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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마윈 세운 앤트그룹에 1조원대 벌금…빅테크 압박 마무리

    中, 마윈 세운 앤트그룹에 1조원대 벌금…빅테크 압박 마무리

    중국 금융당국이 알리바바의 핀테크 자회사인 앤트그룹에 우리 돈 1조원이 넘는 초대형 벌금을 부과했다. 알리바바에 대한 당국의 압박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인민은행 등 금융관리부서는 인민은행법과 자금세탁방지법, 은행업감독관리법 등을 적용해 앤트그룹과 산하기업에 벌금 71억 2300만 위안(약 1조 2800억원)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앤트그룹의 의료비 상조 플랫폼인 ‘샹후바오’(相互寶)도 폐쇄하라고 요구했다. 샹후바오는 가입자들끼리 의료비를 ‘품앗이’하는 방식으로 서로 돕는 시스템이다. 앤트그룹에 부과된 벌금은 미국 상장을 강행했다가 징벌 성격의 벌금을 부과받은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이 받은 80억 2600만 위안에 이어 중국 당국이 인터넷 기업에 부과한 벌금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와 별도로 인민은행은 텐센트그룹의 핀테크 계열사 차이푸퉁에도 불법 소득액 5억 6000만 위안을 몰수하고 24억 200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앤트그룹과 차이푸퉁은 중국의 양대 모바일 결제수단인 ‘즈푸바오(알리페이)’와 ‘웨이신즈푸(위챗페이)’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양사 시장 점유율은 90%가 넘는다. 당국은 앤트그룹과 산하 기업이 회사관리와 금융소비자 보험, 은행보험 기구 업무 활동 참여, 지불 결제 업무 종사, 돈세탁 방지 의무 이행, 펀드 판매 업무 등 법규를 위반했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엔트그룹과 텐센트그룹 등 대형 플랫폼 기업에 존재하는 금융 관련 법규 위반을 수정하도록 지도했다”며 “현재 플랫폼 기업들은 금융 업무 관련 문제 대부분을 시정했다”고 강조했다.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앤트그룹 상장을 코 앞에 둔 2020년 10월 공개 행사에서 당국의 금융 규제를 작심하고 비판했다. 중국 정부는 곧바로 단속을 개시했다. 그해 11월로 예정됐던 앤트그룹의 홍콩·상하이 증시 상장을 전격 중단시킨 뒤 알리바바그룹에 사상 최고액인 180억 위안(약 3조 4000억 원)의 반독점 벌금을 부과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압박했다. 이후 공개석상에서 사라졌던 마윈은 장기간 해외 생활을 마치고 지난 3월 귀국했다. 그의 귀국을 두고 중국 당국의 빅테크 단속이 끝나가고 있다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왔다. 마윈이 귀국한 다음 날 알리바바는 회사를 6개 독립 사업 단위로 재편하는 등 창사(1999년) 이래 최대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중국의 대표적 빅테크인 알리바바의 핀테크 업체가 ‘조’ 단위 벌금을 맞았지만, 중국 재계는 당국의 ‘조사 종결’이라는 함의에 주목하고 있다. 2년 넘게 이뤄진 빅테크에 대한 중국 당국의 고강도 견제와 압박이 거액 벌금과 함께 마침표를 찍게 돼 ‘불확실성 제거’라는 의미가 크다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당국이 앤트그룹에 벌금을 부과하고 처벌조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앤트그룹이 벌금을 납부하면 금융지주회사 면허를 취득해 알리바바에서 완전히 분리한 뒤 증시 상장 계획을 재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로이터는 “앤트그룹이 오랜 기간 기다려온 금융지주사 면허를 확보해 시장 진출 계획을 되살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제 승연…‘땅콩 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개명

    이제 승연…‘땅콩 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개명

    조현아(49)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름을 ‘조승연’으로 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서울가정법원에 개명을 신청해 허가받았다. 과거 활발한 경영 활동을 했던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그는 3년 4개월 뒤인 2018년 3월 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한 지 보름여만인 그해 4월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현 한진 사장)의 ‘물컵 갑질’ 사건이 세간에 알려져 여론의 질타를 받고 오너 일가의 폭언 등 갑질 파문이 확산하자 결국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또다시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이후 조 전 부사장은 2019년 4월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함께 ‘3자 연합’을 맺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다가 패배했다. 경영권 장악에 실패한 조 전 부사장은 동생들과 연락을 끊고 대외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선대회장의 추모 행사에도 올해까지 4년 연속 참석하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소송 끝에 이혼 판결을 받았다.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지에프홀딩스 앞세워 단일 지주회사 체제 구축

