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계열사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항소장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남학생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정의당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디테일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208
  • 한화시스템, 하늘 나는 ‘에어택시’ 개발 나선다

    한화시스템, 하늘 나는 ‘에어택시’ 개발 나선다

    수직이착륙기 2025년쯤 상업 운항 전망 한화의 항공·방위산업 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이 미국 업체와 손잡고 개인항공기(PAV) 개발에 나선다.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는 교통체증과 환경오염 등을 극복할 새로운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미국 에어택시 업체 ‘오버에어’에 2500만 달러(약 298억원)를 지분 투자하는 계약이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와 함께 개인항공기 ‘버터플라이’ 개발을 본격화하게 됐다. 오버에어는 수직 이착륙기 전문업체 ‘카렘 에어크래프트’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세계적인 승차공유서비스 업체 ‘우버’가 추진 중인 에어택시 서비스 상용화 프로젝트 ‘우버 엘리베이트’의 핵심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에어택시는 미국을 중심으로 2023년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2025년쯤 상업 운항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가 개발할 버터플라이는 5인승 전기식 수직이착륙기(eVTOL)로, 저소음 고효율의 최적속도 회전자(rotor) 기술이 적용된다. 비행 속도는 시속 240㎞ 이상, 최대 운항 거리는 100㎞ 이상까지 가능하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버터플라이는 조용하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에어택시로 도심용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에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현재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부터 시작한 자율비행 개인항공기(OPPAV) 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국내에서도 에어택시 사업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투자금용 회사인 모건스탠리는 도심항공교통 시장이 2040년까지 1조 5000억 달러(약 177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사상 첫 3연임 확정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사상 첫 3연임 확정

    2년 임기 관행 깬 이대훈 행장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농협금융지주 계열사 사상 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자회사 대표이사 추천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농협대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로 입사한 이 행장은 2017년 12월 행장이 된 이후 지난해 연임했다. 2012년 농협이 은행 등 금융사업(신용부문)과 유통 등 경제부문을 분리한 이후 대표이사는 한 차례 연임해 2년동안 대표직을 수행하는 것이 관행처럼 자리 잡았다. 이 행장은 두 번째 연임하면서 처음으로 임기 3년짜리 대표이사가 된다. 이 행장 취임 첫해인 지난해 농협은행의 순이익은 1조 2226억원으로 2017년 6513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순이익도 1조 1922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덕분에 이 행장 외에 경쟁자가 없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전사적 역량을 디지털 혁신에 집중시켜 경쟁력을 확보했고, 지난 2년간 실적 측면에서 2배 이상 성장을 견인해 올해 1조 4000억 돌파가 확실시되는 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에는 최창수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이 선임됐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이구찬 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연임이 확정됐다. 후보자들은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임되며 임기는 2020년 1월부터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동국제강 인터지스 박동호 부사장으로 재영입

    동국제강 인터지스 박동호 부사장으로 재영입

    동국제강그룹은 박동호 인터지스 상무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승진 6명, 신규 선임 3명의 정기 임원인사를 13일자로 한다고 6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의 모기업 겸 지배회사인 동국제강은 최삼영 상무를 전무로 올리는 등 4명을 승진시키고 11명의 보직을 변경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내실경영 기조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물류계열사인 인터지스는 조직 강화와 인적 쇄신을 위해 퇴임한 박동호 부사장을 재영입했다. 박 부사장은 2011~2017년 인터지스 이사, 상무로서 연합물류담당, 경인지사장을 역임했다. 정보기술 계열사인 DK UNC는 신규 성장동력의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네트워크 사업실’을 신설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전쟁 중엔 장수 바꾸지 않는다… SK그룹 ‘안정 속 변화’

    전쟁 중엔 장수 바꾸지 않는다… SK그룹 ‘안정 속 변화’

    배터리 소송 SK이노 김준 사장 자리 지켜 SK텔레콤 박정호, SK㈜ 장동현 사장 유임 대내외 악재 감안해 사장단 교체 최소화 부문장급 임원은 대폭 교체… 조직에 활력SK그룹이 5일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하고 주요 계열사 사장단 대부분을 유임했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야기한 전 세계적 경기 침체 등 안팎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변화보다 안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SK그룹은 대신 부문장급 임원을 대폭 교체해 조직에 활력을 더했다.내년 3월로 임기가 끝나 거취에 관심이 모였던 김준 SK이노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장동현 SK㈜ 사장은 모두 자리를 지켰다. SK그룹은 특히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금언대로 김 사장을 SK이노 수장으로 유임했을 뿐만 아니라 그룹의 최고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에너지·화학위원장으로 임명해 힘을 실어 줬다. LG화학과의 소송전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ADT캡스 등 잇단 인수합병에 성공해 최 회장의 두터운 신망을 받는 박 사장은 이번 유임으로 SK텔레콤을 통신기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복합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내년 초엔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 합병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장 사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을 겸직하게 됐다. 일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교체됐다. SK㈜ C&C 사장에는 박성하 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이 내정됐다. 박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기획 및 투자통이다. 그룹의 성장 동력을 발굴한 이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시대에 정보기술(IT) 기업인 C&C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SK루브리컨츠 사장에는 차규탁 기유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차 사장은 풍부한 석유사업 마케팅, 신규사업 개발에 뛰어난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SK브로드밴드 사장에는 최진환 ADT캡스 대표가, SK머티리얼즈 사장에는 이용욱 SK㈜ 투자2센터장이 내정됐다. 최 사장은 글로벌 컨설팅사 출신의 기획 및 사업개발 전문가로 세계적 격전이 벌어질 것이 확실시되는 미디어 사업의 수장을 맡았다. 이 사장은 SK이노와 SK㈜에서 쌓은 법무, 인사, 전략, 투자 경험을 살려 소재 분야의 기술 독립과 신성장 사업 발굴을 책임지게 됐다. 이번 인사는 지난 8월 SK그룹이 상무, 전무, 부사장 등 임원 직급을 폐지한 이후 첫 인사다. SK그룹은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임원 제도로 젊고 혁신적인 임원들을 요직에 전진 배치했다. 세대교체의 속도가 빨라진 것”이라면서 “또 여성 임원은 역대 최대인 7명을 신규 선임해 그룹 내 여성 임원 규모가 27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전쟁 중엔 장수 바꾸지 않는다… SK그룹 ‘안정 속 변화’

