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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자금융지주 이강행 부회장 승진…한투증권 12년만에 여성 본부장 발탁

    한국투자금융지주 이강행 부회장 승진…한투증권 12년만에 여성 본부장 발탁

    한국금융지주는 내년 1월 1일자 계열사별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이강행 사장은 부회장으로, 오태균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오태균 사장은 한국투자증권 중부본부장, 영업추진본부장 등을 거쳐 2009년부터 한국금융지주 경영관리실장으로 근무해 왔으며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금융업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춰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계열사 관리를 총괄해왔다는 평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설광호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본부장 전무 승진을 포함해 리스크관리본부장 안화주 전무, PF그룹장 방창진 전무, 디지털플랫폼본부장 최서룡 상무, PB2본부장 박재현 상무, PB5본부장 이노정 상무, 채권운용담당 박기웅 상무, 뉴욕현지법인장 김동은 상무를 승진 발령냈다. 또 빈센트 앤드류 제임스 상무를 글로벌사업본부장에, 여성 임원인 김순실 상무보를 PB6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본부장 8명을 새로 선임했다. 김순실 신임 PB6본부장은 한투증권 12년만에 여성 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이번 정기인사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부문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온라인과 퇴직연금 등 리테일 부문 영업력 제고를 위해 eBiz본부, 해외MTS개발담당, 연금전략담당을 신설했다. 홀세일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솔루션본부 산하 투자솔루션영업담당, 대체솔루션부, OCIO솔루션부를 신설했다. 해외 IB사업을 본격화하고 시너지 영업을 강화하고자 대표이사 직속 글로벌사업본부, IB2본부 산하 ECM부와 인수영업3부, PF그룹 산하 PF전략부를 각각 신설했다. 경영기획총괄 산하에는 기획담당, 리스크관리본부 산하에 리스크전략부를 각각 신설했다.
  • LS 신임 총수 구자은 “글로벌 기업 도약하려면 ‘추가적인 차별화’ 필요하다”

    LS 신임 총수 구자은 “글로벌 기업 도약하려면 ‘추가적인 차별화’ 필요하다”

    구자은 LS그룹 신임 회장이 임직원에게 ‘애자일(민첩함)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15~17일 열린 ‘2021 LS 애자일 데모데이’에서 “그룹이 더욱 성장하고 경쟁력 있는 곳이 되려면 기존의 차별화를 넘어 ‘추가적인 차별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는 단순한 문제 해결이 아니라 고객에 대한 관찰, 경험을 통해 꾸준히 탐험하면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자일을 통한 추가적인 차별화 과정은 기존의 가치와 새로운 가치들의 수많은 충돌이 존재한다”면서도 “애자일 혁신을 추진하는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 간에 서로 이해하고 지원하는 ‘공존의 문화’를 형성하며 성숙하게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자일은 LS그룹이 강조하는 경영 혁신 전략이다. 기민하고 민첩하다는 뜻으로 각 조직간 경계를 허물어 업무와 의사소통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의 경영을 의미한다. 2019년부터 애자일 데모데이를 개최한 LS그룹은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과 주요 계열사들이 협업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해 온 바 있다. 구 회장은 최근 실시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촌경영’ 전통에 따라 구자열 회장에 이은 차기 총수에 올랐다. 임기는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LS 관계자는 “애자일 혁신을 사업에 적용하는 초기 단계를 거쳐 이제는 완성 단계인 교육과 조직문화로의 흡수·전파하는 단계”라면서 “구 회장은 내년부터 그룹 회장을 맡은 이후에도 그룹의 애자일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GS그룹 이웃사랑 성금 40억원 기탁

    GS그룹 이웃사랑 성금 40억원 기탁

    GS그룹이 16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5년부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낸 성금은 총 640억원이다. 이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 현대차 ‘마지막 가신’ 윤여철 퇴진… 정의선 체제 굳힌다

    현대차 ‘마지막 가신’ 윤여철 퇴진… 정의선 체제 굳힌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마지막 가신’ 윤여철(왼쪽) 정책개발담당 부회장이 용퇴한다. 대거 세대교체를 통해 향후 현대차그룹 내 정의선 회장 직속 체제가 더욱 굳어질 전망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윤 부회장과 더불어 사장급 인사 4~5명이 물러나는 내용이 담긴 연말인사를 17일 실시한다. 알버트 비어만(가운데) 연구개발본부장, 피터 슈라이어(오른쪽) 디자인 담당 사장 등 외국인 사장급 임원도 포함된다. 윤 부회장은 20년 이상 현대차그룹에서 노사 문제를 담당한 인물이다. 앞서 물러난 김용환 전 현대제철 부회장, 정진행 전 현대건설 부회장과 함께 정 명예회장의 가신으로 꼽혔던 윤 부회장의 퇴임으로 본격적인 ‘정의선 체제’가 시작됐다는 관측이다. 현대차그룹 부회장단에는 정 회장의 매형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만 남을 전망이다. 첫 외국인 사장이었던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연구개발본부장과 ‘K5’ 등 숱한 히트작을 탄생시킨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경영 담당 사장의 교체도 확정됐다. 비어만 사장은 이날 남양연구소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최고경영자(CEO) 인사는 지난해 대폭 실시됐던 만큼 올해는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인사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을 새로 선임한 바 있다. 현대트랜시스, 현대케피코 등 일부 계열사 CEO 정도가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대신 부사장 이하에서는 전기차 전환 등에 대비해 30~40대 젊은 전문가 그룹이 새롭게 임원으로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 취임 후 두번째 실시된 이번 인사의 특징은 부회장 승진 인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세대교체 가속화다. 재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꼽은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소 등의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대규모 세대교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KB금융, ‘3인 부회장 체제’로…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승진

