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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추가등록 마감…이승우 등 119명이 새 둥지 찾아

    K리그 추가등록 마감…이승우 등 119명이 새 둥지 찾아

    프로축구 수원FC에서 전북 현대로 옮긴 이승우를 포함해 119명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6월 20일~7월 31일 동안 진행한 추가 선수등록 기간에 새 둥지를 찾았다. 프로축구연맹은 추가 선수등록 기간 동안 K리그1은 51명, K리그2는 68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시킨 구단은 대전 하나 시티즌과 수원 삼성으로 각각 11명이었고, 전북이 8명으로 뒤를 이었다. K리그1은 ▲자유계약선수 11명 ▲이적 20명 ▲임대 15명 ▲신인 계약 4명 ▲임대 복귀 1명 등이다. 국내 선수 35명, 외국인 선수 16명이다. K리그2는 ▲자유계약선수 27명 ▲이적 9명 ▲임대 23명 ▲신인 계약 8명 ▲임대 복귀 1명 등이다. 국내 선수는 49명, 외국인 선수는 19명이다. 추가등록 기간이 종료된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2024시즌 K리그 등록선수는 총 952명이다. K리그1 등록선수는 490명으로 각 팀 평균 40.8명을 보유했다. K리그2 등록선수는 462명(평균 35.5명)이다. 후반기 추가 등록 선수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이승우다. 올 시즌 10골 2도움으로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우를 잡기 위해 여러 팀이 나섰지만 이승우의 최종 선택은 전북이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었던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은 울산 HD로 이적했고, ‘중동 메시’로 불렸던 공격형 미드필더 남태희는 프랑스, 카타르, 일본을 거쳐 제주 유나이티드로 안착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오른쪽 풀백 김문환은 갈 길 바쁜 대전으로 합류했다.
  • 충남 예산 핫플 ‘덕산온천관광호텔’ 연수·휴양시설로

    충남 예산 핫플 ‘덕산온천관광호텔’ 연수·휴양시설로

    충남개발공사 98억여원에 매입, 예산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18년 경영난으로 폐업한 충남 예산의 ‘덕산온천관광호텔’ 재개발에 탄력이 붙었다. 예산군은 충남도와 손잡고 공공 연수·휴양시설 개발을 구상 중이다. 예산군은 충남개발공사가 지난달 25일 덕산온천관광호텔 부지를 98억4000만원에 매입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만6836㎡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62실을 갖춘 덕산온천관광호텔은 경영악화 등으로 지난 2018년 3월 폐업했다. 지금은 건물만 남았다. 공매에 나온 덕산온천관광호텔은 7차례나 유찰을 거듭하면서 주변 온천관광단지도 타격을 받았다. 군은 이번 계약 체결로 충남도와 협력해 연수·휴양시설로의 개발을 꾀할 계획이다. 덕산온천관광호텔 개발 사업은 지난 5월 충남개발공사 투자사업평가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의결 결과 ‘적정’ 평가받았다. 충남도는 내포 혁신도시의 배후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대전시 배후도시인 유성처럼 덕산면을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충남개발공사는 오는 12월부터 호텔 철거와 실시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12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2027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덕산온천관광호텔 재개발이 추진되면 덕산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그동안 지지부진한 덕산온천관광호텔 개발 사업이 예산군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컴백 앞둔 지드래곤, 상표권 갖는다…YG “무상으로 양도”

    컴백 앞둔 지드래곤, 상표권 갖는다…YG “무상으로 양도”

    하반기 솔로 활동을 예고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활동명 ‘지드래곤’, ‘지디’ 등에 대한 상표권을 양도받으며 기존 활동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현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 ‘지디’ 등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며 “양현석 YG 대표의 배려로 대가 없이 상표권을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YG 관계자 역시 “지드래곤 등의 상표권을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양도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지드래곤은 하반기 가수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거짓말’, ‘하루하루’, ‘붉은 노을’ 등 여러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YG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뒤 지난해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아이돌 그룹이나 가수가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활동명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 사례는 가요계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그룹 하이라이트는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상표권 분쟁으로 비스트라는 이름을 포기했다가 최근 전 소속사로부터 상표권을 넘겨받기도 했다.
  • 전공의 지원율 1.4%… 복귀 거부 8000명, 동네 병원에 몰렸다

