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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장관 “고용효과 큰 서비스업 돌파구 마련해야”

    “나는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뒤로는 가지 않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고려대 경제인회 초청 조찬세미나에서 생산성이 낮은 서비스업에서 획기적인 돌파구가 마련돼야 한다며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말을 인용했다. 윤 장관은 “대표적 내수부문인 서비스업이 한쪽에서는 영세업체가 과당경쟁을 하고, 다른 쪽에서는 지나친 진입 규제 등으로 경쟁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서비스업의 수익성과 생산성이 매우 낮아 고용창출력이 미약하다.”면서 “고용창출 효과가 큰 교육·의료 등 서비스 분야에서 획기적인 돌파구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제조업의 고용창출 동력이 급속히 떨어지면서 위기 이후 재도약을 위해 서비스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이른바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했지만, 이익단체의 반발과 부처 간 갈등으로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내는 상황이다. 윤 장관은 또한 “준비된 나무와 풀만이 때를 만나 꽃과 잎을 열어 보입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계절을 만나서, 시절인연을 만나서 변신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라는 고(故) 법정 스님의 말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위기 돌파 이후 경기 회복세로 본격적인 출구전략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고민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 장관은 출구전략과 관련, “경기와 고용, 물가와 금융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거시정책기조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해 나가겠다.”면서 “유럽의 재정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크고 체감경기 개선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측면과 잠재적인 물가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균형있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부천도 ‘오정 올레길’ 조성

    부천시 오정구는 1일 대장동과 오정동 일대 논길과 마을길, 둑길을 잇는 ‘오정 올레길(일명 대장들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대장들길은 오정대공원∼쌍수문∼말무덤∼오곡다리 논길~대장동 마을길~동부간선 수로둑길을 잇는 10㎞로 꾸며졌다. 이 길에는 시민들이 걷는 데 지루하지 않도록 솟대 10개와 장승, 마을 유래 안내판 등이 세워졌고 마을 주택 담 10곳에는 농기구와 옛 농촌 풍경, 하늘에서 내려다본 대장동 마을 전경 등이 그려져 있다. 길 옆에는 화단 3개도 조성돼 있다. 오정동 주민자치센터는 시민들이 사계절 정취를 느끼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올레길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달 중순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건강걷기대회를 열고 8월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곤충관찰 체험행사를 갖는 한편 추수철인 9∼10월에는 황금들녘 걷기대회와 연날리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11∼12월엔 농산물 직판거래장을 운영하고 떡국 나눠먹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뜨거운 태양의 계절 바다여 기다려라!

    뜨거운 태양의 계절 바다여 기다려라!

    뜨거운 태양, 푸른 바다…. 전국의 해수욕장들이 최근 잇따라 개장하면서 해변의 유혹이 시작됐다. 29일 울산시 등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울산 일산해수욕장과 충남 대천해수욕장, 전남 명사십리해수욕장 등이 최근 개장한 데 이어 다음달 초까지 전국 주요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는다. 해수욕장들은 샤워장, 캠프장 등 편의시설을 단장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축제, 물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피서객 몰이에 나섰다. 관할 자치단체들도 해마다 되풀이되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수상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개장 준비를 마쳤다. 다음달 1일에는 부산 해운대·광안리·송도와 인천 을왕리·선녀·실미·하나개, 충남 꽃지·파도리·통개·마검포, 강원 경포대·속초 등이 일제히 문을 연다. 울산 진하해수욕장과 경남 한산·비진도, 경북 관성, 인천 왕산, 충남 만리포, 강원 주문진·낙산 해수욕장 등도 다음달 초까지 모두 문을 연다. 제주도에서는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중문색달해수욕장, 서우봉해수욕장 등을 모두 개장하고 손님을 맞고 있다. ●주문진 12m 와이어 놀이기구 설치 등 놀거리 풍성 강릉 경포대에는 번지점프대와 에어매트를 활용한 놀이시설인 ‘아쿠아 에어랜드’, 주문진 해변에는 12m 높이에서 와이어를 타고 길이 419m의 바다 위를 날아서 해변에 도착하는 ‘아라나비’가 설치됐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제트스키와 수상스키 등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전남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는 전통고기잡이 방식인 ‘갓후리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신안 우전해수욕장에서는 요트와 선박 등의 해상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 몽산포해수욕장에서는 다음달 중순쯤 ‘제7회 모래조각경연대회’, 무창포해수욕장에선 7월 말~8월 초 ‘신비의 바닷길 축제’, 춘장대해수욕장에선 ‘비치사커대회’(7월3~4일, 24~25일)가 각각 열린다. 울산 일산해수욕장(26일 개장)에서는 지역의 대표축제인 ‘울산 조선해양축제’가 열려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지자체 바가지요금·안전사고 대책 분주 이와 함께 피서철마다 되풀이되는 바가지요금 시비와 해상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지자체 및 해경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해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동해와 강릉, 삼척지역 67명의 수상레저사업자를 ‘해변 시민 구조대원’으로 위촉했다. 또 경남 거제시는 지난해 귀상어가 나타나 곤욕을 치렀던 학동 몽돌해수욕장에 상어 퇴치기와 비상호각, 안전 재킷 등을 비치해 놓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진하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편의와 쾌적한 휴양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시설물 정비를 완료한 데 이어 점검반을 편성해 바가지요금 등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울주군 관계자는 “해마다 이어지는 불법 노점상과 바가지 요금을 없애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호텔 업계, 원기회복 위한 보양식 ‘산해진미’

