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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커그룹은 로빈후드?…“다음 타겟은 대기업 회장, 언론인”

    해커그룹은 로빈후드?…“다음 타겟은 대기업 회장, 언론인”

    인도의 한 해커 그룹이 최근 정부 고위인사들을 잇따라 해킹하면서 그 배경을 둘러싸고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다음 타겟을 지정해 ‘선전포고’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인도 해커그룹 ‘리전(Legion)’ 관계자와 인터뷰한 뒤 그가 다음 해킹 대상을 인도 최대 규모 주류회사에 회장을 맡았던 비제이 말리야와 인도 상업 크리켓리그의 전 의장인 라리트 모디, 언론인 바카 더트로 예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제이 말리야의 경우, 금융사기와 돈 세탁 의혹을 받고 있으며 지난 3월 영국으로 도주해 잠적한 상태다. 리전은 지난 2주 동안 4명의 정부 고위직 인사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했다. 그뒤 온라인 공간에 개인 전화번호, 은행계좌 정보와 e메일 비밀번호 등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인도 경찰은 지난 1일 라울 간디 국민회의당 부총재의 트위터와 웹사이트, 서버를 해킹해 모욕적인 글들을 쏟아낸 혐의로 리전을 조사하기도 했다. 리전 측 관계자는 “리전은 몇 주 전까지 정치적인 데이터에 대해 관심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단지 그들이 지닌 원본 데이터 내용 속에 많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걸려 있었고, 획득한 정보 중 인도의 유명 인사와 관련된 가치 있는 자료들을 발견했다”면서 “우리가 찾은 정보가 무엇이든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해킹의 대상을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확보한 데이터가 새로운 타겟을 선택한 셈이다. 실제 리전은 인도NDTV 채널 뉴스쇼 진행자 바카 더트의 트위터로 일부 데이터를 공유했다. 대신 그가 밝힌 한가지 분명한 동기는 해킹 대상에 대한 ‘경멸감’이다. 리전이 약 13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라울 간디의 계정을 관리할 당시, 리전은 라울의 지식에 대해 반복적으로 조롱했고, 다음 타겟이라 밝힌 말리야의 계정을 사용해 그의 범죄 혐의를 비난했다. 또한 그들 스스로를 ‘로빈후드’로 묘사하기도 했다. 그는 “인도에서 4만개 이상의 서버에 접근하는 성과를 얻었고, 우리는 공개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는 해킹보다는 마약이나 일레트로닉 음악을 만드는 일을 선호한다.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음악에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해킹은 간간히 아드레날린 효과를 제공할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 = 포토리아(@Leo Lintang) 안정은 netineri@seoul.co.kr
  • 로드FC 박대성 성추행 논란, 최설화 SNS에 심경글

    로드FC 박대성 성추행 논란, 최설화 SNS에 심경글

    로드FC 라이트급에서 승리한 파이터 박대성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박대성은 1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ROAD FC 영건스 31’ 라이트급 경기에 출전해 김경표를 상대로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문제는 다음이었다. 박대성이 트로피를 받고 나서 포토타임을 갖는 과정에서 로드걸 최설화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강하게 끌어당긴 것. 최설화는 박대성의 힘에 못 이겨 휘청거렸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애써 미소를 짓는 최설화에게 박대성은 다시 한번 사진을 찍을 때도 한 차례 더 허리를 과하게 끌어안는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경기가 끝나고 최설화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몸이 안 좋은 상태라 걱정도 된 하루였지만 즐겁게 끝났습니다. 오늘 하루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로드걸로 활동하시는 분들 대단하신 거 같아요”라고 전했다. 특히 최설화는 박대성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승리에 대한 표현도 좋지만 종일 고생하시는 로드걸을 배려해주셨으면 더 진정한 챔피언이 되셨을 것 같아요”라며 “오늘 승리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신 모든 관계자분도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승리를 떠나 서로 격려해주며 마무리하는 모습 참 멋있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영상=엠스플뉴스 스포츠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로드FC 박대성 성추행 논란, 최설화 SNS에 심경글

