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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 친화적인 아파트 ‘인왕산2차 아이파크’ 착한 가격 ‘눈길’

    자연 친화적인 아파트 ‘인왕산2차 아이파크’ 착한 가격 ‘눈길’

    불투명한 경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소비를 하는 이른바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똑똑한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효용을 주는 아파트를 선호한다. 주거 편의성을 가장 우선 시 하기 때문에 입지, 분양가, 브랜드 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최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분양 혜택이 많은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곳, 산, 강, 공원을 끼고 있는 자연 친화적인 아파트가 똑똑한 소비자에게 인기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종로구 무악동에 분양 중인 ‘인왕산2차 아이파크’가 주목을 받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 분양가는 전용 84㎡타입이 4억 후반대~5억 중반대다. 인근 2008년 1월에 입주한 ‘인왕산1차 아이파크’의 84㎡(KB시세)는 7월 18일 현재 기준 5억4500만~6억5000만원으로 4000만~1억 원 정도 저렴하다. 특히 ‘인왕산2차 아이파크’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기 이전인 2006년 관리처분 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전매제한 없이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인근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하나로마트, 신촌현대백화점등 생활편의시설 기반뿐만 아니라 세종문화회관, 경복궁, 경희궁, 서울시립미술관 등 수준 높은 문화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도보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통일로, 사직로를 통해 종로•광화문 출퇴근이 수월하다. 독립문초, 대신중•고, 한성과학고, 이대부고, 연세대, 이화여대 등 교육 여건도 좋다. ‘인왕산2차 아이파크’는 지하3층 지상15~17층 5개 동에 167가구로 규모다. 전용 면적 84㎡ 134가구, 112㎡ 33가구로 구성됐다. 일반물량 108 가구 중 80가구는 4.1대책의 수혜를 받는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일부 저층 세대에 테라스 하우스 특화 평면을 마련했다. 3~4bay 설계로 소비자 요구에 맞춰 신평면을 구성했으며 ‘ㄷ’자형 씽크대를 설치해 주부 동선을 최소화 했다. 견본주택은 2호선 삼성역 인근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 현장 근처에는 별도의 홍보사무실도 마련해 고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문의: 02-6421-89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노주석 선임기자의 서울택리지] ② 세종로 축선(軸線) 전쟁