    SK그룹이 5일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하고 주요 계열사 사장단 대부분을 유임했다. 총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조 4000억원대 이혼 맞소송에 휘말리면서 발생한 오너리스크,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과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야기한 전 세계적 경기 침체 등 안팎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변화보다 안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SK그룹은 대신 부문장급 임원을 대폭 교체해 조직에 활력을 더했다. 내년 3월로 임기가 끝나 거취에 관심이 모였던 김준 SK이노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장동현 ㈜SK 사장은 모두 자리를 지켰다. SK그룹은 특히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금언대로 김 사장을 SK이노 수장으로 유임했을 뿐만 아니라 그룹의 최고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에너지·화학위원장으로 임명해 힘을 실어 줬다. LG화학과의 소송전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ADT캡스 등 잇단 인수합병에 성공해 최 회장의 두터운 신망을 받는 박 사장은 이번 유임으로 SK텔레콤을 통신기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복합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내년 초엔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 합병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장 사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을 겸직하게 됐다. 일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교체됐다. ㈜SK C&C 사장에는 박성하 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이 내정됐다. 박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기획 및 투자통이다. 그룹의 성장 동력을 발굴한 이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시대에 정보기술(IT) 기업인 C&C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SK루브리컨츠 사장에는 차규탁 기유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차 사장은 풍부한 석유사업 마케팅, 신규사업 개발에 뛰어난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SK브로드밴드 사장에는 최진환 ADT캡스 대표가, SK머티리얼즈 사장에는 이용욱 ㈜SK 투자2센터장이 내정됐다. 최 사장은 글로벌 컨설팅사 출신의 기획 및 사업개발 전문가로 세계적 격전이 벌어질 것이 확실시되는 미디어 사업의 수장을 맡았다. 이 사장은 SK이노와 ㈜SK에서 쌓은 법무, 인사, 전략, 투자 경험을 살려 소재 분야의 기술 독립과 신성장 사업 발굴을 책임지게 됐다. 이번 인사는 지난 8월 SK그룹이 상무, 전무, 부사장 등 임원 직급을 폐지한 이후 첫 인사다. SK그룹은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임원 제도로 젊고 혁신적인 임원들을 요직에 전진 배치했다”면서 “세대교체의 실질적인 속도가 높아졌다”고 자평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관련인사 24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장동현 ㈜SK 사장
  • 퀄컴의 특허갑질 법원 철퇴 맞았다

    퀄컴의 특허갑질 법원 철퇴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다국적 통신업체 퀄컴에 물린 1조원대 과징금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소송이 제기된 지 2년 10개월여 만이다.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 노태악)는 4일 퀄컴 인코포레이티드와 2개 계열사가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납부명령 취소 소송에서 공정위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공정위는 2017년 1월 퀄컴이 모뎀칩세트 시장에서의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기업들에 갑질을 했다고 판단해 과징금 1조 311억 45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었던 만큼 퀄컴은 한 달 만에 서울고등법원에 공정위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칩세트 제조·판매에 필수적인 이동통신 표준필수특허(SEP)를 보유한 퀄컴은 프랜드(FRAND) 확약에 따라 특허 이용자에게 차별 없이 공정한 조건으로 라이선스를 제공해야 한다. 그럼에도 퀄컴은 인텔 등 경쟁 모뎀칩세트사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라이선스 제공을 거절하거나 판매처를 제한하는 등 확약을 지키지 않았다. 퀄컴은 또 애플이나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등 휴대전화 제조업체에 칩세트 공급과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연계하는 ‘끼워팔기’ 방식으로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강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퀄컴은 경쟁 모뎀칩세트 제조사의 비용을 상승시키고, 거래 대상을 제한해 시장을 봉쇄함으로써 표준별 모뎀칩세트 시장에서의 시장지배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판시했다. 퀄컴 측은 이날 입장문에서 “우리는 공정위의 시정명령 일부를 받아들인 이번 법원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즉각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서울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휴온종합건설, 2019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시상식 표창 수상

    휴온종합건설, 2019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시상식 표창 수상

    휴온종합건설㈜ 김경보 대표가 ‘2019 대한민국브랜드 대상, 아시아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인 박주민 의원의 특별표창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중소기업인과 정치, 경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분야별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약 20여 개의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사)대한민국 중소기업경제인연합 창립기념식도 같이 진행된 본 행사는 아시아 브랜드로 중국기업도 참여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사를 비롯한 시상식 및 각종 축하공연 등의 부대행사가 유튜브, 네이버 TV와 함께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를 통해 중국 전역에 실시간 송출되기도 했다. 이날 수상한 휴온종합건설㈜은 건축, 설계, 시공 분야에서 노후화된 제주 지역 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특별표창자로 선정됐다. 휴온종합건설㈜은 친환경디자인으로 2015년, 2019년 기업부설 연구소 자격을 부여받았으며, 제주도 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성, 기업운영 건전성을 인정받아 2015년 제주 고용우수기업, 2018년 성장유망중소기업으로 등재된 바 있다. 현재는 제주종합건축자재 전시장(예림도어, 아메리칸 스텐다드 제주 대리점), 휴온인베스트먼트(부동산 시행, 임대, 개발, 분양), 제주인테리어건설(인테리어설계) 등 건설, 건축, 인테리어 관련 법인 계열사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창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휴온종합건설㈜ 김경보 대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과 제주도 장애인 체육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후원과 기증 및 사회봉사를 통한 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는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2년 제주인테리어로 사업을 시작한 휴온종합건설㈜은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협력업체로 박물관 인테리어를 진행한 데 이어 현대해상 사무실인테리어, 파라다이스 카지노 사무실 인테리어, 주택 인테리어, 제주도 내 주택 리모델링 관련 다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잇고 있다.2016년엔 주택브랜드 ‘휴온스테이(HUON STAY)’를 런칭하기도 했는데, 친환경 주택, 트렌디한 현대감각의 설계와 시공을 모토로 한 휴온스테이는 공동주택 100여 세대와 고급 타운하우스 등을 공급해 도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서 단기간에 분양을 마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정우 포스코 회장·최태원 SK 회장, 기업시민과 사회적 가치 실현 통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최태원 SK 회장, 기업시민과 사회적 가치 실현 통했다

