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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은 여자 잘못” 광기 부리던 ‘1000만 여혐남’의 말로…美서 결국 쇠고랑

    “성폭행은 여자 잘못” 광기 부리던 ‘1000만 여혐남’의 말로…美서 결국 쇠고랑

    극단적인 ‘여성혐오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켜 온 인플루언서 앤드루 테이트(39)와 트리스탄 테이트(38) 형제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체포됐다. 영국 검찰이 두 사람을 강간과 인신매매 혐의로 기소하며 신병 인도를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보안관국은 지난 18일 마이애미에서 테이트 형제를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 왕립검찰청(CPS)은 두 사람이 2010년부터 2017년 사이 여러 여성을 강간하고 인신매매한 혐의로 신병 인도를 추진해왔다. 미국·영국 이중 국적자인 이들 형제는 2016년 루마니아로 거처를 옮겼으며, 2022년 현지에서 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형제는 줄곧 혐오를 부인해 왔고, 루마니아 재판은 절차적 문제 등으로 지연된 상태다. 이들은 지난해 루마니아 법원으로부터 출국 허가를 받은 뒤 전용기를 통해 미국 플로리다로 이동했다. 이들 형제는 조만간 마이애미 연방법원에 출석할 전망이다. 앤드루 테이트는 엑스(X)에서 10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나,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에서는 혐오 발언 정책 위반으로 계정이 정지된 인물이다. 2016년 영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빅브라더’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나, 여성을 폭행하는 듯한 영상이 공개돼 중도 하차했다. 특히 “성폭행 피해 여성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나 여성을 향한 폭력 묘사, 정신질환자 조롱 발언 등으로 강한 비판을 받아왔다. 이들 형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형제는 그동안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자신의 발언이 맥락 없이 왜곡됐거나 농담이 와전된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영국 검찰청은 기존에 공개된 피해자 3명 관련 혐의 외에도, 추가 피해자 4명과 관련된 새로운 혐의 38건을 적용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강간과 인신매매 혐의를 받고 있으며, 특히 앤드루 테이트에게는 성매매 알선을 통한 수익 취득 혐의를 비롯해 아동 음란물 및 극단적 음란물 관련 혐의 19건이 추가로 적용됐다.
  • ‘라방’ 중 시청자와 말다툼…“음독한다” 생중계한 유튜버 사망

    ‘라방’ 중 시청자와 말다툼…“음독한다” 생중계한 유튜버 사망

    50대 남성 유튜버가 라이브 방송(라방·생방송) 중 음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19일 전남 신안경찰서와 신안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방송을 진행하던 유튜버 A(56)씨가 전남 신안군 자은면에서 음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방송 시청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한 시청자와 말다툼을 벌인 뒤 방송이 켜진 채로 음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독자 130여명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평소 시청자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소재로 한 방송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녹화 영상을 확보한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독 행위를 부추기거나, 모욕적인 표현으로 극단적인 상황에 몰아붙이는 등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이 온라인 생중계를 탄 것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2024년 4월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19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10대 여학생이 투신하는 장면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을 통해 생중계된 적이 있었다. SNS 방송은 방송사가 제작한 콘텐츠와 달리 블로그에 올린 신변잡기처럼 정보통신 서비스로 분류돼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전 심의나 실시간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사건 같은 일이 터지면 영상을 삭제하거나 계정을 제한하는 사후 대응에 그칠 뿐이다. 이에 통제받지 않는 개인 방송에 대한 윤리 기준과 제어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미국 LA서 ‘알몸 질주’ 두 여성 포착에 ‘시끌’…“옷 입었다” 정체 알고보니

    미국 LA서 ‘알몸 질주’ 두 여성 포착에 ‘시끌’…“옷 입었다” 정체 알고보니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서 두 여성이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거리를 달리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들은 실제 나체가 아니라 피부색 전신 보디수트를 착용한 채 패션 브랜드 홍보 영상을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7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에 따르면 무려 5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 인스타그램 계정 ‘인플루언서 인 더 와일드’에는 “평범한 LA의 하루”라는 짧은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두 여성이 LA 시내 거리와 노천카페 앞을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뒤에서 촬영된 장면에서는 이들이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여 시민들이 놀라 쳐다보거나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영상은 공개 직후 수만건의 ‘좋아요’와 수백개의 댓글이 달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정체는 러시아 출신 쌍둥이 패션 디자이너 다리아 바실리에바와 마리아 바실리에바였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브랜드 ‘다리아 Y 마리아(Daria Y Maria)’ 공식 계정을 통해 “최신 컬렉션 홍보 영상을 촬영한 것”이라며 직접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모자이크 처리된 촬영 비하인드 영상과 함께 “이번 주 전체 영상을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이들이 착용한 것은 피부색과 거의 동일한 전신 보디수트였다. 일부 장면에서는 보디수트를 입은 채 뛰고, 다른 장면에서는 빈티지 축구 유니폼을 활용한 의상을 착용한 모습도 등장한다. 이번 영상은 미국 록밴드 블링크-182의 대표곡 ‘왓츠 마이 에이지 어게인(What’s My Age Again?)‘ 뮤직비디오를 오마주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1999년 공개된 해당 뮤직비디오에서는 멤버들이 알몸으로 LA 시내를 질주하는 장면이 등장해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관심을 끌기 위한 과한 퍼포먼스”라는 비판이 나오는가 하면 “광고 효과 확실하다”, “실제 벗은 것도 아니고 논란될 일은 아닌 것 같다”, “같은 연출인데 여성에게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 “中 황제 옷 입고 경복궁을”…장위안 2년만에 SNS 재개, 반응은 싸늘

