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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터키 프로축구 3부리그 경기 도중 면도날 썼네, 안 썼네

    [동영상] 터키 프로축구 3부리그 경기 도중 면도날 썼네, 안 썼네

    “경기 도중 날카로운 물건으로 우리 선수를 베었다.” 터키 프로축구 3부리그 사카랴스포르 구단이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아메드스포르 SK와의 경기를 마친 뒤 믿기지 않는 주장을 늘어놓았다고 영국 BBC가 4일 전했다. 사카랴스포르 구단은 성명을 발표해 “경기가 끝난 뒤 우리 선수들이 병원에 실려갔다. 그들의 생채기가 날카로운 물건으로 공격당한 결과란 점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에 신고했으며 심판들은 경기 도중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구단 및 선수들에 따르면 원정 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를 살펴보던 선수들이 공격을 받았으며 워밍업하는 중에도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어느 팀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선수가 킥오프 전에 이미 레드카드를 받았다. 사카랴스포르 구단은 “문제의 이슈는 완전히 사법체계에 놓여졌다”고 강조했다. 사카랴스포르 선수인 페르핫 야잔은 소셜미디어에 칼날에 베인 자신의 상처 사진과 함께 구단 성명을 올리고 “습격”이라고 지칭했다. 사실 이 사진만 보고선 칼날에 베인 건지, 손톱에 할퀸 자국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아메드스포르 SK 구단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터무니없다. (먼저 이를 보도한 미디어의) 모략이며 우리 클럽을 흠집내려는 수작”이라고 반박했다. BBC 월드서비스의 터키 주재기자 에니스 세네르뎀은 현지 TV방송이 먼저 면도날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하면서 해시태그 #shutdownamedspor이 붙여진 채 의혹이 확대 재생산됐다고 전했다. 이 구단의 소셜미디어 계정도 경기 뒤 두 팀 선수들의 드잡이 동영상을 올렸는데 그들은 TV 방송국 로고 워터마크에 가려져 흉기를 소지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사카랴스포르 구단 프런트와 팬들이 경기 전후에 선수들에 대한 욕설과 물리적 공격까지 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감정 싸움이 극단으로 치닫는 데는 민족 갈등이 자리하고 있다. 아메드스포르는 디야바키르를 연고로 하고 있는데 쿠르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다. 이 구단은 원정 갈 때마다 비슷한 문제를 노출해왔다. 이날 경기는 디야바키르에서 열렸지만 시즌 전반 사카랴스포르의 연고지인 아다파자리에서 경기를 치를 때도 터키군의 영광을 찬양하는 노래가 연주되는 정반대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 터키군은 시리아 북부에서 쿠르드족 무장단체들을 궤멸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 불과 2년 전에도 터키군은 디야바키르에 진입해 쿠르디스탄 노동자당(PKK) 반군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벌이며 통금을 실시했다. 아다파자리는 작은 도시지만 전통적으로 에젭 에르도안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하는 곳이다. 아나톨리아 평원의 대다수 마을들처럼 애국주의 성향이 매우 강해 군대와 군사작전을 지원해 정치적 적들을 양산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슈가 대디’에게 한 달 용돈 약 700만원 받는 여대생 사연

    ‘슈가 대디’에게 한 달 용돈 약 700만원 받는 여대생 사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사치스러운 삶을 사는 새내기 대학생의 뒤에는 ‘슈가 대디’가 있었다. 호주 출신으로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있는 니코 말(19)은 ‘슈가 대디’와 독점적 관계를 맺는 대가로 매달 수백만 원을 받고 있다. ‘슈가 대디’는 돈 많은 중년 남성을 일컫는 신조어로, 주로 비싼 등록금과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여대생들과 데이트를 즐기며 대가를 지불하는 일종의 스폰서다. ‘슈가 베이비’는 ‘슈가 대디’의 상대 여성을 지칭한다. 니코는 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50대 미혼 남성과 데이트를 하며 매달 6000천 달러(약 675만원)의 생활비와 각종 호화 선물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슈가 대디 덕분에 전 세계 곳곳의 이국적 휴양지를 여행하고, 요트를 즐기며, 비싼 레스토랑을 찾는다”고 밝혔다. 그녀는 “솔직히 처음 슈가 베이비가 되기로 결심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겨우 19살에 ‘슈가 베이비’를 자처한 니코는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은 이해하지만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내가 머리 손질을 위해 미용실을 찾으면 ‘슈가 대디’는 나를 위해 4시간을 꼬박 기다려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년 남성을 만나 보니 그저 빈둥거리기만 하려는 또래보다 낫다. 슈가 대디는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제공하며 매우 신사적”이라고 밝혔다.  니코는 매달 최소 하나의 샤넬 제품과 생활비를 받는 대신 매주 하루 슈가 대디와 데이트를 하도록 규칙을 세웠다. 그러나 그녀의 슈가 대디는 명품 선물과 집세는 물론 학비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집과 자동차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금전적 보상에 따르는 육체적 관계의 강압은 없는지 물었으나, 니코는 육체적 관계가 기본이 되기는 하지만 전혀 강압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슈가대디-슈가 베이비 만남 전문 사이트 ‘시킹어레인지먼트닷컴(SeekingArrangement.com)’에 따르면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190만 명이 넘었다. 등록금 부담을 이기지 못한 여대생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잡아 정기 모임까지 생겼다. 해당 사이트는 지난 2015년 중국에도 진출해 회원 수 30만 명을 모으며 급성장했지만 지난해 중국 정부가 개입하면서 공식 계정은 일단 폐쇄된 상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강다니엘 “오랜만이야” 새 인스타그램으로 단독 소통 ‘주소는?’

