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계정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세종시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고수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흉기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포토샵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340
  • “클릭 몇 번에 상의 탈의”…‘옷 벗기기’ 앱, 2400만명 몰렸다

    “클릭 몇 번에 상의 탈의”…‘옷 벗기기’ 앱, 2400만명 몰렸다

    ‘딥페이크(deepfake)’ 기술로 사진 속 여성의 옷을 벗기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의 이용자가 폭증하고 있다. 딥페이크는 딥러닝과 페이크의 합성어로, AI를 기반으로 얼굴 등을 실제처럼 조작한 이미지나 영상을 뜻한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그래피카를 인용해 한 달 동안에만 2400만명이 AI를 사용해 옷을 벗기는 딥페이크 웹사이트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그래피카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에서 AI 옷 벗기기 앱을 광고하는 링크 수가 2400% 늘었다. 딥페이크 앱과 웹사이트에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의 사진을 올리면 사람이 옷을 벗고 있는 것처럼 조작한 이미지가 뜬다. 사진 속 인물 대부분은 여성이다. 외신은 유명인사는 물론이고 직장 동료나 같은 학교의 동급생, 지하철에 탄 낯선 사람, 어린이 등의 사진을 입력하면 클릭 몇 번만에 사진 속 인물의 옷을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구글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성적으로 노골적인 콘텐츠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문제가 된 광고를 검토했으며 우리 정책을 위반한 광고는 삭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권리 옹호 단체인 일렉트로닉 프론티어 재단의 에바 갈페린 사이버보안국장은 “일반인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런 행위를 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며 “고등학생, 대학생들 사이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AI 기술 발달이 이 같은 딥페이크 앱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당사자의 동의 없이 사진을 가져와 나체 사진 등 음란물로 만들고 이를 배포하는 심각한 법적·윤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실제 한 인터넷 광고는 사용자가 AI로 다른 사람의 나체 이미지를 만들어 다시 그 사람에게 보낼 수 있다는 내용으로 성희롱을 조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여성 지인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해 SNS에 퍼뜨린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익명의 SNS 계정을 통해 피해자에게 ‘삭제를 원하면 자신의 노예가 되거나 직접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성폭력 처벌법 제14조의2는 허위 영상물을 편집, 합성, 가공할 경우 5년 이하, 5000만원 이하 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판매할 경우 7년 이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딥페이크 관련 처벌법은 지난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로 신설되었으나 제작 또는 반포한 자에 한하여 처벌한다는 점에서 딥페이크 포르노를 소비한 ‘단순 이용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전무한 상황이다. 한편 2019년 네덜란드의 사이버 보안연구 회사인 딥트레이스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딥페이크 영상의 96%가 포르노 영상이었다. 또 피해자의 25%는 한국 여성 연예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영화 ‘오펜하이머’ 일본 개봉 앞두고 네티즌 반응 극과 극 [시네마랑]

    영화 ‘오펜하이머’ 일본 개봉 앞두고 네티즌 반응 극과 극 [시네마랑]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일생을 다룬 영화 ‘오펜하이머’가 일본에서 뒤늦게 개봉한다. 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배급사 비터스엔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 ‘오펜하이머’의 2024년 일본 개봉을 결정했다”며 “영화가 일본인들에게 매우 중요하고 특별한 의미를 갖기에 다양한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개봉 날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오펜하이머’는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핵폭탄 개발 ‘맨해튼 프로젝트’를 이끈 물리학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1904~1967)의 일대기를 다뤘다. 지난 7월 개봉해 1조2000억원 이상의 수입을 내며 실존 인물을 그린 전기물 중 역대 수익 1위를 기록했다. ‘오펜하이머’가 일본에서 개봉할 수 없었던 이유최초이자 유일한 ‘핵무기 실전 투입’으로 수십만명의 민간인이 희생됐던 일본에선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를 담은 ‘오펜하이머’ 개봉을 꺼려왔다.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우라늄 핵폭탄 ‘리틀 보이’가 투하돼 14만명이 사망, 9일에는 나가사키에 플루토늄 원자폭탄 ‘팻 맨’이 떨어져 7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20만명 이상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인 만큼 일본에선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을 소재로 삼는 것에 여전히 민감하다. 지난 8월 일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퍼진 ‘#노 바벤하이머(No Barbenheimer)’ 해시태그 운동을 보면 알 수 있다. 같은 날 개봉했지만, 분위기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오펜하이머’와 ‘바비’를 엮은 이미지가 유행하며 ‘바벤하이머(바비+오펜하이머)’ 밈(meme·온라인상의 유행어나 인기 콘텐츠)이 탄생했다. 밈이 인기를 얻으며 영화 수익으로 이어지자 ‘바비’의 제작사 워너브라더스는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바벤하이머 유행에 동조하는 게시글을 올렸다.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바비를 보이콧하자”며 거세게 반발했다. ‘바벤하이머’ 밈이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피해를 희화화한다는 것이다. 워너브라더스 일본 지사까지 나서 미국 본사에 항의하자 결국 워너브라더스 본사도 “바벤하이머 밈에 동조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비판을 수용하고 사과했다.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자 미국 영화 제작사 유니버설 픽처스의 일본 배급을 도맡아 온 영화사 ‘도호(東宝)’마저 ‘오펜하이머’를 외면했다. ‘오펜하이머’ 수급한 비터스엔드 배급사, 어떤 곳?‘오펜하이머’의 일본 극장 개봉을 추진한 ‘비터스엔드’는 7일 현지 언론을 통해 ‘오펜하이머’의 2024년 일본 개봉을 발표하며 “많은 논란과 반발이 있었지만 오랜 논의 끝에 배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터스엔드 측은 ‘오펜하이머’를 “세계의 운명을 손에 쥐고 있는 동시에 세상을 파괴할 수도 있는 위기에 직면한 한 남자의 알 수 없는 삶을 그린 스펙터클한 실화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반드시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한 이유로 “전통적인 스토리텔링을 뛰어넘는 독특한 영화적 체험”을 꼽기도 했다. 비터스엔드는 1994년 4월에 설립된 작은 규모의 영화배급사다. 한가지 특징을 꼽으라면 일본 현지에서 반발이 심한 영화도 망설임 없이 수급하는 뚝심 있는 배급사라는 것.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포로가 된 미군의 비극적 이야기를 담은 ‘언브로큰’(2014)은 당시 일본군의 포로 학대 장면이 나온다는 점에서 ‘반일영화’로 찍혔다.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을 모욕하는 영화’라며 개봉 저지 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때 ‘언브로큰’의 배급을 맡은 곳도 비터스엔드다. 당시 비터스엔드 측은 일본 현지 언론에 “‘언브로큰’은 전쟁이라는 엄혹한 상황에 놓인 한 인간을 그린 영화”라면서 “일본 관객도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배급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비터스엔드는 영화 ‘기생충’의 일본 배급을 맡아 한국에 알려지기도 했다. 극과 극으로 갈린 일본 반응일본 네티즌 사이에서는 “드디어 볼 수 있어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전쟁범죄를 다룬 영화”라는 비판적인 반응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오펜하이머’ 개봉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친 한 일본 네티즌은 “미국 젊은 세대는 원폭 투하에 대개 비판적인데 일본인들은 그 사실조차 외면한다”면서 “원자폭탄 개발자의 관점에서 원폭 투하 과정을 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 비극에 대해 서양이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썼다.반면 “원폭 개발은 전쟁범죄가 아니지만 ‘원폭을 민간인을 학살에 사용한 것’은 명확한 전쟁범죄. ‘오펜하이머’는 미국이 ‘개발해 버렸다’라며 자기 연민을 보이는 영화다”, “오펜하이머가 핵무기 개발 참가에 대한 후회는 했어도 핵무기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었다는 것이 유감스럽다. 영화에선 이걸 어떻게 다뤘는지 모르겠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 이혼 앞두고…아내와 다른 남성 성관계 영상 SNS에 올린 공무원

