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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 폭염은 노동자를 노린다/유영규 사회부장

    [데스크 시각] 폭염은 노동자를 노린다/유영규 사회부장

    ‘역대 최악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2018년 7월 26일 대구의 한 공사 현장. 1층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 A씨가 맥없이 쓰러졌다.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그는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사인은 열사병. 불볕더위 속 쉬지 못하고 일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날 한반도 전역이 불볕더위에 시달렸다. 대구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당시 공사 현장의 기온은 42도가 넘었지만 잠시 쉬라는 사람도, 더위를 피할 그늘막도 없었다. 같은 달 17일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선 60대 목수 B씨가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을 거뒀다. 추락사고로 신고됐지만 동료들의 증언과 부검 결과는 달랐다. 폭염 속 작업을 하다 B씨가 정신을 잃었고 휘청거리다 추락했다는 목격자 증언이 이어졌다. 이날 역시 수은주는 폭염 기준인 33도를 넘어 35도까지 치솟았지만, 공사는 강행됐다. 찌는 듯한 더위에 현장에선 연거푸 탈진자가 나왔다. B씨를 비롯한 현장 동료들은 “폭염을 피할 수 있게 작업 시간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원청은 “일정이 빠듯하다”며 거절했다. “잠시라도 쉬게 해 달라”는 말은 B씨가 남긴 마지막 부탁이 됐다.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여름은 잔인한 계절이다. 해가 갈수록 증가 추세인 폭염 일수에 비례해 쓰러지고 숨을 거두는 노동자의 수도 늘어만 간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 재해 노동자는 156명으로 이 중 16.6%인 26명이 사망했다.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2018년에는 급히 올라간 수은주만큼 산재 피해자 수도 폭증했다. 64명이 쓰러졌고 12명이 숨졌다. 올해 상황도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청이 작성한 ‘2021년 온열질환 감시체제 운영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 이후 이달 17일까지 무려 436명이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았고, 이 중 6명이 사망했다. 특히 폭염 재난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올라간 이달 12일부터 일주일간 열사병 추정 사망자는 3명이나 신고됐고, 하루 평균 환자 신고도 3.5명에서 36명으로 급증했다. 늦은 장마로 한반도의 폭염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불어나는 피해 속도가 무서울 정도다. 문제는 통계나 숫자로 드러나지 않는 희생자도 적지 않다는 점이다. 정부는 폭염 시 노동자에게 휴식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2005년 폭염종합대책을 처음 발표한 이후 담겼던 내용이니 권고만 16년째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는 사업장은 폭염경보 땐 1시간에 15분, 폭염주의보 땐 1시간에 10분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그늘막도 설치해야 한다고 쓰여 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은 지침일 뿐 법적 구속력이 없다. 사실상 단속도 없다 보니 사업주 입장에선 말 그대로 지키지 않으면 그만이다. 현행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도 제철소와 같은 ‘고열 작업’에 대한 일부 규정이 있지만 ‘폭염 시 옥외작업’ 등을 포함하지는 않는다. 그동안 정치권에선 수차례 폭염 시 작업 중지 등을 강제할 수 있도록 법을 바꾸는 논의가 있었지만, 경영계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최근 노동부는 육체노동 강도에 따른 체감 온도 차이를 명시하라는 등 폭염 대응 지침을 보다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폭염 시 작업 중지의 법제화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대로라면 올해 역시 노동자가 쓰러지는 비극과 솜방망이 처벌은 반복될 공산이 크다. 국회와 정부가 법과 제도를 고쳐야 한다. 한여름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은 16년이면 족하다.
  • [요즘 과학 따라잡기] 4차 산업혁명 이끄는 방사성동위원소/박환서 원자력연구원 고방사성폐기물처리연구실장

    야누스는 그리스 신화에는 없고 유일하게 로마 신화에만 등장하는 ‘문을 지키는 신’으로 두 개의 얼굴을 가졌다. 문은 시작을 뜻하기도 해 야누스는 더 나아가 사물과 계절의 시작을 주관하는 신으로 숭배됐다. 영어에서 1월을 뜻하는 ‘재뉴어리’(January)도 바로 야누스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이렇듯 야누스는 두 개의 얼굴, 시작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는데 방사성폐기물 또한 그렇다. 방사성폐기물은 방사성동위원소로 오염돼 있어 폐기의 대상이지만, 방사성동위원소 자체는 활용이 무궁무진하다. 대표적인 예로 병의 진단, 치료에 짧은 반감기를 가지는 방사성동위원소(I-131, Tc-99m 등)가 다양하게 활용된다. 최근 국내에서는 긴 반감기를 가진 방사성동위원소(Ni-63, 반감기 100년)를 수십 년 동안 전력공급이 가능한 마이크로배터리나 방사성붕괴의 무작위성을 이용한 난수발생기로 활용하며 응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영국 브리스톨대는 탄소계 방사성폐기물에 존재하는 C-14(반감기 약 5700년)를 이용해 수천 년간 이용할 수 있는 초장기 원자력전지에 대해 보고한 바 있다. 방사성폐기물에 존재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분리 추출해 의료용 선원이나 우주탐사, 국방 분야 등에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방사성폐기물 그리고 방사성동위원소가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 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쿨링의자 앉으세요… 서초의 쾌적한 선물

