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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오바마 담배 피운 것 아냐”

    백악관 “오바마 담배 피운 것 아냐”

    사진 한 장으로 불거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흡연 의혹’을 백악관이 일축했다. 지난 9일 해외 언론들은 독일에서 열린 G7회담 도중 담배처럼 보이는 물건을 들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을 보도했다. 이 사진을 근거로 외신들은 금연 중이라고 공언했던 대통령이 은밀히 담배를 즐긴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들고 있던 물건이 담배와 매우 유사해 보이기는 하나 실제론 담배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아메리칸 어반 라디오 네트웍스’의 에이프릴 라이언 기자는 “담배가 아니면 무엇이었냐”며 재차 추궁했지만 대변인은 몇 번의 답변 끝에 결국 “분명히 아니라고 말 했으니 다음 질문 받겠다”고 정리했다. 사진은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의 대변인 필립보 센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한 것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총리와 함께 발코니에서 대화중인 장면을 담고 있다. 이 사진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담배와 매우 흡사해 보이는 물건을 쥐고 있지만 손으로 많은 부분을 가리고 있어 이 물건이 정확히 무엇인지 구분하기는 힘든 모습이다. 렌치가 흡연자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는 없다. 오바마는 2008년 임기 첫해 공개적으로 금연을 선언한 이래 오랫동안 금연 중이지만, 기자회견에서 “금연을 위해 계속해서 분투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그 어려움을 종종 호소해 왔다. 한편 지난 2013년에도 오바마는 금연 실패 의혹을 받았었다. 당시 언론은 오바마가 백악관에서 열린 ‘케네디센터 아너스’ 시상식 기념 연회 중 가수 빌리 조엘을 만나 담배를 함께 피웠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빌리 조엘은 이에 대해 “그런 만남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미란다 커의 핫 써머룩…화이트, 청순, 섹시

    미란다 커의 핫 써머룩…화이트, 청순, 섹시

    이제는 ‘열애설 메이커’로 불러야 할 것 같은 모델 미란다 커(33)가 다가올 여름과 딱 맞아 떨어지는 화사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란다 커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미란다 커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퓨어한 느낌의 흰색 원피스를 선보여 카메라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녀는 평소 잘록한 허리와 매끈한 다리라인을 살리는 의상을 즐겨 입었지만, 보기만 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화이트컬러의 프리사이즈 원피스와 컬러를 맞춘 화이트 단화로 멋을 냈다. 또 핫핑크 포인트가 들어간 베이지 컬러 숄더백으로 화이트컬러 원피스의 단조로움을 달랬다. 전반적으로는 청순한 분위기를 강조했지만, 가슴라인이 살짝 드러나 섹시함을 동시에 뽐내는 패션이었다. 더위를 한번에 날려버릴 것 같은 시원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미란다 커는 모델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앰버 발레타 등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미모를 자랑했다. 한편 미란다 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작가 세바스찬 하에나(34)와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면서 새로운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진 속 미란다 커와 하에나는 침대로 보이는 배경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세바스찬 하에나 역시 “미란다 커를 사랑해”라는 멘트가 달린 같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려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녀는 영국 출신 배우인 올랜드 블룸과 2013년 이혼한 뒤 끊임없이 열애설에 휘말렸다. 월드스타 톰 크루즈는 물론 10대들의 우상으로 꼽히는 저스틴 비버와도 염문설이 퍼진 바 있으며, 최근에는 호주의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패커, 미국의 부동산 재벌 스티브 빙 등 백만장자 여러 명과 동시에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페이스X 로켓서 ‘나선형 UFO’ 포착

    스페이스X 로켓서 ‘나선형 UFO’ 포착

    스페이스X사의 로켓인 팰컨9호에 장착된 모니터링 카메라에 나선형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찍혔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언맨의 실제 주인공인 엘런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지난 5일 유튜브 공식 계정에 지구로 회귀하는 팰컨9호의 모습을 공개했다. 조회 수는 200만 회를 넘었다. 영상은 팰컨9호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보급하는 무인 우주선인 드래건을 사출하는데 성공한 뒤 지구로 떨어지는 모습으로, 모니터링을 위해 로켓에 장착한 고프로 카메라에 찍힌 것이다. 그런데 이 영상의 1분 30초쯤에 우리 지구의 윤곽 근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찍혀 있는 것을 매의 눈을 가진 네티즌들이 발견했다. 이를 확대해 보면 스프링 같은 나선형 구조임을 알 수 있다.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은 이를 두고 거대한 지렁이 같은 UFO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UFO 연구가인 스콧 웨어링은 자신의 웹사이트에 “하얀 그림자는 팰컨9호나 다른 로켓의 항적으로 생각되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나선형 항적이 아닌 일직선으로 나타나므로 나 역시 매우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s://youtu.be/4_sLTe6-7SE)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00일 동안 100곳서 춤춘 남성, 그 사연은?

    100일 동안 100곳서 춤춘 남성, 그 사연은?

    100일 동안 매번 다른 곳에서 춤추는 남성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프로젝트원라이프’(ProjectOneLife)란 계정의 남성이 지난 6일 올린 이 영상은 현재 37만 3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약 3분여가량의 영상에는 신나는 댄스 음악에 맞춰 한 젊은 남성이 100일 동안 100곳의 다른 장소에서 같은 춤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남성은 아케이드, 버스 창고, 상점, 광장, 공원, 도서관, 화장실, 주차장 등과 함께 시카고 랜드마크인 윌리스타워의 돌출 유리 전망대에서도 춤추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 영상 속 남성은 “죽기 전에 꼭 해야 하는 버킷 리스트(bucket list) 22번째가 댄스를 배우는 일”이었다며 “그동안 꽤 멋진 춤동작들을 배웠지만 아직도 난 만족할 만큼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일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유튜브에 게재된 그의 첫 100일 동안의 춤 영상은 현재 714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ProjectOneLif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페이스북 ‘강아지 불 고문 동영상’ 방치 논란

