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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혁신당 “與, 매트릭스 빨간약·파란약 기로… 역사에 죄 짓지 말라”

    개혁신당 “與, 매트릭스 빨간약·파란약 기로… 역사에 죄 짓지 말라”

    “탄핵 가결은 위헌 불법 계엄, 잔혹 진실”“부결 땐 극우 유튜브 거짓 왜곡에 갇힐 것”개혁신당은 14일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져달라며 “탄핵 가결로 역사에 죄를 짓지 말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이 영화 ‘매트릭스’ 속 주인공처럼 끔찍한 진실을 알려주는 ‘빨간약’과 마음 편한 거짓을 알게하는 ‘파란약’ 두 가지 선택 앞에 놓였다고도 비유했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은 파란약과 빨간약, 둘 중 하나를 선택할 마지막 기회를 갖게 된다. 오늘 국민의힘도 두가지 선택을 마주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진실의 빨간약이냐, 거짓의 파란약이냐.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라면서 “탄핵 가결은 위헌 불법 계엄이라는 잔혹한 진실을 마주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두렵다고 부결을 선택한다면 평생 극우 유튜브의 거짓 왜곡 세상 속에서 갇혀 살아야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전날 한 라디오에서 “국회의원으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어쨌든 국민 다수의 선택을 받은 대통령을 끌어내린다는 것, 탄핵한다는 것은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지금까지 윤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 또 지금까지 정권이 흘러왔던 걸 보면 물론 이 작금의 혼란, 민주주의의 후퇴, 경제 위기가 다 문제지만 어떤 의미에서 빨리 조기에 끝낼 수 있게 하는 게 대한민국의 전체 흐름을 위해선 필요한 부분 아닌가”라고 윤 대통령 탄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윤상현 “오늘 尹 탄핵 반대…이재명의 민주당에 정권 헌납 불가”

    윤상현 “오늘 尹 탄핵 반대…이재명의 민주당에 정권 헌납 불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 번째 표결을 앞둔 14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의 압도적 탄핵 찬성 여론을 잘 알고 있다”며 “지난 8년 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도 압도적인 국민 여론에 반해 박 대통령 탄핵을 반대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대통령 개인을 보호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2016년도에 나 살겠다고 박 대통령을 탄핵해서 내 집을 불태웠던 게 결국 어떤 나라를 불러왔나.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대한민국의 가치와 근간이 송두리째 무너져버리지 않았나”라며 “한마디로 정치는 독재화되고, 경제는 폭망하고 외교안보는 해체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윤 대통령 개인을 지키려고 하는 게 아니다. 대한민국 체제, 미래와 후손들을 지키기 위해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무도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 정권을 헌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완장 찬 의회 폭거 세력의 모습이 선명하게 떠오른다”며 “22대 국회 들어 압도적 의석수를 바탕으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상상을 초월하는 각종 입법·탄핵·예산안 폭주로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얼마나 교란시켜왔나. 이 대표의 말마따나 얼마나 잔인하게 권력을 행사하면서 헌정 질서를 파괴하겠나”라고 비난했다. 또한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은 판단에 오류가 있고 국민을 당황하게 만드는 무리한 결정이었다”면서도 “민주당의 선동 여론몰이에 수사기관도 언론도 한동훈 대표도, 대통령의 12.3 계엄을 내란죄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은 내란죄가 아니라 강변하고 한 대표는 내란죄로 단정 짓고 있지만, 적어도 한솥밥을 먹었던 당 소속 국회의원이라면 대통령의 주장에 당내 TF 팀을 만들어 사실관계를 어느 정도 규명한 이후에 탄핵 절차에 돌입하는 게 최소한의 신의”라며 “이런 절차도 생략하고 대통령 탄핵 절차에 돌입하는 건 성급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진정 국민과 당원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지금 이 시점에 사실관계 규명이나 법리를 따지지 않고 성급하게 탄핵 절차에 들어가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오늘 저는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당 의원총회를 소집해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한 당론을 논의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오후 2시쯤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으로 봐서는 당론이 바뀔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 때 ‘탄핵 반대’ 당론을 정한 바 있는데, 권 원내대표가 전한 의원총회 분위기는 당론 변경에 대한 의원들의 반대가 상당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오후 4시 본회의 직전에서야 표결 참여 여부와 탄핵 찬반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 김영록 지사-22개 시장·군수, 윤석열 즉각 탄핵 촉구

    김영록 지사-22개 시장·군수, 윤석열 즉각 탄핵 촉구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 22개 시장·군수가 14일 내란 수괴 윤석열의 즉각 탄핵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성명문을 통해 “12·3 비상계엄은 반헌법적 불법으로 점철된 친위 쿠데타로 날이 갈수록 속속 범죄행각이 드러나면서 대통령 윤석열은 내란수괴임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과 내란에 가담한 군경지휘관들의 진술과 자백을 종합해 보면 비상계엄의 조치들이 가히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12일 대국민 담화문에는 국회와 국민을 반국가세력 척결 대상으로 규정하고, 계엄은 반국가적 패악에 대한 경고라는 망발을 서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 체포를 지시한 정황들이 밝혀졌음에도 반성은커녕 거짓 변명으로 일관하며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정당한 통치행위라며 여론을 호도하는 등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현재 대한민국은 헌정 위기·국정 위기·안보 위기·외교 공백뿐만 아니라, 경기침체와 중소기업, 소상공인 줄도산이 이어지는 등 총체적 비상 상황”이라며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위기를 만든 내란 주범 윤석열이 2선으로 물러나겠다는 국민과 약속은 저버리고 오히려 법률안 거부권까지 행사하려 하고 있어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은 오로지 즉각적인 윤석열 탄핵뿐이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윤석열 탄핵은 국민의 명령이고, 나라를 구하는 역사의 준엄한 심판이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내란 사태에 책임이 있는 정당인만큼 국민의 명령에 따라 윤석열 탄핵에 동참해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내가 정권 잡으면”…김건희 여사 영화 ‘퍼스트레이디’ 1만 관객 돌파

