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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웬일이냥?” 주인과 우연히 만난 고양이 표정 화제

    “웬일이냥?” 주인과 우연히 만난 고양이 표정 화제

    집을 나가도 밥때나 잘때가 되면 돌아와 외출이 자유로운 고양이들은 산책이라는 명목 아래 동네를 순찰하듯 돌아다닌다. 하지만 그 주인은 자신의 고양이가 어느 길로 다니는지 좀처럼 알지 못한다. 최근 영국에서 한 남성이 차를 타고 나가던 길에 우연히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고양이 한 마리가 길을 걷어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자세히 보니 자신이 기르는 반려묘 루이스였다. 브라이턴에 사는 대니얼 셜록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지난 4일(현지시간) 아침에 있었던 일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유했다. 그는 집에서 400m쯤 이동했을 때 루이스를 목격하고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조수석 문을 열며 루이스를 이름을 불렀다고 밝혔다. 그러자 루이스는 재빨리 자동차 쪽으로 뛰어왔고 그때 보인 표정이 사진 속 모습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사진 속 루이스의 얼굴은 ‘설마 이런 곳에서 주인을 만나다니!’라고 생각하며 놀란 듯한 모습이다. 고양이는 눈을 크게 뜨고 입도 반쯤 벌린 채 기쁨과 놀라움이 교차하는 재미있는 표정을 짖는다. 마치 “이럴 때 어떤 얼굴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라고 말하는 듯싶다. 이날 아침 루이스는 아침밥도 먹지 않은 채 서둘러 집을 나섰다. 그래서 셜록은 루이스를 만난 김에 차에 태운 뒤 집에 돌아와 루이스에게 아침을 챙겨줬다. 그리고 그때 촬영한 사진을 “집에서 400m쯤 떨어진 곳에서 사랑하는 고양이와 우연히 만났을 때”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공개했다. 그러자 그의 게시물은 순식간에 6만 건 이상 리트윗(공유)됐다. 그리고 트위터 사용자들은 “고양이가 여기서 당신을 보다니 놀랍다고 하는 것 같다”, “고양이는 당신을 봐서 정말 기쁜 것 같다. 그가 작게 웃는 얼굴을 보라” 등 호응을 보였다. 루이스가 순찰하듯 돌아다니는 길은 루이스에게는 자신의 영역이다. 하지만 이 고양이는 자기 주인만큼은 다르다고 생각하는지 기뻐한 듯싶다. 사람과 고양이의 강한 유대 관계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에피소드인 셈이다. 사진=대니얼 셜록/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해철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패륜적인 트윗 놔둘 수 없다”

    전해철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패륜적인 트윗 놔둘 수 없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자신과 문재인 대통령 등을 비방한 트위터가 이재명 전 성남시장 부인의 계정이라는 의혹을 밝혀달라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전 의원과 이 전 시장은 양기대 전 광명시장과 함께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에서 예비후보로 경쟁 중이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 후 ‘@08_hkkim’이란 계정의 트위터에 대해 “저에 대해 아주 허위 사실과 악의적인 비방이 있었고 거기에 더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에 대해 훨씬 더 패륜적인 내용이 담겼다”며 “그 계정 주인이 누구인지 왜 그런 패륜적인 글을 썼는지 사실 관계가 필요해 고발 조치했다”고 말했다. 전 의원 측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이 계정으로 올라온 트위터 내용으로는 ‘노무현시체 뺏기지 않으려는 눈물…가상합니다’(2016년 12월 16일), ‘걱정 마 이재명 지지율이 절대 문어벙이한테는 안 갈 테니’(2016년 12월 31일) 등이 있다. 앞서 이 계정의 이용자는 지난 3일 전 의원을 향해 ‘전해철 때문에 경기 선거판이 아주 똥물이 됐다’는 등의 비방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 계정의 이용자가 이 전 시장의 아내인 김혜경씨와 영문 이니셜이 같다는 점 등에서 김씨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전 의원은 “(이 전 시장 측에) 같이 조사 의뢰해서 그 의혹을 불식시키자고 제안했는데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 측은 “이미 이 전 시장은 아내가 SNS 계정이 없는 등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힌 바 있다”며 “전 의원이 고발한 만큼 사실 관계가 조속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마그마 버블…50년 전 하와이 용암 분출 사진 화제