    “中 황제 옷 입고 경복궁을”…장위안 2년만에 SNS 재개, 반응은 싸늘

    한국에서 활동하다 중국으로 무대를 옮긴 방송인 장위안이 2년 만에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재개했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중국 황제 옷을 입고 경복궁을 찾는 콘텐츠를 찍겠다고 하는 등 한국인들에게 ‘혐한’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던 탓이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장위안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랜만이야(好久不見)”라는 글과 함께 프로필 사진 7장을 올렸다. 장위안이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올린 것은 지난 2024년 7월 17일 이후 정확히 2년 만이다. 그의 새 게시물에 반가움을 표하는 네티즌도 있었지만, 게시물에는 그를 비판하는 댓글도 상당수 달렸다. 중국 방송 아나운서를 하다 퇴사한 뒤 한국에서 중국어 강사 일을 하다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장위안은 이후 한국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해오다 2020년을 전후해 자국으로 돌아갔다. 중국 방송 출연 및 SNS 콘텐츠 등의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자신의 SNS에서 ‘혐한’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해 국내에서 구설에 올랐다. 2024년 자신의 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그는 한국에서 콘텐츠를 촬영할 것이라며 “한국인이 중국의 문화를 훔치는 것에 대해 한국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인터뷰를 진행하겠다”, “단오절, 공자, 한자, 중국 절기에 관련된 것 등이 전부 한국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중국 황제 옷을 입고 경복궁을 돌아보겠다”면서 “중립적인 입장에서 진정한 한국을 보여주겠다”라고도 덧붙였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한국 네티즌들의 반감을 샀다. 이후 한국을 찾은 장위안은 “중국인들에게 인터넷 루머를 맹신하지 말고 한국을 방문해보라고 권했다”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실에 기반한 대화가 오해를 푸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해명했다. 중화권에서 2008년을 전후로 확산했던 대표적인 가짜뉴스인 ‘공자 중국인설’과 “한국이 중국 단오절을 훔쳤다” 등의 주장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이해의 장을 만들려 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해당 글에서 “한국에는 중국 혈통을 가진 사람이 많다” 등의 주장을 펴 빈축을 샀다. 2018년에는 자신의 SNS에 ‘하나의 중국(一個中國)’을 주장하는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中國一點都不能少)”라는 해시태그를 올리고, 이에 대해 “한국에서 활동할 거면 중화사상을 버리라”고 비판한 한 네티즌의 글을 ‘박제’하기도 했다.
  • “트럼프 공습에 UAE도 가담?”…이란 상공 무인기 정체 논란 [밀리터리+]

    “트럼프 공습에 UAE도 가담?”…이란 상공 무인기 정체 논란 [밀리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상공에서 아랍에미리트(UAE)가 개발한 무인기와 유사한 기체가 포착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UAE의 직접 가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실로 드러나면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걸프 국가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군사전문매체 디펜스시큐리티아시아와 이란 반체제 성향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에 반다르아바스 일대를 비행하는 고정익 무인기의 영상이 공개됐다. 친이란 무장세력 관련 매체 사베린뉴스는 영상 속 기체가 UAE산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군사 관측 계정도 동체와 날개 형태가 UAE 방산업체 애드콤시스템스가 개발한 ‘야브혼 R’ 또는 ‘야브혼 R2’ 계열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영상에는 무인기가 지상 시설을 향해 하강하는 듯한 모습도 담겼다. 디펜스시큐리티아시아는 야브혼 계열 기체를 공격용으로 개조해 반다르아바스 공습에 투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이란 인터내셔널도 기종과 운용 주체를 별도로 확인하지는 못했다. 짧은 영상과 외형만으로 정확한 모델과 소속, 발진 지점을 특정하기는 어렵다. 이번 주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UAE가 최근 미국의 대이란 작전을 지원하며 워싱턴과 군사·경제 협력을 빠르게 넓혀왔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UAE가 공습과 미사일 요격, 호르무즈해협 원유 수송 지원에 나선 뒤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규제를 완화했다. UAE는 한국·유럽·인도와 같은 수출 우대 수준으로 올라섰고, 엔비디아 칩과 대형 데이터센터 사업에 적용됐던 제한도 상당 부분 풀렸다. 트럼프 대통령도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을 “전사”라고 치켜세우며 양국 관계를 강조했다. UAE산이면 ‘참전 증거’ 될까 야브혼은 정찰과 감시 임무를 위해 개발한 중고도 장기체공 무인기 계열이다. 일부 모델은 수십 kg 이상의 장비를 탑재할 수 있어 공격 임무에 활용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그러나 영상 속 기체가 실제 야브혼 계열인지, UAE군이 직접 운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제3국이 UAE산 기체를 확보해 사용했거나 다른 무인기를 야브혼으로 잘못 식별했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UAE 정부와 미군도 해당 영상에 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기체가 UAE산으로 확인되더라도 운용 주체와 지휘 체계, 이륙 장소까지 밝혀져야 UAE의 직접 가담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UAE는 처음에는 미국의 대이란 전쟁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이란의 보복 드론 공격을 받은 뒤 강경 노선으로 돌아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문제의 기체가 실제 UAE산으로 확인되면 미국과 UAE의 작전 협력이 어디까지 확대됐는지를 보여주는 단서가 될 수 있다. 사실이면 걸프전 구도 달라진다 반다르아바스는 호르무즈해협과 맞닿은 이란의 핵심 항구도시다. 이란 정규 해군과 혁명수비대 해군은 이 일대에서 잠수함과 고속정 등을 운용한다. 함정 정비·보급시설도 밀집해 있어 이란의 해상 작전을 떠받치는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미군은 최근 반다르아바스 해군기지와 주변 군사시설을 잇달아 공격했다. 이후 공격 범위를 교량과 철도 등 물류 기반시설로 넓히며 이란의 병력과 장비 이동 능력을 약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란도 걸프 지역 미군기지와 관련 자산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이어갔다. 미국이 항만과 발전소 등 기반시설을 계속 타격하면 역내 목표물로 보복 범위를 넓히겠다고 경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UAE의 직접 가담이 확인되면 충돌 구도는 미국과 이란을 넘어 걸프 국가들로 확대될 수 있다. UAE는 주요 원유 수출시설과 금융·물류 거점을 보유한 만큼 이란의 보복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현재 공개된 자료는 짧은 영상과 외형 비교 분석에 그친다. 위성사진이나 잔해, 미국 또는 UAE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UAE 참전’보다 ‘UAE산 추정 기체 포착설’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 “퇴사 3일 만에 1억 벌어”…LG전자 출신 女 깜짝 고백, 비결은?

    “퇴사 3일 만에 1억 벌어”…LG전자 출신 女 깜짝 고백, 비결은?