    최태원 “사회적 가치 추구, 생존의 문제” 최정우 “기업시민, 혁신 운동으로 확산”“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은 생존의 문제입니다. 변화하는 것이 달갑지 않다면 변화를 즐겨 보십시오.” 최태원 SK 회장이 만 59세 생일을 맞은 3일 포스코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 공유의 장’ 행사에서 특별강연자로 나섰다. 주제는 ‘사회적 가치와 기업시민의 미래’로 정했다. 최 회장은 “기업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게 기본 목표이지만, 이젠 가격이 싸다고 소비자가 물건을 사는 시대는 지나갔다”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추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사회문제 발생 속도는 상당히 빠른데 해결 속도는 더뎌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그만큼 기업의 역할 또한 강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회장이 포스코의 공식 행사에서 마이크를 잡은 건 이례적이다. 그가 2015년 이후부터 추진해 온 기업의 ‘사회적 가치’ 경영과 최정우 회장이 이끄는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사이에 공통분모가 있다는 판단 아래 맞손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최정우 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지난 8월 13일 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회동해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최정우 회장이 지난해 7월 취임하며 선포한 기업시민은 포스코의 창업 이념인 ‘제철보국’을 계승·발전시키면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반영한 실천적 경영이념이다. 포스코가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공생의 가치를 창출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이 행복하고 보람찬 회사를 만들겠다는 최정우 회장의 의지는 구성원의 행복한 삶을 강조하는 최태원 회장의 지론과도 일맥상통한다.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의 기업시민과 SK의 사회적 가치가 서로 뜻하는 바가 일치해 오늘의 자리가 성사됐다”면서 “포스코와 SK 두 기업의 노력이 합해지고 협력한다면 기업시민은 기업 차원을 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혁신운동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환영사에서는 “최근 기업이 이윤 추구 활동만 열심히 해서는 영속할 수 없다는 반성이 이어지고 있고 자본주의 자체를 완전히 새롭게 해야 한다(자본주의 리셋)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포스코는 존재의 이유이자 정체성인 기업시민 이념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공생의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적 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와 SK그룹 임직원, 정부 기관장, 외부 전문가 및 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 실천 다짐, 패널토론, 기업시민 우수사례 발표 등의 시간도 마련됐다. ‘시대적 가치, 기업시민에 대해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패널토론에는 이지환 카이스트 교수,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양원준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애국기업’ 화웨이에 중국인들이 분노하는 까닭은