    KB금융, ‘3인 부회장 체제’로…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승진

    KB국민카드 이창권 대표 후보 등KB금융, 7개 계열사 후보 선정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가 지주사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KB금융지주가 ‘3인 부회장 체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어 KB증권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추위는 12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7개 계열사 중 KB국민카드,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에 대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KB증권,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에 대해서는 기존 대표이사를 후보로 재추천했다. KB국민카드 후임 대표로는 이창권 KB금융지주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내정됐다. 후보들의 선임은 이달 중 각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와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KB생명보험 대표에는 이환주 현 KB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 KB저축은행 대표에는 허상철 현 KB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 대표가 후보로 추천됐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2년이다.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가 내년 지주사 부회장 자리에 앉으면 앞서 부회장 승진이 발표된 허인 현 KB국민은행 은행장과 현 양종희 부회장을 비롯해 KB금융은 ‘3인 부회장’ 체제를 갖추게 된다. KB증권,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에서는 박정림·김성현(복수대표), 이현승, 황수남, 김종필 현 대표이사 연임이 결정됐다. 재추천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 대추위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의 심화 속에서 리딩금융그룹으로의 확고한 위상 구축을 위해 시장 지위를 높일 수 있는 역동적인 차세대 리더 그룹 형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이동철 대표, KB금융 부회장 승진…KB카드 대표 후임에 이창권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가 KB금융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후임 대표에는 이창권 KB금융지주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내정됐다. 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어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후보들의 선임은 이달 중 각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와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대표이사의 임기가 올해 말로 끝나는 7개 계열사 가운데 KB국민카드,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의 경우 신임 대표 이사 후보가 결정됐다. KB국민카드 대표에는 이창권 현 KB금융지주 CSO, KB생명보험 대표에는 이환주 현 KB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 KB저축은행 대표에는 허상철 현 KB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 대표가 후보로 추천됐다. 임기는 모두 2년이다. 이동철 현 KB국민카드 대표는 이달 말 임기가 끝나면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승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서 부회장 승진 사실이 발표된 허인 현 KB국민은행과 현 양종희 부회장을 비롯해 KB금융그룹은 ‘3인 부회장’ 체제를 갖췄다. 이창권 후보는 전략·글로벌 등 다양한 직무 경험과 성공적 푸르덴셀생명 인수를, 이환주 후보는 지주·은행 내 재무·전략·개인고객·외환 등 핵심 직무 역량을, 허상철 후보는 디지털·영업·전략 등의 폭넓은 경험과 변화·혁신 의지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KB증권,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에서는 박정림·김성현(복수대표), 이현승, 황수남, 김종필 현 대표이사의 연임이 결정됐다. 이들의 임기는 1년이다. 연합뉴스
  • 주문식교육의 효과 대박

    주문식교육의 효과 대박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정보계열이 삼성, LG, SK 등 대기업과 중견 기업에 200명을 넘는 취업 성과를 올렸다. 삼성전자 8명, LG이노텍 15명, LG디스플레이 10명, LIG넥스원 4명, SK하이닉스 14명, SK실트론 11명, LS전선 2명이다. 또 현대모비스·한국전력공사·코오롱글로텍·CJ제일제당·도레이첨단소재 등 국내 여러 사업군 대기업에도 취업하는 등 대기업 진출자만 무려 100여 명에 육박한다. 이같은 성과는 이 대학이 실시하는 주문식교육의 효과라는 평가다.이 계열은 SK하이닉스와 반도체공정 메인터넌스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협약반을 2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삼성SDI, LG전자, LIG넥스원 등 대기업 계열사와도 협약반을 개설했다. 주문식교육은 산업체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교수진들이 담당한다. 하종봉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정보계열 부장은“반도체와 첨단소재, 스마트기기, 스마트헬스케어, 미래자동차 등에 최적화된 현장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LG·LX 보유 주식 상호 매각… 구본준 2000억 기부

