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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지방세 포탈·명의대여 행위 등 11명 고발

    경기도, 지방세 포탈·명의대여 행위 등 11명 고발

    경기도는 지난해 지방세 범칙사건 71건을 조사해 11명을 고발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고발된 이들은 개인 신축 건축물의 취득세를 포탈한 10명과 명의 대여로 재산 추적을 따돌린 1명 등이다. 공동건축주인 A씨 등 3명은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을 신축하면서 건설사 대표와 짜고 실제 도급금액보다 15억원 적은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취득세 등 지방세 3600만원을 내지 않았다. 도는 이들 3명을 지방세 포탈 혐의로, 건설회사 대표 등 2명은 방조 혐의로 각각 고발했다. 건축주인 B씨는 공사기간 연장으로 도급액이 4억원 증액됐는데도 당초 계약서를 토대로 취득세를 과소 신고해 1300만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았다. 범칙사건조사란 세무공무원이 지방검찰청 검사장의 지명을 받아 직접 체납자를 심문하거나 압수수색하는 것으로,위법 행위를 적발하면 벌금을 부과하거나 수사기관 고발까지 한다.도는 4명으로 구성된 지방세 범칙사건조사 전담반을 운영 중이다. 김민경 도 조세정의과장은 “범칙사건조사는 지방세를 부당하게 과소납부하거나 체납세 납부를 회피하는 경우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음을 알려주는 강력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범칙사건조사 전담반을 통해 점점 지능적인 세금탈루와 체납처분 면탈 행위자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조세정의 확립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광역시 아파트 가격차 3억→8억원…“다주택자 보유세 강화”

    서울·광역시 아파트 가격차 3억→8억원…“다주택자 보유세 강화”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을 국정과정로 내세운 현 정부에서 서울과 5대 광역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간의 아파트 가격 격차가 되레 심화됐다.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강화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빚은 결과로 풀이된다. 5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5대 광역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억 6200만원이었다. 하지만 4년 7개월이 흐른 지난달에 51.5%가 올라 3억 9701만원이 됐다. 인천은 광역시이지만 수도권으로 분류돼 제외됐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맷값은 6억 708만원에서 무려 105.9%가 오른 12억 4978만원에 이르렀다. 상승률 격차가 아파트 가격 차를 더 벌렸다. 2017년 5월 서울과 5대 광역시의 아파트 평균 가격차는 3억 4508만원이었으나 지난달엔 8억 5277만원으로 벌어졌다. 5대 광역시 상승폭보다 서울의 오름폭이 더 확대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2억 4978만원으로 2017년 5월 대비 105.9% 치솟아 올랐다. 이에 비해 5대 광역시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3억 9701만원으로 51.5% 오르는데에 그치면서 서울과 5대 광역시 아파트 가격 격차는 8억 5277만원으로 벌어졌다. 이 같은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실거래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는 2017년 5월 19억 4500만원(17층)에 거래됐지만, 지난해 12월 26일에는 39억 8000만원(8층)에 거래돼 20억 3500만원 치솟았고, 104.6% 상승률을 보였다.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문수로2차 아이파크 1단지’ 전용면적 84㎡는 2017년 5월 19일 5억 7800만원(20층)에 매매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작년 12월 17일에는 11억 3500만원(17층)에 거래돼 5억 5700만원 오르고 96.4% 상승했다.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월성 월드메르디앙’ 전용면적 84㎡는 4억 750만원(25층)에서 지난달 6억 9000만원(24층)으로 69.3% 올랐다. 같은 기간 부산 동래구에 ‘명륜 아이파크 1단지’ 전용면적 84㎡는 5억 7800만원(19층)에서 9억원(12층)으로 55.7% 상승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다주택자 보유세 강화와 1주택자 세부담 완화로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은 더 강해지고 있다”며 “서울과 5대 광역시간의 양극화도 갈수록 더 심화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고가는 ‘쑥’ 저가는 ‘뚝’… 전세 아파트 양극화 심화

