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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가 3억 이상 싸게 자녀에게 팔면 증여세 우려”

    “시가 3억 이상 싸게 자녀에게 팔면 증여세 우려”

    설 명절기간 가족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대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집’이다. 최근 주택 소유 시 내야 하는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훨씬 커진 만큼 다주택자들 사이에서는 가족 간 증여나 매매를 놓고 고민하는 이들이 상당수다. 증여의 경우 세금이 적지 않기 때문에 자녀에게 시세보다 낮은 금액으로 아파트를 매매하려고 알아보는 이들이 많다. 이런 가족 간 매매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봤다. 3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가족 간 매매가 언제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매매 시 충족해야 하는 요건들이 있어서다. 첫째, 부동산 매매가 적정한 수준에서 거래됐는지 살펴봐야 한다. 상속증여세법에 따르면 특수관계자 간 매매는 시가와 실제 매매금액의 차이가 시가의 30% 또는 3억원 이상 나지 않는 선에서 이뤄져야 한다. 그 이상 차이 나는 경우 차이 나는 금액에 대해 증여세가 적용된다. 둘째, 가족 간 매매를 인정받으려면 실제로 매매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 세법상 배우자나 자녀 등 친인척과 부동산을 매매할 때 우선은 증여로 추정하는 게 원칙이다. 따라서 당사자들은 해당 거래가 증여가 아닌 매매라는 걸 입증해야 한다. 만약 입증하지 못하면 증여로 인정된다. 정태일 KB국민은행 세무전문위원은 “이때 따져야 하는 것은 실질적인 매매가 있었는지 여부”라며 “일반적인 부동산 거래와 같이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통해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과 잔금은 계좌이체를 통해 입금하는 방식으로 거래 명세를 남겨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래야 추후 단순 증여가 아닌 거래였다고 입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입증하지 못하면 막대한 증여세가 부과된다. 셋째, 자금출처조사에 대비해야 한다. 자금 출처 조사는 재산을 취득하거나 집을 사기 위해 자금을 빌렸을 때 그 사람의 직업, 연령, 소득, 평소 재산 상태 등을 검토한 뒤 본인의 능력으로 재산을 취득했는지 따지는 것을 말한다. 만약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해당 자금을 증여받은 것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주택 취득자금 등을 기재하는 ‘주택 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 계획서’를 잘 작성해야 한다. 해당 문건에 자금을 어디서 조달했는지 기술하고 매매계약서, 예금 잔액증명서, 대출 잔액증명서 등 구체적인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부동산을 자녀나 배우자 등에게 이전하는 상황이나 방법은 다양하다. 가족 간 부동산 매매가 세법상 매매로 인정받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잘 알아두고 대비해야 막대한 세금을 피할 수 있다.
  • 66조원 시장을 잡아라....코로나19 속 中 블루오션은 이것

    66조원 시장을 잡아라....코로나19 속 中 블루오션은 이것

    중국 신장위구르 우루무치에서 이 지역 특산품인 ‘신장미펀’을 밀키트로 제작해 판매하는 우 모씨(40세)는 요즘 밀키트에 대한 중국 내 호황 분위기 덕분에 매년 사업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우루무치에 ‘고지식품’이라는 밀키트 공장을 설립한 우 씨는 지난 2020년 선전시와 광저우에 이어 지난해에는 베이징에도 사업을 확장하는데 성공했다. 베이징 공급망을 확충하며 그가 모금한 투자 금액의 규모는 계약금만 무려 1000만 위안(약 19억 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쌀 대신 밀가루가 주식인 이 지역 식문화에 따라 면요리가 특히 발달했다는 점을 활용한 밀키트 사업 구상이 코로나19로 인해 집밥을 선호하게 된 외부 환경과 맞물려 사업 성공의 기반이 됐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우 씨가 운영하는 밀키트 제작업체의 올해 목표는 한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해당 밀키트 제품을 판매, 사업 채널을 다각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최근 중국의 밀키트 제조 업체의 수가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중국 경제전문지 제일재경은 중국 기업정보 전문플랫폼 치차차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내 밀키트 시장의 규모가 약 3460억 위안(약 66조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20년 대비 무려 18.1% 이상 상승한 수치다.  특히 지난 2015년 중국 내 밀키트 제조 업체의 수가 4500곳에 불과헀던 것과 비교해 지난 2020년 1만 2천 곳을 넘어서는 등 최대 호황기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밀키트 산업체 대한 투자 유치도 빠르게 진행 중인 분위기다. 밀키트 전문 제조업체인 전웨이샤오하이안(珍味小梅园)은 지난해 10월 기준 약 1000만 위안(약 19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데 이어 올해 들어와 바이두펑터우와 디양즈번, 링이촹터우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대규모 투자 모금이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왕자두 식품과 싼찬요우랴오 등의 밀키트 브랜드들도 차례로 대규모 투자 자금 모금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최근 춘제 연휴 기간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귀향 대신 현지에서 연휴를 보내도록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밀키트 구매량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의 일환으로 ‘현지에서 춘제 보내기’라는 명칭의 정책을 강력하게 권고해오고 있다. 이 영향을 받은 주민들이 다량의 밀키트 상품을 구매하면서 최근 밀키트 상장사의 주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0일 기준 더쓰리의 주가가 7일 연속 높은 상승세를 기록, 푸청구펀, 하이신식품, 진링판디엔 등의 업체 주가도 4일 연속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궈롄수산 등의 주가 상승폭은 같은 기간 무려 100% 이상 급상승했다.   이에 대해 주단펑 식품산업분석가는 “현재 중국의 밀키트 산업은 국가 표준이 없어서 식품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밀키트에 대한 인지도와 수용도가 높지 않다는 점에서 앞으로 소비자의 수요를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는지가 이 분야 업체들이 풀어가야 할 과제다”고 평가했다. 
  • [영상] “계약금 안 돌려줘?” 웨딩숍 쳐들어가 드레스 몽땅 자른 中 임신부