    마그마 버블…50년 전 하와이 용암 분출 사진 화제

    거의 50년 전 미국 하와이섬에서 용암이 돔 모양으로 분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최근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29일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트위터 계정에 1969년 10월 11일 하와이 킬라우에아산 동쪽에 있는 마우나울루 분화구에서 균열분출을 일으킨 동안 포착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금까지 1100여 명이 마음에 들어요(추천)를 눌렀고 559회 리트윗(공유)됐으며, 댓글도 몇십 개가 달렸다. 특히 사진 속 용암 분출은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고 있어 거품이 올라오는 듯한 모습인데 그 높이만 20m에 달한다. 하지만 용암이 분출할 때 이처럼 대칭을 이루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사진 속 용암 분출은 그해 같은 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지속됐는데 이전까지 분출보다 기간이 거의 두 배나 길었다. 용암이 분출하는 높이는 대부분 9m를 좀 넘겼지만, 이날 만큼은 20m까지 상승해 거대한 기포처럼 보인다. 마우나울루 분화구는 1969년 한 해에만 열두 번에 걸쳐 용암을 분출했다. 어떤 때에는 그 높이가 540m에 달하기도 했다. 1969년 5월 24일 처음 용암을 분출한 마우나울루 분화구는 1974년 7월 22일까지 5년여 동안 용암을 분출하며 적어도 2200년 동안 킬라우에아산 측면에서 가장 오랫 동안 균열 분화를 일으켰다. 사진=USGS/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해철, 선관위에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고발

    전해철, 선관위에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고발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전해철 의원은 8일 자신과 문재인 대통령 등을 비방한 트위터 계정 주인이 같은 당 이재명 예비후보 부인 김혜경씨라는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08_hkkim’이란 계정의 트위터와 관련, “저에 대한 허위와 악의적인 비방이 있었는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훨씬 더 패륜적인 내용이 담긴 트위터였다”면서 “그래서 법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재명 후보와 관련한 논란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 종식을 위해 이 후보 측에 공동조사를 제안했는데 이를 거부한 것으로 보여 그 계정의 주인이 누구인지, 왜 그런 패륜적인 글을 썼는지 확인하려고 경기도선관위에 고발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트위터 계정이 긴급하게 삭제된 부분이 있다“면서 ”굉장히 오랜 기간 계정을 사용했기 때문에 계정 주인이나 삭제경위를 선관위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전 의원 측은 ‘노무현시체 뺏기지 않으려는 눈물…가상합니다’(2016년 12월 16일), ‘걱정 마 이재명 지지율이 절대 문어벙이한테는 안 갈 테니’(2016년 12월 31일) 등 ‘@08_hkkim’ 계정으로 올라온 트위터 내용을 참고 자료로 이날 배포했다. 또 참고자료에서 “@08_hkkim과 이 전 시장은 최소 2013년부터 서로 멘션(말)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더 이상한 점은 일반인들이 알지 못하는 정보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이며 심지어는 짜고 치는 느낌도 든다”고 밝혔다. 앞서 ‘@08_hkkim’ 계정의 트위터 이용자는 지난 3일 전 의원을 향해 “전해철 때문에 경기 선거판이 아주 똥물이 됐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이 계정의 주인이 이 후보의 아내인 김혜경 씨와 영문 이니셜이 같다는 점 등의 이유로 김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인터넷상에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지난 5일 페이스북 글에서 “지금 인터넷과 SNS상에서 제 아내를 향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아내는 SNS 계정이 없고 하지도 않는다. 아내에 대한 인신공격을 멈춰달라”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부부 괴롭힌 ‘혜경궁 김씨’ 논란의 진실은

    이재명 부부 괴롭힌 ‘혜경궁 김씨’ 논란의 진실은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부인 김혜경씨에 대한 인신공격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이 전 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 “인터넷과 SNS 상에서 아내를 향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도넘은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는 이른바 ‘혜경궁 김씨’ 논란으로 뜨거웠다. ‘정의를 위하여(08_hkkim)’라는 트위터 계정을 쓰는 사람이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최근까지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고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경선 라이벌인 전해철 의원을 비방했는데, 이 사람이 김혜경씨로 추정된다는 해석이 퍼진 것이다. 계정 아이디가 김씨의 영문 이니셜과 같다는 게 근거가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전 시장으로부터 고소를 당할까 두렵다며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혜경궁 김씨’라는 별칭으로 부르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은 “아내는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은 물론 인스타그램 같은 SNS 계정이 없고 하지도 않는다. 잠시 쓰던 카스(카카오스토리)조차 오래 전에 포기했다. 이것이 팩트의 전부”라고 주장했다.일각에서 김씨가 인스타그램에서도 활동했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이 전 시장은 “지금 돌아다니는 인스타그램 계정은 대선 경선시 캠프 자원봉사자가 홍보용으로 시험삼아 만들었다 방치한 것으로 아내의 개인계정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전 시장은 “아내가 몹시 힘들어 한다”며 비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아내는 자기 이니셜을 넣은 익명계정을 만들어 누군가를 험하게 비방할 만큼 바보도, 나쁜 사람도 아니다”라며 “익명의 공간에서 아무 관련없는 계정에 ‘혜경궁김씨’라는 없던 이름까지 붙여가며 공격하는 것을 이제 멈춰달라”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김씨가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봉사활동을 하고 누구보다 대선 승리를 기뻐했다는 이야기를 강조하기도 했다.앞서 경기지사 경선 경쟁자인 전해철 의원 측은 이 전 시장에게 문제의 트위터 계정을 함께 고발하자는 제안을 했다. 김현삼 전해철 경선캠프 대변인은 지난 4일 “문제의 트윗 계정의 실체를 공동으로 규명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양측이 공동 명의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해당 트윗 계정을 고발하는 방법이 현실적이라고 판단한다. 이재명 예비 후보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이 제안에는 답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현정, ‘리턴’ 논란 이후 처음 공개된 근황...‘야윈 얼굴’

