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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호텔식 서비스 ‘서비스드 레지던스’ 분양시장 키워드 부상

    주거+호텔식 서비스 ‘서비스드 레지던스’ 분양시장 키워드 부상

    2017년 주거 트렌드를 강타하는 새바람이 불고 있다. 주거와 호텔식 서비스의 접목으로 화제가 되었던 서비스드 레지던스 개념이 분양 및 주거 시장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서비스드 아파트가 잇따라 등장해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질 높은 주거서비스에 대한 수요자 니즈를 기반으로 호텔식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는 아파트가 늘면서 입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생활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가능케 하고 있다. 이러한 주거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12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지에 ㈜KnB가 ‘안양 센트럴 헤센’을 통해 안양 지역 최초로 호텔식 조식서비스를 선보인다. 안양 센트럴 헤센은 소형 평형대 아파트 및 아파텔로 분양되는 단지인 만큼 1,2인 가구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조식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바쁜 직장인, 맞벌이 부부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조식서비스를 선보이는 대부분 단지가 외부 위탁 운영되어 수익성을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주)KnB는 호텔 운영과 F&B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각 그룹사들이 주도적으로 운영에 참여해 이용객들의 니즈 충족을 우선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식당 공간은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단지내 상가 지상 1층에 마련된다. 또 아침 이후에는 입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수준 높은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KnB 관계자는 “복합주거단지 안양센트럴 헤센 분양에 앞서 보다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고민한 끝에 조식 서비스 제공을 결정했다”면서 “당사는 내년 개관을 앞둔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시행 및 운영 준비 경험으로 호텔식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특히 건대 ‘스트릿피스트서울’과 대학로 ‘비스트로 보타보타’ 등을 론칭한 F&B 전문 계열사가 기획에 적극 참여하여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췄다는 것이 큰 차별화 요소” 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주거 환경 전반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호텔식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특히 호텔식 서비스의 제공은 타 단지와의 차별성은 물론 단지의 상징성,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크게 높이며 분양 성공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안양 센트럴 헤센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규모다. 지상 2층~25층에는 전용면적 59㎡의 아파트 188가구와 전용면적 27~47㎡ 아파텔 437실 등 총 625세대,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 총 5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양 센트럴 헤센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해 있으며, 12월 1일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젊어진 코오롱… 50대 초반 CEO 발탁

    젊어진 코오롱… 50대 초반 CEO 발탁

    인더스트리 대표이사에 장희구씨CEO 평균 56세… 성과주의 반영 코오롱그룹은 9년 만에 그룹 부회장을 임명하고 50대 초반 최고경영자(CEO)를 발탁하는 등 2018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코오롱그룹은 안병덕 대표이사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장희구 부사장을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2018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했다. 안 부회장은 그룹 대내외 업무를 조정하고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장 사장은 지난 4년간 코오롱플라스틱을 꾸준히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주력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이끌게 됐다. 장 사장은 2014년 전무 승진 4년 만에 사장으로 고속 승진했다. 50대 초반 CEO들의 과감한 발탁도 이뤄졌다. ㈜코오롱 전략기획실장 유석진(53)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그룹 지주회사를 이끄는 자리인 ㈜코오롱 신임 대표이사를 맡았다.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에는 ㈜코오롱 사업관리실장 김영범(52)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윤영민(52)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패션 사업을 총괄한다. 이번 인사로 코오롱그룹 CEO 평균 연령은 58세에서 56세로 낮아졌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성과에는 반드시 보상이 따르는 성과주의 원칙이 반영된 인사”라면서 “발탁에 따른 세대교체로 젊은 리더십을 구축해 더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경영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CJ, 50대 중심으로 ‘세대교체’

    CJ, 50대 중심으로 ‘세대교체’