    강다니엘 “오랜만이야” 새 인스타그램으로 단독 소통 ‘주소는?’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이 소속사와 분쟁 중인 가운데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해 직접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4일 강다니엘은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가 개입하지 않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주소 https://www.instagram.com/daniel.k.here/)을 개설했다. 강다니엘은 “Hello. It‘s been so long(안녕. 오랜만이야)”라는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강다니엘은 웃음기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앞서 3일 강다니엘은 소속사와 분쟁 중임을 알리며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왔으나 거절 당했다.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 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고 밝힌 바 있다. L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다니엘이 내용증명을 보내 ’2월 말까지 계약 내용의 수정과 협의를 해주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통보했다는 보도에 대해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한편 강다니엘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의 멤버로 데뷔했다. 워너원은 지난 1월 약 1년 6개월의 활동을 종료했으며, 강다니엘은 4월 솔로 데뷔를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다니엘, 소속사와 분쟁 중 “SNS 새로 만들 것..믿어달라”[전문]

    강다니엘, 소속사와 분쟁 중 “SNS 새로 만들 것..믿어달라”[전문]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와 갈등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3일 강다니엘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2월 1일자로 ‘계약서 조항을 수정해주지 않으면 전속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강다니엘은 3일 오후 공식 팬카페에 “소속사와 분쟁 중”이라고 직접 밝히며 “SNS로도 소식을 전하지 못해 팬들이 걱정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소속사에 계정 양도를 요청했으나, 소속사가 이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들에 대한 걱정이 많아 내일(4일) 낮 12시 내 새로운 SNS 계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여러분을 얼른 보고 싶고 무대에도 다시 서고 싶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달라. 진실은 꼭 알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4월 솔로 데뷔를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던 강다니엘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 강다니엘이 소속사와의 갈등을 풀고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데뷔했다. 워너원은 지난 1월 약 1년 6개월의 활동을 종료했다. ◆ 강다니엘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먼저, 한 달여간의 기간 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안 좋은 기사를 통하여 소식을 전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저는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중에 있습니다. 제가 SNS로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여 많은 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왔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소속사에게 자발적으로 양도해줄 것을 거듭 부탁하며 기다려왔으나, 소속사는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하였고, 오늘 분쟁 중이라는 기사가 나가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접하고 고민하는 시간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으나, 저보다는 여러분이,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 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내었습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생각하며 고민을 하였고,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입니다. 여러분 너무 보고 싶고 무대도 얼른 다시 서고 싶습니다. 힘든 이 시간, 여러분이 제게 해주신 말들과 그동안의 추억들로 제가 버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진실을 꼭 알려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北 “베트남 교류 정상화해야”…베트남과 ‘친선관계’ 과시

    北 “베트남 교류 정상화해야”…베트남과 ‘친선관계’ 과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과의 우호 관계를 적극 강조했다. 북한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 위원장이 지난 1일 북·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당과 정부, 경제와 국방 등 전 분야에서 교류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회담에서 “당적, 정부적 래왕(왕래)을 활발히 벌리며 경제, 과학기술, 국방, 체육문화예술, 출판보도부문(언론) 등 모든 분야에서 협조와 교류를 정상화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선대 수령들의 뜻을 받들어 피로써 맺어진 두 나라, 두 당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를 대를 이어 계승해 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일관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날 저녁 쫑 주석이 마련한 환영연회에서 “격변하는 세계정치 정세 하에서 조선·베트남 친선의 역사적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며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두 나라 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 나갈 일념을 안고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을 방문했다”며 “두 나라 수령들의 숭고한 심혼이 어리어있고 조선·베트남 친선의 역사를 피로써 새긴 두 나라 열사들의 공동의 넋이 깃든 베트남을 찾는 것은 너무도 응당한 것이며 마땅한 도리”라며 양국 간 유대를 거듭 강조했다. 비록 ‘하노이 선언’이 나오지 않으며 상당히 힘이 빠진 모습이지만 북한은 과거 베트남과의 ‘혈맹’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 힘을 쏟는다는 평가다. 베트남 정부도 지난 1일 주석궁 계단과 앞마당에 레드카펫을 깔고 상당한 규모의 의장대와 군악대를 동원해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한 김 위원장을 위해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마련했다. 55년 만에 자국을 찾은 북한 최고지도자를 국빈급으로 환영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김 위원장은 베트남 정부청사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만나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이 호찌민 전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는 흑백 사진을 함께 바라보며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과거 베트남 전쟁과 함께 ‘혈맹’ 관계를 강조하던 북한과 베트남이 전후세대의 교체로 점차 잊혀진 과거 관계 회복에 주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베트남 국민들에 대한 북한의 폐쇄적 이미지와 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에 베트남 여성이 연루되며 생성된 악화된 인식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트럼프 “웜비어 죽음에 책임 있어”…‘김정은 두둔’ 입장 선회