    고가는 ‘쑥’ 저가는 ‘뚝’… 전세 아파트 양극화 심화

    고가 아파트는 전셋값이 오르고, 저가 아파트는 하락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최상위 20%의 아파트 전셋값은 최하위 20%의 7배가 넘었다. 관련 조사 이후 13년 만에 최대로 벌어졌다. 3일 KB부동산의 월간 주택 가격 시계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최하위 20%(1분위) 평균 전세 가격은 11월보다 0.47% 하락한 반면 최상위 20%(5분위)는 1.94% 상승했다. 1분위 전세 평균은 8812만원으로, 전월(8853만원)보다 41만원 하락했다. 반면 5분위는 같은 기간 6억 6345만원으로 전월(6억 5082만원)보다 1262만원 올랐다. 이에 따라 5분위 배율은 지난해 11월 7.4배에서 지난달 7.5배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5분위 배율은 KB부동산이 2008년 12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의 5분위 배율은 5배였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최상위 20%의 평균 가격을 최하위 20%의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이는 고가와 저가 주택 간의 가격 차를 나타내는 수치로, 배율이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 전용면적 164㎡가 지난달 10일 19억 4250만원(28층)에 전세 거래가 성사됐다. 이는 직전 거래인 지난해 8월 18억 3750만원(12층)과 비교하면 1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 반면 전남 화순읍 신기리 화순부영6차 전용면적 59㎡의 지난달 29일 4846만원(11층)에 전세계약서를 작성했다. 이는 직전 거래인 5651만(6층)이나 최고가 5751만원(10층)보다 전셋값이 하락한 것이다. 지난달 전국 중위 아파트 전세 가격은 3억 921만원으로, 전월(3억 1195만원)보다 0.88%(274만원) 하락했다.  
  • 전세도 양극화 심화…5분위 배율 13년 만에 최대 격차

    전세도 양극화 심화…5분위 배율 13년 만에 최대 격차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고가 아파트는 전셋값이 오르고, 저가 아파트는 하락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최상위 20%의 아파트 전셋값은 최하위 20%의 7배가 넘었다. 관련 조사 이후 13년 만에 최대로 벌어졌다. 3일 KB부동산의 월간 주택 가격 시계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최하위 20%(1분위) 평균 전세 가격은 11월보다 0.47% 하락한 반면 최상위 20%(5분위)는 1.94% 상승했다. 1분위 전세 평균은 8812만원으로, 전월(8853만원)보다 41만원 하락했다. 반면 5분위는 같은 기간 6억 6345만원으로 전월(6억 5082만원)보다 1262만원 올랐다. 이에 따라 5분위 배율은 지난해 11월 7.4배에서 지난달 7.5배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5분위 배율은 KB부동산이 2008년 12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의 5분위 배율은 5배였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의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고가와 저가 간의 가격 차를 나타내는 수치로, 배율이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 전용면적 164㎡가 지난달 10일 19억 4250만원(28층)에 전세 거래가 성사됐다. 이는 직전 거래인 지난해 8월 18억 3750만원(12층)과 비교하면 1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 반면 전남 화순읍 신기리 화순부영6차 전용면적 59㎡의 지난달 29일 4846만원(11층)에 전세계약서를 작성했다. 이는 직전 거래인 5651만(6층)이나 최고가 5751만원(10층)보다 전셋값이 하락한 것이다.평(3.3㎡)당 전세를 보면 1분위는 472만원으로, 전월(475만원)보다 0.9% 하락한 반면 5분위는 2470만원으로 11월(2425만원)보다 1.9%(45만원)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중위 전세 가격은 3억 921만원으로, 전월(3억 1195만원)보다 0.88%(274만원) 하락했다. 중위 가격은 아파트를 가격 순서대로 나열했을 경우 중간에 위치하는 가격으로, 중위 가격 하락은 저가 전셋값이 더 하락했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위원은 “지방에서는 신규 주택 공급이 풍부해 구축의 전세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도시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쾌적한 주거 환경과 학군 수요가 전셋값 상승의 요인이 됐다”이라고 말했다.
  • 용산 파르크한남 1채면 고흥 뉴코아 1500채 산다

    용산 파르크한남 1채면 고흥 뉴코아 1500채 산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1채면 전남도 고흥군에 있는 ‘뉴코아’ 1500채를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의 양극화가 역대급으로 심화됐다는 방증이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가격에 팔린 아파트 단지는 전남도 고흥군에 있는 ‘뉴코아’(전용 22.68㎡ 단일)로 13일 800만원에 3채(2층·3층), 950만원(3층)에 1채가 각각 팔렸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95㎡로, 지난달 13일 120억원(2층)에 계약이 체결됐다. 즉 파르크한남 한 채를 팔면 뉴코아를 최소 1263채, 최대 1500채를 살 수 있는 셈이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값 5분위 배율은 9.5로, 2008년 12월 관련 월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배율은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사이의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뉴코아 외에도 경북 칠곡군 ‘성재’ 아파트 전용 31.62㎡가 지난달 3일 950만원(1층)에, 경북 포항 남구 ‘신형석리’ 아파트 전용 53.72㎡가 같은 달 7일 900만원(5층)에 매매 계약서를 쓰면서 1000만원 미만에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매매가의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지만, 초고가 아파트는 외려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 K리그 선수들 연봉 올라도 조건 불리하면 이적 거부… TV 출연도 마음껏