    쿨링의자 앉으세요… 서초의 쾌적한 선물

    “무더위 속 ‘서리풀 쿨링의자’에서 시원하게 버스를 기다리세요.” 서울 서초구가 지역 버스정류소 60곳에 서리풀 쿨링의자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이 보다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리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리풀 쿨링의자는 겨울 동안 버스정류소에서 한파를 막아준 ‘서리풀 온돌의자’ 위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쿨링덮개를 설치해 제작됐다. 특히 구는 쿨링덮개에 흰색과 밝은 색을 사용해 과열현상을 방지했다.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버스정류소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쿨링의자는 기존 의자에 비해 5~6℃ 정도 온도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구는 올해 기존 시범운영한 10개 정류소에서 50개를 더해 총 60곳으로 확대했다. 쿨링의자는 덮개만 제거하면 기존 서리풀 온돌의자로 겨울철 사용이 가능하다. 계절마다 의자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서 예산 절감 효과도 있다. 또 구는 역대급 무더위에 대비해 오는 26일부터 서초1교 등 지역 내 교량 하부 인공 그늘을 활용해 도심 속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민체감형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리풀 양산 대여 서비스를 한다. 차별화된 디자인의 양산을 동주민센터뿐만 아니라 임시선별검사소에도 비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신경 쓰면서도 무더위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한 폭염대책을 마련했다”며 “폭염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서리풀 쿨링의자에서 조금이라도 더위를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단독] ‘박원순 성추행 현장점검’ 핵심 내용은 빼고 발표한 여가부

    [단독] ‘박원순 성추행 현장점검’ 핵심 내용은 빼고 발표한 여가부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한 서울시 현장점검에서 ‘서울시 조직이 성평등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과 행정이 제대로 이뤄지기 힘든 구조’라고 진단하고도 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쉬쉬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가장 핵심적인 ‘알맹이’를 비공개한 것을 놓고 여가부의 ‘정권 눈치 보기’라는 지적이 나왔다. 여가부는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 직후 침묵한 것도 모자라 피해 여성을 ‘고소인’으로 지칭하고, 2차 피해까지 외면해 국민의 공분을 샀다. 여가부는 지난해 7월 28~29일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방지 조치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피해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 등 개선이 필요한 주요 사항 5개를 공개하는 한편 서울시에도 이를 포함한 권고사항을 통보했다. 19일 서울신문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요청해 서울시로부터 받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 여가부 권고사항’ 자료에 따르면 여가부는 피해자 관점에서의 사건처리 절차 등과 관련한 서울시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짚었다. 여가부는 서울시의 성희롱 고충상담원 관리체계 현황과 관련해 “서울시 성평등 정책 담당기구와 조직 내 고충처리 담당기구가 구분되지 않고 혼재돼 있다”, “거대 조직(1만여명)에서 전담 조직이 없다는 것은 조직 내 성평등과 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과 행정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든 구조다”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보도자료에는 이런 중요한 내용은 쏙 빠져 있다. 박 전 시장 시절 성범죄 관련 신고는 성희롱 고충상담원, 여성권익담당관에서 접수해 조사하는 등 사건 처리 절차가 복잡한 단계를 거치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여가부는 “전체 8단계로 돼 있어 지나치게 많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시민인권보호관과 감사실에서 별도로 조사해 조사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등 개선할 내용을 상세하게 적시했다. 내부 절차가 얼마나 복잡한지를 내부의 8단계 보고 조직도를 통해 보여 주기도 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성범죄 사건 처리 절차를 시민인권보호관에서 여성권익담당관으로 일원화한 것도 여가부의 이런 권고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공개된 자료에는 서울시가 다층적인 신고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피해자의 보호·조사·징계절차가 복잡하다는 식으로 추상적이고 피상적으로만 설명했다. 여성계 한 인사는 “여가부가 국민들에게 진짜 핵심적인 내용을 빼고 현장점검 결과를 공개한 것은 여권의 눈치를 보느라고 정보를 선택적으로 공개한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 대구에는 국내 유일 분진흡입차가 있다

    대구에는 국내 유일 분진흡입차가 있다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 쿨산업전’에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기구동형 분진흡입차를 전시하는 홍보관이 열린다. 대구시는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2019년부터 분진흡입차를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22대의 분진흡입차를 가동하고 있다. 22대 분진흡입차 모두 CNG 등 청정연료로만 가동되고 있어 작업 중 미세먼지 발생이 최소화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전기구동 분진흡입차는 청소장치를 기존 CNG 보조엔진보다 친환경적인 전기모터로 개선한 전국 유일무이한 사례이다. 대구시와 대구환경공단이 이번 ‘국제 쿨 산업전’에 설치하는 홍보관에서는 전기구동 분진흡입차를 시민들이 직접 관람하고 대구시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차량이동, 외부유입 등으로 도로에서 재비산되는 먼지는 대구시 전체 발생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그간 대구시와 대구환경공단은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 동안 집중 관리도로 18개소와 집중관리구역 1개소를 지정하고, 시내 주요도로를 13개 구간 40개 노선으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도로 재비산먼지를 제거했다. 이와 함께 정기노선 이외에도 공공장소, 공동주택 등 시민 생활공간에 분진흡입차를 집중투입하는 ‘찾아가는 숨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미세먼지 저감활동의 결과, 이번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 대구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23㎍/㎥로 나타나 최근 5년 평균인 28㎍/㎥보다 18% 감소했고, 환경부가 주관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평가에서 대구시가 특·광역시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친환경 분진흡입차 등을 활용해 대구시의 미세먼지를 발생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저감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제거와 탄소중립을 모두 실현할 수 있도록 수소전기차 등 탄소중립 지향적인 미세먼지 제거장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기지개켜는 정의당 대선주자, 이정미 “정치의 계절이 왔다”

