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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대서 석사 학위까지 취득…2021년 마이스터대학 도입

    전문대서 석사 학위까지 취득…2021년 마이스터대학 도입

    입학서 취업 보장 ‘AI계약학과’ 도입…2022년 5개 전문대서 시범 운영학사학위 받는 전공심화과정 상한 폐지…타전공 등 관련학과 상관 없이 입학 허용고숙련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대학원에서 진학하지 않아도 전문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가칭 ‘마이스터대학’이 2021년부터 시범 도입된다. 교육부는 22일 미래 산업 수요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대학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고숙련 실무형 전문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고등직업교육 모델인 가칭 ‘마이스터대학’을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전문대학의 일부 학과·계열이나 해당 대학 전체가 마이스터대 모델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마이스터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따로 대학원에 가지 않아도 전문기술석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학령인구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폐교 위기에 몰리는 전문대학에 활로를 터주려는 방책이다.마이스터대학은 전문대 일부 학과(계열)를 6개월에서 1년 사이의 비학위 단기과정(수료 과정)과 전문학사 과정, 학사학위 과정, 전문기술석사 과정까지 모두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고졸 취업자가 전문대서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일반대학이 아닌 전문대에서 ‘실무형 석사’(전문기술석사)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학문 연구가 중심인 일반대학의 대학원에 진학해야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마이스터대는 직업계고·전문대 학생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일을 하면서 틈틈이 전문학사·학사·석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될 계획이다. 내년에 정책연구를 진행한 다음 2021년 권역별로 1∼2개 대학이 시범 운영된다. 교육부는 이후 전문대뿐 아니라 4년제 대학도 마이스터대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줄 계획이다.다만 분야는 특성화 분야, 소재·부품·장비산업, 국가 기반 산업, 미래성장산업 등으로 한정할 예정이다. 이를 테면 전통주 분야에 마이스터대학을 도입해 지역에 기반한 전문기술인 육성하거나 디스플레이 분야에 마이스터대학을 도입해 특성화 분야 전문기술인을 육성하는 방식이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체와 전문대가 협약을 체결해 직업계고 학생을 전문대 입학 단계부터 조기 취업 형태로 선발하는 ‘AI 계약학과’도 도입된다. 교육부는 2022년 5개 전문대가 시범 운영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전문대에서 4년 이상의 교육과정을 듣고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은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상한선을 완화하거나 아예 없애기로 했다. 현재는 입학정원의 2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상한선으로 막아놓았다. 전공심화과정 입학요건도 관련 학과 전공자에서 다른 계열 졸업자까지 푼다. 이에 따라 직업계고 미용과 졸업자가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전문대 경영과 전공심화과정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우수 전문대생을 위한 ‘전문기술인재 장학금’도 신설된다. 학기당 생활비 200만원을 지급하는 Ⅰ유형 장학금을 학기당 300명에게, 등록금만 지원하는 Ⅱ유형을 학기당 700명에게 지급한다. 교욱부는 전문대 혁신지원사업 예산을 내년 3908억원으로 1000억원 증액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미래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생애 주기별 직업교육을 책임지는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전문대학이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혁신방안을 현장과 소통 속에서 면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산업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 부처와의 관련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고등직업교육을 전담해 연구할 기관인 ‘전문대학 직업교육 중점연구소’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구대,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선정

    대구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소속 근로자 대상으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학위 교육과정을 지원해 장기재직 유도 및 선취업 후진학 기반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대는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해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중소기업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한다. 이 학과는 내년 3월까지 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4학기 동안 매 학기 15시간 이상 주중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과 관련한 수업을 진행한다. 또 상생형 계약학과 운영을 위해 자동차 부품기업인 ㈜SL과 협약을 맺고 현장실습 등의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정규만 대구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국내·외 스마트 팩토리 시장의 성장에 따라 관련 전문 인력의 수요도 늘고 있다”면서 “전통적 제조업과 ICT 기술의 융합으로 제조 혁신을 주도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반도체 설계·개발 시장 점유율 1→10%로… 1000억원 펀드 조성