    이혼 앞두고…아내와 다른 남성 성관계 영상 SNS에 올린 공무원

    별거 중인 아내와 다른 남성의 성관계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 정서현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외에도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성폭력 재범예방강의 수강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6월부터 아내 B씨와 부부 갈등으로 별거했다. 혼자 살던 A씨는 B씨와 일명 ‘초대남’(잠자리에 초대받은 남자)으로 불리는 제3자와의 성관계 영상을 비롯, 자신과 아내의 성관계 영상과 사진 등을 총 22회에 걸쳐 SNS에 올렸다. A씨는 B씨와 이혼 조정을 신청한 무렵인 같은 해 10월 해당 영상 등을 잇달아 SNS에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도록 게시물을 올려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SNS 계정이 피고인의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부부 사이였던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과 합의 내용에 따라 피고인이 자녀들과 면접교섭권을 가지며 양육비를 부담할 예정인 점,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커플당 10만원”…그날 밤, 남녀 120명 뒤엉켜 있었다

    “커플당 10만원”…그날 밤, 남녀 120명 뒤엉켜 있었다

    경기도의 한 커피숍이 밤에 ‘스와핑’(서로 배우자·애인을 바꿔서 하는 성관계) 유흥주점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문제의 업소는 지난 10월부터 이중 영업을 시작했다. 낮엔 커피숍으로 위장한 이 업소는 핼러윈 날 행사를 열고 20∼50대 남여 약 120명을 모집해 스와핑 파티를 열었다. 이곳을 방문한 손님은 정해진 암호를 대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아이디 등을 인증해야 하고, 혼자 방문할 경우 내부 출입이 불가해 SNS를 통해 입장 동료를 찾아야 한다. 이들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까지 집단 성관계, 관음, 옷 벗기 게임 등 변태적인 성행위를 했고, 성관계를 위한 별도의 방까지 있었다. 업주는 신고를 피하기 위해 손님이 몰리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방문객들이 스마트폰과 전자기기를 들고 입장할 수 없도록 했다. 카페 공식 계정에도 ‘커피만 마시는 카페라서 예약이 불가하다’ ‘이상한 문의는 삼가달라’는 공지를 올렸다. 그러나 이같은 이중 영업은 불법이다. 경찰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이들의 행위를 매개한 사업주는 음행매개, 풍속영업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밝혔다.반면 손님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 앞서 집단 성교를 알선한 서울 강남의 클럽도 업주만 처벌받고 손님들은 귀가했다. 자발적 행위라는 이유에서다. 업주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클럽에서 속칭 ‘관전 클럽’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클럽에서도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사전 예약한 불특정 남녀와 부부·커플 손님들이 방문해 서로 음란 행위를 하고 지켜보는 행위가 이뤄졌다. 업주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10만~15만 원의 입장료를 받고 이들이 음주가무와 성행위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억 15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공동 운영자와 종업원에겐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상당한 시간 동안 범행을 저지르고 상당한 수익을 거뒀다. 그 범행 방법에 비춰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라며 “피고인들이 범행을 자백하고 있고, 벌금형을 초과하는 범죄 전력이 없는 점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에게 SNS로 집요한 욕설…20대 입건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에게 SNS로 집요한 욕설…20대 입건

    ‘때리겠다’ 취지 막말도…통신음란죄·협박죄 등 혐의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게 소셜미디어(SNS) 메시지로 여러 차례 막말을 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그는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를 언급하거나 심지어 ‘때리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통신매체이용음란죄, 협박죄 등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B씨의 SNS 계정으로 욕설 등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에게 욕설과 함께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 등을 언급하며 막말했으며, ‘때리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로부터 고소장을 받은 경찰은 해외 IP까지 추적한 끝에 A씨를 입건했다. B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통스럽다”며 “범죄 피해자들은 말 한마디에 살고 죽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데 추후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이번에 꼭 처벌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지난해 부산에서 30대 남성이 오피스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한 사건이다. 가해자는 지난해 5월 2일 오전 5시쯤 부산 부산진구에서 귀가하던 피해자 B씨를 10여분간 쫓아간 뒤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로 기소됐다가 대법원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 日의원 “위안부=매춘부…한국이 구걸해” 망언, 사직 권고도 거부[여기는 일본]

    日의원 “위안부=매춘부…한국이 구걸해” 망언, 사직 권고도 거부[여기는 일본]

