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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

    “과학과 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세계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창업자인 고 서성환 회장이 남긴 이 말을 받들어 국내 화장품 연구 분야를 개척해 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순 식물성 포마드인 ‘ABC 식물성포마드’부터 명품 한방 화장품 ‘설화수’, 글로벌 명품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등 히트 제품을 탄생시켰다. 아모레퍼시픽은 1954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소를 만들었다. 1957년부터는 매년 연구원을 유럽과 일본 등으로 보내 선진 기술을 배우게 했다. 특히 1992년 연면적 1만 7200㎡ 규모의 제1연구동 성지관을 완공해 전기를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990년대 중반부터 피부과학연구소에 집중적으로 투자했고 1994년에는 의약연구소를 설립해 신약 개발과 함께 새로운 건강 식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2000년 들어서는 헬스연구동을 신축해 화장품의 효능과 안전성 연구에 집중하는 동시에 미용과 건강 분야의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토털 뷰티’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방 미용 건강 부문은 아모레퍼시픽의 자랑거리다. 1966년 ‘ABC 인삼크림’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인삼 중심의 한방 미용법 연구에 매진했다. 전통 약용식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체계화해 1997년 한방 화장품 ‘설화수’를 출시했다. 2006년 4월에는 경희대 한의학대학과 협력해 국내 최초의 한방미용연구센터를 열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2020년 세계 7대 화장품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및 물류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뉴스 분석] ‘정권 vs 친노’ 싸움판 어떻게 멈추나

    막말에 선거불복 시비, 정통성 논란으로까지 옮겨붙고 있는 정치권의 싸움은 언제 그칠 것인가. 현 정권과 이전 정권세력 간의 대결 양상까지 보이면서 지켜보는 국민들을 우려스럽게 만들고 있는 요즘이다. 싸움의 수위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정통성’을 되뇌어온 친노무현(친노)계는 장외투쟁을 꺼내들었다. 정세균 민주당 상임고문은 16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것(장외투쟁도)도 불사해야 한다. 국정원의 국기문란 행위는 절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트위터에도 “초강경투쟁에 돌입해야 한다”고 적었다. 당장 민주당 국정원개혁 운동본부 산하 국민홍보단은 지난 15일 서울 청계천에 이어 18일에는 전남 여수에서 ‘정치공작 규탄 및 국정원 개혁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을 여는 등 실제 장외투쟁을 위한 몸풀기에 들어갔다. 친박근혜계의 핵심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대통령의 정통성과 대선에 불복하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친노 세력 중심의 일부 세력이 대선에 불복하는 듯한 발언을 계속하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국정원을 비호하면 당선무효 주장세력이 늘 것”이라고 말한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 등 친노를 직접 겨냥한 것이다. 65번째 제헌절을 하루 앞둔 이날 현 상태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은 비관적이었다. 전문가들은 여야 각당의 파벌 대결이 지금의 현상을 초래한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박원호 서울대교수는 “양당에 순탄한 국정조사를 원치 않는 강경한 세력들이 정치적인 동기와 목적으로 이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 만큼 여야가 협상에 나서 타협을 이룰 가능성도 낮다는 얘기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은 “당의 전략에 따른 것이라면 정쟁도 일사분란하게 정리될 수 있지만 이번 여야 대립은 이와는 달라 계속 갈등이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으로는 “경제민주화 등 민생문제를 서로 챙기겠다고 다짐했지만 이를 통한 정치적 차별화는 쉽지 않다보니, 정당의 정략적인 이해타산이 결부돼 극한 정쟁으로 이어진 것”(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런 탓에 출구를 찾기도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판단이다. 윤성이 경희대교수는 “게다가 시민단체마저도 진영논리로 갈라져 목소리를 낼 공간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우선 여야는 대선 전에 경험했던 것처럼 이렇게 가다간 정치권 전체가 다시 한번 불신당하는 사태에 이를 수 있다는 데에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철희 소장은 일단 민생 관련 법안 등 정책 어젠다를 통해 국회와 여야 관계를 억지로라도 운용해나가면서 관계 개선을 도모할 것을 조언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헌 65주년 기념학술대회에서 “우리 사회의 규모와 내용, 특히 미래를 제대로 담을 수 있는 의회민주주의 시스템을 만들어야 된다”고 한 것은 그 시스템을 마련하지 못한 우리 정치권의 현 주소를 역설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치아 고민 절박한데… 4060 직장인, 교정해볼까

