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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위 원료로 만든 ‘침향’ 라인업 인기

    최상위 원료로 만든 ‘침향’ 라인업 인기

    정관장이 프리미엄 침향 전문 브랜드 ‘기:다림 침향’ 신제품으로 ‘평심환’, ‘평정세트’ 2종을 출시했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수지 성분으로 응집만 20여년이 소요된다. 20여종 중 ‘기:다림 침향’은 인도네시아산 침향 원료만 사용한다. ‘기:다림 침향 평심환’은 최상위 인도네시아산 ‘SABAH 침향’과 ‘천삼’ 등을 빚은 제품이다. ‘SABAH 침향’은 인도네시아 국가 표준(SNI)의 6등급 중 최상위 등급으로 침향나무 수지 함량이 높다. ‘기:다림 침향 평정세트’는 액상 제형의 ‘침향액’과 환 제형의 ‘침향환’으로 구성됐다. ‘침향액’은 100% 침향으로 달였다. ‘침향환’은 침향 분말에 지황, 맥문동, 영지, 당귀 등 식물혼합농축액을 배합했다. ‘기:다림 침향’은 국내 최초 유전자 분석 기술을 도입하고 인도네시아 환경 산림청(BKSDA)의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여기에 고품질 원료 확보를 위해 계약에서 완제품 생산까지 9단계의 이력 관리를 거쳤다. 김은성 KGC인삼공사 브랜드부장은 “정관장은 과학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침향 소재의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장기 부진 빗썸, 앱 활용도 낮은 NH농협과 결별

    장기 부진 빗썸, 앱 활용도 낮은 NH농협과 결별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만년 2위’ 업체 빗썸이 소매금융 1위인 KB국민은행으로 7년 만에 파트너를 교체하고 업비트를 상대로 점유율 빼앗기에 나선다. 빗썸은 오는 3월 24일부터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좌) 발급 제휴 은행을 지난 7년간 동행했던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1월 30일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가 도입됨에 따라 거래소 이용자는 은행에서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를 발급받아야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다. 거래소는 오직 1개의 은행만 제휴사로 둘 수 있다. 빗썸은 업비트의 독주로 ‘만년 2위 거래소’로 인식되지만 2013년 12월 출범할 때만해도 점유율 60%대를 달리는 1위 주자로 시작했다. 하지만 후발주자(2017년 10월)인 업비트 등장 2년 만인 2019년 2위로 밀려난 뒤 1위 탈환은커녕 30% 점유율 지키기도 급급한 상황이다. ‘수수료 무료’ 카드를 꺼내들었을 때는 간혹 점유율이 40%에 육박했다가도 이벤트 종료와 함께 다시 20%대로 미끄러지는 현상을 반복하고 있다. 빗썸은 점유율 정체 원인을 제휴 은행 파트너에서 찾고 있다. 실제로 고객들로부터 제휴 은행인 NH농협은행이 다른 은행 파트너들과 달리 암호화폐 거래를 목적으로 한 계좌 개설에 소극적으로 대처해왔다는 민원을 많이 받았다는 설명이다. 경쟁사인 업비트의 파트너 은행인 케이뱅크의 최초 이체 한도가 1000만원이던 때(2024년 1월 이전)에도 빗썸의 NH농협은행은 그 십분의 일 수준인 100만원에 그쳤다. 암호화폐 투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2030 투자자를 잡기에 용이한 통합 애플리케이션(앱)도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진단이다. 플랫폼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공개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의 경우 지난해 3분기 기준 ‘KB스타뱅킹’ MAU가 1162만명에 달하는 반면 올해 본격적으로 슈퍼앱 전환에 나서는 NH농협은행의 ‘NH올원뱅크’는 같은 기간 누적 가입자 수가 999만명으로 주요 시중은행들 가운데 가장 낮다. 농협은행과 거래를 끝낸 가상자산 거래소는 빗썸만이 아니다. 점유율 3위 거래소인 코인원도 지난 2022년 11월 NH농협은행과의 계약 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돌연 카카오뱅크로 파트너 은행을 교체했으며, 이후 국내 점유율 3위를 두고 치열하게 싸우던 코빗을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MAU는 약 1800만명 규모로 추산된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서 역대 최대 2조원 수주 ‘잭팟’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 최대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 747억원(14억 1011만 달러)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공시했다. 2조원이 넘는 수주 금액은 회사 창립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전체 수주 금액(5조 4035억원)의 40%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이어 1조원 이상 규모의 대형 계약을 맺고 있다. 지난해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 4637억원 규모의 계약을, 지난해 10월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 7028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초대형 계약을 잇달아 따내며 지난해 수주 금액은 전년(3조 5009억원) 대비 약 1.5배 늘었다. 바이오 의약품 수요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4월 가동을 목표로 18만ℓ 규모의 5공장을 건설 중이다.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 능력은 총 78만 4000ℓ가 된다. 이날 코스피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전날 대비 1.19%(1만 2000원) 오른 102만 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엿새간 설 황금연휴? “애는 어디 맡기나요”

