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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총리 “수도권 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검토”

    정총리 “수도권 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내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상황이 조금 더 악화되면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어렵게 이어가고 있는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국민들께서는 이번 연휴 기간 방역수칙만은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어 수도권 집단 감염 대응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우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에 준하는 방역 대응조치를 신속히 검토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확진자가 집중된 기초지자체 차원에서도 행정명령 등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취하는 것을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급증하는 등 수도권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충북 옥천에서 하려던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취소했다. 정 총리는 “4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일일 국내 확진자 수가 어제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해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대단히 높은 상황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휴기간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중대한 고비”라며 “방역당국과 관계부처는 수도권 방역관리에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국민들도 좀 더 높은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총리는 “광복절인 내일 서울시의 집합금지 명령에도 일부 단체가 집회를 강행하려 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서울시와 경찰에 엄정 대처를 주문했다. 정 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집회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겠지만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 데 이어 관계장관회의에서도 “불법행위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설] OECD 성장률 예상 1위, 과잉낙관 경계하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이 37개 회원국 중 1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OECD는 그제 ‘2020 OECD 한국 경제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없다는 조건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0.4% 포인트 올린 -0.8%로 예측했다. OECD는 한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다른 회원국보다 고용과 성장률 하락폭이 매우 작았다고 분석했다. OECD의 전망에 당정은 고무된 표정을 감추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이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은 회의석상 등에서 “확장재정에 의한 신속한 경기대책 등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1위로 예상될 만큼 선방하는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낙연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고용, 경기, 집값 등 어려움이 아직 많지만 우리가 함께 노력하면 하나씩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반색했다. OECD가 세 차례에 걸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높은 점수를 준 것이나 봉쇄 없이 방역에 성공해 경제 피해를 최소화한 대목은 물론 평가받을 만하다. 정부 여권 인사들이 공신력 높은 OECD의 평가에 고무된 것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현 국면을 너무 낙관하거나 성장률 수치에 안주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한국의 마이너스 성장률 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은 OECD 지적처럼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한 덕이지 내수나 수출이 살아난 덕분은 아니다. 우리 경제는 올해 들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경기침체 국면에 빠져 있고 3분기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과 내수 위축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정부가 대기업을 중심으로 고용유지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고용보험 실업급여 지급액은 지난달 1조 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정도다. 설상가상으로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폭우가 겹치면서 이재민과 농어민들의 한숨 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사상 초유의 세계적 경제 위기 국면에서 한국이 비교적 선방한 것은 기뻐할 만하다. 그러나 3분기부터 헤쳐 나가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OECD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의 역할은 지속돼야 하지만, 국가 부채 증가 속도가 생각보다 가파르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불요불급한 재정지출을 최대한 줄여 코로나19에 따른 경제난 해결과 수해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 무엇보다 부동산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 가계부채도 문제가 없는지, 은행이 부실해질 징후는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며 경제위기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기 바란다.
  • “냉장고 온도, 10도 이상 높았다”...정부, 안산 유치원 원장 고발