    반도체 설계·개발 시장 점유율 1→10%로… 1000억원 펀드 조성

    2030년 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1위 목표車 등 5대 전략 분야 협력 플랫폼 구축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에 1조원 투자정부가 메모리반도체 강국을 넘어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통해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1위를 거머쥐고 팹리스(반도체 설계·개발) 시장점유율을 현재 1.6%에서 10% 선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30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를 육성하는 ‘반도체 2030’ 계획을 발표한 것에 발맞춰 인프라 지원에 나선 것이다. 최근까지 호황을 거듭해온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말부터 꺾였다는 점도 정부가 시스템반도체 육성에 팔을 걷어붙인 원인으로 풀이된다. 물론 정부가 시스템반도체 육성에 나선 것이 처음은 아니다. 1998~2016년 사이 두 차례에 걸쳐 저변 확대를 위한 ‘시스템IC 2010’, ‘시스템IC 2015’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2018년 기준 시장점유율은 3.1%에 그쳤고, 기술력은 미국의 80% 수준으로 성장이 정체된 상태다. 글로벌 50대 팹리스 중 한국 기업은 단 1곳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자동차, 로봇, 사물인터넷(IoT) 가전 등 신산업 분야에서 시스템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더욱이 미국 기업들이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한 상황에서 중국과 대만 등의 업체가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팹리스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제시했다. 5대 전략 분야인 자동차, 바이오, 에너지, IoT 가전, 기계·로봇 등을 중심으로 ‘얼라이언스 2.0’이라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 시스템반도체 기업과 수요 기업이 수요 발굴에서 기술 기획, 연구개발(R&D)까지 공동 추진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서 발굴된 유망 기술은 연간 300억원의 정부 R&D에 우선 배정한다. 또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에 10년간 1조원을 투자하고 국가 핵심기술의 해외 유출 방지 시스템도 정비한다. 1000억원 규모의 팹리스 전용 펀드도 처음 조성된다. 정부는 또 첨단·틈새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단기간에 파운드리를 세계 1위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팹리스 업계 성장이 파운드리 수요 증가로, 파운드리 성장이 다시 팹리스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생협력 생태계를 갖추는 게 목표다. 아울러 2030년까지 고급·전문 인력 1만 7000명을 양성한다. 2021년 연세대·고려대에 반도체계약학과를 신설해 학사 3400명을 배출하고, 기업 수요에 기반한 R&D 사업을 통해 석·박사 인력 4700명을 공급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과 5G 시대를 맞아 시스템반도체를 응용할 수 있는 가전,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들이 국내에 여럿 있는 만큼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용어 클릭 ●시스템반도체 전자기기 시스템을 제어·운용하는 반도체. 정보를 저장하고 읽어내는 메모리반도체와 구별된다는 점에서 비메모리반도체라고도 불린다. ●팹리스 자체 생산시설 없이 반도체 설계와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 제조 설비를 뜻하는 ‘패브리케이션’과 없다는 뜻의 ‘리스’를 합성한 말이다. ●파운드리 팹리스가 넘겨준 설계대로 반도체 제조를 전담하는 생산 전문 기업.
  • 입학이 곧 취업…경북도 조기 취업형 참여 대학 공모

    입학이 곧 취업…경북도 조기 취업형 참여 대학 공모

    경북도는 청년 진학과 기업 맞춤형 인력을 키우기 위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참여 대학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28일까지 도내 대학 신청을 받아 3월 최종 1곳을 선정한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이론 중심 대학 교육과 실무 중심 기업 현장교육을 결합해 3년 6학기제로 운영한다. 대학과 기업이 채용을 전제로 학생을 선발하고 학생은 1학년 때 전공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교육을, 2∼3학년 때는 기업에서 근무하며 주말이나 야간에 대학에서 직무 관련 심화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졸업 이후 2년간 해당 기업에서 의무 근무를 한다. 계약학과 재학생 등록금은 도 50%, 대학 30%, 기업 10%, 학생 10%씩 부담한다. 도는 2024년까지 1개 대학에 1개 학과(정원 20명 정도)를 운영한 뒤 사업성과를 평가해 계속 지원과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고졸과 전문대졸 재직자 학사 학위 취득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2개 대학에서 재교육형 계약학과도 운영하고 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지난해 경일대가 교육부 주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일과 학습 병행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자체로 같은 사업을 하기로 했다”면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운영이 청년 취업 문제와 지역 기업 인재난을 동시에 해결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일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 첫 모집

    경북 경산의 경일대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되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을 올해 처음으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의 하나로 신설한 것으로, 1학년 때 기업 휴직 제도를 활용해 대학에서 공부하고 2∼3학년 때는 복직해 일과 학업을 병행함으로써 3년 만에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1학년은 등록금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고 2∼3학년은 학생이 등록금 25%를 부담하면 나머지 75%는 대학, 기업, 지자체가 25%씩 분담한다. 경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40명), 스마트전력인프라학과(30명), 스마트푸드테크학과(15명) 3개 학과를 신설해 모두 85명을 선발한다. 에스엘, 아진산업, 대한메탈, 한중엔시에스 등 지역 중견기업과 강소기업 다수가 채용 약정 기업으로 참여한다. 3단계 평가로 된 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은 채용 약정 기업과 근로계약을 체결해 취업을 확정하게 된다. 경일대는 다음 달 19일 입학과 채용 약정 기업 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안승섭 사업단장은 “이 사업에 영남·강원권에서는 경일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이번에 신입생을 모집한다”면서 “산업현장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고3, 중소기업 취업하면 300만원 지원

