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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히 날았다”…美 B-52H, 러 ‘포세이돈’에 스텔스 핵미사일로 응수

    “조용히 날았다”…美 B-52H, 러 ‘포세이돈’에 스텔스 핵미사일로 응수

    미국 공군의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 전략폭격기가 차세대 스텔스 핵순항미사일 추정체를 장착하고 시험 비행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러시아가 핵추진 순항미사일과 자율무인 핵어뢰를 잇따라 과시하자, 미국이 ‘무언의 경고’에 나선 정황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확인 무장 2기”…B-52H 외부 장착 장면 공개 항공 전문 매체 더 에비에이셔니스트는 4일(현지시간) “미국 공군의 B-52H가 외부 무장창에 정체불명의 무장 2기를 매단 채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항공사진작가 이안 레키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lookunderocks)에 게시했으며, 이후 디펜스 블로그와 아미 레커그니션, 우크라이나 밀리타르니,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주요 군사 전문 매체가 잇따라 인용·분석했다. 외신들은 “기체가 시험용 주황색 마킹을 적용한 상태에서 비행했으며 외부 장착대에 미확인 무장 2기가 달려 있었다”고 전했다. “형상, LRSO와 거의 일치”…美 차세대 핵순항미사일 가능성촬영된 무장은 역(逆) T자형 꼬리날개와 접이식 날개, 쐐기형 노즈·테일 구조를 갖추고 있다. 외신들은 이런 형상이 미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스텔스 AGM-181A 장거리 스탠드오프(LRSO) 핵순항미사일의 공개 이미지와 거의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디펜스 블로그는 “LRSO로 보이는 시험 장면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비공식 노출이지만 핵전력 현대화가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아미 레커그니션은 “사진 속 장착 형태가 완전무장 탑재가 아닌 ‘장착 비행시험’(캐리지 테스트) 단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시험은 실제 무기를 장착한 상태에서 비행 안정성과 결합 구조를 검증하는 절차로 발사 이전 단계에서 기체와 무장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 ‘포세이돈·부레베스트니크’ 공개 직후…“조용한 맞대응”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번 장면이 러시아가 신형 핵무기 2종인 부레베스트니크 순항미사일과 하바롭스크급 핵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드론형 핵어뢰 포세이돈을 공개한 직후 촬영된 점에 주목했다. 러시아는 최근 극지 시험장에서 부레베스트니크 시험 성공과 포세이돈 실전 배치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다. 매체는 “미국이 러시아의 ‘기적의 무기’ 선전에 맞대응하듯 조용한 방식으로 자국의 전략 전력을 드러냈다”며 “B-52H가 의도적으로 항공팬들이 자주 관측하는 항로를 비행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LRSO, “핵전용 스텔스 순항미사일”LRSO는 노후한 AGM-86B 공중발사순항미사일(ALCM)을 대체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주계약자는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현 RTX)다. 이 미사일은 W80-4 열핵탄두를 탑재하며, 스텔스형 저피탐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미 공군은 B-52H를 중심으로 시험을 진행 중이며 차세대 스텔스폭격기 B-21 ‘레이더’에도 통합할 예정이다. LRSO는 핵전용 무기로만 설계돼 재래식(일반폭약) 운용형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 공군은 2022년까지 최소 9차례의 시험 비행과 분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포착이 사실이라면 LRSO가 본격적인 실비행 단계에 들어섰을 가능성이 크다. 공식 입장 없어도…핵전력 현대화 신호는 분명미 국방부는 이번 시험비행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복수의 군사 전문 매체는 이번 장면을 LRSO 시험이 진전되고 미 공군의 핵전력 현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특히 러시아의 신형 핵무기 공개 직후 이런 장면이 포착된 점에서, 미·러 간 핵억제 경쟁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 [포착] 무언의 경고장?…美 B-52H, 러 ‘포세이돈’에 스텔스 핵미사일로 응수

    [포착] 무언의 경고장?…美 B-52H, 러 ‘포세이돈’에 스텔스 핵미사일로 응수

    미국 공군의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 전략폭격기가 차세대 스텔스 핵순항미사일 추정체를 장착하고 시험 비행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러시아가 핵추진 순항미사일과 자율무인 핵어뢰를 잇따라 과시하자, 미국이 ‘무언의 경고’에 나선 정황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확인 무장 2기”…B-52H 외부 장착 장면 공개 항공 전문 매체 더 에비에이셔니스트는 4일(현지시간) “미국 공군의 B-52H가 외부 무장창에 정체불명의 무장 2기를 매단 채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항공사진작가 이안 레키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lookunderocks)에 게시했으며, 이후 디펜스 블로그와 아미 레커그니션, 우크라이나 밀리타르니,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주요 군사 전문 매체가 잇따라 인용·분석했다. 외신들은 “기체가 시험용 주황색 마킹을 적용한 상태에서 비행했으며 외부 장착대에 미확인 무장 2기가 달려 있었다”고 전했다. “형상, LRSO와 거의 일치”…美 차세대 핵순항미사일 가능성촬영된 무장은 역(逆) T자형 꼬리날개와 접이식 날개, 쐐기형 노즈·테일 구조를 갖추고 있다. 외신들은 이런 형상이 미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스텔스 AGM-181A 장거리 스탠드오프(LRSO) 핵순항미사일의 공개 이미지와 거의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디펜스 블로그는 “LRSO로 보이는 시험 장면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비공식 노출이지만 핵전력 현대화가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아미 레커그니션은 “사진 속 장착 형태가 완전무장 탑재가 아닌 ‘장착 비행시험’(캐리지 테스트) 단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시험은 실제 무기를 장착한 상태에서 비행 안정성과 결합 구조를 검증하는 절차로 발사 이전 단계에서 기체와 무장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 ‘포세이돈·부레베스트니크’ 공개 직후…“조용한 맞대응”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번 장면이 러시아가 신형 핵무기 2종인 부레베스트니크 순항미사일과 하바롭스크급 핵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드론형 핵어뢰 포세이돈을 공개한 직후 촬영된 점에 주목했다. 러시아는 최근 극지 시험장에서 부레베스트니크 시험 성공과 포세이돈 실전 배치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다. 매체는 “미국이 러시아의 ‘기적의 무기’ 선전에 맞대응하듯 조용한 방식으로 자국의 전략 전력을 드러냈다”며 “B-52H가 의도적으로 항공팬들이 자주 관측하는 항로를 비행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LRSO, “핵전용 스텔스 순항미사일”LRSO는 노후한 AGM-86B 공중발사순항미사일(ALCM)을 대체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주계약자는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현 RTX)다. 이 미사일은 W80-4 열핵탄두를 탑재하며, 스텔스형 저피탐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미 공군은 B-52H를 중심으로 시험을 진행 중이며 차세대 스텔스폭격기 B-21 ‘레이더’에도 통합할 예정이다. LRSO는 핵전용 무기로만 설계돼 재래식(일반폭약) 운용형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 공군은 2022년까지 최소 9차례의 시험 비행과 분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포착이 사실이라면 LRSO가 본격적인 실비행 단계에 들어섰을 가능성이 크다. 공식 입장 없어도…핵전력 현대화 신호는 분명미 국방부는 이번 시험비행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복수의 군사 전문 매체는 이번 장면을 LRSO 시험이 진전되고 미 공군의 핵전력 현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특히 러시아의 신형 핵무기 공개 직후 이런 장면이 포착된 점에서, 미·러 간 핵억제 경쟁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 “휴대폰 던지고 주먹질에 소변까지”…韓 추정 승객 추태에 인니 ‘부글부글’

