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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업계 “건설자재 가격 폭등 대책 마련”…정부·국회에 탄원

    건설업계 “건설자재 가격 폭등 대책 마련”…정부·국회에 탄원

    건설업계가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정부와 국회에 비상종합 대책을 시행해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17일 건설현장 자재비 폭등에 따른 범정부 비상종합 대책 시행을 건의한 탄원서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유관부처와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 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건단련은 현재 건설업계가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전례 없이 심각한 경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호소했다. t당 평균 시멘트 가격은 지난해 6만 2000원에서 올해 4월 9만 800원으로 46.5% 뛰었고, 철근 가격도 t당 가격이 지난해 초 69만원에서 올해 5월 119만원으로 72.3% 급등해 기존 단가로는 더 이상 시공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건설업계의 입장이다. 또 수급 불안정으로 자재 확보 자체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공 중단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공사 정지 기간 중 발생한 현장 간접비 부담이 업체에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게다가 최근 유류비와 요소수 가격 인상으로 대다수 건설장비의 임대료가 물가상승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인상됐으며, 특히 타워크레인의 경우 최대 30% 넘게 임대료가 인상돼 시공원가 급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건단련은 전했다. 건설노임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점도 큰 부담이다. 정부가 자재가격 급등에 따른 업계의 고충을 고려해 지난 4월 공공계약 업무지침을 통해 ▲공기연장에 대한 지체상금 부과 제외 ▲계약금액 조정 ▲물가조정 제도의 원활한 운영 등을 각 발주기관에 지시했지만 이례적인 물가 폭등의 비상 상황에서는 이러한 지침만으로는 업계 전반에 확산되는 피해와 위기감을 해소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건단련은 지적했다. 특히 물가 변동에 대한 안전 장치마저 없는 민간 현장의 경우 물가 급등 피해를 건설업계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표준도급계약서 상에 물가 변동에 따른 계약 금액 조정 근거가 있지만 물가 변동 반영 배제 특약 등으로 민간 발주자에 대한 구속력이 미미하다는 것이다. 또 민간투자사업과 지방공기업 등이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들도 재정사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계약법령에서 정한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금액 조정을 배제하고 피해를 기업에 일방적으로 전가해 업계 불만이 팽배한 상황이라고 건단련은 지적했다. 이에 정부가 지금의 상황을 천재지변에 준하는 위기 상황으로 규정해 각 부처가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특단의 비상 조치를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건단련은 건의했다. 또 민간공사와 민자사업, 민간참여 공공사업에서 의무적으로 물가 변동 계약금액 조정 제도를 마련해줄 것과 물가 변동 제도가 있는 공공공사에 대해 한시적으로라도 현실적인 시장 가격을 반영할 수 있는 대체 방안을 마련해줄 것, 총사업비 제도를 유연하게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기 연장 시 발주기관의 간접비 적정 지급, 각종 건설 관련 부담금 등의 한시적 감면의 필요성도 함께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경영 한계 상황이 조금 더 지속된다면 이후 전국적인 공사 현장의 중단과 지역 중소업체의 줄도산은 당연한 수순”이라면서 “건설업계가 이 위기 상황을 버텨낼 수 있도록 더욱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태양광 시설에 훼손된 산림… 규제 강화해 부작용 막겠다 [최광숙의 Inside]

    태양광 시설에 훼손된 산림… 규제 강화해 부작용 막겠다 [최광숙의 Inside]