    전공의 지원율 1.4%… 복귀 거부 8000명, 동네 병원에 몰렸다

    오는 9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104명만이 지원했다. 전체 모집 인원(7645명)의 1.4%다. 전날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마감한 결과 126개 의료기관에 인턴 13명과 레지던트 91명이 지원했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성모·삼성서울) 병원 하반기 수련 지원자는 45명으로 전체의 43.4%를 차지했다. 지역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이동을 기대하며 권역 제한을 두지 않았는데도 인기 높은 빅5 병원 문을 두드린 전공의는 병원별로 평균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복귀자 ‘블랙리스트’가 돌고 교수들이 ‘보이콧’에 나선 상황에서 복귀 여부를 고민하던 전공의들마저 수련 재개를 선택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지원율이 1%대에 머물자 정부는 “수련 복귀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겠다”며 이달 중 추가 모집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더니 모집 마감 하루 만에 태세를 전환한 것이다. 상세 일정은 이달 초 공고한다. 하지만 추가 모집에도 지원자가 많지 않을 가능성이 커 명분도 실리도 잃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달 내 필기·면접 시험 일정을 끝내야 다음달 수련을 재개할 수 있어 추가 모집까지 하려면 시간표가 빠듯하다. 수련을 포기한 전공의 8000여명이 한꺼번에 개원가로 몰리면서 동네 병의원에는 때아닌 취업난이 벌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개원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나 취업을 연계하는 ‘매칭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다. 정형외과 개원을 위한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 강좌’는 접수 시작 2시간 만에 마감됐다. 피부·미용 봉직의(병원에 고용된 의사) 월급은 기존 1000만원에서 300만~400만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시도의사회 관계자는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경기가 안 좋으니 환자가 줄어 지금 개원가도 어렵다. 지금 있는 직원들도 줄여야 하는 마당에 후원금 정도는 낼 수 있어도 현실적으로 채용은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 소재 한 개원의도 “매칭이 되더라도 대부분 1~2개월짜리 단기 계약”이라고 말했다. 전문의 중심의 개원가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치지 않은 ‘일반의’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당장은 아니어도 결국 상당수 사직 전공의가 수련을 재개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는 까닭이다.
  • 檢 “구영배 1조대 사기 혐의”… 티메프 등 10곳 전방위 압수수색

    檢 “구영배 1조대 사기 혐의”… 티메프 등 10곳 전방위 압수수색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1일 모회사인 큐텐의 구영배 대표 등에 대해 사기 등 혐의를 적용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이 티메프 전담수사팀을 서울중앙지검에 꾸린 지 3일 만이다. 검찰은 구 대표 등의 사기 혐의 금액이 1조원대까지 불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티메프 전담수사팀(부장 이준동)은 이날 오전부터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의 주거지, 법인 사무실 7곳 등 모두 10곳에 대해 검사와 수사관 85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계좌추적 영장도 함께 발부받아 모회사 큐텐그룹과 각 회사 등에 대한 계좌추적을 통해 자금 흐름도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구 대표 등에 사기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적용했다. 구 대표와 류광진 대표, 류화현 대표는 회사 지배구조상 범행 과정에서 공모 관계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 대표 등은 티메프가 자금 경색으로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려운 사정을 알고도 입점업체와 계약을 유지하고 물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 대표 등이 소비자에게 결제 대금을 받고도 판매자에게 대금을 정산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돌려막기는 사기다. 대법원 판례가 그렇게 보고 있다. 폰지 사기, 머지포인트 사기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찰은 큐텐이 티몬과 위메프 자금 총 400억원을 북미·유럽 기반 온라인 쇼핑몰 위시 인수 자금으로 사용한 것도 횡령으로 보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이번 사태에 관한 수사 상황과 계획을 보고받고 “대주주와 경영진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 ‘티메프’ 일반물품부터 환불… 상품권·여행은 추가 확인

    ‘티메프’ 일반물품부터 환불… 상품권·여행은 추가 확인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티몬·위메프에서 물품을 산 소비자들의 결제를 일제히 취소하고 나서면서 환불이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배송되지 않은 일반 상품에 대해서는 곧바로 환불이 진행되고 상품권이나 여행상품은 추가적인 확인을 거쳐 환불 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PG사들은 전날부터 위메프와 티몬으로부터 배송 정보를 넘겨받았다. PG사들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각 카드사에 환불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PG사 11곳이 결제 취소 접수를 받았음에도 소비자 환불이 되지 못한 건 물품 제공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서다. PG사가 티몬·위메프로부터 정보를 확인해 배송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파악해야 환불이 이뤄질 수 있는데 그동안 정보가 PG사로 넘어가지 않아 결제 취소가 안 됐다.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30일부터 전산 자료를 확보할 별도 검사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관련 정보를 파악하면서 소비자 환불에 속도가 나게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부터 “환불을 받았다”는 인증글이 쏟아졌다. 지난달 28일까지 카드사를 통해 접수된 티몬·위메프 관련 민원·이의 신청은 약 13만건(550억원 수준)이다. 삼성카드 등 일부 카드사는 고객 환불 요청 접수가 워낙 많아 처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할부 비용 1개월 납부 유예를 결정했다. 이날부터 한국소비자원은 여행, 숙박, 항공권을 환불받지 못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청약철회, 판매자의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대금 환급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건수는 접수 시작 4시간 만에 1278건을 기록했다.
  • 檢 “구영배 1조 사기 혐의”…‘티메프’ 전방위 압수수색