    현대백화점그룹, 현대지에프홀딩스 앞세워 단일 지주회사 체제 구축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지에프홀딩스 단일 지주회사 체제 구축을 추진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월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가 각각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하려했으나 불발된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6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 주식을 공개매수하고 현물출자를 통해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월 인적분할 안건 통과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추진 중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이미 계획한 현대그린푸드 현물출자와 더불어 현대백화점 현물출자도 진행해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을 자회사로 편입시키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등 그룹의 모든 계열사를 지배하는 단일 지주회사 체제가 완성된다. 지배구조는 ‘정지선 회장·정교선 부회장-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오는 9월1일까지 공개매수를 통해 현대그린푸드 지분 40%, 현대백화점 지분 32%를 각각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현재 현대지에프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그린푸드 지분은 10.1%, 현대백화점 지분은 12.1%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로서 그룹 전체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투자 및 리스크 관리, 경영 효율화, 그리고 신사업에 대한 방향성 제시 등의 컨트롤 타워 역할에 집중하게 되며,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등 계열사들은 각 사업부문별 특성에 맞는 성장전략을 마련해 경영 전문화와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현대백화점에 대한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에 대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공정거래법상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의 지분 30% 이상을 확보하거나 보유중인 지분을 처분해야 하는데, 현대백화점 지분의 경우 매각시 현대지에프홀딩스 주주 입장에선 보유 우량 자산을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23배 수준의 저평가된 시장가격으로 매각해야하기 때문에 손해가 발생하고, 현대백화점 주주 입장에서도 대량 매물 출현으로 주가가 더 하락할 수 있는 리스크가 존재해 고심 끝에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지방금융지주 중 증권·보험 계열사 ‘유일’… 전국 단위 영업 확대가 관건

    지방금융지주 중 증권·보험 계열사 ‘유일’… 전국 단위 영업 확대가 관건

    DGB대구은행이 연내 시중은행 전환에 나서면서 김태오(69) 회장이 수장으로 있는 DGB금융지주가 5대 시중은행 중심의 과점체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금융권 내에선 지방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증권(하이투자증권)과 보험(DGB생명) 계열사를 두고 있는 DGB금융지주가 전국 단위로 영업 범위를 넓힐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시각이다. 5일 김 회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당국 및 금융지주회장단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보다 넓은 지역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겠다”면서 시중은행 전환을 공식화했다. 수도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대구은행의 사명 변경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DGB금융의 핵심인 대구은행은 대구와 경북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1967년 10월 처음 개업해 올해로 창립 56주년을 맞았다. 2011년 5월 BNK금융지주에 이어 두 번째 금융지주회사로 거듭난 DGB금융은 2011년 메트로아시아캐피탈을 인수, 이듬해 DGB캐피탈로 상호를 변경했고 2014년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을 인수, 당시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생명보험업에 진출했다. 2016년 LS그룹이 내놓은 자산운용사를 인수했고, 2018년 하이투자증권을 인수하는 등 점차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했다. DGB금융은 올 1분기 대구은행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1680억원의 순익을 거뒀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6% 늘어난 수치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자산 규모는 올해 3월 말 기준 73조 9543억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 2000억원 수준인데, 지난해 말 기준 점포 수는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해 202개로 이 중 서울·경기·인천·대전을 포함한 수도권 점포는 9개 정도다. 총수신 규모는 59조 6100억원이며 원화대출금은 50조 5244억원으로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45조원)을 앞서고 있지만, 시중은행들과 비교하면 6분의1 수준에 그친다. 향후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면 전국 단위로 영업 범위를 넓히고 이를 통해 낮아진 조달금리를 앞세워 5대 시중은행과 서비스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외환은행에 입사해 13년간 일하다 보람은행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보람은행과 하나은행이 통합되면서 하나은행 소속이 됐다.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영남사업본부대표 부행장을 거친 후 2012년 3월부터 2년간 하나HSBC생명(현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2018년 5월 DGB금융 회장에 취임했으며 이듬해 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대구은행장을 겸직했다. 한차례 연임에 성공해 내년 3월 두 번째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 檢, KT 하청대표 법카 내역 훑는다… “정관계 로비, 내부서 돌던 얘기”

    檢, KT 하청대표 법카 내역 훑는다… “정관계 로비, 내부서 돌던 얘기”

    KT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하청업체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중진인 A의원의 비공식 후원 모임 활동을 하며 수년간 접촉해 온 사실을 검찰이 포착한 건 이번 KT 수사의 성격이 조만간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검찰 수사가 일감 몰아주기, 횡령·비자금 의혹을 넘어 정관계 로비 의혹까지 겨냥할 수 있다는 것이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황욱정 KDFS 대표가 후원 모임 활동을 해 온 민주당 A의원이 KT와 인연이 깊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KT의 핵심 사업 영역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한 데다 과거 KT의 ‘상품권 깡 쪼개기 후원’ 사건 당시에도 고액 후원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KT 하청업체 대표가 비공식 모임을 통해 A의원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검찰 수사는 아직 KT그룹 내부에서 벌어진 범죄 혐의를 입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단계다. 검찰은 전날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박종욱 KT 대표대행과 황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구현모 전 KT 대표 등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진행해야 한다. 통상 검찰의 수사 방식으로 미뤄 보면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는 좀더 시간이 필요한 셈이다. 다만 황 대표와 A의원의 관계가 포착된 만큼 검찰은 당장 확인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등을 조사할 가능성이 있다. 황 대표의 후원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성격과 배경, 자금 출처, 횡령 및 비자금 의혹과의 관계 등이다. 특히 검찰은 황 대표의 법인카드 내역을 최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이 과정에서도 A의원과의 관련성을 살펴볼 가능성도 있다. 당사자들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황 대표 측은 “A의원과는 친분 있는 지인이 겹치는 정도”라며 “실제로 본 적도 몇 번 없다”는 입장이다. A의원도 “개인적 친분일 뿐이다. 그 사람이 나한테 로비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KT 사건은 고발 초기부터 정치권 로비 의혹이 함께 제기됐다. 당시 이 사건을 고발한 시민단체 정의로운사람들은 구 전 대표 등이 KT 이사회를 장악하기 위해 친노(친노무현계) 인사인 이강철 전 KT 사외이사에게 로비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KT 내부에서는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공공연한 얘기’라는 말이 적지 않다. KT 계열사 관계자는 “황 대표를 통해 정치권 로비가 들어갔다는 것은 내부에서 공공연하게 돌던 얘기”라면서 “황 대표는 정관계와 연결된 여러 단체에서 후원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미 내부에서 지난해부터 돌던 의혹이 검찰 수사를 통해 하나둘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고도 했다. 검찰은 황 대표가 월급 명목으로 거액의 회삿돈을 현금으로 인출한 사실을 확인해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KT 계열사인 KT텔레캅이 KDFS에 일감을 몰아준 시기에 황 대표 월급이 이전에 비해 4~5배가량 늘어났고, 황 대표가 이를 현금으로 인출했다는 의혹이다. 아울러 남중수 전 KT 회장이 아내를 KDFS의 고문으로 올려 두고 고문료와 법인카드를 받았다는 의혹도 조사 중이다. 구 전 대표는 남 전 회장의 추대로 대표 자리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는 1974년 입사한 KT맨 출신으로, 남 전 회장이 KT 대표를 지낸 2005~2008년 자산경영실장을 맡았다. 남 전 회장이 2008년 납품비리 사건으로 구속됐을 땐 옥바라지를 할 정도의 사이라고 한다.
  • 수원지검,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배임·횡령 추가 기소

