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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산선 내년 첫삽… 안산·시흥 등 수혜 주목

    신안산선 내년 첫삽… 안산·시흥 등 수혜 주목

    경기 안산시와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경기 안산, 시흥 등 수도권의 서남권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신안산선 우선협상대상자로 트루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건설사 관계자는 “경기 서남권의 교통 여건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주택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시에서 시흥·광명시를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길이는 43.6㎞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현재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 30분 걸리는 이동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든다. 이와 함께 서울지하철 1·2·4·5·7·9호선 등과 KTX, 수인선, 소사~원시선 등과 연계돼 경기 서남부의 교통 지도가 바뀔 전망이다.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안산·시흥·광명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일반분양 기준 총 1만 1911가구다. GS건설은 이달 안산시 상록구 고잔신도시에 최고 49층 3370가구 규모의 ‘그랑시티자이 2차’를 분양한다. 지난해 분양 계약 5일 만에 완판된 그랑시티자이1차에 이은 두 번째 단지로 주거·상업·문화시설이 복합된 대규모 단지다. 신안산선 시흥시청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인 시흥시 장현지구에도 약 4000가구가 올해 분양에 들어간다. 다음달 금강주택이 장현지구 B3블록에 590가구 규모의 금강펜테리움을 분양할 계획이고, 7월에는 동원개발이 B7블록에 447가구를 분양한다. 이 밖에 계룡건설(891가구)과 제일건설(1185가구)도 하반기에 분양한다. 건설사 관계자는 “경기 서남부권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소사원시선, 수인선 3차 사업과 함께 신안산선 사업 본격화로 교통망 확충이 대거 이뤄지게 됐다”면서 “수도권에선 서울로의 접근성이 곧 부동산의 가치를 결정하는 만큼 이들 지역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세종시의 강남 ‘2생활권’, 3만여명의 ‘튼튼한 고정수요’ 확보로 주목

    세종시의 강남 ‘2생활권’, 3만여명의 ‘튼튼한 고정수요’ 확보로 주목

    11.3부동산 대책 이후 수익형 부동산으로 자금이 다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부동산 대책의 여파도 있지만, 좋은 입지에 자리하면 안정적이면서 고정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안정적 수익을 위한 상가는 인근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존에 잘 형성되어 있는 상권을 제외하고 신규 상권의 경우에는 상가준공시점을 기준으로 입주물량 확인이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세종시가 있다. 세종시는 2018년까지 약 2만 5000여 가구가 입주 할 예정이고, 세종시 상권이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 2생활권에 1만2000여 가구가 입주예정으로 2-4생활권에 들어서는 중심상업시설인 ‘어반아트리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반아트리움’은 복합상업, 업무, 문화기능 등을 가진 새로운 형태의 공간을 제시하는 도시문화상업가로다. 기존에 물건만 사고 팔던 상가와는 확연히 다르다. ‘어반아트리움’은 총 P1~P5로 각 구역별 상가 디자인이 특화되어 있으며, 국내 최장길이인 1.4Km의 중심상업시설이다. 이 사업지는 세종시 강남생활권이라 불리는 2생활권의 다양한 배후수요와 1만4000여명의 공무원, 세종아트센터(2019년 예정), 역사민속박물관(2023년 예정), 국립중앙수목원(2021년 예정)등에 따른 유동인구 유입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보 5분거리에 BRT정류장도 위치하여 세종시 전역에서의 인구유입도 기대해볼 만하다. 상가 관계자는 “2생활권의 3만2000여 가구를 고정수요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기대된다”며 “인근 공공기관 등 풍부한 배후수요도 확보하고 있어 투자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어반아트리움’내 P2에 ‘어반아트리움 더 센트럴’ 홍보관을 오픈 후 분양중이다. 지하 3층~지상 12층, 상가 302실, 오피스 10실, 연면적 4만9678㎡ 규모로 계룡건설 그룹사인 케이알디엔디 시행, 계룡건설이 책임시공하며, 일부 상가를 자체 운용하여 상권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층별로 1~2층은 고객유입이 가능한 복층 SPA브랜드, 다양한 F&B배치, 3층은 패밀리레스토랑, 4층은 생활잡화, 5~6층은 목적형 방문객을 유도 할 수 있는 키즈카페, 헬스클럽, 클리닉 등이 배치된다. 향후 일부 상가에 한해 현대식 전통시장의 특화된 차별화 계획도 예정하고 있다. 이로인해, 외국 길거리 상점에 온듯한 감성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어반아트리움 더 센트럴’ 홍보관은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3년 연속 1위

    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3년 연속 1위

     삼성물산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토목건축공사업)를 28일 공시했다.  1위는 삼성물산으로 시평액이 19조 376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조 6000여억원 늘었다. 지난해 삼성물산이 제일모직을 합병하면서 공사실적이 합산되고 경영 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2위는 현대건설(13조 2774억원)로 지난해보다 5052억원 증가했다. 포스코건설(9조 9732억원)은 지난해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대우건설(9조 4893억원)은 4위로 떨어졌다. 5위는 대림산업(8조 763억원), 6위는 GS건설(7조 3124억원)로 지난해 순위를 맞바꾸었다. 7위는 9위에서 두 단계 뛰어오른 현대엔지니어링(6조 3578억원)이 차지했다. 롯데건설(5조 3105억원)이 8위, SK건설(5조 994억원)은 9위, 현대산업개발(4조 8624억원)이 10위를 기록했다. 중견건설업체 가운데는 주택공급 실적이 뛰어난 업체들이 약진했다. 한화건설(2조 8935억원)과 부영주택(2조 8808억원)이 작년과 순위변동 없이 11위와 12위를 지켰고, 호반건설(2조 3294억원)은 2단계 상승한 13위를 차지했다. 계룡건설산업(1조 5899억원), 한신공영(1조 5757억원), 한양(1조 4195억원) 등도 1조원을 넘었다. 경남기업(7638억원), STX건설(3684억원) 등은 법정관리나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시평액 순위가 크게 내려갔다.  시평액은 최근 3년간 연차별 공사실적(가중평균)의 70%를 반영한 공사실적평가액과 경영평가액·기술능력평가액·신인도평가액 등을 합해 산출되며 매년 7월 말 공시된다. 공사 규모에 따른 입찰제한 등에 사용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역대 총선 10일 전 주가 0.63%↓ 이후 10일간 0.75%↑

