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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 해안가에 복합리조트…2035년 완공

    고성 해안가에 복합리조트…2035년 완공

    강원 고성 해안가에 1000실에 가까운 숙박시설을 갖춘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강원도, 고성군과 해솔리아컨트리클럽㈜은 25일 도청에서 해솔리아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상호 도지사, 함명준 군수, 강을구 해솔리아컨트리클럽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솔리아는 2035년까지 5000억원을 투입해 고성 거진읍 반암리 일원 242만 7854㎡ 부지에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주요 시설은 968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27홀 골프장이다. 해양레포츠시설과 숲속 뮤지엄, 식물원, 모노레일 등 문화·체험시설도 갖춘다. 관광단지가 완공되면 연간 1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유입되고, 1270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져 동해안 북부권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도와 군은 기대하고 있다. 우상호 도지사는 “이번 관광단지 조성은 도정 방침인 ‘청정·청년·평화 강원’과 부합하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동해안을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 해양관광지로 조성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함명준 군수는 “고성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관광단지가 고성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 해솔리아와 함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여름, 산불 안전 시기는 ‘옛말’…마른 장마에 수분 감소

    여름, 산불 안전 시기는 ‘옛말’…마른 장마에 수분 감소

    기후 변화로 여름마저 더 이상 ‘산불’ 안전 시기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고온과 강수량 부족 등으로 우리나라도 여름철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 25일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7~8월 기온이 최근 10년(2016~2025년) 평균 기온보다 높지만 강수량이 크게 줄면서 산불 발생이 늘었다. 7월 평균기온은 26.8도로 1.2도 높았고 강수량은 220.0㎜로 27.0% 적었다. 더욱이 8월 들어 15일 현재 기온은 27.9도로 1.6℃ 높았고, 강수량은 평년의 7.0% 수준인 17.3㎜에 불과했다. 이런 환경 변화로 7월 7건, 8월에 1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최근 10년 평균 산불 발생 건수는 7월 5.5건, 8월 0.8건이다. 극한 폭염과 마른장마가 이어지면서 토양수분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농업 기상관측 지점(땅속 10㎝)의 토양수분을 분석한 결과 8월 중순에 평년 대비 12~14% 낮았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자료에서도 토양수분이 6월 이후 감소해 8월에는 10% 이상 적었다. 기온·상대습도·강수량을 반영한 낙엽 수분함량이 떨어진 데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수분 회복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토양과 낙엽의 수분이 적으면 산림 내 부산물이 건조해 작은 불씨에 불이 붙거나 확산할 가능성이 커진다. 지난해 8월 25일 삼척 산불로 36.5㏊의 산림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원명수 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장은 “여름철 토양과 낙엽에서 수분 감소 신호가 지속해 나타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성이 낮더라도 연료 저감형 숲 가꾸기 등 계절 변화를 반영한 산불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평판 8월 3위

    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평판 8월 3위

    韓 시행사 브랜드평판 1위 DK아시아의 로열파크씨티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6년 8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 이어 올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까지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종합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국내 10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가운데 최초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제30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도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해 대회 30년 역사상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7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국내 10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를 대상으로 수집한 빅데이터 850만 1228개를 분석한 결과다.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지난 7월(884만개)과 비교해 전체 빅데이터 규모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 현대건설 디에이치와 롯데건설 르엘, 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가 나란히 톱3를 형성하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의 참여, 미디어 노출, 소통, 커뮤니티 활동 등을 수치화한 지표로, 온라인상의 소비자 행동과 관심도, 소통량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산출된다.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는 일반 아파트 브랜드를 뛰어넘는 최고급 외관 특화와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하이엔드 주거 서비스를 결합해 입주민의 프라이빗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는 최고급 주거 브랜드를 의미한다. 로열파크씨티가 선두권을 유지하는 비결은 단순한 인지도를 넘어, 입주 후에도 주거 가치를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도시 설계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은 기존 아파트의 틀을 깨고 ‘리조트 도시’라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도입해, 일상 속에서 온전한 휴식과 웰니스(Wellness)를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로열파크씨티의 경쟁력은 호텔급 커뮤니티를 비롯해 식사·의료·교통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주거 서비스에 있다. 대학병원과 연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축구장 19개 규모에 달하는 13만 8000㎡ 부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황토 이십 리 길과 테마 꽃길을 비롯해 수변공원, 프라이빗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단순히 바라보는 자연을 넘어 직접 걷고, 느끼고, 체험하는 자연을 일상 속에 담아낸 것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쉼과 자연, 치유를 누리는 새로운 형태의 리조트 라이프를 구현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리조트 도시’라는 새로운 주거문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8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현대건설 디에이치는 브랜드평판지수 208만 1225점을 기록했다. 커뮤니티지수 71만, 소통지수 55만, 미디어지수 50만, 참여지수 30만 등 전 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2위 롯데건설 르엘은 평판지수 148만 7,034점으로 집계됐다. 커뮤니티지수 57만과 소통지수 49만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3위 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는 평판지수 131만 2,607점을 기록했다. 특히 커뮤니티지수 53만과 소통지수 41만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4위 DL이앤씨 아크로가 104만 9,519점으로 100만 점대 선두 그룹을 유지했고, 두산에너빌리티 트리마제가 91만 6,762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8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평판 순위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롯데건설 르엘, 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 DL이앤씨 아크로, 두산에너빌리티 트리마제,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두산건설 위브더제니스,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호반건설 써밋, SK에코플랜트 드파인 순으로 집계됐다.
  • 편백숲 울창한 ‘순천 용계산 치유의 숲’···치유산업 거점지로 각광