    트럼프 “웜비어 죽음에 책임 있어”…‘김정은 두둔’ 입장 선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된 후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건에 대한 책임이 북한에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웜비어 사건을 나중에 알았다”고 발언한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그대로 수용했다가 비판이 잇따르자 이를 잠재우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서 “기억하라. 나는 (북한에 억류됐던) 오토와 다른 3명을 데려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전 정부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 그는 북한의 감시하에 들어갔다”면서 “북한이 오토의 학대와 죽음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오토 웜비어는 2016년 1월 평양을 방문한 도중 호텔에서 선전 현수막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돼 15년의 중노동(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억류된 지 17개월 만에 풀려나 2017년 6월 미국으로 돌아왔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엿새 만에 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웜비어) 사건을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며 “워낙 큰 국가이고 많은 사람이 감옥, 수용소에 있다 보니 일일이 모를 수 있다”고 발언함으로써 김 위원장을 두둔한 바 있다. 이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김정은 위원장과 같은 ‘악당들’을 믿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의 밴 홀런 상원의원은 “김정은에게 미국인을 고문하고 살해할 수 있는 자유를 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웜비어 부모 또한 성명을 내 “이번 정상회담 과정에서 우리는 예의를 지켜왔지만, 이제는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면서 “김정은과 그의 사악한 정권은 우리 아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일절 맞아 태극기 펼쳐 든 손흥민, 올해의 런던 선수 수상 겹경사

    삼일절 맞아 태극기 펼쳐 든 손흥민, 올해의 런던 선수 수상 겹경사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태극기를 들고 100주년을 맞은 3·1 운동을 기념했다. 토트넘 구단은 1일(이하 한국시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손흥민이 대형 태극기를 들고 활짝 웃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오늘은 삼일절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여러분 모두 독립투사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날 새벽에는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도 맛봤다. 이 상은 런던을 연고로 하는 아스널, 첼시, 풀럼, 퀸스파크 레인저스, 토트넘, 왓퍼드,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AFC 웸블던, 브렌트퍼드, 찰턴 애슬레틱, 밀월 등 12개 팀을 대상으로 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손흥민은 최근 두 경기 연속 골을 뽑지 못했지만 시즌 16골 9도움으로 ‘런던 풋볼 어워즈’의 주인공이 됐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에덴 아자르(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앤드로스 타운센드(크리스털 팰리스) 등을 모두 제치고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선정단으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기쁘고 영광스럽다. 많은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더욱 멋진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직접 남겼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이번 상은 정말로 큰 의미가 있다”며 “대단한 선수들만 받아왔던 이 상을 내가 받게 돼 아주 특별하다. 너무 행복하다”고 감격을 전했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환상적이다.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어 토트넘 선수단 모두 손흥민을 자랑스러워한다”며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로 뽑힐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칭찬했다. ‘올해의 여자선수’ 부문에 오른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2015년 이후 4년 만의 영광을 노렸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손흥민은 2일 밤 9시 30분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이는 아스널과의 정규리그 29라운드 홈 경기 출격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연패 탈출이 절실하고 아스널 역시 승점 4 간격 밖에 안되는 토트넘을 꺾으면 승점 1로 좁힐 수 있어 북런던 더비에 총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맞대결 전적은 1승1패로 이제 우열을 가릴 때가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북미, 톱다운 방식 한계로 합의 불발… 협상 재개 동력은 유지”

    “북미, 톱다운 방식 한계로 합의 불발… 협상 재개 동력은 유지”

