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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시장서 합리적으로 결정된 부동산 가격, 억압할 필요 없어”

    이재명 “시장서 합리적으로 결정된 부동산 가격, 억압할 필요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동산 문제에 대해 “시장에서 합리적으로 결정된 가격은 억압할 필요 없이 존중하면 된다”고 말했다. 30일 이 후보는 페이스북 ‘이재명의 페이지’ 계정을 통해 “공급을 늘리고 비정상적 수요를 통제하면 시장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높은 가격을 줘서라도 특정 위치의 특정 건물을 사고 싶을 수 있다”며 “이런 수요는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상적 가격보다 높다는 이유로 억압할 필요가 없고, 상응하는 세금만 부과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금융제도, 조세제도, 거래제도 개혁으로 투기용 수요를 억제하고 대규모, 대대적 주택 공급 정책을 제대로 시행하면 국민이 고통받는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부동산 문제로 국민이 고통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영상) 英 차세대 전투기 F-35, 항공모함서 지중해 추락 영상 공개

    (영상) 英 차세대 전투기 F-35, 항공모함서 지중해 추락 영상 공개

    미국이 만든 차세대 전투기 F-35가 영국의 해군 항공모함 HMS 퀸 엘리자베스에서 이륙 직후 바다로 떨어지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은 한 트위터 계정을 통해 F-35의 추락 당시 모습을 담은 감시카메라 영상이 공유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17초 짜리 영상을 보면 영국 조종사가 몰던 F-35는 스키 점프대 모양의 경사로를 타고 이륙하려다 그대로 바다로 떨어진다. 이 과정에서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 무사히 구조됐으나 기체는 지중해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사고가 벌어진 것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경으로 당시 영국군은 통상적인 훈련을 위해 F-35를 이륙시켰다. 이에대해 영국 국방부 측은 "온라인에 해당 동영상이 유포된 것을 알고있다"면서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히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대당 가격이 1억 파운드(약 1582억원)에 달하는 F-35를 모두 24대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로 한 대를 잃었다. 영국은 앞으로 138대의 F-35를 더 사들일 예정이다. 앞서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은 이번 일 때문에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제작하는 F-35의 안정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F-35는 감지되지 않고 적진에 침투할 수 있는 스텔스기로 1급 비밀에 해당하는 레이더와 센서를 갖췄다.  
  • 美 공기 깨끗하다 칭찬했다가…매국노 몰린 中 여대생 생계 막막

    美 공기 깨끗하다 칭찬했다가…매국노 몰린 中 여대생 생계 막막

    미국 학위수여식에서 깨끗한 미국 공기를 칭찬했다고 매국노로 몰린 중국인 여대생이 귀국 후에도 일자리를 찾지 못해 생계가 막막한 상황에 처했다. 중국언론 왕이신원 등 다수의 매체는 지난 2017년 학위수여식에서 “깨끗한 공기 때문에 미국에 왔다”고 연설한 중국인 유학생 양슈핑 씨가 지난 2020년 귀국했으나 국내외 어느 기업도 그를 원하지 않고있다면서 양 씨의 현재 상태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향인 쿤밍으로 귀국한 양 씨는 귀국 이후 수차례 다수의 기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했으나 국내 기업 중 그의 구직을 받아준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취업길 조차 막힐 정도로 중국에서 큰 비난의 대상이 된 양 씨의 논란은 지난 2017년 시작됐다. 당시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 학위수여식에서 연단에 선 이 대학 심리학과 출신의 양 씨는 “나는 중국의 도시에서 자랐다. 밖에 나갈 때마다 마스크를 써야 했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병에 걸렸다”면서 “그러나 공항을 벗어나 숨을 쉬면 자유롭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또 다른 종류의 깨끗한 공기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표현의 자유다.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는 당연시 돼선 안 된다. 그것은 깨끗한 공기처럼 싸워서 얻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양 씨의 연설 동영상은 미국에서는 큰 화제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된 지 단 하루 만에 약 8분간의 짧은 연설 영상은 무려 5000만뷰 넘기는 등 큰 비난의 대상이 됐다. 결국 양 씨는 해당 영상이 게재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자신을 향한 ‘매국노’라는 비난은 오해라면서 “경험을 이야기한 것 뿐, 용서구한다”고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외국에서 배운 것들로 조국에 기여 하고 싶다”면서 “그 연설은 나의 유학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던 것 뿐이고 내 조국과 고향을 부정하거나 얕잡아 볼 의도는 없었다. 깊이 사과하며 용서를 구한다”고 거듭 고개 숙여 사과했다. 하지만 그의 고향인 윈난성 쿤밍시 정부가 시정부 공식 웨이보 계정에 양 씨의 연설 영상을 공유, ‘우리 도시의 공기는 더욱 달콤하고 신선하다’는 문구를 게재하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특히 중국 유력 언론 왕이신원과 텐센트 등은 양 씨의 졸업식 연설문의 내용와 관련해 ‘그는 당시 연설을 하기 직전에 분명히 미국 정부로부터 돈과 지위와 관련된 개인적인 약속을 받았을 것’이라면서 ‘그는 미국이 이 연설문을 듣고 양 씨를 우대해줄 것이라고 착각했을 것이다. 조금의 거리낌도 없이 미국에 아첨한 행동에는 아마 거류증이나 영주권 같은 체류 상의 이득을 노린 것이 분명하다’고 비난했다. 이후 양 씨는 졸업 직후 미국의 모 기업체에 취업해 한동안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의 삶을 꿈꿨다. 양 씨는 대학 졸업 직후 미국의 한 회사에 입사해 근무했으나 업무 과정 중 백인 동료들과 갈등을 빚었고, 이 일로 인해 회사에서는 양 씨를 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년 후 양 씨는 미국 거류증이 만료돼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고향인 중국으로 귀국하는 대신 한국의 모 기업체에 취업하기를 원했던 것. 하지만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가 번지자 양 씨는 고향인 쿤밍시로 돌연 귀국했다. 그의 행보는 곧장 현지 언론과 누리꾼들에 의해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중국 유력매체들은 최근 지난해 초 귀국해 줄곧 구직 활동을 벌이고 있는 양 씨의 소식을 전하며 ‘반역자는 미국, 한국 그 어느 국가에서도 환영받지 못 했다’면서 ‘국내의 모든 회사들은 그의 이력서로 그가 반역자 양 씨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조국에게 칼을 꺼냈던 양 씨는 지금 몸을 편히 쉴 곳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재 양 씨가 칩거하며 그림을 그리는 등 반성의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 “아줌마 군단 12명 와서 5잔”…SNS에 손님 저격 사진 공개한 카페 점주