    ‘나는 솔로’ 출연 후 재직 중이던 대기업을 퇴사하고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율씨가 수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20기 정숙으로 출연한 이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대기업 퇴사한 인플루언서 현실’이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올렸다. 그는 “내가 대기업을 퇴사한다고 했을 때 ‘너 미쳤냐. 그걸로 어떻게 먹고살 거냐’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앞서 이씨는 LG전자에서 상품기획과 마케팅 분야에서 과장 직급으로 근무한 바 있다. ‘나는 솔로’ 출연 당시에도 자신을 직장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씨는 “대기업을 퇴사하고 단 3일 만에 공구(공동구매) 하나로 이전 직장(LG전자) 시절의 연봉을 벌었다”며 “LG전자 재직 당시 약 1억원 수준의 연봉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고가 협찬, 대기업 광고, 상품 개발까지 브랜드가 광고비를 쏟아붓고 싶은 인플루언서는 따로 있다”며 “대기업에서 수억원의 마케팅 예산을 짜던 내가 철저하게 비즈니스적인 시선으로 알려드리겠다”고 마케팅 강의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내 강의에서는 반짝 조회수 올리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광고주가 줄 서게 만드는 계정 설계법과 진짜 수익 구조를 솔직하게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나는 솔로’ 출연 후 유명해지면서 충동적으로 퇴사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는 “5년 전부터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나라는 사람을 브랜딩하기 위해 준비해 왔다”고 해명했다. ‘솔로지옥3’ 출신 윤하정도 앞서 인플루언서 수익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MUSINSA SHORTS’의 ‘비공식 트렌드’에 출연한 윤하정은 “‘솔로지옥’에 나가고 나서 옷을 내 돈 주고 산 적이 없다. 인스타 피드에 올리면 같이 홍보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플루언서가 되는 방법에 대해 방송에 나왔던 일반인들이 인지도가 상승 후 인플루언서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오디션을 보거나, 인플루언서 학원을 다녀서 개설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또 길거리 캐스팅 후 트레이닝과 광고 섭외까지 한 회사에서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윤하정은 인플루언서들의 페이에 대해 “같은 프로그램 나가도 다 잘 되면 좋겠지만 뜨는 친구들이 있다. 없지 않아 기 싸움이 있다. 팔로워가 높은 친구가 페이를 낮게 부르면 저희까지 떨어진다. 항상 협상도 같이한다”고 말했다. 한 달 내 최대 광고 20개는 들어온다는 윤하정은 “회사 다닐 때 비해 100배 수입이 생겼다. 종합소득세 낼 때 48% 이상 낸다”고 솔직하게 언급했다. 종합소득세 세율은 과세표준이 10억원을 초과할 경우 45%이므로 윤하정의 수익은 대략 1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세종로의 아침] 낙인의 문법을 넘어서

    [세종로의 아침] 낙인의 문법을 넘어서

    사투리 한마디가 이념 감별의 리트머스가 되는 시대다. 걸그룹 리센느의 원이가 유튜브 영상에서 한 “무섭노”라는 말에 ‘일베 낙인’이 찍혔다. 언어학자들이 경상 지역 방언의 유형이라고 설명하면서 잠잠해진 이 현상은 낙인의 생리를 보여 준다. 원이가 경남 거제 출신이라거나 사투리에 ‘-노’를 붙여 말할 수 있다는 사실보다 ‘소비’가 중요하다. 최초 문제 제기자나 가세한 정치인은 계정을 닫거나 침묵 중이고, 여전히 원이 이름 앞에 ‘일베 논란’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언론이 있다. ‘과잉 경계’라는 트라우마 반응이 허공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지난달 고교야구장에서 배재고 선수들은 광주제일고를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를 합창해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대표 해임과 본사 사과까지 부른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태를 그대로 흉내 낸 조롱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호남 혐오를 밈처럼 소비해 온 일부 청년층에게 광주는 애도의 장소가 아니라 놀이의 소재였다. 물론 같은 세대의 다른 한쪽은 불매 운동을 이끌었다. 문제는 세대가 아니라 혐오를 정체성 놀이로 삼는 문화다. 이중 잣대는 더 뼈아프다. ‘무섭노’에는 사투리의 맥락을 따지라던 목소리 중 일부는 광주의 상처 앞에서 맥락을 지운 채 침묵하거나 조롱에 가세한다. 더 참담한 것은 그 뒤의 풍경이다. 징계받은 학교 앞에 ‘자랑스러운 애국청년들’이라 적힌 축하화환과 비난 문구를 쓴 근조화환이 늘어섰다. 아이들의 조롱 뒤에 그것을 부추기는 어른들이 있었다는 뜻이다. 그 ‘어른’들은 5·18민주화운동을 성역화하면서 왜 6·25전쟁은 방치하느냐는 식으로 프레임을 전환하면서 아이들을 옹호한다. 이 문법의 원형은 국가가 만들었다. 반공을 도구 삼은 이승만 정권은 ‘빨갱이’ 프레임으로 정권을 유지했고, 신군부 세력은 1980년 광주 시민에게 ‘폭도’ 낙인을 찍어 학살을 정당화했다. 지역감정을 통치 연료로 삼은 정치가 낙인을 연명시켰고, 법원이 위법으로 단죄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는 낙인을 문화계까지 끌어들였다. 정권이 바뀌어도 문법은 희미하게 남아 있다. 배제 명단이 우대 명단으로 뒤집힌들 사람을 편으로 분류하는 문법은 같다. 실존하는 혐오가 경계심을 올리고, 과잉 경계는 무고한 이를 낙인찍는다. 극우에게는 ‘검열사회’ 항변의 먹잇감을 준다. 역시 교육이 첫 자리다. 아이들은 5·18민주화운동을 교과서보다 조롱 섞인 밈으로 먼저 만난다. 배재고 학생 일부는 5·18 관련 표현인지 몰랐다고 했다. 몰랐다는 말은 면죄부가 아니라 교육 실패의 증거다. 그 말이 누구의 상처 위에 서 있는지 묻는 맥락 교육, 밈과 숏폼을 해독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혐오 표현 대응 연수가 필요하다. 사회의 몫도 있다. 조롱과 모욕은 비켜 가는 5·18특별법의 공백을 메울 개정안에는 표현의 자유 안에 ‘혐오할 자유’가 없다는 것을 알려줄 정교한 설계가 전제돼야 한다. 언론은 ‘논란’이라는 포장 대신 혐오와 억울한 낙인을 구별해 명명하고, 공공기관장 인사는 기준과 검증을 공개해 전문성이 판단하게 해야 한다. 품격 있는 답의 하나는 광주가 보여 줬다. 지난 6일 배재고 선수단이 광주일고를 찾아 고개 숙이자 광주일고 교장은 “고개를 들고 어깨를 펴라. 여러분의 미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답했다. 두 학교 선수들은 함께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조롱을 낙인으로 갚지 않은, 회복의 모범 같은 장면이다. 광주의 용서를 사회의 면죄부로 오독해선 안 된다. 광주가 용서한 것은 뉘우친 아이들이지 혐오라는 병폐가 아니다. 배재고 안에는 주도한 선수와 가담한 선수, 말리던 선수가 있었기에 모두를 단체 징계로 묶는 데는 고민이 필요하다. 응징의 언어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같은 무게로 작동하는 기준의 언어가 필요하다. 용서가 값싸지지 않으려면 사회는 더 엄정해져야 한다. 낙인 없이 판단하는 일과 혐오에 단호한 일은 그렇게 함께 간다. 최여경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 시어머니 갈비뼈 4개 부러뜨린 며느리 “연애한다고 손주 안봐줘서” 충격 사연