    檢 “구영배 1조 사기 혐의”…‘티메프’ 전방위 압수수색

    ‘수천억원대 사기, 400억원대 횡령·배임’ 영장 적시피해 규모 1조원 전망…검찰총장 ‘철저 수사’ 지시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1일 모회사인 큐텐코리아의 구영배 대표 등에 사기 등 혐의를 적용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이 티메프 전담수사팀을 서울중앙지검에 꾸린 지 3일 만이다. 검찰은 구 대표 등의 사기 혐의 금액이 1조원대까지 불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티메프 전담수사팀(부장 이준동)은 이날 오전부터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의 주거지, 법인 사무실 7곳 등 모두 10곳에 대해 검사와 수사관 85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구 대표 등은 티메프가 자금 경색으로 판매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려운 사정을 알고도 입점업체와 계약을 유지하고 물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 대표 등이 소비자에게 결제 대금을 받고도 판매자에게 대금을 정산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검찰은 큐텐과 티몬이 위메프 자금 총 400억원을 북미 이커머스업체 위시 인수 자금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횡령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일단 압수수색 영장에 ‘수천억원대 사기, 400억원대 횡령·배임’이라고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향후 수사에 따라 사기와 횡령·배임 금액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부가 추산한 티메프의 판매자 미정산 대금은 지난달 25일 기준 2100억원 규모다. 기한이 남은 6~7월 거래분, 8~9월 대금 정산 지연 금액을 포함하면 피해 규모가 1조원에 달할 수도 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 영장을 받으면서 큐텐 및 티메프 법인과 경영진에 대한 계좌추적영장도 함께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계좌 추적 자료와 금융감독원 자료 등을 함께 비교 분석하면서 판매 대금의 행방과 티메프 자금이 어떻게 관리됐는지 등을 추적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금감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구 대표와 목주영 큐텐코리아 대표, 류광진·류화현 대표 등 4명을 피의자로 입건해 법리 검토를 진행해왔다. 이후 티메프가 지난달 29일 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하자 이원석 검찰총장 지시로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구 대표의 출국금지도 이날 이뤄졌다. 이 총장은 이날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관한 수사 상황과 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 총장은 “대주주와 경영진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물어 소비자와 판매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 “이 집 대나무 잘하네” 에버랜드 판다들 만족한 ‘대나무’ 정체

    “이 집 대나무 잘하네” 에버랜드 판다들 만족한 ‘대나무’ 정체

    경남 하동군에서 생산하는 대나무가 에버랜드 판다 가족의 밥상을 3년 더 책임진다. 1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군은 2016년부터 판다 가족을 위해 납품한 대나무를 2027년 7월 말까지 3년간 연장해 납품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동군과 하동군산림조합, 에버랜드는 전날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판다 사료용 대나무 공급계약 업무협의를 했다. 그동안 하동군은 청암·악양·화개·옥종면 일원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대나무를 매주 2차례 1t(한 번에 500㎏)을 납품했다. 하동군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대나무는 부드럽고 연해 입맛이 까다로운 판다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자이언트 판다는 순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사육하기 까다로운 동물이다. 특히 식성이 까다로운 이들은 젖어있거나 싱싱하지 않은 대나무 잎은 절대 먹지 않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에버랜드에선 매주 2회 하동에서 새벽 배송으로 그날 벤 대나무를 공수해 왔다. 판다들은 마리당 하루 평균 15~25㎏를 먹는데, 대나무를 구입하는 데는 연간 1억원 이상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택영 삼성물산 부사장은 “청정지역 하동의 깨끗한 대나무와 죽순을 먹고 자란 판다 식구들이 방문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원활한 대나무 납품을 위해 힘써주신 하동군과 산림조합의 성심 어린 마음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삼성물산과의 하동산 대나무 사료 공급 재계약은 하동군으로서도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대나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산림조합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3만 공인중개사 서명 시작

    경기도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3만 공인중개사 서명 시작

    경기도가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에 공인중개사들이 동참 서명을 시작했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은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한 실천 과제를 도내 3만 공인중개사가 동참하고 실천하는 내용으로 지난 7월 15일 발대식을 가졌다. 전세피해예방 실천과제는 ▲위험물건 중개 안 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정보 제공 ▲전세피해 예방 중개사 체크리스트 확인 ▲전세피해 예방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공인중개사무소 종사자 신분 고지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 변동 알림 ▲악성 임대인 고지 등이다. 도는 가을 이사 철이 시작되는 9월 10일까지 도내 3만 공인중개사의 10% 이상 동참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동참 공인중개사에게는 사무실에 ‘안전전세지킴이’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기부동산포털에 공개한다. 도는 도내 공인중개사들의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안전전세 관리단’을 투입한다. ‘안전전세 관리단’은 도-시군 공무원과 함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도회(남․북) 지회장(시군구), 분회장(읍면동) 등 916명을 포함한 전국 최대 규모 조직이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동참을 유도하고 관리하며, 부동산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일선 공인중개사의 현장 정보를 공유·활용해 합동점검 하는 등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에 선제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전세피해 예방 운동으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핵심이다”라며 “도내 3만 공인중개사들의 많은 동참을 응원하며, 이를 통해 경기도의 안전한 전세계약 문화가 자리 잡을 때까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속보] 검찰, ‘정산 지연’ 티몬·위메프 동시다발 압수수색

    [속보] 검찰, ‘정산 지연’ 티몬·위메프 동시다발 압수수색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1일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자택을 비롯해 티몬 본사, 위메프 사옥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티몬과 위메프는 자금 경색으로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려운 사정을 알고도 입점 업체들과 계약을 유지하고 물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부가 추산한 티몬·위메프의 판매자 미정산 대금은 약 2100억원 규모다. 앞으로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거래분까지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1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초보 공인중개사 ‘코칭’으로 중개사고 예방하는 노원