    페이스북 ‘강아지 불 고문 동영상’ 방치 논란

    발이 묶인 작은 강아지의 털을 불로 태워가며 고문하는 모습이 담긴 충격적인 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왔지만 페이스북이 이를 ‘자체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제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달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먼저 게시된 것으로, 무력한 강아지의 털과 피부를 토치를 이용해 불로 태워 고문하는 젊은 여자의 믿기지 않도록 잔인한 모습이 나타나있다. 외신들에 의하면 영상 속 강아지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주, 셰일라 에르난데즈라는 젊은 미국 여성은 이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도 업로드 해 7만 명 이상이 페이스북을 통해 이 영상을 공유했다. 지금은 최초 게시자인 여성이 직접 영상을 지운 상태다. 미국 남성 닉 파크스는 이 동영상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판단, 페이스북 운영진에게 직접 항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페이스북에서는 영상이 자체 기준을 어기지 않았다며 영상 금지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폭력적 시각자료가 있다는 신고가 있어 해당 영상을 검토해봤지만 페이스북의 ‘커뮤니티 사용 기준’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는 답변을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동영상의 내용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게시한 이유까지 고려하여 영상의 제재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잔인한 장면을 즐기려는 의도가 아니라 잔인한 행동을 고발하려는 의도로 고문 동영상을 게재한 것이라면 이를 제재할 수는 없다는 말이 된다. 페이스북은 지난 5일에도 한 아이가 물통에 머리를 부딪혀가며 학대당하는 영상의 금지를 거부했었다. 당시 페이스북은 해당 영상이 ‘베이비 요가’를 보여주는 영상일 뿐이라며 황당한 답변을 했다가 네티즌의 강한 반발에 결국 영상을 금지시켰다. 사진=ⓒ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2PM 티저 공개, ‘원조 짐승돌의 귀환’ 사진 속 도어락 무슨 뜻? 은밀한 상상력 자극

    2PM 티저 공개, ‘원조 짐승돌의 귀환’ 사진 속 도어락 무슨 뜻? 은밀한 상상력 자극

    2PM 티저 공개, ‘원조 짐승돌의 귀환’ 사진 속 도어락 무슨 뜻? 은밀한 상상력 자극 ‘2PM 티저 공개’ 원조 짐승돌 2PM의 티저가 공개됐다. 그룹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2PM 공식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우리집’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멤버 별로 2장씩, 총 12장의 이미지로, 정규 5집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암시하는 감각적인 흑백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멤버들의 개별 티저 사진 속에는 정규 5집 앨범 명인 ‘NO.5’문구와 함께 타이틀곡 제목 ‘우리집’을 비롯 2PM의 공식 일정을 공개했다. 더불어 타이틀곡 ‘우리집’ 을 상징성 있게 표현하는 도어락이 그려져 있다. 이는 마치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2PM 멤버들이 문 뒤에 서 있을 것 같아 상상력을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PM은 오는 15일에 음원 공개와 오프라인 음반 발매 그리고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또 오후 9시 네이버 스타캐스트 온에어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2PM 티저 (2PM 티저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위터 닫은 질병관리본부, 비난 빗발치자 슬그머니 공개 전환

    트위터 닫은 질병관리본부, 비난 빗발치자 슬그머니 공개 전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상황에서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국민들의 질타를 받은 질병관리본부가 이틀 만에 계정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SNS를 통해서도 질병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 드려야 했는데, 트위터를 비공개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메르스 등 질병관련 정보들을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 공식 트위터 계정(@KoreaCDC)을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다. 질병관리본부 트위터에 접속하면 “질병관리본부님의 트윗은 비공개입니다. @KoreaCDC(질병관리본부 트위터 계정)님은 승인한 팔로워에게만 트윗을 공개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만 나와 네티즌 비난이 빗발쳤다. 기존 팔로워 1628명 외에는 트위터를 통해 질병관리본부와 소통할 수 없게 한 것이다. 긴급하게 정보를 제공해야 할 보건 당국이 대국민 소통 채널을 닫아버렸다는 질타를 받자 결국 이틀 만에 사과 입장을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2PM 티저 공개 “비밀번호 입력하면 멤버들 나올 듯” 눈길

    2PM 티저 공개 “비밀번호 입력하면 멤버들 나올 듯” 눈길

    2PM 티저 공개 “비밀번호 입력하면 멤버들 나올 듯” 눈길 ‘2PM 티저 공개’ 2PM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자정 JYP엔터테인먼트는 2PM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 멤버 별로 2장씩, 총 12장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멤버들의 개별 티저 사진 속에는 정규 5집의 앨범명인 ‘NO.5’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타이틀곡 ‘우리집’을 상징성 있게 표현한 도어락도 눈길을 끌었다. 마치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2PM 멤버들이 문 뒤에 서 있을 것 같아 상상력을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PM은 오는 15일 음원을 공개하고 오프라인 음반을 발매한다. 이후 오후 9시 네이버 스타캐스트 온에어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PM 티저 공개 “비밀번호 입력하면 멤버들 나올 듯”

    2PM 티저 공개 “비밀번호 입력하면 멤버들 나올 듯”

    2PM 티저 공개 “비밀번호 입력하면 멤버들 나올 듯” ‘2PM 티저 공개’ 2PM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자정 JYP엔터테인먼트는 2PM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 멤버 별로 2장씩, 총 12장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정규 5집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암시하는 흑백사진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멤버들의 개별 티저 사진 속에는 정규 5집의 앨범명인 ‘NO.5’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타이틀곡 ‘우리집’을 상징성 있게 표현한 도어락도 눈길을 끌었다. 마치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2PM 멤버들이 문 뒤에 서 있을 것 같아 상상력을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PM은 오는 15일 음원을 공개하고 오프라인 음반을 발매한다. 이후 오후 9시 네이버 스타캐스트 온에어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PM 티저 공개 “비밀번호 입력하면 2PM 나올 듯”

    2PM 티저 공개 “비밀번호 입력하면 2PM 나올 듯”