    [Weekly Health Issue] 치아 고민 절박한데… 4060 직장인, 교정해볼까

    치아 교정은 어릴 때, 늦어도 청소년기에는 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옳은 얘기지만 다 맞는 말은 아니다. 최근 들어 적극적으로 치아 교정을 받으려는 40∼60대 중·장년층이 빠르게 늘고 있다. 치아에 관한 이들의 고민은 성장기 세대보다 훨씬 절박하다. 씹는 기능인 저작 능력을 향상시켜 먹는 재미를 다시 느끼고 잇몸 건강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평생 갖고 살았던 콤플렉스 해소와 자신감 향상 등의 부가적인 효과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장년층들이 치아 교정을 망설이는 것은 긴 교정 기간 등 불편함 때문인 경우가 많다. 성장기에 비해 치아 이동이 느려 치료 기간이 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도 대책은 많다. 이에 대해 “교정치료 기간의 문제는 부가적인 수술로 줄이거나 심미 교정장치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강윤구 강동경희대병원 치과병원 교정과 교수를 만났다. ① 먼저, 중·장년층 치아 교정의 필요성을 짚어달라. 이 세대는 점차 치아를 잃기 시작하는 연령대에 해당한다. 잃어버린 치아 때문에 보철 또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려다 보니 주변의 치아 배열이나 위치가 좋지 않아 교정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치아 배열이 좋지 않아 양치질이 잘 안되고, 이 때문에 그 부위에 계속해 잇몸 질환이 생겨서 교정치료를 받기도 한다. 앞니 배열이 고르지 않거나 돌출한 치아를 바로잡기 위해 치료를 받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가 하면 젊은 층이 그렇듯 외모를 개선하려거나 하는 심미적인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라고 본다. 특히 기능적 관점에서 봤을 때, 돌발 사고나 관리를 소홀히 해 치아를 잃거나 선천적으로 치열이 심하게 흐트러진 경우, 또 노화로 치아가 제구실을 못하면 임플란트나 브리지 등 보철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철치료 전에 치열을 바로잡는 교정치료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② 이 연령층의 교정치료에서 따로 고려할 점이 있나. 40대 이상은 이전 연령대에 비해 충치나 사고 등으로 치아를 잃어버린 경우가 많으며, 잇몸 질환 등 다른 구강 질환이 있는 사례도 많아 임플란트 등 치아 보철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 구강 질환뿐 아니라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 전신질환이 있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이런 점들까지 고려해 주의 깊게 교정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③ 그렇다면 중·장년층과 청소년 교정치료는 어떻게 다른가. 치료 원리나 방법 자체가 크게 다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연령대가 높을수록 치아의 이동 속도에 적잖은 차이가 난다는 점이 중요하다. 즉, 젊은 사람들과 달리 나이가 많은 환자들은 그만큼 치아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물론 치아 이동이 느릴 뿐이지 아예 움직이지 않아서 치아 교정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으며, 다만 젊은 층에 비해 치료 기간이 좀 더 오래 걸린다. 특히 잇몸 질환으로 잇몸뼈가 약해진 경우라면 치아 이동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해 가능한 한 천천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아 이동 중에 치아 뿌리 흡수 현상과 같은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임상 사례도 보고되어 있다. 또 연령에 관계없이 치아 교정치료를 시작하면 일시적으로 치아에 통증이 생기는데, 나이가 많은 환자들은 젊은 층에 비해 치아 이동 초기에 이런 통증이 더 심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④ 왕성하게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중·장년층에게 교정장치가 부담스러울 텐데…. 주로 40∼60대인 중·장년층은 대부분 직장을 갖고 있고, 또 사회적 지위가 있어 활발하게 대인관계를 가져야 하는데, 겉으로 드러나는 치아 교정장치를 부착하고 생활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이런 점을 고려해 가능하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교정장치를 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투명한 틀로 치아를 덮어서 이동시키는 투명 교정장치나 치아 바깥쪽 대신 안쪽에 교정 장치를 부착하는 설측교정 치료법 등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그런가 하면 치아 전체에 교정장치를 부착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교정장치를 부착하는 방법을 통해 원하는 부위만 단기간에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물론 고령자들은 교정을 해도 치아가 느리게 움직이고, 이 때문에 치료 기간이 길어지는가 하면 치조골이 점차 약해지는 골흡수나 잇몸 질환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아 교정치료와 잇몸뼈 수술을 아예 같이 진행해 치료 기간을 줄이는 것이 최근의 흐름이다. 특히 최근에는 이 같은 방법으로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교정치료법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⑤ 설측교정이 중·장년 측의 교정치료 부담을 얼마나 덜어줄 수 있다고 보나. 설측교정은 교정장치가 안 드러난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혀의 움직임이 약간 불편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이런 점을 보완해 매우 얇고,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한 장치가 개발되었다. 그런가 하면 앞니 등 부분적인 교정치료에 사용되는 특화된 설측장치도 사용되고 있다. 이런 설측교정 장치들은 이전에 비해 불편함이 덜하면서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치료 효과도 좋아 중·장년층 교정 치료에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⑥ 골흡수로 잇몸뼈가 약해진 환자도 적지 않을 텐데…. 치아 이동이란 잇몸뼈와 잇몸 조직을 세포 차원에서 변화시키면서 치아가 뚫고 지나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며, 자칫하면 치아가 뼈 밖으로 밀려나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에 비해 교정치료를 위한 잇몸뼈 수술은 치아가 잇몸뼈를 뚫고 지나가는 방식이 아니라 치아와 잇몸뼈를 한번에 통째로 이동시키기 때문에 시간이 단축되고, 잇몸뼈 형성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전신마취 대신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해 입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수술을 거치는 데다 교정치료 외의 비용이 든다는 부담은 있다. 특히 중·장년층 중에는 골격 구조상 교정치료 전에 잇몸뼈 수술이 필요한 사례가 적지 않은데, 이때 잇몸뼈가 얇아서 치아 이동 범위가 좁거나, 치아는 물론 잇몸뼈까지 심하게 돌출했거나, 치아 이동 속도가 너무 느린 경우에는 전문의가 따로 치밀한 치료계획을 세워서 접근해야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고2 대입부터 의·치대 1000명 더 늘어난다