    “내가 정권 잡으면”…김건희 여사 영화 ‘퍼스트레이디’ 1만 관객 돌파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누적 관객 수 1만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누리집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퍼스트레이디’는 개봉일 하루 동안 4822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전날엔 593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전체 8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 관객 수(2226명)를 포함해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1만 2982명으로 집계됐다. ‘퍼스트레이디’는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김 여사와 관련된 각종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 김 여사에게 디올백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 21년 동안 김 여사 일가와 싸워온 정대택씨, ‘쥴리 의혹 실명 증언’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최강욱·김종대 전 의원, 무속인 등이 출연한다. 영화의 메인 예고편에는 “VIP2라는 거 들어 봤냐”, “김건희 여사를 이야기하는 거냐” 등 김 여사에 관한 인터뷰가 나온다. 제작사 오늘픽처스의 김훈태 대표는 “우리가 무관심할 때 권력에 기생하는 괴물은 탄생하고 우리의 평온한 삶을 위협한다. 정치적 무관심층과 중도층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편견 없이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표결한다. 지난 7일 첫 번째 탄핵안이 여당 의원들의 불참에 따른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가운데 이번 탄핵안 표결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野) 6당과 무소속 등 191명이 발의에 참여한 2차 탄핵안은 지난 12일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을 비롯한 1차 탄핵안의 탄핵 사유 외에 대통령 지휘 아래 계엄군과 경찰이 국회의원 체포를 시도한 점 등이 탄핵 사유로 명시됐다.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재적의원 300명 기준 20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총 192석의 범야권이 전원 출석해 찬성표를 행사한다는 가정 아래 108석의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이 ‘가(可·찬성)’를 기표해 투표함에 넣으면 가결된다. 이날 표결에서는 탄핵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 때 탄핵 반대 당론과 표결 집단 불참을 결정하며 탄핵안 가결을 막아냈지만, 이번에는 당내 분위기가 다소 달라졌다. 현재까지 탄핵안에 공개 찬성한 여당 의원은 첫 표결에서 찬성 투표했던 안철수 김예지 의원에 더해 조경태·김상욱·김재섭·진종오·한지아 의원까지 모두 7명이다. 공개적인 입장 표명 없이 ‘찬성’으로 마음을 정한 의원들이 더 있을 가능성이 커 당내 ‘이탈표’가 8명을 넘어섰다는 전망이 나온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외교·국방·행정의 수반인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시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헌법재판소는 곧바로 최장 180일 동안의 심리에 착수한다.
  • “공동체 연대 지키고자”…한국문학 연구자들, 尹 탄핵 촉구 시국선언

    국내외 한국문학 연구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불법 계엄의 밤은 한국 사회에서 억압과 폭력의 관성이 끝나지 않았음을 새삼 일깨워줬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자행해 온 차별·혐오·폭력을 씻어내고 공동체적 연대와 인간의 존엄을 지켜내기 위해 연구자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아래는 시국선언문 전문이다. <윤석열의 탄핵을 촉구하는 한국문학 연구자 시국선언> 적대와 혐오의 정치를 넘어, 다시 광장으로 “한반도는 유해가 되어 누워 있구나!”(조세희, <침묵의 뿌리>) 2024년 12월 3일 불법 계엄의 밤, 대한민국의 역사는 40여 년 전으로 후퇴했다. 한국문학은 억압과 폭력에 맞서 희망의 원리를 발굴해 왔다. 우리 한국문학 연구자들은 그 원리를 되새기고 갱신하는 보람 속에서 문학을 공부하며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불법 계엄의 밤은 한국 사회에서 억압과 폭력의 관성이 끝나지 않았음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 그것은 발전과 효율이라는 명분으로 생명과 자유와 인권을 저버린 결과이다. 정치·경제적 성장과 문화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독재의 후유증은 아직 우리 사회에 선연하다. 윤석열 정부가 극단화한 차별·혐오·폭력을 종결시키자. 윤석열 정부는 구성원의 생명과 안전에 무관심했으며, 사회적 참사에 매몰찼고 역사의 아픔을 돌보지 않았다. 또한 정치적 차이를 적대적 혐오로 극단화시켰고,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부끄러움 없이 드러내고 조장하였다. 나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해외 전쟁에의 개입 시도를 서슴지 않았다. 이번 불법 계엄은 민주주의의 원리를 무시하고 시민적 질서를 파괴하면서 병든 폭주를 이어 온 윤석열 정권의 처참한 귀결이다. 이제 우리는 윤석열 정부가 자행해 온 차별·혐오·폭력을 씻어내고 공동체적 연대와 인간의 존엄을 지켜내기 위해 연구자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우리는 서로에 대한 돌봄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국의 민주주의를 되살릴 것이다. 우리는 불법 계엄이 현실이 될 수도 있었다는 불길한 상상을 떨칠 수 없다. 그러나 12월 3일 밤 총칼의 위협 앞에도 밤새 국회를 지킨 시민을 보고, 민주주의의 광장에 쏟아져 나온 말과 글에 공명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 혐오와 적대의 정치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항의와 규탄 이상의 더 깊은 분노와 더 끈질긴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 한국문학 연구자들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소생시키는 노력에 동참할 것을, 또 서로에 대한 돌봄과 책임을 바탕으로 다시 사회적 신뢰와 연대를 쌓기 위해 진력할 것을 다짐한다. 동시에 다음 사항을 요구하고 제안한다. 1. 반헌법적 내란을 책동한 윤석열을 탄핵하라. 2. 수사기관과 사법부는 내란 행위의 조사와 처벌을 조속히 시행하라. 3. 대의를 망각하고 진영 논리와 혐오의 정치를 부추긴 정치인들은 각성하라. 4. 적대와 혐오를 멈추고,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토론의 장에 동참하자. “우리는 서릿발에 끼친 낙엽을 밟으면서 멀리 봄이 올 것을 믿습니다. 노변(爐邊)에서 많은 일이 이뤄질 것입니다.” (윤동주, <화원에 꽃이 핀다>) 2024년 12월 14일 윤석열의 탄핵을 촉구하는 한국문학 연구자 952명 일동 강계숙(명지대) 강다솔(단국대) 강다연(부산대) 강도희(서울대) 강동우(가톨릭관동대) 강동호(인하대) 강명지(이화여대) 강문희(도시샤대) 강민서(성균관대) 강민호(서울대) 강부원(성균관대) 강아람(이화여대) 강연호(원광대) 강옥희(상명대) 강용훈(인천대) 강우원(성균관대) 강지윤(연세대) 강진호(성신여대) 강창민(한국문학연구회) 강희안(배재대) 강희철(경성대) 고명철(광운대) 고봉준(경희대) 고영란(니혼대) 고유림(경희대) 고은임(아주대) 고자연(인하대) 고재봉(인하대) 고지혜(고려대) 공성수(경기대) 공임순 공현진(중앙대) 곽명숙(아주대) 곽미라(동국대) 곽상인(서울시립대) 곽은희(동아대) 곽형덕(명지대) 구모룡(한국해양대) 구인모(연세대) 구재진(세명대) 국승인(도쿄대) 국지현(고려대) 권기성(창원대) 권두연(한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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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HIJIMA YOSHIMI(선문대) 무기명 67명
  • 아이유 이어 소녀시대 유리도 ‘탄핵 김밥’ 쐈다…“안전 조심, 건강 조심”