    2PM 티저 공개 “비밀번호 입력하면 2PM 나올 듯” ‘2PM 티저 공개’ 2PM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자정 JYP엔터테인먼트는 2PM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 멤버 별로 2장씩, 총 12장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정규 5집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암시하는 흑백사진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멤버들의 개별 티저 사진 속에는 정규 5집의 앨범명인 ‘NO.5’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타이틀곡 ‘우리집’을 상징성 있게 표현한 도어락도 눈길을 끌었다. 마치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2PM 멤버들이 문 뒤에 서 있을 것 같아 상상력을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PM은 오는 15일 음원을 공개하고 오프라인 음반을 발매한다. 이후 오후 9시 네이버 스타캐스트 온에어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PM 티저 공개 “비밀번호 입력하면 멤버들 나올 듯” 눈길

    2PM 티저 공개 “비밀번호 입력하면 멤버들 나올 듯” 눈길

    2PM 티저 공개 “비밀번호 입력하면 멤버들 나올 듯” 눈길 ‘2PM 티저 공개’ 2PM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자정 JYP엔터테인먼트는 2PM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 멤버 별로 2장씩, 총 12장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멤버들의 개별 티저 사진 속에는 정규 5집의 앨범명인 ‘NO.5’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타이틀곡 ‘우리집’을 상징성 있게 표현한 도어락도 눈길을 끌었다. 마치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2PM 멤버들이 문 뒤에 서 있을 것 같아 상상력을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PM은 오는 15일 음원을 공개하고 오프라인 음반을 발매한다. 이후 오후 9시 네이버 스타캐스트 온에어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황에 꽁꽁 얼어붙은 빙과류시장

    불황에 꽁꽁 얼어붙은 빙과류시장

    빙과업계 최고의 성수기 여름이 찾아왔지만 불황에 비정상적 유통구조로 빙과시장이 오히려 얼어붙고 있다. 4일 서울신문이 롯데제과, 롯데푸드, 빙그레, 해태제과 등 국내 4대 빙과업체의 아이스크림 광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여름철 아이스크림 광고를 하는 업체는 롯데제과, 롯데푸드 등 단 두 곳뿐이다. 해태제과는 2012년 7월 과일맛 아이스크림 ‘젤루조아’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당시 인기 있던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을 모델로 TV 광고를 방영했다. 이후 3년 가까이 유명 연예인을 기용한 TV 광고는 없었다. 빙그레는 2013년 2월부터 일반인 모델을 기용해 ‘참붕어싸만코’의 TV 광고를 방영했지만 2년 넘게 TV 광고는 찾기 어려운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TV 광고를 하면 100억원 정도 비용이 드는 데 투자한 만큼 이익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 광고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는 주식이 아니라 부식이기 때문에 가계가 어려워지면 바로 소비를 줄이게 되고 또 저출산으로 아이들이 줄어들면서 아이스크림 주요 소비층이 감소한 영향도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 따라 빙과시장 규모도 줄어들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펴낸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조사’에 따르면 2012년 1조 9722억원이던 빙과시장은 2013년 1조 9371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여름이 그다지 덥지 않았던 지난해는 1~3분기 말 기준 1조 501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5% 매출이 줄었다. 비정상적 유통구조도 빙과시장 축소에 한몫하고 있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까지 빙과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유통 채널은 ‘독립슈퍼’로 전체의 71.7%(1조 768억원)를 차지했다. 문제는 이런 개인 슈퍼마켓들이 아이스크림을 미끼 상품으로 여겨 대거 할인하다 보니 제대로 마진이 생기지 않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주간 평균(5월 24일 기준) 롯데푸드의 ‘돼지바’(80㎖) 가격은 독립슈퍼 498원, 할인점 499원, 편의점 703원으로 편차가 컸다. 이기헌 한국소비자원 거래조사팀 부장은 “가격표시제를 지키지 않으면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실제 적발된 사례가 거의 없어 정부가 가격표시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2PM 티저 공개, 원조 짐승돌의 귀환 ‘절제된 섹시미+남성미 물씬’ 여심저격

    2PM 티저 공개, 원조 짐승돌의 귀환 ‘절제된 섹시미+남성미 물씬’ 여심저격

    그룹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2PM 공식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우리집’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멤버 별로 2장씩, 총 12장의 이미지로, 정규 5집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암시하는 감각적인 흑백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멤버들의 개별 티저 사진 속에는 정규 5집 앨범 명인 ‘NO.5’문구와 함께 타이틀곡 제목 ‘우리집’을 비롯 2PM의 공식 일정을 공개했다. 더불어 타이틀곡 ‘우리집’ 을 상징성 있게 표현하는 도어락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가스터디,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서비스...당일 저녁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

    메가스터디,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서비스...당일 저녁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

    국내 최대의 고등 온라인 교육 사이트 메가스터디가 6월 모의고사(6월 수능 모의평가) 시험 당일인 4일 저녁부터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등급컷 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4일 저녁부터 사이트(www.megastudy.net)에서 제공되는 6월 모의고사 등급컷 풀서비스에서는 채점 서비스, 성적분석 리포트, 해설강의, 온라인 오답노트 등 6월 모의고사 결과 분석 및 활용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제공된다. 채점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 영역별 원점수는 물론, 백분위, 표준점수 등 등급컷 추정치를 실시간으로 산출해준다. 성적분석 리포트에서는 경쟁자들의 성적 분포를 토대로 전국 석차를 예측해줄 뿐만 동점자 대비 수험생 본인의 취약점까지 분석해준다. 스타강사들의 해설강의, 온라인 오답노트 서비스 등도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스마트폰을 소지한 수험생들은 모바일 웹(m.megastudy.net)을 통해서도 채점서비스와 영역별 등급컷 실시간 추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험생의 성적 정보 등을 기반으로 맞춤 전형과 지원 가능 대학을 선별해주는 ‘합격예측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각 대학별 수능/내신 산출방식을 모두 반영하여 설계했기 때문에, 본인이 입력한 성적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다양한 통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6월 모의고사 종료 후에는 메가스터디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도 진행한다.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이 6월 모의고사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주는 것은 물론, 최인호(국어), 현우진(수학), 이충권(영어) 등 메가스터디 대표강사들이 나와 영역별 문항 분석을 통한 2016 수능 학습전략을 제시해준다. 6월 모의고사 당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설명회를 진행하기 때문에 집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고1 및 고2 학생들을 위한 6월 모의고사 등급컷 풀서비스도 4일 저녁부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메가스터디는 4일부터 7일까지 6월 모의고사 등급컷 풀서비스를 이용해 3과목 이상 채점한 학생 전원에게 합격수기집, 수능 D-150 캘린더, 2015년 주간완전학습 플래너(고1, 고2, 2학기용) 등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톰 행크스 ‘래퍼 아들’ 인종차별 발언 구설수

