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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종근 “계엄 때 지시 내용, 켜진 마이크로 생방송”

    곽종근 “계엄 때 지시 내용, 켜진 마이크로 생방송”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끌어내라’고 지시한 대상은 ‘요원’이 아닌 ‘의원’이 맞다고 진술했다. 또 당시 지휘관들이 모인 화상회의 마이크를 통해 본인이 지시하는 것과 대통령 및 김용현 전 장관에게 지시받고 전달하는 상황이 예하부대 전 인원에게 생방송 됐다고 주장했다. 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곽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당시 데리고 나오라고 지시한 대상이 국회의원이 맞냐’는 국회 대리인단의 질문에 “정확히 맞다”고 답했다. 국회 측에서 곽 전 사령관의 검찰 신문조서를 읽으며 “12월 4일 밤 12시30분께 윤 대통령이 직접 비화폰으로 전화를 걸어와 ‘아직 국회 내 의결 정족수가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들어가서 의사당 사람들을 데리고 나와라’라고 (말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증인이 진술한 게 사실인가”라고 묻자 곽 전 사령관은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당시 707특수임무단 인원이 국회 본관으로 가서 정문 앞에서 대치하는 상황이었고, 본관 건물 안쪽으로 인원이 안 들어간 상태였다”며 “그 상태에서 전화를 받았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말씀하신 부분들, 의결 정족수 문제와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끌어내라는 부분이 본관 안에 작전 요원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국회의원이라 생각하고 이해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도 국회의원이 150명이 되지 않도록 국회의사당 출입을 봉쇄하고, 의사당 안으로 들어가 의원들을 데리고 나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국회 대리인단은 곽 전 사령관에게 이상현 1공수여단장과 김현태 707특임단장에게 ‘유리창을 깨고서라도 국회 본관 안으로 진입해라. 국회의원 150명이 넘으면 안 된다. 문짝을 도끼로 부수고라도 안으로 들어가서 다 끄집어내라’며 ‘대통령님 지시다’라고 지시했다는 공소장 내용이 사실이냐고도 물었다. 곽 전 사령관은 이에 “여러 상황이 혼재돼있다. 분명한 건 제가 이걸 하라고 지시한 게 아니라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지시한 내용을 참모들, 현장 지휘관과 논의한 내용이 그대로 (공소장에) 쓰여 있다”며 “결론적으로는 제가 국회의사당 들어가서 의원들을 끌어내는 것을 하지 말라고 지시해 중지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알았지만 전투통제실에서 화면을 보면서 지휘를 했는데, 마이크가 켜져 있는 상태였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대통령과 장관의 지시를 받고 얘기한 내용이 전체 인원에게 생방송됐다”고 덧붙였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에 투입된 김현태 육군 707 특수임무단장도 곽 전 사령관과 비슷한 주장을 내놨다. 이날 곽 전 사령관과 함께 증인으로 출석한 김 단장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없었다고 부인하면서도, 다른 부대원들로부터 그와 같은 지시가 있었다는 말을 전해 들은 적은 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곽 전 사령관이 화상회의 도중 마이크를 켜놓고 지시해 마이크를 통해서 예하부대 다른 부대원들까지 들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느냐”는 김형두 재판관 질문에 “그렇게 들었다”고 답했다. 김 단장은 “증인이 들은 부분이 있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명확하지 않아 답변이 곤란하다. 언론에 나오다 보니 언론(에서 본) 내용인지 그 당시 내용인지 혼란스럽다”고 답을 피했다. 다만 “‘현장으로 출동하지 않고 대기하던 부대원들이 다른 여단으로부터 들었는데 곽 전 사령관이 마이크를 켜놓고 지시했고, 그중에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 내용도 다른 부대원들이 들었다’ 그런 이야기를 증인이 들었다고 검찰에서 이야기했다”는 김 재판관 지적에, “진술했으면 그 당시 기억이 맞다”고 김 단장은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단장은 ‘곽 전 단장에게 지시한 상부가 대통령인지 국방부 장관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김 전 장관 아니면 (박안수) 계엄사령관으로 추측한다”고 했다.
  • 정진석 “尹, 엄연히 국가원수…대통령이라 불러달라”