    올해만 산불 10번… 진화의 어려움 초기 진압할 초대형 헬기 6대뿐 인명 보호하며 불끄기 진행 더뎌 산림 망가지는 청정에너지 경계를 생태계 보전할 개선안 입법 추진 탄소중립 실현과 정책 변화 탄소 흡수만 생각한 나무심기 그만 경제수종으로 바꾸고 고용 창출을 숲 활용한 코로나 우울 치료 ‘효과’ “재임 동안 산림 르네상스 시대로” 평소 1년에 2~3건 발생하던 대형 산불이 올해 벌써 10건이나 발생했다. 기후 온난화와 건조한 날씨 등으로 인한 현상이다. 지난달 취임한 남성현 산림청장을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만나 산불 진화 대책과 산림 분야의 탄소중립 방안을 비롯한 산림 정책 변화 등에 대해 들었다. -지난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강릉과 동해에 이어 최근 경남 밀양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유는. “올해는 예년보다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피해 규모도 훨씬 크다.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지구 온난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상 기후로 강수량에 변화가 오면서 1년 내내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봄 들어 날씨가 건조해지고 돌풍이 부는 데다 영동 지방에 많이 자라는 소나무 군락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대형 산불로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조기 진화가 중요하지 않나. “우리나라같이 산이 많은 지형에서는 진화 헬기가 산불을 초기 진압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강풍과 짙은 연기에도 뜰 수 있는 초대형 진화 헬기가 필요한데 단 6대뿐이다. 이번 추경 예산에도 불과 1대 더 도입할 수 있는 계약금 정도가 반영됐을 뿐이다.” -그동안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 첨단 시스템을 구축했는데도 왜 산불 진화가 잘 안 되나. “산 주변에 전원주택, 요양원, 교도소, 송전 철탑 등 인명과 시설을 우선 보호하면서 산불을 꺼야 하기에 시간이 걸린다. 5~6월에 발생하는 산불은 숲이 우거지면서 연기가 많이 나 헬기가 접근하기 어렵고, 헬기에서 물을 뿌리면 나뭇가지에 물이 걸려서 밑에까지 내려가지 않는다. 공중에서는 물을 뿌리고 임도(산길)를 따라서 차를 타고 사람이 직접 가서 마지막으로 불을 꺼야 하는데 임도가 없는 곳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임도를 더 내고 싶어도 산림 훼손을 이유로 환경단체들이 반대해 여의치가 않다.”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대책은. “지역 주민과 지자체, 임업인 등으로 구성된 ‘산불피해 복원 방향 설정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해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협의회는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불 피해지 복원의 기본 원칙과 방향을 설정하고 지자체 주관으로 정밀조사, 주민설명회, 연구용역 등을 거쳐 복원 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소나무 송진이 대형 산불의 원인 중 하나인데 산불 피해지에 활엽수를 심으면 되지 않나. “소나무 피해 지역에 활엽수 등 다양한 수종을 같이 심을 필요가 있다. 하지만 송이버섯 채취 등 소나무를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들의 경제활동 때문에 산림청이 일방적으로 활엽수를 심을 수 없다. 어떤 나무를 심을지는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결정한다.” -요즘 산불 이외에도 문재인 정부 때 산에 태양광 시설이 마구잡이로 들어서면서 산림 훼손이 심각하다. “기본적으로 산림에 태양광·풍력 발전 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반대한다. 태양광·풍력 시설이 대부분 평지에 들어서 있는 유럽, 미국, 캐나다 등과 달리 우리나라는 국토의 63%가 산지이다 보니 태양광·풍력 시설이 주로 산지, 바다 등에 들어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연적 환경이 다른 만큼 이들 국가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그대로 따라갈 수는 없다. 청정에너지를 만든다고 산림을 망가뜨려서는 안 된다. 불가피하다면 산지의 경우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해야 한다.” -산림청은 그동안 태양광 설치로 산림이 망가지는 것에 대해 뒷짐지고 있었던 것 아닌가. “문재인 정부 초창기에 강하게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림 훼손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자 2018년부터 태양광 설치 경사도 허가기준을 기존 25도에서 15도로 강화하는 등 산지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 앞으로 더 엄밀한 설치 기준을 세워 부작용을 막는 등 규제를 더 강화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 -전형적인 ‘뒷북’ 규제였다. “당시 누가 산림청장이었다고 해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역행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렇지만 산림이 망가지면서 청정에너지를 만들 수 없다는 점에서 반성한다. 앞으로 교훈으로 삼겠다.” -특히 전임 정부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면서 산림청이 오래된 나무들은 탄소 흡입 능력이 떨어진다며 무분별하게 벌목에 나서 비판을 받았다.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3400만t의 탄소를 흡수하게 한다는 탄소중립 정책은 사실 숲이 탄소 흡수원이라는 측면만 강조했다는 점에서 너무 나갔다. 정부의 강력한 드라이브에 맞추다 보니 여러 가지 실수가 있었다. 산림이 갖고 있는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게 하는 것이 글로벌 스탠더드다. 그런데 그런 얘기는 쏙 빼고 탄소 흡수원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생긴 일이다. 대규모 벌채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숲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수림대 존치 등 벌채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은 유일한 탄소 흡수원인데 대규모 벌채가 이뤄진 것은 문제 아닌가. “일부 지역에서 과다한 벌채가 문제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목재를 이용하기 위한 정상적인 벌채는 권장돼야 한다. 최근 나이 든 숲이 젊은 숲보다 온실가스를 더 많이 흡수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연구 결과 우리나라와 같은 산림은 나이가 들면서 생장이 줄어들고 온실가스 흡수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저출산 고령화’ 숲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한 숲을 조성하려면 어린나무를 심어서 연령층이 골고루 분포돼야 한다. 그런 차원의 숲 가꾸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탄소중립과 관련해 산림 정책 기조에 변화가 있는 건가. “탄소중립 실현은 이번 정부에서도 중요하게 추진해야 할 국제적 어젠다이다. 특히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전략은 지난해 산림청 주도로 사회적 합의를 거쳐 목표를 설정했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부이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계획은 폐기됐다. 산림의 탄소 흡수 기능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것이다.” -정부 부처 간 산림을 보는 시각이 다른데 산림청의 입장은. “환경부는 산림 보호,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개발 쪽이라고 할 수 있다. 산림청은 두 가지 다 살려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이들 부처 간에 코디네이터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산림청은 산림자원의 순환경영 차원에서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가치를 어떻게 조화롭게 하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산림의 경제적 가치는. “연간 국내 목재 수요의 84%인 6조원어치를 수입한다. 16%인 목재자급률을 2027년까지 2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으로 바꿔 나가는 한편 임도 등 경영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양질의 산림 일자리도 창출하겠다.” -점차 산림휴양과 치유 등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숲에서 마음의 위안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산림청은 코로나 우울을 숲을 활용해 극복하는 심리회복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의료진 등 코로나 대응인력 4000명에 대한 산림치유 지원 결과 정서 상태가 안정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코로나 사태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 9000여명에 대한 심리회복 지원사업도 벌였다. 이런 것이 바로 산림복지이고 산림의 사회문화적 가치이다.” -재임 기간 꼭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숲을 가꿔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는 산주 등 임업인 소득안정과 산림복지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다. 산림도 보전할 곳은 보전하고 이용이 필요한 곳은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이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싶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1978년 고교 졸업 후 만 18세에 7급 공채로 산림청에 입사해 평생 산림청에서 뼈가 굵었다. 입사 초기 가슴에 품은 “꼭 산림행정의 총수가 되겠다”는 꿈을 이룬 의지의 사나이다. 야간대학을 다니며 실력을 쌓고 주요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 산림 행정가다. 작지만 매섭게 몰아붙이면서 일한다고 해서 ‘나폴레옹’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 대법원, ‘가구 고가 구매’ 관련자 징계 수순…檢도 수사 착수

