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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전 골맛보고 막걸리 한사발 쭉~

    우리나라 고유의 막걸리와 한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대규모 길거리 축제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다. 특히 축제 첫날인 12일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 첫 경기인 그리스전이 열리는 날이다. 뜨거운 응원 열기와 그리스전 승리의 기쁨을 축제의 장에서 만끽해 봄 직하다. 서울신문과 농림수산식품부, 서울시,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주요 20개국(G20) 성공 기원 막걸리·한식 페스티벌’이 12~13일 중구 무교동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이웃한 무교동길 200여m 구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우수 막걸리업체 27곳을 비롯해 한식업체 14곳, 특산물업체 54곳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농림부가 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 예선을 거쳐 우리나라 대표 막걸리 16강으로 뽑은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배상면주가(내고향 명품 막걸리) ▲맑은내일(누보 막걸리) ▲초가(초가우리쌀 막걸리, 이상 살균 막걸리) ▲순천주조공사(나누우리) ▲담양죽향도가(다대포) ▲양운양조(산삼가득) ▲병영주조장(설성동동주) ▲청주탁주세종(세종 생막걸리) ▲천둥소리(우리쌀 생막걸리) ▲우리술(울금막걸리) ▲국순당(이화주) ▲전주주조(전주 쌀막걸리) ▲남한산성소주(참살이 탁주) ▲용두산조은술(햇탁) 등 전국 8도의 대표 막걸리가 한자리에 모인다. 업체별로 마련된 부스를 방문하면 막걸리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동주조는 퀴즈게임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고 담양죽향도가는 다트게임을 준비해 뒀다. 국순당은 미니 축구 경기, 서울탁주는 막걸리 흔들기 등 이색 게임도 마련한다. 막걸리는 월드컵축구 거리응원에도 제격인 술이다. 막걸리는 힘겨운 농사일을 할 때 빠지지 않는 새참거리다. 농부가 힘들여 일한 뒤 마시는 막걸리 한잔은 허기를 달래주고 갈증을 해소하며 피로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다른 술처럼 마시면 취하는 게 아니라 다시 힘을 내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게다가 맥주처럼 특정 계절에만 어울리는 술도 아니다. 이렇듯 막걸리는 밀폐된 좁은 공간보다 드넓은 광장에 어울리고, 흥청망청 놀다 마시는 게 아니라 노동의 대가로 주어지는 술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저마다 특색 있는 막걸리와 이에 어울리는 음식, 막걸리 문화를 즐길 자격이 있는 거리응원단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현대판 주막’인 것이다. 축제 마당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을거리도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우선 떡갈비와 전복 삼계탕, 식용꽃 비빔밥, 잡채, 궁중 떡볶음, 해물파전, 보쌈김치, 김밥, 호박죽, 약과, 한과, 떡 등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통 음식 13종에 대한 전시회가 열린다. 음식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또 소비자와 농산물 생산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영광 굴비와 순창 고추장, 음성 고추, 남해 마늘, 풍기 인삼, 울릉도 호박엿 등 전국을 호령하는 지역 특산물을 둘러보며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은 “월드컵을 비롯,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등 세계적인 축제를 밑거름 삼아 막걸리와 한식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내년 울산 전역에 장미 식재

    울산이 장미꽃 향기 그윽한 ‘장미의 도시’로 변모한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도심 전역에 사계절 장미꽃이 만발하고 꽃향기로 넘쳐날 ‘장미도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5개 구·군을 통해 장미를 심을 만한 울타리, 도로변, 하천변, 학교주변 등을 조사하고, 식재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품종도 일반 장미와 함께 봄, 여름, 가을에 꽃이 피는 종류를 선정해 심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까지 추진한 ‘덩굴식물 100만포기 식재사업’에 따라 도심 곳곳에서 무성한 덩굴식물의 앞쪽에 장미를 심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월드컵 비타민] ① 전술·포메이션 의미

    [월드컵 비타민] ① 전술·포메이션 의미

    “축구가 뭐예요.”라며 외면하던 야구팬이나 축구 문외한들도 남아공월드컵이 11일 막상 시작되면서 관심을 갖게 된다. 한국팀이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올라간다면, 관심과 열기는 걷잡을 수 없이 폭발할 것이다. 그러나 축구 관련 기사나 얘기는 어렵다. 조기축구 회원들과 유럽 축구에 몰두하는 올빼미형 ‘광팬’ 등 전 국민이 전문가 수준이기 때문이다. 월드컵의 계절에는 5살배기 꼬마부터 80세 할머니까지 누구나 “대~한민국”을 외칠 정도다. 이 기간에 축구의 전문적 전술부터 자잘한 관심사까지 낱낱이 해부해 상큼한 비타민으로 제공한다. 축구는 무방비 마음 상태로 볼 수 있다. 복잡한 규칙이 없는 스포츠다. 야구나 농구처럼 복잡한 룰이 없다. 문외한이 볼 때 축구는 골키퍼를 제외한 10명의 선수들이 넓디넓은 운동장을 무질서하게 뛰어다니다가 상대방의 골문에 운 좋게 공을 차 넣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문외한의 시선일 뿐. 축구에는 감독의 전략·전술이 숨어 있다. 축구의 전략은 숫자로 표기되는데 ‘4-3-3’이나 ‘4-2-4’, 또는 ‘4-4-2’ 라는 난수표 같은 것이다. 한글로 표기하면 대형(포메이션)이라고 한다. ‘4-2-4’이란 숫자를 먼저 해독해 보도록 하자. 모든 숫자는 우리 팀 골문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우리 팀 골문에는 누가 있겠나. 맞다. 수비수다. 수비수의 숫자가 4명이라는 이야기다. 수비수를 지나면 중앙에 미드필더가 배치되고, 상대방 골문 언저리에 4명의 공격수를 배치했다는 의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수비수의 숫자가 아니라 4명이나 되는 공격수다. 개인기가 뛰어난 브라질 대표팀이 1960년대에 애용하던 시스템이다. 연습문제다. ‘4-2-3-1’은 뭔가. 앞 뒤로 배치된 수비수 4명, 공격수 1명이다. 그런데 2-3은 뭐란 말이냐. ‘2-3’은 미드필더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2명, 공격형 미드필더가 3명으로 세분화된 것. 이 시스템은 상대팀에 따라 또는 경기 중에 변형이 가능하다. 공격형 축구를 할 때는 4-3-3으로, 수비형 축구를 할 때는 4-5-1로 변형할 수 있다. 이를테면 공격형 미드필더인 박지성이나 이청용, 기성용이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우 등이 중앙과 좌우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포메이션에 변형을 가져오는 것이다. ‘5-3-2’는 수비에 5명을 배치하니 수비를 강화한 것으로, 1994년 이탈리아가 월드컵에서 준우승할 때의 ‘카테나치오’(빗장수비)’ 전형이다. 그렇다면 ‘토털사커’니 ‘압박축구’는 뭔가. 말 그대로 1970년에 시작된 토털사커는 우르르 몰려가서 공격하고, 수비하고 하는 ‘떼축구’이고, 1980년대 시작된 ‘압박축구’는 토털사커가 현대적으로 변형된 것으로 체력 소모를 줄이면서 상대방이 공을 만지고 놀 수 없도록 중원에서부터 차단하는 것이다. 압박축구를 숫자로 표현하면 어떻게 될까. 현재 각국 대표팀이 애용하는 ‘4-4-2’가 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합참의장 교체땐 육사 31·32기 대장 대이동

