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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보령시 ‘동대 센트럴파크’ 711세대 대단지 분양 나선다

    충남 보령시 ‘동대 센트럴파크’ 711세대 대단지 분양 나선다

    10년 이상 아파트 비율 70% 공급대책 필요, 보령시 전세값 고공행진 도움 될까? 새미래산업개발(주)이 2015년 1월 충남 보령시 동대동 328번지 일대에 대단지 아파트인 ‘동대 센트럴파크’를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연면적 91.219㎡, 지하2층~지상22층, 전용면적 59㎡~84㎡, 아파트 9개동 711세대이다. 보령시는 경기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우량 기업 유치에 힘썼으며, 우량 기업들의 보령이전이 진행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영흥철강(주)이 지난해 말 공장 기공식을 갖고 올해 말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한국중부발전(주) 본사 이전이 완공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와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까지 잇는 해저터널과 연륙교로 연결하는 도로로 총 사업비 5400억원이 투입되는 보령~태안 국도 건설사업도 기대를 주고 있다. 또한 2017년 준공 목표인 2조8,000억의 보령화력발전소 신보령 1,2호기, 7,590억의 보령LNG터널 공사로 많은 근로인력이 몰려 아파트와 원룸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대 센트럴파크’는 보령시 인근에 위치한 주요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빠른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형(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것) 입지로 교통이 편리하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과 목포를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21번, 36번 국도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여 홍성, 서천 등 인접 도시의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좋다. 향후 충남 내륙~서해안 도로망도 확대 될 예정으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여진다. 동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명천초, 대명중, 한내초·여고, 대천초·중·여중·고·여고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 인프라와 홈플러스, 법원, 보령시청, 보령종합터미널 등 모든 생활편의 인프라도 있다. 4bay 혁신평면을 도입하여 통풍과 채광, 성주산의 사계절 풍경 조망을 담았다. 대부분의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보다 넓은 면적의 단지를 공원화했고 휘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시켰다. 현재 보령시는 타 지역 대비 29% 낮은 아파트비율과 10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70%를 상회할 정도로 지역 내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중 대단지 아파트의 공급은 반가운 손님이다. 견본주택(1899-8760)은 동대동 408번지 일원에 1월 오픈예정이다. 시행은 새미래산업개발(주), 시공은 새미래건설(주)이 맡았다.
  • 춥더라도 꼭 밖으로 나가야 하는 의학적 이유

    춥더라도 꼭 밖으로 나가야 하는 의학적 이유

     겨울이면 날씨가 춥고 우중충해 한사코 실내에만 머무르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럴수록 밖으로 나가 몸을 움직이고, 햇볕을 쬐어야 한다. 그냥 그러라는 게 아니라 여기에는 충분한 의학적 근거가 있다.  건강한 성인이라도 겨울이나 여름 장마철 등 춥고 흐릴 때는 상당한 수준의 무기력감과 기분 저하를 겪는데, 이런 현상이 주로 일조시간 감소 때문이며, 여기에는 큰 일교차도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경수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최근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552명을 대상으로 계절에 따른 정신건강의 수준을 측정하는 ‘계절성양상설문조사(SPAQ·Seasonal Pattern Assessment Qusetionnaire)’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사람은 남성 222명, 여성 332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34.9세였다. 또 이들은 조사 이전에 정신건강으로 인한 진료를 받은 적이 없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SPAQ의 6개 항목인 수면시간 기분 사회적 활동 체중 활력 식욕 등을 묻고, 어느 달이 가장 나쁜지를 평가하도록 한 뒤 이를 합산해 총점을 구하는 방식(총계절성점수·GSS)으로 참가자들의 상태를 평가했다. 아울러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의 기상 조건을 파악, 이들이 선택한 달과 계절의 날씨의 일조량, 온도, 습도 등 12가지 요인들 중 어떤 특정 요인이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지 측정했다.  그 결과, 평균 GSS는 5.53으로 서양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정도로 나타났다. 서양인들은 주로 겨울에 특징적인 계절성 반응을 보이는데 비해 한국인은 겨울형과 여름형 두 타입이 동시에 나타났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한국인들과 가장 관련 깊은 날씨 요인은 일조량이었다. 특히 대상자 중 16.1%인 89명은 날씨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해 있거나, 계절성 정동장애(Seasonal Affective Disorder)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기운이 없다’였으며, 이는 사회적 활동이나 대인관계, 업무 효율성 등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계절성 증상이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지만 일부에서는 관절통, 두통, 위경련 같은 신체 증상을 유발할 뿐 아니라 부정적 생각이나 자살사고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경수 교수는 “뿐만 아니라 조울증(양극성장애)이나 만성적 우울증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면서 “2011년에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계절성 반응이 민감한 여성의 경우 월경 주기에 따라 기분 저하가 나타나는 월경전증후군도 같이 나타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이어 “일조량이 급격히 주는 계절이면 까닭없이 기운이 없고, 기분이 처진다는 느낌이 든다면 계절성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징후”라면서 “따라서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이나 장마가 낀 여름에는 내키지 않더라도 야외로 나가 햇볕을 쬐면서 산책을 하거나 가볍게 운동을 하는 것이 몸은 물론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이 분야 저명 학술지(Comprehensive Psychiatry) 최근호에 실렸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스페이스A 도하린, LG 투수 출신 지승환과 결혼 ‘비키니 자태 봤더니..’

    스페이스A 도하린, LG 투수 출신 지승환과 결혼 ‘비키니 자태 봤더니..’

    스페이스A 전 멤버 도하린이 LG트윈스 투수 출신 지승환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도하린과 지승환은 오는 3월 14일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평생가약을 맺는다. 도하린과 지승환은 학교 선후배 사이로 지난해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 약 1년 간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가 상견례를 모두 마쳤으며 신혼집은 제주도에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하린은 지인을 통해 “듬직하고 순수한 마음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며 “앞으로 제주도에 정착해 제 2의 인생을 살고 싶다. 알콩달콩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이스A는 지난 1998년 ‘주홍글씨’로 데뷔했으며 이후 ‘성숙’, ‘섹시한 남자’, ‘배신의 계절’ 등 많은 곡들을 히트시키며 2002년까지 활발한 활동을 했다. 도하린은 스페이스A가 2012년 컴백할 때 새롭게 활동한 바 있다. 스페이스A 도하린, LG 투수 출신 지승환과 결혼 소식에 네티즌은 “스페이스A 전 멤버 도하린, LG 투수 출신 지승환과 결혼..부럽다”, “스페이스A 전 멤버 도하린, LG 투수 출신 지승환과 결혼..행복하세요”, “스페이스A 전 멤버 도하린, LG 투수 출신 지승환과 결혼..잘 어울리는 두 사람”, “스페이스A 전 멤버 도하린, LG 투수 출신 지승환과 결혼..과거에 스페이스A 정말 여신이었는데”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스페이스A 도하린, LG 투수 출신 지승환과 결혼) 연예팀 chkim@seoul.co.kr
  • 화성과 해왕성이 오늘 밤 최근접 ‘데이트’

    화성과 해왕성이 오늘 밤 최근접 ‘데이트’