    [노주석 선임기자의 서울택리지] ② 세종로 축선(軸線) 전쟁

    【제1막】 조선… 북악산을 주산 삼아 경복궁~숭례문 丁자형 길 조선 개국 초 한양도읍의 축선(軸線)을 둘러싸고 정도전과 무학 대사가 충돌했다. ‘주산(主山)을 북악으로 할 것이냐, 인왕으로 할 것이냐’의 다툼이었다. 지리학과 풍수의 대결이었다. 미적거리는 태조에게 정도전은 “어찌 술수자의 말만 믿고 선비의 말은 믿지 않습니까”라면서 밀어붙였다. 태조의 마음은 무학에게 기울었지만, 정도전이 대표하는 개국공신들의 의견에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조선 초기 유교와 불교 간 세종로 축선 전쟁 제1막이다. 서울은 산과 성곽의 도시이다. 유교와 풍수의 원리가 겹겹이 에워쌌다. 성곽으로 둘러싼 경계에 내사산이 있고, 외곽에 외사산이 있다. 내사산 북쪽의 북악산(백악)은 현무, 동쪽의 낙산(낙타산)은 청룡, 서쪽의 인왕산은 백호, 남쪽의 남산(목멱산)은 주작이 각각 수호신이다. 외사산 북쪽 삼각산은 백두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조산(祖山)이요, 지리에서 뻗어오른 관악산은 아침마다 임금을 알현하는 조산(朝山)이다. 정도전의 주장에 따라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은 북악을 주산으로 자리를 잡았다. 근정전은 도시의 중앙에서 서쪽으로 쏠린 상태에서 남쪽을 바라보고 앉았고, 남북 간 축선인 주작대로는 삼각산과 관악산 축선상에 놓였다. 무학 대사는 인왕을 주산으로 삼고 북악을 좌청룡, 남산을 우백호로 하여 도읍을 동향으로 해야 한다고 맞섰다. 그래야 궁이 도시의 중앙에 들어선다고 했다. 무엇보다 북악과 관악산이 불의 산이고, 목멱산(木覓山)에는 ‘나무 목’자가 들어 있어서 불이 나면 도시가 재앙에 빠진다고 예언했다. 무학 대사는 북악을 주산으로 하면 5대를 잇기 전에 왕위찬탈의 비극이 생기고 200년 안에 큰 변고가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사의 예언은 사실로 드러났다. 태조 당대에 왕자의 난이 일어났고, 4대 세종의 둘째 아들인 세조가 조카 단종의 왕위를 찬탈했다. 개국 200년 만인 1592년에는 임진왜란이 일어나 경복궁과 종묘·사직이 초토화됐다. 조선의 정궁(正宮)은 불탄 경복궁 대신 도읍 중앙에 입지한 창덕궁으로 옮겨갔다. 풍수가들은 “그나마 조선이 나라를 유지한 것은 정도전이 무학 대사의 지적을 수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정도전은 화마를 막기 위한 장치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 불을 먹고 산다는 상상 속 동물 해태 두 마리가 광화문 앞을 지켰다. 도시가 서쪽에 치우치는 것을 막고자 도시 중앙에 동서를 가로지르는 도로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운종가(종로)이다. 황토마루(黃土峴)라는 나지막한 언덕을 육조거리와 운종가가 만나는 오늘의 세종로사거리에 둬 불길이 대궐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관청가인 육조거리에서 숭례문에 이르는 주작대로는 직통으로 연결하지 않았다. 현재 지도로 보면 세종로 끝자락 비각에서 코스를 꺾어 종로 보신각까지 간 뒤 지금의 남대문로를 통해 숭례문까지 이르는 정(丁)자형 길이다. 화마가 길을 따라오지 못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숭례문 앞에 남지(南池)라는 큰 연못을 팠으며 숭례문 현판을 세로로 세웠다. 결론적으로 1막의 승자는 정도전이었고, 조선의 주축(主軸)은 북악~경복궁~숭례문~관악이었다. 【제2막】 일제… 총독부~시청~조선신궁 일직선 ‘大日本天’ 대못질 일제는 조선의 축선을 파괴하고 개조했다. 창씨개명이나 신사참배보다 더 악질적인 민족정기 말살정책이었다. 도로의 신설과 확장이라는 미명 아래 5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경운궁·경희궁)을 파헤쳤다. 서울의 지명을 경성으로 바꾸더니 경기도의 한 지방으로 격하시켰다. 서울은 더는 도읍이 아니라 식민지의 일개 지방도시가 됐다. 1912년 총독부 훈령에 따라 세종로에서 육조거리를 지워버리고 황토마루(누루재)도 뭉개버린 그들은 새로운 축선을 고안했다. 고종이 정궁으로 삼았던 경운궁을 파괴할 목적으로 세종로와 숭례문을 연결하는 태평로(태평통)를 만들었다. 큰 길을 내면서 경운궁 담장을 텄고 이름도 덕수궁으로 멋대로 바꿨다. 종묘와 창덕궁을 분리하고, 창경궁을 동물원(창경원)으로 오락시설화했다. 남산에 조선 신궁을 만들면서 꼭대기에 있던 국사당을 인왕산 선바위 아래로 옮겨버렸다. 국사당은 태조와 무학 대사, 최영 장군 등을 모신 사당이다. 조선총독부 신축은 축선 말살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1915년 경복궁 안에서 조선물산공진회를 연다면서 광화문과 근정전 사이 홍례문을 헐어낸 7만여평의 부지에 전시관을 짓고 잔디를 깔았다. 