    “아줌마 군단 12명 와서 5잔”…SNS에 손님 저격 사진 공개한 카페 점주

    대구의 한 카페 점주가 매장 내 CCTV에 목격된 손님들의 ‘진상 행동’을 캡처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며 손님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본사 측이 사과에 나섰다. 최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점장이 이렇게 손님 저격글 올리는 거 이해되시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저희 동네 카페 인스타그램 팔로우 해두었는데, 거기 점장 계정 스토리(24시간만 공개되는 한시적 게시물) 봤다가 깜짝 놀랐다. 캡처한 건 몇 개 없는데 이런 류의 스토리가 되게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점주의 SNS에서 캡처했다는 사진을 여러 장 첨부했다. 해당 사진에는 점주가 매장 내 CCTV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담겨 있다. 점주가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있다. 점주는 한 게시물에서 손님들이 카페 테이블에 비닐봉지를 올려놓은 사진과 함께 ‘오늘은 족발이다’라고 적으며 카페에 족발을 반입한 손님을 향해 비아냥거렸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카페 한 공간에 모여 개인용 칠판을 펼쳐 놓은 손님들을 향해 ‘오늘은 평화롭습니다. 학원 차리신 분. 칠판까지 들고 오는 열정으로 봐드림’이라고 썼다. 카페를 강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비꼰 것. 이 밖에도 일행 수보다 적은 숫자의 음료를 주문한 손님 사진에는 ‘아줌마 군단 12명 5잔’이라고 지적했으며, 손님이 점포에 버린 타사 카페 컵 사진에는 컵에 적힌 주문자 명을 거론해 ‘구○○(실명) 찾습니다’ 등 손님들을 향해 잇따라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작성자는 “점주 입장에선 저 분들이 진상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가게 찾아온 손님들 얼굴을 모자이크도 안 하고 공개적인 계정에 저런 글 올리는 행동은 좀 그렇지 않나요?”라며 “제가 손님 본인, 가족이라면 정말 소름끼칠 것 같은데, 점주 입장이라면 이런 행동 이해가 되시나요?”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29일 현재 해당 커뮤니티 게시물은 삭제됐으나, 이미 온라인에 확산돼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네티즌은 본사 측에 이를 알렸고, 해당 점포를 맡은 사측 담당자는 “점주 개인 계정에 대한 점검이 불가능해 사전 확인이 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점장 개인 계정 관련해 모두 삭제 조치했다. 점포 방문 시 추가 확인해 조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우주를 보다] 달의 바다부터 고지대까지…사진 20만 장 합쳐 만든 ‘달의 맨얼굴’

    [우주를 보다] 달의 바다부터 고지대까지…사진 20만 장 합쳐 만든 ‘달의 맨얼굴’

    울퉁불퉁한 달 표면을 믿기 힘들 정도로 자세하게 보여주는 사진 몇 장이 최근 온라인상에 공개돼 화제다. 달의 산이나 크레이터(운석 충돌 등으로 만들어진 웅덩이)등의 풍경이 매우 선명해서 마치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천체사진작가 앤드루 매카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cosmic_background)을 통해 월면 사진 20만 장을 합성해 만든 달 사진을 공유했다.작가는 밝고 높은 달의 고지대(lunar highland)와 어둡고 낮은 분지인 달의 바다(Lunar mare)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미 항공우주국(NASA)이 제공하는 고도 데이터와 3D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 작가는 “달의 특징인 고도를 강조함으로써 달의 바다가 달의 고지대와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줬다”면서 “달의 바다의 매끄러운 현무암과 비교하면 크레이터가 많은 고지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해 보인다”면서 “이 사진은 NASA에서 제공한 고도 데이터를 사용해 CGI(컴퓨터 생성 이미지)와 실제 사진을 합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난 달이 우주에서 가장 중요한 천체 중 하나이며, 우주의 나머지 영역으로 가는 디딤돌(정거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사진들을 만듦으로써 난 사람들이 인류와 우주의 경계를 탐험하는 것에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작가는 사진을 완성하고자 3D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몇십만 장의 정지 사진을 서로 겹쳐놨다. 지구의 45억 년 된 이웃 달의 선명한 모습은 지난 2일 작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처음 공유돼 45만 명이 넘는 그의 팔로워를 놀라게 했다. 사진=앤드루 매카시
  • 中 18세 여성, 배란 촉진제 맞고 ‘8쌍둥이 임신’ 논란