    20일 밤, 화성과 해왕성이 ‘데이트’한다. 지난 11일 수성과 금성의 만남을 놓친 아마추어 천문가들에게 특별한 관측 기회가 오는 것. 스페이스닷컴 등 천문 매체에 따르면, 이날 밤 태양계 행성인 화성과 해왕성이 최근접한다. 화성과 해왕성의 만남 같은 행성 간 ‘합’(合, conjunction)은 지구 위성인 달과 행성의 합만큼 자주 발생하는 사건이 아니다. 이날 화성과 해왕성의 합은 거의 0.2도까지 접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몰 뒤 서쪽 하늘에서 볼 수 있지만, 맨눈으로는 화성밖에 볼 수 없다. 이는 해왕성이 지구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 태양 기준으로 화성까지의 거리는 2.06AU(천문단위, 약 3억 700만km)이며, 해왕성까지의 거리는 30.75AU(약 28억 5900만 km)라고 한다. 태양계 4번째 행성인 화성은 지구에 가장 가까이 있고 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크기는 지구 지름의 절반으로 질량은 훨씬 가볍다. 중력이 매우 약해 대기가 거의 없다. 기후는 춥고 메말랐으며 수분은 북극과 깊은 지하 대수층 등에 있으며 계절적으로는 영구적인 동토에 존재한다. 해왕성은 명왕성이 행성 지위를 박탈당하면서 현재 태양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행성으로 분류된다. 크기는 태양계 8 행성 중 4번째로 크고 질량은 3번째인데 지구의 17배이다. 기후는 섭씨 영하 200도까지 떨어지며 거센 폭풍이 부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면에는 메탄 성분이 있어 화려하게 보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길섶에서] 겨울 독서/문소영 논설위원

    독서의 계절을 가을이라고 한다. 가을에는 단풍(丹楓)이 더 붉게 더 노랗게 익어 가는데 놀고 싶은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어떻게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싶다. 또 독서의 계절로 가을을 지목한 전통을 중세에서 찾기에도 애매하다. 국가 경제가 농업에 달려 있어 1년 먹을 식량을 갈무리하는 수확에 바쁠 시기에 어떻게 책을 읽느냐 말이다. 귀족이나 양반이라면 몰라도. 따라서 평범한 이들의 독서의 계절은 가을보다 겨울이 아닐까 싶다. 형설지공(螢雪之功)의 고사성어를 봐도 가을 이야기는 코빼기도 안 보인다. 꽁무니에서 신비로운 불을 밝히는 반딧불이는 6월에 나타나는 곤충이고, 눈은 겨울의 산물이 아닌가. 물론 등화가친지절(燈火可親之節)이 가을이고, 등불 아래서 책을 읽는 계절이라고 한다. 하지만 밖은 춥고 집 안은 따뜻해 꼼짝하기 싫은 겨울이야말로 나 홀로 숨어 책 읽기에 안성맞춤이 아닐 수 없다. 지난 주말 소설가 박완서의 수필 ‘호미’ 개정판을 읽었다. 봄날 뚝뚝 떨어지는 목련꽃이 보기 싫어 베어낸 둥치에서 아무리 훑어 내도 새잎을 내더라는 글을 읽으니 돌아가신 박완서 선생도 그립고, 아직 오지 않은 봄도 미치도록 그립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겨울스포츠 활동 후 무릎관절 통증, 조기 치료 중요

    겨울스포츠 활동 후 무릎관절 통증, 조기 치료 중요

    해마다 겨울이 다가오면 스키장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스키와 스노우보드 등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하지만 스키인구가 많은 만큼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인해 우리 몸의 모든 부위가 대개 경직된 상태다. 이로 인해 충분한 사전운동 없이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이용하다가 다치는 경우도 다반사다. 특히 겨울철은 척추와 무릎 등의 부상으로 관절통증을 호소하며 정형외과를 내원하는 환자가 많은 계절이기도 하다. 또한 겨울스포츠 특성상 한 시즌에 많은 스키와 스노우보드 유저들이 몰리기 때문에 슬로프 내 혼잡과 격렬한 활동 등으로 부상자가 속출하기도 한다. 이 가운데 스노우보드 전용파크, 슬로프, 하프파이브 등은 여러 관절부위를 더 많은 부상위험에 노출시킨다. 스노우보드의 경우 하체가 고정돼 있는 상태에서 슬로프와의 마찰 또는 충격에 의한 손상위험에 노출되므로 손목과 목, 허리 등의 통증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스키를 탈 때는 반드시 무릎 관절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모든 관절이 충분하게 풀어지도록 스트레칭 등의 사전 준비운동을 해야 하며, 이용 도중에는 충분한 휴식도 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또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장비를 갖추는 것도 필수다. 서울제이에스병원 홍기택 원장은 “만일 겨울스포츠 활동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정형외과를 방문해 전문의로부터 맞춤형 개인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고 전했다. 이는 겨울스포츠 활동 후 ▲무릎에 붓기가 생긴다 ▲어긋나는 소리가 난다 ▲경미한 충돌 등의 위험에 노출됐다 ▲부상 후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거나 구부러지더라도 심한 통증으로 정상적인 보행에 불편함을 느낀다 ▲손목 허리 등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이러한 통증은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측부인대 손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점프 후 잘못된 착지동작으로 무릎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전방십자인대는 스포츠 인구 및 각종 사고의 증가로 손상 환자의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홍 원장은 “무릎통증을 치료를 하지 않고 오래 방치하면 추후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며,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화성과 해왕성이 ‘데이트’…내일 밤 최근접

    화성과 해왕성이 ‘데이트’…내일 밤 최근접

    20일 밤, 화성과 해왕성이 ‘데이트’한다. 지난 11일 수성과 금성의 만남을 놓친 아마추어 천문가들에게 특별한 관측 기회가 오는 것. 스페이스닷컴 등 천문 매체에 따르면, 이날 밤 태양계 행성인 화성과 해왕성이 최근접한다. 화성과 해왕성의 만남 같은 행성 간 ‘합’(合, conjunction)은 지구 위성인 달과 행성의 합만큼 자주 발생하는 사건이 아니다. 이날 화성과 해왕성의 합은 거의 0.2도까지 접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몰 뒤 서쪽 하늘에서 볼 수 있지만, 맨눈으로는 화성밖에 볼 수 없다. 이는 해왕성이 지구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 태양 기준으로 화성까지의 거리는 2.06AU(천문단위, 약 3억 700만km)이며, 해왕성까지의 거리는 30.75AU(약 28억 5900만 km)라고 한다. 태양계 4번째 행성인 화성은 지구에 가장 가까이 있고 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크기는 지구 지름의 절반으로 질량은 훨씬 가볍다. 중력이 매우 약해 대기가 거의 없다. 기후는 춥고 메말랐으며 수분은 북극과 깊은 지하 대수층 등에 있으며 계절적으로는 영구적인 동토에 존재한다. 해왕성은 명왕성이 행성 지위를 박탈당하면서 현재 태양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행성으로 분류된다. 크기는 태양계 8 행성 중 4번째로 크고 질량은 3번째인데 지구의 17배이다. 기후는 섭씨 영하 200도까지 떨어지며 거센 폭풍이 부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면에는 메탄 성분이 있어 화려하게 보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비타민D… “햇볕만 쬐면 충분” “영양제로 보충을”

    비타민D… “햇볕만 쬐면 충분” “영양제로 보충을”

