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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의 기원은 심해…1억8000만년 전 ‘바다조상님’ 화석 발견

    종의 기원은 심해…1억8000만년 전 ‘바다조상님’ 화석 발견

    끝이 보이지 않는 수천 미터 바다 속 심해는 인류에게 공포의 대상이기도 또는 풀어내야할 과학적 도달점이기도 하다. 수년 간 학계에서는 성게, 불가사리, 조개 등 각종 해양 생물을 비롯한 현 자연 생태계가 이 심해에서 기원했다는 추측이 오고가고 있으나 확실한 증거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최근 이 가설을 뒷받침 해줄 유력한 증거가 나타났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유럽 고생물학 연구진이 알프스 산맥 일대에서 약 1억 8,000만년 전 쥐라기 시대 번성했던 것으로 여겨지는 고대 심해 해양생물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알프스 산맥 인근 글레센바흐 조지 계곡의 산사태로 드러난 중생대 퇴적층에서 발견된 이 무척추해양생물의 번성 연대를 약 1억 8,000만년 전 쥐라기 시대로 추정한다. 중요한 것은 이 이름 모를 생물이 현대 바다 생태계에 널리 분포하는 2,500여 가지 해양 동물들의 ‘궁극적 조상님’이며 얕은 바다에서 깊은 바다로 생태계가 이동한 것이 아닌 본래 깊은 바다가 해양 생물들의 다양성이 보존된 첫 창구였다는 이론을 증명해줄 유력한 증거라는 점이다. 연구진은 얕은 연안지역 보다는 깊은 바다에 더 다양한 생물군이 분포해 있다는 기존 가설이 해당 화석을 통해 증명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 해당 연구를 주도한 룩셈부르크 국립 자연박물관 고생물학자 벤 투이는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심해가 다양한 생물종들의 마지막 피난처일 것으로 생각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21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울진 서면 금강소나무 숲길

    [명인·명물을 찾아서] 울진 서면 금강소나무 숲길

    산림욕 열풍과 함께 숲길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19세 이상 성인의 41%가 한달에 한번은 산에 오르고, 연간 산행 인구는 4억 600만명에 달한다. 전국 숲길은 등산로 3만 3000㎞와 트레킹·둘레길 1800㎞ 등 모두 3만 4800㎞에 이른다. 이 중 으뜸으로는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에 있는 금강소나무 군락지 내의 숲길을 친다. 산림청이 국비로 조성한 전국 1호 숲길이다. 2274㏊에 이르는 광활한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는 우리나라 어디에도 없는 수령 30~500년 된 금강송 160여만 그루가 하늘을 찌를 듯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그야말로 장관이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대의 금강송 군락지다. ㏊당 나무의 축척도가 300㎥ 이상으로 세계에서 소나무로 유명한 독일의 평균 268㎥보다 높다. 사계절 인체에 유익한 물질인 피톤치드가 쏟아진다. 소광리 금강송 숲은 산림청에서 실시한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미국 CNN에서 선정한 세계 50대 명품 트레킹 장소로도 소개됐을 정도다. 경북도와 울진군은 이 숲에 대해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소광리 금강송 숲길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금강송 군락지가 1959년 육종림으로 지정된 후 오랫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돼 왔기 때문이다. 이런 소광리 금강송 숲길을 트레킹해 볼 절호의 기회가 생겼다. 동절기 안전사고와 산불 예방 등을 이유로 패쇄됐다가 지난달 말부터 일반인에게 다시 속살을 드러냈다. 2009년 첫 개방에 이어 5번째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에서 예약 및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예약자들의 홈페이지(www.uljintrail.or.kr) 방문이 폭주하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다. 소광리 금강송 숲길은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3개 탐방 구간(전체 41.8㎞)이 조성돼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산림 보호를 위해 구간별 인원은 하루 최대 80명으로 제한되지만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14만 9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명소가 됐다. 1구간은 두천1리~소광2리 간 13.5㎞, 2구간은 소광2리~광회리 간 12㎞, 3구간은 소광2리에서 500년 소나무를 순환하는 16.3㎞다. 어느 구간을 택하든 신선한 솔향과 하늘로 쭉쭉 뻗은 금강송들이 도열하듯 서서 입산객들을 맞는다. 산길이지만 경사가 심하지 않고 흙길이라 편안하다. 특히 금강송이 뿜어내는 피톤치드에는 테르펜, 칸텐, 탄닌 등의 방향성 물질이 많아 스트레스 해소와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 좋다. 숲해설가와 숲길체험지도사가 동행하며 지명 유래, 전래 구전 전설, 나무 이름과 특징 등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운이 좋으면 천연기념물(제217호)이자 야생동물 멸종 위기 1급으로 분류된 산양을 볼 수 있다. 이곳은 비무장지대를 빼고는 산양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기도 하다. 천운이 닿는다면 이곳을 수호신처럼 지켜주는 하얀 멧돼지를 만날 수 있다. 구간별로 왕복 7~8시간이 걸린다. ‘보부상길’ 또는 ‘12령 고갯길’이라고도 일컬어지는 1구간은 1960년대까지 소금 장수들이 드나들어 주막이 번성했던 두천1리가 시발점이다. 옛날 보부상들이 동해안의 해산물을 경북 북부 지방으로 짊어지고 오르내리던 길이다. 김주영의 소설 ‘객주’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이 길이다. 보부상길이 겹치는 2구간은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 구간이 많아 아쉽다. 하지만 낙엽과 부식토에 덮여 있는 원시림을 지날 때는 100여년 전 보부상들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만 같다. 천연기념물 제408호로 지정된 산돌배나무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3구간은 금강송을 제대로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수령 530년 된 보호수(일명 오백년소나무)와 350년의 미인송, 200년이 넘은 금강송 8만 그루가 가득 찬 보호림을 거닐 수 있다.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와” 하는 탄성을 연발하게 된다. 금강송과 참나무가 서로 붙어 한몸이 된 공생목(共生木)도 눈길을 끈다. 80살 먹은 졸참나무와 120살 먹은 금강송이 서로 살을 섞어 자라는 나무다. 마을 사람들은 이를 두고 태백에 있는 참나무가 이곳 금강소나무에 반해 시집온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산행 도중 숲길 인근 주민들이 소득 사업의 하나로 길손들에게 직접 내놓는 점심은 꿀맛이다. 무공해 산채 나물 반찬은 천하 일미다. 1인분 6000원. 금강송 숲길 진입로를 따라 늘어선 불영계곡(명승 제6호)도 빼놓을 수 없다. 계곡은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 맑고 푸른 물줄기,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명승지다. 특히 계곡의 중간 지점인 선유정과 불영정에서 내려다보는 계곡은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계곡 입구에는 천년 고찰 불영사가 있다. 이종화(47) 울진국유림관리사무소 금강소나무생태관리팀장은 “금강소나무 숲의 보전적 활용을 통해 잊혀 가는 문화, 역사를 복원하고 인근 산촌 마을의 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탐방객들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숲임을 깊이 인식하고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돌 하나도 소중히 하는 자세를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에버랜드 새달 15일까지 장미축제 에버랜드는 새달 15일까지 676종 100만 송이의 장미와 함께하는 ‘장미축제’를 연다. 올해 29회째. ‘가든파티’ ‘존 F 케네디’ 등 희귀 장미도 만날 수 있다. 알파인 빌리지에 마련된 융프라우 특설극장에선 ‘애니메이션 야외영화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30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잔디밭에 조성된 야외극장이다. 오는 6월 8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빼꼼의 머그잔 여행’, ‘넛잡’,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등 한·미·일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15편이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동안 ‘글램핑 빌리지’도 마련된다. 5만원. 장미축제와 함께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페루 세비체, ‘맛있는 음식상’ 수상 페루관광청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초츠터 패스트 피스트 어워즈’에서 페루의 대표 음식 세비체가 ‘맛있는 음식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생선살, 각종 해산물을 레몬 또는 라임 즙에 절여 만든 세비체는 새콤 매콤한 맛으로 인기가 높다. 비타민C가 풍부해 보양식으로도 알려졌다. 남미의 요리 강국으로 떠오른 페루는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스추라(MISTURA) 축제를 올 9월 페루 리마에서 열 예정이다.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패키지’ 선봬 서브원곤지암리조트는 6월 19일까지 ‘화담숲 패키지’를 선보인다. 화담숲은 최근 개장한 수목원으로 이끼원과 수국원 등 주제 정원들로 구성됐다. 주중 객실(1박)과 화담숲 입장권(2매) 등 포함 12만~13만원. (02)3777-2100. ‘신남해안 일주’ 여행상품 출시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매주 화·금·토요일 서울에서 버스로 출발하는 ‘신남해안 일주’ 상품을 연중 판매한다. 거제 해금강, 외도, 순천만생태공원, 보성차밭, 담양 소쇄원, 죽녹원 등을 돌아본다. 1인 15만 9000원. (02)733-0882.
  • 겸재 정선·윤동주 따라 인왕산자락 이야기 길로