    LG·LX 보유 주식 상호 매각… 구본준 2000억 기부

    LG와 LX그룹이 상호보유 중인 주식을 서로에게 매각하면서 지분 정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양사의 계열 분리를 최종 승인하면 ‘아름다운 이별’이 완성된다. 14일 ㈜LG와 LX홀딩스에 따르면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이날 보유 중이던 ㈜LG 지분 7.72% 중 4.18%를 시간외매매(블록딜)를 통해 외부에 매각했다. 또한 고 구인회 창업회장 당시부터 이어져 온 LG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LG 지분의 1.5%(약 2000억원)를 LG연암문화재단·LG상록재단·LG복지재단 등 3개의 LG 공익법인에 나눠 기부했다. 이에 따라 구본준 회장의 ㈜LG 지분은 2.04%까지 떨어졌고, 구형모 LX홀딩스 상무 등 구본준 회장 일가가 보유한 ㈜LG 지분은 2.96%만 남으면서 공정거래법상 계열분리 요건인 ‘동일인 관련자 지분 3% 미만’을 충족하게 됐다. 나아가 구본준 회장은 이 매각대금으로 구광모 ㈜LG 대표와 특수관계인 등 9인이 보유한 LX홀딩스 지분 전량인 32.32%를 매수했다. 거래대금은 약 3000억원으로, 세법상 특수관계인 간 경영권 이전 거래에 해당되면서 20% 할증을 받았다. 이로써 구본준 회장과 특수관계인은 LX홀딩스 지분을 40% 이상을 보유, 안정적인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구본준 회장은 고 구본무 LG그룹 전 회장의 동생이자 구광모 대표의 삼촌이다. LG총수 일가의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구본무 전 회장의 뒤를 이어 2018년 구광모 대표가 회장직에 오르면서 구본준 회장은 LG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구본준 회장은 지난 5월 LG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된 신규 지주회사 LX홀딩스 초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공정위 심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계열 분리가 최종 승인되면 양사는 내부거래 등에 따른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두 그룹은 물리적으로 분리됐지만, 지분 관계상 LX그룹이 LG그룹 계열사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일감 몰아주기’ 등 내부거래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지분 정리로 양사는 각각 시장에서 주식거래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지주회사 본연의 기업가치를 안정적으로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현대캐피탈 대표 “버려진 운동장 취급… 업권 보호·형평성 맞춰줘야” 규제장벽 막힌 캐피탈사의 ‘돌직구’

    현대캐피탈 대표 “버려진 운동장 취급… 업권 보호·형평성 맞춰줘야” 규제장벽 막힌 캐피탈사의 ‘돌직구’

    목진원(51) 현대캐피탈 대표가 최근 업계를 대변하는 목소리를 강하게 내면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목 대표는 금융 당국 수장들과의 만남에서도 “금융업권 내 ‘버려진 운동장’으로 소외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통상 금융권 대표들이 금융 당국 눈치를 보면서 나서기 꺼리는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례적인 행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목 대표는 지난달과 이달 각각 열린 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장과의 업계 간담회에서 캐피탈 업계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고, 카드사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쏟아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건의 사안이나 애로 사항 등을 돌려 말하지 않고 현행 제도에 대한 부당함까지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거침없이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말했다. 목 대표는 지난 7일 열린 정은보 금감원장과의 간담회에서는 “‘동일 기능, 동일 감독’이라는 기본적인 원칙이 영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감독 당국의 건전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으로 자동차 구매와 관련된 캐피탈사 리스·할부 모집인은 사전 교육을 받고 시험을 통과해야 영업활동을 할 수 있지만, 금소법상 등록 대상이 아닌 카드사 모집인들은 규제 없이 관련 영업을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아울러 지난달 17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캐피탈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업권 보호와 신사업 진출 기회 제공 등 생존과 성장을 위한 당국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차·기아를 계열사 간 내부 시장으로 둔 국내 캐피탈 업계의 압도적인 1위 사업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 추가 지분 인수로 현대캐피탈의 지분 99.8%를 확보했다. 매킨지와 두산중공업 등 국내외 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목 대표는 지난해 2월 현대캐피탈에 영입됐고, 정태영(61) 현대카드 부회장이 현대캐피탈에서 물러난 지난 9월부터는 현대캐피탈을 혼자 이끌고 있다. 금융권에 얽매여 있지 않았던 다채로운 이력은 어느 자리에서든 ‘할 말은 하는’ 배경으로 꼽히기도 한다. 목 대표가 업계를 대변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캐피탈 업계 상황과도 맞물려 있다. 5년 전인 2016년만 해도 자동차 할부 시장에서 캐피탈 업계 점유율은 85%에 육박했지만 지금은 카드사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캐피탈 업계 점유율은 70% 수준으로 낮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금융시장 외 다른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려 해도 마이데이터 외에는 규제라는 장벽에 가로막혀 있다”고 했다.
  • LG·LX 계열 분리 ‘아름다운 마무리’…구본준 2000억원 기부