초대 총독 데라우치는 무엄하게도 근정전 용상에 앉아서 개회사를 낭독했다. 서울의 지맥과 축선을 영구히 끊고자 1926년 근정전과 광화문 사이에 거대한 총독부 건물을 세웠다. 이때 경복궁 내 전각 19채, 대문·중문 22개, 당 45개 등이 헐려 음식점, 별장 건물로 팔려나갔다. 겨우 철거 신세를 면한 광화문은 1927년 불길한 피난길에 올랐다. 경회루 등 전각 몇 채만 덩그러니 남은 당시 경복궁 사진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일제는 조선의 축선에서 5.6도 각도를 튼 자리에 390칸짜리 조선총독부 청사를 돌로 지었다. 일제가 축선을 튼 것은 의도한 것이 아닐뿐더러 객관적으로 증명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일부 있다. 그러나 내선일체(內鮮一體)를 지상과제로 삼은 그들의 치밀한 민족정기 말살 시나리오를 간과한 어설픈 학설에 불과하다. 조선총독부가 발간한 ‘신영지’(新營誌)에 “경복궁의 중심선은 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총독부를 광화문 중심선과 맞추면 중심선과 어긋나 위용을 살리지 못한다. 태평통의 도로 중심선으로 새 청사의 중심을 삼았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들의 의도는 총독부~경성부청(서울시청)~남산 조선 신궁으로 쭉 뻗은 ‘일본의 새 축선’을 서울의 중심에 새기는 것이었다. 축선상에 있던 신축건물인 경성일보사를 헐고 그 자리에 경성부청을 지은 것도 그 때문이었다. 1940년 경성시가지 지도를 보면 총독관저(청와대)의 대(大)→총독부의 일(日)→경성부청의 본(本)→조선 신궁의 천(天)이 일직선상에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4개의 건물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문자모양으로 건축됐다. 이름하여 ‘대일본천’(大日本天)이라는 일본 축선의 완성이다. 【제3막】 광복 이후… 총독부 헐고 경복궁 복원해 역사 바로잡아 ‘서울의 축선=일본의 하늘’이라는 일제의 오싹한 음모는 청산되지 않았다. 개념 없는 위정자들은 일제가 우리의 기와 맥을 끊고자 지은 총독부 청사에서 제헌 의회와 정부수립 기념식 그리고 초대 대통령 취임식을 거행했다. 1939년 지어진 경복궁 후원 총독관저는 미 군정장관 관저, 경무대, 청와대로 대이어 사용됐다. 최고의 명당자리에 둥지를 튼 탓인지 54년 만인 1993년에야 헐렸다. 총독부는 1995년 헐리기 전까지 미 군정청, 정부 중앙청사로 이름을 바꿔 가며 권부로 군림했다. 1952년 서울도시재건계획이 수립됐지만, 우리의 축선을 원래대로 돌리기보다 일제가 왜곡시킨 축을 확장·심화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 뼈아팠다. 한국전쟁통에 훼손돼 석대만 남아 있던 광화문을 이전 복원한다면서 1969년 아무 생각 없이 옛 조선총독부 정문 앞에 옮겨다 놓았다. 일제가 5.6도 틀어놓은 방향, 원위치에서 동쪽으로 10.9m, 북쪽으로 14.5m 북쪽으로 물러난 이른바 ‘일본의 축’이다. 뒤늦게 알았지만, 총독부를 철거하거나 ‘콘크리트 모조품’ 광화문을 원상회복할 의지와 능력이 부족했다. 임기응변으로 일제의 기를 누를 수 있는 동상을 세우기로 하고 일본인이 두려워하는 충무공 동상을 남산 신궁 터를 노려보는 자세로 세우게 됐던 것이다. 축선 복원은 1990년 경복궁 복원계획이 세워지고, 5년 뒤 총독부가 철거되면서 닻을 올렸다. 총독부가 일본 축선상에 식재한 은행나무를 양옆으로 도려내고서 중앙분리대 자리에 광화문광장을 조성했다. 세종로라는 이름에 맞게 세종대왕 동상을 중심에 두었다. 2009년 8월의 일이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이 제자리로 돌아온 것은 2010년 8월이었다. 두 번이나 불타고 두 번이나 엉뚱한 자리에 놓였던 비운의 광화문이 제자리를 찾았다. 비틀린 축선의 출발점을 바로잡는 데 83년의 세월이 걸렸다. 그 사이 축선의 종착지인 숭례문이 2008년 2월 홀랑 불탔다. 축선 복원을 차일피일 미룬 우리의 업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는 비극이다. 숭례문은 지난 5월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1912년 일제의 황토마루 제거로 촉발된 한국과 일본 간 축선전쟁 제3막도 끝이 났다. 세종로 축선복원이라는 고단한 여정도 101년 만에 막을 내렸다. 식민잔재의 핵을 걷어내는 데 한 세기가 걸린 셈이다. joo@seoul.co.kr ■축선이란 한 국가, 도시의 주축을 이루는 도로 혹은 건물. 우리나라의 축선은 북악~경복궁~숭례문~관악산이다.
  • 新고급주거타운, ‘인왕산2차 아이파크’가 뜬다