    겸재 정선·윤동주 따라 인왕산자락 이야기 길로

    서울 한양도성 인왕산 주변에 있는 ‘인왕산 자락길’이 이야기를 덧입는다. 종로구는 인왕산 자락길 코스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전설, 생태 등 이야기를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야기를 활용해 탐방로를 정비하고 이야기 안내문을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해설사를 양성하고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수성동 계곡에서 이어지는 숲길 코스도 추가로 만든다. 이 밖에도 관광객을 위한 휴게 공간과 장애인 편의시설, 다목적 운동시설, 생태 연못 등을 꾸민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지역 역사문화와 생태 등 경관이 빼어난 지역을 선정하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공모에서 뽑힌 덕분이다. 사직공원~청운공원을 잇는 인왕산 자락길은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유적을 품고 있어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겸재 정선(1676~1759)의 인왕제색도에 배경이 된 수성동 계곡, 윤동주(1917~1945) 시인의 언덕과 윤동주 문학관 등이 자리했다. 지난해 노약자와 장애인,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걷기 편한 ‘무장애길’로 조성됐다. 2.5㎞ 구간으로 1시간 30분가량이 소요된다. 구 관계자는 “스토리텔링 개발 덕분에 인왕산 자락길을 찾는 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연자원과 생태탐방로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거칠고 사납구나… 바위 품고 누운 너

