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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대 내년 2백30명 증원(단신패트롤)

    ◇경북대를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5개대는 8일 첨단공학분야의 신설및 증원을 중심으로한 93학년도 학생정원 증원계획을 마련,교육부에 신청했다. 대학별 증원계획을 보면 경북대는 기계설계학과(정원 30명)를 신설하고 전자공학과등 공대 8개학과의 정원을 각각 10명씩 늘리는 한편 사범대 15개학과에 1∼5명씩60명을 증원하는등 모두 2백30명을 증원하도록 돼있다. 영남대는 회계학과(70명)를 신설하고 전자공학과등 4개학과에 20∼40명씩을 증원하는 대신 경영학과에 50명의 감원을 신청,모두 1백20명의 증원을 요청했다. 계명대는 전자공학과(50명),중소기업학과(50명),노어노문학과(40명)를 신설하고 간호학과정원을 20명 증원하는등 모두 1백60명을 증원해 주도록 요구했다.
  • 40개대 14년만에 본고사 부활

    ◎교육부/118개대학 94년도 입시요강 종합발표/92개대는 내신·수학시험으로 전형/수학능력시험 61개교서 최고60% 반영/서울대등 14곳은 구체안 아직 확정못해 현재 고교2학년부터 적용되는 94학년도 새 대입제도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를 비롯한 전국 40개대학의 대학별고사(본고사)가 14년만에 부활된다. 또 명지대 경기대 제주대등 전국92개대학이 본고사를 치르지 않고 고교내신성적과 연2회 실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와함께 모든 대학이 내신성적을 입시총점의 40∼60%까지 반영하며 새로 시행하는 수학능력시험성적은 20∼60%씩 반영하는등 대학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교육부는 1일 전국 1백32개 대학가운데 대학별고사 과목을 확정짓지 못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등 14개교를 제외한 전국1백18개 대학의 94학년도 대학별 입시요강을 종합 발표했다. 이들 대학중 대학별고사를 채택한 학교는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숭실대 포항공대등 26개 대학이다. 그러나 입시요강을 확정하지 못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국민대 한국외대 한양대 인하대 홍익대 중앙대 계명대등 서울지역 14개 주요대학도 모두 대학별고사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81학년도이후 폐지됐던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모두 40개교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의 시험과목은 전남대 충북대 부산대등 7개교가 3과목,충남대 전북대 건국대 포항공대등 13개교가 2과목이며 경희대 한국기술교육대등 6개 대학은 1과목만 실시한다. 내신성적은 최소반영비율인 40%를 반영하는 대학이 대부분이며 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목원대 대구가톨릭대(의예과)성심여대(일부학과 특별전형)는 45∼60%까지 반영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군산대 금오공대 경원대 등 61개대학이 60%를 반영하며 경상대 국제대등 23개 대학이 50%를 반영한다. 또 강원대 등 10개대학은 40%를,경북대 단국대 아주대 등 12개 대학은 30%를,건국대는 20%를 각각 반영한다.11개 교육대학은 50%를 반영한다. 면접고사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대구가톨릭대 감신대 등 신학계열 14개 대학과 국제대 성화대 배재대 등 6개대학이다.반영비율은 성화대 한국기술교육대등 6개교가 5%,나머지 14개교는 10%이다. 포항공대는 1차로 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모집정원의 일정비율을 선발한뒤 이들의 내신성적과 대학별고사의 성적을 각각 50%씩 반영,신입생을 최종 선발한다. 또 경상대 제주대 울산대 등 22개대는 전공계열 또는 학과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성적에 가중치를 부여하며 효성여대와 성화대는 각각 정원의 1%와 5%를 수학능력시험 고득점자중에서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한편 교육부는 아직까지 94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짓지 않은 14개대는 빠른 시일내에 요강을 결정해 대학별로 발표하도록 각 대학에 지시했다.
  • “계명대 신일희 전총장 해임은 무효”(단신패트롤)