    엿새간 설 황금연휴? “애는 어디 맡기나요”

    “임시공휴일에도 출근하는데 어린이집은 문을 닫으니 애를 어디에 맡겨야 하죠?” 출판사에 다니는 A씨는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반갑지 않다. 직장이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어서 임시공휴일에 쉬지 못하고, 교대 근무자인 남편도 출근해야 해 아이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서다. 공휴일 어린이집 긴급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교육부는 아직 관련 지침을 현장에 내려보내지 않았다. A씨는 “주말에 시댁에 아이를 맡기고 출근한 뒤 다시 시댁에 가려 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14일 국무회의에서 설 연휴 전날인 27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서 이번 설은 엿새(25~30일)를 연달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됐다. 하지만 모두 이를 반기는 건 아니다. 근로기준법이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5인 미만 사업장과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에겐 ‘남 일’이고, 아이를 키우며 영세사업장에 다니는 맞벌이 부부에겐 가슴 철렁한 날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런 처지에 놓인 5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는 334만여명으로, 전체의 18%에 이른다. 이들은 임시공휴일에 일해도 휴일 근로 수당을 받지 못하고 쉬더라도 무급이다.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려는 시도가 여러 번 있었으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도 마찬가지다. 온라인쇼핑 플랫폼 쿠팡, CJ대한통운 등은 주 7일 배송을 하고 있다. 박연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기획실장은 “배송 기사들은 할당 물량을 다하지 않으면 소득이 보장되지 않는 등 열악한 계약 환경에서 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휴일에도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영업자도 울상이다. 직장인 상대 점심 장사를 하는 B씨는 “여행지면 몰라도 오피스 상권은 한 주 매출이 날아간다. 1월은 고작 3주 장사”라고 토로했다. 백반집을 운영하는 C씨는 “여행지 인근 유명 맛집에만 손님이 몰리지 누가 동네 밥집을 찾겠냐”며 “임시공휴일을 남발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지난해 국군의 날(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을 땐 국내 여행보다 해외여행 수요가 늘었다.
  • 다저스맨 김혜성 “오타니가 한국어 응원, 정후 수비로 잡겠다…목표는 개막 엔트리”