    고현정, ‘리턴’ 논란 이후 처음 공개된 근황...‘야윈 얼굴’

    드라마 하차 이후 두 달여 만에 고현정이 얼굴을 보였다.5일 배우 고현정(48)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이 공식 SNS를 통해 고현정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아이오케이컴퍼니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고현정 사진이 게재됐다. 소속사 측은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개봉을 맞아 배우 고현정 씨 팬들께서 맛있는 떡을 선물해주셨다”며 “따뜻한 팬들의 마음에 감동 또 감동. 고현정 씨의 환한 미소 속 팬들께 감사한 마음을 듬뿍 담은 훈훈하고 센스 넘치는 아름다운 인증샷도 찰칵. 정말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도 함께 올렸다. 사진에는 팬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포함해 꽃다발, 그림, 떡 등 다양한 선물 사진이 담겼다.또 팬들이 보낸 선물을 들고 환하게 미소 짓는 고현정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보라색 패턴의 원피스를 입은 고현정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풀은 모습이다. 논란이 불거진 지 약 두 달만에 처음 얼굴을 보인 고현정은 살짝 야윈 모습이었다. 네티즌은 오랜만에 보는 고현정 얼굴에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너무 보고싶어요”, “밝게 웃으시는 모습 보니 안도감이 드네요. 앞으로 항상 웃을 일만 가득하시길”, “언제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아 언니 고마워요. 눈물이. 빨리 보고싶습니다”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2월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리턴’ 제작진과 마찰을 빚고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후 활동이 뜸했던 그는 오는 12일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개봉 기념 특별 씨네토크(GV)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유자전거 훔쳐타던 11세 소년 사망…유족, 13억 소송 사연

    공유자전거 훔쳐타던 11세 소년 사망…유족, 13억 소송 사연

    공유자전거를 훔쳐 타다가 사망한 11세 소년의 유족이 회사 측을 상대로 거액의 소송장을 냈다. 지난 4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 등 현지언론은 숨진 11세 소년의 유족이 공유자전거 회사인 '오포'(ofo)를 상대로 760만 위안(약 12억 8000만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3월 상하이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당시 '가오'라는 이름으로만 공개된 11세 초등학생은 친구 3명과 함께 길에 설치된 공유자전거의 잠금장치를 풀고는 무단으로 타고 돌아다녔다. 이 과정에서 가오는 달려오는 버스와 충돌하면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사건이 커진 것은 가오의 유족이 버스회사와 운전사 그리고 중국 최대의 공유자전거 업체인 오포를 상대로 소송에 나서면서다. 특히 유족은 오포에 878만 위안(약 14억 8000만원)이라는 거액의 소송장을 냈는데, 이는 공유자전거 관리 소홀이라는 책임을 물은 것이다. 중국에서 12세 미만의 아동은 공유자전거를 이용할 수 없으며 따라서 계정도 만들 수 없다. 그러나 초등학생들이 쉽게 잠금장치를 풀고 자전거를 사용하도록 방치했다는 것이 유족 측의 주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재판에서 법원은 유족 측의 손을 일부 들어주면서 버스회사가 유족에게 55만 위안(약 9200만원)을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이는 사고의 책임 대부분을 버스기사보다는 소년에게 있다고 판결한 것으로 당시 사고는 자전거 통행이 금지된 도로에서 일어났다. 이번에 유족 측은 오포를 상대로 한 기존 소송을 취하하고 액수를 다소 낮춘 760만 위안의 손해배상소송을 다시 제기했다.   현지언론은 "공유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유사한 사고와 소송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靑 “북·미 정상 초입서 큰 틀 타협”… 비핵화 포괄적 타결 총력