    로드FC 박대성 성추행 논란, 최설화 SNS에 심경글

    로드FC 라이트급에서 승리한 파이터 박대성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박대성은 1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ROAD FC 영건스 31’ 라이트급 경기에 출전해 김경표를 상대로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문제는 다음이었다. 박대성이 트로피를 받고 나서 포토타임을 갖는 과정에서 로드걸 최설화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강하게 끌어당긴 것. 최설화는 박대성의 힘에 못 이겨 휘청거렸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애써 미소를 짓는 최설화에게 박대성은 다시 한번 사진을 찍을 때도 한 차례 더 허리를 과하게 끌어안는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경기가 끝나고 최설화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몸이 안 좋은 상태라 걱정도 된 하루였지만 즐겁게 끝났습니다. 오늘 하루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로드걸로 활동하시는 분들 대단하신 거 같아요”라고 전했다. 특히 최설화는 박대성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승리에 대한 표현도 좋지만 종일 고생하시는 로드걸을 배려해주셨으면 더 진정한 챔피언이 되셨을 것 같아요”라며 “오늘 승리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신 모든 관계자분도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승리를 떠나 서로 격려해주며 마무리하는 모습 참 멋있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영상=엠스플뉴스 스포츠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짝퉁 천국’ 中, 이번엔 ‘가짜 약’ 유통 문제로 골머리

    ‘짝퉁 천국’ 中, 이번엔 ‘가짜 약’ 유통 문제로 골머리

    중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짜 약을 복용한 부작용으로 매년 20~30만 명이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현지 유력 언론 왕이신원(网易新闻), 루중왕(鲁中网) 등 다수 매체는 매년 중국 국민 중 20~30만 명이 가짜 약 복용 부작용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망자 가운데 일부는 환자에게 투약이 금지된 위험 성분이 약품에 포함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탓에 치명상을 입었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더욱이 최근에는 웨이신(微信), 큐큐(QQ), 웨이보(微博) 등 중국 온라인 SNS를 사용해 가짜 약을 유통하는 등 오프라인 상에서 거래됐던 가짜 약 판매가 온라인으로 급격하게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중국전자상거래연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전자 상거래로 유통된 가짜 약 규모는 2억 위안이었던 반면 이듬해인 2011년에는 4억 위안으로 증가, 2012년 15억 위안, 2013년 40억 위안 규모로 크게 늘어났다. 국가의약품국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최근 온라인을 통한 가짜 약 유통 사례는 급속하게 증가하는 등 인터넷을 활용한 새로운 유통경로를 통해 가짜 약 판매 범죄는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미용 시술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미용실과 일부 마사지 숍 등을 통해서도 가짜 다이어트 약품 등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더 큰 문제는 중국에서 제조된 가짜 약이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국경선을 인접한 타국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미얀마 일대에서 판매된 중국제 말라리아 치료제의 상당량에 치료 성분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가짜 제품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이 같은 문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가 국내에서 제조되는 가짜 약에 대한 처분의 강도 조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중국정부는 현재 ‘중화인민공화국약품관리법’에 따라, 가짜 약을 제조 및 유통 업자를 처벌해오고 있지만, 적발된 이들에게 내려지는 가장 높은 형량은 7년에 불과하다. 가짜 약 복용으로 사망에 이른 경우에는 사형 등의 처벌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피해자는 스스로 피해 사실을 증명해야 하는 탓에 사실상 처벌의 강도는 체감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5월 공안국에 붙잡힌 가짜 약 유통 범죄 조직원 11명 역시 선전(深圳), 둥관(东莞), 광저우(广州) 등 일대에서 약품을 제조한 뒤, 큐큐 등 온라인 SNS 계정을 통해 불법적으로 제조된 가짜 약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공안국의 감시망을 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들 범죄 조직원이 제조한 가짜 약은 300개 종류에 달하며, 적발된 액수만 4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스스로 걸레가 되어!’ 주인 바닥청소 도와주는 견공

    ‘스스로 걸레가 되어!’ 주인 바닥청소 도와주는 견공

    청소하는 주인을 도와 스스로 걸레가 된 애완견의 모습이 귀엽네요. 최근 소셜 네트워크상에는 캐나다의 한 가정집 애완견 웰시코기가 스스로 걸레가 되어 나무바닥을 청소하는 모습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스터 빈’이란 이름의 애완견은 청소도구 모서리를 이빨로 문 채 몸에 힘을 뺀 엎드린 상태로 바닥의 먼지들을 닦습니다. 인스타그램 ‘미스터빈.더코기’(mrbean.thecorgi) 계정에 올라온 이 영상은 현재 페이스북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네요. 주인을 돕고 싶어 스스로 걸레가 된 견공, 한번 만나볼까요? 사진·영상= mrbean.thecorgi Instagram / Daily Entertainmen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정현 장 지진다, 김지우 실천법 공개 ‘자세한 설명까지..’