    수원지검,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배임·횡령 추가 기소

    2019년 외화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배임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5일 김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2020년 12월 쌍방울 그룹이 계열사 광림이 보유한 주식을 정당한 가액보다 78억원 비싸게 매수하도록 해 광림에 부당한 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해 3월 그룹 자금 20억원을 쌍방울 그룹 계열사가 아닌 다른 상장사와 허위계약해 지급한 뒤 돌려받아 이를 주식 담보 대출금 상환금 등에 임의로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800만 달러를 북한 측 인사에 전달했다는 대북송금 사건에 관여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기소됐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수사망을 피해 8개월간 해외 도피하다가 올해 1월 태국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됐다. 김 전 회장은 지난 5월 열린 첫 공판에서 배임 및 횡령 등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다.
  • MSS그룹, 잇단 설비 투자…정밀 분석 장비 이어 화장지 가공기 증설

    MSS그룹, 잇단 설비 투자…정밀 분석 장비 이어 화장지 가공기 증설

    생활 위생 전문 그룹인 MSS 그룹이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단행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MSS그룹은 지난 4월 최첨단 정밀 분석 장비인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HPLC) 2대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 기기는 여러가지 혼합된 물질을 정량·정성 분석할 수 있어 제품에 함유된 유해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실험 장비다. 이를 통해 물티슈 제품군의 보존제 함량은 물론,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등 유해성분을 생산 이전 단계에서 자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각 계열사에서 생산하는 화장지와 물티슈, 기저귀 등 전 제품군의 완제품부터 원부자재까지 위생용품 품질 관리에 HPLC 분석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제품 안전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다. MSS그룹은 최근 생산성 확대와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조치원공장에 최첨단 화장지 가공 설비를 증설했다. 연간 1만4000톤 규모의 생산이 가능한 이 설비는 기존 설비보다 생산능력이 50% 증가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 소용량부터 대용량까지 다양한 용량의 패키지 생산이 가능해 소비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이 설비의 도입으로 롤 압축률과 엠보 정밀도가 개선됨에 따라 일반 화장지의 블록 엠보보다 한층 더 세밀한 초 마이크로 데코 엠보싱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군을 개발 할 계획이다. MSS그룹 관계자는 “제품의 안전성에 민감하고 발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의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며 “과감한 설비 확충과 품질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단행해 신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및 생산 효율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압수수색·주식거래 ‘먹통’까지… 악재 쌓이는 카카오 금융

    압수수색·주식거래 ‘먹통’까지… 악재 쌓이는 카카오 금융

    카카오페이는 불법 지원금 수수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하고, 카카오페이증권은 40여분간 주식 거래 서비스 장애를 일으키는 등 카카오 금융 계열사들이 잇따라 큰 악재를 만났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수시검사에서 카카오페이가 밴(VAN·부가통신사업자) 업체인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수억원대 불법 지원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금감원은 카카오페이가 내야 할 오프라인 가맹점 모집 비용을 나이스정보통신이 2021년과 지난해 두 차례 걸쳐 대신 내는 식으로 자금을 우회 지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카카오페이와의 결제사업 밴 거래 관계를 유지할 목적으로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카카오페이 같은 대형 신용카드가맹점이 신용카드 부가통신서비스 이용을 이유로 밴사에 보상금 등을 요구하거나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밴사 역시 대형 신용카드 가맹점에 보상금을 제공하면 안 된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전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페이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결제서비스 가맹점 모집·관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전법 위반 행위는 행정 제재가 아닌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페이증권은 전날 오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10분까지 약 40분간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의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자사 앱(카카오페이 앱)의 ‘1:1 문의’로 보상 신청을 받은 뒤 보상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 1월에도 카카오페이증권 앱 내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켜 약 40분간 접속, 이체, 해외 주식 거래 등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금융 계열사는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 화재 당시 온오프라인 결제, 해외 결제, 계좌 송금, 페이 카드 등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완전 복구까지 약 44시간이 걸렸다.
  • 깜깜이 논란 끝내고… KT대표 선임 가속도