    교육부, 추경예산 1623억원 확보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약 300만원씩 받게 된다. 또 중소기업에 다니다가 다시 공부하고 싶어 대학에 진학하면 등록금도 전액 지원한다. 교육부는 추가경정예산 1623억원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21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의 올해 예산은 68조 3946억원으로 전년(68조 2322억원)보다는 1624억원 늘었다. 추가로 확보한 예산 중 절반에 가까운 735억원은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에 쓰인다. 직업교육을 받는 고교 3학년생이 졸업 전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약 300만원의 장려금을 주는 사업이다. 직업계고 및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졸업예정자 약 2만 4000명이 대상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장려금 지원을 통해 고졸 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고졸 직원이 대학에 진학해 공부하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고졸 후 학습자 장학금’(희망사다리Ⅱ)에는 290억원이 새로 배정된다. 청년 약 9000명이 장학금 혜택을 볼 것으로 예측된다. 일을 하다가도 언제든 다시 공부해 학위를 딸 수 있는 ‘선 취업 후 학습’ 문화를 조성하려는 취지다.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희망사다리Ⅰ) 예산은 추경으로 70억원을 더 확보해 356억원으로 확대된다. 이 장학금은 대학교 3∼4학년 학생에게 중소기업 취업을 전제로 지원한다.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당초 계획(3600명)보다 900명 많은 4500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3년 6학기제) 신설에 8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은 1학년을 마치면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이후 2~3학년 때는 일터에서 활용한 지식과 기술을 더 배운 뒤 현장에 배치된다. 올해는 산학협력 인프라가 잘 갖춰진 5개 학교를 선정하고 2019년부터 학교당 100명씩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학생 교외근로 장학금은 기존(1122억원)보다 110억원 늘려 3000명가량이 더 지원받도록 하고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예산도 기존(113억원)보다 48억원 확대해 성인학습자와 재직자의 학습을 돕는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초등 돌봄교실 확충에 210억원을 투자한다.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으로 여성 경력단절과 저출산 문제가 생긴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 올해 초등 돌봄교실 700개를 늘려 약 1만 4000여명의 초등학생이 돌봄 서비스를 더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학생 등록금으로 목사 인삼 선물 구입하다니...”

    “학생 등록금으로 목사 인삼 선물 구입하다니...”

    교육부가 김영우 총신대 총장을 파면하라고 대학 측에 요구했다. 교육부는 총신대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서 김 총장이 교비를 부당하게 쓰고 학내분규에 따른 임시휴업도 절차에 어긋나게 결정했다며 이사회에 김 총장을 파면하도록 요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적발된 사안에 대한 관련자는 중징계하고 부당하게 쓴 교비 2억 8000여만원도 회수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또 총장 징계·선임 절차를 지키지 않고 용역업체 직원의 학내 진입을 도운 혐의에 대해 이사장을 포함한 전·현직 이사회 임원 18명의 취임승인을 취소하기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김 총장은 배임증재 혐의로 지난해 9월 불구속기소 됐지만 이를 이사회에 보고하지 않았고, 이사장도 총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나서지 않았다. 반대로 이사회는 김 총장이 임기만료 직전인 지난해 12월 사의를 표하자 사표를 수리한 직후 별도의 선임절차 없이 김 총장을 재선임했다. 총장 연임과 입시비리에 항의하는 학생들이 종합관을 점거하자 김 총장은 용역업체 직원을 동원했고, 이사회 임원 일부는 이들을 종합관으로 데려가 유리창을 깨고 진입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김 총장이 교무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지난달 독단적으로 임시휴업을 두 차례 실시한 것도 부당행위라고 판단했다. 이와 별도로 김 총장은 대학원 일반전형 최종합격자 가운데 총장실 점거를 한 지원자를 떨어뜨리도록 하고, 이 지원자가 이후 반성문 등을 내자 조건부 추가 합격시켰다. 교육부는 총신대가 계약학과 전임교원을 특별채용하면서 기초심사 등의 채용절차 없이 3명을 부당하게 임용하고, 다른 교원 임용 과정에서는 인사규정을 어기고 학위요건을 정한 점도 적발했다. 김 총장은 법인 회계에서 써야 할 소송비용 2300만원 정도를 학생 등록금 등으로 조성한 교비 회계에서 빼 썼고, 학사업무와 관련 없는 목사 또는 장로 선물용 인삼 대금 4500만원도 교비 회계에서 지출했다. 교육부는 실태조사 결과와 관련해 김 총장과 관련 교직원을 비롯한 10명을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의 처분은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앞으로 2∼3개월 안에 확정된다. 앞서 김 총장은 2016년 9월 개신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에게 부총회장 후보가 되게 해달라고 청탁하면서 2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 왔다. 하지만 김 총장은 이사회가 ‘형사사건에 기소되면 교직원이 될 수 없다’는 학교 정관을 개정한 직후인 지난해 12월 연임에 성공했다. 학생들이 김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1월 29일부터 학교 종합관을 점거하자 학교 측은 용역직원을 동원해 종합관에 진입하려다 학생들과 충돌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 정시 특집] 아주대학교, 의학, 단계별 전형… 간호학은 인문계서 선발

    [대학 정시 특집] 아주대학교, 의학, 단계별 전형… 간호학은 인문계서 선발

    정시모집은 다군에서만 선발한다. 일반전형(정원내)에서 268명을 뽑고 국방IT우수인재전형2(정원외)로 10명을 모집한다.일반전형은 의학과와 이 외의 학과로 나눠 진행한다. 의학과는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하는데 1단계에서 수능 100%로 15배수를 가리고, 2단계에서 수능 80%와 면접 2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평가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진행하며 서류 진실성, 전공 적합성, 인성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평가한다. 면접에서는 복수의 면접관이 지원자 1명을 20분 안팎으로 평가한다. 의학과를 제외한 일반전형은 모두 수능 100%로 뽑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달라진 점은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조정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에 따른 변환점수 적용 ▲간호학과는 인문계열 수능 응시자만 지원 가능 등이다. 수능점수는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자체 변환점수, 탐구 영역은 2과목 백분위 평균점수를 반영한다. 한국사는 감점 방식으로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다. 국방IT우수인재전형2도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한다. 면접 때는 졸업 후 공군 소위로 임관하는 공군 계약학과 특성상 핵심 가치, 국가관, 리더십, 품성, 표현력, 태도 및 예절, 성장 배경 등을 물어볼 수 있다. 이선이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해부터 학생 스스로 도전과제를 설계해 3~18학점의 정규학점을 받는 ‘파란학기제’를 시행하는 등 자기주도적 도전을 통해 인생과 진로의 깨달음과 자신감을 얻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 홈페이지(iajou.ac.kr)나 전화(031-219-3981, 2021)로 확인 가능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軍 사이버사 댓글요원들, 고려대서 혈세로 장학금 받고 석·박사 밟아”