    다저스맨 김혜성 “오타니가 한국어 응원, 정후 수비로 잡겠다…목표는 개막 엔트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김혜성(26·LA 다저스)이 “목표는 개막 엔트리 진입”이라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이)정후를 수비로 잡아내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성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MLB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신청했을 때 다저스에서 가장 먼저 연락이 왔었다. 이제야 팀의 일원인 게 실감이 난다”면서 “TV로 지켜봤던 챔피언 팀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다. 도전자의 자세로 수비, 빠른 발 등 장점을 내세워 매력을 어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3년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5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입단 동기 이정후를 언급했다. 지난해 미국 무대에 입성한 이정후는 전날 출국하며 “혜성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 선수처럼 빛나지 않아도 팀에 도움이 된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대해 김혜성은 “그 말을 듣고 3초 정도 웃었다. 박지성처럼 대단한 선수와 비교해 줘서 고맙다. 정후에게 미국 생활에 관해 물어봤는데 자세히 알려줬다”면서 “타격에 관해선 선수마다 매커니즘이 달라 직접 겪어보라고 말해줬다. 경험을 통해 조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후는 비유가 필요 없는 슈퍼스타다. 올해는 부상 없이 잘할 거라 확신한다”면서도 “(키움) 청백전에서만 맞붙었는데 상대 팀으로 만나면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같은 에이전트 소속이자 새로운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와의 일화도 소개했다. 김혜성은 “한 공간에서 운동한 적이 있었다. 그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혜성씨’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서 저는 공부한 일본어로 답했다”고 설명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호흡을 맞췄던 토미 에드먼과의 재회에 대해선 “같은 내야수라 에드먼과 대표팀에서 대화를 많이 나눴다. 팀과 계약한 뒤 스프링캠프에서 만나자고 연락했다”고 밝혔다. 키움에서 등번호 3번을 달았던 김혜성은 다저스에선 6번을 선택했다. 그는 “남은 한 자릿수 중 2021~2022년 활약했던 트레이 터너의 번호에서 골랐다. 좋아하는 선수인데 그처럼 잘하고 싶다”며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겠다. 팀이 외야수를 원하면 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만족하지 않고 높은 목표를 향해 달리다 보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프로에 처음 입단했던 마음가짐으로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 ‘차세대 나라장터’ 3월 개통 앞두고 시범 가동

    ‘차세대 나라장터’ 3월 개통 앞두고 시범 가동

    차세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오는 3월 개통한다. 14일 조달청에 따르면 차세대 나라장터는 6일 시범 개통한 후 서비스 안정화가 진행 중이다. 차세대 나라장터는 쇼핑몰 등 개별 기능을 조달 절차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신기술 도입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공공기관 자체 조달시스템(25개)을 나라장터로 통합하고 각종 인증수단을 확대해 기업 불편 해소 및 예산 중복투자 등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나라장터는 2002년 구축된 지 22년 만에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사용자 중심의 공공 조달 플랫폼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이형식 조달청 공정조달국장은 “시범 개통 첫날 검색오류로 접속 차질이 있었고 인증방식 변경 및 보증기관 시스템과 연계 문제 등으로 일부 대금 지급이 지연됐으나 신속한 조치로 기업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현재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입찰공고·개찰·심사·계약·대금 지급 등 업무가 중단없이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현재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입찰공고 7885건, 개찰 1347건, 낙찰자 1464건을 선정해 1조 3831억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고 하도급 대금 2조 1799억원이 지급됐다. 조달청은 접수된 불편·불만 사항에 대한 안내 및 수정하는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증방식 변화에 따른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는 지문인식 입찰의 불편과 부담 해소, 인증서 공동 사용 등에 따른 보안성 등을 위해 종전 기관 인증에서 간편 인증을 활용한 개인 인증으로 방식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최초 사용자는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조달청은 콜센터 전용회선을 330개로 늘리고 11개 지방청 민원실 등의 인력을 보강해 인증과 등록 방법 등을 안내·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부 이용자들의 컴퓨터 등에서 방화벽 등으로 접속하지 못하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요청 시 나라장터 운영지원팀이 원격지원 방식으로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국장은 “1월은 연중 입찰·계약 등이 가장 적고 227개 외부 시스템과 연계돼 실제 운영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환경 변화 적응 지원 및 오류 개선에 대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택배기사 과로사’ 쿠팡CLS, 가짜 3.3계약 등 위반 다수 적발