    깜깜이 논란 끝내고… KT대표 선임 가속도

    KT가 오는 12일까지 후보자 공개모집을 비롯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 최근 속도를 내는 검찰 수사에서 전임 경영진이 연루된 정황이 속속 나타나면서 친여권 인사 중심의 ‘새판 짜기’가 시급해진 분위기다. KT는 지난달 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 사외이사 7명의 선임 절차를 마치고 정관을 개정하면서 새 대표이사 선임 준비까지 모두 마쳤다. 4일 KT에 따르면 약 3개월 만에 ‘대행 체제’에서 벗어난 이사회는 전날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방안을 의결했다. 대표이사 후보군은 네 가지 경로를 통해 구성한다. 이날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는 공개모집과 주주 추천, 외부 전문기관(써치펌), 사내 후보군 구성 등이다. 공개모집과 같은 기간에 접수하는 주주 추천은 지분 0.5% 이상을 6개월 넘게 보유한 주주만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KT그룹에 재직한 지 2년 이상 된 부사장 이상 임원 중에서 사내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한다. 그룹 내 전무급 이상 임원이 공개모집 전형에 후보로 지원하면 사내 후보군에 포함시킨다. K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셀프 연임’, ‘깜깜이 공모’, ‘카르텔’ 등 논란을 일으키며 세 번이나 무산된 바 있다. 3월 말부터 대표이사와 이사회가 모두 대행인 체제로 비상경영위원회가 경영을 해 왔다. 오는 12일 이후 공개될 예정인 대표이사 후보에는 친여권 인사가 다수 포함될 전망이다. 앞서 무산된 공모에서 ‘이권 카르텔’ 논란이 일었던 만큼 이번 압축 후보군엔 전·현직 KT 출신 인사들이 배제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 요건에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성’이 빠지면서 정치권 인사들의 진입 문턱이 낮아졌다. 후보자를 심사할 이사회 8명 중 최소 3명이 친여권 인사로 분류된다. 이에 압축 후보군에도 복수의 친여 인사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KT의 ‘친여 대표’ 발탁 전망에는 최근 전·현 경영진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검찰 수사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검찰은 남중수 전 사장의 경우 부인을 KT 하청업체의 고문으로 이름을 올리고 KT 측으로부터 ‘뒷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구현모 전 대표에 대해서는 그룹 계열사인 KT 텔레캅의 일감을 시설관리업체 KDFS에 몰아주면서 KDFS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소환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 한라대학교 김종하 입학홍보처장, 고교연계 대입업무 유공자 교육부장관상 수상

    한라대학교 김종하 입학홍보처장, 고교연계 대입업무 유공자 교육부장관상 수상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입학홍보처장 김종하 교수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2023학년도 대입업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공학 인재와 경영사회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30년간 강원권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온 한라대학교는 한 해 동안 2800여명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캠프를 운영했다. 김종하 처장은 고교연계진로탐색, 초등 및 중등 학생들의 진로 캠프를 이끌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기회 확대와 강원권 학생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2개 학과와 연계한 20여 종의 진로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향후 한라대학교의 모기업인 HL그룹 11개 계열사와 연계를 통해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프라 등 진로 현장을 방문하여 실제적 경험을 제공하는 독보적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수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김 처장은 “2023년 하반기부터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정보 교과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SW·AI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 편성 할 것”이라며 “강원방송(G1), CMB 충청방송, 지역 언론 등 홍보 협업으로 강원권을 넘어 충청지역까지 진로 캠프의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태국 에너지기업 비그림파워, 국내 재생에너지 투자 행보 본격화

    태국 에너지기업 비그림파워, 국내 재생에너지 투자 행보 본격화

    태국 대표적 에너지기업 비그림파워그룹이 태국군 참전 기념비 참배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행보를 본격화한다. 비그림파워그룹은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태국군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비그림파워그룹의 해럴드 링크 회장, 몽콘 암폰피싯 전 태국군 최고사령관,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등 양국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비그림파워그룹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총 55개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3338M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 14개 발전소를 개발하고 있다. 암폰피싯 전 최고사령관은 추모사를 통해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태국은 한국을 지원하기 위해 UN에 응답한 최초의 아시아 국가였다”며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양국의 돈독한 관계의 토대를 마련해주신 장병들의 무한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전 장관은 “많은 형제 나라들의 도움과 우리 국민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대한민국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며, “태국군을 비롯한 유엔군들의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전쟁 당시 태국은 UN 참전 16개국의 일원으로 아시아 국가 중 제일 먼저 병력을 파견했다. 다수의 전투에 참전해 전사자 129명, 부상자 1139명, 실종자 5명의 희생을 감수했다. 우리나라는 태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태국군의 마지막 주둔지였던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태국군 참전기념비’를 건립하고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해 관리 보존하고 있다. 비그림파워그룹 관계자는 “한국의 가능성을 믿고 한국전쟁에서 용맹하게 싸웠던 태국군의 용감한 기상과 안타깝게 희생당한 1273명의 넋을 기릴 수 있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라고 밝혔다. 한편 비그림파워그룹은 1878년 독일 이민자인 버나드 그림이 방콕에 설립한 회사다. 그룹은 자회사 및 계열사를 통해 에너지를 비롯해 건설과 통신, 의료 설비, 소비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태국 증시에 상장한 태국의 대표적 민간 에너지기업이다. 최근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비그림파워그룹은 한국과 태국이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가치의 공유 속에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세대에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고자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 삼양식품그룹, ‘삼양라운드스퀘어’로 CI 변경… “새 정체성·비전 강화”