    정진석 “尹, 엄연히 국가원수…대통령이라 불러달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가 정지됐다고 하나 엄연히 국가 원수이고 대통령이다. 대통령이라는 호칭으로 해달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윤 대통령을 ‘내란 수괴’, ‘윤석열’이라고 호명하자 이렇게 말했다. 정 실장은 “야당 지도자가 범죄 피의자라고 해서 이름만 달랑 부르지는 않는다”며 “윤 대통령이라는 호칭으로 해주시기를 정중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수도방위사령부의 사령관씩이나 돼 가지고 법률 판단을 어련히 알아서 군 통수권자가 법률 전문가 출신이니 했겠거니라고 생각하고 결정을 하니 내란수괴도 증인도 내란죄로 구속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을 ‘내란수괴’라고 불렀다. 이밖에도 대부분 야당 의원들이 대통령이라고 명명하지 않고, ‘윤석열’이라고 불렀다.
  • “서울과 하남은 하나의 생활권”…경기도로 보폭 넓히는 오세훈

    “서울과 하남은 하나의 생활권”…경기도로 보폭 넓히는 오세훈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경기 하남시에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 나섰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잠룡들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오 시장 역시 활동 범위를 서울을 넘어 경기도로 서서히 넓히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서울·하남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마친 뒤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시민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특강에서 “서울과 하남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의 생활권이라고 본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도민도 서울시민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을 비롯해 앞으로도 서울과 가까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서울시 자치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시정 목표 등을 발표한 바 있는 오 시장이 경기도로 발걸음을 옮겨 특강까지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 사업 등을 인근 지자체에게 공유해 살기 좋은 수도권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청년 취업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서울시에선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5개 자치구 모든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교육을 받은 청년의 취업률도 80%에 달한다. 교육 분야에서 빈부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서울런’의 인기도 높다”며 “이같은 사업을 하남시에서 펼쳐도 좋을 것 같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올해 화두로 선정해 총력을 다해 추진 중인 ‘규제 철폐’에 대해서도 재차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말부터 경제가 급격히 어려워졌다. 계엄 이후 고통을 호소하는 자영업자가 많다.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규제 철폐를 떠올렸다”며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앞으로도 시민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규제는 과감히 없애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지하철 5호선 미사·하남풍산·하남시청·하남검단산역 등 4개 역사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과 하남을 오가는 3만명 이상의 시민이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하남시를 경유하는 서울 면허 시내버스 6개 노선에선 이미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홍장원 국정원법 위반 고발

    이종배 서울시의원, 홍장원 국정원법 위반 고발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령 선포 다음 날 피고발인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에게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할 것을 제안한 것은 정치 관여를 금지하는 국정원법을 위반한 것이므로 홍 전 차장을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홍 전 차장이 조 원장에게 이재명 대표 전화 통화를 제안한 날,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고, 같은 날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퇴진과 탄핵을 주장했다”라며,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외치고 있던 이 대표와 전화 통화할 것을 제안한 것은 ‘정치활동에 관여하는 행위를 한 사람은 7년 이하의 징역과 7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는 국가정보원법 제21조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라며 고발 취지를 밝혔다. 이어 “홍 전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고, 이재명 당선을 위한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홍 전 차장이 조 원장에게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외치고 있는 이재명에게 전화해 보라고 한 것은, 같이 탄핵에 앞장서서 이재명을 돕자는 취지의 불순한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고, 이는 정치 관여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국정원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 피고발인 홍장원을 엄벌에 처해 주시기 바란다”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 했다.
  • “야!” “야라니?” 여군 ‘투스타’ vs 90년생 국회서 설전