    대법원, ‘가구 고가 구매’ 관련자 징계 수순…檢도 수사 착수

    법원행정처와 전국 11개 법원이 사무용 가구를 시장 가격보다 비싸게 구매해 수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는 감사원 조사 결과와 관련해 대법원이 징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최근 사무용 가구 구매 담당자를 비롯해 관련자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감사원 정기 감사 보고서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다. 감사원은 법원행정처와 전국 법원 11곳이 2018~2020년 184건의 수의계약(계약금액 약 7억5300만원)을 진행하면서 제대로 된 실거래가 검토 없이 업체가 제시한 견적대로 가구를 구매했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사무용 가구를 구매하면서 총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법원행정처와 서울중앙지법을 비롯해 12개 기관은 직접 가구를 생산할 수 없는 업체로부터 31억원치의 가구를 수의계약하기도 했다. 현행 중소기업 판로지원법상 공공기관이 1000만원 이상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때는 해당 업체가 직접 물품을 생산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에 따라 법원행정처는 지난 13일 각급 법원에 공문을 보내 감사원 지적 사항을 공유하며 “회계업무 담당자는 동일한 지적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처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지난 4월 감사원의 고발을 접수해 관련 업체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절차가 진행중인 사안이기 대문에 징계대상자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현재 종합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며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른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지 면밀히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대통령실 리모델링 공사, 신생업체와 수의계약 논란

    대통령실 리모델링 공사, 신생업체와 수의계약 논란

    용산 대통령실 리모델링 공사를 무명 신생업체가 ‘수의계약’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왜 유독 문제가 되고 있는 신생업체만 직접 대통령실이 수의계약을 맺었는지, 왜 보안성 대신 시급성이 업체 선정의 기준이 됐는지 투명하게 밝히기 바란다”고 공세를 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1일 “수상함만 더해 가는 대통령실 리모델링 공사, 보안보다 더 중요한 선정 기준이 어디 있습니까”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 업체에 맡긴 간유리 시공이 비서실에서 맺은 수의계약 중 거래액이 가장 크다고 한다”며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공사를 비서실이 직접 나서 시공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영세업체와 계약을 맺은 것이다. 왜 이 공사만 비서실이 직접 업체를 골랐는지 이유가 수상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대통령실은 문제의 업체에 공사를 맡긴 이유로 시급성을 들었다”며 “대한민국에서 보안이 제일 철저해야 하는 시설이다. 철저한 신원 조회와 업체에 대한 보안 검토가 선행됐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2일 조달청 나라장터 등에 따르면 대통령 비서실은 지난 7일 경기 포천 소홀읍에 있는 다누림건설과 ‘청사 내 사무공간 환경 개선’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6억 8208만원으로 계약 방법은 경쟁입찰이 아닌 비서실이 업체를 지정하는 수의계약 형태였다. 통상 공공공사는 경쟁입찰을 통해 공사업자를 선정하지만 계약 목적, 성질, 규모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수의로 계약할 수 있다. 다누림건설은 지난해 11월 설립된 신생 업체다. 2021년 시공능력평가액(건설업체의 공사 수행 능력 평가액)은 3억 7314만원이다. 자격 등급을 가진 인원도 2명(건축기능사 1명, 건설기술법에 의한 건설기술자 1명)뿐이다. 회사 규모나 수준이 대통령실 공사를 맡기에는 부족하다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대통령실은 해당 업체가 청사 3~8층의 각 사무실을 연결하는 간유리 설치 작업을 맡은 업체라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비서진 공간의 공사를 맡은 총무비서관실은 불투명 유리 공사·가벽 철거·전기·통신·이사 등 5개 분야 공사를 맡았는데, 몇몇 후보업체들로부터 비용과 시공 시간 등을 제시한 견적서를 받아 비교해 가장 적절한 업체 5곳을 선택했다. 온라인상에 떠도는 해당 업체가 김건희 여사와 연관돼 있다는 내용 역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 미켈슨은 2억 달러, 존슨은 1억 2500만 달러… 골프 사상 최대 돈잔치 리브 골프

    미켈슨은 2억 달러, 존슨은 1억 2500만 달러… 골프 사상 최대 돈잔치 리브 골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리브(LIV) 골프가 거액의 계약금과 상금을 앞세워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을 영입하고 있다. 필 미켈슨(미국)은 2억 달러, 더스틴 존슨(미국)은 1억2500만 달러를 받았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여기에 브라이슨 디섐보와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골프 사상 최대의 돈잔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9일 “디섐보의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행을 정통한 관계자로부터 확인했다”며 “리드 역시 리브 골프에 합류한다는 보도가 여럿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은 현지시간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신생 골프 투어다. 10월까지 총 8개 대회를 예정하고 있다.리브 골프는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소속의 정상급 선수들을 유혹하기 위해 막대한 규모의 계약금과 상금을 내걸었다. 첫 대회 우승 상금이 400만 달러(약 50억원)나 된다. 이는 올해 마스터스 우승 상금 270만 달러를 훨씬 웃돈다. 여기에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소속 선수들의 리브 골프 시리즈 출전을 금지하자, 리브 골프는 유명 선수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엄청난 계약금까지 쏟아부었다. 미켈슨은 2억 달러를 받았고, PGA에서 24승을 거둔 존슨은 1억 250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섐보의 에이전트 브렛 퍼코프는 ESPN과 인터뷰에서 “프로 골프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브라이슨은 언제나 혁신가의 삶을 살았다”고 사실상 리브 골프행을 부인하지 않았다. 디섐보와 리드가 PGA 투어를 떠나면서 리브 골프는 존슨과 미컬슨, 마르틴 카이머, 세르히오 가르시아, 샬 슈워츨, 루이 우스트히즌 그레임 맥다월 등 9명의 PGA 메이저 대회 챔피언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리브 골프가 10억 달러를 제안했지만 참여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 K조선, 1조원대 카타르 LNG선 수주… ‘100척 프로젝트’ 신호탄