    [영상] “계약금 안 돌려줘?” 웨딩숍 쳐들어가 드레스 몽땅 자른 中 임신부

    중국의 한 웨딩숍에서 가위를 든 여성이 웨딩드레스를 차례차례 자르는 사건이 일어났다. 여성은 고객으로 업체 측에 낸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이 같은 행동을 벌였다. 여성의 가위질에 잘려나간 웨딩드레스는 32벌로, 피해 금액은 7만 위안(약 1300만 원)에 달한다. 중국 주파이신원(九派新聞) 등에 따르면, 여성은 지난 7일 충칭시에 있는 한 웨딩숍에 가위를 들고 들어가 진열된 웨딩드레스들을 차례차례 잘랐다. 당시 여성의 모습은 웨딩숍 점원이 촬영해 여러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영상 속 여성은 첫 번째 진열대에 걸린 웨딩드레스를 모두 자르자 반대편에 걸린 값비싼 제품에도 가위질했다.이에 점원은 “지금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지 잘 생각해달라. 웨딩드레스는 1벌에 수천 위안씩 나간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여성은 “수천 위안밖에 안 하냐? 수만 위안도 상관없다”고 태연하게 답하며 웨딩드레스를 자르는 자신의 손을 멈추지 않았다. 이후 여성은 점원에게 “경찰 불러라. 변상할 테니 상관없다”고 말하며 욕까지 해댔다. 잠시 뒤 여성은 한 번 지나간 자리로 되돌아와 웨딩드레스가 잘렸는지 확인하며 여러 차례 가위질을 반복하는 꼼꼼함도 보였다. 이후 여성은 웨딩드레스 자르기가 모두 끝났는지 카운터 앞에 놓인 의자로 돌아가 앉았다. 여성은 지난 4월 업체 측과 6개월 뒤인 10월 5일 결혼식을 올리겠다며 8000위안(약 150만 원) 상당의 결혼식 패키지를 계약했다. 하지만 여성은 8월이 되자 임신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결혼식을 한 차례 연기했다. 그리고 결혼식이 있는 11월이 됐을 때는 결혼식 자체를 취소하고 싶다며 계약금 3500위안(약 65만 원)을 환급해달라고 요구했다. 업체는 취소 정책에 따라 계약금을 돌려줄 수 없다며 그 대신 아이의 생후 100일을 축하하기 위한 모임을 열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당시에는 여성도 동의했다. 그런데 여성은 이날 갑자기 가위를 들고 매장에 나타나 화를 내며 웨딩드레스를 몽땅 잘랐다는 것이다. 여성은 임신부여서 업체 측은 물리적으로 말리지도 못했다. 결국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유유히 끌려나갔다. 그후 여성의 남편이 업체 측에 6만 위안(약 1200만 원)을 변상하겠다고 연락했지만, 배상액은 아직 지급되지 않고 있다. 웨딩숍 점장은 “피해 금액이 너무 크면 구속될 수 있다. 하루라도 빨리 와서 합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1년간 번 돈 잃었어요” 중고차 딜러가 속인 美 소년에 ‘구원의 손길’

    “1년간 번 돈 잃었어요” 중고차 딜러가 속인 美 소년에 ‘구원의 손길’

    미국에서 중고차 사기를 당해 돈은 물론 차까지 몽땅 잃게 된 소년에게 구원의 손길이 뻗쳤다. 미 유명 자동차 전문지 잘롭닉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주 댈러스에 사는 조너선 프레드릭스(16)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1년 만에 1만 달러(약 1200만원)를 모았다. 텍사스 주법에 따라 만 16세가 돼자마자 운전 면허를 딴 소년은 첫 차를 사기 위해 할아버지와 함께 중고차 매장에 들렀다. 하지만 소년은 마음에 드는 차를 찾지 못했다. 그러자 제임스 스틸먼이라는 중고차 딜러는 “매장에 전시된 물건 말고 내가 따로 가지고 있는 중고차가 더 있는데 한번 보고 생각하라”고 제안했다. 그렇게 해서 소년은 딜러에게 9800달러(약 1170만 원)의 현찰을 주고 첫차를 구매했다. 하지만 소년이 구입한 차는 스틸먼의 것이 아닌 다른 딜러의 차였다. 심지어 스틸먼은 실제 주인에게 계약금만 건낸 후 잔금을 모두 가로챘다. 결국 소년은 5개월 만에 원래 소유주인 딜러에 의해 차를 빼앗기고 말았다. 그런 소년에게 다른 중고차 딜러가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프랭크 켄트 모터컴퍼니라는 자동차 판매점 회사측이 소년에게 차를 선물한 것이다.소년은 매장으로 초대돼 진정한 첫 차를 받았다. 당시 딜러에게 차 열쇠를 넘겨받은 소년은 기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프랭크 켄트 모터컴퍼니 책임자는 “처음에 방송에서 소식을 접했을 때 소년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모든 자동차 딜러가 이런 짓을 벌이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사진=프랭크 켄트 모터컴퍼니
  • 文대통령 ‘새 공군 1호기’ 타고 중동 3국 순방길에