    “냉장고 온도, 10도 이상 높았다”...정부, 안산 유치원 원장 고발

    경기도 안산의 한 사립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이 냉장고 성능 이상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다. 12일 교육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함께 제1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난 6월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안산 유치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및 유치원·어린이집 급식 안전관리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냉장고 하부 서랍칸, 적정 온도보다 10도 이상 높아 안산 A유치원에서는 지난 6월 12일 첫 식중독 환자 발생 이후 원생 등 118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들 가운데 71명이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17명은 장 출혈성 대장균 합병증인 용혈성 요독 증후군(일명 ‘햄버거병’) 진단을 받았다. 그중 원생과 가족 36명은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현재 모두 퇴원했으나 일부는 퇴원 후에도 고혈압, 복통 등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질본) 등으로 꾸려진 안산 A유치원 집단 식중독 정부 합동 역학조사단은 조사 결과 지난 6월 11∼12일 제공된 급식에서 냉장고 성능 이상으로 대장균이 증식해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이 집단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유치원 식수나 야외활동 과정에서 원생들이 만진 물이나 흙 등에서는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해당 유치원의 냉장고 하부 서랍칸 온도는 적정 온도보다 10도 이상 높아 식자재 보관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6월 11∼12일 급식 중 보존식 6건이 보관되지 않은 데다 A유치원 측이 역학조사 전 내부 소독을 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내지 못했다. A유치원 측은 보존식 미보관 사실을 숨기기 위해 역학조사 당일에서야 보존식을 채워 넣었고, 쇠고기 등 식자재 거래 내역도 허위로 작성해 역학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A유치원이 식중독 발생 사실을 교육·보건당국에 보고하지 않고, 보존식을 보관하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며 과태료 250만원을 부과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유치원을 6월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일시 폐쇄했다. 또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허위 진술, 허위 자료 제출 등을 한 원장과 조리사 등을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이날 경찰에 고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유치원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후 위법·부당사항이 확인될 경우 원장 등에 대해 징계 처분하고 고발·수사 의뢰 등 엄중히 조처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감염이 학교안전법에 따른 학교안전사고로 판명될 경우 학교안전공제회에서 피해 유아 치료비를 지급하고 원장의 고의·중과실 여부에 따라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용혈성요독증후군 진단을 받은 원생의 건강 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50인 미만 유치원·어린이집도 보존식 보관 의무화 정부가 7월 한 달간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을 전수 점검한 결과 급식 인원 50인 이상인 1만5953개소 가운데 169개 시설에서 보존식 보관 위반(72건), 건강진단 미실시(34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26건) 등 위반 사항 총 174건이 적발됐다. 급식 인원 50인 미만인 2만8209개소 중에서도 784개 시설에서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464건), 비위생적 취급(121건) 등 총 889건을 적발됐다. 정부는 50인 미만 유치원·어린이집에도 보존식 보관 의무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법 시행규칙과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존식을 보관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를 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보존식을 폐기·훼손한 경우 과태료를 3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 또한 식품위생법을 개정해 식중독 원인 조사를 고의로 방해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3천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도 신설한다. 유치원·어린이집 급식 전수점검도 매년 1번 이상 실시하고 적발될 경우 식품위생법상의 조치와 함께 급식관계자 및 교직원에 대한 신분상 처분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토생태계 녹색복원 추진...그린뉴딜 합동지휘본부 가동

    환경부는 12일 기후변화·환경위기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국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훼손된 생태계 복원과 야생동물 매개 질병 관리체계 구축 등 녹색복원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도시만들기를 위해 2025년까지 도시지역 내 훼손된 지역 25곳을 생태적 복원한다. 그동안 생태계 복원 정책이 습지보호지역이나 생태·경관보호지역 등 법적보호지역과 비도시 지역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그린뉴딜을 계기로 도시와 도시 근교지역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국토 전체에 대한 자연환경 훼손 현황을 진단하고 체계적인 복원을 위한 ‘국토환경 녹색복원 기본계획’을 내년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또 국립공원 훼손지 16개소를 2025년까지 복원하고, 저지대를 중심으로 생태탐방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관광을 촉진키로 했다. 환경부는 코로나19 등 야생동물 매개 질병의 확산에 따라 국내 유입 사전 예방을 강화하고 야생동물 유통 전 과정에 대한 관리체계도 구축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야생동물 현황 및 질병 이력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야생동물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인수공통감염병’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질병 매개 가능성이 있는 야생동물의 국내 반입시 허가, 신고를 의무화하고 야생동물 검역 체계도 법제화한다. 동물원 외 시설에서의 야생동물 전시 금지 및 야생동물 판매업 허가제 등도 도입키로 했다. 국토 생태계 복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복원 기준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전문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자연환경복원업’을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그린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지휘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양 부처 장관을 공동 분과장으로 하고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차관으로 구성된 ‘그린뉴딜 분과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분과반을 월 2회 개최해 미래차·스마트 그린산단 등 이행과제 점검·보완을 비롯해 지역·민간기업 차원의 그린뉴딜 확산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문 대통령 KTX 회의하며 하동 방문…김정숙 여사는 몰래 봉사