    요즘 같이 추운 계절에 뼈와 근육이 아프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한 느낌이 든다면 비타민D 결핍을 생각해볼 일이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슘은 단단한 뼈를 구성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위해 항상 일정한 양이 유지되어야 한다.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과 같은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세포의 성장과 근력 발달, 면역 등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충분한 비타민D를 흡수하기 원한다면 햇볕을 자주 쬐어야 한다. 햇볕을 받으면 식물이 광합성을 하듯 피부에서 비타민D를 합성해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비타민D는 인간이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일한 영양소이다. 우리 몸에서 획득하는 비타민D의 약 80%는 피부를 통해 합성한 것이고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건 20%가량이다. 이렇게 본다면 사실 별도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 그럼에도 최근 들어 비타민D 영양제의 효과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시중에는 보충제 형식으로 다양한 비타민제를 구입할 수 있다. 요즘엔 비타민의 효능에 관심이 모아져 그 시장규모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비타민 시장 규모는 6000억원대에 이르고 해마다 5% 정도 성장한다. 미국 역시 2006년 비타민 시장규모가 21조원을 넘어섰을 정도다. 하지만 적정 섭취량에 대해서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일부 전문가들은 환자 치료를 위해 상당한 용량을 투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다. 반면 과용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비타민D 영양제를 옹호하는 쪽에서는 피부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는 능력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햇볕에 노출되는 빈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어 비타민D 영양제를 보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고등학생의 25%가 심각한 비타민D 결핍증”이라거나 “비타민D 결핍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2011년 기준 1만 6000여명에 이르는 등 증가세”라는 점을 꼽는다.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햇볕을 쬘 시간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원인 진단도 뒤따른다. 비타민D가 부족한 원인에 대해서는 이견이 존재한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는 한국인들이 지나치게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바르는 문제를 꼬집는다. 또한 비타민D 결핍을 판단하기 위한 국제 공인 측정법이 아직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 단체는 “영국은 10ng/ml(나노그램 퍼 밀리리터) 이하로 혈중 농도가 떨어졌을 때 결핍이라고 판단하는 반면 미국 의학원은 20ng/ml, 한국은 30ng/ml을 그 기준점으로 삼고 있다”면서 “영국에서는 정상인 사람이 한국에 오면 심각한 비타민D 결핍 환자로 둔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비타민D 영양제에 부작용은 없을까. 이에 대해서는 전문가끼리도 의견이 미묘하게 갈린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정호연 교수는 “아주 고용량의 비타민D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혈액이나 소변의 칼슘이 증가할 수 있으나 안전한 용량의 한계가 크기 때문에 대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지영 교수 역시 “비타민 D를 과량 섭취할 때 중독증상으로 과칼슘혈증에 따른 증상이 있을 수도 있으나 시판되는 영양제는 대사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vitD3이므로 웬만큼 많이 먹지 않고서는 거의 부작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보다는 햇볕을 주 2~3회가량, 한 번에 10~20분 정도 쬐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그는 “일주일 정도 팔을 걷어 햇볕을 쬐기만 해도 비타민D 영양제를 하루 반 알 이상 먹는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비타민D는 햇볕을 쬔 후 약 3개월 정도 뒤에 합성이 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겨울 동안 햇볕을 잘 쬐지 못한다면 노약자의 경우 비타민D 영양제를 먹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세의료원 내분비내과 임승길·황세나 교수팀과 동국대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최한석 교수의 연구결과를 보면 비타민D 영양제는 일정 수준 이상 먹어서는 효과가 없다. 이들은 “무분별한 비타민D 섭취는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가능하면 낙농제품 등 비타민D가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고 하루 15~20분 정도 일정시간 햇볕을 쬐는 것이 개인의 비타민D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고도비만 환자나 임신·수유 여성, 장 흡수장애 환자, 골다공증 환자, 고령에서는 적정 혈중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일반인보다는 더 많은 비타민D 제재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발표 자료에서 “한국에서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는 비타민D는 대부분 권장량의 서너 배에 해당하는 용량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또 “지나치게 많은 양의 비타민D가 몸 안에 축적되면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면서 “비타민D를 과량 복용할 경우 오히려 근력이 저하되며 심장, 혈관, 신장 기능부전 등 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자료는 “햇볕만 잘 쬐면 복잡하게 생각할 것이 없고, 한국은 일조량이 충분한 국가”라면서 “영국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인은 여름 기준으로 30분만 햇볕을 쬐면 49일 동안 전혀 햇볕 노출이 없어도 비타민D는 걱정할 것이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인질 생활·실어증 극복… “불가능 넘었다”

    인질 생활·실어증 극복… “불가능 넘었다”

    미국의 암벽등반가 두 명이 높이 941m의 수직 절벽을 19일에 걸쳐 손과 발만 이용해 올랐다. 케빈 조거슨(30)과 토미 콜드웰(36)이 15일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국립공원의 엘캐피탄을 ‘돈 월’ 루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손발에만 의존해 올랐다. 두 명은 지난해 12월 28일 시작해 로프와 고리못 같은 도구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오르는 놀라운 업적을 남겼다. 엘캐피탄은 단일 화강암 바위로는 세계 최대이며 모든 암벽등반가들이 오르고 싶어 하는 성지(聖地) 같은 곳이다. 해발 2307m에 가장 높은 구간이 989m에 이른다. 이곳의 표면은 석회처럼 물러 오르기 쉽지 않다. 성냥개비만 한 돌출부에 몸을 의지해야 하기도 하고, 경사가 가파르기로도 악명 높다. 이렇다 보니 짐을 최대한 줄이고 빠르게 오르는 ‘요세미티식 등반’ 기술이 잉태된 곳이기도 하다. 엘캐피탄을 오르는 루트는 100여개다. 동남쪽의 돈 월 직벽은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루트로 꼽힌다. 이곳을 장비의 도움 없이 맨손으로 오른 사례는 없었다. 1970년 워런 하딩(미국)이 이 루트로 올랐을 때도 로프와 고리못을 수도 없이 사용하고도 27일이나 걸렸을 정도로 난해한 루트다. 유명 등반가 알렉스 호놀드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돈 월이 특별한 건 오르는 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둘의 등반 과정을 블로그에 연재한 톰 에번스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암벽등반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 콜드웰은 세 살 때부터 산에 올랐다. 교사이자 등산 가이드였던 부친은 그를 배낭에 태우고 로키산맥의 60m 암벽을 올랐다. 그는 14세 때 마터호른과 몽블랑에 처음 올랐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그를 2014년 ‘올해의 모험가’로 꼽으며 “이 행성에서 제일가는 암벽등반가”라고 치켜세웠다. 콜드웰은 2000년 키르기스스탄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중 동료 3명과 함께 국제테러조직인 알카에다와 연계된 우즈베키스탄계 극단 이슬람 조직에 붙잡혀 수 주 동안 인질 생활을 했다. 감시병을 제압하고 탈출에 성공했지만 당시 충격으로 한때 실어증에 걸리기도 했다. 특히 그는 왼손 검지가 없다. 손가락 힘에 의지할 일이 많은 암벽등반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2001년 집에서 톱질을 하다가 잘린 뒤 병원에서 손가락을 붙였지만 의사들이 평생 암벽등반을 못 할 거라고 하자 떼어 달라고 했다는 일화는 너무도 유명하다. 콜드웰이 맨손으로 돈 월을 오르겠다고 결심한 것은 2008년이다. 나중에 조거슨이 소식을 듣고 합류해 둘은 5년 동안 엘캐피탄에서 훈련을 거듭했다. 다른 계절에는 표면이 직사광선에 달궈져 오를 수 없기 때문에 겨울을 택했다. 같은 이유로 낮에는 자고 밤에 헤드랜턴으로 비춰 가며 오른다. 둘은 2010년에도 돈 월 등반을 시도했다가 날씨가 나빠져 3분의1 지점에서 포기했다. 조거슨은 2011년 연습 도중 발목이 부러지기도 했다. 콜드웰은 지난달 재도전의 첫발을 떼며 NYT에 “이 도전은 나의 모비딕”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14번째 피치(암벽등반할 때의 구간, 보통 60m)까지 올랐지만 15번째 피치에서 큰 고비를 맞았다. 콜드웰은 곧바로 성공했지만 조거슨이 일주일 동안 열한 차례나 추락했다. 너덜너덜해지고 피투성이인 손가락이 낫기를 기다리며 이틀을 보낸 조거슨은 아흐레째 간신히 15번째 피치를 통과했다. 영화 제작사 빅업픽처스가 둘의 행적을 촬영했다. 앞으로 극장에서 둘의 등정을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한 뼘 한 뼘 17m 오르면 나도 김자인