    “휴대폰 던지고 주먹질에 소변까지”…韓 추정 승객 추태에 인니 ‘부글부글’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인도네시아 택시 안에서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한 택시 기사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소란을 피웠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틱톡 계정에 올렸다. 택시 기사에 따르면 문제의 사건은 지난달 30일 저녁 자카르타 남부 안타사리 고가도로를 지나던 중 차에서 벌어졌다. 틱톡에 올라온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폭우로 교통이 극심하게 정체된 상황에서 남성 승객은 택시 안에서 고성을 지르며 차 내부를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 승객은 뒷좌석에 누워 한국어로 욕설을 퍼붓고 운전석을 계속해서 주먹으로 치고 택시 천장도 발로 걷어찼다. 휴대전화를 집어 던지는 모습도 포착됐다. 급기야 이 남성은 택시 기사에게 소변이 급하다며 생수병을 달라고 하더니 생수병에 소변을 보기도 했다. 택시 기사가 차량 실내등을 켜자 “야”, “꺼” 등 한국어로 거칠게 반응했다. 현지 언론 하리안아체 등에 따르면 택시 기사는 이 남성 승객의 행동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이를 본 현지 네티즌들은 “자카르타의 교통 체증은 현지인도 고통스럽지만 이 남성의 행동은 지나치다”, “이게 한국 사람들의 진짜 모습이다”, “기사가 인내심이 많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거두절미하고 너무 죄송하다”…‘엄태웅♥’ 윤혜진, 고개 숙인 사연

    “거두절미하고 너무 죄송하다”…‘엄태웅♥’ 윤혜진, 고개 숙인 사연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배송 지연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4일 윤혜진은 자신이 운영 중인 의류 쇼핑몰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금 연락을 받고 더 이상 죄송하다고도 말씀을 못 드리겠기에 업체 대표님 톡 그대로 올려드린다”라며 채팅방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재봉사 한명이 입원을 한 탓에 배송을 7일 정도 미룰 수 있겠냐는 업체 대표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에 윤혜진은 “일주일만이 아니라 일주일 너무 크다”며 “돈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들 기다리시고 한번 지연된 거라”라고 난감해했다. 윤혜진은 “거두절미하고 기다리시는 고객님들께 너무너무 죄송하고 지연으로 인해 취소 원하시는 분들 연락해 주시면 바로 처리하겠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서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윤혜진은 지난 2013년 엄태웅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으며 의류 쇼핑몰 ‘HAE146’을 운영 중이다. 앞서 2023년 윤혜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힘들었던 시기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의류 사업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업 초기부터 직접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해왔다.
  • ‘음주운전 적발되자 도주’ 161만 먹방 유튜버, 2개월 만에 사과 “하루하루 반성”

    ‘음주운전 적발되자 도주’ 161만 먹방 유튜버, 2개월 만에 사과 “하루하루 반성”

    구독자 161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가 음주운전 및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드러난 지 약 2개월 만에 뒤늦은 사과문을 올렸다. 유튜버 ‘상해기’(본명 권상혁)는 최근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에 “오랜 시간 아무 말씀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며 입을 열었다. 상해기는 “그동안 죄책감과 두려움,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에게 실망하게 했다는 생각에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내며 저 자신을 깊이 돌아봤다. 제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분께 상처를 드렸는지 하루하루 반성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아껴주셨던 분들, 기다려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상해기는 지난 9월 21일 오전 3시 40분쯤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를 몰고 서울 강남구에서 송파구까지 이동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적을 받자 차량을 세워두고 약 300m를 도주했으며, 경찰에 붙잡힌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건 당시에는 “구독자 165만 유튜버”라고만 알려졌으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구독자 수 등을 근거로 상해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상해기는 새 영상 업로드를 멈추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네티즌들이 기존 영상에 댓글을 달아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했지만, 상해기는 침묵을 이어왔다. 아프리카TV(현 숲TV)에서 활동을 시작한 상해기는 유튜브에 먹방 영상을 주로 올리고 있다. 또한 밀키트 판매와 요식업 사업도 병행해왔다. 음주측정 거부는 음주운전과 같은 처벌을 받으며,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정우성 아들 얼굴” SNS에 퍼진 영상에 문가비 분노…이이경 이어 ‘AI 피해’

    “정우성 아들 얼굴” SNS에 퍼진 영상에 문가비 분노…이이경 이어 ‘AI 피해’

    배우 정우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던 모델 출신 방송인 문가비가 자신과 아들의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무단 합성한 영상이 확산한 것에 분노했다. 문가비는 5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나와 전혀 관계없는 한 계정에 내가 올린 사진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이용해 불법 제작해 마치 내가 아이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성 멘트를 남긴 것처럼 꾸민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내가 공개한 사진은) 엄마와 아들의 평범한 일상,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었지만 나는 내 아이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사진이나 영상은 그 어떤 곳에도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그 영상 속 나와 아이의 모습과 그 아래 더해진 문구는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허위 사진·영상들을 포함해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왜곡시키는, 위법 행위를 더 이상 삼가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달 30일 SNS에 아들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커플룩’을 맞춰 입고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 손을 잡고 바닷가를 함께 걷는 모습, 장난치며 웃는 모습 등이 담겼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SNS를 통해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정우성 측이 이를 인정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문가비 측은 정우성과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만남을 이어왔고, 2024년 1월 이후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다”면서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정우성 측은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후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서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가비의 출산 소식은 사실혼 관계에 있지 않은 사이에서 아이를 낳아 양육하는 ‘혼외 출산’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불을 붙였다. 문가비는 출산 소식을 알린 지 1년만에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사진이 올라온 뒤 일부 네티즌이 “아이가 어린데 노출은 조심해야 한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고, 문가비는 댓글창을 닫았다. AI가 사진 한 장으로 실제 영상과 구분하기 어려운 허위 영상을 손쉽게 만들어내는 수준에 이른 가운데, 연예계에서 AI를 이용한 허위 사진·영상 등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한 사례는 문가비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배우 이이경은 최근 한 네티즌이 “이이경과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며 이이경과 나눴다는 카카오톡 대화와 인스타그램 메시지 등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그러나 이이경의 소속사는 이들 메시지가 허위 사실이라고 일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해당 네티즌은 “장난으로 시작한 글이며, AI를 이용해 만든 사진”이라며 사과했다. 소속사는 해당 네티즌과 게시물을 유포한 사람들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 “무료로 인생샷 만들어준다”…SNS 난리 난 ‘AI 사진 앱’ 뭐길래