    신규 임원 42명 포함 81명 승진 임명 이재현 회장의 장녀 부부 상무 승진 美 체류 이미경 부회장 복귀 안 돼 제일제당 6년 만에 새 대표 신현재씨CJ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제일제당의 대표이사를 6년 만에 교체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현재(56) 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 대다수가 50대로 채워지면서 세대교체를 이뤘다. ‘월드베스트 CJ’를 강조해 온 이재현 회장의 글로벌 사업 강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제기된다. 그러나 재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이 회장의 누나 이미경(59) 부회장의 일선 복귀는 실현되지 않았다. CJ그룹은 신 사장과 김홍기(52) 총괄부사장을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와 CJ주식회사 공동 대표이사로 각각 승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강신호(56)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와 손관수(57) CJ대한통운 공동 대표이사, 허민회(55) CJ오쇼핑 대표이사도 각각 부사장에서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했다. CJ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신규 임원 승진자 42명을 비롯해 총괄부사장 4명, 부사장 2명, 부사장대우 9명 등 모두 81명을 승진 임명했다. 이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32) 미주 통합마케팅담당과 남편 정종환(37) 미주 공동본부장이 상무로 동반 승진하면서 CJ그룹의 3세 경영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됐다. 지난 3월 부부가 나란히 상무대우로 승진한 지 불과 약 8개월 만이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이 부회장의 복귀는 불발됐다. 이 부회장은 이번 인사와는 별개로 글로벌 사업 지원 활동을 이어 간다는 것이 CJ 측의 설명이다. 이 부회장은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J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이 부회장의 애정과 노하우는 여전하다. 이를 활용한 지원 활동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2000년대 이후 CJ E&M과 CGV를 집중 육성하며 CJ를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그러나 2014년 10월 돌연 건강상의 이유로 일선에서 물러나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를 두고 당시 CJ가 제작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이 박근혜 정권의 심기를 건드렸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지난 3월 박 전 대통령 탄핵과 함께 정권이 바뀌면서 이 부회장도 현장에 돌아오리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전 정권 탄압으로 물러났다는 말이 나오는 상황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복귀하는 것이 외려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삼성, 연말 이웃돕기 성금 500억원 기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이재민을 위한 재해구호성금 등 연말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 및 봉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 계열사와 함께 ‘2017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맡기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 팀장에서 자리를 옮긴 이인용 신임 사회봉사단장(사장)의 첫 업무 성과다. 삼성은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했고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520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별도로 지진 피해를 당한 경북 포항 지역 주민들을 위해 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SK그룹도 이날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복지를 위해 재해구호성금 2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난 15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모두 1만 423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진 피해 현장에서 활동했다. 또 재해구호협회 114억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3억원 등 총 137억원의 의연금이 들어왔다. 지난 23일의 경우 하루 만에 32억원이 모금됐다. 정종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경북 군위군·구미시·청송군, 대구시, 전남도 등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NH농협,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다양한 기관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유병언 장녀 섬나씨, 45억원대 배임 혐의로 징역 4년형

    45억원대 배임 혐의로 재판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51)씨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는 24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9억 40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유씨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45억 9000만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다판다 등 계열사들을 지배한 유병언 딸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지원받거나 동생에게 지원했다”며 “이로 인해 거액의 부당한 이득을 얻은 반면 피해회사들은 경영이 악화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유씨는 2011년 6월부터 30개월간 ‘모래알디자인’을 아버지 측근 하모(61·여)씨와 함께 운영하면서 관계사인 ‘다판다’로부터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24억 8000만원을 받아 챙겨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같은 기간 자신이 운영한 또 다른 개인 디자인컨설팅 업체와 동생 혁기(45)의 경영컨설팅 업체에 자금 21억 1000만원을 부당 지급한 혐의도 받았다. 다만 재판부는 이날 유씨가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24억 8000만원을 받은 혐의는 배임 행위이나 비용 전체가 다판다의 재산상 손해액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유씨의 횡령·배임 혐의 액수를 총 475억 4000만원으로 추정했으나 프랑스와 맺은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배임액 45억 9000만원만 기소했다. 유씨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검찰의 출석 통보를 받았으나 불응했고 같은 해 5월 프랑스 경찰에 파리 한 고급 아파트에서 체포됐다. 이후 프랑스 당국의 송환 결정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하며 버티다 지난 6월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3년 만에 국내로 강제송환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유병언 장녀 유섬나, 1심서 징역 4년…40억대 배임 혐의

