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계약서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독재 정부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사회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김정은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산업통상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96
  • [하프타임] 댈리, 코오롱한국오픈 불참 통보

    9일부터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기로 했던 존 댈리(미국)가 갑작스럽게 방한을 취소했다.댈리는 지난해 SK텔레콤오픈에도 출전하겠다며 계약서에 사인하고도 대회 직전 불참을 통보한 적이 있다.한편 어니 엘스(남아공)는 강욱순(삼성전자),나상욱(엘로드)과 함께 1라운드 같은 조로 편성돼 오전 8시12분 10번홀에서 티샷을 한다.
  • 부처·자치단체 송무업무 美式법무담당관제 검토

    정부기관 등에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는 법조인이 배치돼 정책입안과 법률안 작성 등에 직접 관여토록 하는 ‘미국식 법무담당관제’가 추진된다. 사법개혁위원회 제1분과 전문위원 연구반은 공공기관 등의 행정행위에 대한 법률검토를 통해 위법행위나 법적 분쟁의 발생을 사전에 줄이는 방안이 담긴 ‘법조인력의 효율적 운영’ 보고서를 최근 사개위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반은 보고서에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송무업무를 법률적 소양이 없는 담당자가 헌법의 기본원리나 다른 법률과의 저촉 여부,자체 모순 등을 법률적으로 검토하지 못한 채 담당하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식 법무담당관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식 제도는 법률전문가들이 정부와 공공기관,기업 등에서 정무직 법무담당관과 일반직 변호사로 상시 근무하면서 법률에 관한 자문이나 법률 관련 업무를 맡는 제도다.법무담당관은 각 부처의 정책에 대한 법적 타당성과 입안단계의 각종 법률안 검토작업과 계약서 작성,분쟁에 관한 자문 등을 맡는다. 연구반은 그러나 이 제도의 도입에는 예산 증액이 필요한데다 ‘변호사 직역의 확대를 위한 이기적인 발상’이라는 비판도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연구반은 공익법무관들을 행정부처나 지자체의 법무담당관실 소속 변호사로 배치,송무와 법무담당 업무를 겸하게 하는 방안도 개선안으로 제시했다. 또 법률전문가가 법률검토 부서가 아닌 일반 부서의 공무원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개선안으로 제시하면서 “법률가가 정책의 입안부터 시행까지 담당자로 참여하게 된다면 위법한 행정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이를 위해서는 변호사라는 이유만으로 같은 일을 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보수와 더 높은 지위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버리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철도공무원 퇴직연금 법정으로

    내년 철도공사로 전환을 앞두고 ‘특혜’와 ‘기본권 침해’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철도공무원 퇴직연금 문제가 결국 법정에 선다. 철도청 공무원직장협의회는 한국철도공사법(부칙 제8조 퇴직연금관련 조항)의 위헌성을 가리기 위해 법무법인 세종과 사건위임계약서를 체결,9월 중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헌법소원에는 철도청 공무원 1887명과 철도청에서 근무하다 올 초 설립된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 옮긴 343명 등 2230명이 참가했다. 공직협은 헌법소원과 함께 정부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이들은 연금가입권을 20년으로 한정한 것은 헌법상 기본권인 ‘신뢰보호의 원칙’에 위배되고 공사 전환시 20년 이상과 20년 미만 재직자들의 연금 지급시기를 달리한 것은 ‘평등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년 납입자는 내년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으나 19년차인 사람은 내년 1년을 납입하고 52세부터 연금을 받게 된다.더욱이 33년까지 납입할 수 있는 공무원연금과 비교해 6100만원에서 1억 1000여만원까지 연금액이 줄어들게 된다.공직협은 연금가입권은 편의대로 정하고 지급시기는 공무원연금법을 적용했다고 주장했다.승진 등이 반영되지 않은 채 공사 전환시 직급의 지급기준 및 2003년 10월29일 이후 임용 또는 전입자 제외 문제도 제기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국선전담 변호인 뽑힌 심훈종씨 “40년 경험 나누고 싶어”

    국선전담 변호인 뽑힌 심훈종씨 “40년 경험 나누고 싶어”

