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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현화 심경, 이수성 감독 2심도 무죄 판결에 “참 쉽지 않네요”

    곽현화 심경, 이수성 감독 2심도 무죄 판결에 “참 쉽지 않네요”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36)의 동의 없이 신체 노출 장면을 공개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이수성 영화감독(42)이 2심도 무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곽현화가 심경을 밝혔다. 곽현화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참 쉽지 않네요. 지금 제가 일하는 중이라 조금 있다 입장표명 하겠습니다”고 짧은 심경을 전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이우철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수성 감독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2심도 무죄를 선고했다. 이 부장판사는 “의사 표시의 해석은 당사자가 계약 내용을 서면으로 작성한 경우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문헌대로 의사 표시의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는 게 확립된 법리”라고 전제했다. 이어 “해당 계약서에는 노출을 제한하는 내용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은 이상, 피해자의 진술 등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이 씨가 유죄라는 확신을 갖기에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수성 감독은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주연을 맡은 곽현화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이 담긴 영화를 IP(인터넷)TV와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 유료로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할아버지한테 35억원 땅 상속” 거짓말로 사기 결혼한 30대 남성

    “할아버지한테 35억원 땅 상속” 거짓말로 사기 결혼한 30대 남성

    피해 여성들한테서 2억 6000여만원 뜯어내 한 30대 남성이 자신을 항공사 부기장이자 부잣집 아들로 속여 여성들에게 돈을 뜯고 심지어 결혼식까지 올려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이은희 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32)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씨는 신분을 속이고 피해 여성 A, B씨를 만나 A씨로부터 1억 9000만원, B씨로부터 7000만원 등 총 2억 6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한 결혼정보 사이트에 직업을 ‘항공사 부기장’이라고 적고 피해자들에게는 “할아버지로부터 35억원 상당의 땅을 증여받았고, 아버지는 철강회사를 경영하며 어머니는 치과를 운영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사실 무직이었던 이씨는 2014년 5월 결혼정보 사이트를 통해 A씨를 소개받아 이듬해 4월 A씨와 결혼했다. 신혼여행까지 다녀온 이씨는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고급 호텔에 투숙하면서 A씨와 그 가족의 신용카드로 숙박비 3000만원을 결제하기도 했다. 이후 A씨로부터 카드 사용을 추궁받자 이씨는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위조해 담보 대출을 받는 것처럼 꾸미기도 했다. 이렇게 이씨는 갖은 핑계를 대고 A씨로부터 8400만원을 빌렸다. 또 A씨와 함께 살면서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A씨 카드로 7700만원을 결제하기도 했다. 이씨는 또 지난해 12월 같은 결혼정보 사이트에서 소개받은 B씨에게 청혼해 환심을 산 뒤 올 3월까지 7000만원이 넘는 돈을 뜯어냈다. 이 판사는 “결혼을 빙자해 철저히 속여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면서 “피해 보상이 대부분 이뤄지지 않아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현화 노출, 이수성 감독 2심도 무죄인 이유?

    곽현화 노출, 이수성 감독 2심도 무죄인 이유?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의 동의 없이 신체 노출 장면을 공개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영화감독 이수성 씨가 2심에서도 무죄를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이우철 부장판사)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영화감독 이수성 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이 부장판사는 “의사 표시의 해석은 당사자가 계약 내용을 서면으로 작성한 경우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문헌대로 의사 표시의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는 게 확립된 법리”라고 전제했다. 이어 “해당 계약서에는 노출을 제한하는 내용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은 이상, 피해자의 진술 등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이 씨가 유죄라는 확신을 갖기에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주연을 맡은 곽현화 씨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이 담긴 영화를 IP(인터넷)TV와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 유료로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씨는 2012년 4월 자신이 연출하는 성인영화에 출연하기로 한 곽 씨와 계약하며 ‘노출 장면은 사전에 충분한 합의 하에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사전에 합의한 내용 외 요구는 을(배우)이 거부할 수 있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곽 씨는 “당초 상반신 노출 장면을 찍지 않기로 합의했는데 이씨가 ‘일단 촬영하고 편집 과정에서 제외해달라고 하면 반드시 제외 하겠다’고 설득해 노출 장면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 씨는 해당 장면을 삭제하고 영화를 개봉했으나, 이후 노출장면을 포함한 영화를 ‘무삭제 노출판’ ‘감독판’으로 영화 투자·배포사, 인터넷 파일공유사이트, IPTV 등에 유료로 판매했다. 이에 곽 씨는 지난 2014년 4월 이 씨를 고소했다. 앞서 1심은 이 씨가 민사소송 등 법적 분쟁에 휘말릴 위험을 감수하면서 곽 씨의 의사에 반해 계약을 어기고 무리하게 노출장면 촬영을 요구하거나 노출장면이 포함된 영화를 배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1심 재판부는 “계약체결 당시 노출장면을 촬영하지 않기로 했다면 이씨는 곽씨에게 갑작스럽게 노출장면을 촬영하자고 요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곽씨가 이씨의 구두약정만 믿고 상반신 노출촬영에 응했다는 사실은 다소 이례적”이라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계약서에 따르면 이씨는 영화로부터 파생되는 직·간접적인 지적재산권의 독점권리자”라며 “이씨가 곽씨의 요구에 따라 노출장면을 삭제해줬다고 해도 추후 감독판, 무삭제판 등에서도 해당 장면에 대한 배포권한을 포기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근무 중 흉기 찔려 사망한 알바생…알바노조, 본사에 소송 제기