    현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5학년도 의·치대 학부 신입생 정원이 1000명 넘게 늘어날 전망이다. 2017학년도부터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의·치전원)을 의·치과대학으로 변경하는 대학이 2015학년도부터 학부 신입생 선발에 나서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7일 2015학년도 의·치대 학부 정원이 2965명으로 2014학년도(1770명)보다 1195명 늘어난다고 밝혔다. 2015학년도에 새로 학부생을 선발하는 의대는 가톨릭대(65명), 경북대(77명), 경상대(53명), 경희대(77명), 부산대(88명), 이화여대(53명), 인하대(34명), 전북대(77명), 조선대(88명), 차의과학대(28명), 충남대(77명) 등 11곳이고, 치대는 경북대(42명), 경희대(56명), 전북대(28명), 조선대(56명) 등 4곳이다. 교육부가 2010년 대학 자율적으로 의·치의학 교육학제를 정하도록 하면서 의·치대와 의·치전원을 병행하던 대학은 2015학년도부터, 의·치전원으로 완전히 전환한 대학은 2017학년도부터 종전 학제인 의·치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014학년도 1687명이던 의전원 정원은 2017학년도에 218명으로, 같은 기간 치전원 정원은 530명에서 240명으로 줄게 된다. 사실상 의·치전원 정책이 실패한 셈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리틀 태극전사, 이라크 측면 파고들어라

    리틀 태극전사, 이라크 측면 파고들어라

    어린 태극전사들이 1983년 멕시코청소년대회 이후 맥이 끊겼던 ‘4강 신화’에 도전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0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부상과 피로 누적, 체력 고갈로 힘든 승부가 예상되지만 과감한 측면공격과 날카로운 크로스로 낮은 수비벽을 무너뜨린다면 4강행도 꿈은 아니다. 대표팀은 5일 결전지인 터키 카이세리로 이동해 아틀레티즘 구장에서 몸을 풀었다.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두 시간 넘는 빡빡한 경기를 한 선수들은 스트레칭과 가벼운 볼터치로 회복에 주력했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UAE에서 열린 19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이라크를 두 차례 만났다. 조별리그와 결승전에서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승전에서는 0-1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문창진(포항)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끝에 승부차기에서 4-1로 앞서 8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을 탈환했다. 당시에도 만만찮은 상대였던 이라크는 지난해보다 전력이 나아졌다. 이라크는 E조 1위(2승1무)로 여유 있게 16강에 올랐고, 토너먼트 첫 판에서도 파라과이를 1-0으로 잡았다. 조직력을 앞세우는 한국과 팀 컬러가 비슷하다. 스트라이커부터 수비라인까지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묶는 모습이나 측면을 이용한 날카로운 공격, 빠른 역습까지 닮았다. 4경기에서 터진 7골을 모두 다른 선수가 넣었을 정도로 득점 분포가 고르고,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와 수비를 따돌리는 개인기도 위협적이다. 찬스 때 날리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도 주의해야 한다. 태극전사들은 포르투갈, 콜롬비아를 상대하며 2~3명의 유기적인 협력수비를 선보였지만, 장거리 비행과 연이은 경기로 체력이 떨어진 게 변수다. 이라크의 아킬레스건은 높이다. 수비진은 민첩하고 공격적이지만 쉽게 뒷공간을 허용한다. 풀타임을 뛴 포백라인 중 알리 아드난(185㎝)을 뺀 모하마드 자바르(164㎝)와 무스타파 나드힘(174㎝)은 키가 작다. 이라크가 기록한 4실점(4경기)은 세트피스와 측면돌파로 당했다. 코너킥으로 두 골, 사이드가 무너져 크로스가 올라오며 두 골을 잃었다. 한국은 좌우 날개 한성규(광운대)·강상우(경희대)가 사이드를 파고들어 기회를 엿봐야 한다. 원톱에 188㎝의 김현(성남)이 버티고 있는 만큼 패싱플레이보다는 과감한 크로스와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필수다. 세트피스 때는 송주훈(건국대·190㎝), 연제민(수원·188㎝) 등 키 큰 수비수까지 집요하게 공격할 필요가 있다. 이광종 감독은 “공격력이 좋은 팀이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잡아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부고]

    ●이주형(근화제약 사장)씨 장인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84 ●노치용(KB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씨 장모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2650-2741 ●정춘식(5·18 유족회장)씨 부인상 4일 광주보훈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62)973-9162 ●안봉규(전 감사원 이사관)서규(경희대 교수)진규(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손의광(전 라이온스클럽 총재)박인수(변호사)씨 장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410-6919 ●윤호섭(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전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씨 별세 재현(삼성에버랜드 선임)재원(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410-6920
  • SCI 논문게재 경희대 최유진씨