    “판사·변호사로 40년 동안 쌓은 경험을 이제는 나눌 때가 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국선전담 변호인으로 뽑힌 심훈종(66·고등고시 10회) 변호사.24일 서울 논현동 사무실에서 기자를 맞은 그는 인생의 마지막 장을 보람있게 쓰겠다는 마음으로 가득해 보였다.“월요일마다 구치소를 방문해 피고인들을 만나고,다양한 형사소송을 접하기 위해 책과 판례도 꼼꼼히 살필 겁니다.젊은 후배들에게 밀리지 않도록 열심히 뛰어야지요.” ●서울중앙지법 국선전담 4명 뽑아 대법원은 9월1일부터 서울중앙·인천·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지법 등 7개 법원에 국선전담 변호인제도를 시범 도입한다.기본보수가 낮아 변론 활동이 형식적이란 현행 국선변호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지원자 17명 가운데 7명이 검찰이나 법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었다.“고소득이 보장되는데 그들이 왜?”라는 물음이 떠돌았다.게다가 부장판사 출신의 심 변호사는 나이가 가장 많은 지원자였다. 심 변호사가 국선변호 전담변호사를 자청한 이유는 간단명료하다.억울한 옥살이를 막고,피고인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어서라고 했다.“누구나 실수를 합니다.나도 6·25 전쟁통에 동네 형들과 어울려 물건을 훔쳐봤어요.중요한 것은 실수한 다음입니다.얼마나 포용하고 용서받느냐,단 한번의 실수에 얽매여 평생 고통받는 것은 너무나 가혹합니다.” 그는 구치소에서 피고인을 만나 인생의 선배로서 다독이고,위로하며 용기를 심어주겠다는 다짐이다. 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로 재직하던 75년 전남 광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며 17명을 연쇄살해한 김대두에게 사형을 선고했고,전국대학생연맹 소속 학생들이 재판을 거부한 ‘전대련 사건’의 재판장도 맡았다.77년 변호사로 개업한 그는 부장검사 출신인 석진강 변호사 등과 함께 합동법률사무소 삼종을 세웠다.국내 최초의 합동사무소였다.1997∼99년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고,지난 2월까지 변협 변호사징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부장판사시절 ‘전대련사건’ 맡아 유명세 국선 변호인의 한달 평균 보수가 550만원 수준이라 세금·사무실 경비 등을 빼면 사실상 무료 변론과 다름없다는 데도 개의치 않았다.“딸 넷이 모두 결혼했고,부부 한달 생활비가 얼마나 들겠냐.”면서 “오히려 더 벌면 거추장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여년 전에 맡았던 형사소송 얘기를 꺼냈다.“민사소송에 휘말린 세입자가 임대차 계약서를 위조했다는 혐의로 형사고발까지 당한 사건이었어요.피고인과 한마음으로 변론을 했더니 마침내 무죄가 나왔습니다.그가 폭포수 같은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고 흐느끼는데 ‘아! 변호사는 이런 일을 해야 하는구나.’ 싶더군요.이제 그런 일을 많이 할테니… 화려한 봄이 뒤늦게나마 돌아온 느낌입니다.” ●월평균 25건가량 맡게돼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심 변호사와 함께 부장검사 출신인 윤영근(52·사법고시 17회),국가인권위원회 법무담당관을 역임한 조현권(49·사시 25회),시민단체에서 무료변론을 맡아온 이석준(43·군법무관 9기) 변호사를 국선전담 변호인으로 선정했다.이들은 다음달부터 형사합의부와 형사단독 각 1곳을 할당받아 월평균 25건 가량을 맡게 된다. 선정된 변호인 모두 의욕에 가득하다.윤 변호사는 “선진국의 경우 우리와 달리 국선 변호인 사건이 70∼80%에 달한다.”면서 “돈이 없어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이상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 변호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다짐했다.이석준 변호사는 “제도가 활성화되면 변호사 사이의 지나친 경쟁으로 법률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줄어들 것”이라 전망했다. 정은주 박경호기자 ejung@seoul.co.kr
  • “연리66% 초과땐 소액심판 활용을”

    A씨는 무허가 대부업체로부터 150만원을 빌리면서 연 696%의 살인적인 고금리 계약을 했다.지금까지 이자로만 원금의 4배가 넘는 612만원이 나갔다.대부업의 법정 최고이자율은 연 66%.A씨는 더 낸 돈을 쉽게 돌려받을 수 있을까.답은 ‘그렇다.’이다.‘소액사건 심판제도’(소송대상 2000만원 이하)를 활용하면 10만원이 안되는 비용으로 1개월 안에 반환판결을 받을 수 있다.물론 대부계약서,입출금내역,무통장입금표 등은 필수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이런 내용의 ‘사금융피해 유형별 대응요령’을 제시했다.불법 사채업 피해신고가 1·4분기 월평균 216건,2분기 247건에서 7월 들어 306건으로 늘어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어서다.다음은 유형별 대응요령. 연 66% 초과 대부계약을 이미 해버렸는데. -선이자,수수료,사례금,연체이자 등 명칭에 관계없이 대부업자가 받은 것은모두 이자다.재계약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경찰서나 사금융피해신고센터(02-3786-8655∼8)로 연락해야 한다. 실제 채무내용과 다른 계약서 작성을 요구하면. -이자율 제한을 피하기 위한 것인 만큼 반드시 실제계약과 같은 내용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실제 수령금액에 대한 영수증을 받아둬야 한다. 대부계약서에 가족 등의 인적사항 기재를 요구하면. -연체때 빚독촉에 활용하려는 것이므로 거절해야 한다.대부업자가 제3자에게 변제를 요구하거나 협박하는 것은 형사처벌 대상이다. 대부업자가 회사에 찾아와 협박하면. -공포심 유발은 위법이다.전화녹취,증언 등을 확보해 경찰서나 금감원에 신고해야 한다. 대부업자와 연락이 끊겨 변제가 어려우면. -자칫 나중에 더 큰 이자를 물 수 있으므로 대부업자 관할 법원에 원금·이자를 공탁해 두는 게 좋다. 대부업체 선정요령은. -시청·도청의 대부업 담당부서나 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의 ‘등록대부사업자조회시스템’(www.kfu.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부동산 in] 나홀로 시행사는 일단 조심을