    K리그 선수들 연봉 올라도 조건 불리하면 이적 거부… TV 출연도 마음껏

    올해부터 프로축구 K리그 22개 구단 선수들은 더 많은 연봉을 주는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을 본인 의사에 따라 거부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옮겨가는 구단의 연봉이 더 많으면 이적을 거부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그동안 연봉이 올라도 계약기간이 줄어드는 등 불리한 조건을 무조건 받아들여야 했다. 앞으로 현역 축구선수들의 TV 출연도 자유로워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개 프로축구 구단이 선수와 계약할 때 공통으로 사용하는 선수계약서와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바로잡았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 2019년 12월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의 신고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선수의 이적 조건 가운데 기본급 액수나 연봉이 이적 전 계약보다 유리하면 선수가 이적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한 내용이 불공정하다고 판단했다. 선수 이적 시 연봉뿐 아니라 계약기간이나 소속 리그 등과 같은 다른 조건도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이유에서다. 공정위는 선수가 자신의 초상을 사용하거나 TV 등 대중매체에 출연할 때 구단의 사전 서면 동의를 받도록 한 조항도 선수의 권리를 일방적으로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구단과 축구연맹은 선수의 방송 출연이 선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거나 구단과 연맹의 이미지를 명백하게 실추시켰을 때에만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정위는 선수가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자신의 초상을 사용하거나 3자에게 사용을 허락하는 것을 구단의 서면 동의 없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구단이 계약기간 동안 경기·공식행사·팬서비스 활동 등 선수 활동에 한정해서만 선수의 퍼블리시티권(선수의 성명, 초상, 예명, 아호, 음성 등 동일성을 식별할 수 있는 모든 것)의 사용 권한을 갖도록 했다.
  • 직원 해고하고 예비부부 계약금 ‘먹튀’…유명 웨딩업체 대표 돌연 잠적

    직원 해고하고 예비부부 계약금 ‘먹튀’…유명 웨딩업체 대표 돌연 잠적

    서울 강남의 유명 웨딩플래닝 업체 대표가 갑자기 직원들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잠적했다. 당장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계약금 등을 날리게 된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남구 신사동의 A웨딩업체 대표는 전날 밤 회사 직원들에게 “자금난으로 파산하게 됐다”면서 해고를 통보했다. 해당 업체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는 10만 6천여명이 가입되어 있지만 현재 신규 글쓰기가 막아져있는 상태다. A업체의 한 웨딩플래너는 이날 오전 자신이 관리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제 월급과 퇴직금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저도 해고를 당한 상태라 진행 상황과 배상 부분은 제가 말씀드리지 못하니 회사와 이야기를 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이 업체는 전날(30일) 저녁까지만 해도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신규 계약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들은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다. A업체가 본식 촬영업체 등에 촬영비를 전달하지 않아 대금을 두 번 지불해야 할 처지에 놓인 예비부부들도 있다. 또 A업체가 잔금 입금을 재촉한 정황도 확인됐다. 한 피해자는 계약서에 따라 본식 치르기 보름 전인 2022년 4월에 잔금을 내려고 했으나, 지난 11월 잔금을 미리 내야한다는 연락이 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현재 피해 예비부부는 수백 쌍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만 520여명이 가입된 상태다. 일부 피해자들은 증빙 자료를 수집해 경찰 고소나 소비자보호원 신고 등 법적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 A 업체 대표는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 檢, ‘조직적 증거인멸 혐의’ 현대중공업 임직원 불구속 기소

    檢, ‘조직적 증거인멸 혐의’ 현대중공업 임직원 불구속 기소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던 중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 현대중공업 임직원 3명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고진원)는 31일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현대중공업 상무 2명과 차장 1명 등 임직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2018년 7~8월 공정위 하도급법 위반 관련 직권조사 및 고용노동부의 파견법 위반 관련 수사에 대비해 회사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PC 102대와 하드디스크 273대를 교체하는 등의 방법으로 법 위반 관련 증거들을 대규모로 인멸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2019년 말 현대중공업이 2014∼2018년 200곳가량의 사내 하도급업체에 선박·해양플랜트 제조작업 4만 8000여건을 위탁하며 하도급 대금을 깎고, 계약서를 작업 시작 후 발급했다며 과징금 208억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2018년 10월 현장 조사 직전 중요 자료가 담긴 PC와 하드디스크를 교체해 조사를 방해했다고 하면서 회사에 1억원, 소속 직원에게 2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다만 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검찰에 따로 고발하지 않았다. 이에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은 공정위가 조선사 하도급 불공정 거래 실태를 조사한 2018년 당시 현대중공업이 관련 자료를 조직적으로 은닉·파기했는데도 과태료 처분에 그쳤다며 지난해 6월말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한영석 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 돈쭐 화끈 ‘1000억 리그’

