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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아 솔로 컴백, 상반신 화끈하게 노출… 아찔한 몸매보니 ‘남심폭발’

    현아 솔로 컴백, 상반신 화끈하게 노출… 아찔한 몸매보니 ‘남심폭발’

    현아 솔로 컴백, 상반신 화끈하게 노출… 아찔한 몸매보니 ‘남심폭발’ ‘현아 솔로 컴백’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네 번째 솔로 컴백을 앞두고 파격적인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포미닛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아는 8월 중 네 번째 솔로 음반 ‘에이플러스(A+)’를 발표하고 솔로활동에 돌입한다. 지난해 미니 3집 ‘에이토크(A Talk)’ 이후 약 1년 만에 솔로 활동이다.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현아는 이날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음반 ‘에이플러스’의 트레일러 영상을 선 공개했다. 미국 LA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된 이 트레일러는 새 음반 ‘에이플러스’를 관통하는 전반적 콘셉트와 현아의 과감한 변신에 대한 집약적인 전달을 위해 초기 기획단계부터 ‘19금’을 목표로 촬영을 마쳤다. 영상 속 현아는 금발머리와 비키니차림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쇼핑과 드라이브를 즐기는 일상적인 모습부터 은밀한 프라이빗 파티까지 압도적 퇴폐미를 발산하는 현아는 상반신까지 노출해 섹시함을 더했다. 특히 영상 속 현아는 외국인 남성과 키스를 나누는가 하면, 변기에 얼굴을 박고 있는 모습에선 엉덩이 라인이 그대로 노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현아는 미니 4집 ‘에이플러스’에 대한 사전 컨텐츠를 순차적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에이플러스 영상 캡처(현아 솔로 컴백)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희호 여사 직접 초청하고… 김정은, 왜 면담하지 않았나

    이희호 여사 직접 초청하고… 김정은, 왜 면담하지 않았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평양으로 직접 초청했음에도 끝내 만나지 않아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정부는 북측이 처음부터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 면담 불발은 인도주의적 지원 성격이 강한 방북단의 구성과 이 여사 방북을 두고 ‘개인 자격’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우리 정부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무엇보다 북측에 현실성 있는 ‘선물 보따리’를 가져다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우선 정부 메시지도 없는 민간인 신분이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9일 “이 여사가 우선 인도적 지원을 목적으로 민간인 신분으로 방북했기 때문에 김 제1위원장으로서는 절박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강동완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김 제1위원장 입장에서 정부 공식 메시지가 없는 이 여사와의 만남은 실익이 없고 격에도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대표단의 방북 목적이 영·유아, 노령자와 같은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지원 등 인도적인 성격”이라며 “이는 김 제1위원장이 싫어하는 성격의 방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에 참석한 이 여사에 대해 최대한 예우를 갖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비춰 볼 때 김 제1위원장 자신이 직접 초청한 이 여사를 홀대한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6·15 공동선언 및 김정일과 관련 있다고 무조건 우대할 수 없고 현시대에 맞는 새판을 짜겠다는 김 제1위원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김 제1위원장이 전 NBA 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먼은 환대하면서도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의 주역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 여사를 만나지 않은 것은 그의 남북 관계 개선 의지와 외교력 부족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국내의 기대와 달리 북측은 이 여사의 방북을 약속했었기 때문에 이행했을 뿐 애초 면담을 가질 것이란 생각을 하지 않았을 수 있다”며 “실제 준비 단계부터 북측은 적극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 여사와 김 제1위원장의 면담이 남북 관계 개선의 기회였지만 불발에 그쳐 향후 남북 관계도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북한은 오는 10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행사에 매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열린세상] 청년 창업자는 우리의 미래 자산/장영철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

    우리 경제는 2007년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넘겨 어느덧 3만 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자원이 부족하고 산업 기반도 거의 없어 1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도 안 되던 가난했던 나라가 수출 우선 정책을 통해 산업화와 경제성장에 성공했고, 1997년의 경제위기도 비교적 잘 극복한 결과다. 그러나 최근 우리 경제는 5분기 연속 1% 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저성장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고비용 구조를 극복하는 사회 시스템 정비는 아직 미진하고, 신기술 기반의 신성장동력 산업은 육성되지 못하고 있는 게 원인이다. 시장 규모는 작은데 기업 활동에 대한 규제는 많고, 저출산 고령화와 국민총생산에 육박하는 가계부채 등으로 소비 여력까지 줄어들다 보니 기업들의 의욕은 위축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 등이 개발하고 있는 무인자동차와 경쟁해야 하는 자동차 업계처럼 기업들은 과거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다른 업종과 벅찬 경쟁을 해야 하는 어려움에 부딪히면서 경영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우리 경제를 이끌어 왔던 제조업 등의 산업과 수출의 경쟁력은 날로 약화되고 있다. 수출 대기업들은 국내보다는 해외에 투자하려 하고 국내에는 생력화(省力化) 투자, 비정규직 확대 등 노동력 절감에 신경을 쓰다 보니 고용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른바 좋은 일자리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최근 로봇 등의 기술 발전 속도를 볼 때 단순 일자리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전문직종마저도 사라질 위험에 놓여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성장잠재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더라도 이러한 구조적인 고용 불안을 해결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 불안으로 빈부격차는 확대되고 있고 미래를 불안하게 보고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우리 사회는 점차 ‘분노사회’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청년들의 취업난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유럽보다는 다소 낫기는 하지만, 우리의 청년실업률도 10%를 넘어서고 있다. 고용안정성이 사라진 결과 가계는 소득이 불안정해지고, 기업은 그동안 쌓아 온 귀중한 기술이나 경험자산들을 상실할 우려가 있다. 엊그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 일자리 문제가 미래 생존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지 않도록 우리가 받은 부모세대의 자식 사랑을 미래세대에게 베풀어야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을 호소했다. 우리 모두 합심해 현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는 절박한 심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른바 ‘좋은 일자리’가 진짜 좋은 일자리인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시점에 왔다. 전 세계적인 정보기술(IT) 붐은 네이버, 카카오톡, 구글, 알리바바 등의 신생 대기업을 만들어 냈다. 최근의 한류 열풍은 드라마, 가요 시장은 물론 식품, 화장품 등에서 우리 기업에 새로운 시장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는 우리 민족의 DNA 속에 있는 문화적 잠재력이 기업가 정신 및 신기술 역량과 결합하면 경쟁력 있는 새로운 산업이 창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도전 정신을 가진 능력 있는 젊은이들이 오래 근무하기 어려운 대기업, 국민의 부담으로 운영돼 성과에 상응한 대접을 받기 어려운 공공부문 등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남보다 나은 능력을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하고 주변에도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여건이 된 것이다. 미국은 경영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 대부분이 창업을 목표로 하며 1980년부터 2005년까지 창출된 일자리 4000만개의 3분의2를 설립 5년 미만의 기업이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도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전국에 설치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같은 창업보육은 물론이고 창업 후 외부 위협에도 생존할 수 있는 구조, 실패하더라도 그 경험을 재기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요구된다. 또 아이디어와 신기술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고 성공시키려는 진정한 모험자본이 필요하다. 청년들이 혁신 능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창업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제2의 한강의 기적’을 기대한다. 이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귀중한 미래 자산이 될 것이다.
  • [와우! 과학] 육식공룡, ‘스테이크칼’ 보다 정교한 이빨로 지구 지배했다