    文대통령 ‘새 공군 1호기’ 타고 중동 3국 순방길에

    우리나라의 최대 에너지 수입원이자 가장 큰 해외 인프라·건설시장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아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 도착했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11년여 만에 새 비행기로 교체된 공군 1호기(에어포스원)가 첫선을 보였다. 새 공군 1호기는 보잉 747-8i 기종으로, 기존 보잉 747-400보다 크고 무거워졌다. 길이는 70.67m(+5.58m), 높이는 19.54m(+0.02m), 무게는 448t(+59t)이다. 그럼에도 연료 효율을 극대화해 더 멀리, 더 오래 날 수 있다. 대형 항공기 중 가장 빠른 마하 0.86의 순항 속도를 낼 수 있으며, 30t급 추력의 신형 엔진을 장착해 최대 14시간 연속, 중간 급유 없이 1만 4815㎞까지 운항할 수 있다. 기존 1호기보다 운항 거리는 약 2300㎞ 길어졌다. 대통령 전용기에 맞도록 광범위한 개조를 거쳤다. 통신 장비를 개조해 적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시도를 피할 수 있다. 미사일 경보 및 자체 방어장치를 장착했고, 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국가지휘통신망과 위성통신망도 갖췄다. 1호기 외관의 ‘대한민국’ 국호는 용비어천가 목판본체와 기미독립선언서 활자체 등 한국 전통을 살릴 수 있는 서체를 재해석했다. 새 1호기는 5년 동안 전용기 역할을 하게 된다. 국방부가 대한항공과 임차계약을 맺는 형식이며 2026년 10월까지, 총계약금액은 약 3002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부터 11년 9개월간 전용기로 쓰였던 노후 기종인 직전 1호기는 퇴역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두바이에서 열린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했다. 부인 김정숙 여사는 개관을 앞둔 중동 최대 규모의 도서관 ‘무함마드 빈 라시드’에 훈민정음해례본 등 한국 도서 250여권을 기증했다. 이 훈민정음해례본은 원본을 복사한 영인본(影印本)이다.
  • 文대통령 ‘새 공군 1호기’ 타고 중동 3국 순방길에

    우리나라의 최대 에너지 수입원이자 가장 큰 해외 인프라·건설시장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아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 도착했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11년여 만에 새 비행기로 교체된 공군 1호기(‘에어포스원’)가 첫선을 보였다. 새 공군 1호기는 보잉 747-8i 기종으로, 기존 보잉 747-400보다 크고 무거워졌다. 길이는 70.67m(+5.58m), 높이는 19.54m(+0.02m), 무게는 448t(+59t)이다. 그럼에도 연료 효율을 극대화해 더 멀리, 더 오래 날 수 있다. 대형 항공기 중 가장 빠른 마하 0.86의 순항 속도를 낼 수 있으며, 30t급 추력의 신형 엔진을 장착해 최대 14시간 연속, 중간 급유 없이 1만 4815㎞까지 운항할 수 있다. 기존 1호기보다 운항 거리는 약 2300㎞ 길어졌다. 대통령 전용기에 맞도록 광범위한 개조를 거쳤다. 통신 장비를 개조해 적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시도를 피할 수 있다. 미사일 경보 및 자체 방어장치를 장착했고, 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국가지휘통신망과 위성통신망도 갖췄다. 1호기 외관의 ‘대한민국’ 국호는 용비어천가 목판본체와 기미독립선언서 활자체 등 한국 전통을 살릴 수 있는 서체를 재해석했다. 새 1호기는 5년 동안 전용기 역할을 하게 된다. 국방부가 대한항공과 임차계약을 맺는 형식이며 2026년 10월까지, 총계약금액은 약 3002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부터 11년 9개월간 전용기로 쓰였던 노후 기종인 직전 1호기는 퇴역했다. 이 비행기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만 1만 1666㎞를 비행했는데, 지구 11바퀴에 해당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16일 순방 첫 공식일정으로 두바이에서 열린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그린수소와 블루수소에 강점을 가진 UAE와 수소와 충전소·액화운송 등 수소 활용과 저장, 유통에 강점을 가진 한국이 협력하면 양국은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 文대통령 ‘새 공군 1호기’ 타고 중동 3국 순방길에

    우리나라의 최대 에너지 수입원이자 가장 큰 해외 인프라·건설시장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아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 도착했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11년여 만에 새 비행기로 교체된 공군 1호기가 첫선을 보였다. 새 공군 1호기는 보잉 747-8i 기종으로, 기존 보잉 747-400보다 크고 무거워졌다. 길이는 70.67m(+5.58m), 높이는 19.54m(+0.02m), 무게는 448t(+59t)이다. 기내 면적도 29㎡ 넓어졌다. 그럼에도 연료 효율을 극대화한 덕에 더 멀리, 더 오래 날 수 있다는 게 보잉사의 설명이다. 대형 항공기 가운데 가장 빠른 마하 0.86의 순항 속도를 낼 수 있다. 또 30t급 추력의 신형 엔진을 장착해 최대 14시간 연속 비행으로, 중간 급유 없이 1만 4815㎞까지 운항할 수 있다. 기존 1호기보다 운항 거리는 약 2300㎞ 길어졌다. 대통령 전용기에 맞도록 객실을 재설계하는 등 광범위한 개조 과정을 거쳤다. 통신 장비를 개조해 적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Jamming) 시도를 피할 수 있다. 미사일 경보 및 자체 방어장치를 장착했다. 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국가지휘통신망과 위성통신망도 갖췄다. 1호기 외관의 ‘대한민국’ 국호는 용비어천가 목판본체와 기미독립선언서 활자체 등 한국의 전통을 살릴 수 있는 서체를 재해석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새 1호기는 앞으로 5년 동안 전용기 역할을 하게 된다. 국방부가 대한항공과 임차계약을 맺는 형식이며 지난해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5년간, 총 계약금액은 약 3002억원으로 알려졌다. 2001년 생산돼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부터 11년 9개월간 대통령 전용기로 쓰였던 노후 기종인 직전 1호기는 퇴역했다. 이 비행기는 2010년 2월부터 총 156개국, 162만 2222㎞의 임무를 수행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만 51개국에 걸쳐 1만 1666㎞를 비행했는데, 이는 지구 11바퀴에 해당한다. 임일영 기자
  • 금융위 “이란 다야니家 배상금 지급 등 신속 이행”…담당 은행 협의 중