    기지개켜는 정의당 대선주자, 이정미 “정치의 계절이 왔다”

    정치권에서 대선 경선 관련 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의당 주자들도 활동을 개시하고 나섰다. 정의당 대선 주자로 분류되는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가 ‘외로움 없는 따뜻한 돌봄사회 포럼’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9일 돌봄사회 포럼을 출범을 알리는 글에서 이 전 대표는 “이 삶은 검찰개혁도 언론개혁도 해결할 수 없다. 보편복지와 기본소득으로도 나아질 것 같지 않다”며 “우리는 그동안 대한민국 정치가 외면했던 외로움의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고립, 분리, 외로움이 아닌 소통과 친절, 공동체의 미래로 나갈 전망을 찾으려 한다”라고 밝혔다. 또 이 전 대표는 “이제 우리는 외로움을 넘어 서로 끊어진 관계성을 회복하고 상호의존성을 회복하는 사회로 나가야 한다”며 “돌봄 없는 성장이 우리의 행복과 존엄을 앗아가는 일을 멈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돌봄포럼은 첫 번째 행사로 20일 ‘출범 오픈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1부 미니강연에는 “우리가 ‘외로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김만권 경희대학교 학술연구교수가 나선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이 전 대표의 사회로 “따뜻한 돌봄사회를 만드는 사람들”을 만난다. 토크콘서트에는 고정임 전국요양보호사협회 협회장, 김민석 존엄한 삶의 마무리 나눔과 나눔 팀장 , 김재환 영화 ‘칠곡가시나들’ 감독, 김한나 보호종료아동 커뮤니티 청포도 부센터장이 함께 한다. 이 전 대표는 정의당의 주축으로 활동하면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당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21대 총선 인천 연수을 지역에서 낙선한 후 인천지역에서 활동해왔다.
  • “MZ세대 입맛 잡아라”… 대상·CJ ‘김치전쟁’

    “MZ세대 입맛 잡아라”… 대상·CJ ‘김치전쟁’

    포장김치 ‘투톱’인 대상과 CJ제일제당이 각각 매운맛, 별미김치를 앞세워 MZ세대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MZ세대의 놀이문화인 ‘먹방’에 착안해 신제품 ‘핵매운 김치’와 ‘마늘듬뿍 김치’ 2종을 최근 내놨다. 유튜브 등에서 ‘매운맛 챌린지’가 이어지는 것을 보고 매운맛을 강조한 제품을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핵매운 김치에는 청양고추보다 10배 이상 매운 고추 품종인 ‘하늘초’가 사용됐다. 강하지만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순댓국 등에 잘 어울린다고 한다. CJ제일제당은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 맛의 다양성을 중시하는 이들의 생활패턴에 맞춰 각각의 계절에 맞는 별미김치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봄에는 오이김치, 여름에는 열무김치, 겨울에는 석박지가 인기다. CJ제일제당의 별미김치 종류는 현재 총 17종이다. 별미김치는 전체 포장김치 시장의 40%를 차지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별미김치 매출이 전년보다 25%나 신장하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얼마 전 MZ세대를 타깃으로 김치로 혼자서도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 영상 콘텐츠를 내놓는 등 브랜드를 젊게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포장김치는 특정 연령대를 겨냥한 맛이나, 마케팅을 시도하지 않았으나 최근 1~2년 사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매운맛을 강조한 ‘실비김치 챌린지’가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면서 ‘김치도 MZ세대가 주목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싹텄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이 느는 등 모여서 김치를 담그는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데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사 먹는 김치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포장김치 시장 규모는 3023억원으로 처음으로 3000억원대를 돌파했다. 대상이 41.5%로 1위를 차지했고, CJ제일제당이 37.5%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 [길섶에서] 폭염 불평등/오일만 논설위원

    장마가 그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엊그제 역대급 늦장마가 들이닥쳐 물난리로 고초를 겪은 터라 변덕스런 여름 날씨가 새삼 와닿는다. 7월 한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고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까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린다. 코로나19로 고통스런 날을 보내는 참에 잠 못 이루는 열대야까지 겹쳐 이래저래 힘겨운 시기를 맞았다. 계절 변화와 순환 과정에서 폭염은 어쩔 수 없는 자연현상이지만 그 결과는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한다. 33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면 폭염주의보나 특보가 내려진다. 그럴 때마다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중단하거나 그늘에서 폭염을 피하라고 권고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숨쉬기조차 어려운 무더운 찜통 날씨에 생존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다. 온열환자 중에 뜨거운 태양 아래서 일해야 하는 공사판 노동자나 논밭에서 김매고 수확하는 농부 등이 유독 많은 이유다. 쪽방이나 비닐하우스 등 제대로 된 냉방기기가 빈약한 곳에서 사는 사회적 약자에게 자연재해가 더 가혹한 것이 현실이다. 경제적 풍요 덕에 에어컨의 혜택을 누리는 경우도 많지만 폭염 아래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한번쯤은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 경남서 ‘명품낚시어선’ 타고 안전하고 쾌적한 선상낚시 즐겨요