    新고급주거타운, ‘인왕산2차 아이파크’가 뜬다

    서울의 ‘문화중심지’ 종로서 프리미엄 라이프 누릴 수 있어 문화중심지로 이름 높은 지역들이 고급 프리미엄을 갖춘 주거환경으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 및 공연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중심지는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여유로운 삶을 살면서 지식과 교양을 넓히기 원하는 이들이 유입됨으로 고급 주거타운에 살고 있다는 이미지를 가져온다. 이에 문화중심지에 있는 단지들은 살기 좋은 곳으로 수요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종로구 사직동과 내수동 일대는 종로구 평균 매매가보다 50% 가까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2013년 6월 14일 기준 종로구 사직동 평균 매매가는 3.3㎡당 2,201만 원으로 종로구 매매가인 1,481만 원보다 720만 원 더 높게 나타났다. 내수동 역시 평균 매매가는 3.3㎡당 2,174만 원으로 종로구 매매가보다 693만 원 더 높게 드러났다. 최근에는 인왕산과 인접해 있는 무악동도 새로운 문화중심지로 인기를 끌면서 이곳에 분양예정인 단지들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종로구 무악 연립 2구역을 재건축한 ‘인왕산2차 아이파크’가 1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섰다. 서울의 문화중심지 종로구에 위치해 인근으로 경복궁, 경희궁,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갤러리 등의 문화시설이 풍부하다. 인왕산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15~17층, 5개 동 전용면적 84, 112㎡로 총 167가구 규모이다. 일반물량 108가구 중 80가구는 4·1대책의 수혜를 받는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서울의 명산인 인왕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곳에 있으며 단지와 등산로가 연결돼 있다. 인근으로는 안산 및 독립공원 등이 위치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 112㎡로 두 가지로 나오지만, 타입은 총 19가지로 구성된다. 일부 저층 세대에 테라스 하우스 특화 평면을 마련했다. 3~4bay 설계로 소비자 요구에 맞춘 신평면을 구성했다. 거실과 주방구조 및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개방형 발코니를 적용했다. 주변 교통망으로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통일로, 사직로가 인접해 도심 접근성이 양호하다. 기업, 관공서, 신문사, 금융권 등 광화문~시청 간 중심업무지역이 2Km 내 있어 직장인들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현대백화점, 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하나로마트, 신촌현대백화점, 이진아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독립문초등학교, 대신중교, 한성과학고, 이대부고, 연세대, 이대 등 우수한 교육시설이 있으며 특히 2008년 입주한 810가구 규모의 ‘인왕산1차 아이파크’가 인접해 있어 총 977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문의: 02-6421-89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조선의 혼’ 사직단 원형 복원, 아직도 예산 타령만