    아이유 이어 소녀시대 유리도 ‘탄핵 김밥’ 쐈다…“안전 조심, 건강 조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빵과 밥, 핫팩 등을 선결제한 가수 아이유에 이어 그룹 소녀시대 유리도 집회에 나선 팬들을 위해 김밥을 선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유리는 지난 13일 팬 소통 플랫폼에 “다들 내일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 안전 조심, 건강 조심. ‘다만세’(다시 만난 세계) 잘 불러봐”라는 글을 남겼다. 유리는 이날 탄핵집회 참가하는 팬들에게 위해 김밥 선결제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시대 응원봉인 ‘소원봉’을 인증하면 김밥을 한 줄씩 받을 수 있다. 유리는 전날에도 “추운데 잘 지내고 있어요? 소원봉 예쁘고 멋지더라”면서 “감기 조심하고 든든히 챙겨 입어야 해요. 다만세가 울려 퍼지는 것도 잘 봤어요. 저도 매일 함께 듣고 있어요”라고 남겼다. 최근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 집회에선 소녀시대가 2007년 발표한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등이 울 퍼지고 있다. 이에 ‘다시 만난 세계’는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역주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12·3 계엄 선포 후 일주일(12월3~9일)간 ‘다만세’ 청취자 수는 직전 일주일(11월26~12월2일) 대비 23% 증가했다. 가수 아이유도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석하는 팬들을 위해 빵과 밥, 음료, 핫팩을 준비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공식 팬카페 공지를 통해 “유애나(아이유 팬덤명)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고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들과 핫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선결제한 매장은 탄핵 집회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일대의 총 5곳으로 빵 200개, 떡 100개, 음료 200잔뿐만 아니라 국밥 200그릇 등을 수령할 수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은 촛불로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표결이 부결됐던 지난 7일에도 국회 앞은 주최 측 추산 100만명(비공식 경찰 추산 16만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 홍준표 “묻지도 않는 말 술술 부는 장군들…조폭도 그렇게 안 해”

    홍준표 “묻지도 않는 말 술술 부는 장군들…조폭도 그렇게 안 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증언을 이어가는 국무위원과 군 장성에게 “조폭들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1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런 자(者)들을 데리고 정권을 운영했다니 망조(亡兆)가 들지 않을 수 있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장관들과 군 장성들의 폭로를 두고 “묻지 않는 말도 술술 부는 장군들, 그것도 있는 말 없는 말 보태서 살아보려고”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또 “서로 발뺌하기 바쁜 국무위원들, 관련자들 저런 자들이 여태 이 정권의 실세라고 행세했다니, 할 말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같은 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장관 된 것이 후회되느냐’는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많이 후회된다”고 답했다. 앞서 송 장관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대해 “전혀 상황을 몰랐기 때문에 옆 분에게 무슨 회의를 하는지 여쭸다”며 “그리고 딱 두 글자 들었다. ‘계엄’이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은 모두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군 장성들 사이에선 윤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이후 직접 상황을 지휘했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왔다.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직접 전화로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 홍준표 “尹, 노련한 정치 애초부터 무리…여야 타협해 질서있는 퇴진해야”

    홍준표 “尹, 노련한 정치 애초부터 무리…여야 타협해 질서있는 퇴진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탄핵 정국에 “여야가 타협해 질서 있는 퇴진으로 마무리 짓자”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정국 방향에 대해선 “이제 대한민국은 선진대국인 만큼 대란대치(大亂大治·크게 어려울 때는 크게 다스려야 한다)를 할 때”라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년 반 동안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검사정치였고 거칠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지 못하고 급기야 비상계엄 사태까지 이르렀는데, ”고 반문했다. 홍 시장은 이 같은 혼란이 이미 예견된 일이라는 주장도 펼쳤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은 정치적으로 미숙한 대통령을 신상품의 신선함을 보고 선출했다”며 “그런데 그런 분에게 3김 정치 같은 노련함을 보여달라고 하는 건 애초부터 무리였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과거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TV 토론에서 ‘국민이 불러서 나왔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윤 대통령이 ‘국민이 불러서 나왔다’고 해서 내가 ‘그러면 국민이 들어가라고 하면 들어갈 것이냐’고 물으니 대답 못 하고 우물거렸다”며 “이젠 나라 혼란을 더 초래하지 말고 국민의 명령으로 이젠 그만 들어가라고 하고 여야가 타협해 질서 있는 퇴진으로 마무리 짓자”고 거듭 강조했다. 홍 시장은 복잡한 국제 정세를 언급하며 선진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이 참전해 세계대전으로 치닫고 있고 이스라엘 전쟁으로 중동의 화약고가 다시 불붙고 미국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고 시진핑의 대국굴기로 미·중 패권 전쟁시대를 맞았다”며 “그런데 지금 우리가 후진국처럼 내란에 휩싸일 때 인가”라고 했다.
  • 홍준표 “尹 내란죄로 감옥 보내야겠나…그냥 물러가라고 하면 될 일”