    “무료로 인생샷 만들어준다”…SNS 난리 난 ‘AI 사진 앱’ 뭐길래

    사진 편집 애플리케이션(앱) 메이투(Meitu)의 신규 기능 ‘눈 내리는 밤’이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말 출시된 ‘눈 내리는 밤’ 기능은 사진을 올리면 인공지능(AI)이 배경을 눈이 내리는 겨울 풍경으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다. 현실감 있는 눈 효과와 따뜻한 색감으로 겨울 특유의 감성을 극대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본인 사진은 물론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반려동물 등 다양한 사진에 해당 기능을 적용한 사례가 다수 공유됐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동해, FT아일랜드의 이홍기 등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이투로 만든 겨울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에는 국가유산청이 메이투를 활용해 만든 경산토기 이미지를 공식 SNS 계정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진짜 신기하다”, “AI의 순기능”, “삿포로 안 가도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메이투의 AI 기능은 하루 최대 3회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월 구독료 9900원인 VIP 멤버십에 가입하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2008년 설립된 메이투는 중국 최대의 사진 보정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감성적인 합성 기능과 세밀한 보정 품질을 앞세워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메이투는 여러 자사 플랫폼을 통합해 2억7000만명의 월간활성사용자(MAU)를 보유했으며, 메이투 앱은 중국 사진 보정 시장 점유율 5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 AI 기능을 공격적으로 선보이며 미국,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지난 9월 ‘AI 엘리베이터 커플샷’ 기능이 인기를 끌며 앱 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메이투의 해외 MAU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9500만명으로 전체의 36% 수준이다. 다만 얼굴 사진을 업로드해야 하는 앱인 만큼 개인정보 침해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앱 최초 실행 시에 제3자 개인정보 이전 등에 관해 사용자 동의를 얻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메이투의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확인한 결과, 가입 시 이메일 주소 등 계정 정보를 제공해야 하고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이미지 정보 등이 수집될 수 있다”며 “수집된 모든 정보가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미국, 유럽 연합 등에 저장될 수 있다고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메이투 앱과 관련해 별도로 모니터링 및 조사 중인 사례는 없으나, 개인정보 침해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 폰세, 이정후와 한솥밥 먹나…샌프란시스코 인스타 팔로우

    폰세, 이정후와 한솥밥 먹나…샌프란시스코 인스타 팔로우

    빅리그 복귀가 유력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했다. 복수의 구단이 폰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에서 폰세가 특정 구단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자신의 계정과 ‘연결’ 했다는 점에서 그의 다음 행선지가 샌프란시스코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5일 폰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면 그는 최근 샌프란시스코 구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며 구단 소식을 받아보고 있다. 한국은 물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는 이적 시장에서 새로 팀을 옮기는 선수가 새 구단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는 방식으로 입단 발표가 임박했음을 예고하는 경우가 많았다. KBO 2025시즌에 앞서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원)에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폰세는 정규시즌 29경기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 승률 0.944 등을 기록하며 리그를 지배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무대 데뷔 1년 만에 미국 복귀 기회를 잡았다.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이 폰세를 눈여겨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NBC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가 폰세 영입에 관심을 가진 팀들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폰세는 2021년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지 못했으며, 복귀가 현실로 된다면 5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하게 된다”고 전했다. NBC 스포츠는 올겨울 자유계약(FA)을 맺을 수 있는 선수 순위를 100위까지 선정하며 폰세를 44위로 꼽았다. 예상 계약 규모로는 2년 2000만 달러(약 289억원)로 전망했다. ‘쩐의 전쟁’에서 한화가 샌프란시스코를 대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샌프란시스코에는 ‘바람의 아들’ 이정후가 외야수로 뛰고 있어 폰세의 샌프란시스코 입단이 현실화한다면 두 선수가 함께 홈구장 오라클파크를 누비게 된다.
  • “한국 위험해, 장기 매매 심각”…일본서 괴담 유포한 유튜버 정체 충격 [포착]

    “한국 위험해, 장기 매매 심각”…일본서 괴담 유포한 유튜버 정체 충격 [포착]

    최근 일본 내에서 한국의 치안이 무너졌다며 당장 일본으로 대피해야 한다는 괴담이 확산하고 있다. 괴담을 퍼뜨리는 주체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유명 유튜버로 확인됐다. 구독자 9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한국인 선생님 데보짱’의 운영자는 지난달 22일 “중국에서 비자 없이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범죄자들의 살인과 불법 장기 매매 문제가 심각하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한국에서 최근 ‘하반신 시체’가 발견된 사건 37건, 비공개 수사 중인 사건은 150건 등 (강력범죄 건수가) 총 187건에 달한다”면서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 뒤 중국인 수백만 명이 한국에 들어가면서 한국 치안이 붕괴했다. 실종자만 8만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 유튜버는 또 다른 영상에서 “한국에 사는 일본인은 즉시 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밤에는 절대 혼자 다녀서는 안 된다. 한국에서 납치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국의 치안이 무너졌다며 대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두 영상의 조회수는 각각 120만 회, 74만회, 댓글 약 7300개, 약 3400개에 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해당 영상에는 “중국인은 정말 위험하다. 그런데 왜 일본에서는 (이런 내용을) 보도하지 않는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하루빨리 (중국인)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일본 언론은 보도하지 않는 내용을 알려줘서 정말 고맙다”, “현재 한국 유학 중인데, (유학 중인 일본인) 친구들 사이에서 납치 이야기가 돌고 있다. 정말 무섭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혐한’, ‘혐중’ 정서를 조장하는 게시글은 엑스(X)에도 올라왔다. 지난 2일 엑스에 올라온 ‘한국에 거주 중인 일본인은 주의하라’라는 내용의 게시물에는 ‘혼자 외출하지 않기, 사람이 적은 곳은 피하기, 수상한 차량 접근하면 즉시 도망치기’ 등 한국 여행 시 행동 수칙이 언급됐다. 해당 게시물은 무려 약 24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팩트 체크 해보니문제의 영상과 엑스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의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충북에서 하반신만 남은 시신이 발견된 것은 사실이나 유사한 사건이 수십 건에 달한다는 유튜버의 주장은 거짓이다. 실종자가 8만 명에 달한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내에서 접수된 실종자 7만 1854명 가운데 7만 1703명은 소재가 파악돼 실종 신고가 해제됐다. 또 한국서 접수되는 실종신고 건수는 일본 경시청의 연간 실종 신고 건수인 8~9만 건보다 작은 규모다. 혐한·혐중 조장하는 유튜버 정체는?문제의 영상이 게시된 ‘한국인 선생님 데보짱’ 채널은 일본어로 영상을 제작하며 일본인 시청자를 주요 대상으로 삼는 한국인 유튜버로 알려졌다. 주로 한국 사회와 정치, 범죄에 관한 자극적인 내용을 일본어로 전달하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는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영상 제목에는 “반일(反日)·친중(親中) 이재명 정부에 체포될지 모른다”, “사상 최악의 반일 대통령인 이재명이 ‘반드시 일본을 멸한다’고 말했다”, “‘친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 등의 자극적이고 사실이 아닌 설명이 버젓이 적혀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해당 유튜버가 조회 수와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정보를 왜곡·과장하고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 “한국에서 도망쳐야”…일본서 괴담 확산, 유포자 확인해보니