    ‘애국기업’ 화웨이에 중국인들이 분노하는 까닭은

    ‘천당에서 나락으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미중 무역전쟁 속에서 미국의 총알받이 역할을 하고 있는 덕분에 ‘희생양’으로 부각돼 중국 내에서 ‘애국기업’으로 칭송받던 화웨이가 돌연 ‘악덕 기업’으로 비난받고 있는 것이다. 3일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의 인터넷판 앙시(央視)신문, 신경보(新京報) 등에 따르면 화웨이가 갑작스레 손가락질을 받게 된 것은 화웨이 퇴직자가 251일 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사연이 인터넷을 통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사건의 내용은 이렇다. 화웨이 퇴직자인 리훙위안(李洪元·42)은 지난 2005년 화웨이의 계열사에 입사해 연구·개발 및 판매 등 분야에서 일하다가 2018년 퇴직했다. 그해 3월 그는 회사 담당자들과 협의를 거쳐 38만 위안(약 6400만원)의 퇴직 보상금을 받았다. 그런데 9개월 후인 12월 16일 새벽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공안국 소속 공안(경찰)들이 집에 들이닥쳐 그를 체포했다. 리가 퇴직금 협상 과정에서 회사 기밀을 유출하겠다는 등의 협박을 가했다며 회사 관계자들이 그를 공안에 고소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공안은 처음에는 기밀 침해 혐의로 그를 조사를 했다. 그의 혐의 입증이 쉽지 않자 공안은 그를 사기·공갈죄로 죄목을 바꿔 장기간 구속 구사를 이어갔다. 2017년 1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부서의 업무 성과 부풀리기에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간파한 리가 30만 위안을 주지 않으면 부서의 업무 조작 사실을 제보하겠다고 협박해 2018년 3월 부서 직원이 그의 통장계좌로 30만 위안을 이체받았다는 혐의도 더해져 그를 조사한 것이다.그러나 리의 억울함은 검찰 수사 단계에서 겨우 풀렸다. 공갈과 협박이 이뤄졌다는 퇴직금 협상 현장에서 그가 녹음해 둔 음성 파일을 뒤늦게 찾은 것이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녹음 파일에는 리와 인사 담당자들이 이따금 웃음 소리가 오가는 등 원만한 분위기 속에서 협상이 진행된 정황이 담겨 있었다. 당초 공안은 리를 체포할 때 자택에서 이 음성 파일이 담긴 녹음기를 압수했지만 리에게 제공하지 않았다. 리는 천신만고 끝에 다른 컴퓨터에서 백업된 녹음 파일을 찾아 검찰에 증거로 제출했다. 선전시 검찰은 공안이 제기한 혐의가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고 증거 역시 부족하다면서 지난 8월 23일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리를 풀어줬다. 체포돼 구금된지 251일 만이다. 이어 검찰은 지난달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면서 리에게 10만 위안을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그런데 리의 퇴직은 사실 상관에 의해 해고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 부서의 업무 성과 조작 상황을을 고발한 탓이다. “내가 있던 부서 사업은 정부 보조금을 통해 존재하는 사업이에요. 매출 마진이 낮아 돈을 벌 수가 없는 구조인데요. 하지만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업무 성과를 부풀리는 조작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회사의 자금 유용 규모는 커지고 창고에는 재고가 쌓여 갔죠. 자금 유용과 재고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회사는 거액의 손실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더이상 두고볼 수만은 없었죠. 나는 잘못된 업무 관행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2016년 11월에 제보를 하게 됐습니다.” 공익 제보를 한 뒤 그의 상관은 리를 보는 눈초리가 남달랐다. 그에게 일을 맡기지 않았고 출장도 보내지 않았다. 2017년 연말에 가까워져 리의 계약을 연장할 때가 됐다(화웨이 사원 4년마다 계약 갱신). 그는 그래도 화웨이에 남고 싶었지만 상관이 계약불가 통보를 했다. 2018년 1월 화웨이에서 퇴직하게 됐다. 리는 신경보(新京報)와의 인터뷰에서 “내 눈 앞에 거대한 산이 있는 것 같다. 나는 지금 이 산을 넘을 수가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억울하면 고소해라’는 식인 화웨이의 반응은 리는 물론 네티즌들을 더욱 격분하게 만들었다. 화웨이는 2일 밤 “화웨이는 불법 의혹을 사법 기관에 신고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리훙위안이 자신의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여긴다면 화웨이를 고소하는 것을 포함한 법적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리훙위안 사건의 파문이 커지면서 미국의 고사(枯死) 압력에 맞서 중국 정부와 소비자들의 강력한 지원의 손길을 기대던 화웨이는 곤경에 빠졌다. 화웨이는 런정페이(任正非)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의 딸인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된 지 1년을 맞아 대대적인 동정 여론 조성에 나서려고 했지만 이번 사건 탓에 중국인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캐나다에서 가택연금 중인 멍 부회장은 지난 1일 공개한 공개 자필 편지에서 “여러분은 나의 등대”라며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런정페이 CEO도 최근 CNN과 인터뷰에서 멍 부회장이 미중 무역전쟁 과정에서 협상 카드가 되었다며 딸이 이를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언급했다.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터넷에서 리씨를 향한 동정 여론이 폭발하면서 중국의 주류 미디어들도 앞다퉈 이 사건을 대서특필하자 화웨이를 비난이 쇄도했다. 주목을 끄는 대목은 이 같은 민감한 시점에 민감한 기사가 나가는 데도 중국 당국이 별다른 통제를 하는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화웨이와 중국 정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상황에서 중국 선전 당국이 화웨이에 부정적 뉴스를 통제하고 나선다면 오히려 미국의 의혹 제기가 사실임을 자인하는 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검열 공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베이징 소식통들은 분석했다. 더군다나 네티즌들은 화웨이가 중국의 노동관계법이 보장하는 퇴직 보상금을 챙겨간 리를 ‘괘씸죄’로 다뤄 다른 퇴직 직원들에게 본보기로 삼으려 하는 노무전략 아니냐고 ‘합리적인’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의 사건을 계기로 쩡멍(曾夢)이라는 화웨이 전 직원 역시 퇴직 보상금을 받는 과정에서 화웨이 측에 고소를 당해 90일간 옥살이를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런 CEO의 CNN 인터뷰를 소개한 CCTV 인터넷 기사에는 “애국심에서 화웨이를 샀지만 오만한 화웨이는 앞으로 사지 않을 것”,“리훙위안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고난은 사람을 더욱 크게 만든다”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신차 내전’ 현대·기아는 뜨거운 연말… 신형 없는 완성차 3사는 눈물의 세일

    ‘신차 내전’ 현대·기아는 뜨거운 연말… 신형 없는 완성차 3사는 눈물의 세일

    르노삼성·쌍용·한국지엠은 역대급 할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치열한 신차 경쟁으로 연말 자동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5’가 메인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7 프리미어’가 각 진영의 후방에서 지원 사격을 가하는 형국이다. 하지만 이 경쟁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간 ‘내전’이다 보니 유탄은 ‘비(非)현대·기아차’ 업체로 향하고 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출시된 현대차 준대형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올해 생산량은 이미 모두 동났다. 현대차 아산공장을 풀가동했을 때 12월까지 2만여대를 생산할 수 있는데, 사전계약에서 이미 역대 최다인 3만 2179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금 계약하면 내년 2~3월은 돼야 출고가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랜저는 지난달 1만 407대가 팔리며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승용차 판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오는 12일 출시되는 기아차 중형 세단 ‘K5’는 아직 판매가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사전계약 3일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면서 12월 생산량인 7000여대가 이미 매진됐다. 이런 가운데 기아차는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 스페셜 모델 ‘X 에디션’을 이날 출시했다. K7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2.5 가솔린’ 노블레스 트림에 나파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 등 최고급 품목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가격은 3505만원이다. 기아차가 지난 6월 출시된 ‘K7 프리미어’에 새로운 모델을 추가한 것이 표면적으로는 동급인 ‘더 뉴 그랜저’ 견제에 나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더 뉴 그랜저 구매를 주저하면서 K5나 쏘나타 등 중형 세단으로는 내려가지 않을 고객을 흡수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간 신차 경쟁이 결국 현대차그룹의 시장 장악을 위한 전략적인 내전이라는 얘기다. 신차가 없어 판매 절벽에 내몰린 완성차 3개사는 연말 눈물의 ‘할인 세일’에 나섰다. 르노삼성차는 ‘Good Buy(굿바이) 2019’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SM6는 최대 500만원, QM6는 최대 450만원 구매 혜택 제공한다. 전기차 ‘SM3 Z.E.’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250만원을 할인해 준다. 쌍용차는 차 구매 금액의 3.5%인 개별소비세 전액을 지원하고,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노후 경유차를 보유한 고객이 새 차를 사면 현금 90만원을 준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말리부 15%, 스파크와 트랙스 10%, 카마로 9%, 이쿼녹스 7% 등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업황 부진 속 카드사 CEO 남을까 떠날까