    LG·LX 계열 분리 ‘아름다운 마무리’…구본준 2000억원 기부

    LG-LX 계열 분리 절차 박차 LG와 LX그룹이 상호보유 중인 주식을 서로에게 매각하면서 지분 정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양사의 계열 분리를 최종 승인하면 ‘아름다운 이별’이 완성된다.14일 ㈜LG와 LX홀딩스에 따르면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이날 보유 중이던 ㈜LG 지분 7.72% 중 4.18%를 시간외매매(블록딜)를 통해 외부에 매각했다. 또한 고 구인회 창업회장 당시부터 이어져 온 LG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LG 지분의 1.5%(약 2000억원)를 LG연암문화재단·LG상록재단·LG복지재단 등 3개의 LG 공익법인에 나눠 기부했다. 이에 따라 구본준 회장의 ㈜LG 지분은 2.04%까지 떨어졌고, 구형모 LX홀딩스 상무 등 구본준 회장 일가가 보유한 ㈜LG 지분은 2.96%만 남으면서 공정거래법상 계열분리 요건인 ‘동일인 관련자 지분 3% 미만’을 충족하게 됐다. 나아가 구본준 회장은 이 매각대금으로 구광모 ㈜LG 대표와 특수관계인 등 9인이 보유한 LX홀딩스 지분 전량인 32.32%를 매수했다. 거래대금은 약 3000억원으로, 세법상 특수관계인 간 경영권 이전 거래에 해당되면서 20% 할증을 받았다. 이로써 구본준 회장과 특수관계인은 LX홀딩스 지분을 40% 이상을 보유, 안정적인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구본준 회장은 고 구본무 LG그룹 전 회장의 동생이자 구광모 대표의 삼촌이다. LG총수 일가의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구본무 전 회장의 뒤를 이어 2018년 구광모 대표가 회장직에 오르면서 구본준 회장은 LG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구본준 회장은 지난 5월 LG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된 신규 지주회사 LX홀딩스 초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공정위 심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계열 분리가 최종 승인되면 양사는 내부거래 등에 따른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두 그룹은 물리적으로 분리됐지만, 지분 관계상 LX그룹이 LG그룹 계열사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일감 몰아주기’ 등 내부거래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지분 정리로 양사는 각각 시장에서 주식거래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지주회사 본연의 기업가치를 안정적으로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호반그룹, 김선규 그룹회장 선임…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

    호반그룹, 김선규 그룹회장 선임…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

    호반그룹은 13일 김선규 총괄회장을 그룹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회장은 올해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과 함께 대한전선, 미디어 등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다각화에 성공했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등에서 양호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김 회장은 1977년부터 현대건설에서 30여년간 현장과 관리분야를 경험한 건설 전문가로 대한주택보증 사장도 지냈다. 송종민 호반프라퍼티 사장은 호반그룹 부회장 승진과 함께 호반산업계열을 책임진다. 송 부회장은 그룹의 재무전문가로서 대한전선을 비롯해 삼성금거래소, 대아청과, 아브뉴프랑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관리한다. 호반그룹 레저계열에는 이정호 부회장이 리조트와 골프장 사업을 총괄한다. 호반그룹은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제천, 안면도, 덕산, 제주도에 리솜리조트를 운영하고 있고, 호반골프 계열로 서서울CC와 H1클럽, 하와이 호놀룰루에 와이켈레CC를 운영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박철희 총괄사장을 주축으로 3인 대표 체제를 구성, 전문성과 안전경영을 강화한다. 박 사장이 호반건설을 총괄 경영한다. 시공부문(CCO)은 김명열 부사장이, 안전부문(CSO)은 허옥 부사장이 각자대표를 맡는다. 박 사장은 1999년 호반건설에 입사해 공공택지 등 부동산 개발 분야에서 매년 탁월한 실적을 달성해 왔다. 시공부문 대표에 선임된 김 부사장은 현대산업개발 출신으로, 시공 품질 제고와 주거상품 신기술 접목 등에 집중한다. 신설된 안전부문 대표로 보임된 허 부사장은 대림산업 안전담당 상무, 한국안전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호반산업도 안전부문을 신설하고 책임자로 강성대 상무를 대표로 선임했다.
  • “포스코, 자회사 비상장 약속 지켜야” 증권가, 지주사 전환에 조건부 호평

    “포스코, 자회사 비상장 약속 지켜야” 증권가, 지주사 전환에 조건부 호평

    “약속만 잘 지킨다면 나쁠 게 없다.” 지주사 전환을 추진 중인 포스코의 계획에 증권가에서는 ‘조건부 호평’을 내놨다. 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주회사를 두는 것엔 동의하지만 “자회사를 상장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증권가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를 상장사로 두면서 철강사업 신설법인인 ‘포스코’를 비상장 계열사로 물적분할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다음달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회사가 내건 ‘자회사 비상장 원칙’이 핵심이다. 이번에 분리된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뿐 아니라 앞으로 설립할 수소, 니켈 등 신설 자회사도 마찬가지다. 최근 잇단 ‘쪼개기 상장’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물적분할 트라우마’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상당히 파격적인 약속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많은 상장사가 ‘캐시카우’인 전통사업에서 번 돈을 신사업에 쏟아붓고는 어느 정도 성장한 뒤 독립시켜 상장하는 방법을 택했다. 물론 본격적으로 성장할 사업을 공격적으로 키우는 것은 좋지만, 회사의 미래성을 보고 투자한 기존 주주들은 자신들의 주식가치가 희석되는 쓴맛을 감내해야 했다. LG화학의 사업부였다가 지난해 분사한 뒤 현재 상장을 추진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대표적인 사례다. SK이노베이션에서 독립한 배터리 회사 SK온도 현재 상장 타이밍을 저울질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합병을 위해 한국조선해양이라는 중간지주사를 상장사로 둔 뒤 비상장 전환했던 현대중공업도 최근 다시 상장했다. 포스코의 약속에 증권가 반응은 나쁘지 않다. “(물적분할을) 굳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배당도 큰 차이가 없을 것”(하이투자증권), “비상장 약속은 주가 하락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려는 의지”(키움증권), “분할에 따른 변화는 단기적이다. 본업을 비롯한 리튬, 니켈, 수소사업의 재평가가 중요”(유진투자증권), “지주사 전환은 미래를 위한 장기포석”(메리츠증권) 등으로 분석했다. 분할 충격에 지난 10일 전일보다 1만 3500원(-4.6%) 급락한 포스코의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5500원(1.95%) 오른 28만 7000원에 마감했다. 포스코는 최대주주 국민연금(9.75%)을 제외하고 5% 이상 확보한 대주주가 없다. 그만큼 분할 방식에 부정적인 투자자들을 설득해 분산된 표심을 결집하는 게 관건이다. 이 안건이 통과되려면 주식총수의 3분의1 이상이 출석해 주주의 3분의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 “약속만 지킨다면 나쁠 건 없지”…‘물적분할’ 포스코에 쏠리는 시선

