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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소유·경영 분리한다’더니 2세 형제경영 체제 더 공고해졌다

    셀트리온 ‘소유·경영 분리한다’더니 2세 형제경영 체제 더 공고해졌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의 퇴진과 함께 그의 두 아들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비상장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에서 각각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2세로의 승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서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37)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제품개발부문장)이 최근 셀트리온홀딩스의 사내이사에 선임돼 이사회 의장이 됐다. 지난달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으로 선임돼 셀트리온 이사회에서 의장도 맡고 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그룹 핵심인 셀트리온을 관계사로 둔 비상장 지주사이자 셀트리온 최대 주주다.서 명예회장의 차남인 서준석(34) 셀트리온헬스케어 이사(셀트리온 운영지원담당장)도 서 명예회장의 퇴진으로 공석이 된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사내이사 자리를 승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 주주이자 비상장 지주사다. 서 명예회장은 앞서 지난 연말 은퇴를 공식화하면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겠다’고 했지만 두 아들이 그룹 주요 회사의 사내이사에 잇달아 선임되면서 형제경영 체제가 공고해졌다는 평가다. 서 명예회장 본인이 은퇴 후에도 막후에서 코로나 치료제 개발 등 핵심 사안을 진두진휘하고 있고, 두 아들은 지금도 회사 경영에 간여하고 있는 데다 국내 실정 상 이사회 의장이란 자리가 경영과 떼레야 뗄 수도 없다는 점에서 ‘소유와 경영’ 분리는 구호일뿐 결국 목표는 경영 및 지분 승계가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대 동물자원학과를 졸업한 장남 서진석 수석부사장은 2014년 셀트리온 제품개발본부에 입사한 뒤 현재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 부문장을 맡고 있다. 2017년 10월부터 2019년 3월 말까지 그룹 화장품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의 대표를 맡았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인하대 박사 출신인 차남 서준석 이사는 셀트리온에서 운영지원담당장을 맡고 있다. 2017년 셀트리온에 과장으로 입사해 2019년 미등기임원 이사직에 올랐고 이번에 등기임원이 됐다. 업계에서는 향후 장남 중심으로 지배구조 개편과 승계 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그룹 내 상장 계열사 3곳(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의 합병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말 까지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합병을 통해 통합 지주사를 출범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서 명예회장의 두 아들은 회사 관련 주식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며, 향후 셀트리온 3사 합병 과정에서 지분 승계도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속보] 서울노동청장실 점거 아시아나KO 노조 9명 경찰 연행

    [속보] 서울노동청장실 점거 아시아나KO 노조 9명 경찰 연행

    해고된 아시아나항공 하청노동자들이 복직을 촉구하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청장실을 점거하다 경찰에 결국 연행됐다. 이들은 노동청에서 단식 농성을 하며 정민오 지청장 면담을 요구했었다. 14일 아시아나케이오(KO)지부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5층 청장실을 점거하던 노조 관계자 등 9명을 체포했다. 노조 측은 이날 오전 11시쯤 지청장실에 올라갔으나 ‘면담을 하려면 단식을 풀라’는 취지의 답변밖에 듣지 못하자 그 자리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연행은 노동청의 퇴거 요청서를 받은 남대문경찰서가 협조 요청에 따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에도 아시아나KO 해고노동자 2명과 이태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장, 이용덕 노동해방투쟁연대 활동가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퇴거불응) 혐의로 경찰에 강제 연행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재하청 계열사 아시아나케이오 노동자들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해고된 이후 1년 가까이 복직을 요구하며 거리에서 투쟁하고 있다. 앞서 서울과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들에 대한 해고가 부당해고라고 판정했지만 회사는 판정에 불복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영 승계 안하겠다더니’…셀트리온, 2세 형제경영 속도

    ‘경영 승계 안하겠다더니’…셀트리온, 2세 형제경영 속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의 퇴진과 함께 그의 두 아들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비상장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에서 각각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2세로의 승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26일 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서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37)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제품개발부문장)이 최근 셀트리온홀딩스의 사내이사에 선임돼 이사회 의장이 됐다. 지난달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으로 선임돼 셀트리온 이사회에서 의장도 맡고 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그룹 핵심인 셀트리온을 관계사로 둔 비상장 지주사이자 셀트리온 최대 주주다. 서 명예회장의 차남인 서준석(34) 셀트리온헬스케어 이사(셀트리온 운영지원담당장)도 서 명예회장의 퇴진으로 공석이 된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사내이사 자리를 승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 주주이자 비상장 지주사다. 서 명예회장은 앞서 지난 연말 은퇴를 공식화하면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겠다’고 했지만 두 아들이 그룹 주요 회사의 사내이사에 잇달아 선임되면서 형제경영 체제가 공고해졌다는 평가다. 서 명예회장 본인이 은퇴 후에도 막후에서 코로나 치료제 개발 등 핵심 사안을 진두진휘하고 있고, 두 아들은 지금도 회사 경영에 간여하고 있는 데다 국내 실정 상 이사회 의장이란 자리가 경영과 떼레야 뗄 수도 없다는 점에서 ‘소유와 경영’ 분리는 구호일뿐 결국 목표는 경영 및 지분 승계가 아니냐는 것이다.실제로 서울대 동물자원학과를 졸업한 장남 서진석 수석부사장은 2014년 셀트리온 제품개발본부에 입사한 뒤 현재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 부문장을 맡고 있다. 2017년 10월부터 2019년 3월 말까지 그룹 화장품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의 대표를 맡았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인하대 박사 출신인 차남 서준석 이사는 셀트리온에서 운영지원담당장을 맡고 있다. 2017년 셀트리온에 과장으로 입사해 2019년 미등기임원 이사직에 올랐고 이번에 등기임원이 됐다. 업계에서는 향후 장남 중심으로 지배구조 개편과 승계 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그룹 내 상장 계열사 3곳(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의 합병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말 까지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합병을 통해 통합 지주사를 출범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서 명예회장의 두 아들은 회사 관련 주식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며, 향후 셀트리온 3사 합병 과정에서 지분 승계도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AZ 본산지’ 영국도 화이자 급구…“화이자 백신 2배 증량 희망, 타결 임박”