    호텔 업계, 원기회복 위한 보양식 ‘산해진미’

    초복까지는 보름가량 남았지만 한낮의 온도는 이미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 정도로 뜨겁다. 어느 때보다도 무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 때문에 기력을 보충해 줄 수 있는 보양식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근 특급 호텔들은 최상의 재료들로 만든 다양한 보양식을 마련한다.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는 올 초복(7월 19일), 중복(7월 29일), 말복(8월 8일)에 전복을 이용한 남해산 전복 삼계탕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해산 전복은 육질이 연하고 수분이 많을 뿐 아니라 진한 향을 지니고 있어 최고의 보양식 재료로 손꼽힌다. 바다향을 가득 담고 원기 회복을 도와 줄 남해산 전복 삼계탕의 가격은 22,000원이며 봉사료 및 세금은 별도다. 문의는 055-860-0403.쉐라톤인천호텔 중식당 유에는 무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보양식 세트메뉴는 죽순을 가미한 부드러운 삭스핀 수프와 버섯, 야채를 넣어 말은 통해삼 조림, 매콤한 중국식 소스로 맛을 낸 소꼬리 대나무 통찜 등 6가지 코스 요리로 구성했다. 유에는 중국 요리 중 건강 보양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불도장도 선보인다. 불도장은 6만원이며 보양식 세트메뉴는 8만원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 7일까지 진행된다. 문의는 (032)835-1718~9. 서울 시내 호텔가도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스타일로 보양식을 마련해 고객들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한식당 ‘사비루’에서 여름철 건강 보양식 특선 메뉴를 8월 31일 까지 선보인다. 특선 메뉴는 기력 회복을 돕고 단백질이 풍부한 한방 삼계탕, 한우 갈비와 냉면 세트, 콩국수 등이 마련된다. 가격은 4만1천부터 6만6천 원까지며 봉사료 및 세금은 별도다. 문의 02-2222-8655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1층에 위치한 일식당 ‘하코네’에서는 여름을 맞아 보양식 농어 요리와 민어 요리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양식은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은 농어를 이용한 보양 정식으로 점심은 6코스, 저녁은 9코스로 마련된다. 이어 저녁 코스는 사과 흑식초에 문어와 오이를 무친 단식초 무침으로 시작해 농어 얼음회를 선보인다. 또한 담백한 농어살 된장 구이와 매실, 계절 야채가 들어간 농어살 튀김 등 생선 보양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농어 요리를 마련한다. 이번 농어 보양 정식의 가격은 점심은 9만5000원, 저녁은 13만5000원이다. 이어 하코네에서는 민어를 다시마와 가쓰오부시로 우려낸 육수로 민어 매운탕을 선보인다. 이번 민어 요리 정식은 8만5000원이며 민어 매운탕과 지리는 6만5000원이다. (봉사료 및 세금별도) 문의 02-559-7623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北의 천안함공격 김정은 승계 일환”

    리언 파네타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천안함 공격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유력한 3남 김정은(27)의 군부 신뢰를 얻으려는 승계 과정의 일환으로 분석했다. 파네타 국장은 이날 미 ABC방송의 시사 프로그램 ‘디스 위크’에 출연, “우리 정보로는 북한에는 현재 승계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김 위원장의 아들은 매우 어리고 검증되지 않은 데다 아버지와 북한에 대한 충성심을 갖고 있지만 군부에서는 누구도 그가 어떤 스타일인지 모르기 때문에 군부의 신뢰를 받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현재 진행되는 도발, 소규모 충돌들은 김 위원장의 아들에 대한 신뢰를 쌓아올리려는 시도와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발칸반도의 살아 있는 역사를 찾아서