    “약속만 지킨다면 나쁠 건 없지”…‘물적분할’ 포스코에 쏠리는 시선

    “약속만 잘 지킨다면 나쁠 게 없다.” 지주사 전환을 추진 중인 포스코의 계획에 증권가에서는 ‘조건부 호평’을 내놨다. 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주회사를 두는 것에 동의하지만, “자회사를 상장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3일 증권가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를 상장사로 두면서 철강사업 신설법인인 ‘포스코’를 비상장 계열사로 물적분할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다음달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회사가 내건 ‘자회사 비상장 원칙’이 핵심이다. 이번에 분리된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뿐만 아니라 앞으로 설립할 수소, 니켈 등 신설 자회사도 마찬가지다. 최근 잇단 ‘쪼개기 상장’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물적분할 트라우마’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상당히 파격적인 약속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많은 상장사가 ‘캐시카우’인 전통사업에서 번 돈을 신사업에 쏟아붓고는 어느 정도 성장한 뒤 독립시켜 상장하는 방법을 택했다. 물론 본격적으로 성장할 사업을 공격적으로 키우는 것은 좋지만, 회사의 미래성을 보고 투자한 기존 주주들은 자신들의 주식가치가 희석되는 쓴맛을 감내해야 했다. LG화학의 사업부였다가 지난해 분사한 뒤 현재 상장을 추진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대표적인 사례다. SK이노베이션에서 독립한 배터리 회사 SK온도 현재 상장 타이밍을 저울질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합병을 위해 한국조선해양이라는 중간지주사를 상장사로 둔 뒤 비상장 전환했던 현대중공업도 최근 다시 상장했다. 포스코의 약속에 증권가 반응은 나쁘지 않다. “(물적분할을) 굳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배당도 큰 차이가 없을 것”(하이투자증권), “비상장 약속은 주가하락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려는 의지”(키움증권), “분할에 따른 변화는 단기적이다. 본업을 비롯한 리튬, 니켈, 수소사업의 재평가가 중요”(유진투자증권), “지주사 전환은 미래를 위한 장기포석”(메리츠증권) 등으로 분석했다. 분할 충격에 지난 10일 전일보다 1만 3500원(-4.6%) 급락한 포스코의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5500원(1.95%) 오른 28만 7000원에 마감한 게 시장 반응이다. 포스코는 최대주주 국민연금(9.75%)을 제외하고 5% 이상 확보한 대주주는 없다. 그만큼 분할 방식에 부정적인 투자자들을 설득해 분산된 표심을 결집하는 게 관건이다. 이 안건이 통과되려면 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 출석해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 서울신문사 회장에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선임