    ‘어떻게 하면 상가를 안전하게 분양받을 수 있을까.’ 지난해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사건에 이어 소비자보호원이 상가분양 허위광고가 많다고 지적하고,공정거래위원회가 상가·펜션 분양업체에 대한 직권 실태조사 방침을 밝히면서 상가 투자요령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부동산전문가들은 허위 과장광고에 대한 당국의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부과,제도개선에 앞서 우선 투자자들부터 부동산 투자법의 노하우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지등기부·건축허가서류 확인은 필수 분양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에 반드시 확인할 서류가 여럿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토지등기부등본.시행사 명의로 등기가 완료됐는지,아니면 신탁등기가 되어 있는지 등기부 등본을 확인해야 한다.시행사 명의로 되어 있으면 확실한 소유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신탁등기라도 소송시 압류에 해당하지 않아 거래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 또 지자체가 발행한 건축허가 서류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조금 생소하지만 ‘준공보증약정서’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이 약정서가 있으면 시공사는 분양 부진으로 건축비가 부족하더라도 시공사 비용으로 공사를 끝낼 의무가 주어진다. 극단적 사례이나,준공보증약정서만 있으면 단 한 실만 분양이 이뤄지더라도 건물을 지어야 한다. 은행 등 금융기관의 ‘자금관리계약서’도 꼭 확인해야 한다.자금관리계약서가 있으면 해당 금융기관이 부동산 시행사가 투자자의 돈을 함부로 전용하지 못하도록 투자금을 안전하게 관리·감독할 수 있다. ●시공·자금관리 등 단독 처리는 무리 최근 많이 줄긴 했으나 상가 분양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관련 회사 없이 시행사 단독으로 진행되는 분양은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 보통 수백억∼수천억원대의 투자금이 들어가는 상가투자에서 분양을 총괄하는 시행사뿐 아니라 공사를 책임지는 시공사,자금의 감독과 관리를 담당하는 금융사,각종 법적문제 해결과 소송을 대리할 법무법인,투자 후 수익을 함께 나누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사들이 참여해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 3500억원대의 투자 손실금이 발생한 굿모닝시티 사기분양 사건의 경우 시행사가 전권을 갖고 상가 분양 관련사들이 배제됨으로써 결국 수많은 투자자가 길바닥에 나앉는 신세가 됐다. 최근 인기리에 분양된 부천의 한 스포츠상가는 건설업체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분양광고가 나가기도 했다. ●시공사 등급도 꼼꼼히 살펴봐야 상가가 믿을 만한 시공사에 의해 신축되는지 여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믿을 만한 회사인지 회사의 지명도와 상관없이 시공사의 회사채가 투자적격인지를 살펴보면 된다.이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나 한국기업평가(www.kmcc.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최악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보장되는 회사채등급 ‘트리플 B’(BBB) 이상인 우량 건설사가 준공보증을 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시공사가 투자적격이면 시공사가 은행 대출을 싼 이자로 빌릴 수 있어 분양시 투자자 입장에서 유리하다.그밖에 투자부지 지역에 기존 건축물이 들어서 있다면 모든 시설물이 철거된 뒤 분양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제이비인베스트먼트 한중진 대표이사는 “기존 건축물 세입자 등 이해당사자가 철거를 방해하거나 소송을 불사하는 경우 공사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철거가 완료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도 투자자가 할 일”이라고 조언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이완용 서민땅도 빼앗았다…증거문서 나와

    매국노 이완용(李完用·1858∼1926)이 1900년대 초 전라감찰 시절에 익산 낭산면 주민들의 임야를 약탈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문서가 나왔다.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장암마을 이장 이종윤(50)씨는 13일 “이완용의 손자인 이병길(李丙吉)이 현지 관리자로 추정되는 대리인 이병섭(李丙攝)을 시켜 땅을 뺏긴 사람으로 추정되는 이석기(李石基)에게 ‘땅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계약서가 있다.”며 이를 공개했다. 해방 이듬해인 1946년 2월4일 작성된 이 문서는 ‘현재 이완용 또는 자손 명의로 돼 있는 익산군 낭산면 낭산리 원려산은 이완용이 전라감찰 시절에 약탈한 것으로 소유권을 (이석기에게) 이전해 주기로 책임지겠다.’고 밝히고 있다.이완용이 이 땅을 약탈한 것은 나중에 자신의 무덤 터로 쓰려 했던 것으로 추정되며,그의 묘는 지난 70년대 후반까지 이곳에 있었으나 79년 후손들에 의해 파헤쳐져 지금은 형체도 없다. 문서를 통해 이병길은 ‘원려산 내 이춘재(李春在) 소유 일부분인 여산 김씨 명의로 된 땅은 분할하지 않고 귀전(貴殿·이석기 지칭)에게 이전해줄 테니 후일에 적절히 처리키로 상약(相約)함’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익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300여 협력사 네트워크론 지원

    신세계는 5일 중소 협력회사에 ‘신세계 네트워크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신세계와 납품계약을 한 중소기업이 해당 계약서를 담보로 기업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제도다.우선 이마트와 거래하는 300여개 중소기업에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 반발 맞닥뜨린 부동산정책