    [와우! 과학] 육식공룡, ‘스테이크칼’ 보다 정교한 이빨로 지구 지배했다

    공룡 영화에서 주역은 거대한 이빨을 지닌 티라노사우루스나 랩터 같은 육식 공룡이다. 아마 초식 공룡이 평화롭게 풀을 뜯어 먹는 장면만 보기 위해 극장에 들어선 관객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육식 공룡만큼 공룡 영화에 어울리는 공룡은 없다. 중생대를 지배한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육식 공룡은 수각류에 속한다. 수각류 육식 공룡이 크게 성공한 비결은 크고 날카로운 이빨에 있다는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은 바로 이 이빨의 미세 구조이다. 토론토 대학의 커스틴 브링크(Kirstin Brink)와 로버트 레이즈 교수(Professor Robert Reisz)는 수각류에 속하는 공룡 8종의 이빨 화석을 연구했다. 여기에는 2억 년 전 살았던 오래된 수각류인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에서 쥐라기에 살던 알로사우루스, 그리고 백악기에 살았던 고르고사우루스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이빨 화석이 포함된다. 연구팀은 이 이빨 화석의 정밀 조사를 위해 강력한 주사 전자 현미경(scanning electron microscope)과 싱크로트론을 사용했다. 그 결과 수각류 공룡이 진화 초기 단계부터 미세한 톱니 모양의 이빨 단면 구조를 진화시켰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날카로운 미세 구조는 이전에도 알려졌으나 이번 연구에서 매우 상세하게 연구되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톱니 구조는 마치 스테이크를 써는 칼과 마찬가지로 고기를 자르는 데 매우 효율적이라고 한다. 여기에 톱니 아래의 단면에서는 톱니의 홈을 깊게 파서 더 날카롭게 만드는 새로운 조직이 발견되었는데, 이로 인해 수각류 육식 공룡의 이빨은 더 효과적으로 살을 자르는 무기가 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진 참조) 2억 년 전 아직 작은 크기였던 수각류는 이런 정교한 이빨을 진화시켰기 때문에 결국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거대한 육식 공룡으로 진화할 수 있었다. 거대 육식 공룡의 날카로운 이빨에 물린 초식 공룡의 살은 속절없이 잘려나갔을 것이다. 이는 생존 경쟁에서 매우 효율적인 무기였을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아이러니하게도 수각류 가운데서 이 이빨을 포기한 그룹이 살아남는 쪽으로 진행되었다. 과학자들은 조류가 수각류 공룡에서 진화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조류는 하늘을 날기 위해 무거운 이빨을 버리고 가벼운 부리를 대신 진화시켰다. 결국, 끝까지 살아남은 쪽은 과거 성공의 비결이었던 이빨을 버린 쪽이었다. 생명의 역사는 인간 세상과 마찬가지로 가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게 진행되는 것 같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여의도 블로그] 저탄소차협력금제 법 따로 정부 따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기후변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내용을 담은 오바마 정부의 ‘청정전력계획’이 발표된 지 하루 만이다.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파리 총회)를 앞두고 기후변화 대응이 올해 하반기 국제사회의 최대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 정부의 대응은 다소 한가해 보인다. 정부는 지난 7월 유엔에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전망치(8억 5060만t)보다 37% 줄이겠다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제출했지만 방법까지 제시하지는 못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들이 즉각 “국제 여론만 의식한 결정”,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반발한 이유다. 그러자 정부는 파리 총회 이후 연도별 감축 목표와 법·제도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국회에서 관련 법이 처리됐음에도 이를 정부가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입법 부작위’ 상태에도 빠져 있다. 여야는 지난해 3월 저탄소차협력금제도 도입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법안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시행령 수정 등 행동에 나서야 하지만 정부는 산업계의 반발과 관계부처 간 이견 등을 이유로 시행 시기를 2021년 이후로 연기한 상태다. 국회의 고유 권한인 입법권이 침해당했다고 볼 수 있는 측면이다. 저탄소차협력금제도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차를 사면 부담금을 물리고 적은 차를 사면 보조금을 주는 제도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국제사회가 (정부의 최종안을) 봤을 때 신뢰를 보낼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환경 규제는 기업에 부담으로만 작용하는 게 아니라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환경 분야 신성장 산업 발전의 동력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정부의 행보를 놓고 보면 오히려 ‘신뢰의 위기’를 자초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희호 여사 일정 돌연 당겨져… 김정은과 면담 가능성 촉각