    역대 총선 10일 전 주가 0.63%↓ 이후 10일간 0.75%↑

    정책 영향받는 기업 투자 미루고 허위 정보·풍문 진위 잘 가려야 정치테마주 광풍 우려 선제 대응… 금융당국 불공정거래 단속 나서 4·13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총선이 주가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과거 사례를 보면 총선 직전에는 주가가 대체로 약세 흐름을 보이다가 총선 직후 강세로 돌아서는 특징을 보였다. 정치테마주가 어김없이 기승을 부리기도 했다. 28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1981년 11대 총선부터 2012년 19대 총선까지 모두 9차례의 총선에서 코스피는 총선 전 10일간 평균 1.25% 하락했고, 총선 후 10일 동안은 0.7% 내렸다. 미국 경제가 정보기술(IT) 버블 붕괴와 금융위기로 휘청거렸던 2000년과 2008년을 제외하면 총선과 증시의 상관관계가 좀더 잘 드러난다. 두 해를 제외한 7번의 총선 전후로는 총선 전 10일 동안 주가가 0.63% 하락한 반면 총선 이후 10일간은 0.75% 올랐다. 이는 불확실성 해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홍춘욱 키움증권 수석연구원은 “선거가 가까워 올수록 분위기가 빠르게 변한다”며 “특히 정책에 따라 영향을 받는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선거 전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식을 정리하거나 투자를 미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급격한 경기하강 위험만 없다면 선거 전 잠시 주춤했던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연평균 13.3%씩 상승하는 추세로 되돌아가는 특성 때문에 선거 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선거철이면 주식시장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정치테마주다. 정치테마주는 특정 정치인과의 인맥이나 지분 관계, 공약 등에 따라 몇 개의 종목들이 하나의 테마로 묶이는 것으로 특히 선거를 앞두고 요동치는 경향이 있다. 본격적으로 정치테마주가 형성된 것은 16대 대선 즈음이다.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가 활발해진 때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수도 이전 공약에 계룡건설·대아건설·충남방적 등 충청권 기업들의 주가가 치솟았다. 17대 대선 전후로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대운하 공약에 이른바 대운하 관련주에 이목이 집중됐다. 수중공사 면허를 보유한 건설회사 이화공영은 대선 직전 주가가 무려 33배까지 치솟기도 했다. 정치테마주 광풍은 이후 지방선거로도 옮겨갔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 후보, 김문수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 테마주가 생겨났고, 2011년 재·보궐 지방선거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공약에 급식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총선을 앞두고 정치테마주 단속에 나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이날 정치테마주 불공정거래에 대한 공동대응책을 발표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투자동호회 등을 통한 정치인 관련 허위풍문 유포를 집중 단속하고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되면 즉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필요하면 패스트트랙을 통해 신속한 사법처리도 강행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세종 행복도시 2-1 7300가구 공급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의 최고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2-1생활권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7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데다 새로운 단지 설계가 도입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던 곳이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달 중순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을 시작으로 2-1생활권 4개 블록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2-1생활권은 중심행정타운(1-5생활권)과 중심상업지구(2-4생활권), 문화국제교류지구 등과 인접해 행복도시에서 최고의 공동주택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2-1생활권에 건립되는 아파트는 P1(한신공영·제일건설) 2542가구, P2(중흥에스클래스) 1613가구, P3(포스코건설·계룡건설산업·금호산업) 1517가구, P4(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1631가구 등 모두 7303가구에 이른다. 분양 물량의 50%는 세종시 이전 중앙행정기관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직원들에게 특별분양, 나머지는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 후반에서 결정된다. 2018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행복청은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2-2생활권(새롬동)에 이어 2-1생활권에도 아파트 시공·시행사를 설계공모 방식으로 선정했다. 블록별로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1∼3개 필지를 하나의 공모단위로 묶어 4개 단위(8개 필지)로 공모했다. 설계공모는 ‘도시 속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한 공동체’를 주제로 계획됐다. 이곳에는 단지배치와 건축계획 특화를 위해 생태산책로, 스카이커뮤니티, 하향식 피난 사다리, 텃밭정원 등이 들어선다. 랜드마크 디자인 타워동, 생태보행로, 친환경에너지 특화 등을 통해 저탄소 커뮤니티를 구현하기 위한 도심 속 친환경단지 등 새로운 개념이 도입됐다. 전체 공모단위에서 에너지성능지표(EPI)를 78점 이상으로 설정, 행복도시의 에너지절감 시범단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행복청은 “세종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고 있지만 2-1 생활권은 입지가 빼어나 많은 수요자들이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고 있던 곳”이라면서 “장차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고]

    ●전준식(서울신문 기술관리부 부장)씨 모친상 27일 강남성심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833-3794 ●김기수(전 외무부 대사·전 광산김씨 대종회 회장)씨 별세 용건(포스코터미날 상무이사)씨 부친상 조진형(조병화 문학관 관장)이경식(미국 클레어몬트 신학대 교수)해리 저린(미국 변호사)씨 장인상 27일 서울대학교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30분 (02)2072-2011 ●양경호(제주여객㈜ 회장)씨 별세 수남(청주 한국병원 치과 과장)수현(제주한라대 교수)철웅(제주여객㈜ 대표이사)씨 부친상 26일 제주부민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7시 (064)742-5000 ●김성우(전 동양증권 상무)성훈(키움투자자산운용 상무)씨 부친상 전기환(네오웍스리미티드 대표)조연수(청보 대표)이용택(베리타스 대표)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62 ●윤정원(김해시 행정자치국장)종원(대구대 생명공학과 교수)재원(동부화재 부산사업단장)씨 모친상 강창덕(자영업)씨 장모상 27일 김해 조은금강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55)330-0411 ●조준휘(한국조력개발공사 대표이사)씨별세 이옥순(변화산 기도원 원장)씨 남편상 성환(기산농원 대표)흥환(샘골농원대표)붕환(공주교대 교수)일환(중앙상사 대표)미경(서울맹아학교 행정주무관)미형(변화산교회 부목사)씨 부친상 홍상준(자영업)이영호(공주 에베소교회 담임목사)씨 장인상 27일 연세 세브란스병원, 발인31일 오전 6시 (02)2227-7500 ●송진섭(개인사업)윤섭(유진기업 동서울사업소장)씨 모친상 27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31)961-9412 ●신성호(IBK투자증권 대표이사)재형(계룡건설 상무)재훈(재미 자영업)씨 부친상 27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42)220-9870
  • 충청권 분양시장 올해도 4만 8천 가구’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서산’ 주목