    편백숲 울창한 ‘순천 용계산 치유의 숲’···치유산업 거점지로 각광

    순천시가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숲을 통해 치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관심을 모은다. 시는 지난 3월 개장한 용계산 치유의 숲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치유환경을 개선해 시민 건강 증진과 치유산업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장기적으로 순천의 대표 체류형 치유산업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 용계산 치유의 숲 활성화 용계산 치유의 숲은 서면 구상리 일원 65.9㏊ 규모로 조성됐다. 50년 이상 된 편백숲과 맑은 계곡 등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센터, 치유숲길, 계곡물 치유장, 맨발숲길 등 다양한 치유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직장인, 건강 회복이 필요한 대상자, 가족·어린이 등 이용자의 필요에 맞춰 진행된다. 숲길 걷기와 맨발 걷기, 계곡 소리 명상, 오감 체험 등 숲과 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안정, 건강 증진은 물론 숲을 통한 치유 문화를 일상 속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 시는 편백숲과 계곡을 활용한 물 치유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계절별·대상별 산림치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용계산만의 차별화된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치유환경 개선사업으로 이용 편의 높여 시는 용계산 치유의 숲 운영 활성화와 함께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치유환경 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치유센터 진입 구간에는 차량과 보행 동선을 분리한 계곡 데크길을 만들고 숲길과 편백·명상·물·향기 등을 주제로 한 테마 치유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용계산 입구부터 치유센터에 이르는 구간도 깨끗하게 정비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치유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 치유의 숲에서 치유산업으로 시는 중장기적으로 체류형 산림복지 기반을 구축해 용계산 치유의 숲을 순천을 대표하는 산림치유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숙박형 산림휴양시설과 진입도로 개선을 추진하고, 치유와 휴양, 관광이 어우러지는 체류형 산림복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순천만국가정원과 자연휴양림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치유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시민 모두가 머물고 싶은 산림복지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손훈모 시장은 “용계산 치유의 숲은 시민 누구나 숲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산림복지 공간이다”며 “치유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치유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 곳곳 39도 폭염에도 서대문 34~35도대…사흘 연속 가장 낮았다

    서울 곳곳 39도 폭염에도 서대문 34~35도대…사흘 연속 가장 낮았다

    서울 서대문구는 서울 곳곳의 낮 기온이 39도를 넘나든 이달 초 서대문 지역의 최고기온이 사흘 연속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았다고 25일 밝혔다. 기상청 관측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대문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각각 34.2도, 35.1도, 35.2도를 기록했다. 이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은 최고기온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서대문구에는 안산과 인왕산, 백련산, 궁동산, 북한산 등 5개 산과 홍제천·불광천 등 2개 하천이 있다. 산림과 하천, 생활권 녹지가 도심 곳곳으로 이어지는 도시 구조를 갖추고 있다. 구는 이러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산과 하천에서 형성된 시원한 공기가 생활권으로 이어지도록 녹지축과 바람길을 고려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산림과 생활권 녹지를 정비하고 가로변 띠녹지와 가로수를 확충해 녹색축의 연결성을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다만 지역별 기온은 관측지점의 위치와 고도, 주변 환경, 당일 풍향 등 다양한 조건에 영향을 받는다. 이에 구는 이번 기온 차이를 특정 사업의 직접적인 효과로 단정하기보다 풍부한 자연환경을 폭염에 강한 도시를 만드는 자산으로 활용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자연의 시원함을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권 곳곳에는 물과 녹지, 그늘을 확충하고 있다. 현재 물놀이터 5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 홍은13구역 어린이공원과 궁뜰어린이공원, 복주산근린공원 등 3곳에 물놀이터를 추가로 조성한다. 새로 조성하는 물놀이터는 내년 여름부터 개방할 계획이다. 홍제동 신기한놀이터에는 냉방이 가능한 에어돔을 설치했다. 폭염이 일상화하는 기후변화 속에서도 아이들이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덜 받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거리에도 시원한 공간을 늘리고 있다. 홍은사거리 고가 하부와 독립공원, 창천문화공원, 홍제동 장미터널 등에서는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하는 쿨링포그와 수경시설을 운영한다. 주요 보행로의 띠녹지와 가로수를 관리해 그늘을 늘리고 지면에서 발생하는 복사열을 줄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홍제천과 불광천은 도심 속 녹색축이자 여름철 쉼터로 가꾸고 있다. 홍제천에는 왕벚나무와 겹벚나무 221그루, 수국과 장미 약 5000주를 심어 수변 녹지를 확충했다. 불광천에는 왕버들과 물푸레나무, 수양버들, 모감주나무 등 수관이 넓은 그늘목 약 90그루를 심어 자연 그늘을 늘렸다. 구는 앞으로도 5개 산과 2개 하천을 중심으로 녹지와 물길, 생활권 그늘이 이어지는 도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운기 구청장은 “서대문의 산과 하천은 기후위기 시대에 더욱 소중한 자산”이라며 “숲과 물길을 주민들의 일상과 연결해 폭염에 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농업·관광 다 잡는다… 역발상으로 미래 만드는 임실의 ‘뚝심’

    농업·관광 다 잡는다… 역발상으로 미래 만드는 임실의 ‘뚝심’

