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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제 덕에 웃는 지방 부동산... 풍선효과 누린다

    규제 덕에 웃는 지방 부동산... 풍선효과 누린다

    정부가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여전히 강력한 규제를 내세우고 있지만 풍선효과는 더 확대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규제지역을 늘릴 때마다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들이 수혜를 받으며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특히 지난해 12.17 부동산 대책발표로 규제 청정구역이던 지방중소도시 일부지역까지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발 빠른 투자자들은 남아있는 곳을 물색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 및 광역시보다 지방에서 저평가된 핵심 지역이 투자가치가 더욱 있는데다, 투자금액도 적어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수록 지방중소도시 부동산 시장은 오히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중소도시 신규 단지 청약시장에서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시세상승 여력이 있는 지방 비규제지역 중심으로 신규 분양 단지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어 지역수요 외 외지투자자수요들도 많이 몰릴 것을 예상해 청약 전략을 잘 짜야한다”고 전했다. 5월 경북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압량지구서 HDC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경산 아이파크’는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다. 경산시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경산 아이파크는 비규제지역 풍선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경산시 동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경산 아이파크는 행정구역상 압량읍으로 되어있어 비규제지역에 해당돼 부동산 규제를 받지 않는다. 때문에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으며, 6개월 이상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우수한 입지도 장점이다. 단지에서 경산압량초등학교와 압량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압량지구에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어 향후 교육환경은 더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 편리한 교통도 자랑거리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반경 1.5㎞에 위치해 있으며 영남대역을 이용해 대구 수성구 사월역까지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한 경산IC와 화랑로, 25번 국도 등 대구 전역을 잇는 도로망 접근성도 용이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1.5㎞ 영남대학교 주변으로 조성된 영남대 상권과 신대부적지구 내 조성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반경 3㎞에는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경산점도 위치해 있어 쇼핑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마위지공원, 남매지 수변공원 등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면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압량지구 내에도 근린공원이 예정돼 있어 향후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경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9개동, 전용면적 84㎡~142㎡, 977가구로 조성된다. 경산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계양동에 마련되며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 거주 의무 없는 틈새 단지로 역대급 청약 예고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 거주 의무 없는 틈새 단지로 역대급 청약 예고

    최근 거주 의무 기간이 없는 틈새 단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단지 중에서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100% 이상에 해당되면 거주 의무 기간이 없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 주택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공택지와 민간택지에 관계없이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단지의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100% 이상이면 거주 의무 기간은 없다. 반면 인근 시세의 80~100% 미만이면 최대 3년, 인근 시세의 80% 미만이면 최대 5년이 부과된다. 단, 민간택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에 한해 해당된다.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100% 이상으로 적용될 경우,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단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당장 분양 대금을 치르기 어려운 수요자가 분양가에 분양을 받았다가, 집값이 오르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세입자 보증금을 내주고 입주할 수 있다. 또 계약금만 내고 입주 시기에 세입자 보증금으로 잔금을 충당한 후, 집값이 오르면 시세 차익을 보는 식의 투자도 가능하다. 전매 제한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인근 시세의 100% 이상 공급되는 수도권 단지는 전매 제한이 5년인 반면, 80~100% 미만과 80% 미만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전매 제한이 각각 8년과 10년이다. 이러한 장점이 힘입어, 최근 거주 의무가 없는 틈새 단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오산세교지구 ‘호반써밋 그랜빌’, ‘호반써밋 라테라스’는 각각 평균 16.69 대 1, 14.66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 접수가 종료됐다. 또 지난 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더 클래스’와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라 포레’ 역시 각각 24.05 대 1, 36.95 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평균 32.89 대 1의 순위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하지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거주 의무 기간이 없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 입장에서 계약부터 잔금까지 부담하고, 최대 5년을 의무적으로 거주한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라며 “이에 내 집 마련 혹은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거주 의무가 없는 새 아파트에 청약 통장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오는 2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 금성백조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에도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는 전용면적 76~102㎡, 총 1172가구가 분양된다. 투기과열지구에 속한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만,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100% 이상으로 측정돼 거주 의무 기간이 없다. 자연친화적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인근에 선황댕이산, 계양산, 경인 아라뱃길 수변공원 등이 있다. 또 일부 가구에서는 선황댕이산 조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단지는 조경면적 법정기준치인 15% 대비 30% 이상 높은 조경률(45.22%, 약 2만 9813㎡)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높은 상품성도 매력적이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와 넓은 주동거리로 일조와 채광이 탁월하며, 4~5베이(BAY) 설계로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창고 등을 넣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주차공간도 1.44대 가량으로 넉넉하게 확보했다.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주출입구 뿐만 아니라 부출입구에도 드롭오프존과 맘스스테이션을 설치할 예정이다. 금성백조가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의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당동에 위치했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문·86그룹·재야 “정권 재창출 적임자”… 與 당권 ‘3색 레이스’

    친문·86그룹·재야 “정권 재창출 적임자”… 與 당권 ‘3색 레이스’