    충청권 분양시장 올해도 4만 8천 가구’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서산’ 주목

    충청권 분양시장이 올해에도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분양물량이 40만가구에 육박하는 등 분양 큰장을 예고한 가운데, 전체물량의 약 10%이상인 4만8천여가구가 충청권에 집중될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계와 충청권 지자체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에서는 아파트 총 56개단지 4만8,85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충청남도 20개단지 1만7,471가구 ▲충청북도 17개단지 1만3,202가구 ▲세종시 10개단지 1만888가구 ▲대전시 9개단지 7천295가구 등이다. (도시형, 오피스텔, 공공, 임대 제외) 충청권 부동산시장은 세종시 행정부처이전과 내포신도시조성, 불당신도시조성, 서산테크노밸리, 아산테크노밸리 조성 등 기업의 산업단지를 기반으로한 굵직한 개발호재가 몰리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대형 개발 호재에 따라 충청권 인구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실수요를 기반으로 한 활발한 주택거래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충청지역의 인구수는 현재 532만9,140명(14년12월말 기준)으로 전년대비 5만3,813명이 증가하였고 미분양 물량도 13년 12월 5,365가구에서 14년 12월 4,646가구로 전년대비 719가구가 줄었다. 매매가 또한 지난해 1분기 3.3㎡당 578만원에서 4분기 593만원대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 특히 신규분양시장은 인구유입이 꾸준한 세종∙ 천안•아산•서산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우수한 청약성적을 거두었다. 지난9월 세종시에서 분양한 금성백조주택’세종 예미지’는 165대1로 세종시 최고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고, 천안 불당에서는 우미건설‘우미린 센트럴파크’가 평균 19.84대1로 1순위 마감, 아산 모종동에서는 금호•롯데‘아산모종 캐슬어울림1차’가 최고 25대1로 1순위 마감을 하는 등 충청권 분양흥행을 이끌었다. 인근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충청권 분양시장은 행정기관이전 및 산업단지조성 등으로 꾸준히 인구유입이 되고 있어, 실수요를 바탕으로 한 계약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특히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미분양 감소 및 매매가도 꾸준히 상승중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대형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금호건설 등이 올해 충청권 공략에 나선다. 우선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지는 충남에서는 인기 산단지역 및 구도심에 물량이 집중되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산테크노밸리 A4블록에서 오는 3월 ‘힐스테이트 서산’을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서산’은 서산시 첫 ‘힐스테이트’ 물량으로 지하3층~지상24층, 13개동 총 89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가구 모두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75/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었다. 롯데건설과 금호건설은 아산 모종동 풍기지구에서 오는 3월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 2차’를 공급한다. 지하2층~지상25층, 9개동 총 794가구로 조성된다. . 충북에서는 청주시에 물량이 집중된다. 롯데건설은 오는 5월 청주시 오창읍에 ‘센토피아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하1층 지상47층, 18개동 총 2,50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오는 5월 청주시 용담동에 ‘호미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9층, 20개동 총 1291가구로 조성된다. 세종시에서는 중흥건설, 계룡건설 등 중견사들이 물량을 대거 공급한다. 중흥건설은 세종2-1생활권(총363가구)과 세종3-1(M6)생활권(총1,500가구)에서 ‘중흥 S클래스’를 각각 오는 6월과 10월에 공급한다. 계룡건설은 포스코건설, 금호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오는 10월 세종시 다정동 세종2-1(P3지구)생활권에서 총 1,435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대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관저4지구 30블록에서 총950가구를 공급하고, 금성백조주택은 관저 5지구 C-1블록에 ‘예미지’ 994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충청권은 다수의 개발호재가 몰려있는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주택거래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힐스테이트 서산’을 시작으로 충청권에 분양물량이 많은 만큼 실수요자들은 분양가와 입지, 브랜드, 설계 등 단지의 경쟁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뉴스 플러스]