    대학생 논문이 과학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돼 눈길을 모은다. 경희대는 한의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유진(23·여)씨가 조성훈 교수의 지도로 발표한 논문이 대체의학 분야의 대표 SCI 저널인 ‘보완대체요법’(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 6월호에 실렸다고 2일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부고]

    ●김덕모(전 현대자동차 부사장)승권(선문대 교수)영주(단국대 교수)영옥(장안대 교수)미숙(경희대 교수)씨 부친상 김정룡(한양대 교수)씨 장인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65 ●최태주(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 기획실장)씨 장인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072-2022 ●강용자(전 경향신문 논설위원)씨 별세 김진석(전 조선일보 편집국 부국장)씨 부인상 25일 순천향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792-1420
  • 선글라스 똑똑하게 쓰는 법

    자외선은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D를 합성해 주기도 하지만 너무 오래 노출되면 피부와 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어린 아이의 눈은 구조적으로 성인보다 취약해 자외선이 안구 깊은 곳까지 침투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이런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지키려면 선글라스가 유용하다. 그러나 렌즈에 색깔이 있다고 다 선글라스는 아니다. 당연히 자외선 차단 코팅 여부를 살펴야 한다. 박인기 경희대병원 안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렌즈 색이 진할수록 자외선을 더 잘 차단한다고 믿지만 이는 오해”라며 “자외선 차단 코팅 여부와 렌즈 색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 코팅이 안 된 선글라스는 시야를 어둡게 한다. 이 때문에 눈은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이기 위해 동공을 키우는데, 이때 확대된 동공을 통해 많은 자외선이 유입된다. 렌즈의 재질도 중요하다. 유리 렌즈는 무거운 데다 깨지면 위험하므로 충격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렌즈를 고르는 게 좋다. 빨강·초록·파랑 등 지나치게 화려한 색깔의 렌즈는 눈을 쉽게 피로하게 해 시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도 알아 둬야 한다. 선글라스가 모든 자외선을 차단해 주지도 못한다. 따라서 자외선량이 많은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는 가능한 한 야외활동을 삼가는 게 좋으며, 외부활동에 나설 때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더러는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사용하는데 이 경우 사물의 색상을 왜곡시키는 것은 물론 시력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박 교수는 “간혹 아이들이 선글라스를 끼고 해를 정면으로 보기도 하는데, 이 경우 시력 형성에 중요한 황반부가 손상을 입어 영구적인 시력 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다”면서 “아이들이 선글라스를 처음 착용할 때 이런 점을 충분히 일러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책꽂이]

    음악의 힘(이종영 지음, 초이스북 펴냄) 이종영 경희대 명예교수가 1년간 이화여고 동창회에서 강연한 내용을 정리한 책. 클래식부터 오페라, 재즈, 팝은 물론 제3세계 음악, 댄스 음악 등을 감상하는 법을 소개했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희귀음반 리스트가 담겼다. 282쪽. 1만 4000원. 과학을 안다는 것(브라이언 클레그 지음, 김옥진 옮김, 엑스오북스 펴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과학교과서인 우리의 몸을 돌아본다. 소화불량을 화학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우리 몸을 통해 우주의 빅뱅까지 살펴본다. 저자는 “당신이 곧 과학”이라고 말한다. 유쾌하고 코믹하다. 336쪽. 1만 8000원. 왜 호찌민인가?(송필경 지음, 에녹스 펴냄) 치과의사로 오랜기간 베트남에서 의료봉사를 해온 저자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의 현실을 돌아본 책. 호찌민식 해법을 제시한다. 또 인륜을 저버린 전쟁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일본의 역사 윤리 의식에 대해 일갈한다. 403쪽. 1만 3500원. 지도자들(역사비평 편집위원회 엮음, 역사비평사 펴냄) 7명의 정치 지도자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팔메, 브란트, 아타튀르크(이상 유럽), 마르코스(아시아), 부시, 룰라(이상 아메리카), 만델라(아프리카) 등을 통해 성공과 실패의 역사에서 리더의 조건을 찾는다. 308쪽. 1만 4500원. 최고가 되려면 최고를 만나라(최상태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살아있는 시대의 전설들로부터 결정적인 ‘한 수’를 배우는 책. 자기계발의 거장인 브라이언 트레이시부터 스타벅스의 최고경영자인 하워드 슐츠까지 ‘최고’라는 이름에 걸맞은 12명의 구루들이 등장한다. 272쪽. 1만 4000원.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소비자로 키워지는가!(데이비드 버킹엄 지음, 허수진 옮김, 초록물고기 펴냄)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아이들, ‘컨슈머 키드’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을 다룬다. 아이들이 무능력한 소비자인지, 권리와 자율성을 지닌 소비자인지를 탐구한다. 380쪽. 1만 5800원. 이솝우화(이솝 지음, 천병희 옮김, 숲 펴냄) 단국대 명예교수인 저자가 그리스어로 쓰인 이솝의 작품 358편을 원전 번역했다. 어린아이가 아닌 청소년과 어른을 위한 정본. 기원전 6세기 이솝이 쓴 우화는 기독교 시대에 기독교 윤리에 따라 첨삭됐다. 392쪽. 1만 8000원. 나쁜 에너지 기행(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지음, 이매진 펴냄) 1%의 인류를 위한 착한 에너지, 99%의 삶을 파괴하는 나쁜 에너지에 대해 말한다. 한국인 한 명이 아프가니스탄인 373명에 맞먹는 에너지를 홀로 쓴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에너지 빈곤층의 현실과 탈핵의 희망을 찾는다. 312쪽. 1만 5000원. 두 정치연설가의 생애(플루타르코스 지음, 김헌 옮김, 한길사 펴냄) 위대한 두 연설가인 데모스테네스와 키케로를 비교했다. 권력을 향해 언어의 비수를 겨눈 민주주의자와 공화주의자의 삶을 담았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참고해 서술했다. 308쪽. 2만 2000원. 강남스타일:컬처 인 강남(이경윤 지음, 형설라이프 펴냄) 싸이의 노래 한 곡으로 전 세계 이목이 쏠렸던 서울 ‘강남’을 해부한다. 한번쯤 누구나 미치도록 놀아보고 싶던 그 곳의 역사와 문화를 담았다. 강남의 음식점과 클럽, 포장마차도 소개한다. 344쪽. 1만 4000원.
  • 장바구니 넘보는 명문대