    홍준표 “尹 내란죄로 감옥 보내야겠나…그냥 물러가라고 하면 될 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우리가 잘못 선출했으니 그만 물러가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내란죄라는 중죄를 씌워 감옥으로 보내야 하겠느냐”고 주장했다. 14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은 정치적으로 미숙한 대통령을 신상품의 신선함을 보고 선출했다”며 “그런 분에게 ‘3김 정치’ 같은 노련함을 보여 달라고 하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였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반 동안 국정운용은 검사정치였고 거칠었고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지 못해 급기야 비상계엄 사태까지 이르렀다”며 “우리가 잘못 선출했으니 그만 물러가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내란죄라는 중죄를 씌워 감옥으로 보내야 하겠느냐”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윤 대통령에게 ‘나라 혼란을 더 초래하지 말고 국민의 명령으로 이젠 그만 들어가라’고 하고 여야가 타협해 질서 있는 퇴진으로 마무리 짓자”고 했다. 이어 “지난 대선 후보 경선에서 윤 대통령은 국민이 불러서 나왔다고 해서 내가 그러면 국민이 들어가라고 하면 들어갈 것이냐고 물으니 대답 못 하고 우물거리긴 했지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이 참전해 세계대전으로 치닫고 있고 이스라엘 전쟁으로 중동의 화약고가 다시 불붙고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고 시진핑의 대국굴기로 미중 패권전쟁 시대를 맞았는데 지금 우리가 후진국 때처럼 내란에 휩싸일 때인가”라며 “이제 대한민국은 선진대국이 아닌가”라며 반문했다. 홍 시장은 마지막으로 “대란대치(大亂大治, 크게 어려울 때는 크게 다스려야 한다)를 할 때”라며 윤 대통령에게 탄핵소추안 표결 이전에 퇴진 의사를 밝혀 줄 것을 청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3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지도부를 총사퇴시키고 배신자들은 비례대표 빼고 모두 제명 처리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언제 또 배신할지 모르는 철부지 반군 레밍들과 함께 정치를 계속할 수 있겠느냐”며 “90명만 단합하면 탄핵정국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같은 날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배신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라며 탄핵안 가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윤석열, 히틀러 따라 한 것”…독일·영국서도 尹 탄핵 촉구 집회

    “윤석열, 히틀러 따라 한 것”…독일·영국서도 尹 탄핵 촉구 집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이 14일 진행되는 가운데, 독일 베를린과 영국 런던 등 세계 곳곳에서도 지난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를 규탄하고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독일 교민과 유학생 등 약 400명은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 파리광장에 모여 크리스마스 캐럴을 개사한 ‘탄핵이 답이다’, ‘탄핵벨’, ‘계엄 안돼 전쟁 안돼’ 등의 노래를 부르고 야광봉을 흔들며 국회에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다. 베를린 훔볼트대 전규민씨는 1933년 나치가 공산주의자 탄압에 악용한 독일 국회의사당 방화 사건을 언급하며 “아돌프 히틀러도 윤석열처럼 나라 안정이라는 핑계로 야당 인사들을 가두고 잔인한 폭정을 이어가다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전 유럽에 재앙을 안겼다. 윤석열은 세계 최악의 독재자 히틀러를 따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학생은 “우리는 대통령 한 명을 탄핵하고 여러 명을 법정에 세웠다. 언젠가는 정의를 실현하는 진짜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며 “그런데 그게 12월 3일 한 사람 때문에 45년 만에 깨졌다. 탄핵이 장난이냐”라고 비난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독일 노동계 활동가도 노조 깃발을 들고 연대했다. 금속산업노조(IG메탈)의 한스 쾨브리히씨는 “독재정권이 1980년 광주항쟁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투쟁에서 노동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게 바로 독일 노동조합원들이 한국의 동지들 편에 서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독일 교민과 유학생들은 탄핵 표결이 이뤄지는 이날도 뒤셀도르프·함부르크·프랑크푸르트·뮌헨·슈투트가르트 등 곳곳에서 시국 집회를 열 계획이다. 영국 런던서도 “윤석열을 탄핵하라” “당장 탄핵”영국 런던에서도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교민과 유학생 등 약 300명은 이날 주영 한국대사관 인근 공원에서 촛불이나 야광봉, 직접 만들어온 팻말 등을 들고 “윤석열을 탄핵하라”, “당장 탄핵(Impeachment right now)” 등 구호를 외쳤다. 영국 내 한인들이 결성한 ‘재영한인촛불집회’는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국민의 뜻과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한 폭거”라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신뢰와 품격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규탄했다. 이날 집회에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참석자들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며 1분 23초간 묵념하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한인 파트너와 함께 참석한 미국인 팀 파머씨는 “2021년(미 의회 폭동)의 으스스한 기억이 되살아났다. 민주주의가 이렇게 위협받을 때는 모두 일어나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강한 정신을 보여주는 한국인들에게 감명받았다. 그가 어떤 식이든 퇴진하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에는 런던 14개 대학 유학생 200여명이 시국 선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K-문화로 대표되는 문화적 영향력은 유학생인 우리에게 큰 자긍심이었지만 비상계엄 선포 이후 처참히 무너졌다”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윤석열 본인이며 유일한 해결 방법은 윤석열의 퇴진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옥스퍼드대 한인 학생 및 동문, 연구자 등 53명도 10일 낸 성명에서 “친위 쿠데타로 민주주의를 침탈한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고 촉구했다.
  • “엄마는 ‘아침이슬’에 눈물” 계엄군 딸, ‘탄핵 커피’ 1000잔 선결제