    ◎소집절차 안밟은 이사회결의 효력없어/대구지법 판사 대구지법 민사30부(재판장 최덕수부장판사)는 31일 대구계명대 전총장 신일희씨가 학교법인 계명대(이사장 직대 박봉목)와 김희섭총장서리를 상대로 낸 지위보전등가처분신청판결 공판에서 『이사회 소집절차를 밟지 않고 개최된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총장의 직위를 해제한 것은 무효』라고 판시하고 『대구고법에 계류중인 직무집행정지가처분사건 본안 판결확정 때까지 지난 2월26일 행한 신총장의 직위해제및 김총장서리선임에 관한 이사회의 결의는 효력을 정지하고 신씨는 총장으로 복귀함과 동시에 계명대와 김씨는 신씨의 직무집행을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학교법인 계명대가 이사 12명 가운데 김인대이사에게 소집통지절차를 밟지 않고 이사회를 열어 신총장의 직위를 해제한 이사회의 결의는 무효이며 전체교수들의 선거로 임명된 신총장의 잔여임기가 1백여일 남짓한 시점에서 아무런 의견진술 기회없이 직위를 해제한 것은 신씨가 현저한 손해를 입을 우려가있어 신청인의 지위를 보전해야 한다』고 판결이유를 밝혔다.
  • “의료원장 전격해임은 유감”/교육부,계명대에 시정공문

    【대구】 교육부가 계명대 직무대행이사회에 학교부속 동산의료원장을 해임한 것을 즉시 시정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계명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22일 보낸 공문에서 직무대행이사회(이사장 박봉목)가 김희섭총장서리를 임명한데 대해 지난 3일 학교정관에 위배된다는 내용을 통보했는데도 김총장서리로 하여금 오준섭의무부총장을 전격 해임시킨 것은 유감이라는 뜻을 밝혔다는 것이다. 계명대이사회는 지난 20일 김총장서리 명의로 오의료원장을 전격해임하고 후임에 강중신교수를 임명하자 오원장이 총장임명권이 없는 김총장서리의 해임결정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반발,갈등이 심화돼 왔었다.
  • 열전표밭 이곳에서는…:10

