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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도 철로도 폭염 피해 ‘물샤워’

    사람도 철로도 폭염 피해 ‘물샤워’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이 광장에 설치된 분무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안개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위).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인천 계양구 귤현역 전동차량기지에서 철로 살수장치를 이용해 달궈진 철로를 식히고 있는 모습이다. 행정안전부와 기상청은 2일 오전 11시 서울과 인천(강화·옹진군 제외) 등 전국 43개 지역에 폭염경보를, 세종, 부산, 대전 등 89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일 때 발령된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연합뉴스
  • [단독] “프로듀스101 공연표 사기범, 제 아들입니다”

    “제 아들을 신고합니다.” 지난 28일 인천 계양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20대인 아들을 데리고 나타났다. 그는 “아들이 인터넷에서 공연 티켓 사기를 쳐 돈을 훔쳤다”며 아들을 경찰에 넘겼다. 아들은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며 싹싹 빌었지만 때늦은 후회였다. 인천 계양경찰서와 서울 마포경찰서는 A(24·무직)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인 ‘중고나라’에서 각종 공연표를 판매한다고 거짓 글을 올려 돈만 받고 연락을 끊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여 왔다. A씨는 일본 영화음악 감독 히사이시조의 내한 공연표 한 장을 37만원에 허위로 판매해 돈을 가로챈 것으로 범행을 시작했다. A씨는 이달 초 열렸던 ‘프로듀스 101’ 공연표를 팔겠다는 글로 100여명을 속여 800여만원을 챙겼다. A씨는 정가 7만 7000원 상당의 공연표 값을 최대 30만원까지 요구했다. A씨는 프로듀스 101 공연이 끝난 뒤에도 일부 피해자에게 환불을 해 주겠다며 시간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대한축구협회 직원이며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등의 거짓말도 했다. 하지만 점점 사태가 커지자 A씨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범행 사실을 털어놓고 말았다. 진노한 아버지는 당장 A씨를 계양경찰서로 데려갔다. A씨는 같은 날 신고가 접수됐던 서울 마포경찰서에도 혼자 찾아가 조사를 받고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버지가 피해 금액을 다 변제해 주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A씨도 스스로 죄를 뉘우치고 있지만 사법처리는 피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추가 조사 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위키리스크 “김현종, 미국 이익 위해 ‘죽도록 싸운’ 인물”이라는데

    위키리스크 “김현종, 미국 이익 위해 ‘죽도록 싸운’ 인물”이라는데

    “미국의 이익을 위해 일한 검은 머리 미국인?” 문재인 정부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된 김현종(58) 한국외대 LT(Language & Trade)학부 교수에 쏟아진 과거 비판이다. 김 교수는 참여정부 시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주도했던 인물이다.통상교섭본부장은 차관급이지만 대외적으로는 ‘통상장관’의 지위가 부여된다. 때문에 김 본부장은 앞으로 미국의 한미 FTA 개정 요구에 따라 열릴 양국 특별공동위 공동의장을 맡아 개정 협상을 전면에서 진두지휘하게 된다. 한미 FTA 개정 협상 책임자에게 제기된 비판과 이에 대한 그의 해명을 들어보자. 2011년 9월 폭로 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문건에 따르면 김 신임 본부장은 한국 정부의 한미 FTA 협상 카드를 미국에 미리 알리고, 미국의 이익을 위해 “죽도록 싸웠다”고 평가받은 인물이다. 이 문건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참여정부 당시인 2006년 7월 25일 알렉산더 버시바우 당시 주한미국 대사가 작성한 외교전문에 등장한다. 당시 통상교섭본부장이던 김 본부장은 유시민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 미국이 반대하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추진하자 버시바우 대사에게 이렇게 귀뜸했다고 문건에는 적혀 있다. “김현종 본부장은 7월 24일 오후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발표에 대해선, 미국 정부에 미리 알리고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미국이 의미있는 코멘트를 할 시간을 주며 FTA 의약품 작업반에서 협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등의 내용이 관철되도록 ‘죽도록 싸웠다’(fighting like hell)고 말했다.” 한국 정부의 통상장관이 미국의 이익을 위해 정부 내에서 ‘죽도록 싸웠다’고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김 본부장은 지난해 3월 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국익을 지키기 위한 협상전략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인천계양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예비후보였다. 그는 블로그에서 “위키리크스에 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국제무대에서 상대국과 협상할 때는 국익을 챙기는 것이 최대 목표입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대 국가에 허위정보를 흘릴 수도 있습니다. 미국이 자기네 의약품 최저가격을 보장해 달라고 했을 때 ‘제가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관철이 되지 않았다’고 포기하라는 차원에서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그 요구를 포기했습니다. 결과를 보십시오. 중요한 것은 한미 FTA 결과에서 우리 국익을 보호할 수 있었고 그들의 요구는 관철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라고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FTA 주역·盧대통령 FTA 가정교사 별칭도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FTA 주역·盧대통령 FTA 가정교사 별칭도