    발칸반도의 살아 있는 역사를 찾아서

    EBS ‘세계테마기행’은 28일 오후 8시50분부터 4일간에 걸쳐 ‘발칸의 숨은 보석, 몬테네그로’를 방영한다. 몬테네그로는 293㎞에 이르는 아드리아해안의 절경 덕에 일찍이 영국 시인 바이런이 ‘땅과 물의 가장 아름다운 조우’라 부른 땅이다. 1부 ‘발칸의 베네치아, 코토르’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 코토르를 다룬다. 고대 일리리아부터 로마제국, 비잔티움, 베네치아, 오스만투르크, 오스트리아 제국 등 다양한 국가들이 개입한 코토르. 덕분에 다양한 음식과 건축물이 넘친다. 그 가운데 제일 많은 것이 베네치아풍. 비좁은 중세 골목길 사이에서 본 풍경은 이색적이다. 그렇다고 함부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유물임이 분명한 데 아직까지 사람들이 그대로 살고 있어서다. 2부 ‘신(神)을 만나다. 슬라바’ 편은 수직절벽에 자리잡은 성지 오스트로그 수도원을 통해 몬테네그로 인구의 74%가 믿고 있는 동방정교회를 조명한다. 오스트로그 수도원은 수직절벽을 파고 들어간 듯한 건물이다. 아직까지도 어떻게 지었는지 베일에 쌓여 있다. ‘슬라바’는 동방정교회가 1년에 한 번 2박3일 동안 치르는, 성인(聖人)들을 기념하는 가장 큰 축제 이름이다. 동방정교회 가운데 세르비아 민족만 치르는 독특한 행사 슬라바를 통해 그들의 종교생활을 엿본다. 3부 ‘검은 산 깊은 마을 두루미토르’는 198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자연공원을 둘러본다. 61㎞에 이르는 타라강의 험준한 협곡을 끼고 산악지역을 뒤덮은 원시림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몬테네그로는 이탈리아어로 ‘검은 산’이라는 뜻. 그만큼 산세가 험하고 숲이 깊다. 산이 높다 보니 한여름에도 눈이 군데군데 쌓여 있기도 하다. 1500여명의 산악주민들은 여전히 양떼를 몰고 다니는 전통생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마지막 4부 ‘쥬벨리! 몬테네그로’는 몬테네그로의 재미있는 이면을 비춰본다. ‘쥬벨리’는 술 마실 때 외치는 말로 우리로 치자면 ‘위하여’다. 계절 과일로 만든 40도가 넘는 독주 ‘락키아’를 후루룩 마시면 금세 친구가 된다. 페라스트 앞에 있는 초소형 섬 두 개에 얽힌 사연도 소개한다. 조지섬은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한 프랑스 병사가 평생을 숨어 살았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코딱지만한 섬 위에 성당이 지어진 이유다. 성모섬은 인공적으로 만든 섬인데, 재미있는 것은 매년 7월 남자들이 노저어 가서 돌멩이 몇 개 떨어뜨려 만든 섬이다. 이런 방식으로 만들다 보니 섬 하나 만드는 데 550년이 걸렸다. 전해 오는 얘기로는 찬란한 빛을 만난 어부가 그 자리에 십자가를 세웠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섬을 만들었다고 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한국전쟁 직후 배경 자전적 소설

    순이 할머니가 말한다. “니, 앞으룬 분이 간나랑 놀지 말어! 그 간나는 빨개이여.” 순이가 연신 묻는다. “할머이, 분이가 나쁘너?” “할머이유, 빨개이가 나쁘너?” 할머니는 답한다. “분이는 어래서 죄가 없어두 그 집 아부지가 빨개이래서 놀문 안 돼.” 그러자 순이 할아버지가 혀를 끌끌 찬다. “아덜이 뭔 죄여! 왜서 못 놀게 해? 뭘 어찌라구 안죽까정 빨개이 타령이너?” 그러니까 전쟁이 막 끝났으니 얼추 1953~54년쯤일 게다. 장소는 휴전선 언저리 강원도 양양 어느 곳일 테고. 순박하고 씩씩한 여섯 살 순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동생 철이와 함께 살고 있다. 어머니, 아버지는 양양읍내에 옷수선 가게를 열고 살면서 가끔씩 찾아온다. 한국 전쟁의 전화(戰禍)가 채 가시지 않은 이때, 어른들 세상에서 벌어지는 지긋지긋한 공포와 불안은 아이들에게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이경자의 장편소설 ‘순이’(사계절 펴냄)다. 한국 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전쟁의 비극적인 참상을 전형화시키기 보다는 강원도 양양 출신 이경자의 어린 시절이 꼬박 투영된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마을 사람들끼리 때로는 쉬쉬하며 반목하고, 때로는 애틋한 예전의 정으로 살고 한다. 순이의 눈에 비친 세상은 신기하고, 두렵고, 재미난 것들로 가득하다. 전쟁 이후 급하게 변하는 세상은 찐 감자에 고추장 대신 버터를 발라먹게 하고, 미국을 ‘천당’이라고 여기게 한다. 강원도의 투박하고 구수한 입말-이해가 안되는 단어도 간혹 나온다.-과 때로는 다투고 탐욕을 부리더라도 순박하기 그지 없는 사람들이 나와 티격태격 거리며 사는 모습은 사람의 마음을 푸근하게 만든다. 살아보지 않은 시절의, 살아보지 않은 지방의 이야기건 만 이처럼 우리 마음 속 고향의 원형은 순박함의 복원, 건강함의 복원으로 매 한 가지다. 왈칵 안아주고 싶은 순이가 소설을 읽는 내내 눈앞에 어른거리며 뛰어다니는듯 하다. 소설 속 순이는 이제 환갑을 훌쩍 넘겼겠다. 이 땅의 모든 순이가 여전히 해맑기를! 98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곽노현 “교원 징계위 다시 구성”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는 다음달 1일 취임 직후 교원 징계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징계위원 9명 가운데 6명을 교육청 내부인사가 차지하는 현재 구성비를 조정해 외부인사 영입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해 자신이 공약했던 교육감 직속 공익제보센터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곽 당선자는 “징계위원 6명을 교육청 내부인사로 둔 것은 마치 검찰과 법원의 역할을 동일한 기관에서 맡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이런 구성이라면 징계의결 요구권자와 의결권자를 나눠 놓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징계의결 요구를 할 때 결재했던 교육청 고위 간부들이 징계 의결을 한다는 것은 절차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징계위에 외부인사 참여를 늘릴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시교육청 징계위원회 계류 사건 가운데 민주노동당 가입 혐의로 재판을 받는 교사들에 대한 징계 수위가 주목된다. 그러나 이들 교사에 대한 징계절차가 이미 시작된 상태여서 이들에 대한 징계 결정을 현재 구성된 징계위원회에서 할지, 곽 당선자 취임 뒤 새로 구성될 위원회에서 결정할지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2010 상반기 히트상품] 넥센 ‘빅야드’