    문 대통령 KTX 회의하며 하동 방문…김정숙 여사는 몰래 봉사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6일 경기 연천군 군남 홍수조절댐 방문에 이어 두번째 현장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수행 인원을 최소화해 화개장터의 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상인들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KTX를 이용해 하동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열차 안 회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상황 및 복구 지원계획, 방역상황에 관해 산림청, 농림부, 재난안전관리본부,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부처 및 민관지원기관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진석 국정상황실장과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탁현민 의전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등 4명만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과 관련 “한창 피해복구 작업을 하는데 영접 또는 의전적 문제로 장애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워 방문을 망설였다”면서도 “워낙 피해 상황이 심각해서 대통령이 가는 것 자체가 격려가 될 수도 있고, 행정 지원을 독려하는 의미가 있어 방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과 관련한 추가적인 보고를 받은 뒤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지역을 선정할 때 시·군 단위로 여건이 안돼도 읍·면·동 단위까지 세부적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김정숙 여사 조용한 철원행 포착 김정숙 여사는 이날 집중호우로 마을 전체가 물속에 잠겼던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를 방문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지역주민들은 김정숙 여사가 사전에 알리지 않고 현장을 찾아 오전 8시40분부터 고무장갑을 끼고 수해복구를 도왔다고 뉴스1에 제보했다. 김정숙 여사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지 못한 가정의 빨래와 가재도구 정리 및 세척 작업을 하고, 점심에는 배식봉사에 나섰다. 김정숙 여사는 2017년 7월에도 폭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 청주지역을 찾아 가재도구 정리와 세탁물 건조작업 등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고, 자원봉사자들을 독려했다. 대통령의 부인이 구호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수해현장을 방문해 직접 복구 작업을 한 것은 김 여사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친한 직원 뽑으려고 적격자 4명 떨어뜨린 대교협… 교육부 수사 의뢰

    친한 직원 뽑으려고 적격자 4명 떨어뜨린 대교협… 교육부 수사 의뢰

    전국 4년제 대학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과거 함께 일했던 직원을 자격 요건에 미달하는데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9년 공공기관 및 공직 유관단체에 대한 채용실태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교육부는 산하 공공기관 16개와 공직 유관단체 8개 등 총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11월부터 1년간의 신규채용 및 정규직 전환 등 채용 전반에 대해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대교협은 석사학위를 보유하지 않은 지원자를 평가 대상에 포함시켜 최종합격자로 선정하면서 석사학위를 소지한 지원자 4명을 불합격 처리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채용된 직원은 대교협에서 일했던 직원으로 채용 담당자들과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금전적 거래가 있었는지 밝히기 위해 1명을 수사 의뢰하고 부당 채용된 관련자에 대해 채용 무효 조치를 내렸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강원대병원은 규정상 선발 예정인원이 1명인 경우 대상자에게 취업지원 가점을 부여할 수 없는데도 2순위자에게 5% 가점을 부여해 최종합격자로 선발했다. 부산대병원은 취업지원 가점 대상자가 아닌 5명에게 면접전형에서 5~10% 가점을 부여해 최종 합격순위에 변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은 청소년 모바일 상담센터장에 부센터장과 함께 근무했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하기 위해 공개경쟁을 실시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2명이 정직 등 중징계를 받았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에서 총 20개 기관에서 위반 사례 30건을 확인했다. 채용비리 관련자 69명에게 신분상 조치를 내렸으며 이중 5명은 중징계에 처해졌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오명근 경기도의원, 어연한산 폐기물처리 시설 관련 제2차 회의 개최

    오명근 경기도의원, 어연한산 폐기물처리 시설 관련 제2차 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4)은 지난 7일 어연한산폐수처리사업소에서 경기도·평택시 산단관리 관계부서 공무원 및 폐기물 처리장 설치반대 대책위원회와 함께 어연한산공단 내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관련 논의를 위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해당 폐기물처리시설은 어연한산 일반산업단지에 산단폐기물 및 부족분 외부 유입을 처리하는 시설이다. 2015년 12월 경기도시공사와 아림에너지 상호간 폐기물처리시설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인근 주민들은 어연한산 일반산업단지에는 폐기물처리장을 설치하지 않고 기존 폐기물 처리 시설만으로도 관내 4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음에도 기업이윤만 내세워 어연한산 일반산업단지에 산업폐기물처리 소각장이 설치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오 의원은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환경영향평가 당시와 비교하여 고덕신도시 등 인구가 많이 유입되어 있는 주변 현장을 직접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곧이어 오 의원은 “해당 사안은 평택시 주민들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그 어떤 문제보다도 중요하기에 명확한 돌파구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며 “경기도, 평택시 및 대책위가 어렵게 한 자리에 모인 만큼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회의를 시작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평소 미세먼지가 심각한 평택에 폐기물 소각시설을 늘리는 것은 미세먼지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며, 제1차 회의당시 말했던 것과 같이 유해물질이 바람을 타고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에 날아들어 주민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의 8개나 되는 소각시설이 매일 1300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며 “기존 시설에 폐기물 처리를 위탁하는 것으로 충분하기에 더 이상 폐기물 소각 시설을 늘리는 것은 불필요한 행정”이라고 해당시설의 설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했다. 또한 “현재의 발전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1999년도에 실시한 환경영향평가를 바탕으로 처리 시설 건축 허가는 말도 안된다”며 환경영향평가를 재검토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평택시 관계공무원은 “해당 환경영향평가는 시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아니고, 공단 전체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것이기에 환경영향평가 재실시를 위한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오 도의원은 “행정이라는 것은 앞장서서, 주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에게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정보제공부터 원활하게 되고 있지 않아 불필요한 오해가 심화되고 있다”며 “관계부서에서는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환경영향평가 재실시 등 관련 법령을 다시 한 번 검토해보는 것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필요한 자료들을 신속하게 제공해달라”고 당부하며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정부 “지방으로 인재 파견하는 기업 세금 감면”…지역 활성화 방안