    경남서 ‘명품낚시어선’ 타고 안전하고 쾌적한 선상낚시 즐겨요

    경남도는 바다에서 배를 타고 낚시를 즐기는 낚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선상낚시를 할 수 있도록 ‘명품낚시어선’ 지정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경남지역에 등록된 낚시어선 1256척 가운데 5%에 해당하는 60여척을 올해 시범적으로 명품낚시어선으로 지정해 오는 9월 부터 운영한다.이어 2025년까지 명품낚시어선 지정을 전체 낚시어선 10%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정대상 낚시어선은 최대규모가 10t 미만 까지이며, 첫해는 시범적으로 5t 미만 소형어선부터 지정한다. 이달 말부터 시·군별로 공개모집을 한 뒤 시·군과 도에서 심사를 해 지정한다. 신청자격은 5년 이상 낚시어선업 운영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최근 3년 이내 사고 및 행정처분 이력이 없어야 한다. 도는 안전·편의시설, 지역사회 공헌도, 편리한 서비스 등을 두루 갖춘 우수하고 모범적인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명품낚시어선으로 지정되면 2년 동안 자격을 유지하고 공식 지정증 및 표지판을 지급한다. 각종 홍보 지원, 해양수산사업 우선 지원, 기업고객 유치 지원 등 혜택이 있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명품낚시어선에 대해서는 연말포상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명품낚시어선은 오는 9월부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명품낚시어선 주요 임무는 ●낚시객·낚시어선 안전 계도 ●수산자원보호 계도·홍보 ●건전한 생활낚시 캠페인 주도 ●법령위반, 해양안전사고 등 각종 신고 활동 ●그 밖에 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이 부여하는 임무 수행 등이다. 도는 선상낚시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낚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명품낚시어선 제도를 만들어 시행하게됐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천혜의 자연 낚시터가 많고 사계절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데다 낚시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교통여건도 편리해 전국에서 일년내내 낚시객들이 몰린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138만명의 낚시객이 경남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는 바다 낚시객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바다낚시 육성을 위해서 단기사업으로 우수낚시터 본보기(모델)를 발굴해 전파하고 낚시공원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낚시학교 및 낚시복합타운 유치를 추진한다. 낚시 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도내 낚시시설을 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 기반(플랫폼)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백삼종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이 바다낚시 1번지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도록 명품낚시어선 지정 등 다양한 지원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 총리 “잘못된 경각심 완화 신호 때문에…국민들께 사과”

    김 총리 “잘못된 경각심 완화 신호 때문에…국민들께 사과”

    “고통스러운 상황 맞게 한 것에 사과드려”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해 “국민들께 고통스러운 상황을 맞게 한 것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14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정부가 방역 긴장감을 완화했다는 의견이 있다’는 질의에 “잘못된 경각심 완화의 신호 때문에 그동안 잠재된 무증상 감염자도 한꺼번에 나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총리는 “7월부터 1차 접종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나면 국민들께 마스크를 벗는다든가 다음 단계를 여러 가지 약속한 게 있었고, 그래야만 골목·서민경제도 회복되리라 생각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최근 백신 보유물량 소진으로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며 50대 사전예약자들의 접종 절차가 중단됐던 것에 대해 “혼란을 초래하게 된 점에 대해 확실히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11월까지 전 국민의 70%가 집단면역을 형성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정부의 방역 완화 메시지가 4차 대유행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런 지적에 대해 “거리두기 개편안과 예방접종 인센티브를 발표하면서 완화된 메시지가 전달된 것 같다”며 “메시지 관리와 위험도 경고 조치 등을 신중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또 4차 대유행의 원인에 대해서는 “3차 유행 이후 500~600명대 확진자가 누적돼 왔고, 여기에 방역 이완과 계절적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동작, 취약계층 대상 긴급복지지원 확대 시행

    동작, 취약계층 대상 긴급복지지원 확대 시행

    서울 동작구가 여름철 폭염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현금과 물품으로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7월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실직과 질병, 휴직 등 사유로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한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생계비·주거비·의료비를 신속하게 지원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2300가구에 14억여 원을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철 폭염 및 장마로 인한 계절적 실업이 증가함에 따라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했다. 구는 옥탑방·고시원 등 주거취약계층, 실직 및 휴·폐업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 온열질환으로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가구, 전력 및 물 사용 증가로 공과금 납부가 어려운 가구 등 대상으로 생계비, 의료비, 공과금, 냉방용품을 최대 300만원까지 현금과 현물로 지원하고 있다. 폭염에 따른 실직 등으로 긴급복지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게 되며 주민센터 내 사례회의 등을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구는 서울시의 지침 등에 따라,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을 중위소득 85%에서 100%까지 완화하고, 완화기준 적용기간도 오는 12월까지 연장하는 등 한층 복지의 그물망을 촘촘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복지지원 사업과 관련한 사항은 구 복지정책과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지역별 거리두기 내일 발표(종합)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지역별 거리두기 내일 발표(종합)