    돈쭐 화끈 ‘1000억 리그’

    역대 최대 총 계약금을 갈아치운 올해 한국프로야구(KBO)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총액이 1000억원에 이르고, 100억원대 계약만 5명이 나온 ‘돈 잔치’ 스토브리그에서 내년 시즌에 웃는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LG 트윈스가 30일 KT 위즈 출신의 포수 허도환과 2년 총액 4억원에 계약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양현종을 포함한 올해 FA 자격 15명 중 14명이 계약서에 사인했다. 현재까지 FA 계약금 총액은 971억원으로 기존 최대였던 2015년(766억원)보다 약 205억원 더 많다. 아직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정훈(롯데 자이언츠)까지 계약에 성공한다면 총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구단은 KIA 타이거즈다. 올 시즌 FA 최대어인 나성범을 150억원(6년)에 데려왔다. 여기에 103억원(4년)을 주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귀국한 ‘집토끼’ 양현종을 붙잡았다. 두 사람에게만 253억원을 썼다. 올 시즌 통합 우승에 성공한 KT의 이강철 감독은 “KIA에서 나성범과 양현종 두 선수가 타선과 마운드를 이끌면 기량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적지 않은 나이로 받은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내년 시즌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감독이 엄살을 부렸지만 KT도 올 시즌 스토브리그의 승자로 꼽힌다. 주장으로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황재균과 주전 포수 장성우를 각각 60억원(4년), 42억원(4년)에 주저앉혔다. 여기에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박병호를 30억원(3년)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우승 전력에 누수 없이 타선 화력까지 보강하면서 가장 실속있는 FA 계약을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감독은 “후배들이 롤모델로 삼고 있는 홈런왕 출신의 박병호가 팀에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성범을 KIA로 보냈지만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A등급 FA’ 박건우를 100억원(6년)에 데려오고,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손아섭을 64억원(4년)에 품은 NC 다이노스도 이번 FA 시장에서 성공한 사례로 거론된다. 반면 손아섭을 놓치고 FA 시장에서 한발 물러선 롯데엔 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성민규 롯데 단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과 내후년에 나오는 FA 선수들에게 집중하겠다”며 올해 FA 시장에서 철수했음을 시인했다.
  • 고양시 착한 임대인에 재산세 감면

    고양시 착한 임대인에 재산세 감면

    경기 고양시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내려 준 ‘착한 임대인’에게 올해 7월(건축물)분과 9월(토지)분 재산세를 감면 환급한다. 30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착한 임대인에 대해 재산세 환급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1∼12월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사업자는 내년 1월부터 각 구청에서 환급 신청을 하면 된다. 재산세 감면을 받으려면 임대인이 부동산 임대업으로 등록돼 있고 임차인은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또 올해 임대차 계약을 지속해서 맺고 있어야 한다. 감면 규모는 임대료 인하율에 3배의 추가 가산율을 적용, 최대 100%까지 인정하지만 재산세 세액이 50만원을 넘으면 85%로 제한하고 1년 임대료 인하율이 5% 미만(또는 인하액 50만원 미만)이면 감면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임대차계약서(전.후),사업자등록증 사본(임대인),소상공인 확인서(임차인),통장 거래명세(임대인) 등이다.
  • KISDI, ‘2021년 방송 외주제작 거래 실태 보고서’ 발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권호열·이하 KISDI)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이하 방통위)와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실태 전반을 점검한 <2021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실태 보고서 - 방송사 중심>을 29일 발간했다. 점검 결과, 표준계약서 사용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계약체결 형태의 개선 추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방송사는 전체 외주제작 계약 중 98.5%(‘20년 98.3%, ‘19년 92%) 비율로 표준계약서 또는 이에 준하는 계약서(이하 표준계약서)를 사용했다고 응답해, 표준계약서 사용률이 전년 대비 소폭(0.2%p) 상승했다. 표준계약서 사용률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방송사는 ▲드라마 부문 100% ▲교양·예능 부문 98.4% 수준으로 표준계약서를 사용하고 있었다. 저작재산권 등 방송 프로그램의 권리귀속 사항에 대해서는 방송사와 제작사 간 인식차가 나타났다. 저작재산권(방송권‧전송권‧복제권‧배포권 등)의 경우, 해당 권리가 ▲‘방송사에 귀속된다’는 응답은 방송사 74.1%, 제작사 74.6% ▲‘제작사에 귀속된다’는 응답은 방송사 0%, 제작사 8.8% ▲‘방송사와 제작사가 공유한다’는 응답은 방송사 25.9%, 제작사 16.7%로 나타났다. 제작사 수익배분 비율에 대한 방송사와 제작사의 인식차가 전년도와 비교하여 좁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작사가 유치한 협찬수익을 ‘제작사에 배분한다’는 응답에서 ▲방송사 기준 64.3%(’20년 60.7%), ▲제작사 기준 53.5%(’20년 43.6%)의 응답으로 방송사와 제작사 간 인식차가 10.8%(‘20년 17.1%)로 나타나 전년 대비 6.3%p 좁혀졌다. <2021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실태 보고서-방송사 중심>에서는 KISDI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보고서에는 방송사·제작사 대상 설문점검 결과와 심층인터뷰 결과 등이 담겼다.
  • “코로나로 벼랑 끝 몰렸는데…자영업자 두 번 죽이는 사기범 잡아달라” 국민청원