    근무 중 흉기 찔려 사망한 알바생…알바노조, 본사에 소송 제기

    지난해 경북 경산 한 CU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아르바이트 직원이 손님의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알바노조가 본사에 소송을 제기했다. 알바노조, 경산CU시민대책위원회, 직원 유가족 등은 8일 서울중앙지법에 CU 편의점 본사인 BGF리테일을 상대로 3100만원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알바노조는 “추후 소송과정에서 피고 회사에게 청구할 수 있는 금액을 정확히 계산한 다음 청구취지 확장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금액을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송과 관련해 알바노조는 “대법원은 사용주와 피사용자가 직접적인 근로관계에 있지 않은 경우에도 보호 또는 안전 배려 의무에 관한 묵시적인 약정이 존재함을 인정한다”며 “본사에는 가맹점 아르바이트 직원의 안전을 배려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사는 매출 이익을 빌미로 가맹점의 야간 영업을 유도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안전조치는 전혀 없다”며 “이는 가맹점 노동자에 대한 신의칙상 보호 의무를 완전히 방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알바노조는 BGF리테일의 표준가맹계약서에 ‘노동자의 근로 환경과 안전 책임은 가맹점주가 진다’고 명기된 부분이 불공정하다는 취지로 BGF리테일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고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14일 오전 3시 35분쯤 경산 한 CU 편의점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 직원이 손님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알바노조는 본사 측이 이 사건과 관련해 아직 유가족에게 연락하거나 보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세 재판 위증교사’ 전두환 차남 전재용 벌금 500만원

    ‘탈세 재판 위증교사’ 전두환 차남 전재용 벌금 500만원

     탈세 사건 재판에서 증인에게 거짓 진술을 해달라고 요구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53)씨와 처남 이창석(66)씨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김병주 판사는 7일 전씨와 이모씨에 대한 위증교사 혐의 선고 공판에서 전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이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전씨와 이씨는 지난 2006년 경기도 오산의 땅을 박모씨가 운영하는 업체에 팔면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임목비를 허위로 신고해 양도소득세 27억여원을 포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재판 과정에서 전씨와 이씨는 지난 2014년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커피숍에서 박씨를 만나 “항소심에서 1심 증언을 번복해 임목비는 예전부터 논의해왔고 실제로 존재하고, 토지대와는 별도였다”는 취지로 허위 진술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실제로 박씨는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검찰 조사 당시의 진술과 1심 재판에서의 법정 증언을 번복하고 전씨에게 유리한 진술을 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전씨와 이씨가 박씨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했다고 보고 각각 벌금 500만원과 300만원에 약식 기소 했다. 그러나 전씨와 이씨는 여기에 불복해 지난해 12월 법원에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이들의 탈세 혐의는 지난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유죄로 확정 판결돼 전씨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이씨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에게는 각각 벌금 40억원도 선고됐다. 전씨는 40억원 가운데 38억 6000만원을 내지 않아 노역장 965일 처분이 내려져 원주교도소에서 청소 노역을 하고 있다. 이씨도 34억 2090만원의 벌금을 내지 않아 857일의 노역장 처분을 받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SOS 생계형 알바족] 220만원 버는 업주·임금 밀리는 알바…“다 같은 생계형 노동자…우리는 동지다”

    [SOS 생계형 알바족] 220만원 버는 업주·임금 밀리는 알바…“다 같은 생계형 노동자…우리는 동지다”