    거칠고 사납구나… 바위 품고 누운 너

    제주 서남쪽 지역이 최근 부쩍 주목을 받고 있다. 서귀포 서쪽의 안덕, 대정, 한경, 한림 등을 아우른 지역이다. 도내 여러 명소들에 견줘 세간의 관심이 다소 덜했던 이곳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건 최근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이 문을 열면서부터다. 그 덕에 지질트레일 인근의 크고 작은 오름들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오름이 단산과 군산이다. 제주의 여느 오름과 달리 거칠고 남성적인 두 오름을 올랐다. 화산섬 제주의 지질은 ‘지구의 지문’이라 불린다. 80만년에 달하는 시간을 품었다는 뜻에서다. 2011년 ‘수월봉 지질트레일’에 이어 용머리해안에도 지질트레일이 열린 건 이 같은 배경에서다. 여기서 문제 하나. 산방산, 군산, 단산 등 용머리해안 인근 오름들의 공통점은 뭘까. 정답은 바위로 이뤄진 오름이라는 것이다. 이는 제주 탄생 과정에서 이 지역의 화산 지질이 가장 먼저 생성됐다는 증거라고 한다. 오름이나 봉이 아닌 ‘산’이라 이름 붙은 제주의 산은 모두 7개다. 한라산과 영주산, 산방산, 송악산, 군산, 고근산, 단산 등이다. 이 가운데 산방산과 군산, 단산 등이 용머리해안 주변에 몰려 있다. 제주 오름은 대부분 둥그스름하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의 형태가 다분히 여성적이다. 한데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의 단산(158m)은 모양새가 좀 다르다. 거칠고 사납다. ‘제주 오름의 이단아’라 부를 만하다. ●해저 화산 분출로 만들어진 제주오름의 맏형 ‘단산’ 단산은 제주 오름의 맏형 격이다. 제주의 해안 지대가 형성될 무렵 해저 화산 분출로 만들어졌다. 제주 토박이들은 단산을 ‘바굼지오름’이라 부른다. 이 독특한 이름의 어원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린다. 먼저 오름의 형태가 박쥐를 닮아 ‘바구미’라 불리다가 이후 ‘바굼지’로 변했다는 설이 있다. 이는 멀리서 단산을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단산 양쪽으로 바위 봉우리가 불쑥 솟아 있다. 두 봉우리를 둥근 형태의 안부가 잇고 있는데 이게 날개를 활짝 편 박쥐의 모습과 빼닮았다. 바구니를 일컫는 제주 토착어인 ‘바굼지’에 비롯됐다는 견해도 있다. 오래전 제주 들녘이 물에 잠겼을 때 단산만 ‘바굼지’만큼 물 위로 보였다는 전설이 근간이다. 현재 이름인 단산은 1900년대 이후 부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까이에서 만나는 단산은 수직에 가까운 벼랑과 바위로 둘러싸인 험산이다. 정상부 동쪽 암봉은 ‘칼날바위’ 또는 칼의 코 같다 해서 ‘칼코쟁이’ 등으로 불린다. 산악인들이 암벽 훈련 장소로 즐겨 찾을 정도로 험하다. 당연히 오르기도 쉽지 않았다. 단산이 탐방객들에게 조금씩 곁을 내주기 시작한 건 추사 유배길 1코스(집념의 길)에 포함되면서부터다. 이후 직벽 구간 등 험한 지형에 목재 데크가 놓였고, 그제야 한 시간 남짓한 등산로도 활짝 열렸다. ●수직 벼랑 둘러싸인 험산… 정상 오르면 절경에 탄성 단산 정상은 360도 회전 전망대다. 한 바퀴 휘 돌 때마다 제주 서남부 일대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산방산과 한라산이 우뚝하고 멀리 제주 바다가 수평선과 맞닿아 있다. 그 검푸른 바다 위로 가파도와 마라도가 제주 끝자락을 이루고 있다. 들녘의 밭담도 인상적이다. 이웃한 밭담끼리 오밀조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모양새가 꼭 거북이 등짝을 닮았다. 단산 트레킹의 경우 단산사나 단산사 아래 주차장을 들머리 삼아 한 바퀴 돈 뒤 원점 회귀하는 게 일반적이다. 간혹 단산 동쪽의 ‘칼날바위’ 쪽으로 하산하는 경우도 있는데 위험 구간이 많은 만큼 자주 산행을 즐기는 이가 아니라면 가급적 피하길 권한다. ●군용 막사 닮은 ‘군산’… 동쪽 오름들보다 100m 높아 군용 막사를 닮았다는 군산은 중문과 대정 사이에 있다. 군뫼, 굴메오름 등으로 불린다. 제주의 여느 오름들이 개활지에 불쑥 솟아 도드라진 형세를 하고 있는 것과 달리 군산은 쉬 눈에 띄지 않는다. 외려 곁에 있어도 사람들이 이를 신경 써서 보려 하지 않는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이겠다. 능선이 완만한 데다 오름 전체가 숲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주 서남부의 아이콘이나 다름없는 산방산이 앞에 떡하니 버티고 섰으니 어찌 보면 그 유명세에 가려지는 게 당연한 노릇이다. 제주향토문화대전 등은 군산이 고려 목종 10년(1007년)에 화산 폭발로 형성된 오름이라고 적고 있다. 높이는 335m. 오름 가운데 제법 큰 규모다. 용눈이오름(248m) 등 제주 동쪽의 이름난 오름들보다 근 100m 가까이 높다. 동서로 길게 누워 남사면의 ‘난드르’(마을에서 떨어진 들녘)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다. 난드르는 대평리를 일컫는 표현이기도 하다. 마을에 용왕과 관련한 전설이 전해져 ‘용왕난드르’ 마을이라고도 부른다. 동해 용왕이 이 마을에서 학식이 뛰어난 선생에게 아들을 보냈는데 3년간 글공부를 마친 용왕의 아들이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군산을 만들어 줬다는 것이다. ●명상가들 “군산 암봉, 천지보다 열배 강한 기운 감돌아” 군산 정상부엔 소의 뿔처럼 암봉이 두 개 솟았다. 이게 이른바 쌍선망월형(雙仙望月型)의 명당이란다. 이 지역에 분묘를 세우는 행위가 엄격히 통제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곳에 묘를 쓸 경우 가뭄 또는 장마가 지속돼 농사에 큰 피해를 준다는 것이다. 명상가들 또한 비슷한 이유로 군산을 찾는다. 이들은 백두산 천지보다 열 배 강한 에너지가 나온다고 할 정도로 이 일대에 강력한 기운이 감돈다고 믿는다. 군산을 오르는 방법은 비교적 쉽다. 동, 서 두 방향에서 차로 오를 수 있다. 동쪽은 도로가 끝나는 곳에서 20분 남짓 걸어 올라야 한다. 서쪽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5분 정도 걸으면 정상에 닿는다. 다만 서쪽 길의 경우 도로 폭이 좁아 교행에 주의해야 한다. 서쪽 주차장에서 정상으로 이어진 길은 다소 경사가 급한 편이다. 밭은 숨 내뱉을 즈음에야 군산은 제 정수리를 허락한다. 군산 정상부도 풍경 전망대다. 한라산과 산방산, 서귀포 일대 ‘난드르’ 그리고 멀리 가파도와 마라도까지 일렬로 늘어서 있다. 이를 죄다 담아내려니 눈동자가 비좁다. 글 사진 제주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지역번호 064) →가는 길: 단산에 가려면 대정향교를 먼저 찾는 게 빠르다. 향교를 지나 고갯마루에 터를 잡은 단산사가 들머리다. 단산사 옆 등산로를 따라 올라도 되고 단산사 아래 주차장 뒤로 난 산책로를 따라 돌아봐도 된다. 어느 방향으로 돌아도 원점 회귀할 수 있다. 군산은 중문에서 화순 방면 1132번 도로를 타고 가다 안덕계곡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뉴제주펜션 이정표를 보고 들어가면 된다. 군산오름 바로 아래 주차장까지 오를 수 있다. 용머리해안은 반드시 썰물 때 찾아야 한다. 들물 때는 바위가 물에 잠겨 접근할 수 없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파도가 거센 날도 입장이 제한된다. →맛집: 명진전복은 전복돌솥밥으로 이름난 집이다. 점심시간 무렵에는 줄을 서야 할 정도다. 1만 3000원. 세화항 옆에 있다. 782-9944. 표선 쪽으로 간다면 춘자 멸치국수집에서 ‘멜’(멸치)국수를 맛보는 것도 좋겠다. 양은 냄비에 끓인 고소한 국수가 시원한 육수와 잘 어우러진다. 787-3124.
  • ‘전쟁 뒤 평화 무드’ 발칸반도, 공존의 희망 싹튼다