    “엄마는 ‘아침이슬’에 눈물” 계엄군 딸, ‘탄핵 커피’ 1000잔 선결제

    1980년 5월 광주에 계엄군으로 투입됐던 정보병의 딸이라고 밝힌 30대 여성이 멀리 프랑스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나가는 시민들을 위해 커피 1000잔을 선결제한 사연이 알려졌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한 카페는 지난 1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선을 통해 후원하는 이유를 듣게 됐다. 그 마음이 너무 귀하고 가슴에 울림이 가득했다”며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그리다(활동명)씨의 사연을 전했다. 그리다씨는 전날 자신의 SNS에 ‘아침이슬로 다시 만난 세계: 어느 계엄군 딸의 고백문 그리고 1000잔의 커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커피를 후원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꿈도 많고, 재주도 많고, 공부까지 잘했던 우리 엄마. 작은 시골 마을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길은 먹여주고 재워주고 능력을 인정해주는 군대뿐이었다”고 설명한 뒤 “차별과 억압, 꿈과 자유가 이상하게 뒤엉킨 혼란스러웠던 그때의 어느 날 엄마는 광주로 가 그곳에 모인 빨갱이들을 척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다씨는 “하지만 엄마가 그 도시에서 본 것은 지극히도 평범한 사람들뿐이었다”고 했다. 그는 “정보병이었던 엄마는 거리로 나가지 않았지만 끊임없이 들려오는 함성과 총성, 찢어질 듯한 비명과 통곡, 끌려오는 무고한 사람들의 부서진 몸과 얼굴이 지옥처럼 엄마를 짓눌렀다”고 했다. 지난 여름 한국을 찾았을 당시 어머니의 과거를 알게 됐다는 그리다씨는 “그날 엄마가 들려준 광주의 이야기는 아직도 엄마의 주름진 손마디를 얼어붙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적 엄마는 양희은의 ‘아침이슬’만 나오면 눈물을 흘렸다”며 “광주를 도망치듯 빠져나왔던 미안함, 역사의 한가운데에서 그들 곁에 있지 못했던 죄책감, 진실의 반대편에 서 있다는 죄책감 때문이었을까. 엄마는 그 긴 세월 동안 얼마나 외로웠을까”라고 덧붙였다. 프랑스로 돌아와서도 자신을 짓누르고 있던 무게를 “과거의 사람들이 감내한 희생으로 물려받은 인간의 존엄이었다”고 풀이한 그리다씨는 “지금도 긴 밤을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이슬처럼, 음울한 시대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진줏빛을 내는 이들이 있다. 바로 이 글을 읽는 당신”이라며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눈앞의 이익만을 좇는 이기적인 자들이 이기지 않기를, 더 이상 쓸쓸하거나 외로운 사람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리다씨는 그러면서 “혁명의 땅 프랑스에서 그 기운을 담아 1000잔의 커피를 보낸다”며 “따듯한 커피에 여의도에 있지 못하는 아쉬움과 그래서 더 고마운 마음을 담아 보낸다”고 했다. 그리다씨는 자신의 사연이 SNS 등을 통해 한국에서 화제가 되자 13일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한 일인데 수많은 댓글로 제가 오히려 큰 선물을 받는다”며 “원치 않게 역사의 반대편에 계셨던 어머니의 광주에 대한 업보는 제가 평생을 두고 사죄드리고 갚겠다”고 밝혔다.
  • 오늘 국회 앞 ‘100만 촛불’ 밝힌다… 광주·대구 등 전국서 대규모 집회

    오늘 국회 앞 ‘100만 촛불’ 밝힌다… 광주·대구 등 전국서 대규모 집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은 촛불로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표결이 부결됐던 지난 7일에도 국회 앞은 주최 측 추산 100만명(비공식 경찰 추산 16만명)이 모인 바 있다. 이후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 대통령과 군경 수뇌부들의 사전 계획 정황 등이 추가로 드러난 데다 지난 12일 ‘정당한 비상계엄이었다’는 취지의 대통령 대국민 담화가 시민들의 분노에 불을 붙인 모양새다. 민주노총·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촛불행동은 14일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범국민 촛불대행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촛불행동은 계엄령 선포 이후 매일 국회 앞에서 집회를 이어 왔다. 직장인 이준민(28)씨는 “대통령은 더이상 국정을 운영할 수 없는 상태로 보인다”며 “국회의원들에게 가결표를 촉구하고자 집회에 나가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종원(34)씨도 “비상식적인 소식을 뉴스로만 접하다 보니 답답한 마음이 크다”며 “토요일에는 직접 국회로 가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탄핵을 바라는지 전하려고 한다”고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도 14일 국회 앞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된 ‘단체버스’를 찾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집회에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국회 인근 식당과 카페에 선결제하는 방식으로 커피와 음식을 나누는 시민들도 여전히 많다. 이번 집회에는 영유아들이 기저귀를 교체할 수 있고, 모유나 분유를 수유할 수 있는 ‘키즈버스’도 등장할 예정이다. 14일에는 국회뿐 아니라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광주 금남로에서는 ‘6차 광주시민 총궐기대회’가, 전북 전주시에서는 ‘전북도민 촛불대행진’이 열린다. 대구 동성로에서도 오후 3시부터 ‘윤석열 탄핵’을 외치는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예천, 김천, 포항, 경주 등에서도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개최된다. 1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시국선언, 집회가 이어졌다.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19개 대학이 참여한 총학생회 공동포럼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탄핵을 촉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인 지난 11일부터 1인 시위를 이어 가고 있다. 이에 이재준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도 시위 행렬에 동참했다.
  • [씨줄날줄] 스피어피싱