    서울신문사 회장에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선임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이 서울미디어홀딩스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는다. 호반그룹은 올해 서울신문, 전자신문, EBN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서울미디어홀딩스를 신설해 미디어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 회장은 13일 서울신문사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회장으로 선임됐고, 전자신문사 회장으로도 선임됐다. 서울미디어홀딩스 각자 대표로 김철희 전 호반그룹 기획조정팀장이 선임됐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적극적 위기관리와 안정적 성장 추구 호반그룹은 이날 김선규 총괄회장을 그룹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회장은 올해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과 함께 대한전선, 미디어 등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진행했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등에서 양호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김선규 회장은 1977년부터 현대건설에서 30여 년간 현장과 관리분야를 경험한 건설업계 전문가로 대한주택보증 사장도 역임한 바 있다.송종민 호반프라퍼티 사장은 호반그룹 부회장 승진과 함께 호반산업계열도 책임진다. 송 부회장은 그룹의 재무전문가로서 대한전선을 비롯, 삼성금거래소, 대아청과, 아브뉴프랑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관리하게 된다. 안전부문 대표이사에는 강성대 상무가 선임됐다. 호반그룹 레저계열에는 이정호 부회장이 리조트와 골프장 사업을 총괄한다. 호반그룹은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제천, 안면도, 덕산, 제주도에 리솜리조트를 운영하고 있고, 호반골프 계열로 서서울CC와 H1클럽, 하와이 호놀룰루에 와이켈레CC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제주도 중문에 호텔 착공을 앞두고 있고, 강원도 화진포에 리조트 추가 개발 또한 본궤도에 오를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박철희 총괄사장을 주축으로 3인 대표 체제를 구성, 전문성과 안전경영을 강화한다. 박 사장은 호반건설을 총괄 경영하고 시공부문(CCO)은 김명열 부사장이, 안전부문(CSO)은 허옥 부사장이 각자대표를 맡는다. 박 사장은 1999년 호반건설에 입사해 공공택지 등 부동산 개발 분야에서 매년 탁월한 실적을 달성해 왔다. 시공부문대표에 선임된 김명열 부사장은 현대산업개발 출신으로 10여년 간 호반그룹 건설부문 임원으로 역임했으며, 이번 선임을 계기로 시공 품질 제고와 주거상품 신기술 접목 등에 집중한다. 신설된 안전보건부문은 허옥 부사장이 맡아 안전경영을 강화한다. 허 부사장은 대림산업 안전담당 상무, CSOC 회장, 한국안전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호반산업도 안전부문을 신설하고 책임자로 강성대 상무를 대표로 선임했다. 다음은 호반그룹 정기 임원 인사다.  ◇ 호반그룹▲ 회장 김선규 ◇ 호반건설▲ 대표이사(총괄) 사장 박철희 ▲ 대표이사(시공부문) 부사장 김명열 ▲ 대표이사(안전부문) 부사장 허옥 ▲ 전무 김동남 정원국 변부섭 ▲ 상무 변경수 김준석 염용섭 박상욱 허권일 김도연 김성제 유도상 ▲ 상무보 최현종 이맹호 ▲ 이사 전영완 조찬익 김창수 김용성 이규광 강경록 오준균 서동진 정정식 송승훈 원용덕 박인남 이창진 ◇ 호반산업계열▲ 대표이사 부회장 송종민 ▲ 대표이사(안전부문) 상무 강성대 ▲ 전무 김민성 ▲ 상무 김용일 ▲ 이사 나광호 송창민 신광균 이진연 현승호 ◇ 대한전선▲ 기획총괄 전무 이찬열 ▲ 전무 김현주 ▲ 상무 백승호 이춘원 ▲상무보 하성호 남정세 ▲ 이사 김승일 박성경 홍동석 ◇ 호반프라퍼티▲ 이사 박재신(아브뉴프랑) ◇ 그룹 레저계열▲ 부회장 이정호 ◇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이사 이재현 이진욱 ◇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이사 상무보 원한경 ◇ 서울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상무 김철희 ◇ 호반문화재단▲ 사무총장 윤희수 ◇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송진오
  • 삼성 금융계열사 40대 부사장 나왔다… 세대교체 ‘박차’

    삼성 금융계열사 40대 부사장 나왔다… 세대교체 ‘박차’

    삼성생명·화재·증권·카드·자산운용 등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이 13일 일제히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사장단 인사에 이어 임원인사에서도 ‘혁신’과 ‘세대 교체’가 키워드로 읽힌다. 앞서 단행된 삼성전자 등의 계열사 인사와 같이 이재용 부회장의 ‘뉴삼성’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삼성생명은 이날 부사장 4명과 상무 7명 등 모두 11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46세인 박준규 글로벌사업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세대교체에 속도를 냈다는 설명이다. 또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통합해 부사장·상무 2직급 체계로 단순화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임원인사에서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디지털과 글로벌사업 부문에서 부사장을 발탁해 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했다”면서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까지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도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배성완 GA1사업부장을 부사장에 선임하고 상무 8명을 승진시켰다.배 신임 부사장은 영남대를 졸업하고 1992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CPC기획팀장, 경기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2017년 당시 49세의 젊은 나이로 임원이 된지 4년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화재는 “영업, 보상 등 주요 현장 부문에서 승진자를 고르게 배출했다”면서 “각 사업 부문의 젊은 리더 양성을 위해 기존 전무·부사장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해 패스트 트랙 기반을 공고히 하고 여성 인력을 지속해서 발탁하는 등 조직 내 역동성과 다양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이날 장재찬 금융신사업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임명하고 3명을 상무로 승진시키는 등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장 신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대건고, 한양대 학·석사를 졸업했다. 2000년 삼성카드에 입사해 마케팅담당, 금융영업담당, 금융서비스담당, 금융신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삼성카드의 인사 방향 역시 연공서열에서 벗어나 성과가 뛰어나고 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하는데 방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유능한 경영진을 조기에 배출하기 위해 임원 직급단계를 단순화해 기존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했다. 삼성카드는 “개인 및 조직의 성과뿐 아니라 임원으로서의 자질과 사업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삼성증권은 이종완 경영지원실장과 조한용 삼성자산운용 고객마케팅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부사장 2명, 상무 3명 등 총 5명을 승진시켰다. 삼성자산운용도 하형석 기금사업부문장과 하지원 삼성생명 자산PF운용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2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두곳 모두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사상 최대실적 달성에 기여한 성과 우수 인재를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대기업에서 3040 임원 나오지만 급변하는 IT업계 30대 CEO 배출