    ‘전쟁 뒤 평화 무드’ 발칸반도, 공존의 희망 싹튼다

    발칸반도는 삶의 모자이크와 같다. 태고의 신비와 중세의 낭만이 공존하고, 육지와 바다가 아름답게 만나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문명의 교차로로 분쟁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따로 또 같이 하나가 되는 땅’ 발칸반도의 속살을 7일 밤 8시 50분 EBS ‘세계테마기행’ 3부 ‘공존의 땅을 꿈꾸며’에서 만난다.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요정의 호수’ 플리트비체, 우바츠 협곡 등 발칸의 대자연은 ‘동유럽의 화약고’로 여겨졌던 시기에도 조용히 지역의 역사를 보듬어 왔다. 전쟁이 끝난 뒤 평화의 시기가 지속되면서 공존의 희망이 싹트고 있다. 세르비아 북서부에 위치한 노비사드는 동유럽 문화의 용광로로 불린다. 지금은 한때 총부리를 겨누던 민족들이 재래시장에서 만나 함께 살아가는 오늘을 만들고 있다. 지정학적인 이유로 만들어진 군사 요새 칼레메그단은 차가운 성벽으로 남아 냉혹한 시절의 상징이 됐지만, 이제는 베오그라드 시민의 고마운 쉼터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베오그라드를 지나 분쟁의 상징이었던 보스니아의 비셰그라드와 세르비아의 국경을 지나는 드리나 강으로 향한다. 드리나 강은 예로부터 서로마와 동로마제국의 자연적 국경,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의 접경이 됐다. 346㎞에 달하는 긴 강은 계곡과 좁은 산골짜기를 흐르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 드리나 강을 따라 찾아간 크로아티아에서 세계자연문화유산 플리트비체 호수와 맞닥뜨린다. 한때 ‘악마가 화풀이하는 장소’라고 할 만큼 수많은 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지만, 장엄한 대자연의 위엄은 인간이란 얼마나 유약하며 전쟁이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일깨운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유교 본향’ 경북 북부, 한국적 문화중심도시로…청사진 공개

    우리나라 유교문화의 본향(本鄕)인 경북 북부지역을 문화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경북도는 북부지역의 ‘한국적 정신문화’를 기반으로 한 문화중심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3년까지 안동을 비롯해 영주·문경·상주·의성·영양·청송·예천·봉화 등 북부 9개 시·군에 국비 등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정신문화의 토대(중심)를 만들기로 했다. 지역별로는 우선 도청신도시인 안동·예천에는 ‘신도청 및 개도 700주년 기념 상징물’이 조성되고, 경북도 역사자료관과 정신문화거리, 한옥마을, 종가문화원 등이 건립된다. 안동에는 낙동강 선유지몽(船遊之夢) 사업 낙동공원 성역화 사업 수운잡방 전통음식연구 지원 사업 어린이민속박물관 건립 등이 추진된다. 영주는 청백리 기념사업과 금계촌 정감록 녹색테마공원 조성 등이 마련됐다. 문경과 상주에는 견훤 트레킹 로드와 영남대로 마패길, 동학박물관 건립 등이 계획됐다. ‘문향의 고장’ 영양에는 문학 치유 힐링센터와 장계향선생 기념사업이, 청송엔 ‘얼’ 문화체험관과 신성계곡 효 체험센터 건립 등이 각각 추진된다. 예천은 금당실 정신문화 체험사업과 예천 충효자원 관광명소화 사업, 봉화는 설죽 문화공원과 서벽마을 정비 사업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역별로 낙동강 수상테마쇼와 전통 음식을 주제로 한 체험극, 실경 뮤지컬, TV드라마, 가무 악극 등의 지역 대표 문화를 소재로 한 문화콘텐츠 제작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 이미 유사 계획이 추진 또는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벌써 중복 사업을 통한 예산 낭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북부지역에는 유교문화권사업에 이어 3대(유교·신라·가야)문화권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3대 문화권 사업에 이어지는 것”이라면서 “내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함께 국비확보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고대 이집트 왕족 미라 50여 구 한꺼번에 발견