    기후 맞춤형 대체 작목 선제적 육성농업 예산 비중·시설하우스도 확대청년·귀농 늘려 균형발전 동력 확보임실N치즈 축제는 주민 소득 연계옥정호·성수산 등엔 명품 숙박시설체류형 관광산업으로 농촌에 활력대한민국 치즈의 메카 전북 임실군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구축에 나섰다. 임실을 위한, 임실에 의한, 임실만의 발전 전략으로 체감 성장을 끌어내겠다는 승부수다. 큰 틀은 농업과 관광이 서로 도우며 발전하는 ‘상생’이다. 전통 농업은 미래형으로 체질을 바꾸고 관광산업은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여 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정 시스템도 권위주의에서 탈피해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24일 임실군에 따르면 민선 9기 군정의 가장 큰 변화는 뿌리 산업인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이다.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농업을 지역 소멸 대응 방안으로 육성하는 ‘역발상’이다. 군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농생명 산업에 지원을 확대해 소외감을 느끼는 바닥 민심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사계절 축제와 관광 효과가 지역 농산물 소비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지향한다. 우선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농가 소득 안정화, 미래농업 투자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다수 농민들의 생존과 직결된 엄연한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서다. 이를 위해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뜨리고 내일을 설계하는 ‘뚝심 행정’이 가동되고 있다. 지역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여 미래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최우선 시책으로 기후 맞춤형 대체 작목을 집중 개발한다.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남들보다 한발 앞서 고소득 신품종을 보급하는 선제적 대응 전략이다. 임실형 산지 자원화 사업, 아열대 과수 재배 등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할 방침이다. 북부권역에는 대표 작목이었던 고추를 대체하는 특용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감초, 작두콩, 여주 등 특용작물 재배에 많은 농가가 참여하도록 군비 보조율을 상향 조정한다. 농한기에도 땅을 놀리지 않는 ‘시설하우스 연중 생산 작부 체계’를 도입해 365일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시책도 추진한다. 12개소에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판로가 좋은 쌈채류, 감자, 풋고추 등 겨울철 시설하우스 농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원순환형 농업 모델과 청년·귀농인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도 발굴한다. 농업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원 대책도 마련했다. 현재 18.6%에 머무는 농업 예산 비중을 민선 9기 중 2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업 예산의 구조를 분석해 관행적·유사 중복 사업은 정비하고 농어촌 기본소득, 농촌협약 등 국도비 공모 사업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행정·군의회·농협·농업인 등이 참여하는 ‘농정혁신위원회’를 설치해 군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할 방침이다. 미래 혁신 농업이 활기를 띨 경우 청년농·스마트농업 육성 기반이 마련돼 농촌 인구 유입과 정착을 촉진하고 균형 발전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 9기 임실군은 지역 발전의 양 수레바퀴로 농업과 관광산업을 주목하고 있다.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는 성장 동력은 ‘특화된 관광자원의 성공적인 상품화’라고 본다. 테마가 있는 문화, 특색 있는 관광으로 다시 찾고 오래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든다는 각오다. 가장 먼저 민선 8기까지 축적된 관광산업 육성 시책을 더욱 고도화하고 확대·발전시켜 진정한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다듬고 있다. 특히, 모든 축제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구조를 조정한다. 관광산업 효과가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임실의 자산을 ‘축제 주제’에서 ‘산업’과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하는 야심 찬 구상이다. 지역 주민과 소규모 상점이 관광의 주역이고 혜택을 고루 누리는 온천 관광지 일본 오이타현이 롤모델이다. 당장 오는 10월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치즈테마파크에 머물던 축제 인파를 시내 상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개막식 장소를 임실읍으로 바꿀 방침이다. 축제 파급 효과를 고루 분산시켜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발상이다. 축제의 주 무대가 바뀐 만큼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업그레이드한다. 체류형 체험 관광을 확산하기 위해 치즈테마파크, 옥정호, 성수산, 의견관광지 등에 명품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민자 유치를 통해 고급 모듈형 풀빌라 단지, 체류형 힐링센터, 관광호텔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옥정호, 성수산 등 대표 관광자원과 웰니스, 미식, 자연 치유 등을 접목한 프리미엄 숙박 콘텐츠를 개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임실군은 주요 관광지 방문객 증가와 35사단 입퇴소식 등으로 숙박 수요가 급증했지만 인프라가 빈약해 ‘스쳐 가는 관광지’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전북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옥정호는 순환형 물안개길, 국가생태탐방로, 수상레포츠 체험시설, 생태숲을 조성해 사계절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육성한다. 접근성이 좋아 연중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사선대에는 사계절 정원, 숲속 도서관, 인공폭포, 야간경관을 확충해 명품 관광지로 육성한다. 빈집, 폐교, 유휴 농가를 워케이션센터로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으로 생활인구를 늘려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다. 최근 캠핑·차박 등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권역별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캠핑장 조성 사업도 가시화한다. 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류 시간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민 숙원인 KTX 임실역 정차를 조속히 실현하고 임실역사박물관과 테마형 도서관 권역별 건립, 펫푸드 산업 육성 등 지역의 미래를 열어갈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한득수 군수는 “군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인 농업과 특색 있는 관광산업을 육성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한반도의 숨은 품, 여름날의 남원 큰엉해안경승지 [두시기행문]