    “코로나로 벼랑 끝 몰렸는데…자영업자 두 번 죽이는 사기범 잡아달라” 국민청원

    “코로나로 피눈물 흘리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자영업자들을 두 번 죽이고 있는 가해자들을 빨리 잡을 수 있도록 제발 도와주세요.” 지난 21일 한 자영업자가 광고대행 사기를 당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글이다. ‘대통령님 눈물로 호소합니다. 도와주세요’라는 글에 따르면 청원인은 이달 초 가게를 방문한 한 업체에게서 동영상과 리뷰 댓글, 메인 배너의 관리, 블로그를 통해 하루 주문을 최대 20건 늘려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당장은 돈이 들지 않고 6개월 뒤 본계약을 하면 된다는 말에 청원인은 일단 가계약을 했다. 그런데 다음날 240만원이 통장에서 빠져나갔다. 청원인은 카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음에도 체크카드를 통해 결제가 이뤄진 것이다. 청원인은 “몇 개월 밀린 월세를 주려고 모아놨던 전 재산이었다”면서 “처음에 사기 업체에서 264만원 결제를 시도했는데 잔고가 부족해 240만원 재결제가 이뤄졌다는 말을 은행 측에서 듣고 눈물이 쉴새 없이 흘렀다”고 토로했다. 이어 “누군가에게는 적다면 적은 돈이 겠지만 저에게는 한달 매출이나 다름 없다”면서 “내가 왜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됐는지 어이가 없고 꿈을 꾸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코로나로 벼랑 끝 몰린 자영업자의 어려움 이용한 사기최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대행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년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매출 감소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악용하는 것이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도 “광고대행 사기 도와주세요”, “자영업 시작하신 분들 광고대행 사기 조심하세요” 등 사기 피해에 관한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사기가 의심되는 업체들은 6개월에 매출 3000만원 보장 등의 제안으로 자영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광고 대행을 둘러싼 분쟁도 심각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광고 분쟁은 7054건(상담 6392건·조정신청 662건)으로 전년보다 24.7% 늘어났다. 분쟁조정 신청자는 대부분 소상공인으로, 접수된 사건의 97%는 300만원 이하의 분쟁이었다. 광고대행사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거나 광고와 매출이 연결되지 않아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약 3년간(2019년 1월∼2021년 11월) 접수된 약관 분야 분쟁 1077건 중 56.5%가 온라인 광고 대행 관련 분쟁이었다. 주된 분쟁 사유는 위약금 등의 과다 청구와 계약 해지 거부였다.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는 피해 예방을 위해 설명 내용과 계약서 내용이 일치하는지 꼭 확인하고,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 등 결제정보는 미리 제공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또 환불 조건과 계약 내용 이행 사항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인간 같지 않은 것들” 양치승 관장도 당할 뻔한 사기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을 빙자한 대출 사기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스포츠 트레이너 겸 방송인으로서 헬스장을 운영 중인 양치승 관장도 비슷한 사기를 당할 뻔 했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양씨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소상공인 대출 안내 문자메시지를 캡처한 이미지를 올리면서 “(문자를) 보니 요즘 자영업자·소상공인 힘든 점을 이용해 국가에서 정책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처럼 교묘히 속이고 있다”라면서 “이런 ×쓰레기 짓거리 하는 인간 같지 않은 것들을 보면 코로나 오미크론을 입에 ×넣고 싶다”고 분개했다. 양치승 관장이 공개한 문자메시지에는 ‘피해회복 지원 정책 자금 신청 안내’라는 제목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특별금융 지원금’이라고 사업 개요가 적혀 있다. 또 실제 금융기관 명칭을 써서 신청기관이 안내돼 있고, 대출금리와 신청 기간 등이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지만 이는 사기 문자일 가능성이 높다. 양치승 관장이 공개한 메시지에는 신청기관으로 ‘카카오뱅크’라고 나와 있으나 발신번호가 카카오뱅크 고객센터 번호와 다르고, 특히 메시지 말미에 상담문의를 ARS로 안내하고 있다. 또 ‘자세한 상담은 위 내선번호로 신청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순차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상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전화 통화를 통해 대출을 유도하거나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하는 수순으로 이어지게 된다.
  • 6개 구단 모두 영입 거부… 조송화 코트 복귀 막혔다