    고대 이집트 왕족 미라 50여 구 한꺼번에 발견

    고대 이집트 왕족의 미라 수 십 구가 한꺼번에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미라들의 집단 무덤은 카이로 남부에서 500㎞떨어진 ‘왕들의 계곡’에서 발견됐으며, BC 14세기에 처음 전 만들어진 뒤 BC 9세기에 다시 한 번 무덤으로 쓰였다. 수 세기에 걸친 ‘가족무덤’인 셈이다. 미라들의 집단 무덤에서는 도굴꾼들의 침입 흔적이 발견됐는데, 1800년대에 처음으로 이 무덤이 도굴꾼에 의해 발견된 뒤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견은 스위스의 바젤대학교 연구팀이 ‘왕들의 계곡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발굴 및 연구를 진행하다 세상에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미라들의 신분이 상당이 높았으며, 이중에는 수 구의 어린이 미라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은 파라오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왕족이다. 연구팀은 “3개의 지하 방 안에서 50여 구에 달하는 미라를 찾았다. 도굴흔적이 발견된 것은 지하 6m 지점에서부터다”라면서 “비록 도굴의 흔적은 있지만 셀 수 없이 많은 고대 이집트의 장례문화 흔적이 남아있어 학계의 큰 발견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곳에 남겨진 비문에 따라 50여 구 중 30여 구의 ‘신분’을 짐작할 수 있다”면서 “파라오의 아들, 딸이자 왕족인 고대 이집트의 왕자와 공주 등의 미라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 무덤과 관련된 파라오는 이집트 신왕국 제18왕조의 왕 투트모세 4세(Thutmosis IV)와 아멘호텝 3세(Amenhotep III)이며 이들 역시 ‘왕들의 계곡’에서 미라로 발견된 바 있다. 이집트 고고학자인 수잔 빅켈은 “우리는 이들 왕족이 몇 시기에 걸쳐 한 무덤에 묻힌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록 도굴의 흔적은 있으나 이번 발견을 통해 신왕국 제18조왕조의 다양한 모습을 연구하는데 도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집트 왕가의 계곡서 ‘정체불명 미라 60구’ 발견

    고대 이집트 파라오 왕조의 일원으로 보이는 미라 수십 구가 동시에 발견돼 고고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집트 일간지 알아흐람은 나일강 중류 룩소르 서부 교외에 위치한 ‘왕가의 계곡’ 무덤 중 1곳 내부에서 60여 구의 미라가 발견됐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집트 고대문화유산부 장관 모하메드 이브라임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미라는 기원 전 1567~1085년에 이르는 이집트 신왕국 18, 19, 20대 왕조 사이의 것으로 추정되며 사망자의 생전 얼굴을 자세히 묘사한 데드마스크를 비롯한 석관, 부장품 등 각종 유물과 함께 발굴되었다. 무덤 내부에서 출토된 항아리에는 무덤 속 사망자 중 공주, 왕자 등의 왕족들이 있음을 의미하는 단어가 적혀져있었으며 약 60구에 이르는 미라 중에는 실제 파라오로 추정되는 고귀 신분부터 신생아까지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발굴은 이집트 당국과 스위스 바젤 대학 연구팀의 공동 작업으로 진행됐다. 스위스 바젤대학 이집트고고학자인 헬레나 벨린은 “해당 무덤이 오래전부터 여러 번 도굴되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미라 보존 상태가 좋아 고대 이집트 장례문화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집트-스위스 공동 연구진은 발견된 미라의 신원과 무덤 기원 경로를 추적하기 위한 과학검사와 인류학적 추적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中황룽 보호구서 ‘희귀 야생 판다’ 반년만에 포착

    中황룽 보호구서 ‘희귀 야생 판다’ 반년만에 포착

    최근 중국 황룽에서 희귀한 야생 대왕판다가 반년 만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황룽 자연보호구관리국이 22일 쓰촨성 황룽 자연보호구역에서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된 판다 사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고 중국신문망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중 컬러 사진은 지난해 9월 24일 처음 촬영된 야생 판다이며, 적외선 촬영된 흑백 사진이 야간에 촬영된 두 번째 판다이다. 쓰촨성은 판다의 고향이지만 야생 판다를 만나기 쉽지 않다. 특히 2008년 쓰촨 대지진으로 대나무숲이 대량으로 파괴된 뒤에는 야생 판다를 보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야생 판다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황룽 자연보호구역은 길이 3.6km의 계곡으로 해수면에서 3000여m 내려간 곳에 있는 울창한 원시림이다. 이 구역에는 판다들이 4~5개의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과거 관찰된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억년 된 희귀 ‘육식 파리’ 발견…곤충진화 비밀 담겨