    오는 5월 북·미 정상이 첫 대면에서 비핵화 문제의 ‘포괄적 타결’에 이르도록 조율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하는 ‘포괄적, 단계적 접근법’은 정상 간 먼저 로드맵을 타결하는 하향식(톱다운)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2003~2008년 열렸던 6자회담의 상향식(보텀업) 로드맵인 2005년 ‘9·19 공동성명’과는 차별화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주도권 강화, 북한의 핵무기 완성 선언, 사상 최고 수준의 대북 제재 등 당시와 다른 환경들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제일 큰 문제는 남북이 아니라 북·미”라며 “북·미 정상이 문제 해결 초입부터 만나 이야기하고 그 내용에 비핵화, (북한 체제)안전보장 등 제일 핵심적 현안, 본질적 문제들을 놓고 큰 틀에서 타협을 이룬다는 점에서 (9·19 공동성명과) 다르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로드맵과 9·19 공동성명은 동시행동 원칙에 입각한 단계적 일괄 타결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먼저 북·미가 비핵화와 체제안전보장(북·미 관계정상화, 평화협정) 등을 일괄 타결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실행조치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전날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일괄 타결과 단계적 타결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은 북·미 정상이 먼저 ‘포괄적 타결’을 한다는 점에서 9·19 공동성명과 ‘합의에 이르는 과정’이 크게 다르다. 북·미는 6자회담 당시 지난한 세부 논의 과정에서 잦은 이견과 오해로 불신의 벽을 쌓았다. 9·19 공동성명에 서명했지만 실행 방안 논의 전에 미 재무부가 북한 자금을 동결하는 ‘BDA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북한은 핵실험을 감행했다. 결과적으로 핵 동결 단계에서 맴돌다 그쳤다. 반면 정상들이 먼저 포괄적 타결에 이르면 비핵화 합의의 범위나 깊이, 실행 속도 등이 개선될 수 있다. 이행 단계도 대폭 줄어들 수 있다. 그동안 환경이 크게 바뀌면서 시간도 충분치 않은 상태다. 북한은 지난해 핵무기 보유를 선언했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9·19 공동성명은 북한이 첫 핵실험을 감행한 시기(2006년 10월)보다도 11개월 전이었다. 북한도 사상 최고 수준의 국제 제재를 적용받고 있다. 경제 제재 및 국제사회의 압박으로 대화 무대에 나왔다면 시간을 끌수록 불리하다. 2005년과 달리 한국은 북·미 중재자를 넘어 운전석에 앉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로드맵의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 특히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앞선 두 차례의 정상회담과 달리 경제협력 분야를 배제하고 비핵화 문제에 집중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건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문제”라며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잘 진행돼 성과를 낸 뒤에야 유엔 등 국제사회의 지지에 따라 남북 경협 문제가 함께 논의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유튜브 여성 총격범은 왜 총을 쐈나

    유튜브 여성 총격범은 왜 총을 쐈나

    남자친구 겨냥 vs 유튜브에 불만경찰 “총격범, 부상자 3명과 알던 사이 아냐” 유튜브 본사에서 3일 오후(현지시간) 권총을 쏴 3명을 다치게 한 여성 용의자의 범행동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자친구를 겨냥했다는 설과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대한 강한 불만 때문이라는 설이 엇갈리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총격범이 특정 인물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브루노의 유튜브 본사 건물에서 직원 3명에 총상을 입힌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 용의자는 캘리포니아 남부 샌디에이고 인근에 거주하는 나심 아그담(39)으로 확인됐다. 사건 직후 지역 방송사인 KRON4와 미 CBS뉴스 등 다수 언론매체는 “이 여성이 남자친구를 향해 총을 쐈다”고 전했다. 크게 다친 남성 피해자가 총격범의 남자친구로 보인다는 것이다. CNN 방송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총격범이 피해자 중 최소 1명을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고, 지역 언론 머큐리뉴스도 아그담이 남자친구를 겨냥했을 가능성을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샌 브루노 경찰은 총격범이 부상을 입은 사람을 특별히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아그담이 부상자 가운데 알고 있던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수사당국은 아그담이 온라인에서 나심 사브즈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유튜브와 오랜 갈등을 겪은 점에 주목하고 있다. 채식주의 활동가이자 동물 애호가를 자처하는 아그담은 다수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채식 요리법과 운동법, 동물 권리 등에 관한 영상을 많이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들어서는 유튜브 측이 자신의 영상 일부를 차단하거나 광고수익을 배분하지 않는다는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달 18일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유튜브가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을 검열하고 억압한다”는 글을 올렸다. 부친인 이스마일 아그담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딸은 유튜브에 화가 났다”며 유튜브가 딸의 영상을 필터링하고 시청 연령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딸은 어려서부터 개미 한 마리 못 죽이는 아이였다고 강조했다. 총격범이 운영한 것으로 보이는 다수의 사이트 중 한 곳에서는 자신이 이란 출신이며 영어 외에 페르시아어와 터키어로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다고 주장했으나, 그가 직접 올린 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활용업체 66% ‘종업원 5인 이하’… “영세사업자 지원 늘려야 대란 막아”