    초보 공인중개사 ‘코칭’으로 중개사고 예방하는 노원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새로 개업하는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노원구에 공인중개사사무소를 개설등록하면 1주일 내에 부동산정보과 담당 직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개업공인중개사가 지켜야 할 사항들을 안내하고 동시에 향후 중개 활동에 필요한 정보들을 교육한다”고 설명했다.앞서 부동산 중개업무에 꼭 필요한 약 50페이지의 실무 안내 책자도 제작했다. 특히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에 대해 법령 및 제도의 해설을 문답 형태로 담았다. 주요 내용은 ▲공인중개사법 개정 사항 ▲공인중개사법 위반 행정처분 유형별 사례 안내 ▲전세 사기 유형 및 부동산거래 신고 유의사항 ▲온라인을 이용한 중개 및 광고 시 금지사항 등이다. 찾아가는 행정지원 서비스는 6월까지 총 34개소의 신규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를 통해 부동산 중개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노원구 관계자는 “현장의 반응이 좋다”며 “최초 개업한 공인중개사가 구청 및 지역의 공인중개사들과 원활한 소통과 교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민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를 조성하는 데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약 750여 명의 공인중개사와의 협력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사회초년생 및 1인 가구의 부동산거래에 도움을 주는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사업에 경험 많은 지역의 공인중개사가 주거안심 매니저로 동행하거나, ‘찾아가는 주거안심 상담실’ 운영 사업 등도 구의 부동산정보과와 지역 공인중개사의 협업을 통해 신뢰성과 효과를 높인 사례다. 구의 소통 노력에 지역의 공인중개사들도 화답하고 있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공인중개사들이 동네의 취약계층을 찾아내고 살피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최근에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우리동네 빗물받이 지킴이’로도 활동하며 구정 발전에 협력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 이슈와 함께 부동산거래량이 많은 지역에서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행정에 동참해주는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구민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민혁아 봤냐…손흥민 전반 해트트릭급 활약, 후반은 K리그 외인 맹위

    민혁아 봤냐…손흥민 전반 해트트릭급 활약, 후반은 K리그 외인 맹위

    ‘전반은 캡틴 손, 후반은 K리그 외인+정재희’ 6만 3395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팀 K리그의 1경기는 2년 전처럼 4-3, 토트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전반전의 주인공은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의 캡틴인 손흥민이었다.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팀 K리그는 조현우(골키퍼), 이명재(이상 울산 HD), 박진섭(전북 현대), 박승욱(김천 상무), 최준(FC서울), 이동경(김천), 정호연(광주FC), 양민혁(강원FC), 이승우(전북 ),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울산)가 선발로 출격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골키퍼),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제이미 돈리, 브레넌 존슨,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로 출발했다. 전반 점유율은 엇비슷했으나 토트넘이 슈팅 14개를 날리며 4개에 그친 팀 K리그를 압도했다. 토트넘은 유효 슈팅도 8개에 3차례나 골망을 흔들었다. 팀 K리그는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13분 포로와 존슨의 슈팅을 조현우가 거푸 막아내며 함성이 쏟아졌다. 조현우의 선방이 아니었더라면 팀 K리그는 대량 실점을 할 뻔했다. 팀 K리그는 이승우와 양민혁, 이동경 등을 앞세워 역습을 시도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쿨링 브레이크 동안 손흥민이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인상을 찌푸린 모습이 전광판에 비쳤다. 이후 토트넘의 공세가 더욱 강화됐다. 토트넘은 더욱 적극적인 슈팅으로 군불을 땠다. 결국 토트넘이 전반 29분 선제골을 낚았다. 손흥민의 슈팅이 출발점이었다. 박스 안을 파고든 손흥민이 수비 사이로 오른발 슛을 했다. 조현우의 선방에 막혀 앞으로 흐른 공을 쿨루셉스키가 따내 기어코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8분 손흥민은 ‘손흥민 존’에서 특유의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이번에는 조현우가 손 쓸 틈이 없었다. 이어진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에 상암벌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2분 쿨루셉스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를 뚫고 들어가 조현우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고, 왼발로 여지없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은 K리그의 영건 양민혁의 활약 여부도 관심이었다. 최근 토트넘과 계약을 맺은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 입을 예정이다. 양민혁은 왼쪽 날개로 나섰다. 전반 21분 유려한 회전으로 로얄의 압박을 풀어내 탄성을 자아낸 양민혁은 2분 뒤 이동경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뜨고 말았다. 양민혁은 또 오른쪽 날개로 나선 2006년생 동갑내기 윤도영에게도 위협적인 패스를 뿌려 인상을 남겼다. 이동경도 중거리 슈팅 기회를 잡아 날카로움을 뽐냈으나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하프타임 공연을 징검다리로 이어진 후반전은 경기 양상이 바뀌었다. 팀 K리그는 세징야(대구FC), 일류첸코(FC서울), 완델손, 오베르단(이상 포항), 안데르손(수원FC) 등 외국 선수를 대거 투입하는 등 11명 전원을 교체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국내 선수로는 황인재(골키퍼)와 정재희(이상 포항), 황문기(강원)이 나섰다.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과 올리버 스킵, 브랜던 오스틴(골키퍼) 3명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5분 매디슨의 코너킥에 이은 토트넘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하며 토트넘 분위기가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안데르손의 패스와 역시 후반 투입된 정재희(포항)의 오른쪽 측면 돌파가 팀 K리그를 일으켜 세웠다. 곧바로 역습을 시도한 팀 K리그는 일류첸코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7분 재차 이어진 역습 과정에서 안데르손의 대각 패스를 받아 박스 오른쪽 공간을 파고든 정재희가 오른발로 날린 대각 슈팅이 오스틴 손에 맞고 흐르자 일류첸코가 달려들어 공을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일류첸코는 2분 뒤 정재희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재차 골망을 흔들며 상암벌을 후끈 달궜다. 후반 17분 토트넘은 손흥민와 쿨루셉스키를 비롯해 7명을 대거 교체했다. 티모 베르너와 이브 비수마, 제드 스펜스, 윌 랭크셔 등이 대신 투입됐다. 손흥민은 박수갈채를 받으며 벤치로 벗어났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베르너의 크로스를 랭크셔가 골문으로 돌려 놓으며 팀 K리그의 기세를 눌렀다. 랭크셔는 3분 뒤 골문을 살짝 비껴가는 슈팅으로 날카로움을 뽐냈다. 이후 토트넘은 로얄 대신 라두 드라구신을 투입했다. 후반 29분 황인재의 골킥을 그대로 이어받은 정재희가 오스틴과 일대일로 맞서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선방에 땅을 쳤다. 후반 35분 세징야의 코너킥 상황에서는 오스틴이 펀칭으로 걷어낸 공을 페널티 아크 뒤에 도사리고 있던 오베르단이 중거리 리바운드 슈팅으로 골문에 꽂아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오베르단은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오마주하며 득점의 기쁨을 만끽했다.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일류첸코가 후반 43분 드라구신의 실수를 틈타 문전에서 왼발 발리를 때렸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슈팅이 지워지긴 했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정재희가 다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또 골문을 비껴가 동점 기회를 놓쳤다. 이날 정재희는 오른쪽 측면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였으나 골 결정력이 살짝 아쉬웠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매디슨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경기 뒤 기자화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다소 냉정하게 “중요한 건 우리의 경기였다. 그래서 상대 선수에게 많은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양민혁이 K리그1 전반기에 좋은 활약을 했다. 후반기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지금 소속팀에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며 “양민혁의 기용 계획은 팀에 합류한 뒤 충분히 이야기할 시간이 있다. 전반기만큼 혹은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팀에 합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양민혁은 “(골이 안 들어가) 많이 아쉬웠다. 형들도 그게 들어갔어야 했다고 많이 말씀하셨다”고 안타까워 했다. 미래의 동료들에 대해서는“확실히 다르다고 느꼈다. 내가 아직은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흥민이 형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나도 빨리 그 정도 레벨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성장을 다짐했다. 손흥민은 방송 인터뷰에서 “무더운 날씨 등 환경이 100% 좋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두 팀 모두 팬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부족한 면도 있었다. 그래도 팀이 승리도 하고 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새달 3일 같은 장소에서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갖는 손흥민은 “김민재와는 대표팀에서 항상 같이 뛰었는데, 이렇게 상대 팀으로 뛰는 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정말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 손보협회, 우수 보험설계사 ‘블루리본’ 2807명 선정