    30일 임명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로드맵을 만든 국제통상 전문가로 손꼽힌다.김 본부장은 참여정부 시절 민간으로는 처음으로 통상교섭본부장에 발탁됐다. 국제통상 현안 관련 지식이 해박한 그는 협상 과정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한미 FTA 협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무현 대통령의 FTA 가정교사’라고 불릴 정도였다. 김병연 전 노르웨이 대사의 아들로 그는 미국에서 교육 과정 대부분을 마쳤다. 미국 윌브램먼슨고를 졸업했고 컬럼비아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에는 역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통상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본부장은 월가의 로펌 변호사, 홍익대 무역학과 교수, 동양인 최초 및 최연소 세계무역기구(WTO) 수석법률자문관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아 왔다. 1995년 외무부 통상고문 변호사로 뽑힌 뒤 1998년 통상교섭본부 통상전문관을 역임했다. 이후 세계무역기구(WTO)로 옮겨 법률국 수석 고문 변호사 등을 지냈다. 대통령 인수위 시절 통상현안을 보고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눈에 들어 2003년 5월 통상교섭본부 2인자인 통상교섭조정관(1급)으로 발탁됐다. 당시 그는 “대한민국을 동북아 중심국가로 만드는 전략으로서 FTA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정관으로 있으면서 우리나라 FTA의 추진 전략 등 큰 틀을 담은 FTA 추진 로드맵을 만들었다. 2004년에는 불과 45세의 나이로 통상정책의 사령탑인 통상교섭본부장으로 파격 승진했다. 김 본부장은 2005년 로버트 포트먼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에게 한미 FTA 협상을 권유하고 노 대통령으로부터 승인을 받아내 한미FTA 출범의 산파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06년 2월 3일 미 의회에서 한미 FTA 협상 출범을 선언한 뒤 2007년 7월 최종 합의문 서명까지 협상을 이끌었다. 김 본부장은 2010년에 내놓은 회고록 ‘김현종, 한미 FTA를 말하다’에서 “‘조건이 맞지 않으면 안 한다. 국익에 배치되면 안 해도 된다’는 식의 노 전 대통령의 접근이 한미 FTA를 비롯한 다른 FTA의 성공적인 체결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2007~2008년 유엔 대사를 역임하고, 2009~2011년에는 삼성전자 해외법무담당 사장을 맡아 ‘삼성맨’으로 일했다. 2015년부터는 한국외국어대 LT(랭귀지&트레이드)학부 교수를 맡았다. 지난해 2월 4·13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됐다. 인천 계양갑에 출마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김 본부장은 민주당 영입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제가 정부에 있을 때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모셨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 12월부터는 장승화 서울대 교수에 이어 WTO 분쟁해결기구(DSB) 정례회의에서 상소기구 위원을 맡고 있다. ▲서울(58) ▲미국 컬럼비아대 ▲미국 밀뱅크 트위드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신&유 법률사무소 변호사 ▲홍익대 경영대 무역학과 조교수 ▲외무부 고문변호사 ▲통상교섭본부 통상전문관 ▲WTO 법률국 수석고문변호사 ▲통상교섭본부 통상교섭조정관 ▲통상교섭본부장 ▲주유엔 대사 ▲삼성전자 해외법무담당 사장 ▲한국외국어대 LT학부 교수 ▲WTO 상소기구 위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어린이집서 원생 손잡아 다른 원생 뺨 때려…경찰 조사

    인천 어린이집서 원생 손잡아 다른 원생 뺨 때려…경찰 조사

    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원생의 손을 잡아 다른 원생의 뺨을 때리게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 계양경찰서는 계양구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2살 아들을 둔 부모는 “선생님께 뺨을 맞아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는 아이의 말에 학대를 의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 39분쯤 교실에서 보육교사가 한 여자 원생의 손을 잡아 원생 A(2)군의 뺨을 한 차례 때리게 하는 장면이 녹화돼 있었다. 뺨을 때리기 직전에는 A군과 여자 원생이 교실에서 걷다가 실수로 부딪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다른 학대 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의 이마와 여자 원생의 뺨이 부딪친 뒤 여자아이가 교사에게 ‘뺨을 맞았다’는 제스처를 취하자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교사의 행동이 훈육의 범위인지 학대인지에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자문을 구하는 한편 피해자 부모와 해당 교사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방미 성과에 인천 대북사업 기대감