    ‘택배기사 과로사’ 쿠팡CLS, 가짜 3.3계약 등 위반 다수 적발

    정부가 ‘택배기사 과로사’ 등 노동 이슈가 끊이지 않은 쿠팡의 배송전문 자회사 쿠팡CLS를 상대로 근로감독을 한 결과 91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1억 5000만원에 달하는 임금 체불 등 136건의 근로기준법 위반도 적발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정부가 쿠팡의 불법 경영에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한 달간 쿠팡CLS를 상대로 ▲산업안전보건 기획감독 ▲일용근로자에 대한 가짜 3.3 계약 등 기초노동질서 감독 ▲배송 기사 불법파견 감독 등 3개 분야의 근로감독을 종합적으로 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산업안전 분야 82개소 중 41개소 부정 적발지게차 열쇠 관리 미흡, 산재 지각 보고 등근기법 위반도 다수… ‘3.3가짜계약’ 350명먼저 쿠팡CLS 본사, 서브허브, 배송캠프, 택배영업점 등 82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 산업안전보건 분야 기획 감독에서는 절반인 41개소에서 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고용부는 이에 대해 4건의 사법처리, 53건의 과태료 부과(9200만원), 34건의 시정조치를 했다. 사법처리된 위반 사항은 ▲지게차에 열쇠를 꽂아둔 채 방치 ▲컨베이어 작업 발판을 적절히 설치하지 않음 ▲감전 위험 있는 컨베이어 충전부에 방호조치를 하지 않음 ▲리프트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음 등이다.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1개월 안에 보고하지 않아 2100만원, 처음 일을 시작하는 배송 기사에게 교육하지 않아 1514만원, 야간작업 종사자들에게 특수건강진단을 하지 않아 540만원의 과태료도 각각 부과됐다. 기초노동질서 감독에서는 ‘가짜 3.3 계약’ 근로자 수백명이 적발됐다. 가짜 3.3 계약은 사업주의 지휘·감독을 받으며 일하는 근로자인데도 근로기준법상 의무를 피하려고 사업소득세(3.3%)를 내는 ‘개인사업자’로 위장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쿠팡CLS 위탁업체 4개소에서 일용근로자 350명에 대해 사업소득세를 납부하고 있었다. 1억 5000만원의 임금 체불과 근로조건 서면 명시 의무 위반 등 136건의 근로기준법 위반도 적발됐다. ‘불법파견’ 논란 일단락… 파견 관계 성립 안 해현장·대면조사 진행… 배송 기사 SNS도 분석별도 지시 없고 배송 건당 수수료 받는 점 등 고려지난해 5월 고(故) 정슬기 씨의 사망으로 촉발된 쿠팡 배송 기사들의 ‘불법 파견’ 논란은 불법이 아닌 것으로 일단락됐다. 고용부가 택배기사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고 파견 관계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서다. 근로자 파견 관계는 배송 기사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이 전제되어야 성립될 수 있어 고용부는 쿠팡CLS 본사, 11개 배송캠프 및 34개 택배 영업점을 대상으로 83회의 현장 조사와 137명의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배송 기사 1245명의 지난 1년간 소셜미디어(SNS)도 분석했다. 고용부는 배송 기사들이 배송업무에 필요한 화물차량을 소유하고 자신의 책임으로 차량을 관리하면서 배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파악했다. 쿠팡CLS 또는 영업점으로부터 별도 지시를 받지 않고 취업규칙 및 복무규정 등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 고정된 기본급이 없고 배송 건당 수수료를 받는다는 점도 고려했다. 야당 의원들 반발… “감독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사용자에 편향된 윤석열식 노사법치주의” 비판고용부에 “야간·장시간 노동 실태 전수조사” 요구환노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고용부의 근로감독 결과 어디에서도 배송 기사들의 야간노동 시간과 강도를 조사했다는 내용이 없다. 기초노동 질서를 감독한다고 했지만, 임금 착취이자 장시간 노동의 원인이 되는 분류 작업에 대해서도 감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분류 작업이 업무 과중 요인일 뿐 문제가 없다는 쿠팡 측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배송 기사의 쿠팡 캠프 입차를 거부하고 일감을 끊어버린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감독은 아예 없었다”며 “이번 근로감독은 사용자에 편향된 윤석열식 노사법치주의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용부에 “쿠팡에 대한 재감독,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면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뿐 아니라 배송 기사 등 특수고용노동자들의 야간·장시간 노동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이에 기초한 야간노동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또 일용직 근로자의 퇴직금 미지급과 분류 노동 등에 대한 대책 마련,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수사 착수 등도 함께 요구했다.
  • 잘나가는 덱스, 예능 줄인다…알고 보니 수억원 사기 피해