    일본의 한 시의원이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표현하는 등 혐오 발언을 내뱉어 논란이 되고 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의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본 시코쿠 가가와현의 간온지 시의회는 이날 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된 기시우에 마사노리 시의원에 대해 찬성 다수로 사직 권고를 결의했다. 집권당인 자민당 소속의 기시우에 시의원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한일 역사와 관련한 글을 올리면서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직업으로도 돈을 매우 많이 벌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과 관련해서는 “할 수 있는 게 구걸 밖에 없는 집단”이라고 비하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지난달 29일 시노하라 가즈요 시의회 의장은 “간과할 수 없다”면서 “시의원으로서 자각이 결여돼 있다. 차별 발언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구두로 엄중한 주의를 줬다.그러나 기시우에 의원은 “혐오 발언인 줄 알면서도 사용한 것”이라면서 “역사 인식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결국 시의회가 사직 권고를 결의하고 해당 사안을 전달했지만, 기시우에 의원은 “반성한다”면서도 “(사직 권고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 맡은 직책을 완수하고 싶다”며 사직을 거부했다. 이어 “(한국과 위안부에 대해 남긴 글은) 개인이 주장을 펼치는 것은 자유”라며 반성과 거리가 먼 모습을 보였다. 문제의 시의원이 속한 간온지시는 2017년 일본에서 최초로 혐오 발언(헤이트 스피치)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위반시 5만 엔(약 44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일본 당국은 이보다 앞선 2016년 헤이트 스피치 방지 법안을 세웠지만, 구체적인 금지 규정이나 벌칙이 포함돼 있지 않아 법적 효력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일본의 헤이트 스피치 금지법은 일본 이외의 국가ㆍ지역출신자와 그 자손으로 일본에 사는 사람에 대해 차별적 의식을 조장할 목적으로 생명과 신체에 위해를 가하려는 말을 하거나 이들을 지역사회에서 배제하려는 언동을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산타왔수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박람회’

    산타왔수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박람회’

    크리스마스 박람회에서 미리 산타선물 만나보세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주 유일 크리스마스 박람회 ‘제주 크리스마스 선물전 – 산타왔수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연말 선물용 로컬 브랜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설레는 연말을 느낄 수 있다. 전시장 내에 대형 트리가 설치될 예정이며 ‘산타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과 장식, 공예품, 식품 등 연말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로컬 브랜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참관객이 다 함께 캐롤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합창단·재즈 아티스트 연계 싱어롱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산타 기념사진 촬영과 소원 트리 만들기, 현장 경품 퀴즈 이벤트 등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선화 ICC JEJU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ICC JEJU가 연말 제주 나들이 명소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연말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으며, 사전 온라인 등록 시 현장에서 빠르게 입장이 가능하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jejuchristmasfair.com)또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santawhatsuda)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민 엄마, 아프지 마세요”…김미경, 타석증 수술 받았다

    “국민 엄마, 아프지 마세요”…김미경, 타석증 수술 받았다

    배우 김미경(60)이 타석증 수술 뒤 퇴원한 근황을 전했다. 김미경은 8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타석증으로 입원해 수술하고 퇴원한다”며 “몸이 고장나면 아프고 괴롭다, 모두 모두 건강합시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병원 침대에 앉아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미경의 모습이 담겼다. 왼속에 링거를 맞으며 미소를 짓고 있는 그는 한층 수척해진 안색으로 주변의 걱정을 자아냈다. 타석증은 침을 생산하는 침샘이나 관련 기관에 석회물질이 쌓여 침의 통로가 막혀 생기는 질환이다. 구강 청결 등 치료가 가능하지만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해야 한다. 한편 김미경은 드라마 ‘결혼백서’ ‘트롤리’ ‘대행사’ ‘닥터 차정숙’ ‘사랑한다고 말해줘’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웰컴투 삼달리’ 등에 출연했다. 주로 엄마 역할로 출연하며 ‘국민 엄마’로 통한다.
  • 제주 고교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결국 유출… “또다른 휴대전화도 있었다” 제보도

    제주 고교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결국 유출… “또다른 휴대전화도 있었다” 제보도

    제주 한 공립고교 여자화장실 불법촬영사건과 관련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는 한 건의 캡처본이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불법촬영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요구에 따라 지난 7일 오후 5시 해당학교 대강당에서 불법촬영 경찰 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서부경찰서는 이날 브리핑에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는 한 건의 캡처본이 유출됐고, 그 이외에는 유출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브리핑 과정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가해자 A(19)군의 가택 압수수색이 지난달 7일에 진행되었으며, 추가 증거물을 뒤늦게 확보했다. 대책위는 “클라우드(이메일, SNS) 수사 또한 부실하게 이루어졌는데 1개의 이메일 계정만 수사가 진행되었으며 2개의 이메일 계정은 수사 협조 요청 중”이라며 “나머지 SNS 계정에 대한 수사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압수된 휴대전화 이외 제3의 촬영기기와 영상물 존재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이에 대한 수사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책위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수사가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문제 제기가 나와 또다른 이메일 계정 등에 대한 보완수사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다른 휴대폰도 있었다는 학생들의 제보가 잇따라 제3기 촬영기기 존재 가능성 여부도 조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가해자 명의로 이전 촬영물이나 제3기기 존재 여부를 추가조사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이와 관련 추가 제보가 더 있을 수 있다고 판단,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당초 경찰의 철저한 보강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양측의 보강수사를 합의함에 따라 취소됐다. 대신 대책위는 요구안을 담은 서한문을 경찰측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10월 18일 해당학교에 재직중인 교사가 여자화장실에서 상자형 휴지 안에 불법촬영 중인 휴대전화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리고 이튿날 19일 불법촬영 장비 설치 가해자 A군이 자수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지난 6일 불법촬영 가해자 A군은 범죄 사안의 중대함과 증거 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구속됐다. 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불법쵤영 범죄는 밝혀진 피해자만 50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된만큼 불법촬영에 대한 수사가 더욱 더 철저하게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면서 이미 밝혀진 사건 이외에 추가 여죄가 있는지, 추가 유출이 있는지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요구안을 통해 “경찰은 지금까지 밝혀진 범죄 이외에 추가 범죄가 있는지 충분히 수사해야 한다”면서 경찰은 불법촬영물이 유포될 수 있는 모든 경로를 수사하여 추가 유포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찰은 가해자가 사용한 모든 이메일과 SNS계정 철저 수사 ▲가해자에게 공범이 있는지, 범죄 취득물을 공유한 사람이 있는지 수사 ▲가해자에게 압수한 촬영 기기 이외에 다른 기기를 이용한 추가 범죄가 있는지 등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해당학교 측은 피해 여교사에게 A군 가정을 방문하도록 해 논란이 일었으며 가정 방문을 다녀온 교사와 불법촬영 기기를 최초로 발견한 교사는 심리적 충격과 2차 피해를 호소하며 병가를 낸 상태다.
  • “평등 앞세우면 필패”…‘짝꿍 괴짜’ 머스크-밀레이 브로맨스