    이정현 장 지진다, 김지우 실천법 공개 ‘자세한 설명까지..’

    배우 김지우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을 저격했다. 김지우는 9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에헤라디야! 다음은 헌법재판소다”라고 적었다. 이어 “어떤분이 올리신 거 퍼왔다”며 “참 세상에는 똑똑한 분 많으신 것 같다. 이정현 의원 이제 장 지지시고 인증샷 올리셔야죠”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명 ‘장 지지는 법’이 담겨 있다. 손끝에 천을 감은 뒤 장을 묻혀 철판에 지지면 된다는 내용이다. 앞서 이정현 의원은 지난달 30일 의원총회 직후 야 3당의 탄핵 추진 합의에 대해 “실천도 하지 못할 일들을 함부로 한다”며 “그 사람들이 그걸 실천한다면 제가 뜨거운 장에 손을 넣고 지지겠다”고 발언했다. 이어 “지금까지 야당은 국민과 기자들 앞에서 실천하지 못할 거짓말들을 많이 했다. 또 며칠 뒤에 말 바꾸는지 안 바꾸는지 장지지기 내기 한 번 하자”고 이야기한 바 있다. 지난 3일 발의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참여해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서 사본을 전달받는 순간부터 헌법에 명시된 국가원수 및 행정부 수반의 지위에 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없게 된다. 대통령 직무는 황교안 총리가 대행하게 된다. 헌법재판소는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서 정본을 전달받는 때부터 탄핵심판 절차를 밟는다. 헌법재판소가 6개월(180일 안)에 탄핵심판 절차를 마쳐야 한다는 점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정지 기간은 최장 내년 6월 6일까지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솔비,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에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때”

    솔비,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에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때”

    가수 솔비(본명 권지안)가 SNS 계정을 통해 시국 발언을 했다. 솔비는 9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우리의 삶은 평생 외로움을 동반한다. 외로움이 짙어지면 두려움이 되고, 두려움의 존재는 나로부터 또는 타인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두려움은 불행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건 정의를 위해 당당히 맞설 수 있을 때이다. 최고의 권력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 오늘은 정의를 위해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때이다”라고 덧붙였다. 솔비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가결을 희망했다. 그는 두려움을 이기는 용기가 필요하며, 정의를 위해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때라고 강조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가결했다. 헌법재판소는 180일 이내에 탄핵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헌재가 탄핵 결정을 내리면 박 대통령은 파면되고 60일 이내에 차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진다. 기각 결정이 나오면 박 대통령은 권한을 다시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다음은 솔비의 SNS 전문 우리의 삶은 평생 외로움을 동반한다. 외로움이 짙어지면 두려움이 되고, 두려움의 존재는 나로부터 또는 타인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두려움은 불행이다.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건 정의를 위해 당당히 맞설 수 있을 때이다. 최고의 권력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 오늘은 정의를 위해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때 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위스 여군 SNS 사진 논란…허용 범위는 어디까지?

    한 여성 군인이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경고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 속 어떤 모습이 문제가 됐을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입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스위스 여군 발렌타인 모리나(24)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셀프카메라 사진 등 자신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을 업데이트 했다. 여기에는 카메라를 정면으로 보고 활짝 웃고 있는 평상시의 모습 외에도, 침대에 누워 있거나 폴댄스(봉춤)를 추는 모습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문제가 된 사진 중 하나는 침대에 누운 채 찍은 셀카 사진이다. 이 여군은 스위스 군복을 입은 채 사진을 찍어 업로드했다. 그러나 사진을 본 일각에서는 그녀가 군사 임무를 담당하는 중에도 강박적으로 사진을 찍어 개인 SNS 계정에 올리고 있다며 비난했다. 폴댄스를 추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비난의 대상에 올랐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군인인 그녀가 자신의 여성성(性)을 지나치게 강조했다고 비난했다. 비난이 심해지자 스위스 군 당국이 나섰다. 스위스 국군 대변인인 다니엘 레이스트는 “앞으로는 신병이 개인 SNS에 문제가 될 만한 사진을 올리는 것을 엄중 단속하겠다”면서 “만약 사진을 올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상급자에게 이를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된 신병 외에도 많은 여성 군인들이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SNS에 돌리고 있다”면서 “다만 군 이미지를 해치지 않는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사진이라면 제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스위스 내에서는 가혹행위를 의심케 하는 군 장병들의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기도 했다. 문제가 된 동영상에는 잠든 사병의 침대를 통째로 들어 밖으로 옮겨 놓거나, 졸고 있는 사병의 뺨을 세게 치고 웃어 넘기는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위스 여군 SNS 사진 논란…허용 범위는 어디까지?