    잘나가는 덱스, 예능 줄인다…알고 보니 수억원 사기 피해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김진영)가 전세 사기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을 털어놨다. 13일 덱스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지난해를 돌아보고 2025년 계획을 공유하며 근황을 전했다. 덱스는 “2025년에는 예능 활동을 줄이고 연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여행과 도전, 체험을 주제로 한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체험형 다큐 콘텐츠를 통해 UDT 출신 동료들의 삶을 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제작진의 제안으로 육아 체험 콘텐츠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며 “최근 아기가 예뻐 보인다. 당장 결혼할 계획은 없지만 체험해보는 건 괜찮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이 전세 사기 피해 근황을 묻자, 덱스는 “1년 반이 지났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보험에 가입했지만 여전히 같은 절차를 밟고 있다. 변호사를 모시고 이 문제를 다뤄볼 계획”이라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덱스는 지난 2023년 7월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 그는 전세금 2억7000만 원 중 90%를 대출받아 계약했으며, HUG 보증보험에도 가입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덱스는 “2025년에는 자신을 비워내고 새로운 도전에 집중할 것”이라며 전세 사기 피해를 포함한 자신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소상공인 힘들지 않도록’…서울 중구, 올해 1분기에 30억원 규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소상공인 힘들지 않도록’…서울 중구, 올해 1분기에 30억원 규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서울 중구는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돕고자 올해 1분기에 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올해 융자지원금 총 80억원 중 5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최근 경영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민생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경과한 업체다. 융자한도는 전년도 매출액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제조업체는 최대 1억원, 그 외 업종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로 1년 거치 4년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융자받은 기금은 운영, 시설, 기술자금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중구청 본관 4층 도심산업과를 방문해서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법인등기부등본 ▲사업장임대차계약서 사본 또는 등기부등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20~24년도) 및 우대가점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심산업과 소상공인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신청서식 등은 중구청 누리집에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이달 중 운용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원 대상자와 융자액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은행과 보증기관의 대출 심사를 거쳐 내달 중 융자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이 이번 융자지원사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경영난을 해소하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볼보자동차 공식딜러 에이치모터스 KLPGA 임희정 프로 후원 계약 진행

    볼보자동차 공식딜러 에이치모터스 KLPGA 임희정 프로 후원 계약 진행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공식 딜러인 에이치모터스(대표 황호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약 중인 프로골퍼 임희정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에이치모터스는 1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볼보 강남 대치 전시장에서 임희정 선수와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 후원 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 2년으로, 에이치모터스는 계약 기간 동안 볼보 플래그십 SUV인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을 임희정 선수에게 지원한다. 또한 임희정 선수는 2025 시즌 출전하는 대회의 유니폼에 에이치모터스(H MOTORS) 로고를 부착한 채 경기에 임한다. 임희정 선수가 지원받는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볼보자동차의 첨단 안전 기술이 탑재되어 있으며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안전 테스트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되어 ‘안전의 대명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안전 기술과 더불어 볼보 특유의 모던한 스칸디나비안 럭셔리를 적용한 실내외 디자인도 매력으로 다가온다. 에이치모터스 황호진 대표는 “KLPGA를 대표하는 임희정 선수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에이치모터스의 후원을 통해 임희정 선수가 볼보자동차와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투어활동을 하길 바란다”며 후원 계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임희정은 2019년 데뷔하며 2022년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등 통산 5승을 거둔 바 있다. 특히 ‘사막여우’라는 별명에 맞게 경기 중 환한 미소를 잊지 않으며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임희정은 “후원을 결정해 준 에이치모터스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 후원에 힘입어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내고 나아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모터스는 2001년부터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로서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수도권 및 충청권에 총 7개의 전시장과 9개의 서비스센터 및 1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 금천, 축구장 34개 규모 산림 휴양지 조성

    금천, 축구장 34개 규모 산림 휴양지 조성

    서울 금천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토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해 산림 휴양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축구장 34개 규모다. 금천구 관계자는 “북서울을 대표하는 ‘꿈의 숲’이 있듯이 해당 토지에 서울 남부를 대표할 수 있는 ‘희망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협력해 2028년까지 숲속 야영장, 산림욕장, 무장애 숲길 등을 마련해 주민들이 숲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대형 산림 휴양공간으로 가꿀 예정이다. 해당 토지는 경기도와 서울의 접경지인 서남권 관문에 있다. 특히 서울둘레길 12코스에 포함돼 있어 산림 휴양공간이 조성되면 구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7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토지주와 상생하는 토지 무상사용을 제안했다. 이후 약 10차례의 면담을 거쳐 지난달 24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토지 무상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확보한 토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녹색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녹색도시 금천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스카이라운지·게스트하우스 ‘고급 라인’