    中 18세 여성, 배란 촉진제 맞고 ‘8쌍둥이 임신’ 논란

    중국에서 한 여성이 한 번에 8쌍둥이를 임신한 사실이 알려서 화제다. 해당 뉴스가 관심을 받자 이번에는 산모의 나이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그녀의 나이는 고작 18세였기 때문이다. 27일 산둥상보(山东商报)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허난성(河南)의 한 여성이 8쌍둥이를 임신했다.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이 여성은 자신의 SNS 계정 이름을 '8쌍둥이 엄마 본인'이라고 변경하고 자신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최근 한 산부인과에서 초진한 결과 여섯 쌍둥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후 정저우대학 제3부속병원에서 또 다시 검사를 한 결과 태아는 6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병원에서는 “산모의 건강을 위해 감태(减胎), 즉 태아 수를 줄이는 수술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정도의 다태아 임신은 산모와 태아 둘 모두에게 최악의 상황이며, 이 여성의 초음파 상에서도 모든 장시가 정상적으로 생긴 태아는 4명만 보였다.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초음파 상에 쓰인 산모의 나이, 아직 20살이 되지 않은 18살이었다. 한 번에 8쌍둥이를 임신한 것도 놀라운데 임신한 산모가 10대라는 사실에 논란이 가중되자 산모의 친척으로 알려진 한 여성이 “사진상 잘못 보인 것, 실제 산모는 20대”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직접 언론 인터뷰에 나선 산모의 남편이 그녀의 나이를 인정해버렸다. 그녀의 남편인 이 남성의 나이는 23세였고 두 사람은 온라인을 통해 만나 2년 동안 동거 중이었다. “약식으로 결혼식은 올렸지만 아직 부인의 나이가 어려 혼인증은 신청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인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고 있어 병원 치료를 받을 당시 배란 촉진제를 한 번 맞은 후 임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획한 임신은 아니지만 기쁘게 받아들이고 1명이나 2명 정도만 낳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작 논란에 대해 정저우대학 병원 의사는 “아마도 비정상적으로 배란 촉진 약물을 투약한 결과 다태아 임신이 된 것 같다”라며 여덟 쌍둥이 탄생 이유를 추측했다. 실제로 중국의 지방 소도시의 경우 무분별한 배란 촉진제 사용이 빈번해 다섯 쌍둥이, 여섯 쌍둥이 등을 임신하는 경우가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한 친구들 부럽다…북한 가고 싶다” 경기교육청 웹툰 논란

    “북한 친구들 부럽다…북한 가고 싶다” 경기교육청 웹툰 논란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북한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수업한 내용의 웹툰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북한 찬양 논란이 커지자 하루만에 삭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도 교육청은 지난 26일 오후 7시 교육청 인스타그램에 10개 장면으로 구성된 ‘북한 친구들 부럽다!’는 제목의 웹툰을 게시했다. 도내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에 반 아이들과 있었던 일화를 도 교육청에 사연으로 보냈고, 도 교육청으로부터 용역 의뢰를 받은 업체가 이를 웹툰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웹툰의 내용은 교사가 아이들에게 북한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소개하는 것이다. 문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풍이 제한된 한국과 달리, 소풍 가는 북한 학생들의 사진을 본 웹툰 속 아이들이 “북한 부럽다. 소풍도 가고”라고 반응하면서 불거졌다. 이어 교사가 북한에서는 담임 교사가 한 번 정해지면 졸업할 때까지 잘 바뀌지 않는다고 설명하자 학생들이 “우와∼그럼 나 진짜 북한 가고 싶다. 우리 선생님이랑 쭉 평생 함께할래”라면서 “(북한에) 갈 사람 손 들어”라고 말하는 장면도 담겼다. 해당 웹툰을 접한 일부 누리꾼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북한 난민들은 목숨 걸고 사지를 탈출하고 있다”,“(이 웹툰은) 사실상 북한 찬양”이라며 도 교육청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웹툰은 논란이 되자 이튿날인 지난 27일 오전 10시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29일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웹툰 콘텐츠에 대한 검토와 결재 등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하다 보니 논란이 될 만한 부분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부족했다”며 “논란이 더 확산하기 전 해당 웹툰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콘텐츠에 대한 내부 논의 및 검토 과정을 강화해 유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정 교육감은 “(웹툰 콘텐츠 관리를) 잘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느낀다”며 “사연 콘텐츠 게재 과정을 살펴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이를 시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9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적국을 찬양하는 경기도교육청, 올바른 교육입니까’란 제목의 청원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경기도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학생들이 북한으로 가고 싶어하고, 북한이 좋다고 선전하는 내용을 담은 만화가 게시됐다”면서 “현재 교육청은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이지만, 게시물을 본 이들이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게시물을 보았고, 스크린샷을 통해 그 증거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구독자) 수 1만3000여명을 보유한 경기도교육청은 작년부터 교사,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사연을 신청받아 이를 웹툰으로 제작해 소개하고 있다.
  • “소파이 스타디움 4회 매진 처음” 기록세운 BTS