    새만금 방수제 담합 12곳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대규모 국책 사업인 새만금 방수제 공사 3개 공구에서 담합한 12개 건설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26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건설사들은 가격 경쟁을 하면 받을 수 있는 공사비가 떨어지므로 사전에 입찰 가격을 짬짜미했다. 담합한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상 동진 5공구), 한화건설, 계룡건설, 태영건설, 한라, 한신공영, 한진중공업(이상 만경 5공구), SK건설,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금광기업(이상 동진 3공구) 등이다. 과징금은 삼성물산이 34억 5800만원으로 가장 많다. 상호금융 상가·토지 담보대출↓ 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이달 중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상가·토지 담보 대출에 대한 담보인정비율(LTV) 적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상호금융권에서 토지나 상가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한도가 줄어들 전망이다.
  • [세종로의 아침] 2015년 일어서라 시민구단/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2015년 일어서라 시민구단/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일본 가고시마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대전 시티즌의 조진호(42) 감독에게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으로 승격한 2014년은 아주 특별한 해였다. 2013년에 팀은 7승11무20패라는 초라한 성적표와 함께 14개팀 중 꼴찌로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을 당했다. 당시 수석코치였던 조 감독은 전임 감독이 자진 사퇴하는 바람에 강등이 뻔히 보이는 팀을 반강제로 떠맡았다. 결국 지난해 와신상담했던 대전은 이번엔 20승10무6패, 리그 1위의 성적으로 당당히 클래식에 복귀했다. 조 감독은 “시민구단은 (기업구단과 비교해) 마이너의 설움이 더 짙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반드시 1부리그에 복귀하고 싶었다”고 기억을 되짚었다. 그의 말대로 시민구단은 ‘마이너’다. 대전 시티즌은 1997년 대전 지역 5개 기업의 컨소시엄으로 창단됐지만 외환위기 이후 4개 기업이 후원을 접고 혼자 팀을 지탱했던 계룡건설마저 2002년 떨어져 나간 뒤 대전시가 팀 운영을 맡았다. 올해 클래식 12개팀 가운데 시민구단은 대전을 비롯해 모두 4개팀이다. 모기업이 손을 떼면서 시민구단으로 변신해 첫 시즌을 보낸 성남FC를 비롯해 대전과 동반 승격한 광주FC, 지난해 치열한 ‘꼴찌 전쟁’ 끝에 간신히 살아남은 인천 유나이티드 등이다. 이들의 처지는 비슷하다. 지난해 9위로 시즌을 마감한 성남의 구단주는 “시민구단에 대한 심판의 편파 판정이 있었다”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극적인 글을 올려 프로축구연맹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정치적인 꼼수’라는 혹평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 시민구단에 대한 측은지심이 일단은 통했다는 게 중평이었다. 기업구단들까지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K리그의 현실에서 시민구단들의 입지는 더 위태위태하다. 중동과 중국 등 축구 자본에 쓸 만한 선수들이 팔려 나가고, 극심한 마이너스 재정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게 시민구단들의 현주소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3분기 현재까지 적게는 7억원에서 많게는 101억원까지 부채를 떠안고 있다. 거의 파산 일보 직전이다. 2014년 프로축구 관중은 180만여명으로 전년보다 3.6%가 늘었다고 하지만 재정위기 속에 시민구단 한 팀이라도 해체된다면 줄도산 사태로 이어지고, 관중이 줄어드는 악순환의 굴레에 떨어질 게 뻔하다. 그래서 “지금은 시민구단이 기업구단의 ‘밥’ 노릇을 하고는 있지만 까딱하다가는 체할 수도 있다”는 조 감독의 따끔한 말에도 일리가 있다. J리그 시민구단 반푸레 고후의 우미노 가즈유키 회장이 최근 국내의 한 세미나에서 한 말이 의미 깊다. “시민구단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희망’이다. 적은 예산에다 2부리그 강등 등 온갖 신분 변화의 걱정에 시달릴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축구는 돈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라면서 “돈이 적은 구단이 부자 구단을 이기는 게 축구의 묘미다. 그게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20여일 후면 2015 시즌이 막을 올린다. 클래식의 네 팀은 물론 챌린지의 또 다른 도·시민구단의 선수와 구단 관계자들까지 깊이 되새겨야 할 말이 아닌가 싶다. 일어서라, 시민구단!cbk91065@seoul.co.kr
  • 대전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계획서 1순위 ‘공공성’…신세계 우위

    대전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계획서 1순위 ‘공공성’…신세계 우위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사이언스 콤플렉스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에 ㈜신세계 컨소시엄이 선정된 것은 공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다양하게 제시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언스 콤플렉스 민간사업자 선정 평가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신태동 대전마케팅공사 상임이사는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업계획서를 낸 신세계와 롯데쇼핑㈜ 컨소시엄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신세계가 ‘공공성’ 항목에서 우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컨소시엄은 전날 오후 열린 평가심의위의 심의에서 1100점 만점에 1054.7점을 얻었다. 롯데 컨소시엄은 17.7점 적은 1037점을 받아 후순위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신세계 컨소시엄에는 신세계(유통업체),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프라퍼티(쇼핑몰 개발 전문업체)이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건물 신축에는 신세계가 선정한 건설업체와 지역 건설업체인 계룡건설 및 금성백조주택이 참여할 예정이다. 13명으로 구성된 평가심의위는 신세계와 롯데쇼핑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 중 ▲ 출자자 구성·재원조달 계획 ▲ 건설계획 ▲ 관리운영 계획 ▲ 토지사용료 ▲ 공공성·과학성 등 6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신세계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내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엑스포과학공원 내 4만7448㎡ 부지에 5596억원을 투입해 지하 4층·지상 43층, 건물면적 29만642㎡ 규모의 복합건물을 신축하기로 했다. 주차장은 3051면을 확보하고, 대전시 랜드마크로 189m 높이의 전망타워 건립 계획도 제시했다. 특히 공공시설 확충을 위해 655억원을 들여 제2엑스포다리를 개설하고 엑스포공원과 갑천을 잇는 목재교량도 설치할 계획이다. 북측 도로와 수변공원, 공연장 등도 조성된다. 또 공익사업을 위해 100억원을 기부채납하고, 기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80억원을 시에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과학성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발견과학·창의과학 및 응용과학 패키지로 구성된 상생프로그램과 생태체험 프로그램, 아웃도어 사이언스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제시했다. 신태동 이사는 “매년 120억원에 이르는 지료 수입 중 일부와 공공성 강화로 제시된 180억원을 합쳐 ‘도시균형발전기금’(가칭)을 조성하고 해당 기금을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벌여 이견이 없으면 다음 달 말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대강 공사 담합 또 적발… 한진重 등 7개사 과징금 152억

    이명박 정부의 핵심 사업이었던 4대강 공사에서 대형 건설사의 담합이 또 적발됐다. 2012년 4대강 1차 턴키공사(설계에서 시공까지 일괄 맡아 하는 방식) 입찰 담합에 이어 두 번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대강 살리기 2차 턴키공사에서 사전에 입찰가격과 들러리를 합의한 7개 건설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총 152억 1100만원을 매겼다고 9일 밝혔다. 7개사는 한진중공업, 동부건설, 계룡건설산업, 두산건설, 한라, 삼환기업, 코오롱글로벌이다. 공정위는 이들 법인과 고위임원 7명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안동임하댐, 보현산댐 공사 등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추가 담합이 더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낙찰)과 동부건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2009년 10월 발주한 낙동강 살리기 17공구 사업에 대해 낙찰사와 들러리 참여사를 결정한 뒤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진중공업이 동부건설에 들러리 참여를 요청하자 동부건설은 한진중공업에 대가를 요구했다. 이에 한진중공업은 동부건설 계열사가 운영하는 골프장 회원권을 40억원어치 사들였다. 두 기업이 사전에 합의한 가격으로 입찰에 나섰음은 물론이다. 한진중공업은 41억 6900만원, 동부건설은 27억 79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받았다. 다른 기업들도 금강과 한강 등의 공사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짬짜미를 했다. 계룡건설은 22억 200만원, 삼환기업과 코오롱글로벌은 각각 12억 4000만원, 두산건설은 11억 100만원의 과징금을 받아들었다. 이번 제재로 ‘4대강 담합’에 부과된 과징금은 총 1260억원을 넘게 됐다. 건설사들은 1차 담합 적발 때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최근 대법원은 일부 사건에 대해 공정위의 손을 들어줬다. 일부는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파인건설·LG CNS 세종시 랜드마크 ‘에비뉴힐’ MOU 체결