    한반도의 숨은 품, 여름날의 남원 큰엉해안경승지 [두시기행문]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해안가를 따라 길게 펼쳐진 큰엉해안경승지는 바위 그늘을 뜻하는 제주 방언 ‘큰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친 파도가 빚어낸 웅장한 해식애와 짙푸른 태고의 숲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비경을 뽐내는 해안 산책로다. 남해의 쪽빛 바다가 세차게 부딪히는 벼랑 끝에서 완벽하게 다듬어진 초록빛 산책로는, 널리 알려진 대형 관광지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제주의 순수한 바다 호흡을 오롯이 마주하는 안식처가 되어준다. 짙은 녹음이 절정에 달하고 시원한 갯바람이 그리워지는 계절, 묵묵히 발걸음을 옮겨 마주하는 큰엉의 여정은 일상의 무게를 가볍게 덜어내고 자연과 깊이 교감하는 묵직한 서사를 건네준다. 큰엉 탐방의 묘미는 남원포구 인근의 아늑한 들머리에서 출발하여 바다를 품은 낭만적인 숲길과 아찔한 해안 절벽을 거쳐 산책로를 따라 걷는 여정에 있다. 초입의 오붓한 숲길을 지나 바다 쪽으로 접어들면, 흙길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해안 산책로가 탐방객들에게 기분 좋은 해풍과 땀방울을 선사한다. 특히 걷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가장 압도적인 풍경은, 빽빽하게 자란 아름드리 넝쿨과 나뭇가지들이 양쪽에서 자연스럽게 아치를 그리며 빚어낸 ‘한반도 지도 모양의 숲 터널’이다. 이 초록빛 터널 사이로 파란 바다가 살짝 얼굴을 내미는 순간은, 자연이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숨겨둔 가장 감동적인 예술품과 마주하는 짜릿한 희열을 안겨준다. 특히 큰엉 산책로 구석구석을 누비는 동안 마주하게 되는 기묘한 바위 절벽과 바다 풍경은 여행의 깊이를 더해주는 특별한 볼거리다. 깎아지른 해식애 아래로 거친 파도가 부딪히며 하얗게 부서지는 포말과, 시원하게 탁 트인 수평선 너머로 아스라이 펼쳐지는 남해의 파노라마는 걷는 이의 마음속까지 청량한 기운으로 가득 채워준다. 땀 흘려 걷지 않아도 누릴 수 있는 편안한 길 위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사방을 둘러보면, 제주의 거친 바다와 온화한 숲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여운을 마음에 품게 된다. 산책의 여운을 깊이 갈무리하기에 좋은 주변 명소들은 큰엉의 매력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인근의 고즈넉한 남원포구 주변을 거닐거나, 맑고 투명한 바닷물이 반기는 인근의 조용한 해안가 마을을 찾아 차분하게 사색에 잠기는 것을 추천한다. 물길을 따라 넌지시 이어지는 잔잔한 풍경들은 여행의 긴장감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감싸 안아준다. 바다의 거친 바람을 누비느라 허기진 몸을 달래줄 먹거리는 남원 자락의 담백하고 정직한 손맛이 책임진다. 탐방을 마치고 인근 포구의 식당가로 내려오면, 청정 제주의 맑은 물과 넉넉한 인심으로 빚어낸 고소한 각재기국이나 매콤칼칼한 갈치조림, 혹은 시원한 한치물회 한 그릇이 여행객을 반긴다. 푹 끓여낸 진하고 담백한 국물이나 신선한 해산물 요리들은, 거친 해안 길에서 지친 몸을 속 깊이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정성스러운 위로다. 자연의 맛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 풍성한 밥상 앞에서, 큰엉의 푸른 바다와 한반도 숲 터널의 풍경을 머릿속에 되새기며 차분히 하루를 매듭짓는 시간은 여행의 가장 완벽한 마침표가 된다.
  • 경북도의회, ‘제365회 임시회’ 개회

    경북도의회, ‘제365회 임시회’ 개회

    경북도의회(의장 김희수)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6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3대 의회 개원 후 첫 도정질문을 진행하고, 특별위원회 구성과 다양한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오는 25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윤기현(경산), 윤승오(영천), 최덕규(경주), 김일수(구미), 김예영(비례), 최병근(김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원자력, 인구정책혁신, 한류관광융합, 독도수호, 통합신공항 등 5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 아울러 8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소관 안건 심사가 이어진다. 3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권백신(안동), 장명수(포항), 김상희(봉화) 의원이 제13대 의회 첫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권백신 의원은 933호선 도로개선사업, 고위험 산모신생아 필수의료체계 구축, 출자·출연기관 연임 규정과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등에 대해 질문하고, 장명수 의원은 영일만대교 적기 착공, 영일만항 역할 확대 및 신공항 연계, 어업인 지원, 초등학교 돌봄 교육 관련 등에 대해 질문한다. 김상희 의원은 봉화 K-베트남 밸리 사업,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장기 정주형 전환 대책, 농산어촌 유학 정착 및 기숙형 청량중학교 활용 활성화, 봉화 중·고등학교 분리 및 지역구 교육 환경 개선 등에 대해 질문하며 TV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도정질문에 이어 5개 특별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 결과를 보고하고, 새로 선임된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인사가 진행된다. 이어서 9월 1일부터 2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진행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9월 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최종 처리한 뒤 폐회한다. 김희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민생 현장에서 해답을 찾으며, 도민께 힘이 되고 희망을 드리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힌다. 특히 폭염과 가뭄, 극한 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선제적 재난 대응과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강조하고, 경북 국립의과대학 유치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한다. 또한 식품한류산업국 신설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어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전략 마련을 요청한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가 ‘경북의 힘, 도민의 희망, 일하는 의회’를 실천과 성과로 보여드리는 뜻깊은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한다.
  • ‘설레는 순간’을 담은 미세키서울과 IVE REI 2026 FW 캠페인 공개

    ‘설레는 순간’을 담은 미세키서울과 IVE REI 2026 FW 캠페인 공개

    2023년 론칭 이후 독창적인 디자인과 감각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성장해 온 여성 의류 디자이너 브랜드 미세키서울(MISEKI SEOUL)이 아이브(IVE) 레이(REI)와 함께한 2026 FW 캠페인을 선보였다. 미세키서울과 레이가 처음 손잡은 것은 2026 S/S 시즌이었다. 그리고 이번 F/W 시즌,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됐다. 봄·여름의 밝고 산뜻한 분위기와는 다른, 가을·겨울 특유의 깊고 차분한 감성 안에서 레이와 미세키서울이 처음으로 함께 그려내는 F/W 캠페인이다. 첫 만남이 설레는 시작이었다면, 이번 만남은 그간 쌓인 교감이 더해진 한층 깊은 호흡이다. 티징 영상과 룩북은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레이가 마주하는 감정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레이 특유의 사랑스럽고 감각적인 분위기가 미세키서울 F/W 스타일링과 어우러지며 이번 시즌 고유의 무드를 만들어낸다. 캠페인 전반에 흐르는 연출은 보는 이를 그 장면 안으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인다.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브랜드 감성을 확장해 온 미세키서울은 레이와의 두 번째 시즌에서 한층 무르익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2026 F/W 시즌은 미세키서울이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레이와 함께 일본 내 활동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미세키서울 2026 F/W 컬렉션은 8월 31일 공식 론칭되며, 캠페인 속 레이 착용 아이템을 포함한 새 시즌 제품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레이와의 두 번째 계절이 첫 번째보다 한층 깊고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완성된 이번 캠페인이 국내외 팬들에게 어떤 울림을 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 ‘사과에 담긴 시간과 계절’ 윤병락 개인전 개최… 크레아팜과 특별한 아트 컬래버레이션 눈길