    삼양식품그룹, ‘삼양라운드스퀘어’로 CI 변경… “새 정체성·비전 강화”

    삼양식품그룹이 그룹과 지주사 CI를 ‘삼양라운드스퀘어’(Samyang Roundsquare)로 바꾸고, 글로벌 톱100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식품·과학이 결합한 영역을 개척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그룹은 4일 그룹과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의 사명을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최근 10여년간 K푸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높아진 인지도, 수출 1위, 연내 매출 1조 달성을 전망하는 규모 등 역동적인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정체성과 비전을 수립하기 위함이라는 게 삼양식품그룹 측의 설명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새 비전은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Food for Thought)이다. 식문화를 중심으로 더 풍성한 내일을 위해 세상에 ‘생각할 거리’를 던지고, 마음의 양식(糧食)이 되는 먹거리를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 브랜드 슬로건은 ‘불가능의 룰을 깨다’(Square the Circle)로 삼양목장 설립과 같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도전과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 삼양식품그룹에 따르면 삼양라운드스퀘어는 60여년의 헤리티지와 100년 기업을 향한 미래 비전이 결합한 삼양식품그룹의 새 얼굴이자 정신이다. 하늘·땅·사람을 풍족하게 만든다는 기업 철학 ‘삼양’(三養)과 심신의 허기를 채우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음식을 의미하는 ‘라운드’, 혁신 및 질서로 삶을 개선하는 과학을 뜻하는 ‘스퀘어’가 합쳐져 탄생했다. 모태 기업인 삼양식품의 창업 정신 토대 위에서 음식 문화, 과학 기술과 같이 서로 이질적인 것을 융합해 더 넓은 식품 영역을 개척하고 세상의 진보에 기여하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담겼다. 삼양식품그룹은 이번 CI 리뉴얼을 계기로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이해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 글로벌 체제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그룹 관계자는 “이번 그룹 및 지주사 CI를 시작으로 모태 기업인 삼양식품 등 각 계열사의 CI도 순차적으로 변경하고 하반기 내 CI 리뉴얼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I 리뉴얼은 세계적 독립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펜타그램’(Pentagram)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펜타그램은 롤스로이스, 유나이티드항공, 윈도10, 씨티은행, 마스터카드 등의 기업 CI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 기아, 창사 61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

    자동차 수출의 역대급 호황 속 기아가 창사 이후 61년 만에 사상 최대 상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1~6월) 157만 592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1% 증가했으며, 앞선 사상 최대 기록인 2014년(154만 6850대)보다도 3만대 가까이 더 많다. 해외 판매가 128만 1067대(8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요 시장인 미국(41만 5708대)과 유럽(31만 8753대)을 비롯해 최근 떠오르는 인도(13만 6108대)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국내에서는 29만 2103대가 팔렸고, 특수차량은 2750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26만 485대)가 가장 많이 팔렸으며, ‘셀토스’(15만 7188대) 등 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높았다. 기아는 최근 출시한 대형 전기 SUV ‘EV9’으로 성장세를 이어 갈 방침이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의 같은 완성차 계열사로 기아의 ‘형님’ 격인 현대차는 올 상반기 208만 1462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인 2019년(212만 6307대)에 조금 못 미쳤다.
  • ‘로켓’보다 더 빨리, 더 많이, 더 멀리… 밤낮없는 배송전쟁