    장바구니 넘보는 명문대

    고려대 안암 캠퍼스 안에는 명소(?)로 불리는 ‘고대 빵집’이 있다. 이곳에선 100여종류의 ‘고대 빵’이 날개돋친 듯 팔린다.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 보니 고대 학생들은 물론이고 근처 주민들도 빵을 사기 위해 학교를 찾고 있다. 수익도 상당하다. 연간 매출액이 4억 2000만원 수준이다. 고대 관계자는 21일 “빵을 팔고 얻은 수익금은 고스란히 학생 장학금과 실험실 지원비로 쓰인다”면서 “고대를 방문하면 고대빵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명물이 됐다”고 전했다. 학교 이름을 딴 브랜드 상품이 상종가다. 저렴한 가격, 좋은 품질은 물론 학교 이름이 주는 신뢰감 때문이다. 학교들도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를 노려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빵, 초콜릿, 라면, 와인까지 다양한 대학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학교 관계자들은 “수익금은 보통 실험실 지원비, 학생 장학금 등으로 활용한다”면서 “외부 홍보용으로도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은 한 모임에서 “창학 107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말 세 가지 종류의 숙대 와인을 만들었는데 맛이 괜찮다”면서 “빈번한 송년회나 신년모임 등에서 부담 없이, 품격 있게 소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숙대 와인은 지난해 9월 황 총장 취임식 때 반응이 좋았던 한 레드 와인과 비슷한 맛을 낸 제품으로, 와인 라벨은 숙명여대 미술대학 산하 디자인연구소의 이진민 교수가 재능을 기부했다. 이 와인은 출시 석 달 만에 2000병 넘게 팔리는 등 숙대의 히트상품이 됐다. 서강대에는 ‘서강 라면’이 있다. 서강대는 지난해 ‘알통통 스마트면’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쇼핑몰에 저칼로리, 저나트륨 라면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유기풍 서강대 총장이 당시 산학부총장일 때 특허를 낸 ‘초임계 이산화탄소 유체 추출법’을 면발에 적용, 지방 함유량을 기존 제품보다 70% 이상 줄였다. 경희대는 대학 내 한방재료가공 실험실의 노하우를 살려 한방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고 서울대는 학교 이름이 새겨진 초콜릿을 판다. 고교 은사에게 보낼 선물로 숙대 와인을 구매했다는 이 대학 이보림(25·시각디자인학과 4년)씨는 “3만~4만원대로 저렴하지만 일단 맛이 좋다”면서 “또 학교 브랜드이다 보니 선물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고대 빵을 즐겨 먹는다는 김정민(32·여)씨 역시 “팥소가 다른 곳보다 많이 들어갔는데 가격도 저렴해 좋다”고 말했다.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다. 직장인 홍모(27)씨는 “대학들이 등록금 조정이나 교육 제도 개선 등에 힘쓰기보다 홍보 상품 개발에만 열을 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대학가 잇단 시국선언…오늘 저녁 광화문에선…