    한 뼘 한 뼘 17m 오르면 나도 김자인

    서울에서 처음으로 중랑구 면목동에 국제 공인 규격의 인공암벽장(조감도)이 들어선다. 오는 9월 완공과 함께 국제경기 및 전국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국제 규격의 경기장이지만 일반 시민이 사계절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코스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중랑구는 오는 9월까지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폭 30m, 높이 17m 규모의 인공암벽장을 만든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국제경기 규격(폭 24m, 높이 15m)을 충분히 넘어서는 크기다. 그간 서울 시내 인공암벽장에 대한 수요는 많았지만 볼더링(Bouldering·5m 인공암벽 4∼5개를 놓고 완등 숫자를 겨루는 종목), 스피드(Speed·10m나 15m 암벽을 누가 빨리 올라가는지 겨루는 종목), 리드(Lead·15m 인공암벽을 8분 내에 누가 더 높이 오르는지 겨루는 종목) 등 3종목을 모두 치를 수 있는 경기장이 없어 대규모 대회를 치르지 못했었다. 용마폭포공원 인공암벽장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반인도 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에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인용 암벽, 청소년 심신단련용 암벽 등을 만든다. 현재 인공암벽등반 동호인은 15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이 외 교육장, 샤워실, 탈의실, 관리실 등도 실내에 만든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가 2019년 전국체전 유치를 희망하는데 정식 종목인 암벽등반을 치를 수 있는 국제 규격 경기장이 서울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김자인, 민현빈 선수 등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일반인의 관심이 늘어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암벽등반대회는 19번 개최됐다. 국제월드컵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매년 약 20번씩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는 13번째 경기가 전남 목포에서 열렸다. 구는 인공암벽장과 용마폭포공원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용마폭포공원에 있는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와 과거 채석장이었던 절개지에 노출된 암반이 인공암벽장 주위를 감싸고 있는 풍경도 즐길 수 있다. 또 공원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다목적 광장 등이 있어 가족 나들이에도 그만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웅장한 인공폭포의 조망을 가리지 않기 위해 인공암벽장 오른쪽 천장을 의도적으로 없애는 등 조화, 보호, 관계라는 3가지 콘셉트로 설계했다”면서 “구가 추진하는 휴 관광벨트의 주요 명소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석촌호수를 내 품에, 호수조망 프리미엄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

    석촌호수를 내 품에, 호수조망 프리미엄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

    부동산시장에서 조망권의 가치가 커지면서 오피스텔도 조망권 좋은 오피스텔이 인기다. 대체적으로 오피스텔은 교통이나 주변 편의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중앙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주변환경이 삭막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교통은 기본이거니와 조망권도 잘 갖춰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 호수조망권은 입지가 한정적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아무나 누릴 수 없는 희소가치 때문에 많은 수요자들이 선호한다. 실제, 산책과 조깅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휴식공간이 많은 일산 호수공원 주변에는 대규모 오피스텔 촌이 형성되어 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같은 오피스텔이라도 일산호수공원 조망이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 임대료 차이가 난다. 세종호수공권 조망이 가능한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도 호수공원 조망이 탁월한 전용면적 161T㎡에 무려 2억55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걸로 알려졌다. 부동산 관계자는 “호수와 근린공원 등 소비자들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조망권을 도입할 경우 쾌적성을 제공해 주변을 오가는 대규모 유동인구를 수요층으로 끌어들이는 데 유리하다”며 “추후 임대수익뿐 아니라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수공원을 낀 오피스텔은 여유로운 삶을 향유할 수 있게 해주는 매력적인 주거지인만큼 분양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가 아닌 서울 강남권에서도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라 화제다.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 오피스텔은 잠실의 석촌호수를 내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 높은 희소가치로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석촌호수 바로 앞인 서울 송파구 석촌동 24번지 외 위치한다. 지하 5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19㎡, 264실로 구성된다. 수요가 많은 전체 소형면적의 오피스텔로만 지어진다. 석촌호수 바로 앞에 생기는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 오피스텔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호수를 구경할 수 있는 특급조망권을 자랑한다. 송파나루공원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고, 호숫가 주변에는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다양한 카페나 음식점들이 즐비해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더욱이 서울 안에서 호수조망이 가능한 오피스텔은 거의 없어 그 희소가치는 매우 크다. 오피스텔이 위치한 석촌호수 주변은 송파구에서도 중심생활권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잠실관광특구,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 삼성SDS 이전 등 굵직한 개발호재들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우선, 잠실관광특구는 서울의 5번째 관광특구로 ‘롯데월드~석촌호수~올림픽공원’을 아우르는 2.3㎢ 규모다. 지하철 9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김포공항에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연간 4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으로 미래가치가 높다. 여기에 약 7,000여명에 달하는 직장인 수요를 가진 삼성SDS가 잠실역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주변 부동산가치는 더욱 올라가고 있다. 최근에는 석촌호수 바로 옆에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인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가 임시 개장하면서 인근지역의 미래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가 내년 전면개장하면, 연간 인근유동인구 1억명에 상시 고용인구만 해도 2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자랑한다. 지하철 2호선•9호선 환승역 잠실역, 8호선 석촌역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고, 2016년에 지하철 9호선이 연장개통되면 삼전역(가칭)을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어 트리플역세권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 석촌호수로, 송파대로가 인접하여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제2롯데월드, 롯데마트, 홈플러스, 송파구청, 서울아산병원, 레이크호텔 등 쇼핑시설, 문화시설, 편의시설이 풍부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내부는 풀옵션• 풀퍼니시드 형태로 구성되어 입주자들의 만족도와 임대인들의 임대수익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전기쿡탑, 전자레인지, 빌트인 냉장고,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드럼세탁기 등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시설들이 제공되어 불편함이 없다. 특히, 일반 오피스텔보다 훨씬 높은 3.6m의 높은 천정고가 특징이다. 일반 오피스텔의 천정고가 2.3m~2.7m인 점을 가만하면 약 1m이상 높은 것으로 극대화된 공간감과 여유로운 수납공간의 확보가 가능하다. 뿐 만 아니라 입주자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보안시설이 곳곳에 마련되고,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원격검침시스템 등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 쾌적한 실내환경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전열교환식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옥상에는 작은 쉼터를 마련하여 탁 트인 호수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나인파크 잠실 석촌호수’의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52-9번지로 레이크호텔 뒷편에 마련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수익형 호텔, 제주 지고 평창 뜬다