    “소파이 스타디움 4회 매진 처음” 기록세운 BTS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열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소파이 스타디움 4회 매진의 첫 주인공이 됐다. 소파이 스타디움의 크리스티 부쳐 부사장은 28일(현지시간)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BTS의 역사적인 미국 공연을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타디움의 프로그램 관리 및 예약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티 부쳐 부사장은 “BTS는 소파이 스타디움 역사상 처음으로 4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다”며 “이번 공연은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단독 밴드 혹은 아티스트의 공연 중 최다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 위치한 소파이 스타디움은 지난해 개장했다. 평소에는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등 미식축구 2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지만,대규모 공연이나 행사가 열릴 때는 최대 10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번 BTS의 공연은 회당 약 5만 명의 관객을 받고 있다. 크리스티 부쳐 부사장은 ”(소파이 스타디움의) 라이브 공연과 동시에 유튜브 시어터에서 라이브 송출 행사를 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BTS 콘서트에서 100만번째 관객도 맞았다. 스타디움 측은 지난 24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토요일(27일)에 열리는 BTS의 콘서트에서 열성 팬인 해리슨에게 100만 번째 티켓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14세 소년 해리슨은 BTS 공연을 보기 위해 몇 달 동안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모았으나 콘서트 표가 매진됐다는 사연이 알려졌고 이후 공연장 측은 VIP 티켓을 선물했다.
  • “나 항공사 회장 숨겨진 아들이야, 스폰해줄게” 20대男 징역 7년

    “나 항공사 회장 숨겨진 아들이야, 스폰해줄게” 20대男 징역 7년

    여성들에게 접근해 성관계 요구·협박1심 이어 2심에서도 징역 7년 선고 항공사 회장의 숨겨진 아들을 사칭해 젊은 여성들에게 이른바 ‘스폰서’를 제안하며 성관계를 요구하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문광섭 박영욱 황선미)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1심과 같이 5년간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과 2년간의 보호관찰,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선불 휴대전화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 10여개를 만들어 항공사 회장의 숨겨진 아들,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를 사칭하며 여성들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만남 전에 받은 노출 사진을 미끼로 돈을 내라고 협박하고 만남 뒤엔 불법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지인, 소속사에 유포하겠다며 금전이나 추가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이렇게 불법촬영한 사진 등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1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 지인들에게 불법 촬영한 사진을 보내는 등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지만, 일부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2심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 사유를 참작했을 때 형이 지나치게 무겁거나 가볍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A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 ‘목포 투기 의혹’ 손혜원, 2심서 벌금형 감형

    ‘목포 투기 의혹’ 손혜원, 2심서 벌금형 감형

    전남 목포시의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입수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변성환)는 25일 부패방지법 위반,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손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2017년 5월 손 전 의원이 입수한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 계획 자료에 기밀성이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손 전 의원이 그 자료를 활용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료를 받기 전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글을 작성한 것으로 볼 때 이미 창성장에 관심이 있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난다”면서 “자료를 보기 전인 2017년 3월부터 한 달간 부동산 세 곳을 매수하도록 하게 했다”고 밝혔다. 손 전 의원이 지인에게 사업 계획을 알려 매입하게 한 혐의에 대해서도 기밀을 이용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다만 조카의 이름을 빌려 창성장과 관련한 7200만원 상당의 토지 3필지와 건물 2채를 보유했다는 혐의(부동산실명법 위반)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유죄로 판단했다.
  • ‘목포투기 의혹’ 손혜원 2심서 벌금형...“부동산실명법 위반만 유죄”

    ‘목포투기 의혹’ 손혜원 2심서 벌금형...“부동산실명법 위반만 유죄”

    재판부 “목포시 자료 활용했다고 보기 어려워”징역 1년 6개월 1심 깨고 벌금 1000만원 선고손혜원, 선고 후 “진실 밝혀지는 데 3년 걸렸다”전남 목포시의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입수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혜원 전 의원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변성환)는 25일 부패방지법 위반,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손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하고, 부동산실명법에 대해서만 유죄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2017년 5월 손 전 의원이 입수한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 계획 자료에 기밀성이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손 전 의원이 그 자료를 활용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료를 받기 전,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글을 작성한 것으로 볼 때 이미 ‘창성장’(목포시 게스트하우스)에 관심이 있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난다”면서 “자료를 보기 전인 2017년 3월부터 한 달간 부동산 세 곳을 매수하도록 하게 했다”고 밝혔다. 손 전 의원이 지인에게 사업 계획을 알려 매입하게 한 혐의에 대해서도 “팟캐스트에서 자신의 지인들에게 매수를 권유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말했다”며 “부동산 매수를 어렵게 할 수 있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피고인이 (부동산을) 인수하거나 매수를 권유할 당시 기밀을 이용했다고 보기 어렵게 하는 사정”이라고 판단했다.다만 조카의 이름을 빌려 창성장과 관련한 7200만원 상당의 토지 3필지와 건물 2채를 보유했다는 혐의(부동산실명법 위반)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유죄로 판단했다. 손 전 의원과 함께 자료를 입수한 후 딸의 명의로 창성장을 매입하고 지인에게 부동산을 매입하게 한 혐의를 받는 보좌관 A씨에 대해서도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손 전 의원 측이 목포시로부터 받은 도시재생사업 자료의 상당 부분은 ‘비밀성’을 상실하지 않았고,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효 이전 부동산을 매입한 행위를 부패방지법 위반으로 봤다. 손 전 의원은 항소심 선고 후 “진실이 밝혀지는 데 3년이 걸렸다. 일부 언론 공작으로 시작된 투기꾼 누명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일부 유죄 벌금 판결을 받은 그 누명조차도 벗어나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 손혜원, 2심서 투기 혐의 ‘무죄’…실명법 위반만 벌금형