    ‘로켓’보다 더 빨리, 더 많이, 더 멀리… 밤낮없는 배송전쟁

    쿠팡이 전국 단위 익일배송을 무기로 영업 실적을 크게 개선 중인 가운데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빠른 배송에 집중하며 ‘쿠팡 따라잡기’에 혈안이 된 모습이다. 신세계는 계열사끼리 협업을 통해 익일배송 상품을 늘리는가 하면 컬리는 물류 거점을 확충하며 배송 처리량을 늘리고 있다.3일 쓱닷컴은 익일배송 서비스인 ‘쓱원데이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오후 11시까지 생필품이나 공산품 등 상온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한 상자 안에 담긴 상품들을 받아 볼 수 있다. 기존에 식료품 위주로 제공하던 새벽·주간배송 서비스인 ‘쓱배송’이 4만원 이상 구매해야 무료배송인 반면 쓱원데이배송은 2만원 이상으로 문턱을 낮췄다. 쓱닷컴은 쓱원데이배송을 통해 기존의 쓱배송 서비스를 보완·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쓱배송은 전국 3곳의 자동화 물류시설 ‘네오센터’와 이마트 점포에서 보유한 상품을 보내줬는데, 원데이배송을 통해 더 많은 상품에 익일배송 서비스가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같은 신세계 계열사인 지마켓의 동탄 메가물류센터를 활용한다. 배송 협력사는 롯데택배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계열사 간 물류 협업을 강화하는 ‘신세계 유니버스’의 사례로도 꼽힌다.그간 핵심 서비스인 익일배송 ‘샛별배송’의 도달 범위가 경쟁사보다 좁다는 지적을 받아 온 컬리는 이날 경기 평택에 ‘컬리 평택물류센터’를 열었다. 컬리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인 연면적 약 20만㎡로 축구장 28개 크기에 달한다. 평택센터는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일부 배송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현재 하루 약 22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데 향후 처리량이 더 늘 것이란 설명이다. 컬리는 지난 4월에도 영남 지역 샛별배송을 담당할 동남권물류센터를 부산에 열었는데, 기존 김포까지 총 3개 물류센터를 통해 물류 생산성이 전년 대비 약 20%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처럼 이커머스 업계가 앞다퉈 배송 서비스에 투자하는 것은 ‘메기’ 쿠팡의 영향이 크다. 쿠팡에 따르면 로켓배송 서비스는 평균 12시간 내 배송을 수행했는데, 빠른 배송 경험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면서 쿠팡의 분기 흑자전환도 이끌었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날 ‘로켓럭셔리’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로켓배송 상품군 강화에도 나섰다. 에스티로더 등 16개 명품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직매입해 전용 상자에 포장해서 익일까지 배송해준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나 컬리의 ‘뷰티컬리’ 서비스와 경쟁할 전망이다. 현재 국내 주요 이커머스 사업자 중에는 네이버쇼핑, 지마켓, 11번가 등이 쿠팡과 유사한 전국 익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 5월 익일 배송, 빠른 교환 서비스인 ‘플러스배송’을 시작했다. 국내 1위 물류사업자 CJ대한통운도 지난 4월 익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네’ 브랜드를 론칭했다.
  • ‘SG사태 시세조종 가담’ 증권사 직원·갤러리 대표 구속영장

    ‘SG사태 시세조종 가담’ 증권사 직원·갤러리 대표 구속영장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H사 대표 라덕연(42·구속기소)씨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증권사 간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H증권 부장 한모(53)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씨는 시세조종 일당에게 고객 투자금 약 130억원과 증권계좌 등을 빌려주고 수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금융기관 직원이면서 사금융을 알선한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라씨 일당과 공모해 무등록 투자일임 영업을 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를 통해 범죄수익 약 100억원 상당을 은닉한 혐의(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로 서울 강남의 한 갤러리 대표 남모(30)씨의 구속영장도 함께 청구했다. 검찰은 시세조종 과정에서 의사 상대 영업을 총괄한 주모(50)씨와 주가조작 세력의 영업이사 역할을 한 김모(40)씨를 이날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주씨는 서울 노원구의 한 병원 원장으로 주변 의사에게 라씨 일당을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제안·권유하면서 주가조작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5월 주씨의 자택과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영업이사 역할을 한 김씨는 라씨 일당이 거느린 계열사에서 감사 직함을 달고 투자자를 유치하는 역할을 맡았다.
  • ‘황제도피’ 배상윤 접촉한 가수 출신 아내 출국금지

    ‘황제도피’ 배상윤 접촉한 가수 출신 아내 출국금지

    검찰이 해외 도피 중인 배상윤 KH그룹 회장의 가족으로 수사망을 넓히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최근 배 회장의 두 번째 부인 정모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활동한 유명 힙합 그룹 출신인 정씨는 최근 해외에 있는 배 회장을 찾아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씨가 KH그룹 경영에 관여하며 배 회장의 범행을 도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배 회장은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계열사인 KH필룩스에 4000억여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와 회삿돈 60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횡령)를 받는다. 또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함께 이재명 지사 시절 경기도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에도 연루돼 있다. 지난해 사업 목적으로 출국한 배 회장은 자진 귀국 의사를 밝히고도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 그는 그룹 임직원들의 조력을 받아 동남아에서 호화 리조트, 골프장, 카지노 등을 드나들며 이른바 ‘황제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배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다. 외교부도 검찰의 요청을 받아 여권 무효화 조처했다.
  • “스타벅스 가면서 가입 안했어?”… 음료 쿠폰 5장에 별 추가 적립 혜택 인기