    日정부 “지방으로 인재 파견하는 기업 세금 감면”…지역 활성화 방안

    일본 정부가 지방 공공사업에 자사 직원을 파견하는 도시지역 민간기업에 대해 세제상 혜택을 주는 새로운 지역균형발전 제도를 실시한다. 1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과 내각부 등 관계부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사회 시스템 혁신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인재 지방 확산 전략을 마련, 연내에 시행하기로 했다. 핵심은 민간기업이 지방에서 활동하는 데 관심이 있거나 지역사회에서 공헌하기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각 지역의 정부 공인 지방자치단체 사업에 참여시키면 세제상 혜택을 주는 것이다. 해당 인력의 인건비에 대한 소득공제와 손금산입 등으로 최대 90%를 보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마이니치는 “지방 자치단체들로서는 부족한 전문인력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기업들로서는 세제상 혜택 외에 사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다양한 인맥 형성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지방 파견직원의 신분과 기간 및 기업에 대한 지원내용 등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해 연내에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맞춰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등 지방의 디지털 인프라 정비를 서둘러 근무환경을 대폭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2019년 기준으로 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등 수도권 1도 3현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간 전출자는 39만 1357명인 반면 전입자는 54만 140명으로 24년 연속 전입 초과가 이어졌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꿈의 놀이터, 현실로 만든 성동

    꿈의 놀이터, 현실로 만든 성동

    “우리가 교실에서 나눴던 이야기들이 현실이 된 모습을 보니 정말 꿈같아요.”(서울 성동구 행당초등학교 5학년 최준우) “집에서 걸어 나와서 이렇게 어린이들이 놀고 싶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모르겠습다. 멋진 공간을 만들기 위해 행당초 어린이들이 보여 준 열의에 감탄했습니다.”(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 성동구 행당초 학생들의 상상력이 현실로 구체화됐다. 9일 성동구에 따르면 행당동 소월아트홀 옆 광장에 마련된 ‘어린이꿈공원’이 행당초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지난달 24일 문을 연 어린이꿈공원에는 집라인과 트램폴린 등 기존 놀이터에 없던 시설들이 대거 설치됐다. 정 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조합놀이대와 놀이언덕, 공놀이를 할 수 있는 멀티코트 등도 설치했다”면서 “워터드롭과 워터터널, 바닥분수 등 물놀이 기구까지 설치해 어지간한 워터파크보다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행당동 소월아트홀 옆 광장은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공놀이를 하는 빈 공터로만 활용됐다. 이 때문에 어린이놀이터로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이어졌고, 성동구는 지역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간 조성으로 놀이터를 만들기로 했다. 특히 조성 과정에서 놀이터의 주인인 어린이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행당초 어린이 20명과 지난해 다섯 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개최했다. 처음에는 쭈뼛거리던 학생들도 시간이 지나자 자신들이 원하는 놀이터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했다. 구 관계자는 “놀이터 설계부터 운영 방식까지 어린이들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수용해 만든 곳은 행당 어린이꿈공원이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어린이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같이 고민하고 소통하며 만들었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어린이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침수 우려 지하차도 145곳 자동 차단설비 구축

    집중호우로 지하차도가 침수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에 원격 자동차단 설비가 구축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명이 숨진 부산 초량 제1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계기로 통제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지하차도 차단시설을 자동화하는 등 침수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일부 지하차도에 시범설치한 자동차단시설을 전국의 침수 우려 지하차도 145곳을 대상으로 조속히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 만들어지는 지하차도에는 의무적으로 자동차단 등 안전설비를 갖추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이달 중 관련 법규 입법예고에 나서기로 했다. 차량 내비게이션 업체와 지하차도 통제 상황을 공유해 실시간으로 운전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추진한다. 또한 실시간 강우 정보와 통제기준을 연계해 시설 관리자에게 전파하는 상황전파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번 부산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계기로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과 지방, 민과 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유정희 서울시의원, 도림천 긴급 방문 및 현장점검