    ◎정 대표,“시기상조”라던 고속전철 공약/“울산∼부산 쾌속정도 운항” 큰소리 ▷울산시◁ 국민당바람의 진원지로 일컬어지는 이곳은 「재벌대 노동자」의 대결로 인해 전국에서도 가장 이색지대로 손꼽히는 곳. 관내에 현대중공업·현대종합목재·현대엔진·현대중전기·미포조선등 현대계열기업과 해성병원·다이아몬드호텔·현대백화점등 온통 현대일색이어서 국민당을 제외한 여타후보는 드러내놓고 선거운동을 하는데도 「눈치가 보인다」는 하소연을 하기도 한다. 국민당측은 이미 계열기업별로 선거전략을 수립,간부와 작업팀장들을 통해 물량공세를 펼치고 있으며 당차원에서는 「울산∼부산간 고속전철건설및 쾌속정운항」「공원조성」「대학병원설립」등 엄청난 재원이 소요되는 공약들을 남발해가며 계열기업군과 가족들의 결속을 강조하고 있다. 또 이지역에는 국민당측이 유포한 「국민당이 망하면 현대가 망한다」는 현대위기설이 지역주민들의 「신종기업감정」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 그러나 현대측의 이같은 기업동원에도 불구하고 주민들과현대근로자층에서는 『이미 현대는 개인기업이 아니다』『국민당이 망하면 현대의 경영진이 바뀔지는 모르지만 국민기업인 현대가 망하는것이 아니다』라는 반발심리도 확산되어가고 있다. 특히 국민당측이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병원설립 편의시설확충·도로포장 등 지역사업도 국민당후보인 정몽준의원이 무소속에서 민자당으로 입당한 후인 2년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지역행정종사자들이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 지역 출마자는 서정의(민자)정몽준(국민)권처흥씨(무소속)등 단3명. 국민당을 제외한 여타야당들이 후보를내지 못한 이유는 현대일색인 이 지역에서 도저히 현대측의 물량과 인원공세에 견뎌낼수 없다는 판단때문이다. 민자당의 서후보는 현대건설노조위원장출신임을 내세워 근로자층을 파고들고 있으며 「돈이냐 정의냐」를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재벌의 부의 세습과 권력세습의 차단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현대측이 근로자들에게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입당원서를 받기위한 유급휴가까지 보냈던 점등을거론하며 노동자들이 여기에 현혹된다면 「자본패권주의」와 「현대재벌의 자본종속체제」가 등장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또 현대가 지역에 병원·호텔및 문화시설등을 건설했으나 이도 역시 부의 집중차원에 불과하다고 내세운다. 서후보는 자신의 노조위원장경력을 내세워 노동운동권의 제도권진출을 호소하고 있어 근로자층의 지지가 확산되어가고 있다.서후보는 출퇴근길 근로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노사가 균등한 힘을 가져야 현대가 영원히 사는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국민당의 정후보는 재력을 바탕으로 「울산발전을 30년 앞당기겠다」 「주택개발및 대학병원설립」등 굵직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으나 과거 민자당당적을 가지고있을때 보다 영향력이 있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정후보는 울산·부산간 고속전철건설등 엄청난 재원과 국가정책차원의 결정이 필요한 공약들을 내세워 주민들의 기대심리를 파고들고 있다. 그러나 「현대가 정치에 매달려 흔들리는한 지역개발은 없다」 「땅은 뺏겼지만 사람마저 뺏긴다면 울산의 자존심은 사라진다」는 노동자모임과 주민들의 견제심리가 득표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울산 동 ▲서정의 41 자 전노조위원장 ▲정몽준 41 국 현의원 ▲권처흥 62 무 전노협고문 ◇유권자수 10만9천6백72명 ◇현대기업군과 주택이 밀집한 공단도시지역 및 일부 어촌이 혼합된 지역. ◎수방시설등 민원해결,인기 선두/민자 김 후보 ▷서울 강동을◁ 민자당의 김중위후보가 마치 발동기를 단 쟁기처럼 부지런히 표밭을 누비고 있다. 4·19혁명세대이자 60년대 이름난 정론지였던 사상계의 편집장을 지낸 김후보는 깨끗한 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신정치의 기수」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정치에서부터 도덕성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의정보고회·당원단합대회 등에서도 착실하게 선거법을 준수,유권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새벽 5시면 기상,6시부터 약수터와 목욕탕을 돈뒤 당원들과 조찬 또는 간담회를 갖거나 상가와 서민층이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지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민정당초기에는 정책브레인으로,여소야대의 어려운 시절에는 명대변인으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던 그는 상습침수지인 이 지역에 완벽한 수방시설을 갖추도록 하는등 지역민원해결과 발전을 위해서도 앞장서 득표기반을 다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90년 수해때에는 몸을 사리지 않고 침수지역에까지 들어가 구호품을 전달하고 주민들과 고락을 같이해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는 평가. 이와함께 공동주택의 재건축기준을 완화해 주도록 서울시에 건의해 성내동 해바라기 아파트등 침수지역 주민들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기회를 제공한 것도 득표요인. 김후보측이 이번 선거를 자신하고 있는 또다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지하철 5호선의 조기 착공. 고덕∼길동∼천호4거리∼왕십리까지의 강동구간과 둔촌아파트∼마천동∼거여동까지의 거여구간을 지나게 되는 5호선은 김후보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공기가 2년 앞당겨져 오는 9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김후보측은 오는 96년 잠실∼천호4거리∼암사동을 지나는 지하철8호선이 완공되면 천호4거리에서 길동4거리까지의 지역이 동부 서울에서제일의 상권지역이 될 것이라고 장담. 민주당에서는 장충준씨가 13대에 이어 이지역 서민층과 호남주민을 기반으로 재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합동연설회장의 분위기로 볼때 13대때 보다도 지지열기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 국민당에서도 정 남후보가 11,12대 여당 국회의원을 지낸 기반으로 출마하고 있으나 한동안 미국에 머물다 귀국해 국민당으로 입당한 「변신」이 주민들에게 어떻게 평가될지가 변수. 신정당에서는 웅변학원을 운영했던 손은봉씨가 활동. ○강동을 ▲김중위 52 자 현의원 ▲장충준 55 주 전의원 ▲정 남 50 국 전의원 ▲손은봉 51 신 정당인 ◇유권자수 16만9천9백명 ◇중류·서민층의 아파트가 3분의1정도를 차지하고 천호동 일대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 ◎민자후보 독주에 세번 낙선한 야후보 “읍소작전” ▷대구남◁ 민자당의 이정무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국민당 김해석후보가 동정표를 모아 추격하는 형국이다. 국민당 김후보는 이번이 4번째 출마.11·12·13대 선거에서 차점낙선한 경력을내세워 유권자들에게 『한번만 당선시켜달라』고 읍소작전을 구사중이다. 민자당 이후보의 선거슬로건은 「깨끗한 정치,참신한 인물」. 이후보는 『방심은 금물』이라고 운동원들을 격려하며 탄탄한 조직을 다시 다지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지난해 광역선거 이후 통장이 많이 맡고 있던 관리장을 일반 당원으로 전원교체,조직의 기동성을 높인 것도 이번 선거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 이후보는 새벽 6시부터 밤12시까지 시장·상가·골목을 누비며 유권자들과 직접 대면,「체온전하기」를 계속해 친근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이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그룹은 경북고 동문,전주리씨 종친회,개신교계 등이다.특히 JC출신인 탓에 청년층의 자발적 지원활동이 두드러지며 여성유권자들에 대한 인기도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이후보의 공약은 남구에 위치한 앞산 공원을 종합개발,6차선 순환도로 등을 완비하겠다는 것과 함께 14대국회에서는 큰 역할을 하겠다는 것,실제 이후보는 13대 초선의원으로서 여당의 명부총무로 명성을날렸었다. 국민당의 김후보는 수차례 선거출마를 통해 고정 득표기반을 가졌다는게 강점. 김후보측은 『국민당에 대한 이곳 유권자의 선호도가 적지않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지 분위기는 다르다는게 중론. 국민당이 현 정부를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것에 대해 6공의 주된 세력기반인 대구주민들이 상당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민주당의 김진태후보는 재야운동권과 젊은 층의 지지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야당바람이 일지 않아 고심중이다. 민주연합청년회·계명대민주화동문회 등이 김후보의 기간조직이다. 신정당의 성만현후보는 국민당 김후보처럼 「단골출마」인사이다.지난 13대때는 4위에 그쳤으며 이번에 득표를 얼마나 늘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구남 ▲이정무 50 자 현의원 ▲김진태 37 주 정당인 ▲김해석 52 국 정당인 ▲성만현 48 신 정당인 ◇유권자수 17만4천3백16명 ◇상가·교육시설과 함께 중산층 거주기가 복합된 지역.
  • 계명대 입학식/10분만에 중단/학생들,총장입장 저지