    삼성 등 주요 대기업에서 3040 임원들이 등장해 화제가 되는 가운데 핀테크,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 등 정보기술(IT)·금융 신산업 분야에서는 이미 ‘80년대생’ 대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은 급변하는 IT시장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기술적 이해도가 높은 이공계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가장 파격적인 인사는 국내 IT 공룡인 네이버 대표를 맡게 된 1981년생 최수연(40)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리더였다. 최 대표는 서울대 공대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과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올 3월, 10월 잇따라 출범한 토스 계열사 박재민(40) 토스증권 대표, 홍민택(39) 토스뱅크 대표는 각 1981년생, 1982년생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등 주요 증권사 대표들이 82학번이 다수인 상황에서 이들과 스무살 가까이 차이 나는 젊은피들이 전면에 나선 것이다. 박 대표와 홍 대표 둘 다 카이스트 출신으로 각각 컴퓨과학과 산업공학을 전공했다. 올해 제도권에 편입한 암호화폐거래소 대표들은 7080이 주류다. 특히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3위인 코인원의 차명훈(32) 대표는 1989년생으로 포스텍 컴퓨터공학과를 나온 화이트 해커 출신이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의 이준행(37) 대표는 1984년생으로 하버드대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들이 생물학적 나이를 넘어 조직문화 등 업계 전반에 얼마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기업 30대 임원 나올때 IT금융업계는 이미 ‘80년생 CEO’

    대기업 30대 임원 나올때 IT금융업계는 이미 ‘80년생 CEO’

    삼성 등 주요 대기업에서 3040 임원들이 등장해 화제가 되는 가운데 핀테크,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 등 IT·금융 신산업 분야에서는 이미 ‘80년대생’ 대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은 급변하는 IT시장에 발빠르게 대처하고자 기술적 이해도가 높은 이공계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가장 파격적인 인사는 국내 IT공룡인 네이버 대표를 맡게된 1981년생 최수연(40)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리더였다. 최 대표는 서울대 공대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과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올 3월, 10월 잇따라 출범한 토스 계열사 박재민(40) 토스증권 대표, 홍민택(39) 토스뱅크 대표는 각 1981년생, 1982년생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등 주요 증권사 대표들이 82학번이 다수인 상황에서 이들과 스무살 가까이 차이 나는 젊은 피들이 전면에 나선 것이다. 박 대표와 홍 대표 둘 다 카이스트 출신으로 각각 컴퓨과학과 산업공학을 전공했다.올해 제도권에 편입한 암호화폐거래소 대표들은 7080이 주류다. 특히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3위인 코인원의 차명훈(32) 대표는 1989년생으로 포스텍 컴퓨터공학과를 나온 화이트 해커 출신이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의 이준행(37) 대표는 1984년생으로 하버드대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들이 생물학적 나이를 넘어 조직문화 등 업계 전반에 얼마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5개사, ‘DJSI 월드’ 편입…“ESG 경영 성과 인정”

    현대차그룹 5개사, ‘DJSI 월드’ 편입…“ESG 경영 성과 인정”

    현대차를 포함해 현대차그룹 5개 사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1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1 DJSI 시상식’에서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 5개 사가 ‘DJSI 월드’ 편입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DJSI 월드는 금융정보기관 ‘S&P 글로벌’의 ‘S&P 다우존스 인덱스’가 기업의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등급이다. DJSI 월드 편입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평가가 상위 10%에 해당함을 의미한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는 DJSI 월드에 올해 처음 편입됐고, 현대건설과 현대제철은 각각 12년, 4년 연속 선정됐다. 5개 사는 ▲ 기후변화 전략 ▲ 인권·공급망 관리 ▲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최상위권 점수를 받았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주요 계열사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신설했고, 인권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그룹 ESG 정책·가이드라인 등을 개발해 적용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ESG 관리체계의 구축은 물론 계열사별 성과 개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후변화 대응 등 ESG 경영을 확대하고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발표된 국내 ESG 평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도 현대차와 기아 등 상장사 12개 사가 모두 A등급 이상을 받았다. 기아는 업계 최고 등급인 A+를 받아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 헝다 디폴트 공식화… 채권 22조원 ‘빨간불’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중국 최대 규모 부동산 건설사 헝다를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강등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에서 헝다그룹의 채무 불이행이 공식화됐다. 피치는 9일 발표한 성명에서 헝다가 8250만 달러(약 976억원)의 채권 이자 지급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며 이런 경우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제한적 디폴트란 채권 발행자가 돈을 제대로 못 갚긴 했으나 파산 신청이 개시되지 않고 아직 정상적으로 회사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을 말한다. 헝다는 지난 6일까지 계열사 징청이 발행한 달러 채권 이자 8250만 달러를 갚지 못해 실질적인 디폴트 상태에 빠진 상태였다. 피치는 이번 채무 불이행이 디폴트를 촉발할 수 있다면서 헝다의 다른 달러 채권의 만기가 즉각 돌아온 것으로 봐야 하며 해당 채권을 보유한 투자자가 25%의 상환을 요구하면 헝다가 이에 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헝다의 역외 채권 발행 규모는 192억 달러(약 22조 7000억원)에 이른다. 헝다의 디폴트가 공식화되면서 중국 금융당국 주도로 채무 조정과 구조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헝다는 지난 6일 국유기업과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리스크해소위원회가 출범했다고 공개했다. 이 위원회는 당국이 헝다 사태를 해결하고자 만든 실무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헝다 사태를 관리하고 있는 광둥성 정부도 지난 3일 헝다에 업무팀을 파견해 본격적인 개입에 나섰다. 중국 정부는 시장 원리에 따라 헝다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강 인민은행장은 이날 “헝다 위험 문제는 시장 사건으로서 시장화, 법치화 원칙에 따라 적절히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기준 헝다의 총부채는 약 2조 위안(364조원)으로 파악된다. 이 중 대부분이 중국 내 채무다. 이에 따라 중국은 160만명에 달하는 자국 채권자 구제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채권 투자자들은 후순위로 밀려 손실을 떠안을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내다봤다.
  • 삼성 주요 계열사도 ‘40대 부사장’ 대거 발탁…젊은 피로 ‘뉴삼성’ 이끈다