    금융위 “이란 다야니家 배상금 지급 등 신속 이행”…담당 은행 협의 중

    정부가 이란 다야니가 가문 측에 지급해야 할 국제투자분쟁(ISDS) 배상금을 송금할 수 있게 됐다. 금융당국은 배상금 송금을 담당할 은행을 선정하고자 금융권과 협의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이란 다야니가와의 국제중재 판정의 신속한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 외교부,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배상금 지급 등 다야니가와의 ISDS 판정 이행을 함께 추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정부가 2018년 6월 ISDS 판정과 2019년 취소소송 판결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다야니가와의 중재판정 이행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다만, 중재판정이 확정됐다고 하더라도 실제 이행과정에서는 당사자 간 합의가 필요한 만큼 그동안 배상금 지급을 위한 구체적 이행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다야니 측과 비공개 협의를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배상금을 외화로 다야니측에 송금하기 위한 과정 중의 일부로서 미국 관계 당국 등과의 협의도 진행해 왔다. 미국의 이란 제재로 배상금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던 데 따른 것이다. 결국 지난 6일 미국 해외자산통제실로부터 다야니 측에 대한 송금을 허용하는 특별허가서를 발급받게 됐다. 배상금 송금을 담당할 은행은 현재 금융당국이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송금 거래에는 국내 송금 은행, 환전 은행, 해외 중계은행 등이 필요하다. 미국정부가 송금을 공식적으로 허용했지만 제재 대상국인 이란으로 송금하는 데 대해 은행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과 거래에 나서기 어려운 일반 은행을 대신해 특수은행인 기업은행과 최근까지 정부가 최대주주였던 우리은행이 대(對)이란 수출입 대금 정산과 소송비용 송금 등 업무를 제한적으로 수행했다. 또다시 이번 배상금 송금을 담당할지에 대해서는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은 “현재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2015년 이란 민간 투자자 다야니 가문은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과정에서 묶인 계약금(578억원) 등을 돌려달라며 한·이란 투자보장협정을 근거로 국제중재(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에 나섰다. 2018년 6월 중재법정은 한국정부가 730억원을 돌려주라며 이란 다야니의 손을 들어줬다. 2018년 우리 정부가 영국고등법원에 중재결정 취소소송을 냈으나 2019년 12월 최종 패소했다.
  • 잃어버린 반려견 찾아준다더니…돈 받고 잠적한 ‘강아지 탐정’

    잃어버린 반려견 찾아준다더니…돈 받고 잠적한 ‘강아지 탐정’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아주겠다며 견주들에게 4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잠적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조사 중인 20대 남성 A씨를 추적 중이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피해자 30명가량으로부터 4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인터넷에 올라온 반려견 실종 글 등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후 자신을 ‘강아지 탐정’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개월 이내에 강아지를 찾아주겠다고 제안하고, 강아지를 찾지 못하면 돈을 모두 환불해주겠다며 계약금 명목의 현금을 입금받고는 그대로 연락을 끊었다. 한 피해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해 인터넷에 반려견 실종 글을 올리자 A씨가 글에 있던 전화번호로 연락해왔다”면서 “두 달 안에 강아지를 못 찾으면 환불해준다며 계약금을 요구해 100만원을 입금했는데 시일이 지나 환불을 요구하자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을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조사를 거쳐 A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A씨는 지난달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 A씨는 탐정 업무와 전혀 관련 없는 일을 해왔으며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구인장으로 A씨의 신병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 대권 도전 KIA ‘마지막 퍼즐’ 맞췄다 NPB 출신 션 놀린 영입

    대권 도전 KIA ‘마지막 퍼즐’ 맞췄다 NPB 출신 션 놀린 영입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며 우승 의욕을 불태우는 KIA 타이거즈가 전력 구성의 마지막 퍼즐이던 외국인 투수 영입을 마쳤다. KIA타이거즈는 9일 “외국인 투수 션 놀린과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세부 계약 조건은 계약금 25만, 연봉 35만, 옵션 30만 달러다. 미국 뉴욕 시퍼드 출신인 놀린은 좌완투수로, 신장 193㎝ 체중 113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동안 18경기에 출장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10경기 26과3분의2이닝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는 166경기에 나서 41승 29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NPB)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5경기 21과3분의1이닝 1승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KIA는 “놀린은 평균 시속 147㎞의 직구(최고 151㎞)를 바탕으로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을 섞어 던지며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이라며 “풍부한 선발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관리 능력이 수준급”이라고 평가했다. 이로써 KIA는 지난해 뛰었던 외국인과 모두 결별을 마쳤다. 지난해 프레스턴 터커, 애런 브룩스, 다니엘 멩덴, 보 다카하시와 함께했던 KIA는 올해 놀란과 소크라테스 브리토, 로니 윌리엄스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 핵폐기물 충돌·로비스트 흑역사 딛고… ‘7전8기’ 충남의 피·땀·눈물