    ‘AZ 본산지’ 영국도 화이자 급구…“화이자 백신 2배 증량 희망, 타결 임박”

    “기존 4천만회분에 수천만회분 추가 구매”30세 미만 AZ 못 맞아 화이자로 대체 고령층 효과 높이는 3차 ‘부스터샷’용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본산지인 영국이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수천만회분을 추가로 구매하는 협상의 타결을 앞뒀다고 일간 더타임스의 일요판 선데이타임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는 드물지만 혈전증 발생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30세 미만은 백신 접종을 권하지 않아 화이자로 대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英백신접종위, 30세 미만에 AZ 아닌 다른 백신 접종 권유 뇌혈전증 부작용 우려 매체는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면서 영국이 현재 확보한 화이자 백신이 4000만회분인데 정부는 이를 두 배로 늘리길 원한다고 전했다. 영국은 화이자 백신을 처음 선구매하고 가장 먼저 긴급사용을 승인한 국가다. 영국은 올해가 끝날 때까지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을 받기로 예정된 상태며 절반가량은 이미 수령했다. 영국은 화이자 백신을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1억회분과 모더나 백신 1700만회분,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의 백신 3000만회분, 노바백스 백신 5000만회분 등 현재 8개 백신 4억 5700만회분을 확보했다. 영국은 화이자 백신 추가구매에 성공하면 고령층 ‘부스터샷’(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한 3회차 추가접종)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말고 다른 백신 접종이 권장되는 30세 미만용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7일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을 때 매우 드물게 뇌혈전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30세 미만에는 가급적 다른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현재 이 위원회는 30대에도 같은 권고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英, 인구 절반 이상 1회차 이상 접종 완료 영국에서는 23일까지 4558만 400명이 백신을 맞았다. 이들 가운데 2회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207만 1810명이고 나머지 3350만 8590명은 아직 1회차만 접종받았다. 영국 인구가 6679만 6000여명으로 추산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구 과반이 1회차 이상 접종을 마친 셈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美 CDC 자문기구 “얀센 코로나19 백신 사용 재개” 권고

    美 CDC 자문기구 “얀센 코로나19 백신 사용 재개” 권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가 앞서 사용 중지됐던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계열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사용 재개를 권고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방송 등 보도에 따르면,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긴급회의를 열고 얀센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TTS)이라는 드문 증상을 나타낸 여성 15명의 사례를 검토한 뒤 이같이 권고했다. ACIP는 얀센 백신의 이익이 이 백신과 연관된 드문 혈전 증상의 위험을 능가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ACIP는 미국의 18세 이상 성인에게 얀센 백신을 권고한다는 종전의 권고안 내용을 유지하되, 백신의 라벨에 ‘50세 미만 여성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문구를 추가하기로 했다. J&J도 해당 문구 내용에 동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ACIP는 CDC로부터 지금까지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800만여명 가운데 모두 15명의 여성에게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는 보고를 받고 사례를 검토, 투표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지난 13일 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해당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로 얀센 백신과 연관된 혈전증 사례를 파악한 결과 모두 15명의 혈전증 환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2명은 드문 뇌 혈전증이었다. 이들은 모두 여성이었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숨졌다. 7명은 입원 중이며 나머지 5명은 퇴원했다. 15명의 환자 중 13명은 50세 미만의 여성이었다. 혈전증을 보인 남성은 없었지만 CDC는 남성에게는 위험성이 ‘제로(0)’라고는 보지 않고 있다. ACIP가 얀센 백신의 사용 재개를 권고함에 따라 미국에서는 곧 얀센 백신의 접종이 재개될 전망이다. 이후에는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이 이번 권고안을 승인한 뒤 FDA가 긴급사용 승인의 권고 문구를 수정하는 절차가 남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쾌속순항’하는 현대중공업…M&A‧IPO 파도 넘을 정기선 역할론 주목