    업황 부진 속 카드사 CEO 남을까 떠날까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연임 가능성 국민·우리카드 사장도 연임에 무게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재판 변수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의 여파로 카드업계의 업황이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주요 카드사들의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이달부터 차례대로 끝난다.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 나가기 위해 현 CEO가 연임될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교체될지를 놓고 금융권의 관심이 쏠린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 가운데 신한·KB국민·우리카드 사장의 임기가 이달 만료된다. 삼성카드는 내년 3월 CEO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2017년 3월 취임한 뒤 지난해 말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악화되는 업황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연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신한카드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1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었다. 올 초 영업을 시작한 베트남 현지법인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카드 안팎에서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연임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조 회장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임 사장을 포함한 주요 계열사 CEO들도 자동으로 차기 회장 후보군에 포함된다. 올해 말로 2년 임기를 마치는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은 임기를 1년 더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계열사 사장들은 큰 결격 사유가 없다면 보통 2년 임기를 마친 후 1년을 더 한다. 허인 국민은행장도 최근 2년의 임기를 마치고 1년을 더 하기로 했다. 경영 실적도 좋은 편이다. 국민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역시 연임 가능성이 높다. 정 사장이 주도한 ‘카드의 정석’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규 회원 증가 등으로 실적도 개선됐다. 우리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9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6년간 삼성카드를 이끌어 온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의 거취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원 사장은 2014년 1월 취임한 뒤 지난해 3연임에 성공했다. 업황 부진 속에서도 경영 성과가 좋은 편이다. 다만 원 사장의 연임 여부에서 삼성그룹 자회사 노조 와해 의혹 사건에 대한 재판 결과가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앞서 원 사장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인사팀장 시절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공정위 “CJ 손자회사 합병 과정에 두차례 법 위반”

    공정위 “CJ 손자회사 합병 과정에 두차례 법 위반”

    공정거래위원회가 CJ그룹이 계열사간 합병을 추진하면서 두 차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과거 약 두달간 위법 상태이긴 했지만 현재로선 문제가 없어 과징금은 부과하지 않고 앞으로 같은 위법 행위를 저지르지 말라고 경고했다. 공정위는 지난 2017~2018년 CJ그룹의 지주회사 CJ의 손자회사인 영우냉동식품이 CJ제일제당, KX홀딩스와 ‘삼각합병’하는 과정에서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의 증손회사 외 국내계열사 주식 소유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런 행위에 대해 공정위는 향후 금지명령을 내렸다. 2018년 당시 길게는 56일간 법 위반 상태가 이어지다가 이후 해소돼 현재 시정할 사항은 없지만, 앞으로 다시 같은 위법 행위를 저지르지 말라는 경고라 볼 수 있다. CJ는 CJ제일제당과 KX홀딩스의 공동 자회사 CJ대한통운을 CJ제일제당 단독 자회사로 개편하기 위해 삼각합병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의 자회사 영우냉동식품(만두 등 냉동식품 제조)이 KX홀딩스를 흡수합병하고, KX홀딩스의 대주주인 CJ(그룹 지주회사)에 합병 대가로 합병법인 주식 대신 모회사 CJ제일제당 주식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삼각합병과 후속합병 과정에서 영우냉동식품은 2018년 2월 15일부터 3월 1일까지 모회사 CJ제일제당 주식 187만 2138주(11.4%)를 소유했다. 이는 공정거래법 위반이다. 아울러 영우냉동식품은 2018년 3월 2일부터 4월 26일까지 56일간 증손회사 외 7개 계열사(CJ대한통운·CJ대한통운에스비·동석물류·마산항제4부두운영·CJ대한통운비엔디·울산항만운영·인천남항부두운영)의 주식도 보유했다. 역시 손자회사 행위 제한 규정을 어긴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다른 법(상법)에서 인정하는 행위라도 공정거래법 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을 어긴 경우 이를 예외로 인정하지 않고 시정조치를 요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소유·지배 구조를 위해 도입된 지주회사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위반 행위에 적절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진그룹 ‘조원태 체제’로… 조현아 경영 복귀는 아직

    한진그룹 ‘조원태 체제’로… 조현아 경영 복귀는 아직

    조양호 ‘오른팔’ 석태수 부회장 퇴진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 사장 승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취임 7개월 만의 첫 임원 인사에서 ‘세대교체’를 통해 ‘조원태 체제’ 구축에 나섰다. 경영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인사 명단에서 빠졌다. 한진그룹은 29일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오른팔’ 석태수 대한항공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석 부회장은 지주사인 한진칼의 대표이사 사장직은 유지하지만 대한항공 경영에선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조 전 회장의 신임이 두터웠던 서용원 한진 사장과 강영식 한국공항 사장도 이번 인사에서 물러났다. 대한항공의 승진 인사 규모는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6명이다. 우기홍(57)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승범 전무 등 3명은 부사장으로, 박정우 상무 등 6명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1987년 대한항공 기획관리실로 입사한 우 신임 사장은 비서실, 그룹 구조조정본부 등을 거쳐 여객사업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 노삼석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서용원 한진 사장의 후임이 됐다. 한진 류경표 전무는 부사장으로, 주성균 상무 등 2명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강영식 한국공항 사장 후임에는 대한항공 자재부 총괄 유종석 전무가 임명됐다. 한진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 이하 임원 직위체계를 기존 6단계(사장·부사장·전무A·전무B·상무·상무보)에서 4단계(사장·부사장·전무·상무)로 줄여 불필요한 결재 라인을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임원 수도 20% 이상 감축됐다. 회장을 포함해 임원 규모가 108명인 대한항공은 이번 인사와 직위체계 개편으로 29명(사임 18명, 그룹사 전·출입 11명)이 줄어 79명이 됐다. 한진그룹 측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위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원 규모를 축소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를 중용하는 등 변화와 미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세대교체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를 앞두고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경영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이번 인사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땅콩 회항’ 사건으로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3년 4개월 뒤인 지난해 3월 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한지 보름여만인 4월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물컵 갑질’ 사건이 알려지고 오너 일가의 폭언 등 갑질 파문이 확산돼 여론의 뭇매를 맞자 다시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재계 관계자는 “상속세 납부 문제 등도 있어 조 전 부사장이 경영에 복귀해 호텔 관련 업무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여론 등을 고려해 아직 복귀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속보] 상상인저축은행 수사 피고발인 숨진 채 발견