    “11명의 도지사, 7번의 실패.’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30년은 굴곡의 역사다. 서해안 최고를 자랑하는 자연풍광과 달리 그 세월에는 주민과 충남도의 눈물과 땀이 배어 있다. 이 사업은 1989년 7월 기본계획에서 시작했다. 1990년 11월 정부의 안면도 핵폐기물처리장 설치계획에 경찰지서를 불태우는 등 ‘안면도 사태’로 주민 7명이 구속되는 전쟁터 같던 분위기에 정부가 백지화를 발표했지만 여전히 의구심이 일던 1991년 2월 안면도 관광지 지정이 30년 도전의 실제적 단초였다. 충남도는 1994년 12월 굴업도가 핵폐기물처리장 건설지로 확정되자 민자유치에 본격 나섰다. 심대평 첫 민선 충남지사는 1997년 넬슨사를 사업자로 선정했으나 곧 포기했다. 1999년 심뿔림사와 콜라텔사도 마찬가지였다. 2003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제무기거래상 고 아드난 카슈끄지가 뛰어들었다. 카슈끄지는 린다 김이 “그가 주최한 파티에 갔다 눈에 띄어 무기거래상이 됐다”고 해 국내에서 더 유명해졌다. 그가 세운 투자회사 알나스르사가 2012년까지 35억 달러를 투자해 안면도에 골프장과 카지노 등을 만든다고 하자 ‘사기꾼인데…투자하겠느냐’는 얘기가 돌았고, 환경단체의 반발 등에 결국 무산됐다. 2006년 인터퍼시픽 컨소시엄 선정은 소송까지 낳았다. 7개 컨소시엄이 뛰어들어 에머슨퍼시픽, 모건스탠리펀드 등으로 짜인 3순위 인터퍼시픽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1, 2순위 컨소시엄이 소송을 내 2년을 끌다가 충남도가 승소했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리먼 사태로 표류 끝에 물거품이 됐다. 사업이 번번이 고꾸라지자 주민들은 “‘편히 잠자는’(安眠) 섬을 건드려 신이 노여움을 탔는가 보다”고 수군거렸다. 도는 고민 끝에 주민들도 제안한 4개 지구로 나눠 사업자를 공모했지만 마찬가지였다. 여섯 번째 사업자 롯데 컨소시엄은 ‘수익성이 불투명하다’는 이유와 함께 2018년 안희정 지사가 성폭력 폭로 사건으로 물러나자 포기했고, KPIH가 뛰어들었으나 투자약속 불이행으로 2020년 또 무산됐다. 안면도 관광개발 사업은 입안부터 한청수·이종국·홍선기·이동우·박태권·박중배·김한곤 등 관선 도지사를 거쳐 심대평·이완구·안희정에 이어 현 양승조 지사까지 민선만 4명째를 맞았다. 충남도 간부 출신의 한 퇴직공무원은 6일 “사업 포기로 도청이 거둔 계약금 수입이 수십억원일 테지만 명예는 실추됐다”고 웃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최근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이 여덟 번째 사업자로 선정됐다. 양승조 지사는 “안면도는 충남의 보물”이라며 “이번 만큼은 안면도의 성공사를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989억원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광풍 속 FA 시장 마감

    989억원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광풍 속 FA 시장 마감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정훈(롯데 자이언츠)의 계약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FA 시장은 대형 선수의 이적이 대거 이뤄지면서 기존 역대 최고였던 2016년 766억 2000만원을 훌쩍 넘어 989억원으로 최종 마감했다. 롯데는 5일 “정훈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8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부 계약 내용은 계약금 5억원, 연봉 11억 5000만원, 옵션 1억 5000만원이다. 광풍이 몰아쳤던 이번 FA 시장에서 정훈은 다른 선수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FA 시장의 문을 닫았다.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나성범이 150억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 FA 시장은 김현수(LG 트윈스)와 김재환(두산 베어스)이 115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103억원, 박건우(NC 다이노스)가 100억원으로 총 5건의 100억원대 계약이 탄생했다. ‘윈나우’를 택한 구단들은 코로나19로 “재정이 어렵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화끈하게 지갑을 열었다. 돈 잔치가 끝난 만큼 이제 프로야구 구단들은 ‘승자의 저주’(경쟁 과정에서 과도한 비용이나 대가를 치르는 바람에 훗날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리는 현상)를 피하기 위한 경쟁만이 남았다. 방법은 당연히 우승이다.과거에 KIA는 최형우에게 100억원을 투자했고, 그 결과 우승을 차지하면서 승자의 저주를 피했다. 그에 앞서 두산은 장원준을 84억원에 잡고 왕조시대를 열면서 투자 효과를 톡톡히 봤다. 많은 팬이 인정하는 ‘돈 아깝지 않은 투자’다. 그러나 과감한 투자의 열매를 맛보는 팀은 딱 1팀뿐이라는 점에서 나머지 구단은 혹독한 실패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 올해 FA 시장은 구단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쓸 수 있다는 걸 보여줬지만 구단 자체 돈이 아니라 모기업에서 내려준 돈이라는 점에서 위험성이 크다. 코로나19 사태로 나라 경제가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모기업들이 구단에 대한 투자를 줄인다면 고정비용 지출을 구단이 알아서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프로야구는 2020년 32만 8317명, 2021년 122만 8152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슈가 없던 2018년부터 이미 감소세가 시작됐던 만큼 프로야구의 위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각 구단이 알아서 해결할 일이지만 구단들의 수입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시장 전체가 감당할 수 없는 규모의 대형 투자는 결국 야구계 전체에 치명적인 부메랑이 될 수 있다.
  • 롯데, 정훈과 18억원 FA계약…FA 총액 989억 “역대 최대”