    “軍 사이버사 댓글요원들, 고려대서 혈세로 장학금 받고 석·박사 밟아”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국군 사이버사령부에서 정치 댓글 공작을 벌인 심리전단 소속 핵심 요원 일부가 최근까지 대학원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석·박사 과정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가 9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지난 2014년 8월 25일 사이버사와 손잡고, 사이버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석·박사 과정인 사이버안보학과를 3년간 운영하기로 했다. 당시 조현천 사이버사령관과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이른바 ‘계약학과’ 형태로 사이버안보학과를 만드는데 합의했다. “사이버 안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학과를 설치 및 운영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한다”는 것. 이는 앞서 2012년 1학기부터 개설된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학부 과정과는 별개의 프로그램이었다. 이에 따라 사이버안보학과 1기로 선발된 사이버사 직원은 약 20명이었다. 이들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면서 매년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고려대와 국방부가 등록금의 절반씩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의 한 학기 등록금은 700만 원에 가까운 수준이라, 사이버사 직원들에 대한 파격 혜택을 두고 다른 재학생들 사이에서 볼멘소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런 혜택을 받은 사이버사 직원들은 절반가량이 그동안 사이버사에서 사이버 심리전에 관여하던 530 심리전단 소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재학 중인 사이버사 직원만 해도 박사과정 2명 전원과 석사과정 16명 중 9명이 530 심리전단 소속으로 파악된다고 김 의원실은 밝혔다. 이미 2013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사이버사 정치 댓글 공작이 이슈화돼 이듬해 8월 중순 국방부 조사본부가 연제욱·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 등을 형사입건한 상황에서 오히려 공작의 실무자로 의심되는 이들에게 큰 혜택을 준 셈인 것. 특히 박사과정으로 입학한 박모 전 사이버사 심리전단장은 댓글 공작에서 핵심 중의 핵심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박 전 단장은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사이버사 댓글 공작의 세부 사항을 적시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결재를 받고 청와대에도 보고된 ‘2012 사이버 심리전 작전 지침’ 문건을 작성한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대선 직후인 2013년 2월 임기 말 이명박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이후 군형법상 정치관여 혐의로 기소돼 선고유예의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바 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국방부 측에서 장학금 지원에 난색을 보여 지난달부터 시작될 수 있었던 사이버안보학과 2기는 선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대학원 측은 사이버안보학과 학생 선발 당시 사이버사 직원들의 구체적인 소속을 알지 못했다”며 “사이버 심리전을 교육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재경영 특집] 현대자동차, 연계 대학 장학생 연구부문 채용 혜택

    [인재경영 특집] 현대자동차, 연계 대학 장학생 연구부문 채용 혜택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사람’이라는 원칙에 따라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 인재 양성을 위해 ‘연구장학생·계약학과’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에 재학 중인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의 우수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주고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는 ‘연구장학생 제도’와 자동차 전자제어 특화 석사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유수의 대학에서 맞춤형 교육을 하는 ‘계약학과제도’ 2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연구장학생 과정 이수 후에는 면접을 거쳐 현대차그룹 내 연구개발 부문에 곧바로 입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학부 성적 우수자는 대학원 진학도 도와준다. 또 계약학과 제도에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입학금과 등록금 전액, 해외사업자 탐방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임직원을 위한 ‘e-캠퍼스’도 운영 중이다. 어학, 직무, 마케팅, 자동차, 인문 강좌 등 일반 사이버대학에 버금가는 다양한 규모로 강좌들이 마련된다. 역사교육은 현대차그룹이 특히 공을 들이고 있는 대목이다. 정몽구 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역사 콘서트’란 이름의 강의를 진행했다. 대학교수 등을 유명 강사를 초빙해 한국사 5회, 세계사 5회 등 총 10회의 강의를 진행했다. 단순히 사실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역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매년 한국을 찾는 해외 딜러 및 AS(애프터서비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역사 현장을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단독]국립대 교수들 또…제자논문으로 연구비 받고 법인카드를 멋대로