    [속보] 상상인저축은행 수사 피고발인 숨진 채 발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상상인그룹 사건의 피고발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상상인그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펀드 운용에 연루된 의혹으로도 검찰 수사를 받는 중이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모텔에서 A(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상상인그룹 계열사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지난 22일 오후 6시간가량 검찰 조사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상상인저축은행과 업체들 사이에서 대출을 알선해준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이와 별개로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6)씨가 총괄대표를 지냈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관련 주가 조작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지난 22일 A씨를 한차례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A씨가 작성한 유서를 발견했지만, 유서에는 상상인그룹 사건과 유관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없어 일단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그러나 어떠한 의혹도 없도록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한화시스템, 판토스, LG전자

    ■ 산업통상자원부 ◇ 국장급 승진 △ 중견기업정책관 박종원 ■ 한화시스템 <전무> △ 이수재 <상무> △ 성백선 △ 이광열 <상무보> △ 윤성환 △ 정해진 △ 홍석준 ■ 판토스 ◇ 부사장 승진 △ 포워딩사업부장 이용호 ◇ 전무 승진 △ CFO 배수한 ◇ 계열사 전입 △ 포워딩한국사업1담당 김춘우(현 LG전자 상무) ■ LG전자 <부사장 승진> △ 김경호 BS유럽사업담당 △ 송승걸 아시아지역대표 △ 윤경석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 이연모 MC사업본부장 △ 이재성 중아지역대표 △ 정대화 생산기술원 전지장비기술센터장 <전무 승진> △ 김병열 생산기술원 제조혁신센터장 △ 김상용 어플라이언스북미영업담당 △ 김영락 인도법인장 △ 김영수 어플라이언스연구소 선행기술3팀장 △ 김원범 CHO △ 김일주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 △ 김준선 VS구매담당 △ 백기문 ID사업부장 △ 윤대식 홍보/대외협력그룹 대외협력담당 △ 이상우 HE경영전략담당 △ 이현욱 빌트인/쿠킹사업담당 △ 장익환 BS본부 IT사업부장 △ 허재철 한국B2B그룹장 <상무 승진> △ 강석판 △ 김동원 △ 김수연 △ 김승종 △ 김용석 △ 김용진 △ 김재일 △ 김혁기 △ 노도엽 △ 민동선 △ 반병선 △ 백찬 △ 백태권 △ 서영무 △ 손대기 △ 신효식 △ 유재섭 △ 윤영우 △ 이춘택 △ 이현진 △ 임명준 △ 임효준 △ 장석진 △ 장차규 △ 정재웅 △ 지형섭 △ 최윤호 △ 황규선 △ 황용순 △ 황종하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급 임용△우정사업본부장 박종석◇국장급 전보△국제협력관 정희권△소프트웨어정책관 송경희 ◇국장급 승진△방송진흥정책관 송재성△전남지방우정청장 조해근◇과장급 전보△국제협력 총괄 담당관 이충원△다자협력담당관 최성준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중견기업정책관 박종원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구헌상 ■한국마사회 △건전화본부장 오순민△말산업육성본부장 최원일 ■상계백병원 △연구부원장 고경수△소화기병센터소장 신원창 ■㈜LG ◇부사장 승진△김흥식△이재웅△정연채△하범종◇전무 승진△강창범△김이경◇상무 선임△김대성△김재권△이승기 ◇상무 이동△정정욱 ■LG전자 ◇부사장 승진△김경호△송승걸△윤경석△이연모△이재성△정대화◇전무 승진△김병열△김상용△김영락△김영수△김원범△김일주△김준선△백기문△윤대식△이상우△이현욱△장익환△허재철 ◇상무 승진△강석판△김동원△김승종△김용석△김용진△김재일△김혁기△노도엽△민동선△반병선△백찬△백태권△서영무△손대기△신효식△유재섭△윤영우△이춘택△이현진△임명준△임효준△장석진△장차규△정재웅△지형섭△최윤호△황규선△황용순△황종하 ■LG디스플레이 ◇전무 승진△김한섭△박정기△송상호△오정훈△최영석△김범순◇상무 신규 선임△강성천△권경준△양준영△임태형 ■LG이노텍 ◇부사장 승진△강민석◇전무 승진△손길동◇상무 신규선임△오세진△이상석◇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한준욱△홍정하△황정호 ■LG화학 ◇부사장 승진△김동명△차동석◇전무 승진△이현△구호남△이창실△이향목△민경화◇상무 승진△한석희△한동엽△박생근△백상덕△김태훈△주재구△김종훈△정원희△이상훈△이정규△나희관△구자훈△김제영△박홍규△김우한△윤현석△최종완△이지웅△남경현◇수석연구·전문위원 승진△임예훈△이한선△최해원 ■팜한농 ◇상무 선임△남경윤 ■LG하우시스 ◇전무 승진△강인식△박귀봉◇상무 선임△임성일△장철호◇상무 이동△김경호△최영일△김희선△한준식 ■LG생활건강 ◇전무 승진△최현희△박성원△박헌영◇상무 선임△이병주△배미애△이성희△신재호△이정래△이재영△박성호△김재관 ■LG유플러스 ◇부사장 승진△이상민◇전무 승진△박송철△이창엽△장건△조원석◇상무 선임△강종오△곽준영△김남수△김지훈△박찬승△손민선△손지윤△이종호△이형민△이희성△전승훈△최윤호 ■LG CNS ◇계열사 전입△김기수△박지환◇상무 선임△한성민△김혜정△박상엽△윤창병△유인상 ■LG상사 ◇전무 승진△구혁서◇상무 선임△박태준△신동헌△김상휘△김훈◇상무 이동△김필용 ■판토스 ◇부사장 승진△이용호◇전무 승진△배수한△김춘우 ■S&I 코퍼레이션 ◇전무 승진△노영택◇전무 이동△이동언◇상무 선임△김한준△신의철◇상무 이동△백진무 ■S&I CM ◇상무 선임△윤장훈 ■LG경영개발원 ◇부사장 이동△이명관◇상무 선임△권순모◇상무 이동△안준홍 ■지투알 ◇전무 승진△박애리◇상무 선임△임재현 ■LG스포츠 ◇상무 선임△이민형 ■LG공익재단 ◇대표 선임△정창훈◇상무 선임△심우섭 ■실리콘웍스 ◇전무 승진△나준호◇상무 선임△이진규 ■㈜한화 화약/방산부문 ◇전무 승진△김철◇상무 선임△이응소△강진규△채훈◇상무보 승진△강주성△김경주△김왕현△김상선△노태호△이덕범△임삼국△정민수 ■㈜한화 무역부문 ◇상무보 승진△김경우△박용준 ■㈜한화 기계부문 ◇전무 승진△김윤섭◇상무보 승진△김용주△어선필△이태범 ■㈜한화 지원부문 ◇전무 승진△신용인◇상무 승진△우영진◇상무보 승진△김승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 승진△유동완◇상무 승진△신상헌△신종섭◇상무보 승진△이광민△문승학 ■한화테크윈 ◇상무보 승진△이상원 ■한화디펜스 ◇전무 승진△곽종우△강준수△성재기◇상무 승진△안병철◇상무보 승진△김동현△차준호△최동빈△박진수 ■한화파워시스템 ◇상무보 승진△김수경△김현욱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김형조 양진석 이주연△상무보 박원석 송영준 양병성 장민제 최난주
  • LG 가전신화 조성진 용퇴… 45세 이하 임원 21명 ‘세대교체·女風’