    롯데, 정훈과 18억원 FA계약…FA 총액 989억 “역대 최대”

    올 시즌 프로야구 마지막 자유계약선수(FA)인 정훈(35)이 롯데 자이언츠와 3년 총액 18억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이번 FA는 역대 최대 금액인 계약 총액 989억원으로 마무리 됐다. 롯데는 5일 내야수 정훈과 계약금 5억원, 연봉 11억 5000만원, 옵션 1억 5000만원 등 3년 총액 18억원에 FA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정훈의 계약이 마무리 되면서 올 시즌 FA 계약 대상자 15명이 모두 계약서에 사인했다. 계약 총액은 989억원으로 기존 최대 액수 였던 2016년 766억 2000만원보다 무려 222억 8000만원이나 많다. 코로나19로 인한 관중 수입 급감에도 불구하고 이번 FA 시장에서는 5명이 ‘100억 클럽’에 가입하는 등 또 다시 거품 논란이 불거졌다. 정훈은 2010년 롯데에 입단해 12시즌 동안 1119경기에서 타율 0.277, 60홈런, 411타점을 올린 롯데 프랜차이즈 선수다. 롯데는 “정훈이 성실한 태도로 선수단에 모범이 되는 베테랑임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정훈은 “롯데자이언츠 정훈이라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예술의전당, 대관료 인상 1년 유예… “공연예술계 회생 노력에 동참”

    예술의전당, 대관료 인상 1년 유예… “공연예술계 회생 노력에 동참”

    예술의전당이 올해 예정했던 공연장 대관료 인상 적용을 1년 미루기로 했다고 5일 알렸다. 코로나19 3년차에 접어들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올해 예정된 오페라하우스, 음악당 등 7개 공연장에 대한 기본 대관료 5% 인상분이 청구되지 않는다. 대관자에게 부과하던 계약금도 기존 기본 대관료의 30%에서 10%로 인하했다. 예술의전당 측은 “주요 공연장들과 비교해 가장 낮은 수준”이라면서 “공연예술계에 공정한 계약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예술의전당도 큰 적자를 기록하며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국가대표 공공예술기관으로서 공연예술계의 회생 노력에 동참하고자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의 전환점이 될 올해 공연장 사용 기회를 늘려 보다 많은 예술인에게 무대를 돌려줄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 중”이라고 강조했다.
  • 3기 신도시發 공공 물량 골라잡기… 둔촌·반포·이문 ‘알짜 청약’ 겨눠라