    이희호 여사 일정 돌연 당겨져… 김정은과 면담 가능성 촉각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5일 평양 도착 뒤 첫 일정으로 평양산원과 옥류 아동병원을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도 신속하게 이 여사 일행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 여사 영접은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다. 북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맹경일 부위원장과 관계부분 일꾼들이 이 여사와 일행을 동포애의 정으로 따뜻이 맞이했다”고 전했다. 맹 부위원장은 북한 노동당 대남부서인 통일전선부에서 남북관계 관련 실무를 총괄하는 부부장을 맡고 있다. 2009년 고 김대중 대통령 조문을 위해 구성된 북측 사절단에 포함돼 김기남, 김양건 당 비서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또 지난달 6일에는 이 여사 방북과 관련해 개성에서 열린 실무접촉에서 북측 관계자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대남 일꾼 중 핵심인 맹 부부장이 이 여사 일행을 영접한 것은 이 여사 방북에 북한이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며 예우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 여사는 평양에 도착한 뒤 정오쯤 백화원초대소에 도착했다. 이후 오후 3시쯤 평양산원을 방문했다. 이 여사가 첫 방문지로 고른 평양산원은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도 이 여사가 방문한 곳이다. 1980년 7월 개원했으며 출산과 부인병을 치료하는 여성 종합병원이다. 연건평 6만㎡로 13층 건물에 6채의 부속건물, 대형분수가 설치된 ‘동방식 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산실과 수술실, 애기실, 입원실 등 2000여개의 크고 작은 방과 1500여개의 병상이 마련돼 있다. 진료과목으로는 산과, 부인과, 갓난애기과, 내과, 비뇨기과, 구강과, 구급과, 안과, 이비인후과, 렌트겐과, 물리치료과, 실험검사과, 기능진단과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방북 대표단은 옥류 아동병원도 방문해 미리 준비한 의약품과 영양식 등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사 일행은 평양산원과 옥류 아동병원 방문에 이어 이날 저녁에는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도 참석했다. 이 여사를 비롯한 방북단은 둘째 날 오전에는 평양 소재 애육원(고아원)을 방문하고 셋째 날에는 묘향산 관광을 한 뒤 오는 8일 돌아올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 여사의 옥류아동병원 방문이 하루 앞당겨진 것을 두고 이 여사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을 제기했다. 당초 방북 둘째 날 오후에 옥류 아동병원을 방문하기로 돼 있었으나 일정이 변경되면서 의도적 만남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특히 이번 방북이 김 제1위원장이 지난해 말 친서로 초청하면서 이뤄진 것인 만큼 성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 이 여사는 평양으로 출발 전 메시지를 통해 “우리 민족이 분단 70년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6·15 정신으로 화해하고 협력해 사랑하고 평화롭게 서로 왕래하면서 사는 민족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평양을 간다”고 밝혔다. 이 여사와 함께 방북하는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김포공항에서 이 여사를 대신해 읽은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고 “여사님의 방문이 여사님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대화와 왕래, 교류협력의 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셨다”고 말했다. 이 여사와 함께 방북 길에 오른 방북단에는 김 전 장관과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 18명의 수행원이 포함됐다. 정부는 이 여사의 방북이 개인 자격의 방문임을 강조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난 3일 이 여사를 예방했지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은 채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을 원론적 수준에서 설명하는 수준에 그쳤다. 방북단에 정부 관계자가 동행하지도 않았다. 이 여사의 방북 기간 김대중센터와 통일부는 핫라인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이번 이 여사의 방북 때 (숙소인) 백화원초대소와 묘향산호텔에 통일부와의 직통전화와 팩스가 북측 협력으로 개설된다”면서 “정기적으로 소식을 전하고 급한 연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공항에선 김대중아카데미 회원들이 모여 ‘평화통일을 위한 희망의 방북’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이 여사를 환송했다. 반면 엄마부대봉사단 회원들은 이 여사에게 연평해전 사과를 받아 올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내일로 50%할인’ 다양한 혜택 확인해 보니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내일로 50%할인’ 다양한 혜택 확인해 보니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내일로 50%할인’ 다양한 혜택 확인해 보니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절 전날인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광복절이 토요일인 만큼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연휴가 되는 것이다. 정부는 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 진작 방안’을 확정했다. 다만 최종적인 의결은 각종 행정적인 절차를 거친 뒤 다음 국무회의인 11일에 이뤄진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는 광복 70주년 축하 분위기 조성과 내수 진작을 위해서 8월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길 바라며,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서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조기에 확대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가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데에는 국민들이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겨 경축 분위기를 확산하고, 국내 관광 지원을 통한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정부는 이 기간 행정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 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한 뒤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방식이고, 일반 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철도공사가 만 28세 이하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패스형 철도여행 상품인 ‘내일로’를 8일부터 31일까지 24일 동안 50% 할인하고, 만 28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는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15개 시설, 그리고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의 경우 8월14일∼16일 무료로 개방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도 무료로 개방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문화 이벤트도 개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내일로 50%할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고궁 무료개방’ 이유보니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고궁 무료개방’ 이유보니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고궁 무료개방’ 이유보니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절 전날인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광복절이 토요일인 만큼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연휴가 되는 것. 정부는 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 진작 방안’을 확정했다. 다만 최종적인 의결은 각종 행정적인 절차를 거친 뒤 다음 국무회의인 11일에 이뤄진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는 광복 70주년 축하 분위기 조성과 내수 진작을 위해서 8월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길 바라며,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서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조기에 확대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가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데에는 국민들이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겨 경축 분위기를 확산하고, 국내 관광 지원을 통한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정부는 이 기간 행정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 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한 뒤 통행료를 면제하는 방식이고, 일반 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철도공사가 만 28세 이하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패스형 철도여행 상품인 ‘내일로’를 8일부터 31일까지 24일 동안 50% 할인하고, 만 28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는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15개 시설, 그리고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의 경우 8월14일∼16일 무료로 개방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도 무료로 개방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문화 이벤트도 개최된다. 