    ‘쾌속순항’하는 현대중공업…M&A‧IPO 파도 넘을 정기선 역할론 주목

    잇단 수주 낭보를 터뜨리며 쾌속 순항 중인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두 가지 큰 파도를 맞는다.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다. 이 과정에서 그룹의 유력한 차기총수 정기선 부사장의 역할에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23일 기준 현대중공업그룹은 69억 달러(82척·약 7조 7100억원)를 수주하며 올해 연간 목표(149억 달러)의 46%를 달성했다. 막 2분기를 시작한 시점에 연간 목표의 절반을 이미 채운 것이다. 주가 흐름도 나쁘지 않다. 그룹 내 조선사업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한조양) 주가를 보면 23일 14만 1000원에 마감했는데, 3개월 전인 1월 29일 9만 4000원에서 50%나 올랐다. 연말연시 저가수주 우려 탓에 주가 상승이 지지부진한 측면이 있었지만, 조금씩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모양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신조선가지수는 13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달에도 131포인트까지 오르며 11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조선해양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만원 올린 20만원으로 설정하면서 “세계 조선업에서 한국의 경쟁자는 없어지고 있으며 수주잔고가 채워지면서 선가도 오르고 있다”면서 “하반기 선가 상승이 분명하고 한조양 주가 상승 폭은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현대중공업그룹은 대형 M&A 2건과 조단위 IPO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한다. 세계 2위 조선사 대우조선해양 인수 관련 유럽연합(EU)에서 기업결합 승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국내 1위 건설기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한 뒤 기존 계열사 현대건설기계와의 영업 시너지를 낼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한조양이 지분 100% 보유 중인 자회사 ‘현대중공업’의 IPO도 준비 중이다. 오는 3분기쯤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모액은 1조원, 전체 지분의 20%를 신주로 발행해 조달할 계획이다. 모처럼 반등하는 조선업황 속 기업가치를 잘 받고 흥행에 성공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이 과정을 그룹의 실질적 총수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역할도 주목된다. 정 부사장은 최근 그룹의 역점 사업에 속속 이름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와의 수소 프로젝트에 이어 최근에도 한국투자공사(KIC)와의 글로벌 M&A 협약식에도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숱한 전망 속 불발됐던 정 부사장의 사장 승진이 올해 중요한 과제들을 해결한 뒤 이뤄질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다만 최근 업계 트렌드인 ESG 경영은 정 부사장이 풀어야 할 숙제다. 얼마 전 현대중공업그룹은 친환경 미래 먹거리로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내세웠다. 해상발전(플랜트)부터 해상운송(수소운반선, 수소연료추진선), 저장(액화수소탱크), 활용(수소충전소 등)까지 전 과정을 망라하는 수소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겠다는 게 골자였다. ESG 가운데 ‘E’(Environment?환경)는 준비가 된 것. 그러나 ‘SG’(사회적 가치, 지배구조)에 대해서는 아직 물음표가 남았다. 조선소 내 잦은 산업재해로 인한 안전경영 이슈와 정 부사장으로의 승계가 탈법적으로 이뤄졌다는 노동계의 지적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계열사별로 ESG 위원회 설치를 검토 중이고 현재 실무위원회가 꾸려진 상태”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구자열 LS그룹 회장, 주한 아세안 대사 초청해 사업 협력 논의

    구자열 LS그룹 회장, 주한 아세안 대사 초청해 사업 협력 논의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10개국 주한대사를 20일 만나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구 회장은 태국·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 주한대사로 구성된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을 LS용산타워로 초청해 그룹의 동남아 사업 현황과 비전을 설명했다. LS그룹은 1996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시장에 진출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전력 케이블 공장을 준공하는 등 현재까지 약 5000만 달러(약 1700억원)를 투자했다. 현재 LS전선, LS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를 통해 아세안 12곳에 생산 및 판매 법인을 운영 중이다. 연간 교역 규모는 3조 5000억원으로 LS 해외 매출의 약 20%에 해당한다. 앞으로 아세안 내 신규 공장 설립 등 약 1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아세안은 LS를 포함한 한국 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무궁무진한 성장가능성이 있어 중요성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면서 “LS가 대한민국 산업화 초기 인프라 발전에 기여했듯 아세안 국가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네이버웹툰·카카오엔터 “우리가 제2의 쿠팡”

    네이버웹툰·카카오엔터 “우리가 제2의 쿠팡”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미국 도전기가 20여년 만에 재현되고 있다. 1995년~2000년 ‘닷컴 버블’ 시기에 국내 IT 업체들이 줄이어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했었는데, 이번에는 ‘쿠팡’이 지난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것을 계기로 또다시 붐이 일고 있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버웹툰은 당장은 자금 조달 계획이 없지만 미국 투자자에게 더 친숙해지고 믿음직해진다면 상장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웹툰엔터테인먼트’라는 자회사를 미국에 세우며 북미 진출을 본격화한 데 이어 이번엔 미국 상장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최근에 네이버가 글로벌 1위 웹소설 플랫폼인 캐나다의 ‘왓패드’를 인수한 것도 결국 북미 정서에 맞는 이야기를 웹툰으로 옮겨와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려고 한 것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도 이날 한 컨퍼런스에서 “네이버웹툰과 왓패드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토리텔링 창작자와 사용자가 모이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 계열사 중 웹툰, 웹소설, 영화·드라마 등을 다루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올 하반기나 내년쯤 미국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 미국의 ‘래디쉬’와 ‘타파스미디어’ 등 웹소설·웹툰 플랫폼 인수를 타진한 것도 네이버웹툰과 닮은꼴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엔터와 네이버웹툰은 실제로 사업의 상당 부분이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고, 일정 부분 성과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신선식품 업체인 ‘마켓컬리’와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두나무’, 운송 서비스 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올해나 내년을 목표로 미국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 업체들이 잇따라 미국에 도전장을 내민 것은 쿠팡의 영향이 크다. 쿠팡은 상장 첫날 시가총액이 886억 5000만 달러(약 100조원)에 달했고 이후 ‘거품 논란’이 일면서 꾸준히 주가가 빠졌음에도 현재 730억 달러(약 81조원)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이커머스 사업을 하는 기업이 국내 시총 3위인 네이버(62조원)보다 몸집이 큰 것은 전 세계에서 투자가 몰리는 미국 증시에 상장했기 때문이라 본 것이다. 다만 ‘닷컴 버블’ 당시 미국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주요 IT 기업 중 현재 ‘그라비티’만 나스닥에 남아 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쿠팡 이후 상장한 기업들이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IT 기업들의 미국행이 계속될지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횡령 혐의’ 이상직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