    문재인 정부의 남북 대화 방침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를 표명하면서 인천시의 대북사업 재개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북한과의 문화·체육 교류, 인도적 차원의 북한 어린이·산모 지원, 말라리아 공동방역 등을 추진해 왔으나 남북관계 경색으로 휴업 상태다. 3일 시에 따르면 구상 중인 대표적인 대북사업으로는 내년에 1100주년을 맞는 고려 건국을 기념하는 강화·개성 간 역사 학술교류다. 시는 내년 초 개최 목표인 이 사업을 통해 고려 수도인 개성과 항몽 당시 수도였던 강화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양 도시가 가진 문화유적 발굴과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스포츠 분야는 빠르면 올해 안에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구단주인 인천유나이티드축구단과 북한 4·25축구단, 중국팀의 3개국 축구경기가 올 하반기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005년부터 북한 축구단, 제3국과 함께 정례적으로 축구 경기를 벌여 왔으나 남북 정세에 따라 성사와 불발을 거듭하며 불안정하게 진행됐다. 지난해의 경우 중국 개최 일정이 합의돼 전지훈련까지 마쳤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갑자기 취소됐다. 시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계기로 그동안 주로 중국에서 열렸던 경기를 남한이나 북한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또 계양구 양궁단과 경기도 양궁단, 북한·중국 양궁단 등 3개국 4개 팀이 참가하는 양궁 교류를 내년 개최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인천∼개성공단∼해주를 잇는 서해평화협력벨트 조성과 인천시가 장기적 과제로 설정해 온 영종도∼강화도∼개풍∼해주 간 연결도로 조성이 궤를 같이하며 추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사업 현실화 가능성이 탄력을 받게 된 만큼 정부와 인천시 간의 정책 방향이 같은 교류사업은 빠른 시일 내에 결실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고양이 괴롭혀 화 난다”며 동거녀 폭행 살해 20대女 징역 5년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를 괴롭혀 화가 난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10대 소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여성이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는 2일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해 사망케 해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고, 유족에게 별다른 피해보상을 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판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4일 오전 4시쯤 인천 계양구 자신의 집에서 동거하던 B(19)양의 배를 두 차례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B양은 복부 파열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다음날 새벽 2시 45분쯤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평소에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를 B양이 괴롭히고 말을 함부로 한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범행 후 스스로 119에 신고하고 같이 살던 피해자를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고양이 괴롭혀 화난다”며 동거녀 폭행 살인한 20대여성에 징역 5년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를 괴롭혀 화가 난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10대 소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여성이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는 2일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21·여)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해 사망케 해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고, 유족에게 별다른 피해보상을 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판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4일 오전 4시쯤 인천 계양구 자신의 집에서 동거하던 B(19)양의 배를 두 차례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B양은 복부 파열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다음날 새벽 2시 45분쯤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평소에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를 B양이 괴롭히고 말을 함부로 한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범행 후 스스로 119에 신고하고 같이 살던 피해자를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고양이 괴롭혀 화난다’며 10대 소녀 살해한 20대 징역 5년

    ‘고양이 괴롭혀 화난다’며 10대 소녀 살해한 20대 징역 5년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를 괴롭혀 화가 난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10대 소녀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여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피고인이 지속적이고 무차별적으로 피해자를 때려 숨지게 해 사안이 중대하다”면서 징역 7년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3월 24일 오전 4시쯤 인천 계양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동거하던 B(19)양의 배를 두 차례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그가 평소 기르던 고양이를 B양이 괴롭히고 말을 함부로 했기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 날인 지난 3월 25일 오전 2시 45분쯤 복부 파열로 병원 치료를 받던 B양은 끝내 숨졌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해 사망하게 했다”며 “돌이킬 수 없는 중한 결과가 발생했고 유족에게 별다른 피해 보상을 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면서 “범행 후 119에 신고해 피해자를 구호하려는 노력도 했다”는 사실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면서 “B양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

    가뭄이 연례화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확대한다. 28일 도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 올해 428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국비 286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도는 “하루에 방류되는 하수처리수가 그냥 버려진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들 하수처리수가 하류 쪽 저수지 등에 유입되면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기흥과 구갈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처리수 7만 5000t이 매일 유입되는 용인 기흥저수지는 가뭄에도 46~47%의 저수율을 나타냈다. 기흥저수지는 현재 매일 12만 5000t을 오산천으로 방류, 인근 지역 1226㏊의 논은 모두 모내기를 끝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용인 영덕천, 부천 심곡천, 김포 계양천 등에 하루 4만 700t의 농업 및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하기로 하고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추진 중이다. 파주 LGD산업단지, 오산 누읍동산업단지에도 하루 4만 4200t의 하수처리수 공급사업을 벌인다. 도는 또 내년에 부천 여월천 등에서 14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루 4만 8900t의 농업 및 하천유지용수, 4만 4200t의 공업용수, 1631t의 중수도 등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내 하수처리수 재이용률은 15%대로 높아진다. 현재 도내 149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루 처리량은 464만t으로, 재이용률은 13.7%(63만t(13.7%)에 그친다. 신건성 도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은“한 방울의 물도 헛되이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석모도 차로 1시간대에 간다