    “스타벅스 가면서 가입 안했어?”… 음료 쿠폰 5장에 별 추가 적립 혜택 인기

    신세계가 지난 8일 론칭한 유료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스타벅스 마니아들에게 화제다. 가입비 이상의 현금성 혜택이 즉시 제공되고 ‘1+1’ 방식의 별 추가 적립도 해준다. 평소 스타벅스를 찾는 이들이라면 ‘가입 안하면 손해’라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30일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신세계그룹이 ‘온·오프 통합 최고의 혜택’을 내세우며 이마트, G마켓, SSG닷컴,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 6개 계열사가 함께 하는 통합 멤버십이다. 가입비는 연간 3만원으로 멤버십에 참여하는 6개 계열사 중 어디에 가입해도 3만원어치 혜택은 돌려받는다. 또한 어떤 채널로 가입하든 ‘5% 할인’ 혜택을 이마트·신세계백화점·SSG닷컴·G마켓 모두에서 누릴 수 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스타벅스로 가입할 경우 연회비 3만원을 내면 즉시 무료 음료 쿠폰 5장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프라푸치노, 리프레셔 등 제조 음료의 가격이 6000원대임을 감안하면 가입비 이상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또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음료 구매 시 적립되는 별을 일 1회, 월 5회 한정으로 1개 더 추가 적립해준다. 스타벅스 회원은 별 12개를 모아야 무료 음료 쿠폰이 1장 제공되는데, 클럽 회원들은 더 쉽게 무료 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월 1회, 6회차 주문 시에는 사이즈업 쿠폰도 준다. 혜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만 결제 금액 1000원당 신세계포인트 1포인트를 적립해주고, 멤버십 론칭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 2일까지 스타벅스에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 후 스타벅스 카드로 1만원 이상 누적 이용 시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쿠폰을 주고, 스타벅스 현대카드로 가입 시 별 3배 적립 혜택 월 5회 한정으로 제공한다. 또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어떤 채널로 가입하든 5% 할인 혜택을 이마트·신세계백화점·SSG닷컴·G마켓 모두에서 누릴 수 있다. 회원 모두는 SSG닷컴에서 쓸 수 있는 5% 할인(할인 한도 1장당 2만원) 쿠폰을 매달 3장씩 받는다. 이마트에서도 전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 할인(할인 한도 1장당 3000원) 쿠폰을 4장 받는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패션·잡화상품을 살 때마다 5% 할인(연간 할인한도 25만원%·할인 적용금액 500만원)된다. G마켓에서는 5% 할인 쿠폰 3장에 더해 추가로 할인쿠폰 4종(12% 1장, 10% 1장, 1000원 2장)을 준다. 옥션도 동일하게 할인쿠폰들을 지급하며 쿠폰은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시내 면세점, 공항 면세점, 온라인 면세점에서 각각 쓸 수 있는 1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GOLD 등급’ 혜택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 모두에게 적용된다. 6개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할인과 무료 식음료 등을 두루 받는다면 1년에 200만원 이상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고객들에게 연말 보너스처럼 돈을 벌어주는 ‘국민 필수 멤버십’으로 자리잡게 하겠다는 목표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SSG닷컴 공동 대표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제공하는 혜택은 신세계그룹 임직원들이 받는 혜택에 버금간다”며 “멤버십을 잘 쓰면 연봉이 5% 정도 올라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무료배송 확대 아울러 G마켓은 다음달 3일부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대상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혜택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스마일배송 상품을 1만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횟수 제한 없이 무료배송 되는 내용이다. 이번 혜택 추가는 유료 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으로, G마켓 서비스 중 멤버십 회원들이 애용하는 익일합포장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혜택을 확대했다. 기존 스마일배송에 제공하는 무료배송 혜택에 멤버십만을 위한 우대 포인트를 추가한 것이다. G마켓 관계자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혜택은 고객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지속 확대 개편하는 진화형 멤버십”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유용하고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혜택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멤버십 확장성 무궁무진” 신세계그룹은 “통합 멤버십은 신세계그룹 내 계열사들을 이어주고 외부와의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는 신경망과 같다”고 밝혔다. 통합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온·오프라인 양쪽에서 혜택을 누리면서 보다 많은 신세계 유니버스 경험을 하게 된다. 통합 멤버십으로 이어진 계열사들은 고객 혜택 증대를 위해 더 많은 협력을 고민하고 실천한다. 그룹 계열사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협업도 통합 멤버십이라는 신경망을 타고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다. 통합 멤버십의 또 다른 경쟁력은 확장성에 있다. 통합 멤버십에 참여하는 6개 계열사 외에도 현재 신세계그룹 내에서 이마트24와 신세계푸드, 스타필드 등이 멤버십 동참을 준비 중이다. 그만큼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쇼핑과 외식, 레저 부문에서 혜택이 늘어날 수 있다. 멤버십은 외부로도 확장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동통신, 항공, 금융, 게임, 배달플랫폼 등의 분야 기업들과도 멤버십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통신은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멤버십 협업의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역시 상당수 국민이 마일리지 혜택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서 멤버십 협업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현재 KT, 대한항공과의 멤버십 협업 논의가 거의 완결 단계라고 밝혔다. 또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멤버십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3일부터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열어 신세계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론칭을 기념해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6개사가 함께하는 대규모 쇼핑축제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이마트는 10만원 이상 구매한 멤버십 회원에게 이마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1만점을 제공하고, 오션월드 무료 이용권과 최대 50% 할인권을 추첨해 준다. G마켓은 신규가입 고객에게 5000원 상당의 웰컴 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100만원 무료 쇼핑 지원금 이벤트를 연다. SSG닷컴은 멤버십 전용 최대 15% 할인쿠폰과 카드사 청구할인 이벤트와 더불어 베스킨라빈스 등 인기 여름 브랜드 반값딜을 진행한다. 백화점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F&B 5000원 할인 신백 리워드 쿠폰을 증정하고, 스타벅스는 행사 기간동안 멤버십 회원이 초대한 친구가 스타벅스 채널로 가입하면 아메리카노 쿠폰 최대 5장을 제공한다. 대세 배우 손석구 앞세운 SSG 광고 눈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지난 8일 배우 손석구를 모델로 내세운 론칭 광고캠페인을 공개했다. 이 광고는 손석구의 과감하고 역동적인 몸짓이 중독적인 배경음악과 어우러져 ‘혜택이 모이면 특권이 된다. 대한민국 특권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라는 키 메시지를 대중들의 기억 속에 각인시키고 있다. 손석구의 영문 이니셜과 SSG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점 또한 흥미롭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광고를 통해 대한민국 쇼핑 업계를 뒤흔들고도 남을 대단한 이슈이자 큰 사건임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특히 멤버십 혜택을 단순히 나열하고 설명하는 기존의 일반적인 광고화법을 따르지 않고, 영화나 뮤지컬의 한 장면처럼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강렬한 느낌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참여한 6개사(이마트·SSG닷컴·신세계백화점·신세계면세점·지마켓·옥션)의 개별 편들도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영 SSG닷컴 공동대표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하나면 일상과 연계된 많은 영역에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고 혜택 영역은 점차 확대될 것이란 점에서 비교 불가능한 최고 멤버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또 결정 미룬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난항’