    지난 1일 재활용 업체들의 폐비닐 등 재활용품 수거 거부로 촉발된 혼란이 하루 만에 봉합됐지만, 영세업체 위주로 구성된 재활용산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한 ‘재활용 쓰레기 대란’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환경공단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폐기물 재활용 실적 및 업체 현황’ 통계정보 보고서를 보면 2015년 기준 5인 이하 종업원을 고용한 영세 재활용 업체는 전체 5432개 중 3592개로 65.89%를 차지한다. 반면 종업원 수가 100인을 초과한 업체는 64개로 1.18%에 불과했다. 같은 해 기준 연간 총매출액이 1억원 미만인 업체는 전체의 68.6%인 반면 10억원 이상은 13.5%에 그쳤다. 국내 재활용 산업이 영세업체 위주로 구성돼 있다 보니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2016년 발표한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을 위한 재활용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국내 재활용 산업이 님비(NIMBY) 현상으로 부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렵고 고질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이 폐기물 수입을 중단하면서 재활용산업 전체가 흔들린 최근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재활용 시장이 가격 및 수급 측면에서 구조적으로 불안정해 영세 업체의 시장 진입 및 탈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보고서는 정부가 업체별로 필요한 지원을 선별적으로 제공하고 산업 구조 개혁을 뒷받침해 재활용 산업을 안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올해 재활용산업 육성자금(시설, 기술개발사업화, 경영안정자금 포함)은 1284억원으로, 전체 산업 매출 규모인 5조원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보고서가 조사한 271개 업체는 정부가 금융·조세 지원, 제도·규제 완화, 기술 개발·지원, 수요·가격 안정 등을 제공할 경우 폐기물 처리량을 늘릴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그중 지난 1일 수거를 거부한 폐비닐 등 폐합성수지 업체는 금융·조세 지원이 있으면 연간 처리량을 현재보다 약 76%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소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는 “2015~16년에도 국제 유가가 하락해 국내 재활용 업체들이 도산 직전까지 몰리면서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발생한 바 있다”며 “영세 업체에 대한 합리적 지원으로 재활용 시장과 산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지자체 등 공공부문이 재활용 쓰레기를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 나가야 대란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심장마비서 회복한 견공, 가족 만나자 ‘환한 미소’(영상)

    심장마비서 회복한 견공, 가족 만나자 ‘환한 미소’(영상)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반려견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말하 지는 못하지만 견주라면 어느 정도는 느낄 수는 있을 것이다. 미국 버지니아주(州)에 사는 한 여대생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개한 반려견 영상이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 여성은 “내 강한 딸이 심장마비로부터 회복하고 있다. 그녀가 내 가족을 보는 것에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를 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가족이 다가온 것을 느끼자 누워있는 상태로 “괜찮다”고 말하듯 표정이 바뀌는 13살 반려견 브랜디. 이곳은 병원이지만 가족과 떨어져 있어 불안했던 것이 틀림없다. 트위터 사용자 그레거 삼사(@sere_fisch)가 지난 2월 20일 공개한 이 영상은 지금까지 조회 수 327만 회, 마음에 들어요(추천) 23만 회, 리트윗(공유) 4만8000회를 넘기고 있다. “당신과 개를 모르지만 눈물이 났다”, “그 아이에게서 사랑이 느껴졌다”, “건강을 되찾아 다행이다” 등 브래디의 회복을 반기는 반응을 중심으로 1000건 이상의 댓글이 이어졌다. 현재는 본가에서 나와 따로 살고 있다는 이 여대생은 반려견이 쓰러졌을 때 떨어진 곳에 있어 영상도 가족이 보내줬다고 한다. 그 뒤 그녀는 브랜디와 시간을 보내려고 집에 돌아갔다. 이후 그녀는 “브랜디에게 유명해진 소식을 전하니 기뻐했다”고 말했다. 물론 브랜디가 기뻐한 이유는 그녀가 집에 돌아온 것에 대한 반응이 분명하다. 사진=@sere_fisch/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보아, ‘집사부일체’ 이승기-이상윤-육성재-양세형 트레이닝 “핫 데뷔”

    보아, ‘집사부일체’ 이승기-이상윤-육성재-양세형 트레이닝 “핫 데뷔”

    ‘사부WAY’ 데뷔가 예고됐다.1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가수 보아의 트레이닝을 거쳐 아이돌 그룹 ‘사부WAY’로 변신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모습이 공개된다. 본 방송을 앞두고 30일 SBS 공식 SNS 계정(@SBSNOW)과 ‘집사부일체’ 페이스북에는 ‘사부WAY’의 데뷔를 예고하는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이번에 내리실 역은 사부WAY, 사부WAY입니다”라는 양세형의 멘트에 이어 멤버들이 ‘동서남북’을 외치며 “우리는 사부WAY예요”라고 아이돌식 인사를 선보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프로듀스101’을 떠오르게 하는 ‘최애 멤버를 PICK 해주세요’라는 화면과 함께 사부WAY 멤버들이 차례로 소개됐다. 가장 먼저 소개된 이는 1절 메인 보컬을 맡게 된 ‘동방승기’였다. 이승기의 열정 넘치는 골반 스타카토 댄스와 함께 특기란에는 ‘불경랩’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2절 메인 보컬이자 특징이 ‘돌+I’인 ‘서방성재’, 입덕 담당 포지션이자 리코더가 특기인 ‘남방세형’, 마지막으로 카리스마를 담당하지만 말이 많은 것이 특징인 ‘북방상윤’ 이상윤이 화면에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영상은 무대에 오른 네 멤버의 모습과 함께 2018년 4월 1일 사부WAY의 핫데뷔를 예고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 오늘(1일) 오후 6시 25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MB 자원외교 실패작’ 광물公 결국 문닫는다