정부는 연말에 실시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14일부터 앞당겨 실시하고, 재계의 협조를 얻어 참여 업체와 품목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6번째로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쇼핑 행사로, 국내 주요 백화점이나 할인점, 호텔, 식당 등 150개 업체가 관광·숙박·교통·음식·화장품·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상품에 대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초역세권으로 생활 편의성 기대되는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초역세권으로 생활 편의성 기대되는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위례신도시는 강남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고 출퇴근도 용이해 전국에서 가장 분양열기가 뜨거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높아 당첨과 즉시 높은 웃돈이 형성되면서 투기수요까지 덤벼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위례신도시 아파트들은 대부분이 중대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소형 비중(전용 60㎡이하)이 거의 없어 이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청약기회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 높은 분양가와 필요 이상의 공간이 부담스러워 청약을 망설이고 있기 때문. 위례신도시에서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K대표는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개발호재도 풍부해 청약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대부분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서민들의 진입이 결코 쉽지 않다”고 전했다. 실제로,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인 리얼투데이가 지난 3년간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을 조사해본 결과,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아파트는 전체비중의 18%만을 차지했다. 또, 60~85㎡이하 중소형은 24%였으며 85㎡초과는 58%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처럼 위례신도시에 소형아파트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아파트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우남역 퍼스트시티’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던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투룸 위주의 ‘아파트형 오피스텔’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정식 오픈을 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대우건설이 시공을 결정하면서 ‘푸르지오 시티‘ 브랜드를 가지게 된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우남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우남역 퍼스트시티’라는 이름으로 준비하던 단계부터 소형아파트 대체에 대한 기대감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일찌감치 관심을 보이던 상품이다. 아직 정식 오픈을 하지 않았지만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정식 오픈 이후에는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총434실이 공급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19~74㎡까지 다양하게 계획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2~3인의 소규모 가족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투룸 위주의 구성에 쓰리룸과 원룸도 함께 공급될 예정이다. 투룸의 비중이 76.7%(333실)를 차지하며 쓰리룸은 19.8%(86실)로 구성했다. 원룸의 비중(15실)은 3.5%로 최소화하여 신혼부부나 유아 자녀로 둔 가정이 생활하기에 적합하도록 공간을 설계했다.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철 8호선 우남역과 도보 5분거리에 불과하며 위례선(트램) 우남역은 단지 바로 뒷편에 위치하게 된다. 향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예정으로 더욱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두 노선이 모두 개통되면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우남역세권 맨 앞자리 더블역세권 오피스텔로써 위례 남부의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주변에 복합공공청사와 국방문화연구센터, 바이오벤처단지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위례신도시 오피스텔 중 가장 많은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2~지하6층까지 주차장으로 구성되며 지하1층부터 지상4층까지 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오피스텔은 지상 5층부터 19층까지 마련되므로 위례신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조망권으로 확보할 수 있다.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기존 송파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우남역 푸르지오까지 트램라인을 타고 이어지는 브랜드타운 내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높은 프리미엄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또, 이 오피스텔은 푸르지오타운 내에서도 우남역과 가장 가까운 초역세권 오피스텔로써 브랜드 프리미엄과 함께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만 하다. 기존 위례신도시 아파트가 소형면적 공급이 부족했던 만큼,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많은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더구나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의 청약돌풍에 이어 공급되는 소형 주거상품이기 때문에 소형면적 분양을 고대하던 실수요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시티’는 8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분양문의: 1800-0889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어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어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는 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 진작 방안’을 확정했다. 다만 최종적인 의결은 각종 행정적인 절차를 거친 뒤 다음 국무회의인 11일에 이뤄진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는 광복 70주년 축하 분위기 조성과 내수 진작을 위해서 8월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길 바라며,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서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조기에 확대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가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데에는 국민들이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겨 경축 분위기를 확산하고, 국내 관광 지원을 통한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공휴일 언제부터?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공휴일 언제부터?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절 전날인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광복절이 토요일인 만큼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연휴가 되는 것이다. 정부는 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 진작 방안’을 확정했다. 다만 최종적인 의결은 각종 행정적인 절차를 거친 뒤 다음 국무회의인 11일에 이뤄진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는 광복 70주년 축하 분위기 조성과 내수 진작을 위해서 8월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길 바라며,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서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조기에 확대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가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데에는 국민들이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겨 경축 분위기를 확산하고, 국내 관광 지원을 통한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정부는 이 기간 행정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4일 임시공휴일, 우리 회사도? 알고보니..