    “트럼프 ‘러 스캔들’로 국내 정치서 수세 北 제재 완화 땐 ‘일방적 양보’ 역풍 우려” “金, 트럼프 어려움 이용 무리수 탓” 견해도 “트럼프 재선 목표 대화 재개 추진 가능성 물밑 협상 거쳐 연말쯤 3차 회담 열 수도”2차 북미 정상회담이 28일 결렬된 데 대해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회담 과정을 지켜본 전문가들은 두 정상이 자국의 정치적 상황과 신뢰 부족 탓에 상대에게 무리한 조치를 요구하다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2차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해 추후 협상을 재개할 동력을 유지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노이 우정노동문화궁전에 설치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 해석 및 전망’ 포럼에서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두 정상이 지난해 톱다운 방식으로 빠른 의사 결정을 하며 북미 관계를 진전시켰는데 이번에 톱다운 방식의 한계가 노출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고 교수는 “김영철 중앙위 부위원장이 지난달 워싱턴을 방문하고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국무위 대미특별대표가 오랜 기간 실무 조율을 했던 것으로 볼 때 최소한 ‘미들딜’ 수준의 합의 초안은 만들어졌을 거라 본다”며 “하지만 합의문 서명이 이뤄지지 못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내 정치적 변수가 작용하지 않았을까 한다”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마이클 코언의 하원 청문회가 열리는 등 러시아 스캔들로 정치적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대북 제재 완화에 합의했을 때 북한에 일방적으로 양보했다는 비판의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했다는 것이다. 이에 북한에 양보를 더 요구해 보고 북한이 수용하지 않으면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품고 정상회담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게 고 교수의 설명이다. 고 교수는 “김 위원장 역시 경제건설을 위해 비핵화를 결정하고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등 선행 조치를 취했는데 대북 제재는 하나도 풀린 게 없었다”며 “그럼에도 영변 핵시설 폐기에 플러스알파를 들고 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제재 완화에 소극적으로 이야기하니 김 위원장도 합의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어려움을 이용해 제재 해제를 강력히 요구하다 합의가 무산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대니얼 데이비스 디펜스 프라이어리티 수석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코언 청문회와 북핵 협상 이슈를 잘 분리해 하노이에서는 회담에만 집중했으며 성과가 잘 나오길 바랐다”며 “오히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정치적 어려움이 있기에 ‘노딜’보다 무언가라도 도출되길 바랄 것이라 생각해 큰 것을 요구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전부터 ‘서두를 필요 없다’라며 ‘노딜’도 감수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음에도 김 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무 많이 밀고 나갔다”고 진단했다. 북한이 제재 해제를 북미 신뢰 구축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보기에 제재 해제를 강력히 요구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광길 북방경제협력위원은 “북한은 대북 제재와 북미 대화·관계정상화는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제재 완전 해제 요구와 미국의 제재 단계적 해제 내지 완화 입장을 접는 게 앞으로 협상의 중요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3차 북미 정상회담이 단기간에 열리지는 않겠지만 대화의 동력은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광길 위원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상대방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인식하고 토의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이 과정이 앞으로 북미 관계 진전에 토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백학순 세종연구소 소장은 “회담 결렬로 인한 정치적 파장 때문에 수개월 내에 3차 정상회담이 열릴 것 같지는 않다”며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목표를 두고 북미 대화를 해 나갈 가능성이 있다. 비공개로 물밑 협상을 벌이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정도에 3차 정상회담을 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고 교수는 “북한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치권을 분리해 대응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여전하고 북미 협상이 앞으로도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나올 수 있다”고 했다. 데이비스 연구원은 “미국이 2017년처럼 군사적 카드를 고려할 우려가 있는데 미국도 북미 협상이 장기적인 과정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최대 압박 정책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노이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하노이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북미, 톱다운 방식 한계로 합의 불발…협상 재개 동력은 유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28일 결렬된 데 대해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회담 과정을 지켜본 전문가들은 두 정상이 자국의 정치적 상황과 신뢰 부족 탓에 상대에게 무리한 조치를 요구하다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2차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해 추후 협상을 재개할 동력을 유지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노이 우정노동문화궁전에 설치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 해석 및 전망’ 포럼에서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두 정상이 지난해 톱다운 방식으로 빠른 의사 결정을 하며 북미 관계를 진전시켰는데 이번에 톱다운 방식의 한계가 노출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고 교수는 “김영철 중앙위 부위원장이 지난달 워싱턴을 방문하고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국무위 대미특별대표가 오랜 기간 실무 조율을 했던 것으로 볼 때 최소한 ‘미들딜’ 수준의 합의 초안은 만들어졌을 거라 본다”며 “하지만 합의문 서명이 이뤄지지 못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내 정치적 변수가 작용하지 않았을까 한다”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마이클 코언의 하원 청문회가 열리는 등 러시아 스캔들로 정치적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대북 제재 완화에 합의했을 때 북한에 일방적으로 양보했다는 비판의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했다는 것이다. 이에 북한에 양보를 더 요구해 보고 북한이 수용하지 않으면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품고 정상회담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게 고 교수의 설명이다.  고 교수는 “김 위원장 역시 경제건설을 위해 비핵화를 결정하고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등 선행 조치를 취했는데 대북 제재는 하나도 풀린 게 없었다”며 “그럼에도 영변 핵시설 폐기에 플러스알파를 들고 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제재 완화에 소극적으로 이야기하니 김 위원장도 합의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어려움을 이용해 제재 해제를 강력히 요구하다 합의가 무산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대니얼 데이비스 디펜스 프라이어리티 수석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코언 청문회와 북핵 협상 이슈를 잘 분리해 하노이에서는 회담에만 집중했으며 성과가 잘 나오길 바랐다”며 “오히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정치적 어려움이 있기에 ‘노딜’보다 무언가라도 도출되길 바랄 것이라 생각해 큰 것을 요구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전부터 ‘서두를 필요 없다’라며 ‘노딜’도 감수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음에도 김 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무 많이 밀고 나갔다”고 진단했다. 북한이 제재 해제를 북미 신뢰 구축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보기에 제재 해제를 강력히 요구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광길 북방경제협력위원은 “북한은 대북 제재와 북미 대화·관계정상화는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제재 완전 해제 요구와 미국의 제재 단계적 해제 내지 완화 입장을 접는 게 앞으로 협상의 중요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3차 북미 정상회담이 단기간에 열리지는 않겠지만 대화의 동력은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광길 위원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상대방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인식하고 토의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이 과정이 앞으로 북미 관계 진전에 토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백학순 세종연구소 소장은 “회담 결렬로 인한 정치적 파장 때문에 수개월 내에 3차 정상회담이 열릴 것 같지는 않다”며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목표를 두고 북미 대화를 해 나갈 가능성이 있다. 비공개로 물밑 협상을 벌이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정도에 3차 정상회담을 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고 교수는 “북한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치권을 분리해 대응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여전하고 북미 협상이 앞으로도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나올 수 있다”고 했다. 데이비스 연구원은 “미국이 2017년처럼 군사적 카드를 고려할 우려가 있는데 미국도 북미 협상이 장기적인 과정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최대 압박 정책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노이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하노이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롯데, 일반 봉사자 모집해 어려운 이웃에 선물 전달

    롯데, 일반 봉사자 모집해 어려운 이웃에 선물 전달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하고 있다. 캠페인은 매년 4~5회씩 진행되고 있으며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뽑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을 담아 전달한다.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는 생리대 1년 치와 청결제·핸드크림 등을, 미혼모들에겐 세제·로션 등의 육아용품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도서 등을 담는 식이다. 캠페인의 특징은 롯데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lotte) 팬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이다. 매회 지원 대상·물품이 정해지면 롯데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일반인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렇게 모집된 자원봉사자들과 더불어 임직원, 롯데장학재단 장학생,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U-프렌즈 등 회당 50~60명 이상이 힘을 모아 물품을 상자에 담고 포장·배송지원 업무까지 맡는다. 이런 과정을 거쳐 전달되는 박스는 한 회당 평균 1200여 박스다. 지금까지 전달한 박스는 4만 2000개를 넘어섰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1700명에 달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김순례, ‘5·18 망언’에도 한국당 지도부 입성 성공