    서울~석모도 차로 1시간대에 간다

    강화군 “관광객 접근성 향상”…연간 943억 생산 유발 효과강화도 본섬과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가 오는 28일 0시 개통된다. 25일 강화군에 따르면 석모대교는 행정자치부의 특수상황지역 재정지원사업비 854억원을 투입해 2013년 3월에 착공됐다. 길이 1.54㎞, 폭 12m, 왕복 2차선이다. 석모대교는 원래 오는 8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공정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조기 개통하게 됐다. 석모도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성지로 꼽히는 보문사, 바다를 보면서 등산을 즐길 수 있는 해명산, 미네랄온천, 자연휴양림 등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강화군이 직접 운영하는 자연휴양림(128만 3632㎡)은 2011년 4월 개장 이래 2013년 7월 수목원 개장, 2015년 7월 2차 휴양림 개장 등 단계별로 조성돼 거대한 종합 휴양림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곳은 산림휴양관과 숲속수련장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휴양림에는 양질의 수목이 빼곡히 들어서 최적의 힐링 장소로 꼽히고 있다. 이로 인해 석모도는 연간 관광객 100만명에 이를 정도로 관광객이 많이 찾지만 강화도 외포리에서 30분마다 운항하는 배가 유일한 교통편이다. 또한 석모도에서의 마지막 배편이 오후 7시 30분인 데다, 배에 실을 수 있는 차량이 60여대에 불과해 사람들이 몰리는 피서철에는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차량을 가져간 관광객은 막배를 놓칠 경우 부득이하게 석모도에서 1박을 해야 하기에 상시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석모대교가 개통되면 서울과 경기도 서부지역에서 석모도까지 1시간 30분 남짓이면 갈 수 있다. 인천 서구·계양구·부평구에서도 비슷한 시간이면 석모도에 닿을 수 있다. 강화군은 27일 오후 3시에 개통식을 열고 이튿날인 28일부터 차량 통행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석모대교 개통으로 석모도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군은 석모대교 개통으로 연간 생산유발 943억원, 고용창출 855명 등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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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 총경급 전보 [본청] ▲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김호승 ▲ 수사구조개혁팀장 임홍기 ▲ 위기관리센터장 한원호 ▲ 평창올림픽기획과장 김병우 ▲ 보안4과장 류영만 [경찰대학] ▲ 학생과장 김종민 ▲ 치안대학원준비팀장 남제현 ▲ 기획운영과장 김종철 [경찰교육원] ▲ 교무과장 양영우 [중앙경찰학교] ▲ 교무과장 박수영 [경찰수사연수원] ▲ 교무과장 박희동 [서울지방경찰청] ▲ 성북서장 이준배 ▲ 동작서장 최종상 ▲ 강북서장 이호영 ▲ 금천서장 조강원 ▲ 중랑서장 조희련 ▲ 방배서장 김병기 [부산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조정재 ▲ 112종합상황실장 류삼영 ▲ 수사1과장 박재구 ▲ 형사과장 정성학 ▲ 부산진서장 박화병 ▲ 남부서장 이흥우 ▲ 금정서장 감기대 ▲ 연제서장 원창학 ▲ 강서서장 정진규 ▲ 북부서장 박태길 [대구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신동연 ▲ 경무과장 김한탁 ▲ 정보화장비과장 윤종진 ▲ 정보과장 박효식 ▲ 112종합상황실장 강영우 ▲ 생활안전과장 안정민 ▲ 여성청소년과장 류상열 ▲ 서부서장 박만우 ▲ 남부서장 양원근 ▲ 달성서장 오완석 ▲ 강북서장 박봉수 [인천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김철우 ▲ 정보화장비과장 전준열 ▲ 112종합상황실장 강헌수 ▲ 외사과장 천범녕 ▲ 계양서장 정진관 ▲ 연수서장 김관 ▲ 논현서 준비요원 오동근 [광주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성순 ▲ 청문감사담당관 김근 ▲ 경무과장 이유진 ▲ 정보과장 권영만 ▲ 생활안전과장 김성열 ▲ 경비교통과장 이병귀 ▲ 서부서장 김영근 ▲ 남부서장 강칠원 ▲ 광산서장 김재석 [대전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박찬규 ▲ 청문감사담당관 안태정 ▲ 경무과장 송정애 ▲ 여성청소년과장 김의옥 ▲ 정부대전청사경비대장 직무대리 이서영 ▲ 대덕서장 이안복 [울산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장근호 ▲ 