    洪 “문재인 정부 지켜내겠다” 출사표宋, 호남 지지·전국적인 조직력도 강점禹, 개혁성향 ‘더미래’ 등 든든한 우군16일 원내대표 경선결과도 변수 될 듯4·7 재보궐 선거 참패 위기를 수습하고 내년 대선 정권 재창출을 진두지휘할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5·2 전당대회의 막이 올랐다. 친문(친문재인) 핵심 중진인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이 14일 출마선언을 했고 86그룹의 송영길(5선·인천 계양을) 의원과 김근태(GT)계의 우원식(4선·서울 노원을) 의원이 15일 출사표를 던진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출마선언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고,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뤄 내겠다”며 “돌파, 단결, 책임의 리더십으로 담대한 진보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켰던 개혁당 출신인 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2012년과 2017년 두 차례 대선을 가까이에서 도운 친문 핵심이다. 친문 ‘부엉이’ 모임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친문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출범을 이끌었다. 출마선언에는 원내대표 시절 호흡을 맞췄던 강병원·오기형·장철민 의원, 문재인 청와대 출신의 김영배·신정훈 의원 등이 함께했다.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86그룹 대표 주자인 송 의원은 이번이 세 번째 당권 도전이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호남 지지가 강점이다. 당대표 선거 준비를 오래 해 조직력도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덕도 신공항 유치에 발벗고 나선 ‘가덕도맨’으로 부산·경남(PK) 당원들의 지지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재선의 박정 의원, 인천시장 재임 시절 대변인을 지낸 허종식 의원 등이 송 의원을 돕고 있다. 우 의원은 1988년 재야 활동가들과 평민당에 입당해 정치와 연을 맺었다. 서울시의원을 거쳐 2004년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첫 입성했다. 우 의원은 진보·개혁성향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와 GT계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등이 든든한 우군이다. 또 민주당의 성공적 브랜드인 ‘을(乙)지로위원회’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박홍근·조오섭 의원 등이 우 의원을 돕고 있다. 3인 3색 후보들은 전당대회에 앞서 치러지는 16일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홍 의원은 같은 친문 핵심인 원내대표 후보 윤호중 의원과 지지그룹이 겹치고 우 의원은 박완주 의원과 기반이 같다. 재보선 참패를 두고 ‘친문 책임론’, ‘친문 2선 후퇴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당의 투톱인 대표와 원내대표를 친문이 독점하는 데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에 윤 의원이 원내대표에 오를 경우 견제심리가 작용해 송 의원과 우 의원이 유리해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반면 한 의원은 “당원들이 국회의원 계파의 역학관계까지 고려하지는 않는다”며 “원내대표 경선 결과가 전당대회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홍영표·송영길·우원식 지지 그룹도 3파전…막 오른 與 당권 레이스

    홍영표·송영길·우원식 지지 그룹도 3파전…막 오른 與 당권 레이스

    4·7 재보궐 선거 참패 위기를 수습하고 내년 대선 정권 재창출을 진두지휘할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5·2 전당대회의 막이 올랐다. 친문(친문재인) 핵심 중진인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이 14일 출마선언을 했고 86그룹의 송영길(5선·인천 계양을) 의원과 김근태(GT)계의 우원식(4선·서울 노원을) 의원이 15일 출사표를 던진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출마선언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고,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뤄 내겠다”며 “돌파, 단결, 책임의 리더십으로 담대한 진보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홍 의원은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이 단결하는 경선이 돼야 한다”며 “과거처럼 싱크탱크 등 후보의 사조직이 아니라 당이 중심이 돼 대선을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켰던 개혁당 출신인 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2012년과 2017년 두 차례 대선을 가까이에서 도운 친문 핵심이다. 친문 ‘부엉이’ 모임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친문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출범을 이끌었다. 출마선언에는 원내대표 시절 호흡을 맞췄던 강병원·오기형·장철민 의원, 문재인 청와대 출신의 김영배·신정훈 의원 등이 함께했다.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86그룹 대표 주자인 송 의원은 이번이 세 번째 당권 도전이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호남 지지가 강점이다. 당대표 선거 준비를 오래 해 조직력도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덕도 신공항 유치에 발벗고 나선 ‘가덕도맨’으로 부산·경남(PK) 당원들의 지지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재선의 박정 의원, 인천시장 재임 시절 대변인을 지낸 허종식 의원 등이 송 의원을 돕고 있다. 우 의원은 1988년 재야 활동가들과 평민당에 입당해 정치와 연을 맺었다. 서울시의원을 거쳐 2004년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첫 입성했다. 우 의원은 진보·개혁성향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와 GT계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등이 든든한 우군이다. 또 민주당의 성공적 브랜드인 ‘을(乙)지로위원회’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박홍근·조오섭 의원 등이 우 의원을 돕고 있다.3인 3색 후보들은 전당대회에 앞서 치러지는 16일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홍 의원은 같은 친문 핵심인 원내대표 후보 윤호중 의원과 지지그룹이 겹치고 우 의원은 박완주 의원과 기반이 같다. 재보선 참패를 두고 ‘친문 책임론’, ‘친문 2선 후퇴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당의 투톱인 대표와 원내대표를 친문이 독점하는 데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에 윤 의원이 원내대표에 오를 경우 견제심리가 작용해 송 의원과 우 의원이 유리해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반면 민주당의 한 의원은 “당원들이 국회의원 계파의 역학관계까지 고려하지는 않는다”며 “원내대표 경선 결과가 전당대회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요스바니 대폭발… 반격의 대한항공