    시어머니 갈비뼈 4개 부러뜨린 며느리 “연애한다고 손주 안봐줘서” 충격 사연

    중국에서 연애를 하느라 손주 돌봄을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시어머니를 폭행해 갈비뼈를 부러뜨린 며느리와 이에 동조한 아들의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서 고부간의 갈등이 폭행 사태로 번져 법적 처벌을 앞둔 사연이 전해졌다. 사건의 발단은 자싱시에 사는 시어머니 선모씨가 타지에서 일하는 아들 지아오씨 부부의 두 자녀를 도맡아 키우면서 시작됐다. 어느 날 부부의 어린 아들이 집안 홈캠(가정용 CCTV)을 통해 어머니에게 “몸이 아픈데 할머니가 체온도 재주지 않는다”며 전화를 걸어왔다. 연락을 받고 불안해진 며느리는 즉시 고속열차를 타고 한 시간 거리인 시어머니의 집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한 며느리가 따져 묻자, 선씨는 “아이가 말을 너무 안 듣고 통제가 안 된다. 나도 치통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며느리가 병원에 가자고 제안했으나 선씨는 이를 거절하며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야 한다. 손주를 돌보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소리쳤다. 분을 참지 못한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이 폭행으로 선씨는 얼굴에 상처를 입고 갈비뼈 4개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특히 선씨에 대한 며느리의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건 이후 아들 지아오씨의 태도는 누리꾼들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지아오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내의 폭행을 두둔하며 오히려 어머니를 “부도덕하다”, “맞을 짓을 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형편이 어려우니 어머니가 손주를 돌보거나, 그게 싫다면 매달 생활비(양육비)라도 보태야 하는 것 아니냐”며 “어머니가 손주보다 연애를 우선시하는 이기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지아오씨의 누나는 어머니를 옹호하며 정반대의 주장을 펼쳤다. 누나는 “평생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며 고생만 하신 어머니가 이제라도 마음 맞는 동반자를 만나 여생을 보낼 자격이 왜 없느냐”며 울분을 토했다. 실제로 선씨는 넉넉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이미 두 아들에게 10만 위안(약 2000만원)이 넘는 돈을 송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폭행으로 선씨는 부상이 심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됐으며, 아들 부부에 대한 금전적 지원도 전면 중단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며느리가 실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전문가는 “아들 부부가 노동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할머니인 선씨에게는 법적으로 손주를 양육할 의무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며느리의 행위는 상해죄에 해당해 최대 징역 3년 이하의 실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본인이 낳은 자식도 제대로 키우지 못하면서 왜 부모 탓을 하느냐”, “아들은 자식으로서도, 아버지로서도 실격이다”, “시어머니가 무슨 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부모 주당 평균 26.83시간 손자녀 돌봄53.3% “자녀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황혼 육아’에 대한 부담은 국내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손자녀 돌봄 경험이 있는 만 55~74세 조부모 106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약 20일간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는 평일 기준 평균 4.6일, 하루 평균 6.04시간 손자녀를 돌보고 있었으며, 주당 평균 돌봄 시간은 26.83시간에 달했다. 조부모 절반 이상(53.3%)은 본인이 원하지 않지만 자녀의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비자발적 돌봄을 경험하고 있었다. 또 응답자 중 46.8%는 돌봄을 그만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로는 ‘손자녀를 돌보는 일이 힘에 부쳐서’가 46.7%로 가장 높았고, ‘손자녀를 돌보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12.1%, ‘건강이 나빠져서’ 10.8% 순이었다. 손자녀 돌봄은 노년기 조부모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적지 않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손자녀 돌봄 이후 육체적 피로감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73.7%, 정신적 부담이나 스트레스가 증가했다는 응답은 60.4%로 나타났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환이나 통증이 증가했다는 응답도 47.8%에 달했다. ‘황혼 육아’도 여성 몫…할머니 손주 돌봄이 2.4배특히 65세 이상 노년층 여성이 남성의 2.4배 수준으로 ‘황혼 육아’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국민시간이전계정’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5세 이상 노년층이 생산한 ‘미성년자 돌보기’ 가치는 5조 36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65세 이상 여성의 미성년자 돌보기 생산액은 3조 8040억원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1조 5580억원)의 약 2.4배에 달했다. 5년 전인 2019년(2.2배)보다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여성에게 황혼 육아 부담이 쏠리는 현상이 심화했다는 의미다.
  • “과거 얼굴로 돌아가라”는 말에…성형 복원 후 미모 되찾은 여배우 근황

    “과거 얼굴로 돌아가라”는 말에…성형 복원 후 미모 되찾은 여배우 근황

    배우 강예원이 성형 복원 후 달라진 얼굴로 미모를 과시하며 근황을 전했다. 강예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중국에서 좋은 경험 하고 왔어요.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중국을 방문해 찍은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이국적인 배경 속에서 한층 화사하고 청량한 비주얼을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마를 덮는 풀뱅 앞머리와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 스타일을 소화하며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40대가 믿기지 않는 미모”라며 감탄했다. 1979년생인 강예원은 올해 47세다. 특히 성형 복원을 알린 후 달라진 얼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예원은 평소 예능 프로그램과 개인 채널 등을 통해 자신의 성형 이력을 솔직하게 고백해 왔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친한 동생이 싸이월드에서 내 사진을 보다가 ‘이거 언니야? 이때로 다시 돌아가’라고 하더라”고 언급하며 성형 복원 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트임이 잘됐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친구의 말을 듣고 상담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인의 조언을 듣고 과거의 인상을 되찾기 위해 눈 앞트임 복원 수술을 한 강예원은 “이게 제 얼굴이다. 저 좀 알아봐 달라. 혼자 떡볶이집에서 서서 어묵 먹고 막 돌아다녀도 안 쳐다본다”며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외모를 언급했다. 강예원은 이 같은 복원 수술을 포함해 총 7번의 성형 과정을 거쳤음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강예원은 지난 2001년 SBS 드라마 ‘허니허니’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해운대’, ‘헬로우 고스트’, ‘날 보러와요’,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한 사람만’ 등에 출연했다.
  • 비공식 페이백 경로의 위험… ‘계정 정지·자금 동결’ 사례 반복되는 이유