    K조선, 1조원대 카타르 LNG선 수주… ‘100척 프로젝트’ 신호탄

    국내 조선업계에 카타르발(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대규모 수주의 신호탄이 울렸다. 대우조선해양은 에이치라인해운·팬오션·SK해운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으로부터 17만 4000㎥급 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카타르가 2020년 한국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에 LNG선 100척(24조원 규모)을 발주하겠다고 발표한 ‘카타르 프로젝트’의 첫 수주다.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현재 7700만t 정도인 LNG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1억 260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국내 조선 빅3 등과 100척의 LNG선 건조 슬롯 계약을 체결했다. 슬롯 계약은 신조(새 선박)용 도크를 미리 선점하는 것을 말한다.계약금액은 총 1조 734억원이다. 척당 계약금은 2683억 5000만원으로, 현재 평균선가인 2855억원에 근접했다. 당초 카타르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시장에서 불거졌던 ‘저가 수주’의 우려를 씻은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선가지수(선박가격)는 160.07포인트를 기록하며 18개월째 상승하고 있다. 이들 선박은 2025년 1분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된 후 카타르에너지의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에는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 효율적인 선박 운영을 위해 스마트십 솔루션인 DS4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후 대우조선해양 외에도 현대중공업그룹, 삼성중공업 등 국내 3사의 수주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도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LNG선 2척을 5375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발주 선사를 밝힐 수 없다고 했지만 업계는 카타르 프로젝트의 하나로 보고 있다. 한편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달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을 휩쓸었다. 지난달 글로벌 선박 발주량 250만CGT(표준선 환산톤수) 가운데 한국은 120만CGT(48%)를 수주하며 중국(84만CGT)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5월 누적 발주량 기준으로도 한국(734만CGT·45%)은 중국(716만CGT·44%)을 근소하게 앞섰다. 이 기간 한국이 중국의 점유율을 넘어선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 삼양사거리역 1분… 139가구 무순위 청약

    삼양사거리역 1분… 139가구 무순위 청약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초역세권 단지 ‘한화 포레나 미아’가 잔여 139가구 무순위 청약을 진행 중이다. 전용면적 84㎡ 중심으로 나온 잔여가구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무순위 청약을 통해 공급된다. 무순위 자격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성년이면 접수 가능하다. 계약금은 공급가액의 10%로 책정돼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중도금도 9억원 이하는 전체 분양대금의 4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9억원 초과 타입은 사업자 보증을 통해 9억원 이하분의 40%와 9억원 초과분의 20%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의무거주 조건이 없어 입주 시 개인 사정에 따라 전월세를 내놓을 수 있다. 단지는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에서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송천초, 삼양초, 성암여중, 신일중·고, 삼각산초·중·고 등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미아역 근처에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등이 있으며 솔샘시장, 대지시장 등 전통시장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북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공간인 육아종합센터도 들어선다.
  • 현대車, 소상공인 ‘캐스퍼’ 구입 때 계약금 등 지원

    현대자동차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캐스퍼’, ‘캐스퍼 밴’ 차량 구매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의 사업과 생활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공제 제도로 전국 소상공인 4명 가운데 1명꼴로 가입해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가운데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계약을 마무리한 고객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6개월 무이자 거치형 할부, 전용 카드 캐시백, 계약금 지원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안긴다. 구매 혜택은 중복으로도 적용된다.
  • 한화 새 외국인 투수 MLB 출신 예프리 라미레즈

    한화 새 외국인 투수 MLB 출신 예프리 라미레즈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부상으로 웨이버 공시된 라이언 카펜터(32)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예프리 라미레즈(29)와 계약했다. 1일 한화는 라미레즈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7만 5000달러 등 총 6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라미레즈는 지난 2015년 룰5 드래프트에서 1순위(전체 19위)로 뉴욕 양키즈에 지됐다. 이후 2018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17경기에서 12경기에 선발로 나서 1승 8패, 평균자책 5.92를 기록했다. 통산 MLB 기록은 31경기 1승 10패 평균자책점 6.17다. 라미레즈는 평균 시속 140㎞ 후반대의 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한다. 한화는 커리어의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활약한 라미레즈가 선발 로테이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로케이션과 구종배합을 통한 공격적 피칭으로 타자와 상대하는 스타일인 만큼 리그 적응력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에서 뛰게 된 라미레즈는 “팀의 일원으로 구단을 대표해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한화이글스 구단에 감사드린다. 제 커리어에 새로운 무대가 생긴 점과 한국의 문화를 배워갈 수 있는 기회에 매우 기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KBO 리그에 뛰고 있거나 한화이글스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들에게 리그와 팀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한화이글스가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라미레즈는 6월 말 입국해 1군에 합류할 계획이다.
  • 현대차-중기중앙회, 소상공인 ‘캐스퍼’ 구매시 할인 지원