    한 여성 군인이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경고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 속 어떤 모습이 문제가 됐을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입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스위스 여군 발렌타인 모리나(24)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셀프카메라 사진 등 자신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을 업데이트 했다. 여기에는 카메라를 정면으로 보고 활짝 웃고 있는 평상시의 모습 외에도, 침대에 누워 있거나 폴댄스(봉춤)를 추는 모습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문제가 된 사진 중 하나는 침대에 누운 채 찍은 셀카 사진이다. 이 여군은 스위스 군복을 입은 채 사진을 찍어 업로드했다. 그러나 사진을 본 일각에서는 그녀가 군사 임무를 담당하는 중에도 강박적으로 사진을 찍어 개인 SNS 계정에 올리고 있다며 비난했다. 폴댄스를 추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비난의 대상에 올랐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군인인 그녀가 자신의 여성성(性)을 지나치게 강조했다고 비난했다. 비난이 심해지자 스위스 군 당국이 나섰다. 스위스 국군 대변인인 다니엘 레이스트는 “앞으로는 신병이 개인 SNS에 문제가 될 만한 사진을 올리는 것을 엄중 단속하겠다”면서 “만약 사진을 올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상급자에게 이를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된 신병 외에도 많은 여성 군인들이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SNS에 돌리고 있다”면서 “다만 군 이미지를 해치지 않는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사진이라면 제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스위스 내에서는 가혹행위를 의심케 하는 군 장병들의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기도 했다. 문제가 된 동영상에는 잠든 사병의 침대를 통째로 들어 밖으로 옮겨 놓거나, 졸고 있는 사병의 뺨을 세게 치고 웃어 넘기는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與 청년 국회의원’ 신보라 “양심에 따라 탄핵 찬성 표결 하겠다”

    ‘與 청년 국회의원’ 신보라 “양심에 따라 탄핵 찬성 표결 하겠다”

    신보라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대통령 탄핵 표결에 임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청년 국회의원 신보라는 12월 9일 소신과 양심에 따라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 표결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지난 일주일 간 수천통의 전화와 문자를 받았다”며 “청년 국회의원에게 향하는 청년들의 성토도 줄을 이었다. 개인의 사적이익 추구에 국가권력이 총동원 된 대한민국의 민낯에 청년들은 희망을 잃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유라의 부정입학과 부당한 학점취득을 위해 정부부처와 대학당국이 부정을 공모하는 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막장의 현실 앞에서 ‘기회 균등과 공정 경쟁’이란 말은 한낱 비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또한 신 의원은 “국가권력에 대한 국민의 무너진 신뢰는 이미 회복불능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통령은 스스로 분명한 퇴진 일정을 밝히지 않았고, 국회는 여야 협의의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국회의원으로서 거듭 자책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신 의원은 “이제 헌법 절차로써 대통령의 법률적·정치적 책임을 묻는 대통령 탄핵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현 시점에서 탄핵은 국정공백을 최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면서 “새누리당 의원으로서 이러한 대한민국의 비극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또한 국민의 뜻을 헤아리고 청년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은 저의 피할 수 없는 소명이다”라고 적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서유리, 보톡스 의혹 “갑상선 문제로 부은 것” [공식입장]

    ‘라디오스타’ 서유리, 보톡스 의혹 “갑상선 문제로 부은 것” [공식입장]

    서유리가 보톡스 시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서유리는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얼굴에 보톡스 넣을 시간도 없다. 최근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서 1년 동안 약을 먹어야 하는데 그 영향으로 부었다”며 “나도 왜 붓는지 모르고 살이 찐 거로만 생각했었는데 건강문제였다. 좋지 못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 빨리 좋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서유리는 전날 출연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의 모습에 대해 일각에서 보톡스 시술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서유리는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 닮은꼴’로 ‘절세희준’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활약했다. 특히 학창시절 H.O.T. 팬이었다며 자신을 ‘칠현부인’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다음은 서유리의 SNS 해명 전문 얼굴..보톡스 넣을 시간도 없구요.. 최근 갑상선쪽에 문제가 생겨서 1년동안 약을 먹어야하는데 그 영향으로 부었습니다. 저도 왜 붓는지 모르고 살이 찐 걸로만 생각했었는데 건강문제였어요. 좋지못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빨리 좋아지게끔 노력할께요. #라디오스타 #부어서 #저도 #속상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실수하면 최소한 사망’ 식칼과 망치로 머리 깎는 엽기 이발사