    ‘횡령 혐의’ 이상직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스타 항공 창업주 이상직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출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06표, 반대 38표, 기권 11표로 통과시켰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현역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것은 역대 15번째이며, 지난해 10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은 정정순 의원에 이어 21대 국회 들어 두 번째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과 계열사 6곳을 실질적으로 소유하면서 회삿돈 58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스타항공의 자금담당 간부인 조카와 공모해 장기차입금을 조기 상환해 회사의 안정성을 해치는 등 회사에 약 430억원의 금전적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는다.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책임 논란이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의원은 이날 신상발언에서 횡령 혐의와 관련, “전혀 근거가 없는 검찰의 일방적 견해”라면서 “검찰로부터 당하고 있는 참을 수 없는 치욕과 수모를 동료 의원들도 언제라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호소했다. 그는 본회의장을 빠져나가면서 횡령 혐의 중 1억원이 넘는 회사 자금을 들여 딸에게 포르쉐 자동차를 리스해 사용하게 한 부분에 대해 “대표이사에게 가용한 업무상 리스 차량이다. 보도 똑바로 하라”며 불쾌해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민주당 의원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친서에서 “교통사고에 대해 극심한 두려움을 가진 딸아이가 주변 사람들이 사고를 당해도 비교적 안전한 차라고 추천한 기본 구입가격 9900여만원 상당의 외제차를 할부로 리스해서 회사업무용 차량으로 사용해왔다”고 해 황당한 해명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홍준표 “내 아들, 아버지가 야당 인사라는 이유로 면접 떨어졌다”

    홍준표 “내 아들, 아버지가 야당 인사라는 이유로 면접 떨어졌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21일 이스타항공 창업주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부정채용 지시’ 의혹과 관련, “내 아들이 바로 이스타 부정채용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둘째 아들이 4년 전 잘 다니던 자동차 회사 해외영업부를 과장 승진 직전에 사직하고, 파일럿을 꿈꾸며 미국 애리조나 비행 학교에 가 대형항공기 면허까지 받아왔다”며 “2년 동안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LCC(저비용항공사)마다 필기·실기 시험에 합격하고도, 늘 면접에서 아버지가 야당 인사라는 이유로 떨어졌다”며 “야당 인사 아들을 취업시키면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에서 항공노선 조정 때 불이익을 주기 때문이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의원은 “땅·바다·하늘의 모든 면허증을 17개나 가진 둘째 아들은 지금은 파일럿을 포기하고, 중견 기업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다”며 “홍준표 아들이라는 것이 족쇄가 되는 것은 참으로 잘못된 세상”이라고 비판했다. 또 “야당 아들에겐 블랙리스트를 항공사마다 돌려 정당한 취업도 가로막는 횡포도 자행하더니, 자기끼리는 특혜 취업을 했다”며 “양두구육”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2004년 노무현 정부 시절 교통사고로 발목에 철심을 박아 병역면제 대상이었던 둘째 아들이 철심을 빼고 신체검사 2급 판정을 받은 뒤 수송병에 지원했지만 탈락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아들이 중장비 면허까지 있었다”면서 “입대 통보가 없어서 알아보니 ‘수송병과는 비리가 많은데 야당 저격수 아들을 데리고 가겠느냐’고 답했다. 그날 술을 한잔하고 들어온 아들이 ‘아버지는 내 인생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푸념을 늘어놓고 바로 해병대에 지원 입대를 했다”고 전했다.이상직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서 가결 횡령·배임 혐의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그는 2014∼2015년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팀에 특정 지원자를 추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해 재석의원 255명 중 찬성 206표로 가결시켰다. 반대는 38명, 기권은 11명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을 비롯해 관련 계열사 6곳을 실소유하며 회삿돈 58억 4500만원을 횡령하고, 자신의 조카와 공모해 회사에 약 430억원의 금전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나아가 검찰은 이 의원의 횡령 자금이 이 의원 딸이 타던 외제차 및 오피스텔 보증금 등으로 흘러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제2의 쿠팡되겠다”…20년 만에 재현된 ‘미국 상장붐’