    김순례, ‘5·18 망언’에도 한국당 지도부 입성 성공

    최근 ‘5·18 망언’으로 논란이 된 김순례 의원이 한국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약사 출신의 초선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다.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을 통해 여의도에 입성했다. 현재는 ‘5·18 공청회’ 발언으로 한국당 내 징계 대상에 오른 상태다. 당시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내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면서 “국민의 피땀 어린 혈세를 이용해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는 유공자를 색출해내야 한다”고 말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번 최고위원 경선 출마로 징계 결정이 유예된 만큼 이후 어떤 징계가 내려질지 주목된다. 김 의원은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이던 지난 2015년에도 자신의 SNS 계정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향해 ‘시체 장사’, ‘거지 근성’ 등의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사용해 비판받은 바 있다. 현재 한국당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원내부대표 겸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올 초 경기 성남 분당을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 오디션에 도전했으나 40대 정치신인에게 밀려 탈락했다. ▲ 서울(64) ▲ 숙명여대 제약학과 ▲ 경기 성남시의회 의원 ▲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 민주평통 자문위원 ▲ 20대 국회의원 ▲ 한·일의원연맹 간사 ▲ 한국당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원내부대표 겸 원내대변인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김정훈 피소, 김진아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저는 괜찮아요”

    김정훈 피소, 김진아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저는 괜찮아요”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된 가운데, ‘연애의 맛’에 김정훈과 함께 출연했던 김진아가 심경을 밝혔다. 27일 김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에 “저 괜찮아요.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 분들만 욕 먹고 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죠 뭐”라고 남겼다. 김진아는 “(인스타그램 계정) 비공개나 댓글 닫으라고 걱정 많이들 해주시는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오롯이 제 공간인 이 곳. 언젠가는 다시 열텐데 그 때 또 이 일 상기될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제가 숨을 이유는 없으니까 싶다”고 말했다. 김진아는 이어 “어머니 아버지 새벽부터 저 걱정하셔서 잠 안 온다고 연락 오실 때 그 때만 좀 울었지 사실 저는 괜찮아요. 구설수 오르는 게 좀 힏믈기는 한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덧붙였다.앞서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훈은 연인 관계이던 A씨에게 지난 21일 약정금 청구소송을 당했다. A씨가 제출한 고소장에는 김정훈이 내주기로 한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김정훈이 A씨에게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김정훈이 A씨를 위해 내주기로 약속한 임대차보증금은 1000만원이다. 김정훈은 100만원을 내준 이후 A씨와 연락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 이후 김정훈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측은 “현재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훈이 김진아와 함께 출연했던 TV조선 ‘연애의 맛’ 측은 “김정훈이 프로그램 출연 전 사전 인터뷰 당시, ‘연애를 안 한 지 2년이 넘었다’고 말하며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다. 제작진은 그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다”며 “기사를 통해 (김정훈 피소) 소식을 접했다. 제작진 입장에서도 당혹스럽다. 빠른 시일 안에 사실 확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버닝썬 이문호 대표, SNS 폐쇄…경찰, 강제수사 돌입

    버닝썬 이문호 대표, SNS 폐쇄…경찰, 강제수사 돌입

    마약 투약·유통 의혹에 휩싸인 이문호 버닝썬 대표가 돌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삭제했다. 27일 이 대표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는 ‘링크가 잘못됐거나 삭제된 페이지’라는 메시지만 남아있다. 이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루머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공개활동을 이어갔다.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는 글과 함께 ‘안전지대 버닝썬’이라는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찰이 전날 이 대표와 영업사장 한모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하는 등 수사 고삐를 조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날 오전 10시에 이 대표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약 2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 대표와 한씨를 3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함구했지만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돌입한 것으로 미뤄 일부 검사 결과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찰은 또 한씨에게서는 일명 ‘해피벌룬’(마약풍선)이라고 불리는 환각물질과 관련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용 보조 마취제 등으로 쓰이는 화학물질인 아산화질소를 담은 풍선이 유흥주점 등에서 파티용 환각제로 유행처럼 번지자 정부는 2017년 법 개정을 통해 아산화질소를 환각물질로 지정했다. 경찰은 또 이 대표와 한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해 최근 법무부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다 고쳤어요” ‘연애코치’ 박나래, 소개팅 망하는 이유

    “다 고쳤어요” ‘연애코치’ 박나래, 소개팅 망하는 이유

    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코치’ 박나래가 웃픈 소개팅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26일 방송된 라이프타임 채널 ‘밝히는 연애코치’에서는 봄을 맞은 연애코치들의 소개팅과 헌팅 경험담이 공개됐다. 특히, 박나래는 남을 웃기고 싶어하는 직업병 때문에 실패한 소개팅 흑역사를 밝혀 안타까움과 폭소를 함께 유발했다. 또, 박나래는 외모를 칭찬하는 상대방에게 “이거 다 고친 거에요”라고 대답하거나, 술 한잔 하겠냐는 권유에 “먹고 죽자는 거냐”라며 특유의 입담 직업병을 밝혔다고. 한편, 신동엽은 “나는 소개팅말고 헌팅파다”라고 밝히며 소개팅과 헌팅부터 길거리 스킨십 수위까지 역대급 갑론을박을 유발하기도 했다. 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코치’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홍석천, 한혜연, 임현주, 정혁 등이 애인의 ‘19금 테크닉’에 과도한 자신감에 대해 대처하는 솔직한 조언을 전했다. 특히, 임현주는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과감한 입담으로 ‘연애천재’다운 면모를 뽐냈다고. 또, 박나래는 남친에게 “별로라고 밝히면 자존감이 뚝 떨어져 아예 안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어제 방송에서는 ‘밝히는 연애코치’에서 ‘사이다 쎈 언니’로 활동하고 있는 한혜연의 속 시원한 일 대일 연애코칭이 다뤄졌다. 6살 차이가 나는 연하 남자친구의 과도한 스킨십에 대한 고민 등 연상연하 커플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다뤄 시청자들의 현실공감을 유발했다. 특히, 연하남 전문이라고 밝혔던 한혜연은 특유의 ‘사이다’ 연애상담으로 대리만족을 줬다고. 라이프타임 채널의 연애상담쇼 ‘밝히는 연애코치’는 ‘밝히는 연애코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lovecoachtv)를 통해 다양한 연애 사연을 모집 중이다. 시청자들이 직접 보낸 연애 사연에 ‘연애고수’ 신동엽, 박나래, 홍석천, 한혜연 등 연애코치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들로 매 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美프레스센터, 국제미디어센터로 변경… 김정은과 ‘동거’ 무산