    “야!” “야라니?” 여군 ‘투스타’ vs 90년생 국회서 설전

    “조용히 하세요.”(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야!”(강선영 국민의힘 의원) “야라니?”(용 의원) 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이 반말과 고성을 주고받으며 설전을 벌였다. 두 의원 사이의 설전은 용 의원이 국조특위에서 증인으로 나선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용 의원은 이 전 사령관이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4차 변론에서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검찰총장까지 해서 법에 대해선 누구보다도 전문가가 아닌가 생각했다”며 비상계엄에 대해 “지금도 적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용 의원은 “‘지금도’라는 표현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면서 “법에 규정된 비상계엄 선포 조건을 지금도 모를 수 있느냐. 지금도 적법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따져물었다. 이에 이 전 사령관은 “지금도 (당시를 떠올려보면) 그 순간에는 적법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는 말이었다”면서 “나는 군인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용 의원은 “군인들은 (계엄 선포의 법적 조건에 대해) 판단을 할 수 없다는 것이냐”라면서 “수도방위사령관씩이나 돼서 그렇게 이야기하니 증인도 내란죄로 구속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뭐가 잘났다고 떳떳하게 말하느냐”고 질타했다. “수방사령관씩이나 라니” “조용히 하세요” 이에 강 의원이 항의하자 용 의원은 강 의원을 향해 “조용히 하시라”면서 “국민의힘 간사가 다른 의원의 질의에 끼지 말자고 했다. 제발 본인을 돌아보라, 강선영 의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강 의원이 “야! ‘수방사령관씩이나’라니”라고 외치자 용 의원도 “야? 수방사령관씩이나 돼서 그랬지, 그러면 일반 사병이 그랬어?”라고 받아쳤다. 강 의원은 “사과하시라”고 요구했지만, 용 의원은 “내가 그걸 왜 사과하나”라고 맞섰고 여야 간에 고성이 오가며 마이크가 꺼졌다. 강 의원은 국군 최초의 여성 전투부대 사령관이었으며, 용 의원은 1990년생으로 22대 국회의 최연소 비례대표 의원이다. 이에 안규백 내란특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수습에 나섰다. 안 위원장은 “강 의원은 여군 중에서도 투스타 출신이다. 그걸 못 참아서 이렇게 하면 되겠나”라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수방사령관씩이나’라는 말을 사과하면 나도 사과하겠다”고 밝혔지만, 용 의원은 “순서(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굽히지 않았다. 안 위원장은 강 의원을 향해 “용 의원의 문제가 아니다. 그런 논리가 어딨나”라고 꼬집은 뒤 “국민적 이목이 집중된 국조특위다. 상대 당 의원이 거친 언사를 했더라도 ‘야’라는 표현은 지나치다.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국민의힘 간사인 한기호 의원은 “엄중한 상황에 대해 국정조사를 하다 보니 격앙돼서 험한 용어가 나왔다”면서 “강 의원이 군생활을 30년 이상 하셨는데 감정적으로 흥분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 국민의힘 의원을 대표해 잘못 사용한 용어에 대해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용혜인 “‘떽떽거리네’ 막말…“윤리위 제소”용 의원은 지난 4일 3차 청문회에서도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에게 항의하다 같은 당의 임종득 의원에게 “정신 나갔다”는 막말을 듣기도 했다. 용 의원은 이날 자신에게 막말을 한 임종득 의원과 강선영 의원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용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일부 국민의힘 국정조사 위원들은 중요한 국정조사 임무를 부여받고도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막말과 고성, 내란수괴 윤석열 변호, 부정선거 선동만 일삼고 있다”면서 임 의원과 강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용 의원은 “‘야!’, ‘정신이 나갔나’, ‘군대도 안 갔다 오니까 저러지’, ‘떽떽거리네’. 이번 12.3 내란 국정조사 중 국민이 부여한 소중한 저의 국정조사 질의 시간에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저에게 소리친 모욕적인 말들”이라며 “국민의 대표자인 저에 대한 모욕이자, 국민이 부여한 소중한 국정조사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정조사위원 직분에 대한 모욕이고, 이를 결정한 국회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 김영록 지사 “내란동조 세력 개헌주장, 소가 웃을 일”

    김영록 지사 “내란동조 세력 개헌주장, 소가 웃을 일”

    김영록 전남지사는 6일 국민의힘의 개헌 논의에 대해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 세력, 극렬 헌법 파괴 세력을 옹호하는 내란 동조 세력의 개헌 주장에 어느 국민이 납득하겠는가”라며 “국가 대개혁을 위한 개헌 필요성은 인정하나 개헌을 언제, 어떻게 하느냐에 대해서는 국민들 사이에 다양한 의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느닷없는 개헌 주장은 불법 비상계엄의 죄상을 덮으려는 의도이자 국면 전환용 물타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수감 중인 윤석열 면회에서 말을 맞춘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힘이 계엄을 이야기하려면 12·3 비상계엄의 불법성을 인정하고 극우 내란 동조 세력과 당장 손을 끊어라”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 이뤄질 조기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김 지사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적 대립, 갈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1987년 체제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오는 2028년 총선 전까지 개헌을 통해 제7공화국을 열고 대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곽종근에 격앙’ 尹측 “‘의원 끌어내라’ 지시 있었다면 대통령 말 씹은 건가”