    반발 맞닥뜨린 부동산정책

    “현실을 무시한 행정편의주의적 입법이다.”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정책이다.” 최근 입법을 추진하는 각종 부동산 정책을 놓고 건설교통부와 업계의 대립이 예사롭지 않다. 건교부는 시장안정을 위한 최선의 정책이라고 주장하는 반면,업계는 현실을 도외시한 밀어붙이기식 정책이라고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업계는 생존권 문제라면서 단체 움직임도 서슴지 않고 있다.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를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려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는 3일 오후 2시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1만여명(협회 주장)이 모여 ‘부동산중개업법개정 개악반대 총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중개업자들은 정부가 중개업자만 실거래가 신고를 의무화하는 중개업법 개정안이 현실을 무시한 정책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서진형 연구팀장은 “중개업자의 실거래가 신고 의무화는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에 불과하다.”면서 “오히려 이중계약서 작성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건교부는 최선의 정책이라고 주장한다.건교부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첫 걸음”이라면서 “중개업자들만 잡기 위한 정책은 아니며 세율조정과 각종 보완조치를 다듬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합원들은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를 실시할 경우 수익성 악화로 사업이 중단돼 신규 공급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조합설립인가증을 반납하고 지금까지 추진해온 재건축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정부를 압박했다. 하지만 건교부는 업계의 부담과 반발이 예상되더라도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한창섭 주거환경과장은 “조합이 수익성 악화를 과장하고 있다.”면서 “당초 일정대로 내년 초 개발이익환수제를 실시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투명성을 확보하자는 입법 취지를 찬성하면서도 업계의 숨통을 틔워주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정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거래 단절→가격 급락→공급중단·소비 위축 등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부작용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여행상품 초저가는 무조건 피하라

    곽모(35·여)씨는 푸켓 4박 5일 여행상품을 340만원에 계약했으나,여행사측이 숙박장소를 계약과 다른 곳으로 변경하는 바람에 차액 50만원을 돌려받기로 했다.곽씨가 여러차례 독촉했지만 여행사측은 ‘깜깜 무소식’이었다. 우모(43·여)씨는 여행사와 북유럽 11일 여행상품을 187만원에 계약하고 여행길에 올랐다.그러나 출발한지 3일째 되는 날 현지 여행사가 “한국 여행사가 경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으니 경비를 부담하라.”고 요구했다.결국 우씨는 사비를 들여 남은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지만,전액 보상해주겠다던 여행사측은 “담당자는 퇴사했고 대표는 바뀌었다.”고 답변할 뿐이었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행사들이 내놓은 ‘저가’의 해외 여행상품을 가격이 싸다고 해서 무조건 계약했다가 곤란을 겪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문화관광부 국제관광과 여행업담당 안현태씨는 “여행상품을 구매해서 갔더니 가이드가 불친절하거나 계약서에 나와 있는 일정과 다르게 진행한다는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며 “여행상품 구매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해외여행은 천재지변,범죄,교통사고,질병,외국 항공사 파업,호텔 객실의 일방적 취소 등 현지의 돌발 사태로 당초 계약에 명시된 여행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가 많다.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여행계약시 단순한 가격비교보다 여행사가 보증보험을 들었는지,신뢰성이 있는 여행사인지 등을 꼼꼼하게 알아본 후 선택해야 한다.여행일정표에 항공사명,호텔,현지 이동수단,자유시간,주요 관광지,선택 관광,쇼핑 횟수,필수 경비가 명확히 포함돼 있는지 계약 단계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특히 여행이 무사히 끝날 때까지는 신문광고,여행 일정표,영수증 등을 잘 갖고 있어야 한다.또한 표준약관은 여행업자와 여행자간의 권리 및 의무사항을 규정해 여행과 관련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피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구제할 수 있는 것이므로 계약서와 함께 확인하고 반드시 보관해둬야 한다. 현지 가이드가 불친절하거나 쇼핑이나 관광상품같은 선택사항을 강요해서 생기는 피해도 많다.가이드의 추천으로 현지상품을 구매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싸구려였다는 사례가 대표적인 경우다.현지 여행사들이 여행객들을 쇼핑가게에 오래 머물게 하거나,선택 관광을 하도록 해 리베이트를 받는 것이 관행처럼 돼 있다. 따라서 ‘초저가 여행상품’은 결국 여행 소비자들에게 추가 선택관광이나 쇼핑 강요,팁 요구 등의 부담으로 돌아오며 불성실한 안내 서비스의 문제를 발생시킨다.해외여행 상품 구매시에는 ‘싼게 비지떡’이란 말을 명심해 둘 필요가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여행상품 피해 발생 대처 방안 1.필요한 증거자료 확보 필요 해외 현지에서 추가로 호텔비,식사비 등을 지불하거나 호텔,일정 등이 임의로 변경되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피해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려면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영수증,사진 등)가 필요하므로 가능한 모든 객관적인 자료를 모아 둬야 한다. 2.중재기관 이용 여행중 불만·불편사항이 발생했을 때 현지에서 해결이 불가능하다면 계약한 여행사에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만일 여행사와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한국관광공사(02-729-7600) ▲한국일반여행업협회(02-779-6957) ▲한국 소비자보호원(02-3460-3000) 등의 중재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 여행상품 초저가는 무조건 피하라