    요스바니 대폭발… 반격의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누르고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한항공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0 27-29 25-20 23-25 15-13)승을 거뒀다. 홈에서 열린 지난 1차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했던 대한항공은 이로써 1패 뒤 1승을 거두면서 자칫 기울뻔 했던 승부의 균형을 되찾았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는 14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5세트 내내 난타전을 벌이며 치열한 격전을 치렀다. 1세트는 대한항공이 먼저 웃었다. 대한항공은 1차전에 설욕을 갚으려는 듯 맹공을 퍼부었다. 요스바니는 폭발력 있는 서브로 우리카드 리시브를 흔들었다. 강력한 스파이크도 뽐내며 두 팀 최다 39점을 올렸다. 정지석은 블로킹 득점 6개를 포함해 23득점(공격 성공률 54.83%) 했다. 곽승석은 탄탄한 수비를 뽐내면서 공격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12점)을 신고냈다. 반면 우리카드는 1차전 보다 범실이 무려 19개나 많은 28개에 발목을 잡혀 대한항공에 무릎을 꿇었다. 대한항공은 첫 경기와는 달리 1세트를 쉽게 따냈다.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준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화려한 플레이로 다시 주도권을 쥐었다. 3세트에선 요스바니가 총 47.83%의 공격 점유율을 기록하면서도 서브 2득점 포함 9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대한항공은 4세트 도중 리베로 오은렬의 다리에 쥐가 나 백광현이 급히 투입됐지만 급격히 흔들렸다. 산틸리 감독은 한선수와 요스바니를 빼고 유광우와 임동혁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임동혁은 18-20로 뒤진 상황에서 강서브로 우리카드 리시브를 흔들며 분위기를 바꿔놨다. 하지만 우리카드가 장지원의 몸을 던지는 허슬플레이로 결국 승부는 5세트로 넘어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 두 팀은 일전일퇴의 공방을 이어갔다. 하지만 11-11 듀스에서 요스바니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분위기를 가져온 대한항공이 결국 치열했던 경기의 승자가 됐다. 요스바니는 “정말 어려웠고 힘든 경기였다. 정말 없던 힘까지 짜내가며 이겼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범실戰’ 된 챔프전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의 승패를 가른 것은 양 팀 감독의 지략 대결도 아니고 주목받았던 세터 대결도 아닌 범실이었다.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 1차전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경기에서 우리카드는 범실을 9개 기록한 데 반해 대한항공은 무려 25개를 저질렀다. 1세트 우리카드가 24-25로 뒤지고 있었지만 대한항공 곽승석의 서브 범실로 동점이 됐으며 26-26 듀스에서도 대한항공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포히트 범실이 나왔다. 상대 범실 덕분에 27-26 세트 포인트를 만든 우리카드는 하승우의 공격 득점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역시 중요 찬스때 마다 범실이 승패를 갈랐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퀵오픈 득점으로 23-22를 만든 뒤 대한항공의 범실 덕을 봤다. 요스바니의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 24-22가 됐다. 나경복은 요스바니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막으면서 2세트마저 가져왔다. 2세트까지 우리카드는 범실이 7개였으나 대한항공은 17개나 나올 정도로 범실은 승패에 치명적이었다. 3세트에서도 대한항공은 범실 7개를 추가하며 1차전 승리를 우리카드에 내줘야 했다. 대한항공의 패인은 공수에서 어렵게 점수를 따면 범실로 우리카드에 추가점을 헌납하는 상황을 반복한 데 있다. 주전 선수 대부분이 골고루 범실을 범하면서 손쉽게 우리카드가 선취점을 낼 수 있게 했다. 이종경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12일 “2차전 역시 범실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대한항공이 1차전과 달리 범실을 세트당 3~4개만 줄이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우리동네 영웅’ 덕분에… 코로나 위기에 핀 희망

    ‘우리동네 영웅’ 덕분에… 코로나 위기에 핀 희망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묵묵히 도와준 이들이 ‘우리동네 영웅’으로 뽑혔다. 행정안전부는 매월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활약한 ‘우리동네 영웅’을 발굴해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달에는 경기와 인천에서 3명씩 총 6명이 우리동네 영웅으로 뽑혔다. 경기도 영웅으로는 지난해 3월부터 수원시 의료진에게 사랑의 도시락과 쿠키를 매주 전달하고 7월부터는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매월 생신 도시락을 전달해 온 행궁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쿠키 봉사대 김미옥씨가 선정됐다. 연천군에서 마스크 제작과 학교 방역 도우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 박유근씨, 부천시에서 코로나19로 형편이 어려워진 주민들에게 쌀과 연탄, 도시락 등을 전달한 김영찬씨도 영웅으로 뽑혔다.인천 영웅으로 선정된 오선옥씨는 서구 보건소 코로나19 종합상황실에서 일하며 일가족 3대가 확진돼 부모가 생활치료센터로 떠나게 되자 음성 판정을 받아 남겨진 11세·9세 남매가 임시격리시설에 입소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고 직접 아이들을 찾아 상태를 살폈다. 계양구 최동균씨는 관내 자율방역과 취약계층 방역용품 지원 자원봉사를 수행했고, 부평구에 사는 91세 고인순씨는 자녀들로부터 받은 용돈 50만원과 마스크 11장을 비롯해 직접 담근 간장과 된장을 홀로 사는 다른 노인을 위해 기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우리카드, 챔프전 1승 선착