    서울신문은 지난 7월 26일부터 5회에 걸쳐 생계형 알바족의 절박한 현실에 관해 보도했다. 5일에는 이번 기획의 마지막 순서로 알바생과 업주가 직접 만나 기탄없이 의견을 교환하고 해법을 모색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업주를 대표해 김태훈(48)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연석회의 사무국장이, 알바생을 대표해 최재혁(31) 서울시 알바 청년권리지킴이가 어렵게 대담에 나섰다. 이날 서울신문사 회의실에서 이범수·송수연 기자의 사회로 90여분간 진행된 대담에서 두 사람은 각자가 처한 입장에 따라 시각차를 드러내기도 했으나, 마지막에는 상생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손을 잡았다.→사회 각자 자신을 소개해 달라. -김태훈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연석회의는 본죽, 파리바게뜨 등 가맹점주 단체 21개가 모여 있는 기구다. 사무국장을 맡기 전에는 본죽 가맹점을 11년 동안 직접 운영했다. 내가 전체 점주의 입장을 대변하는 건 아니지만 점주의 현실도 어렵다는 걸 말하고 싶다. -최재혁 무가지 배포부터 콜센터, 정육식당, 술집, 편의점까지 온갖 일을 했다. 스무 살 때부터 알바를 시작해 생계형 알바족이 된 지 10년이 넘었다. 지금은 서울시의 청년 알바 권리 지킴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초노동상담, 알바 사업장 모니터링 등 알바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점주와 알바노동자의 주된 갈등 요인은 뭔가. -김 업무를 태만히 하는 경우다. 얼마 전 협의회에서 점주 모임이 있었다. 그런데 한 편의점 점주가 갑자기 못 온다고 연락이 왔더라. ‘왜 그러냐’고 했더니 알바생이 ‘중국에 간다.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다는 거다. 점주는 새벽 근무를 자신이 메워야 하니 당연히 회의에 불참했다. 약속을 안 지키면 점주나 다른 알바생 동료들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최 수도권만 넘어가도 아직 최저임금이나 주휴수당을 안 주는 곳들이 많다. 내가 알바를 시작했던 10년 전과 다르지 않다. 급여는 많이 올랐지만 근무 환경은 여전하다. 점주들은 ‘알바’라는 존재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찮게 여기는 거다. 사람 대 사람의 관계로 본다면 임금 체불, 폭언 등을 쉽게 할 수 있을까. →악덕 점주와 알바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뭐라고 보나. -김 점주들이 마음에 여유가 없다. 지난 6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프랜차이즈 점주의 한 달 평균 수입이 220만원이다. 노동시장 평균 임금이 280만원 정도다. 수입이 상당히 적다. 알바생보다 못 버는 경우가 많다. ‘광에서 인심 난다’는 말이 있지 않나. (알바를 하찮게 대하는) 점주들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다. 물론 그들의 행태가 옳다는 건 아니다. -최 사업주들뿐 아니라 알바생도 스스로 알바라는 존재를 하찮게 생각한다. 한국 사회에서 알바를 하면서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은 없지 않나. 전반적으로 알바에 대한 인식이 너무 낮다. 그렇다 보니 알바생들도 ‘아무 말 없이 출근 안 해도 상관없겠지’라고 생각한다. 자연스레 고용하는 사람은 불만을 갖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된다.→어떤 개선책이 있을까. -최 비정규직에 대한 노동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 대부분이 정규직에 매달리고, 알바와 같은 비정규직은 잠깐 거쳐가는 정류장으로 본다. 비정규직의 처우가 악화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 신고를 해도 점주들에게 부과되는 벌금이 적다. 영업정지도 없다. 점주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줘야 할 미지불 임금만 주면 된다. 벌금을 체불 임금액만큼 내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 정부가 근로기준법 개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 -김 상당히 공감한다. 고의로 임금 체불을 한 점주는 사업 기반이 흔들릴 정도로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감히 누가 임금 체불을 하겠나. 물론 의도성을 갖고 임금 체불을 한 점주인지 먼저 판단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벌칙규정을 입법화하는 게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2020년이면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원이 되는데 어떻게 보나. -김 찬성이다. 그래야 경제의 선순환이 이뤄진다. 다만 점주들이 최저임금을 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저임금만 올리는 건)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격이다. 대기업 프랜차이즈에서 일하는 알바생들은 당장 1만원으로 올려줘도 무방하다. 가능한 곳부터 순차적으로 하면서 부작용을 살펴봐야 한다. 정부만 탓할 생각은 없지만 적어도 점주들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려는 노력은 필요하다. -최 찬성한다. 알바 노동자들의 임금이 오르면 소비가 촉진되고 자영업자들의 소득도 올라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다. 반면 알바 노동자로서 집세나 휴대전화 요금, 밥값도 같이 인상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실질적으로 알바 노동자의 삶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 앞으로 정부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 단순히 임금만 올려주고 방관하는 건 점주와 알바생의 갈등만 더 키운다. →점주들의 생태계는 어떻게 해야 건강해질까. -김 지난 7월 국무회의에서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 카드 수수료율 우대적용을 받는 가맹점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영세가맹점 범위를 연매출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리고, 중소가맹점 범위를 연매출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렸다. 점주들의 요구 사항이 80%는 반영됐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프랜차이즈업체 가맹점주들은 대부분 연매출이 5억원을 넘다 보니 수수료 혜택을 못 받는다. 우리가 10억원을 기준으로 요구한 이유다. 본사에 필수물품 대금, 로열티를 내고 임대료, 인건비까지 주고 나면 남는 게 없다. 필수물품 대금 지급도 합리적으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현재는 계약서에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공산품조차 필수물품이라고 강제해 놨다. 2만원인 식용유를 3만원 넘게 주고 본사에서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만큼 점주들의 이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정부는 노동대책 가운데 하나로 근로감독관 확충을 내놨다. -최 지난 7월 근로감독관 200명의 증원분이 담긴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됐다. 인력이 늘어나면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다. 다만 확충과 함께 근로 감독관들의 인권 의식을 개선해야 한다. 내가 직접 임금 체불을 신고해 보니 근로 감독관이 오히려 합의를 종용하더라. 사건을 잘 해결하는 것보다 빨리 처리하는 게 그들의 성과인 듯했다. 알바 노동자에게 공을 많이 들이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교육을 통해 인권 의식이 담보된 근로감독관들을 현장에 보내야 한다. 그래야 노동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 →오늘 대담을 통해 느낀 점이 있을까. -김 알바 노동자들에게 같이 연대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우리는 동지다. 점주들에게 등을 돌리지 말고, 여러 불평등, 불공정 문제에 대해 같이 얘기하자. 함께해야 공동의 이익이 생기고, 이것을 나눠 가질 수 있다. 나도 연석회의에 소속돼 있는 프랜차이즈 점주들에게 알바생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교육을 할 예정이다. 알바생도 우리 식구라는 것을 인식해야 같이 먹고살 수 있다. -최 전적으로 동의한다. 오늘 대담을 통해 점주들이 본사의 필수물품 강요, 프랜차이즈 로열티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 정부의 적극적인 노동시장 개입을 통해 ‘생계형 알바’와 ‘생계형 점주’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진 것 같다. 감사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출석하는 김장겸 MBC 사장…“6개월 밖에 안 된 사장이 무슨”