    유정희 서울시의원, 도림천 긴급 방문 및 현장점검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정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6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윤기 서울시의원 및 관계부처 공무원들과 함께 도림천과 도림천 수위를 조절하는 관악빗물저류소 현장을 긴급 방문해 안전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 도림천은 지난 1일 집중호우로 인해 80대 노인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이날 긴급 현장점검에서 유 의원과 서 권한대행은 도림천 수위상승과 빗물저류조 기능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도림천 동방1교에서 실연된 재난대비 자동제어시스템도 참관했다. 유 의원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시민여러분들께서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으셨다”라며 “다행히 도림천에 설치된 빗물저류조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었으며 서울시도 더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빗물저류조와 함께 곧 설치될 신림 공영차고지 내 빗물저류조까지 합하면 관악지역에는 대략 10만 톤의 빗물이 저장될 수 있다”라며 “우기에는 빗물저류조로 활용하되 건기에는 기존 설계안대로 주차장으로 활용하거나 주민 문화 복지를 위한 공연장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도림천 긴급 방문 이후 유 의원과 서 권한대행은 신림선 경전철 보라매공원역 공사현장에서 건설 현장 붕괴사고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에 참관하고 완공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최초 시흥시 자율주행 순찰로봇 “안전사각지대 지킨다”

    전국 최초 시흥시 자율주행 순찰로봇 “안전사각지대 지킨다”

    경기 시흥시 ‘자율주행 순찰로봇’이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행안부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주민 편의를 높인 행정사례를 전국에서 5건을 선정했다. 이 중 순찰로봇은 공공장소의 안전 순찰 사각지대를 해소할 뿐 아니라 AI분야 기업 경쟁력 제고와 보안·청소·주차 등 무인 로봇 관련 분야의 확대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행정을 통해 행정 관행이나 불합리한 규제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불편 해소 등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분기별로 평가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민생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활력을 높인 사례, 다른 지자체로 확산 가능성이 높은 사례들을 중점 선정했다. 시흥시 ‘전국 최초 자율주행 순찰로봇, 도시를 지킨다’ 사례는 기업이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했으나 각종 규제로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기업 애로를 접수한 혁신성장사업단이 규제샌드박스 상담센터 대면상담을 비롯해 법률 자문과 규제 해결 위한 관계부서 협조, 규제샌드 박스 사전 심의 동행 지원 등 애로점을 해소하는 전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시흥시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배곧신도시 생명공원 산책로에 전국 최초 자율주행 순찰 로봇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순찰로봇을 현장에서 운영하기 전 안전조치로 평가인증기관에서 전자기파 적합성평가 테스트 중이다. 8월 말까지 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우선 시범로봇순찰은 다음달부터 2456㎡ 규모 배곶생명공원내에서 1주일에 3회, 하루에 세 차례 저녁에 순찰할 계획”이라며, “순찰로봇은 실증하는 단계라 화면에 실시간으로 공원일대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포함된 자율주행 순찰로봇 이외에도 ▲서민 재산권 보호 분야의 기업지원과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민생경제 법률상담센터 운영’ 사례 ▲코로나 대응 분야의 일자리총괄과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사례 ▲지역커뮤니티 활력 조성 분야의 주택과 ‘학교시설 복합화로 상생의 길을 찾다’ 사례가 적극행정으로 인정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에서 주민 삶의 질 개선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해 앞으로도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밀레니얼 세대, 주식 선호…재테크 파트너는 모바일 앱