    3기 신도시發 공공 물량 골라잡기… 둔촌·반포·이문 ‘알짜 청약’ 겨눠라

    여건이 된다면 무주택자가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은 옳다. 그것도 청약을 통해 마련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집값이 최근 하방 압력을 거세게 받고 있지만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 열기는 뜨겁다. 청약은 시세보다 최소한 20%가량 저렴하게 보금자리를 마련할 기회여서 대입 경쟁률보다 훨씬 더 치열하다. 실제로 최근 마감된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 1순위 청약 결과 1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784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43.5대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P1 타입은 141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날 마감된 ‘청라 호반베르디움 6차’는 68가구 모집에 5629건의 청약 통장이 쇄도해 8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C 타입에는 467명이 신청해 233.5대1이라는 압도적인 경쟁률을 썼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청약 경쟁률은 18.8대1이었지만, 서울은 무려 164.4대1을 기록할 정도로 열기가 맹렬했다. 새해에는 민간과 공공에서 아파트 물량전이 예상된다. 정부는 새해 사전청약 물량을 7만 가구 등 공공과 민간의 분양 예정물량 39만 가구를 합쳐 46만 가구를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택 공급 시기와 입지의 ‘미스 매치’를 인정한 정부는 물량전에 이어 속도전을 펴겠다고도 했다. 이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만한 올해의 분양 단지들을 모아 봤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에서 동작구 대방지구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사전청약에 나선다. 대방지구는 신혼희망타운으로 115가구가 배정됐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5㎡가 7억 2463만원이다. 국토부는 또 올해 은평구 증산4구역(4112가구)과 연신내역(427가구), 도봉구 방학역(409가구), 영등포구 신길2구역(1326가구) 등에서도 사업계획 승인을 마치는 대로 사전청약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주 등과의 협상 시기가 불투명해 청약 시기는 가늠하기 쉽지 않다.수도권에서는 지난해에 발표한 3기 신도시 4차 사전청약이 오는 10일부터 대방지구와 함께 시작된다. 부천 대장(1863가구)과 역곡(927가구), 고양 창릉(1697가구), 남양주 왕숙(2352가구), 인천 계양(302가구) 등이 공공 사전청약 대상지다. 민간 사전청약지인 인천 검단(2666가구), 평택 고덕(658가구)도 이번에 같이 나온다. 신도시는 아니지만 구리 갈매역세권(1125가구), 안산 장상(922가구), 성남 금토(727가구) 등에서도 새집이 공급된다. 공공택지 분양 주택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이번의 공급지구 가운데 남양주 왕숙·부천 대장·인천 계양 등 다수 지역의 분양가가 3억원(전용면적 55㎡)~5억원대(84㎡)로 책정됐다. 사전청약은 10~24일 특별 및 일반 공급을 접수하고, 2월 1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1~3차 당첨자는 4차에 당첨될 수 없다. 민간 아파트 공급도 활발할 전망이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전국 사업장 589곳에서 49만 6500여가구가 새로 나올 예정이다. 정부의 집계보다 많은 물량으로, 지난해 공급량(31만 3205가구)보다 58% 증가한 것이다. 2015년 이후 가장 많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해에 공급 예정이었다가 밀린 민간 아파트가 대거 분양시장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서울 물량은 5만 2085가구로, 역대 최저인 지난해(8627가구)보다 6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공급 물량은 2017년 4만 2054가구를 찍은 이후 2018년 2만 1353가구, 2019년 2만 5800가구, 2020년 2만 8675가구가 공급되다 지난해엔 역대 최저로 ‘공급 절벽’을 낳았다. 하지만 올해 급반전이 예상된다.강남권에서는 단일 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인 둔촌주공을 재건축하는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가 상반기 공급 일정을 잡고 있다.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참여해 강동구 둔촌1동 170의1 일대 둔촌주공을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85개동, 1만 2032가구 규모로 짓고 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 4786가구가 풀릴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증액 문제 등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 분양이 하반기로 늦춰질 수도 있다. 서초구 반포동의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펜타스’도 상반기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641가구를 공급하고, 이 중 2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도 지난해에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조합이 이전 시공사인 대우건설과의 법원 소송에서 패하면서 분양 일정이 밀린 것이다. 2023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강북권에서는 동대문구 이문동에서는 2개의 재개발 단지에서 나오는 아파트가 7390가구에 이른다. 오는 3월쯤 공급이 예정된 이문3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컨소시엄으로 432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짓는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067가구다. 바로 인근 이문1구역은 삼성물산이 3069가구를 조성한다. 상반기 일반분양으로 941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새해 주택 공급시장엔 변수도 많다. 대출 규제와 선거 이후 정책 급변 가능성 등에 따라 공급 일정이 변할 수 있다. 공공에서 하는 사전청약은 본청약 시기가 명확하지 않은 점도 감안해야 한다. 본청약은 물론 입주 시까지 최소 3~4년은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해야 하는 생활을 각오해야 한다. 민간 분양에선 자금 마련 계획이 필수적이다. 금융 당국이 지난해 10월부터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면서 당첨되고도 계약금을 마련하지 못해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기 때문이다. 청약에 응하기 전에 대출과 함께 동원 가능한 자금 사정 등을 따져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하도급 갑질’ HDC현대산업개발에 과징금 3000만원

    ‘하도급 갑질’ HDC현대산업개발에 과징금 3000만원

    HDC현대산업개발이 하도급대금 지연 이자를 주지 않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대산업개발의 인적 분할로 2018년 5월 신설된 시공능력평가 9위의 대형 건설사다. 아파트 브랜드는 ‘아이파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 1월∼2019년 3월 190개 하도급업체(수급사업자)와 거래하면서 하도급 거래 공정화법을 위반한 HDC현대산업개발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한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53개 수급사업자에게 건설·제조 등 86건을 위탁하면서 계약 내용을 적은 서면을 최대 413일 지연해 하도급업체에 발급했다. 하도급대금을 늦게 지급하면서 지연 이자 2543만여원을 주지 않거나, 어음 대체결제 수단으로 하도급대금을 주면서 수수료 212만여원을 주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정위의 현장 조사가 시작된 후 지연 이자와 어음 대체결제 수수료를 모두 지급했다. 이 밖에 HDC현대산업개발이 발주자로부터 설계 변경 등에 따라 계약금액을 올려 받고도 이를 하도급업체에 알리지 않거나 뒤늦게 하도급계약을 변경한 사실도 적발됐다.
  • 재계 저승사자 공정위의 새해 첫 과징금 대상 ‘HDC현대산업개발’

    재계 저승사자 공정위의 새해 첫 과징금 대상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하도급대금 지연 이자를 주지 않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대산업개발의 인적 분할로 2018년 5월 신설된 시공능력평가 9위의 대형 건설사다. 아파트 브랜드는 ‘아이파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 1월∼2019년 3월 190개 하도급업체(수급사업자)와 거래하면서 하도급 거래 공정화법을 위반한 HDC현대산업개발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한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53개 수급사업자에게 건설·제조 등 86건을 위탁하면서 계약 내용을 적은 서면을 최대 413일 지연해 하도급업체에 발급했다. 하도급대금을 늦게 지급하면서 지연 이자 2543만여원을 주지 않거나, 어음 대체결제 수단으로 하도급대금을 주면서 수수료 212만여원을 주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정위의 현장 조사가 시작된 후 지연 이자와 어음 대체결제 수수료를 모두 지급했다. 이 밖에 HDC현대산업개발이 발주자로부터 설계 변경 등에 따라 계약금액을 올려 받고도 이를 하도급업체에 알리지 않거나 뒤늦게 하도급계약을 변경한 사실도 적발됐다.
  • 직원 해고하고 예비부부 계약금 ‘먹튀’…유명 웨딩업체 대표 돌연 잠적