    ‘조선의 혼’ 사직단 원형 복원, 아직도 예산 타령만

    왕실이 토지와 곡식의 신(神)에게 제사 지내던 ‘사직단’ 복원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사적 121호인 사직단은 올 초 문화재청에 의해 땅의 용도가 공원에서 사적지로 뒤늦게 바뀌었으나, 예산 부족을 이유로 원형 회복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조선의 500년 수도인 한양을 상징하는 ‘종묘사직’ 가운데 경복궁 동쪽의 종묘와 종묘제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지만 대칭점에 자리한 경복궁 서쪽의 사직단은 일제시대 이후 명예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 사직대제는 삼국시대 이후 국가의 명운과 평안을 기원하며 땅과 곡식의 신에게 지낸 제사다. 대한제국이 일본에 병합되면서 자취를 감췄고 사직단은 빈터로만 남았다. 1922년 일제는 종묘사직의 맥을 끊으려고 사직단 일대를 공원으로 지정해 지위를 격하했고 사직단 부속시설도 철거했다. 1932년에는 대지 일부가 교육시설로 잘려 나갔다. 해방 이후에도 잦은 도시계획 사업으로 정문이 두 차례나 옮겨졌고 그 자리에 도서관과 수영장이 신축되는 몸살을 앓았다. 문화재청이 사직단 복원에 뒤늦게 뛰어든 것은 지난해 1월. 관리 주체도 종로구청에서 문화재청으로 넘어왔다. 그러나 여전히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문화재청 산하 사직단지킴이인 재단법인 예올은 “‘사직대제’가 ‘종묘제례’ ‘석전대제’에 이은 대표 무형문화재인데도 국가나 지자체가 아닌 전주 이씨 대동종약원이 근근이 명맥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사직대제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형식적으로 복원된 이후 매년 9월 셋째 일요일에 거행되고는 있으되 지금까지 악무를 복원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형식이 전혀 다른 종묘제례의 노래와 춤으로 대체하고 있다”는 게 예올 측 주장이다. 지금은 사직단의 존재와 의미를 아는 시민도 드물다. 사직단 주변 황폐화도 심각한 문제다. 사직단 사적지 안에는 여전히 파출소, 도서관, 주민센터, 창고 등 여러 공공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일제 때 경희궁에서 이전해 온 황학정 앞에는 2002년 국궁전수관이 건설돼 지금도 사직단 쪽을 향해 활을 겨누고 있다. 그나마 모습을 갖춘 것은 제단과 정문, 담장 정도다. 문화재 관련 단체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일본식 돌담은 정리됐으나 조잡한 일본식 조경도 논란거리다. 김문식 단국대 사학과 교수는 “사직단의 역사성 회복은 단순한 복원이 아닌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명 예올 이사장도 “사직단이 주말이면 인왕산 등산객들의 집합 장소쯤으로 변질돼 컨테이너 가건물이 들어서는 등 훼손 상태가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관련 단체들은 “정부의 의지가 없고서는 복원은 앞으로도 요원한 일”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문화재청은 올해부터 복원을 추진한다는 종합계획을 마련했지만 정작 예산은 한푼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경희궁~사직단~경복궁을 잇는 역사로 정비 방안이 제시되고 있으나 이 또한 수백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사업이어서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평가된다. 사직단 복원 작업은 여전히 시민단체의 몫으로 남은 게 현실이다. 예올은 분기마다 350여명의 회원들과 주변 청소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오는 10월에는 사직단 역사성 회복을 위한 대규모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열린세상] 평성 25년 경성중학/정재서 이화여대 중문과 교수