    전국 15개 대학 총학생회와 100여개 단과대 학생회 등이 가입한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이 정치에 개입해 국정원법을 위반하고 학생들의 반값등록금 요구에 색깔을 덧칠해 대학생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검찰에 국정원을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대련은 “국정원의 정치 개입은 우리나라의 헌법 질서를 훼손하고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국기 문란 행위”라면서 “학생들의 절박한 반값등록금 요구를 종북 좌파의 파상 공세로 치부하고 이를 차단하라는 내용의 문서를 국정원이 작성, 실행해 대학생들이 보수 세력과 일부 언론 등으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명예훼손 당했다”고 밝혔다. 한대련은 “반값등록금 촉구 활동을 하다 수사기관에 연행·기소된 학생이 150여명이고 확인된 벌금을 합하면 1억5000만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서울 지역 50여개 대학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로 이뤄진 ‘서울지역대학생연합’과 이화여대·경희대·동국대 총학생회도 이날 정오 광화문광장에서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정치적 중립을 약속하고 뒤에서는 국민을 기만하는 국정원의 행태에 분노한다”면서 “경찰은 사건을 축소, 은폐하기에 급급했고 검찰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불구속 기소하며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학생들은 “새누리당은 지난 3월 국정조사를 합의하고 이제 와서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침묵으로 방관하지 말고 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라”고 요구했다. 학생들은 시국선언을 마친 뒤 국정원 직원에게 ‘정치개입 그만’ 등의 댓글을 전달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벌였다. 숙명여대 총학생회도 이날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청파동 제1캠퍼스 순헌관 사거리에서 시국선언을 하고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대련은 이날 오후 7시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국정원의 정치 개입’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정 포커스] 구로구의회 녹색도시발전연구회

    [의정 포커스] 구로구의회 녹색도시발전연구회

    “열심히 공부해 전문 지식을 갖춘다는 것, 기초의원의 진정한 의무라고 봅니다. 결국 주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일이죠.” 지방자치단체, 특히 자치구 민원은 도시계획 분야와 밀접하다. 건축, 도로, 교통 문제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한 번 잘못된 결정이 내려지면 되돌리기도 힘들고, 비용 손실도 엄청나다. 기초의원도 사안을 좇아가려면 충분한 전문 지식을 가져야 한다. 이미 엎질러진 뒤 전문가나 시민단체가 문제 제기를 할 때에야 잘못된 점을 깨닫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정확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진행 단계에서 문제점을 찾아내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견제와 균형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면”하고 생각한 이들이 있다. 최근 출범한 서울 구로구의회 ‘녹색도시발전연구회’가 주인공이다. 운영위원장을 맡은 박동웅 의원을 비롯해 박용순·박칠성·허성근·박종현·윤수찬·곽윤희·김명조 등 내무행정위, 도시건설위 소속 의원들이 고르게 의기투합했다. 20일 만난 박동웅 의원은 “의원이 큰소리를 내고 책상을 두드리며 우격다짐으로 공무원을 견제하는 시대는 지나간 지 오래”라며 “정책 관련 맞짱 토론을 펼칠 수 있을 정도로 전문 지식을 갖춰 실력 대 실력으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말 연구회는 자치구 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도시계획을 테마로 중국 상하이와 홍콩에 연수를 다녀왔다. 단순하게 행정기관을 견학하는 게 아니라 현장을 누비며 외국의 도시계획 방향, 한국의 방향, 구로의 방향을 토론했다. 빠듯한 일정 탓에 힘들었지만 성과가 많았다는 평가를 듣는다. 연구회는 또 행정 사무감사가 끝나는 대로 올가을 세미나와 토론회, 발표회를 준비하는 등 재개발·재건축, 녹색 에너지 정책, 주거 복지 정책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가리봉 재정비 촉진 지구 개발, 고척동 교정시설 이적지 제2행정타운 건설 등 주요 시책 사업에 대해서도 집중 연구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구회 결성을 주도한 박동웅 의원은 공부하는 의원으로 유명하다. 올해 2월 한양대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반기부터 경희대와 원광디지털대학에 출강한다. “연구회가 7대, 8대 구의회에도 꾸준히 이어져 구로구가 커 나가는 바탕을 다졌으면 합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국정원 선거 개입, 민주주의 훼손” 대학가 시국선언 확산

    “국정원 선거 개입, 민주주의 훼손” 대학가 시국선언 확산

    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 개입 의혹 사건을 성토하는 대학가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20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기관이 자행한 민주주의 훼손을 시정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이번 사건을 국정원의 선거 개입과 수사 기관의 축소 수사, 법무부의 수사 간섭이 한번에 드러난 민주주의 훼손 현상이라고 규정했다. 총학생회는 “민주주의 기본 원리를 국가권력의 이름으로 짓밟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 관계자들을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태 해결의 진전이 없으면 시국선언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이날 학교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새누리당의 국정원 관련 국정조사 즉각 수용과 선거 개입 및 축소 수사를 자행한 관련자 처벌, 권력 기관의 불법과 부정 중단, 완전한 국민 주권 실현 보장 등 세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이대 총학생회는 “1987년 6월 항쟁으로 꽃피운 민주주의가 국가 공권력의 선거 개입으로 큰 위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경희대와 성공회대 총학생회도 이날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사건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 관련자들을 즉각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동국대 총학생회는 이날부터 학내 중앙도서관 앞에서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21일 경희대, 성공회대와 함께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 한양대는 오는 23일 임시 중앙운영위원회를 열고 시국선언 등과 관련해 구성원의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한편 서울대 총학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총학을 겨냥한 인신공격성 글이 올라오자 법적 대응하기로 했다. 일부 일베 회원들은 이날 서울대 총학의 시국선언에 반발하며 총학 간부 명단과 이들의 사진, 페이스북 주소 등을 올리며 인신공격했다. 또 보수 성향의 자유총연맹은 서울대 총학 등이 추진하는 시국선언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들기 위한 종북 세력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서울대 총학은 자유총연맹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대학출판부 부활의 꿈, 학술 서평으로 연다