    이명박 정부 해외자원개발사업 여파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한국광물자원공사가 결국 광해관리공단으로 통폐합된다. 독자생존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는 하지만 광해공단까지 동반 부실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출한 ‘광물공사 기능조정 세부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다음달 중 통합기관 설립추진단을 구성하고 올해 안으로 자산·부채·잔존기능을 광해공단으로 이관해 통합기관을 신설한다. 정부는 통폐합을 위한 ‘광업공단법’(가칭) 등 3개 법안을 다음달 발의할 계획이다. 정부에선 광해공단이 순자산 1조 2000억원으로 금융부채가 3000억원에 불과해 통합 시 유동성 위험 완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광물공사는 2009년만 해도 자산 1조 6948억원에 부채 9006억원이었지만 지난해엔 자산 4조 1518억원에 부채가 5조 4341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다. 두 기관의 모든 자산과 부채, 인력은 신설 통합기관에 이관하되 해외자산·부채는 별도계정에서 관리할 계획이다. 해외자원개발 관련 자산은 전부 매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산업부는 자산관리와 매각의 전문성·책임성·독립성 확보를 위한 심의·의결기구로 해외자산관리위원회를 설치하며 매각업무는 자산관리공사가 대행한다. 통합기관에서 기존 광물공사의 해외자원개발 직접투자 기능은 폐지하되, 해외자원개발 민간지원 기능은 유지하기로 했다. 통합기관은 양 기관의 고용 승계를 원칙으로 하지만, 해외자원개발 관련 인력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의 포토영상] 컴백 앞둔 EXID, 새 앨범 콘셉트는?

    [오늘의 포토영상] 컴백 앞둔 EXID, 새 앨범 콘셉트는?

    내달 2일 컴백을 앞둔 걸그룹 EXID가 신곡의 뮤직비디오 비하인트 컷을 공개했다. 사진들은 30일 EXID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게재됐다. 사진 속 EXID 멤버들(LE, 하니, 정화, 혜린)은 봄 느낌을 물씬 풍기는 90년대 콘셉트를 소화하고 있다. EXID 특유의 걸크러쉬한 매력과 함께 우월한 미모와 몸매를 담은 사진은 정식 화보를 방불케 한다.EXID가 이번에 내놓는 새 앨범 타이틀곡은 ‘내일해’다. 90년대에 유행하던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으로, 펑키한 리듬과 레트로한 멜로디 선율을 EXID만의 감성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음악과 더불어 90년대에 유행하던 패션, 안무 또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EXID만의 색깔로 잘 표현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EXID는 오는 2일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린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토니안X이재원 V Live 앱 핫라이브, 오는 31일 2차 생방송

    토니안X이재원 V Live 앱 핫라이브, 오는 31일 2차 생방송

    지난 24일 방송된 ‘토니 재원의 핫라이브-토요일 토요일은 건강해’가 하트 수 610만을 돌파, 원조 아이돌의 면모를 자랑하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정관장 건강기능식품 ‘알파프로젝트’의 협찬으로 진행되는 핫라이브는 스튜디오에 팬들을 초대해 건강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건강 식품을 선물하는 토크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24일에 방송된 것에 이어 3월 31일, 4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7시 총 3회에 걸쳐 V Live 앱 ‘SM CCC_LAB’ 채널과 ‘육갑전쟁’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방송된다. 1차 핫라이브 방송은 ‘간 건강’을 주제로 꾸며졌고, 하트 수 달성 공약으로 ‘쌈마이웨이’ 김지원의 애교와 HOT 멤버 강타와의 전화연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토니, 재원의 핫라이브 2차 생방송은 ‘관절건강’을 주제로 한다. 인스타그램 ‘sm_ccc_lab’ 계정에서 관절에 관한 사연을 보낸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스튜디오에 초대할 예정이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라이브방송인 만큼 이번에도 생생하고 다양한 코너로 구성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정관장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가고자 이번 방송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함께 건강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건강지식도 얻어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관장은 방송과 함께 오는 4월 20일까지 ‘육갑전쟁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신의 SNS 계정에 접속해 사진, 텍스트, 영상 중 원하는 형식으로 건강을 뽐내고, ‘#알파프로젝트’, ‘#육갑전쟁’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정관장 알파프로젝트 및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육갑전쟁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훈 변호사 “곽도원과 10억 내기 철회하고 참회한다” 왜?