    14일 임시공휴일, 우리 회사도? 알고보니..

    ‘14일 임시공휴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절 전날인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광복절이 토요일인 만큼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연휴가 되는 것이다. 정부는 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 진작 방안’을 확정했다. 다만 최종적인 의결은 각종 행정적인 절차를 거친 뒤 다음 국무회의인 11일에 이뤄진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는 광복 70주년 축하 분위기 조성과 내수 진작을 위해서 8월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길 바라며,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서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조기에 확대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가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데에는 국민들이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겨 경축 분위기를 확산하고, 국내 관광 지원을 통한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절 전날인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광복절이 토요일인 만큼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연휴가 되는 것이다. 정부는 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 진작 방안’을 확정했다. 다만 최종적인 의결은 각종 행정적인 절차를 거친 뒤 다음 국무회의인 11일에 이뤄진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는 광복 70주년 축하 분위기 조성과 내수 진작을 위해서 8월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길 바라며,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서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조기에 확대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가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데에는 국민들이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겨 경축 분위기를 확산하고, 국내 관광 지원을 통한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육식 공룡 성공의 비밀은 ‘미세 톱니 이빨’

    육식 공룡 성공의 비밀은 ‘미세 톱니 이빨’

    공룡 영화에서 주역은 거대한 이빨을 지닌 티라노사우루스나 랩터 같은 육식 공룡이다. 아마 초식 공룡이 평화롭게 풀을 뜯어 먹는 장면만 보기 위해 극장에 들어선 관객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육식 공룡만큼 공룡 영화에 어울리는 공룡은 없다. 중생대를 지배한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육식 공룡은 수각류에 속한다. 수각류 육식 공룡이 크게 성공한 비결은 크고 날카로운 이빨에 있다는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은 바로 이 이빨의 미세 구조이다. 토론토 대학의 커스틴 브링크(Kirstin Brink)와 로버트 레이즈 교수(Professor Robert Reisz)는 수각류에 속하는 공룡 8종의 이빨 화석을 연구했다. 여기에는 2억 년 전 살았던 오래된 수각류인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에서 쥐라기에 살던 알로사우루스, 그리고 백악기에 살았던 고르고사우루스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이빨 화석이 포함된다. 연구팀은 이 이빨 화석의 정밀 조사를 위해 강력한 주사 전자 현미경(scanning electron microscope)과 싱크로트론을 사용했다. 그 결과 수각류 공룡이 진화 초기 단계부터 미세한 톱니 모양의 이빨 단면 구조를 진화시켰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날카로운 미세 구조는 이전에도 알려졌으나 이번 연구에서 매우 상세하게 연구되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톱니 구조는 마치 스테이크를 써는 칼과 마찬가지로 고기를 자르는 데 매우 효율적이라고 한다. 여기에 톱니 아래의 단면에서는 톱니의 홈을 깊게 파서 더 날카롭게 만드는 새로운 조직이 발견되었는데, 이로 인해 수각류 육식 공룡의 이빨은 더 효과적으로 살을 자르는 무기가 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진 참조) 2억 년 전 아직 작은 크기였던 수각류는 이런 정교한 이빨을 진화시켰기 때문에 결국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거대한 육식 공룡으로 진화할 수 있었다. 거대 육식 공룡의 날카로운 이빨에 물린 초식 공룡의 살은 속절없이 잘려나갔을 것이다. 이는 생존 경쟁에서 매우 효율적인 무기였을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아이러니하게도 수각류 가운데서 이 이빨을 포기한 그룹이 살아남는 쪽으로 진행되었다. 과학자들은 조류가 수각류 공룡에서 진화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조류는 하늘을 날기 위해 무거운 이빨을 버리고 가벼운 부리를 대신 진화시켰다. 결국, 끝까지 살아남은 쪽은 과거 성공의 비결이었던 이빨을 버린 쪽이었다. 생명의 역사는 인간 세상과 마찬가지로 가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게 진행되는 것 같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인사]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법무부 보안정책단장 홍남식<교도소장>△대전 김정선△대구 김천수<구치소장>△수원 오홍균△성동 박병용△인천 이경식◇고위공무원 전보△법무부 교정정책단장 김학성△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권기훈△대구교정청장 유승만<구치소장>△서울 최강주△부산 신용해△서울남부 유병철<교도소장>△광주 장보익◇부이사관 승진 <교도소장>△화성직업훈련 윤재흥△전주 권민석△의정부 최제영◇부이사관 전보△창원교도소장 정병헌◇서기관 승진△법무부 분류심사과 최규철△법무연수원 교정연수과장 김일환△대구교정청 의료분류과장 김철민△대전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이승철△광주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정병환△서울구치소 사회복귀과장 강도수△대전교도소 사회복귀과장 홍순철△대전교도소 분류심사과장 이동희△대구교도소 총무과장 정재열△대구교도소 분류심사과장 전용희△광주교도소 사회복귀과장 정봉수△안양교도소 총무과장 강군오△성동구치소 사회복귀과장 서수원△경북북부제1교도소 부소장 박진열△서울남부교도소 사회복귀과장 강기천◇서기관 전보 <법무부>△교정기획과장 김종욱△직업훈련과장 우희경△복지과장 김진구△보안과장 김동현△의료과장 이언담<서울교정청>△총무과장 유태오△보안과장 정영진△직업훈련과장 박수연△의료분류과장 이현철△사회복귀과장 임선하<대구교정청>△총무과장 정운선△보안과장 노현태△직업훈련과장 윤종주△사회복귀과장 조광근<대전교정청>△총무과장 박광래△의료분류과장 김응분<광주교정청>△총무과장 박병일△보안과장 박삼재△직업훈련과장 최국진<교도소장>△여주 구지서△순천 김영준△서울남부 김승만△포항 문병일△진주 강위복△목포 강달성△천안 정충훈△춘천 박광식△원주 박희수△청주여자 이우용△공주 하영훈△경북북부제3 임형종△홍성 박광채△해남 김춘오<구치소장>△대구 한상호△충주 주점숙△통영 박민호<부소장>△대전교도소 김재익△대구교도소 김태수△광주교도소 황인배△수원구치소 박태원△성동구치소 임을화△인천구치소 민현기△서울남부구치소 최찬희<지소장>△평택 백홍기△서산 류재인 ■한국가스공사 ◇본부장△기획 김점수△영업 박인환△해외사업 임종국△생산 고수석△공급 장진석△기술 양영명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의약학단장 이회영(건양대 교수) ■한양대 ◇서울캠퍼스△의무부총장(의료원장 겸임) 김경헌△공과대학원장(공과대학장 겸임) 김용수△공과대학 1학장 조용식△공과대학 2학장 조성호△공과대학 3학장 김영도△공과대학 4학장 한석영△생활과학대학장 남경숙△학생처장 유규창△산학협력단 2부단장 엄구호△양성평등센터장 탁선미◇에리카캠퍼스△문화산업대학원장(국제문화대학장 겸임) 이상호△과학기술대학장 강용한△언론정보대학장 한상필△창의융합교육원장 이재복△국제부처장 최인영◇의료원△서울병원장 이광현△구리병원장 김재민△국제병원장 윤호주△서울병원 부원장 김근호△구리병원 부원장 박훤겸△서울병원 기획관리실장 이오영△구리병원 기획관리실장 한동수 ■덕성여대 △홍보전략실장 김승민△부속유치원장 신동주 ■현대중공업 ◇부사장△조선사업본부 설계부본부장 한영석△전기전자시스템 사업본부 대표 주영걸◇전무△이윤식 최정호 배종철 신현대 하수 김종욱 강영석 최규명 이규식 김종석 윤중근 조만규 공기영 김성락 김대순◇상무△김영헌 박학준 박정식 여운학 윤성일 심화영 안광헌 김병주 주원호 송명준◇상무보△김형관 심왕보 김영원 강이성 김명석 민경태 정병학 서흥원 전재황 강정식 김태진 박진철 이종원 신학순 전익태 류창열 이헌준 김종길 백선식 최병한 김영기 양경신 문원식 허민수 김판영 이승원 김동혁 윤영철 임영호 이시국 ■현대미포조선 ◇전무△문우진◇상무보△김송학 고진영 홍승헌 제성운 ■현대삼호중공업 ◇전무△이상균◇상무보△전영수 조병식 김환규
  • [단독] 유기준 “이어도의 날 제정 적극 검토”

    [단독] 유기준 “이어도의 날 제정 적극 검토”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하다 숨진 경기 안산 단원고 기간제 교사 2명에 대해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통한 순직 인정을 포함해 어떤 식으로든 예우와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중국의 영유권 주장과 외교적 마찰 우려 속에 번번이 무산됐던 ‘이어도의 날’ 제정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유 장관은 지난 29일 서울신문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세월호 기간제(비정규직) 교사 순직 처리와 관련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와 공식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결론이 날 예정이며 배·보상 기간에 관계없이 예우와 보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순직 처리가 되려면 정년이 보장된 정교사 신분이어야 하지만 국민이 아픔을 갖고 있는 사고이고 일반 교사처럼 담임을 맡았던 점 등 희생자에 대한 특별한 예우가 있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유 장관은 ‘이어도의 날’ 제정 의지도 피력했다. 유 장관은 최근 제주시민단체가 도민 5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음력 7월 15일을 이어도의 날로 정하고자 조례안 발의를 한 것을 직접 언급하며 “이어도는 분명히 우리 측 관할 수역이기 때문에 주권 행사 일부로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세난민이 주목하는 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 열기 뜨겁네