    [단독]국립대 교수들 또…제자논문으로 연구비 받고 법인카드를 멋대로

    국립대 교수들이 제자 학위 논문을 요약한 연구보고서를 연구과제로 제출해 연구비를 타내고, 학칙과 달리 마구잡이로 계약학과를 설치했다가 감사에서 적발돼 중징계를 받았다.교육부는 제자 학위 논문을 발췌·요약해 교내·연구년제 연구과제 결과물로 제출하고 연구비 900만원을 받은 경상대 반도체공학과 A 교수를 비롯해 지적사항 69건을 적발한 감사 결과를 16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감사 결과 러시아과 B 교수는 연구비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출장비를 허위 청구하는 식으로 5400여만원을 받았다. 지리학과 C 교수는 연구를 수행하지 않고 미리 작성된 보고서를 표지만 바꿔 제출해 학교로부터 연구비 1000만원을 타냈다. 재교육형 계약학과 학생을 선발하면서 재직증빙서류 제출이나 확인 없이 합격 처리하는 등 입시 비리도 적발했다. 법학과 D 교수는 계약학과를 개설하면서 학칙에 기재된 모집사항과 다른 모집요강을 공고해 학생 53명을 선발하고, 지원자격도 임의로 확대해 애초 자격 외 공인중개사 사무원 등 24명을 합격 처리했다. 그는 또 신청기한, 교무처장 사전 협의 등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하지 않았다. 특히 협약서 작성 없이 계약학과인 ‘최고관리자 파산법 과정’을 개설하고, 이 과정 수업료를 대학회계 세입 계좌가 아닌 모 법무사회 계좌로 내도록 했다. 이런 식으로 8회에 걸쳐 수업료 3900여만원을 모 법무사회가 부담해야 할 필요경비(부담금)로 대체 처리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대학 정시 특집] 세종대학교,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 나군서 64명 뽑아

    [대학 정시 특집] 세종대학교,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 나군서 64명 뽑아

    모두 1136명을 선발한다. 가군은 28명, 나군에서 1108명을 모집한다. 인문·자연계열은 나군에서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를 100%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가·나군에서 선발한다. 가군의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을 제외한 모든 학과가 나군으로 이동했다.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은 지난해 다군에서 올해 가군으로 모집군이 바뀌었다. 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표준점수,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각각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나형 20%, 영어 40%, 사회탐구 2과목 10%씩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15%, 수학 가형 35%, 영어 30%, 과학탐구 2과목을 20%씩 따진다. 해당 반영유형을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다. 반드시 계열별 반영유형을 확인해야 한다. 올해부터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학과는 한국사 3등급 이상이면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현재 직장에 재직 중인 이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 마련된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나군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에서 32명, 글로벌조리학과에서 32명을 선발한다. 이동일 입학처장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서 3년 이상 산업체에서 재직한 이들 가운데 대학 진학을 꿈꾸는 지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ipsi.sejong.ac.kr).
  •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포럼] 부산대, 스마트시티 이끄는 ‘싱크탱크’

    IoT·빅데이터 연구센터 운영 SW보안·재난 예방기술 개발 신산업 이끌 창의적 인재 양성 “부산 스마트시티 허브 우리가 이끈다.” 부산대가 ‘스마트 시티 국제허브’를 꿈꾸는 부산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면서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부산대는 21일 ‘사물인터넷 연구센터’와 ‘빅데이터처리 플랫폼 연구센터’, ‘동남권 그랜드 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 등을 운영하며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 개발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물인터넷 연구센터’와 ‘빅데이터처리 플랫폼 연구센터’는 부산시·SK텔레콤과 함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유치한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연구센터’는 보안 아키텍처 적용 및 검증 방안을 수립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기술 표준인 ‘oneM2M 표준’ 기반의 보안 아키텍처 구축을 통한 안전한 플랫폼 및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식별 인증과 접근 제어, 보안 연관 구조 등의 보안 기능과 요소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성과 모바일 앱소스 코드 검증, 자바(JAVA) 시큐어 코딩 등의 가이드라인 제공과 정보보호 관리 체계 및 암호 이용 방안 제시를 주요 연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김호원 사물인터넷 센터장은 “해운대 시범 지역의 실증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해 원격 보안 준비 프레임워크를 통해 분배된 정보를 통한 보안 연관 구조를 구축하고, 플랫폼·실증서비스 간의 상호 인증 및 공유 비밀키 설정을 통한 메시지 기밀성을 제공하는 것이 연구의 주요 내용”이라고 밝혔다. 빅데이터처리 플랫폼 연구센터(센터장 홍봉희 교수)는 최근 부산시와 협력해 스마트시티 부산 구현을 위한 각종 재난방재 빅데이터 연구기술 개발을 진행하고있다. 1만대가 넘는 재난 발생 관련 부산시의 폐쇄회로(CCTV) 데이터 분석 작업을 통해 홍수재난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예측해 미리 재난을 예방하는 기술도 개발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부산대는 대규모 산학 공동연구를 통한 미래 수요의 정보통신기술(ICT)을 개발하고 ICT 신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미래부가 설치·운영하는 지역거점 연구센터인 ‘동남권 그랜드 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에 선정돼 지난달 말 문을 열고 연구에 들어갔다. 정상화 연구센터장은 “사물인터넷이나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보안 등 K-ICT 10대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제조업체에 ICT를 접목시켜 동남권 제조 IT를 혁신하고 ICT 산업 기술의 경쟁력 우위를 견인해 나갈 맞춤형 선도 인재를 양성해 스마트 시티 부산을 앞당기는 역할을 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센터는 ‘ICT융합학과’를 계약학과로 개설하고 ICT 중소중견기업 직원 20명을 선발해 내년부터 강의를 한다. 중소·중견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사업화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장 8년에 걸쳐 추진되는 연구센터의 지원 사업에는 국비 125억원과 시비와 민간 부담금 71억원 등 모두 196억원이 투입된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세계 경제가 ‘저성장, 저금리, 저소비, 저투자’를 지속하면서 과거와 완전히 다른 ‘뉴노멀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제4차 산업혁명이 돌파구로 급부상함에 따라 우리 대학도 스마트시티 관련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칼럼] “중소기업 신규 일자리 창출, 전문대학 앞장서야”/김영일 두원공대 교수