    金 숙소, 접근성 뛰어난 멜리아 호텔 낙점 주요 지점 차로 10분… 北대사관은 1.6㎞ 北인사 자주 이용… 안정성도 고려한 듯 27일 시작하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미국 기자단의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의 ‘적과의 동침’은 결국 무산됐다.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실은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 미디어센터를 멜리아 호텔에서 국제미디어센터(IMC)로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멜리아 호텔에 짐을 풀었지만, 백악관 출입기자단 프레스센터가 멜리아 호텔이 아닌 곳에 꾸려지면서 양측의 깜짝 만남 등 이벤트는 불가능해졌다. IMC는 이번 회담을 취재하는 내외신 기자의 취재를 지원하고자 베트남·소련 우정노동문화궁전과 국제전시센터(ICE)에 마련한 공간이다. 이번 결정이 정상회담 막바지에 갑자기 이뤄진 것인지, 아니면 미리 결정하고 공지만 미룬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백악관 출입기자단 프레스센터 이전이 북한을 배려한 미국의 자발적 결정인지, 아니면 북측의 요청에 따른 것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호텔 측은 25일 전 객실에 비치한 안내문에서 “우리 호텔에 머무를 국가 원수의 방문에 따른 베트남 정부의 외교 의전에 따라 호텔 로비에 보안검색대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이 숙소로 최종 낙점한 멜리아 호텔은 북적이는 시내 중심부에 있다. 때문에 경호에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 이번 정상회담 주요 지점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상회담장 또는 만찬장 후보인 소피텔레전드메트로폴호텔, 베트남 영빈관(게스트하우스), 오페라하우스와 모두 2㎞ 이내 거리다. 차로 10분 안에 움직일 수 있다. 응우옌푸쫑 베트남 국가주석이 머무는 주석궁, 호찌민 묘소와도 차로 10분 안에 닿을 수 있다. 안정성 또한 김 위원장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던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비롯해 북측 고위 인사가 이 호텔을 자주 이용했다. 하노이 주재 북한대사관이 1.6㎞로 가까운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멜리아 호텔은 하노이 구도심 쪽의 유서 깊은 5성급 호텔이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총서기, 제임스 매티스 전 미국 국방장관이 이 호텔에 묵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로 일찌감치 결정된 JW메리어트 호텔은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데다 고지대에 자리해 경호에 유리하지만, 그만큼 접근성이 떨어진다. 메트로폴 호텔, 영빈관, 오페라하우스까지 직선거리로 약 8㎞ 거리다. 차로 약 30분이 소요된다. JW메리어트 호텔은 신도심에 있는 최신식 5성급 호텔이다. 호텔의 규모, 시설 등만 놓고 보면 메리어트 호텔이 한 수 위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노이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북미 연락사무소 부지 물색 나섰다

    北 워싱턴서 두 차례 사무실 알아봐 美는 평양의 독일 대사관 터 타진 중 전력·자재 반입 위해 제재 해제 불가피 북미가 2차 정상회담을 통해 평양·워싱턴 간 교차 연락사무소 상호 설치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고 부지 물색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연락사무소 개설은 국교 수립의 전 단계여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면 북미 관계 정상화가 기정사실화되는 셈이다. 아울러 사무소 개설을 위해서는 기술적으로 대북 제재 완화 조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북미 관계에 정통한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과 미국은 2차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에 대한 상응 조치의 하나로 상호 연락사무소를 개설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은 “연락사무소 개설에 소극적이던 미국을 한국 정부가 설득해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뤘다”며 “북한도 사무소 개설에 동의하고 부지를 살펴보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을 방문했던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도 “외교안보 관계자로부터 북한이 두 차례 워싱턴에 와서 연락사무소 자리를 물색했고 미국은 평양에 있는 독일 대사관 자리를 사용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들었다”고 서울신문에 밝혔다. 미국은 연락사무소 개설에 맞춰 뉴욕 유엔본부 기준 25마일(약 40㎞) 이내로 제한된 미국 내 북한 외교관의 활동 반경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1990년 베트남과의 관계정상화 과정에서도 베트남 외교관의 행동반경을 철폐한 뒤 1995년 베트남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했다. 북미 양국이 연락사무소 개설에 합의하게 되면 관계 개선은 물론 체제 안전보장과 대북 제재 완화 등 포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연락사무소 개소를 위해 전력과 건설 자재 등을 반입해야 하는 만큼 미국의 독자 제재 중 일부를 해제해야 한다. 특히 연락사무소 개설로 양측 간 소통을 개선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서로 신뢰한다는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북한 비핵화를 위해 신뢰구축의 첫 단계인 셈이다. 실제로 미국은 베트남과의 관계정상화 과정에서 연락사무소 개설 뒤 무역·통상 부문의 금수 조치를 전면 해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기업의 진출도 도왔다. 결국 북미 간 연락사무소 설치는 북한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전진 기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앞서 북미는 1994년 제네바 합의를 통해 각각의 수도에 연락사무소 개설에 합의하고 부지를 물색한 적이 있다. 양측은 5~6명 규모의 연락관을 파견해 1995년 4월쯤 연락사무소를 개설하려 했지만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무산됐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북미 정상회담] 美언론·김정은 멜리아 호텔 ‘동거’ 무산