    [2010 상반기 히트상품] 넥센 ‘빅야드’

    ‘빅야드’의 백색볼 2종(모델명 3PC NXN-PRO·2PC NXN-GOLD)은 코어 크기를 키우고 커버 두께를 더욱 얇게 했다. 비거리의 증대는 물론 부드러운 타구감과 숏 아이언 샷에서의 백스핀으로 최상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넥센이 빅야드 출시 20주년을 맞아 이번에 내놓은 빅야드 컬러볼 2종(모델명 플래시 3피스·플래시 2피스)은 핑크, 오렌지, 레몬, 옐로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사계절용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 컬러볼은 백색볼을 능가하는 비거리와 푸른 잔디에서의 시인성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 한강예술섬 조성 가속도

    한강예술섬 조성 가속도

    한강예술섬(조감도)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미술관에 버금가는 세계적 문화예술시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강예술섬’ 조성사업은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맞물린 야심작이다. 시는 23일 한강 노들섬에 들어서는 한강예술섬 실시설계(시공설계)를 마치고 8월 공사를 발주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강예술섬은 2014년까지 용산구 이촌동 302의6 일대 5만 3665㎡에 들어설 지하 2층, 지상 8층, 총면적 9만 9102㎡의 문화공연시설이다. 공사비만 5865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섬의 동쪽에 오페라극장과 심포니홀, 다목적 극장이 들어서고 서쪽에는 전망카페와 미술관, 쇼핑몰 등 문화공연시설과 야외음악공원, 생태노을공원 등이 건립된다. 오페라와 발레, 뮤지컬 공연을 할 수 있는 말발굽 모양의 오페라극장은 지하 2층, 지상 8층, 총면적 2만 4981㎡에 1751석으로 설치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상주하게 될 2100석 규모의 심포니홀은 지상 8층에 총면적 2만 1062㎡의 신발 모양이다. 또 다목적극장은 지상 2∼7층, 총면적 5666㎡에 400석 규모로 연극·실내악·마당극·패션쇼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소화할 수 있다. 한강예술섬은 박승홍 건축가가 지붕 형태나 처마 선형에서 ‘춤’을 형상화해 디자인했다. 시는 2006년 국제설계경기대회에서 뽑힌 프랑스 건축가인 장 누벨과 세부 설계안 비용 산정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다 재공모를 통해 박씨의 작품으로 결정했다. 외벽은 한강과 어울리도록 물결을 형상화하고 수평선을 강조함으로써 남쪽에서 보면 한강에 새 한마리가 살짝 앉아 있는 모습이 연상되도록 만들어진다. 지붕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마무리하고, 옆면의 유리 소재 처마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수만 개를 달아 시간과 계절별로 빛의 흐름이 다양하게 표현되게 했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한강예술섬을 장애 없는 생활환경 1등급 공원으로 조성하고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체 에너지의 21.7%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체 냉난방의 90%를 한강물과 지열 등 자연에너지로 가동할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은퇴남성들 요리 배워요

    송파구가 가정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요리교실을 잇따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우선 ‘으랏차차 5060 아버지 요리교실’을 꼽을 수 있다. 50~60대 아버지들에게 요리는 생존을 위한 필수다. 한솥 가득히 곰탕을 끓이고 외출하는 아내 눈치만 봐서야 체면이 서지 않고, 가족을 위해 앞치마를 두르는 것도 불사해야 할 시기다. 아버지 요리교실에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밑반찬부터 명절요리, 안주요리 등 상황별 교육이 이뤄진다. 아내를 초청해 배운 실력을 뽐내는 부부 만남의 장, 은퇴 이후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 교육 등도 병행한다. 요리교실은 다음달 13일부터 8월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5시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430-6070)에서 열린다.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신청을 받아 20명을 선발한다. 서울시내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퇴직 남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평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어려운 은퇴 부부나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도 있다. 다음달 8일부터 8월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문정여성교실에서 열리는 ‘양성평등문화 조성을 위한 부부요리교실’은 지역에 거주하는 부부 20쌍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28일부터 인터넷(songpa.go.kr)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보양식과 계절요리, 별미요리 등을 다루게 되며 참가비는 부부당 2만원이다. 또 다문화 가정을 위한 요리교실이 다음달 6일(화) 오후 4시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돼 다양한 전통음식을 만드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앞서 지난 4월부터 매월 첫째주 토요일 문정여성교실에서 한부모 가정을 위한 요리교실도 진행되고 있다. 공희연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팀장은 “단순히 요리만 배우는 게 아니라 삶에 대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은퇴자를 위한 취업·창업정보, 한부모 가정을 위한 교육·상담 등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에어스타 애비뉴, ‘허니문 쇼핑투어’ 풀코스 선사