    손해보험협회는 업계 최고의 모집인을 뽑는 ‘2024 블루리본 컨설턴트’에 2807명의 보험설계사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손보협회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보험모집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1년부터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인증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인원은 지난해(2527명)보다 280명 늘었으며, 전체 설계사의 2.3% 수준이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우수인증설계사 중에서도 5년 연속 불완전판매 0건, 모집질서 위반 제재 0건 등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만 선정된다. 5년간 전 종목 1500건 이상, 장기보험 300건 이상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모집 유지율 역시 13회차 95%, 25회차 90%를 달성해야 하는 등 모집 실적도 중요하다. 이번에 선정된 블루리본 인증자의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97.4%에 이른다. 연령별로는 50대(48.8%)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최연소 인증자는 34세 여성, 최고령 인증자는 80세 남성이 뽑혔다. 가장 오래 활동한 인증자로는 1980년부터 44년간 영업한 73세 남성이 선정됐다. 협회 관계자는 “보험모집인이 고령화 시대에 경쟁력 있는 직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삼성 반도체 2분기 6.4조 깜짝 실적… 하반기엔 ‘HBM3E’ 승부

    삼성 반도체 2분기 6.4조 깜짝 실적… 하반기엔 ‘HBM3E’ 승부

    AI 메모리 열풍에 성장 동력 부활매출 28조… 2년 만에 TSMC 제쳐엔비디아 테스트 통과도 임박한 듯호실적 힘입어 주가도 3.58% 급등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으로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만 6조원을 넘게 벌어들이며 실적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인 HBM3E 8단 제품은 3분기 내에, 12단 제품은 하반기에 양산해 공급하는 등 HBM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 44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이다. 매출은 74조 6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4%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8조 5600억원, 영업이익 6조 4500억원을 기록했다. DS 부문 매출만 놓고 보면 2022년 2분기 이후 2년 만에 TSMC의 매출(6735억 1000만 대만 달러, 약 28조 3766억원)을 넘어섰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 메모리 시장은 생성형 AI 수요 강세에 힘입어 업황 강세가 지속됐다”며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0% 중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엔비디아의 5세대인 HBM3E 품질 테스트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고객사와의 비밀유지계약(NDA) 준수를 위해 해당 정보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지난 3월부터 HBM3E 8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HBM3E 8단 제품은 지난 분기 초 양산 램프업(생산량 확대) 준비와 함께 주요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했고 고객사 평가를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3분기 중 양산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실상 HBM3E 품질 테스트 통과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HBM3E 12단 제품 역시 양산 램프업 준비를 마쳤고 복수의 고객사 요청 일정에 맞춰 하반기에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2조 700억원, 영업이익 2조 720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경험(MX) 및 네트워크(NW) 사업부 매출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1분기보다 감소했다. 시설투자액은 12조 1000억원으로 이 중 반도체는 9조 9000억원, 디스플레이는 1조 8000억원 수준이다. 또 사상 최대인 8조 500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집행하며 4분기 연속 최대 R&D 투자 기록을 이어 갔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부문 호실적에 힘입어 3.58% 급등했다.
  • 네타냐후, 美·이란 화해 막으려 중동전으로 확전 노린 듯