    현대차-중기중앙회, 소상공인 ‘캐스퍼’ 구매시 할인 지원

    현대자동차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노란우산공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캐스퍼, 캐스퍼 밴(사진) 차량 구매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의 사업과 생활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공제 제도로 전국 소상공인 가운데 25%가 가입되어 있다.대상은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가운데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계약을 완료한 고객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6개월 무이자 거치형 할부, 전용 카드 캐시백, 계약금 지원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지원한다. 모든 구매 혜택은 중복으로 적용된다. 6개월 무이자 거치형 할부는 48개월의 할부 기간 중 초기 6개월의 거치 기간에는 이자를 내지 않고 이후부터 월 할부금을 납부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방식이다. 전용 카드 캐시백은 현대차 전용 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와 오토(신차 구매 시 일정 포인트를 미리 받고 차량 구매 후 매달 포인트로 상환하는 방식) 사용 시 2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혜택이다. 차량을 구매하면 계약금 10만원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차량 구매 시 소상공인이 더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했다.
  • 자재비 상승분, 공사비에 제때 반영한다

    자재비 상승분, 공사비에 제때 반영한다

    정부가 재건축 사업 착공 이후 물가 변동에 따른 계약금액을 원활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 공사표준 계약서’ 개정에 착수한다. 자재 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제때 반영하는 내용이 다음달 발표되는 분양가 상한제 개선 방안에 포함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관계부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건설·주택 관련 4개 단체 협회장, 건설현장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건자재 공급망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분양가 인상 가능성을 감수하면서도 자재비 상승분을 제때 반영하도록 한 것은 ‘제2의 둔촌 주공 아파트 사태’를 막고 주택 250만호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려는 조치다. 회의에서 정부는 정비사업 착공 이후 물가 변동에 따른 민간 공사 계약금액 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서울시와 함께 정비사업 공사표준 계약서를 개정하기로 했다. 또 물가에 변동이 생기면 공사비 증액 조치가 가능한 민간공사 표준도급계약서의 사용을 확대하고, 표준계약서 미사용 현장에서도 증액 조치가 이뤄지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건설업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사업의 필요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민간 주택공사 중 분양이 시작되기 전의 사업장에는 자재 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제때 반영할 수 있게 했다. 또 분양이 끝난 사업장에서 공사비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원도급자가 부담하도록 하도급 계약을 변경하면 수수료, 대출금리 등을 조정해 주기로 했다. 조달청은 공공공사 현장에서 관급자재별 가격 인상 요인을 납품 단가에 신속히 반영해 납품 차질이 생기지 않게 조치하고, 기획재정부는 공사비 조정 제도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다. 업계는 저비용·고효율 대체 자재를 발굴하고 신공법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 외국인 타자 박복한 LG 트윈스, 루이즈 웨이버 공시… 차명석 단장 미국행

    외국인 타자 박복한 LG 트윈스, 루이즈 웨이버 공시… 차명석 단장 미국행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28)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30일 요청했다. 앞서 LG는 29일 루이즈를 시즌 두 번째로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루이즈는 2군 경기장이 있는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필드로 가지 않고 떠날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했던 루이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2019년), 콜로라도 로키스(2021년) 등에서 뛰었다. 빅리그 통산 타율 0.212, 28홈런, 109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LG와 계약금 15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인센티브 25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데뷔했지만 성적은 초라했다. 루이즈는 KBO리그에서 타율 0.155, 1홈런, 6타점, 장타율 0.262, 출루율 0.234를 기록했다. LG는 올해 한국시리즈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빨리 새 외국인 타자를 찾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외국인 타자 계약과 내년 영입 대상 외국인 선수 물색 차 지난 주말 미국으로 넘어갔다. 단장이 시즌 중 외국인 선수 계약 때문에 자리를 비우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 ‘제2 둔촌 주공 사태’ 막는다···정비사업 공사표준 계약서 개정

    ‘제2 둔촌 주공 사태’ 막는다···정비사업 공사표준 계약서 개정

    정부는 재건축 사업 착공 이후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을 원활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 공사표준 계약서’를 개정하기로 했다. 자재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제때 반영하는 내용이 다음달 발표 예정인 분양가 상한제 개선 방안에 포함된다. 관급자재의 납품단가 인상과 건설업 납품단가 연동제도 도입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관계부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건설·주택 관련 4개 단체 협회장, 건설현장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건자재 공급망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국토부가 건자재 공급망 점검 회의를 한 것은 ‘제2의 둔촌 주공 아파트 사태’를 막고 자재비 상승분을 제때 반영해 주택 250만호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조치이다. 회의에서 정부는 민간 공사의 경우 정비사업 착공 이후 물가변동에 따른 계역금액 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서울시와 함께 정비사업 공사표준 계약서를 개정하기로 했다. 또 물가가 변동하면 공사비 증액조치가 가능한 민간공사 표준도급계약서 사용을 확대하고, 표준계약서를 사용하지 않은 현장에서도 증액조치가 이뤄지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건설업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사업 필요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민간 주택공사의 경우 분양이 시작되지 않은 사업장에는 자재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제때 반영할 수 있게 했다. 또 분양이 끝난 사업장에서 공사비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원도급자가 부담하도록 하도급 계약을 변경하면 수수료, 대출금리 등을 조정해 주기로 했다. 조달청은 공공공사 현장에서 관급자재별 가격 인상 요인을 납품 단가에 신속히 반영해 납품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공사비 조정제도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밖에 업계는 저비용·고효율 대체 자재를 발굴하고 신공법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원 장관은 “자재가격 상승으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발주자와 원·하도급사 모두의 상생과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영세한 하도급사에만 부담이 전가되지 않게 발주자와 원도급사가 공사비 상승분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게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 대법 “주택조합사업 지연만으론 계약해제 안돼”