    톰 행크스 ‘래퍼 아들’ 인종차별 발언 구설수

    역시 자식교육은 할리우드 톱스타에게도 최대 숙제인 걸까? 유명 배우 ‘톰 행크스’의 아들이자 래퍼인 ‘쳇 헤이즈’ (본명 체스터 행크스·24)가 SNS 사이트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킬만한 글을 게시해 물의를 빚고 있다. 쳇 헤이즈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동료 흑인 래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사진 설명에 ‘나의 깜둥이 친구(my nigga)’라는 표현을 사용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차례 크게 성토를 받았다. 비난이 쏟아지자 그는 3일(현지시간) 비난에 반박하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과 짧은 영상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지만 네티즌들의 비난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해당 계정은 3일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nigga’라는 표현은 우리말로 직역하면 ‘깜둥이’에 해당하는 비속어로, 절친한 사이에서는 인종에 상관없이 친근함의 표시로 주고받기도 하지만 백인이 흑인을 상대로 입에 담는 것는 거의 금기시되어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흑인에게 이 단어를 공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다른 흑인뿐이라는 통념이 지배적이다. 이번에 게시한 글과 영상에서 그는 “나는 아주 가까운 지인들 사이에서만 ‘깜둥이’라는 말을 사용 한다. 모르는 흑인에게는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특별히 인종차별 의사는 없었다는 점을 전달했다. 그러나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하지만 누구에게도 나의 언행을 통제할 권리는 없다. ‘표현의 자유’란 그런 것이다”거나 “인종차별이 더 심했던 시대를 살아온 기성세대들이 이런 표현에 민감한 것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무려 2015년이다, 바뀔 때도 됐다”고 말하는 등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장을 덧붙여 문제가 되고 있다. 쳇 헤이즈의 발언을 두고 미국 네티즌들은 “누군가 이 친구를 손봐줘야 할 것 같다”, “톰 행크스, 자식 교육좀 똑바로 시켜라”, “백인들은 항상 이런 식이다”라며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인스타그램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이순신 장군만 아는 당신을 위한 전쟁영웅 이야기