    합참의장 교체땐 육사 31·32기 대장 대이동

    감사원이 10일 천안함 사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국방부와 군에 ‘피바람’이 몰아칠 전망이다. 국방부는 일단 겸허히 수용한다는 입장이지만 예상보다 큰 폭의 대규모 징계 통보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사 후폭풍, 의장은 징계 못해 감사원이 국방부에 통보한 징계대상자는 대장 1명·중장 4명·소장 3명·준장 5명 등 장군 13명과 대령 9명·중령 1명 등 영관장교 10명, 고위 공무원 2명이다. 대장은 이상의 합참의장, 중장은 박정화 해군작전사령관, 황중선 합참 합동작전본부장, 오창환 공군 작전사령관, 김기수 전략기획본부장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장은 김동식 해군 2함대사령관, 김학주 합참 작전참모부장 등 3명이다. 준장은 5명으로 이들은 합참과 해군의 작전계통에 있는 장군들이며, 고위 공무원은 모두 국방부 소속 공무원이다. 국방부는 일단 감사원이 통보한 대상자들에 대한 사전 심의를 통해 징계 대상자를 선별할 예정이다. 감사원의 통보는 강제력이 없어 국방부와 군이 징계 대상자를 다시 검토해야 하기 때문이다. 징계 대상자가 선별되면 군 인사법상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징계절차를 밟게 된다. 이에 따라 중장 이하 장군들은 다음 주로 알려진 장성급 인사에서 징계성 인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대장인 합참의장은 임면권을 가지고 있는 대통령의 ‘결심’이 없으면 징계할 수 없다. 이 의장이 김태영 국방장관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고 전역지원서를 내면 징계성 인사를 대신하게 된다. 일단 이 의장이 교체되면 육사 31기와 32기 출신 대장들의 이동이 예상된다. 32기 출신 중에서 대장 승진자가 추가로 나오게 되며 장성들의 대규모 인사가 불가피하다. 게다가 징계 통보가 이뤄진 장성들 중 사실상 전역이 예정됐던 장군들이 포함돼 있어 후속인사는 메가톤급 인사폭풍으로 번질 전망이다. 군 고위관계자는 “뼈를 깎는 심정으로 이번 인사를 통해 군 구조개혁을 이뤄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온정주의를 배제하고 능력에 맞는 파격적인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겉으론 겸허, 속으론 당혹 현역 대장을 포함해 25명의 고위 인사들이 징계대상에 오르면서 국방부와 군은 침통한 표정이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국방부는 감사원의 조사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기초로 관행적으로 해 오던 일을 철저히 돌아보고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공식적으로 겸허한 입장과 차분한 모습이다. 하지만 군 일선과 국방부 내부에선 침통함 심정을 드러냈다. 특히 25명 중 15명의 징계대상자가 소속된 합참은 말 그대로 ‘초상집’ 분위기다. ●15명 징계대상 합참 초상집 분위기 합참의 한 장교는 “모시고 있는 지휘관부터 동료까지 모두 징계대상자에 포함됐다.”면서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징계를 받아야 하지만 외부기관으로부터 감사를 통해 징계권고를 받았다는 점에서 씁쓸하다.”고 말했다. 일선 부대의 한 장교는 “감사 결과가 충격적”이라면서 “보고가 생명인 군 내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일부 합참 및 국방부 관계자들은 군의 고유 기능인 ‘작전’ 분야에 대해 첫 외부기관 감사결과가 충격적으로 드러나면서 후속 불똥이 어디로 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브리트니스피어스, 남친 양다리에 충격 ‘두분물출’

    브리트니스피어스, 남친 양다리에 충격 ‘두분물출’

    남자 복 없는 브리트니가 전 남편에 이어 또 한 번 남자친구로부터 ‘배신’을 당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결혼설이 오가던 오랜 남자친구 제이슨 트래윅이 양다리를 걸친 사실에 충격을 받아 현재 자택에서 두문불출 중인 것. 할리우드 연예매체 ‘스타 매거진’은 지난 10일 “스피어스의 남자친구 제이슨 트래윅이 자신의 전 여비서와 밀애를 즐기고 있었다.”라며 “연인의 양다리 사실을 알게 된 스피어스가 현재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피어스의 측근은 “현재 스피어스는 누구도 만나지 않은채 집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며 “트래윅과의 관계 지속여부에 대해 큰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트래윅의 외도 상대는 스피어스도 이미 잘 아는 트래윅의 전 여비서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제시카 스테인도프. 스피어스와는 트래윅의 소개로 서로 인사도 나누고 종종 식사도 함께 하는 사이였다. 충격적인 것은 트래윅과 스테인도프의 외도 시점이 브리트니와 이미 연애를 시작한 2007년부터였다는 것. 스테인도프 측근에 따르면 “트래윅은 스테인도프에게 ‘스피어스와 헤어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관계를 지속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스피어스는 자신의 보디가드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한 데 이어 연인의 양다리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또 한번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다. 사진 = 영국 더 선(the sun)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지중해 맛 아이스크림 선봬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지중해 맛 아이스크림 선봬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로비 라운지’는 여름 특선 스낵으로 지중해의 맛 이탈리안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오는 21일부터 여름 시즌 내 선보인다.‘젤라또’는 미니미니, 알라스칸, 썬데, 피라미드 등의 이탈리안 아이스크림과 각종 신선한 계절과일, 팥 토핑의 조화 아이스 프라페를 1만 6천원(부가세 별도)에 맛볼 수 있다.호텔 멤버쉽 앰배서더 플러스 회원은 20% 할인, 헬스클럽회원과 앰배텔 포인트 카드 회원은 10% 특별 할인이 제공된다.이탈리안 아이스크림은 매년 15%씩 성장을 기록하면서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색소나 방부제, 인공감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순수 아이스크림으로 자연 그대로의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문의 및 예약 : ‘로비라운지’ 02-531-6611/2 온라인 예약 : novotel.ambatel.com/gangnam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폰서검사 사실상 ‘면죄부’