    에어스타 애비뉴, ‘허니문 쇼핑투어’ 풀코스 선사

    “특별한 추억 만들고 싶다면 에어스타 애비뉴의 허니문 쇼핑투어와 함께...”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예비 신혼부부들은 특별한 허니문 전야와 기존 부부들에게는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감동 이벤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AIRSTAR Avenue)는 특별한 사연이 있는 예비부부나 기존부부들을 대상으로 ‘허니문 쇼핑투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인천국제공항의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5년 연속 1위 기념하며 고객들에게 인천국제공항의 프리미엄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것. 이벤트 프로그램은 리무진 웨딩카와 인천 하얏트호텔의 1박2일 숙박권, 공항 내 워커힐호텔 레스토랑 식사 이용권, 에어스타 테라스 커피 무료 이용권, 50만원 상당의 에어스타 애비뉴 면세점 상품권으로 구성했다. 참가를 원하는 커플은 에어스타 애비뉴 홈페이지(www.iiacairstar.kr)를 통해 각 커플만의 특별한 프로포즈 사연과 이야기 등을 응모하면 된다. 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당첨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4일 발표하며 총 3 커플을 선정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윤영표 영업본부장은 “여행은 새로운 출발이자 일상에 활력을 충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런 의미에서 에어스타 애비뉴는 커플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는 400여 개의 유명브랜드 70개 매장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는 세계 톱 3위의 공항 면세점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할인·사은행사, 경품 이벤트 및 문화 체험 이벤트 등을 펼치고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터컨티넨탈 서울, ‘농어·민어’ 보양식 선봬

    인터컨티넨탈 서울, ‘농어·민어’ 보양식 선봬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1층에 위치한 일식당 ‘하코네’에서는 여름을 맞아 보양식 농어 요리와 민어 요리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양식은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은 농어를 이용한 보양 정식으로 점심은 6코스, 저녁은 9코스로 마련된다. 이어 저녁 코스는 사과 흑식초에 문어와 오이를 무친 단식초 무침으로 시작해 농어 얼음회를 선보인다. 농어 얼음회의 경우 찬물과 얼음에 저어 살에 있는 지방을 제거했기 때문에 육질이 더욱 오돌오돌하다. 또한 담백한 농어살 된장 구이와 매실, 계절 야채가 들어간 농어살 튀김 등 생선 보양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농어 요리를 마련한다. 건강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이번 농어 보양 정식의 가격은 점심은 9만5000원, 저녁은 13만5000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별도)민어는 양질의 아미노산 공급을 도와 성인병 예방에 좋은 보양식으로 기운 없고 피곤하기 쉬운 여름철에 좋다. 하코네에서는 민어를 다시마와 가쓰오부시로 우려낸 육수로 민어 매운탕을 선보인다. 이번 민어 요리 정식은 8만5000원이며 민어 매운탕과 지리는 6만5000원이다. (봉사료 및 세금별도) 문의 02-559-7623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일 TV 하이라이트]

    [20일 TV 하이라이트]

    ●다큐멘터리 3일(KBS2 오후 10시25분) 남성은 절대 들어갈 수 없고, 밤 12시30분이면 출입이 통제되는 ‘금남의 아파트’. 한 집에 방 두 칸, 2~3명의 여성이 한 가구를 이루어 살고 있다. 서울시 소재 직장 근무, 만 26세 이하, 연 소득 1200만원 이하의 여성만 입주가 가능하다. 20대 미혼 여성들만의 공간 ‘금남의 아파트’에서의 3일을 함께 한다. ●한국 한국인(KBS1 오전 6시10분) 지금부터 15년 전. 시대를 앞서 개성적이고 자유로운 선수들의 모습을 그려낸 지도자가 있었다. 자율야구의 전도사 이광환 감독. 한국 프로야구에 새로운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프로야구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아마추어 야구팀 감독을 맡기까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초석을 다지는 이 감독을 만나 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969년 멕시코 월드컵을 앞두고 발발한 100시간 전쟁으로 1만 70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 15만명의 사람들이 살 곳을 잃었다. 그들은 왜 전쟁을 일으킨 것일까. 1981년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에서 발견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놀라운 비밀이 담긴 노트. 그 속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공부의 왕도(EBS 오후 5시50분) 과학탐구, 모두 같은 방법으로 공부해야 할까. 과목을 알고 공부법 연구하면 답이 보인다. 부진했던 과학탐구 성적을 과목별 공부법을 통해 전국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전남대 의대 1학년 김영혁 군. 과목에 맞춰 풀이법도, 접근법도 다르다는 영혁군만의 과학탐구 맞춤 학습법을 소개한다. ●연예매거진(OBS 오후 9시20분)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알아본다. 특히 월드컵 응원에 나선 스타들과 세계로 진출하는 한국 스타들이 누구인지 만나 본다. 또 다재다능한 배우 정준호가 의류 사업가로 깜짝 변신한 사연과 90년대 그룹 투투로 활동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 황혜영이 쇼핑몰 CEO에서 연기자로 변신을 시도한 사연도 공개된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20분) 백두대간의 중심에 우뚝 솟은 소백산. 비로봉, 연화봉 등 해발 1000m가 넘는 봉우리들을 여럿 거느리고도 부드러운 산세 때문에 여성미가 느껴지는 산을 이야기할 때면 빠지지 않는다. 주목과 철쭉, 왜솜다리, 모데미풀 등 수많은 야생화를 품고 있어 꽃이 피는 계절이면 천상의 화원을 이루는 소백산으로 떠나 본다. ●만무방(EBS 오후 10시50분) 눈 덮인 산등성이에 자리한 초가집도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다. 두 명의 남자가 차례로 산골짜기의 초가로 쫓겨오고 혼자 있던 여인은 이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해 준다. 그러나 초가는 또 다른 전쟁의 공간이었다. 초가의 주인이자 욕망의 대상인 여인을 차지하는 자가 승리자가 되는 처절한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중랑 ‘사색의 길’, ‘장미터널’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중랑 ‘사색의 길’, ‘장미터널’