    비공식 페이백 경로의 위험… ‘계정 정지·자금 동결’ 사례 반복되는 이유

    공식 제휴 구조 없는 우회 방식, 거래소 약관 위반 소지 암호화폐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거래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른바 ‘셀퍼럴(Self-Referral)’로 불리는 비공식 우회 경로를 이용하다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 방식은 이용자가 자기 자신을 추천인으로 등록하거나 비공식적인 수단을 동원해 수수료 일부를 환급받는 형태를 말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가 이를 명백한 약관 위반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상적이지 않은 경로로 수수료를 편취한 정황이 적발될 경우 출금 제한은 물론 계정 동결 등의 강력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수수료 일부를 아끼려다 자산 전체가 묶이는 치명적인 리스크에 노출되는 셈이다. 이에 거래소와 공식 제휴 계약을 맺고 운영되는 페이백 플랫폼이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암호화폐 페이백 플랫폼 테더맥스(TetherMax)는 일부 거래소와 공식 제휴 계약을 맺고 거래소 관리·감독 아래 운영된다. 사용자는 테더맥스를 통해 정식 경로로 거래소에 가입하기 때문에 비공식 우회에 따른 약관 위반 위험이 구조적으로 없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테더맥스 관계자는 “단순히 높은 페이백 요율만 보고 우회 경로를 선택하는 이용자들이 많으나, 해당 경로가 공식 계약에 기반한 안전한 창구인지 검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명성이 결여된 비정상적인 거래 경로가 결국 자산 동결 사고로 이어지는 핵심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테더맥스는 약 20여 개 거래소를 지원하며 거래 수수료의 최대 80%까지 페이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백 서비스는 거래소 API 연동을 통해 수수료를 자동 집계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테더맥스는 거래 실적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용자가 경쟁하는 총상금 10,000 USDT 규모의 글로벌리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600억 패트리엇 ‘가루’ 됐다” 트럼프 긁혔겠네…이란 반격에 ‘미국의 방패’ 시험대 [배틀라인]

    “600억 패트리엇 ‘가루’ 됐다” 트럼프 긁혔겠네…이란 반격에 ‘미국의 방패’ 시험대 [배틀라인]

    [배틀라인 3줄 요약]● 반격에 나선 이란은 역내 미군기지를 겨냥한 드론·미사일 공세 과정에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이 대량 소모됐다고 주장하며, 값싼 드론으로 고가 방공망을 소모시키는 전술 효과를 강조했다.● 요격 성능보다 요격탄 비축량과 군수지원 능력이 걸프 방공망의 지속성을 좌우하는 변수임이 드러났다.● 걸프 국가들이 방공체계 공급선을 다변화할 경우 한국의 천궁-II(M-SAM II) 등 K-방공체계도 새로운 수혜 후보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란은 걸프 지역 미군기지를 겨냥한 드론·미사일 공세 과정에서 미군과 걸프 국가들이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대량 소모했다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혁명수비대(IRGC) 계열 매체는 쿠웨이트 알리 알 살렘 미 공군기지 내 MQ-9 무인기 격납고를 공격해 다수의 MQ-9을 파괴하거나 손상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미군이 최소 13발, 4000만 달러(약 600억원) 규모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모두 목표를 요격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일부 군사정보 계정은 바레인 방공망까지 합치면 약 60발의 MIM-104F 계열 요격미사일이 사용됐다고 전했다. 이란은 샤헤드 계열 자폭드론을 먼저 투입해 방공망을 가동시키고, 이어 탄도미사일 공격을 이어가는 전술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비교적 저렴한 드론으로 고가의 패트리엇 요격탄을 소모시키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패트리엇 PAC-3 계열 요격미사일은 발당 400만 달러(약 6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역내 방공체계 노린 공세이란은 이튿날에도 역내 미군기지를 겨냥한 공세를 이어갔다. 혁명수비대는 15일 성명에서 쿠웨이트 미군기지의 위성통신시설과 미사일·방공 레이더, 패트리엇 방공체계 운용시설, 군수지원시설, HIMARS 발사대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요르단 알아즈라크 기지에서는 F-15·F-16·F-35 전투기용 격납·방호시설과 MQ-9 무인기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표적은 모두 레이더와 지휘통제, 방공체계, 군수지원시설 등으로, 이란이 걸프 지역 미군의 방공·작전 수행 능력을 겨냥했음을 보여준다. 미군기지, 방패이자 표적이번 공방은 걸프 국가들이 처한 안보 현실도 다시 보여줬다. 바레인과 쿠웨이트, 카타르, 요르단 등은 미군 기지를 두고 있어 이란의 우선 공격 대상이 된다. 반대로 미국이 운용하는 패트리엇과 사드(THAAD) 등 다층 방공망이 이들 국가의 핵심 방어수단이기도 하다. 실제 미국과 걸프 국가들은 이번 공격에서 상당수 드론과 미사일을 요격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미국의 방공망이 반복되는 공격에 얼마나 오랫동안 대응할 수 있느냐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요격률보다 비축량이 문제샤헤드 계열 드론은 낮은 비용으로 대량 운용이 가능한 반면,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은 발당 가격이 수백만 달러에 이른다. 방공망이 공격을 막아내더라도 요격탄 비축량과 생산·보급 능력이 전력 유지의 관건이 될 수밖에 없다. 알자지라가 인용한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공방의 핵심을 방공망의 ‘지속 운용 능력’으로 봤다. 요격 성능보다 반복되는 공격 속에서 요격탄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운용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변수라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도 패트리엇 추가 지원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걸프 지역의 요격탄 소모까지 늘어나면 미국은 유럽과 중동, 인도·태평양 사이에서 방공자산 운용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커지는 공급선 다변화 움직임걸프 국가들도 미국 의존도를 보완하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자지라는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이 레이더와 조기경보 정보를 공유하는 통합 방공망 구축을 추진하는 동시에 한국과 유럽 등으로 방산 협력 대상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안보우산을 대체하기보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보완책이라는 평가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성명에서 요르단과 쿠웨이트 국민에게 미군 시설 파괴와 미군 철수를 촉구하는 내용도 담았다. 군사작전과 함께 미군 주둔에 대한 현지 여론을 자극하려는 심리전으로 해석된다. 한국 천궁-II 수출 기회도 확대지난달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과 함께 휴전 국면에 접어들었던 중동 전쟁이 사실상 재발발한 가운데, 전쟁은 단순히 미사일과 드론의 교환을 넘어 방공체계의 지속성과 군수지원 능력을 시험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이란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보복으로 미국이 “자신들의 행동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과 거의 한 달간 협상이 없었다며, 미국이 휴전의 토대였던 양해각서(MOU)를 “산산조각 냈다”고 비난했다. 이란군도 역내 미군기지를 겨냥한 드론 작전을 ‘최종 승리’를 거둘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변화는 걸프 국가들의 방공체계 조달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는 이미 한국 측에 천궁-II(M-SAM II) 조기 납기와 추가 요격탄 확보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국가들의 공급선 다변화가 현실화할 경우 한국 방공체계의 수출 기회도 함께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반도체 훈풍 타고… ‘3·4·5 비전’ 띄운다