    ‘실수하면 최소한 사망’ 식칼과 망치로 머리 깎는 엽기 이발사

    커다란 식칼과 망치를 이용해 손님의 머리를 깎는 엽기 이발사가 있어 화제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영상에는 최근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엽기 이발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이발사는 손님 머리카락 위에 커다란 식칼을 망치로 내리치면서 이발을 한다. 손님 또한 전혀 겁내하지 않은 표정이다. 해당 영상이 언제 어디서 촬영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지만 영상은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사는 이용자 ‘DOSAY & GLOBANA’의 계정으로 트위터 게재됐다. 이밖에도 소셜 네트워크상에는 도끼나 낫, 라이터 등으로 머리를 깎아주는 엽기 이발사들의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 DOSAY & GLOBANA Twitter / aminul1984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계산대 없는 편의점 ‘아마존 고’ 개점

    계산대 없는 편의점 ‘아마존 고’ 개점

    오프라인 시장으로 사업 늘려가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5일(현지시간) 167㎡(약 50평) 규모의 계산대 없는 편의점 ‘아마존 고’를 시애틀에서 개점했다고 미국 경제전문 CNBC방송 등이 보도했다. ‘아마존 고’는 여느 편의점과 같은 형태지만 계산대가 없다 보니 계산 방법이 독특하다. 매장 입구 통로를 지나며 스마트폰에 로그인된 아마존 계정을 스캔한 뒤 진열대 위에 놓여 있는 원하는 상품을 담아 그대로 나오면 된다. 기존 편의점에서 소비자가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상품을 계산대에 하나씩 늘어놓고 계산하는 절차가 없는 셈이다. 이 매장은 아마존 직원에게만 개방하는 베타 프로그램이지만 내년 초부터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마존 관계자는 “4년 전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줄을 서지 않고 계산대도 없는 쇼핑을 하는 방법이 없을까를 연구하기 시작했다”면서 “컴퓨터 시각화와 머신 러닝의 발전이 우리의 꿈을 실현해 줬다”고 밝혔다. 아마존과 함께 기술 개발에 참여한 구글은 “컴퓨터 시각화, 인식 센서의 융합, 인공지능(AI)의 딥러닝(심화학습) 기술이 가게와 진열대에 장착돼 있다”면서 “어떤 상품을 선택했다가 다시 가져다 놓으면 아마존 계정의 장바구니에서는 이를 정확히 인식해 가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 버지는 “아마존 고 소비자와 절도범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는 분명치 않다”고 지적하면서 “아마도 소비자의 아마존 계정에 안면 인식 기술을 매칭시키는 방법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존이 오프라인 ’아마존 서점‘을 시애틀 유니버시티 빌리지에 개설한 데 이어 편의점을 오픈해 오프라인 시장으로 더 많은 눈길을 보내고 있다”며 “기존 매장과는 다른 스마트 매장의 성격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2016 인스타에 가장 많이 오른 세계관광지 20곳은?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는 어디일까? 최근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이 2016년 가장 많이 사진이 촬영돼 계정에 올려진 명소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잘 알려진대로 인스타그램은 여행을 비롯한 먹거리, 취미 등의 사진을 계정에 올려 전세계인과 공유하는 서비스다. 때로는 자랑과 허세의 대명사로 비판받기도 하지만 가입자가 5억 명에 달하는 지구촌의 대표적인 SNS다. 보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하루에 3억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만 매달 1억 명이 활동 중이다. 그렇다면 세계의 인스타그램 유저가 가장 많이 방문하는 명소는 어디일까? 관광객들이 꼭 찾아보는 방문지인 에펠탑과 타임스퀘어도 '마법'이 있는 이곳을 이기지는 못했다. 인스타그램이 발표한 2016년 가장 인기있는 방문지 20곳을 정리해봤다. 