    [밀리터리 인사이드] 이순신 장군만 아는 당신을 위한 전쟁영웅 이야기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죠. 그렇다면 여러분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전쟁영웅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나요. 이런 질문을 하면 대다수 사람들은 ‘이순신 장군’부터 거론할 겁니다. 풍전등화의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지금도 성웅(聖雄)으로 불리는 존경받는 위인이죠. 하지만 교과서에 단 한 줄만 언급된, 아니 우리가 따분하다고 덮어버린 역사책 속에 숨겨진 전쟁영웅은 수없이 많습니다. 저는 이번에 우리가 몰랐거나 지나쳤던 6·25 전쟁의 영웅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독일의 영웅 서사시 ‘니벨룽겐의 노래’처럼 웅장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지치고 각박한 삶이지만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 준 그분들을 한번 쯤은 되새길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국민 성금으로 산 중고 초계정, 첫 승전보를 올리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은 19만명(한국군 10만명)의 병력과 소련이 제공한 T-34 전차 240여대를 앞세워 파죽지세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불과 사흘만인 28일 수도 서울을 빼앗게 됩니다. 전차는 커녕 변변한 대전차 무기조차 갖추지 못한 우리 군은 눈물을 머금고 후퇴를 거듭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전쟁발발 다음날 깜짝 놀랄 만한 승전보가 전해졌습니다. 전쟁 직전 손원일 초대 해군참모총장과 해군 지휘부는 장병들의 월급과 국민 성금 1만 5000달러와 정부지원금 4만 5000달러를 합한 6만 달러를 들여 미 해군의 450t급 중고 초계정을 구입했는데요. 초계정은 연안을 감시하는 작은 전투함입니다. 참고로 우리 최신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배수량이 7500t(만재 배수량 1만t)이니 정말 작은 함정이죠. 선박이 진해 해군기지에 들어온 시기가 전쟁 발발 불과 두 달 전인 4월 10일입니다. 무장조차 없었던 선박에 3인치 함포 1문과 포탄 100발을 어렵게 갖췄습니다. 드디어 27일에는 ‘PC-701’이라는 함명을 받고 ‘백두산함’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전쟁 당일 진해 해군본부는 백두산함에 동해로 출동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백두산함은 초계임무 중 울산 앞바다에서 덩치가 두 배인 1000t급 괴선박을 발견합니다. 깃발이나 표식이 없었지만 함정을 북한군 상륙함으로 판단한 백두산함 지휘부는 해군본부로 “600명의 북한군이 승선한 채 전속력으로 남하하고 있다”고 긴급보고했습니다. 부산항을 노려 남하한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위협사격을 가하자 적선이 중기관총과 주포로 대응했고, 곧 백두산함의 3인치 주포가 불을 뿜었습니다. 4시간의 교전 끝에 26일 오전 1시 30분쯤 적선은 포탄에 명중돼 물 속으로 가라앉았고, ‘대한해협 해전’이라는 이름으로 6·25 전쟁 첫 승전으로 기록됐습니다. 치열한 교전 끝에 장전수 전병익 중사, 조타수 김창학 하사가 전사했습니다. 김창학 하사는 침몰 위기에 놓인 적함이 집중적으로 조타실을 공격해 중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조타실 키를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 백두산함 함장이었던 최용남 중령은 태극무공훈장을 받았고, 소장으로 진급해 해병대 1사단장에 오른 뒤 1998년 타계했습니다. ●수류탄과 화염병 뿐…적의 자주포를 육탄공격하다 6·25 전쟁 영웅으로 또 심일 소령이 있습니다. 심 소령은 함경남도 단천군 출신으로, 서울대 사범대 재학 중 육군사관학교 8기로 입학한 당시로서는 엘리트 군인이었는데요. 전쟁 발발 당일 6사단 7연대 대전차포대 2소대장(소위)으로, 춘천·홍천지구 전투에서 남하하는 10여대의 SU-76 자주포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적이 가까이 다가오길 기다렸다가 2문의 57mm 대전차포 발사를 명령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못했죠. SU-76은 이름만 자주포이지 전면에 35mm 장갑을 갖춰 당시 우리 군 입장엔 전차나 다름없었습니다. 초라한 무기에 좌절감을 느낀 것도 잠시, 그는 포탑을 돌리지 못하는 자주포의 특성상 좌우 측면이 취약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5명의 특공대를 편성합니다. 이어 수류탄과 화염병을 들고 적의 포탑 위로 돌진하는 육탄 공격을 감행해 자주포 3대를 격파하는 성과를 거뒀죠. 이런 방식은 전차에 대한 공포심을 사라지게 했을 뿐만 아니라 전선 곳곳에서 적 전차를 효과적으로 저지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이후 충북 음성군, 경북 영천군 등지에서 벌어진 전투에 잇따라 참전했고 1951년 1월 26일 7사단 수색중대장으로 강원 영월군에서 정찰 활동을 하던 중 북한군의 총에 맞아 안타깝게 전사했습니다. 심 소령에게는 사후 태극무공훈장이 수여됐습니다. 심 소령의 동생으로 셋째 동생 심익은 1952년 17세의 어린 나이로 학도병으로 참전했다가 실종됐고, 경찰관이었던 둘째 동생 심민은 1960년 32세의 나이로 과로사하는 아픈 가족사를 남겼습니다. 보훈처는 올해 6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세 형제의 어머니인 고(故) 조보배 여사를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훈장 하나 못 받았지만…북한군 간담을 서늘하게 한 ’구월산 여장군’ 여성 전쟁영웅으로는 ‘구월산 여장군’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이정숙 여성유격대원이 있습니다. 