    서울과 경기 구리시를 연결하고 있는 망우리 고개를 넘어가다 보면 우측에 숲이 무성한 공원묘지를 만난다. 묘역을 끼고 있어 왠지 을씨년스러울 것만 같지만 막상 공원에 들어서면 그런 편견은 오간데 없어진다. 눈썰미가 없는 사람은 울창한 숲에 가려진 무덤을 찾아보기 힘들 만큼 녹음 짙은 휴식처이기 때문이다. 1933년부터 1977년까지 40년간 2만 8000여기(基)의 공동묘지가 있었던 곳이지만 지금은 꾸준한 이장으로 1만여기만 망우산 자락 곳곳에 흩어져 있다. 중랑구가 1997~98년 순환도로 5.2㎞를 정비해 만든 산책로 ‘사색의 길’은 지금 초록세상이다. 더위를 피해, 뜨거운 태양을 피해 홀로 산책해도 전혀 외롭지 않은 길이다. 산책길에 박인환(1926~56) 시인의 묘소를 만나 ‘목마와 숙녀’를 음미할 수 있다. 또 중간중간에 방정환(1899~1931), 지석영(1855~1935), 계용묵(1904~61), 이중섭(1916~56) 선생 등 독립운동가나 내로라 하는 유명인사들의 연보비가 찬란한 스펙트럼의 빛줄기 속에 가르침을 준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엄숙한 송가로, 안식과 평화를 주는 희망의 노래로 다가오기도 한다.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의 연보비에서 발길이 멈춘다. ‘한민족이 다른 민족의 간섭을 받지 않으려는 것은 인류가 공통으로 가진 본성으로서, 이같은 본성은 남이 꺾을 수 없는 것이며, 또한 스스로 자기 민족의 자존성을 억제하려 하여도 되지 않는 것이다.’ 망우리공원은 지난해 10월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가을 산책길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꽃향기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발길을 중랑천으로 돌리는 것도 좋다. 묵동교에서 장안교까지 5.2㎞에 이르는 구간에 백만송이 장미가 터널을 만들고 있다. ‘사색의 길’이 자기성찰을 할 수 있는 산책로라면 이 ‘장미터널’은 ‘너’와 함께 걷는 길이다. 디카는 필수 지참물. 터널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20여종 4500그루가 향기를 뿜는 장미정원이 반기고, 터널 중간중간에는 포토존이 기다린다. 절정을 막 지나 안타깝게 꽃잎들이 바래고 있지만 무려 5만여그루에 이르는 사계절장미, 넝쿨장미가 곳곳에 아직도 자태를 뽐낸다. 지하철 7호선 먹골역에 내려 장미터널을 먼저 만난 후 사색의 길을 찾는 이라면 이화디지털여고 골목길에 즐비한 분식집에서 허기를 채워도 좋다. 홍이네분식(439-5831) 등 대부분 음식점은 4인 가족이 가서 떡볶이, 튀김, 순대 등 골고루 시켜도 만원을 안 넘긴다. 학창시절 주전부리하던 추억의 골목길에서 아련한 향수에 빠져보는 것도 괜찮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볼륩있는 비키니 스타일’ 노하우 공개