    대법 “주택조합사업 지연만으론 계약해제 안돼”

    지역주택조합 사업 일정이 예정보다 늦어졌더라도 사업이 불가능해졌다고 볼 정도의 사정 변경이 없는 한 조합원 계약을 해제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조합원 A씨가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7월 추진위와 가입계약을 맺고 자금관리신탁사에 계약금과 1차 중도금 명목으로 총 1억 2030만원을 냈다. 조합원 모집 당시 추진위는 2019년 10월 조합설립인가 신청, 2020년 5월 사업계획 승인 신청, 2020년 12월 아파트 건설 착공 등 사업진행 일정을 홍보했다. 그러나 추진위는 지난해 10월까지 조합설립인가를 받지 못했고 예정된 조합설립인가 신청도 2년 이상 지나고 나서 이뤄졌다. 이에 A씨는 돈을 돌려 달라며 소송을 냈다. 1심은 A씨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A씨는 계약 무효 또는 사기·착오를 이유로 한 계약 취소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반면 2심은 A씨가 추가로 제기한 사정 변경에 의한 계약 해제 주장을 받아들였다. 추진위가 주택조합 설립인가를 받기 위해 토지 사용권과 소유권을 확보할지 불투명하고 조합원 모집 및 소유권 확보 업무가 사실상 중단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 역시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진행과정에서 변수가 많고 당초 예상과 달리 사업 진행의 지연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 추진위가 지난해 3월 새로운 대표자를 선임하는 등 사업 진행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사업 진행이 불가능해졌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봤다.
  • 돈보다 네가 있어 더 끌렸다… 15억짜리 농구판 ‘브로맨스’

    돈보다 네가 있어 더 끌렸다… 15억짜리 농구판 ‘브로맨스’

    남자프로농구 간판선수인 허웅(29)과 이승현(30)이 소속팀을 떠나 전주 KCC 유니폼을 새로 입었다. 또 서울 SK를 창단 첫 통합우승으로 이끈 김선형(34)은 최고액을 받고 SK와 재계약했다. 원주 DB를 떠나게 된 허웅은 24일 서울 서초구 KCC 본사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KCC는 예전부터 제가 애정을 가진 구단이고, 아버지와의 인연으로도 추억이 있는 팀”이라며 “승현이 형과 함께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양 오리온에서 뛰었던 이승현은 “웅이랑 같이 뛰고 싶어서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기간에 웅이에게 계속 전화했다”면서 “제 선택이 우승이 가능한 결정이라는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허웅의 아버지인 허재(57) 전 감독은 2005~06시즌부터 10시즌 동안 KCC 감독을 맡았다. 지금은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자산운용 농구단의 최고책임자를 맡고 있다. 그러나 허웅은 “아버지랑 같은 팀에 있으면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도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데이원자산운용으로의 이적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더 높은 계약금을 제시한 구단도 있었지만 허웅과 이승현은 모두 계약 기간 5년, 보수 총액 7억 5000만원에 KCC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승현은 “KCC가 웅이도 함께 데려올 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계약금에 큰 욕심은 없었다”고 밝혔다. 2021~22시즌 정규리그 9위를 한 KCC는 FA 시장 대어로 꼽힌 두 선수를 영입하며 다가오는 2022~23시즌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또 다른 대어인 김선형은 계약 기간 3년에 보수 총액 8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SK와 재계약했다. 이번 FA 계약금 중 최고 금액이다. 2011~12시즌 데뷔 후 12년을 SK에서만 뛴 김선형은 2021~22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17.4득점, 6.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생애 첫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김선형은 “팀이 저를 필요로 하는 의지를 보여 줘서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팀이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 남자프로농구 최고 슈터 전성현(31)은 계약 기간 4년, 보수 총액 7억 5000만원을 받고 안양 KG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승기 감독이 있는 데이원자산운용으로 팀을 옮겼다.
  • 돈보다 네가 있어 더 끌렸다…15억짜리 농구판 ‘브로맨스’

    돈보다 네가 있어 더 끌렸다…15억짜리 농구판 ‘브로맨스’