    “지역별로 확진자 편차가 큰 편전국 획일적 조치는 타당하지 않아델타 변이 25% 넘는 등 속도 빨라” 전국 각 지역에 새로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조치가 14일 발표된다. 앞서 새로운 거리두기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됐지만,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은 부작용을 막기 위해 2주간 지역 상황에 맞춰 방역을 강화하는 ‘이행기간’을 가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내일은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이행기간이 완료되는 시점”이라며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조치, 사적모임 규제를 일괄 취합해 내일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4차 대유행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번져가고 있기 때문에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 이행기간 연장, 사적모임 인원 축소 등의 조치를 내놓을 전망이다. 수도권은 지난 12일부터 새 거리두기 체계상 최고 수준의 방역태세인 4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손 반장은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를 전체적으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역별로 확진자 편차가 큰 편”이라며 “전국적으로 획일적 조치를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6월 중순만 해도 전체 확진자 중 델타 감염이 2~4% 정도로 낮았으나, 최근에는 25%가 넘게 검출되는 등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완화 메시지, 4차유행에 영향…신중할 것” 한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완화 메시지를 내면서 최근 4차 대유행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대해 “거리두기 개편안과 예방접종 인센티브를 발표하면서 완화된 메시지가 전달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정 청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메시지 관리와 위험도 경고 조치 등을 신중히 관리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청장은 또 4차 대유행의 원인에 대해서는 “3차 유행 이후 500~600명대 확진자가 누적돼 왔고, 여기에 방역 이완과 계절적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라며 “(일각의 지적처럼) 서울시의 상생방역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전날 55~59세 대상 백신접종 예약이 조기 마감된 것에 대해서는 “상세히 안내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 [속보] 정은경 “정부의 완화 메시지, 4차유행에 영향…신중하겠다”

    [속보] 정은경 “정부의 완화 메시지, 4차유행에 영향…신중하겠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완화 메시지를 내면서 최근 4차 대유행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대해 “거리두기 개편안과 예방접종 인센티브를 발표하면서 완화된 메시지가 전달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메시지 관리와 위험도 경고 조치 등을 신중히 관리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청장은 또 4차 대유행의 원인에 대해서는 “3차 유행 이후 500~600명대 확진자가 누적돼 왔고, 여기에 방역 이완과 계절적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55~59세 대상 백신접종 예약이 조기 마감된 것에 대해서는 “상세히 안내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 [길섶에서] 대법관의 정원/임병선 논설위원

    10년째 가꾸는 정원이라는데 소박하기 이를 데 없었다. 입장권 팔려고 꾸미는 꽃밭이 아니란 걸 금세 알 수 있었다. 큰 병과 싸우는 아버지가 아내, 두 딸과 함께 “시간을 이겨내려” 비지땀을 쏟는 곳이었다. 그 아버지는 지난 11일 새벽 세상을 떠난 이홍훈 전 대법관이다. 평생 칼과 저울을 들어 정의를 재단했던 그가 호미와 삽을 들고 꽃과 풀을 매만졌다. 진보 성향의 판결로 유명했던 그가 ‘법조의 재야’로 사회를 조금 더 낫게 만드는 일보다 고향인 전북 고창에 정원을 꾸며 자연으로 돌아가려 한 것이 조금은 놀랍고,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다 싶었다. 그러다 그는 큰 병을 얻었고, 희귀병과 싸우는 딸과 함께 꽃 돌보는 일에 빠졌다. 하루를 인생의 전부라 여기며 살았다. 그 정원의 꽃들을 사계절의 모습과 함께 엿본 것은 지난 식목일 다음날 한 지상파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큰딸과 작은딸이 아버지의 등을 보며 그림을 그리는 모습, 세상 어느 부부보다 살가워 보이는 부부, 나직하고 정감 넘치는 그의 목소리에 먹먹했다. 그 프로그램 말미에 ‘그의 쾌유를 기원한다’는 자막이 떠 응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이렇게 빨리 비보를 들을 줄 몰랐다. 안타깝다.
  • 경일대 건축학부, 건설회사에서 현장 실습 구슬땀

    경일대 건축학부, 건설회사에서 현장 실습 구슬땀

    경일대 건축학부 재학생 42명이 여름방학동안 대우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현장실습은 학생들이 기업에서의 실습활동을 통해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 및 실무능력을 배양하여 취업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는 현장교육이다. 특히 경일대 건축학부 학생은 계절학기 학점과 연수수당 지급과 함께, 계룡건설, 극동건설 등 취업예약제 협약기업의 경우 우선취업 가산점까지 받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이론으로만 배우던 것을 현장에서 경험할 생각을 하니 너무 기대된다” “건축시공, 구조 등 다양한 분야 중에 나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방학마다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등 현장실습에 대한 기대와 만족감을 밝혔다.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담당한 오진탁 교수는 “매년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했지만 올해처럼 많은 학생을 원하는 기업과 매칭한 것은 처음이다. 학생들이 소중한 경험을 통해 진로 결정과 취업을 위한 목표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현장실습을 기획한 엄신조 학부장은 “경일대학교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은 탄탄한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실무 교육을 위해 방학 또는 학기 중 현장실습 1회 이상 참여를 특히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형 건설사와의 취업예약제 현장실무교육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규제 없는 생활형숙박시설,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