    출석하는 김장겸 MBC 사장…“6개월 밖에 안 된 사장이 무슨”

    김장겸 MBC 사장이 5일 고용노동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 자진 출석했다. 부당노동행위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서다.김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서부고용노동지청 청사 앞에서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언론자유와 방송독립을 어떻게 지킬까 고민이 많았다. 취임한 지 6개월밖에 안 된 사장이 정권을 등에 업은 사실상 무소불위의 언론노조를 상대로 무슨 부당 노동행위를 했겠나”라고 혐의 내용을 부인했다. 그는 또 “당당히 조사받고 가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김 사장의 이날 출석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나흘 만이다. 언론노조 MBC본부 관계자는 “언론노조가 정치적 목적으로 사장을 겁박한다는 것과 취임한 지 얼마 안 됐다는 주장은 김 사장이 취임 이후 계속 해왔던 말”이라며 “김 사장은 어느 날 갑자기 MBC에 떨어진 사람이 아니다. 보도국장부터 고속 승진해서 온 사람인데 어떻게 무관하다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박했다. 앞서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부당노동행위) 혐의 등과 관련해 서부고용노동지청의 4∼5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한 김 사장의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MBC는 4일 보도자료에서 강압적인 출석 요구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훼손하는 것으로 보고 거부했으나 체포영장 집행과 출석요구도 법 절차의 하나라는 의견도 있어 자진 출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 측은 고용노동부가 김 사장에게 혐의를 두고 조사하겠다는 사안은 센터 설립 및 전보, 모성보호의무 위반, 최저임금제 위반, 근로계약서 미교부, 일부 퇴직금 부족 지급 등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쯤부터 노동지청 입구에서는 취재진 60여명과 애국여성연합회 회원 약 10명이 김 사장을 기다렸다. 애국여성연합회 회원들은 김 사장이 도착하자 ‘MBC 사장 긴급체포 언론 장악 음모 정권 폭거’라고 써진 피켓을 흔들며 “김장겸 힘내라”고 외쳤다. 한쪽에서는 언론개혁시민연대 회원 1명이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을 처벌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날 낮 12시 40분쯤에는 김재철 MBC 전 사장도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 조사를 받으러 출석했다. 김재철 전 사장 역시 부당해고 및 전보 등에 대해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안광한 전 MBC 사장도 지난달 24일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장겸 MBC 사장, 고용부에 출석…“당당히 조사받고 가겠다” 혐의 부인

    김장겸 MBC 사장, 고용부에 출석…“당당히 조사받고 가겠다” 혐의 부인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장겸 MBC 사장이 5일 부당노동행위 혐의에 대해 조사받기 위해 고용노동부에 출석했다.김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청사 앞에서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언론자유와 방송독립을 어떻게 지킬까 고민이 많았다. 취임한 지 6개월밖에 안 된 사장이 정권을 등에 업은 사실상 무소불위의 언론노조를 상대로 무슨 부당 노동행위를 했겠나“라고 혐의 내용을 부인했다. 이어 김 사장은 “당당히 조사받고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부당노동행위) 혐의 등과 관련해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의 4∼5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한 김 사장의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김 사장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3일만인 4일 오전 MBC 사옥에 출근했다. MBC는 이후 보도자료에서 강압적인 출석 요구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훼손하는 것으로 보고 거부했으나 체포영장 집행과 출석요구도 법 절차의 하나라는 의견도 있어 자진 출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 측은 고용노동부가 김 사장에게 혐의를 두고 조사하겠다는 사안은 센터 설립 및 전보, 모성보호의무 위반, 최저임금제 위반, 근로계약서 미교부, 일부 퇴직금 부족 지급 등이라고 전했다. MBC는 센터 설립 및 전보는 김 사장 취임 전의 일이고, 근로계약서 제공 미비 등은 통상 대표자 진술서로 수사가 종결되고 검찰에 송치되는 단순한 사안들인데도 강압적인 출석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KBS와 MBC 노조들이 이날 이틀째 파업을 이어가면서 메인뉴스 등 일부 프로그램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 미생 350명, 완생 된다