    여행상품 초저가는 무조건 피하라

    곽모(35·여)씨는 푸켓 4박 5일 여행상품을 340만원에 계약했으나,여행사측이 숙박장소를 계약과 다른 곳으로 변경하는 바람에 차액 50만원을 돌려받기로 했다.곽씨가 여러차례 독촉했지만 여행사측은 ‘깜깜 무소식’이었다. 우모(43·여)씨는 여행사와 북유럽 11일 여행상품을 187만원에 계약하고 여행길에 올랐다.그러나 출발한지 3일째 되는 날 현지 여행사가 “한국 여행사가 경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으니 경비를 부담하라.”고 요구했다.결국 우씨는 사비를 들여 남은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지만,전액 보상해주겠다던 여행사측은 “담당자는 퇴사했고 대표는 바뀌었다.”고 답변할 뿐이었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행사들이 내놓은 ‘저가’의 해외 여행상품을 가격이 싸다고 해서 무조건 계약했다가 곤란을 겪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문화관광부 국제관광과 여행업담당 안현태씨는 “여행상품을 구매해서 갔더니 가이드가 불친절하거나 계약서에 나와 있는 일정과 다르게 진행한다는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며 “여행상품 구매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해외여행은 천재지변,범죄,교통사고,질병,외국 항공사 파업,호텔 객실의 일방적 취소 등 현지의 돌발 사태로 당초 계약에 명시된 여행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가 많다.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여행계약시 단순한 가격비교보다 여행사가 보증보험을 들었는지,신뢰성이 있는 여행사인지 등을 꼼꼼하게 알아본 후 선택해야 한다.여행일정표에 항공사명,호텔,현지 이동수단,자유시간,주요 관광지,선택 관광,쇼핑 횟수,필수 경비가 명확히 포함돼 있는지 계약 단계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특히 여행이 무사히 끝날 때까지는 신문광고,여행 일정표,영수증 등을 잘 갖고 있어야 한다.또한 표준약관은 여행업자와 여행자간의 권리 및 의무사항을 규정해 여행과 관련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피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구제할 수 있는 것이므로 계약서와 함께 확인하고 반드시 보관해둬야 한다. 현지 가이드가 불친절하거나 쇼핑이나 관광상품같은 선택사항을 강요해서 생기는 피해도 많다.가이드의 추천으로 현지상품을 구매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싸구려였다는 사례가 대표적인 경우다.현지 여행사들이 여행객들을 쇼핑가게에 오래 머물게 하거나,선택 관광을 하도록 해 리베이트를 받는 것이 관행처럼 돼 있다. 따라서 ‘초저가 여행상품’은 결국 여행 소비자들에게 추가 선택관광이나 쇼핑 강요,팁 요구 등의 부담으로 돌아오며 불성실한 안내 서비스의 문제를 발생시킨다.해외여행 상품 구매시에는 ‘싼게 비지떡’이란 말을 명심해 둘 필요가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여행상품 피해 발생 대처 방안 1.필요한 증거자료 확보 필요 해외 현지에서 추가로 호텔비,식사비 등을 지불하거나 호텔,일정 등이 임의로 변경되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피해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려면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영수증,사진 등)가 필요하므로 가능한 모든 객관적인 자료를 모아 둬야 한다. 2.중재기관 이용 여행중 불만·불편사항이 발생했을 때 현지에서 해결이 불가능하다면 계약한 여행사에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만일 여행사와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한국관광공사(02-729-7600) ▲한국일반여행업협회(02-779-6957) ▲한국 소비자보호원(02-3460-3000) 등의 중재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 주민등록 위장전입 막는다

    자녀 교육이나 양도소득세 회피 등의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주민등록 위장전입이 내년부터 힘들어진다. 행정자치부는 22일 위장전입의 폐해를 막기 위해 전입신고를 할 때 주택·아파트 매매계약서나 분양계약서,전·월세 임대차 계약서 등을 첨부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또 해당 주소 가구주의 전입확인서를 받아야 전입신고를 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현재 전입신고는 해당 주소 거주자와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통·반장 등이 사후에 전입신고 내용을 확인할 때도 실제 거주자가 ‘거주한다.’고 확인만 해주면 된다.이 때문에 학군 등 교육여건이 좋은 지역에 위장전입하거나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인 ‘3년 보유,2년(또는 1년) 거주’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도 거주한다고 신고하는 사례가 많은 실정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한 뒤 주민등록법 시행령을 개정,다음달 중에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사무보조원 공채 연봉제로