    LG 가전신화 조성진 용퇴… 45세 이하 임원 21명 ‘세대교체·女風’

    60대 조 부회장 3년 만에 CEO서 물러나 후임에 50대 권봉석 HE사업본부장 발탁 승진자 165명… 부회장 6인→4인 체제로 LG생활건강 심미진 상무 34세 ‘최연소’ 30대 3명 포함해 여성 임원 승진자 8명 “CEO급 5명 추가 교체… 불확실성 대비”한국 가전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가전 신화’ 조성진(63) LG전자 부회장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3년 만에 물러난다. 후임은 50대로 LG전자 MC·HE사업본부장을 맡아 온 권봉석(56) 사장이다. 지난해 6월 취임한 구광모(41) LG그룹 회장이 두 번째로 단행한 연말 임원인사에서 ‘안정이냐, 변화냐’를 고민하다 결국 세대교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LG그룹 계열사는 일제히 이사회를 열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는 전년의 185명에 비해 줄어든 165명(사장 1명, 부사장 17명, 전무 41명, 상무 106명)뿐이었지만 조 부회장이라는 ‘거목’이 물러나는 등 일부 대표이사급의 변화가 있었다.용산공고를 졸업한 뒤 1976년 금성사(LG전자 전신)에 입사한 조 부회장은 한 회사에서 43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2016년 말에는 CEO에 오르며 ‘고졸 신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조 부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남의 뒤만 따라가면 절대 1등이 될 수 없다”면서 “LG전자의 영속을 위해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1등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가져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조 부회장에 앞서 지난 9월에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용퇴 의사를 밝혀 LG그룹을 이끌던 ‘6인 부회장’ 체제는 ‘4인 부회장’ 체제가 됐다. ㈜LG 권영수(62) 부회장, LG화학 신학철(62) 부회장, LG유플러스 하현회(63) 부회장이 현직을 이어 가게 됐고 차석용(66) LG생활건강 부회장은 15년째 CEO로 유임되며 화장품 업계 최장수 CEO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LG유플러스 황현식(57) 부사장은 그룹 전체에서 유일한 사장 승진자가 됐다. 1999년 LG텔레콤으로 입사한 황 신임 사장은 이 회사 출신 첫 사장으로 기록된다. 강계웅(56) LG하우시스 대표이사 부사장, 노국래(55)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부사장도 CEO 및 사업본부장급으로 선임됐다. 새롭게 임원이 된 106명 가운데 45세 이하가 21명이다. LG생활건강 헤어&바디케어 마케팅부문장에 선임된 85년생 심미진(34) 상무가 최연소다. 같은 회사의 오휘마케팅부문장인 임이란(38) 상무, LG전자의 시그니처키친 스위트 태스크리더 김수연(39) 수석전문위원이 30대 임원이 됐다. 지난해 7명에 이어 올해 8명의 신규 여성 임원이 탄생하는 등 ‘여성 발탁’이 두 해째 이어졌다. LG그룹 전체 여성 임원수는 37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연말 인사와 별도로 LG 계열사별 외부 인재 영입이 이어지는 중이다. LG생활건강 에이본(AVON) 법인장(부사장)으로 한국코카콜라 이창엽(52) 대표를 영입하는 등 총 14명을 외부에서 수혈했다. LG 측은 “지난해 말 CEO급 11명을 교체한 데 이어 올해에도 5명의 추가 교체가 있었다”면서 “지금까지의 성공 방정식에서 벗어나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 변화를 꿰뚫어 보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발굴해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를 새 경영진으로 선임했다”고 자평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모두하나데이’… 더 큰 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모두하나데이’… 더 큰 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