    [씨줄날줄] 스피어피싱

    계엄령 관련 검색이 급증한 틈을 노려 계엄 문건으로 위장한 해킹 메일이 기승을 부린다. 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비상계엄 정보를 가장한 악성메일이 무차별 유포되고 있다며 정부는 첨부파일을 열거나 링크를 클릭하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런 형태의 해킹을 일컫는 말이 ‘스피어피싱’(Spearfishing)이다. 원래는 창이나 작살(spear)로 물고기를 꿰뚫어 잡는 낚시 방법을 말한다. 일반적인 피싱이 불특정 다수를 노린다면 스피어피싱은 특정 개인이나 조직을 겨냥한 맞춤형 공격이다. 스피어피싱의 무기는 ‘시의성’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사칭 이메일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졌을 때는 구호단체를 가장한 문자들이 골칫거리였다. 북한 해커조직 ‘김수키’는 학자나 언론인을 사칭해 북한 전문가들을 노린 이메일을 보냈다. 국제 택배 배송지연이 빈번하던 시기에는 택배 조회 링크로 위장한 메시지 피싱이 성행했다. 먹잇감으로 삼는 사건은 다르지만 하나같이 사회적 관심사나 불안 심리를 교묘히 이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계엄과 같은 중대한 상황에서 정보를 놓칠지 모른다는 불안감, 코로나 시기에 WHO의 중요 지침을 놓치면 안 된다는 조급함, 혹은 업무 관련 메일을 무시했다가 경쟁에 뒤처질까 하는 조바심. 평소 정보보안 위험성을 잘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링크를 클릭하게 된다. 스피어피싱에 낚이지 않겠다고 단단히 마음먹어도 순간의 방심으로 낚이는 실수는 흔하다. 순식간에 치명적인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 스피어피싱은 사회의 불안과 공포를 끊임없이 자양분 삼아 앞으로도 건재할 듯하다. 불안한 마음에 계엄령이나 전쟁 같은 자극적인 키워드 앞에서는 누구든 반사적으로 반응한다. 스피어피싱이 완전히 사라질 수 없다면 해법은 하나뿐이다. 우리 사회가 좀더 건강하고 안정된 모습을 되찾는 것. 쉽지 않은 숙제다. 홍희경 논설위원
  • [사설] 여야정, 치솟은 경제불안 해소에는 뜻 모아야

    [사설] 여야정, 치솟은 경제불안 해소에는 뜻 모아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오늘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비상계엄에 따른 경제적 충격파는 여전히 남는다. 계엄 사태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 일반투자자들은 2조원 넘게 주식을 팔았고, 원달러 환율은 143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어제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가계·기업 경제심리 위축 등 하방 위험 증가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사태 후 내놓은 첫 경기진단으로 가계가 지갑을 닫고 기업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의미다. 대기업들이 투자를 미루면서 관련 협력업체들의 내년 사업 계획은 시계제로다. 미국 우선주의의 관세폭탄을 예고한 트럼프 2기에 대한 우리 대응은 사실상 마비 상태다. 중국은 그제 끝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에 적극적 거시 부양정책을 예고했다. 일본은 영국과 양국 외교·경제장관이 참석하는 ‘2+2회의체’를 준비 중이다. 우리는 이런 대응책을 고민할 여력이 없는 형편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연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일명 F4 회의)를 열며 시장 안정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게 고작이다. 비상계엄 사태 이전에도 우리 경제는 계속 떨어지는 잠재성장률,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는 내수, 둔화되는 수출 등 상황이 좋지 않았다. 정부가 그제 자청해 3대 신용평가사들과 긴급 화상회의를 갖고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유지한다는 다짐을 받았으나 신용평가사들은 불확실성 관리를 주문했다. 살얼음판에 놓인 우리 경제는 한 걸음만 삐끗해도 치명상을 입을 만큼 취약하다. 한 국가의 경제적 신뢰도를 보여 주는 신용등급이 내려가면 외국인 자금 추가 이탈,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 상승 등을 불러 경제에 더 큰 부담이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그제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장들과 만나 “경제는 불확실성이 가장 큰 적”이라며 “현장의 말씀을 많이 듣도록 하겠다”고 했다. 허언이 아니라면 당장 경제팀만이라도 흔들지 말고 힘을 실어 줘야 한다. 정치와 경제가 분리될 수 있다는 신호를 대내외에 발신하는 일이 지금은 급선무다. 국회를 통과한 법안 중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유도하기 위한 과잉입법은 없었는지부터 점검해야 한다. 해외 출장 중인 기업인들이 화상으로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하고 개인정보와 영업비밀 보호를 이유로 서류 제출과 증인 출석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한 국회증언법, 추락하는 양곡산업의 경쟁력을 더 추락시키고 정부 재정을 고갈시킨다는 지적을 받은 양곡법 등에 당장 비판이 높다. 여야와 정부가 개선 방안에 머리를 맞대야만 할 때다. 탄핵 블랙홀에서 빠져 나와 경제 살리기 정국으로 방향을 빨리 바꿔야 한다.
  • [사설] 與 ‘내란 비호세력’ 면하려면 탄핵 반대 당론 접어야

    [사설] 與 ‘내란 비호세력’ 면하려면 탄핵 반대 당론 접어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눈앞에 두고 국민의힘의 계파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그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통치행위”라는 궤변의 대국민 담화 이후 탄핵 촉구 여론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지만 친윤(친윤석열)계와 중진의원들은 딴 세상을 사는가 싶다. 1차 표결 때처럼 ‘탄핵 반대’ 당론을 고수하며 탄핵 방어에 급급한 모양새다.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의 담화 후 의원총회에서 “사실상 내란을 자백했다”며 ‘탄핵 찬성’ 당론을 제안했다. 이에 친윤계 의원들은 삿대질까지 하며 고성으로 맞섰다. 윤 대통령의 제명과 출당을 위해 한 대표가 긴급윤리위원회를 소집하자 “배신 정치의 아이콘”이라 비판하기도 했다. 이 지경에도 “배신” 운운하는 논리가 국민 눈에 얼마나 한심해 보이는지 그들만 모르고 있다. 여당은 지난 7일 1차 표결에 당론으로 불참해 ‘내란 비호세력’이라는 오명을 스스로 얻었다. 이후 일주일 새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탄핵에 공개 찬성하는 의원들이 늘고 있다. 오늘 2차 탄핵소추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여당 의원이 줄잡아 20여명은 될 것으로 보인다. 어제 여론조사(한국갤럽)에서는 윤 대통령 직무 부정율이 85%였다. 거대 야당의 입법횡포가 심각한들 압도적 다수의 국민은 윤 대통령에게 더는 국정을 맡길 의사가 없다. 그런데도 친윤계인 권성동 새 원내대표는 어제도 “엄연히 법적 대통령”이라며 6개 법안에 대통령 거부권을 요청했다. 민심은 뒷전이다. 여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탄핵 반대 당론을 유지할지 표결에 참여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끝까지 당권 잡기에 무엇이 더 유리한지 그것만 살피고 있다. 한심하다고 말하는 입이 아프다.
  • 현기영 작가 “젊은이들 시위 문화에 감동”