    직원 해고하고 예비부부 계약금 ‘먹튀’…유명 웨딩업체 대표 돌연 잠적

    서울 강남의 유명 웨딩플래닝 업체 대표가 갑자기 직원들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잠적했다. 당장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계약금 등을 날리게 된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남구 신사동의 A웨딩업체 대표는 전날 밤 회사 직원들에게 “자금난으로 파산하게 됐다”면서 해고를 통보했다. 해당 업체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는 10만 6천여명이 가입되어 있지만 현재 신규 글쓰기가 막아져있는 상태다. A업체의 한 웨딩플래너는 이날 오전 자신이 관리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제 월급과 퇴직금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저도 해고를 당한 상태라 진행 상황과 배상 부분은 제가 말씀드리지 못하니 회사와 이야기를 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이 업체는 전날(30일) 저녁까지만 해도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신규 계약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들은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다. A업체가 본식 촬영업체 등에 촬영비를 전달하지 않아 대금을 두 번 지불해야 할 처지에 놓인 예비부부들도 있다. 또 A업체가 잔금 입금을 재촉한 정황도 확인됐다. 한 피해자는 계약서에 따라 본식 치르기 보름 전인 2022년 4월에 잔금을 내려고 했으나, 지난 11월 잔금을 미리 내야한다는 연락이 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현재 피해 예비부부는 수백 쌍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만 520여명이 가입된 상태다. 일부 피해자들은 증빙 자료를 수집해 경찰 고소나 소비자보호원 신고 등 법적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 A 업체 대표는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 돈쭐 화끈 ‘1000억 리그’

    돈쭐 화끈 ‘1000억 리그’

    역대 최대 총 계약금을 갈아치운 올해 한국프로야구(KBO)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총액이 1000억원에 이르고, 100억원대 계약만 5명이 나온 ‘돈 잔치’ 스토브리그에서 내년 시즌에 웃는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LG 트윈스가 30일 KT 위즈 출신의 포수 허도환과 2년 총액 4억원에 계약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양현종을 포함한 올해 FA 자격 15명 중 14명이 계약서에 사인했다. 현재까지 FA 계약금 총액은 971억원으로 기존 최대였던 2015년(766억원)보다 약 205억원 더 많다. 아직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정훈(롯데 자이언츠)까지 계약에 성공한다면 총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구단은 KIA 타이거즈다. 올 시즌 FA 최대어인 나성범을 150억원(6년)에 데려왔다. 여기에 103억원(4년)을 주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귀국한 ‘집토끼’ 양현종을 붙잡았다. 두 사람에게만 253억원을 썼다. 올 시즌 통합 우승에 성공한 KT의 이강철 감독은 “KIA에서 나성범과 양현종 두 선수가 타선과 마운드를 이끌면 기량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적지 않은 나이로 받은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내년 시즌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감독이 엄살을 부렸지만 KT도 올 시즌 스토브리그의 승자로 꼽힌다. 주장으로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황재균과 주전 포수 장성우를 각각 60억원(4년), 42억원(4년)에 주저앉혔다. 여기에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박병호를 30억원(3년)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우승 전력에 누수 없이 타선 화력까지 보강하면서 가장 실속있는 FA 계약을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감독은 “후배들이 롤모델로 삼고 있는 홈런왕 출신의 박병호가 팀에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성범을 KIA로 보냈지만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A등급 FA’ 박건우를 100억원(6년)에 데려오고,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손아섭을 64억원(4년)에 품은 NC 다이노스도 이번 FA 시장에서 성공한 사례로 거론된다. 반면 손아섭을 놓치고 FA 시장에서 한발 물러선 롯데엔 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성민규 롯데 단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과 내후년에 나오는 FA 선수들에게 집중하겠다”며 올해 FA 시장에서 철수했음을 시인했다.
  • 베테랑 필요했던 KT… ‘거포’ 박병호 품었다

    베테랑 필요했던 KT… ‘거포’ 박병호 품었다

    ‘홈런왕’ 출신 박병호(사진·35)가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올해 통합 우승팀 KT 위즈에 합류했다. KT는 29일 자유계약선수(FA) 박병호와 3년 총액 30억원(계약금 7억원, 연봉 20억원, 옵션 3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FA 등급제상 C등급인 박병호를 품기 위해 올해 박병호의 연봉 15억원의 150%인 22억 5000만원의 보상금까지 포함된 대형 계약이다. 2005년 1차 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는 2011년 트레이드 마감일에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LG에서 거포 유망주였던 박병호는 이적과 함께 꽃을 피워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13홈런을 터뜨렸고, 이듬해인 2012년부터 4년 연속 홈런왕에 오르며 리그 대표 거포로 자리 잡았다. 2012년과 2013년에는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골든글러브도 5회(2012~2014, 2018, 2019년) 수상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78, 327홈런, 956타점, 819득점으로 박병호는 히어로즈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갖고 있다. 박병호는 최근 2년간 타율이 0.223(2020년), 0.227(2021년)로 뚝 떨어졌지만 지난해 21홈런, 올해 20홈런으로 장타력은 여전했다. 유한준(40)이 은퇴한 자리를 대신할 베테랑은 물론 거포가 필요했던 우승팀 KT가 박병호를 적극 노렸고 마침내 품에 안았다. 정들었던 키움을 떠나게 된 박병호는 소셜미디어에 손편지로 “우승을 안겨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을 평생 간직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병호는 “책임감을 갖고 내년 시즌 2년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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