    ‘곽종근에 격앙’ 尹측 “‘의원 끌어내라’ 지시 있었다면 대통령 말 씹은 건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당일 국회로 계엄군이 투입된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데 대해 윤 대통령 측이 “끌어내라는 대통령 지시가 있었다면 이행 여부를 말하지 않고 대통령이 말한 걸 그냥 씹어버린 건가”라고 지적했다. 곽 전 사령관은 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6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대통령이 국회에서 사람을 끌어내라고 지시했고, 그 대상은 국회의원으로 이해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윤 대통령을 대리하는 송진호 변호사는 곽 전 사령관에게 “국회의원과 보좌관, 수천명 시민들 중에 ‘사람’이라는 용어가 ‘의원’을 말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곽 전 사령관은 “아니다. 정확하다”라면서 “그 당시 기억이 머릿속에 있다. 국회 본회의장에 의장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가결, 의결정족수를 말하면서 끌어내라는 부분은 국회의원이라고 이해했다”라고 강조했다. 송 변호사는 “만약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를 받았는데 불합리한 것이었다면 대통령에게 상황이 제한되고 어긋나 이행할 수 없다고 말했을 것”이라며 “그런 걸 비춰보면 의원을 끌어내라는 말은 없었던 것 아닌가. 15명 요원으로 어떻게 끌어내라고 지시하나”라고 추궁했다. 또 “대통령한테 직접 전화가 왔는데 그걸 복명하지 않고, 이행 여부를 답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씹었다는 건가”라고 다소 과격한 표현을 쓰면서 “군 생활을 해본 사람은 다 안다. 이런 상황은 일어날 수 없다는 걸”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곽 전 사령관은 “그렇게 용어를 쓰는 건 저도 듣기 불편하다. 당시 짧은 순간에 판단해서 707특수임무단을 멈추는 데 급박했다”라면서 “묵살이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걸 자술서에 쓸 수 없었다. 그래서 제가 용어를 순화해서 ‘부수고’를 ‘열고’로, ‘끌어내라’를 ‘데리고 나와라’로 순화해서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눈을 감고 증언을 듣고 있던 윤 대통령은 송 변호사의 언성이 높아지자 눈을 뜨고 자제시키듯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
  • 곽종근 “김용현, 국회 계엄해제 의결 후 선관위 병력 투입 다시 물어봐”

    곽종근 “김용현, 국회 계엄해제 의결 후 선관위 병력 투입 다시 물어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때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철수 지시를 받은 적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전 장관이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재투입을 다시 물었다고 곽 전 사령관은 증언했다. 곽 전 사령관은 6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서 국회 측 대리인이 “계엄 해제가 의결된 후 병력 철수는 증인의 판단으로 지시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곽 전 사령관은 이어 ‘대통령이나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지시를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 “철수 지시는 받지 않았고, (제가) 김 전 장관에게 국회와 선관위 등에 대한 임무를 중지하고 철수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나서 철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곽 전 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707특임단 병력과 1공수특전여단 병력을 국회로 출동시키고,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증인으로 출석한 김현태 육군 707 특수임무단장도 당시 “부대원들 철수 지시와 관련해 대통령이나 국방부 장관이 지시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나”라고 묻자 “없다”고 답했다. 김 전 장관이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후 선관위 병력 투입을 물어봤다는 정황도 수긍했다. 곽 전 사령관은 병력 철수 지시 1시간 정도가 지난 지난해 12월 4일 1시 3분쯤 김 전 장관이 전화로 선관위 병력 재투입을 물어온 게 사실이라며 “다음도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 국방부, 前 방첩·수방·특전·정보사령관 기소휴직

    국방부, 前 방첩·수방·특전·정보사령관 기소휴직

    12·3 비상계엄 당시 병력 동원을 지휘했던 군 수뇌부들이 현역 신분을 유지한 채 재판을 받게 됐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 4명에 대해 이날부터 기소휴직 처분이 내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이미 보직해임이 결정된 상태였으나, 전역은 보류된 상황이었다. 군인사법상 장성급 장교가 보직해임되면 자동으로 전역 처리되는데, 이 경우 재판권이 군사법원에서 일반 법원으로 넘어가고 군 차원의 징계도 어려워진다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기소휴직 처분을 받은 이들은 앞으로 급여의 절반만 받게 되며 현재 기소된 혐의에 대한 형이 확정될 때까지 어떤 보직도 맡을 수 없다.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경우는 상황이 다소 복잡하다. 그의 보직해임을 심의할 수 있는 선임자가 합참의장 단 한 명뿐이어서 정상적인 보직해임 절차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다. 현재 박 총장은 직무정지 상태로 대기 중이며, 국방부는 추가 법률 검토를 거쳐 조만간 그에 대해서도 기소휴직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 곽종근, 尹 앞에서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 정확히 맞다”