    [열린세상] 평성 25년 경성중학/정재서 이화여대 중문과 교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널리 회자되는 김춘수 시인의 이 시구는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일견 아름다운 상념을 자아내는 이 시구가 정치적으로는 무시무시한 발언이 된다. 알튀세는 ‘호명’이야말로 개인을 이데올로기에 예속시키는 행위로 보았고, 사이드는 ‘명명’을 제국주의가 식민지 타자를 자신의 체계에 편입시키는 방식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참으로 시인은 살벌한 세상 이치를 아름답게 표현해 냈다.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에서 주인공은 외로운 섬에서 원주민 하인을 얻는다. 분명 제 이름이 있을 이 원주민에게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단지 금요일에 데려왔다는 이유로. 로빈슨은 또 이 원주민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고 기독교로 개종시킨다. 명명과 언어 침탈, 개종 등. 사이드는 제국주의 전성기에 형성된 서양 고전 명작들이 이처럼 당시 타자에 대한 서양의 식민화 방식을 은연중 작품에 반영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과거에 일제는 이러한 서양의 악행을 그대로 답습하여 우리에게 실천했다. 익히 알려진 대로 한국어 말살과 일본어 강제 교육, 창씨개명, 신사참배 강요 등이 그것이고 그 후유증과 상흔은 지금까지 남아 있다. 명명과 관련된 한 예로 한국의 꽃 이름과 나무 이름들을 보자. 아름답고 토착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우리의 식물 이름과는 별도로 학명에는 상당수가 ‘Nakai’(나카이)를 비롯한 일본인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 그것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식물학자에 의해 한국의 식물들이 마치 처음 출현한 양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린네의 명명법에 따라 첫 발견자인 일본인 학자의 이름이 한국의 대부분 식물 이름 안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동양학에서 이러한 현상은 심각하다. 동양학이라는 말 자체가 일본 제국학문이 만들어 낸 용어이지만 근대 이후 동양은 일본이 대변해 왔고, 일본의 동양학에 의해 동양이 설명되어 왔으며, 특히 서양의 동양학은 일본 동양학의 기초 위에 성립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양 동양학의 고전인 라이샤워· 페어뱅크의 공저 ‘동양문화사’에 일본이 고대에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이 그대로 실리고 세계의 모든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어 온 것은 이런 실정을 보여주는 극히 작은 예에 불과하다. 한편 오늘의 일본 우익 정치인들은 도리어 과거 일제의 만행을 호도하고 나아가 정당화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그들은 태평양전쟁이 동양을 서양의 침략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명분 있는 전쟁이었으며, 한국 등에 대한 식민 지배가 오히려 근대화를 위해 기여했다고 강변한다. 그리하여 ‘침략’이 아니라 ‘진출’이며 위안부 강제동원은 없던 일로 삭제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인다. 후안무치한 데다가 적반하장 격인 이러한 언동을 효과적으로 징치(懲治)할 수단이 없는 우리의 현실이 딱하고 울화통이 터질 노릇이지만 최근 서울의 한복판에서 더욱 아연한 일을 겪었다. 며칠 전 우연히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경희궁을 돌아보게 되었다. 이곳은 조선의 왕궁이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해체되어 일본인 학생들만 다니는 경성중학이 되었고 해방 이후 서울고등학교로 새로 태어났다가 학교가 이전하면서 예전의 왕궁 경희궁으로 복원된 곳이다. 궁 앞의 안내문을 읽다가 어이없는 구절을 발견했다. 경희궁의 연혁에서 ‘한일병합과 함께 조선총독부에 소유가 넘어가면서’ 본래의 모습을 잃었노라고 쓰여 있지만 ‘한일병합’이란 단어에서 강제 병합의 기미는 조금도 느낄 수 없었고(병합이란 말 자체가 일제의 용어), 혹시나 해서 그 밑에 병기한 중국어 설명을 보았더니 실로 가관이었다. ‘한일 양국이 한일합병 조약에 서명하고 이 궁전들은 모두 조선총독부 소유가 되었다’(韓日兩國簽署韓日合倂條約, 這些宮殿都歸朝鮮總督府所有)는 것이다. 한국이 합법적으로 병합되었다고 강변하는 일본 우익의 망언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이 안내문의 작성 주체는 도대체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심장부에 위치한 그곳은 경희궁이 아니라 여전히 평성(平成) 25년의 경성중학이었다. 한국이 합법적으로 병합되었다고 강변하는 일본 우익의 주장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경희궁 안내문의 작성 주체는 도대체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심장부에 위치한 그곳은 여전히 평성(平成) 25년의 경성중학이었다.
  • 기획·예산 밝은 EPB라인…둘 다 실무형이라 ‘약체 경제팀’ 우려

    기획·예산 밝은 EPB라인…둘 다 실무형이라 ‘약체 경제팀’ 우려

    새 정부의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조원동 한국조세연구원장이 내정되면서 ‘현오석 부총리-조원동 수석’이라는 박근혜 경제팀의 진용이 갖춰졌다. 경제팀의 두 기둥이 기획과 예산 등을 주력으로 하는 경제기획원(EPB) 출신으로 채워지면서 현 정부에서 부상했던 모피아(옛 재무부와 마피아의 합성어)가 지고 EPB가 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자녀에 대한 증여세 편법 경감과 아파트 특혜 분양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오석 후보자와 더불어 조원동 내정자 역시 과거 음주운전 경력과 부동산 투기 혐의가 있어 순항을 장담하기는 이르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두 사람 모두 실무형인 것도 ‘약체 경제팀’에 대한 우려를 키운다. 1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초기 경제팀은 이명박 정부 초기와 완전히 반대되는 모습이다. 5년 전에는 강만수 재정부 장관이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모피아 시대를 열었다면 이번엔 참여정부 시절과 유사하게 EPB에서 잔뼈가 굵은 현 후보자와 조 내정자가 차기 정부의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EPB의 전성기가 시작된 셈이다. EPB 출신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 후보자와 조 내정자가 거시경제와 기획 부문의 최고 전문가라는 점에서 현 정부와는 (경제팀) 분위기가 좀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사람은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선후배다. 현 후보자가 행정고시 14회, 조 내정자가 23회로 기수 차이는 상당하지만 1999년 경제정책국에서 국장과 정책조정심의관(부국장)으로 호흡을 맞췄다. 재정부 관계자는 “사실상 원톱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귀띔했다. 조 내정자는 기획력이 특히 강점으로 꼽힌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세종시 원안론’을 고수할 때 수정론을 주장했음에도 수석으로 발탁됐다. 하지만 EPB가 경제정책을 주도하는 기간이 오래가기는 쉽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새 정부가 옛 재무부 출신들이 장점을 갖는 가계부채 정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박 당선인이 예전 경제 개발 연대에 대한 향수로 EPB 출신들을 중용하고 있지만 속도와 성과에 익숙한 모피아 출신 관료들에게 조만간 중독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내정자가 과거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것도 꼬리표로 남아 있다. 조 내정자는 2006년 10월 재정부 인사 때 차관보 승진이 유력했지만 청와대 검증 과정에서 음주운전 경력이 발견돼 승진이 6개월 늦춰졌다. 정부 관계자는 “음주운전뿐 아니라 단속 당시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숨긴 것이 괘씸죄로 지목됐다”고 떠올렸다. 상대적으로 부동산이 많다는 점 역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시절인 2010년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 때 28억 683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이 중 22억원 가까이를 배우자 명의의 종로구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 오피스텔 3채와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 등의 부동산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2007년에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재산이 6억 9635만원 증가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연극·뮤지컬