    【대구=이동구기자】 「두 총장체제」로 심한 학내 분규를 겪고 있는 계명대 입학식이 3일 상오 있었으나 총학생회 소속학생들의 방해로 10여분만에 중단됐다. 이날 상오11시 신입생·학부모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서캠퍼스 노천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총학생회소속 학생 1백여명이 신임 김희섭총장서리의 입장을 막는 바람에 교수와 학생들간에 20여분동안 몸싸움이 벌어졌다. 김총장서리는 학생들의 저지를 뚫고 가까스로 연단에 올라 축사를 했으나 학생들이 마이크선을 뽑고 심하게 야유를 해 축사를 중단하고 2분만에 퇴장했다. 또 교육부도 이날 계명대로 공문을 보내 『총장서리의 임명은 총장유보시 직무대행관계를 규정한 정관에 위배되므로 인정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 계명대 학사업무 마비/학생 50명,본관 점거농성 돌입

    ◎총장 임명싸고 갈등 【대구=이동구기자】 총장직위해제를 둘러싸고 지난달 28일 이후 4일째 총장실과 이사장실을 점거,농성중인 계명대학생 50여명은 2일 상오부터 수업과와 학적과를 제외한 본관 전 사무실을 점거,대학기능이 마비되고 있다. 학생들은 『신임 김희섭총장서리가 학·처장을 새로 임명하는등 후속인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학교운영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 부득이 본관을 점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 계명대 신임총장/5개처실장 경질/신·구 총장 갈등 심화

    【대구=이동구기자】 직무대행이사회의 총장직위 해제로 학내진통을 겪고있는 계명대는 29일 김희섭총장서리가 대학본부 5개처실장을 전격 경질하는 등으로 기존의 신일희총장에 정면으로 대응하고 나서 한대학 두총장 체제를 유발,학사업무의 마비가 우려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계명대사태와 관련,이날 감사반을 학교에 파견,경위조사에 나섰다.
  • “배움엔 끝이 없다”/성인들 면학 열기/대학 평생교육원