    “평등 앞세우면 필패”…‘짝꿍 괴짜’ 머스크-밀레이 브로맨스

    괴짜와 괴짜가 짜릿하게 통했다. 일론 머스크(52)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유주의 시장경제 이론을 설파하는 하비에르 밀레이(53)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의 과거 인터뷰를 공유하며 ‘밀레이 새 정부’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머스크는 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과거 밀레이 당선인이 현지 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담은 1분 21초 분량 동영상 클립을 게시했다. 밀레이 당선인은 당시 현지 방송 ‘A24’에서 정치 평론가이자 작가인 호르헤 아시스(77) 전 문화장관과의 인터뷰에서 저소득층 지원과 환율 정책, 기업 규제 방안 등 알베르토 페르난데스(64) 정부 주요 경제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경제학자이자 1976년 노벨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1912~2006·미국)을 존경한다면서 “자유보다 평등을 우선시하면 둘 중 하나도 달성하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평등보다 자유를 우선시하면 두 가지 모두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 전제했다. 밀레이는 이어 존 스튜어트 밀(1806~1873)도 평등을 너무 강조하면 결국 약탈과 붕괴의 사회가 된다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것이 바로 현재 아르헨티나의 역사”라고 성토했다. 특히 그는 ‘사회정의’라는 말의 개념을 ‘불공평을 조장하는 가치’라고 자의적으로 규정하면서 “자유주의의 가장 큰 성취는 법 앞의 평등이다. 법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밀레이는 또 “소득 재분배라는 ‘사회정의’는 기본적으로 국가의 억압적 장치를 이용해 성공한 사람들의 것을 빼앗은 뒤 변덕스럽게 나눠주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 별다른 코멘트를 달지 않았으나, 경제학자 출신인 밀레이 당선인의 철학에 동의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오는 10일 대통령 취임하는 밀레이 당선인은 이에 대해 소셜미디어(SNS)에 “일론, 우리는 대화가 필요해”라고 영어로 썼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9월에도 미국 극우 성향 방송인인 터커 칼슨(54) 전 폭스뉴스 앵커가 밀레이 당시 대선 후보를 인터뷰한 내용을 SNS에 공유한 바 있다. 당시 머스크는 “하이퍼인플레이션과 무분별한 통화정책은 머지않아 세계 경제를 황폐화할 수 있다. 얼마 전 아르헨티나에 다녀왔는데, 그곳에선 이미 그런 일이 일어났다”며, 8월 밀레이의 아르헨티나 예비선거(PASO) 1위 결과 배경에 대해 간접적으로 논평하기도 했다.
  • 아마존, 한국 셀러들의 글로벌 성장 지원하는 새 전략 발표

    아마존, 한국 셀러들의 글로벌 성장 지원하는 새 전략 발표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12월 5일 아마존 서울 오피스에서 개최한 ‘2023 아마존 셀러 데이’를 통해, 한국 셀러들이 전 세계 아마존 마켓플레이스로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신화숙 대표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의 브랜드는 아마존이 제공하는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2023년 3분기 기준, 2021년에 아마존 판매를 시작한 국내 셀러들은 2023년에 첫 해 매출 대비 약 세 자릿 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한국 브랜드의 높은 잠재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러한 국내 셀러들의 성장은 가히 글로벌 수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를 테면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는 올해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에서 당사 대표 제품인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로 카테고리 불문 아마존 전체 판매량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이날 국내 셀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소개한 신규 전략은 다음과 같다. -신규 셀러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아마존을 통해 미국, 일본, 유럽 마켓플레이스에 진출하는 모든 신규 셀러는 ’신규 셀러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브랜드 레지스트리, FBA (Fulfillment by Amazon), 광고, 쿠폰 등을 최초 이용할 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이 포괄된다. 이와 더불어 2023년 10월부터 2024년 4월 사이에 계정 가입을 진행하고 북미 시장에서 판매하는 신규 셀러에게는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도 제공되고 있어, 프로페셔널 플랜을 첫 6개월 동안 단 1달러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어 해외 시장 첫발을 내딛는 셀러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줄 전망이다. -정부 협력 강화를 통한 셀러 지원 기회 증대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올해 서울산업진흥원과 체결한 중소기업 수출 원스톱 지원 프로그램 ‘한국 글로벌 이커머스 파크’ MOU를 시작으로 다양한 정부 기관과의 협력안을 개발 중이다. 북미 내 물류 지원 프로그램은 정부와 협력한 또 다른 대표 사례이다. 미국 내 자체 물류 창고를 보유하지 않은 셀러의 경우 코트라(KOTRA)의 물류 협력사 시스템을 공유함으로써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유통 경로를 확대할 수 있다. 다가오는 2024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의 대상 품목 범위가 냉동 및 냉장 식품으로 확대됨에 따라 아마존 셀러는 날로 늘어나는 아마존 내 K-푸드에 대한 수요를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국내 셀러 지원 프로그램 및 인센티브 뿐만 아니라 판매 과정 전반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아마존의 글로벌 기술 혁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내년 1분기 ‘아마존 SEND’ 프로그램 런칭 통한 배송 간편화 기대 해당 프로그램은 아마존에서 엄선한 물류 업체가 셀러의 제품을 한국에서 미국 아마존 주문 처리 센터로 보내는 원스톱 FBA 물류 솔루션으로, 현재 파일럿 테스트 중이며 2024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배송 생성부터 추적까지 배송 전반의 과정이 통합 셀러 포털인 아마존 셀러 센트럴을 통해 가능해짐에 따라 셀러들은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편리하게 배송을 관리해볼 수 있다. -셀러 판매 경험 향상을 위한 최신 기술 접목 제품 등록 과정 내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간단한 문장만 입력해도 제품 타이틀, 주요 항목, 제품 설명 등이 높은 완성도로 올바른 형식에 맞춰 자동 생성된다. 소비자 및 제품 분석의 경우에도 보다 다양한 세부 지표 및 대시보드가 개발됨에 따라 셀러들은 ‘아마존 브랜드 분석’ 및 ‘제품 기회 탐색기’와 같은 셀러 센트럴 내장 도구를 활용해 소비자 수요와 관련해 손에 잡히는 인사이트나 작은 변화도 확인해볼 수 있다. 한편 ‘2023 아마존 셀러 데이’에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약 1000명 이상의 셀러가 등록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초대 연사와 함께함으로써 신규 셀러들이 더 넓은 관점에서 아마존 판매를 바라볼 수 있게 했고, 현장 상담 및 이벤트를 참여를 통해 전반적인 판매 진행 방향성을 이해해볼 수 있게 했다. ‘2023 아마존 셀러 데이’ 주요 세션의 다시 보기 영상은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팬 계정도 있어”…23살 인플루언서, 유명 女배우 딸이었다