    네타냐후, 美·이란 화해 막으려 중동전으로 확전 노린 듯

    페제시키안, 美와 관계 개선 추구가자전쟁에 미국의 개입 유도해 이스라엘이 골란고원 축구장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레바논 베이루트와 이란 테헤란을 공습해 헤즈볼라와 하마스의 최고위급 인사를 동시에 제거했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앙숙인 이란이 대통령 취임식을 계기로 ‘저항의 축’에 속한 무장세력과 연대를 과시한 직후 단행돼 상징성이 더 크다. 30일(현지시간) 테헤란 이란 의회에서 열린 제14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 취임식에는 헤즈볼라 이인자인 셰이크 나임 카셈과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야, 이슬라믹 지하드(PIJ) 지도자 지야드 알 나카라, 후티 반군 대변인인 무함마드 압둘살람 등 저항의 축 지도자들이 맨 앞줄에 앉았다. 이들은 페제시키안 대통령뿐 아니라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개별 면담했다. 특히 하니야는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포옹하고 함께 손을 들어 올려 연대를 과시했다. 그러나 이날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 고위급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가 사망했고 다음날 새벽에는 하니야가 테헤란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고 즉사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을 이스라엘의 최후통첩으로 보고 있다. 시아파의 맹주이자 저항세력을 지원하는 이란에 대한 선전포고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벌이는 전쟁을 계기로 이란과 하마스, 저항의 축 세력을 뿌리 뽑겠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원리주의 과욕이 담겼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스라엘만으로 버거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중동전쟁의 판을 키우고 미국의 개입을 끌어내 이란을 제압하려는 ‘차도지계’(남의 칼을 빌려 일을 해결함)로 분석한다.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는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전임자(에브라힘 라이시)와 달리 서구세계와의 관계 개선을 추구하는데, 이를 원치 않는 이스라엘이 재를 뿌렸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란이 가자지구 전쟁에 깊숙이 개입하게 해 미국과의 화해를 막으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내치에서 벼랑 끝에 몰린 네타냐후 총리가 외곽으로 시선을 돌리기 위해 공습을 멈추지 않는다는 해석도 여전히 존재한다. 현재 그는 세 가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각각 ‘케이스1000’과 ‘케이스2000’, ‘케이스3000’으로 불린다. 케이스1000은 재벌에 향응을 받고 특혜를 제공한 뇌물수수 혐의다. 케이스2000은 유력 일간지와 뒷거래를 해 자신에게 유리한 기사를 쓰게 한 언론조작 혐의, 케이스3000은 독일제 잠수함 계약 과정에서 사례비를 받아 낸 방산 비리 혐의가 걸려 있다. 네타냐후 총리의 측근들은 관련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어 그 역시 처벌을 피하기 힘들다. 네타냐후가 자연인으로 돌아오면 불체포특권이 사라져 수사와 재판이 재개된다. 감옥행을 미루고자 전시 내각을 이어 가려고 무리수를 둔다는 비판이다.
  • PG사 “줄도산 우려” 카드사 “배임 우려”

    PG사 “줄도산 우려” 카드사 “배임 우려”