    규제 없는 생활형숙박시설,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

    아파트에 이어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상품이었던 오피스텔까지 주택 수에 포함되는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생활형숙박시설이 틈새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 받기 때문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다. 또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취득세 중과 대상도 아니다. 분양을 받게 되면 위탁사를 통한 임대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정부가 생활형숙박시설에도 규제의 칼날을 겨누면서 도심에 위치한 생활형숙박시설의 입지는 좁아진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부터 생활형숙박시설을 주택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이어 생활형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생활형숙박시설을 분양받는 경우 실거주가 아닌 단기임대 또는 장기임대 형태로 숙박업만 가능해진다. 또는 주거를 하기 위해서는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을 해야만 한다. 다만 관광지에 들어서는 생활형숙박시설은 애초에 숙박업을 할 용도로 투자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어서 해당 규제로 인한 영향은 적을 전망이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생활형숙박시설의 경우 주요 관광지에 분양할 경우 관광객 수요가 두텁게 형성돼 있어 인기가 높다”면서 “특히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수익형 상품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생활형숙박시설이 기존 용도인 숙박용으로 제한되면서 공실 우려가 낮은 주요 관광지 핵심 입지에 공급되는 단지를 눈여겨봐야 한다”며 “위탁운영의 전문성도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관광도시 강원 속초시에 생활형숙박시설 ‘더 호텔 속초 베스트웨스턴’이 들어선다. 단지는 속초에 지하 2층∼지상 27층, 총 335실 규모로 공급된다. 속초의 강남이라 불리는 조양동 일대는 여름휴가철을 비롯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 수요가 풍부하다.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메가박스, 병원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더 호텔 속초 베스트웨스턴은 조양동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데다 청초호 바로 앞에 위치해 조망권이 뛰어나며, 단지에서 설악산과 동해바다도 바라볼 수 있어 휴양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전 객실을 7층 이상으로 배치하고 발코니를 설계해 오션뷰와 레이크뷰를 충분히 확보했다. 발코니 설계를 통해 30~36%가량 실사용 면적이 확대되는 효과도 있다. 디럭스 트윈룸 위주의 넓은 호실로 구성돼 공간 효율성이 우수하다. 단지 꼭대기 층에는 청초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옥상 족욕 전망대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더 호텔 속초 베스트웨스턴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 베스트웨스턴 그룹이 운영하는 만큼 높은 브랜드 가치를 누릴 수 있다. 베스트웨스턴은 전세계 100여개국 4200여개 호텔을 보유한 단일 브랜드이자 세계 최대의 호텔 브랜드다.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2017년 개통한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강일IC)에서 차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용산~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KTX 속초역(2026년 개통 예정)도 가까이 있다. 만약 개통하면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 정도 걸릴 전망이다.
  • 이현·존박·정인…‘7월 장마’ 적시는 발라더들