    손혜원, 2심서 투기 혐의 ‘무죄’…실명법 위반만 벌금형

    징역 1년 6개월 원심 깨고 벌금 1000만원‘부패방지법’ 무죄 “자료 보기 전 지역 관심”전남 목포의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미리 알고 관련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항소심에서 주요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조카 명의로 부동산 거래를 해 부동산 실명법을 위반한 혐의만 유죄로 판단돼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변성환)는 25일 부패방지법,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손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과 같이 목포시가 제공한 도시재생사업 자료가 기밀이라고 판단하면서도 손 전 의원이 이를 이용해 부동산을 매입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손 전 의원이 자료를 받기 전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글을 작성한 것으로 볼 때 목포시 구도심 지역에 관심이 있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난다”며 “손 전 의원은 자료를 보기 전 창성장에 관심을 갖고 매입하려고 마음 먹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손 전 의원은 팟캐스트 방송 등에서 목조주택 구입을 권유했다”며 “이런 식의 말을 공개적으로 한 것은 부동산을 매수하거나 제3자에게 매수를 권유할 때 비밀을 이용했다고 보기 어려운 사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사정에 비춰볼 때 주된 매수 목적은 목포시 구도심의 근대문화 개발 및 지역 개발이라고 봐야하는게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손 전 의원이 조카 명의를 이용, 부동산 실명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서는 1심의 유죄 판단을 유지하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보좌관 A씨의 공무상비밀누설 및 부동산 실명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판단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손 전 의원은 이날 재판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진실이 밝혀지는 데 3년이 걸렸다”며 “일부 언론 공작으로 시작된 투기꾼 누명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유죄 벌금 판결을 받은 그 누명조차도 벗어나야 할 부분”이라며 “제2의 고향 목포를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백신 기밀 훔쳐 이직 준비” 화이자, 중국계 직원 고소

    “백신 기밀 훔쳐 이직 준비” 화이자, 중국계 직원 고소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관련 자료 등 다수의 회사 기밀을 훔쳤다며 경쟁사로 이직을 준비 중이던 직원을 고소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연방법원에 춘샤오 리를 고소했다. 리는 2006년부터 중국 내 화이자의 글로벌 제품개발그룹에서 일하다가 2016년 샌디에이고로 근무지를 옮겼으며, 최근까지 통계 관련 부국장으로 일했다. 리는 중국계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고소장에 따르면 화이자는 리가 기밀유지 계약을 어기고 회사의 승인 없이 파일 1만 2000여개를 자신의 컴퓨터에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구글 드라이브 등으로 옮겼다고 주장했다. 리가 구글 드라이브 등에 올린 파일 중에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내부 평가 및 건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와의 관계, 암 항체 관련 설명, 신약 등에 대한 내용과 관련이 있다고 화이자는 적시했다. 화이자는 리가 파일을 삭제하는 등 반복적으로 자신의 행적을 숨기려고 했으며, 심지어 회사가 문제의 노트북을 제출할 것을 요구하자 ‘미끼 노트북’을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리가 15년간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오는 29일 캘리포니아 소재의 경쟁사인 ‘젠코’로 이직할 예정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젠코는 암 및 자가면역 질환 치료에 중점을 둔 임상 관련 제약사다. 회사 측은 리의 회사 이메일을 조사한 결과 그의 이직 관련 활동을 알아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젠코가 이번 소송의 당사자는 아니다. 젠코 측은 이번 소송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리는 “화이자가 사실관계를 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우선 리가 화이자의 영업기밀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한편, 리가 자료를 저장했을 가능성이 있는 구글 드라이브 계정과 컴퓨터를 화이자 측 변호사가 들여다볼 수 있다고 결정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화이자는 보안상의 이유로 2019년 이미 이동식 저장장치(USB)로 파일을 옮기는 것을 막았고, 올해 10월에는 직원이 구글 드라이브 등에 파일을 올리는 것을 모니터링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화이자는 올해 들어 경쟁사들이 자사 직원들을 채용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고 있다.
  • LA 거주 중국계 72세 변호사 “나 중국식당 7812곳 요리 먹어본 사람”

    LA 거주 중국계 72세 변호사 “나 중국식당 7812곳 요리 먹어본 사람”