    “한국에서 도망쳐야”…일본서 괴담 확산, 유포자 확인해보니

    최근 일본 내에서 한국의 치안이 무너졌다며 당장 일본으로 대피해야 한다는 괴담이 확산하고 있다. 괴담을 퍼뜨리는 주체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유명 유튜버로 확인됐다. 구독자 9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한국인 선생님 데보짱’의 운영자는 지난달 22일 “중국에서 비자 없이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범죄자들의 살인과 불법 장기 매매 문제가 심각하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한국에서 최근 ‘하반신 시체’가 발견된 사건 37건, 비공개 수사 중인 사건은 150건 등 (강력범죄 건수가) 총 187건에 달한다”면서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 뒤 중국인 수백만 명이 한국에 들어가면서 한국 치안이 붕괴했다. 실종자만 8만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 유튜버는 또 다른 영상에서 “한국에 사는 일본인은 즉시 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밤에는 절대 혼자 다녀서는 안 된다. 한국에서 납치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국의 치안이 무너졌다며 대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두 영상의 조회수는 각각 120만 회, 74만회, 댓글 약 7300개, 약 3400개에 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해당 영상에는 “중국인은 정말 위험하다. 그런데 왜 일본에서는 (이런 내용을) 보도하지 않는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하루빨리 (중국인)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일본 언론은 보도하지 않는 내용을 알려줘서 정말 고맙다”, “현재 한국 유학 중인데, (유학 중인 일본인) 친구들 사이에서 납치 이야기가 돌고 있다. 정말 무섭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혐한’, ‘혐중’ 정서를 조장하는 게시글은 엑스(X)에도 올라왔다. 지난 2일 엑스에 올라온 ‘한국에 거주 중인 일본인은 주의하라’라는 내용의 게시물에는 ‘혼자 외출하지 않기, 사람이 적은 곳은 피하기, 수상한 차량 접근하면 즉시 도망치기’ 등 한국 여행 시 행동 수칙이 언급됐다. 해당 게시물은 무려 약 24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팩트 체크 해보니문제의 영상과 엑스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의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충북에서 하반신만 남은 시신이 발견된 것은 사실이나 유사한 사건이 수십 건에 달한다는 유튜버의 주장은 거짓이다. 실종자가 8만 명에 달한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내에서 접수된 실종자 7만 1854명 가운데 7만 1703명은 소재가 파악돼 실종 신고가 해제됐다. 또 한국서 접수되는 실종신고 건수는 일본 경시청의 연간 실종 신고 건수인 8~9만 건보다 작은 규모다. 혐한·혐중 조장하는 유튜버 정체는?문제의 영상이 게시된 ‘한국인 선생님 데보짱’ 채널은 일본어로 영상을 제작하며 일본인 시청자를 주요 대상으로 삼는 한국인 유튜버로 알려졌다. 주로 한국 사회와 정치, 범죄에 관한 자극적인 내용을 일본어로 전달하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는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영상 제목에는 “반일(反日)·친중(親中) 이재명 정부에 체포될지 모른다”, “사상 최악의 반일 대통령인 이재명이 ‘반드시 일본을 멸한다’고 말했다”, “‘친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 등의 자극적이고 사실이 아닌 설명이 버젓이 적혀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해당 유튜버가 조회 수와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정보를 왜곡·과장하고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 李, 28차례 AI 언급하며 강조… “하루 늦으면 한 세대 뒤처진다”

    李, 28차례 AI 언급하며 강조… “하루 늦으면 한 세대 뒤처진다”

    10.1조원 들여 ‘AI 3대 강국’ 도약스타트업·R&D 투자로 방산 육성첨단무기 체계로 자주국방 실현4인 가구 생계급여 월 200만원 이상한미 관세 협상으로 불확실성 완화원잠 핵연료 협의, 에너지 안보 강화 “인공지능(AI)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지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지난 정부는 천금 같은 시간을 허비한 것도 모자라 연구개발(R&D) 예산까지 대폭 삭감하며 과거로 퇴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의 제목을 ‘AI 시대를 여는 첫 예산안’이라고 붙였다. 또 연설 내내 ‘인공지능’이라는 단어를 28차례나 언급하면서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이 AI에 맞춰져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성과를 각각 언급하며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초당적으로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총지출을 올해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으로 편성한 가운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10조 1000억원을 편성했다”며 “피지컬 AI 선도 국가 달성을 위해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조 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AI 도입에 투입하고,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7조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AI 다음으로 강조한 예산은 66조 3000억원 규모의 국방비였다. 이 대통령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과 R&D 투자로 방위 산업을 AI 시대의 주력 제조업으로 육성하고 방산 4대 강국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재래식 무기 체계를 AI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 체계로 개편하고 우리 군을 최정예 스마트 강군으로 신속하게 전환해 국방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며 우리의 염원인 자주국방을 확실하게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AI·콘텐츠·방위 산업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 3000억원으로 19.3%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또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해서는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제시한 교류협력(E)·관계정상화(N)·비핵화(D)를 통한 ‘E·N·D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평화, 공존, 공동 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확실히 열어 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복지 관련 예산 필요성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저소득층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서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대인 6.51% 인상해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근로감독관 2000명 증원, 재해·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에 5조 5000억원, 24조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내년도 예산안의 빠른 국회 처리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열린 자세로 국회의 제안을 경청할 것”이라며 “여야 간 입장 차이가 있더라도 초당적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자세를 낮췄다. 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지난달 29일 경북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관세 협상과 관련해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의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했다. 또 “원자력추진잠수함 핵연료 공급 협의의 진전을 통해 자주국방의 토대를 더욱 튼튼하게 다지고,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획기적 계기 마련으로 미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서 “한중 관계를 전면 회복하고 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다시 함께 나아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다리 너무 예뻐” 인기 모델 된 회사원…알고 보니 유부남이었다