    곽종근, 尹 앞에서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 정확히 맞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주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석열 대통령이 ‘끌어내라’고 지시한 건 국회의원이 맞다”고 밝혔다. 곽 전 사령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이 증인으로 출석해 “비상계엄을 선포할 조건이 아니었으며 지금도 그 생각엔 변화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1일 오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계엄이 있을 지 모르니 비상상황에 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면서 “계엄 상황이 발생하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과천·관악구 청사, 더불어민주당 당사, 여론조사 꽃에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출동할 것을 지시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계엄 당일 오후 22시 21분쯤 예하 부대에 1개조를 국회로, 1개조는 민주당사로 보내 상황을 파악하라고 지시했으며 김현태 707특임단장에게도 국회로 출동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이후 병력이 국회에 진입했으며, 당시 케이블타이를 지참한 것은 건물 봉쇄를 위한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곽 전 사령관은 4일 오전 0시 30분쯤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비화폰으로 전화가 걸려왔으며, 윤 대통령이 “국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데리고 나오라는 지시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데리고 나오라고 지시한 대상이 국회 안에 있는 의원들이 맞느냐”는 질문에 “정확히 맞다”면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국회의원이 150명이 넘지 않도록 막으라, 데리고 나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당시 본관 안에 작전 요원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국회의원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 인권위가 어쩌다…상임위원 “헌재 부숴 없애야”

    인권위가 어쩌다…상임위원 “헌재 부숴 없애야”

    국가인권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한 데 이어, 해당 안건을 발의한 상임위원이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 “탄핵하면 헌법재판소를 부숴 없애야 한다”는 주장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세계인권선언 등 각종 인권 관련 국제조약에 근거해 출범한 기관으로, 대통령으로부터 독립돼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 행정기관이다. “헌재, 야당의 싸구려 정치용역업체”6일 인권위 등에 따르면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의 주권자는 국민이며, 그 누구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상임위원은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잇달아 올린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시민단체로부터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당하자 전씨를 향해 “절대 쫄거나 무서워하지 마라”면서 “내가 인권위 상임위원으로서 공직자 신분이지만 기꺼이 무료변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길 쌤은 죄가 되는 일을 전혀 한 적이 없어 변호사도 필요 없지만, 경찰이 오라고 하면 가시는 게 좋다”면서 “만일 안 가면 경찰은 한길쌤을 체포하겠다고 길길이 날뛸 것이 분명하고, 그렇게 되면 국민이 불안해진다”고 말했다. 김 상임위원은 그러면서 “만약 헌재가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거슬러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국민은 헌법재판소를 두들겨 부수어 흔적도 남김없이 없애버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헌재가 대통령 탄핵심판을 한답시고 하는 짓이 일주일 두 번 재판에다가 하루에 증인 세 명씩을 불러 조사한단다”면서 “이건 재판도 뭣도 아니고 완전 미친 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재판하면서 하루에 증인을 세명씩이나, 그것도 하루 걸러 연속으로 (부른다)”면서 “헌재는 야당으로부터 대통령 탄핵 용역을 하청받은 싸구려 정치용역업체가 돼 재판이라는 이름의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김 상임위원은 전씨를 향해 “한길쌤이 이를 통렬하게 비판해주니 내가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날 지경”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뿌리째 뒤흔들고 있는 전체주의 좌파세력의 광기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투사는 바로 한길쌤”이라고 말했다. “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 안건 10일 상정김 상임위원은 지난달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전원위원회에 발의했다. 해당 안건은 윤 대통령의 계엄을 정당화하며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 과정에서 방어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논란을 빚었다. 인권위는 지난달 13일 전원위원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야당 등의 항의로 무산됐다. 이어 김 상임위원은 해당 안건을 수정해 다시 발의했다. 수정된 안건에는 “계엄 선포는 고도의 정치적⋅군사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통치행위에 속한다고 할 것”이라며 “헌법재판소는 그 계엄 선포의 요건 구비 여부나 선포의 당⋅부당을 판단할 권한이 있는지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된다”는 주장이 담겼다. 인권위는 오는 10일 전원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을 상정해 논의할 계획이다.
  • 정진석 비서실장 “尹 헌정질서 위기 인식이 비상계엄 선포 계기”