    [칼럼] “중소기업 신규 일자리 창출, 전문대학 앞장서야”/김영일 두원공대 교수

    우리나라 중소기업 330만개 중 2015년 1월 22일부로 3만개 벤처기업 시대(Venture Business Age)가 개막됐다고 한다.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벤처기업 수가 3만개로 증가했으며, 이중 1000억 이상의 벤처 출신 스타 기업은 460개, 매출 1조원 벤처기업은 6개로 집계됐다. 매출액, 영업이익, 고용 등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성장함으로써 벤처기업이 국가경쟁력 성과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벤처기업은 첨단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개발해 사업에 도전하는 창조적인 중소기업으로, 연구 개발형 기업, 기술 집약형 기업, 모험기업, 위험기업 등으로 부른다. 벤처기업협회에서는 ‘개인 또는 소수의 창업인이 위험성은 크지만 성공할 경우 높은 기대수익이 예상되는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독자적인 기반 위에서 사업화하려는 신생 중소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벤처기업의 주요 특징을 요약해 보면, 소수의 기술 창업인이 기술혁신의 아이디어를 상업화하기 위해 설립한 신생기업이다. 높은 위험부담이 있으나 성공할 경우 높은 기대이익이 예상된다. 모험적 사업에 도전하는 왕성한 기업가 정신을 가진 기업가에 의해 주도된다고 볼 수 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5년 벤처기업 정밀 실태조사’(2015.12.28)의 주요 내용을 분석해보면, 벤처기업 매출액 합계는 214.6조원(기업 당 71.9억원)으로 추정되고, 기업당 영업이익은 4.2억원, 순이익은 3.0억원으로 2014년(‘13년 3.6억원, 2.8억원) 대비 각각 14.9%, 6.0% 증가했다. 벤처기업은 총 매출액의 2.9%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0.8%)의 3.6배, 대기업(1.4%)의 2.1배에 해당한다. 벤처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 부서 설치 비율도 70.6%(각각 56.7%, 13.9%)로서 일반 중소제조기업(10.8%)의 6.5배 규모다. 기업당 국내 산업재산권 보유건 수는 7건(국외 0.4건 별도)이고, 그 중 특허가 4.2건(60%)으로 나타났다. 또 벤처기업 근로자 수 합계는 71만 7000명으로 추정되며, 기업당 근로자 수는 전년 22.6명 대비 6.2% 증가한 24명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은 기업 당 0.7명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고, 전체 벤처기업의 50.1%가 2016년 평균 3.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으로 있어 전체 5만 여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자금, 기술사업화, 국내 판로 개척뿐만 아니라 필요 인력 확보, 유지관리 순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벤처기업의 5대 핵심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 3만 여명의 전문가그룹의 교수 요원을 활용한 중소기업 5대 애로사항(자금, 기술사업화, 국내 판로 개척, 필요 인력 확보, 유지관리)을 토탈 해결하는 기업과 교수가 1:1로 매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운영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선진국형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벤처/창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문대학이 해결사 역할을 담당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서는 중소기업의 5대 애로사항 중 특히, 부족한 연간 인력 5만 여명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교육부가 야심차게 집중 육성하려고 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맞춤형학과(주문식교육과정, 계약학과 등)를 개발하여 3만개의 벤처기업들과 공동으로 개설 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 국제경쟁력 확보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인력난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 ‘취업 보장’ 사회맞춤형 학과 5년간 3배 늘린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 공학과는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삼성전자 소속 전문연구원의 전공 수업을 의무적으로 듣고 삼성전자에서 현장실습도 받는다.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된다. 현재 이 학과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상위 1% 학생이 입학하고 있다. 전문대학인 두원공과대의 자동차과는 벤츠, BMW, 아우디·폭스바겐, 포드 등 국내 수입차 정비업체들과 함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른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수입차 정비 전문가를 키운다. 수업 개발에 참여하는 수입차 업체가 졸업생을 100% 채용하기로 해 인기가 많다. 두 대학이 운영하는 학과와 같은 ‘사회맞춤형 학과’가 앞으로 5년 동안 3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회맞춤형 학과 활성화 방안을 의결했다. 사회맞춤형 학과는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과 연계하는 학과를 일컫는다. 운영 방식에 따라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와 주문식 교육과정으로 나뉜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 공학과와 같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대학이 특정 기업에 맞는 교육과정을 따로 개설해 운영한다. 2003년 도입돼 지난해 기준 34개 대학 73개 학과에서 1813명의 학생이 배우고 있다. 2015년 기준 취업률은 91.4%로 높은 편이지만, 참여 기업이 341개로 많지 않다. 두원공과대 자동차과와 같은 주문식 교육과정은 기존 학과에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별도 교육과정을 두고 이를 대학이 운영한다. 64개 대학 173개 학과에서 5600여명이 배우고 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내년에는 사회맞춤형 학과와 관련한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신설하겠다”면서 “올해 8000명 수준인 사회맞춤형 학과 정원이 2020년에는 2만 5000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프라임 사업은 대학 개혁 지원하는 자극제/홍민식 교육부 대학지원관