    “다리 너무 예뻐” 인기 모델 된 회사원…알고 보니 유부남이었다

    중국의 한 30대 남성이 여성 모델 못지않은 늘씬한 각선미로 여성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키 177㎝, 몸무게 60㎏의 마른 체형을 가진 중국 후베이성 출신 31세 남성 쉬씨는 아름다운 각선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쉬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짧은 치마나 여성 의류 등을 입고 자신의 각선미를 뽐내는 영상 등을 올리고 있으며, 때로는 가발을 착용하기도 한다. 팔로워는 약 1만 5000명에 달한다. 해당 계정은 쉬씨와 그의 아내가 함께 관리하고 있으며, 아내는 쉬씨의 이 같은 활동을 전적으로 지지할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쉬씨의 각선미를 칭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쉬씨는 “내 다리로 생계를 꾸려나가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어렸을 때는 가늘고 긴 다리를 가진 것이 좋지만은 않았다. 사람들이 내 다리를 칭찬하면 조롱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쉬씨가 다리 길이를 늘이는 필터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쉬씨는 이를 부인하며 특별한 다리 운동은 하지 않았다며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유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쉬씨가 모델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우연한 기회였다. 과거 광고 회사의 디자이너로 일하던 쉬씨는 상사로부터 모델 고용 비용 절감을 위해 직접 모델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됐다. 쉬씨가 모델로 참여한 사진의 결과물은 놀라웠다. 의뢰인조차 다리의 주인이 남성이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회사가 파산하자 쉬씨는 육아를 전담하며 SNS 활동을 시작했다. 그가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자 레깅스, 스타킹, 바지 등 수많은 의류 회사가 협업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쉬씨는 현재 협업을 통해 얻는 정확한 수익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키가 크고 상체가 있는 편이라 다양한 옷을 입지는 못한다고 쉬씨는 덧붙였다. 쉬씨는 앞으로도 의류 모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내 다리보다 예쁘다”, “어떻게 관리한 건지 궁금하다”, “각선미가 타고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136만원짜리 걸레냐” 조롱받았는데…하루 만에 완판된 ‘이것’ 정체

    “136만원짜리 걸레냐” 조롱받았는데…하루 만에 완판된 ‘이것’ 정체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에서 선보인 ‘디스트로이드(Destroyed) 모델 재킷’이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가 켄 쿠앙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발렌시아가 ‘디스트로이드 모델 재킷’의 첫 물량이 24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며 해당 제품의 영상을 공유했다. 디스트로이드 모델 재킷은 소매 끝 실밥이 모두 풀려있고 앞면 중앙을 비롯해 군데군데 큰 구멍이 뚫린 디자인이 특징이다. 낡고 헤진 듯한 형태로 제작된 해당 제품의 가격은 950달러(약 136만원)에 달한다. 난해한 디자인을 접한 네티즌들은 “돈이 얼마나 많으면 걸레를 950달러에 사냐”, “쓰레기장 가면 저런 옷 많다”, “빨간 후드티 하나 사서 고양이한테 맡기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발렌시아가는 과거에도 의도적으로 훼손된 제품을 선보여왔다. 지난 2022년에는 밑창이 다 닳고 찢어진 운동화를 1850달러(약 265만원)에 한정 판매했다.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덜’ 낡아 보이는 제품을 495달러(약 71만원)에 출시하기도 했다. 당시 발렌시아가는 “이 제품은 매우 낡고 얼룩지고 더럽지만, 신발은 평생 신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라고 ‘패스트패션’ 산업에 대한 비판 의식을 드러냈다. 2023년에는 뒷면이 거의 손상된 형태의 ‘슈퍼 디스트로이드 데님’을 출시했다. 해당 청바지와 재킷은 각각 2450달러(약 353만원), 3150달러(약 453만원)로 책정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발렌시아가의 행보를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패션 전문가들은 “손상된 낡은 옷을 비싸게 판매함으로써 부와 완벽함에 대한 전통적인 정의에 도전하는 ‘아이러니한 반항의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소비주의의 거대한 부조리와 패스트패션의 악순환을 부각해 하이패션을 보여준다”며 “이렇게 분노한 사람들이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리며 수백만 달러 이상의 무료 홍보를 하게 하는 ‘분노 마케팅’의 대표 사례”라고 설명했다.
  • 李 “무기 첨단화·자주국방 실현…국민 안전 확보에도 만전”

    李 “무기 첨단화·자주국방 실현…국민 안전 확보에도 만전”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방력을 강화해 자주국방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AI 기술이 방위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재래식 무기체계를 AI(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재편하고 스마트 강군으로 신속히 전환할 것”이라며 “국방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우리의 염원인 자주국방을 확실히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 연간 GDP(국내총생산)의 1.4배에 달하는 국방비를 사용하고, 전 세계 5위의 군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대한민국이 국방을 외부에 의존한다는 것은 우리 국민의 자존심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역대 최대규모인 35조 3000억원으로, 19.3% 확대했다고 이 대통령은 소개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는 “평화가 흔들리면 민주주의도 경제도 국민의 안전도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며 “남북 간 신뢰 회복과 대화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담대하고 대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앞서 유엔총회에서 제시한 교류협력(E)·관계정상화(N)·비핵화(D)를 통한 ‘END 이니셔티브’를 거듭 소개하면서 “휴전선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을 지속하고, 평화·공존·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생애주기별 지원책·취약계층 생계급여 인상 이어 아동수당 지급연령 만 8세 이하로 확대·청년미래적금 신설·노인 일자리 115만명으로 확대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 확산 등 ‘생애주기별’ 지원책을 설명하기도 했다.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5극3특(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 새 시대를 위해 지방우대 재정원칙을 도입했다”며 “인구감소지역 주민께는 월 15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약계층 지원책도 내놨다. 이 대통령은 “저소득층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기준중위소득을 역대 최대인 6.51% 인상,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 원 이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종 사고와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더는 일터에서 다치거나 목숨 잃는 일은 없도록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은 AI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저는 우리 국민 저력을 믿는다. 그래서 자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내고, 금 모으기 운동으로 IMF 외환위기를 극복해 낸 우리 국민이 힘을 모은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확신한다”며 “산업화와 정보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것처럼 위대한 국민과 함께 ‘AI 시대’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덧붙였다. 국회를 향해서도 “정부는 열린 자세로 국회의 제안을 경청하고 좋은 대안은 언제든 수용하겠다”며 “여야 간 입장 차이는 존재하고 이렇게 안타까운 현실도 드러나지만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다르지 않다고 믿는다.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도록 초당적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 “이마 땀, 말 더듬, 눈은 멍…” 트럼프 ‘60분’ 출연 후 건강 논란 폭발