정보화장비과장 시진곤 ▲ 보안과장 김형철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형률 ▲ 생활안전과장 장종근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강일웅 ▲ 형사과장 최영철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신종묵 ▲ 남부서장 김성식 ▲ 동부서장 문영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곽생근 ▲ 112종합상황실장 최정현 ▲ 여성청소년과장 김대기 ▲ 정부과천청사경비대장 김종식 ▲ 부천소사서장 이철민 ▲ 화성서부서장 정희영 ▲ 김포서장 현춘희 ▲ 이천서장 고창경 ▲ 여주서장 전진선 [경기북부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여경동 ▲ 경무과장 김충환 ▲ 생활안전과장 유철 ▲ 여성청소년과장 김원범 ▲ 형사과장 이건화 ▲ 경비교통과장 이명훈 ▲ 정보과장 마경석 ▲ 고양서장 김숙진 ▲ 남양주서장 곽영진 ▲ 동두천서장 서상귀 ▲ 가평서장 임병숙 [강원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고진태 ▲ 경무과장 김택근 ▲ 정보화장비과장 한상균 ▲ 정보과장 김희중 ▲ 보안과장 이성호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경진 ▲ 생활안전과장 서완석 ▲ 수사1과장 류성호 ▲ 형사과장 직무대리 탁기주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규환 ▲ 평창올림픽기획단장 이동우 ▲ 춘천서장 이규문 ▲ 동해서장 김영진 ▲ 태백서장 김택수 ▲ 속초서장 김동혁 ▲ 정선서장 정광복 ▲ 홍천서장 김진환 ▲ 횡성서장 손호중 [충북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한상오 ▲ 정보화장비과장 정성채 ▲ 정보과장 직무대리 송영호 ▲ 보안과장 직무대리 김호영 ▲ 112종합상황실장 신희웅 ▲ 청주상당서장 이상수 ▲ 청주청원서장 최기영 ▲ 음성서장 김기영 [충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신효섭 ▲ 청문감사담당관 강복순 ▲ 경무과장 김진태 ▲ 정보화장비과장 정재남 ▲ 정보과장 김보상 ▲ 보안과장 손종국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이영우 ▲ 수사과장 김광남 ▲ 형사과장 양윤교 ▲ 정부세종청사경비대장 직무대리 김장호 ▲ 천안서북서장 박세석 ▲ 천안동남서장 김영배 ▲ 서산서장 김택준 ▲ 아산서장 김황구 ▲ 논산서장 신주현 ▲ 공주서장 육종명 ▲ 보령서장 조법형 ▲ 세종서장 김철문 ▲ 홍성서장 맹훈재 ▲ 부여서장 박종혁 ▲ 금산서장 유희정 ▲ 태안경찰서 준비요원 김영일 [전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달순 ▲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최홍범 ▲ 경무과장 정재봉 ▲ 정보과장 직무대리 박주현 ▲ 보안과장 박정근 ▲ 112종합상황실장 유윤상 ▲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송승현 ▲ 여성청소년과장 김태형 ▲ 형사과장 김성중 ▲ 경비교통과장 김성재 ▲ 전주덕진서장 함현배 ▲ 군산서장 최원석 ▲ 익산서장 이상주 ▲ 남원서장 임상준 ▲ 김제서장 박훈기 ▲ 부안서장 이동민 [전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박인배 ▲ 청문감사담당관 이용석 ▲ 경무과장 직무대리 서정순 ▲ 정보화장비과장 민성태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박준성 ▲ 생활안전과장 박상우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류미진 ▲ 수사1과장 직무대리 강일원 ▲ 형사과장 조규향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임경칠 ▲ 목포서장 최인규 ▲ 여수서장 신기선 ▲ 고흥서장 진희섭 ▲ 해남서장 장익기 ▲ 장흥서장 백형석 ▲ 보성서장 박규석 ▲ 영암서장 박상진 ▲ 강진서장 이혁 ▲ 담양서장 황석현 ▲ 완도서장 김선권 ▲ 진도서장 오충익 [경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권욱 ▲ 112종합상황실장 이성호 ▲ 경비교통과장 김상렬 ▲ 포항북부서장 박찬영 ▲ 안동서장 박영수 ▲ 영주서장 이봉균 ▲ 칠곡서장 이병우 ▲ 의성서장 이상국 ▲ 예천서장 김태철 ▲ 영양서장 양태언 ▲ 고령서장 김준식 ▲ 울릉서장 강상길 [경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태규 ▲ 청문감사담당관 류재응 ▲ 정보화장비과장 백승면 ▲ 정보과장 하재철 ▲ 보안과장 이희석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만수 ▲ 생활안전과장 박병기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박동주 ▲ 마산동부서장 박장식 ▲ 진해서장 김정완 ▲ 진주서장 정성수 ▲ 김해서부서장 강신홍 ▲ 사천서장 주용환 ▲ 