    하나금융그룹이 ‘2019년 모두하나데이’를 맞아 지난 1년 동안 사회공헌을 되돌아보고 연말까지 봉사와 나눔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목표로 삼고 저소득층과 청소년, 다문화 가족 등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8일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2019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하나금융그룹 전 임직원들이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축제 기간으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9년째다. 특히 하나금융은 올해는 기부나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할 것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앞마당에서 하나사랑봉사단, 가족사랑봉사단 등 임직원들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준비한 김치 1만 1111포기는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구(NGO)인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아동복지시설인 ‘동강원’ 등 지역 사회에 전달됐다. 심화되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하나금융그룹은 어린이집 100개를 세웠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혁신기업도 지원하고 있다. 각 계열사도 올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KEB하나은행은 모두하나데이를 앞두고 24개 지역영업본부가 봉사활동을 릴레이로 진행하고 해외 봉사활동도 추진했다. 하나카드는 매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에서 자투리 돈을 모아 기부하는 ‘끝전떼기’를 하고 구세군 자선냄비에도 참여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직원과 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봉사단을 운영하는 동시에 자매결연부대를 후원하고 임직원 자선바자회 등도 열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임직원들이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청라센터 미디어아트 갤러리 등에 신규 작품 전시를 후원했다. 하나캐피탈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자산신탁, 하나저축은행 등은 연말까지 초등학교나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은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활동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더욱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생산적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하나소셜벤처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기업가를 응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한화그룹, 청년·벤처와 ‘함께 멀리’ 가는 동반성장

    한화그룹, 청년·벤처와 ‘함께 멀리’ 가는 동반성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신년사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늘 어렵더라도 바른 길,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며 함께 멀리 걷는 협력의 길이어야 한다”고 밝힌 이후 한화그룹은 지난해 7월 계열사의 준법경영과 상생경영을 지원, 감독할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김 회장의 ‘함께 멀리’라는 동반성장 철학을 기반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계열사 임직원을 교육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단순 청년 채용에서 벗어나 청년과 벤처기업 육성 사업을 전개하면서 상생경영을 실천 중이다. 투자펀드를 운영하고, 인재 육성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자 플랫폼 ‘드림플러스’도 진행 중이다. 또 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로 협력사 저금리 대출 및 자금을 지원하고, 협력사 생산성 향상과 연구개발, 해외 판로 개척, 교육 및 훈련 등을 돕는다. 계열사별 활동도 활발하다. ㈜한화는 2009년도부터 정기평가로 선정한 우수 협력회사에 구매대금 전액 현금결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화케미칼은 정기적으로 주요 협력사와 에너지 상생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한화토탈은 과거 사고 사례를 분석해 주요 산업재해가 중소기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가 안전관리 역량 부족 때문이라고 파악하고 동반성장의 범위를 안전관리로 확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와 경영현황 공유, 공정계약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협력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KT가 내놓은 OTT ‘시즌’…OTT 춘추전국시대 열릴까?

    KT가 내놓은 OTT ‘시즌’…OTT 춘추전국시대 열릴까?

    KT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Seezn)을 출시했다. 넷플릭스에 맞선 ‘토종 OTT’(웨이브·티빙·왓챠플레이) 군단에 KT의 시즌까지 뛰어든 것이다. 국내 OTT 시장에 ‘춘추전국시대’가 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KT는 28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모바일 OTT인 ‘올레tv 모바일’을 개편한 새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 ‘시즌’을 발표했다. 현재 국내 통신 3사 OTT 중 MAU(월간활성사용자수)에서 가장 뒤처진 ‘올레tv 모바일’을 개편해 재도약을 꿈꾼 것이다. KT는 영상 품질을 4K UHD로 올리고 스포츠 중계 지연시간을 1초대로 단축했다. 국내 최초로 모바일 사운드 최적화 솔루션 ‘VSS 슈퍼사운드’를 적용해 영화·스포츠·음악 등 각 장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장 효과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그룹사인 지니뮤직과 협력해 모바일 OTT 중 최초로 영화나 드라마에 삽입된 음악의 바로듣기 기능도 제공한다. 시즌에서는 초고화질로 제작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가입 요금제에 따른 화질 제한을 두지 않는다. KT는 현재 4K UHD 화질로 2019년 개봉 영화를 볼 수 있는 모바일 OTT 서비스는 국내에서 시즌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도 강화했다. ‘내 감정을 읽는 스캐너 검색’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비추면 AI가 사용자의 표정을 분석해 기쁨, 슬픔, 화남 등 6개 기분에 맞는 최적의 콘텐츠를 추천한다. 표정뿐 아니라 개인 사용 이력, 요일·날씨·시간대 등에 따라 추천 콘텐츠가 바뀐다. KT는 시즌을 통해 국내 OTT 서비스 중 가장 풍부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즌에서는 종합편성 채널과 CJ계열 채널, 스포츠 중계 채널 등 110여개의 실시간 방송, 지상파 3사 VOD를 포함한 20만여편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CJ ENM, SBS 모비딕, JTBC 룰루랄라스튜디오 등 채널사업자 및 제작사와 협력해 오리지널 콘텐츠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스커버리와 공동 제작한 콘텐츠도 시즌에서 가장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또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콘텐츠 담당 계열사인 미구와 손잡고 양사의 콘텐츠를 교류하기로 했다. 2020년에 중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KT의 가세로 국내 OTT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OTT 시장에서는 넷플릭스가 200만명(추정치)의 유료가입자를 확보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상파 3사와 손잡고 ‘웨이브’를 출시했으며, 티빙을 운영중인 CJ ENM은 JTBC와 합작법인을 내년초에 설립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왓챠플레이’도 지난 8월 왓챠 글로벌 서비스 시작하며 도약을 꿈꾸고 있다. 여기에다 애플의 ‘애플TV+’와 디즈니의 ‘디즈니플러스’도 국내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상무)은 “국내 지상파, 모든 종편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OTT 플랫폼은 KT의 시즌 뿐”이라며 “웨이브와 티빙도 적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방송·제작사와 협력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고 시즌을 ‘오픈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