    우리카드, 챔프전 1승 선착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정규리그 1위인 대한항공을 잡고 귀중한 1승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 1차전 대한항공과 원정경기에서 3-0(28-26 25-22 25-23)으로 이겼다. 역대 15차례 남자부 결승전에서 1차전 승리팀이 우승을 차지한 건 11번(73.3%)이다. 양 팀은 12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벌인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우리카드는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가 22득점, 나경복 12득점 등 쌍포가 34득점을 합작하고 한성정이 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대한항공도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양 팀 최다인 32득점, 정지석이 16득점을 기록했으나 도전자 우리카드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두 팀의 승부를 가른 것은 범실이었다. 우리카드가 단 9개를 범한 것에 비해 대한항공은 무려 25개나 나왔다. 양 팀은 1세트부터 듀스로 가는 등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26-26에서 나경복의 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앞선 우리카드는 27-26에서 세터 하승우의 ‘공격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우리카드가 1∼2점을 앞서가다 요스바니에게 서브 득점을 내주며 22-22 동점을 허용했으나 이후 요스바니의 후위 공격이 범실이 되면서 결국 25-22로 경기를 끝냈다. 우리카드는 3세트 24-23에서 요스바니의 오픈 공격을 수비로 걷어 올린 뒤 알렉스의 퀵 오픈 때 나온 상대 센터 이수황의 네트 터치로 경기를 끝냈다. 우리카드 한성정은 “신영철 감독님이 승패에 상관하지 말고 즐기라고 했는데 다행히 경기력이 좋았다”며 “남은 경기도 젊은 패기로 이길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與 최고위원도 전대서 선출… ‘2선 후퇴론’에도 도로 친문?

    與 최고위원도 전대서 선출… ‘2선 후퇴론’에도 도로 친문?

    ‘중앙위 선출’ 반대 목소리 나오자 급변경당 대표에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출사표원내대표엔 윤호중·안규백·박완주 출마조응천 “친박처럼 장악 땐 당 몰락할 것”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새 지도부 선출로 쇄신을 꾀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이 시작부터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의 출마 자격 논란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 불과 1년 전 총선에서 당심과 민심의 일치로 대승을 거둔 민주당은 이번에는 민심과의 극심한 괴리를 확인하고서도 책임 공방에만 발목이 붙잡혀 있는 형국이다. 지도부 총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을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한다는 결정에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자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전당대회 선출로 방향을 틀었다.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비공개회의를 열어 다음달 2일 임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함께 선출하기로 했다. 재보선 참패로 ‘친문 2선 후퇴론’이 나오는 상황이지만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을 뽑기로 하면서 지도부의 친문 색채가 더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한 중진 의원은 “과거 문재인 대표 시기에 안철수 전 대표의 탈당으로 위기에 처한 문 대표를 지키자는 뜻에서 당원이 대폭 늘었다”면서 “당원 구성 자체가 친문이라는 점을 부정할 수 없고, 당원들의 선택을 거스를 수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보선 참패 후 민주당은 질서 있는 수습과 속도전에 방점을 찍고 지도부 선출 일정을 앞당겼다. 지도부 공백 최소화에만 집중하느라 새 인물 도전이나 건전한 노선투쟁을 위한 시간이 확보되지 않았고, 결국 재보선 참패 전과 다를 게 없는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다. 새 대표에는 지난해 8월 ‘이낙연 대세론’에 출마를 접었던 송영길(5선·인천 계양을) 의원, 우원식(4선·서울 노원을) 의원,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 등 중진 3인방이 출마한다. 대선을 11개월 앞두고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 참패했지만 지난해 총선 대승 후 당권을 노렸던 인물들이 그대로 출마한다. 이에 맞서는 새 인물 도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16일 원내대표 경선에는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윤호중(4선·경기 구리) 의원, 정세균(SK)계의 안규백(4선·서울 동대문갑), 충청권의 박완주(3선·충남 천안을) 의원이 12일 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선언에 나선다. 특히 홍 의원과 윤 의원은 친문 핵심 인물이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 두 번째 원내대표로 패스트트랙을 강행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을 처리했고, 임성근 전 부장판사의 국회 탄핵소추에도 앞장섰다. 윤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자 민주당 검찰개혁특위원장을 맡아 ‘검수완박’을 추진한 인물이다. 이에 조응천 의원은 지난 8일 “우리 당이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며 두 사람의 불출마를 요구했다. 이날은 2016년 총선 참패 후에도 당권을 쥐고 몰락한 친박(친박근혜)계에 친문을 빗대는 고강도 비판을 내놨다. 조 의원은 “참패를 당했으면 핵심세력인 친박은 책임을 지고 물러났어야 했는데 책임을 지기는커녕 ‘박근혜의 복심’이라고 하는 이정현을 내세워 전당대회에서 당을 장악했다”고 지적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운? 실력이죠” 자신감 넘치던 하승우의 공격본능