    “이마 땀, 말 더듬, 눈은 멍…” 트럼프 ‘60분’ 출연 후 건강 논란 폭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9)이 최근 방송된 CBS ‘60분’ 인터뷰에서 얼굴에 땀을 흘리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 내내 과도하게 땀을 흘리고 말이 어눌했다는 시청자 반응이 잇따랐다”며 “그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의혹이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촬영된 이번 인터뷰는 방송 직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이상’을 두고 논란이 커졌다. “얼굴에 땀·말 더듬어”…SNS서 건강 우려 쏟아져 친민주당 성향 인플루언서 해리 시슨(23)은 엑스(X·옛 트위터)에 “그는 완전히 지쳐 보였다. 횡설수설하고 온몸이 땀에 젖어 있었다”며 “건강해 보이지 않는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시슨을 조롱하는 인공지능(AI) 합성 영상을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시청자들은 “트럼프가 진정제를 맞은 것 같다”, “표정이 멍하다”, “치매와 약물 부작용이 겹친 듯하다”는 댓글을 잇달아 남겼다. 백악관은 이번 논란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지난 8월 트럼프 대통령이 일주일 가까이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사망설’까지 돌았던 전례가 있어 건강 문제에 대한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과거에도 ‘얼굴 멍·말 더듬’ 논란 반복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11 테러 24주기 추모행사에서도 안면이 처진 모습으로 등장해 일시적인 ‘뇌졸중(중풍)’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 심리학자 존 가트너 박사는 데일리비스트 팟캐스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어눌한 발음과 인지 혼란은 심각한 인지 기능 저하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MRI 검사 결과가 완벽했다”고 주장했지만, 백악관 전 주치의 제프리 쿨먼은 “검사 시점과 병원 방문 기록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일부 온라인 이용자는 “트럼프가 얼굴 처짐을 막기 위해 보톡스를 맞는 것 같다”거나 “유럽에서는 이제 아무도 그를 진지하게 보지 않는다”고 비꼬았다. “바이든보다 나아 보인다”는 반응도 반면 일부 보수 성향 이용자들은 “트럼프가 조 바이든 전 대통령보다 훨씬 낫다”며 반박했다. 한 이용자는 “그는 여전히 활력 있어 보인다. ‘땀 흘리는 모습’을 두고 괜히 과장된 추측을 한다”고 썼고 다른 이용자는 “트럼프는 예전부터 말이 많고 격정적이었을 뿐”이라며 “바이든과 같은 수준으로 볼 수 없다”고 했다. 인터뷰 편집 논란도 여전이번 ‘60분’ 인터뷰는 트럼프 대통령이 CBS를 상대로 1,600만 달러(약 229억 원) 승소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방송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인터뷰를 왜곡 편집했다”며 CB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파라마운트가 방송사 인수를 앞두고 합의금 지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CBS가 인터뷰 본편(약 23분)과 확장판(73분)을 따로 공개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 발언이 두 버전 모두에서 빠져 또 다른 ‘편집 논란’이 일고 있다. “노쇠한 대통령의 그림자”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종료 시 미국 역사상 가장 고령의 대통령이 된다. 전문가들은 “미국은 대통령 건강 문제를 은폐한 전례가 많다”며 “우드로 윌슨과 프랭클린 루스벨트처럼 현직 중에도 건강 이상을 숨긴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땀에 젖고 횡설수설”…트럼프 ‘60분’ 인터뷰 후 건강 이상설 확산 [핫이슈]

    “땀에 젖고 횡설수설”…트럼프 ‘60분’ 인터뷰 후 건강 이상설 확산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9)이 최근 방송된 CBS ‘60분’ 인터뷰에서 얼굴에 땀을 흘리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 내내 과도하게 땀을 흘리고 말이 어눌했다는 시청자 반응이 잇따랐다”며 “그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의혹이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촬영된 이번 인터뷰는 방송 직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이상’을 두고 논란이 커졌다. “얼굴에 땀·말 더듬어”…SNS서 건강 우려 쏟아져 친민주당 성향 인플루언서 해리 시슨(23)은 엑스(X·옛 트위터)에 “그는 완전히 지쳐 보였다. 횡설수설하고 온몸이 땀에 젖어 있었다”며 “건강해 보이지 않는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시슨을 조롱하는 인공지능(AI) 합성 영상을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시청자들은 “트럼프가 진정제를 맞은 것 같다”, “표정이 멍하다”, “치매와 약물 부작용이 겹친 듯하다”는 댓글을 잇달아 남겼다. 백악관은 이번 논란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지난 8월 트럼프 대통령이 일주일 가까이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사망설’까지 돌았던 전례가 있어 건강 문제에 대한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과거에도 ‘얼굴 멍·말 더듬’ 논란 반복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11 테러 24주기 추모행사에서도 안면이 처진 모습으로 등장해 일시적인 ‘뇌졸중(중풍)’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 심리학자 존 가트너 박사는 데일리비스트 팟캐스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어눌한 발음과 인지 혼란은 심각한 인지 기능 저하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MRI 검사 결과가 완벽했다”고 주장했지만, 백악관 전 주치의 제프리 쿨먼은 “검사 시점과 병원 방문 기록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일부 온라인 이용자는 “트럼프가 얼굴 처짐을 막기 위해 보톡스를 맞는 것 같다”거나 “유럽에서는 이제 아무도 그를 진지하게 보지 않는다”고 비꼬았다. “바이든보다 나아 보인다”는 반응도 반면 일부 보수 성향 이용자들은 “트럼프가 조 바이든 전 대통령보다 훨씬 낫다”며 반박했다. 한 이용자는 “그는 여전히 활력 있어 보인다. ‘땀 흘리는 모습’을 두고 괜히 과장된 추측을 한다”고 썼고 다른 이용자는 “트럼프는 예전부터 말이 많고 격정적이었을 뿐”이라며 “바이든과 같은 수준으로 볼 수 없다”고 했다. 인터뷰 편집 논란도 여전이번 ‘60분’ 인터뷰는 트럼프 대통령이 CBS를 상대로 1,600만 달러(약 229억 원) 승소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방송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인터뷰를 왜곡 편집했다”며 CB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파라마운트가 방송사 인수를 앞두고 합의금 지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CBS가 인터뷰 본편(약 23분)과 확장판(73분)을 따로 공개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 발언이 두 버전 모두에서 빠져 또 다른 ‘편집 논란’이 일고 있다. “노쇠한 대통령의 그림자”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종료 시 미국 역사상 가장 고령의 대통령이 된다. 전문가들은 “미국은 대통령 건강 문제를 은폐한 전례가 많다”며 “우드로 윌슨과 프랭클린 루스벨트처럼 현직 중에도 건강 이상을 숨긴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정부 제트기로 여친 보러 간 FBI 국장… 논란 일자 애꿎은 당국자 해임