    현기영 작가 “젊은이들 시위 문화에 감동”

    “젊은이들의 시위 문화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작가회의 소속 현기영(83) 작가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제주 4·3 사건을 다룬 소설 ‘순이 삼촌’을 쓴 현 작가는 13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열린 작가회의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의) 망발과 망동이 공동체 문제에 관심이 없던 젊은이들의 의식을 일깨운 것 같다”며 “재미있는 문구의 시위 깃발 등을 보고 엔터테인먼트 시대의 젊은이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감각의 젊은 세대가 등장함에 따라 우리 문학도 사회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사회 문제에 등한시한 풍조에서 벗어나 풍자와 유머, 익살을 품은 문학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현 작가는 2001~03년 작가회의 이사장을 지냈다. 현 작가에 이어 2004년 이사장을 지낸 염무웅(82) 문학평론가는 “좋은 작품을 써서 정점에 이른 문학인도 자기만족에 빠지는 순간 추락한다”며 “민주주의도 됐다 싶은 순간에 허물어지기 시작하니 한순간도 방심하지 말고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1974년 시국선언 이후 50년이 지났지만 작가회의는 그때의 정신을 지키며 남아 있다”며 “우리 민족의 건강한 삶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조직으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염 평론가는 1974년 11월 박정희 정권의 긴급조치에 맞서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소속 101명이 낸 시국 선언문 초안을 작성한 바 있다. 자유실천문인협의회는 작가회의 탄생의 초석이 됐다.
  • 바리케이드 치고 통제·탄핵 찬반 집회… 국회 앞 긴장감 고조

    바리케이드 치고 통제·탄핵 찬반 집회… 국회 앞 긴장감 고조

    정문 앞 출입증 보여줘야 들어가與 당사 앞 탄핵 “찬성” vs  “반대”방송사 중계 스튜디오 설치 분주시민들은 응원봉 들고 국회 결집5·9호선 증회하고 상황별 무정차 “체포하라.” “탄핵하라.”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국회 정문 앞은 삼엄한 경비 속에서 외부인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었다. 경찰은 바리케이드를 세우고 국회 공무원증이나 출입증을 소지한 사람만 한 명씩 국회 경내로 들여보냈다. 국회 앞 도로 건너편에선 ‘탄핵 촉구’를 외치는 소리가 확성기를 통해 흘러나왔다. 영하권의 날씨에도 시민들은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국회를 찾았다. 한쪽에 설치된 천막에선 잠시나마 추위를 녹일 수 있게 시민들에게 핫팩과 컵라면, 커피, 과자를 제공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앞도 긴장감이 고조되긴 마찬가지였다. 시민단체 너머서울과 민주노총, 4개 진보정당 서울시당은 당사 앞에서 탄핵버스 출정식을 열고 탄핵을 촉구했다. 검은색 옷을 입은 참가자들은 ‘근조 국민의힘’ 손팻말을 들고 장례식 형식처럼 출정식을 진행했다. 탄핵 찬성 집회만 열린 건 아니었다.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앞에는 ‘8년 전 탄핵사태 되풀이하는 순간 국민의힘은 없다. 누가 제2의 김무성, 유승민인지 국민들은 지켜볼 것이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크게 걸려 있었다.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가결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김무성·유승민 의원이 탄핵에 동참한 걸 상기시키며 여당 의원들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됐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이 현수막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탄핵 반대를 외쳤다. 국회 경내에서도 급박한 모습들이 연출됐다. 각 방송사들이 탄핵안 표결 당일 생중계를 하기 위해 국회 앞마당 잔디밭에서 임시 스튜디오를 분주히 설치하고 있었다. 임시 스튜디오는 대선이나 총선 같은 주요 선거가 있을 때 주로 설치됐는데 이번 탄핵이 비상계엄 사태와 맞물리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자 방송사들도 현장에 중계 부스를 꾸리기로 한 것이다. 14일 표결 당일에는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각자의 응원봉을 들고 국회 주변으로 대거 모일 예정이다. 민주노총·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촛불행동은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범국민 촛불대행진’을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7일에도 국회 앞은 주최 측 추산 100만명(비공식 경찰 추산 16만명)이 모인 바 있다. 이후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 대통령과 군경 수뇌부들의 사전 계획 정황 등이 추가로 드러난 데다 지난 12일 ‘정당한 비상계엄이었다’는 취지의 대통령 대국민 담화가 시민들의 분노에 불을 붙인 모양새다. 직장인 이준민(28)씨는 “대통령은 더이상 국정을 운영할 수 없는 상태로 보인다”며 “국회의원들에게 찬성표를 촉구하고자 집회에 나가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14일 여의도와 광화문 등지에서 열리는 집회에 대비해 자치구, 경찰, 소방과 협력해 1031명의 현장관리 요원을 투입한다. 여의도와 광화문에 임시화장실 총 7개 동을 추가 설치한다. 서울교통공사는 5호선 4회, 9호선 64회 등 증회 운행한다. 안전 인력은 지하철1·2호선 시청역과 5호선 광화문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공덕역,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신길역 등 총 8개 역사에 배치되며 지난 7일처럼 혼잡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가 시행될 수 있다.
  • 檢, 명태균 ‘황금폰’ 확보… 尹부부 공천 개입 의혹 수사 탄력