    스폰서검사 사실상 ‘면죄부’

    2009년 3월17일 경남지역 건설업자 정모(51)씨가 한승철 당시 창원지검 차장검사를 만나 식사와 술을 접대했다. 한 차장검사에게는 택시비로 현금 100만원을 건넸고, 동석했던 A부장검사에게는 성접대를 했다. 3월30일과 4월13일 정씨는 부산고검 B검사와 부산지검 C부장검사에게 술을 샀다. 돈이 없어서 정씨는 지인에게 돈을 빌려 접대비를 충당했다. 당시 정씨는 검사에게 부탁해 불법 오락실 단속을 무마해주겠다며 2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서 수사를 받고 있었다. 이 사건은 그해 8월3일 검찰로 송치됐다. 접대했던 검사에게 정씨는 연락해 하소연했다. B검사와 C부장검사는 ‘당사자가 억울하다고 하니 기록을 잘 살펴 달라.’고 수사지휘 검사에게 전화했다. 박기준 부산지검장은 주임검사에게 ‘아프다는데 수술받게 해 줄 수 없느냐.’고 부탁했다. 정씨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지만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으로 풀려났다. ‘스폰서 검사’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 서울대 교수)가 출범 48일 만인 9일 박기준 부산지검장 등 현직 검사 10명을 징계하라고 김준규 검찰총장에게 권고했다. 정씨에게서 식사와 술접대를 받거나 정씨의 진정사건을 공람종결하거나 각하해 검사윤리강령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징계시효(5년)가 지난 검사 7명은 인사조치, 회식에 따라갔던 28명은 경고토록 했다. 45명이 조치건의 대상자다. ●대검, 징계절차 신속 진행키로 대검찰청은 이날 김 총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진상규명위의 처분 권고를 수용해 신속히 징계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조은석 대검 대변인은 “인사제도 개선 등은 법무부에 건의하기로 했다.”면서 “조만간 검찰 자체의 개혁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뇌물이나 직무유기로는 아무도 사법처리하지 않기로 했다. 뇌물 혐의는 ‘대가성’이, 직무유기 혐의는 ‘고의성’이 부족하다고 진상조사단이 판단했고, 진상규명위가 이에 동의했다. 성접대를 받은 A부장검사에 대해서만 형사처벌을 검토할 것을 건의했다. 진상조사단 관계자는 “정씨가 대가성을 부인하는 데다 술접대할 때 경찰수사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면서 “접대는 4월, 부장검사의 부탁 전화는 8월이라 직접 관련성이 있다고도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진상조사단은 채동욱 대전고검장 등 검사 9명으로만 구성됐다. ●性접대 부장검사만 형사처벌 건의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찰에 너무 많은 권력이 있어 돈 싸들고 가서 향응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시대 변화에 따라 검찰도 바꿀 것은 바꾸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황희석 대변인은 “진상위의 권고안은 ‘도마뱀 꼬리 자르기’밖에 되지 않는다.”고 평했다. 김선수 민변 회장도 “검찰권을 견제할 별도의 수사기관이 필요하다는 걸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공수처 신설 다시 수면 위로 검찰의 수사·기소독점권을 견제할 대안으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이 거론된다. 공수처는 대통령과 정치인, 검사 판사 등 고위공직자를 수사할 사정기구로 최근 한나라당을 포함한 정치권에서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3.7%가 찬성한다고 진상규명위는 이날 공수처, 상설특검 등 검찰권을 통제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진상규명위는 ‘스폰서 문화’ 개선책을 제안했다. ▲검찰문화 개선 전담기구를 설치해 음주 일변도의 회식문화에서 벗어나고 ▲검찰 윤리 매뉴얼을 만들어 부적절한 외부인사 접촉을 금지하며 ▲검사가 가족과 함께 지방에서 근무하도록 예산·인사상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건의했다. 정은주·임주형기자 ejung@seoul.co.kr
  • 채은정, 비키니쇼핑몰 화보서 ‘아찔 몸매’ 공개

    채은정, 비키니쇼핑몰 화보서 ‘아찔 몸매’ 공개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개그맨 유세윤과 런칭한 비키니 전문 쇼핑몰 화보서 섹시한 비키니몸매를 드러냈다. 채은정은 유세윤이 운영하는 여성의류 쇼핑몰 ‘엘프걸스’에 비키니 브랜드 ‘엘프걸스 바이 키니야’를 오픈했다. 앞서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UV(유세윤, 뮤지)와 클레오 출신 채은정의 비키니 사진은 티저사진 격이었던 셈. 이번에 공개된 키니야 1차 화보 ‘홍콩 비키니 스타일 화보’는 W호텔, 스탠리 마켓, 란콰이풍에서 촬영해 기존 비키니 쇼핑몰과는 색다른 화보로 채은정이 과감한 비키니 스타일을 선보였다. 유세윤은 “은정이는 예전에 모 방송사 공동 MC를 맡게 되면서 인연이 됐는데 정말 비키니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채은정이었다. 그녀를 찾기 위해 홍콩을 수소문 끝에 삼고초려해 설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전까지 연예인들의 비키니 판매는 자신의 의류사이트에 여름 시즌만을 겨냥해 일시적으로 판매 운영했다. 하지만 이번에 채은정이 유세윤과 함께 런칭한 비키니 브랜드 ‘키니야’는 4계절 내내 비키니, 수영복, 썸머웨어, 계절 별 스포츠웨어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사진 = 포리더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채은정, 유세윤과 비키니쇼핑몰 오픈 ‘눈길’

    채은정, 유세윤과 비키니쇼핑몰 오픈 ‘눈길’