    또 결정 미룬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난항’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의 중요한 승인국 중 하나인 유럽연합(EU)이 승인 결정 시점을 미루기로 했다. 대한항공이 노선 독점 우려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EU가 받아들인 것이다. 합병이 미뤄지면서 양사에 소속된 저비용항공사(LCC)들도 경영에 차질을 빚는다며 속을 끓이고 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17일 합병 승인 여부 결정을 근무일 기준 20일 연장한 데 이어 이번에 결정 시점을 연기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시정조치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EU 집행위와 심사 기한 연장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심사 연장이 최종 결정됐다”고 말했다. 미국도 EU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미 외교 소식통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반독점 문제에 대해 강한 원칙을 갖고 있다”며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제트블루 합병도 불허된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8월 3일 양사의 합병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승인이 다시 미뤄지면서 양사에 속한 LCC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합병 후 ‘통합 LCC’가 빨리 생겨야 경영 계획을 세우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얘기다. 에어서울은 지난달 18일 황금 노선으로 불리는 몽골 노선 배분에서 제외된 것도 쓰라린데 합병 이슈마저 부각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호황인 일본 노선의 경우 진에어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역시 국제노선 운수권을 최근 2년간 받지 못하면서 손발이 묶인 상태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는 몽골, 중국, 필리핀 등 12개 국제노선 운수권을 LCC에 배분했지만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은 받지 못했다. 업계는 양사가 합병될 경우 통합 LCC에 운수권이 쏠려 독점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에 운수권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토부에서 규정과 정책에 따라 배분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지역내에서는 그런 여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TKG휴켐스, 첨단소재연구소 본격 운영

    TKG휴켐스, 첨단소재연구소 본격 운영

    TKG그룹 화학계열사인 TKG휴켐스가 첨단소재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여수산단내 TKG휴켐스는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 소재 명지대 자연과학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김우찬 대표이사와 박재현 명지대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첨단소재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휴켐스는 지난해 12월 명지대와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소 개설과 공동연구 수행, 연구 및 기술인력 교류 등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명지대 산학합력관 4층에 374㎡ 규모의 첨단소재연구소를 개설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및 패키징 분야에 특화된 우수한 반도체공학 연구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명지대와 협력을 위한 것이다. TKG휴켐스 첨단소재연구소는 국내외 반도체 소재 분야 주요 업체와 협력해 프로세스 케미칼( 반도체 핵심 제조공정용 화학소재)의 정밀 합성과 초고순도 정제 연구를 수행해 신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저독성 반도체 프로세스 케미칼 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이차전지의 성능과 수명 개선에 기여하는 첨단소재 발굴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ESG 경영 기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휴켐스는 질산 및 질산 유도체 등 정밀화학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 사업과 더불어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 등 첨단소재 분야로 제품을 다각화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김우찬 대표이사는 “이번 첨단소재연구소 개소는 TKG휴켐스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명지대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 최고수준의 첨단 소재를 개발해 국내 반도체 및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전, 재무 위기에 에너지공대 출연금 30% 줄이기로···“수업엔 지장 없지만 건물 공사 길어질 듯”

    한전, 재무 위기에 에너지공대 출연금 30% 줄이기로···“수업엔 지장 없지만 건물 공사 길어질 듯”

    45조원 규모의 누적 적자로 비상 경영을 선포한 한국전력공사가 재정 건전화의 일환으로 일명 ‘한전공대’로 불리는 한국에너지공대의 올해 출연금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30% 줄이기로 했다. 한전은 2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에너지공대의 캠퍼스 건설비 및 학교 운영자금 등 출연 금액을 708억원으로 결정했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공시했다. 이는 기존 1016억원의 출연금에서 300억원 넘게 줄인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 등 10개의 한전 계열사들이 당초 촐연하기로 예정했던 금액은 총 1588억원이지만 계열사들도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출연금을 약 30%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대규모 적자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 25조 7000억원 규모의 자구책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후 적자 해소에 진척을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한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출연금 하향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급등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제때 전기요금에 반영되지 않아 전기를 팔수록 손해가 나는 ‘역마진’ 구조가 오래 지속됐다. 여기에 전기요금 인상 지연과 태양광 비리 연루 의혹 등이 거듭 논란이 되자 지난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전 상황이 워낙 어려워 에너지공대에 출연하는 것도 전면 검토해야 한다”며 축소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출연금 축소에 대해 “학생들의 학사 일정과 수업에는 지장이 없겠지만 학생동 등 캠퍼스 건물의 건설 기간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일명 ‘한전공대’라고 불리는 에너지공대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에너지 특화 연구대학으로 지난해 3월 문을 열었다. 현재 1~2학년 학생 2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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