    檢, 명태균 ‘황금폰’ 확보… 尹부부 공천 개입 의혹 수사 탄력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54·구속)씨가 사용하던 이른바 ‘황금폰’을 확보해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명씨 측은 지난 12일 오후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에 명씨가 과거에 사용하던 휴대전화 3대와 USB 메모리 1개를 제출했다. 명씨는 이 휴대전화를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썼다. 이 기간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당선된 창원 의창구 보궐선거가 치러진 시기와 맞물린다. 명씨 측은 입장을 바꿔 증거물을 제출한 이유로 더불어민주당과 계엄령을 들었다. 명씨 측은 “명씨가 지난 9월 24일 휴대전화를 처남에게 준 뒤 버렸으며 황금폰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다. 명씨 측 법률 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13일 창원지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명씨는 올해 11월 13일 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통화하면서 ‘구속되면 12월 12일 변호인 접견을 해 달라’고 부탁했고 박 의원이 알겠다고 약속했다”며 “하지만 박 의원은 약속을 어겼고 민주당에 신뢰를 잃은 명씨는 휴대전화 등을 검찰에 제출하기로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또 남 변호사는 “명씨는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제일 먼저 총살당했을 것이라고 믿어 극심한 공포감도 입장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명씨가 제출한 휴대전화 등에 유력 정치인들과의 대화·사진, 윤 대통령 부부 공천 통화 녹음 등 관련 증거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포렌식 분석 등을 거쳐 조사를 이어 갈 예정이다. 검찰은 3일 공천 대가로 김 전 의원 등과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처남에게 황금폰 등을 숨기게 한 증거은닉 교사 혐의로 명씨를 구속기소했다. 박 의원 측은 명씨 측 주장에 대해 “11일 창원교도소로부터 ‘12일 명씨 출정이 예정돼 날짜를 변경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17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 [단독] 계엄군 투입 때 군 구급차 출동… 유혈사태 대비했나

    [단독] 계엄군 투입 때 군 구급차 출동… 유혈사태 대비했나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등으로 계엄군이 투입될 때 육군 소속 구급차가 함께 출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계엄 선포 이후 유혈 사태까지 대비한 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서울신문이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국방부의 육군 구급차 운행 기록’을 보면 지난 3일 오후 6시부터 4일 오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서울 및 경기권으로 출동한 군 구급차의 운행 건수는 총 10건이다. 이 중 5건은 출동 병력 의무 지원 명목이고 나머지 5건은 일상적인 응급환자 후송이었다. 군 구급차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더불어민주당 당사 ▲경기 과천에 있는 중앙선관위 ▲수원에 있는 선관위 연수원 ▲서울 관악구에 있는 선관위 관악청사 5곳으로 출동했다. 앞서 지난 4일 새벽 계엄군이 선관위 연수원 맞은편 국립농업박물관에 대기하고 있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에도 구급차가 대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계엄군이 유혈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국회와 선관위 등에 주로 구급차를 투입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병력이 출동하면 절차상 구급차도 함께 출동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 투입의 위험성이 그만큼 크다는 얘기라 ‘단순 경고용으로 계엄을 선포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임 의원은 “구급차까지 동원됐다는 사실은 계엄 사태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 주는 대목”이라며 “체포, 물리적 충돌은 물론 유혈 사태까지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단독] ‘이재명 무죄’ 법관 체포 시도에… 현직 판사 “尹, 사죄하라” 격앙

    [단독] ‘이재명 무죄’ 법관 체포 시도에… 현직 판사 “尹, 사죄하라” 격앙

    류영재 “위법 계엄, 사법 붕괴 겁박”송승용 “행정처가 공식 입장 내야”오현석 “신속한 탄핵·철저히 수사”대법원 “사법권에 대한 중대 침해” 12·3 비상계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위증교사 사건에 무죄를 선고한 김동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도 계엄군의 위치 추적 대상에 포함됐다는 주장이 나오자 대법원은 물론 일선 판사도 공개 글을 올리며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사법부를 겁박하고 무너뜨리려 했다는 지탄과 함께 신속하게 사실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촉구가 이어졌다. 1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류영재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판사는 “윤석열은 김동현 판사와 사법부, 그리고 대한민국에 사죄하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류 판사는 “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한 판사는 계엄군의 체포 대상이 될 수 없다. 위헌, 위법하고 무도한 비상계엄은 사법을 겁박해 무너뜨리려고 시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지호 경찰청장 측 변호인은 이날 언론에 “계엄이 선포된 후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정치인 등 15명에 대한 위치정보를 실시간 확인해 달라고 지시했다”며 이 중엔 김 부장판사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송승용 서울남부지법 판사는 ‘나도 우리도 김동현이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사법행정에 관해 국회에 출석하여 발언할 수 있는 국회출석권이 있다”며 “조만간 처장이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일련의 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오현석 대전지법 부장판사 역시 송 부장판사 글에 댓글을 달고 “이미 드러난 사실관계만으로 신속한 탄핵소추 의결 및 광범위하고 철저한 수사(윤석열 등 주요 피의자들 구속 포함)가 이뤄지는 게 올바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통상 공개적으로 의견을 잘 드러내지 않는 현직 법관들이 나선 데는 헌법상 신분이 보장된 판사에 대해 정당한 사유 없이 체포 시도 정황이 확인된 데 따른 분노로 해석된다. 헌법 106조는 ‘법관은 탄핵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에 의하지 않고는 파면되지 않으며, 징계처분에 의하지 않고는 정직·감봉 기타 불리한 처분을 받지 않는다’고 법관의 신분 보장을 규정하고 있다. 대법원도 입장문을 내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법원은 “사법권에 대한 직접적이고 중대한 침해”라며 “법치국가에서 절대 발생해선 안 될 일로서, 이에 대한 신속한 사실 규명과 엄정한 법적 책임이 따라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판사가 속한 서울중앙지법도 “사실이라면 특정 사건의 재판 결과를 수긍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재판의 독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서, 그 지시만으로 법치주의와 헌법상 권력분립의 원리를 중대하게 훼손하는 행태라고밖에 볼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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