    ◎전국 10곳서 어학·컴퓨터등 전문과정 개설/“교양·전공시험 면제” 독학학사 준비생 몰려/강의내용·교수진 일반대학과 동일한 수준 성인들의 인격도야와 교양함양을 위해 전국 각 대학이 설치한 평생교육원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학습장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대학에 따르면 현재 평생교육원 성격의 부설기관을 두고 있는 대학은 이화여대,숙명여대,덕성여대,한양대,명지대,중앙대,대구대,계명대등 10여개에 이르며 지난해 1년동안 프로그램을 수강한 성인만도 2만명을 넘고 있다. 덕성여대의 경우 지난해 5천여명이 과정을 이수했으며 이화여대는 3천여명,숙명여대는 2천여명이 자기 완성을 위해 평생교육원을 찾았다. 시대의 변화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은 과거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만으로는 오늘에 대처하기 어려우므로 계속 배워야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지난 84년 이화여대등 여자대학을 중심으로 평생교육원이 설치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각 대학의 평생교육원은 개설된 강좌를 통해 우선 ▲개인의 교양을 높이고 ▲사회에 참여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며 ▲직업적으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따라서 프로그램도 대학정규과정 수준의 교양강좌를 비롯,외국어·예능교육·전통문화·생활예절·상담심리등 다양하게 짜여져 있다. 초기에는 여성들의 여가선용과 교양교육,실생활에 필요한 실무교육등에 치중했으나 수강생들의 요구와 호응도가 높아짐에따라 점차적으로 대학전공과정·소규모사업경영자과정·실내장식·컴퓨터 실무·물류관리 전문가 양성등 산업사회에서 필요한 전문과정까지 교육내용이 확장되고 있다. 지난 90년 가을학기 이후부터는 독학사학위취득 교육과정이 개설돼 독학으로 학사학위를 취득코자 하는 사람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등학교 졸업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이 이들 대학(시험과목면제 지정교·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실시하는 공개강좌의 과정을 제대로 이수하면 독학사학위를 얻기 위해 거쳐야 하는 교양·전공기초·전공심화·종합시험 가운데 종합시험을 제외한 각 단계의 시험과목을 면제 받는다. 또 보다 많은 일반인들이 대학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자대학의 경우 일부 과정은 남성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과정도 개설했다.모든 강의 수준과 교수진은 대학의 경우와 같도록 하고 있다.수강은 개인의 필요와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 단기 또는 장기간에 걸쳐 할 수 있으며 학습에 필요한 자료외 시설 이용은 물론 할인통학권(지하철 패스)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원장인 강정구교수(교육심리학)는 『막연히 교양을 쌓고 여가를 활용한다는 생각보다는 자녀교육이나 직업교육등 확실한 목표를 정하고 도움이 될만한 과목을 수강하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 계명대 이사진 12명/직무집행정지 판결

    【대구=이동구기자】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의 재산을 둘러싸고 법정분쟁이 20여년 계속된 가운데 현이사진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져 주목된다. 대구지법 민사4부(재판장 김성한부장판사)는 지난달 3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북노회 정재호회장이 학교법인 계명대 김상열이사장(대구시 남구 봉덕동 1125)등 12명의 이사를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본안판결 확정때까지 피신청인들은 계명대의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된다』고 선고하고 제일교회 이상근목사등 12명을 법정이사로 선임했다.
  • 오늘 대입… 전국이 “포근”/한차례 비