    “팬 계정도 있어”…23살 인플루언서, 유명 女배우 딸이었다

    배우 이상아가 미모의 23살 딸 윤서진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 배우 이상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이상아의 2층짜리 전원주택이 공개됐다. 공개된 이상아의 집은 2층 구조로, 화이트톤 색감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끌었다. 이상아는 “30년 이상을 강아지와 살았다. 많은 친구들을 무지개다리로 건너보내고 총 네 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상아의 딸 윤서진이 등장했다. 윤서진은 MZ세대 인플루언서로, 팬 계정까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화장품 협찬을 받기도 한다. 이상아는 “요즘 아이들한테는 저보다 인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레전드 스타 근황 집중 탐구 보고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 “세수했습니다” 5년간 친구 노예로 산 유학생…뇌손상까지 입었다

    “세수했습니다” 5년간 친구 노예로 산 유학생…뇌손상까지 입었다

    함께 일본 유학을 떠난 고등학교 동창을 가스라이팅해 5년간 1억 6000만원을 뜯어내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부장 강선주)는 강요·공갈·중상해 등 혐의로 A(24)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부터 일본 유학 생활을 함께한 고교 동창 B(24)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해 1억 6000만원을 갈취하고 폭행해 뇌출혈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같은 고등학교 동창인 A씨와 B씨는 지난 2018년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오사카 소재 대학에서 유학생활을 하게 됐다. 이들은 일본에서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며 가까워졌다. 이후 A씨는 B씨가 타국에서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이용해 자신 외에 모든 대인관계를 차단하고 사실상 ‘노예’처럼 대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A씨는 자신의 마음대로 B씨의 식사·수면·목욕 등 일상 전반에 관한 규칙을 정한 뒤 B씨로부터 ‘밥 먹었습니다’, ‘세수했습니다’ 등의 표현으로 보고하게 했다. B씨가 이를 어길 시 벌금을 부과하고, 벌금이 누적되면 체벌 명목으로 때리기까지 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B씨가 게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용, B씨를 가상의 게임 회사에 취업시켜 준 것으로 믿게 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회사에 B씨가 입힌 손해금을 메운다는 빌미로 생활비의 80%를 송금받기도 했다. B씨는 부족한 금액을 채우기 위해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조사 결과, A씨의 계좌에는 B씨가 ‘무단지각’, ‘벌점초과’ 등 사유로 돈을 송금한 내역이 다수 확인됐다. 이렇게 B씨가 A씨에게 5년간 보낸 금액은 1억 6000만원에 달했다. 특히 A씨는 B씨에게 “돈을 갚지 않으면 부모·여동생이 대신 갚아야 한다”며 채무변제 계약서를 작성해 B씨를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의 폭행을 은폐하려 시도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폭행으로 출동한 일본 119구급대원에게 B씨가 혼자 넘어져 다쳤다고 진술했다. 또 B씨 가족에게는 다친 사실을 숨기면서 B씨의 계정으로 소셜미디어(SNS)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주도면밀하게 범행을 이어갔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뇌내출혈과 경막하출혈의 부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향후 인지기능 저하 등 장애를 겪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사건 수사에 나선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15일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달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사건을 송치받은 뒤 전문가 자문과 포렌식 자료 분석 등을 통해 A씨가 B씨를 세뇌하고 심리적으로 지배한 과정을 입증했다. B씨는 검찰에서 피해 진술을 하면서 ‘그간 빼앗긴 일상을 되찾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빼앗겼던 일상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피해자 지원 조치를 하는 한편 피고인에 대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워싱턴DC 근처 주택 커다란 폭발…‘소송 남발’ 한국계 용의자 사망

    워싱턴DC 근처 주택 커다란 폭발…‘소송 남발’ 한국계 용의자 사망

    미국 수도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의 한 이층 주택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밤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 한국계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사망했다. 앤디 펜 알링턴 카운티 경찰서장은 5일 기자회견에서 전날 오후 발생한 알링턴 이층 주택 폭발 사건으로 용의자인 56세 제임스 유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폭발한 주택의 주인으로, 집안에서 30회 이상 조명탄 발사 소리가 들려왔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오후 4시 45분쯤 출동했을 때 집 내부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처음에는 전화로, 나중에는 확성기로 대화를 시도했는데 집안의 그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유씨는 한참을 대치하던 경찰이 체포영장을 진행하려고 접근하저 총을 발사했으며, 그 뒤 밤 8시 25분쯤 집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해 집 전체가 산산이 부서지며 무너졌다. 이 과정에 3명의 경찰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의 요청으로 30분 전쯤에 가스 공급을 끊었는데 어떤 폭발물이 쓰여졌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폭발 당시 집안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펜 서장은 설명했다. 다만 경찰은 폭발 후 현장을 수색하는 과정에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운 일부 유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리비아 달튼 백악관 수석부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한 당국에 감사를 표한다”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덧붙일 말이 없다”고 말했다.사우스 알링턴에 거주하는 칼라 로드리게즈는 AP 통신에 3㎞ 떨어진 곳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했고, 이웃 주민 밥 메인스는 “거실에서 TV를 보는 도중 마치 지진처럼 집 전체가 울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근처 10채 정도의 주택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웃 주민들의 귀가를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는 이와 관련해 제임스 유의 소셜 미디어 등을 토대로 그가 소송을 남발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게시물이 삭제된 유튜브 계정에 남아있는 동영상에서 제임스 유는 몇몇 패소한 소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또 게시글에서 자신의 전 부인을 ‘마녀’라고 불렀고, 해시태그에 반미 구호인 ‘F--- AMERICA’를 붙이기도 했다. 언어학자이자 정치운동가인 노암 촘스키의 글 ‘미국이야말로 세계 최대의 테러리스트’도 인용했다. 그는 스스로를 ‘퇴임한 국제 통신회사의 정보 및 보안 책임자’라고 소개했으며, ‘그들에게 옳은 일을 할 모든 기회를 줬음에도, 미국의 위선과 부패, 사기, 음모만을 보았을 뿐’이라고도 적었다. 이웃인 알렉스 윌슨은 인터뷰에서 유씨는 은둔자였다면서 모든 창문을 알루미늄 호일로 막아놓았다고 말했다. 윌슨에 따르면 몇 년전 해당 주택이 매물로 나왔을 당시 유씨가 집을 보러온 사람을 칼로 위협해 쫓아내는 사건도 벌어졌다. 그는 가장 최근인 지난 1일 올린 게시글에서 이웃들의 활동에 폭언을 쏟아내며 “이것이 백인들이 다른 인종들을 7대1로 압도하며 미국에서 사치를 누리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월말 올린 글에선 자신이 혐오 메시지의 표적이 되고 있다면서 암살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월 전처와 뉴욕주 당국 등 10여명을 상대로 사기, 음모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두 달 뒤 연방 판사는 이들 소송이 “경솔하고 혼란스럽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유씨의 국적과 관련해서는 현재 워싱턴DC 총영사관이 경찰과 접촉 중이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링크드인(LinkedIn)의 자기 소개 글에 따르면 그는 1990년대 초반 버지니아주 크리스탈 시티에 있는 회사에서 일하며 “미군 계약” 일을 도왔다고 했다. 또 조지 메이슨 대학 정보처리학과를 졸업했으며 아너 소사이어티였다고 자랑했다. 노선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도 다녔으며 동물 입양을 돕는 자원봉사도 했다고 적었다. 미 연방수사국(FBI)에도 수시로 전화해 자신이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수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지만 한 건도 수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 수출 회복에 3분기 GDP 0.6% 올라…내년도 ‘반도체 수출’로 겨우 버티나