밀양서장 이선록 ▲ 합천서장 심한철 ▲ 고성서장 김오녕 ▲ 남해서장 채주옥 [제주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이경자 ▲ 경무과장 김학철 ▲ 112종합상황실장 이명균 ▲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임태오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김성준 ▲ 형사과장 직무대리 김기헌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원준 ▲ 정보과장 직무대리 오익현 ▲ 보안과장 이을신 ▲ 외사과장 직무대리 장한주 ▲ 제주해안경비단장 박기남 ▲ 제주동부서장 박혁진 ▲ 제주서부서장 박영진 [대기] ▲ 서울 경무과 홍덕기 ▲ 부산 경무과 김성훈 이승재 ▲ 대구 경무과 서상훈 ▲ 인천 경무과 전기완 ▲ 광주 경무과 장효식 ▲ 경기남부 경무과 김춘섭 최재천 신상석 ▲ 경기북부 경무과 김성권 정두성 ▲ 충북 경무과 오원심 이광숙 ▲ 충남 경무과 이원정 ▲ 전북 경무과 박성구 김동봉 황종택 황대규 강현신 ▲ 전남 경무과 이기옥 안병갑 박희순 강성희 ▲ 경북 경무과 김국선 ▲ 경남 경무과 윤창수 김항규 [치안지도관] ▲ 서울 경무과 김성종 이양호 송유철 윤휘영 전창훈 이연재 임성순 ▲ 부산 경무과 배진환 ▲ 대구 경무과 최용석 ▲ 경기남부 경무과 조성복 ▲ 경기북부 경무과 김종필 임실기 ▲ 강원 경무과 구자용 ▲ 전북 경무과 이정철 ▲ 경북 경무과 유오재 [교육] ▲ 서울 치안지도관 이임걸 이준형 모상묘 이진수 이용욱 김영호 김동욱 ▲ 부산 치안지도관 석봉구 ▲ 대구 치안지도관 김선섭 방원범 양시창 ▲ 광주 치안지도관 김상철 임성재 ▲ 대전 치안지도관 송인성 ▲ 울산 치안지도관 안현동 ▲ 경기북부 치안지도관 이화섭 이창형 ▲ 강원 치안지도관 김진복 박은식 ▲ 충남 치안지도관 고재권 ▲ 전북 치안지도관 박정환 ▲ 전남 치안지도관 이삼호 ▲ 경북 치안지도관 이근우 ▲ 경남 치안지도관 서성목 강기중 유병조 ▲ 제주 치안지도관 박재천 윤주현 장원석 ■한국가스안전공사 ◇승진 <1급>△에너지안전실증연구실장 엄석화<2급>△공장심사부장 추석권△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장 장성수<3급>△장치연구부장 길성희△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2부장 장원석△경남지역본부 교육홍보부장 윤우섭<4급>△인재경영처 이중민△배관진단처 이경석△교육실 김형수 황아람△방재연구실 전종균△서울지역본부 오세창△서울남부지사 이경일△부산지역본부 이운성 변종열△경북동부지사 공장규△경북북부지사 이상학△전남동부지사 양희균△대전지역본부 한욱진△충남지역본부 오형영△울산지역본부 김성철△경기지역본부 김원철△경기서부지사 구자민△경기동부지사 염성태 이진희△강원영동지사 이상대△충북지역본부 정지상 ■경기대 △총무처장(직무대리) 정명권△감사실장 문일환△교학부총장 이상섭△교무처장 김성우△산학협력단장 김동원 ■두산그룹 ◇신규 임원 승진 <상무>△두산밥캣 박성조
  • 인천 청라~서울 강서 간선급행버스, 3년간 24억여원 적자 내며 달렸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서울 강서구를 잇는 간선급행버스(BRT)의 지난해 하루 이용객이 당초 예측한 수치의 6.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 분담률도 1% 이하이다. 5일 국회 산업자원통상위원회 유동수(인천 계양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청라∼강서 간 BRT 하루 이용객은 280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측한 일일 이용객 4만 948명의 6.8%에 불과한 수치다. KDI는 BRT 하루 이용객이 개통 이듬해인 2014년 5만 4045명, 2016년 4만 948명, 2021년 4만 1857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이용객은 2014년 1994명, 2015년 2418명, 2016년 2803명, 올해 2863명으로 4년 내내 3000명을 넘지 못했다. 이에 BRT는 2014년 8억 6300만원, 2015년 9억 1100만원, 2016년 6억 6900만원의 적자를 냈다. 또 BRT의 수송 분담률도 1% 이하로 KDI가 예상한 수송 분담률 10.4%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BRT의 통행속도도 일반버스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라∼강서 간 BRT 운영 주체인 수도권교통본부가 조사한 결과 서울 방향은 일반버스보다 2.2∼5㎞/h 빠르고 인천 방향은 5.2∼6.8㎞/h 더 빠르다. 결국 통행시간 5∼6분을 단축하기 위해 혈세 414억원을 투입한 셈이다. 유 의원은 “청라∼강서 간 BRT가 도시를 양분하는 부정적 효과를 낳고 있다”면서 “매년 수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BRT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굴포천 환경개선·발전’ 이웃 4개지자체 공동대처