    박훈 변호사 “곽도원과 10억 내기 철회하고 참회한다” 왜?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두고 김비오 더불어민주당 부산 중·영도지역위원장과 온라인 설전 중 ‘1억 원 베팅’을 벌인 박훈 변호사가 자신의 행동이 경솔했다며 곽도원과 설전 중 10억 원을 운운한 것에 대해서도 사과했다.박훈 변호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경솔했다. 돈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 아니었다. 받을 마음도 줄 마음도 없었다. 그런 거액의 돈을 누구도 쉽게 마련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변호사는 “반성한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예상하고 했던 것은 아니다. 정봉주 변호인 측이 사진 780장을 가지고 있다면서 ‘무죄 밝혀졌다’는 보도 자료를 보다 순간적으로 욱했다”며 “을지병원 간 시간대를 알면 렉싱턴 호텔 간 시간을 금방 추론할 수가 있었기에 11시54분만 공개하지 말고 다 공개하라고 압박하기 위해 제안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나 상대방이나 잘못 판단을 했으면 공개사과 하고 용서를 빌면 사태가 종결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대중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또는 짜증나는 표정으로 이런 돈 내기에 집착하고 있었다. 저의 잘못된 행위로 인한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참회한다. 앞으로 이런 행위를 다시는 하지 않겠다. 곽도원 배우의 저에 대한 1억 도발을 응징한다고 10억 운운했던 것 역시 같은 연장선상이었는데 철회하고 참회한다”며 “그러나 곽도원 배우와 임사라 씨는 이 사태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하고, 피해자들을 꽃뱀 취급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변호사는 “김비오 님이 1000만 원을 어떤 곳에 기부하겠다며 동의를 구해오기에 바로 수락하기는 했지만 전혀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자신의 말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었지만 저 때문에 생긴 일이기에 죄송할 따름이다. 이제 그것에 얽매이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뿐”이라고 전했다. 앞서 17일 박 변호사는 페이스북에서 정 전 의원 측을 향해 “당신들의 이야기가 맞는다면 바로 공개 사과하고 손해배상액으로 빚을 내서 ‘1억 원’을 정봉주 전 의원님께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 전 의원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는 정봉주의 결백을 입증할 수 있다는 것에 1억 원을 베팅한다”고 받아쳤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은 자신의 카드 결제 내역에서 사건 당일 렉싱턴 호텔 방문 사실이 확인되자 28일 기자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서울시장 출마를 철회했다. 이로 인해 난감한 상황에 처한 김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재차 글을 올려 “누구보다 고통을 받았을 A 씨와 박훈 변호사를 비롯한 미투 관련 피해자분들께도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선 국가폭력 앞에 희생되고 상처받은 분들과 소외된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해 1000만 원 기부부터 시작하겠다. 그리고 순차적으로 약속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훈 변호사는 임사라 대표가 이윤택 성폭력 피해 고소인단 중 4인으로부터 곽도원이 금품요구 및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곽도원은 SNS에 임 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박훈 변호사에게 진실 여부를 두고 1억원 내기를 제안했다. 이에 박훈 변호사는 “더하기 10억원”이라고 대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대북 지원 재개 가능성

    “北 ‘보험’ 든 것이나 마찬가지” 김일성·김정은 유사성 주목 “한 입으로 두 말 할 가능성도” 북·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의 대북 지원이 재개돼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빅터 차 한국석좌와 수미 테리 선임연구원은 28일(현지시간) CSIS의 소식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이후) 중국은 북한의 도발하지 않겠다는 확약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형성된 외교적 대화의 창을 계속 열어둘 수 있도록 다소간 대북 지원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에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이달 초 열린 중국의 제13차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이후 확연히 변화한 중국의 대북 정책이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으로 증명됐다”면서 “김 위원장에게 중국의 이런 움직임은 만일 미국과의 정상회담이 실패하더라도 북한은 중국과 계속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보험’을 얻은 것과 같다”고 분석했다. 미국 민간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쑨윈(孫雲) 선임연구원은 ‘홍콩01망’에 과거 김일성 주석이 중국과 소련 사이를 오갔던 ‘시계추 외교’를 언급하며 “김정은의 행동 방식이 조부나 부친과 놀랄 만큼 유사하다”면서 “북한이 ‘한 입으로 두 말 할’ 가능성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폴 헤인리 칭화대-카네기 세계정책센터 소장은 싱가포르 연합조보에 “북한이 모든 수단과 기회를 활용해 미국, 중국, 한국, 일본, 러시아 사이에서 국제제재 공조 체제를 무너뜨리고 이간을 시도하는 것이 가장 나쁜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이 최근 대만여행법 시행과 ‘관세 폭탄’ 무역전쟁으로 중국의 핵심 이익을 훼손하고 있다고 본다”며 “중국은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에 ‘북한 카드’ 사용에 대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왕장위(王江雨) 싱가포르국립대 법학원 교수는 “중국은 김 위원장의 방중을 빌어 미국에 중국의 협력이 없으면 북핵 해결은 불가능하고 한반도 문제를 빼고서 미·중 관계를 논할 수 없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워너원 팬사인회 가려고 앨범 426만원 어치...” 영수증 인증샷 ‘화제’

    “워너원 팬사인회 가려고 앨범 426만원 어치...” 영수증 인증샷 ‘화제’