    6개 구단 모두 영입 거부… 조송화 코트 복귀 막혔다

    무단이탈로 논란을 일으킨 조송화가 모든 구단이 영입을 거부하면서 결국 미아 신세가 됐다. 28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된 조송화는 선수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해 올 시즌 선수로 뛸 수 없다. KOVO 선수 등록 규정에는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된 선수는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입단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다만 정규리그 4라운드 시작일부터는 선수 등록을 할 수 없다. 조송화를 영입하는 구단은 3라운드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6시까지 KOVO에 계약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앞서 IBK기업은행은 조송화가 두 차례 무단 이탈해 논란을 일으키자 지난 13일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KOVO는 지난 17일 조송화를 자유신분선수로 공시했다. 조송화는 자유롭게 다른 팀과 계약할 수 있다. 하지만 조송화가 팀내 불화를 일으킨 당사자인 만큼 조송화를 원하는 구단은 없었다. 당장 세터난을 겪는 구단들도 조송화 영입에 난색을 보인다. A구단 관계자는 통화에서 “세터 포지션의 결원이 있지만 이미 다른 선수로 대체를 했다”며 “영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B구단 관계자도 “조송화 영입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다른 6개 팀 감독들이 조송화와 같이 팀을 이탈했던 김사니 전 감독대행과 악수를 거부하며 뜻을 모았던 만큼 조송화의 ‘시즌 아웃’은 어느 정도 예고된 상황이었다. 갈등이 있었던 서남원 전 감독의 경질 이후 조송화는 코트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구단은 조송화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고수했다. 조송화 측은 결국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에 계약 해지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제 조송화가 기댈 방법은 법적 판단뿐이다. 조송화 측은 법정에서 계약 해지의 책임이 구단에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조송화 측은 “부상에도 무리한 훈련으로 몸 상태가 악화했고, 서 전 감독에게도 인사한 뒤 구단에서 나갔다”고 했다. 하지만 배구계 안팎에서는 조송화가 서 전 감독에게 일방적으로 배구를 그만두겠다고 통보했고, 훈련이 정말 불가능한 몸 상태가 아니었다는 얘기도 적지 않다.
  • ‘매출 2배 급증’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대금 지연 지급 등 불공정행위 ‘최다’

    ‘매출 2배 급증’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대금 지연 지급 등 불공정행위 ‘최다’

    다양한 유통업태 중 쿠팡·SSG.COM 등 온라인 쇼핑몰 납품 거래에서 불공정행위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2개 주요 대규모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7000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1년 유통 분야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쿠팡·카카오선물하기·마켓컬리·SSG.COM 등 온라인 유통업체 4개사의 매출액은 2019년 8조원에서 지난해 15조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납품업체 1500곳은 이들 4개사로부터 당한 불공정행위의 빈도가 다른 유형의 유통업체보다 훨씬 높았다고 답했다. 온라인 쇼핑몰은 총 10개 불공정행위 유형 가운데 8개에서 1위에 오르며 불공정행위 8관왕을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체 납품업체 중 상품 판매대금을 법정 기한 내 받지 못했다고 답한 비율은 전년 대비 4.1% 포인트 오른 7.9%로 집계됐다. 업태별로 온라인 쇼핑몰이 1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백화점 4.9%, 아울렛·복합몰 3.9%, TV홈쇼핑 2.1%, T커머스 0.9% 순이었다. 배타적 거래 요구, 판매촉진 비용 부당 전가, 계약서면 미·지연 교부, 부당한 반품, 대금 부당 감액, 물품 구입 강요 등 불이익 제공, 판매 장려금 요구 등의 항목에서도 온라인 쇼핑몰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표준거래계약서 사용 비율은 온라인 쇼핑몰이 가장 낮았다.
  • ‘온라인 쇼핑몰’ 유통 불공정행위 8관왕