    “운? 실력이죠” 자신감 넘치던 하승우의 공격본능

    우리카드 세터 하승우가 감춰왔던 공격 본능을 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대한항공을 3-0(28-26 25-22 25-23)으로 꺾었다. 남자부 최고의 두 팀답게 수준 높은 경기력이 이어진 가운데 조금 더 경기를 잘 풀어갔던 우리카드가 첫 승을 거두며 포스트 시즌 3연승을 달렸다. 승부의 향방은 1세트에 결정됐다. 기선을 제압하는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것은 모든 스포츠를 불문하고 공통된다. 이날 역시 우리카드가 1세트를 잡은 것이 주효했다. 우리카드의 1세트 승리에는 공격하는 세터 하승우의 결정적인 스파이크가 있었다. 하승우는 1세트 27-26으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에게 올라온 공을 강하게 때리며 블로킹을 시도한 조재영의 손을 맞고 터치 아웃을 시켰다. 알렉스가 어렵게 받아낸 공을 나경복이 불안하게 올렸지만 하승우는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부를 따냈다. 1세트를 잡아내고 분위기를 탄 우리카드는 대한항공과의 숨 막히는 접전에서 조금씩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며 2, 3세트를 내리 따냈다. 누구도 예상 못 한 3-0 완승이었다.경기 후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알렉스한테 가야 할 공이 갑자기 오는 바람에 과감하게 때렸는데 내가 볼 땐 실력보다는 운”이라고 웃어 보였다. 신 감독은 챔프전 키플레이어로 하승우를 꼽았지만 하승우에게 공격을 기대해서는 아니었다. 세터로서 진두지휘해야 하는 역할이 중요했기 때문이었다. 감독의 평가와는 달리 하승우는 “운은 살짝 있고 실력의 비중이 크다”고 자랑했다. 하승우는 “공이 (나)경복이형 쪽으로 갔을 때 형이 잘못 올려서 나한테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공격에 자신 있어서 때리려고 했고 공이 와서 자신 있게 때렸는데 점수가 날 줄은 몰랐다”고 웃었다. 하승우는 대학시절에도 종종 공격 성향을 보였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그러나 프로의 벽은 만만치 않은 데다 신 감독의 성향상 공격하는 세터를 안 좋아하는 탓에 공격 본능을 감춰야 했다. 하승우는 “세터는 공격을 많이 하면 안 된다고 들어서 자제한다”고 말했다. 역대 15번의 챔프전에서 1차전 승리팀은 11번 우승했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우리카드로서도 호재다. 그러나 대한항공 역시 만만치 않은 만큼 방심할 수 없다. 신 감독 역시 “대한항공이란 팀은 조금만 방심하고 빈틈이 보이면 이길 수 없다”면서 “항상 경기가 끝이 나야 끝나는 팀이라 생각하고 나도 그렇지만 선수들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與 새 지도부 선출 속도전…친문 당심·민심 괴리 극복은

    與 새 지도부 선출 속도전…친문 당심·민심 괴리 극복은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새 지도부 선출로 쇄신을 꾀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이 시작부터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의 출마 자격 논란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 불과 1년 전 총선에서 당심과 민심의 일치로 대승을 거둔 민주당은 이번에는 민심과의 극심한 괴리를 확인하고서도 책임 공방에만 발목이 붙잡혀 있는 형국이다. 지도부 총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을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한다는 결정에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자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전당대회 선출로 방향을 틀었다.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비공개회의를 열어 다음달 2일 임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함께 선출하기로 했다. 허영 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당원들의 뜻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에 전원 찬성했다”며 “이견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각에서 주장한 대의원과 일반당원의 투표 반영 비율 조정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재보선 참패 후 민주당은 질서 있는 수습과 속도전에 방점을 찍었다. 지도부 총사퇴 후 비대위 체제를 최소화하고자 원내대표와 당대표 투톱 선거 일정을 앞당겼다. 원내대표 경선을 오는 16일 실시해 신임 원내대표가 대표 직무대행을 겸하고, 다음달 2일 새 대표를 선출해 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는 전략이다. 하지만 속도전과 공백 최소화에 방점을 찍다 보니 새 인물 발굴이나 건전한 노선투쟁을 위한 시간이 확보되지 않아 재보선 참패 전과 다를 게 없는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달 선출하는 새 대표에는 지난해 8월 ‘이낙연 대세론’에 출마를 접었던 송영길(5선·인천 계양을) 의원, 우원식(4선·서울 노원을) 의원,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 등 중진 3인방이 출마한다. 내년 대선 1년을 앞두고 서울·부산시장 보선에서 참패를 했지만 지난해 총선 대승 이후 당권을 노렸던 후보들이 그대로 출마하는 것이다. 상황이 180도 바뀌었으나 새 인물이 도전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당내에선 친문을 친박(친박근혜)계에 빗대는 고강도 비판도 나왔다. 조응천 의원은 앞서 “우리 당이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은 가급적 당내 선거에 나서지 말라”고 직격한 데 이어 이날은 2016년 총선 참패 후에도 친박이 전면에 나선 뒤 몰락했던 새누리당을 언급했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참패를 당했으면 핵심세력인 친박은 책임을 지고 물러났어야 했는데 책임을 지기는커녕 ‘박근혜의 복심’이라고 하는 이정현을 내세워 전당대회에서 당을 장악했다”고 지적했다. 16일 원내대표 경선에는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윤호중(4선·경기 구리) 의원, 정세균(SK)계의 안규백(4선·서울 동대문갑), 충청권의 박완주(3선·충남 천안을) 의원이 12일 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선언에 나선다. 애초 출마를 저울질했던 김경협(3선·경기 부천갑) 의원은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다른 남자 만나냐” 의심…아내 각목 폭행 후 살해한 60대

    “다른 남자 만나냐” 의심…아내 각목 폭행 후 살해한 60대

    “범행 수법 매우 잔인”…법원, 징역 15년 선고 아내를 각목으로 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8일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김상우)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60·남)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아내 B(60·여)씨를 각목으로 폭행한 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러 간다고 의심했고 말다툼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범행 후 도주한 뒤 지인 집에 머물다가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후 시신을 방치했고 범행 수법도 매우 잔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신적 충격을 받은 유족들은 피고인을 엄벌해 달라고 탄원했다”며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꿀벌 조형물 가로등 설치해 밤길 밝히고 지역특산물도 홍보