    ‘사과에 담긴 시간과 계절’ 윤병락 개인전 개최… 크레아팜과 특별한 아트 컬래버레이션 눈길

    사과를 주요 소재로 다루며 독자적인 조형 세계를 구축해 온 윤병락 작가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 청담동 보자르갤러리에서 개인전 《The Season of Tim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 알의 사과에 깃든 시간의 축적과 계절의 순환,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삶의 풍요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윤병락 작가는 사실적인 사과 묘사와 함께 규격화된 사각 틀을 벗어난 변형 캔버스를 도입해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캔버스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듯한 공간감과 시각적 생동감은 그의 작품을 규정하는 대표적 특징이다. 이번 전시 《The Season of Time》 역시 친숙한 정물인 사과를 매개로 자연의 결실과 시간의 흐름을 화면에 담아냈다. 작품 속 사과는 단순한 정물을 넘어 계절의 변화와 자연이 만들어 낸 시간의 결실을 보여 준다.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한 알의 사과가 완성되기까지 쌓인 시간은 작가의 시선을 거쳐 하나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윤병락 작가의 작품 세계는 프리미엄 과일 선물 브랜드 크레아팜과의 협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크레아팜은 윤 작가의 대표적인 사과 작품을 실제 사과 선물 세트 패키지에 접목한 아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 속 사과와 자연에서 수확한 실제 사과를 하나의 선물 안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은 작품 이미지를 패키지에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이 만들어 낸 과일과 이를 예술로 표현한 작품의 가치를 ‘선물’이라는 형태로 연결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크레아팜은 올해 추석에도 윤병락 작가와의 협업을 이어 간다. 엄선한 과일에 작품과 패키지를 결합해 기존 명절 선물과 차별화된 아트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레아팜 관계자는 “윤병락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한 알의 사과가 만들어지기까지 지나온 시간과 계절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며 “자연에서 수확한 실제 사과를 다루는 크레아팜과 사과를 예술로 표현하는 윤병락 작가의 만남이 특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인전 《The Season of Time》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윤병락 작가가 표현하는 사과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고, 크레아팜과 이어 가고 있는 아트 컬래버레이션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병락 작가의 개인전 《The Season of Time》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보자르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 오프닝은 9월 5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자르갤러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을지연습 기간 소방·자치경찰 찾아 대응 태세 점검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을지연습 기간 소방·자치경찰 찾아 대응 태세 점검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용인3)이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를 잇달아 찾아 비상 대응 태세를 살피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양경석 위원장(더민주·평택1), 김용찬(더민주·용인7)·윤충식(국힘·포천1) 부위원장도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을지연습 기간(8월 18일~21일)에 맞춰 재난 및 생활 치안 현장의 대응 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비상근무에 임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남 의장은 가장 먼저 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을지연습 진행 상황과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어떠한 비상사태에도 현장 조치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계절과 형태를 불문하고 가뭄, 폭우, 폭염, 태풍, 화재 등 재난이 빈발하는 현실을 짚으며, 평상시에도 항시 대기해야 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와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 남부자치경찰위원회를 찾아 치안 대응 상황과 주요 업무 현황을 살폈다. 주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 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의 분야에서 치안 서비스가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남 의장은 “을지연습은 위기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지만 실제 재난은 훈련 일정과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가뭄과 폭우, 폭염, 태풍, 화재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만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치경찰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의 한 축으로 제대로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도의회도 재난과 생활안전 대응 현장이 흔들림 없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와 지원을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남 의장은 지난 19일에도 을지연습이 한창인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 “가을엔 코스모스 물결”…구로구, 하천변 꽃길 조성

    “가을엔 코스모스 물결”…구로구, 하천변 꽃길 조성

    서울 구로구는 21일 가을철 하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안양천과 도림천, 목감천 일대에 가을 초화단지와 꽃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하천변 2만 6000㎡ 부지에 황화코스모스와 빅스타코스모스 종자 파종을 마쳤다. 지난 7월 말부터 땅을 갈고 씨앗을 뿌린 뒤 물을 주는 작업을 차례로 진행했다. 구는 다음달 열리는 ‘구로G페스티벌’(19~20일)과 ‘안양천 빛축제’(18~30일) 기간에 코스모스가 만개할 수 있도록 생육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가을 초화단지는 지난달 말 준공된 ‘명품 생태문화 하천화 사업’ 구간을 포함해 조성된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예산 47억 3300만원을 투입해 약 3만㎡ 부지를 꽃과 녹음이 어우러진 수변 산책로로 정비한 사업이다. 기존에 심은 장미와 수국에 코스모스를 더해 다양한 꽃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방문객이 많은 안양천 구로피크닉가든과 신정교 일대 생태초화원에는 야간조명도 설치했다. 낮에는 꽃과 녹지가 어우러진 풍경을,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수변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구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중순부터 평일뿐 아니라 주말에도 상시 인력을 배치해 하천변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가을 초화단지와 꽃길이 일상에서 구민들이 계절의 정취를 느끼고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 환경 정비를 통해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명품 수변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바이오더마, ‘아토덤 페이셜 로션’ 출시…앰버서더로 NMIXX(엔믹스) 설윤 발탁