    ‘온라인 쇼핑몰’ 유통 불공정행위 8관왕

    다양한 유통업태 가운데 쿠팡·SSG.COM 등 온라인 쇼핑몰 납품 거래에서 불공정행위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2개 주요 대규모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7000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1년 유통 분야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쿠팡·카카오선물하기·마켓컬리·SSG.COM 등 온라인 유통업체 4개사의 매출액은 2019년 8조원에서 지난해 15조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납품업체 1500곳은 이들 4개사로부터 당한 불공정행위의 빈도가 다른 유형의 유통업체보다 훨씬 높았다고 답했다. 온라인 쇼핑몰은 총 10개 불공정행위 유형 가운데 8개에서 1위에 오르며 불공정행위 8관왕을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체 납품업체 중 상품 판매대금을 법정 기한 내 받지 못했다고 답한 비율은 전년 대비 4.1% 포인트 오른 7.9%로 집계됐다. 업태별로 온라인 쇼핑몰이 1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백화점 4.9%, 아울렛·복합몰 3.9%, TV홈쇼핑 2.1%, T커머스 0.9% 순이었다. 배타적 거래 요구, 판매촉진 비용 부당 전가, 계약서면 미·지연 교부, 부당한 반품, 대금 부당 감액, 물품 구입 강요 등 불이익 제공, 판매 장려금 요구 등의 항목에서도 온라인 쇼핑몰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표준거래계약서 사용 비율도 온라인 쇼핑몰이 가장 낮았다. 박기흥 공정위 유통거래과장은 “온라인 유통 분야에서 사례 조사 결과 법 위반이 발견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유령회사 통해 국가연구 보조금 33억원 빼돌린 3명 구속기소

    유령회사 통해 국가연구 보조금 33억원 빼돌린 3명 구속기소

    고교 동창이 만든 유령회사와 허위 계약서를 체결하고 용역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국가보조금 33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상 사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모 업체 대표 A씨 등 3명을 구속해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의 범행을 도운 용역 업체 대표 등 2명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상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하고, 또 다른 용역 업체 대표 등 2명에 대해선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A씨는 함께 구속기소 된 고교 동창 B씨가 세운 유령회사와 허위 용역 계약서를 체결한 뒤 2018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연구과제 개발사업 보조금 2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유령회사를 비롯한 용역 업체들의 용역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보조금 13억원가량도 빼돌렸다. 그는 배우자 등 6명을 업체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해 지원받은 보조금 5억원도 횡령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A씨 등은 빼돌린 보조금으로 부동산을 사들이거나 고급 외제차 등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역업체들은 A씨 회사가 발주하는 사업을 맡으려고 그의 범행을 도운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A씨 등은 국가보조금이 ‘선집행 후정산’ 구조로 지원되는 점을 악용해 장기간에 걸쳐 거액의 보조금을 편취하고 횡령했다”며 “이번 수사는 ‘나랏돈은 눈먼 돈’이라는 의식에 경종을 울린 사례”라고 했다.
  • 광주 참사 겪고도… 10곳 중 3곳서 불법 하도급

    광주 참사 겪고도… 10곳 중 3곳서 불법 하도급

    불법 하도급에 따른 부실공사로 벌어진 지난 6월 광주 건물 붕괴 참사 이후에도 건설 현장의 불법 하도급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공공 공사 현장 136곳에 대한 특별실태점검 결과 46곳(34%)에서 불법 하도급 사례가 적발됐다고 26일 밝혔다. 불법 하도급 업체 46곳 중 43곳은 도급 금액의 80% 이상을 직접 시공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 이 중 15개 업체는 발주자의 사전 서면 승인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적발 업체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형사처벌 대상이 되면 고발 조치하도록 했다. 지자체는 위반 업체에 1년 이내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위반 하도급 금액의 30% 이내)을 부과할 수 있다. 형사처벌 대상이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 정착을 위해 건설·제조·용역 분야 14개 업종의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제개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통 규정으로 하도급 업체가 원사업자 요구로 기술자료를 제공할 때 의무적으로 비밀유지계약을 맺도록 명시했다. 원사업자가 목적물 수령을 거부했을 때 하도급 업체가 자신의 사업장에서 목적물 납품에 필요한 조치를 마친 뒤 원사업자에게 목적물 수령을 독촉(최고)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건설업종의 경우 안전 의무 규정을 강화하고 긴급 보수 공사 등 발주자가 사전에 승인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원사업자가 하도급 업체에 일요일에 공사를 지시하지 않도록 했다.
  • 여전한 건설업계 불법 하도급 관행… 공정위, 표준하도급계약서 제·개정