    ‘볼륩있는 비키니 스타일’ 노하우 공개

    노출의 계절, 여름이 왔다. 어느 해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운 날씨를 피해 여행을 떠나는 ‘얼리 바캉스 족’도 등장했다. 바캉스 시즌에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비키니. 예뻐 보인다고 무작정 구입하는 비키니는 지름길. 올 여름 비키니 패션의 트렌드와 체형에 맞는 수영복을 고르는 노하우를 알아보자.볼륨 없이 마른 체형이라면 화려한 프린팅으로 시선 집중시키는 게 좋다. 또는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에 화려한 러플이나 디테일한 셔링이 돋보이는 수영복으로 상체부분의 입체감이 돋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컬러풀한 비치스커트를 매치해 사랑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통통한 몸매에 자신이 없다면 과감한 커팅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과감하고 감각적인 커팅을 보여주는 원피스 형태에 수영복을 입으면 전체적으로 길고 가늘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허리 라인이 깊게 파여있는 수영복은 날씬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일으킨다. 여기에 볼드하고 화려한 느낌의 뱅글이나 네크리스 등의 액세서리로 시선을 분산시키며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완성한다.티캐스트 계열의 트렌드 채널 패션앤(FashionN)은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매일 오후 4시 ‘비키니를 위하여’를 특집 방송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4시에는 비키니 패션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트렌드 인 비치(Trend in Beach)’와 ‘런웨이 스윔웨어 쇼’가 방영된다. 올 여름 유행할 비키니 스타일은 물론 체형에 맞게 비키니를 고르는 노하우도 공개된다.사진 = 패션앤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하라-설리-신민아처럼‥ ‘스키니 업으로 -3kg’효과

    구하라-설리-신민아처럼‥ ‘스키니 업으로 -3kg’효과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면서 노출의 계절이 다가왔다. 노출의 계절을 맞아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데, 그녀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단식, 헬스, 요가 등 이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힘 안들이고 더 완벽하게 날씬해지고 싶다면 스키니 업 헤어를 연출해보는 게 좋다. 최근 당고 머리라 불리는 일명 똥 머리부터 깔끔하게 빗어 올린 포니테일까지 한결 날씬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스키니 업 헤어가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베이비 페이스의 대표적인 스타 신민아, 설리를 비롯해 머릿결 예쁜 여가수 1위인 구하라까지 여자 스타들의 스키니 업 헤어에 대해 알아봤다.◆ 스타들이 사랑하는 스키니 업 헤어베이비 페이스의 대표주자 신민아의 헤어스타일은 스키니 업 헤어의 대표적인 스타일이다. 모든 머리카락을 위로 쓸어 올려 동그랗게 말아줘 이마가 드러나면서 시원해 보이고 얼굴이 환해 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한 시선이 머리 위쪽으로 분산돼 얼굴이 작고 갸름해 보이는 동안 효과로 큰 인기를 얻었다.떠오르는 미소녀 설리 또한 가르마를 탄 후 머리를 옆으로 말아 올려 주는 스키니 업 헤어로 날씬해 보이는 동시에 귀여운 분위기를 더했다.특히 최근 머릿결 예쁜 여가수 1위로 뽑힌 구하라의 스키니 업 헤어는 1위로 뽑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단정한 포니테일 스타일로 빠른 시간 안에 간단히 연출할 수 있어 스타들에게 인기가 많다.◆스키니 업 헤어로 날씬해지는 효과올 여름 완벽한 스키니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스키니 업 헤어에 시도해보자. 시원하게 빗어 넘긴 업 헤어는 목선과 턱선이 드러나면서 한층 더 슬림해 보일 수 있고 이마를 드러냄으로 인해 이목구비가 더욱 또렷해 보여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또한 통통하다고 해서 머리를 내려 턱을 가리는 것 보다는 오히려 시원하게 드러내는 것이 시선을 분산시켜 훨씬 더 날씬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낼 수 있다.준오 헤어의 상아 원장은 “만약 머리 숱이 적은 사람이라면 웨이브를 넣은 뒤 스키니 업 헤어를 연출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또한 머리 길이가 짧다면 헤어 피스를 붙이거나 빽콤(Back comb)을 넣어준 후 실핀으로 고정시켜 준다.” 며 “드라이 후 열감이 있는 상태에서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바른 뒤 스타일링을 한다면 살롱에서 연출한 듯 한 흘러내리지 않는 완벽한 스키니 업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고 조언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구하라 미니홈피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옛 국군휴양소 4계절 휴양단지로 개발”

    “옛 국군휴양소 4계절 휴양단지로 개발”

    옛 국군휴양소로 군(軍)이 독점 사용 중인 계룡스파텔을 4계절 복합휴양지로 개발, 민간 공용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대전시는 16일 육군복지근무지원단이 발주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4개월에 걸쳐 마무리한 ‘계룡스파텔 종합발전에 관한 용역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단순 숙박시설에서 호텔, 스파, 워터파크, 국방 관련 테마파크 등 4계절 복합 휴양시설로 계룡스파텔을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호텔은 지하 5층 지상 24층에 322실 객실을 갖춘 특2급 가족형으로 짓는다. 워터파크는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워터슬라이드와 파도풀 등을 갖춘다. 지하 2층 지상 3층짜리 국방홍보관과 1층짜리 영상교육관을 짓고, 야외에 행사장 등으로 구성된 밀리터리파크를 조성한다. 계룡스파텔은 유성온천관광특구 땅 5만 5652㎡를 점유하고 있다. 보고서는 사업비를 1790억원으로 추정한 뒤 절반은 군이 직접 부담하고 나머지는 관광진흥기금을 대출받는 방법을 제시했다. 민간 공용으로 전환하면 호텔은 군 5만 8387명 민간 12만 7477명, 부대시설은 군 11만 9268명 민간 54만 2217명, 워터파크는 군 63만 7530명 민간 74만 5372명 등 연간 223만 251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경제적 지역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2650억원, 고용효과 3200명으로 보았다. 대전시는 2008년부터 정부에 ‘유성의 노른자위 땅을 차지하고 있는 데도 이용객이 매달 2만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활용도가 낮다.’고 계룡스파텔의 민간 전환을 요구했다. 1959년 군인휴양소로 문을 연 계룡스파텔은 국방부 소유로 육군에서 운영하다 2000년 지금의 모습으로 신축, 개장됐다. 10층짜리 호텔(객실152개)과 온천탕 등으로 이뤄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약속하고 민간 전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방부 등에서 ‘어떤 입장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히고 있어 용역 결과대로 추진될지는 현재로서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돌아온 ‘클래식 꽃남’… 女心 두근두근