1위와 2위는 비슷한 콘셉트의 공간이었다. 연령과 성별을 떠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였다. 첫손에 꼽힌 곳은 바로 디즈니랜드. 전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곳이다. 다른 명소와 달리 디즈니랜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를 비롯 파리, 홍콩, 도쿄 등 세계 각지에 위치해 있어 가장 많은 해시태그(#)를 남겼다. 그 뒤를 잇는 곳이 디즈니랜드와 유사한 성격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였다. 유니버설스튜디오 역시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오사카, 싱가포르 등에 위치해 있다. 나머지는 다음과 같다. 대부분 미국, 유럽에 집중돼 있다. 3. 센트럴파크(뉴욕) 4. 타임스퀘어(뉴욕) 5. 에펠탑(파리) 6. 루브르 박물관(파리)  7.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8. 산타모니카 피어     9. 브루클린 다리(뉴욕)   10. VDNKh(모스크바·박람회장, 공원) 11. 시암파라곤(방콕·최대쇼핑몰) 12. 콜로세움(로마)    13. 메디슨 스퀘어 가든(뉴욕)   14. LA 국제공항 15. 타워브리지(런던) 16. 바르셀로나 센터 17. 노트르담 성당(파리)      18. 메트로폴리탄박물관(뉴욕) 19.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뉴욕) 20. 나이아가라 폭포(온타리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16 인스타에 가장 많이 오른 세계관광지 20곳은?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는 어디일까? 최근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이 2016년 가장 많이 사진이 촬영돼 계정에 올려진 명소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잘 알려진대로 인스타그램은 여행을 비롯한 먹거리, 취미 등의 사진을 계정에 올려 전세계인과 공유하는 서비스다. 때로는 자랑과 허세의 대명사로 비판받기도 하지만 가입자가 5억 명에 달하는 지구촌의 대표적인 SNS다. 보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하루에 3억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만 매달 1억 명이 활동 중이다. 그렇다면 세계의 인스타그램 유저가 가장 많이 방문하는 명소는 어디일까? 관광객들이 꼭 찾아보는 방문지인 에펠탑과 타임스퀘어도 '마법'이 있는 이곳을 이기지는 못했다. 인스타그램이 발표한 2016년 가장 인기있는 방문지 20곳을 정리해봤다. 1위와 2위는 비슷한 콘셉트의 공간이었다. 연령과 성별을 떠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였다. 첫손에 꼽힌 곳은 바로 디즈니랜드. 전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곳이다. 다른 명소와 달리 디즈니랜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를 비롯 파리, 홍콩, 도쿄 등 세계 각지에 위치해 있어 가장 많은 해시태그(#)를 남겼다. 그 뒤를 잇는 곳이 디즈니랜드와 유사한 성격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였다. 유니버설스튜디오 역시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오사카, 싱가포르 등에 위치해 있다. 나머지는 다음과 같다. 대부분 미국, 유럽에 집중돼 있다. 3. 센트럴파크(뉴욕) 4. 타임스퀘어(뉴욕) 5. 에펠탑(파리) 6. 루브르 박물관(파리)  7.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8. 산타모니카 피어     9. 브루클린 다리(뉴욕)   10. VDNKh(모스크바·박람회장, 공원) 11. 시암파라곤(방콕·최대쇼핑몰) 12. 콜로세움(로마)    13. 메디슨 스퀘어 가든(뉴욕)   14. LA 국제공항 15. 타워브리지(런던) 16. 바르셀로나 센터 17. 노트르담 성당(파리)      18. 메트로폴리탄박물관(뉴욕) 19.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뉴욕) 20. 나이아가라 폭포(온타리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당신의 사생활은 실시간 노출 중…‘리커버리’ 12월 8일 개봉