    정진석 비서실장 “尹 헌정질서 위기 인식이 비상계엄 선포 계기”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6일 국회의 탄핵 남발과 과도한 입법권 행사 등 헌정질서가 위기에 빠졌다는 인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삼권분립을 근간으로 하는 헌정질서가 큰 위기에 처해 있다는 인식이 윤 대통령에게 있었다”며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윤 대통령의 고뇌와 심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에 대해 “(당시) 국회 입법권이 과도하게 행사되면서 탄핵이 남발됐고, 국정운영에 커다란 차질이 야기되는 상황이었다”며 “무차별적 예산삭감이 이뤄지면서 행정권과 사법권에 비해 입법권이 특별히 남용·남발 행사됐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권한대행의 대행 체제가 이뤄지는 현 상황에 대해 하루빨리 정상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현 국정운영 상황과 관련해 질의하자 정 실장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 체제가 연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행정안전부, 법무부, 서울중앙지검, 경찰청 등도 대리 체제인데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정상화가 돼야 마땅하다”고 했다.
  • ‘부정선거론’ 전한길, 주말 대구 집회 참석 “불의한 헌법재판관 꾸짖겠다”

    ‘부정선거론’ 전한길, 주말 대구 집회 참석 “불의한 헌법재판관 꾸짖겠다”

    ‘부정선거론’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한 공무원 시험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씨가 오는 8일 대구를 찾는다. 보수성향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리는 국가비상기도회에 전한길씨가 연사로 나선다고 공지했다. 동대구역 집회 신고 인원은 4000명이다. 앞서 지난달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유튜브 영상을 공개해 큰 관심을 얻은 전씨는 서울 여의도에서 ‘오프라인 연설’ 첫 행보를 했다. 이어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연단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랑스러운 대구, 광주 시민들과 전국의 깨어있는 시민 100만명이 함께 모여 불의한 헌법재판관들을 꾸짖고, 대통령 탄핵 기각 결정을 이끌어내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모두 복귀되고 대한민국은 다시 정상화돼 국민이 통합되는 전환점으로 만들어가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한길이 바라는 바람직한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인지 집회에서 제시하고, 향후 주말마다 전국을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씨는 대구에 이어 오는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강기정 광주시장은 페이스북에 “민주 광장에 극우를 위한 공간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전씨를 내란 선동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다음주 중 전씨와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 배인규 신남성연대TV 등을 고발할 방침이다.
  • “尹이 ‘상목아’라고 불렀나” 추미애 질문에…발끈한 최 대행 답변 보니

    “尹이 ‘상목아’라고 불렀나” 추미애 질문에…발끈한 최 대행 답변 보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이 ‘상목아’라고 불렀나”라는 질의에 대해 “기획재정부 장관이라고 불렀다”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6일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이날 추 의원은 최 권한대행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이 ‘상목아’라고 부르면서 ‘이거 참고해’ 이렇게 말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최 권한대행은 “기획재정부 장관이라고 불렀다”면서 “제가 사실대로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대통령이 건넨 쪽지에 적힌 ‘비상입법기구’가 위헌적 기구냐는 질의에는 “그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가비상입법기구 관련 예산 편성할 것’ ‘국회 관련 보조금·지원금 차단’ 등의 내용이 담긴 쪽지를 윤 대통령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헌법재판소에 출석해 “관련 쪽지를 최 권한대행에게 준 적 없다”고 부인했다. 이후 지난달 2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해당 쪽지는 자신이 작성했다고 헌재에서 증언했다. 최 권한대행은 비상계엄이 위법이라는 데 동의하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저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했고 그 자리에서도 반대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거짓 주장으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보류한 것 아니냐는 추 의원의 지적에는 “중대한 결정이기 때문에 헌법재판소에서 충실하게 답변드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도 증인으로 참석했다.
  • 민주당, 전광훈 목사 고발… “서부지법 폭동 선동 혐의”

    민주당, 전광훈 목사 고발… “서부지법 폭동 선동 혐의”