    삼성 주요 계열사도 ‘40대 부사장’ 대거 발탁…젊은 피로 ‘뉴삼성’ 이끈다

    삼성전자 계열사 정기 임원인사 40대 부사장 10명과 30대 상무 4명을 승진시켜 전면에 앞세운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디스플레이·SDS·SDI·전기 등 전자 계열사들도 9일 ‘뉴 삼성’을 이끌어 갈 젊은 리더를 대거 발탁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8명, 상무 14명, 마스터 2명 등 총 24명이 승진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사장 승진 대상자는 지식재산권(IP) 전문 변호사로 특허괴물 등 외부의 특허침해 소송을 효과적으로 방어한 김창식 경영지원실 IP팀장, 디스플레이 백플레인 기술 전문성을 토대로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TFT) 등 신기술이 집약된 프래그십 OLED 패널 개발을 주도한 박지용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PA팀장, OLED 유기재료 전문가로 장수명·고효율 발광재료 개발 등을 주도한 이관희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40대 부사장으로 모듈 공정 기술 전문가인 최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모듈개발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손서영 중호셩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그룹장도 상무 승진 대상자에 포함되면서 3년 연속으로 여성 임원을 발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회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대비해 연구개발·제조기술·영업 등 각 부문에서 핵심인력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삼성SDS는 부사장 6명, 상무 10명에 대한 임원 승진을 실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보안, 디지털 물류 등 IT기술 전문역량을 보유한 인사에 대한 승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퀄컴 등을 거쳐 2019년 SDS에 입사한 권영준 AI연구센터장, 전략사원지원그룹장과 상품기획그룹장 등을 거친 서호동 전자물류사업팀장이 40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로의 IT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급변하는 IT 시장에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성과를 이룬 인재들을 두루 중용했다”고 밝혔다.삼성SDI도 부사장 6명, 상무 14명, 마스터 1명 등 21명을 승진시켰다. 특히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을 주도한 40대 최익규 상무를 부사장으로 발탁해 차세대 리더 육성에 나섰다. 이외에 글로벌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을 추진한 김현수 상무와 백승기 상무, 거래선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주도한 박종선 상무 등이 신임 부사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SDI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미래의 CEO 후보군을 적극 양성하는 한편, 기능별 전문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하여 사업경쟁력 강화 및 역동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사업확대를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삼성전기에선 부사장 5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 등 20명이 승진했다. 삼성전기도 성과주의 원칙에 입각해 2명의 40대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했다. 특히 컴포넌트 사업은 핵심역량 강화를 지속해갈 수 있도록 재료·제품개발, 기술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승진이 이뤄졌다. 기판·모듈 사업은 투자 확대, 차별화 기술 확보 등 미래 준비를 가속화할 수 있는 인력 중심으로 선발됐다. 아래는 각사 승진자 명단.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김창식, 박지용, 이관희, 이동원, 조성찬, 최순호, 최 열, 최재범 ▲상무 승진-김현철, 배의찬, 백승인, 손서영, 송근규, 이홍로, 임순규, 임영재, 정석우, 조용열, 최길재, 최용석, 한상진, 허종무 ▲마스터 승진-안성국, 임준형 ●삼성SDS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권영준, 서호동, 옥재준, 이은주, 이정헌, 임종칠 ▲상무 승진-김문진, 김창민, 김현성, 노현, 박광현, 박석환, 엄인섭, 임지현, 정기철, 홍성천 ●삼성SDI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김판배, 김현수, 박종선, 백승기, 서헌, 최익규 ▲상무 승진-김설, 김영관, 김형식, 김훈규, 박정호, 배임혁, 이영철, 이종석, 임미화, 임상학, 임재홍, 정준호, 한성수, 황보중 ▲마스터 승진-김영욱 ●삼성전기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김종한, 박봉수, 배광욱, 유호선, 조정균 ▲상무 승진-강민호, 김보준, 김영진, 김정렬, 김찬공, 류경우, 박건국, 박성민, 박종문, 안정훈, 이철승, 최유라, 황치원 ▲마스터 승진-김범석, 박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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