    여전한 건설업계 불법 하도급 관행… 공정위, 표준하도급계약서 제·개정

    불법 하도급에 따른 부실공사로 벌어진 지난 6월 광주 건물 붕괴 참사 이후에도 건설 현장의 불법 하도급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공공 공사 현장 136곳에 대한 특별실태점검 결과 46곳(34%)에서 불법 하도급 사례가 적발됐다고 26일 밝혔다. 불법 하도급 업체 46곳 중 43곳은 도급 금액의 80% 이상을 직접 시공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 이 중 15개 업체는 발주자의 사전 서면 승인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적발 업체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형사처벌 대상이 되면 고발 조치하도록 했다. 지자체는 위반 업체에 1년 이내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위반 하도급 금액의 30% 이내)을 부과할 수 있다. 형사처벌 대상이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 정착을 위해 건설·제조·용역 분야 14개 업종의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제개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통 규정으로 하도급 업체가 원사업자 요구로 기술자료를 제공할 때 의무적으로 비밀유지계약을 맺도록 명시했다. 원사업자가 목적물 수령을 거부했을 때 하도급 업체가 자신의 사업장에서 목적물 납품에 필요한 조치를 마친 뒤 원사업자에게 목적물 수령을 독촉(최고)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건설업종의 경우 안전 의무 규정을 강화하고 긴급 보수 공사 등 발주자가 사전에 승인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원사업자가 하도급 업체에 일요일에 공사를 지시하지 않도록 했다. 원사업자가 공사와 관련된 기계·기구를 대여할 때 반환 비용의 부담 주체가 하도급 업체인지 원사업자인지를 명확히 구분해 명시했다.
  • 추운 성탄절 길잃은 치매환자…집주인의 ‘따뜻한 관심’ 덕에 무사히 귀가

    추운 성탄절 길잃은 치매환자…집주인의 ‘따뜻한 관심’ 덕에 무사히 귀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집을 나가 길을 잃은 60대 치매 환자가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경찰의 기지로 무사히 집에 돌아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전날 오후 10시 19분쯤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서 치매를 앓는 임모씨(60)가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평소 혼자 사는 임씨의 사정을 알고 눈여겨 봐온 집주인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집주인에게서 받은 전세계약서에 적힌 임씨의 휴대전화 번호로 통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추운 날씨 속 바깥에 오래 있었던 임씨는 입이 얼어붙어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 경찰은 위치 추적을 하며 수색하는 동시에 임씨와 계속 통화를 시도했다. 결국 신고 접수 약 1시간만인 이날 오후 11시 15분쯤 시장 인근에서 속옷만 입은 채 떨고 있는 임씨를 발견해 귀가하도록 도왔다. 경찰 관계자는 “동거 가족이 없었지만 지구대에서 출동한 직원이 전세계약서로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냈고 임씨가 말하는 것을 끈질기게 들어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CJ대한통운 28일부터 무기한 파업… ‘택배 대란’ 현실화되나

    CJ대한통운 28일부터 무기한 파업… ‘택배 대란’ 현실화되나

    CJ대한통운 노동조합이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원이 몰린 창원, 울산, 광주, 성남 등 특정 지역은 물론이고 물량이 급증하는 연말연시인 만큼 다른 지역까지 연쇄적으로 ‘택배대란’이 일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 CJ대한통운 측은 대체인력 투입을 고려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산하 CJ대한통운본부는 23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2290명 가운데 2143명(93.6%)이 찬성해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여명이 2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올 초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이뤄 낸 택배 요금 인상분을 CJ대한통운이 과도하게 가져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요금을 건당 170원 올렸지만 이 가운데 절반이 안 되는 58원만 택배기사에게 지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표준계약서에 포함된 ‘당일배송’, ‘주6일제’ 등 과로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진경호 전국택배노조위원장은 이날 “택배 현장의 과로사를 막아야 한다는 노동자 요구에 국민이 기꺼이 인상에 동의했는데 자신들의 배만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요금 인상분 4860억원에서 분류·산재고용보험 비용 등 1379억원을 빼는 식으로 사측이 초과이윤으로 3481억원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CJ대한통운 측은 “요금 인상분의 50% 정도가 택배기사에게 수수료로 배분된다”면서 “노조 계산대로라면 초과이익 가운데 약 1750억원이 택배기사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노조 계산에 오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J대한통운 택배기사는) 휠소터(자동분류장치) 등 설비 구축이 이미 돼 있어 타사 대비 분류 작업 강도가 작다”면서 “내년부터는 분류 전담 인력도 투입해 택배기사를 분류 작업에서 제외하는 등 사회적 합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번 파업 가결로 일부 물량의 배송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파업 참가 예상 인원은 CJ대한통운 전체 택배기사(약 2만명)의 10% 수준이지만 비노조원의 산발적 참여와 총파업 기간이 장기화할 경우 연말연시 택배대란으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통상 연말연시는 성수기로 택배 물량이 평소 대비 40% 이상 급증한다. 노조는 28일 오전 10시 CJ대한통운 성남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한편 같은 날 오후 3시 CJ 본사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시작,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집회를 이어 갈 예정이다. CJ대한통운 측은 “배송 차질이 없도록 대체인력 투입을 고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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