    1억년 된 희귀 ‘육식 파리’ 발견…곤충진화 비밀 담겨

    이름은 파리와 비슷하지만 파리, 벌은 물론 거대한 ‘장수말벌’도 그 앞에서는 꼼짝 못하는 곤충계의 숨겨진 암살자 ‘파리매’의 1억년 전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최근 스미소니언 박물관 연구진이 미얀마 호박 화석 속에서 적어도 1억년 전에 생존했던 것으로 여겨지는 ‘파리매’를 발견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얀마 후쾅계곡 호박광산에서 발견된 2.5㎝크기의 수컷, 암컷 2종 파리매는 지금이라도 당장 곤충을 사냥할 것 같은 날카로운 입과 강인한 뒷다리가 생생하게 남아있다. 이번에 발견된 파리매는 현재까지 연구된 7,500 종의 파리매와는 다른 ‘희귀 신종’이기에 특히 의미가 크다. 해당 파리매를 직접 발견한 스미소니언 박물관 토르스텐 디코우 연구원은 “해당 호박 화석의 높은 투명도와 보존 상태는 연구자들에게 과거 백악기 생태계에 대한 새로운 창을 제공해준다”며 “수천만 년이 넘는 시간을 견뎌온 이 화석은 파리매를 비롯한 곤충 진화 역사에 담긴 자연의 비밀을 담고 있어 가치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파리목 파리매과의 곤충인 ‘파리매’는 모기, 파리, 나방, 나비, 풍뎅이 등의 곤충들을 사냥해 체액을 빨아먹는 육식성 곤충이다. 이름이 파리와 비슷하지만 정작 파리를 잡아먹는 천적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파리잡는 ‘파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몸길이는 평균 25∼28mm로 몸 색깔은 흑색이고 겹눈 사이가 머리간격의 4분의 1 정도다. 전반적으로 갈색 가루가 덮여있고 몸체 옆에 흑색 털이 나있다. 국내와 일본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 곤충이다. 사진=허핑턴 포스트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제주도 서귀포펜션에서 도시생활에 지친 심신 달래봐요

    제주도 서귀포펜션에서 도시생활에 지친 심신 달래봐요

    최근 연예인들이 잇달아 거주지를 이전하며 제주도가 대중들 사이에서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위시 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랜 회사생활 끝에 심신의 안정을 얻고자 제주도에서 한동안 머무르는 사람들도 많다. 이처럼 제주도가 현대인들의 선망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도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천혜의 자연환경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제주도의 에메랄드 빛 바다와 맑은 공기, 곶자왈에 우거진 원시림은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감싸주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평리다. 대평리는 제주도에서 명당 중의 명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기리에 방영된 MBC 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지인 안덕계곡과도 가까운 곳이다. 지난해 대평리에 문을 연 제주도펜션 ‘이로제주펜션(IRO Jeju)’은 시원한 바다전망과 아늑한 입지 덕분에 제주도펜션추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마라도, 가파도, 박수기정, 군산, 한라산을 동시에 아우르는 전망을 담고 있어 도시생활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또한, 호텔느낌의 인테리어와 침구는 물론 각 방에 시스템에어컨을 완비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개별테라스에서 바비큐시설을 이용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KBS 제주 프로그램 ‘보물섬’에 소개되며 제주도가족펜션, 제주도커플펜션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서귀포펜션 이로제주펜션은 외관도 흔한 펜션과는 차별화를 뒀다. 노출 콘크리트로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추구했다. 뿐만 아니라 중문관광단지에서 10분 거리이며 올레길 8번 종점이자 9번 시작점에 위치해 있어 숙소로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장선우감독의 물고기카페, 인간극장에 방송돼 인기를 끈 거닐다카페가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펜션 이로제주펜션 예약문의는 홈페이지(www.irojeju.com)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서 본 아름다운 그랜드캐니언 ‘장관’

    우주서 본 아름다운 그랜드캐니언 ‘장관’

    우주에서 바라본 그랜드캐니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지구관측소(EO)가 지난달 25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그랜드캐니언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ISS의 한 승무원(익스페디션 39 소속)이 촬영한 것이다. 300~400km의 지구궤도에서 촬영된 이 사진에는 그랜드캐니언이 카이바브 고원을 가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고원은 애리조나와 유타, 콜로라도, 뉴멕시코주(州)에 걸쳐 있는 광대한 콜로라도 고원의 일부. 사진 속 그랜드캐니언은 북벽인 노스 림과 남벽인 사우스 림으로 나뉜다. 해발 7000피트(약 2134m)에 달하는 사우스 림은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 연간 50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 중 약 90%가 이곳을 찾고 있다고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관리청은 밝히고 있다. 이보다 1000피트(약 305m) 정도 더 높은 노스 림은 추운 날씨 때문에 매년 5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만 개방한다. 이런 두 림(계곡의 가장자리)의 깊이는 약 1.6km, 너비는 6~30km에 달하는 데 계단처럼 이뤄진 각 층은 편암과 사암, 석회암 등으로 이뤄져 있다. 446km에 달하는 콜로라도강이 흐르는 이 협곡은 지질 구조상의 융기로 적게는 600만년 전에서 길게는 7000만년 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측은 오는 주말(4월 19, 20일)을 맞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청춘학당’ 배슬기 노출신 대역?…성은은 어땠나