    수출 회복에 3분기 GDP 0.6% 올라…내년도 ‘반도체 수출’로 겨우 버티나

    수출이 소폭 개선된 덕에 3분기(7~9월) 한국 경제가 힘겹게 0.6% 성장을 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1.4%) 달성은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수출이 살아나도 내년 우리 경제의 극적인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직전 분기 대비 0.6% 성장해 지난 10월 발표한 속보치와 같은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0.9% 감소했던 수출이 3분기 3.4% 증가하며 3분기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민간 소비(+0.3%)와 정부 소비(+0.2%), 건설 투자(+2.1%)도 성장에 기여했지만 설비 투자는 2.2% 감소했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1.4%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정태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순수출과 내수 모두 오르면서 성장의 질이 괜찮다고 판단된다”면서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하락이 멈추고 수출과 생산이 전기 대비 증가하는 등 (수출이)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내년에는 내수가 위축된 가운데 반도체 등 수출이 지탱하며 잠재성장률인 2% 수준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한은은 ‘11월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민간소비가 1.9% 증가하는 데 그치고 건설투자는 1.8% 역성장하는 가운데 수출이 3.3% 증가해 GDP를 2.1%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8월 경제전망(2.2%) 당시 전망치에서 하향 조정한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2.3%)와 국제통화기금(2.2%), 한국개발연구원(2.2%)의 전망치보다 낮다. 한국금융연구원 역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한은과 동일한 2.1%를 제시했다. 박춘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반도체를 비롯한 세계 교역 전반이 개선되면서 수출이 늘고 관련 설비투자도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가계의 실질 소비 여력이 제약되고 경기 불확실성이 민간 소비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국민총소득(GNI)은 직전 분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GNI는 우리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 주는 지표다.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는 등 교역 조건이 악화하면서 무역 손실이 확대되자 2분기 0.7% 뒷걸음쳤으나 3분기 들어 교역 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 GNI도 1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 ‘좋아요’…최민환 ‘이혼 소식’에 FT아일랜드 멤버들이 보인 반응

    ‘좋아요’…최민환 ‘이혼 소식’에 FT아일랜드 멤버들이 보인 반응

    FT아일랜드 멤버들은 최민환이 올린 이혼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4일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씨와 김율희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세 아이에 대한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최민환씨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민환과 율희도 각자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최민환은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 또한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FT아일랜드 멤버인 이홍기와 이재진은 최민환의 글에 ‘좋아요’를 눌러 그에게 응원을 보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열애 소식을 알렸으며, 2018년 결혼하고 아들을 출산했다. 이어 2020년에는 쌍둥이 딸을 낳았다.
  • “사이 나쁜 친오빠 처벌받게 하려고”…‘살인예고’ 자작극 벌인 동생

    “사이 나쁜 친오빠 처벌받게 하려고”…‘살인예고’ 자작극 벌인 동생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친오빠를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오빠가 작성한 것처럼 온라인상에 자신에 대한 허위 살인 예고 글을 올린 2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4단독 강희경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협박·무고·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경남 김해시의 한 주거지에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50차례에 걸쳐 자신에 대한 허위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자신의 주민등록증 사진과 재학 중인 학교·학과를 올리고 ‘칼로 배때지 쑤셔서 죽이러 갑니다’라는 글을 올리는 등 누군가 자신을 살해할 것처럼 스스로 글을 작성했다. 당시 전국적으로 ‘묻지마 흉기난동’ 등 살인 예고와 관련해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된 상황이었고, 실제로 이 글을 본 다수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 주변에 대한 순찰 강화, 스마트워치 지급 등 피해자 보호조치를 실시하고, 살인예고 시간에 A씨 집 주변에 형사 등을 동원해 경계했다. A씨의 자작극으로 이 기간 전국 경찰관 215명이 현장출동, 신변확인 및 신변보호, 거점 근무를 해야 하는 등 정당한 직무집행을 하지 못하고 경찰력을 낭비해야 했다. A씨는 살인 예고 글을 작성하면서 ‘경찰에 신고하면 출동한 경찰관까지 죽인다’는 등의 내용으로 경찰관을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불만을 갖고 있던 친오빠를 형사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오빠인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등 명의를 도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살인 예고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친오빠가 의심된다”, “아무리 친오빠지만 이런 위험한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 등 허위 진술도 했다. 명예훼손·사기 혐의도…“죄질 좋지 않아” 이 외에도 A씨는 별건의 명예훼손과 사기 혐의로 기소돼 함께 재판받았다. A씨는 지난 3월 ‘누군가 음란한 사진 등을 반복해 보낸다’는 취지로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이후 해당 사건 담당 수사관 C씨의 전화번호를 저장하고는 대학 선배에게 C씨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보여주며 “C씨와 사귀는 사이인데 강제 성관계로 임신했고, 임신중절 수술까지 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나 C씨는 A씨와 교제한 적이 없었고, A씨가 고소한 사건의 담당 수사관일 뿐이었다. 아울러 지난 7월 자신의 주거지에서 음식을 주문한 뒤 업체에 계좌이체 해준다고 속인 뒤 음식 대금과 배달비 5만 950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위계공무집행방해는 경찰력을 낭비하고, 무고는 죄 없는 상대방을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 것으로 모두 엄히 처벌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범행 내용에 비춰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형사처벌 전력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中 요소 통제에 또 출렁…한국, ‘요소 대란’ 피하기 어려운 이유[송현서의 디테일]