    [월요 정책마당] 프라임 사업은 대학 개혁 지원하는 자극제/홍민식 교육부 대학지원관

    통계청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이 올해 1월 기준으로 9.5%에 이른다. 이에 따른 청년 실업자 수는 모두 35만명이나 된다. 청년 실업의 주원인은 경제 저성장에 따른 일자리 부족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가 원하는 인력과 대학이 길러내는 인재 간의 미스매치에 기인하는 바도 적지 않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통계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공학 계열은 21만 5000명쯤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인문·사회 계열은 31만 8000명이 초과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들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양적 구조개혁과 더불어 계약학과·주문식 교육과정 등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대학 나름의 강점을 살린 대학 특성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대학의 학사 구조개편 등 질적 구조개혁에 대한 요구도 점점 커지고 있다. 대학들은 미래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로 정원을 늘리고 교육여건을 갖추어야 한다. 재정적 투자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교수 채용, 교육공간 마련, 고가의 장비 구입, 새로운 교육과정 설계,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 마련도 필요하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올해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프라임)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대학의 자발적 구조개혁 노력에 재정적 지원을 함으로써 대학이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려고 한다. 프라임 사업은 인력 미스매치의 양적 개선과 대학의 진로·취업 지도 강화 등 교육의 질적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대형 유형인 ‘사회수요 선도대학’ 9개교 내외에 평균 150억원을, 소형 유형인 ‘창조기반 선도대학’ 10개교에 평균 50억원을 배정하고, 올해 2012억원을 시작으로 3년 동안 모두 6000여억원을 지원한다. 대학에서 사업 계획을 3월 말까지 제출하면 4월 말쯤 최종 선정대학을 발표한다. 프라임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사회 수요에 대한 고려와 함께 학생 중심의 변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논의에 기초해 사업계획서를 마련해야 한다. 사회와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합리적이고 타당한 학사구조 개편과 정원 조정 계획을 마련하고 이에 맞춰 교육의 질이 담보될 수 있도록 교육 여건 확충과 교육과정 내실화도 추진해야 한다. 사회적 수요가 있는 분야로 우수한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사회 진출을 위한 대학의 진로·취업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지원하는 체제도 갖추어야 할 것이다. 미래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로 정원 조정이 이루어져야 하는 프라임 사업의 성격상 대학 내 일부 학문분야의 축소가 불가피하다. 축소되는 분야에 대해 교육과정 고도화, 재학생 졸업 지원, 교원의 신분 보장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프라임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은 각 대학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강점·약점을 구체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이 사업의 중요한 평가 항목 중 하나가 ‘기존 대학 발전 계획과의 부합성’이다. 사업에 참여하려고 대학의 기존 계획을 무시하거나 변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회의 인력수요와 대학의 인재 양성 간 미스매치를 해소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학 내부에서도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프라임 사업을 통해 미래 수요에 맞게 대학 입학정원을 조정하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대학마다 일자리와 연계한 교육 활성화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 결과 학생들이 보다 용이하게 사회에 진출해 그 역량을 펼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이 프라임 사업을 통해 기대하는 바이다. 정부에서도 프라임 사업 참여 대학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성공적인 모델을 발굴·확산해 대학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제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
  • 삼육보건대 다양한 특성화사업 추진…취업률 전년대비 5.5% 상승 효과

    삼육보건대 다양한 특성화사업 추진…취업률 전년대비 5.5% 상승 효과

    본격적인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을 시작한 삼육보건대학교가 취업률 5.5% 상승성과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삼육보건대는 교육부 취업통계조사 2014년 12월 기준 68% 취업률을 기록했고 본격적인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이 정착하기 시작한 후 학과와 학생노력, 취업지원센터의 지속적인 취업률 점검을 통해 2015년 12월 자체조사 결과 73.5%를 달성했다며, 이는 전년대비 5.5% 상승률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취업 상승결과에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지난 2008년부터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삼육보건대학교는 지난 2014년, 5년간 130억을 지원 받는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도 이름을 올려 헬스케어융·복합형 직업능력개발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청사진을 그렸다. ‘헬스케어융복합형 신지식인 양성’ 비전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학교에서는 대학과 수준별·맞춤형 교육을 실시, 여러 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당 산업체로 취업까지 연계되는 취업맞춤형 사업을 보건계열에 특성화 운영 중이다. 산업체로 취업까지 연계되는 취업맞춤형 사업은 삼육보건대 취업률 상승에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육보건대학교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산업체와 공동 개발하고 현장직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현장실습을 개혁하여 취업을 연계한 맞춤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실무능력함양이 가장 중요한 간호과를 중심으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 2014년도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을 통해 3개 학과에서 11개 산업체에 68명 학생 채용 약정(38명 취업) ▲ 2015년도는 4개 학과 22개 산업체가 123명의 학생을 채용하기로 약정 ▲ 2016년 1월 기준 3개 학과 9개 산업체에서 87명의 학생이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다. 실무일체형 교육에서 한걸음 나아가 더욱 심도 깊은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공심화과정과 산업체위탁교육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뷰티헤어과는 계약학과를 개설하였고, 2016년부터 일·학습병행제 운영을 위해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평가보고 및 산․학․관협력 세미나를 2016년 1월 27일 개최했다. ‘진심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삼육보건대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ACE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6행복나눔가족캠프, 행복리더십, 생명증진교육원 프로그램 등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여러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중 학생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36행복나눔가족캠프는 인간의 가장 기본단위인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총 20가정이 함께한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의 특성을 이해하고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해외취업 원스톱 지원 시스템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원스톱 시스템이란 1학년 전공실무영어, 해외현장실습, 2학년 외국어 심화교육, 해외취업으로 이러지는 해외취업 특성화 프로그램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언어훈련 특성화 교육인 ISE(Integration of Subject and English) 교과목을 구성, 특성화계열학과 1학년 385명을 대상으로 매일 1시간씩 주 4시간 동안 전공실무영어회화 강의를 제공한다. 방학 중에는 해외전공연수를 진행하여 외국어능력과 해외취업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교육대상자를 선발해 입과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일반회화 120시간 ▲직무영어회화 240시간 ▲전공직무교육 230시간 ▲인성•안전교육 15시간 등 총600시간 이상의 교육이수 후 호주와 싱가포르에 해외취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2014년 12명, 2015년 11명(12월 31일 KEDI 기준)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특성화사업단 박주희 단장은 “보건계열 특성화 중심 대학으로 정진하기 위해 2015년 85%의 특성화 계열을 2016년부터 90%로 확대 조정한다”며, “특성화 사업 최종목표인 취업률 82%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학·의학 정원 2만명 늘려 대학 ‘인력 미스매치’ 줄인다