    남자프로농구 간판선수인 허웅(29)과 이승현(30)이 우승을 목표로 전주 KCC 유니폼을 새로 입었다. 허웅은 24일 서울 서초구 KCC 본사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승현이 형과 같은 팀에 와서 기쁘다. KCC는 예전부터 제가 애정을 가진 구단이고, 아버지와의 인연으로도 추억이 있는 팀”이라며 “승현이 형과 함께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승현은 “웅이랑 같이 뛰고 싶어서 (FA 자율 협상 기간에) 웅이에게 계속 전화했다”면서 “제 선택(KCC로의 이적)이 우승이 가능한 결정이라는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허웅의 아버지인 허재(57) 전 감독은 2005~06시즌부터 10시즌 동안 KCC 감독을 맡아 팀을 6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고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를 달성했다. 지금은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자산운용 농구단의 최고책임자를 맡고 있다. 그러나 허웅은 “아버지랑 같은 팀에 있으면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도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데이원자산운용으로의 이적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더 높은 계약금을 제시한 구단도 있었지만 두 선수는 모두 계약 기간 5년, 보수 총액 7억 5000만원(이하 첫해 보장)에 KCC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허웅은 “선수 생활에 있어 FA는 몇 번 오지 않는 기회이고, 어떻게 보면 높은 계약금을 받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승현이 형과 함께 뛰면서 우승하는 일을 더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승현도 “KCC가 웅이도 함께 데려올 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계약금에 큰 욕심은 없었다”고 밝혔다. 똑같이 프로 7년 차인 허웅과 이승현은 2021~22시즌 각각 평균 16.7득점, 13.5득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생애 최고 기록이다. 같은 시즌 정규리그 9위를 한 KCC는 이번 FA 시장 대어로 꼽힌 두 선수를 영입하며 다가오는 2022~23시즌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2021~22시즌 서울 SK를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끈 김선형(34)은 계약 기간 3년에 보수 총액 8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SK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8억원은 이번에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받은 계약금 중 최고 금액이다. 프로에 진출한 2011~12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12년을 SK에서 뛴 김선형은 이번 계약으로 2025년까지 SK와 동행하게 됐다. 2021~22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생애 최고 기록인 평균 17.4득점, 6.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김선형은 “팀이 저를 필요로 하는 의지를 보여줘서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팀이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현 남자프로농구 최고 슈터 전성현(31)은 계약 기간 4년, 보수 총액 7억 5000만원을 받고 안양 KG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승기 감독이 있는 데이원자산운용으로 팀을 옮겼다. 2013~14시즌 프로에 진출한 전성현은 2021~22시즌 평균 15.4득점, 3점슛 성공 3.3개로 생애 최고 시즌을 보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평균 17.8득점, 3점슛 성공 4.4개를 기록하며 더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3점슛 성공률은 50%에 달했다. 전성현은 “구단과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허웅·이승현 “목표는 우승”…5년 계약에 KCC 입단

    허웅·이승현 “목표는 우승”…5년 계약에 KCC 입단

    허웅(29)과 이승현(30)이 우승을 목표로 전주 KCC 유니폼을 새로 입었다. KCC는 24일 서울 서초구 KCC 본사에서 허웅과 이승현의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허웅은 “승현이 형과 같은 팀에 와서 기쁘다. KCC는 예전부터 제가 애정을 가진 구단이고, 아버지와의 인연으로도 추억이 있는 팀”이라면서 “승현이 형과 함께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허웅의 아버지인 허재(57) 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005~06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10년 동안 KCC 감독을 맡아 팀을 6차례 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 포함)에 진출시키고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를 달성했다. 현재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자산운용 농구단 최고책임자로 내정된 상태다. 이승현은 “웅이랑 같이 뛰고 싶어서 (FA 자율 협상 기간에) 웅이에게 계속 전화했다”면서 “제 선택(KCC로의 이적)이 우승이 가능한 결정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대학교 3학년 신분으로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 신청해 1라운드 5순위로 원주 DB에 입단한 허웅은 DB에서 7시즌을 뛰면서 개인 통산 평균 11.8득점, 야투율 44.2%, 2.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평균 16.7득점, 4.2어시스트는 그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이승현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오리온에 입단해 2014~15시즌 신인상을 차지하고 7시즌을 오리온에서 뛰었다. 2015~16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우승하고 남자프로농구 역대 최연소 챔프전 최우수선수상(MVP)를 차지했다. 개인 통산 기록은 평균 11.5득점, 야투율 48.2%, 5.7리바운드, 2.4어시스트 등이다. 더 높은 계약금을 제시한 구단도 있었지만 두 선수 모두 계약기간 5년에 보수 총액 7억 5000만원에 KCC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허웅은 “선수 생활을 함에 있어서 FA는 몇 번 오지 않는 기회이고, 어떻게 보면 높은 계약금을 받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승현이 형과 함께 뛰면서 우승하는 일을 더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승현은 “원래 제가 팀을 선택할 때 팀 케미스트리를 많이 본다. 다른 구단에서 더 높은 계약금을 제시해도 그런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면서 “웅이가 온다고 했을 때 저는 KCC가 웅이도 함께 데려올 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계약금에 큰 욕심은 없었다”고 밝혔다. 2021~22시즌 정규리그 9위를 한 KCC는 이번 FA 시장에서 대어로 꼽힌 두 선수를 영입해 다음 2022~23시즌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은 “KBL을 대표하는 두 선수를 영입해서 감독으로서 상당히 기쁘다”면서 “두 선수 영입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두 선수와 기존 KCC 선수들이 함께 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 경찰, ‘저작권 사기의혹’ 이승만 양아들 부부 무혐의 처분

    경찰, ‘저작권 사기의혹’ 이승만 양아들 부부 무혐의 처분

    이승만 전 대통령 저서 저작권 관련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양아들 이인수 박사 부부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출판사 광창미디어 대표인 신우현씨가 지난 1월 이인수 박사 부부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신씨는 앞서 지난 2017년 5월 이 박사로부터 이 전 대통령이 쓴 ‘재팬 인사이드 아웃’(Japan Inside Out)의 저작권을 2036년 말까지 300만원에 양도받는 계약을 맺었다. ‘재팬 인사이드 아웃’은 이 전 대통령이 1941년 당시 국제 정세를 분석해 영어로 출간한 저서다. 일본의 진주만 공격을 예측한 내용이 담겼다. 문제는 애초 이 박사에게 책의 저작권이 없다는 데 있었다. 과거 이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에게 저작권을 줬는데, 이후 이 박사가 양어머니인 프란체스카 여사의 재산 상속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신씨는 “저작권 양도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상속 포기 사실을 고지받은 적이 없다”며 이 박사 부부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피고소인들이 계약금을 가로챌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혐의 판단을 내렸다. 저작권 상속이 오래전 일이다 보니 이 박사가 사실관계를 혼동했을 뿐, 속일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박사가 자신에게 저작권이 없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후 이에 대한 내용증명을 신씨에게 보냈고, 계약금 300만원을 법원에 공탁하는 등 적법한 절차로 계약을 취소한 점도 고려했다. 경찰은 이 박사의 장남 이병구씨가 신씨의 교감본을 인터넷에 무단으로 게재한 혐의(저작권법 위반)도 문제없다고 보고 불송치했다. 신씨 변호인은 “이 박사 본인의 상속 포기 사실을 본인이 몰랐다고 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느냐”라며 이의 신청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FA 이정현, 삼성과 3년 7억원 계약…프로 통산 세 번째 팀