    스카이라운지·게스트하우스 ‘고급 라인’

    우미건설이 울산 다운2지구에 조성되는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투시도)를 분양 중이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다운2지구 B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난해 공급된 ‘다운지구 B2블록 우미린 더 시그니처(1차)’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은 후속 물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여기에 추가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이 더 줄어든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단지 앞에 역사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 계획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울산~부산고속도로, 울산~포항고속도로 등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도 갖췄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울산에선 처음으로 리뉴얼된 ‘린’ 브랜드가 도입된다. 전체 11개 동 중 6개 동을 정남향으로 배치해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 간 거리를 적용,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확대했다. 울산에서 보기 드문 고급화 아파트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이 도입되고 다목적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등도 마련된다. 
  • 무주택자만 ‘줍줍’ 된다… 병원 이용기록으로 부양가족 체크

    무주택자만 ‘줍줍’ 된다… 병원 이용기록으로 부양가족 체크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며 청약 광풍을 불러온 무순위 청약을 앞으로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도록 청약 제도가 개편된다. 위장전입으로 부양가족 수를 늘리는 꼼수를 막기 위해 병원·약국 이용기록을 활용해 부양가족과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3일 발표한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시장 과열을 부추기는 무순위 청약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다음달 중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순위 청약은 1·2차 청약에서 미달했거나 계약 포기 등으로 생기는 잔여 물량을 놓고 청약을 다시 받는 제도다.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니 일단 청약하고 보자는 식의 ‘묻지마 줍줍’ 열풍이 불었다. 지난해 7월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은 7년 전 분양가로 무순위 청약 1가구가 풀리자 294만 5000명이 몰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마비되기도 했다. 국토부는 무주택자만 줍줍할 수 있도록 청약 제도를 뜯어고친다는 방침이다. 지역 제한도 되살린다. 부정청약을 막기 위해 서류 심사는 강화한다. 부모 등 직계존속과의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존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 등·초본만 확인했는데, 앞으로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 3년치 제출을 법제화한다. 병원이나 약국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위장전입 적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은 기존 20%에서 35%까지 확대한다. 공공분양주택에 신생아 우선공급 물량은 신설한다. 신생아 출산 가구 대상 주택공급 물량은 연간 7만 가구에서 12만 가구까지 늘어난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만 2000가구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3기 신도시 8000가구를 포함해 총 2만 8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본청약이 올해 추진된다. 의왕·군포·안산 등 16만 6000가구 지구계획 승인, 용인이동·구리토평 등 7만 1000가구 지구 지정도 이뤄진다. 국토부는 상반기 중 수도권에서 3만 가구 규모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 김혜성의 잠 못 드는 밤…14일 애리조나 다저스 캠프로 떠난다

    김혜성의 잠 못 드는 밤…14일 애리조나 다저스 캠프로 떠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26)이 꿈의 빅리그 데뷔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김혜성은 오는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시애틀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른다. 최종 목적지는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있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다. 빅리그 신인인 김혜성은 구당 공식 훈련보다 앞서 도착해 먼저 몸만들기에 들어간다. 2017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혜성은 KBO 8시즌 동안 공격·수비·주루 모든 면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다. 한국에서 빅리그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는 그는 이번 겨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B 입성을 도전했다. MLB에서도 김혜성은 탐나는 자원이었다. 복수의 구단이 영입을 제안했고, 김혜성은 다저스와 3년 보장 1250만 달러(약 184억원), 3+2년 최대 2200만 달러(324억원)에 계약했다. 김혜성은 다저스를 선택한 배경으로 “박찬호 선배님부터 류현진 선배님까지 다저스에서 뛰는 모습을 방송에서 많이 봤다. 상대적으로 잘 아는 구단이기도 하고, 작년 우승팀이기도 해서 다저스 쪽에 더 마음이 갔다”고 밝혔다. 다저스 공격과 마운드의 핵심인 오타니 쇼헤이와는 같은 에이전시(CAA) 소속이다. 이미 다저스 입단 전 훈련장에서 오타니와 만나 가벼운 인사도 나눴다. 오타니는 다저스의 김혜성 영입이 확정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혜성의 사진을 공유하며 한글로 ‘환영합니다 친구야’라고 썼다. 2017년 김혜성과 함께 키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정후(26)는 김혜성 출국에 하루 앞선 13일 오후 미국으로 떠난다.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다저스 훈련장과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다. 키움 구단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1차 전지훈련을 해 김혜성은 다저스 공식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기 전에 한국 동료들과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뉴진스 독자적 광고 계약 안돼” 어도어, 법원에 가처분 신청