    수익형 호텔, 제주 지고 평창 뜬다

    -'더화이트호텔' 새달 분양 제주에서 호황을 누린 수익형 호텔이 이젠 평창으로 새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였던 제주가 2018 동계올림픽의 후광을 안은 평창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있는 것. 수익형 호텔은 꾸준한 관광수요와 함께 희소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제주도는 이미 넘치는 공급으로 ‘포화상태’라는 인식이 강한 상황. 또 유행처럼 번진 제주도 투자에 피로감을 느낀 투자자들도 많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실제로 현재만 약 20여 개의 수익형 호텔이 분양 중인데다 향후에도 40여 개 이상의 호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새로운 투자처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평창의 수익형 호텔은 반가운 소식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한 해 방문객 수 1억 명을 돌파했으며 외국인 방문객은 평균 25% 증가했다. 동계올림픽이 가까워 질수록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는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예정이기 때문. 실제 원주~강릉복선전철 KTX가 개통(2071년 예정)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평창까지 1시간 대로 도달이 가능하다. 반면 숙박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강하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평창 숙박업 투자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새달 평창에서 수익형 호텔인 '더화이트호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평창 첫 선을 보이는 수익형 호텔인 ‘더화이트호텔’은 국내 대표 리조트인 휘닉스파크 내 알짜배기 위치에 자리했다. 총 518실 규모로 호텔동과 테라스동, 빌라동으로 지어질 예정. 호텔 운영은 20년간 휘닉스파크를 운영해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휘닉스파크가 맡았다. 그렇다보니 스키, 스노보드 등 10개 종목이 개최되는 올림픽 기간은 물론이고 이후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되는 것이 사실. 휘닉스파크는 연 250만 명이 찾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휴양시설로 스키는 물론 워터파크, 골프 등 4계절 이용이 가능한 휴양시설이다. 책임 준공은 신용등급 A+의 포스코엔지니어링이 맡았으며 신탁은 국제자산신탁이 맡아 시행 및 자금 관리를 한다. 계약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 계약자들 대상으로 평창 휘닉스파크 부대시설 이용 시 특별회원 할인혜택을 부여하며, 완공된 더화이트호텔을 연 10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호텔의 규모는 지하2층 지상 10층 총 518실로 호텔동, 테라스동, 빌라동으로 구성됐다. 준공은 2016년. 분양은 오는 2월부터 들어갈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추우면 피부가 부풀고 가려운 ‘한랭두드러기’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피부가 가렵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은 생활환경이 건조해서 생기는 피부 반응이지만, 추우면 기승을 부리는 두드러기도 있다. 바로 ‘한랭두드러기’다. 만약 팔에 얼음 덩어리를 올려놓고 5분 정도 지나서 볼록하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다면 한랭두드러기일 가능성이 높다.  ■찬 공기나 물 등에 노출되면 증상 나타나  한랭두드러기는 찬 공기나 물, 얼음 등에 노출되면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현상으로, 찬 것에 노출된 후 몸이 다시 더워질 때 두드러기가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드물기는 하지만 추위에 노출된 후 18~96시간 안에 홍안반성 부종으로 나타나는 ‘지연 한랭두드러기’도 있다.  한랭두드러기는 전체 만성 두드러기의 1~3% 정도로, 쉽게 경험하는 질환은 아니다. 대부분 18~25세의 젊은 층에서 나타나며, 피부묘기증(어느 정도 이상의 압력을 가해 피부를 긁거나 누르면 가렵거나 붉게 변하면서 부어오르는 현상)이나 콜린성 두드러기가 있는 환자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  문제는 이런 한랭두드러기가 피부에 국한하지 않고 전신적으로 두통 저혈압 실신 천명(숨소리가 쌕쌕거리는 것) 숨참 심계항진 구역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이다. 평소 피부묘기증이 있는 사람은 추위에 노출됐을 때 증상이 훨씬 심하게 나타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론 추운 계절에 피부 가려움이 나타난다고 모두 한랭두드러기는 아니다. 추위와 관련이 있는 피부병변은 ‘동상’ ‘동창’ ‘한랭지방층염’ ‘그물울혈반’ ‘대리석피부’ 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겨울에 가려움이 심하고 두드러기가 있다고 해서 섣부르게 한랭두드러기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거쳐야 한다.  한랭두드러기는 대부분 후천적으로 나타나지만, 드물게 유전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우성으로 유전되는 한랭두드러기는 주기적인 발열 두통 결막염 관절통과 호중구성 백혈구 증가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찬물 입수, 저혈압과 실신 위험 높아  한랭두드러기를 예방하거나 증상을 줄이려면 원인이 되는 찬 기운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일부 한랭두드러기 환자에게서는 단순 피부 증상뿐만 아니라 호흡기나 장 점막 등이 피부처럼 부으면서 호흡이 곤란해지고, 복통이 생기거나 심한 저혈압으로 쇼크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한랭두드러기가 있는 사람이 TV 예능 프로그램에서처럼 갑자기 찬 물에 뛰어들거나 찬 물을 뒤집어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저혈압이나 실신 등의 증상으로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야 하는 환자는 ‘에피네프린 키트’ 등 응급처치를 위한 약제를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한다.  한랭 두드러기는 딱히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은 항히스타민제로 조절한다. 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신민경 교수는 “하지만 유전적인 경우나 특별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 다른 증상이 동반된 환자는 항히스타민제의 종류를 바꾸거나, 다른 약을 병용해 치료하거나, 용량을 조절해 치료하기도 한다”면서 ”특히 두드러기 증상이 심하거나 병변이 한번 발생하면 오래 지속되는 경우, 혈관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부신피질호르몬제나 에피네프린으로 치료해야 하므로 전문의를 찾아 한랭두드러기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일가족 탄 車, 거대 코끼리에 깔려 ‘아찔’

    일가족 탄 車, 거대 코끼리에 깔려 ‘아찔’

    거대한 코끼리와 자동차가 충돌하는 사고현장이 태국의 한 공원에서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태국 방콕 인근의 한 국립공원을 방문한 일가족은 공원 내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던 중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차량 앞으로 거대한 코끼리가 불쑥 튀어나오면서 충돌사고가 발생한 것. 사고 ‘가해자’인 수컷 코끼리는 차량과 부딪힌 뒤 잠시 비틀대다가 이내 몸을 일으켜 차량 앞부분을 무참히 밟더니, 기어코 차량 보닛 위에 올라앉기까지 했다. 당시 차 안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일가족이 타고 있었으며, 거대한 코끼리가 차를 마구잡이로 밟으며 지나가는 모습을 차 안에서 바라보고 있어야만 했다. 뒤 따르던 또 다른 차량의 탑승자가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사고 차량 내부에서 찍은 사진은 차량 크기와 맞먹는 큰 몸집의 코끼리가 운전석 창문에 머리를 밀착한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올해 들어 불과 열흘 사이에 이 공원에서 발생한 코끼리와 차량의 충돌 사고는 2건에 달하며, 태국의 어린이날을 맞아 공원을 찾은 차량 중 3대가 코끼리에 의해 파손됐다. 다만 당시 차량 3대를 파손한 코끼리와 이번 충돌사고를 낸 코끼리가 동일한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국립공원 관계자는 “코끼리가 달리는 차량에 끼어드는 일은 매우 드물다. 하지만 최근 짝짓기 계절을 맞아 민감해지고 스트레스가 심해진 일부 코끼리가 돌발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짝짓기 계절에는 코끼리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움직이는 차량이 이들의 신경을 건드렸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공원 측은 또 다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코끼리들에 대한 관찰 및 경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민낯 입소’, 박하선 이다희 강예원 윤보미 이지애 김지영 엠버 안영미 “긴장+걱정”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민낯 입소’, 박하선 이다희 강예원 윤보미 이지애 김지영 엠버 안영미 “긴장+걱정”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가 훨씬 강력해지고 혹독해질 전망이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멤버들은 12일 오전 논산육군훈련소에서 4박5일 일정으로 입소해 촬영을 시작했다. ‘여군특집 2’는 지난해 방송된 ‘여군특집 1’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다시 기획된 것으로 이미 출연진 캐스팅 단계부터 수많은 화제를 모았다. 출연진은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의 윤보미, f(x)의 엠버, 배우 이다희, 방송인 이지애 등 모두 8명이다. 이번 ‘여군특집 2’의 주목할 점은 계절적 배경이 겨울이라는 점. 그것도 추위가 절정인 1월 중순에 훈련을 시작 하는 상황이다. ’진짜사나이’ 연출하는 김민종 PD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이른바 ‘혹한기 서바이벌’의 컨셉트를 선언하며 “훈련 강도가 훨씬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즌 1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엄청난 훈련장소를 준비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여 출연진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김민종 PD는 “출연진들에게도 훈련의 종류와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한 상태다.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누구라도 훈련 중에 퇴소 당할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방송은 25일.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소식에 네티즌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기대된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민낯으로 입소”, “진짜사나이 여군특집..대단하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추울 때 하면 더 싫을 듯”, “진짜사나이 여군특집..화이팅”, “진짜사나이 여군특집..빨리 본방 보고 싶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연예팀 chkim@seoul.co.kr
  • 경복궁·창경궁 겨울 야간개장 새달 일반 예매 인터넷만 가능

    문화재청이 계절별로 고궁 야간 특별 관람을 실시한다. 첫 번째로 시행되는 겨울 야간 개방 고궁은 경복궁과 창경궁이다. 경복궁은 다음달 11~16일, 창경궁은 다음달 10~15일 각각 야간 개방한다. 겨울 야간 개방 시간은 경복궁은 오후 6~9시(입장마감 8시), 창경궁은 오후 7~10시(입장마감 9시)다. 관람 구역은 경복궁은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 권역이고 창경궁은 홍화문·명정전·통명전 권역이다.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두 궁궐이 각 2200명이다. 관람권 구매는 1인당 2장으로 제한된다.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노인과 외국인은 현장구매 또는 전화예매로 관람권을 살 수 있다. 인터넷 예매는 옥션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다음달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관람료는 일반관람(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과 같다. 무료관람은 국가유공자·장애인 각 50명에 한하며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 국가유공자증과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금리인하 전세 값 상승에 중소형아파트에 실수요 몰린다