    클레오 출신 패은정이 개그맨 유세윤과 비키니 전문 쇼핑몰을 런칭하고 섹시한 비키니 화보를 공개했다. 채은정은 유세윤이 운영하는 여성의류 쇼핑몰 ‘엘프걸스’에 비키니 브랜드 ‘엘프걸스 바이 키니야’를 오픈했다. 앞서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UV(유세윤, 뮤지)와 클레오 출신 채은정의 비키니 사진은 티저사진 격이었던 셈. 이번에 공개된 키니야 1차 화보 ‘홍콩 비키니 스타일 화보’는 W호텔, 스탠리 마켓, 란콰이풍에서 촬영해 기존 비키니 쇼핑몰과는 색다른 화보로 채은정이 과감한 비키니 스타일을 선보였다. 유세윤은 “은정이는 예전에 모 방송사 공동 MC를 맡게 되면서 인연이 됐는데 정말 비키니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채은정이었다. 그녀를 찾기 위해 홍콩을 수소문 끝에 삼고초려해 설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전까지 연예인들의 비키니 판매는 자신의 의류사이트에 여름 시즌만을 겨냥해 일시적으로 판매 운영했다. 하지만 이번에 채은정이 유세윤과 함께 런칭한 비키니 브랜드 ‘키니야’는 4계절 내내 비키니, 수영복, 썸머웨어, 계절 별 스포츠웨어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사진 = 포리더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헌특위 구성 정파별 입장

    여권이 18대 국회 후반기 최우선 과제로 개헌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명박 대통령도 개헌 필요성을 꾸준히 언급해 왔다. 하지만 좀처럼 탄력이 붙지 않는다. 여야 정치권은 개헌에 공감하면서도 시기와 방향을 놓고는 정파별로 큰 이견차를 보인다. 한나라당 친이 주류는 개헌 드라이브에 적극적이다. 직전 원내 수석부대표인 김정훈 의원은 “시대가 엄청나게 바뀌었는데 계절에 안 맞는 옷을 입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권력구조도 개편해야 하고 선거제도·행정체제 개편 등도 개헌과 맞물려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미래헌법연구회 회장인 이주영 의원도 “올해 안 하면 안 된다고 보고 개헌을 반드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친이계는 개헌과 관련, 대통령 중심제인 권력구조를 이원집정제 형식으로 분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친박계를 주축으로 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의 입지를 고려해 4년 중임제를 선호하는 친박계는 친이 주류의 개헌 공론화 시도를 대권 견제 움직임으로 받아들이는 실정이다. 친박계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은 “개헌 같은 중차대한 정책을 추진할 때는 누가 제안해서가 아니라 무슨 시스템을 갖고 해야 한다.”면서 “공론화에 앞서 당 비대위든, 의원총회든, 최고위원회든 내부적인 논의를 거쳐 가닥을 잡고 해야지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식이라면 누가 따르겠느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개헌이든, 선거제도든 법을 만드는 국회가 논의해 규모, 시기, 방법을 결정하고 여야 협상도 해야 하는데 왜 대통령이 나서 ‘선거제도 때문에 지역감정이 생긴다.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느냐.”고 비판했다. 전날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가 임기내 선거제도 개편을 제안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낸 것이다. 야당도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시기에 대해선 부정적이다. 민주당내 대표적인 개헌론자인 우윤근 의원도 “개헌을 절대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면서 “한나라당 내부에서조차 의견일치가 안 된 사안을 불쑥 거낸 것 자체가 의심스럽다. 친이·친박계가 서로 오해를 풀고, 여야가 물밑에서 활발하게 논의한 뒤 공론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도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개헌 특위 구성 제안은 천안함 북풍몰이에 이은 국면전환용 개헌몰이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창구·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올 여름 주목할 만한 ‘패션&뷰티’ Hot 아이템은?

    올 여름 주목할 만한 ‘패션&뷰티’ Hot 아이템은?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패션 뷰티 용품들의 판매율이 높아지고 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가운데 여름을 대비해 외모를 가꾸려는 온라인 쇼핑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올여름 온라인 쇼핑몰에서 어떤 패션 뷰티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지 살펴봤다.◆패션, ‘웨지힐’과 ‘플라워 원피스’가 강세온라인 쇼핑몰 옥션에 따르면 올 여름 패션부분에서 밑창과 굽이 연결돼 일명 ‘통굽’이라 불리는 웨지힐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웨지힐은 기존의 투박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한층 세련되고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여성들의 눈길을 끌며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옥션에서 웨지힐의 판매율이 상반기(1월1일~6월5일까지)동안 16만 켤레 가량 판매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웨지힐 다음으로는 플라워 패턴의 패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의류뿐 아니라 가방, 헤어밴드, 구두 등의 플라워 패턴의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옥션에서 플라워 원피스는 상반기(1월1일~6월5일까지)동안 11만장 가량 판매되며 상반기 전체 히트상품 4위에 올르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코디가 가능한 ‘반팔 티셔츠’도 매년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특히 화려한 컬러와 패턴이 들어간 루즈핏 티셔츠는 최근 열풍을 일으키는 걸그룹이 즐겨 입어 더욱 반응이 좋다. 작년에 이어 점프수트 열풍도 거세다. 점프수트는 데님, 실크, 면 등의 소재에 쇼츠, 5부, 7부 등 다양한 길이로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 러플이나 주름, 단추 등의 디테일로 귀여움을 살린 디자인부터 시크한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루이비통 F/W Women 컬렉션에서 등장한 ‘바니걸’은 소녀 같은 청순함과 섹시함을 갖춘 신비한 이미지로 크게 주목받았다. 이에 토끼귀를 닮은 듯, 큼직하고 컬러플한 리본모양의 ‘바니 헤어밴드’는 컬렉션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여성의 머리 위를 장식하기 시작했다.◆뷰티, ‘선크림’과 ‘바디 슬리밍’ 제품 인기여름시즌 뷰티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역시 선크림과 제모제 그리고 바디슬리밍 제품이다. 특히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계절인 만큼 다양한 종류의 선크림의 판매율이 가장 크게 늘어났다.그 중 작년에 이어 올해도 뿌리는 바디 선크림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요즘 각종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뿌리는 선크림이 종종 나오는 것도 인기요인 중 하나다. 그 외 뿌리는 스타킹 효과를 주는 바디 선케어 및 쿨링 선케어 제품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출의 계절, 제모제는 여성의 필수품이다. 무엇보다 집에서 혼자 쉽게 제모 할 수 있는 것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군살을 관리해주는 바디 슬리밍 제품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홈쇼핑에서 인기를 끌었던 다산의 여왕 김지선의 HOT&BODY제품이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외, 셀룰라이트를 없애주는 바르는 바디 슬리밍 제품을 찾는 여성이 많다.힐, 샌들의 계절이 돌아옴에 따라 발관리 용품에 대한 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최근 가장 각광받는 제품은 ‘베이비풋’으로 일평균 1300개 가량 판매되는 인기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억지로 각질을 벗겨내지 않고도 아기 같은 보송보송한 발로 변신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발각질을 부드럽게 관리해주는 풋로션과 발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풋스프레이 등도 인기품목으로 올라와 있다.제모와 함께 여름철 필수품은 땀 제거제인 데오드란트. 땀이 많이 나는 곳에 바르거나 뿌려주면 땀냄새 대신 좋은 향기가 나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스틱, 롤온, 스프레이 타입으로 나눠져 있으며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옥션 뷰티 카테고리 담당 전의택 CM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노출을 대비해 제모제, 선크림, 바디슬리밍 등의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뿌리거나 붙이는 방식 등 사용법이 간편한 제품들을 사용하면 손쉽게 노출 부위를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진 = 옥션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징계도 직급차별?