    유병언 장녀 유섬나, 1심서 징역 4년…40억대 배임 혐의

    40억원대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51)씨가 1심에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는 24일 오후 열린 선고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9억 40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다판다를 포함한 계열사들을 실질적으로 지배한 유병언의 딸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지원받거나 동생인 유혁기에게 지원했다”며 “이로 인해 거액의 부당한 이득을 얻은 반면 피해회사들의 경영 상황은 악화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는 태도를 보이며 피해보상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초범이고 국내로 송환되기 전 프랑스에서 1년 1개월간 구금생활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유씨에 대해 징역 5년과 45 억9000만원 추징을 구형했다. 유씨는 2011년 6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모래알디자인’을 아버지의 측근 하모(61·여)씨와 함께 운영하면서 관계사인 ‘다판다’로부터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24억 8000만원을 받아 챙겨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같은 기간 자신이 운영한 또 다른 개인 디자인컨설팅 업체 ‘더에이트칸셉트’와 동생 혁기(45)씨가 세운 개인 경영컨설팅 업체 ‘키솔루션’에 모래알디자인의 자금 21억 1000만원을 부당하게 지급한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유씨의 횡령·배임 혐의 액수를 총 475억 4000만원으로 추정했지만, 프랑스 당국과 맺은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일단 배임액 45억 9000만원에 대해서만 기소했다. 범죄인 인도 조약 15조(특정성의 원칙)에 따르면 범죄인 인도 청구국은 인도 요청 시 피청구 국에 제시한 범죄인의 체포 영장 혐의 외 추가로 기소할 수 없다. 유씨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검찰의 출석 통보를 받았으나 불응했고 같은 해 5월 파리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프랑스 당국의 송환 결정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하며 버티다가 올해 6월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3년 만에 국내로 강제송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균언론인상에 박홍기 서울신문 편집국장

    성균언론인상에 박홍기 서울신문 편집국장

    성균관대 출신 언론인 모임 성균언론인회(성언회·회장 이영만)는 ‘2017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 언론 부문에 박홍기 서울신문 편집국장과 김규완 CBS 보도국장을, 대외 부문에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과 김주원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성언회는 박 편집국장과 김 보도국장에 대해 “그 동안 바른 언론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성 사장과 김 사장은 모교 발전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9년 서울신문에 입사한 박 국장은 사회부, 정치부 등을 거치고 도쿄특파원, 사회부장, 수석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2년 넘게 온라인 뉴스국장을 지내며 미디어 환경 변화를 체험했다. 김 국장은 1989년부터 CBS에서 근무하며 경찰팀장과 검찰팀장, 국회반장 등 취재 현장의 주요 팀장을 맡았다. 노컷뉴스 부장과 사회부장, 정치부장 등 주요 보직부장을 거쳤다. 성 사장은 1979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뒤 그룹 비서실 근무와 호텔신라 제주 총지배인, 면세사업부 부사장,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조선호텔 사장을 거친 정통 호텔리어이자 면세점 전문가로 꼽힌다. 김 사장은 육군회계사장교(ACC18기)를 거쳐 1985년 동원증권에 입사해 IB본부에서 활약했다. 2001년 한국투자파트너스 사장을 거쳐 동원이 한투를 인수하면서 한국투지금융지주로 옮겨 통합 이후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노력했다. 현재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도 겸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열리는 ‘2017 성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SK그룹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

    SK그룹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SK는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등 그룹 및 계열사 본사 사옥에서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SK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K그룹 임직원과 스포츠 스타의 기증품, 사회적 기업과 전통시장 제품,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해 거둔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등 SK그룹 경영진이 직접 판매원으로 나섰다. 최 회장은 SK명동빌딩에서 열린 SKC, SK텔레시스, SK매직과의 합동 바자회에 일일 판매원으로 참석해 물품 판매를 지원했다.SK하이닉스는 이천 공장이 소재한 지역의 이천 쌀을 판매하는 온라인 장터를 개설해 23일까지 운영한다. SK텔레콤은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T타워에서 구성원과 스포츠단 선수들이 기부한 물품의 판매행사를 연다.
  • 시중은행들 “디지털 금융시장 선점하라”

    농협, 디지털금융 신설·CDO 선임 국민, 미래채널그룹 핵심 전략으로 신한, 인사 디지털 역량 강화 초점 우리 ‘스마트→디지털’ 조직 개편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시중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4차 산업혁명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하거나 관련 부서의 지위를 격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신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전사 차원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금융부문을 신설하고 계열사 전체의 디지털 전략과 사업을 총괄하는 ‘디지털 금융 최고책임자’(CDO·Chief Digital Officer)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기존 금융지주 주관의 ‘디지털 금융 전략협의회’를 ‘CDO 협의회’로 격상해 디지털 금융 전반에 관한 의사결정 기구로 활용하기로 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을 위해 디지털 금융을 내년 핵심 전략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초 핀테크 업무를 전담하는 미래채널그룹을 확대한 KB국민은행은 허인 은행장 취임을 계기로 조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상무이사가 담당하던 미래채널그룹의 지위를 격상하는 등 전략을 강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 행장은 전날 취임식에서 “‘디지털 뱅크’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핵심 전략이자 미래 성장동력”이라면서 “접근성, 편의성, 보안, 디자인 등에서 최고가 되어야 하고 고객이 가장 많이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도 취임 후 첫 번째 인사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디지털 그룹을 신설하는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디지털 그룹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는 디지털 전략본부와 모바일 채널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디지털 채널본부,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센터로 구성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스마트 금융그룹’을 디지털 전략과 신기술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재편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돌풍을 일으키는 등 디지털 금융 시대가 빨라져 은행들도 조직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1심서 징역 3년…“KT강요 혐의, 박근혜와 공모 인정”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1심서 징역 3년…“KT강요 혐의, 박근혜와 공모 인정”