    40년에 걸쳐 미국과 캐나다, 아시아에 있는 중국식당 7812곳을 돌며 음식 맛을 보고 이를 꼼꼼히 기록한 중국계 미국인이 있다. 로스앤젤레스(LA)를 중심으로 세무 분야 변호사로 일한 데이비드 R 챈(72)을 영국 BBC가 화제의 인물로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그는 다녀온 식당 이름을 일일이 장부에 적고 수천 곳의 식당 명함과 메뉴판 등도 수집해 소장했다. 하루에 한 식당을 들렀다고 치면 20년이 넘게 걸린다. 40년이 걸렸다니 이틀에 한 번 꼴은 중국식당에 들러 끼니를 해결한 셈이다. 최근 들어선 거의 매일 소셜미디어 계정에 요리 하나씩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중국계 미국인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 음식 탐방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아울러 중국음식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시점이나 중국문화가 미국에서 어떻게 역동적으로 바뀌는지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물론 자신이 중국음식 평론가는 아니라면서도 그저 미식가(foodie)인 것도 아니라고 했다. 여전히 젖가락질에 서투르고 카페인을 피하려고 차를 거부하며 설탕과 콜레스테롤이 적은 메뉴를 집착한다고 털어놓았다. 중국식당에 가면 그가 뭘 먹는지 궁금해진다. 그는 원래 광둥성 출신으로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한 할아버지의 손자로 태어나 어릴적 중국음식을 먹어본 기억이 없다고 했다. 1950년대 처음 중국음식을 맛봤을 때도 전혀 인상적이지 않았다면서 “그 음식은 미묘하지도 않았다. 연회에 갔는데 밥에 간장을 비벼 먹었다. 먹을게 없었다”고 했다.중국 음식은 19세기 초 골드러시를 좇아 낯선 땅을 찾아 온 이들이 가져온 것인데 기록에 남은 최초의 중국식당은 1849년 샌프란시스코에 문을 연 ‘칸톤(광둥)’이었다. 초기 이주자 상당수가 중국 남부 광둥성의 시골마을인 토이산 (台山) 출신이었던 연유다. 이들은 먼바다로 나아가 어업을 하곤 했는데 유혈 종족 분쟁과 경제난 끝에 미국으로 건너가는 여객선에 몸을 실었다. 챈이 처음 중국 요리를 맛보던 당시 중국계 미국인은 인구의 0.08% 밖에 안 됐으며 거의 토이산 출신의 후손들이었다. 이들은 모두 LA 외곽에서도 160㎞ 떨어진 작은 마을에 모두 모여 살아 자급자족적이었다. 따라서 현지인들이나 다양한 인종의 미국인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적응해야 했다. 그런데 1960년대 말 아시아 이민자 쿼타 규제가 풀리면서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등지에서 사람들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중국 곳곳의 음식문화가 전해진 것이며 굳이 미국인의 입맛에 적응하지 않아도 중국식당들이 장사를 할 수 있었다. 이즈음 미국 시민권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번지자 대학생인 챈은 중국계 미국인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 전화번호부를 뒤적여 중국식당들을 찾았다. 지방마다 너무 다른, 엄청 다양한 중국 요리들이 있음을 알고 고개를 내저었다. 세무 변호사로 일하며 미국의 다양한 주, 캐나다와 아시아로 출장을 가면서도 늘 중국식당을 가서 맛을 봤다. 미국에서 가장 다양하고 정통한 중국음식을 맛보려면 LA의 중국계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샌개브리얼 밸리를 가보라고 권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딤섬 요리를 제대로 맛보려면 샌프란시스코가 최고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뜻밖에도 훌륭한 차우멘(해물쟁반짜장)을 맛본 곳으로 미시시피주 클라크스데일을 꼽았는데 중국계 이주민의 역사가 200년 전에 시작된 곳이었다. 가장 실망스러운 중국음식을 먹은 곳은 노스 다코타주 파고였는데 “볶음밥이 죽밥 같았다. 그런데 누군가 그 위에다 간장 소스를 들이붓는 것이었다”고 몸서리를 쳤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중국 본토에서 엄청난 숫자의 대학생들이 몰려오면서 중국음식이 “민주화됐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제 어떤 대학타운을 가도 훌륭한 중국 음식점이 있기 마련이다.중국음식을 평범한 미국인들의 뇌리에 각인된 것은 뭐니뭐니해도 1972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했던 일이다.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와 함께 연회를 열었는데 닉슨 대통령이 젖가락을 들어 앞접시에 여러 요리를 골라 담는 것을 생중계로 지켜본 이들은 엄청 놀라워했다. 베이징 덕, 내장 튀김 등도 메뉴에 있었는데 시각적으로 충격적이었다. 닉슨의 ‘젖가락 외교’ 다섯 달 뒤에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외교적 해빙 후 중국식당들 만개’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중국계 미국인 식당협회의 추계에 따르면 오늘날 미국 전역의 중국식당은 4만 5000개가 넘어 맥도날드, 버거킹,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웬디스 매장을 합친 것보다 많다. 이렇게 새로운 점포가 늘어나니 챈으로선 노다지(bonanza) 같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했다. 방문하는 중국 식당 수 같은 목표는 없지만 가능한 많이 찾고 싶다고 했다. 은퇴한 뒤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곳을 찾고 블로그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팔로워 중 한 명은 이런 지적을 했다. 어차피 부인이 중국 사람인데 그녀가 요리하는 것을 먹어도 중국음식인데 뭘 그리 찾아 헤매는 것이냐는 얘기다. 또 주위 사람들이 중국 음식에 대해 물어보는지 궁금해 하며 그의 전문성에 회의적인 시선을 던지기도 했다.
  • ‘미국판 박막례’ 103세 할머니, 손녀 틱톡 타고 스타 등극

    ‘미국판 박막례’ 103세 할머니, 손녀 틱톡 타고 스타 등극

    미국의 103세 흑인 할머니가 1930년대 목화 농장에서 일한 경험을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으로 공유하며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 영국 인디펜던트 등은 인터넷판 기사로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매디 스콧 할머니의 사연을 다뤘다. 할머니는 이달 초 손녀의 틱톡 계정을 통해 자신이 생계를 위해 12살 때부터 목화밭에서 일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할머니는 당시 미국 남부 조지아주 한 목화 농장에서 동트기 전인 오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 14시간씩 목화를 땄다고 한다. 하루 종일 이어진 고된 노동의 댓가로 받는 돈은 50센트(약 590원)가 전부였다. 할머니는 “어린 나이에 목화를 딴 경험으로 목화 줄기에 있는 가시를 피하는 법을 배웠다”고 회고했다. 스콧 할머니는 16세에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마이애미로 이사했다. 할머니는 “집안에서 아이를 돌보거나 청소하는 일을 할 수도 있었지만 밭에 나가 일해야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작인으로 몇 년, 마이애미 비치에서 요리사로 몇 년 일한 이후엔 부유한 가정에서 40년간 보모로 일했다. 스콧 할머니는 “나는 개처럼 일했다”고 말했다. 이 영상에는 300만명 가까운 틱톡 이용자들이 이 영상을 봤고 2만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스콧 할머니의 영상을 접한 한 틱톡 이용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일을 아주 오래전 일인 것처럼 말하지만 생존한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여전히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스콧 할머니는 모든 것을 견디며 오늘날 세상을 자유롭게 볼 수 있길 바랐던 선조들의 꿈을 대변한다”고 했다. 브래드쇼는 이런 댓글에 대해 비록 자신의 할머니는 노예는 아니었지만 생존을 위해 소작농으로 일해야만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많은 일을 했지만 보수는 극히 적었다고 덧붙였다. 스콧 할머니는 다음달 8일 104세 생일을 맞는다.
  • 중국, 찍히면 인터넷방송도 금지…대놓고 ‘연예인 블랙리스트’ 공개