    대학출판부 부활의 꿈, 학술 서평으로 연다

    미국에선 매년 11월 ‘대학출판주간’ 행사가 열린다. 1978년 지미 카터 대통령이 처음 대학출판주간을 선포한 이래 정례화된 행사로, 대학출판부의 한 해 성과를 대중에게 알리는 자리다. 대학출판부가 지성의 토대가 되는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올해로 설립 76년이 된 미국대학출판협회(AAUP)에는 133개 대학출판부가 속해있으며, 연간 1만 2000여종의 종이책과 전자책을 출판한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대학출판부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사단법인 한국대학출판협회 소속 63개 대학출판부가 연간 출판하는 학술신간은 1000여종이다. 회원은 63개 대학이지만 실제 활발히 활동하는 곳은 소수에 불과하다. 대학당국으로부터 많은 재정지원을 받는 미국과 달리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국내 대학출판부의 처지를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지만 그럼에도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이다. 무엇보다 대학출판부의 역할이 강의교재 출판, 연구실적 출판 등으로 한정지어지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들이 적지 않다. 대학출판부의 위기를 타개하고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올해 창립 32년을 맞은 한국대학출판협회가 팔을 걷어붙였다. 학술도서 서평집 ‘시선과 시각’을 창간하고, 1년간의 준비를 거쳐 최근 첫 호를 선보인 것. 신간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서평이 더 나은 책 출판을 이끌어내는 밑거름이 된다는 신념이 바탕이 됐다. 권원순 한국대학출판협회장은 “좋은 책을 발굴해 평단과 연구자,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것”이라며 “아울러 출판계에 건전한 비평문화를 발전시켜 보자는 의도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248쪽 분량으로 발간한 창간호에는 대학별 대표도서 27편과 분야별 신간도서 58편 등 총 85편의 서평을 게재했다. 또한 ‘학술출판과 서평’을 주제로 표정훈 한양대 교수, 최익현 교수신문 편집국장, 신명아 경희대 교수의 글을 특집기사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 사회에서 대학출판부의 역할과 책임, 국내 학술출판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 등에 관한 기획 좌담을 실었다. 최익현 교수신문 편집국장은 “교수 업적평가에서 단행본 저작이나 번역은 논문이 대우받는 정도에 미치지 못하다보니 양질의 학술출판은 점점 힘겨워지게 된다”면서 “책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은 더 많은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게 가교역할을 하는 서평의 복원”이라고 지적했다. 표정훈 한양대 교수는 “교재 출판과 학술연구실적을 인쇄해서 단행본 형식으로 출판하는 ‘학술인쇄제작’을 학술출판과 동일시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학술콘텐츠를 출판콘텐츠로 바꾸어서 구체적인 출판 과정을 거쳐 하나의 출판물로 내놓는 것이 대학출판부의 학술출판 활동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국제법과 한국’ 학술대회

    대한국제법학회(회장 최승환 경희대 교수)는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외교원에서 ‘국제법과 한국: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 이어 21일에는 서대문구 미근동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식민지책임판결과 한·일 협정 체제를 재조명하는 국제학술회의를 갖는다.
  • 폐암 조기진단 55세부터 저선량CT가 효과적