    박근혜 정부에서 ‘비선 실세’ 최순실씨를 등에 업고 ‘문화계 황태자’로 불렸던 광고감독 차은택씨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22일 광고사 지분 강탈 시도 혐의(강요미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차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차씨와 함께 기소된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게는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을 선고하고 뇌물 수수액 3700여만원을 추징했다. 이들은 2015년 포스코가 계열사 광고회사인 포레카를 매각하려 하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광고회사 대표를 압박해 지분을 넘겨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차씨는 최씨, 박근혜 전 대통령,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공모해 KT가 자신의 지인을 채용하게 하고, 최씨와 설립한 광고회사 플레이그라운드가 KT의 광고대행사로 선정되게 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강요)도 받았다. 또 자신이 운영하던 광고제작업체 아프리카 픽처스의 회사 자금 20여억원을 횡령하고, 횡령 사실을 숨기기 위해 회삿돈을 세탁한 혐의 등도 있다. 재판부는 차씨에게 적용된 혐의 가운데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만 무죄로 판단하고 나머지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특히 KT에 대한 강요 혐의에 대해선 박 전 대통령 등과의 공모관계를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피고인은 최서원(최순실)과 대통령이 밀접한 관계에 있고, 그로 인한 최씨의 영향력을 알게 된 걸 계기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피해자를 협박해 지분을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또 “대통령이나 경제수석의 요구를 받은 기업이 느낄 압박감을 이용해 지인을 채용하게 하는 등 기업 경영의 자율을 심각히 침해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재판부는 “피고인은 강요 미수 사건에서 최씨의 지시를 받아 구체적인 범행의 실행 행위를 지시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고 KT와 관련한 범행에서도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가진 최씨에게 지인 채용을 부탁하는 식으로 범행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다만 포레카와 관련한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횡령한 회삿돈의 상당 부분을 변제하는 등 피해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점 등을 양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송씨는 콘텐츠진흥원의 사업을 수주할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사기업에서 3천여만원의 뇌물을 챙기고, 국회 국정감사에 나가 위증한 혐의 등도 받았다. 재판부는 송씨의 이 같은 혐의 중 국회 위증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양형에 대해선 “강요 미수 피해자를 만나 재산상, 신체상 위험을 언급하며 수차례 압박하는 등 범행 가담 정도가 가볍지 않고 뇌물수수 범행에서는 먼저 적극적으로 뇌물을 요구하는 등 죄질이 대단히 중하다”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이들과 공범으로 기소된 김영수 전 포레카(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대표와 김경태 전 모스코스 이사에겐 각각 징역 1년 6개월, 징역 8개월을 선고하되 형의 집행을 2년간 유예하도록 했다. 김홍탁 전 모스코스 대표에 대해선 범행에 공모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모스코스는 최순실·차은택씨 등이 설립한 광고회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회사돈 유용 혐의’ 조양호 회장 불구속 송치

    경찰 ‘회사돈 유용 혐의’ 조양호 회장 불구속 송치

    경찰이 두 차례에 걸친 검찰의 구속영장 신청 반려 끝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22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조 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조 회장 외에도 그의 배우자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대한항공 전무 조모씨, 인테리어 업체 대표 장모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조 회장과 이 이사장은 2013년 5월∼2014년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자택의 인테리어 공사 당시 공사비용 중 30억원 가량을 그룹 계열사 대한항공의 인천 영종도 호텔 공사비에서 빼돌려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차례에 걸쳐 검찰에 조 회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범죄 혐의의 소명이 부족하다면서 모두 기각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애경그룹 사장단 인사…5개 계열사 대표이사 신규 선임