    “제2의 쿠팡되겠다”…20년 만에 재현된 ‘미국 상장붐’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미국 도전기가 20여년 만에 재현되고 있다. 1995년~2000년 ‘닷컴 버블’ 시기에 국내 IT 업체들이 줄이어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했었는데, 이번에는 ‘쿠팡’이 지난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것을 계기로 또다시 붐이 일고 있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버웹툰은 당장은 자금 조달 계획이 없지만 미국 투자자에게 더 친숙해지고 믿음직해진다면 상장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웹툰엔터테인먼트’라는 자회사를 미국에 세우며 북미 진출을 본격화한 데 이어 이번엔 미국 상장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최근에 네이버가 글로벌 1위 웹소설 플랫폼인 캐나다의 ‘왓패드’를 인수한 것도 결국 북미 정서에 맞는 이야기를 웹툰으로 옮겨와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려고 한 것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도 이날 한 컨퍼런스에서 “네이버웹툰과 왓패드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토리텔링 창작자와 사용자가 모이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카카오 계열사 중 웹툰, 웹소설, 영화·드라마 등을 다루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올 하반기나 내년쯤 미국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 미국의 ‘래디쉬’와 ‘타파스미디어’ 등 웹소설·웹툰 플랫폼 인수를 타진한 것도 네이버웹툰과 닮은꼴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엔터와 네이버웹툰은 실제로 사업의 상당 부분이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고, 일정 부분 성과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신선식품 업체인 ‘마켓컬리’와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두나무’, 운송 서비스 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올해나 내년을 목표로 미국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IT 업체들이 잇따라 미국에 도전장을 내민 것은 쿠팡의 영향이 크다. 쿠팡은 상장 첫날 시가총액이 886억 5000만 달러(약 100조원)에 달했고 이후 ‘거품 논란’이 일면서 꾸준히 주가가 빠졌음에도 현재 730억 달러(약 81조원)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이커머스 사업을 하는 기업이 국내 시총 3위인 네이버(62조원)보다 몸집이 큰 것은 전 세계에서 투자가 몰리는 미국 증시에 상장했기 때문이라 본 것이다. 다만 ‘닷컴 버블’ 당시 미국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주요 IT 기업 중 현재 ‘그라비티’만 나스닥에 남아 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쿠팡 이후 상장한 기업들이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IT 기업들의 미국행이 계속될지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횡령·배임 이상직 의원 구속 여부 금명간 판가름

    횡령·배임 이상직 의원 구속 여부 금명간 판가름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영장실질심사 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는 255명이 참여해 찬성 206표, 반대 38표, 기권 11표로 가결됐다.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가결은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 이후 헌정사에서 15번째다. 체포 동의 의결서(국회의원 체포 동의 통지 공문)는 국회→법무부→대검찰청→전주지검→전주지법 순으로 전달된다. 이 서류가 법원에 전달되기까지 1∼2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이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기일은 이번 주 후반이나 다음 주 초에 잡힐 가능성이 높다. 법원은 미체포 피의자에 대한 영장이 청구되면 통상적으로 2∼3일 후에 기일을 정한다. 전주지법 관계자는 “국회에서 체포 동의안이 가결됐기 때문에 조만간 서류가 법원에 도착할 것 같다”며 “영장실질심사 기일은 담당 판사가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15년 3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이스타항공과 계열사 6곳을 실질적으로 소유하면서 회삿돈 58억 45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장기차입금을 조기에 상환해 회사의 재정 안정성을 해치는 등 회사에 430억원의 금전적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자금 담당 간부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간부는 이 의원의 조카다. 회삿돈 1억 1000만원이 이 의원 딸 포르쉐에 보험금, 보증금 명목으로 쓰인 의혹과 6000여만원이 딸의 오피스텔 보증금 등으로 흘러 들어간 점도 검찰의 수사 대상이다. 검찰은 이 의원과 그 일가의 횡령·배임 금액이 5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지검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지난 9일 이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스타 창업주’ 이상직 체포동의안 통과…횡령·배임 혐의(종합)

    ‘이스타 창업주’ 이상직 체포동의안 통과…횡령·배임 혐의(종합)

    찬성 206표·반대 38표로 통과…역대 15번째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은 역대 15번째다. 이날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255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06표, 반대 38표, 기권 11표로 가결됐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은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이어 6개월 만이다. 앞서 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의원은 2017년 이스타항공의 장기차입금을 조기에 상환, 회사의 재정 안정성을 해치는 등 회사와 직원에 수백억원의 금전적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검찰은) 제가 배임·횡령으로 회사를 도산에 이르게 하고 사적 이익을 추구했다며 피의사실을 공표하며 악의적인 여론 몰이를 하고 있다. 이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검찰의 일방적인 견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가진 재산은 서울 아파트 한 채뿐이며 이 또한 20년 전 직장 샐러리맨 생활을 할 때 구입한 것”이라며 “검찰의 구속영장에 제가 횡령했다고 적시한 금액 또한 2017년 이전에 모두 정리, 변제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 본청 안에서 본 의원이 검찰로부터 당하고 있는 참을 수 없는 치욕과 수모를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언제라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도 했다. 이 의원은 본회의장을 빠져나오며 이스타항공 계열사 자금을 딸의 외제차 구입에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산 게 아니라 업무용 리스 차량이었다. 보도를 똑바로 해달라. 형평성 있게”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이 의원은 자신의 횡령·배임 의혹과 함께 이스타항공의 대량 해고 사태가 불거지자 지난해 자진 탈당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AZ 이어 얀센도 혈전…EMA “얀센 백신 ‘혈전’ 가능성 있다, 경고 표시해야”

    AZ 이어 얀센도 혈전…EMA “얀센 백신 ‘혈전’ 가능성 있다, 경고 표시해야”