    정부가 2020년까지 공학, 의학·약학 등 인력 부족 분야의 대학 정원을 2만명 늘리고, 2022년까지 전체 대학생 수를 16만명 줄이기로 했다. 구조개혁과 구조조정을 병행해 대학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비중은 2022년까지 전체 고교생의 30%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20일 이런 내용의 2016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교육부는 우선 대학 전공과 일자리가 일치하지 않는 이른바 ‘인력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3년 동안 대학에 6000억원을 지원하는 프라임(PRIME)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공학과 의학·약학 등 인력 부족 분야 정원 2만명 이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요청에 따라 대학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졸업 후 취업과 연계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등 ‘사회 맞춤형 학과’ 정원도 내년까지 3배로 늘린다. 대학생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학 내 창업 동아리도 현재 4070개에서 올해는 4500개로 늘릴 계획이다. 교육부는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고교 정원을 줄이더라도 일반고 위주로 감축하고 직업계 고교인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정원은 현재 수준인 33만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2022년에는 전체 고교생 중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비중이 현재 19%에서 30%로 확대된다. 전국 모든 중학교에 올해부터 도입되는 자유학기제 활동은 생활기록부 등은 물론 고교 입시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향후 과학고나 외국어고 등 특목고 입시에 활용될 경우 중요도 역시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2016 대입 정시 특집] 세종대학교, 국·영·수 표준점수 - 탐구영역 백분위 적용

    [2016 대입 정시 특집] 세종대학교, 국·영·수 표준점수 - 탐구영역 백분위 적용

    세종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으로 1094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이 적용되는 나군은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는 표준점수,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나군의 인문계열은 국어 B형(30%), 수학 A형(20%), 영어(40%), 사회탐구영역 2과목(10%)으로 영어 비중이 가장 높다. 자연계열은 국어 A형(15%), 수학 B형(35%), 영어(30%), 과학탐구영역 2과목(20%)을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수능 점수에서 국어(50%), 영어(50%)를 반영한다. 국어의 경우 A형과 B형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B형을 택하더라도 가산점은 없다. 가군은 무용과와 영화예술학과(연기예술), 다군에서는 영화예술학과(연출제작) 신입생을 선발한다. 나머지 예체능계열 학과는 나군에서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세부 모집단위별 수능, 학생부(교과), 실기고사 점수 반영 방식 및 비율은 서로 다르다. 국방시스템공학과(해군 장학생), 항공시스템공학과(공군조종 장학생)는 군과의 협약에 의해 설치된 장교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다. 정시모집에서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국어, 수학, 영어 과목 등급 합이 ‘9’ 이하)되는 항공시스템공학과는 국어 A 또는 B형(15%), 수학 A 또는 B형(35%), 영어(30%), 사회 또는 과학탐구영역 2과목(20%)을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24~28일이다.
  • 정부가 등록금 지원·中企선 장학금

    내년에 전국 17개 지방대에 졸업 후 지역 우수 중소기업 취직이 보장되는 ‘지역 전략산업 중소기업 계약학과’(석사과정)가 생긴다. 정부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은 학생 1인당 월 2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서울신문 9월 17일자 3면> 기획재정부는 22일 이런 내용의 ‘고용디딤돌 및 사회맞춤형 학과 지원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 전략산업 중소기업 계약학과에는 학기당 3500만원의 운영비도 주기로 했다. 대기업이 청년 구직자에게 직업훈련과 인턴을 실시하고 협력업체 등에 취업을 알선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 대한 재정 지원을 늘린다. 내년부터 대기업에는 훈련비, 교육비 등 직업훈련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청년 1인당 월 50만~60만원의 인턴지원금과 연간 390만원의 취업지원금도 주기로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월 20만원의 훈련수당과 연간 180만~30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준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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