    반도체 훈풍 타고… ‘3·4·5 비전’ 띄운다

    올 성장률 전망 2%→ 3%로 높여“대체불가 대한민국 도약 원년으로”경상성장률 30년 만에 최고“물가·환율·금리 3高 대응”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수출 훈풍 속에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높여 잡았다. ‘잠재성장률 3%, 수출 세계 4강, 1인당 국민총소득(GNI) 5만 달러’(3·4·5 비전)를 임기 내 달성하겠다는 새로운 정책 목표도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 대해 “하반기에 어떤 성과를 만드느냐에 대한민국의 미래 30년이 좌우될 것”이라면서 “올해 잠재성장률 3%, 세계 무역 4강, 국민소득 5만 달러라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기억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올해 상반기 수출이 5000억 달러(약 747조원)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반도체가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다른 품목의 수출도 전년보다 16% 늘었다”면서 “세계 무역 4강 진입도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로 지난 1월 2.0%에서 1.0% 포인트 높인 3.0%를 제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반도체 수출 호조세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 전쟁에 따른 하방 압력을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정책 효과가 완충한 결과”라며 “정책적 의지도 담긴 수치”라고 설명했다. 물가지수를 고려한 경상(명목) 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4.9%에서 12.3%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1996년 12.3%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정부는 반도체 수출 가격 급등으로 늘어난 기업의 소득이 GDP 디플레이터 상승률을 키우면서 경상 GDP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경상수지는 당초 예상인 1350억 달러 흑자를 크게 웃돌며 사상 최대인 2900억 달러 흑자로 전망됐다. 강기룡 재경부 차관보는 “경제가 성장하면서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4만 달러에 근접하고 국가채무 비율은 당초 예상치 50.6%에서 47.0%로 떨어지며 40%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비자 물가 전망치는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변동성 확대로 지난 1월 예상치인 2.1%에서 2.6%로 상향 조정됐다. 3·4·5 비전 달성 목표 시점에 대해 구 부총리는 “이재명 정부 임기 내인 2030년까지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잠재성장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추산 1.66%다. 수출은 올해 4월 누적 기준 중국·미국·독일·네덜란드에 이은 세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총소득은 지난해 기준 3만 6963달러다. 정부는 3·4·5 비전 달성을 위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대응 강화, K공급망·에너지 자립 확보 등의 중동 전쟁 이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극화 극복과 구조 혁신에도 본격 착수한다. 먼저 정부는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라 불리는 ‘국내생산세액공제’를 도입한다. 경제안보·녹색전환 관련 전략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에 법인세를 공제해 주는 방안이다. 생산 초기 적자로 세액공제 등을 받지 못하는 기업에 대해선 별도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녹색 전환과 에너지 자립 기반도 강화한다. 연구개발(R&D)·투자 세액공제가 우대되는 국가전략기술에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형 에너지 분야를 새로 지정한다. 정부는 올해 3분기에 3대 메가프로젝트 이행 지원, 화석연료 의존 완화, 핵심 녹색산업 육성 등을 망라한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국부펀드를 앞세워 미래 전략산업에 대규모 장기 자금을 투입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투자공사(KIC)에 국내외 전략투자를 전담하는 ‘전략투자계정’을 신설해 기존 외환자산 운용 중심의 국부펀드를 국가 전략산업 투자까지 담당하는 종합형 국부펀드로 확대·개편할 방침이다. 투자 대상은 AI·반도체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포함한 전략산업, 금융·인프라 등 국가 기간산업, 해외 공급망과 핵심 자원 확보 등 국가경쟁력 및 경제 안보 관련 산업 등 3대 분야다. 재원의 일부는 추가 세수로 충당할 계획이다.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도 육성한다. 이를 위해 센서·액추에이터(로봇구동기)·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핵심부품을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로 신규 지정·관리할 방침이다.
  • ‘10㎏ 감량’ 이성민, 마른 몸에 ‘치마’ 입고…파격 근황

    ‘10㎏ 감량’ 이성민, 마른 몸에 ‘치마’ 입고…파격 근황

    배우 이성민이 작품을 위해 체중을 감량한 이후 파격적인 화보를 선보였다. 지난 13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8월 에디션 촬영을 방해하는 자 ‘참교육’할 테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성민의 촬영 현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성민은 몰라보게 핼쑥해진 얼굴과 마른 몸으로 등장해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기존의 중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롱스커트를 과감하게 착용한 파격적인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이성민은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 출연하여 영화 ‘국제시장2’ 촬영을 준비 중임을 알리며 체중 감량 사실을 전했다. 당시 그는 “이전 촬영 당시보다 10kg이 빠졌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연기파 배우로 정평이 난 이성민이 캐릭터를 위해 외적 변신까지 감행하며 보여준 이번 파격적인 근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그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교권보호국을 창설한 교육부 장관 최강석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 ‘한국형 국부펀드’로 초격차 승부… 미래산업 집중 투자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한국형 국부펀드’로 초격차 승부… 미래산업 집중 투자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정부가 국부펀드를 앞세워 미래 전략산업에 대규모 장기 자금을 투입하는 체계를 구축,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국부펀드를 비롯한 정책금융을 총동원해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투자공사(KIC)에 국내외 전략투자를 전담하는 ‘전략투자계정’을 신설해 기존 외환자산 운용 중심의 국부펀드를 국가 전략산업 투자까지 담당하는 종합형 국부펀드로 확대·개편할 방침이다. 재원은 정부 출자, 기부금, 운용 수익 등으로 구성하고 수익은 재투자, 배당, 국고로의 환수로만 사용하도록 했다. 전략투자계정은 국가 미래 경쟁력과 경제 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장기 지분 투자를 추진한다. 투자 대상은 AI(인공지능)·반도체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포함한 전략산업, 금융·인프라 등 국가 기간산업, 해외 공급망과 핵심 자원 확보 등 국가경쟁력 및 경제 안보 관련 산업 등 3대 분야다. 정부는 단기 성과보다 장기 성장성을 고려한 ‘인내자본’을 공급하고 해외 국부펀드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존 외환보유액 위탁계정과 신설되는 전략투자계정을 엄격하게 구분회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전략으로 반도체와 AI 분야 등 글로벌 초격차를 유지하고 잠재성장률 반등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반도체 지원 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금융과 연계해 반도체 산업을 집중 지원한다. 또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방반도체의 국산화와 산업생태계 조성전략 등을 올해 3분기 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반도체 생산 거점도 전국으로 확대한다. 용인과 평택 등 수도권 팹은 조기 완공해 메모리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할 방침이다. 동시에 서남권에는 총 800조원을 투입해 제2반도체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이 외에도 충청권은 HBM(고대역폭메모리) 패키징 중심지로, 부산은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허브, 구미는 소재·부품 생산기지로 각각 육성한다. 정부는 센서·액추에이터(로봇구동기)·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핵심부품을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로 신규 지정·관리한다. 또 AI 기반으로 신약개발 속도를 단축하고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중장기 AI 신약개발 로드맵도 올해 하반기에 수립할 계획이다. 정부는 혁신과 도전을 중시하는 ‘도전형 R&D’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투자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전략기술 R&D 대상으로 예산을 우선 검토하고 기업 매칭비율 완화, 특허 우선출원 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NEXT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투자형 R&D’를 도입해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경우 투자금을 회수해 재투자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 “일본인 때문에 오빠가 직장서 잘렸습니다”… 소매치기 조작 ‘틱톡 영상’에 태국 ‘시끌’