    “뉴진스 독자적 광고 계약 안돼” 어도어, 법원에 가처분 신청

    어도어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 다섯 멤버를 상대로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어도어는 지난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지난달 3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 1심 판결 선고 시까지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받기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도어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과 광고 활동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어도어의 의무 미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는 입장이다. 반면 어도어는 여전히 계약이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낸 상태다. 어도어는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주들과 접촉하며 계약을 체결하려는 시도를 지속했다”며 “이에 따라 광고주 등 제삼자의 혼란과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가처분 신청서에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하는 선례가 만들어진다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투자 유인이 사라져 K팝 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것이라는 업계의 우려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연예 활동을 위한 모든 인력과 설비 등을 변함없이 지원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라며 “광고와 행사 등 여러 프로젝트를 외부로부터 제안받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정규앨범 발매와 팬 미팅을 포함한 올해 활동 계획을 이미 기획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 “민생 살린다”…인제군 예산 60% 조기집행

    “민생 살린다”…인제군 예산 60% 조기집행

    강원 인제군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는다. 군은 올해 총예산의 60%인 5794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조기 집행을 위해 사업 발주를 신속하게 하고, 계약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군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도움을 주기 위해 1~2월 지역화폐인 인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렸다. 인제채워드림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최대 5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연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융자 지원, 이자 차액 보전, 군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등의 소상공인 지원책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경기 부양을 위해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각종 지원책을 펼칠 것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북항 1부두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국제 설계 공모…내년 개관 목표

    부산 북항 1부두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국제 설계 공모…내년 개관 목표

    부산시와 부산장초경제혁신세터는 부산항 북항 제1부두에 조성하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국제 건축설계 공모를 1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창업허브는 수도권과 지방에 각각 세계 창업가와 투자자, 창업지원가가 모여드는 거점 공간을 마련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인프라 트윈 허브’ 정책에 따라 마련하는 공간이다. 시는 지난해 7월 이 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 부산항 북항 제1부두는 시가 지정한 문화유산이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하나다. 현재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돼 있다.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은 북항 제1부두 내 창고를 9128㎡ 규모로 개조해 업무공간, 역사문화공간, 소통공간, 지원공간 및 편의시설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설계비 12억원 등 총 308억원이 투입된다. 완성되면 국내외 스타트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체계적은 보육, 경영 자문 프로그램, 자금 지원 등을 제공해 세계 청년들이 모여 혁신을 추구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해양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특구,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등과 연계해 연관 기업을 육성하는 데 집중한다. 이번 공모에는 건축사 자격을 가진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총 2단계로, 오는 20일까지 지명 신청 공모를 통해 건축가를 선정하고, 다음달 5일부터 오는 3월 21일까지 지명받은 건축가를 대상으로 제안공모를 실시한 다음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정 선정자를 결정한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설계 계약 우선 협상권이 주어지면, 당선자는 3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을 조성해 창업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궁극적으로 국가균형발전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수도권에 예속되지 않는 개방적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금천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손 맞잡고 축구장 34개 규모 산림 휴양공간 조성

    금천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손 맞잡고 축구장 34개 규모 산림 휴양공간 조성