    정부가 공무원법에 저촉된 소속 직원 징계를 놓고 고위직은 징계를 미루는 반면 일반 노조원에 대해선 원칙론을 고수해 형평성을 잃었다는 지적이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당가입 혐의로 기소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공무원 89명은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라 다음달 4일까지 소속 인사위원회에서 징계 의결될 예정이다. 수사기관의 수사가 끝나면 지방자치단체는 한 달 안에 인사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하고, 인사위는 다시 한 달 안에 이를 의결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뇌물혐의로 징역 3년, 추징금 4600만원을 선고받은 행안부의 한 모 전 국장은 현재 징계 보류상태에 있다. 비위 사실이 통보된 즉시 징계절차에 회부된 전공노 공무원 사례와는 대조적이다. 앞서 행안부는 한 전 국장이 지난해 11월 검찰에 체포되자 자체 감사를 거친 뒤 올해 1월26일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요구를 했다. 그러나 중앙징계위원회는 1심 재판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 결정을 하기로 한 것이다. 1심 결과만으로 징계를 결정할지 항소 결과까지 기다릴지 역시 중앙징계위의 고유권한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1심 판결이 나왔으니 일단 다음달 6일 열릴 중앙징계위에서 중징계 여부가 판가름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중앙징계위에서 심의가 완료되면 결정문 결재 이후 해당 부처에 통보하기까지 약 10일 정도 걸린다. 1심 판결 이후 적어도 한달은 징계가 미뤄지는 셈이다. 한 전 국장이 항소하지 않거나 3심까지 가서 실형이 확정되는 경우는 자동 면직된다. 이에 대해 조창형 전공노 대변인은 “정부가 불법노조로 규정한 전공노 소속 공무원들에 대해선 ‘예외없는 원칙론’을 들이대는 반면, 뇌물 혐의로 1심 선고까지 받은 간부급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를 미루고 있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e몰, 노출의 계절 고민 1위 女 꿀벅지-男 복근

    e몰, 노출의 계절 고민 1위 女 꿀벅지-男 복근

    여름철 무더위로 길거리에는 민소매 셔츠나 미니스커트 등 노출 의상이 등장하기 시작했다.그만큼 몸매관리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을 것이다. 이에 G마켓은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6월 3일~7일까지 네티즌 5166명(남 2185명, 여 2981명)을 대상으로 노출과 몸매관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성은 각선미 관리 vs 남성은 복근 강화노출의 계절, 몸매관리에 가장 신경 쓰이는 곳을 묻는 질문에 여성은 ‘탄력적인 허벅지와 종아리’(31%), 남성은 ‘복근’(36%)을 각각 1위로 꼽았다.이는 최근 꿀벅지, 전투벅지 등 여성의 탄력적인 다리가 이슈화되고 복근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2위로는 가슴 볼륨업, 팔뚝라인, 힙업 등을 제치고 여성은 복근(24%), 남성은 탄력적 각선미(17%)를 꼽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네티즌들은 ‘주위에 몸 좋은 사람을 볼 때’(28%) 몸매를 관리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새로 산 옷이 맞지 않을 때’(25%), ‘휴가 준비하며 수영복 챙길 때’(23%)도 몸매 관리에 신경 쓴다고 답했다.몸매 관리 비법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46%가 ‘무조건 운동이 최고’라고 응답했으나 마사지샵에서 꾸준히 관리하거나 몸매 성형을 한다는 응답자도 23%로 조사됐다.◆ 노출에 대한 인식, 나이 들수록 관대?노출이 심한 옷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지킬 선이 있다’(43%)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관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응답자 61%가 ‘무조건 좋다 또는 상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기 때문이다. 연령별로는 오히려 젊은 층에서 노출 의상에 대해 보수적으로 조사됐다. 10대~20대 응답자의 44%가 어느 정도 지킬 선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50~60대에서는 3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10~20대에서는 ‘무조건 좋다 또는 상관하지 않는다’고 선택한 응답이 48% 수준이었으나 50~60대에서는 58%로 나타났다.◆ 미니스커트 vs 풀어헤친 셔츠가장 섹시해 보이는 노출패션과 관련한 여성패션에 대해서는 남녀가 다른 시각차를 드러냈다. 남성 패션에 대해서는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여성 노출패션으로 남성의 29%가 ‘한 뼘 길이 미니스커트나 핫팬츠’를 1위로 선택했고 여성의 경우 25%가 ‘가슴 골이 살짝 보이는 브이넥 셔츠’를 선택했다.가장 섹시한 남성 노출패션은 남녀 모두 ‘가슴이 보일 듯 풀어헤친 셔츠’(30%)와 ‘어깨와 팔뚝 드러나는 민소매 셔츠’(27%) 순으로 선택했다.G마켓 관계자는 “설문결과 남녀 또는 연령별, 성별로 노출패션이나 몸매관리에 대한 생각이 다소 다르게 나와 눈길을 끈다.”며 “특히 최근 남성은 복근, 여성은 탄력 있는 다리라인에 대한 관심이 설문에서도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객원칼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김동률 KDI 언론학 연구위원