    ‘청춘학당’ 배슬기 노출신 대역?…성은은 어땠나

    청춘학당 “배슬기 19금 노출신 대역?” 성은 노출신 보니… 배우 배슬기와 성은의 파격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 야사’의 온라인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배슬기 베드신 일부가 배역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의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1887년 고종24년 어느 마을에서 누군가에게 납치된 두 남자 목원(이민호 분)과 류(안용준 분)는 남녀의 은밀한 거래가 시작되는 물레방앗간으로 끌려가 강제로 관계를 맺게 된 후 자신들의 순결을 빼앗은 여인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gl 배슬기는 남자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갖는 여인 향아 역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파격 베드신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배슬기의 베드신 일부가 대역 배우를 동원해 촬영한 것으로 밝혀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대역 논란이 인 장면은 계곡에서 목욕을 하던 향아를 훔쳐보던 목원이 향아의 엉덩이에서 남자보쌈 용의자와 같은 엉덩이의 점을 발견하는 부분이다. 배슬기는 대역 논란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한 노출 부분은 대역배우가 연기했지만 나 또한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똑같이 연기했다”면서 “현장에 나도 함께 있으면서 장면의 느낌을 갖고 연기했다. 대역 또한 제작사 측에서 편의를 봐주시고 배려해주신 것이지 내가 의도적으로 피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청춘학당 배슬기 성은 노출신 궁금하다”, “청춘학당 배슬기 성은, 어떤 내용일까”, “청춘학당 배슬기, 굳이 왜 대역을 썼지?”, “청춘학당 배슬기 성은, 영화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춘학당 “배슬기 일부 노출신 대역?” 그럼 성은은 어떻게 19금 촬영?

    청춘학당 “배슬기 일부 노출신 대역?” 그럼 성은은 어떻게 19금 촬영?

    청춘학당 “배슬기 일부 노출신 대역?” 그럼 성은은 어떻게 19금 촬영? 배우 배슬기와 성은의 파격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 야사’의 온라인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배슬기 베드신 일부가 배역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의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1887년 고종24년 어느 마을에서 누군가에게 납치된 두 남자 목원(이민호 분)과 류(안용준 분)는 남녀의 은밀한 거래가 시작되는 물레방앗간으로 끌려가 강제로 관계를 맺게 된 후 자신들의 순결을 빼앗은 여인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gl 배슬기는 남자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갖는 여인 향아 역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파격 베드신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배슬기의 베드신 일부가 대역 배우를 동원해 촬영한 것으로 밝혀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대역 논란이 인 장면은 계곡에서 목욕을 하던 향아를 훔쳐보던 목원이 향아의 엉덩이에서 남자보쌈 용의자와 같은 엉덩이의 점을 발견하는 부분이다. 배슬기는 대역 논란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한 노출 부분은 대역배우가 연기했지만 나 또한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똑같이 연기했다”면서 “현장에 나도 함께 있으면서 장면의 느낌을 갖고 연기했다. 대역 또한 제작사 측에서 편의를 봐주시고 배려해주신 것이지 내가 의도적으로 피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청춘학당 배슬기 성은 노출신 그래도 대단하네”, “청춘학당 배슬기 성은 유료서비스 다운로드 벌써 나오다니. 빨리 받아봐야지”, “청춘학당 배슬기 성은 왜 일부는 대역을 썼지”, “청춘학당 배슬기 대역, 성은은 대역 안 쓴 이유가 뭐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춘학당’ 배슬기 대역 논란에 입 열어…성은과의 섹시 매력 대결 결과는?

    ‘청춘학당’ 배슬기 대역 논란에 입 열어…성은과의 섹시 매력 대결 결과는?

    청춘학당 “배슬기 19금 노출신 대역?” 성은 노출신 보니… 배우 배슬기와 성은의 파격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 야사’의 온라인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배슬기 베드신 일부가 배역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의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1887년 고종24년 어느 마을에서 누군가에게 납치된 두 남자 목원(이민호 분)과 류(안용준 분)는 남녀의 은밀한 거래가 시작되는 물레방앗간으로 끌려가 강제로 관계를 맺게 된 후 자신들의 순결을 빼앗은 여인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배슬기는 남자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갖는 여인 향아 역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파격 베드신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배슬기의 베드신 일부가 대역 배우를 동원해 촬영한 것으로 밝혀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대역 논란이 인 장면은 계곡에서 목욕을 하던 향아를 훔쳐보던 목원이 향아의 엉덩이에서 남자보쌈 용의자와 같은 엉덩이의 점을 발견하는 부분이다. 배슬기는 대역 논란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한 노출 부분은 대역배우가 연기했지만 나 또한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똑같이 연기했다”면서 “현장에 나도 함께 있으면서 장면의 느낌을 갖고 연기했다. 대역 또한 제작사 측에서 편의를 봐주시고 배려해주신 것이지 내가 의도적으로 피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청춘학당 배슬기 성은 노출신 영화, 은근 궁금하다”, “청춘학당 배슬기 성은, 섹시한 연기 아무나 하는 게 아니지. 대단”, “청춘학당 배슬기 성은, 왜 대역 썼을까”, “청춘학당 배슬기 대역, 성은과 어떻게 연기 대결 펼쳤으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춘학당 “배슬기 19금 노출신 대역?” 성은 노출신 보니…