    당신의 사생활은 실시간 노출 중…‘리커버리’ 12월 8일 개봉

    고등학교 졸업을 하루 앞두고 열린 파티에서 제시는 남자친구의 외도 현장을 SNS로 공유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킴을 만난다. 킴 또한 같은 여자에게 남자친구를 빼앗겼다는 이유로 둘은 급격히 친해진다. 이후 제시는 졸업 선물로 받은 새 휴대전화를 들고 클럽에 가고, 그곳에서 제시의 휴대전화와 킴이 갑자기 사라진다. 추적 장치로 킴을 찾아 나선 제시는 낯선 어느 집에 도착하게 된다. 영화 ‘리커버리’는 자신의 모든 것을 SNS로 생중계하는 요즘 세태와 여자들을 잡아 감금하는 사이코패스의 집착을 엮은 스릴러 공포 영화다. 가볍게 공유하는 SNS의 일상을 누군가 의도적으로 관찰하고 있다는 설정이 섬뜩하지만 현실성을 전달한다. 배급사 컴퍼니 엘 측은 “자신의 모든 정보와 이메일 계정, 사적인 사진이 담긴 휴대전화를 분실한다는 것은 귀찮은 일”이라며 “흔적도 없이 사라진 친구의 안위보다 휴대전화를 못 찾을까 전전긍긍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이기적인 현대인의 모습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리커버리’는 대럴 위트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여주인공 ‘제시’ 역의 커비 블리스 브랜턴은 ‘프로젝트 X’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킴’ 역의 레이첼 디필로는 미국 드라마 ‘시카고 메드’의 TV스타다. 영화는 12월 08일 IPTV 및 디지털 케이블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82분. 청소년 관람불가. 사진 영상=컴퍼니 엘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사라진 평화 메신저…알레포 7세 소녀 생사 불투명

    사라진 평화 메신저…알레포 7세 소녀 생사 불투명

    삶과 죽음의 경계선 사이에서 하루하루 알레포 내전 상황을 생중계하던 7세 소녀 바나 알라베드의 생사가 불투명해졌다. 미국 CNN 등 외신은 5일(이하 현지시간) 알라베드의 트위터 계정이 4일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사라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하루하루 죽음에 공포에 놓여있는 알라베드는 폭격이 몰아치는 알레포 도심에 살고 있다. 시리아 반군의 마지막 거점인 알레포는 현재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초토화된 상태. 최근 알레포의 절반을 탈환한 시리아군은 기세를 몰아 반군의 남부 거점도 거의 장악한 상황이다. 문제는 폭격 과정에서 시민들의 희생 역시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알레포 주민 20만 명은 지금도 삶과 죽음 사이에 놓여있다. 이같은 참상을 서방에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 바로 알라베드의 트윗이었다. 지난 9월부터 영어교사인 엄마의 도움을 받아 알라베드는 '평화를 원한다'는 트윗을 전세계에 보내기 시작했다. 알라베드의 트윗 내용은 "오늘밤 죽을지도 몰라요" , “삶과 죽음 사이에 놓인 우리를 위해 기도해 달라” 등 7살 소녀의 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참담했다. 지난달 29일에도 알라베드는 폭격으로 무너진 집 사진을 공개하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형이 죽었다”면서 “매우 슬프지만 그나마 나는 살아있어서 행복하다”고 적었다. 그리고 지난 1일 소녀는 “지금 아프지만, 약도, 물도, 집도 없다. 폭격으로 죽기 전에 이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는 트윗을 올렸다. 무려 13만 팔로워의 응원을 받았던 알라베드의 트위터는 그러나 4일 '언젠가 다시 만나자'는 트윗을 남기고 갑자기 사라졌다. CNN 등 외신은 "현재 알레포는 시민들의 시신이 거리에 방치돼 있을 만큼 아비규환"이라면서 "트위터 계정과 함께 사라진 알라베드의 안위가 걱정된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냥개 괴롭혔다가 개주인에게 혼쭐난 캥거루

    사냥개 괴롭혔다가 개주인에게 혼쭐난 캥거루

    사냥개를 괴롭히다 개 주인에게 혼쭐이 나는 캥거루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에 올라와 화제가 되는 영상은 호주 내륙 아웃백 지역에서 친구의 차를 타고 사냥을 하던 남성이 반려견 맥스를 찾아 나서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잠시 후 남성은 반려견이 캥거루에게 헤드록이 걸려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차에서 급히 내려 달려간다. 캥거루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남성을 보고 곧장 전투태세에 돌입한다. 마치 권투 선수인 양 자세를 잡는 캥거루의 얼굴에 남성은 강한 펀치를 날린다. 불시에 얼굴을 얻어맞은 캥거루는 당황한 듯 잠시 멍하니 서 있다가 기세가 꺾인 듯 수풀 속으로 사라진다. 해당 영상은 루이지애나 출신 스티븐 스투벤로크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된 이후 당일에만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현재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사진·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당신의 사생활은 실시간 노출 중…‘리커버리’ 12월 8일 개봉