    서울 금천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토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해 산림 휴양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축구장 34개 규모다. 금천구 관계자는 “북서울을 대표하는 ‘꿈의 숲’이 있듯이 해당 토지에 서울 남부를 대표할 수 있는 ‘희망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협력해 2028년까지 숲속 야영장, 산림욕장, 무장애 숲길 등을 마련해 주민들이 숲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대형 산림 휴양공간으로 가꿀 예정이다. 해당 토지는 경기도와 서울의 접경지인 서남권 관문에 있다. 특히 서울둘레길 12코스에 포함돼 있어 산림 휴양공간이 조성되면 구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7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토지주와 상생하는 토지 무상사용을 제안했다. 이후 약 10차례의 면담을 거쳐 지난달 24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토지 무상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토지를 제공해 주신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확보한 토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녹색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녹색도시 금천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무려 366%연봉 인상된 김택연에게 2년차 징크스 없다…“올해도 안 다치고 좋은 결과 내고 싶다”

    무려 366%연봉 인상된 김택연에게 2년차 징크스 없다…“올해도 안 다치고 좋은 결과 내고 싶다”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하면서 돌풍을 일으킨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택연은 흔히 겪는 2년차 징크스 없이 지난해 기세를 그대로 잇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택연은 13일 서울신문과 통화하면서 “지난해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으면서 안 다치고 데뷔 시즌을 잘 마쳐 좋았지만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할 것”이라며 “올해도 1년 동안 안 다치면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택연은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인천고를 나와 지난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두산에 지명된 그는 스프링캠프서부터 이승엽 감독의 주목을 받았다. 이승엽 감독이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 김택연의 구위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지목했을 정도였다. 이 감독의 기대대로 김택연은 무럭무럭 성장해 60경기에 출전해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의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으니 연봉인상도 당연한 셈이다. 그는 지난달 구단과의 연봉협상에서 1억4000만원에 계약서에 사인했다. 지난 시즌 연봉이 30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무려 366.7%(1억1000만원)상승한 셈이다. 이런 수치는 42년 두산 베어스 역사상 최다 인상률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7년 잠실 거포로 올라선 김재환의 300%로 김재환은 당시 연봉이 5000만 원에서 2억원으로 상승했다. 김택연은 이와 함께 2021년 kt wiz 소형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프로야구 고졸 2년차 최고 연봉 타이기록도 세웠다. KBO리그 2년차 최고 연봉은 하재훈(SSG 랜더스)의 1억5000만원인데 그는 고졸 신인이 아닌 해외에서 이미 프로의 맛을 본 중고 신인이었다. 눈부신 활약으로 신인왕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도 안았다. 그는 올 시즌 활약을 위해 훈련도 착실하게 하고 있다. 특히 올시즌 무기로 스플리터를 사용하기 위해 연습 중이다. 김택연은 “잠실야구장에 화요일, 목요일 나가서 운동하기도 하고 인천에 있는 트레이닝 센터에서도 몸을 만들고 있다”며 “올해는 최저 연봉이 아닌 연봉을 많이 받게 된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투명한 행정으로 채우는 구민 알권리…서울 중구,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투명한 행정으로 채우는 구민 알권리…서울 중구,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서울 중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보통’ 등급에서 올해 두 단계나 도약한 쾌거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전정보와 원문공개, 청구처리와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구는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96.3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구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정보공개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구는 구민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를 사전에 선별해 정보공개시스템에 충실히 등록하고, 정보 성격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정보목록 공개율은 97.15%에 달했다. 또한 정보공개 청구를 기한 내 신속히 처리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원문공개율은 92.87%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구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구민 맞춤형 정보공개’를 추진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홈페이지 검색어 빅데이터를 분석해 구민이 자주 찾는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여 정보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업무추진비, 계약 정보, 감사 결과 등 필수 공개 항목은 물론, 다양한 구정 정보를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해 구민의 알권리를 적극적으로 보장했다. 이에 정보공개 청구인을 대상으로 무작위 조사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10점 만점에 9.91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구는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꾸준한 교육과 체계적 시스템 구축에서 앞장섰다.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제도 교육을 실시하여 정보공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정확하고 신속한 처리 능력을 키웠다. 김길성 구청장은 “최우수 등급은 전 직원이 정보공개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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