    바이오더마, ‘아토덤 페이셜 로션’ 출시…앰버서더로 NMIXX(엔믹스) 설윤 발탁

    프랑스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오더마가 대표 보습 라인인 ‘아토덤’의 첫 번째 페이셜 전용 신제품 ‘아토덤 페이셜 로션’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바이오더마는 신제품 론칭에 맞춰 걸그룹 NMIXX(엔믹스)의 멤버 설윤을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토덤 페이셜 로션’은 한국 소비자의 피부 특성과 요구에 맞춰 개발된 페이셜 전용 장벽 케어 로션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사용 30초 만에 물리적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 개선 및 급속 밀착 보습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바이오더마 독자 테크놀로지인 ‘다프(D.A.F technology)’와 ‘스킨 프로텍트 콤플렉스™’를 통해 겉보습을 넘어 피부 층층이 속부터 건강한 장벽 케어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보습 로션 특유의 무거운 텍스처에서 탈피해 유분기를 줄인 산뜻한 ‘에어리 로션’ 제형을 적용했다. 건성부터 지성·수부지·민감성 피부까지 사계절 내내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며, 모공을 막지 않는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테스트를 완료했다. NMIXX(엔믹스) 설윤은 무결점의 비주얼로 주목받아 온 만큼,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연구하는 바이오더마와 완벽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설윤은 한국인 피부에 맞춤 설계된 이번 ‘아토덤 페이셜 로션’ 론칭 캠페인을 시작으로, 민감 피부 진정의 대명사인 ‘센시비오’, 수분 광채 케어를 선사하는 ‘하이드라비오’ 등 바이오더마를 대표하는 메인 스킨케어 라인 전반을 아우르는 아이코닉한 얼굴로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바이오더마는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올리브영 쇼케이스를 통해 단독 선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8시에는 올영라이브 방송을 편성해 당일 한정 추가 할인 쿠폰과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 영암 무화과, 와인과 식초로 변신한다

    영암 무화과, 와인과 식초로 변신한다

    전국 최대 무화과 주산지인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이 생과 중심의 무화과 소비를 가공식품으로 넓히기 위해 무화과 와인과 식초 개발에 나섰다. 영암군은 19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화과 와인·식초 개발 결과 보고 및 토론회’를 열고 개발한 시제품을 선보였다. 연구를 수행한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영암에서 재배되는 도후인·바나네·짐니카 등 3개 품종의 발효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와인 4종과 식초 3종의 시제품을 개발했다. 영암군은 개발된 시제품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농가 교육과 기술 이전, 품목 제조 보고 등을 거쳐 실제 생산과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무화과의 짧은 유통기간과 계절적인 소비 한계를 보완하고 가공을 통해 새로운 소비 시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영암군은 무화과를 활용한 드링킹 식초 등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공제품 개발도 이어갈 계획이다. 무화과 생과 판매와 식품·외식기업 협업에 더해 와인·식초 등 가공 제품까지 소비 영역을 넓혀, 출하 시기에 집중되는 무화과를 연중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무화과가 제철에 먹는 과일을 넘어 와인과 식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공 시설과 연구 기반을 갖추고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연결해 영암 무화과의 가치를 높이고 그 성과가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글로리아 매너, 메리어트 본보이 합류… 대만 남부 자연 여행 경험 강화