    FA 이정현, 삼성과 3년 7억원 계약…프로 통산 세 번째 팀

    감독 교체로 변화를 시작한 서울 삼성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이정현(35)을 영입했다. 삼성은 이정현과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7억원에 계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정현은 2021~22시즌 전주 KCC에서 뛰면서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3.1득점 3.3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은 “노련한 게임 운영 능력을 갖춘 이정현이 팀 전력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베테랑 선수로서 젊은 선수들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2010~11시즌 안양 현 KGC에 입단해 2016~17시즌까지 KGC에서 뛴 이정현은 KGC가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2016~17시즌이 막을 내린 후 FA 자격을 얻어 지난 2017년 5월 KCC와 계약기간 5년 보수총액 9억 2000만원이라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금은 현재까지 남자프로농구 역대 최고액에 해당한다. 이정현의 2021~22시즌 보수총액(4억원)만 보면 전체 보수서열 30위 이내다. FA 영입구단이 FA 원소속 구단에 보상 선수를 보내거나 보상금을 내야 하는 조건이다. 그러나 이정현은 만 35세 이상 선수로서 FA 영입구단이 보상을 할 필요가 없는 예외에 해당한다. 이런 이점 때문에 이정현은 이번 FA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2021~22시즌 9승 45패로 최하위에 머문 삼성은 앞서 은희석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정현의 영입으로 삼성은 포인트가드 김시래(33)와 함께 탄탄한 가드진을 구축하게 됐다.
  • 말많고 탈많은 재밋섬 매입… 문화예술공간 변신 도민 품으로

    말많고 탈많은 재밋섬 매입… 문화예술공간 변신 도민 품으로

    탈 많고 말 많았던 제주시 삼도2동 ‘재밋섬(구 아카데미극장)’ 건물을 활용한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18년 재밋섬파크와 체결한 재밋섬 건물의 부동산 매입 잔금을 지급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재단은 문체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의지를 불태워왔다. 처음엔 현재 재단이 들어선 건물이 너무 낙후돼 생활하기 힘들어 사무실 이전을 계획해 왔다. 2018년 들어서는 재밋섬을 활용해 제주에 부족한 공공 공연연습장 등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도민과 문화예술인들의 활동거점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하게 됐다. 당시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공공공연 연습 조성하는 사업이 있었는데 때마침 시기적으로 맞아 떨어져 지원했지만, 전국에서 제주와 대전만 지원 못 받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결정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유는 매입과 관련한 계약금 지불과 연관이 있다. 통상적으로 100억원의 매입금액에서 계약금의 10%인 10억원만 내도 되는 상황에서 계약 파기를 우려해 무리하게 20억원을 걸었던 게 발목을 잡았다. 이 때문에 온갖 억측이 난무했고, 4년동안 맞을 매는 다 맞았다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재단의 한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H극장을 인수하려다 극장측이 안팔겠다고 하는 바람에 무산된 경험이 있어 재밋섬파크와의 계약파기가 안 되도록 20억원을 준 것인데 도감사위원회 감사와 검찰 조사, 타당성 조사 등 4년동안 안받은 조사가 없을 정도였다”며 “결국 다 털었고 다 털렸지만, 아무 문제 없다고 결론 났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재단은 아트센터를 감정가 그대로 매입한 경우도 있는데 제주문화예술재단은 현재 재밋섬 감정가 165억원보다 싸게 매입했다는 배경도 언급했다. 재단은 지난 4월 아트플랫폼 추진에 따른 행정절차가 완료 됨에 따라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에 따른 기본재산운용계획 변경과 특별회계 편성에 대한 심의의결을 받았다. 또한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안으로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비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국비 신청 후 지원을 받고 내년 예산에 반영돼 본격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하는 것과는 별도로 현재 재단은 사업 조성 전 건물 안전진단을 실시해 활용가능한 공간에 대해 도민과 문화예술인들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 재밋섬 앞 건물인 옛 제주대병원 건물을 활용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는 “그 공간은 지하실을 개조해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사진, 그림, 조각 등 시각예술 전시공간으로 쓰고 있다”며 “재밋섬이 공연예술 공간으로 변신하면 오히려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인들의 커뮤니티 공공 공간으로 자리잡으면 도시재생사업을 한 구도심인 삼도동 문화의 거리도 더 살아날 수 있어 일석삼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취득한 건물은 5∼8층에 6개의 영화상영관을 갖추고 있어 소규모 공연 및 공연 연습장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1, 2층도 전시, 공연 등에 사용하므로 운영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승택 이사장은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이 길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 본격 추진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조성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제시되는 의견들을 반영해 도민에게 사랑받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므로 향후 시설 운영방안 등에 대한 많은 의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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