    티몬·위메프 ‘기업회생절차’ 신청취소·환불 금액 구상권 청구 막혀PG사, 최악 땐 손실 전체 떠안아카드사, 법적으로 환불 책임 없어 티몬·위메프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여파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와 카드사 등 금융업계로 번지고 있다. 취소·환불 금액에 대한 구상권 청구가 요원해지면서 PG업계는 “손실을 전부 떠안으면 줄도산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카드업계는 PG사의 금전적 책임까지 카드사가 질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PG업계와 카드업계는 현재 티몬·위메프 고객들의 환불 요청을 받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환불 신청을 받은 카드사는 결제 내역·배송 여부 등을 PG사와 티몬·위메프에 확인한 뒤 일단 소비자에게 취소 대금을 돌려준다. 이후 카드사는 PG사에서 대금을 받고, PG사는 다시 티몬·위메프에서 해당 금액을 돌려받는 구조다. 다만 이 과정에서 돈을 받지 못하면 해당 업체에 각각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문제는 티몬·위메프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PG사가 취소·환불 금액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길이 막혔다는 점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0일 티몬·위메프의 자산 처분과 채무 상환을 중단했다. 두 기업의 자산을 채권자가 가압류하거나 채무자가 숨길 수 없도록 모든 채권을 동결시킨 조치다. 채권자들은 법원의 결정이 나기 전까지 티몬·위메프에 대해 강제집행이나 가압류, 가처분 절차 등을 밟을 수 없게 됐다. PG업계에서는 티몬·위메프가 파산할 경우 구상권도 청구하지 못해 손실 전액을 떠안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티몬·위메프와 가맹점 계약을 맺은 주체이기 때문에 금융당국도 ‘PG사가 자체 자금으로 취소·환불을 해 주고 티몬·위메프에 구상권을 청구하라’는 방침이다. 반면 카드업계는 PG사가 취소 대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PG사에 지급해야 할 다른 대금에서 해당 환불액을 상계하거나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이다. 통상 카드사들은 모든 온라인 결제를 PG사를 통해 하기 때문에 다른 온라인 결제 금액에서 티몬·위메프의 취소·환불 금액을 상계하고 PG사에 지급한다는 것이다. 각 카드사와 PG사가 체결한 계약에 따라 상계가 어려우면 구상권을 청구할 수도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 입장에서는 PG사에 구상권을 청구하지 않아 받아야 할 돈을 받지 않으면 배임 행위가 된다”며 “카드사는 티몬·위메프와 직접 계약을 맺지 않고 결제 수단의 역할만 맡았기 때문에 법적으로 카드사엔 환불 금액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설명했다.
  • [그러니까!]‘성심당 대전역점’ 퇴출 위기…월세 낮추면 안 될까

    [그러니까!]‘성심당 대전역점’ 퇴출 위기…월세 낮추면 안 될까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의 대전역 월세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역사 내 매장 운영을 담당하는 코레일유통과 성심당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성심당 대전역점은 10월 퇴출 수순을 밟게 된다. 기존 임대료보다 4배 이상 높은 월세 4억원을 두고 과하다는 주장과 철도역 모든 상업시설에 대한 형평성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주장으로 갈린다. 대전역 성심당 매장이 빠지면 모두가 손해인 만큼 이를 계기로 전반적인 역사 수수료율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1일 코레일유통 등에 따르면 대전역 2층 맞이방 300㎡ 매장의 새 사업자 선정을 위한 ‘2024년 제6차 전문점(상설) 평가’ 결과, 5차 공모에서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업체가 없어 또다시 유찰됐다. 성심당은 1~4차에 이어 5차 입찰에도 참여했으나 수수료율이 포함된 계량 평가에서 80점 만점에 0점을 받아 탈락했다. 이번 공개입찰에도 성심당 외 참여 업체는 없었으며, 성심당은 월 수수료로 기존과 같은 1억원(매출액 5%)을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성심당 대전역점은 2012년 11월 문을 열면서 코레일과 고정 임대료 납부 방식으로 임대 계약을 맺었다. 감사원 지적이 나오면서 코레일유통은 2021년 4월 수수료율 계약으로 전환했다. 매월 임대료는 매출액의 5% 수준인 99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유통은 계약기간이 끝나자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해당 매장에 대한 공고를 내면서 입찰 조건으로 월평균 매출액 25억 9810만원의 17%에 해당하는 4억 4167만 7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감사기관 지적에 따라 대전역 모든 입점 매장에 적용한 최소 수수료율 17%를 적용한 수치다. 다만 성심당 입장에서는 원래 부담하던 수수료보다 4배가 뛰면서 부담이 커졌다. 경매가 연속 유찰되면서 수수료는 5차까지 월 3억 917만 4000원으로 떨어졌다. 성심당은 월 수수료 1억원을 고집하는 상황이라 양측 간 가격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 계약이 연장된 10월 이후에는 대전역점 운영이 중단된다.일각에서 임대사업자에 대한 ‘갑질’로 부각하고 있지만 코레일유통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감사기관에 이어 국정감사에서도 다른 업체와의 형평성 지적이 계속되는데, 성심당 대전역점에만 수수료율 5%를 책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코레일유통이 임대사업자에 매긴 수수료율은 2021년 말 기준 평균 22%인데, 코레일유통이 처음 제시한 금액은 17% 수수료율에 해당한다. 결국 이번 갈등이 봉합되지 않아 성심당 대전역점이 퇴출당하면 코레일, 코레일유통, 성심당 등 이해당사자는 물론 대전역 내에서 성심당 매장을 이용할 수 없는 이용객도 손해를 보게 된다. 코레일유통은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전반적인 역사 내 매장운영 방식 적절성 검토를 위한 ‘갈등영향 분석 및 해결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국회입법조사처는 ▲자산임대 방식 허용 ▲수수료율 하한 인하 ▲공공기관 시설물 입점 지원 등 세 가지 개편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코레일유통이 하는 구내영업 방식은 매출 대비 수수료를 원칙으로 하는데, 자산임대 방식은 정액의 고정 임대료를 내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감사원 지적 이전에 운영하던 방식이고 백화점, 복합상가 등 대규모 상업시설에서 적용하는 방식이라서 공적 기능도 해야 하는 코레일유통에 적정하지 않다고 봤다. 수수료율 하한 인하는 공공성 취지에 부합하는 만큼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했다. 수수료율 하한을 낮추거나 기본수수료율을 정하고 이와는 별도로 일정 비율을 추가로 인상 또는 인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이 경우 수수료율 추가 인상 또는 인하 요건과 같은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 공공기관 시설물 입점 지원 역시 소상공인을 위한 공간 제공이란 공적 기능 목적으로 해당 공간의 설치 및 운영 자금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고 봤다.
  •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760억원 규모 여객터미널 설계 용역 계약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760억원 규모 여객터미널 설계 용역 계약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31일 여객터미널 국제설계 공모 당선자인 희림컨소시엄과 총 760억원으로 여객터미널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지난 2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공항 건설사업 시행 허가를 받아 시행자라서 법적 지위를 획득한 이후 처음 체결한 계약이다. 희림컨소시엄의 대표사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앞서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베트님 호찌민 롱탄 국제공항을 설계한 바 있다.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 국제공모에서는 비상하는 갈매기의 날개를 표현한 ‘라이징 윙스’를 제출해 1등으로 당선됐다. 역동적인 갈매기의 비상을 주제로 부산을 잘 표현했고, 내부 공간이 유연하고 개방감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희림 컨소시엄은 8월부터 33개월 간 여객터미널 설계를 진행진행한다. 가덕도신공항건공단은 계획대로 설계가 수행되도록 체계적인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공항 건설, 운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설계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여객터미널 설계에는 3차원 입체 모델링을 통해 공정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건설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적용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이를 통해 설계의 정밀도를 높이고 설계와 시공 간의 오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관계자는 “여객터미널이 아름답고 편리하면서도 남부권의 중요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국산 품종 임금님표 이천쌀 ‘알찬미’ 미국서 인기