    폐암 조기진단 55세부터 저선량CT가 효과적

    우리나라에서 폐암은 10만명당 31.7명이 숨져 암사망률 1위에 올라 있다. 진단이 어려워 다른 장기로 전이된 후에 진단하는 사례가 흔하고, 치료 예후도 좋지 않아 조기에 수술을 받아도 50%가 5년 안에 재발하며, 5년 생존율도 15%에 불과하다. 문제는 이처럼 위험한 폐암의 조기 진단을 두고 논란이 많다는 것. 현재까지는 CT(컴퓨터단층촬영)가 조기 진단에 가장 유용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방사선 노출과 과잉 진단 등의 부작용 때문에 나라마다 이용률에 큰 차이가 있다. 실제 유럽에서는 3000명을 CT로 촬영하면 1명의 백혈병 환자가 생길 수 있다며 부작용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방사선량을 기존의 6분의1 정도로 줄인 ‘저선량CT’를 개발했지만 이 장비도 검사 연령대와 진단의 효용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세계흉부영상의학 학술대회(WCTI)에는 저선량CT로 폐암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처음 보고한 미국 국가폐암검진연구 책임연구자인 애벌리 교수 등 흉부영상의학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됐다. 애벌리 교수와 대회 조직위원장인 임정기(서울대의대) 교수, 구진모(서울의대)·이기남(동아대의대)·성동욱(경희대의대) 교수 등으로부터 폐암 조기 진단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국내에서는 2011년 한 해에 폐암으로 1만 5800여명이 사망했다. 그만큼 암 중에서도 악성도가 높다. 치료법으로는 외과적 절제와 항암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있지만 조기 발견되거나 수술이 가능한 경우에만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이 가능한 단계의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폐암은 다양한 영상 형태를 보이지만 작고 둥근 형태의 폐결절(혹)이 가장 흔하며, 이 폐결절을 찾아내는 데 가장 탁월한 장비가 CT다. 특히 저선량CT는 일반 CT보다 방사선량을 줄인 것이 특성이다. 방사선량을 줄이면 보통은 영상의 선명도가 떨어지지만 폐는 자연적인 대조도가 높아 폐결절을 찾는 데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폐결절의 상세한 모양을 평가하거나 림프절과 주위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려면 저선량CT로는 부족하다. 이 때문에 폐암이 의심되거나 조직검사에서 폐암으로 진단되면 조영제를 주입해 다시 CT를 촬영하기도 한다. 폐암에 대한 저선량CT의 효용성은 미국 국가폐암검진연구에서 확인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55~75세이면서 30년 이상 하루에 한 갑 이상의 담배를 피운 사람이 저선량CT 검사를 하면 기존 X선 검사보다 폐암 사망률이 20% 감소한다. 이후 많은 학술 단체가 저선량CT를 폐암 검진을 권고하고 나섰다. 권고안은 미국 국가폐암검진 대상자였던 55세 이상 연령대의 경우 폐암 검진으로 저선량CT를 추천하지만 이에 해당하지 않은 사람은 도움이 될지 알 수 없다는 내용이다. 이는 국내에도 적용되고 있다. 1970년대 이후 미국 등지에서 흉부 X선으로 폐암 조기 검진이 가능한지를 보기 위한 다수의 임상연구가 있었지만 어떤 연구에서도 폐암 사망을 감소시킨다는 결론은 없었다. 이 때문에 전문의들은 흉부 X선 검사가 폐질환을 찾아내 추적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폐암 검진 방법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EH 폐암이 진단됐을 때 림프절 등의 전이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폐암 조기 검진에 유용하다는 연구결과는 아직 없다. 방사선 노출이 저선량CT보다 크다는 점도 부담이다.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연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은 연간 2~3mSv(밀리시버트) 정도로, 저선량CT로 피폭되는 양보다 많다. 방사선에 다량 노출되면 암이 생길 수도 있지만 진단용 검사에서 노출되는 방사선은 대부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또 X선은 잠재적 위험보다 검사로 얻는 이익이 훨씬 크기 때문에 진단용 검사에서는 X선 사용을 제한하지 않는다. 그러나 방사선 노출은 최소화하는 게 바람직하므로 질병 진단 목적으로만 활용해야 하며, CT 촬영 전에는 의료진과 상의하는 게 좋다. 폐암의 원인으로는 흡연·가족력과 석면·우라늄·라돈 노출 등이 꼽히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은 폐암 발생 확률을 높일 뿐 아니라 흡연과 연관된 폐암은 악성도도 높다. 따라서 아예 담배를 피우지 않거나 흡연 중이라면 담배를 끊는 게 최선의 예방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대한석유협회장에 전용원씨

    대한석유협회는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2년 임기의 제20대 회장으로 전용원(69) 전 국회의원을 선임했다. 전 회장은 경기 구리 출신으로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으며 13, 15, 16대 한나라당 의원을 지냈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다.
  • [인사]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이민정보과장 황택환△국적과장 이재유△난민과장 송소영 ■여성가족부 △운영지원과장 장석준△기획재정담당관 이남훈△청소년활동진흥과장 김봉호△권익정책과장 최창행◇과장급 승진△법무감사정보화담당관 최문선 △다문화가족지원과장 전상혁 ■특허청 ◇서기관 전보△상표심사정책과 정익△특허심판원 김영래 이승보◇기술서기관 전보△산업재산정책과 이선우 한덕원△특허심판원 김상우 ■대한지적공사 △부산·울산광역시 본부장 홍용성 ■경희대 △서울부총장 안재욱△대외협력부총장 정진영△재정사업본부 스페이스21건설사업단 건설사업실장(처장) 김홍규
  • [부고]

    ●이세일(전 서울신문 전산국장)봉남(사업)씨 모친상 형원(포스코ICT 과장)씨 조모상 12일 서울 월계동성당, 발인 14일 오전 10시 010-6282-3709 ●장영(전 증권감독원장보·전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씨 별세 11일 아주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31)219-4112 ●한용덕(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코치)씨 모친상 12일 대전 선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30분 (042)253-4445 ●박용준(경기일보 인천본사 기자)씨 부친상 12일 인천 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32)471-6361 ●이현동(MBC 디지털기술국 TV송출부 부장)씨 모친상 11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053)200-6144 ●김창환(전 경희대한방병원장)익환(대익교역 대표)씨 모친상 이성훈(전 금융결제원 상무)씨 장모상 1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2258-5940 ●오은수(이글에이전시 대표이사)씨 장인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02)3410-6902 ●이원기(도서출판 한울 기획실장)왕기(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용태(GS건설 건축도시기술팀 과장)씨 모친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02)2227-7597 ●송봉근(중앙일보 기자)씨 장모상 12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14일 오전 7시 40분 (051)790-5062 ●박희윤(전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희보(성산고 교장)희락(사업)씨 모친상 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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