    금리인하 전세 값 상승에 중소형아파트에 실수요 몰린다

    부동산 3법 통과로 2015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 경기가 상승할 것이며 국지적인 공급부족효과로 전세 값이 상승할 전망이다. 투자자는 옥석을 가리면서 지역가치가 상승할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충남 보령시 동대동 328번지 일대에 새미래산업개발(주)이 대단지 아파트인 ‘동대 센트럴파크’를 2015년 1월에 분양 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연면적 91.219㎡, 지하2층~지상22층, 아파트 9개동 711세대, 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된다. 타 지역 대비 29% 낮은 아파트비율과 10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70%를 상회할 정도로 지역 내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보령시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보령시는 경기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우량기업 유치에 힘썼다. 그 결과 영흥철강(주)이 지난해 말 공장 기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에 있으며, 한국중부발전(주) 본사도 이전 중에 있다. 2018년말 완공될 보령시와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까지 해저터널과 연륙교로 연결하는 도로로 총 사업비 5400억원이 투입되는 보령~태안 국도 건설사업도 있다. 또한 2017년 준공 목표인 2조8,000억의 보령화력발전소 신보령 1,2호기, 7590억의 보령LNG터널 공사로 많은 근로인력을 몰고 올 것이다. 이런 각종호재와 기업들의 이전은 아파트와 원룸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좋은 기대를 준다. ‘동대 센트럴 파크’아파트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보령시 동대동에 위치해 있다. 관창산업단지, 주포농공단지, 국가산업단지 등 보령시 인근에 위치한 주요 산업단지와도 인접해 빠른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형(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것) 입지에 있다. 동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명천초, 대명중, 한내초·여고, 대천초·중·여중·고·여고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홈플러스, 법원, 보령시청, 보령종합터미널 등 모든 생활편의 시설도 인접해 있으며 자연친화적 입지로 성주산의 사계절 풍경 조망과 주변 청정자연을 느낄 수 있다. 4bay 혁신평면을 도입하여 통풍과 채광, 조망권을 확대 했으며 대부분의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했다. 30% 이상의 조경면적으로 녹지공간을 최대로 확보했고 휘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시켰다. 또한 단지 내 도로 열선 매립으로 겨울철 눈길에도 불편함이 없고, 기타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도모하는 무인택배시스템, 엘리베이터 콜 시스템, 주차장 안심 콜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교통으로도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과 목포를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21번, 36번 국도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여 홍성, 서천 등 인접 도시의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좋다. 향후 충남 내륙~서해안 도로망도 확대 될 예정으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여진다. 견본주택(1899-8760)은 동대동 408번지 일원에 1월 오픈 예정이다. 시행은 새미래산업개발(주), 시공은 새미래건설(주)이 맡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미생’ 임시완, 핫 브랜드 ‘설빙’과 만나다… 맑고 투명한 얼음꽃같은 피부 ‘눈길’

    ‘미생’ 임시완, 핫 브랜드 ‘설빙’과 만나다… 맑고 투명한 얼음꽃같은 피부 ‘눈길’

    2014년 가장 핫한 배우 임시완이 핫한 브랜드 코리안 디저트 카페 (주)설빙을 선택했다. 설빙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미생>에 출연해 2015년 가장 기대되는 배우 임시완을 모델로 발탁해 지난 7일 TV-CF 촬영을 진행했다.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청년은 물론 많은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임시완은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 사계절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설빙의 이미지와 매우 잘 어울려 앞으로 공식 모델로서 브랜드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설빙의 대표 메뉴인 인절미 설빙과 2015년 겨울 시즌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딸기 설빙 시리즈를 애인이 되어 같이 먹고 싶을 정도의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 브랜드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킨 치명적인 연기를 보여준 광고는 빠른 시일 안에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설빙 김동한 홍보팀장은 “드라마 미생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겪게 될 내용으로 작년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미생의 주인공인 배우 임시완을 모델로 발탁한 만큼 청년들과 소통하고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설빙’은 2013년 론칭 후 고객들의 입 소문을 통해 뜨거운 인기를 얻어 2014년 히트 브랜드로 선정. 현재 500여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코리안 디저트 브랜드로 도약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끼리와 자동차의 아찔 접촉사고 순간 포착

    코끼리와 자동차의 아찔 접촉사고 순간 포착

    거대한 코끼리와 자동차가 충돌하는 사고현장이 태국의 한 공원에서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태국 방콕 인근의 한 국립공원을 방문한 일가족은 공원 내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던 중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차량 앞으로 거대한 코끼리가 불쑥 튀어나오면서 충돌사고가 발생한 것. 사고 ‘가해자’인 수컷 코끼리는 차량과 부딪힌 뒤 잠시 비틀대다가 이내 몸을 일으켜 차량 앞부분을 무참히 밟더니, 기어코 차량 보닛 위에 올라앉기까지 했다. 당시 차 안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일가족이 타고 있었으며, 거대한 코끼리가 차를 마구잡이로 밟으며 지나가는 모습을 차 안에서 바라보고 있어야만 했다. 뒤 따르던 또 다른 차량의 탑승자가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사고 차량 내부에서 찍은 사진은 차량 크기와 맞먹는 큰 몸집의 코끼리가 운전석 창문에 머리를 밀착한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올해 들어 불과 열흘 사이에 이 공원에서 발생한 코끼리와 차량의 충돌 사고는 2건에 달하며, 태국의 어린이날을 맞아 공원을 찾은 차량 중 3대가 코끼리에 의해 파손됐다. 다만 당시 차량 3대를 파손한 코끼리와 이번 충돌사고를 낸 코끼리가 동일한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국립공원 관계자는 “코끼리가 달리는 차량에 끼어드는 일은 매우 드물다. 하지만 최근 짝짓기 계절을 맞아 민감해지고 스트레스가 심해진 일부 코끼리가 돌발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짝짓기 계절에는 코끼리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움직이는 차량이 이들의 신경을 건드렸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공원 측은 또 다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코끼리들에 대한 관찰 및 경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해외여행 | 시코쿠 너와함께 걷고 싶어