    “‘특이 혈전 경고’ 얀센 백신 정보에 추가해야”“코로나 백신 이익이 부작용 위험보다 커”美·유럽 얀센 접종 중단·연기…국내 미변동유럽의약품청(EMA)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과 관련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발견된 혈전 사례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혈전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 생긴 덩어리로 이로 인해 혈전증과 같은 질환을 일으킨다. “얀센, 희귀 혈전 관련 가능성 있다”“아스트라제네카 사례와 매우 유사” EM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안전성위원회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과 관련한 경고를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제품 정보에 추가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EMA는 또 안전성위원회는 이러한 사례가 이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서 포함돼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EMA는 이런 결론을 내리기까지 미국에서 보고된 낮은 혈소판과 관련된 특이 혈전의 심각한 사례 8건에 대한 보고를 포함해 현재 확보할 수 있는 모든 증거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13일 기준, 미국에서는 700만명 이상이 얀센 백신을 맞았다. 모든 사례는 백신 접종 3주 이내에 60세 미만에게서 발생했으며, 대다수가 여성이었다. 현재 확보 가능한 증거에 기반했을 때, 특정 위험 요소는 확인되지 않았다. EMA 안전성 위원회는 약센 백신 접종 이후 혈전은 뇌정맥동혈전증(CVST) 등 대부분 드문 위치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EMA는 검토된 사례들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에서 발생한 사례들과 매우 흡사했다고 덧붙였다. EMA는 그러나 보고된 낮은 혈소판 수를 동반하는 혈전은 매우 드물며, 코로나19 예방에서 얀센 백신의 전반적인 이익은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고 밝혔다. EMA 안전성위원회는 그동안 미국에서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나타난 특이 혈전의 매우 드문 사례를 검토해왔다.美당국, 얀센 혈전 근거 사용 중단 권고 전문가 “백신 기반 벡터 자체 부작용일수도”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3일 얀센 백신 접종자들 중 ‘드물지만 심각한’ 형태의 혈전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근거로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모두 여성이었고, 연령대는 18∼48세였다. 혈전 증상이 나타난 시점은 백신을 맞은 뒤 6∼13일 무렵이었다. 이후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이 백신의 접종을 중지하거나 도입을 연기하고 있다.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지난 14일 회의를 소집했지만 계속 사용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얀센 백신까지 접종 이후 희귀하지만 심각한 혈전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들 백신이 기반한 벡터 자체가 부작용의 원인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Z 백신과 얀센 백신은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인체에 주입하기 위해 그 자체로는 인체에 무해한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전달체)로 활용한다. 요한네스 올덴부르크 독일 본 대학병원 교수는 DPA통신에 “두 백신이 모두 같은 원리에 기초하고, 같은 문제를 초래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벡터 자체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독일, 60세 이상에만 AZ 접종 허용AZ 접종 후 혈전증 31명…9명 사망 앞서 독일은 얀센과 같은 혈전 부작용이 나타난 AZ의 코로나19 백신을 60세 이상에게만 접종하기로 했다. 독일 내에서 AZ 백신 접종 후 뇌정맥동혈전증(CVST) 의심 사례는 31명으로 늘었고, 이 중 9명은 사망한 데 따른 결정이다. AZ백신과 얀센백신 모두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로 활용하는 만큼, 이론적으로는 면역체계 내에 항체 형성을 위해 제공되는 이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코로나19의 막 단백질)이 부작용을 불러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올덴부르크 교수는 지적했다. 클레멘스 벤트너 독일 슈바빙의 뮌헨병원 주임의사도 두 백신에서 유사한 기제가 부작용의 기반일 것으로 추정했다. 벤트너는 DPA통신에 “우리는 얀센백신 접종 후 AZ백신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벡터로 활용되는 아데노바이러스가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당분간 중단하되 화이자 백신 3000만 회분을 확보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 정부는 아직 국내 도입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새만금 수상 태양광 개발” SK E&S, 사업 협약 체결

    “새만금 수상 태양광 개발” SK E&S, 사업 협약 체결

    SK그룹의 에너지·발전 계열사 SK E&S가 새만금 수상 태양광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물 위에 띄운 패널로 태양광을 받아 전력을 모으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다. SK E&S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재생에너지 및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추형욱 SK E&S 사장과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200㎿(메가와트) 규모 수상 태양광 개발사업을 비롯해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 그린수소 기반 새만금 그린산업단지 추진 등도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앞서 SK E&S는 지난해 9월 새만금개발청이 발주한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공모전에서 ‘수상 태양광 200㎿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태양광 사업은 올해 관련 인허가 절차와 설계·조달·시공(EPC)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 3월에 착공한다. SK E&S는 현재 국내에서 2GW(기가와트) 이상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운영하는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다. SK E&S는 지난해 말 RE100 가입을 선언한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다른 계열사와도 협업하고 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을 뜻한다. SK E&S는 연내에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장기공급계약(P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추 사장은 “새만금 수상 태양광 사업은 화석연료 사용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국가적으로도 의미 깊은 프로젝트”라면서 “새만금개발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 청장은 “SK E&S의 새만금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 벤처 육성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한국형 뉴딜의 선도적인 모델”이라며 “사업이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삼성 상속세 납부에 시장 촉각… 신용대출·지분 매각설도