    [객원칼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김동률 KDI 언론학 연구위원

    일본 관료사회를 묘사하는 표현 중에 ‘아침 귀가’란 말이 있다. 아침 귀가란 첫째 철야근무한 뒤 아침 일찍 옷을 갈아 입고 다시 출근하기 위해 잠시 귀가하는 것, 둘째 정말 바쁠 때는 택시를 타고 집에 와서 택시를 대기시킨 채 샤워한 뒤 옷을 갈아 입고 사무실로 곧바로 출근하는 것, 셋째 금요일 밤 밤샘 근무한 뒤 토요일 새벽 첫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는 것 등을 말한다. 일본 관료들이 일을 열심히 한다는 것을 극명하게 나타내는 말이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일본 관료사회의 가족을 묘사하는 대목이다. 가족이란 ‘같이 사는데도 불구하고 심야 연장근무가 많아 일주일에 겨우 한 번 얼굴을 볼 수 있는 존재, 그러나 휴대전화로 꼬박꼬박 연락하거나 특별한 날에 선물 챙기는 것은 잊지 않고, 또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조그만 액자 안에 있는 사람’ 정도로 그려진다. 인용문은 가족까지 희생해 가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일본의 공직사회를 그린 말들로, 하야시 유스케의 책 ‘가스미가세키의 규칙, 관료의 이면’에 나오는 대목이다. 가스미가세키는 도쿄의 중심지로 일본의 중앙부처가 몰려 있는 동네, 우리로 치면 광화문이나 과천청사쯤 된다. 일본의 관료사회는 메이지 유신으로 하루아침에 낭인이 된 사무라이 계급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주군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이 고스란히 국가에 대한 충성으로 그 대상이 옮아 간 것으로 보면 된다. 그러나 오늘날 일본을 탄생시킨 그 관료사회는 이제 개혁의 대상으로 비난 받고 있다. 고이즈미, 하토야마에 이어 그제 취임한 간 나오토 총리 역시 ‘가스미가세키의 개혁’을 가장 큰 과제로 들고 나올 정도로 일본 관료사회는 비대해지고 부패해졌다. 가장 큰 이유는 국가에 대한 충성심, 관료의 긍지에 비해 정작 자신들의 삶은 존재조차 희미해진 데 따른 극단적인 보상심리라고 한다. 일본 관료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고스란히 빼다 박은 나라가 한국이다. 한국인들은 지난 수십년간 국가경제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 온, 세계 챔피언 일벌레들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연간 근로시간은 지난 수년간 일등이다. 물론 정부가 일벌레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인식해 분위기를 바꾸려 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실제 정부는 100만 공무원들에게 연가 사용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휴가 보내기 운동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공직사회는 물론 일반 회사에서까지 상급자 눈치를 봐야 하는 한국 사회에서 먹혀들지 않는다. 공무원 휴가가 23일이지만 실제 사용일은 평균 6일에 불과하단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료를 들고 국무회의에서 닦달했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하기야 2008년 2월 취임 이래 이 대통령 스스로 사용한 휴가는 달랑 4일에 불과했고, 모 장관은 장관 취임 후 단 하루도 가지 못했다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혀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분석한, 한국인들이 휴가를 꺼리는 또 다른 이유는 부끄럽다. 많은 한국의 공무원과 회사원들은 직장 상사가 휴가를 가면 같은 기간 급히 가는 관례로 인해 자신과 가족만의 계획을 독자적으로 세우기 힘들다는 것. 그러다 보니 정작 휴식과 충전보다는 급히 가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 탓에 좋은 추억을 갖기보다는 피로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고백한다. 실제로 공무원의 휴가를 책임지고 있는 담당과장조차도 지난해 휴가를 하루도 쓰지 못했다고 외신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주말까지 합해 사나흘 고향에 다녀올 계획을 했으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가지 못했고, 고향의 가족들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해 더 이상 놀라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한때 ‘stop work, smell rose’를 살짝 원용한 광고 카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가 유행했다. 그러나 컴퓨터를 끈 채 맘놓고 장미 향기를 맡을 수 있는 날들이 한국사회에서는 여전히 아득하기만 해 보인다. 모두가 휴가를 꿈꾸는 계절, 여름이 왔다.
  • 월드컵 특수,’레드 신드롬’열풍‥매출 5배 UP!

    월드컵 특수,’레드 신드롬’열풍‥매출 5배 UP!