    中 요소 통제에 또 출렁…한국, ‘요소 대란’ 피하기 어려운 이유[송현서의 디테일]

    중국 당국이 최근 한국으로 수출되기 직전의 산업용 요소의 통관을 갑작스럽게 보류하면서 제2의 요소수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최근 한국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 현지 기업들이 한국으로 수출하는 요소의 통관을 막았다. 수출 심사를 마친 뒤 선적 단계에서 통관이 보류된 것으로, 보류된 기업 중에는 국내 대기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요소 수출을 통제하고 나선 이유 중 하나는 자국 생산량 감소로 꼽힌다.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는 4일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특파원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17일 중국 질소비료공급협회가 회원사에 (요소 등) 질소 비료의 수출을 자제하고, 중국 국내에 우선 공급할 것을 제안하는 문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 화학비료업계 온라인 플랫폼인 중국화학비료망 홈페이지에는 “최근 (중국)요소시장에 흔들림과 약세가 나타나고 있고, 호재와 악재 요인이 팽팽하다”면서 “시장에서는 내년 1분기까지 요소 수출이 제한될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는 업계 분석가의 글이 올라왔다. 홈페이지에 해당 글을 올린 분석가 탄쥔잉은 “이미 산시성(省) 진청 지역의 요소 기업이 생산을 제한했고, 남서부 지역의 천연가스 요소 기업은 천연가스 제한으로 공장 가동 중단기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중국) 국내 공급 보장·가격 안정 정책이 집중되고 있는데, 비수기 (요소) 비축이 둔화하면 수출도 조여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출량 지나치게 많아…중국 내 재고 감소” 중국의 요소 수출 통제 움직임은 이미 2개월 전부터 감지됐다. 앞서 지난 9월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미 적어도 한 개 생산업체가 비료 수출을 줄인다는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당시 중국의 요소 가격이 출렁이면서, 현지 선물거래 전문가들은 중국 내 재고가 감소하고 수출이 늘어난 까닭에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의 요소 수출량은 133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 늘었다. 7월 한 달 동안의 수출량만 32만t으로, 1년 전에 비해 114.7%나 폭증한 셈이다. 이에 중국농자재유통협회는 “최근 국내 요소 선물 시장에 비이성적인 투기 행위가 나타나 국내 비료 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지난 9월 당시 중국 최대 요소 생산·수출업체인 중눙그룹(CNAMPGC)은 SNS 공식 계정을 통해 “국내 요소 비수기·성수기 전환과 동계 비축의 중요시기를 맞아, 최근 국내에선 요소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수출량을 줄이고, 시장 판매에 적극 나서 주요 농업 자재·비료의 국내 공급을 뒷받침하며 가격 안정을 지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요소수 대란 반복 우려 나오는 이유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인 중국의 수출 중단은 중국산 요소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로 꼽히는 한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21년 발생한 요소수 대란은 중국과 호주의 ‘석탄 분쟁’으로 촉발됐다. 중국은 당시 호주와의 무역분쟁을 겪으며 자국 내 요소 생산 위축과 공급 차질이 발생했고, 이러한 현상이 비료 수급난으로 이어지자 비료 원료인 요소 수출을 통제했다. 호주와의 무역분쟁에서 시작된 중국의 요소 수출 통제는 ‘나비효과’가 되어 한국에 요소와 요소수 대란을 일으켰다. 한국은 요소 등 주요 원자재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현실을 재차 체감했고, 이후 중요 품목의 수입선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이에 한국의 요소 수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기준 66.5%로, 2021년(71.2%)에 비해 떨어졌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다시 89.3%까지 치솟았다. 한국이 요소의 공급처 다변화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업계는 요소가 저부가가치 품목인데다 물류 부담이 커서 공급처 다변화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중국산 요소의 가격 경쟁력이 압도적인 탓에, 국내 업체들이 다시 중국산을 선호하기 시작한 것도 중국산 요소 수입 비중이 치솟은 이유로 꼽힌다.실제로 2021년 요소수 대란 당시 정부는 인도네시아와 협약을 맺고 3년간 매달 1만t 규모의 인도네시아산 공업용 요소를 수입한다고 발표했지만, 올해 수입량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 정부는 현재 국내 요소 비축분이 3개월분 정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 회의를 열고 요소 공급망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도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 1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해관총서, 상무부, 외교부에 (한국의) 요소 수입 애로를 제기하고 차질 없는 통관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면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가 공문 발송 당일에 ‘관련 내용을 적시에 파악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답변을 전했다”고 밝혔다.
  • 30대 중국 부부의 내집 마련 좌절기에 왜 많은 이들이 공감할까