    연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전남도가 비정규직 3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도는 지난 1일 전남도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2차 전체회의를 열고, 기간제 근로자 433명에 대한 심의를 거쳐 81%인 350명을 최종 정규직 전환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연구보조 240명, 사무보조 35명, 산림보호 28명 등이다. 도 본청 13명, 농업기술원 209명, 해양수산과학원 35명, 동물위생시험소 29명 순이다. 전환 기준은 연간 9개월 이상인 업무와 2년 이상 상시 지속되는 업무로 제한했다. 60세 이상, 일시근로자와 휴직대체자 등 83명은 제외했다. 도는 지난 7월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정규직 전환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9명의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도의원, 노사전문가, 변호사, 사회단체 대표와 일자리관련 부서장 등이다. 위원들은 200명 이상의 기간제 근로자가 소속돼 있는 농업기술원 등의 현지방문을 통해 일선 현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회는 애로사항 청취와 의견수렴 결과, 근로자 개인별 평가자료를 토대로 지난달 23일부터 8일간 면밀한 개별평가에 들어갔다. 도가 자체 개발한 상시 지속성, 휴직대체 등 업무 특성과 60세 이상 고령자 등 인적속성이 반영된 10개 항목의 평가표를 심사했다. 도는 이들에 대해 연말까지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계약기간이 끝나는 용역과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 심의위원장인 고재영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자 심의 의결은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의 첫 결실”이라며 “비정규직이 매년 계약서를 써야 하는 고용 불안을 덜고 능력을 발휘해 마음껏 일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자치광장] 출발은 마을이다/김영배 성북구청장

    [자치광장] 출발은 마을이다/김영배 성북구청장

    2011년 서울 성북구 길음시장을 방문했을 때였다. 주민과 악수를 나누는데 한 부부의 대화가 들렸다. 부인이 ‘저 사람 누구야?’라고 묻자 남편이 ‘구청장이잖아’라고 답했다. 그러자 부인이 ‘또 선거야?’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등이 서늘했다. 우리 정치, 정부에 대한 시민의 가감 없는 생각이 담겼기 때문이다. 시민에게 정치는 표가 필요할 때만 달려와 종을 자처하고, 원하는 바를 이루고 나면 여의도 안에 머물며 말로만 국민을 위하는 존재였던 것이다. 이런 현실에서 지방이 목소리를 내고 고루 발전하는 것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현재 대한민국의 화두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다. 이것은 촛불광장의 명령이자 문재인 정부의 시대적 사명이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람 중심의 지수·지표체계가 수립돼야 한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국내총생산(GDP)으로 대표되는 물질, 산업 등의 지표체계가 중심이었다. 사람은 사물화, 타자화됐다. 이제는 공동체적 행복감 같은 가치를 논의해야 한다. 성북구 상월곡동의 한 아파트는 입주민과 경비원이 ‘갑을’ 대신 ‘동행’(同幸)계약서를 쓴다. 여기에는 함께 행복해야 할 공동운명체라는 의미가 담긴다. 성북구 역시 동행을 브랜드로 정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민·관·학이 협력해 ‘동행 지수’를 마련하고 있다. 시민이 주인이 되어 문제를 해결한 의미 있는 사례다. 정부는 물론 사회 전반으로 퍼지기를 희망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통합적인 거버넌스 구축 또한 필요하다. 민주적 시민을 기초로 한 자치분권 체계와 중앙정부의 통합적 조정체계의 호응을 위해 정책적으로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에 권한을 부여하고 범정부적인 협력 추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성북구 마을민주주의는 전체 주민 중 직접참여 3%, 간접참여 30%를 목표로 한다.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첨제 민주주의도 도입했다. 지역의 토호, 재산이 많은 사람, 많이 배운 사람이 대표를 독식하지 않고 고루 발전하기 위해서다. 주민 의견은 부서별로 쪼개지 않고 전략과제 중심으로 위원회 등을 꾸려 추진한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발전을 위한 자기계획권, 자기결정권의 보장 역시 중요하다. 지역위원회를 활성화하고 기초생활 단위 위주의 계획권도 만들어야 한다. 자기결정권이 지속 가능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경제권도 육성해야 한다.  결국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출발은 마을이다. 마을에서 민주주의가 작동되면 균형발전이 촉진되고 균형발전은 다시 민주주의를 풍부하게 한다.
  • 디트로이트 에이스 벌랜더, 휴스턴 유니폼 갈아 입는다

    디트로이트 에이스 벌랜더, 휴스턴 유니폼 갈아 입는다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34)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다. 미국 ESPN은 자체 취재와 다수의 소식통을 확인한 결과 디트로이트 구단이 올시즌 28차례 등판해 10승8패, 방어율 3.82를 기록 중인 벌랜더를 휴스턴으로 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보도했다. 벌랜더는 2020년까지 트레이드를 거부할 수 있는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시켰다. 지난 31일은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일이었다. 그는 올해와 다음 두 시즌은 각각 2800만 달러, 2020년에는 2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돼 있었다. 2005년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통산 380경기에 출전해 183승 114패 평균자책점 3.49의 성적을 올렸다. 최강의 내구성을 입증하며 2006년부터 9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고, 2011년에는 24승5패 평균자책 2.40의 성적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했다. 2015년에는 부상으로 5승(8패)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이듬해 부활에 성공하며 16승9패 평균자책 3.04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벌랜더 영입에 성공한 휴스턴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넘보게 됐다. 벌랜더는 포스트시즌 통산 16경기에 등판해 7승5패 평균자책 3.39의 성적을 올리는 등 포스트시즌 경험도 풍부해 댈러스 카이클 등과 함께 탄탄한 선발진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벌랜더를 내준 디트로이트는 휴스턴으로부터 프랭클린 페레즈, 다즈 카메룬, 제이크 로저스를 받는다.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음바페 PSG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네덜란드전 득점 자축