    국가행정기관에서 1년 이상 상시적으로 공무원의 업무를 보조하는 민간인은 오는 9월부터 ‘사무보조원’으로 분류돼 연봉 개념의 급여가 지급된다.퇴직금과 산재·건강·고용보험과 국민연금 가입혜택도 받는다.반면 상시적 업무가 아닌 업무량 증가로 일시적으로 사무를 보조하는 사람은 일용인력으로 구분돼 일당개념의 보수가 지급된다.사무보조원 개념에 적용되는 인원은 중앙부처에서 7000명 정도 된다. 중앙인사위원회(인사위)는 22일 이런 내용의 ‘사무보조원 운용지침’을 마련,각 기관에 시달했다. 운용지침은 올초 정부가 마련한 공직내 비정규직대책의 후속 방침으로,9월부터 적용된다.사무보조원들은 공직내 비정규직으로,그동안 합당한 규정 없이 운영돼 왔다.처음으로 성격·근로 및 보수조건 등을 명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당사자들은 “그저 그렇다.”며 냉담한 반응이다.운용지침에 따르면 각 행정기관에서 1년 이상 상시적으로 근무하며 공무원의 사무를 보조하는 민간인 근로자를 ‘사무보조원’으로 묶었다.이들을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로 규정했다.따라서 국가 및 지방공무원법이 아닌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다.상시업무가 아닌 업무량 증가로 일시적으로 보조가 필요하면 일용인력을 채용한다. 채용은 관보와 일간신문,정보통신망 등에 업무내용,자격,조건 등을 2일 이상 공고해야 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적격자를 뽑도록 했다. 채용시는 반드시 사무보조원의 신분,채용기간,보수,복무,면직 등을 담은 채용계약서를 서면으로 체결토록 했다.보수는 연봉 상·하한선 내에서 장관이 결정하는데,연봉 상·하한액을 해마다 1월 인사위가 각 기관에 통보한다.올해 상한선은 1454만 7000원,하한선은 904만 500원이다. 기존의 근무자들이 새로운 지침에 따라 계약서를 쓸 경우 우선권이 주어지고,공개채용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다.반면 각 기관에서 사무보조원으로 일했더라도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할 때 우선권을 인정하지 않기로 해 정식 공무원으로의 전환을 기대하며 사무보조원으로 일했던 사람들의 반발도 예상된다.각 기관은 이들에게 산재·건강·고용보험과 국민연금 가입혜택을 반드시 줘야 한다.공무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공무원 연금 가입 대상은 아니다. 사무보조원에겐 근로기준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퇴직금이 지급되며,이들은 노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3개월에 한번씩 근무성적을 상·중·하·최하 4단계로 나눠 평가토록 했다.해고사유도 근무성적과 업무태만 등 규정을 명확히 해 불합리하게 해고되는 사례를 줄이도록 했다. 중앙부처의 한 사무보조원은 “모호하던 운영방식을 명확히 한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급여수준이 낮고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공무원으로의 임용 길을 원천 차단한 것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실거래가 신고 안한 중개업소 내년부터 최고3년刑·등록취소

    내년 초부터 부동산중개업소는 반드시 실거래가로 작성된 계약 내용을 시·군·구에 통보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이중계약서 작성금지,떴다방 운영금지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중개업법 개정안을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중개업소는 이중계약서 작성을 금지하고 거래계약서 내용을 반드시 해당 시·군·구에 통보토록 했다.실거래가 신고의무를 위반하면 3년 이하 징역에 처해지고 등록도 취소된다. 떴다방의 운영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무등록 중개,자격증 대여 등의 불법행위를 중개업계가 자율적으로 단속하도록 부동산중개업협회에 지도·감독 업무를 주기로 했다. 중개업소가 공인중개사나 중개보조원을 고용 또는 해고하면 등록관청에 반드시 신고토록 하고,중개업 종사자는 2개 이상의 중개사무소에 소속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이밖에 중개사무소 간판에 중개업자의 성명과 등록번호를 반드시 표시토록 의무화하고 공인중개사에게 경·공매 부동산 취득알선 및 입찰신청 대리업무를 허용토록 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대기업 하도급정보 공개 추진

    공정거래위원회가 납품단가 변동률 등 대기업의 하도급거래 정보 공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중소 하청업체에 대한 대기업이 임금 등 원가상승 요인을 전가하는 등 하도급거래 횡포를 막기 위해서다. 공정위는 16일 주요 원사업자인 대기업과 납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연도별 임금·완제품 가격·납품단가 상승률 추이를 비교,평가해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9월 말까지 자료수집과 평가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주요 대기업의 임금 및 완제품 가격상승률과 납품업체의 단가인하율을 비교해 공개하면 상습화된 대기업들의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를 막는 견제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부당 하도급거래 관행이 많은 건설·자동차·전자·조선업종 등이 주 대상이다. 공정위는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를 방지하기 위해 하도급대금 결정의 부당성 여부를 판단하는 구체적인 심사기준도 제정·시행키로 했다. 최근 건설·제조업 등 7개 업종의 1만개 원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하도급실태 조사 결과,하도급법을 위반한 혐의가 포착된 업체의 비율이 65.8%로 5년만에 증가세로 반전됐다.공정위 관계자도 “대금 지급 지연,납품단가 인하,서면계약서 미발급 등 24개 하도급법 위반 혐의를 조사한 결과,10개 원사업자 중 6∼7개가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잭계 인사이드] 현대家 정말 화해하나