    전세난민이 주목하는 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 열기 뜨겁네

    인천 시내 전용면적 59㎡ 아파트에 사는 결혼 5년차 직장인 A씨는 최근 이삿집을 알아보고 있다. 신혼집으로 마련한 전셋집에서 재계약 때마다 보증금을 올려주며 버텼지만 올해는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A씨는 “집주인에게 보증금 상한폭을 조정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그럼 월세로 돌리겠다는 말만 돌아왔다”며 “기존 생활권 주변으로 다른 전셋집을 알아보고 있지만 전세는 씨가 말라 비싼 월세살이를 시작하거나 수도권을 벗어나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부터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76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세입자들의 전셋값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전셋값은 1071만원을 돌파했다. 이렇게 전셋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인 전세가율도 치솟고 있다. 전국 기준 7월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전국 평균 72.2%를 도달했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 72%, 경기 72.7%, 인천 69.9%로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가율이 상승하면서 평균 전세가격도 2011년 6월 이후 최초로 2억원대를 돌파해 2억120만원을 기록했다. 서울은 3억 5208만원, 수도권 2억 5259만원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잇단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세 매물이 씨가 말랐을 정도다. 이에 비해 월세 전환 속도는 크게 늘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3.9%에서 올해 34.9%로 11%나 급증했다. 이렇게 전세 세입자들의 주택 가계부담이 늘면서 정부가 내놓은 전월세 안정대책인 뉴스테이가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뉴스테이 아파트는 임차인이 희망할 경우 최대 8년(2년 단위 갱신)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 5%이하로 제한해 주거 안정성도 높였다. 기존 임대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보육, 교육, 청소서비스 등 토털 주거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오는 8월 국토교통부, 인천도시공사, 대림산업이 뉴스테이로 첫 선을 보이는 e편한세상 도화는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 5블록(뉴스테이 932가구)과 6-1블록(뉴스테이 1173가구), 6-2블록(공공임대 548가구)에서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653가구 규모로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59㎡ 1097가구, 72㎡ 608가구, 84㎡ 948가구다. 특히 e편한세상 도화는 정부가 정한 연 임대료 상승률 5%보다 낮은 3%를 적용해 임차인의 부담을 확 낮췄다. 예를 들어 표준 임대보증금 5000만원인 전용면적 59㎡에 입주해서 보증금이 연 3% 인상할 경우 2년 뒤에는 약 300만원, 8년이면 약 1340만원 가량 인상되는 셈이다. 통상 2년 재계약 시점에 임대보증금이 수천만원씩 오르는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은 매우 낮은 셈이다. 또한 대림산업이 시공은 물론 운영과 시설관리, A/S까지도 책임지고 가구 내부 클린서비스, 단지조경 관리서비스, 커뮤니티, 어린이집(향후 국공립 추진 예정) 운영•관리 등 입주민들을 위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무엇보다 e편한세상 도화는 주택소유 유무, 소득수준 제한, 청약통장 등의 제한이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임대료는 정부에서 정한 임대료 산정 기준을 토대로 전용면적별로 보증금 5000만~6500만원, 월 임대료 43만~55만원 수준에 책정 예정이다. 이는 도화동 신동아파밀리에 전용면적 84㎡ 임대시세 보증금 3000만원에 월 70만원, 도화역 대성유니드 전용면적 84㎡ 임대시세 보증금 6000만원에 40만원 수준과 비교해 2년 뒤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 조건으로 볼 때 저렴한 수준이다. 발코니도 대림산업에서 무상으로 확장해 주며 재산세 등의 세금도 없다. e편한세상 도화가 들어서는 도화지구는 약 89만㎡에 약 58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교육환경과 교통여건, 편의시설이 고루 발달해 있다. 인천 옛 구도심에 위치해 입주 직후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주변 재개발, 도심재생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미래가치 역시 뛰어나다. 또한 도화도시개발구역 내 행정타운과 제물포스마트타운 등이 입주해 있고 추가로 행정기관들이 더 입주할 예정이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행정중심의 산업단지로 변모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행정타운에는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소, 중부수도사업소 등이 입주해 있으며, 행정타운 옆 제물포스마트타운에는 JST일자리지원본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실 등 인천지역 공공기관들이 모여있다. 이외에도 2018년까지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지식산업센터 등이 추가 준공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으로는 지하철 1호선 도화역과 제물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가좌IC 접근도 쉬워 서울 목동•여의도•시청 방면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경수산업도로(국도 42호선)을 이용하면 안양•광명•시흥•안산 방면으로 접근도 쉽다. e편한세상 도화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남구 숙골로 113 일대 청운대학교 내에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남구 도화동 73-3 도화오거리 인근에 8월 28일(금)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사진=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 조감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6년 만에 다시 태어난 BMW X1 디젤, 아우토반을 달리다