    삼성 상속세 납부에 시장 촉각… 신용대출·지분 매각설도

    13조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상속세 신고·납부 기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 올해 예산(558조원)의 2.3%에 이르는 돈으로, 시중 자금흐름과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재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유족들은 이 회장 명의의 부동산과 미술품에 대한 감정 평가를 마치고 로펌을 통해 유산 배분과 상속세 납부 방식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 상속 재산 중 주식분 상속세액은 11조 366억원으로 확정됐고, 부동산과 미술품의 평가액과 보유 현금 등을 종합해 상속세가 최종 결정된다. 부동산의 평가액은 2조원 안팎, 세간의 큰 관심이 쏠렸던 ‘이건희 컬렉션’의 평가가치는 최대 3조원으로 추산되며, 전체 상속세는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일가라도 역대 상속세 납부 사례 중 최대 규모인 10조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한 번에 내기는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때문에 상속인들은 매년 일정 금액을 분할로 납부하는 ‘연부연납’ 제도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연부연납은 상속세의 6분의 1을 먼저 낸 뒤 나머지 금액을 5년간 나눠서 내는 제도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2018년 고 구본무 회장의 타계 후 내게 된 9215억원의 상속세를 6년간 분할해서 내고 있다. 연부연납의 가산금 금리는 시중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을 고려해 기획재정부령으로 정해진다. 지난해 이 회장 별세 당시 가산금 금리는 연 1.8%였으나 현재는 국세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연 1.2%로 떨어졌다. 유족들은 일단 주식 배당금으로 첫해 상속세를 낼 것으로 보이지만, 배당만으로 전체 상속세를 충당하기는 부족하다. 이 회장이 소장했던 고가의 해외 미술품을 매각하거나 일부는 기부를 통해 과세대상에서 제외시키지 않겠느냐는 추론이 나온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금융권에서는 유족들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수천억원의 신용대출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과 일부 계열사 지분 매각설도 나오고 있다. 현재는 추정만 가능한 상속세의 정확한 규모는 30일 국세청에 신고된 내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세청 신고 자료를 보면 이 회장 사후 삼성 일가의 재산 상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삼성 일가의 정확한 재산 규모와 추정치로만 알려진 ‘이건희 컬렉션’의 실제 가치, 부동산 평가액 등도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는 이 회장 상속 재산이 유족들에게 어떻게 배분됐는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현재 법적 상속분 비율대로 지분주식을 나눌 경우 배우자는 9분의 3을, 자녀들은 각 9분의 2씩 주식을 나누게 된다. 국세청 신고 자료를 보면 삼성의 지배구조와도 연관되는 유족간 지분 변동 유무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상속세를 마련할 여력이 있는지에 따라 유족간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도 관측하고 있다. 연부연납 제도들 활용하게 될 경우 납세의무자는 과세관청에 담보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신고 내역에는 어떤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는 계약이 체결됐는지도 공시하게 된다. 담보 가치는 이 회장 유족들이 나머지 5년간 낼 10여조원 보다 많아야 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美 파우치 “얀센 접종 재개 여부 23일쯤 결정”

    美 파우치 “얀센 접종 재개 여부 23일쯤 결정”

    미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존슨앤드존슨(J&J)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재개 여부가 오는 23일쯤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18일(현지시간) ABC방송에 출연해 “(얀센 백신이) 그냥 취소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정한 형태의 경고나 제한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접종 중단 사태가 금요일을 넘어서까지 지속될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제한과 관련해 “그게 뭐가 될지, 연령이 될지, 성별이 될지, 아니면 어떤 종류의 경고와 함께 돌아올지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앞서 지난 13일 얀센 백신을 맞은 18~48세 미국인 여성 6명에게서 희귀 뇌정맥 혈전증이 발병했다며 접종 중단을 권고했고, 이에 접종 중단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 정부 의뢰로 전문가 패널이 백신 접종과 혈전 발생의 인과관계를 평가 중이다. 유럽의약품청(EMA)도 혈액 응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 중인데, 20일쯤 안전성 관련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파우치 소장은 또 코로나19 백신 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부스터샷(추가 접종)의 필요 여부에 대한 판단이 여름 끝날 때쯤이나 가을 초입에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부스터샷을 결정할 경우 한국 등 세계 각국의 백신 수급이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그는 이날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부스터샷 권고 결정 시기와 관련, ‘3상 시험 1년이 돼 가는 여름 끝날 때쯤이냐’라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경험에 따른 나의 전망으로는 (부스터샷 필요 여부를) 여름 끝날 때쯤, 가을 시작할 때쯤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SK E&S,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본격화

    SK E&S,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본격화

    SK그룹의 에너지·발전 계열사 SK E&S가 새만금 수상 태양광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물 위에 띄운 패널로 태양광을 받아 전력을 모으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다. SK E&S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재생에너지 및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추형욱 SK E&S 사장과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200㎿(메가와트) 규모 수상 태양광 개발사업을 비롯해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 그린수소 기반 새만금 그린산업단지 추진 등도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앞서 SK E&S는 지난해 9월 새만금개발청이 발주한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공모전에서 ‘수상 태양광 200㎿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태양광 사업은 올해 관련 인허가 절차와 설계·조달·시공(EPC)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 3월에 착공한다. SK E&S는 현재 국내에서 2GW(기가와트) 이상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운영하는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다. SK E&S는 지난해 말 RE100 가입을 선언한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다른 계열사와도 협업하고 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을 뜻한다. SK E&S는 연내에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장기공급계약(P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추 사장은 “새만금 수상 태양광 사업은 화석연료 사용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국가적으로도 의미 깊은 프로젝트”라면서 “새만금개발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 청장은 “SK E&S의 새만금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 벤처 육성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한국형 뉴딜의 선도적인 모델”이라며 “사업이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박범계 “이재용 가석방·사면, 검토한 적 없다…文 특별지시 있어야” [이슈픽]

    박범계 “이재용 가석방·사면, 검토한 적 없다…文 특별지시 있어야” [이슈픽]