    파인건설·LG CNS 세종시 랜드마크 ‘에비뉴힐’ MOU 체결

    세종시 최초로 LG CNS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이 적용된 ‘에비뉴힐’에서 손쉽게 스마트 워킹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6일 파인건설㈜과 LG CNS 양사는 여의도동 전경련 회관에 위치한 LG CNS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세종시 유러피안스트리트몰 ‘에비뉴힐’ 3~6층에 LG CNS의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했다. LG CNS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은 보안 시스템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 공용 공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공간으로 단순 편리함을 넘어 일반 오피스에 비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고 편리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세종시 1-5 생활권 C-53, C-54 블록에 건설될 예정인 에비뉴힐은 유럽 스트리트몰이라는 컨셉에 맞게 이태리 밀라노 거리, 프랑스 파리의 노천카페, 스위스의 힐링 공간 등을 재해석한 컨셉형 복합상가 및 업무시설로 건설된다. 한편 파인건설(대표이사 이관근)은 회사설립 이후 현재까지 정직을 우선으로 하는 투명한 경영관리로 고객 및 협력업체와의 신뢰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지역건설업체 실적 신고’ 자료에 따르면 파인건설 주식회사가 계룡건설산업, 금성백조주택에 뒤를 이어 계약액 1211억원으로 대전 지역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현재 해피라움 1~6, 도시형 생활주택 까사리움(175세대), 까사누보(80세대), 세종시 홍보관 이전 건립공사 등 민관공사를 도맡아 세종시에서 우수한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파인건설 관계자는 “파인건설이 수년 간 쌓은 공사 노하우와 신우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건설되는 에비뉴힐은LG CNS와의 MOU 체결을 통해 시공 경쟁력을 한 차원 높여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800-5886~7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거환경에 교통까지 편리’ 용인전원주택단지 분양

    ‘주거환경에 교통까지 편리’ 용인전원주택단지 분양

    누구나 한번쯤 탁 트인 들과 산을 바라보며 발코니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마시는 로맨틱한 장면을 꿈꾸곤 한다. 그러나 성냥갑처럼 빽빽이 들어선 아파트와 줄곧 경적을 울려대는 차량과 도시의 소음 속에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무엇보다 아파트에 살다 보면 위아래 층에서 떠드는 층간 소음도 여간 괴롭지 않다. 층간 소음으로 이웃 간 불화에서 나아가 치고받는 싸움으로까지 번져나간다는 뉴스를 접하곤 한다. 그뿐만 아니라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아파트 주차장을 빙빙 돌 때도 허다하다. 전셋값은 천정부지로 올라 입주자들의 속을 썩인다. 서울연구원이 조사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1㎡당 2009년 208만 원에서 2013년 295만 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7.2% 상승했으며 5년 동안의 전세가는 약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원주택은 도심 속의 번거로움을 벗어나 호젓한 자연생활과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서울과 가까운 지역의 전원주택은 교통이 편리해 서울과 비슷한 생활권을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전원주택을 매입할 때에는 주거환경에서 교통의 편리성까지 구석구석을 제대로 살펴봐야 한다고 용인전원주택단지를 분양하는 아침을여는세상 측이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동에 위치한 용인전원주택단지 매매는 전원주택을 선택할 때에 고려해야 할 주거환경과 교통의 편리함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서울과 가까운 거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침을여는세상이 분양하고 있는 용인전원주택 2차 단지는 배산임수의 지형에 속하는 대지 위에 자리 잡고 있는데 단지 앞으로는 경안천이 흐르고, 뒤로는 나지막한 산이 단지를 감싸고 있으며 자작나무 숲이 단지 근처에 있어 언제든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주변의 경안천은 “서울에 청계천이 있다면 용인에는 경안천이 있다”고 말을 할 만큼 시민들이 가족 나들이로 많이 이용하고 있고,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구축되어 있어 많은 용인시민이 찾고 있다. 교통은 서울과 가까운 거리이어서 집값 상승 등의 면에서 유리할 수도 있다. 판교~양지 양방향 도로의 확장공사가 계룡건설에서 진행 중이며 내년에 완공되는 것으로 예정되어 서울 강남과 서초지역의 출퇴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고 아침을여는세상 관계자는 전했다. 단지 주변에는 전철역, 버스터미널, 종합병원, E-마트, 재래시장 등이 인접하여 있어 생활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시외버스터미널, 운동장 송담대역(전철역), 용인 IC가 아침을여는세상 2차 단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아침을여는세상 관계자는 “용인전원주택은 건강을 고려해 목조주택으로 짓고 있으며 90% 이상 수입자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고급자재와 마감재를 주로 활용하기 때문에 내벽 소음방지는 물론 높은 단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용인전원주택단지 분양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아침을여는세상 홈페이지(www.morningworld.kr) 또는 대표번호(1577-1603)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 행복도시 대형건설사 빅매치