    30대 중국 부부의 내집 마련 좌절기에 왜 많은 이들이 공감할까

    2년 전 내집을 마련했다는 기쁨에 중국 정저우에 살던 30대 부부 장일리앙과 덩리준 부부는 더우인에 동영상을 제작해 올리기 시작했다.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이들의 계정은 현재 40만명 이상 팔로워가 찾고 있다. 비결이 따로 있을까? 내집을 마련했다는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부동산 개발업자는 부부에게 빚을 갚으라고 강요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고발했더니 물리적 폭력을 서슴지 않고 부부의 동영상을 검열하기까지 했다. 해서 몇백만명이 안됐다고 동정하며 응원하고 있는 것이다. 대도시에서의 성공을 꿈꾼 소도시 출신 젊은이들의 좌절이 경제 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부동산 업계의 암담한 실정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이었다. 한 더우인 이용자는 “당신들이 올리는 것이 실제 인생”이라며 “실제로 대다수 젊은이들에게 삶은 힘겹다. 매일 밤 파티는 아니다”라고 적었다. 다른 이용자는 수백 차례 좋아요!를 눌렀다며 “우리와 똑같기 때문에 그들 얘기는 공감을 얻는 것”이라고 했다. 기자 일을 그만 뒀다는 이는 소셜미디어 동영상을 통해 “부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외치는) ‘중국몽’의 현재를 민낯으로 보여준다”면서 “모두에게, 특히 젊은이에게 하고자 하는 얘기는 그렇지 않은 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대부분의 부지런하고, 법을 지키며, 낙관적인 시민들도 중국몽을 누릴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부부 덕에 우리는 중국 현실의 잔인한 면모를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고 단언했다. 물론 이 동영상은 삭제됐으며 그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선 올릴 수 없는 상황이다. 2021년 11월 아파트를 처음 구입했을 때 둘은 “이제 이 모든 불빛 가운데 나만을 위해 밝히는 불 하나가 있을 것”이라고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그 뒤 두 사람은 아파트 건축 현장을 매달 한 번씩 찾아 벅찬 감격을 표현했다. 한 달 뒤 덩은 회사에서 월급을 2000위안(약 36만 5000원)으로 삭감하는 데 어쩔 수 없이 동의했다는 슬픈 소식을 남편에게 전하며 오열했다. “우리 월급은 이미 최하였잖아. 내가 어떡해야 해?” 댓글이 달렸는데 “그들의 동영상을 보며 우는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니겠지”라고 했다. 그러나 그게 최악이 아니었다. 이듬해 5월 부동산 개발사 수낙 차이나 지주회사가 마감 기한 안에 채권 이자를 갚지 못해 금융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마침 다른 부동산 개발사 헝다가 빚에 쪼들려 아파트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 하지만 그 때까지도 두 사람은 낙관하고 있었다. 장은 “우리는 신뢰하기 때문에 수낙을 선택했다. 우리는 그들이 회사로서 해야 하는 책임을 다할 것이며 프로젝트를 완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적었다.그러나 두 달 뒤 공사가 멈췄다. 몇 개월 동안 입주 예정자들은 회사에 공사를 재개할 것을 촉구하느라 시간을 허비했다. 올해 초 두 사람에게는 딸이 태어났다. 아파트 계약을 철회하고 삶은 제자리로 돌아온 것처럼 보였지만 그들은 건설사로부터 2만 위안을 받아내야 했다. 몇 개월째 요청하고 있지만 답이 없다. 지난달 15일 수낙이 개최한 행사장을 찾아가 따졌고 이를 라이브스트리밍 동영상으로 더우인에 올려놓았다. 그 뒤 두 사람의 더우인 계정에서는 어떤 게시물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그런데 소셜미디어에서는 오히려 댓글과 포스트들이 잇따라 올라와 부부를 응원했다. 동영상 촬영 중 부부가 두들겨 맞았는데 현재 동영상을 볼 수 없게 됐다. 이용자들이 재빨리 캡처한 사진들을 보면 장이 병원을 찾은 것은 틀림없고, 지난달 18일 덩의 계정을 보면 장은 “우리가 따라야 하는 이 사회의 규칙이란 것이 무수히 많다. 우리 동영상이 이렇게 제한 받고 사라진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고 개탄한다. 부부는 곧장 공안에 신고했다. 현지 경찰은 서던 메트로폴리스 데일리에게 가해자를 벌 줬으며 이 사안을 뒤쫓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낙 차이나는 BBC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지금은 삭제된 동영상에 부인이 남편 입에 테이프를 붙이는 모습이 담겼다. 침묵을 강요받고 있다는 것을 상징하려 한 것이다. 이 사건은 대단한 관심을 끌어 웨이보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좋아요!를 많이 받은 댓글 중에는 “사람들은 두들겨 맞고 큰소리를 내지 못하게 저지 당한다. 그들이 아직도 살아 있게 허락 받았을까?”라거나 “우리가 그들을 도울 수 있을까, 아니면 우리 사회를 도울 수 있을까?” 묻기도 했다. 글로벌 타임스의 편집장을 지낸 후시진은 웨이보에 “부부는 건설회사를 또 또 찾아갔다. 매우 가난해 정말 그 돈이 필요했다. 그들은 맞는 과정을 내내 녹화했고, 갈 곳이 없다는 것이 잘못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부부와 같은 보통 사람들의 고된 노동이 제값을 받고, 그들의 미래를 위한 열정과 희망이 살아 있도록 보장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아직도 환급금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지난주에는 정저우를 떠나 장의 고향 마을로 돌아가겠다고 밝혀 사람들은 또다시 분노하고 실망했다. 웨이보에 올라와 수천명이 읽은 댓글이다. “그들과 같은 보통 사람들이 다수이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끝난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이다.” 나중에 부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은 두 사람이 이렇게 여론의 관심을 끌어 어떤 이득을 취했는지를 궁금해 한다. 이 동영상에 대한 댓글을 달며 덩은 이런 글을 남겼다. “너무 어렵다. 스스로에 충실한다는 것은 너무 어렵다.”
  • ‘한글 유니폼’ 입고 뛴 음바페…파리 홀린 ‘이강인 신드롬’

    ‘한글 유니폼’ 입고 뛴 음바페…파리 홀린 ‘이강인 신드롬’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명문 구단 파리생제르맹(PSG)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화제다. 이번 시즌 이강인을 영입한 후 구단 안팎에서 그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구단 측에서 한정판 유니폼을 내놓은 데 이어 실제 경기에서 착용하는 깜짝 이벤트를 벌인 것이다. 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 드 오세안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경기에서 PSG 선수들이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2-0으로 승리했다.세계적인 축구 스타이자 PSG 간판선수인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등 뒤에 한글로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섰다. 이날 선발로 나선 이강인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 풀타임으로 운동장을 누비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랑스 파리를 연고에 둔 PSG 구단이 한글 유니폼을 입고 리그 공식 경기를 치른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PSG는 올 시즌 이강인 영입 후 급격히 늘어난 한국 팬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PSG는 경기 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로 “파리 선수들은 오늘 경기에서 특별히 제작한 한정판 한국어 이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고 밝혔다. 리그1 공식 X 계정도 “이강인이 집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것”이라며 PSG의 한글 유니폼을 별도로 소개했다.PSG에 따르면 이강인 영입 후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 경기를 관람하는 한국 팬은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올해 들어 구단의 SNS 한국인 팔로워도 2만명 이상 늘었다. 우리 돈으로 20만원에 달하는 ‘이강인’ 유니폼은 수시로 품귀 사태를 빚을 정도로 구단의 최고 스타인 음바페의 유니폼과 함께 판매 1위를 다투고 있다.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PSG 선수 중 유니폼 판매량이 가장 많은 선수가 이강인이며, 10벌 중 7벌은 한국에서 판매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PSG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온 (이강인) 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파리에 불어닥친 이강인의 인기를 전했고, 리그1도 “이강인 효과에 한국은 PSG에서 프랑스,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 됐다”고 관련 소식을 SNS에 게재했다.PSG가 올여름 마요르카(스페인)에서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11억원)를 주고 이강인을 영입했는데, 최소한 상업적으로 그보다 훨씬 많은 이득을 얻고 있는 셈이다. 프랑스 리그로 옮기자마자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은 이강인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며,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PSG는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