    밀레니얼 세대, 주식 선호…재테크 파트너는 모바일 앱

    응답자 58% “연 5~10% 수익률 원해”4명 중 3명 “향후 금융투자 의향 있다”AI·클라우드 컴퓨팅 등 4차산업 관심 모바일 앱·인터넷 전문사이트 정보 활용금융기관 방문보다 비대면 채널 선호60% “주식 앱 등 핀테크 서비스 이용”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생)가 새로운 투자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 첫발을 내디딘 밀레니얼 세대에게 월급을 어떻게 쓰고,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지 알려주는 이는 드물다. 5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의 ‘밀레니얼 세대, 신투자인류의 출현’ 리포트를 보면, 밀레니얼 세대는 유튜브나 각종 금융 플랫폼을 통해 재테크 정보를 얻으면서 연 5~10%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를 찾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지난 5월 전국 25∼39세 남녀 700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를 분석했다. 자신이 밀레니얼 세대라면 비슷한 연령대의 이들이 어떤 투자 성향을 가졌는지 참고할 수 있다. 우선 밀레니얼 세대의 월 평균 소득은 365만원으로 50대(조사 대상 300명)의 78%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산 현황을 보면 전세 보증금 등 평균 부동산 자산은 1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예적금, 보험, 연금, 주식 등 금융 자산은 평균 355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 자산 중에서는 안전 자산에 해당하는 예적금·현금이 1529만원(43%)으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저축성보험 506만원(14.2%)과 퇴직·개인 연금 444만원(12.5%)이 뒤를 이었다. 지금까지는 안전 자산 위주로 재테크를 하고 있지만, 응답자 4명 중 3명이 “앞으로 금융 투자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할 정도로 투자를 확대하고자 하는 의지는 확고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주식 직접 투자를 가장 선호하는 등 어느 정도의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 위험을 감내하는 편이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과반 이상(58%)은 “연 5~10% 수익”을 가장 적절한 수익률로 꼽았다. 선호하는 투자 방법으로는 주식 직접 투자(30%), 채권 투자(23%),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ETF) 투자(13%)가 상위권에 있었다. 특히 주식이나 ETF 등 직접 투자에 대해서는 선호도가 상승하는 반면 채권투자, 주식·채권 혼합형 펀드 등 간접 투자는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바이오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31%)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다. 또 주식과 부동산(30%), 배당주(8%), 금(7%) 등 전통적인 투자 영역도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8%가 “해외 주식 투자가 국내 주식 투자보다 위험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답변할 정도로 해외 투자에 대한 두려움도 없었다. 50대 응답자 중에서는 41%가 “해외 주식 투자가 국내 주식 투자보다 위험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투자 파트너는 모바일 앱, 유튜브, 인터넷 전문사이트였다. 투자 정보 채널 활용도에 대한 질문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모바일 앱 활용(29%), 인터넷 전문 사이트 검색(23%)이었다. 반면 투자 정보를 얻고자 재무·자산관리 전문가의 자문을 받거나(10%),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9%)하는 경우는 적었다. 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것이다. 이들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투자 정보를 얻는 것뿐 아니라 실제로 투자를 실행할 때도 모바일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0%는 모방일뱅킹과 증권거래 앱 등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또 모바일 가계부 앱을 이용해 지출을 관리하고, 자산 관리를 하는 등 디지털 수단은 곧 재테크 파트너였다. 박영호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금연구센터장은 “저금리 상황에서 밀레니얼 세대는 4차 산업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 자산 위주로 투자해야 한다”며 “장기적인 수익 추구를 위해 글로벌 분산투자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작업도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서울 절반 9억 이상인데… 정부 “자금출처 상시 조사·처벌” 압박

    서울 절반 9억 이상인데… 정부 “자금출처 상시 조사·처벌” 압박

    홍남기 “투기 근절 못하면 집값 안정 안 돼”국세·경찰청장 등 세무·치안 수장도 참석과도한 기준에 정상적 거래까지 겁박 우려8·4 공급대책으로 서울 공공재건축 용적률 상향(최고 500%)과 층수 제한 완화(35층) 등 ‘당근’을 제시한 정부는 5일 다시 ‘채찍’을 빼들었다. 9억원 이상 주택 매매 자금 출처를 상시 조사하고 공급 대책에 따른 주요 개발 예정지도 과열 우려 시 바로 기획조사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 절반 이상이 9억원을 넘는 상황에서 과도하게 조사 기준을 잡아 정상적인 매수자도 겁박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으로 매주 홍 부총리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는 8·4 공급대책이 개발 호재로 인식돼 부동산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지 등을 점검한다. 이날 회의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 관계 부처 장관은 물론 김현준 국세청장과 김창룡 경찰청장 등 세무와 치안 당국 수장도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주택공급이 아무리 늘어도 불법거래와 다주택자 투기를 근절하지 않으면 부동산 안정 달성은 어렵다. 이런 교란행위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길 뿐 아니라 불안감 자극으로 추격 매수를 야기해 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한다”며 9억원 이상 주택 매매 상시 조사 착수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표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이어 “집값 담합과 부정 청약, 탈루 등에 대한 조사·수사 및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변칙과 불법거래가 의심되면 예외 없이 전수조사해 끝까지 추적하고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9억원을 ‘고가 주택’이라고 정의했지만, 적절한지에 대해 의문이 나온다. KB국민은행이 집계한 지난달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9억 1216만원으로 9억원을 넘었다. 중위가격이란 가격순대로 서울 아파트를 줄 세울 때 한가운데 가격을 말한다. 즉 서울 아파트는 이미 절반 이상이 9억원을 웃돈다는 뜻이다.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지난달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도 8억 4684만원으로 9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서울에서 웬만한 아파트를 사면 다 조사 대상에 오른다는 불만이 제기된다. 국토부 실거래가를 보면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서울에선 총 5만 675건의 아파트 거래가 있었는데 이 중 1만 2866건(25.4%)이 9억원 이상이다. 김진 한남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특정 금액 이상은 모두 조사한다고 하면 정상적으로 거래하는 사람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심리적으로 겁주는 효과는 있겠지만 정부도 과부하가 걸리는 등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또 “정책이 혼란 없이 정확히 전달되는 게 중요한 만큼 관계부처 합동 신속대응팀을 통해 시장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부정확한 추측성 정보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는데, 헌법상 권리인 표현의 자유를 저해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임진강 수위 최고치...파주·연천 저지대 주민 대피령 (종합)