    이현·존박·정인…‘7월 장마’ 적시는 발라더들

    발라더들 여름철 속속 컴백정인·영준, ‘장마’ 리메이크도“비 안오면 발표 안해” 공약도사상 최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7월 장마 시기, 발라드로 사랑받아 온 뮤지션들이 여름 감성을 담은 신곡으로 ‘장마송’을 노린다. 빅히트뮤직 ‘1호 가수’ 이현은 오는 17일 신곡으로 돌아온다. 12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현은 17일 팝 장르의 곡 ‘바닷속의 달’을 발표한다. 이 곡은 세련된 팝 사운드의 곡으로 막스 울버, 안드레아스 링블럼 등 덴마크 출신 뮤지션들이 작곡했다. 소속사는 “신곡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이현의 트레이드 마크인 애절함을 덜어내는 대신 감성을 한껏 끌어올렸다”며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현의 신곡은 지난해 2월 그룹 에이트로 선보인 ‘또 사랑에 속다’ 이후 1년 5개월 만이고 올해 3월 빅히트뮤직과 재계약한 뒤 처음 발표하는 신곡이기도 하다. 시원한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가수 박혜원(HYNN)은 김재환과 듀엣곡을 통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5일 박혜원이 김재환과 함께 부른 신곡 ‘주말이 싫어졌어’가 발매된다. 박혜원은 앞서 4월 김재환의 ‘그대가 없어도 난 살겠지’에서 듀엣 파트너로 인연을 맺었다. 떠나간 사람을 잊기 위해 노력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이별의 과정을 그린 발라드곡으로 “두 사람의 시원한 가창력과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올여름 대중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고 소속사는 소개했다. 가수 정인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은 오는 13일 ‘장마’를 낸다. 2011년 장마철 감성을 담아 정인이 발매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했다. “2011년의 감정을 더욱 아련하게 재해석해 리스너들의 마음까지 울릴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2010년 엠넷 ‘슈퍼스타K 2’에서 준우승하며 얼굴을 알린 존박도 12일 두번째 미니앨범 ‘아웃박스’(outbox)를 공개한다. 2013년 7월 내놓은 정규 1집 이후 8년 만의 앨범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나우, 어스, 히어’(now, us, here)를 비롯해 ‘그래왔던 것처럼’, ‘스트레인저’, ‘임시보관함’ 등 직접 작곡한 4곡이 실렸다. 앞서 그룹 에픽하이는 지난달 29일 곡 ‘비 오는날 듣기 좋은 노래’를 발표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발매 당일 비가 오지 않으면 곡 발표를 하지 않겠다는 이색적인 공약도 내세워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에픽하이 측은 “앞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우산’, ‘춥다’를 잇는 에픽하이의 새로운 계절송”이라고 설명했다.
  •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친환경 녹색도시로 환경부장관상 수상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친환경 녹색도시로 환경부장관상 수상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올 하반기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 시즌2로 분양에 나서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녹색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DK도시개발·DK아시아 김효종 대표이사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사람과 자연이 모두 공생할 수 있는 대규모 공원과 숲이 조성되고 인근으로 경기 서부권의 중요한 녹지축이 위치한 만큼 친환경 녹색도시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라고 말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동측으로 한남정맥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다. 한남정맥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에서 시작해 김포시 문수산에 이르는 경기 서부권의 중요한 녹지축이다. 이 가운데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아라뱃길에서 시작해 김포까지 이어지는 약 11.3km의 한남정맥 구간 내에 들어가 있어 대한민국의 중요한 녹지축이 왕길열 로열파크씨티를 감싸고 있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검단중앙공원도 사업지 맞은편에 위치했다. 왕길동 일원으로 60만5,733㎡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2년 말 준공한다. 또한 첫 번째 시범단지로 분양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구역에서 친환경 보호종인 금개구리와 맹꽁이가 서식했다. 금개구리와 맹꽁이는 농약과 화학비료가 닿지 않는 곳에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환경 지표 생물인 만큼 구역 일대가 ‘청정지역’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구역 내 서식하고 있던 금개구리와 맹꽁이는 이미 안전하게 포획한 후 이주를 시킨 상태다. 여기에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친환경 그린에코시티 조성을 위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내에 대규모 친환경 공원을 조성한다. 공원의 크기는 30만2,761㎡(9만1,585평)로 서울 월드컵축구장(9,292㎡) 33개를 합쳐 놓은 크기다. 특히 단지 중앙에 들어서는 로열 센트럴파크는 폭이 100m에 달하고 길이가 무려 2.1km에 달해 길이 면에서는 송도 센트럴파크(약 940m)보다 2배 이상 길다. 또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전체 둘레길 길이를 합하면 23.1km에 달해 단지 입주민 대상으로 친환경 하프 마라톤이 가능할 정도다. 오는 하반기 분양 예정인 첫 번째 시범단지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에는 로열 명품조경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조경 기획⸱시공 회사인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3개의 콘셉트로 시공한다. 첫 번째 콘셉트는 유럽식 분수대와 유럽풍의 조경수를 배치한 ‘퀸즈가든’이다.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유럽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도록 한 것이다. 두 번째 콘셉트는 녹지와 물을 콘셉트로 한 ‘엘리제 파크 베이’다. 잔디마당 사이로 시냇물처럼 물이 흐르고 입주민들은 2층 규모의 티하우스(4개)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면서 삶의 여유를 맘껏 즐기도록 했다. 세 번째는 사파리 놀이터를 콘셉트로 한 ‘드림밸리’다. 코끼리 모양의 미끄럼틀과 동물 조형물들을 설치해 아이들이 정글을 탐험하면서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조경수 계획도 이미 세워뒀다. 보통 준공 1년 전에 조경 콘셉트를 정하고 수종을 확보하기 마련이지만 시범단지에는 분양 전부터 이미 수종을 계획하고 결정도 해 둔 상태다. 높이가 12~15m에 달하는 팽나무와 소나무(장송)가 단지 곳곳에 식재된다. 단풍나무와 튤립나무, 적화 마로니에, 느티나무, 팥배나무 등도 조경수로 단지 내 식재된다. 이 밖에 메타세쿼이아와 대왕참나무, 팽나무를 통해 숲을 조성하며 왕벚나무를 이용해서는 벚꽃 터널도 계획돼 있다. 조경수 밑으로는 꽃잔디로 황금 패랭이꽃을 예정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도 푸르름을 유지하는 양잔디가 곳곳에 깔린다. 또한 단지 내에는 봄이면 카라, 여름이면 장미와 나리꽃, 가을이면 핑크뮬리 등을 심어 입주민들이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다. DK도시개발·DK아시아 김효종 대표이사는 “특히 첫 번째 시범단지로 선보이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조경 콘셉트는 물론 단지 안에 심을 나무와 꽃, 잔디까지 세심하게 심혈을 기울였다” 며 “이런 노력 덕분인지 친환경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환경부장관상을 올해 받게 됐다”고 말했다. 리조트 도시는 리조트형 아파트 단지로 만들어 입주민들이 단지 밖으로 외출하지 않고도 단지 안에서 휴가와 같은 여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콘셉트다. 시범단지에는 로열 명품조경에 리조트 도시 시즌1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역대급 커뮤니티 시설들이 들어선다. 로열피트니스 센터에는 6성급 호텔식 실내수영장, 냉탕과 온탕⸱열탕을 갖춘 대규모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GX(그룹운동) 룸, 필라테스룸 등이 들어선다. 로열 복층형 골프센터는 복층형 인도어 골프장이 만들어진다. 스크린골프장(GDR)은 물론 퍼팅룸도 예정돼 있다. 스카이라운지와 컨시어지 라운지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열 클래스 서비스, 복합문화시설인 로열컬쳐센터에는 영화관(프라이빗 영화관 및 키즈 영화관), 맨즈클럽, 파티룸 등을 만들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서관과 독서실로 구성된 로열 스튜디오, 방문객 숙소 로열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장년층 커뮤니티 공간 로열 패밀리존도 계획돼 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총 6개 단지로 총 1만3,000가구(대지면적 145만1,878㎡)규모다. 단일 프로젝트로는 대한민국 최대규모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일컫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1만2,032가구)보다 더 크다. 이 가운데 첫 번째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1,500가구(전용면적 59~99㎡, 시행 DK퍼스트, 시공 대우건설) 규모로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공항고속도로 청라IC를 통해 서울까지 10분대로 진입 가능하며 인천 2호선 왕길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여기에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3호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공청회 안에 반영된 노선으로 인천1호선 달빛축제공원역(송도)을 출발해 인천2호선 검단오류역(인천 서구)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인천을 남북으로 잇는 노선으로 송도와 인천 구도심인 중구 여기에 서구 청라와 왕길을 잇는 것은 물론 인천 1호선과 2호선 환승이 가능해 인천 곳곳으로 이동이 가능한 노선이다. 대형 유통시설인 스타필드 청라(예정)와 코스트코 청라(예정)도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 바이오 산학 연구 시설 등을 갖춘 청라의료복합타운이 예정됐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여기에 하나금융타운도 현재 조성 중이다. 특히 하나금융타운은 지난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청라로 이주를 시작해 오는 2024년까지 이주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지주 본사를 비롯해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5개 계열사 소속 임직원 2,800여 명과 향후 관계사 및 상주 연수 인원 등을 포함해 앞으로 청라에는 하나금융 관련 인력 1만5,000여 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전자장비 업체인 LG 마그나도 규모를 확대하고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단 평가다. 업계에서는 “지난 2017년 마곡 LG 사이언스 입주 사례를 보면 대기업이 입주하고 여기에 협력사까지 따라오면서 마곡은 물론 인근 화곡동과 김포 부동산 시장까지 영향을 줬다”라며 “청라를 중심으로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대거 이동해 오는 만큼 왕길동은 물론 서구 부동산 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교통의 허브와 금융 및 의료, 쇼핑의 중심지에 위치했고 녹지축인 한남정맥과 검단중앙공원 여기에 단지 내 대규모 로열 센트럴파크 조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손색이 없다.
  • ‘코로나19와 공존’ 꿈꾸는 영·미…전문가들은 “시기상조”