    ‘감정과 법은 별개인가봐요.’이해관계에 따라 반목과 화해를 거듭해온 현대그룹 및 방계그룹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화제다. 반목이 가시지 않고 있는 현대그룹과 KCC에는 법원이 조정결정을 내렸다.반면 그동안 반목해 오다가 최근 화해한 한라그룹 정몽국·몽원 형제에게는 무죄 판결이 나와 화해분위기를 한껏 돋우었기 때문이다. 서울지법은 12일 KCC그룹 산하 금강종합건설㈜에게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매입한 자사주 8만주를 반환하되 현대엘리베이터는 대신 28억 23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법원은 이에 앞서 두 법인의 중재에 나섰고 이들 기업은 이같은 결정을 따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경영권 분쟁을 빚었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화해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그러나 이번 결정은 법원의 중재에 의한 것일 뿐 양측간 화해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는 게 이들 그룹 안팎의 평가다.실제로 현 회장과 정 명예회장은 그동안 일절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 현대가 관계자는 14일 “양측의 화해는 두 분이 만나서 풀어야 할 문제이나 아직 두 분이 만난 적도 없고,그럴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는 일부에서 “오는 8월 정몽헌 회장 1주기를 맞아 양측이 화해설도 나오지만 아직 그럴 분위기가 아니다.”면서 “8월초 금강산에서 열리는 정 전 회장 추모회에도 현대그룹 임직원 외에 다른 정씨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12일 서울중앙지법은 한라그룹 창업주 정인영 전 명예회장의 장남 몽국씨가 자기소유의 주식을 허락없이 처분했다며 동생인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정 회장을 혐의가 없다며 무죄판결을 내렸다. 당초 몽원씨는 그룹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던 99년 12월 직원을 시켜서 몽국씨 소유의 한라콘크리트 주식 2만 5740주를 당시 구조조정을 위해 설립된 가교회사격인 RH시멘트에 매도한다는 내용의 주식매매 계약서를 몽국씨 동의없이 작성,행사토록 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이들은 이번 법원의 판결에 앞서 지난달 초 이미 두 형제가 화해를 해 합의를 했다.이번 몽원 회장의 무죄판결로 외견상 형제간 분쟁이 종결된 양상이다.이를 두고 재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거의 비슷한 시기에 시작된 분쟁이지만 한쪽은 화해를 하고,한쪽은 반목이 지속돼 대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재외동포 국내취업 쉬워진다

    취업관리제가 바뀌어 앞으로 외국국적 동포의 국내 취업이 쉬워지고,취업 허용연령도 낮아진다.업종도 확대되며 취업 절차도 간소화된다. 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방문 동거자의 고용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권기섭 외국인력정책과장은 “이번 조치로 불법 취업 중인 중국 등 외국국적 동포들이 합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취업업종도 확대돼 일부 건설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년까지 국내 취업보장 취업관리제는 외국국적의 동포가 국내에 들어와 일정분야에서 최장 2년까지 취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2000년 12월 도입된 제도다.취업대상 동포는 국내에 호적이 등재돼 있는 자와 그의 직계 비존속,또는 국내 8촌 이내의 혈족이나 4촌 이내 인척의 초청을 받은 경우다. 그동안 외국국적 동포가 국내에 취업하려면 한국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사증발급을 직접 신청해야 했고,3∼4개월 대기하던 문제점이 있었다.개정안에서는 초청자가 직접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사증발급 인정서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대기기간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지금까지의 취업 허용연령을 만30세 이상에서 25세 이상으로 완화하고 구직신청시 건강진단서 제출의무를 폐지하는 등 구직절차도 간소화했다. ●올해 1만 2000명 취업알선 지금까지 취업 허용업종은 음식점업과 건축물 일반·산업설비청소업,사회복지사업,하수 등 청소관련 서비스업,개인간병인,가사서비스업 등으로 제한했다.앞으로는 도급액 300억원 미만의 건설업까지 확대된다.이로 인해 올해에만 1만 2000명의 해외동포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국적의 동포를 채용하려면 기존 허용업종 사업주의 경우 먼저 1개월 동안 내국인의 구인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건설업종은 취업허가 인정서를 받은 동포와 표준근로계약서에 따른 근로계약부터 체결해야 한다. 해외동포 취업관리제는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다음달 17일 이후 ‘외국인 고용허가제’에 흡수돼 운영된다.따라서 국내 입국 후에는 구직신청 전에 소정기간의 취업교육을 이수해야 취업이 가능하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年1500% ‘살인금리’

    신용불량으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서민의 급전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채시장에 연 1500%에 달하는 살인금리가 등장하는 등 무등록 대부업자로 인한 고금리 피해가 늘고 있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간 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고금리사채 피해를 분석한 결과,무등록 대부업자들이 적용하는 금리는 평균 연 260%로 지난해 5월의 평균인 연 164%보다 크게 상승했다. 특히 열흘에 10%씩 연 400%의 초고금리를 떼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연 1000%가 넘는 살인적인 금리의 사채 피해도 접수되고 있다. 금감원이 소개한 피해사례를 보면 서울에 사는 P씨의 경우 지난 5월 초 사채업자로부터 70만원을 빌리면서 열흘 후 100만원을 상환하고 하루 1만 5000원의 연체이자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이는 연리 1500%에 해당하는 것으로 P씨는 열흘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며 두달새 이자로만 130만원을 지급했으나 여전히 사채업자로부터 원금상환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에 사는 K씨는 지난 5월 중순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낸 사채업자로부터 104만원을 대출받고 열흘 후 연 912%에 해당하는 이자를 물고 130만원을 갚았으나 대출계약서도 돌려받지 못한 채 골치를 썩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이후 단속이 뜸해진 틈을 타 사채업자들의 횡포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불법사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도에 등록된 대부업체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법정 상한선인 연 66%를 초과하는 불법계약은 이행의무가 없는 만큼 불가피하게 사채피해를 당하게 된 경우에는 수사당국이나 금감원의 사금융피해신고센터(02-3786-8655∼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전당포서 훈장도 받나요