    당신의 사생활은 실시간 노출 중…‘리커버리’ 12월 8일 개봉

    고등학교 졸업을 하루 앞두고 열린 파티에서 제시는 남자친구의 외도 현장을 SNS로 공유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킴을 만난다. 킴 또한 같은 여자에게 남자친구를 빼앗겼다는 이유로 둘은 급격히 친해진다. 이후 제시는 졸업 선물로 받은 새 휴대전화를 들고 클럽에 가고, 그곳에서 제시의 휴대전화와 킴이 갑자기 사라진다. 추적 장치로 킴을 찾아 나선 제시는 낯선 어느 집에 도착하게 된다. 영화 ‘리커버리’는 자신의 모든 것을 SNS로 생중계하는 요즘 세태와 여자들을 잡아 감금하는 사이코패스의 집착을 엮은 스릴러 공포 영화다. 가볍게 공유하는 SNS의 일상을 누군가 의도적으로 관찰하고 있다는 설정이 섬뜩하지만 현실성을 전달한다. 배급사 컴퍼니 엘 측은 “자신의 모든 정보와 이메일 계정, 사적인 사진이 담긴 휴대전화를 분실한다는 것은 귀찮은 일”이라며 “흔적도 없이 사라진 친구의 안위보다 휴대전화를 못 찾을까 전전긍긍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이기적인 현대인의 모습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리커버리’는 대럴 위트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여주인공 ‘제시’ 역의 커비 블리스 브랜턴은 ‘프로젝트 X’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킴’ 역의 레이첼 디필로는 미국 드라마 ‘시카고 메드’의 TV스타다. 영화는 12월 08일 IPTV 및 디지털 케이블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82분. 청소년 관람불가. 사진 영상=컴퍼니 엘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英 금수저 학생들 SNS ‘돈자랑’…허세와 천박에 눈살

    英 금수저 학생들 SNS ‘돈자랑’…허세와 천박에 눈살

    영국 사립학교 학생들의 지나친 ‘돈 자랑’이 뭇 영국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은 영국 부자 학생들 사이에 번지고 있는 돈 자랑 관행을 고발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사립학교 학생들의 스냅챗’(What Private School Students Snapchat)을 소개했다. 영국을 포함한 많은 서구권 국가의 사립학교는 소수의 부잣집이 아니라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등록금이 매우 비싸다. 때문에 ‘사립학교 학생’은 이른바 ‘금수저’일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보편적으로 확산돼있다. ‘사립학교 학생들의 스냅챗’은 이런 금수저 학생들이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인 ‘스냅챗’을 통해 주고 받은 메시지 중 논란이 될 만한 것들을 모아 소개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다. 스냅챗은 사진 혹은 영상에 텍스트를 넣어 메시지 형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스냅챗으로 보낸 메시지는 수신자가 확인하고 나면 일정 시간 내에 수신자의 스마트폰에서 완전히 소멸하기 때문에 사적이거나 비밀스러운 내용을 전달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하지만 별도의 프로그램 등을 사용하면 이 메시지들을 영구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페이지에 유출된 영국 금수저 학생들의 스냅챗 메시지는 특권계층의 거만한 태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우선 학생들은 일반인을 ‘peasant’로 일컫고 있는데, 이는 주로 봉건시대 최하계급이었던 소작농들을 말하는 단어로 맥락상 우리말의 ‘평민’이나 ‘양민’같은 의미로 사용된 것이다. 단적인 예로 한 학생은 돈다발 사진과 함께 ‘평민들을 도와주러 가자’고 썼는가 하면, 다른 학생은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를 사진으로 찍고 ‘평민 음식을 먹어 봐야겠다’고 적는 등 계급 우월적 의식을 여과 없이 표출했다. 또한 지폐를 ‘화장지’에 빗대고 고급 생수를 변기에 붓는 등 재력을 과시하거나 ‘1분 지각한 운전기사를 해고해야겠다’며 안하무인의 태도를 나타낸 학생들도 있었다. 이런 메시지들은 부자들에 대한 대중의 선입견을 역으로 활용한 ‘인사이드 조크’(특정 집단 내에서만 통용되는 농담)의 일환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이런 장난 속에 등장하는 고가의 물품들은 위화감을 조성하기에 충분하며, 소득수준 차이에 기초한 차별적 발언들은 분노를 불러 일으킬만한 것들이어서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현재 해당 페이지의 팔로워는 8만3000명이며, 유사한 사진을 업로드하는 또 다른 SNS 계정들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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