    글로리아 매너, 메리어트 본보이 합류… 대만 남부 자연 여행 경험 강화

    대만 남부 컨딩 국립공원(Kenting National Park)에 위치한 자연 중심 리조트 글로리아 매너(GLORIA MANOR)가 2026년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에 정식 합류했다. 대만 남부 최초의 메리어트 계열 리조트로 이름을 올린 글로리아 매너는 기존의 자연 기반 호스피탈리티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여행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여행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대만 최남단 다젠산 기슭에 자리한 글로리아 매너는 과거 대통령 영빈관으로 건립된 곳이다. 현재는 열대 우림과 초원, 다양한 생태계에 둘러싸여 있으며 켄팅 시내와 해변,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자연과 지역사회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국립공원의 풍경과 야생동물 역시 리조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요소다. 글로리아 매너는 현지 생태 단체와 손잡고 다채로운 친환경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숲길과 국립공원, 해안선을 누비는 탐험부터 대만 사슴, 토종 식물, 곤충을 만나는 가이드 투어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계절마다 생태 탐사, 왕새매 이동 관찰, 숲길 산책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방문객들은 컨딩의 다채로운 생물다양성과 순수한 대자연을 오감으로 온전히 느끼고 배울 수 있다.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프로그램도 자연과 지역을 연결하는 경험으로 제공된다. 무 레스토랑(MU RESTAURANT)과 무 라운지(MU LOUNGE)는 계절별 대만 농산물과 현지 조달 식재료를 활용해 조식부터 중식, 애프터눈 티, 석식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대만 남부의 계절적 특성을 음식에 담는 동시에 현지 조달을 통해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속 가능성 역시 글로리아 매너가 중요하게 다루는 요소다. 리조트는 에너지 및 탄소 절감, 생물다양성 보호, 지역사회 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상적인 게스트 서비스에도 관련 활동을 적용하고 있다. 재사용 가능한 물병과 가져갈 수 있는 슬리퍼 등을 활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리조트의 건축과 인테리어는 자연과 역사적 배경을 공간에 담아냈다. 리디자인 과정에서 천연 소재와 절제된 톤, 대만 공예 요소를 활용했으며, 산 전망과 자연광, 계절의 변화가 공간의 일부가 되도록 구성했다. 글로리아 매너는 디자인과 지역 정체성을 중심으로 한 독립 운영 호텔 컬렉션인 디자인 호텔스™(Design Hotels™)의 회원이기도 하다. 메리어트 본보이 합류로 글로리아 매너는 천혜의 자연 속 휴식에 글로벌 멤버십 혜택을 더하게 됐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행객들은 국립공원에서의 특별한 스테이를 비롯해 다채로운 생태 프로그램, 로컬 식재료 미식, 지역사회와의 교류가 어우러진 대만 남부만의 차별화된 여행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글로리아 매너는 컨딩의 생태계와 지역 음식,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게스트 경험의 중심에 두고 자연 기반 여행의 가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메리어트 본보이와의 연계를 통해 해외 여행객과의 접점을 넓히면서 대만 남부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 LPGA 뒤덮은 ‘태국 돌풍’… 이젠 KLPGA 투어 흔든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LPGA 뒤덮은 ‘태국 돌풍’… 이젠 KLPGA 투어 흔든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최근 LPGA 우승 포함 5명이 톱10티띠꾼 등 태국선수 7명 41승 합작3년 연속 KLPGA 투어 IQT 정상에분짠 우승 이어 콩끄라판도 연착륙한류 열풍 덕분에 문화 이질감 없어웡타위랍 “한국 음식 실컷 먹을 것”태국 유망주 유입은 한국행 마중물KLPGA 투어 세계화 촉매제 기대 지난 17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 리더보드 상단은 온통 태국 선수들로 채워졌다. 지노 티띠꾼이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아르피차야 유볼과 짠네티 완나센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5위 파자리 안나나루깐, 공동 8위 수비차야 비니차이땀까지 더하면 톱10에만 무려 5명이 태국 선수다. 태국 여자 골프가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 최정상급 반열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태국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압도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근 가장 빠르게 뛰어난 여자 골프 선수를 배출해내는 국가다. 사계절 잔디에서 실전 감각을 가다듬을 수 있는 환경과 대기업의 유망주 육성 시스템이 결합하면서 탄탄한 토대를 갖췄다. 이렇게 자란 선수들은 태국 투어의 보잘것없는 상금 규모의 한계를 넘기 위해 자연스럽게 세계 최대 무대인 미국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미국 무대에서 태국 여자 골프가 거둔 성과는 괄목상대 그 자체다. 에리야 쭈타누깐과 지노 티띠꾼은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에리야의 언니 모리야 쭈타누깐은 신인왕을 차지했고, 패티 타와타나낏은 메이저 왕관을 썼다. 완나센, 안나나루깐, 자스민 수완나뿌라 등도 LPGA 투어 정상에 오르며 지금까지 7명의 태국 선수가 합작한 LPGA 승수만 무려 41승에 달한다. 그런데 최근 태국 여자 골프의 거센 물결이 새로운 방향으로 흐를 조짐이다. 지난 14일 종료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에서 300야드를 넘나드는 가공할 장타를 앞세운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이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KLPGA 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확보했다. 미국 진출만을 바라보던 태국 선수들에게 한국 무대가 강력하고 현실적인 ‘제2의 선택지’로 부상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KLPGA 투어 IQT에서 태국 선수들의 기세는 독보적이다. 2024년 짜라위 분짠, 지난해 빳차라쭈타 콩끄라판에 이어 올해 웡타위랍까지 3년 연속 태국 선수가 IQT 정상을 밟았다. 이들의 KLPGA 투어 안착 속도도 눈부시다. 분짠은 올해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콩끄라판은 올해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의 컷 탈락도 없이 2억원이 넘는 상금을 모으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번에 합류하는 웡타위랍 역시 LPGA 투어에서 준우승과 6위를 기록했던 검증된 자원이다. 부상 탓에 투어 카드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올해는 주로 중국 투어에서 활동한 그는 LPGA투어에서도 최상위권으로 꼽는 장타력을 갖춘 만큼 KLPGA 투어에서 활약도 기대된다. 우승자들뿐만 아니라 KLPGA 투어 문을 두드리는 태국 선수들의 저변 자체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IQT를 창설해 운영해 온 쿼드스포츠 이준혁 대표는 “올해 IQT 출전 선수 84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태국 선수”라며 “해가 갈수록 IQT에 참가하는 태국 선수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KLPGA 투어 리쥬란 챔피언십 현지 예선에는 단 5명의 출전권을 두고 50명의 선수가 몰려들기도 했다. 이준혁 대표는 “진입 장벽이 높고 현지 적응이 고된 미국보다 KLPGA 투어 진출을 실리적인 목표로 삼고 훈련하는 태국 선수들이 많아졌다”고 귀띔한다. 태국과 가까워 오가기 수월하고 음식과 생활방식이 잘 맞으며, 미국에 비해 투어 경비도 적게 든다. 무엇보다 한류 열풍 덕분에 한국 문화에 이질감이 거의 없다는 점도 태국 선수들을 한국으로 끌어들이는 요인이다. 특히 KLPGA투어가 일본투어와 대등한 대회 횟수와 상금 규모를 갖춘 것은 태국 선수들이 KLPGA투어로 눈을 돌리게 된 결정적인 동력이 됐다. 분짠과 웡타위랍은 이미 LPGA 투어 무대를 경험한 실력파이며, 콩끄라판 역시 대만과 일본 투어를 거친 베테랑이다. 분짠은 “평생 한국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고 웡타위랍은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실컷 먹을 수 있게 됐다”고 한국 입성을 반겼다. 과거 쭈타누깐 자매의 화려한 성공을 목격한 ‘쭈타누깐 키즈’ 세대가 LPGA 무대로 대거 몰려갔듯 이제 분짠과 콩끄라판, 웡타위랍이 KLPGA 투어에서 거두는 성과는 또 다른 태국 유망주들을 한국으로 이끄는 셈이다. LPGA 투어를 점령한 태국 여자 골프의 매서운 바람이 이제 KLPGA 투어를 흔드는 한 ‘태국 돌풍’으로 바뀌어도 놀랄 일이 아니다. 태국 돌풍이 또 다른 외국 선수들의 국내 진출 마중물이 되면서 KLPGA투어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어르신 곁에 자연이 온다… 성동 ‘찾아가는 정원치유’

    어르신 곁에 자연이 온다… 성동 ‘찾아가는 정원치유’