    해외여행 | 시코쿠 너와함께 걷고 싶어

    일본은 익숙하지만 시코쿠는 낯설다. 일본 열도를 이루는 네 개의 주요 섬 가운데 가장 작은 섬 시코쿠. 올 시코쿠 레일패스를 이용해 섬 전역을 두르고 가로지르는 철길 따라 시코쿠 한 바퀴를 달렸다. 남자한테 차여서 시코쿠라니 내 얘기는 아니다. 내게 처음으로 시코쿠를 알려 준 책 제목이 2009년에 출간된 <남자한테 차여서 시코쿠라니>였다. 시코쿠에는 일본 불교 진언종의 창시자인 홍법대사의 족적을 따라 섬 전역에 1번부터 88번까지 번호가 매겨진 사찰을 걸어서 순례하는 길이 있다. 1,400km에 달하는 이 순례길을 통칭 ‘오핸로’, 순례자를 ‘오핸로상’이라고 하는데, 작가가 오핸로를 걸으면서 만난 어느 오핸로상의 사연을 짓궂게 제목 삼았더랬다. 천여 년이 넘게 이어진 불가의 수행인데 최근에는 종교적인 색채가 옅어지고 자기 스스로를 되돌아보거나, 나락으로 떨어진 끝에 인생의 전환점 또는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걷는 이들이 많다고. 스물여덟의 나는 당장 시코쿠로 달려가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덩그러니 놓여 있는 석사 졸업장, 장렬히 전사한 연애 그리고 겁 없이 뛰어든 책 작업. 그러나 자신이 없었다, 민낯의 나를 마주할. 어찌어찌 5년이 지나고 나는 다시 한번 시코쿠에 혹했다. 여전히 오핸로는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겁쟁이에게 시코쿠의 해안과 산간으로 이어지는 철로를 따라 시코쿠 일주를 할 수 있는 레일 패스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나는 남자한테 차이지 않은 채 시코쿠로 향했다. 차였어야 좀더 그럴싸했을라나? ●가가와현香川 호빵맨 기차 타고 호로록호로록 다카마츠역 플랫폼에 기차가 들어서자 여기저기 기분 좋은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호빵맨 기차다. 사진 찍기 바쁜 여행자들뿐만 아니라 출근길의 회사원들도 힐끔힐끔 뒤를 돌아본다. 시코쿠 기차 여행을 하는 동안 한 번은 탈 수 있겠지? 조바심 내지 않고 고토히라행 기차에 몸을 싣는다. 고토히라역을 빠져 나오니 단정한 목조건물에 저마다 개성 있는 간판을 내건 상점들이 줄을 선다.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우동집. 라멘, 소바 등과 함께 우동은 일본의 대표 면 요리인데, 우동 하면 역시 사누키 우동이다. 사누키는 이곳 시코쿠 가가와현의 옛 지명이니 제대로 찾아왔다. 가가와현은 일본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 현이라 하는데 이 작은 지역에 우동 가게만 800여 곳이 넘으니 말이다. 우동집에서 한 그릇 뚝딱 비우는 것도 좋지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우동 체험 교실이 있다기에 냉큼 달려간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나카노 우동 학교의 1일 우동 체험은 흥에 겹다. 손으로 치댄 반죽을 신나는 음악에 맞춰 발로 밟아가며 반죽한다. 수타에 족타가 가미된 반죽이다. 한편 미리 숙성시켜 놓은 반죽을 밀대로 늘려, 먹기 좋게 칼로 자르는 것은 우리의 칼국수와 다르지 않으니 나름 솜씨 발휘를 해본다. 완성된 면은 바로 삶아서 먹을 수 있지만 방금 치댄 반죽은 그래도 조금 숙성시키는 것이 낫겠지. 그 사이 곤피라 신사에 다녀오기로 한다. 나카노 우동 학교가 있는 상점가에서 계단길이 시작된다. 곤피라 신사의 본궁까지는 785개의 돌계단 참배길을 올라야 한다. 호젓한 산길이라 계단이 그리 버겁지는 않다. 천년 전에 들어선 곤피라 신사는 연간 400만명의 참배객이 찾는 손꼽히는 신사다. 본래 신사와 불교 사찰이 함께 자리했는데 메이지유신 이후부터 ‘사누키 곤피라상’이라 부르는 바다의 수호신만 모시고 있다. 한참을 올라 본궁 가까이에 이르렀는데 계단 한 칸이 내려가 있는 곳이 나타났다. 사실 본궁까지의 계단은 786계단인데 786은 ‘번민’이라는 뜻의 일본어 ‘나야무’와 발음이 비슷해 계단 하나를 내려 785계단으로 만들었다고. 이윽고 785계단을 오르자 본궁과 함께 멀찍이 세토내협과 탁 트인 사누키 평원, 그리고 후지산을 닮아 ‘사누키 후지산’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이노야마가 한눈에 펼쳐진다. 참배객들은 그곳에서 부적을 사서 소원을 빌기도 하고 길흉을 점치는 제비 ‘오미쿠지’를 뽑기도 한다. 모두에게 신의 보살핌이 함께하기를. 계단길을 오르내렸더니 시장기가 돈다. 도착 시간에 맞춰 나카노 우동 학교 식당에는 팔팔 끓는 솥이 대기하고 있다. 아침나절에 반죽하고 칼질한 우동면을 삶고 요리조리 입맛대로 간을 해서 호로록. “국물이 끝내줘요”라고 했던 우동 광고가 떠올랐다. 글쎄, 국물 맛도 좋았고 시장이 반찬이라지만 그보단 사누키 우동의 쫄깃한 식감이 젓가락질을 더욱 바쁘게 했다. 체면치레고 뭐고 없다. 쉼 없이 호로록호로록. 배불리 먹고 고토히라역으로 되돌아오니 호빵맨 기차가 발 앞에 멈춘다. 생각보다 빨리 재회했네. 오보케역까지 호빵맨과 함께 달린다. 열차의 좌석 시트와 객차 인테리어도 호빵맨 일색. 동심에는 나이 제한이 없나 보다. 객차 안에 어린아이 하나 없었지만 귓전에 어린아이마냥 들뜬 목소리가 계속 맴돌았으니. ●도쿠시마현德島 아찔하고도 아름다운 협곡을 따라 산골마을 간이역에서 호빵맨 기차와 안녕을 고한다. 오보케역이다. 자연스럽게 숨을 크게 들이마실 만큼 좋은 기운이 가득하다. 오보케는 2억년에 걸쳐 형성된 협곡 지대라 했다. 나룻배를 타고 협곡을 거슬러 유람을 할 수도 있고 차를 타고 산자락 높은 곳에 올라 협곡을 조망할 수도 있다. 버스가 드문드문 다니는 산골마을이지만 역 앞에 항시 대기 중인 택시를 이용해 한결 수월하게 협곡을 둘러볼 수 있다. 2시간에 6,000엔이면 충분. “이곳의 가을 단풍이 정말 예뻐요. 지난주에 태풍이 와서 그렇지 여기 물이 얼마나 투명하고 맑은데요, 에머랄드 그린이에요. 일교차가 커서 메밀 농사가 잘된답니다. 이야 메밀소바가 참 맛있지요.” 오보케에서 나고 자랐다는 택시 기사의 고향 자랑을 들으며 구불구불 산길을 달려 카즈라바시에 다다른다. 카즈라바시는 협곡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다. 깊은 산 속에서 넝쿨을 늘어뜨리며 자라나는 다래나무로 엮었다. 엉금엉금, 주춤주춤, 흔들거리는 다리 위에서 발걸음 내딛기가 쉽지 않은데 십여 미터 아래로 빠른 물살을 타고 흐르는 계곡을 보니 더 아찔하다. 후들거리는 것이 이 다리인지, 내 다리인지. 다시 택시를 타고 산길을 탄다. 일본어 히라가나의 ‘ひ(히)’자 모양으로 물길이 흐르는 계곡을 지나 이야 계곡까지 왔다. “이 계곡에서 떨어지면 구급차를 부르지 않고 스님을 부른답니다.” 택시 기사의 농담에 어째 등골이 오싹해진다. 아득히 이야 계곡이 내다보이는 벼랑 끝 바위 위에 조각상 하나가 눈에 띈다. 오줌 누는 아이 동상이다. 아주 오래 전 산골마을 아이들이 이 바위에 올라 오줌 누기 시합을 벌이곤 했단다. 어린 날의 치기로 치부하기엔 꽤나 비장했을 시합이었을 텐데 어째서인지 내 입가엔 미소가 가시지 않는다. 그래, 이만한 높이에서 오줌 줄기 시원하게 뻗을 줄 아는 꼬마라면 골목대장 자리 정도는 충분히 차지할 만하겠다. ●고치현高知 술이 술술, 푸짐하고도 즐겁게 고치는 호탕했다. 고치현 출신으로 일본의 근대화를 이끈 ‘사카모토 료마’의 기개도 한몫을 하지만 그보다는 양껏 즐기는 고치의 술 문화에 한 표를 던져 본다. 조금은 의외다. 예의와 절제의 미덕을 자랑하는 일본이 아니던가. 그러나 예부터 고치 사람들은 술을 즐기고, 삶을 즐길 줄 안다 했다. 일례로 손 안에 천원이 주어졌다고 하자. 가가와 사람들은 천원을 저금하고, 에히메 사람들은 천원을 고스란히 쓴단다. 그런데 고치 사람들은 천원을 더 보태 술을 마신다고. 해질녘 고치 특유의 사와치 요리와 게이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강가의 요정 ‘하마초’로 향했다. 요정에 들어서자 기모노 차림에 새하얀 얼굴을 한 게이샤가 마중한다. 