    굴포천 환경개선·발전’ 이웃 4개지자체 공동대처

    경기 부천시가 굴포천 환경개선을 위해 이웃 부평구·계양구·김포시와 굴포천 발전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굴포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뒤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생태환경을 개선하려는 뜻에서 뭉쳤다. 먼저 홍수안전 치수대책 강화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굴포천변에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친수·여가 공간을 조성하고 수질개선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굴포천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공동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부천시는 정부의 굴포천 하천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4개 지자체들과 건의사항을 제출하는 등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굴포천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이르면 2~3년 내 실제 하천 준설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올 연말까지 굴포천발전유역협의회를 운영해 생태환경도 개선할 방침이다. 최장길 생태하천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굴포천 인근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굴포천의 종합적인 환경개선과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천지하철 검단 연장선 사업 난항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사업이 지연되면서 검단신도시에 입주 예정인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14일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공동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와 LH가 사업비 분담을 합의하지 못해 검단신도시 입주 전까지 개통이 불투명하다. 문제는 용역 결과 계획보다 사업비가 상당 부분 증가한 점이다. 시는 850억원을 추가로 들여 계양역∼경인아라뱃길∼검단신도시에 3개 역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 총사업비는 7277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까지 분담이 확정된 사업비는 5550억원이다. 양측이 2500억원씩 부담하고 시는 550억원을 내기로 했다. 그러나 늘어난 사업비 부담을 놓고 의견이 엇갈린다. 시는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LH와 인천도시공사가 추가 사업비의 절반씩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LH는 정액을 부담하기로 했는데 인천시가 늘어난 사업비를 전가한다는 입장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LH는 검단신도시 광역도로사업 잉여재원 등을 활용해 사업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광역도로사업 잉여재원은 불확실해 논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50대 男 “음주단속 왜 안 해” 경찰차량 ‘쾅쾅’

    음주운전을 했다며 경찰서에 자수하러 온 50대 남성이 음주 수치가 ‘0’으로 나오자 경찰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구속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경찰서에 주차된 순찰차 등 차량 2대를 자신의 승합차로 들이받아 파손시킨 로 A(51·무직)씨를 공용물건 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3시 15분쯤 계양경찰서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순찰차 1대와 교통사고조사용 승합차 1대를 자신의 카니발 승합차로 총 5차례 들이받아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 차량에는 경찰관이 타고 있지 않았고 A씨도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A씨는 고의충돌에 앞서 음주 운전을 했다며 자수하러 왔다고 했지만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음주 수치는 ‘0’으로 나왔다. A씨는 경찰이 “집에 돌아가시라”고 권유하자, 차를 몰고 경찰서를 나가려다가 정문 앞에서 갑자기 유턴해 순찰차 등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음주단속을 왜 안 하느냐, 사회에 불만이 있어서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다”면서 “정신병력 여부 등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文 “색깔론까지 가세한 야당 후보 믿을 수 있나”

    文 “색깔론까지 가세한 야당 후보 믿을 수 있나”

    “호남표 얻으려고 한 손엔 DJ 정신, 보수표 받으려고 다른 손엔 색깔론”오늘 공식 선거운동 후 부산서 첫 유세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자신을 둘러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논란과 주적(主敵) 논란 등 ‘색깔 논쟁’을 ‘진짜 안보 대통령’을 강조하는 것으로 맞섰다. 문 후보는 21일 인천 부평역에서 5000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유세전을 열고 “선거 때가 되니 또 색깔론, 종북몰이가 돌아왔다. 지긋지긋하다”며 “야당 후보까지 색깔론에 가세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후보는 지난 19일 KBS 주최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부터 안보가 이번 대선의 중점 사안이 되자 20일 강원·충청 유세에 이어 이날 인천 유세까지 ‘준비된 안보 대통령’임을 꾸준히 강조했다. 특히 인천 유세 현장에는 육군 3군 사령관 출신의 백군기 전 의원과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등 예비역 장성들이 함께하며 문 후보의 안보론을 지원했다. 문 후보는 “한 손으로 김대중 정신을 말하면서 호남표를 받고자 하고, 다른 손으로 색깔론을 해 보수표를 받고자 하는 후보 믿을 수 있겠나”라면서 “군대도 안 갔다 온 사람들이 특전사 출신 저 문재인에게 안보 이야기 꺼내지도 마라”라고 말했다. 또 문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 “국민의당이 바른정당뿐 아니라 자유한국당과도 연정할 수 있다는데 연정하든 협치하든 몸통 아닌 꼬리밖에 더 되겠나. 그게 진짜 정권 교체 맞나”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에 앞서 연설한 백 전 의원은 “국방백서에 주적이란 단어는 없다”면서 “지난 대선 때는 NLL(북방한계선), 이제는 주적으로 (공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의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인천 계양을) 의원도 “송(민순) (전) 장관이 또 어떻게 갖고 나와서 얘기하나. 항상 북한 핑계만 대는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 연장시킬 수 있겠나”라고 문 후보를 지원했다. 문 후보는 인천 유세에 앞서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열린 성 평등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임기 내 단계적으로 ‘남녀 동수(同數) 내각’을 실현하겠다”며 성 평등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블라인드 채용제, 여성·청년 고용의무할당제 도입 등으로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또 문 후보는 이날 제50회 과학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과학기술의 혁신과 발전을 사람에게 투자해 이루겠다”며 과학기술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청년·여성·신규 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해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연구원의 고용계약 의무화, 4대보험 보장, 국가 지원의 ‘박사 후 연구지원 제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처럼 문 후보가 그동안 발표했던 정책들을 모아 300쪽 분량의 지방 공약을 별도로 한 공약집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문 후보는 22일 부산에서 유세하며 이 자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날 예정이다. 초·재선 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된 ‘봄봄 유세단’이 24일부터 토론 준비에 집중할 문 후보를 대신해 호남을 시작으로 각 지역 소도시를 찾아 유세전을 펼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의원들 “당선무효만 피하자”… 줄줄이 ‘100만원 미만 벌금’