    국산 품종 임금님표 이천쌀 ‘알찬미’ 미국서 인기

    밥맛 좋은 임금님표이천쌀 ‘알찬미’가 미국 식탁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경기 이천시는 31일 이천농협 RPC에서 임금님표이천쌀 해외 수출 9회 차 기념식을 열고 3년째 이어지는 미국시장 수출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경희 시장을 비롯해 박명서 시의회의장 등 시도의원과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 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조합원, 농업인 단체,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수출 등 쌀 소비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계약재배를 통한 100% 수매제도 등 정책들이 우리 이천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잘 사는 도농복합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에서 수출되고 있는 임금님표 이천쌀 ‘알찬미’는 2018년과 2019년 각각 개발한 ‘해들’과 ‘알찬미’ 국내 개발 품종으로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이천시와 NH농협 이천시지부, 이천지역 농협 등 수요자 의견을 수렴해 외래품종인 ‘아키바레(추청)’ ‘고시히카리’를 대체할 품종으로 선발·육종한 독립품종으로 밥맛이 좋아 국내는 물론 미국으로 3년째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독립품종인 ‘해들’과 ‘알찬미’는 품종개발 단계에서부터 기후와 토질 수질이 쌀 농업에 적합해 임금님께도 진상했던 이천시에서 시험 재배를 거치면서 밥맛 검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에 잘 걸리지 않아 농약 사용이 적어 품질이 매우 안전하고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광표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은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지역 내 생산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매월 잔류농약검사, 성분 품위검사, DNA검사 등을 실시해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올 해도 본격적인 햅쌀 수확 철 이전에 23년산 쌀이 모두 완판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출생 대책 다음은 문학 부흥?…부영 이중근, 문예지 ‘문학사상’ 인수

    저출생 대책 다음은 문학 부흥?…부영 이중근, 문예지 ‘문학사상’ 인수

    최근 ‘1억원 출산장려금’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이 우정문고를 통해 폐간 기로에 섰던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을 인수했다. 이 회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이어 이번엔 ‘문학 부흥’에 힘을 쏟고 있다. 부영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정문고가 문학사상과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출판권을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사재를 출자해 2013년 설립한 우정문고는 지난 4월부터 경영난으로 휴간 중인 문학사상을 오는 10월 ‘제2 창간호’로 속간할 예정이다. 우정문고 설립 취지는 ‘나눔과 경영을 통한 인문학 저변확대’이며, ‘우정(宇庭)’은 이 회장의 호다. 1972년 10월 고(故) 이어령 초대 주간이 주도해 창간된 문학사상은 한때 월 5만부 이상 팔리며 한국 최고 권위를 자랑한 문학잡지다. 참신한 기획력과 문인 발굴 등으로 한국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문예지를 외면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 경영에 먹구름이 끼면서 폐간을 고려할 만큼 사정이 악화됐다. 앞서 문학사상사는 ‘이상문학상’ 주관사 자리를 출판사 다산북스에 넘기기도 했다. 이번 문학사상 인수는 국내 인문학 발전을 위해 문예지 존속이 필요하다는 이 회장의 강력한 뜻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메세나’(기업이 문화·예술·과학·스포츠 분야를 지원하는 것) 활동의 일환으로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순수 문예지 출간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문학사상의 새 사장으로는 고승철 전 동아일보 출판국장이 내정됐다. 고 사장은 “독자 중심주의, 문인 예우를 가치로 문학사상의 르네상스를 꾀하겠다”면서 “문학이 쇠퇴하는 시대라지만 잠재 독자를 확보하여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문화는 경제의 산물’이라는 신념으로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성숙한 정신적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면서 “전통있는 문학사상 복간을 통해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국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며 지식정보화 시대의 길을 밝히는데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장은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외에도 사비를 털어 2650억원 ‘통 큰 기부’를 실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엔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사회적 관심을 유발하고 공감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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