    꿀벌 조형물 가로등 설치해 밤길 밝히고 지역특산물도 홍보

    경남 산청군은 농촌지역 어두운 밤 길을 밝히고 지역 특산물인 꿀 홍보도 하기 위해 꿀벌을 형상화한 가로등 13개를 제작해 삼장면 대하삼거리 주변에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삼장면 대하삼거리 주변은 그동안 가로등이 없어 해가 지고 난 뒤 인근 대포숲 등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등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군은 삼장면을 비롯한 산청지역 주요 특산물인 양봉을 상징화 한 꿀벌 조형물이 설치된 가로등을 만들어 13곳에 설치했다. 지리산을 끼고 있는 산청군 지역은 삼장면을 중심으로 양봉산업이 유명하다. 산청군 양봉은 2015년 대전에서 열린 제44회 세계양봉대회에서 품질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산청 아카시아꿀’은 세계 131개 나라 꿀 품질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탁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단일 아카시아에서 채밀된 우수 벌꿀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 지역에서 연간 생산되는 벌꿀은 1200t으로 금액은 300억원에 이른다. 화분, 프로폴리스 등 벌꿀 부산물 생산액도 90여억원에 이른다. 삼장면 지역에서는 한해 420t(100여억원)의 벌꿀이 생산되고, 화분·프로폴리스 등 부산물로 30여억원의 수입을 올린다. 조금규 산청군 삼장면장은 “양봉을 상징화한 가로등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밤길 안전을 지키고 지역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회삿돈으로 땅 사고 유령법인에 넘기고… ‘탈세의 땅’ 된 신도시

    회삿돈으로 땅 사고 유령법인에 넘기고… ‘탈세의 땅’ 된 신도시

    농업회사 세워 농지 팔아 양도세 줄이고친척 명의 인건비 빼돌린 돈으로 땅 취득매매 불가 토지 지분 쪼개 판 기획부동산세금 피하려 매출 축소 신고했다가 적발국세청 “LH 직원·공직자 포함 여부 조사”#1. 3기 신도시 예정지인 하남 교산에 농지를 가진 A씨는 서류상 회사인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다. 자신이 농사를 짓지 않았음에도 짓는 것처럼 위장한 뒤 이 농업회사법인에 땅을 팔았다. 이렇게 하면 양도소득세가 감면되기 때문이다. A씨는 농업회사법인 주식을 자녀가 주주로 있는 다른 회사에 헐값에 넘겨 편법 증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2. 건설업 법인 대표 B씨는 개발예정지역에서 고가의 토지를 취득했는데, 자금 출처가 불명확했다. 국세청이 파악해 보니 근무한 적이 없는 직원이나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꾸며 빼돌린 회삿돈이었다. 국세청은 법인세 탈루 혐의로 수억원을 추징했다. 3기 신도시 개발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같은 투기뿐 아니라 온갖 세금 탈루의 온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1일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시흥 등 6개 지역에서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165명에 대해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이미 추징에 나섰거나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토지 취득 과정에서 자금을 편법으로 증여받은 115명, 회삿돈을 빼돌려 땅을 산 사주 일가 등 30명이 각각 적발됐다. 토지를 취득한 뒤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팔았음에도 매출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기획부동산 4곳, 영농을 하지 않으면서도 농지를 사들여 임대나 양도 과정에서 매출을 누락한 농업회사법인 3곳도 덜미를 잡혔다. 3기 신도시에서 토지거래를 중개하면서 수수료를 은밀하게 챙긴 부동산 중개업자 13명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주식회사 C사는 개발지역 땅 주인으로부터 대토보상권(토지 수용 시 보상금 대신 토지를 받는 권리)을 고가에 불법 매입해 개발사업을 진행했다. 국세청이 사주 일가를 들여다보니 임직원이나 친인척 명의로 가짜 급여를 지급하고, 위장 업체와의 허위 거래를 통해 법인 자금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C사에 땅을 판 주인들은 전매가 불법임에도 보상가격에 20%의 웃돈을 얹어 넘겼다. 땅 주인들도 양도세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공인중개사 D씨는 투자 권유를 잘해 준다는 입소문을 타고 지난 몇 년간 가격이 급등한 토지와 건물 등 1000억원대 매매를 중개했다. 하지만 중개수수료를 현금으로 받아 소득을 숨겼고, 인테리어와 등기설정 업자를 알선해 주고 챙긴 리베이트도 신고하지 않았다. 국세청은 3기 신도시 발표 이전 5년간 토지거래 중 일정액 이상의 거래 전체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세무조사 대상으로 추렸다. 길게는 2013년 거래부터 검증했다. 부동산탈세 신고센터를 운영 중인 국세청은 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김태호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이번 조사 대상에 LH 직원이나 공직자 등이 포함됐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제보 등을 바탕으로 검증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추가 조사 대상을 선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무적의 삼각편대… GS칼텍스에 사상 첫 ‘트레블’ 안겼다