    그룹 워너원 팬의 엄청난 팬심이 놀라움을 주고 있다.28일 페이스북 아이돌 이슈 계정에는 ‘워너원 팬사인회 근황.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워너원 앨범을 구매한 영수증 인증 사진과 함께 “워너원 팬사인회 213장, 총 426만 원 응모했는데 탈락했다. 짝짝짝짝짝”이라는 내용의 글이 담겨 있다. 이어 “#워너원 #팬싸 #광탈”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렸다. 이를 인증한 워너원 팬은 지난 25일 서울의 한 대형 서점에서 워너원의 새 앨범 ‘0+1=1(I PROMISE YOU)’를 총 213장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앨범 1장 가격은 2만 원으로, 전체 가격은 426만 원에 달한다. 아이돌 이슈 계정 관리자는 “팬싸컷(팬사인회 커트라인)이 250장 이상이라고..ㅎㄷㄷ(후덜덜)”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팬은 워너원의 팬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해 앨범을 대량 구매한 것. 하지만 치열한 경쟁률에 ‘250장’ 이상을 사지 못한 그는 팬사인회에 결국 참여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은 “봐. 내가 이래서 애초에 도전도 안 하는 거야. 나 이번에 15장 샀는데 택도 없다 정말”, “중국 강다니엘 팬들 3~4000장 넘게 사셔서 별로 놀랍지도 않다. 힘내세요”, “난 팬싸 못 가겠다...”, “213장이 떨어졌다고? 와...”, “426만 원이면 12개월 할부로 해도 월 35.5만원”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워너원 팬들인 네티즌은 글쓴이에 공감하며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 중 일부 네티즌들은 “300장이면 600만 원 씩. 앨범 산 사람들끼리 모여서 행사 하나 잡고 워너원 부르는 게 빠르겠다”, “250장이면 500만 원이고, 100명이면 5억 원. 진짜 그 돈으로 워너원 불러서 행사하는 게 낫겠다”라며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음반 판매처 예스 24에 따르면 지난 19일 발매된 워너원 미니 2집 앨범 ‘0+1=1(I PROMISE YOU)’는 3월 내내 음반 판매 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발매 10여 일 만에 40만 장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현진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과 한주호 준위 애도”

    배현진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과 한주호 준위 애도”

    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천안함 침몰 8주기를 추모하며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배현진 당협위원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천안함 폭침 8주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0년 오늘을 기억한다”면서 “야간 당직 중이었다. 나른했던 보도국이 크게 술렁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서해에서 우리 해군 함정이 가라앉고 있다는 속보 때문이었다. 오보이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창창한 젊음, 다 펼쳐보지 못하고 희생된 천안함의 용사들과 한주호 준위님의 희생을 애도한다”면서 “잊지 않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천안함 폭침 사건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이 침몰하면서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산화한 사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 소득 3만弗 시대 오는데…국민 지갑은 ‘홀쭉’

    국민 소득 3만弗 시대 오는데…국민 지갑은 ‘홀쭉’

    지난해 국민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여는 데 불과 255달러가 부족했다. 3.0%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올해에는 돌파가 확실시된다. 국민들에게는 ‘빛 좋은 개살구’에 가깝다.정부와 기업의 곳간은 두둑해진 반면 국민들의 지갑은 상대적으로 홀쭉해졌기 때문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국민계정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 9745달러로 2016년 2만 7681달러에서 7.5% 늘어났다. 증가율은 2011년 9.6% 이후 6년 만에 최고다. 다만 2006년 2만 달러를 넘어선 뒤 12년째 3만 달러 벽을 넘지 못했다. 1인당 GNI는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값으로, 한 나라 국민의 생활 수준을 파악하는 지표다. 3만 달러는 선진국 진입의 기준선으로 간주된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0.9%만 늘어도 이 기준선을 통과할 수 있다. 전망도 어둡지 않다. 수출 증가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3.1%를 기록한 한국 경제는 올해도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당 GNI가 3만 달러를 넘는 국가는 2016년 기준 25개국이 전부다. 정규일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올해 3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국내총생산(명목GDP)은 전년보다 5.4% 증가한 1730조 4000억원이다. 증가율은 2010년 9.9% 이후 가장 높았다.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 즉 가계의 주머니 사정을 보여 주는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1만 6573달러로 1년 전보다 6.8% 늘어났다. 하지만 경제 주체들을 서로 떼놓고 보면 희비가 엇갈린다. 우선 지난해 노동소득 분배율은 63.0%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감소했다. 노동소득분배율 감소는 2010년 이후 처음이다. 경제 규모 자체는 커졌지만 가계에 돌아가는 몫은 줄었다는 의미다.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도 2016년 4.9%에서 지난해 5.1%로 늘어났다. 기업의 영업잉여 증가율은 4.9%에서 6.7%로 상승했지만 피용자(종업원) 보수 증가율은 5.2%에서 4.4%로 떨어졌다. 국민총처분가능소득에서 정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23.1%에서 23.8%로 확대됐지만 가계 비중은 56.3%에서 56.0%로 축소됐다. 경제 성장의 과실이 가계로 제대로 배분되지 못하는 모양새다. 또 지난해 총저축률은 36.3%로 1998년 38.0%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았다. 정부의 총저축률은 8.4%로 전년(7.9%)보다 0.5% 포인트 상승했다. 세입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반면 가계는 같은 기간 8.0%에서 7.9%로 감소했다. 정 국장은 “2003년 이후 저축률이 꾸준히 올라가는 것은 소비가 소득 증가율에 못 미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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