    음바페 PSG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네덜란드전 득점 자축

    킬리안 음바페(18·프랑스)가 AS 모나코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게 된 날 골을 터뜨려 자축했다. PSG는 31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나코로부터 음바페를 영입했다. 2018년 6월까지 임대 영입하며, 이후 2022년까지 완전 영입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공표했다. 스페인과 프랑스 언론은 그의 PSG 이적을 기정사실화했고 이적료와 계약기간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거의 알려졌다. 그러나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으로 인해 임대 후 영입으로 방향을 틀었다. 네이마르 영입에 막대한 이적료를 쏟아부은 상황에 음바페까지 완전 영입할 경우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프랑스 축구 매체 ‘레퀴프’는 음바페를 임대로 데려온 PSG가 내년 여름 1억 8000만 유로(약 2394억원)의 이적료로 완전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SG로 둥지를 옮기는 음바페는 최근 PSG의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고 그 뒤 계약서에 사인을 하며 이적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에는 스테판 요베티치가 음바페의 10번 유니폼을 입고 모나코 입단 프로필을 찍고 있는 사진이 유출돼 음바페의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됐다. 이적이 완료되면 우스만 뎀벨레(20·프랑스·바르셀로나)의 1억 3550만 파운드(약 1975억원)를 제치고 네이마르의 2억 2200만 유로(약 2971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이적료를 기록하게 된다. 음바페는 PSG 임대 이적이 공표된 지 얼마 안돼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A조 7차전에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 시디베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네덜란드 상대 4-0 완승을 매조졌다. 이로써 프랑스는 승점 16으로 스웨덴(승점 14)을 넘어 조 1위로 올라섰다. PSG는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음바페의 득점 소식을 알렸다. 대표팀 득점으로 자신의 이적에 완벽한 자축포를 터뜨렸다. 한편 같은 팀의 토마스 르마(21·프랑스)도 두 골을 터뜨렸는데 그는 리버풀이 6000만 파운드(약 869억원)를 장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끝내 그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경제 브리핑] LG계열 서브원 계약서 늑장 발급

    LG 계열사인 서브원이 하도급 계약서를 제때 발급하지 않았다가 과징금 4500만원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서브원이 2014년 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17개 수급사업자에게 건설·용역 위탁을 하면서 계약서를 늑장 발급한 사실을 적발하고 과징금을 매겼다고 31일 밝혔다. 법적으로는 공사 시작 전이나 용역 수행 전에 계약서를 발급해야 한다.
  • 청소년 알바 고용 업소 절반 이상 노동법 위반

    청소년을 아르바이트로 고용하는 업소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여전히 근로계약서 작성 등 노동법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0~28일 전국 청소년 고용 업소 344곳을 점검한 결과 전체의 51.5%에 달하는 177곳에서 436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가 많아지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여가부·고용노동부·지방자치단체·경찰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위법행위 436건 가운데 노동법규 위반은 406건이고, 30건은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를 붙이지 않은 청소년보호법 위반이다. 가장 많이 적발된 유형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경우로 217건에 달했다. 이어 최저임금 미고지 93건(22.9%), 연장·야간 수당 미지급 37건(9.1%), 임금 미지급 14건(3.4%), 휴일·휴게시간 미부여 11건(2.7%) 순이었다. 올해 최저임금이 시간당 6570원이지만, 외국인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4400원 정도 시급을 지급한 편의점이 적발되기도 했다. 업소 종류별로 보면, PC방과 노래방이 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잦았다. 빙수제과점(25.9%), 화장품의류(25.0%), 패스트푸드점(31.6%)은 상대적으로 법규를 위반하는 업소의 비중이 낮았다. 여가부는 청소년보호법 위반 업소가 잘못을 바로잡도록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노동법규 위반 업소는 고용부가 조치한다. 임금체불·최저임금 미지급·성희롱 등 부당한 대우를 받은 청소년들은 여가부 ‘청소년근로보호센터’(02-6677-1429)나 고용부 ‘청소년근로권익센터’(1644-3119)를 통해 무료 상담 및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바르샤 떠나는 이승우, 베로나로 이적…4년 계약