    “일본인 때문에 오빠가 직장서 잘렸습니다”… 소매치기 조작 ‘틱톡 영상’에 태국 ‘시끌’

    틱톡 팔로워(구독자) 60만명을 보유한 일본인 인플루언서가 태국 방콕의 대표적인 관광지 카오산로드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것처럼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가 조작임이 밝혀지자 결국 사과했다. 13일(현지시간) 카오솟 등 태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일본인 남성 A씨가 운영하는 틱톡 계정에는 ‘태국에서 지갑을 주머니 밖으로 내놓고 다니면 소매치기를 당할까’라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A씨는 현금이 가득 든 주황색 지갑을 바지 뒷주머니에 넣은 채 카오산로드를 지나갔는데, 여러 사람이 몰래 A씨의 지갑을 꺼내가는 듯한 장면도 담겼다. 이 때문에 카오산로드에서는 실제로 소매치기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인식을 영상을 접한 사람들에게 심어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영상이 화제가 된 이후 영상에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채 등장했던 사람 중 한 명인 미얀마 국적의 남성 B씨가 명예훼손 등 피해를 입었다며 태국 경찰에 신고했다. B씨의 여동생은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해당 영상은 오빠가 마치 도둑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제작·게시됐다”며 “이 사건으로 오빠는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논란은 일본으로도 번졌다. 일본 네티즌들은 A씨가 영상 속 인물들의 얼굴을 처음부터 모자이크 처리했어야 한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A씨의 틱톡 채널 폐쇄와 법적 처벌 등을 요구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태국의 치안 상황이 영상에서 묘사된 것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시인하면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피해를 주고 태국에도 피해를 주게 됐다는 내용의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실제로는 현지인들에게 게임 아이템이나 돈을 주는 대가로 자신의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가는 척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또 B씨의 여동생으로부터 B씨가 직장에서 잘렸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후 B씨 여동생의 요구에 따라 B씨의 직장에 모든 상황을 설명하는 영상을 보냈고, 이후 B씨는 직장에 복귀할 수 있었다고 알렸다. 논란의 영상은 A씨의 계정에서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유명인 등의 논란 등을 ‘박제’해 놓는 일본의 한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는 해당 영상이 그대로 올라와 있다. 이 계정 해당 게시물에는 “이런 재미없는 영상 때문에 현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다니”, “다른 나라까지 가서 폐 끼치지 말라”, “재미로 한 일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모르나. 용서할 수 없는 행동이다”, “이 일본인을 빨리 태국 경찰에 인도해주고 싶다” 등 공분하는 일본인들의 댓글이 달렸다.
  • [사설] “당원 정당이 왜 국고보조금을” 당권 다투는 與野 새길 말

    [사설] “당원 정당이 왜 국고보조금을” 당권 다투는 與野 새길 말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당원들이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한다면 정당국고보조금도 다 거부해야 한다”고 했다. “당원들의 뜻만으로는 당을 운영 못 한다”는 말도 했다. 장동혁 대표가 자신의 사퇴론에 대해 “당의 주인인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라며 거부하고, 수십 명의 비주류 의원들을 징계하려는 데 대한 비판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해와 올해 국고보조금으로 각각 879억원, 808억원을 받았다. 양당 모두 운영비의 절반 이상을 국민 세금인 국고보조금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정당의 조직과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하고(헌법 8조2항), 국민의 이익을 위해 책임 있는 정치적 주장이나 정책을 추진하는 조직(정당법 2조)이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기는커녕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거나 비판해 온 의원들을 ‘해당 행위자’로 규정해 당 윤리위에 회부하는 징계정치에 몰두하고 있다. 당권을 움켜쥐려고 강성 당원들의 뜻만 살피고 이용하는 행태는 민주당이라고 다르지 않다. 당대표 후보들이 너나없이 국민과 법조계 안팎에서 우려가 큰 보완수사권 폐지에 경쟁적으로 매달리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전 총리는 과거 행적을 들추는 ‘파묘 공방’에 여념이 없다. 누가 국민의 권리와 편익을 지켜줄 것인가보다 ‘누가 이재명 대통령을 지켜줄 사람인가’를 절대기준으로 내세우고 있다. 강성 당원과 극단적 유튜버들에 기대어 민심과 거리가 먼 독선으로 당권싸움에 골몰하는 여야 대표와 대표후보들에게서 국민 이익을 지키는 공당의 책무를 기대하기는 난망하다. 국민의 뜻은 팽개치고 강성 당원들의 이해관계에 휘둘려 공당을 자신들의 이익집단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미국처럼 당비·후원금으로만 운영되는 정당제로 당장 전환해도 시원찮을 상황이다. 국고보조금의 대폭 축소·개편 같은 정치개혁 필요성이 절실하다.
  • 밤 11시 아파트 옥상서 낙하산 활공한 中 ‘가짜 코치’…“조회수 눈 멀었나” 분통