    중국, 찍히면 인터넷방송도 금지…대놓고 ‘연예인 블랙리스트’ 공개

    중국 정부가 ‘반사회적’이라고 규정한 연예인 등 88인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면서 개인 인터넷방송 활동도 막고 나섰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연업협회 인터넷공연(라이브방송) 분야 지회는 전날 인터넷방송 환경을 정화하기 위한 ‘9차 인터넷방송 금지 대상자 명단(블랙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 오른 사람은 88명이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앞서 8차까지 총 358명의 인터넷방송 금지 대상자를 발표했다. 인터넷방송에서 공익에 반하는 영상정보를 유포하거나 탈세 등 불법행위에 가담했다는 것이 이유다. 해당 명단에 포함되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계정을 얻을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사실상 인터넷 방송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특히 이번 9차 명단에는 기존 전문 인터넷방송인이 아닌 일반 연예인 3명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포함된 연예인은 그룹 엑소 출신 우이판(吳亦凡, 크리스)과 정솽(鄭爽), 장저한(張哲瀚)이다. 크리스는 성폭행 혐의, 정솽은 고액 탈세, 정저한은 일본 태평양 전쟁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방문사진 게재 등으로 각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모든 인터넷플랫폼은 이들의 계정을 폐쇄한다. 이미 방송활동이 막힌 이들을 인터넷 공간에서도 모조리 퇴출시킨 것이다. 아예 연예활동을 막겠다는 취지다. 앞서 중국 방송규제기구인 광전총국은 지난 9월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의 출연을 원천 봉쇄하고, 고액 출연료를 금지하는 내용의 대중문화 분야 고강도 규제를 발표한 바 있다.
  • “윤석열에 ‘그 양반’ 들은 김종인, 초라해 보여”…고민정 한마디

    “윤석열에 ‘그 양반’ 들은 김종인, 초라해 보여”…고민정 한마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남긴 유언을 두고 “뭘 그렇게 지키고 싶었던 걸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고 말했다. 23일 별세한 전 전 대통령은 “북녘 땅이 바라다보이는 전방의 어느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있으면서 기어이 통일의 그날을 맞고 싶다”는 내용의 유언을 남긴 바 있다. 고 의원은 24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고 의원은 전 전 대통령이 내지 않은 추징금 956억원, 5·18 피해자들에게 사과하지 않은 점 등을 들며 “뭘 위해서 그랬을까. 돈도 명예도 없이 결국은 다 그렇게 흙으로 돌아가는 건데. 아마 저 세상에서도 편치는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 계정에서 전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애도’, ‘전 대통령’ 등의 표현을 썼다가 삭제한 것에 대해선 “왜 그랬을까. 저는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로 진행을 맡은 방송인 김제동씨가 “민주당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접촉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알고 있냐”고 묻자, 고 의원은 “모른다. 제가 확인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고 의원은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하고 친분들이 당연히 있을 거다. 그러면 사적으로든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그런데 그걸 공식적으로 어떻게 했는지는 제가 모르겠다”고 말했다.“윤석열에 ‘그 양반’ 들은 김종인, 참 초라해 보여”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을 두고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견이 노출된 김 전 위원장이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이제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을 ‘그 양반’이라고 칭하며 날선 반응을 보인 것이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은 40년생이고, 윤 후보는 60년생이다. 스무살 차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양반이’라는 말은 안 쓴다. 아마 그 말을 들은 김 전 위원장은 어떠셨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많은 정치적 풍파를 겪어 오신 원로이기도 한데, 이렇게 막판에 이런 말까지 듣는 자존심과 말로가 참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으로 합류하지 않는 게 민주당에게 유리하냐는 질문엔 “어디로 가든 상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 의원은 “제일 중요한 건 후보다. 그전까지는 김종인이라는 굉장히 큰 사람이 크게 그립을 쥐고 가는 듯한 모양새였는데, 여기서 후보는 내가 주도권을 가져가겠다고 강하게 공언한 셈이다”고 덧붙였다. 또 “결국 선거는 후보가 치르는 거라 후보의 뜻대로 그렇게 가지 않을까 싶다”며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에 합류하기 어렵다고 봤다.
  • 노벨평화상 총리의 반전… “에티오피아 정부군 이끌고 전쟁”