    임진강 수위 최고치...파주·연천 저지대 주민 대피령 (종합)

    최전방 남방한계선 필승교 수위와 군남댐 수위가 5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임진강 수위가 최고조에 달해 저지대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이날 오후 경기 파주시와 연천군은 필승교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위기 대응 경계단계(홍수) 경보가 내려지자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파주에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침수 우려 지역인 파평면 율곡리 42가구 주민 68명과 적성면 두지리 7가구 주민 18명이 인근 중·고등학교로 대피했다. 임진강 수위가 계속 상승하자 추가로 문산읍 문산·선유리 저지대 2254가구 주민 4228명이 인근 학교와 교회, 친척과 지인 집 등으로 피했다. 연천에서도 군남면 등 6개 면 462가구 980명이 학교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앞서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임진강 비룡대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파주시와 연천군은 비룡대교 수위를 기준으로 주민 대피 여부를 결정한다. 비룡대교 수위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기준 12.64m로 최고 기록이다. 기존 최고 수위는 2000년 8월 28일 11.76m다. 수위에 따라 관심(6.90m), 주의(9.50m), 경계(13.60m), 심각(13.60m)으로 구분, 주의 단계부터 홍수주의보, 홍수경보, 대홍수경보가 각각 내려진다. 연천군은 이날 임진강 수위 상승으로 북삼교와 임진교를 통제했다. 임진교 수위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현재 11.93m로 대홍수 경보 단계(12m)에 육박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북한 황강댐 방류로 임진강 수위가 상승, 북삼교와 임진교를 통제한다”며 “이곳을 지나려는 차량은 동이대교와 삼화교 등으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현재 12.91m로,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단계(12m)를 넘어섰다. 임진강 홍수를 조절하는 군남댐 수위도 40.14m로 계획홍수위(40m)를 넘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르면 내일 경기·충청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르면 내일 경기·충청 특별재난지역 선포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본 충북·충남과 경기 지역이 이르면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며칠 사이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충북·경기·충남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하라”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했다. 정부는 최대한 신속히 심의 절차를 진행해 이르면 6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별재난지역에는 재난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재정, 금융, 의료상의 특별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시도지사의 요청과 총리 재가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재가해 선포한다. 정부는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비가 그치는 대로 신속한 복구와 함께 변화된 기후환경까지 고려한 근본적인 풍수해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피해시설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해당 지역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충남과 경기가 각 20억원, 강원이 10억원이다. 지난 1일부터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5명, 실종자는 11명이다. 서울 1명 외 사망·실종 모두 충북·충남·경기에서 발생했다. 이재민은 983가구 1587명이며 충북·충남·경기 지역이 1492명(94.0%)으로 대다수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카카오M, ‘바람픽쳐스’ 인수…‘미생’ PD 등과 작업