    애경그룹 사장단 인사…5개 계열사 대표이사 신규 선임

    애경그룹이 20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애경그룹은 이날 5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대표이사 신규 선임은 5명,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명 등 총 7명이다. 이석주 제주항공 및 애경산업 부사장이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윤광호 에이텍 대표이사 사장이 애경PNT(피앤티)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문상철 애경유화 전무가 애경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이창훈 AK플라자 전무가 AK레저 대표이사로, 이윤규 애경산업 상무가 애경산업 대표이사 전무 및 각자대표로 각각 발령됐다. 안재석 AK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호근 AK켐텍 대표이사 전무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애경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내 유능한 차세대 리더를 최고경영자(CEO)로 발탁하고 그룹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단행했다”며 “대표이사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통해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

    롯데 유통 계열 연탄 50만개 기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등 롯데그룹 유통 사업부문(BU) 계열사 14곳이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20일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4억원 상당의 연탄 50만개을 기부한다. 다음달 8일까지는 부산, 광주, 포항 등에서 임직원 약 800명이 직접 500여 가구에 연탄과 방한용 경량조끼를 전달할 계획이다. LG전자 ‘서비스 기술올림픽’ 열어 LG전자는 사내 ‘서비스 명장’을 선발하는 ‘2017 한국서비스 기술 올림픽’을 지난 17일 경기 평택 러닝센터에서 열었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제품수리 능력과 고객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열리는 대회다. 정성필 엔지니어(강원 원주센터)가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는 등 19명이 수상했다.
  • 전북 고창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전북 고창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전북 고창지역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이 확인되면서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에 있는 한 육용오리농가에 대한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AI 감염이 의심되는 오리가 발견됐다. 해당 오리는 임상검사 결과 고병원성 AI에 걸린 것으로 의심돼 정밀검사를 진행했는데 우려했던 바대로 고병원성인 것이 확인됐다. 이번에 AI 감염 의심 오리가 발견된 농가는 대기업 계열사 소속으로 총 4개 축사에서 1만 23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직후 해당 농가의 오리는 전부 살처분 됐다. 올 가을 이후 그동안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계속 검출됐지만 전부 저병원성으로 확인됐으며 일반 농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물론 고병원성까지 확인돼 축산농가는 물론 방역당국까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농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밀집 사육 특성상 순식간에 확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예방적 살처분 조치와 이동제한 조치등이 취해져 농가의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군다나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도 앞두고 있는 만큼 AI가 발생하더라도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강력한 초동방역이 중요해 농식품부는 18∼19일 연일 김영록 장관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일단 이번 AI 감염 의심 농가에 대해서는 출입통제 조치를 하고 반경 10㎞ 내 가금 농장의 예비조사 및 정밀 검사를 하는 한편 바이러스 검출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9일 현재 농가가 아닌 철새 등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지역은 경기 안성(안성천), 충남 아산(곡교천) 천안(병천천), 전남 순천(순천만), 전북 군산(금강) 등 5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이재용 불참 속…‘조촐한’ 호암 30주기 추모식

    이건희·이재용 불참 속…‘조촐한’ 호암 30주기 추모식

    호암 이병철삼성그룹 창업주의 30주기 추모식이 기일 이틀 전인 17일 오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추모식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이자 이병철 선대회장의 며느리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두 손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이 가족 대표로 참석했다. 오전 8시 40분쯤 선영에 도착한 이들은 약 20분 동안 참배를 하고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투병 중인 이 회장과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은 참석하지 못했다. 오후에는 범삼성가 인사들이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손경식 CJ 회장, 이채욱 CJ 부회장 등 CJ계열사 임원진이 선영을 찾았다. 조동길 한솔 회장,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 이갑수 이마트 대표 등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날 추도식에는 불참했지만, 기일인 19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별도로 기제사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4년 만에 참석한 지난해 제사 때는 건강상의 문제로 직접 주재하지는 못했다. 삼성그룹은 매년 호암의 기일인 11월 19일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열어 왔다. 올해는 19일이 일요일이어서 이틀 앞당겼다. 2012년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과 이건희 회장 사이에 상속 분쟁이 불거진 이후에는 같은 날 시간을 달리해 그룹별로 진행하고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포스코, 지진피해 복구 15억 쾌척

    포스코가 포항 지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5억원을 내놓는다. 포스코는 17일 본사 5억원, 포스코1%나눔재단 5억원, 포스코건설·포스코ICT를 비롯한 계열사 5억원 등 총 15억원을 모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외주파트너사의 2만여 임직원이 매월 기부한 급여 1%를 토대로 운영되고 있다. 포스코는 앞서 지진이 발생한 15일 오후부터 주민 긴급 대피소에 침낭 400개와 도시락 1000여개를 지원했다. 임직원 200여명은 피해 건물 외벽·담벼락 잔해 제거와 단수·단전 가정을 위한 생수·연탄 전달 등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직원 중 건축·설비 분야 전문가 20명을 선발해 안전진단팀도 구성했다. 이들은 피해를 본 초·중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복구방안 등을 컨설팅한다. 포스코그룹과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은 주말에도 대피소 구호물품 이송, 건물잔해 제거 작업 등 피해복구 활동을 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롯데 대규모 할인행사