    野 “반도체 대비 위해 이재용 사면 검토해야”박범계 “그건 의원님 생각” 사면 반박홍남기 “이재명 사면, 내가 결정할 문제 아냐”경제단체장·지자체장, 잇단 이재명 사면 건의‘충수염 수술’ 이재용 22일 첫 재판 참석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9일 구속 중 충수염 수술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혹은 사면 가능성과 관련해 “검토한 적 없다”고 말했다. 경제단체장들은 미중 반도체 시장 격화 속에 국내 기업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달라며 이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했지만 아직 특별한 청와대 반응은 없는 상황이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통령께서 반도체와 관련한 판단과 정책적 방향을 말씀하신 것과 (별개로) 이 부회장의 가석방 내지 사면 문제는 실무적으로 대통령이 특별한 지시를 하지 않은 이상 아직 검토할 수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장관은 ‘이대로 반도체 전쟁을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대한민국은 법무부만에 의해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빨리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촉구에도 “그건 의원님 생각”이라고 받아쳤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최근 경제 회복과 관련된 의견 청취를 위해 가진 간담회에서 (이재용 부회장 사면) 건의가 있었다”면서 “제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관계기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손경식, 홍남기에 이재용 사면 건의지자체장 “이재용, 경영일선에 있어야” 앞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지난 16일 홍남기 직무대행에게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중 반도체 패권다툼 등으로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상황을 사면에 감안해달라는 것이다. 손 회장은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를 마친 뒤 “(부총리에게)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드렸고 다른 경제단체장도 긍정적으로 말씀하셨다”고 공개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도 “지금은 한국 경제를 위해 이 부회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이 부회장의 사면을 주장했다. 앞서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도 올해 2월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부회장 사면을 건의한 데 이어 지난 15일에 재차 사면을 건의했다. 오 군수는 건의문에서 “대기업 총수가 구속된 상태에서 어떤 전문 경영인이 투자 결정을 쉽사리 내릴 수 있겠느냐”면서 “그가(이재용 부회장) 있어야 할 곳은 구치소가 아니라 경영 일선이어야 했다”고 주장했다.이재용, 충수염 수술 15일 구치소 복귀입원 연장 권유에 “폐 끼치고 싶지 않다” 충수염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던 이 부회장은 지난 15일 퇴원해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법조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달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애초 3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진단에 따라 지난 9일 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회복이 늦어지면서 이날까지 입원했다. 이 부회장은 수술과 입원 등으로 몸무게가 7㎏가량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이 부회장에게 상태를 더 지켜보자며 입원 연장을 권했지만, 이 부회장은 “괜찮다. 더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구치소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계열사들의 부당한 합병을 지시·승인한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첫 재판은 오는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에서 열린다. 이 부회장은 이날 법정에 출석한다. 이 부회장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및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박삼구 前회장 일본서 만찬 약속 있었다”… 도피성 출국 의혹 부인

    “박삼구 前회장 일본서 만찬 약속 있었다”… 도피성 출국 의혹 부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7일 “박삼구 전 회장의 해외 도피 관련된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며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건으로 출국금지가 돼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면서 “일본 내 오래 친분 관계가 있는 일본 2인자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의 지난해 11월 8일 만찬 초청에 응하기 위해 출국하려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전 회장은 1박 2일 일정으로 출국 및 귀국 항공편과 호텔까지도 예약해 놨다”면서 “박 전 회장은 11월 8일 오전 11시 1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703편으로 출국한 뒤 9일 오후 5시 25분 대한항공 KE704편을 타고 인천으로 돌아올 계획이었다. 캐피탈 도큐호텔도 예약해놨었다”고 해명했다. 그룹 관계자는 “박 전 회장은 인천공항에 도착해 출국 수속을 받는 과정에서 출국금지가 된 것을 알고 출국하지 못했을 뿐 검찰 수사를 앞두고 도주하려 했다는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받는 박 전 회장은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쯤 검찰에 출석해 오후 6시 30분까지 9시간가량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이어 밤 11시까지 조서를 열람한 뒤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김민형)는 박 전 회장을 상대로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홀딩스)을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박 전 회장, 당시 전략경영실 임원 2명을 부당내부거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6년 말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스위스 게이트그룹에 넘기는 대신 게이트그룹은 금호고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1600억원 어치를 무이자로 인수하기로 했다. 하지만 기내식 사업권과 BW 인수를 맞바꾸는 거래가 지연되면서 금호고속이 자금난에 빠지자, 금호산업을 비롯한 9개 계열사는 45회에 걸쳐 총 1306억원을 담보 없이 정상 금리(3.49∼5.75%)보다 낮은 1.5∼4.5%의 금리로 금호고속에 빌려줬다. 공정위는 계열사들의 지원으로 금호고속이 약 169억원의 금리 차익을 얻었고, 박 전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는 특수관계인 지분율에 해당하는 이익(최소 77억원)과 결산 배당금(2억 5000만원) 등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공정위의 고발에 따라 박 전 회장과 금호아시아나그룹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11월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윤모 전 상무와 공정위 직원 송모씨가 돈을 주고받고 금호 측에 불리한 자료를 삭제한 혐의를 찾아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달 초에는 박모 전 그룹 전략경영실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와 그간의 수사 내용을 정리해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등 박 전 회장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기내식 사업권 거래 및 계열사 자금 대여 등에 대해 “정상적인 거래”라면서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 제공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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