    대선을 20일 앞두고, 20대 총선에 당선됐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현역 국회의원 상당수가 의원직을 유지하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법원 선거재판의 양형 관행이 너무 ‘느슨한 잣대’로 이뤄지는게 아니냐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개별 사안의 양상이나 성격이 워낙 다양한 측면이 있어 일률적인 평가가 쉽지 않고 선거사범 수사가 무리하게 이뤄졌을 개연성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35명의 국회의원 중 16명(45.7%)이 벌금 80만∼90만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인천 계양갑) 의원은 1,2심 결과가 극적으로 달라진 사례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자원봉사자에게 100만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받았지만,2심에서 벌금 90만원으로 감형돼 ‘기사회생’했다. 법원은 선거법 위반 행위가 국회에서 선거구를 획정하는 기간에 이뤄졌다는 이유로 일부 혐의에 무죄를 인정해 벌금액을 낮췄다. 금지된 확성장치를 사용해 선거운동을 하고,휴대전화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 의원도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아 가까스로 당선무효를 피했다. 또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 교회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른정당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도 최근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의정활동 실적을 부풀려 기재한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함진규(경기 시흥갑) 의원의 경우 혐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의원직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이유로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이런 결과를 두고 법조계 안팎의 평가는 엇갈린다.선거위반 사범에게 엄격해야 하는 법원이 어쨌건 결과적으로 관대한 처분을 한 것 아니냐는 평가와 선거법 위반 양태별로 위법성 판단 이유는 다를 수 있어 일률적인 비판은 쉽지 않다는 평가가 있다. 서초동 법조타운의 한 변호사는 “사전 선거운동이나 허위사실 공표 등은 공정한 선거의 룰을 깨는 중대 범죄”라며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지는 법원이 재량껏 판단할 수 있더라도 선거제도 자체를 흔드는 범죄에는 엄벌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 ‘문재인 비방’ 신연희 강남구청장 조직위원장 임명

    한국당, ‘문재인 비방’ 신연희 강남구청장 조직위원장 임명

    자유한국당이 17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을 조직위원장에 임명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신 구청장을 비롯한 4명의 신임 조직윈원장을 의결했다. 서울 강남을 조직지원장에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 서울 마포갑은 이규진 마포갑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 인천 계양갑은 구본철 전 의원, 광주 광산을은 김정업 서남대 겸임교수가 각각 조직위원장을 맡게 됐다.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찰 조사는 조사이고, 우리 나름대로 신연희 구청장이 강남 조직책으로서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풍년기원 ‘금파통수식’ 열려

    김포 풍년기원 ‘금파통수식’ 열려

    경기 김포에서 풍년기원 ‘금파통수식’이 열렸다. 김포시는 13일 오전 11시 신곡양배수장에서 유영록 시장과 시·도의원·농협장·이장단·농민 등 내외빈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기원 제94회 금파통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파란 일찍이 농경문화가 발달한 김포 들녘에 누렇게 익은 벼가 바람에 흔들리는 풍요로운 모습을 황금물결에 비유한 말이다.신곡양배수장에서 통수하는 농수는 김포뿐만 아니라 부천, 인천 계양구, 서울 강서구까지 미쳐 수혜면적이 8080ha에 이른다. 유 시장은 인사말에서 “김포의 봄은 농어촌공사가 통수하는 데에서부터 온다”며, “94년 전 이곳 신곡양배수장에서 통수역사가 시작됐고, 1973년 개보수해 현대식으로 농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급격히 김포가 도시화돼가면서 정서가 많이 메말라 가는데 농수로가 있어 주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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