    무적의 삼각편대… GS칼텍스에 사상 첫 ‘트레블’ 안겼다

    풀세트 접전 끝에 통상 3번째 정상 올라 러츠·강소휘·이소영 64점 합작 맹활약 김연경 막아선 러츠·이소영 공동 MVP프로배구 GS칼텍스(이하 GS)가 여자부 사상 첫 ‘트레블(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KOVO컵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GS는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3-2(25-23 25-22 19-25 17-25 15-7)로 따돌리고 챔피언 왕좌에 올랐다. 적진에서 달성한 3관왕이었기에 승리감은 더욱 짜릿했다.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16년만에 첫 트레블 위업을 달성한 GS 선수들은 팡파레와 화려한 색종이 분수 속에 차상현 감독을 헹가래치며 2020~21시즌의 화려한 종지부를 찍었다. GS는 2013~14시즌에 이어 7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로 챔프전 정상에 섰다. 또 챔프전에서 내리 3연승으로 우승하면서 여자부 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한 즌에 KOVO컵 대회, 정규리그, 챔프전을 우승한 사례는 프로배구 출범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던 것과는 달리 초라한 결말에 팬들을 향해 크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11년 만에 국내 리그에 복귀해 우승을 꿈꿨던 ‘배구 여제’ 김연경도 씁쓸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GS는 이날 트레블이라는 다 잡은 대어를 놓칠뻔 했다. 1, 2세트를 가볍게 제압한 GS칼텍스는 3세트에서 벼랑끝에 내몰린 흥국생명의 반격이 워낙 거셌다. GS는 10-10에서 블로킹으로 균형을 무너뜨린 김연경의 일격에 1,2차전을 내리 3-0으로 거둔 챔프전 9세트 만에 한 세트를 내줬다. 4세트 들어 GS는 주심 시작 휘슬과 동시에 거세게 물아붙였지만 흥국생명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4-3의 상황에서 러츠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든 김연경이 팬들을 향해 손가락 키스를 날리는 여유도 보였다. 김연경의 매직일까, 김연경의 오픈공격과 서브에이스, 블로킹으로 팀의 분위기를 살린 흥국생명은 금방 16-13으로 앞서갔고 그 기세를 몰아 내리 두 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GS가 허용한 흥국생명의 기쁨은 여기까지였다. GS는 마지막 5세트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흥국생명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4-0을 만들었다. 김연경의 오픈 공격이 아웃되고, 이소영의 오픈 공격이 적중하면서 단숨에 8-2로 앞서며 코트를 교환했다. 이후 GS는 러츠가 펄펄 날면서 6개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러츠(37점)-강소휘(15점)-이소영(12점)의 ‘삼각 편대’가 흥국생명의 김연경(27점), 브루나(19점) 이주아(11점)을 압도했다. 러츠와 이소영은 공동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뷰’ 맛집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 달군다

    ‘뷰’ 맛집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 달군다

    전경, 즉 ‘뷰’가 우수한 단지들이 분양시장에서 완판행진 중이다. 집 안에서 바다, 공원 등 자연환경을 바라볼 수 있는 이들 단지는 조망과 개방감이 우수한데다, 쾌적함과 삶의 여유를 중요시하는 주거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져 최근 많은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뷰’ 맛집으로 불리며 지역 내에서도 뛰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단지들은 집 값 상승률 또한 두드러지게 나타나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많은 관심을 갖는다.이달에도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들이 공급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 산66번지 일원에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238㎡ 총 66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군산 대표 국민 관광지인 은파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어 산책 등 여가 생활을 쉽게 누릴 수 있으며, 호수공원 조망(일부세대)도 가능하다. 사업지 인근으로 새들공원, 수송근린공원, 점방산, 장계산, 월명산 등 녹지환경도 풍부하고, 지곡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반경 2km 내에 군산의료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쇼핑,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인접한 수송지구와 미장지구의 중심 상권 및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우미건설은 4월 인천 검단신도시 AA8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1단지 370세대와 2단지 810가구 총 1,180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계양천이 있어 일부 세대에서 조망이 가능하고, 계양천 수변공원 개발사업(예정)이 완공되면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4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38-1번지 일원에서 ‘더샵 양평리버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6개 동, 전용면적 76㎡, 84㎡ 총 453가구 규모이며, 가구의 70% 이상이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양평초, 양평중, 양일중, 양일고 등 우수한 학군과도 인접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시,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 나서

    광주시가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섰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이 주관해 2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린다. 리커브와 컴파운드별 개인, 단체, 혼성팀 경기를 펼치며 통상 80∼100여개국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2009년 울산에서 열렸으며 올해 미국 양크턴, 2023년 독일 베를린으로 개최지가 결정됐다. 시는 앞서 대한양궁협회와 협의를 진행했고, 2015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신축한 국제양궁장 등을 갖춘 만큼 대회 유치를 낙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 국제양궁장은 연면적 3201㎡, 부지 4만5396㎡ 규모로 1077석 관중석을 갖춘 2층 건물과 580석을 갖춘 야외경기장으로 이뤄졌다. 시와 대한양궁협회가 협의해 유치신청서를 세계양궁연맹에 제출하면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이르면 9월 이전 개최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1승만 더… GS칼텍스, 첫 ‘트레블’ 보인다