    정부 제트기로 여친 보러 간 FBI 국장… 논란 일자 애꿎은 당국자 해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정부 항공기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그가 항공 운항을 총괄하던 고위 간부까지 해임하면서 논쟁이 더욱 격화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법률 전문매체 블룸버그 로는 2일(현지시간) 3명의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FBI가 지난달 31일 자체 항공기 선단을 감독하는 당국자 스티븐 파머를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파머의 해임은 캐시 파텔 FBI 국장이 공용 제트기를 부적절하게 이용했다는 의혹이 현지 언론에서 제기된 이후 이뤄졌다. 미 법무부에 등록된 FBI 공용 제트기는 지난달 25일 버지니아주 공항에서 펜실베이니아주 스테이트 칼리지를 거쳐 테네시주 내슈빌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스테이트 칼리지에선 파텔 국장의 연인인 컨트리 가수 알렉시스 윌킨스가 프로레슬링 대회에서 국가를 불렀다. 윌킨스가 엑스(X)에 올린 당일 사진에는 프로레슬링 대회를 찾은 파텔 국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파텔 국장이 이용한 제트기의 목적지로 추적된 내슈빌은 윌킨스가 거주하는 도시다. 이에 현지 언론은 파텔 국장이 사적인 용도로 공용 제트기를 이용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일자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 어웨어’에 공개됐던 해당 제트기의 이동 경로는 현재 차단된 상태다. 파텔 국장은 문제를 제기하는 보도에 격분했고, 이후 파머는 자신이 사퇴하거나 해임될 수 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FBI에서 27년간 근무한 파머는 인질 구출과 폭발물 탐지, 항공기 운영 등 위기 대응을 담당하는 ‘중대사건대응국’(CIRG) 책임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충성파로 지난 2월 취임한 파텔 국장은 파머를 포함해 CIRG의 수장을 세 차례나 해임했다. 파텔 국장은 자신의 X 계정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근거 없는 소문이나 잘 알지도 못하는 인터넷 무정부주의자들에게서 나오는 소음에 방해받지 않을 것”이라며 “그녀(윌킨스)를 공격하는 것은 단순히 잘못된 일이 아니라 비겁하고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 ‘1박에 350원’ 세계에서 가장 싼 이 호텔의 반전…“5성급보다 따뜻”

    ‘1박에 350원’ 세계에서 가장 싼 이 호텔의 반전…“5성급보다 따뜻”

    파키스탄 페샤와르의 한 호텔이 1박에 70파키스탄 루피(약 350원)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방도 에어컨도 없이 옥상에 간이침대만 덩그러니 놓여 있지만, 따뜻한 환대와 역사적 의미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일(현지시간) CNN-뉴스18에 따르면, 파키스탄 페샤와르 구시가지에 위치한 ‘카라반세라이’ 호텔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숙소’로 불리고 있다. 영국의 여행 블로거 데이비드 심슨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이곳에서의 숙박 경험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그는 “5성급 호텔에도 묵어봤지만, 여기서 느낀 따뜻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입소문을 타며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호텔 이름인 카라반세라이는 과거 실크로드를 오가던 상인들이 머물던 여인숙에서 따온 이름이다. 하지만 현대적 의미의 호텔과는 거리가 멀다. 방도 없고, 에어컨도 없다. 건물 옥상에 전통 방식으로 엮은 간이침대들이 줄지어 놓여 있을 뿐이다. 제공되는 시설은 침대와 선풍기, 공용 화장실, 무료 차 한 잔이 전부다. 다만 인간적인 교감이 있다. 호텔 주인은 손님 한 명 한 명을 직접 맞이하며, 수백 년 된 이곳의 역사를 들려준다. 영상이 퍼지자 전 세계 네티즌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길거리 차 한 잔 값도 안 되는 가격이라니, 놀랍다”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이는 “웬만한 5성급 호텔보다 진심이 느껴진다”고 평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모기들이 파티 열기 딱 좋은 환경”이라며 옥상 노숙 형태를 지적하는 농담도 나왔다. 하지만 대다수는 호텔 측의 환대 정신에 찬사를 보냈다. “사치보다 친절이 중요하다는 걸 일깨워주는 곳”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 굶주림의 날, 샴페인이 터졌다…트럼프 ‘개츠비 파티’ 논란

    굶주림의 날, 샴페인이 터졌다…트럼프 ‘개츠비 파티’ 논란

    미국 정부 셧다운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저소득층 식료품 보조금 지급 중단을 하루 앞두고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위대한 개츠비’ 콘셉트의 핼러윈 파티를 열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ABC방송과 USA투데이, 피플, 영국 텔레그래프 등은 지난달 31일 밤 열린 이 행사를 일제히 보도하며 “샴페인이 흐르고 1920년대 복장의 무용수들이 무대를 장식하던 순간, 4,200만 명의 수혜자들이 다음 날 식탁을 걱정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정도 파티가 사람 잡진 않아’ 파티의 공식 주제는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 나온 노래 제목인 ‘어 리틀 파티 네버 킬드 노바디’(A Little Party Never Killed Nobody·이 정도 파티가 사람 잡진 않아)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장녀 이방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 차녀 티파니와 남편 마이클 불로스 등과 함께 자리에 앉았다. 그는 기자들이 있는 동안 별도 발언을 하지 않았다. 피플지는 “일정 시점 이후 기자단이 전원 퇴장했고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은 팜비치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겼다”고 전했다. “42만 명도 아닌 4,200만 명 밥상이 멈췄다” 미 농무부는 이달 1일부터 식료품 보조 프로그램 SNAP 지원금을 중단했다. 이는 1964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SNAP은 한 달에 약 100억 달러(약 14조 2,940억 원·1인당 약 36만∼43만 원)가 투입되는 대표 복지 제도로 미국인 여덟 명 중 한 명이 이용한다. 농무부는 “의회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아 재원이 고갈됐다”며 “비상기금은 기본 예산이 승인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약 50억 달러(약 7조 1,480억 원) 규모의 비상 자금과 관세 수입 계정을 활용할 수 있었음에도 실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랫동안 삭감하려 해온 정부 기능에 의존하는 불운한 이들에게 불균등하고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부자 파티, 국민은 굶는다” 민주당의 차기 주자로 꼽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4,200만 명이 SNAP 혜택을 잃는 날 트럼프는 개츠비 파티를 열었다. 그는 국민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크리스 머피(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은 “불법적으로 식비 보조금을 끊고 부자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켄 마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의장도 “트럼프는 자신과 부유층 외에는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백악관 “민주당이 셧다운을 끝내야 한다”애나 켈리 백악관 대변인은 “민주당 인사들은 헛소리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민주당에 정부를 다시 열라고 여러 차례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정부 변호인단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자금으로는 SNAP을 지급할 법적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두 법원의 판단이 엇갈린 만큼 법원에 명확한 지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미국인이 굶주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급진 민주당이 옳은 일을 하지 않고 정부를 열지 않아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법원이 허락한다면 군인과 경찰 급여 때처럼 내가 영예롭게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AP 수혜자라면 민주당 의원에게 전화해 정부를 열라고 요구하라”고 적고 상원 원내대표 척 슈머의 사무실 전화번호를 직접 공개했다. 다만 그는 “두 법원이 서로 다른 판단을 내렸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두 법원 모두 비상기금으로 보조금 지급을 유지하라고 명령했다. 법원 “비상기금으로 지급하라”…5일까지 보고 명령지난달 31일 저녁 매사추세츠와 로드아일랜드의 연방판사들이 잇따라 SNAP 중단을 불법으로 판단하고 비상기금 52억 달러(약 7조 4,370억 원)를 활용해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로드아일랜드의 존 맥코널 판사는 “식탁에 올릴 음식이 있을지 몰라 두려워하는 순간부터 회복 불가능한 피해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의 인디라 탈와니 판사도 “감액 지급이나 다른 재량기금 전용이 가능하다”고 판시했다. 두 법원은 농무부에 11월 5일 정오까지 지급 현황을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백악관도 마러라고처럼”…사치 논란 확대 영국 텔레그래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백악관 동쪽 별관(이스트윙)을 철거하고 3억 달러(약 4,291억 원) 규모의 대형 연회장을 짓는 등 ‘마러라고식 리모델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뉴저지 유세에서 “트럼프는 셧다운 와중에도 초호화 연회장을 짓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원 세출위원회 소속 패티 머레이(민주·워싱턴) 의원은 “그들은 친구들과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며 가장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셧다운 최장 기록 임박…정치적 타협 가능성도 셧다운은 지난달 1일 시작돼 이미 30일을 넘겼다. 이달 5일까지 정부가 열리지 않으면 트럼프 1기 때의 35일을 넘어 미국 역사상 최장 기록이 될 예정이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법원 보고 시한을 전후해 여야가 임시예산안 타결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 4200만명 밥상 멈춘 날…트럼프, 마러라고서 ‘개츠비 파티’ [핫이슈]