    ◎100만 이동… 수도권등 교통혼잡 예상/상오 8시10분까지 입실해야/전철·택시 증차… 10시 출근·등교 92학년도 전기대학 학력고사가 17일 전국 99개대학 5백56개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이날 상오8시10분까지 지정된 수험실에 입실을 마쳐야하며 상오8시40분부터 90분동안의 제1교시 국어·국사과목을 비롯,하오5시10분까지 4교시에 걸쳐 9개과목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날 서울등 6대도시와 수도권지역 14개도시의 출근·등교시간이 상오10시이후로 늦춰졌으나 63만9천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등 1백여만명이 한꺼번에 이동하고 지난 1년동안 70만대의 차량이 늘어나 대학밀집지역과 지방캠퍼스로 가는 수도권 고속도로등에서 극심한 교통체증현상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이에따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능하면 승용차보다 지하철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특히 먼거리의 수험생들은 시간여유를 두고 수험장으로 가는등 주의를 요망했다. 경찰은 이날 상오7시를 전후해 서울 신촌·신림동·혜화동 일대와 부산 동아대,대구 영남대주변에서 차량의 평균시속이 5∼20㎞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시는 수험생이 몰릴 이날 상오6시부터 8시10분사이 5분간격이던 지하철의 운행간격을 3분으로 단축하고 이날 하룻동안 개인택시의 부제를 모두 해제했다. 또 수도권소재대학의 수험생을 위해 경부·중부고속도로 서울∼대전구간 하행선과 경인고속도로 전구간하행선의 화물차통행도 상오5시부터 8시까지 3시간동안 전면금지된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하오부터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조금 내리다가 17일 상오 전국에 걸쳐 한차례 비가 조금 내리겠다고 밝히고 『17일 아침기온은 서울 영상6도 부산 영상8도를 비롯,영상4∼9도,낮기온은 영상5∼12도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되겠으나 하오부터는 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다』고 예보했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수험표를 꼭 지참해야하나 잃어버렸거나 빠뜨리고 나왔을 경우에는 각대학 입시관리본부에 가서 신분증등을 제시,본인임을 확인받으면 임시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대입합격자안내 「다이얼 2000」 서비스 한국통신(사장 이해욱)은 20일부터 92년1월1일까지 다이얼 20 00을 이용,수도권 18개 대학,부산·대구·광주등 전기 32개대학 응시자들의 합격여부에 대해 자동안내를 실시한다. 이용방법은 자신이 응시한 대학 발표일에 해당 대학의 전화번호를 누르면 다이얼 20 00시스템에 연결돼 안내말에 따라 자신이 응시한 대학고유코드(한자리수)·수험번호·Ξ기호를 차례로 누르는 방식으로 합격여부를 확인할수 있다. 대학별 코드 및 이용전화번호는 ◇서울 ▲단국대(1) ▲동국대(2) ▲동덕여대(3) ▲서강대(4)▲숭실대(5) ▲아주대(6) ▲이화여대(7)이상 모두 700­2000. ▲건국대(1) ▲서울대(2) ▲연세대(3) ▲외국어대(4) ▲중앙대(5) ▲홍익대(6)이상 711­2000 또는 749­2000. ▲고려대(1) ▲국민대(2) ▲상명여대(3) ▲성균관대(4) ▲한양대(5) 이상 825­2000,또는 596­2000. ◇부산 ▲경성대(1) ▲고신대(2) ▲동아대(3) ▲동의대(5) ▲수산대(7) 이상 700­2000. ◇대구 ▲계명대(1) ▲영남대(2) ▲효성여대(3) ▲경주 동국대(4) ▲경북대(5) ▲경산대(6) ▲대구대(7) 이상 700­2000. ◇광주 ▲전남대(1) ▲조선대(2) 이상 700­2000.
  • “실종 대구 다섯어린이 보호”/트럭 적재함서 괴편지 발견(조약돌)

    ○…21일 낮12시30분쯤 대구시 달서구 송현2동 168의 6 도로변에 세워둔 강상구씨(30·보일러기사·달서구 유천동 542의 16)의 대구7러2986호 1t트럭 적재함에 대구 성서어린이 실종사건과 관련된 내용이 적힌 흰봉투가 구겨진채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경찰에 신고. 편지에는 「나는 외로운 사람인데 대구에 사는 다섯어린이를 데리고 있는 사람이다.성서 계명대 뒷산에서 애들을 발견,죽기전에 돈이나 실컷 써보려고 유인했으나 지금은 겁이 나고 자수해도 사형을 받을까봐 두렵다」고 적혀 있었다고.
  • 대구택시 노조원/5백명 격렬 시위/경찰,25명 연행

    【대구】 15일 하오4시쯤 대구택시 노조원등 5백여명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계명대 노천강당에서 「91 임투승리를 위한 대구택시노동자 총진군대회」를 마친뒤 차량시위를 갖기로 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됐다. 대회가 무산되자 하오 7시쯤 노동자와 학생들은 계명대 후문으로 몰려가 화염병 2백여개를 던지며 가두진출을 시도했으나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됐다. 한편 대구 남부경찰서는 시위에 참가했던 택시노조원 25명을 연행했으며 이날 시위과정에서 계명대 후문부근에 세워둔 오토바이 2대가 불에 탔다.
  • 대구택시 노조원 4백명/한때 도심 점거 격렬 시위