    훈장·전세계약서·휴대전화·노트북컴퓨터….서민 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당장 돈이 될 만한 것은 죄다 전당포로 모이고 있다. 한쪽에서는 루이뷔통·샤넬·불가리·카르티에 등 이른바 명품 시계·가방·신발 등이 몰려든다.카드빚을 내 사들인 고가품을 다시 푼돈에 잡히는 악순환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체감경기는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때보다 더 나쁘다.’는 아우성 속에 전당포가 양극화되고 있다.서민들은 하루를 연명하기 위하여 과거에는 생각하기도 어려웠던 물건들까지 들고 나오는가 하면,일부 명품 전당포는 하루를 즐기려는 젊은이들로 붐빈다.그러나 변두리에 쇠창살로 가로막힌 전형적인 ‘서민들의 마지막 보루’이건,강남의 빌딩숲에 자리잡은 ‘전당대출전문회사’이건 다르지 않은 것이 있다.어려운 경제상황에 한달 이율이 5∼5.5%나 되는 전당포에 맡겨놓은 물건을 3개월 기한 안에 되찾을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도 낮다는 것이다. 아이 둘을 둔 40대 가장은 쌀독이 비자 부친이 32년 동안의 세무공무원 생활을 마감하면서 받은 훈장을 들고 전당포를 찾았다.그는 “훈장은 은수저 한벌 값도 안된다.”는 퉁명스러운 답변에 고개를 숙였다.그는 지난달 18일 청와대 인터넷 신문고에 “국가에서 훈장을 줬으니 국가에서 훈장을 다시 사달라.”고 호소했다. ●전세계약서까지 들고 오기도 전세계약서도 전당포에 들고 온다.3000만원짜리 계약서라면 1000만원가량 빌려준다.이율은 높고 대부기한은 짧으니 전셋집을 날리기도 한다. 학원비를 마련하려는 주부들의 발길도 늘었다.2일 충남 천안시의 한 전당포를 찾은 주무 오모(33)씨는 반지와 시계를 맡겼다.오씨는 “남편의 사업이 예전같지 않아서 아이들 학원비에 보태려고 한다.”고 속상해했다. 서울 마포구 대흥동 지하철 이화여대역 가까운 곳에서 10년째 전당포를 하는 고모(75)씨는 “중소기업은 어지간히 어려운 모양”이라고 고개를 흔들었다.그는 “50대 남자는 직원들 월급을 주어야 한다면서 금을 내놓더라.”면서 “자세한 사정이야 알 수 없지만 딱하다.”고 혀를 찼다. 손님과 주인 사이에 입씨름도 잦아졌다.IMF사태 때 금붙이를 모두 내다 팔았으니 남은 물건은 전자제품뿐인 사람이지만 값을 쳐주지 않는다.역시 이화여대역 근처에서 전당포를 하는 임모(52·여)씨는 “전자제품은 워낙 새것이 빨리 나오니 받으면 손해만 본다.”면서 “예전에 20만원 주던 캠코더는 디지털 방식이 나오고부터는 5만원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맡길 문건이 없다보니 옛날식 전당포 사업은 명맥을 잇기에도 급급하다.서울 중구 명동에서 전당포를 하는 이모(60)씨는 “한창 시절 명동에만 18개나 되던 전당포가 이제는 5개로 줄었다.”고 씁쓸해했다. ●강남 전당대출업소들은 호황 반면 서울 강남의 전당대출업소들은 호황을 누린다.사이버 전당포도 번창하고 있지만,영업장을 전당포라고는 생각할 수 없도록 분위기 있게 꾸며놓은 업소들도 있다.지하철 강남역에 이웃한 건물 4층에서 4개월 전 문을 열었다는 명품 전당포의 박모(40) 이사는 “주고객은 20∼30대의 명품을 선호하는 여성들”이라면서 “요즘은 자동차,밍크코트,골프채,상품권 등 환금성 있는 고가물품은 무엇이든 잡아주는 업소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유흥업소가 밀집한 광주시 동구 금동의 한 전당포 주인은 “신용카드로 산 명품을 불과 며칠 뒤 카드대금을 갚겠다면서 전당포로 가져오는 젊은이도 적지않다.”면서 “열심히 살았는데도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과 흥청망청 놀아서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은 구별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광주 남기창·서울 이재훈기자 kcnam@seoul.co.kr˝
  • “불량 중고車 판매인도 책임”

    앞으로 부품 고장이나 불량 등 하자를 숨긴 채 중고자동차를 팔았다가는 법적인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중고자동차 인수 후 고장이 나거나 불량 문제가 생겨도 판매상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도록 규정한 중고자동차 매매계약서(양도증명서) 제4조(하자담보책임) 조항이 약관법상 불공정 약관으로 판명됐다며 건설교통부에 이를 시정하도록 권고했다.지금까지는 하자 여부를 모른 채 중고차를 샀다가 나중에 문제를 발견하더라도 판매상들이 매매계약서 조항을 근거로 면책을 주장,보상을 받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시정 조치가 판매상들에 대해 무제한적인 보상책임을 지우는 것은 아니다.이미 들어간 고장 수리 비용이나 향후 하자 등의 개별 사안은 당사자간 합의나 민사적 법적 분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