    바르샤 떠나는 이승우, 베로나로 이적…4년 계약

    이승우(19·FC바르셀로나B)가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FC로 완전히 이적한다.이승우 측은 30일 이승우가 베로나 이적을 확정했으며,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2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메디컬테스트 후 문제가 없으면 31일 계약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들도 이날 이승우의 이적 소식을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바르셀로나와 베로나가 계약을 확정하면서 바르셀로나가 향후 이승우를 일정 금액에 재영입할 수 있는 2년간의 바이백 조항을 계약에 삽입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영문판은 베로나가 이승우 영입에 150만 유로(20억원)을 제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베로나는 이탈리아 북부 도시 베로나를 연고로 1903년 창단된 팀이다. 1984-1985 시즌에는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으나 이후 2부 리그 세리에B로의 강등과 재승격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2016-2017 세리에B(2부리그)에서 20승 14무 8패 승점 74점으로 2위에 올라 이번 시즌 세리에A로 승격했으며, 현재 1무 1패로 리그 13위에 자리해있다. 지난 시즌까지 바르셀로나 유스팀 후베닐A에서 뛴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타 구단으로의 이적을 추진해왔다. 이승우를 두고 독일 도르트문트와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도 관심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베로나가 이승우를 품에 안게 됐다. 세리에A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이승우가 두 번째다. 앞서 안정환(41)이 2000년 7월 AC페루자로 임대되면서 한국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세리에A 무대를 밟았다. 안정환은 첫 시즌 15경기(11경기 교체) 출전에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후 페루자 방출 논란을 겪고 이후 원 소속팀 부산과 이적 분쟁도 거친 끝에 2년의 세리에A 생활을 접고 일본 J리그로 옮겼다. 북한 선수로는 한광성(19)이 지난 3월 세리에A 칼리아리 칼초에 입단해서 뛰다가 최근 세리에B 페루자로 임대돼 맹활약하고 있으며,이에 앞서 최성혁(19)이 지난해 피오렌티나와 계약했다가 대북제재 위반 논란에 방출된 후 페루자에서 뛰고 있다. 이번 이승우의 이적으로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해온 ‘바르사 삼총사’는 모두 바르셀로나를 떠나 새로운 둥지를 찾게 됐다. 가장 먼저 장결희(19)가 지난달 그리스 프로축구 1부리그 아스테라스 트리폴리FC와 계약했고,백승호(20)도 최근 스페인 지로나와 3년 계약하면서 이적해 이번 시즌 페랄라다-지로나B(2군)에서 뛰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우리, “아이돌 그룹이 7년 만에 해체하는 이유는 ‘돈’”

    김우리, “아이돌 그룹이 7년 만에 해체하는 이유는 ‘돈’”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아이돌 그룹이 7년 만에 해체하는 이유를 언급했다.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연예기획사의 표준 전속계약서와 관련한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김우리는 “요즘에 (아이돌들은) 7년 만에 해체를 많이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원더걸스와 투애니원, 미쓰에이, 시크릿, 포미닛, 레인보우, 씨스타, 카라 등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표준 계약서에 명시된 7년을 채우고 해체한다”며 “그룹 활동 7년 동안 번 돈이 솔로 1년 동안 번 돈보다 못 벌 때가 있기 때문에 혼자서 버는 게 더 많다”고 해체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활동을 시작하고 7년이 지나면 아이돌 그룹들이 제일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라며 “때문에 그 다음부터는 본인들의 개인 수익도 그렇고 여러 면에 있어서 훨씬 더 나은 기회들이 펼쳐진다”고 부연했다. 사진 = 채널A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세대출 만기 연장 땐 1개월 전에 신청하세요

    자동연장 안 되고 심사기간 길어…전세 갱신 계약서·보증한도 확인 최근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은행 등으로부터 전세자금대출을 받아 전셋집을 마련하는 이들이 많다. 대신 전세대출을 연장할 때는 1개월 정도 충분한 여유를 갖고 금융기관에 신청하고, 보증한도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세계약을 갱신한다고 해서 은행이 기존 전세대출을 자동으로 연장해 주는 건 아니다. 은행은 대출자의 만기연장을 심사할 때 대출자의 신용상태뿐만 아니라 집주인의 동의와 보증서 발급기관의 기한연장 승인 등을 요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세대출은 신용·주택담보대출에 비해 만기연장 심사에 시간이 더 소요되는 만큼 대출 만기를 연장하려면 한 달 정도 시간 여유를 갖고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세 갱신 계약서는 대출 연장에 필수적인 서류다. 은행은 계약서 원본에 집주인이 직접 서명했는지 확인하고 대출을 연장한다. 대리인과 계약을 맺는 경우 인감증명서가 첨부된 위임장 등으로 대리관계를 증명해야 한다. 전세 연장 때 보증금을 올려 줘야 하는 경우 전세대출 보증금 한도를 확인해야 한다. 보증금을 올렸는데 한도를 넘는다면 만기 연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집주인이 담보대출을 받으려고 세입자에게 일시적인 주민등록 전출을 요구한다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은행들은 보통 담보대출에 따른 근저당권 설정금액과 전세대출금액을 합쳐 주택 가격의 80%를 넘지 않아야 전세대출을 연장해 준다. 일시 전출 이후 다시 전입했는데 주택담보대출의 근저당권 설정일보다 전입신고가 늦으면 ‘대항력’을 잃고, 만일 전셋집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 보증금을 다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에어컨 전기료 걱정 끝낸 ‘태양광 경비실’

    에어컨 전기료 걱정 끝낸 ‘태양광 경비실’