그의 활약상은 1965년 최무룡 감독의 영화 ‘피어린 구월산’과 고우영 화백의 만화 ‘구월산 유격대’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6·25 전쟁 직전 북한군에 의해 부모와 남편을 잃은 그는 1950년 10월 황해도 안악군에서 처음 ‘서하무장대’를 결성, 적의 후방에서 게릴라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후 그는 중공군에게 많은 부하를 잃고 고향 황해도로 돌아온 육군본부 김종벽 대위의 ‘구월산 유격대’에 합류했고, 김 대위의 보좌관으로 많은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1951년 1·4 후퇴 당시에도 후퇴하지 않고 구월산에 남았는데요. 제대로 된 보급을 받지도 못한 채 적의 후방을 기습공격해 탈취한 물자로 생존해야 했지만 늘 그들의 가슴은 뜨거웠습니다. 같은 달 18일 고립된 재령유격부대를 구출하기 위해 촌부로 가장한 채 밤새 100여 리를 걸어 적 포위망을 뚫고 89명을 구출하는 전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올해 여군으로는 처음으로 보훈처가 선정한 2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됐습니다. 지금도 일부 대원이 생존해 있지만 유격대를 이끌던 이정숙씨조차 훈장하나 받지 못했고 올해 뒤늦게 아들이자 구월산유격대 청장년회장인 김광인(60)씨가 참전 유공자 증서를 받았습니다. 6·25 전쟁 훈·포장은 1953년 12월 31일부로 종결한다는 이승만 정부 당시 법 조항이 걸림돌이 됐다고 합니다. 북한이 2013년 42일간 억류했다가 추방한 미국인 메릴 뉴먼(당시 85세)씨는 6·25 전쟁 당시 이 구월산 유격대와 함께 활동했다고 밝히면서 유격대의 활약상에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그는 추방 뒤 공식 성명을 통해 북한 가이드에게 구월산 유격대원 생존 여부를 묻고 “구월산도 가고 싶다”고 말했다가 오해를 받고 억류됐다고 밝혔습니다. 6·25 전쟁에서는 유엔군, 특히 압도적 다수였던 미군의 희생도 많았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흥남철수’도 사실 미군이 목숨을 걸고 중공군의 진격을 저지해 이뤄졌습니다. 역사상 미군이 가장 고전한 전투 중 하나인 ‘장진호 전투’입니다. 당시엔 미국 언론의 조롱까지 받았지만 종전 후에는 전략적으로 승리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이후 한국군과 미군은 압록강을 목표로 북진을 거듭했죠. 동부전선을 맡았던 미 10군단은 1950년 11월 해병대 1사단을 주력으로 한국군과 함께 함경도 개마고원의 장진호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 때 이미 중공군이 장진호 북쪽까지 진출한 상태였고, 병력은 1만 5000명인 한미 연합군의 8배에 가까운 12만명에 달했습니다. 7개 사단으로 구성된 중공군 제9병단은 미군이 주력인 연합군을 장진호 계곡으로 몰아넣고 섬멸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중공군에 패해 후퇴하면서도 피난민을 구한 그들 11~12월 이 지역에는 영하 20~32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해발 1000m 산악지대여서 살을 에는 추위가 전투만큼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습니다. 전체 미 해병대 1사단 사상자 7200명의 절반인 3600명이 동상으로 쓰러졌을 정도였습니다. 부상자에게 사용할 약품이 얼어터지고 총은 사용하지 않으면 얼어붙어 작동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니 당시 추위는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는 수준이었을 겁니다. 침낭 속에 들어가 잠을 청하고 싶었겠지만 중공군의 기습을 대비해야 해 강제로 지퍼를 올리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군을 에워싸고 단숨에 전멸시킬 기세였던 중공군은 미 해병대의 악착같은 반격에 사망자만 2만 5000명, 부상자 1만 2500명의 극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결국 중공군 제9병단은 이곳 동부전선에서 결정적인 타격을 입어 서부전선의 제13병단과 합류하지 못하고 부대 재편을 위해 휴식기를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중공군의 추격을 뿌리치고 성공적으로 후퇴해 흥남에 도착한 미군은 전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결정을 했습니다. 김백일 1군단장과 의사 출신 민간인 고문관 현봉학씨의 설득으로 에드워드 알몬드 미 10군단장이 민간인 피난민까지 모두 철수시키기로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 공로로 현씨는 ‘한국의 쉰들러’라는 별명을 얻었죠. 그는 종전 뒤 미국 버지니아대, 콜롬비아대, 펜실베니아대에서 의대 교수로 활약, 의학 발전에 공헌했고 2007년 미국 뉴저지주 뮐렌버그병원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부두를 떠날 때 미군이 시설과 군수 물자를 폭파하면서 일부 민간인이 희생돼 논쟁이 있긴 합니다만, 흥남 철수 작전은 2차 세계대전의 ‘됭케르크 철수 작전’과 더불어 가장 성공한 철수 작전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흥남 철수 당시 피난민들을 도왔던 또 한 명의 영웅이 있는데요. 라루 선장은 배에 실었던 무기를 모두 버리고 1만 40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원의 피난민을 태우라고 지시합니다. 가장 많은 사람을 구한 배로 기네스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죠. 배 안에서 5명의 새 생명이 태어날 정도였습니다. 그는 이후 아픔을 겪은 한국인들을 떠올리며 ‘마리너스’라는 이름을 얻어 가톨릭 수도회인 베네딕토회 수사가 됐습니다. 그는 당시 항해에 대해 이렇게 회고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작은 배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태울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한사람도 잃지 않고 그 끝없는 위험들을 극복할 수 있었는지. 그해 크리스마스에 황량하고 차가운 한국의 바다 위에 하느님의 손길이 우리 배의 키를 잡고 계셨다는 명확하고 틀림없는 메시지가 내게 와 있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이순신만 아는 당신을 위한 전쟁영웅 이야기