    행복도시 대형건설사 빅매치

    행복도시에서 대형 건설사 간 아파트 분양 빅매치가 펼쳐지면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경쟁이 붙은 곳은 설계 공모를 통해 택지를 공급한 2-2생활권 특별 설계구역. ‘행복도시의 강남’으로 불린다. 모두 7481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로 4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2-2생활권은 ‘행복도시의 명동’으로 조성될 상업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상업지역을 지나 호수공원과 수변공원으로 연결된다. 세종청사까지는 2~3㎞ 떨어져 있다. 행복도시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자체 사업을 벌이는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 그만큼 단지·평면 설계 특화 경쟁도 치열하다. 3.3㎡당 분양가도 처음으로 900만원을 넘어섰다. 공무원 특별분양 물량이 70%에서 50%로 줄어들어 일반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청약 기회가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일반 청약은 같은 날 전국 단위로 실시하되 세종시 거주자에게 우선 당첨권이 주어진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달 분양된 P4구역의 금성백조주택 ‘세종 예미지’ 아파트는 평균 3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이어 이달 초 공급된 롯데건설·신동아건설의 ‘캐슬&파밀리에’ 아파트 역시 평균 12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두 지역의 아파트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행복청과 업체 간 분양가 인상 줄다리기도 일단락됐다. 업체들은 당초 3.3㎡당 1000만원대로 신청했지만 행복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3.3㎡당 분양가는 860만~890만원대로 잡혔다. 다만 P2구역 일부 85㎡ 초과 아파트는 택지공급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3.3㎡당 921만원으로 결정됐다. 분양가 승인이 나면서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계룡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 4개사는 지난 10일 모집공고를 내고 2-2생활권 P3구역 아파트 ‘메이저시티’ 분양에 나섰다. 15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포스코건설·현대건설은 P2구역에서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이달 하순 분양할 예정이다. 메이저시티는 지상 29층짜리 43개 동에 3171가구(전용 59~120㎡)로 이뤄졌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비율이 74%를 차지한다. 3.3㎡당 분양가는 859만~890만원이다. 대형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단지 내 데크 부위에 옥외 엘리베이터 및 경사로도 설치했다. 대단지를 아우르는 통합형 조경설계도 이 아파트의 자랑거리. 힐링포리스트, 로맨스가든, 키즈벨트, 아쿠아가든, 생태연못 등이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 P2구역에 나오는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28개 동에 1694가구(전용면적 59~133㎡)다. 세종시 핵심 교통 수단인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과 붙어 있다.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행복도시 부동산중개업소들은 “다른 아파트단지보다 분양가가 비싸게 결정됐는데도 청약 경쟁률이 높은 것은 새로운 설계와 대형 건설사 브랜드의 영향 때문”이라며 이달 분양되는 아파트 청약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터널붕괴 막는 자재 빼돌려 187억 ‘꿀꺽’

    터널붕괴 막는 자재 빼돌려 187억 ‘꿀꺽’

    터널 붕괴를 막기 위한 핵심 자재를 설계보다 적게 쓰고도 제대로 시공한 것처럼 꾸며 공사비를 타낸 건설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민 안전은 도외시한 채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회사 잇속을 챙기고 있었던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문홍성)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도로 터널 공사를 맡은 뒤 록볼트(암석지지대) 등을 설계보다 적게 사용하는 수법으로 공사대금을 더 타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중·대형 건설사 3곳과 하도급업체 5곳의 현장소장 9명을 기소했다. 이 가운데 혐의 규모가 7억~15억원에 달하는 3명은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사문서 위·변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대형 건설사 5곳의 현장소장 및 직원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록볼트는 터널을 굴착하면서 암반에 삽입해 터널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는 터널 보강 핵심 자재다.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록볼트 빼돌리기’ 관련 수사 의뢰를 받은 검찰은 2010년 이후 착공한 도로공사 발주 76개 공구 121개 터널을 전수조사해 38개 공구 78개 터널에서 록볼트 부실시공 및 공사대금 과다 청구 사실을 확인했다. 시공사 22곳, 하도급업체 49곳이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록볼트 미시공 비율은 평균 27%, 과다 청구된 공사대금은 모두 187억원에 이른다. 주문진~속초 5공구의 경우 원래 록볼트 설계 수량은 1만 8350개였지만 실제로는 5930개(32.3%)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도급업체뿐만 아니라 계룡건설산업, 동부건설, 한양 등 중·대형 건설사의 공사대금 과다 청구 사례도 적발됐다. 삼환기업,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의 현장소장 등은 주요 자재 입출 장부, 거래명세표, 세금계산서 등을 위·변조해 도로공사에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건설업체들은 다른 자재가 많이 투입돼 비용이 증가하는 등 손해를 보게 되자 적자를 보전하려고 자재값을 부풀려 공사비를 더 타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적발된 터널은 모두 공사 중이거나 미개통 상태다. 검찰은 과다 지급된 대금 전액을 환수하고 수사 내용을 도로공사에 통보해 고속도로 신설 터널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게 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세종청사 3단계 건립 앞두고 ‘세종 2-2생활권’ 브랜드 열전 개막

    세종청사 3단계 건립 앞두고 ‘세종 2-2생활권’ 브랜드 열전 개막

    올 가을 세종시 분양시장 분위기가 뜨겁다. 세종청사 조성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세종청사 3단계 건립을 앞두고 ‘세종시의 강남’이라 불리는 2-2생활권에 10월 중 분양하는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를 중심으로 브랜드 열전이 본격화 된 것이다. 세종시는 오는 11월 5일 세종청사 3단계 조성 완료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3단계 청사가 완성되면 12월 26일까지 중앙행정기관 4개, 소속기관 2개 정부부처 공무원 2,680명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12개 국책 연구기관 2,492명 등 5,200여명이 세종시로 이전하게 된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부처의 2단계 이전으로 정부 17개 부처 가운데 통일·외교·국방부 등 외교안보 부처와 안전행정부 등을 제외한 12개 주요 경제·사회 부처와 총리실이 세종시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이에 세종청사의 3단계 이전을 앞두고 세종 2-2생활권 본격적인 브랜드 열전이 시작되면서 분양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세종시 2-2생활권 분양열기는 금성백조주택 ‘세종 예미지’가 불씨를 당겼다. 지난 3일 세종 예미지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30.21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112m2AT형의 경우 16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세종시의 핵심 브랜드 타운으로 주목 받는 2-2생활권 P2권역의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10월 중 분양 예정으로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세종시 아파트의 프리미엄 요소인 중앙행정타운과 BRT 정류장으로의 접근이 뛰어나다. ‘더샵’과 ‘힐스테이트’의 더블 브랜드도 눈에 띈다. 닥터아파트가 작년 입주한 전국 아파트 252곳, 12만7천622가구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실태(2013년 12월 기준)를 조사한 결과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의 161T㎡ 주택형이 입주 프리미엄만 2억5500만원 붙으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 역시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의 111A㎡(1억3400만원)와 111B㎡(1억2200만원)로 조사됐다. 실제 세종시 인근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전매제한이 해제된 도담동의 ‘세종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호가 기준 프리미엄이 최고 3000만원까지 형성됐다. 이 아파트는 올 12월 입주 예정이다. 세종시 2-2생활권은 세종시의 강남으로 일컬어지며 핵심주거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길 건너편에 백화점 등이 예정돼 있는 중심상업지구가 있고 BRT 정류장도 바로 인접해 있다. P1권역에는 ‘세종캐슬 & 파밀리에’이 지난 19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첫 주 3일간 약 3만8000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세종시 분양 열기를 달구고 있다. 또한 P3권역에는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의 ‘세종 메이저시티’도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세종시 2-2생활권의 P1~P3권역 브랜드 아파트들의 10월 분양 랠리로 세종시뿐만 아니라 전국 부동산 열기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9·1대책 이후 지난해 말 수준 회복…입지 좋은 59㎡ 프리미엄 3000만원”