    노벨평화상 총리의 반전… “에티오피아 정부군 이끌고 전쟁”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비 아머드(45) 에티오피아 총리가 직접 정부군을 이끌고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과의 전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면서 내전 상황이 전면전 위기로 치닫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 당시 ‘전쟁은 지옥’이라고 표현했던 총리의 참전 선언에 국제사회가 우려를 표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은 아머드 총리가 23일부터 직접 정부군을 이끌고 TPLF와의 전쟁에 나서겠다고 공식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에티오피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에리트레아와의 오랜 분쟁을 종식시킨 공로로 2019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아머드 총리는 이날 밤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지금은 조국을 위해 순교자 정신이 필요한 때다. 전선에서 직접 군대를 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을 향해 “전쟁터에서 만나자”고도 했다. 아머드 총리가 참전하려는 것은 이달 들어 정부군이 수세에 몰리면서 반군 TPLF가 수도 아디스아바바까지 압박해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TPLF는 에티오피아의 구 집권세력으로 2018년 권력을 현 정부에 빼앗긴 후 대항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에티오피아는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내전에 휩싸였다. 약 1년간 이어진 내전으로 지금까지 수천명이 사망하고 250만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국제사회는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에티오피아의 내전이 ‘아프리카의 뿔(에티오피아를 포함한 대륙 북동부)’ 지역 전체를 분열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아머드 총리 발표 이후 미국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중재를 위한 “작은 기회의 창이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불통 논란 이재명, 대중과 소통 강화 총력… 선대위도 현직 의원보다 실무형 인사 배치

    불통 논란 이재명, 대중과 소통 강화 총력… 선대위도 현직 의원보다 실무형 인사 배치

    언론과 거리를 두며 ‘불통’ 논란이 있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중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백브리핑)을 재개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메시지도 쏟아 내며 ‘소통 모드’로 돌아섰다. 이 후보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디지털 전환성장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10여분간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받았다. 이 후보는 지금껏 해당 자리의 주제에 맞는 질문에만 답하거나 아예 질문을 받지 않았다. 당 내부에서는 이 후보가 소통을 줄인 것을 언론 탓으로 돌렸고, 대변인이 취재기자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정책이나 공약과 관계없는 말씀도 물어보시니까 답을 해야겠죠”라며 공약 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전두환씨 사망 등 정무적인 사안도 가리지 않고 답변했다. 이 후보는 전날에도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고 나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과 소통했다. 애초 정해 둔 질의응답 시간인 10분이 지나자 사회자가 기자회견을 마치려 했으나, 이 후보는 “며칠간 (백브리핑을) 못 했는데 기왕이면 좀더 질문을 받겠다”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 후보는 20여분간의 현안 대화를 마친 뒤 무대에서 내려와 기자들과 일일이 주먹인사를 하고 화담을 나누기도 했다. SNS 소통에도 숨통이 트였다. 이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 자신의 계정에 3건, ‘이재명의 페이지’ 공식 계정에 9건의 글을 쏟아 냈다. 페이스북 메시지를 1~2개 정도를 줄였던 것과 비교한다면 많이 늘어난 수치다.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의 논평 건수도 급증했다. 11월 2주 차에는 일주일간 20건으로 하루에 1~4건에 불과했지만 3주 차인 지난주에는 51건으로 늘었다. 기자들과의 백브리핑을 즐기고, SNS에서 소통을 해 오던 이 후보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가 전권을 쥔 선대위 개편도 소통과 실무능력 향상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전망된다. 선대위는 ‘하방식 선거운동’과 ‘기민한 대응’으로 지지율 반등을 노리고 있다. 현직 의원보다는 실무형 인사를 임명하고, 당 소속 의원들은 선대위 보직을 내려놓고 전국의 현장으로 가 바닥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비서실, 상황실, 공보단 등 핵심 보직에는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시절 실무진이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이 후보는 이번 주 후반부터 단계별로 쇄신 선대위의 모습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날 YTN과의 인터뷰에서 “외국 선진국가들의 업무 보는 스타일을 보면 30대도 장관을 한다”며 “가급적이면 나이를 가리지 말자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선대위 조직을 슬림하고 스마트하게 구성하려고 한다”며 “초재선, 현역, 원외, 외부인사 가리지 않고 진짜 실력 중심으로 재구성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할아버지와 찍은 사진 SNS 올렸다가…‘꽃뱀’ 소문난 中손녀

    할아버지와 찍은 사진 SNS 올렸다가…‘꽃뱀’ 소문난 中손녀

    할아버지와 ‘웨딩 콘셉트’ 사진‘꽃뱀’이라고 악플 테러당한 손녀딸거짓소문 퍼트린 블로거 고소손녀딸, 충격으로 수년째 정신과 치료 할머니와 웨딩사진을 찍지 못한 할아버지를 위해 함께 콘셉트 사진을 찍은 손녀가 악플 테러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거액의 돈을 노린 ‘꽃뱀’이라고 거짓 소문이 나면서다. 23일 중국의 관영 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사는 30대 여성 A씨는 최근 할아버지와 사진을 찍었다가 꽃뱀이라는 악플에 시달렸다. 사건은 지난 2018년 12월 A씨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할아버지와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A씨는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흰색 정장을 입었다. 이들은 어깨를 감싸는 등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A씨는 몇 년 전 지병으로 숨진 할머니의 빈자리를 대신해 할아버지와 ‘웨딩 콘셉트’의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형편이 어려워 웨딩사진을 찍지 못한 조부모를 위해 A씨가 마련한 일종의 이벤트였다. 하지만 이 사진을 일부 네티즌이 퍼가고, SNS에 ‘거액의 돈을 노린 20대 꽃뱀과 70대 사업가 노인의 결혼’이라는 거짓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온라인상에서 “이 여성은 8800만 위안(한화 163억 7500만원)의 결혼 선물과 호화로운 아파트, 고급 외제자를 받았다”, “2년 안에 아이 낳아주면 수억 원의 돈을 더 받기로 했다”는 소문까지 나기 시작했다.지인들의 제보로 거짓 소문을 알게 된 A씨는 최초로 거짓 소문을 낸 블로거를 고소했다. A씨는 충격으로 수년째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 변호사는 “거짓 소문을 공유한 블로거는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하고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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