    [밀리터리 인사이드] 이순신만 아는 당신을 위한 전쟁영웅 이야기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죠. 그렇다면 여러분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전쟁영웅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나요. 이런 질문을 하면 대다수 사람들은 ‘이순신 장군’부터 거론할 겁니다. 풍전등화의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지금도 성웅(聖雄)으로 불리는 존경받는 위인이죠. 하지만 교과서에 단 한 줄만 언급된, 아니 우리가 따분하다고 덮어버린 역사책 속에 숨겨진 전쟁영웅은 수없이 많습니다. 저는 이번에 우리가 몰랐거나 지나쳤던 6·25 전쟁의 영웅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독일의 영웅 서사시 ‘니벨룽겐의 노래’처럼 웅장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지치고 각박한 삶이지만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 준 그분들을 한번 쯤은 되새길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국민 성금으로 산 중고 초계정, 첫 승전보를 올리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은 19만명(한국군 10만명)의 병력과 소련이 제공한 T-34 전차 240여대를 앞세워 파죽지세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불과 사흘만인 28일 수도 서울을 빼앗게 됩니다. 전차는 커녕 변변한 대전차 무기조차 갖추지 못한 우리 군은 눈물을 머금고 후퇴를 거듭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전쟁발발 다음날 깜짝 놀랄 만한 승전보가 전해졌습니다. 전쟁 직전 손원일 초대 해군참모총장과 해군 지휘부는 장병들의 월급과 국민 성금 1만 5000달러와 정부지원금 4만 5000달러를 합한 6만 달러를 들여 미 해군의 450t급 중고 초계정을 구입했는데요. 초계정은 연안을 감시하는 작은 전투함입니다. 참고로 우리 최신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배수량이 7500t(만재 배수량 1만t)이니 정말 작은 함정이죠. 선박이 진해 해군기지에 들어온 시기가 전쟁 발발 불과 두 달 전인 4월 10일입니다. 무장조차 없었던 선박에 3인치 함포 1문과 포탄 100발을 어렵게 갖췄습니다. 드디어 27일에는 ‘PC-701’이라는 함명을 받고 ‘백두산함’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전쟁 당일 진해 해군본부는 백두산함에 동해로 출동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백두산함은 초계임무 중 울산 앞바다에서 덩치가 두 배인 1000t급 괴선박을 발견합니다. 깃발이나 표식이 없었지만 함정을 북한군 상륙함으로 판단한 백두산함 지휘부는 해군본부로 “600명의 북한군이 승선한 채 전속력으로 남하하고 있다”고 긴급보고했습니다. 부산항을 노려 남하한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위협사격을 가하자 적선이 중기관총과 주포로 대응했고, 곧 백두산함의 3인치 주포가 불을 뿜었습니다. 4시간의 교전 끝에 26일 오전 1시 30분쯤 적선은 포탄에 명중돼 물 속으로 가라앉았고, ‘대한해협 해전’이라는 이름으로 6·25 전쟁 첫 승전으로 기록됐습니다. 치열한 교전 끝에 장전수 전병익 중사, 조타수 김창학 하사가 전사했습니다. 김창학 하사는 침몰 위기에 놓인 적함이 집중적으로 조타실을 공격해 중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조타실 키를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 백두산함 함장이었던 최용남 중령은 태극무공훈장을 받았고, 소장으로 진급해 해병대 1사단장에 오른 뒤 1998년 타계했습니다. ●수류탄과 화염병 뿐…적의 자주포를 육탄공격하다 6·25 전쟁 영웅으로 또 심일 소령이 있습니다. 심 소령은 함경남도 단천군 출신으로, 서울대 사범대 재학 중 육군사관학교 8기로 입학한 당시로서는 엘리트 군인이었는데요. 전쟁 발발 당일 6사단 7연대 대전차포대 2소대장(소위)으로, 춘천·홍천지구 전투에서 남하하는 10여대의 SU-76 자주포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적이 가까이 다가오길 기다렸다가 2문의 57mm 대전차포 발사를 명령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못했죠. SU-76은 이름만 자주포이지 전면에 35mm 장갑을 갖춰 당시 우리 군 입장엔 전차나 다름없었습니다. 초라한 무기에 좌절감을 느낀 것도 잠시, 그는 포탑을 돌리지 못하는 자주포의 특성상 좌우 측면이 취약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5명의 특공대를 편성합니다. 이어 수류탄과 화염병을 들고 적의 포탑 위로 돌진하는 육탄 공격을 감행해 자주포 3대를 격파하는 성과를 거뒀죠. 이런 방식은 전차에 대한 공포심을 사라지게 했을 뿐만 아니라 전선 곳곳에서 적 전차를 효과적으로 저지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이후 충북 음성군, 경북 영천군 등지에서 벌어진 전투에 잇따라 참전했고 1951년 1월 26일 7사단 수색중대장으로 강원 영월군에서 정찰 활동을 하던 중 북한군의 총에 맞아 안타깝게 전사했습니다. 심 소령에게는 사후 태극무공훈장이 수여됐습니다. 심 소령의 동생으로 셋째 동생 심익은 1952년 17세의 어린 나이로 학도병으로 참전했다가 실종됐고, 경찰관이었던 둘째 동생 심민은 1960년 32세의 나이로 과로사하는 아픈 가족사를 남겼습니다. 보훈처는 올해 6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세 형제의 어머니인 고(故) 조보배 여사를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훈장 하나 못 받았지만…북한군 간담을 서늘하게 한 ’구월산 여장군’ 여성 전쟁영웅으로는 ‘구월산 여장군’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이정숙 여성유격대원이 있습니다. 그의 활약상은 1965년 최무룡 감독의 영화 ‘피어린 구월산’과 고우영 화백의 만화 ‘구월산 유격대’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6·25 전쟁 직전 북한군에 의해 부모와 남편을 잃은 그는 1950년 10월 황해도 안악군에서 처음 ‘서하무장대’를 결성, 적의 후방에서 게릴라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후 그는 중공군에게 많은 부하를 잃고 고향 황해도로 돌아온 육군본부 김종벽 대위의 ‘구월산 유격대’에 합류했고, 김 대위의 보좌관으로 많은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1951년 1·4 후퇴 당시에도 후퇴하지 않고 구월산에 남았는데요. 제대로 된 보급을 받지도 못한 채 적의 후방을 기습공격해 탈취한 물자로 생존해야 했지만 늘 그들의 가슴은 뜨거웠습니다. 같은 달 18일 고립된 재령유격부대를 구출하기 위해 촌부로 가장한 채 밤새 100여 리를 걸어 적 포위망을 뚫고 89명을 구출하는 전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올해 여군으로는 처음으로 보훈처가 선정한 2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됐습니다. 지금도 일부 대원이 생존해 있지만 유격대를 이끌던 이정숙씨조차 훈장하나 받지 못했고 올해 뒤늦게 아들이자 구월산유격대 청장년회장인 김광인(60)씨가 참전 유공자 증서를 받았습니다. 6·25 전쟁 훈·포장은 1953년 12월 31일부로 종결한다는 이승만 정부 당시 법 조항이 걸림돌이 됐다고 합니다. 북한이 2013년 42일간 억류했다가 추방한 미국인 메릴 뉴먼(당시 85세)씨는 6·25 전쟁 당시 이 구월산 유격대와 함께 활동했다고 밝히면서 유격대의 활약상에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그는 추방 뒤 공식 성명을 통해 북한 가이드에게 구월산 유격대원 생존 여부를 묻고 “구월산도 가고 싶다”고 말했다가 오해를 받고 억류됐다고 밝혔습니다. 6·25 전쟁에서는 유엔군, 특히 압도적 다수였던 미군의 희생도 많았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흥남철수’도 사실 미군이 목숨을 걸고 중공군의 진격을 저지해 이뤄졌습니다. 역사상 미군이 가장 고전한 전투 중 하나인 ‘장진호 전투’입니다. 당시엔 미국 언론의 조롱까지 받았지만 종전 후에는 전략적으로 승리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이후 한국군과 미군은 압록강을 목표로 북진을 거듭했죠. 동부전선을 맡았던 미 10군단은 1950년 11월 해병대 1사단을 주력으로 한국군과 함께 함경도 개마고원의 장진호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 때 이미 중공군이 장진호 북쪽까지 진출한 상태였고, 병력은 1만 5000명인 한미 연합군의 8배에 가까운 12만명에 달했습니다. 7개 사단으로 구성된 중공군 제9병단은 미군이 주력인 연합군을 장진호 계곡으로 몰아넣고 섬멸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중공군에 패해 후퇴하면서도 피난민을 구한 그들 11~12월 이 지역에는 영하 20~32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해발 1000m 산악지대여서 살을 에는 추위가 전투만큼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습니다. 전체 미 해병대 1사단 사상자 7200명의 절반인 3600명이 동상으로 쓰러졌을 정도였습니다. 부상자에게 사용할 약품이 얼어터지고 총은 사용하지 않으면 얼어붙어 작동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니 당시 추위는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는 수준이었을 겁니다. 침낭 속에 들어가 잠을 청하고 싶었겠지만 중공군의 기습을 대비해야 해 강제로 지퍼를 올리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군을 에워싸고 단숨에 전멸시킬 기세였던 중공군은 미 해병대의 악착같은 반격에 사망자만 2만 5000명, 부상자 1만 2500명의 극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결국 중공군 제9병단은 이곳 동부전선에서 결정적인 타격을 입어 서부전선의 제13병단과 합류하지 못하고 부대 재편을 위해 휴식기를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중공군의 추격을 뿌리치고 성공적으로 후퇴해 흥남에 도착한 미군은 전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결정을 했습니다. 김백일 1군단장과 의사 출신 민간인 고문관 현봉학씨의 설득으로 에드워드 알몬드 미 10군단장이 민간인 피난민까지 모두 철수시키기로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 공로로 현씨는 ‘한국의 쉰들러’라는 별명을 얻었죠. 그는 종전 뒤 미국 버지니아대, 콜롬비아대, 펜실베니아대에서 의대 교수로 활약, 의학 발전에 공헌했고 2007년 미국 뉴저지주 뮐렌버그병원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부두를 떠날 때 미군이 시설과 군수 물자를 폭파하면서 일부 민간인이 희생돼 논쟁이 있긴 합니다만, 흥남 철수 작전은 2차 세계대전의 ‘됭케르크 철수 작전’과 더불어 가장 성공한 철수 작전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흥남 철수 당시 피난민들을 도왔던 또 한 명의 영웅이 있는데요. 라루 선장은 배에 실었던 무기를 모두 버리고 1만 40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원의 피난민을 태우라고 지시합니다. 가장 많은 사람을 구한 배로 기네스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죠. 배 안에서 5명의 새 생명이 태어날 정도였습니다. 그는 이후 아픔을 겪은 한국인들을 떠올리며 ‘마리너스’라는 이름을 얻어 가톨릭 수도회인 베네딕토회 수사가 됐습니다. 그는 당시 항해에 대해 이렇게 회고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작은 배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태울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한사람도 잃지 않고 그 끝없는 위험들을 극복할 수 있었는지. 그해 크리스마스에 황량하고 차가운 한국의 바다 위에 하느님의 손길이 우리 배의 키를 잡고 계셨다는 명확하고 틀림없는 메시지가 내게 와 있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거대 물뱀 메기 잡아먹는 순간