    [북미 정상회담] 美언론·김정은 멜리아 호텔 ‘동거’ 무산

    북미 정상회담 D-1, 멜리아 호텔 이색 동거 무산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 기자단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거’가 무산됐다.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실은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 미디어 센터가 멜리아 호텔에서 국제미디어센터(IMC)로 옮길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 미디어 본부가 김 위원장이 머물 수 있는 멜리아 호텔에서 갑자기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곳은 당초 백악관 기자들을 위한 프레스센터 장소로 알려져 김 위원장과 미국 기자들이 ‘한 지붕’에서 동거하는 이례적 상황이 연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결국 미측이 백악관 프레스센터를 베트남 당국이 마련한 IMC로 옮기기로 결정하면서 미 기자들과 김 위원장이 한 건물에 자리함으로써 빚어질 수 있는 민감한 상황을 피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IMC는 베트남 정부가 내외신 기자들의 취재 지원을 위해 베트남-(옛)소련 우정노동문화궁전(우호문화궁전)에 마련한 공간이다. 다만 백악관이 정상회담 하루 전에 장소 변경을 한 것을 두고 막바지에 갑자기 이뤄진 결정인지 아니면 미리 결정해놓고 외부 공지만 미룬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레스센터 이전이 미국 측의 자발적 결정인지 아니면 북측의 요청에 따른 것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호텔 측은 보안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전날 전 객실에 비치한 안내문에서 “우리 호텔에 머무는 국가 정상의 방문에 따른 베트남 정부의 외교 의전에 따라 호텔 로비에 보안검색대가 설치될 예정임을 알린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멜리아 호텔 앞 도로는 진입로 기준으로 50~100m 밖까지 도로와 인도가 전면 통제돼 있으며 경찰 병력이 배치되고 장갑차가 등장하는 등 삼엄한 경계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멜리아호텔이 백악관 기자들의 상주 프레스센터 장소로 결정된 상황에서 김 위원장의 숙소로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자 언론을 중심으로 의아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백악관에서 회담 이틀 전인 25일밤까지도 아무런 추가 공지를 하지 않아 이색 동거는 거의 현실화될 듯한 분위기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찍찍~”…인공지능(AI)으로 ‘쥐 울음소리’ 해석하는 이유는?

    “찍찍~”…인공지능(AI)으로 ‘쥐 울음소리’ 해석하는 이유는?

    과학 연구를 수행한다고 하면 쥐 실험을 떠올리기 쉽다. 왜냐하면 쥐는 생리적으로나 유전적으로도 인간에 가까워 암부터 당뇨병, 그리고 알츠하이머병까지 모든 질병 분야 연구에서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부 연구자는 더 나아가 쥐가 내는 울음소리를 이해하기 위해 애쓴다. 쥐의 감정 상태 등을 파악하면 실험의 정확도가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과정은 오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인간 연구원이 실수하거나 오류를 범하는 등 결과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최근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이 인간 연구원의 실수나 오류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훨씬 빨리 쥐의 울음소리를 해석하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 ‘딥스퀵’을 개발했다고 네이처 자매지 ‘신경정신약리학지’(Neuropsychopharmacology)에 발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즈모도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딥스퀵에 딥러닝(심층기계학습) 기술을 적용해 지금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설치류의 울음소리를 분석해 자세히 해독할 수 있다고 말한다. 딥스퀵은 쥐 울음을 분류하기 위해 딥러닝뿐만 아니라 머신비전(기계시각) 방식을 도입했다. 마치 자율주행차가 전방 시각 정보를 포착해 분석하는 것처럼 딥스쿽은 설치류의 울음소리를 음파 분석도로 변환, 머신비전으로 분석한다. 이에 대해 딥스퀵의 공동개발자이자 연구논문의 주저자인 케빈 코피 박사는 “인간이 배우는 방식과 매우 비슷한 방식으로 딥스퀵을 가르쳐 울음을 분석하게 했다. 울음소리는 뭔가를 수학적으로 설명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림과 예시로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팀은 딥스퀵이 울음소리 파형을 다른 음절이나 배경잡음 패턴과 분류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이는 쥐와 같은 동물은 수시로 돌아다니며 잡음을 일으켜 음성 신호를 따로 추출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설치류는 선천적으로 울음소리를 내는 동물로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특정 발성과 감정 상태가 관계가 있다고 나타났다. 예를 들어 쥐의 고음 소리는 어떤 보상이 있을 때처럼 긍정적인 반응과 연관성이 있지만, 저음 소리는 부정적인 반응과 관계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정확하다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딥스퀵을 이용하면 이런 울음소리를 지금보다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심지어 인구 연구원의 수동 분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류의 수를 줄이고 최대 40배 더 빨리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딥스퀵은 식별된 음절을 수동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주며 설치류 종류와 음절 분류를 지정하는 등 각 실험에 맞게 매개변수를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 스스로 정보를 변환하고 분석하며 출력할 수도 있다. 물론 이를 사용하는 연구자들의 요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딥스퀵을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말한다. 예를 들어 수동으로 쥐의 발성을 분석하는 경험이 풍부한 연구자들은 딥스퀵을 이용해 자신의 연구 정확도를 더 높이기 위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 분야에 처음으로 임한 연구자는 이런 연구에 쉽게 접근하도록 하는 것이다. 2017년 설계된 뮤펫(MUPET·Mouse Ultrasonic Profile ExTraction)이라는 이름의 소프트웨어와 울트라복스(UltraVox)로 불리는 시판 제품이 있는데, 이들 두 소프트웨어는 딥스쿽과 마찬가지로 설치류의 음성 파일을 이미지로 변환함으로써 음절 분석과 발성의 분류를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딥스퀵의 딥러닝 접근방식은 이들 소프트웨어와 달리 배경잡음을 걸러내고 다양한 주파수의 울음소리 검출에 있어 개선이 돼 있어 차별화를 둔다. 뮤펫의 공동개발자인 앨리슨 크놀 박사(남캘리포니아대 조교수)는 딥스퀵은 이런 문제의 해결을 추구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연구를 보완해주는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현재 연구팀은 딥스퀵 소프트웨어에 인간 대화를 도입할 계획은 없다. 그렇지만 딥스퀵에 의해 설치류의 행동이나 동기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것으로, 각각의 연구에 있어 인간에 대한 다양한 치료법 연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발자들은 말했다. 한편 딥스퀵은 코피 박사의 깃허브(GitHub·오픈소스 저장소) 계정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트럼프, 오늘 하노이 입성 “생산적인 북미정상회담 고대”…김정은 숙소 멜리아 호텔 확정