    ◎경찰,21명 연행 【대구=김동진기자】 대구지역 법인택시노조원 4백여명은 파업 이틀째인 6일 상오10시부터 하오9시45분까지 대구시내에서 임금협상결의대회를 가지려다 저지하는 경찰에 화염병으로 맞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시위과정에서 동진택시소속 노조원 김광열씨(32)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부상을 입는등 노조원·경찰·취재기자등 10여명이 부상했다.시위노조원들은 영업중인 금강택시소속 대구 바2395호 택시(운전사 김준현·38)를 뒤집고 돌로 유리창을 깨면서 운전사 김씨를 끌어내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을 했다. 이들은 또 대구택시노조지부장 김대곤씨(48)등 대표5명이 폭력시위를 자제하고 단위사업장에 돌아가 비폭력투쟁을 하자며 해산을 촉구했으나 이에 반발,노조대표들을 향해 돌을 던지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하오 5시쯤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에 들어가 대학생 50여명과 함께 집회를 가진뒤 정문으로 진출,저지하는 경찰에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이다 하오 9시45분쯤 자진해산했다. 수성경찰서는 과격시위를벌인 부광택시소속 노조원 박문기씨(28·대구시 달서구 상인동141의6)등 21명을 연행,조사중이다.
  • 계명대교수 폭행/수배대학생 검거

    【대구】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 4월 계명대 교수 폭행사건으로 수배중이던 전 계명대 학투위원장 최동희군(25·철학과 3년 제적)을 7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검거,조사중이다.
  • 교직원 집단구타에 교수 삭발까지(학원폭력:상)

    ◎학내문제에 불만,보직교수 칼로 위협/폭언은 예사… 「총장사진밟기」 운동도 3일 저녁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발생한 정원식 국무총리서리에 대한 운동권 학생들의 집단폭행사건은 국민들에게 형언할 수 없는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정 총리서리가 총리로서의 공무를 마친 뒤 교수자격으로 고별출강을 나갔다가 당한 어이없는 일이어서 사태수습에 나선 정부의 각 부처도 망연자실한 표정이 역력했다. 이처럼 비통한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우리의 학원은 과연 병들고 말았는가. 그 동안 계속된 학원폭력의 실상과 배경,문제점,대책 등을 점검해본다. 우리 사회에서의 학원폭력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올 들어서는 이번 사건 말고도 총장사진밟기운동,교수폭행사건 등 신성해야 할 대학구내에서 반인륜적,반도덕적 행위가 서슴없이 자행돼 왔다. 이와 함께 일부 운동권 학생들의 총학장실 점거는 이제 다반사가 되었으며 또 이에 대해 아무런 죄책감조차 느끼지 않는 게 오늘날 우리 대학의 현실이다. 그렇더라도 스승에 대한 폭행은 단순한 교권침해의 차원을 넘어 군사부일체의 정신을 중시해온 전통 가치관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지적이다. 지난 3월 성균관대학교에서는 교수와 학생이 차량통행 문제로 시비를 벌인 끝에 학생이 교수를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었다. 이 사건으로 김정탁 교수(36)는 김두선군(23·체육교육학과 4년) 등 3명을 고소했으며 검찰은 들끓는 여론을 감안,김 교수의 고소취하에도 불구하고 3명 가운데 김군을 일단 구속했다가 얼마 뒤 기소유예로 석방했었다. 이때의 국민 여론 또한 일반적으로 스승에게 잘못이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제자가 불손한 언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주류를 이루었다. 또 교수와 멱살을 맞잡고 폭언·폭행까지 서슴지 않는 행위는 어떤 전제와 명분을 내세워도 납득이 가질 않는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그럼에도 지난 4월에는 광주 호남대에서 학생과 교직원 사이에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2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학생들은 교직원들이 추모비 건립공사를 막으려 한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쇠파이프와 각목·화염병 등으로 무장을 하고 학교 숲속 등지에 숨어 있다 교직원들이 나타나자 쇠파이프 등을 마구 휘둘러댔다. 학생들은 이와 함께 본관 1층에 있는 재단이사장실과 학생회장실 등 10여 곳의 보직교수실에 들어가 집기류와 유리창 등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또 같은달 대구 계명대에서도 학생들에 의한 교수폭행사건이 벌어져 검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교권이 유린당하는 시련을 겪었다. 건국대에서는 신규 임용교수의 퇴진 등을 주장하며 농성을 벌이던 일부 학생이 학교측과 학생대표 사이에 합의된 내용에 불만을 품고 학과 조교를 구타하는가 하면 학생처장을 칼로 위협하기까지 했다. 또 부산대에서 한동안 계속됐던 「총장사진 밟기운동」은 그 뒤 동문들의 권유와 학생회측의 결정에 따라 철회되기는 했지만 폭력행위나 진배없는 반인륜적 행위로 뜨거운 지탄을 받았었다. 지난해 대전 목원대학에서는 학생들이 대학장을 볼모로 붙잡아두고 협상을 벌이다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자 그 교수를 삭발까지 시킨 적도 있었다. 사태가 이처럼 계속 악화되고 대학에 대한 국민들의 지탄의 소리가 높아지자 전국 1백35개 대학 총학장의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 연세대 총장)는 지난 4월16일 「전국대학총학장 간담회」를 갖고 교권침해방지대책을 숙의했다. 총학장들은 간담회가 끝난 뒤 발표문을 통해 『교수폭행이나 총장모욕 등 일련의 사태들이 최고의 지성사회이며 가르침과 배움의 장인 대학에서 발생한 것은 결코 용인할 수 없는 집단폭력』이라고 규정하고 『대학의 교권확립 차원에서 엄중한 조치를 강구함과 동시에 대학인 모두가 바람직한 사제관계를 정립하는 데 가일층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다짐에도 불구하고 학원폭력이 계속되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정 총리서리에 대한 이번 집단폭행사건은 수사결과 명명백백히 드러나겠지만 학생들이 계획적으로 정 총리를 「목표」로 삼고 폭행을 자행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교수폭행 계명대생/사전 구속영장