    거대 물뱀 메기 잡아먹는 순간

    메기를 잡아먹는 거대 뱀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일리노이주 출신 낚시꾼 콜린 웨를(Colin Wehrle)은 미국 아이오와의 한 연못가에서 낚시를 하던 중 보기 드문 광경을 목격했다. 커다란 뱀 한 마리가 무언가를 입에 문 채 연못을 가로지르며 헤엄치고 있던 것. 이에 웨를은 뱀이 입에 문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자 뱀에게 가까이 접근했다. 그리고 그는 액션 카메라를 셀카봉에 고정 후 뱀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웨를이 담아낸 뱀의 사진은 약 140장. 웨를은 사진 속 뱀의 정체를 확인하고자 이 중 한 장의 사진을 아이오와 천연자원관리국(Iowa Department of Natural Resources)에 보냈다. 그 결과 사진속 뱀은 독이 없는 아메라카 물뱀(northern water snake)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와 천연자원관리국 관계자는 “맹독을 가진 늪살모사(cottonmouths)와 비교할 때 아메리카 물뱀은 원형 무늬를 가지고 있다”며 “아메리카 물뱀은 주로 물고기를 포함해 물속의 다양한 생물들을 잡아먹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콜린 웨를이 그의 SNS 계정에 공개한 해당 사진은 현재까지 9,700건 이상이 공유됐다. 사진=Colin Wehrl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배용준 평생의 인연, 박수진 향한 애정 드러내 ‘눈길’

    배용준 평생의 인연, 박수진 향한 애정 드러내 ‘눈길’

    배우 배용준은 27일 “평생의 인연 만난 것 그저 감사하다”라며 연인 박수진과 결혼 소감을 전했다. 배용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많은 축하와 축복 감사드립니다. 평생의 인연을 만난 것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행복한 결혼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배용준과 박수진은 야외 카페에서 서로의 손을 잡은 채 수줍게 웃고 있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가 눈길을 모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리랑TV SNS 이용자 관심사 ‘K-POP’에서 ‘한국문화’로

    아리랑TV SNS 이용자 관심사 ‘K-POP’에서 ‘한국문화’로

    아리랑TV(방석호 사장)가 운용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 상당수가 K-POP 등 연예콘텐츠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지만 점차 패션, 음식 등 한국 문화 영역으로 관심도가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지난 22일 열린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서울시립대 장원호 교수) 201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김상현씨가 발표한 ‘SNS를 통해서 본 외국인의 한국방송 시청성향 : 아리랑TV를 중심으로’라는 발표 자료에서 밝혀졌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아리랑TV는 총 5개 채널, 33개의 SNS 계정을 운용하고 있다. 이 중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것은 ‘구글+’, 계정 수가 가장 많은 것이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총 구독자 수는 5백만 명에 육박했다. 분석의 편의를 위해 라디오는 제외하고 TV방송과 관련된 계정만 모아 분석했다. 이번 분석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 SNS 주요 계정에서 사용자들의 주된 관심은 K-POP 콘텐츠에 집중돼 있었다. 페이스북 분석에서 이용자의 86%가 여성으로 조사됐다. 인원수는 120만명, 가장 활동적인 연령층은 10대와 20대 초반 층으로 24세 이하 연령대가 약 100만명에 달했다. 다른 SNS채널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또 SNS 이용자의 거의 절반이 영어를 이용하고 있었지만 흥미롭게도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동남아시아권 언어도 제법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거주 도시별로 봤을 때 아리랑TV SNS 동남아시아 구독자는 자카르타, 마닐라, 방콕, 케손시티, 양곤 등 여러 도시에 분산되어 나타났다. 트위터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팝, 음악, 연예계 가십 등의 정보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전통음악, 코미디 등 K-POP 외의 주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는 사실. 이는 K-POP으로 시작한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다른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김씨는 설명했다. 아리랑TV 페이스북 계정에서도 음악이 중심이기는 하지만 패션, 한국음식 등에 대한 내용이 인기 차트에 올라 이용자들의 관심사가 K-POP에서 점차 한국 문화 영역으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였다. 여성, 저연령층일수록 K-POP 등의 연예가 정보에 관심이 많지만 점차 한국 문화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남성층과 20대 중반이후 이용자들은 뉴스, 정치적 이슈에 관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석호 사장은 “이번 조사결과에서 보듯이 SNS 구독자도 분명히 시청자”라면서 “급속히 미디어화 되어 가는 SNS를 통해 방송 콘텐츠를 유통함으로서 아리랑TV가 지향하는 글로벌 PP의 역할을 앞으로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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