    4200만명 밥상 멈춘 날…트럼프, 마러라고서 ‘개츠비 파티’ [핫이슈]

    미국 정부 셧다운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저소득층 식료품 보조금 지급 중단을 하루 앞두고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위대한 개츠비’ 콘셉트의 핼러윈 파티를 열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ABC방송과 USA투데이, 피플, 영국 텔레그래프 등은 지난달 31일 밤 열린 이 행사를 일제히 보도하며 “샴페인이 흐르고 1920년대 복장의 무용수들이 무대를 장식하던 순간, 4,200만 명의 수혜자들이 다음 날 식탁을 걱정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정도 파티가 사람 잡진 않아’ 파티의 공식 주제는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 나온 노래 제목인 ‘어 리틀 파티 네버 킬드 노바디’(A Little Party Never Killed Nobody·이 정도 파티가 사람 잡진 않아)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장녀 이방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 차녀 티파니와 남편 마이클 불로스 등과 함께 자리에 앉았다. 그는 기자들이 있는 동안 별도 발언을 하지 않았다. 피플지는 “일정 시점 이후 기자단이 전원 퇴장했고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은 팜비치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겼다”고 전했다. “42만 명도 아닌 4,200만 명 밥상이 멈췄다” 미 농무부는 이달 1일부터 식료품 보조 프로그램 SNAP 지원금을 중단했다. 이는 1964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SNAP은 한 달에 약 100억 달러(약 14조 2,940억 원·1인당 약 36만∼43만 원)가 투입되는 대표 복지 제도로 미국인 여덟 명 중 한 명이 이용한다. 농무부는 “의회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아 재원이 고갈됐다”며 “비상기금은 기본 예산이 승인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약 50억 달러(약 7조 1,480억 원) 규모의 비상 자금과 관세 수입 계정을 활용할 수 있었음에도 실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랫동안 삭감하려 해온 정부 기능에 의존하는 불운한 이들에게 불균등하고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부자 파티, 국민은 굶는다” 민주당의 차기 주자로 꼽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4,200만 명이 SNAP 혜택을 잃는 날 트럼프는 개츠비 파티를 열었다. 그는 국민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크리스 머피(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은 “불법적으로 식비 보조금을 끊고 부자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켄 마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의장도 “트럼프는 자신과 부유층 외에는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백악관 “민주당이 셧다운을 끝내야 한다”애나 켈리 백악관 대변인은 “민주당 인사들은 헛소리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민주당에 정부를 다시 열라고 여러 차례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정부 변호인단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자금으로는 SNAP을 지급할 법적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두 법원의 판단이 엇갈린 만큼 법원에 명확한 지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미국인이 굶주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급진 민주당이 옳은 일을 하지 않고 정부를 열지 않아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법원이 허락한다면 군인과 경찰 급여 때처럼 내가 영예롭게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AP 수혜자라면 민주당 의원에게 전화해 정부를 열라고 요구하라”고 적고 상원 원내대표 척 슈머의 사무실 전화번호를 직접 공개했다. 다만 그는 “두 법원이 서로 다른 판단을 내렸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두 법원 모두 비상기금으로 보조금 지급을 유지하라고 명령했다. 법원 “비상기금으로 지급하라”…5일까지 보고 명령지난달 31일 저녁 매사추세츠와 로드아일랜드의 연방판사들이 잇따라 SNAP 중단을 불법으로 판단하고 비상기금 52억 달러(약 7조 4,370억 원)를 활용해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로드아일랜드의 존 맥코널 판사는 “식탁에 올릴 음식이 있을지 몰라 두려워하는 순간부터 회복 불가능한 피해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의 인디라 탈와니 판사도 “감액 지급이나 다른 재량기금 전용이 가능하다”고 판시했다. 두 법원은 농무부에 11월 5일 정오까지 지급 현황을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백악관도 마러라고처럼”…사치 논란 확대 영국 텔레그래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백악관 동쪽 별관(이스트윙)을 철거하고 3억 달러(약 4,291억 원) 규모의 대형 연회장을 짓는 등 ‘마러라고식 리모델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뉴저지 유세에서 “트럼프는 셧다운 와중에도 초호화 연회장을 짓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원 세출위원회 소속 패티 머레이(민주·워싱턴) 의원은 “그들은 친구들과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며 가장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셧다운 최장 기록 임박…정치적 타협 가능성도 셧다운은 지난달 1일 시작돼 이미 30일을 넘겼다. 이달 5일까지 정부가 열리지 않으면 트럼프 1기 때의 35일을 넘어 미국 역사상 최장 기록이 될 예정이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법원 보고 시한을 전후해 여야가 임시예산안 타결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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