    카카오M, ‘바람픽쳐스’ 인수…‘미생’ PD 등과 작업

    카카오M이 히트 드라마를 다수 제작한 박호식 프로듀서가 대표를 맡은 바람픽쳐스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박호식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작가, 연출가와 콘셉트를 제시하고 신인 작가를 발굴하는 등 감각을 인정받은 스타 프로듀서다. 대표작으로 ‘나의 아저씨’, ‘나쁜 녀석들’, ‘또 오해영’,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이 있다. 카카오M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생’, ‘시그널’의 김원석 PD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박혜련 작가,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 ‘하이에나’의 김루리 작가 등과 함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인수한 글앤그림미디어, 로고스필름, 사나이픽처스 등 드라마·영화 제작사들과 시너지를 만들어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M 관계자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이 합류해 오리지널 콘텐츠 스튜디오로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새롭고 과감한 시도로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고수 바질 등 허브류 6건 잔류 농약, “깨끗한 물에 담궈놓으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전국 마트와 온라인 등에서 유통 중인 허브류 5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6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잔류농약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고수, 바질, 애플민트, 타임 등 4품목 총 6건이다. 식약처는 해당 농산물을 압류해 폐기했고 앞으로 생산자를 파악해 고발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해 이런 부적합한 결과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생산자에게 올바른 농약 사용을 교육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도 협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서 고수, 바질 등 수입 허브류에서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국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수거 검사를 진행했다. 식약처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자주 섭취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홍남기 “9억 이상 고가주택 매매 자금출처 의심 거래 상시조사”

    홍남기 “9억 이상 고가주택 매매 자금출처 의심 거래 상시조사”

    정부가 9억원 이상 고가주택 매매 시 자금 출처가 의심되는 거래는 상시 조사하고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표하기로 했다. 또 공공 고밀 재건축 사업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원칙 아래 대응 강화를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 간 공조를 통해 집값 담합, 부정청약, 탈루 등에 대한 조사·수사 및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변칙·불법거래 의심 사례는 예외 없이 전수조사해 끝까지 추적하고 엄중한 처벌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무엇보다 “주택 공급이 아무리 늘어나더라도 불법 거래, 다주택자들의 투기 등을 근절시키지 않는다면 부동산시장 안정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 합동 부동산 거래 조사에 따르면, 1인 법인·외국인·갭 투자자의 다주택 취득, 업·다운 계약서 작성, 무주택자 명의를 이용한 대리청약 등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런 교란 행위들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길 뿐 아니라 불안감을 자극해 매수 심리를 고취하는 추격 매수를 야기해 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앞서 발표한 부동산 입법, 공급 대책의 후속 조치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수요 관리 측면에서 부동산 입법 관련 하위법령의 조속한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공급 확대 측면에서는 공공기관 이전 필요부지 매입 등 기관간 협의를 신속히 추진하며 재건축 확대를 위한 법령 정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공공참여형 고밀 재건축을 두고 서울시에서 이견이 나온 데 대해선 “서울시와 실무적으로 다른 의견이 있던 것처럼 비쳤으나 이견이나 혼선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가 ‘사업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공공 아닌 민간 재건축 부문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추가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이라고 추가 보도자료를 낸 것을 언급하면서 “공공 고밀 재건축 사업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나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은 서울시를 비롯해 일부 지자체장, 여권 인사들까지 공공 고밀 재건축 사업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자, 4일 발표한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의지를 공고히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앞으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를 매주 개최해 시장 점검을 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동산 신속대응팀’을 운영해 일일 모니터링도 시행할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폭우에 휴가 취소한 문 대통령 “피해 최소화에 총력”

    폭우에 휴가 취소한 문 대통령 “피해 최소화에 총력”

    폭우 상황 점검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여름휴가 일정을 취소한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 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를 주문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집중호우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특별히 인명피해만큼은 원천적으로 발생 소지를 차단해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비롯해 관계부처 차관들, 김종석 기상청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시도지사들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정부와 지자체들의 협력을 강조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와 장시간 전쟁을 치르는 상황에서 사상 최장의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까지 겹쳐 국민들의 고통과 함께 재난 관련 부처와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고가 참으로 많다”며 “거듭되는 비상상황으로 현장의 수고가 매우 크겠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구조과정에서 희생된 소방대원을 비롯해 불의의 사고로 아까운 생명을 잃은 분들과 유족들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가 더 긴장되는 상황이다. 태풍의 영향까지 받으며 내일까지 최대 500mm의 물폭탄이 예상된다고 하니 피해 규모가 얼마나 커질지 매우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긴급하고 엄중한 상황에 대비해 재난대응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였다. 지자체와 함께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며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 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를 주문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언제 어디서 지반 붕괴와 산사태가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각별히 대비하고, 침수 위험지역 관리와 함께 저수지와 댐의 수량을 조정하는 등 홍수를 사전통제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하라”면서 “방역대응과 함께 재난대응에서도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원활한 협력체계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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