    지난 5월 한 달간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레드 상품의 검색 건수와 판매량이 최고 5배 이상 급증하는 등 온라인몰들이 월드컵 개막 한 달 전부터 ‘레드 신드롬’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의 이린희 마케팅 팀장은 “월드컵 시즌이면 전국을 강타하는 레드 신드롬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레드 상품 판매량과 관련 키워드 검색 건수가 급증한 것은 물론 올 초 도입한 컬러 검색 서비스까지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월드컵 응원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한 6월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시즌을 놓칠세라 온라인몰들도 세트 상품을 내놓고 기획전을 여는 등 ‘단심(丹心)’을 잡기 위한 ‘레드 마케팅’에 분주한 모습이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는 5월 한 달간 레드 상품 검색 건수가 전월 대비 무려 6.5배 이상 급증했다. 고객들의 검색 증가는 매출 신장으로도 이어져 5월 매출액 역시 전월 대비 3배 가량 증가했으며, 월드컵 개막이 임박할수록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아이스타일24는 월드컵 기간 동안 ‘당신 안의 악마를 깨워라!’ 기획전을 열고, 월드컵 슬로건 티셔츠를 비롯해 태극무늬 응원 수건, 패션타투, 주얼리, 두건 등 각종 레드 컬러 패션 상품들만 한데 모아 최고 92% 할인가에 판매한다.기획전 상품 외의 레드 상품을 찾고 싶다면 색상 별로 상품을 찾아주는 ‘컬러 검색’ 서비스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실제 아이스타일24에서는 지난 5월 컬러 검색 서비스 이용률이 전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지난 5월 한 달간 월드컵 응원패션제품의 판매가 4월 대비 500% 가량 증가했다. 특히 레드 컬러의 티셔츠 제품이 인기.‘야광월드컵티셔츠’(6900원)의 경우, 5월 한 달 판매량이 4월 대비 400% 증가했다. G마켓은 6천원대부터 2만원대 제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레드 컬러 티셔츠를 판매 중인데, 붉은 악마 공식 티셔츠나 태극마크가 그려진 제품이 특히 인기가 좋다.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는 월드컵 응원 열기에 힘입어 5월 한 달간 레드 컬러 의류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빨간 티셔츠는 물론 원피스 등 레드 컬러 의류를 찾는 사람이 늘어났으며, 월드컵 티셔츠뿐 아니라 응원용품 검색어 조회수도 50% 정도 상승했다. 옥션에서는 월드컵 16강 기원 커플가족티(각2900원)를 비롯 축구공 모자(6000원), 월드컵 스카프(1900원) 등 다양한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서는 응원 복장에 멋을 살려주는 붉은 계열의 액세서리가 인기다.롯데닷컴은 지난달 24일부터 6월 3일까지의 매출이 전달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레드 컬러와 블루 컬러로 조화를 이룬 귀걸이와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머리띠로 구성된 ‘노리개 16강 기원 스페셜 귀걸이(99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한편, 롯데닷컴은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인기 브랜드 MCM의 ‘축구 16강! 승리기원 30% OFF’ 행사를 통해 MCM의 레드 컬러 가방과 지갑을 할인 판매 중이다.해외구매대행쇼핑몰 엔조이뉴욕에서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레드 계열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엔조이뉴욕 여성의류팀의 김송희 MD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붉은색 계열의 상의는 물론 계절적 영향으로 미니스커트, 원피스, 샌들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레드 상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월드컵 16강 기원 기획세트인 티셔츠와 스커트(2만4900원/1세트)가 베스트 인기 상품이며, 이외 월드컵 커플 티셔츠 세트(엔조이뉴욕가/1만9800원)와 멜로즈스트릿 레드 원피스(엔조이뉴욕가/2만9800원) 등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에서도 월드컵 시즌을 맞아 레드 컬러 패션 상품들이 특히 주목 받고 있다.디앤샵 채명희 패션 MD는 “레드 티셔츠를 기본으로 하고 늘씬한 하체를 강조하는 ‘섹시 레기룩’이 인기 응원 패션으로 떠오를 전망이며, 데님 소재의 하의와 선명한 레드 컬러의 상의를 활용한 일명 ‘태극룩’도 눈에 띄는 응원 패션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현재 진행 중인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브랜드 상품전에서는 붉은색 티셔츠뿐 아니라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한 가방과 운동화 등도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뉴발란스의 신상품 레드 티셔츠와 모자 세트 상품은 2만6900원 특가에, 티니위니의 베이직 폴로 레드 티셔츠는 2만97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 컨버스의 월드컵 한정판(한국) 레드 운동화는 쿠폰 할인가 5만2200원에, 휠라의 여성용 샌들도 쿠폰가 6만3600원에 판매 중이다.사진 = 아이스타일24, 옥션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국어랑 놀자-영어] It is a good season for playing outdoor sports.

    A:What a nice weather! Isn’t it? (날씨 정말 좋네요. 안 그래요?) B: Yes it is. It is a good season for playing outdoor sports. (맞아요. 야외에서 운동하기에 안성맞춤인 계절이죠.) A:That reminds me of the baseball game between Korea and Japan. (그 얘기하니까 한일 야구경기 생각이 나네요.) B: That was the greatest game I’ve ever watched. (지금까지 본 경기 중에 가장 재미있는 경기였어요.) A:I felt terribly sorry that we lost the game to Japan. (우리나라가 일본한테 져서 정말 안타까웠어요.) B: But our team was great. (그래도 우리 팀 대단했잖아요.) ▶a good season for~ : ~하기에 좋은 계절. Spring is a good season for going on a picnic. (봄은 소풍 가기에 좋은 계절이다.) ▶outdoor: 야외의. ▶remind A of B: A에게 B가 생각나게 만들다 Than you for reminding me of the meeting. (회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줘서 고마워요.) ▶feel sorry~ : ~ 하다는 사실이 유감이다. ▶lose a game to~: ~에게 지다.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방수·땀흡수는 돼야 여름용 시계지!

    방수·땀흡수는 돼야 여름용 시계지!

    여름이 다가오면서 짧아진 옷소매 아래로 드러나는 탄탄한 근육만큼 팔 위의 손목시계도 남성 패션의 중요한 멋내기 포인트가 된다. 여름에 어울리는 시계는 패션에 방수 등의 기능성을 겸비한 것이어야 한다.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인 만큼 습기와 충격에 강한지, 잔금은 잘 생기지 않는지 등을 따져서 시계를 고르는 것이 좋다. ‘30m WATER RESISTANCE’ ‘WATER RESIST’ 등의 방수 표시가 되어 있는데도 시계에 쉽게 물이 들어가 버리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30m 방수란 실제 물속 30m에서도 괜찮다는 것이 아니라 안정된 물 30m가 가지는 수압, 즉 약 3기압 정도의 압력을 견딜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수압이 있는 물속에서도 방수가 되려면 100m 이상의 방수능력을 갖춰야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과격한 야외활동을 즐긴다면 충격에 얼마나 견디는지도 중요하다. 얼마만큼의 충격에 견딜 수 있는지 대부분의 시계는 표기하지 않지만 몇몇 시계 상표에서는 ISO1413(시계를 수평으로 놓여 있는 나무 표면에서부터 1m 떨어진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 받는 충격을 가상한 것)에 의한 충격테스트를 하여 그 한계치를 표기하고 있다. 시원한 밤 등산을 즐긴다면 야광 기능도 필수다. 고급 시계에서 야광 기능은 ‘루미라이트’ ‘슈퍼루미노바’ ‘트리튬 테크놀로지’ 등을 주로 사용하며, 이 중 다양한 색깔의 야광 가스로 가득 찬 마이크로 튜브를 시계에 삽입하는 ‘볼’ 상표의 트리튬 기술이 야광 기술 가운데 최고봉으로 꼽힌다. 더운 날씨에는 흰색, 하늘색 등 화사하고 시원한 색깔이 돋보인다. 영화배우 이정재가 칸 영화제 공식석상과 공항에서 흰색 시계를 착용하는 등 최근 흰색 시계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흰색 제품은 카본이나 세라믹으로 코팅된 제품을 골라 잔금이 생기는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여름에는 손목을 감싸는 시곗줄의 소재도 중요하다. 땀을 많이 흘린다면 두꺼운 가죽보다는 금속이나 세라믹 또는 고무 소재가 제격이다. 고무 소재 시곗줄은 오염에 강하고 세탁이 쉬우며 가볍고 착용감도 뛰어나다. 과거 러버 밴드는 고급스럽지 못하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지금은 잠수부를 위한 시계 등 기능성 시계를 시작으로 다양한 러버 밴드 시계가 나오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책꽂이]