    세종시에 부동산 훈풍이 다시 불고 있다. 넘치는 공급량에 집값이 바닥을 쳤던 아파트는 세종시의 ‘강남’이라 불리는 2-2생활권에 대형 건설사들이 줄줄이 분양을 예고하고 P4구역에 분양했던 세종 예미지 아파트가 청약 대박을 터뜨리면서 분위기가 반전하는 모양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세종시에는 노른자위 땅 2-2생활권 P1구역에 1944가구(전용면적 74~100㎡)를 분양하는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짓는 롯데캐슬&파밀리에 아파트를 비롯해 다음달까지 1만여 가구가 분양된다. 다음달 P2 구역에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의 세종더샵힐스테이트 아파트 1694가구(전용 59~133㎡)가 분양을 들어간다. P3구역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등 4개사 컨소시엄도 3171가구(전용 59~120㎡)의 대단지를 구성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대방건설의 대방노블랜드(1079가구) 아파트, EG건설의 이지더원3차(649가구) 아파트 등도 같은 달 분양한다. 특히 롯데캐슬&파밀리에 아파트는 세종 예미지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37대1에 달하고 분양가가 3.3㎡당 평균 859만~899만원선이었던 만큼 900만원선은 거뜬히 넘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오민아 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 부지부장(세종나라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은 “9월 초부터 아파트값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명절 전보다 2-2 생활권이 분양되면서 매매가는 대부분 올랐고 전셋값도 보합세이긴 하지만 꾸준한 편”이라고 전했다. 한솔동 한 공인중개사는 “7월 중순까지 아파트값이 떨어졌는데 7·24, 9·1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서 서서히 올라 지금은 지난해 말 수준까지 회복됐다”면서 “입지가 좋은 아파트의 59㎡는 역대 최고 수준인 3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값이 치솟을수록 주변 아파트들도 덩달아 몸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반짝 상승’이라며 장밋빛 전망을 예단하는 지적도 많다. 부동산114 조사결과 아름동 매매가는 지난 6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세종시는 계속해서 아파트를 공급해주는 단점을 갖고 있어 집값이 가치를 발휘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세종시로 리턴한 대형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학 및 기업 유치와 주변 지역에서 세종시로 편입되는 인구들이 많아 공급이 많아도 반짝 상승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9.1부동산 대책, 지방에 먼저 통하나? 세종, 부산, 대구 가을분양 주목

    9.1부동산 대책, 지방에 먼저 통하나? 세종, 부산, 대구 가을분양 주목

    지방 부동산 활황지인 세종, 부산, 대구에서 가을 분양 본격화 지난 9월 1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경매시장 등에서 나타나는 가운데, 최근 지방 분양 열기를 주도했던 세종, 부산, 대구 등 지방 3대 도시에서 가을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9.1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방에서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공급되는 곳은 세종시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전체 지방 물량의 23.5%인 7,46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에서 가장 알짜 노른자위 입지로 알려진 2-2생활권 P1~3권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세종시에서 드문 대형 건설사의 공급 물량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분양이 진행된 2-2생활권의 첫 아파트인 ‘세종 예미지’가 평균 30.21대 1의 평균 청약률 기록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되면서 세종시 분양 열기에 기름을 끼얹었다. P2권역에는 10월 초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의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메인 브랜드 분양 열전이 전개된다.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33㎡, 총 1,694가구로 구성된다. P1권역에는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캐슬&파밀리에’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29개동, 전용면적 74㎡~100㎡, 총 1,944가구 규모이다. P3권역에는 대우건설, 현대사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계룡건설이 전용면적 59~120m2, 총 3,171가구로 구성된 ‘메이저시티’를 분양한다. 부산에서도 가을 분양이 본격화된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부산에는 총 19,33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3년간 반기 물량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 상반기에는 11,462가구가, 지난해 하반기에는 8,518가구가 공급된 바 있다. 부산 지역은 미분양 물량도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정부의 연이은 규제완화 분위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4,259가구에 달했던 부산지역 미분양은 7월 말 기준 2,822가구로 대폭 감소했다. 부산 시청 바로 옆 행정중심에 조성되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II’(아파트 216가구, 오피스텔 230실)를 비롯해 남구 대연동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3149가구)와 서구 서대신동 ‘대신 푸르지오’(959가구), 사하구 구평동 ‘사하 e편한세상’(1,068가구), 다음달 금정구 장전동 ‘래미안 장전’(1,938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근 지방의 대표적 활황지역이었던 대구에서도 가을 분양 열기가 뜨겁다. 반도건설은 이달 대구국가산업단지 인근에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총 813가구를 분양한다. 현대BS&C도 같은 달 대구 세천지구에 ‘북죽곡 현대썬앤빌’ 총 283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우신종합건설도 하반기에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금포지구에서 ‘달성 금포우신’ 1,5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정책이 집중 주목하고 있는 강남지역뿐만 아니라 지방 부동산 열기를 주도하는 세종, 부산, 대구 지역의 가을 분양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지역의 분양 결과에 따라 부동산 정책의 영향력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캡션: <세종시, 부산, 대구 지역 주요 아파트 단지 분양 계획>]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행복도시의 강남’ 아파트 분양 시동