    서울 성동구는 ‘찾아가는 어르신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식물과 정원을 활용한 치유 활동으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왕십리도선동, 왕십리2동, 사근동, 성수1가2동, 송정동, 용답동 등 노인(종합)복지관 6곳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 60세 이상 115명을 대상으로 복지관별 8회씩, 총 4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자연이 건네는 다정한 안부’가 주제다. 식물을 매개로 다양한 정원치유 활동으로 참가자의 감각, 정서, 인지 기능을 자극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식물과 교감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자는 ▲향기로 만나는 비누 만들기 ▲나만의 정원 만들기 ▲꽃을 활용한 스카프 천연염색 ▲계절 소재로 만드는 갈란드(꽃 장식) ▲낙엽으로 만드는 자화상 등 활동에 참여한다. 유보화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누리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볼 수 있도록 정원을 활용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 세계 갤러리 308곳이 서울로… 미술의 계절이 요동친다

    전 세계 갤러리 308곳이 서울로… 미술의 계절이 요동친다

    ‘키아프리즈’(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의 공존이 올해도 계속되면서 오는 9월 첫 주,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의 시선이 서울로 쏠린다. 세계적인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프리즈 서울(9월 2~5일)과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9월 2~6일)은 19일 서울 중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의 주요 참여 작가와 갤러리를 공개했다. 먼저 프리즈에는 전 세계 30개 국가에서 133개의 갤러리가 참가한다. 가고시안, 글래드스톤, 하우저 앤 워스, 리만머핀, 타데우스 로팍, 화이트 큐브, 데이비드 즈워너 등 세계 주요 갤러리와 갤러리현대, 가나아트, 조현화랑, 국제갤러리 등 한국의 주요 갤러리가 함께한다. 가고시안은 올해 상반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대규모 전시를 열었던 데이미언 허스트 솔로 부스를 선보이며 타데우스 로팍은 롯데뮤지엄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여는 이강소와 세화미술관에서 회고전이 열리는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작품을 내놓는다. 페이스 갤러리는 제임스 터렐의 타원형 유리 설치 신작과 아니카 이의 미공개 조각을 소개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섹션도 눈길을 끈다. ‘스포트라이트’ 섹션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20세기 작가 15인을 조명하며 비교적 덜 조명받았던 작가들의 독자적인 시각을 전면에 내세운다. 공예를 현대미술 영역으로 확장한 ‘머티리얼 프랙티스’ 섹션도 첫선을 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어판 계간지인 ‘프리즈 매거진’도 창간한다. 프리즈 현장에서 사전 호를 배포할 예정이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가진 것을 활용해서 전 세계 관람객을 더 많이 모으고 그들이 더 많이 논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프리즈의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키아프는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 18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선화랑, 표갤러리, 우손갤러리, 학고재, 아라리오갤러리 등 국내 갤러리와 일본의 화이트스톤 갤러리, 미국 휴스턴의 아트 오브 더 월드 갤러리 등이 부스를 차린다. 키아프는 올해 처음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체제를 도입하고 정구호 디자이너를 선임했다. 2개의 특별전이 열리며 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키아프 하이라이트’도 한층 강화된다.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하며 10년 이상 꾸준히 활동해 온 작가 10명이 선정됐으며 갤러리 부스 내 인부스 형태의 독립된 전시 공간을 새롭게 구성한다. 이성훈 한국화랑협회장은 “미술 경기가 기대보다 저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돈을 벌기 위해 미술에 투자하는 컬렉터보다는 미술을 즐기기 위한 컬렉터들이 늘고 있다”며 “내년 코엑스 공사 문제로 프리즈가 DDP에서 따로 열릴 예정이지만, 일각의 우려처럼 프리즈와 키아프의 결별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암군, 소농과 고령 농가 농산물 판로 확대 나서

    영암군, 소농과 고령 농가 농산물 판로 확대 나서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 농부남생이 유통사업단이 자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과 고령농의 농산물 판로를 넓혀 호응을 얻고 있다. 농부남생이 유통사업단은 영농 규모가 작고 고령으로 직접 판매하기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수매부터 홍보·판매, 주문 접수와 배송까지 유통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는 ‘천상현의 영암 멋집’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왕인문화축제, 월출산국립공원, 계림 SK뷰 아파트,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등에서 19차례 판매 행사를 열어 1938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름철에는 학산면 밤호박과 금정면 하우스 수박, 영암읍 샤인머스캣, 서호면 옥수수와 복숭아 등 제철 농산물을 수매해 주문·배달을 지원하고 있다. 기찬랜드와 영암청소년수련관, 목포 평화광장에서도 3차례 직거래장터를 열어 724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현재까지 총 2662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유통사업단은 또 11개 읍·면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사업 참여 방법과 판매 지원 내용 등을 홍보하고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과 고령 농가의 농산물을 발굴하고 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계절별 출하 시기에 맞춰 판매처를 확보하고 직거래와 주문·배송을 지원해 소농과 고령농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사를 잘 짓는 것만큼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며 “소농과 고령농이 판로 걱정을 덜고 농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농부남생이 등을 통한 유통 구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섬진강수달생태공원 물놀이장, 올해 이용객 6000명 돌파

    섬진강수달생태공원 물놀이장, 올해 이용객 6000명 돌파

    전남광주 구례군이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시원한 휴식과 생태체험을 제공한 ‘2026년도 섬진강수달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물놀이장 이용객은 총 6046명으로 전년(5230명) 대비 15.6% 증가했다. 특히 관외 방문객 비율이 86%에 달해 섬진강수달생태공원이 외지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구례의 대표 여름철 가족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단순한 물놀이에 그치지 않고 미꾸라지 잡기와 생태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물놀이와 수달 관람, 생태체험을 한곳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이용객 증가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운영 기간 동안 안전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그늘막·피크닉 테이블 운영과 샤워장 신설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올해는 안전요원 상시 배치와 샤워장 신설, 휴게시설 확충 등 안전하고 편리한 운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며 “특히 물놀이와 수달 관람을 동시에 즐기는 수달생태공원만의 차별성이 관광객 증가를 이끈 만큼 앞으로도 계절별 체험 콘텐츠를 지속 확충해 대표 생태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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