    ●대한민국 컬처코드(주창윤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다섯 가지 문화코드(유목민, 참여, 몸, 섹슈얼리티, 역사적 상상력)를 통해 21세기 한국 문화의 흐름과 지형을 파악한다. 글쓴이는 한국 문화 속 생산 주체로서의 대중을 ‘게릴라’와 ‘놀이족’으로 규정한다. 이들은 제한된 제도 속에서도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실천적 놀이를 만들어 내는데, 이를 기업·국가가 이해관계 속에서 활용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1만 5000원. ●꽃 할머니(권윤덕 글·그림, 사계절 펴냄) 한·중·일 작가들이 각각의 주제로 책을 만든 뒤 3국에서 동시에 출판하는 공동기획 평화그림책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비인간적인 위안부의 실상을 고발했다. 태평양 전쟁 무렵 13살 나이로 위안부에 끌려간 할머니는 몸과 마음이 망가지고 기억조차 잃은 채로 살아간다. 일본에서도 역시 같은 내용으로 출간된다. 1만 500원.
  • 정치가 아내, 심은하 패션 뜯어보니…

    정치가 아내, 심은하 패션 뜯어보니…

    여배우는 항상 패션 화제의 중심에 서 있지만 이는 은퇴 뒤에도 성립함이 심은하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지난 2일 서울시장 후보였던 남편 지상욱씨와 함께 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낸 심은하는 정치가의 아내다운 패션을 선보였다. 심은하는 감색 양복에 파란색 넥타이를 입은 남편과 맞추어 짙은 남색 원피스에 아이보리색 반소매 코트, 하늘색 가방, 베이지색 구두를 신어 단아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파란색은 색채학에서 냉철한 이성과 도덕성, 부당한 억압에 대한 저항을 뜻한다. 그 때문에 특히 정치인들이 파란색 넥타이를 자주 착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성기 때의 청초한 외모를 잃지 않아 카메라의 집중 세례를 받은 심은하 패션을 꼼꼼히 뜯어보면 서민들은 ‘헉’ 하고 입이 벌어지는 명품들이다. 먼저 아이보리색 코트는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고집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피아자 셈피오네로 가격은 120만원대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이미숙이 부잣집 계모가 되고 나서 기품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자 착용한 드레스와 코트도 피아자 셈피오네였다. 그가 든 하늘색 가방은 타조 가죽으로 만든 에르메스의 버킨 백. 에르메스 측은 “원하는 색깔과 크기, 가죽을 고객이 직접 골라 주문제작으로 만들어지는 버킨 백은 주문 대기가 밀려 현재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돈이 있어도 사기 어렵다는 얘기다. 알려진 가격은 1000만~3000만원대. 베이지색 구두는 앞 코만 뾰족하게 검은색으로 처리되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제품으로, 샤넬의 이번 계절 신상품이다. 가격은 100만원대. 꼬집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명품으로만 치장한 것은 정치인 아내로서는 한국 정서상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모델과 가수 출신으로 프랑스의 영부인이 되어 우아한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카를라 브루니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미국의 값싼 실용 패션과 신인 디자이너들의 옷을 잘 섞어 입어 영부인 패션의 새로운 모범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미셸 오바마는 정치인 아내 패션의 좋은 실례다. 패션 홍보대행사 apr의 이시은씨는 4일 “원피스 위에 코트를 입은 심은하의 패션은 유럽의 왕족들이 결혼식장 등의 공식석상에서 자주 선보이는 스타일로 예의를 갖춘 품격 있는 옷차림”이라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푸른 보약이라고 불리는 매실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실은 우리 몸의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는 구연산이 풍부하다. 맛도, 효능도, 먹는 방법도 다양한 매실 활용법을 알아둔다면 365일 가족 건강 걱정은 끝. 태양이 뜨거워지는 여름에 진가를 더욱 발휘하는 매실에 대해 알아본다. ●롤링 스타즈(KBS2 오후 3시5분) 우주야구리그에서 우승하면 지구를 돌려준다는 네로의 폭탄선언에 지구왕국에서는 비상대책회의가 열린다. 하지만 지구는 야구팀조차 없는 최악의 상황. 20년 전 야구에 얽힌 치욕스러운 과거가 있는 바키가 야구를 법으로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결국 공개모집으로 지구대표팀 선수들을 선발하게 된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성수는 선배로부터 전설이라 불리는 야동을 얻게 되고, 오피스텔에서 선호, 영광과 함께 보기로 한다. 뜻이 맞은 세 남자는 전설을 보기 위해 들고 뛰어 다니는데, 만만치 않은 장애물들이 생겨난다. 한편 지원은 유나가 옥숙과 고스톱을 치는 걸 보고 한 소리 하고, 옥숙은 지원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육아 파업을 선언한다. ●한밤의 TV연예(SBS 오후 11시5분)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남자주인공 서인우 변호사 역을 맡아 다정하고 재미있는 모습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나쁜 남자의 모습까지 다양한 변신을 선보인 박시후를 ‘조영구가 만난 사람’에서 만나본다. 2010년 10집으로 돌아온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 그 화려한 컴백의 순간을 한밤에서 단독으로 공개한다. ●극한직업<홍게잡이 2부>(EBS 오후 10시40분) 망망대해 위, 사라진 부표를 찾아 나선 성춘호. 한시라도 빨리 부표를 찾지 못하면 힘들게 던져놓은 통발을 모두 잃어버릴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점점 짙어지는 안개 때문에 작업은 더욱 난항을 겪는다. 그때 멀리서 흐릿하게 보이는 부표. 부표를 끌어올리기 위한 선원들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지는데…. ●토크 황금마이크(OBS 오후 11시) 트랜스젠더 가수 이시연은 “여자가 된 후 가장 먼저 여자 속옷을 사러 갔다.”며 “어떤 속옷을 사야 하는지 몰랐는데 어머니에게 배우면서 행복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김구라는 “예전에 입던 남자 속옷은 어쨌냐.”고 물었고, 이시연은 “그대로 있는데 선물로 드릴까요?”라고 맞받아쳐 주위의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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