    롯데 대규모 할인행사

    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롯데 블랙페스타’ 행사장에서 소비자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그룹 11개 유통 계열사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전국 1만여개 매장에서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 한화 차남규·김창범 부회장 체제 구축

    한화 차남규·김창범 부회장 체제 구축

    한화그룹이 17일 주력 계열사 대표이사 2명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연말 사장단 인사를 했다.이번 인사에서 경영조정위원회 금융부문 위원인 차남규(63)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유화·에너지부문 위원인 김창범(62) 한화케미칼 대표이사가 각각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차 부회장은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았고 김 부회장은 석유화학 분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주요 현안에서 자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경영조정위원회에 대한 긍정 평가와 외부영입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를 통한 순혈주의 타파가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외부 영입인사로는 삼성전자 출신인 옥경석(59) 사장과 동부화재 출신인 박윤식(60) 사장의 기용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한화건설로 영입된 옥 사장은 이번에 그룹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한화 화약부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아더앤더슨코리아, PWC 등을 거친 박 사장은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에서 승진했다. 여승주(57) 한화투자증권 경영기획실 금융팀장이 회사 흑자전환에 기여한 점을, 김은수(55)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글로벌 전문가로 혁신을 주도한 점을 인정받아 각각 사장에 지명됐다. 김성일(58) ㈜한화 재경본부장은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로, 박병열(60) 한화건설 재무실장은 한화역사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됐다. 내정자들은 각 계열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檢, 효성 압수수색…비자금 의혹 수사

    檢, 효성 압수수색…비자금 의혹 수사

    효성그룹 조현준(49) 회장을 동생인 조현문(48) 전 부사장이 횡령,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서울 마포구 그룹 본사와 관계자 4명의 자택 등 9곳을 압수수색했다.조 회장의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일단 제외됐으나 검찰은 조 회장이 회사 내부 거래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국정원 적폐 수사에 집중하던 검찰이 대기업 수사에도 본격 착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검찰 관계자는 “형제간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비자금 조성 혐의가 드러났다”면서 “일감 몰아주기와 ‘유령 직원’에 대한 허위 인건비 지급 의혹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특수4부가 전담하던 효성 고발 사건은 최근 조사2부(부장 김양수)가 넘겨받아 진행 중이다. 검찰 수사를 촉발시킨 조 전 부사장의 고발은 2014년 7월부터 이뤄졌다. 그는 고발장에서 효성그룹의 계열사인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가 조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의 신주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100억원가량의 손실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또 조 회장이 노틸러스효성,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 그룹 계열사를 통해 수익과 무관한 거래에 투자하거나, 터무니없는 가격에 주식을 사들여 그룹에 최소 수백억원의 손실을 입혔다는 내용도 고발장에 담겨 있다. 고발장에 적시된 조 회장의 총횡령액은 165억원, 배임액은 300억원에 이른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고발자인 조 전 부사장의 경우 2015년 수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소환에 불응하고 해외에 머물러 왔다. 이번 수사로 2008년부터 10년 가까이 이어져 온 효성 수사가 마무리될지도 관심이다. 2008년 4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처음 총수 일가의 비자금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섰으나 77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송모 전 사장 등 전직 임원 2명을 기소하는 데 그쳤다. 당시 검찰은 총수 일가 압수수색에 나서지 않아 ‘이명박 대통령 사돈 기업에 대한 봐주기 수사’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날 효성 측은 “고발 내용에 대해 그동안 검찰에 소명을 해 왔고, 이번 수사에도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검찰, 효성그룹 본사·관계회사 압수수색…비자금 정황 포착

    검찰, 효성그룹 본사·관계회사 압수수색…비자금 정황 포착

    검찰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관련자들의 비자금 조성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 김양수)는 17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와 관계회사 및 비자금 조성 과정에 연루된 사람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효성그룹의 각종 내부 문서와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증거 자료로 확보했다. 검찰은 그동안 조현문 전 부사장이 형인 조 회장을 포함한 그룹 계열사 임원들을 횡령·배림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조 회장 등이 관계회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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