    6년 만에 다시 태어난 BMW X1 디젤, 아우토반을 달리다

    BMW의 X1은 개인적으로 익숙한 차다. 4000만원대 가격에 BMW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소유하고 싶은 욕심에 3년 전 전시장을 돌며 소비자의 눈으로 전체 모델을 모두 시승해 본 경험 덕이다. 하지만 3차례에 걸친 시승 후 결국 구매를 포기했다. 카랑카랑한 엔진 소음은 BMW 전체 디젤 라인업 중 유독 심했다. 같은 속도에서 소리가 크다 보니 그만큼 힘이 적고 덜 나가는 느낌마저 들었다. 머리와 무릎이 닿을 것만 같은 뒷좌석과 좁은 적재 공간, SUV보다는 왜건에 가까운 외관도 마음에 걸렸다. 비슷한 이유에서인지 한국 소비자의 관심은 형님뻘인 X3에 쏠렸다. 지난해 국내에서 위 급인 X3는 1586대 판매됐지만 X1은 절반 정도인 839대를 파는 데 그쳤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휴양지 아헨키르흐에서 열린 신형 X1의 인터내셔널 미디어 시승 행사에 참가하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의 선입관은 이어졌다. 키를 받아 들고 목가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아헨키르흐 산악 지역을 돌아 국경을 넘어 BMW 본사가 있는 뮌헨까지 총 260㎞를 달렸다. 시승한 차종은 X드라이브 25d 디젤 모델과 X드라이브 25i 가솔린 모델이다. 코스는 아찔할 정도의 굽은 산길과 비탈길, 아우토반, 도심 도로로 구성됐다. 사실 이런 종합선물세트 같은 시승 코스는 제품에 대해 어지간히 확신이 없고서는 보통 자동차 브랜드들이 기피한다. 몇 년간 공들여 만든 신차의 단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탓이다. 디젤 모델의 시동을 걸자 거슬렸던 진동 소음은 한층 부드럽고 차분해졌다. 비밀은 새로워진 엔진에 있었다. 페터 볼프 BMW 소형차 생산 라인 수석부사장은 “BMW 디젤 엔진은 경쟁사에 비해 고음 쪽 소음이 도드라져 소음이 크다는 인식이 강해 신형 엔진에서는 소음 잡기에 신경 썼다”고 말했다. 새 엔진은 조용했지만 강했다. 시승한 디젤과 가솔린 모델 모두 231마력을 뿜어내는데 오르막길에서도 힘이 모자란다는 느낌이 없이 속도를 높였다. 높아진 차체에도 코너링 능력은 탁월했다. 마치 서킷처럼 이어지는 굽은 도로에서 속도를 한껏 높였지만 안정적이면서도 쉽게 코너를 빠져나간다. 자칫 다른 차선으로 차가 밀리는 게 아닌가 하는 순간에도 단단한 하체가 듬직하게 차를 잡아 줬다. 주행 상황에 따라 안쪽 바퀴와 바깥쪽 바퀴에 힘을 적당하게 배분하는 X드라이브의 공이 컸다. 드디어 아우토반이다. 맘껏 밟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자연스레 가속페달에 힘이 가해진다.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자 차는 밟으면 밟는 대로 빠르게 치고 나간다. 가속감과 달리는 맛은 웬만한 스포츠 세단 못지않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25d 디젤이 6.6초, 25i 가솔린이 6.5초다. 6년 사이에 이전 최고 사양 모델보다 무려 1.5~3.6초 기록을 단축했다. 안전 최고 속도(시속 230㎞)까지 속도를 올려 보려 했지만 밀리는 차와 구간별 속도 제한으로 인해 시속 200㎞ 정도에 만족해야 했다. 최근 늘어만 가는 아우토반 내 속도 제한 구간과 교통체증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국내에 우선 상륙할 디젤 모델의 경우 주행 후 측정한 실연비는 19.4㎞/l. 가혹한 주행 상황을 고려하면 합격점이다. X1은 실내 공간과 디자인도 180도 변했다. 우선 좁기만 하던 실내 공간이 몰라보게 넓어졌다. 차량 높이가 53㎜, 앞뒤 바퀴 거리(휠베이스)가 23㎜가량 늘어나면서 뒤 공간은 물론 앞좌석까지 넓어진 느낌이 들었다. 신형 X1의 휠베이스는 2670㎜다. 동급 최장인 현대차 투싼과 같고, 닛산 캐시카이(2645㎜)나 폭스바겐 티구안(2604㎜)보다 오히려 넓다. 뒷자석에 앉으면 이 차가 X1인지 X3인지 헷갈릴 정도다. 게다가 앞좌석처럼 뒷좌석도 뒤로 밀 수 있게 해 놨다. 신형 X1은 기획 단계부터 BMW가 고집스럽게 유지해 온 후륜 구동 방식 대신 전륜 구동 방식을 택해 공간을 확보한 실험적인 모델이다. 디자인은 비로소 상급의 X시리즈를 닮아 갔다. BMW 특유의 키드니그릴과 라디에이터그릴은 이전보다 두꺼워져 보다 강인한 인상을 준다. 뒤태는 엉덩이를 바짝 올린 자세를 취하며 당장 달려 나갈 듯한 모습이다. 차체가 높아졌지만 쿠페를 닮은 지붕 곡선을 유지해 어정쩡하거나 껑충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칼빈 루크 X1 디자이너는 “전면부는 파워와 자신감이 드러나도록 하면서도 전체적으론 보다 SUV다운 디자인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X1 신형은 오는 11월 디젤 엔진을 탑재한 사륜구동 모델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독일 현지에서 2만 9900유로(3750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뮌헨·아헨키르흐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단독] “선상 카지노, 중독성 도박과 비교 무리… 내국인 출입 허용해야”

    [단독] “선상 카지노, 중독성 도박과 비교 무리… 내국인 출입 허용해야”