    돌아온 ‘클래식 꽃남’… 女心 두근두근

    클래식계의 ‘아이돌’이 한자리에 총출동한다. 수많은 여성팬들을 결집시켰던 ‘디토 페스티벌’이 22일부터 새달 4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과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펼쳐진다. 디토 페스티벌은 실력에 외모까지 출중한 국내외 클래식 연주자들의 모임 ‘앙상블 디토’가 2007년 첫선을 보인 축제다. 진중하고 엄숙한 클래식 공연장에 오빠부대를 몰고다니는 ‘디토의 계절’이 바야흐로 시작된 것. 여심(女心)을 흔드는 디토 페스티벌 2010의 3대 관전 포인트를 짚어 본다. (1) 새 멤버 영입·짜임새도 탄탄  우선 규모가 커졌다. 콘서트 횟수도 8차례로 지난해의 2배다. 오프닝 콘서트, 디토 프렌즈, 리사이틀, 패밀리 클래식, 브람스 콘서트, 피날레 등 짜임새도 탄탄하다.  무엇보다 연주자의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 페스티벌 주인인 앙상블 디토부터 전력을 보강했다. 음악감독이자 리더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 첼리스트 마이클 니컬러스, 피아니스트 지용 등 기존 ‘F4’ 멤버에 일본 바이올리니스트 사토 슌스케가 새로 합류했다.  앙상블 디토 멤버는 아니지만 피아니스트 임동혁, 일본계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고토 류, 프랑스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 등은 ‘디토 프렌즈’ 무대를 빛낸다. (2) ‘원조 꽃미남’ 조슈아 벨 서막 열어  원조 꽃미남 조슈아 벨이 페스티벌 서막을 연다. 어느덧 불혹의 나이에 들어섰지만 여전한 바이올린 실력으로 여성팬들을 몰고다닌다. 정열의 표현력과 청아한 음색, 세련되고 따뜻한 톤이 강점.  벨은 영국 런던 실내악단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SMIF)와 함께 22일 오프닝 콘서트를 꾸민다.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7번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프로그램을 짜 클래식 문외한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3) 비주얼 퍼포먼스 결합…가족 모두 즐긴다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클래식과 비주얼 퍼포먼스를 결합한 ‘디토 오디세이’다. 지난해에는 생상의 ‘동물 사육제’와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을 비주얼 영상과 함께 익살스럽고 재미난 클래식으로 선보여 호평을 끌어냈다.  올해 테마는 ‘우주’. 홀스트의 ‘행성’이 스펙터클한 영상과 어우러지면서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환상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곡의 멜로디와 신비로운 우주 모습이 어우러지면서 가족 단위 관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심어줄 것이라는 게 주최 측의 장담이다. 1577-526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e몰, 여성 ‘겨울의류’ 때아닌 인기 왜?

    e몰, 여성 ‘겨울의류’ 때아닌 인기 왜?

    연일 30도를 넘나드는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온라인몰에서는 코트, 패딩점퍼 등 겨울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닷컴에 따르면 겨울 이월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 2주간(6월1일~13일) 여성의류 카테고리 매출이 5월 동기 대비 40% 이상 신장했다.인기 상품은 ‘ab.plus 래빗 퍼 베스트’, ‘솔로이스트 트랜디 집업 핸드메이드 자켓’, ‘ZOOC 모직원버튼롱자켓’ 등 일부 색상과 사이즈는 품절 사례를 빚을 정도다.개연성이 없는 한여름에 겨울 상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고가의 겨울상품을 70~8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할인가에 판매되는 겨울의류들은 대부분 지난 겨울시즌에 출시된 이월상품이지만 비교적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겨울코트·패딩재킷 등 저렴한 가격에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은 이유다.롯데닷컴 패션의류팀 강수진 과장은 “겨울의류는 다른 계절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편”이라며 “이런 이유로 구매를 포기했던 고객이 한여름에 겨울 상품 매출을 이끄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롯데닷컴은 오는 24일까지 유명 브랜드의 겨울 초특가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Enc·96NY·ab.plus·플라스틱아일랜드·솔로이스트 등 백화점 및 일반 여성브랜드의류의 4계절상품을 10~80%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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