    ‘행복도시의 강남’ 아파트 분양 시동

    ‘행복도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2-2생활권 아파트 분양이 시동을 걸었다. 대규모 단지인데다 새로운 개념의 단지설계가 도입되고 대형 건설사들이 행복도시에서 벌이는 첫 자체 사업이라는 점에서 많은 청약 수요자들이 분양을 학수고대하던 곳이다. 22일 충청지역 업체인 금성백조주택이 672가구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다음달 말까지 모두 7481가구를 내놓는다. 공무원 특별분양 물량이 70%에서 50%로 줄어들어 청약통장가입자들의 일반청약 기회가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일반청약은 같은 날 전국 단위로 실시하되, 세종시 거주자에게 우선 당첨권이 주어진다. 2-2생활권은 행복도시에서 주거단지 입지가 빼어난 곳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힌다. 행복도시의 중심상업지역(2-4생활권)·행정업무지역과 4차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행복도시의 명동’으로 조성될 상업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상업지역을 지나 호수공원과 앞으로 조성될 수변공원으로 연결된다. 행복도시의 주거·상업중심지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행복도시의 강남이라고 할 만한 곳이다. 올해 말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세청, 소방방재청과 세종 국제회의장 등이 길 건너에 들어서고 있다. 세종청사까지는 2~3㎞ 떨어졌다. 단지 뒤로 장군산 기슭과 연결돼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운동 삼아 금강까지 걸어다닐 수 있는 곳이다. 이 지역 상징 대중교통편인 BRT 노선이 단지 앞을 지난다. 행복도시 첫마을(2-3생활권)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어 행복도시의 중추생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이한 단지설계도 눈에 띈다. 작은 면적의 블록단위 설계가 아닌 2-2생활권 전체를 하나의 블록으로 놓고 설계 공모한 뒤 단지를 배치했다. 도시 콘셉트는 밀도를 상대적으로 낮추고 학교 등의 기반시설은 풍부한 여성행복 커뮤니티를 특화했다. 주민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블록 간에 공유할 수 있는 순환형 보행공간으로 설계하고 단지 안팎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했다. 단지별로 흩어진 소규모 부대복리시설은 단지 간 거점에 통합 배치된다. 행복도시에서 이런 시도는 처음이다. 행복도시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자체 사업을 벌이는 것은 처음이다. 업체 간 단지·실내 설계를 특화하는 등 품질경쟁이 붙었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아이들과 노약자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단지에 계단을 설치하지 않는다. 커뮤니티 시설은 건강, 문화, 교육센터 구역으로 나누어 배치한다. 장군산 기슭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최상층에 옥상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했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은 6가구를 단열재 두께를 법정기준보다 높인 저에너지주택으로 공급한다. 손님맞이방인 게스트 하우스 3가구도 별도로 짓는다. 무인택배시스템, 장애인엘리베이터, 공중정원 등도 설계한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계룡건설은 대형 수납공간을 설계하고, 단지 내 데크 부위에 옥외 엘리베이터 및 경사로를 설치했다. ‘맘스클럽’을 설치, 아이들과 부모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아파트 측벽에 발코니를 추가로 설치하거나 창문을 설치하는 3면 개방형 설계도 도입된다. 금성백조주택은 충청지역에서 탄탄하기로 소문난 주택전문업체. 최상층에 테라스를 설치해 시내 조망을 확보하고 단독주택처럼 모임 등 여가를 즐길 수 있게 설계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하반기 충청권 아파트 2만 5000가구 ‘봇물’

    하반기 충청권 아파트 2만 5000가구 ‘봇물’

    충청권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분양 물량도 풍부하다. 인구가 늘고 개발 호재가 많은 세종·천안·대전시 등에서 하반기에만 2만 5000여 가구가 쏟아진다. 특히 세종시에서는 다른 지역과 달리 여름 장이 선다. 이달부터 8월까지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만 1만 가구가 넘는다. 연말까지는 1만 5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본격 공급되기 시작한 세종시 아파트는 올 상반기에는 2826가구 공급에 그쳤다. 이 중 일반분양은 656가구에 불과했다. 세종시 아파트 분양에 새 바람을 일으킬 곳은 2-2구역.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곳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개발한다. 구역을 4개로 나누어 7490가구가 들어선다. 이르면 8월 말 분양된다. 공급 주체는 다르지만 단지 설계는 연계된다. 4개 주택단지를 방사선 형태로 배치하고, 각종 편익·지원시설 등을 중앙에 집중 배치했다. 일종의 생활권별 개발 콘셉트인 셈이다. 2-2생활권은 정부세종청사와 가깝고 큰길을 마주하고 중심상업지구와 닿아 있다. 구역별 공급 물량은 1구역(롯데건설·신동아건설)에서 1944가구, 2구역(포스코건설·현대건설) 1703가구, 3구역(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현대엠코·계룡건설) 3171가구, 4구역(금성백조주택) 672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 시세는 3.3㎡당 85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양숙자 해냄공인중개사 대표는 “2-2구역 대기 수요가 많다”며 “세종시뿐만 아니라 대전, 천안, 공주 등 주변 지역 수요자들까지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행복도시 최초 주상복합 아파트도 나온다. 반도건설은 1-4생활권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580가구(전용면적 84㎡)를 내놓는다. 단지를 따라 230m에 이르는 스트리트 상가를 조성, 수요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그동안 아파트 공급이 강북(금강 북쪽)에서 이뤄졌다면 하반기부터는 강남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하반기 강남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5000 가구에 이른다. 강남은 시청, 교육청 등 도시행정타운이 형성되고 연구기관·대학 등이 밀집한 곳이다. 대전으로 이어지는 길목이기도 하다. 중흥건설과 이지건설, 대방건설이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충남의 거점도시인 천안·아산에서도 1만 2000가구가 공급된다. KTX 등 편리한 교통, 인구증가 등에 힙 입어 신규 아파트 분양 때마다 청약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포스코건설은 천안 백석동에서 619가구(84㎡)를 분양한다. 동문건설은 구도심인 천안 신부동에서 신부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 2144가구(59~84㎡)를 공급한다. 이 중 1300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우건설은 10월 천안 성성동에서 1756가구(62~99㎡)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전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 경남기업은 유성구 전민동 문지지구에 1142가구(59~84㎡)를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코오롱건설은 동구 대성동 대성2구역에서 400가구를 11월 중 공급하기로 했다. 충북 청주에서는 우미건설이 9월쯤 호미지구에서 1291가구(70~124㎡)를 선뵐 예정이다. 대원은 오는 11월쯤 청원군 오창읍 오창제2일반산업단지에서 592가구(75~84㎡)를 공급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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