    【대구=최암 기자】 계명대 교수폭행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남부경찰서는 16일 이 학교 학생투쟁위원장 최종희군(25·철학과4)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 신석기 암음유적지/경북 지방서 첫 발견

    【대구 연합】 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금릉군 구성면 송죽리에서 신석기시대 암음유적과 50여 편의 즐문토기가 발견됐다. 계명대박물관(관장 김종철)은 12일 송죽리의 속칭 「고목마을」과 이 마을의 서남쪽 6백m 떨어진 산기슭에서 신석기시대 거주지로 보이는 암음유적지와 토기 등 다량의 유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교수 폭행 계명대생 구속”/검찰 지시

    【대구=최암 기자】 대구지검 공안부 장진성 부장검사는 10일 계명대 학생들의 교수폭행사건과 관련,폭행을 휘두른 관련학생 전원을 색출,구속하라고 경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이날 『학생들의 교수 집단폭행은 원인이 무엇이든 전통적인 사제관을 무너뜨리는 경거망동으로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며 『관련학생들을 조속히 찾아내 엄중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 남부경찰서는 계명대 교수폭행사건 수사전담반을 구성,수사에 나섰다.
  • 또 교수를 집단폭행/계명대서/처장등 4명 목잡고 발로 차

    ◎등록금 투쟁학생 투신에 격분 【대구=최암 기자】 8일 하오 4시5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계명대 대명캠퍼스에서 이 학교 철학과 4년 최 모군(23) 등 7∼8명의 학생들이 이 대학 학생처장 전경태 교수(무역학과),기획실장 김세철 교수(신문방송학과)와 조용상(행정학과) 양견 교수(국민윤리학과) 등 4명의 교수 목을 잡고 발로 차며 10여 분 간 행패를 부렸다. 학교측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날 하오 4시10분쯤 대학원 4층 옥상에서 등록금 인상 반대 등을 위해 3일째 단식농성을 벌이던 이 대학 동아리 총연합회 회장 송익재군(27·국문학과 4년)이 등록금 인상 반대 및 재단비리 척결 등 구호를 외치며 높이 15m의 4층 옥상에서 땅바닥으로 투신,중상을 입은 데 대해 격분,때마침 현장부근에 나와있던 전경태 학생처장 등 보직교수 4명에게 행패를 부렸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이날 전 학생처장 등 이들 교수에게 신일희 총장과의 면담을 주선해 달라고 요구,교수들이 『총장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멱살을 잡고 행패를 부렸다. 한편 계명대는 9일하오 백승균 부총장 주재로 간부교수회의와 교무회의를 잇따라 열고 교수들에게 행패를 부린 학생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진상을 철저히 조사한 뒤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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