    “계란을 세우려고 노력한 사람과 계란을 실제로 세운 사람은 다릅니다. 계란을 실제로 세운 사람은 다르게 평가해야 합니다.” 이달 초 ‘세계 해양 대통령’인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배출해서였을까.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맞은 편 해양수산부 서울사무소에 만난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자신감이 넘쳤다. 이전 장관이 해놓은 정책을 물려받아 업적으로 챙긴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일격이다. 유 장관은 일본, 중국의 영토 도발이 빈번한 독도, 이어도 등 해양 영토에 대한 주권 의지도 재천명했다. 한·일 관계 악화 우려와 관계부처들의 반대 속에 보류된 독도 입도시설 건립에 대해 “독도에 들어갈 때 꼭 필요한 시설이며 업적을 떠나 독도에 대한 영유권 확보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라고 역설했다. 유 장관은 요즘 해수부 신성장동력으로 크루즈와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 장관은 30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발길이 끊겼던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까지 날아가 1박 2일 홍보전을 벌였다. 선상 카지노에 내국인 출입을 허용하는 문제에서도 거듭 당위성을 주장했다. 유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랜드 등이 반대하는 것에 대해 “선상 카지노는 300평(990㎡) 이하, 1인당 평균 베팅 규모가 10만원 안팎인 점 등 시간과 장소에서 강원도 정선 카지노업체들과는 확연히 다른 데 중독성을 가진 도박들과 같이 비교하는 건 무리”라고 꼬집었다. 유 장관은 이해관계 속에 연내 국적 크루즈선의 취항 자체가 무산될 것을 우려해 일단 내년 초 배를 띄운 뒤 선상 크루즈 출입 문제를 관계부처와 논의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장관은 최근 동호회비, 체육대회비, 생일축하비 등 1년 6개월의 한시 조직인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부적절한 예산 신청’ 논란에 대해 “특조위가 본연의 임무를 적극적으로 잘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3선 국회의원인 ‘정치인’ 유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를 앞두고 3월 취임 때부터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거취 질문에 신중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정치인 출신 장관들의 업무 집중을 강조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년 총선도 얼마 안 남았는데 장관직 수행은 언제까지 하나. -임명권자가 하는 거지 내가 나가고 싶어 나가고, 들어오고 싶어 들어오는 자리가 아니다. 취임한 지 4개월 20일 됐는데 장관 할 때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업무에 전념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청와대로부터 계속 나오는데. -그 자리에 있었는데 대통령의 말씀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통령과 뜻을 같이하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얼마 전 여의도연구원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와 유 장관의 지역구인 서구가 선거구 유지 하한선인 14만명에 미치지 못한다며 통합하는 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안다. 정의화 국회의장(중·동구)의 지역구를 나눠 통합한다는 말도 나오던데 모두 중량급인 분들이라 지역구 조정이 골치 아플 것 같은데. -지역구 조정 문제는 국회에서 형식적으로 하는 걸로 돼 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내 선거구 획정위원회에서 원칙에 따라 중립적이고 객관적이며 공평하게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나는 거기에 따를 것이다. 전체적인 비례대표 수 조정, 지역구 숫자를 얼마나 할 것이냐는 근본적인 문제도 해결 안 된 상태여서 말하기가 어렵다. →정치인(국회의원)을 하다가 장관이 돼 일해 보니 어떤가. -차이가 많다. 똑같이 국가 정책을 다루고 국가의 정책 운용에 대해 얘기하지만 장관은 부처의 책임자로서 여러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책임감이 더 느껴진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3선 국회의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 정치인 활동경력이 장관으로 일할 때 좀 도움이 됐나. -물론 큰 도움이 됐다. 장관의 역할 중 국회와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외교통일위원장 시절부터 맺어온 각국 대사를 비롯해 많은 외교관계자와의 긴밀한 관계 유지가 이번 임기택 IMO 사무총장 당선을 위해 해수부와 외교부의 공동 지원활동에 큰 도움이 된 게 사실이다. →제주시민단체가 ‘이어도의 날’을 조례로 제정해달라고 제주도에 주민발의안을 냈던데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이 빚어질 수도 있다. -이어도는 해상경계 획정 전이라도 가상 중간선을 기준으로 볼 때 분명히 우리 측 관할 수역 안에 있기 때문에 주권 행사의 일부로서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 음력 7월 15일을 이어도의 날로 제정해달라는 제주도민 5000여명의 서명이 담겼다. 주권 행사와 관계있는 것은 단호하고 엄정하게 할 계획이다. 이어도는 제주 최남단 마라도에서 149㎞, 중국 서산다오에서 287㎞ 떨어져 있다. →취임 초 밝힌 독도 입도시설 건립이 지지부진한 것 같은데 추진 여부는. -지난해 관계장관회의 때 환경영향 및 안전성 평가를 이유로 보류된 상태지만 중장기적으로 독도에 들어갈 때 입도시설이 꼭 필요해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없다. 업적을 떠나 독도는 명백히 우리 영토다.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지만 독도에 대한 영유권 확보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라고 보고 있다. →학생들을 구하다 숨진 세월호 기간제 교사들에 대해 순직 처리가 될 가능성이 있나. -현재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공식적으로 논의 중이고 조속히 결론이 날 것이다. 파급 효과까지 면밀히 살펴보겠다. 교육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복지부도 의사상자(자기 업무가 아닌데 구조활동을 한 경우) 지정에 대해 희생자 부모님과 상의를 했는데 명예를 더 생각하는 것 같다고 들었다. 순직 교사가 되면 그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로 1억~2억원이 추가 지급되고 국립묘지에도 안장될 것이다. 결론이 나면 배·보상금은 기간에 상관없이 지급된다. 기존 법(공무원연금법)에 특례조항을 둬 순직 처리를 하거나 의사상자로 지정하는 등 어떤 식으로든 간에 기간제 교사에 대한 추가적인 예우와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안다. 여야가 합의해 세월호 특별법을 개정해 순직으로 인정하는 방법도 있다. 모든 국민이 가슴 아파했던 사고이고 담임교사를 맡아 학생들을 보호했던 만큼 특별히 예우를 해줘야 한다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다. →9월 말까지 유족 등이 세월호 배·보상 신청을 하지 않으면 연기 등을 해줄 수 있나. -세월호 배·보상 신청자 수는 내게 매일 보고된다. (스마트폰을 보며) 지난 28일 기준 희생자 304명 중에 95명이 신청해 현재 31%다. 생존자는 157명 중에 22명이 신청해 14%다. 배·보상 신청기한이 세월호 피해구제 특별법상 법 시행일로부터 6개월로 한정돼 있어 이 기간이 지나면 국외 거주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신청할 수 없는 게 원칙이다. 기간이 지나면 유가족들은 선사 등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민사 소송 제기 시 배상금액은 거의 차이가 없을 것 같다. 피해자들에게 오랜 시간과 추가 비용(변호사비용, 인지대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1993년 서해훼리호 사고는 소송에 4년 이상 걸렸다. →내국인 선상 카지노가 허용될 가능성은 있나. -선상 카지노는 크루즈 안에 여러 부속시설 중의 하나로 300평 이하, 1인당 평균 베팅 금액이 10만원 안팎으로 영해 밖에 나가 이뤄지기 때문에 카지노 이용 시간도 제한돼 있다. 중독성을 가진 도박 개념으로 분류하기보다 크루즈를 타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로 보는 게 맞다. 우선 국적 크루즈를 출범시키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내년 초 출항한 뒤에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의논해 공감대를 형성해 가겠다. →취임 5개월 동안 가장 힘들었던 건 뭔가. -부활한 지 얼마 안 된 부처인데다 지난해 세월호 사고까지 겹쳐 저하된 직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려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드는 게 시급했고 어려운 일이었다. 전국 각지에 흩어진 현장을 방문하는 것도 힘들었고 IMO, 첨단양식인 바이오 플락 등 일반 국민들에게 어려운 용어들을 설명하는 작업도 쉽지 않았다. 대담 이종락 산업부장 정리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일주일 새 냉·온탕… 시장 혼란 부추겨”

    정부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조치를 다음달 1일부터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대출 때 소득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았다. 냉온탕을 오가는 정부 행보에 국민들은 헷갈려 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은 28일 “1100조원 규모로 불어난 가계부채 위험성을 감안해도 LTV·DTI 규제 완화가 주택시장 정상화 등 경제 회복에 기여하는 순기능이 더 크다고 판단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7월 말까지 금융권 구분 없이 LTV는 70%, DTI는 60%가 각각 적용된다. 지난 22일 정부는 대출 심사 때 소득증빙서류를 엄격히 따져 보도록 하겠다며 사실상 DTI 강화를 지시했다. 불과 일주일 사이에 가계부채를 옥죄겠다는 정책과 늘리겠다는 정책이 연이어 나온 셈이다.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 교수는 “정부가 경기 부양과 가계부채 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보니 ‘자기부정’에 가까운 대책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금부터라도 정책의 신뢰성을 복원해야 한다는 쓴소리가 잇따른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가계부채 대책의 핵심은 어떤 내용을 담았느냐보다 정책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이라며 “정부가 중심을 잡지 못하면 시장에서도 (정부가) 의도한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충고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 교수는 “기획재정부, 금융위, 국토부, 한국은행, 금감원 등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부처들이 가계부채 관리 협의회를 꾸리다 보니 태생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국회에서 금융개혁 법안을 빨리 통과시켜 독립적인 권한과 의사결정 구조를 가진 가계부채 관리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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