    더불어민주당은 6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내란을 선전하고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를 선동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내란극복·국정안정특별위원회와 법률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 목사가 위헌·위법 내란 행위를 선전하고, 대중을 상대로 소요 행위를 교사했다”며 전 목사를 내란선전 및 소요교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 목사가 12·3 비상계엄 이후 광화문 집회와 유튜브 방송 등에서 해온 발언에 대해 “지속적으로 윤석열의 내란 행위를 정당화했다”며 “허위성 발언으로 불법 계엄을 옹호했다”고 했다. 민주당은 서부지법 폭력 사태 전인 지난달 18일 전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서 ‘서부지법으로 모여 대통령 구속영장을 저지하기 위해 국민 저항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발언하고 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면서 “이는 집단적 위력으로 법원의 기능을 무력화할 것을 노골적으로 선동한 것”이라고 했다. 당 내란극복·국정안정특위 위원장인 김민석 최고위원은 “근거 없는 부정선거론, 법원과 헌정질서에 대한 공격 선동, 대중집회에서 욕설과 테러 선동을 일상화하는 극단주의 세력을 극복하는 것이 민주주의 회복의 최대 숙제 중 하나가 됐다”며 “전 목사가 극단주의 폭력 선동의 중심에 서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한길 한국사 강사,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 배인규 신남성연대TV 유튜브 운영자에 대해서도 “내란 선전·선동과 서부지법 폭동 교사 혐의로 다음 주 고발할 것”이라며 “극단적인 맹동주의자들의 몰지각한 행위에 대해 법적 심판을 반드시 받게 할 것”이라고 했다.
  • 조지호 “내란 가담 아니라 치안 활동한 것…오히려 범죄 막아”

    조지호 “내란 가담 아니라 치안 활동한 것…오히려 범죄 막아”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국회를 봉쇄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내란 사태에 가담한 것이 아니라 치안 활동을 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 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에 앞서 향후 심리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다. 피고인들의 법정 출석 의무는 없으나, 김 전 서울청장은 법정에 출석했다. 조 청장 변호인은 이날 “경찰청장으로서 계엄 상황에 당연히 요구되는 치안 유지 활동을 했는데 계엄군 활동 지원으로 오인받고 있다”며 “실제로는 내란 사태에 가담한 것이 아니라 계엄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범죄 실현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청장 변호인도 “내란죄와 고의 국헌문란의 공모관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과 김 전 청장은 비상계엄 당시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등 주요 인사 체포조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달 8일 구속기소 됐다. 2차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7일 오후에 진행한다.
  • ‘국조특위’ 최 대행, 마은혁 임명 보류에 “여야 합의 확인 못해”

    ‘국조특위’ 최 대행, 마은혁 임명 보류에 “여야 합의 확인 못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보류한 이유에 대해 6일 국회에서 “여야의 합의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처럼 답했다. 주 의원은 헌법재판관 임명 당시 상황에 대해 “기본적으로 이때까지 헌정사상 여당 1명, 야당 1명, 여야 합의 1명으로 국회에서 추천해 왔다”며 “여야가 후보자에 대해서 어느 정도 협의가 된 상황에서 인사청문회를 하더라도 인사청문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거나 적정한 후보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의사는 철회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 당시 상황에서 민주당에서 관행을 무시하고 버티면서 헌법재판소의 공백 상태가 생겼기 때문에 헌법재판소장을 임명하는 문제와 연계해서 협의가 됐던 것”이라며 “(헌법재판관 임명) 표결 시점에 국민의힘에서는 명확히 반대하는 입장에서 인사청문회조차 들어가지 않았다. 그런 판단하에서 마은혁 후보는 여야 합의가 되지 않은 후보”라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이에 “헌재에서 심리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그 당시의 판단은 여야 합의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게 제 판단”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합의해 주시면 임명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현태 “‘150명 넘으면 안 된다’ 했지만 ‘끌어내라’ 말은 못 들어”