    ‘코로나19와 공존’ 꿈꾸는 영·미…전문가들은 “시기상조”

    영국과 미국 등 일부 국가가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미래로 향하는 길에 앞장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염력이 훨씬 더 강한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이들 국가는 높은 백신 접종률을 믿고 보다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WSJ은 이들 국가가 코로나19를 마치 독감처럼 취급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만 해마다 수만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지만 아무런 경제 봉쇄를 하지 않는 독감처럼 코로나19의 위협을 심각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의 방역 조치로 충분한 상황을 바라는 것이다. 이를 가능케 하는 관건은 백신이다. 코로나19가 독감보다 사망률이 훨씬 높다는 점에서 감염 확률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감염 시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크게 낮춰주는 백신이 널리 보급돼야 ‘코로나19와 함께 살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영국, 델타변이 확진자 증가에도 제한조치 해제 영국은 최근 델타 변이의 유행으로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가 286명으로 늘어났다. 그런데도 이달 중 남아 있는 코로나19 관련 제한 조치를 모두 풀 예정이다. 여전히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지만 법적 의무화는 하지 않고 있다. 인구의 65%가 백신 접종을 마친 영국에서는 현재 입원 환자가 2700여명으로, 가장 많았던 지난 1월에 기록한 4만명의 10분의 1도 안 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사람들이 계절성 독감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주기적 유행병’ 취급 목표싱가포르는 코로나19를 엔데믹(주기적 유행병)으로 취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가 당분간 종식되기 어렵다고 보고 이를 관리하면서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접촉자 추적과 격리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신규 확진자의 나이와 직업, 방문 장소와 감염 시기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대신 신규 확진자 숫자와 함께 추적관찰 중인 집단 감염원, 코로나19 추세 및 전국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의 진행 상황을 제공하기로 했다. 여전히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집계해 공개하지만, 이보다는 집중치료 환자 수와 산소 삽관치료 환자 수를 주로 공식 통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싱가포르는 이달 말까지 인구 절반의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모든 학교가 가을 학기에는 정상수업을 하라고 권고했다. 이스라엘, 델타변이 확산에 실내 마스크 착용 재도입반면 백신 접종률이 높아도 신중한 방역 대책을 유지하는 곳도 적지 않다. 인구의 6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스라엘은 지난달 초 모든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가, 지난달 말 델타 변이가 유행하자 실내 마스크 규제를 재도입했다.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와 캐나다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온타리오주도 각각 자국 내 다른 주에 비해 관련 규제를 늦게 풀고 있다. 과학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영국의 방역 규제 해제에 대해 학자 120명은 의학전문지 랜싯에 게재한 공개서한에서 “위험하고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12~23일 출근길 온라인 연수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은 오는 12~23일 ‘2021 출근길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출근길 연수 1기는 교직원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 출근길 연수 2기는 교직원과 학부모 등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율연수로 유튜브로 진행한다. 출근길 연수 2기는 ‘안녕,여름 출근길에 그리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사회 여러 분야 전문가와 교육현장 실천가들 강연과 출근길에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교직원 문화예술공연 영상이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연수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45분부터 8시40분까지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진행하며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혁신교육연수원 한양수 원장은 “2021년 출근길 연수를 계절별로 운영해 교직원들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누구나 참여하는 자율연수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경기교육공동체의 정서 치유와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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