    1승만 더… GS칼텍스, 첫 ‘트레블’ 보인다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사상 첫 트레블(챔피언결정전·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 달성의 9부 능선을 넘었다. 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2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0 25-16)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거둔 GS칼텍스는 남은 세 경기 중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도 우승하는 통합 챔프가 된다. 역대 챔프전에서는 1, 2차전을 연승한 팀이 모두 우승컵을 차지했다. 특히 GS칼텍스는 지난해 9월 코보컵 우승을 더하면서 여자부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모든 대회의 정상에 오르는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통합 우승은 구단 사상 처음이다. 2008~09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GS칼텍스는 2007~08시즌과 2013~14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단일 시즌에 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동시에 달성한 적은 없다. 이날 경기는 1세트 초반 승부가 결정됐다. 주심의 시작 휘슬과 동시에 안혜진의 서브 에이스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GS칼텍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또 리시브가 약한 흥국생명의 김미연을 집중 공략하며 순식간에 9-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GS칼텍스에 위기도 왔다. 18-11로 앞선 상황에서 공격이 잇따라 블로킹에 막힌 뒤 상대 김연경과 브루나의 강타가 터지면서 19-18까지 추격당했다. 차상현 감독도 경기 후 “고비였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러츠가 곧바로 맹폭을 가하며 해결사 역할을 했고 안혜진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끝냈다. 2세트도 수월하게 가져온 GS칼텍스는 3세트 9-6 상황에서 강소휘의 서브 에이스로 기세를 이었다. 이후 13-10에서 상대의 연이은 범실에 문명화의 서브 에이스, 이소영의 연속 공격을 더해 7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완승을 거뒀다. GS칼텍스 삼각편대 강소휘(18점), 러츠(17점), 이소영(16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2연승을 견인했다. 지난 1월 발목 수술을 받은 베테랑 센터 한수지는 교체 출전하며 어린 선수들을 독려했다. 강소휘는 “감독님이 1차전에 이겼다고 2차전도 이기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며 “3차전도 1차전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에이스 김연경(11점)과 브루나(11점)가 부진해 완패했다. 박미희 감독은 “평범한 플레이로 인해 점수를 준 것에 차이점이 있다”며 “인천으로 간다. 재정비해서 조그마한 부분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 팀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도쿄 금 과녁은 내가 쏜다 양궁 국가대표 남녀 16인 선발

    도쿄 금 과녁은 내가 쏜다 양궁 국가대표 남녀 16인 선발

    도쿄올림픽 금메달 과녁을 조준할 양궁 국가대표 16인이 선발됐다. 대한양궁협회는 다음 달 최종 선발전(1차 4월 5~9일, 2차 4월 19~23일)을 통해 남녀 각 3명씩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대한양궁협회는 27일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통과한 16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23일 198명(남 98, 여 100)이 참가해 시작된 대표팀 선발전은 지난 22일부터 6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3차 선발전을 진행했고 16인은 선발했다. 남자부에선 김우진(청주시청)이 종합배점 합산 결과 41점으로 남자부 부동의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김필중(한국체대)은 총 배점 30.5점으로 2위, 박주영(서울시청)이 27점 3위, 한우탁(인천계양구청)이 26.5점 4위로 선발되었다. 고교 궁사 김제덕(경복일고)이 5위로 깜짝 활약했고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8위로 커트라인을 통과했다. 순위 싸움이 치열했던 여자부는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총 3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유수정(현대백화점)이 35.5점으로 2위, 정다소미(현대백화점)이 34점으로 3위, 안산(광주여대)이 33.5점으로 4위를 차지하는 등 순위 격차가 촘촘했다. 여자부에서는 오예진(울산스포츠과학고)이 8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29일 부산으로 이동해 공식훈련을 시작한다. 박채순 총감독은 “부산 강서양궁장은 도쿄올림픽과 유사한 바닷바람과 경기장 환경을 고려할 때 최적의 적응훈련 장소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서 올림픽 대비 적응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경찰 ‘신도시 투기 의혹‘ 86억원대 토지 소유 일가 압수수색

    경찰 ‘신도시 투기 의혹‘ 86억원대 토지 소유 일가 압수수색

    경찰이 인천과 경기 부천시 일대에서 86억원대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입건된 60대 건축업자 자택과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계양테크노밸리사업 예정지와 부천 대장지구 토지주인 A씨 일가의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A씨 일가의 자택뿐 아니라 그의 부동산 거래에 관여한 공인중개사 사무실 4곳에도 수사관 24명을 보내 각종 토지 매매 관련 서류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A씨는 2018년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사업 예정지와 부천 대장지구 일대 부지 10필지를 2018∼2019년 매입하는 과정에서 허위로 농업경영계획서를 작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A씨의 아내 B씨(60대)와 자녀 2명(30대)도 입건한 상태다. 그는 일부 신도시 예정 부지를 아내와 자녀 등 가족 3명과 함께 지분을 나눠 매입했으며 당시 매입가는 10필지를 모두 합쳐 86억원에 달했다. A씨 일가는 2년에 걸쳐 집중적으로 신도시 예정 부지를 사들이기 위해 매입 비용 중 상당 부분을 은행 등지에서 대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동안 분석한 A씨의 토지 거래 현황 자료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로 확보한 자료를 검토한 뒤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가 3기 신도시 발표 전에 미공개 정보를 입수했는지도 수사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은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A씨와 계양구의회 소속 B(62) 의원 등 토지 거래자 8명을 입건하고 25명을 내사하고 있다. 이들 중 2018년 12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테크노밸리와 부천 대장지구 일대의 토지 소유주는 모두 31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공무원 신분은 아니다”라면서도 “일반 토지 거래자라도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어 압수수색을 했고 그 부분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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