    트럼프, 오늘 하노이 입성 “생산적인 북미정상회담 고대”…김정은 숙소 멜리아 호텔 확정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매우 생산적인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트윗을 올렸다. 이날 에어포스원을 타고 하노이로 출발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김정은과의 만남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34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에어포스원을 타고 출국했다. 하노이에는 26일 오후 늦게 도착할 에정이다. 2차 북미정상회담은 27~28일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오전에도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과의 아주 중요한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으로 떠난다. 완전한 비핵화로 북한은 빠르게 경제강국이 될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다. 김 위원장이 현명한(wise)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한편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 열차는 최단 노선으로 중국 내륙을 종단해 베트남과 접한 국경 지역인 핑샹에 도달했다. 이로써 김정은 위원장의 열차는 베트남으로 향하는 여정 중 최단 노선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의 열차는 26일 자정쯤(현지시간) 류저우에 이어 오전 3시쯤 난닝을 거친 뒤 핑샹에 오전 7시 15분에 도착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 열차는 지난 23일 평양에서 출발해 단둥, 선양, 톈진, 스자좡, 우한, 창사, 헝양, 구이린, 류저우, 난닝을 거쳐 중국 내륙을 종단했다.이 노선은 광둥성 광저우를 거치지 않은 채 중국과 베트남 접경으로 가는 최단 경로다. 이는 26일 오전 하노이에 도착하는 일정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을 지나는 데만 58시간이 걸린 전용 열차는 핑샹에서 그대로 국경을 통과해 베트남 동당역에 오전에 도착한 뒤 김정은 위원장은 열차에서 내려 승용차로 하노이를 향해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위원장은 하노이에서 시내의 멜리아 호텔에 머물 것으로 확인됐다. 멜리아 호텔 주변 최대 100m까지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전날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자유롭게 오가던 호텔 앞 도로는 텅 비워진 채 장갑차까지 등장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맘카페서 “○○병원 좋던데요”… 알고보니 가짜 광고

    “○○지역 내 과잉진료 안 하는 치과 있을까요?” “○○○치과 잘 다니고 있어요.” 지역 상권을 주무르는 맘카페에 주부인 척 질문을 올리거나 답하는 방식으로 허위 광고를 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국 180여개의 지역 맘카페에 자문자답 방식으로 불법 바이럴 마케팅을 한 광고업체 3곳의 대표 이모(30), 김모(29), 황모(39)씨와 임직원, 허위 광고를 의뢰한 의사 등 26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업체들은 2015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병원·학원·유치원·어린이집 등에 대한 허위 광고글을 맘카페에 올려 68억 8000만원 상당의 부당 수익을 올렸다. 이들은 개당 3000~6000원에 사들인 타인의 포털 계정으로 2만 6000여개의 광고글을 게시했다. 이들은 광고 의뢰 업체에 설문지를 보내 고객 정보, 경쟁업체, 홍보하고 싶은 내용, 원하는 홍보 형태 등에 대해 정보를 얻은 뒤 맞춤형 시나리오를 만드는 방식으로 맘카페에 글을 올렸다. 한 한의원과 관련해서는 “올겨울 5㎏ 이상 쪄서 우울했는데 다이어트 한약 처방받았더니 체질에 잘 맞는다”는 글을 올리고 병원명을 문의하는 회원에게 쪽지로 이름을 알렸다. 이같이 거짓 치료 후기글을 의뢰하는 행위는 의료법 위반이다. 광고 의뢰 업체는 학원, 유치원, 병·의원, 미용, 헬스클럽 순으로 많았지만 병·의원을 제외하고는 허위 바이럴 광고에 책임을 물을 법적 근거는 없어 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에 특정 업체 홍보 글이 계속 올라오는 건 광고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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