    밤 11시 아파트 옥상서 낙하산 활공한 中 ‘가짜 코치’…“조회수 눈 멀었나” 분통

    중국에서 소셜미디어(SNS) 조회수를 높이려고 고층 아파트에서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공공질서를 어지럽히고 공공안전을 위협했다는 혐의로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으며 SNS 계정도 영구 정지됐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청화구 경찰은 지난달 30일 밤 11시쯤 주거 밀집 지역의 고층 건물 옥상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린 23세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SNS 계정의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다음 날 촬영 영상을 온라인에 올렸는데, 공개된 영상 속에서 주거용 건물과 나무 바로 옆을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며 낙하산을 펼쳤다. 경찰은 A씨의 행동이 공공질서를 심각하게 해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했다고 판단해 그에게 최대 15일간의 행정구류 처분을 내렸다. 당시 A씨는 6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였으나 이번 사건으로 모든 SNS 계정 사용이 영구적으로 금지됐다. 경찰은 스카이다이빙을 하려면 반드시 당국의 허가를 받아 지정된 장소에서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심 건물이나 다리 등 공공장소에서 허가 없이 낙하산을 타는 행위는 전면 금지돼 있다. 특히 인구 밀도가 높은 주거용 건물 등에서 무단으로 뛰어내릴 경우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고 경찰은 경고했다. A씨는 SNS에서 ‘낙하산 코치 카카시’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2024년 5월에도 한 주거용 건물 옥상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영상을 올린 적이 있다. A씨는 스스로를 낙하산 코치라고 소개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정식 코치 자격증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은 중국 SNS에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한 네티즌은 “길을 가던 행인을 다치게 할 수도 있었던 위험한 행동”이라며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목숨까지 위협한 만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밖에도 “고작 조회수 때문에 이런 짓을 벌였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더 강력하게 처벌하지 않으면 모방 범죄가 번질까 두렵다” 등 우려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 고영욱, 日 AV배우 데뷔할까 ‘충격 근황’… “한국선 직업 구하기 힘들어”

    고영욱, 日 AV배우 데뷔할까 ‘충격 근황’… “한국선 직업 구하기 힘들어”

    미성년자 성범죄로 실형을 산 ‘전자발찌 연예인 1호’ 고영욱(50)이 일본 성인비디오(AV) 업계 진출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고영욱은 지난 12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사람들 웃기면서 그저 즐겁게 살고 싶었는데”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한국에선 직업 구하긴 힘들 거 같으니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단 말을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라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고영욱은 재차 “법이 허락한다면”이라고 남기면서 AV 배우 데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자택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고, 그 중 강제추행 1건에 대한 유죄가 인정돼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도 함께 명령받아 전자발찌 연예인 1호라는 오명을 남겼다. 고영욱은 출소 후인 2024년 8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도 했으나 약 2주만에 폐쇄 조치당했다. 이후 엑스를 통해 일상 등 근황을 전하고 있다.
  • STEG, AIA 프리미어파트너스에 국내 금융권 최초 SaaS형 ITSM 구축

    STEG, AIA 프리미어파트너스에 국내 금융권 최초 SaaS형 ITSM 구축

    • 국내 금융권 최초 SaaS형 ITSM 구축… 보안과 인프라 유연성 동시에 확보• 글로벌 수준의 SaaS형 ITSM 구현 역량 입증… 감사패 수상으로 구축 성과 인정 에스티이지(대표 임현길, 이하 STEG)가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 기업인 AIA 프리미어파트너스에 클라우드 기반의 ‘SaaS(소프트웨어 서비스)형 ITSM’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금융권에서 SaaS 형태의 ITSM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A 프리미어파트너스는 글로벌 AIA 그룹의 일원으로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혁신과 IT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금융 전문성과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AIA 프리미어파트너스의 디지털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금융권에 적용되는 엄격한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인프라의 유연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STEG는 AWS의 Amazon API Gateway를 중간 허브로 활용해 폐쇄망 내 레거시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E-GENE™ ITSM과 연계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또한 AIA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보안 정책을 준수할 수 있도록 본사, 지점 등 허용된 환경에서만 ITS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과정에서 AIA 그룹의 TPSA(Third Party Security Assessment) 요건을 충족하며 글로벌 기준까지 만족하는 보안 수준을 증명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Entra ID, 구 Azure AD)와 서버 접근제어 솔루션을 연계해 계정·권한 관리와 특권 접근 통제를 자동화했다. 이로써 사용자 접속, 권한 변경, 데이터 조회 및 처리 등의 로그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고 감사에 필요한 증적 자료를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시스템을 이중화해 24시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환경을 구축했으며, 전국 지점에서 동일한 환경의 ITSM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IT 운영 관리의 표준화가 가능해졌다. 국내 금융권 최초의 SaaS형 ITSM 도입 사례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TEG는 글로벌 수준의 SaaS형 ITSM 구현 역량을 입증한 데 이어, AIA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감사패를 받으며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금융권의 높은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하면서도 유연한 인프라 환경을 구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임현길 STEG 대표는 “금융권의 보안 컴플라이언스와 SaaS형 ITSM의 유연성은 충분히 양립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프로젝트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aaS형 ITSM으로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려 43살 차’ 22세男 손잡은 65세 女배우…“남자는 되는데 왜?” 반전 있었다

    ‘무려 43살 차’ 22세男 손잡은 65세 女배우…“남자는 되는데 왜?” 반전 있었다

    미국 영화배우 겸 코미디언 캐시 그리핀(65)이 43세 연하 남성과 교제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가 하루 만에 “사회 실험이었다”고 밝혔다. 그리핀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젊은 남성과 손을 잡은 사진을 올리며 “이 남자는 22살이다. 마음껏 얘기해 봐라”고 적었다. 사진에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그리핀이 금발의 젊은 남성과 함께 차에 오르려는 모습이 담겼다. 온라인상에는 두 사람이 연인이라는 추측과 함께 응원과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당신이 승자다”, “삶이 얼마나 짧은지 고려한다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등 응원하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이런 걸 정상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이건 너무 이상해 보인다” 등 43세의 나이 차를 지적하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다만 나이 차에 대한 지적에 대해 “남자들은 자주 이런다”, “브래드 피트가 30살 어린 여자랑 데이트할 땐 논란이 없었다” 등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회 실험이었다. 그리핀은 다음 날 자신의 계정에 해당 게시물에 대한 진실을 공개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 사회 실험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저는 이 22세와 사귀지 않는다. 그는 뉴욕 여행 당시 제 경호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와 정말 사귀었다면 어땠을까 싶다”며 “사람들의 반응은 매우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그리핀은 플랫폼별 반응을 비교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는 응원이 쏟아졌지만 스레드에서는 ‘그루밍이다’ ‘걸레다’ ‘65세 여자가 젊은 남자랑 데이트하는 건 역겹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이클 더글러스(81)-캐서린 제타존스(56) 부부, 해리슨 포드(84)-칼리스타 플록하트(62) 부부, 제이 지(57)와 비욘세(45) 등 연하녀와 결혼한 남성 연예인들을 언급했다. 이어 “노년의 남성들은 태초부터 젊은 여성과 데이트해 왔다”고 지적하며 여성과 남성에게 들이대는 ‘이중 잣대’를 꼬집었다. 끝으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라. 이번 게시물은 SNS에서 진행한 작은 사회학 실험이자 가벼운 장난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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