    김현태 “‘150명 넘으면 안 된다’ 했지만 ‘끌어내라’ 말은 못 들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707특수임무단을 이끄는 김현태 단장이 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으로부터 “국회를 봉쇄해 확보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국회 본회의장에 “150명이 넘으면 안 된다고 한다”는 말을 전해들었지만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막으라는 의미인 줄은 몰랐으며,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는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국회 봉쇄 지시 받고 사람 없는 줄 알았다”김 단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서 “비상계엄을 대통령 담화를 보고 알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계엄 당일 오후 10시 31분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안보폰으로 국회에 출동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오후 11시 22분에 헬기가 이륙해 국회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국회의사당 건물을 봉쇄해 확보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적대 세력으로부터의 방호가 목적이라고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또 707특수임무단 대원들이 국회 본관 창문 유리를 깨고 진입한 것은 시민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였으며, 당시 자신은 국회 건물 내부의 구조를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국회 본회의장에 진입할 의사가 없었으며, 국회의원들의 진입을 막으라는 지시는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국회에 도착했을 때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해 20여명을 데리고 걸어서 이동했다”면서 “국회 후문에 도착했을 때 안에서 경비 직원들이 들어오면 안 된다고 말하자, 우리의 임무는 ‘건물 확보와 봉쇄’이므로 잘 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문이 수십개 되는 줄 알고 돌면서 잠그려 했다”면서 “이후 정문에 간 뒤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부연했다. “곽종근 ‘150명 들어갈 수 있나’…‘전기 끊으라’ 지시”김 단장은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국회 본회의장에) 150이 넘으면 안 된다고 한다”는 말을 전해들었지만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알지 못했으며, ‘끌어내라’는 지시는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 단장은 “4일 0시 36분 곽 전 사령관이 전화로 ‘(국회 본회의장에) 150명이 넘으면 안 된다 하는데 들어갈 수 있겠나’ 하는 사정하는 느낌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150명’이 무슨 의미인지는 생각하지 못했고, 그땐 이미 본회의장 안에 사람들이 많이 있던 상황이었다”라면서 “들어갈 수 있겠나 하니 안된다, 무리다 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이라는 말은 없었다”라면서 “통화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았지만, 내가 이해한 건 ‘들어갈 수 있겠나’라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끌어내라는 지시는 없었고, 있었어도 안 됐을 것”이라면서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것도 몰랐고 150명 숫자만 기억한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그래서 국회 본청에 진입한 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마주쳤지만 인사하고 지나쳤다”라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또 “0시 50분 전기를 끊으라는 지시를 받은 통화 기록이 있다”면서 “곽 전 사령관이 전기를 차단할 방법이 없겠냐고 물었고, 찾아보겠다고 답한 뒤 지하로 이동했다”라고 말했다.
  • 윤 대통령, 헌재 도착…“끌어내라” 증언 곽종근 마주한다

    윤 대통령, 헌재 도착…“끌어내라” 증언 곽종근 마주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10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출석한다. 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 호송 차량은 이날 오전 8시 37분쯤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오전 9시 4분쯤 헌재에 도착했다. 이날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는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들에 대한 증인신문은 각각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지난 4일 5차 변론 때와 마찬가지로 이들에 대한 신문은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번갈아 할 예정이며, 윤 대통령은 각각의 증인신문이 끝난 뒤 발언 기회를 얻어 증언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증인은 국회 등에서 윤 대통령 측에 불리한 진술을 쏟아낸 곽 전 사령관이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대통령이 저한테 직접 비화폰으로 전화해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 [사설] 국민 92% “진보·보수 갈등 심각”… 정치권이 반성하길

    [사설] 국민 92% “진보·보수 갈등 심각”… 정치권이 반성하길

    한국인 가운데 92.3%가 여러 사회갈등 중 진보와 보수의 갈등을 가장 심각하다고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어제 ‘2023년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활용, 분석해 공개한 ‘사회갈등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 내용이다. 진보·보수 갈등에 이어 정규직·비정규직 갈등(82.2%), 노사 갈등(79.1%), 빈부 갈등(78.0%) 등이 뒤를 이었다. 2023년 6~8월 남녀 3950명 조사가 이 정도였으니 비상계엄과 탄핵사태 이후의 수치는 더 심각해졌을 것이 분명하다. 응답자의 87.66%는 앞으로 10년 사이에 보수·진보 갈등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했다. 정치 성향이 다르면 함께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71.41%, 연애나 결혼할 의향이 없는 사람이 58.2%, 술자리를 같이 할 의향이 없는 사람도 33.02%였다. 이념과 맞물린 정치적 갈등이 폭발 일보 직전에 이르렀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상황이다. 어느 사회나 집단 간 이해 대립과 가치관의 충돌이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대통령 탄핵을 놓고 찬성과 반대로 갈라져 증오와 혐오를 부추긴다.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절차적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정치적 내전 상태’라 불릴 만큼 사회 갈등은 격화일로를 치닫고 있다. 보사연은 “사회갈등의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회 정당이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당한 말이다. 갈등 조정이라는 본래의 정치적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정당들이 뼈아프게 반성해야 한다. 상대를 악마화하고 사생결단식으로 갈등을 키우는 데 가장 앞장선 집단이 정치인들이다. 사실관계 검증 없이 극단적 주장으로 조회수에 혈안인 정치 유튜버도 갈등 확산에 기름을 붓는다.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내모는 갈등 유발자들에게는 철저한 경각심으로 감시와 비판의 메스가 가해져야 한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끼리도 함께 앉아 대화하면서 접점을 찾아가는 사회적 근력을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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