조금은 주눅이 든 채 그녀가 이끄는 곳에 자리를 잡는다. 이내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커다란 접시에 음식이 담겨져 나왔는데, 고치의 ‘사와치 요리’는 큰 접시에 초밥, 생선회, 가다랑어 타타키 등의 요리를 푸짐하게 담아 여럿이 나누어 먹는 방식을 가리킨다. 대개 일본 음식 하면 소량이지만 먹기 아까울 만큼 정갈하게 차려낸 가이세키 요리를 떠올리게 되는데 완벽한 반전이다. 고치의 사와치 요리는 손님과 주인, 남성과 여성 어느 누구 차별 없이 한자리에 모인 이들 모두가 함께 술을 즐기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게이샤가 알려준 술자리 게임도 가지각색. 캬, 그녀들의 춤사위에 술이 술술, 고치의 밤이 깊어 갔다. 기분 좋게 마신 술은 뒤끝이 없었다. 호빵맨에 이어 이번에는 피규어로 가득한 기차를 타고 여정을 이어 간다. 피규어 제조사 ‘카이요도’의 피규어를 기차 안팎에 디자인한 카이요도 하비 트레인. 시만토강을 끼고 산허리를 돌아나가는 기찻길은 창가에 바싹 붙어 앉게 했다. 기차에서 내려 카이요도의 피큐어 컬렉션을 모아 놓은 카이요도 하비관과 일본의 전설 속 요괴 ‘갓파’ 조형물을 전시하고 있는 갓파관까지 두루 둘러본다. 그리고 시만토강이 내려다보이는 휴게소에 들러 지역 특산물로 정성스레 조리해 꽃모양 바구니에 소복하게 담아 주는 ‘도오와 가고젠’으로 꼬르륵 하는 배꼽시계를 달랜다. 소박하지만 맛깔스런 밥상이었다. ●에히메현愛媛 그 길을 너와 함께 걷고 싶었어 고치현에서 에이메현 마쓰야마로 가는 길에 히자카와 강변에 아름다운 정원을 품고 있는 가류산장에 잠시 들렀다. 참 정성들여 지은 집이다. 억새를 이어 우진각 지붕을 올린 안채 ‘가류인’은 일본의 전통적인 농가 스타일로 집안의 장식만으로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단장을 했다. 정원을 지나 절벽 위에 지은 암자 ‘후로완’은 더더욱 운치가 있다. 가을밤 만월이 떠오르면 강물에 비친 달그림자가 후로완의 천장에 아른거린다고. 툇마루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신선놀음이다 싶은 곳이었으니 엉덩이 떼기가 힘들더라. 아쉽다 아쉽다 되뇌며 돌아섰는데 이내 나를 호들갑떨게 한 것이 있으니, 오즈시에서 마쓰야마까지 동행할 ‘이요나다 이야기’ 열차다. 세토내협 이요나다의 청명한 바다를 바라보면서 에이메현의 좋은 식재료로 만든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관광열차로 2단의 나무 찬합에 정갈하게 차려 나온 도시락에 감탄하기 바쁘게 차창 밖 풍경이 다시 혼을 뺏는다. 바다야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지만 기차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는 마음을 더없이 설레게 했다. 시코쿠 기차 여행의 마지막 여장을 마침내 마쓰야마에 풀었다. 두 손 가볍게 어슬렁어슬렁 도심 나들이에 나선다. 로프웨이를 타고 표고 132m 가쓰야마산 정상에 위치한 마쓰야마성에 올랐다. 그 성에서도 가장 높은 망루 천수각에 이르니 마쓰야마 도심과 너른 평야 그리고 멀찍이 세토내해가 드넓게 펼쳐지는 풍경이 가슴을 탁 트이게 했다. 성의 가장 중심이 되는 본성 앞으로 도열한 벚꽃나무도 맘을 간지럽힌다. 마른 가지와 초록 잎사귀만 달려 있지만 두 계절이 지나면 봄바람 타고 아름다운 꽃길이 되겠지. 상상만으로 흐뭇해진다. 마쓰야마성에서 내려오니 기적 소리 울리며 도심을 가로지르는 증기기관차가 눈에 띈다.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에서 ‘성냥갑 같은 기차’라 묘사한 것을 재현한 ‘봇짱 열차’다. 일본어로 도련님을 봇짱이라 한다고. 칙칙폭폭 소리를 내진 않았지만 덜컹이는 노면을 따라 충분히 추억 속에 빠져들 만했다. 참 바삐 달렸다. 기차 타고 시코쿠 한 바퀴. 혼자였지만 외롭지 않았다. 속닥속닥, 철길 닿는 곳마다 새로운 시코쿠가 귓가를 간질였으니. 혼자였기에 다시 가고 싶어졌다. 너와 함께 걷고 싶은 그곳 시코쿠로.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서진영 취재협조 JR시코쿠 www.jr-shikoku.co.jp ▶travel info Shikoku Airline 아시아나 항공이 시코쿠 가가와현의 다카마쓰(OZ16609:00, 15:20)와 에이메현의 마쓰야마(OZ17615:10)로 주3회(화·금·일요일) 직항을 운항한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40분. PASS 올 시코쿠 레일패스All SHIKOKU Rail Pass 올 시코쿠 레일패스는 JR시코쿠를 비롯하여 지역간 특급열차, 사철, 전차 등 총 연장 1,100km에 달하는 시코쿠 지역의 모든 철도를 정해진 기간 내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티켓이다.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특별 요금으로 2일권 6,300엔, 3일권 7,200엔, 4일권 7,900엔, 5일권 9,700엔 4종류의 패스가 있다. 자신의 여행 일정에 맞추어 적합한 패스를 선택하면 된다. 출국 전 국내에서 바우처를 구매한 다음 일본 현지 JR시코쿠 여행 센터에서 패스로 교환할 수도 있고, JR시코쿠 여행 센터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캐리어 등의 짐은 코인로커를 이용하거나 역무실에 맡길 수 있다. 코인로커는 1일 300~600엔 선, 역무실은 짐 1개당 410엔이다. HOT SPRING 3,000년 역사의 도고온천 도고 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일본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목욕탕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유명하다. 2시간에 한 번씩 온천의 증기가 건물 전체를 에워싸는데 그 모습 또한 장관이다. 그러나 이것은 맛보기. 욕탕에 몸을 담가야 제대로다. 훈훈한 기운이 노곤해진 여행자의 몸과 마음을 스르르 풀어내준다. SHOPPING 에히메의 좋은 것을 담아 에히메즘Ehimesm 특산물, 공예품 등 에히메현의 자원으로 만든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숍이다. 특히 볕 좋고 물 좋은 환경으로 고품질의 면화가 생산되고 그로 인해 일찍이 방직기술이 발달한 에히메현 이마바리시의 타올은 인기가 높다. 100여 년 역사의 고급 타월로 품질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www.ehime-esm.jp 고치의 호빵맨 사랑 호빵맨 테라스Anpanman Terrace 시코쿠 고치현 JR고치역 안에 위치한 호빵맨 전문 캐릭터숍이다. 호빵맨의 작가 야나세 다카시가 고치현 출신이라 고치현에서는 어디서나 어렵지 않게 호빵맨 캐릭터를 마주하게 되는데 호빵맨 테라스가 그 절정. 호빵맨 완구, 호빵맨 학용품, 호빵맨 액세서리 등 호빵맨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이 한데 모여 있어 호빵맨 마니아들에겐 이곳이 곧 천국이다. 다카마츠의 비밀창고 키타하마 앨리Kitahama Alley 시코쿠 가가와현 다카마츠 항구 인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쇼와시대(1926~1989) 초기에 사용하던 옛 항구의 곡물창고를 개조한 곳으로 창고의 외관은 그대로 유지한 채 내부에 각기 개성 넘치는 헤어숍, 카페, 레스토랑, 소품숍, 라이브 펍, 서점 등 10여 개의 상점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www.kitahama-alley.jp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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