장내에 배변이나 가스가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의료진은 많은 양의 커피 생두를 빼냈다면서 심각한 건강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고 경고했다. 몸을 회복한 뒤 마이클은 “절대 커피 생두를 먹지 말라”라고 했다. 영상을 올린 게시글을 통해서도 “마이클이 거의 죽을 뻔한 장난. 절대 따라하지 마라”라고 장난의 위험성을 알렸다. 커피콩은 일반적으로 생두 상태로 섭취하지 않는다. 생두가 딱딱한 외피를 지닌 고섬유성 물질로 구성되어 있어 인간의 소화 기관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생두를 씹지 않고 그대로 삼키면 장내에 축적되고, 이는 장폐색이나 급성 변비, 심각한 경우 장 천공 등의 중대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 칸예, 히틀러 찬양하더니 결국…내한 공연 2주 앞두고 취소

    칸예, 히틀러 찬양하더니 결국…내한 공연 2주 앞두고 취소

    ‘히틀러 찬양’으로 논란이 된 힙합 가수 칸예 웨스트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웨스트는 오는 3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불리(BULLY)’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19일 공연 주최사 쿠팡플레이는 “칸예 웨스트의 최근 논란으로 인해 ‘YE 내한 콘서트’가 취소되었다”라고 밝혔다. 내한을 기념해 진행되던 웨스트의 브랜드 ‘이지(Yeezy)’ 상품 판매도 19일 오후 1시부터 중단됐다. 쿠팡플레이는 ‘최근 논란’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웨스트의 ‘히틀러 찬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는 유럽의 2차 세계대전 전승 기념일인 지난 8일 ‘하일 히틀러(히틀러 만세)’라는 곡을 발매했다. 이 곡에서는 “내 친구들은 다 나치야. 히틀러 만세”라는 가사가 여러 번 반복된다. 나치즘을 찬양하는 가사에 비판이 쏟아졌고 스포티파이, 사운드클라우드 등 주요 스트리밍 사이트는 노래를 들을 수 없도록 차단했다. 웨스트는 과거에도 유대인 혐오 발언과 히틀러 찬양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빚었다. 그로 인해 소셜미디어(SNS) 계정이 정지되고 아디다스 등 여러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계약이 중단되기도 했다. 계속되는 논란에도 웨스트는 지난 2월 엑스(X)에 “나는 나치다. 나는 히틀러를 사랑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웨스트의 내한 공연을 반대하는 여론이 들끓었다. 누리꾼들은 “전 세계적으로 비난받는데 우리나라만 좋아하는 가수”, “히틀러를 찬양하는 가수의 단독 콘서트가 말이 되냐”라며 비판했다. 공연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 취소 결정이 나자 불만을 표하는 팬들도 있었다. 쿠팡플레이의 공연 취소 공지에는 “칸예 논란이 하루 이틀도 아닌데 콘서트 2주 전에 취소하면 어떡하냐”, “구체적인 환불 계획을 설명해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 쿠팡플레이는 “티켓 구매자분들께는 개별적으로 환불 안내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얼굴 보더니 서빙 거부”…30대男 고통에 빠뜨린 ‘이 병’ 정체

    “얼굴 보더니 서빙 거부”…30대男 고통에 빠뜨린 ‘이 병’ 정체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영국의 30대 남성이 어린 시절부터 당해온 괴롭힘을 딛고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 출신 아밋 고스(35)는 신경섬유종증 1형을 앓고 태어나 살면서 받은 괴롭힘에 대해 털어놨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신경섬유종증은 인체의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단일 유전자 질환 중의 하나다. 2가지 유형이 있으며, 이 중에서 가장 흔한 제1형(NF1)을 레클링하우젠병(Recklinghausen)이라고 한다. 발생 빈도는 3500명당 1명꼴이다. 전체 환자의 67% 정도가 생후 1세 이전에 발견되며, 25~90%는 특징적인 피부 병변인 커피색 반점을 동반하고 최고 16%는 이것이 악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밋은 최근 런던의 한 개인 커피숍을 방문했을 때를 회상하며 “모두가 나를 쳐다봤다. 마치 유령을 본 듯한 표정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서빙하던 직원이 나를 보고 ‘우리는 더 이상 서빙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돌아갔다”면서 “이후 그 직원은 나를 제외한 다른 고객들에게는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어린 시절 수술로 왼쪽 눈을 제거한 그는 이 수술 때문에 얼굴이 더욱 변형됐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주변 친구들로부터 괴롭힘도 당했다. 그는 “할로윈 때 학교에서 한 아이가 나를 향해 ‘너는 할로윈 분장이 필요 없어. 평생 쓸 수 있는 얼굴이 있잖아’라고 했다”면서 “그 말은 나를 무너뜨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주 오랜 시간 나는 내 얼굴을 숨겨왔다. 세상에 내 얼굴을 보여주기가 싫었다”면서 “내 얼굴을 보고 부모 뒤에 숨는 또래 친구들 또한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험들은 아밋이 아동 도서 ‘남과 다르게 태어난다는 것(Born Different)’를 출판하는 계기가 됐다. 그는 “아이들이 자신의 개성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는 것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아밋은 “나를 보며 자신의 일행에게 ‘저 사람 봤어?’라고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고 털어놨다. 아밋에게 힘이 돼준 것은 바로 그의 아내 피얄리였다. 피얄리는 아밋에게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받아들이기 전에 당신이 먼저 스스로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피얄리는 아밋의 이야기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도록 설득했다. 지난 2023년 틱톡 계정을 만든 아밋은 현재 약 2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다. 그는 “SNS에 내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은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 “이제 나는 세상에 ‘나를 받아들이든 말든 상관없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직장을 그만둔 그는 본격적으로 연설을 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고민에 빠져 있는 젊은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밋은 “장애가 있든 없든, 우리 모두는 저마다의 어려움이 있다”면서 “나는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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