    서울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후텁지근했던 24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경비실. 2평(6.6㎡) 남짓한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뜨거운 공기에 숨이 턱 막혔다. 70대로 보이는 경비원 A씨는 A4 용지 크기의 창문을 열고 선풍기 2대를 튼 채 바지를 걷어올리고 앉아 있었다. 선풍기에서는 오히려 더운 바람이 불었고 A씨의 이마에서는 땀이 줄줄 흘렀다.경비실에 소형 에어컨이 설치돼 있었지만 가동되지 않고 있었다. A씨는 “대다수 주민들은 에어컨을 켜고 있으라고 하는데, 몇몇 주민이 관리비 오른다며 눈치를 준 뒤로는 정말 못 참을 때만 한 번씩 잠깐 튼다”고 했다. 최근 아파트 경비실에 에어컨이 설치된 사례가 늘고 있지만, 정작 경비원들은 주민들 눈치 보느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달 초에는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경비실에 있는 에어컨 플러그를 뽑아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는 경비원들이 에어컨을 트는 것을 두고 주민 간 마찰이 계속 발생하다 보니 아예 주민 투표에 붙이는 일도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서울 성북구의 석관두산아파트가 이런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주목을 끈다. 107동 경비실 외벽에 소형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고 에어컨에 들어가는 전력을 자체 충당하도록 한 것이다. 소형 태양광 발전기는 1년에 200kWh가량 전기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 내 경비실 에어컨 가동에 드는 전력을 충당할 수 있다. 이 아이디어는 이 아파트 인근 주택에 사는 시민 심재철(47)씨가 제안했고,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흔쾌히 수용했다. 입주자 측이 큰 고민 없이 전향적 반응을 보인 것은 성북구 내 아파트에 일반화된 ‘동행(同幸) 계약서’ 문화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동행 계약서는 경비원과 아파트 주민이 상생하는 취지로 성북구가 추진해 온 것이다. 심씨는 “꼼꼼히 따져 보면 경비실에서 사용하는 전력사용량은 정말 적은데, 주민들은 전기료 폭탄을 맞는 줄 안다”고 했다. 실제로 2평 남짓한 공간에 소형 에어컨을 하루 10~15시간 가동해도 전력사용량은 100~135kWh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아파트 한 동에 평균 130여 가구가 산다면 가구별로 100원 정도씩만 내면 충당이 가능하다. 발전기 설치 비용은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해 주기 때문에 아파트 측 부담은 거의 없다. 실제 석관두산아파트의 경비실 소형 태양광 설치 비용 61만 5000원 중 41만 5000원은 서울시가, 10여만원은 성북구가 지원했다. 이 아파트 경비원 김영호(64)씨는 “경비원들을 배려해 준 주민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파트 입주민 김소영(54)씨는 “다른 아파트에도 이런 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동행 계약서는 경비원을 ‘비용’으로 취급하는 게 아니라 고용을 보장하고 함께 살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동행을 실현한 주민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글 사진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낚시관광 협동조합 만들어 억대 국고보조금 꿀꺽

    영세 낚시관광 업체를 모아 소상공인협동조합을 설립한 뒤 국고보조금 등 1억 3500만원을 챙긴 낚시 조합 이사장 등 28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국가 및 지방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모 낚시조합 이사장 A(51)씨를 구속하고 28명을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지역 6개 낚시 관광업체들로 구성된 낚시조합은 낚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 6개 사업을 해왔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급된 보조금을 물품 구매 계약서나 영수증 정산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거래 업체 13곳에 보조금을 집행한 후 다시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5회에 걸쳐 70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해외 시장 개척 중국천진국제박람회,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등 투자 지원 사업에 참가하면서 부산시 전직 공무원 등과 공모해 6500만원의 국가 및 지방 보조금을 부정 수급하는 등 6개의 국고 및 지방 보조금 등 모두 1억 35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산시 등의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부정 수급된 공적자금은 환수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통보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백승호 지로나와 3년 계약, 2군에서 한 시즌 뛰고 1군 승격 명시

    백승호 지로나와 3년 계약, 2군에서 한 시즌 뛰고 1군 승격 명시

    한국 축구의 미래 백승호(20)가 스페인 프로축구 지로나 FC로 이적했다. 지로나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출신 미드필더 백승호가 지로나에 합류했다”며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우선 페랄라다-지로나B(2군)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백승호는 아버지 백일영 연세대 교수 등 가족과 함께 구단 사무실을 찾아 계약서에 공식 서명했다. 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2위를 차지해 1부 리그인 프리메라리가로 승격했다. 백승호는 2017~18시즌에는 2군인 페랄라다에서 뛰고 다음 시즌부터 지로나 1군에 합류하는 내용을 계약에 명시했다. 지난 시즌 전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B에서 출전 시간을 거의 확보하지 못한 백승호는 바르셀로나B와 남아 있던 1년 계약을 해지하고 지로나로 완전히 이적하게 돼 손해 볼 것이 없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B가 지난 6월 2부리그로 승격되면서 비유럽 선수 출전쿼터(2명)에 걸려 팀을 떠나게 됐지만 바르셀로나가 집착한 계약 연장 후 임대 방안을 뿌리치고 ‘완전 이적’을 관철했고 출전시간도 꾸준히 확보하게 됐다. 부모와 함께 지로나로 곧 이사할 계획인 백승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터뷰에서 “항상 하듯이 열심히 해서 (지로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2일 페랄라다 훈련에 합류해 현재 소속된 3부리그 경기 준비에 들어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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