    청춘학당 “배슬기 19금 노출신 대역?” 성은 노출신 보니…

    청춘학당 “배슬기 19금 노출신 대역?” 성은 노출신 보니… 배우 배슬기와 성은의 파격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 야사’의 온라인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배슬기 베드신 일부가 배역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의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1887년 고종24년 어느 마을에서 누군가에게 납치된 두 남자 목원(이민호 분)과 류(안용준 분)는 남녀의 은밀한 거래가 시작되는 물레방앗간으로 끌려가 강제로 관계를 맺게 된 후 자신들의 순결을 빼앗은 여인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gl 배슬기는 남자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갖는 여인 향아 역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파격 베드신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배슬기의 베드신 일부가 대역 배우를 동원해 촬영한 것으로 밝혀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대역 논란이 인 장면은 계곡에서 목욕을 하던 향아를 훔쳐보던 목원이 향아의 엉덩이에서 남자보쌈 용의자와 같은 엉덩이의 점을 발견하는 부분이다. 배슬기는 대역 논란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한 노출 부분은 대역배우가 연기했지만 나 또한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똑같이 연기했다”면서 “현장에 나도 함께 있으면서 장면의 느낌을 갖고 연기했다. 대역 또한 제작사 측에서 편의를 봐주시고 배려해주신 것이지 내가 의도적으로 피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청춘학당 배슬기 성은 노출신 영화 왜 벌써 유료 서비스지?”, “청춘학당 배슬기 성은 그래도 너무 예뻐요”, “청춘학당 배슬기 성은 대역 쓴 이유가 좀 이해 안되는데?”, “청춘학당 배슬기 대역, 성은은 왜 대역을 안 썼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격 노출 화제 청춘학당 “배슬기 베드신, 전문 대역이 촬영?” 성은 노출신은?

    파격 노출 화제 청춘학당 “배슬기 베드신, 전문 대역이 촬영?” 성은 노출신은?

    파격 노출 화제 청춘학당 “배슬기 베드신, 전문 대역이 촬영?” 성은 노출신은? 배우 배슬기와 성은의 파격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 야사’의 온라인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배슬기 베드신 일부가 배역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의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1887년 고종24년 어느 마을에서 누군가에게 납치된 두 남자 목원(이민호 분)과 류(안용준 분)는 남녀의 은밀한 거래가 시작되는 물레방앗간으로 끌려가 강제로 관계를 맺게 된 후 자신들의 순결을 빼앗은 여인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gl 배슬기는 남자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갖는 여인 향아 역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파격 베드신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배슬기의 베드신 일부가 대역 배우를 동원해 촬영한 것으로 밝혀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대역 논란이 인 장면은 계곡에서 목욕을 하던 향아를 훔쳐보던 목원이 향아의 엉덩이에서 남자보쌈 용의자와 같은 엉덩이의 점을 발견하는 부분이다. 배슬기는 대역 논란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한 노출 부분은 대역배우가 연기했지만 나 또한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똑같이 연기했다”면서 “현장에 나도 함께 있으면서 장면의 느낌을 갖고 연기했다. 대역 또한 제작사 측에서 편의를 봐주시고 배려해주신 것이지 내가 의도적으로 피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청춘학당 배슬기 대역이라니 좀 당황스럽네. 그래도 성은은 아니네”, “청춘학당 유료서비스 다운로드 받아봐야하나. 성은 노출신은 대역 아니겠지”, “청춘학당 영화관에서 실제로 개봉한 것 맞나”, “청춘학당 배슬기 대역, 그래도 성은은 아니라서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격 노출 화제 청춘학당 “배슬기 베드신, 전문 대역이 촬영?”

    파격 노출 화제 청춘학당 “배슬기 베드신, 전문 대역이 촬영?”

    파격 노출 화제 청춘학당 “배슬기 베드신, 전문 대역이 촬영?” 배우 배슬기와 성은의 파격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 야사’의 온라인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배슬기 베드신 일부가 배역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의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1887년 고종24년 어느 마을에서 누군가에게 납치된 두 남자 목원(이민호 분)과 류(안용준 분)는 남녀의 은밀한 거래가 시작되는 물레방앗간으로 끌려가 강제로 관계를 맺게 된 후 자신들의 순결을 빼앗은 여인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gl 배슬기는 남자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갖는 여인 향아 역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파격 베드신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배슬기의 베드신 일부가 대역 배우를 동원해 촬영한 것으로 밝혀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대역 논란이 인 장면은 계곡에서 목욕을 하던 향아를 훔쳐보던 목원이 향아의 엉덩이에서 남자보쌈 용의자와 같은 엉덩이의 점을 발견하는 부분이다. 배슬기는 대역 논란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한 노출 부분은 대역배우가 연기했지만 나 또한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똑같이 연기했다”면서 “현장에 나도 함께 있으면서 장면의 느낌을 갖고 연기했다. 대역 또한 제작사 측에서 편의를 봐주시고 배려해주신 것이지 내가 의도적으로 피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청춘학당 배슬기 대역 썼다니 좀 당황스럽네”, “청춘학당 개봉한 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유료서비스라니”, “청춘학당 영화관에서 개봉한 것 맞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 청송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경북 청송군은 청송지질공원이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국가지질공원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부산지질공원, 강원평화지역을 포함해 모두 5곳이다. 국내 최초 내륙 중심형인 청송국가지질공원 인증 지역은 5개 읍·면(청송읍, 부동·진보·안덕·부남면) 175.26㎢에 이른다. 주왕산지구(122.46㎢)와 신성지구(52.8㎢)로 나뉘며 급수대 주상절리, 얼음골 등 지질 명소 17곳과 주방계곡, 신성계곡 녹색길 등 4개 지질 탐방로가 포함됐다. 청송은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류로부터 중생대 퇴적암과 화성암류, 신생대 화성암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질이 있고 지질 간 상호작용으로 단애, 공룡 발자국, 동굴 등 보기 드문 특징을 갖춰 고고학적·생태적·문화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군은 2012년부터 이 지역을 세계지질공원에 등재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었다. 군은 지질 탐방로, 탐방객 안내센터, 지질학습관, 지질 명소 안내판 설치,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 등의 관광 기반도 마련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앞으로 지질공원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는 한편 세계지질공원 등재도 추진하겠다”면서 “인근의 객주테마파크, 솔누리 느림보마을 등과 연계해 관광벨트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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