    ●연극 ‘상象놈’ 27일~10월 10일 서울 동숭동 우석레퍼토리 극장. 창작집단 멜팅팟이 소설 ‘엘리펀트맨’을 한국사적으로 각색해 연출한 작품. 일제강점기에 희귀병을 앓는 덕철과 그 병을 고치려는 의사 등을 내세워 인간의 본질과 욕망을 이야기한다. 2만~3만원. 010-2044-3892. ●뮤지컬 ‘천상시계’ 10월 1일까지 서울 경희궁 숭정전. 천민 출신으로 종3품 벼슬까지 오른 15세기 과학자 장영실의 삶을 풀어놓았다. 자주국가 건설을 꿈꾼 성군 세종, 풍류를 아는 음악가 박연 등 조선 초기 영웅들의 대서사시. 전통연희, 대합창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4만 4000~5만 5000원. (02)741-3582.
  • 창덕궁 주합루·연경당 보물 지정

    창덕궁 주합루·연경당 보물 지정

    문화재청은 창덕궁의 주합루(왼쪽)와 연경당(오른쪽)등 두 곳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보물 1769호로 등재된 주합루는 정조 즉위 원년(1776) 창덕궁 후원에 임금이 직접 지은 글과 그림을 보관하기 위해 건립한 2층 건물이다. 1층에는 숙종 어필인 규장각 현판이 걸렸고 2층에는 정조가 세손 시절 사용한 경희궁 주합루의 이름을 그대로 쓴 현판이 있다. 1층 규장각은 왕실도서관으로 사용하고, 2층 주합루는 열람실로 활용했다. 연경당(보물 1770호)은 효명세자가 순조와 순원왕후를 위해 잔치를 베풀려고 1827~1828년(순조 27~28) 사대부 가옥을 본떠 지은 건물이다. 궁궐 건축물로는 드물게 민간의 사대부 주택을 모방한 연경당은 건물 배치와 공간구성 등이 유교사상에 맞도록 적용한 건물로 평가됐다. 연경당은 또 내부의 가구와 세부양식 등이 궁궐건축 고유의 품격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보물로 지정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김두관 “8일 해남 땅끝마을서 출사표”

    김두관 “8일 해남 땅끝마을서 출사표”

    김두관(얼굴) 경남지사가 2일 “곧 도지사직을 사퇴하고 8일 전남 해남 땅끝 마을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도지사직을 맡은 지 2년 만에 사퇴한다. 김 지사는 “내 운명을 바꾼 결정적 요인은 민주통합당의 총선 패배였다.”며 ‘김두관 대안론’에 당위성을 부여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경남도민께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출마 장소는 당초 도라산(남북관계), 세종시(지방분권), 국회(민의의 전당), 구로디지털단지(새로운 비전) 등이 검토됐으나 “맨 아래에서부터 민의를 모아 서울로 올라가겠다.”는 뜻에서 최남단 땅끝 마을로 정해졌다. 당내 경선을 앞두고 호남 표심을 얻으려는 포석이기도 하다. 김 지사는 당내 친노(친노무현) 진영이 주도한 4·11 총선 패배를 첫 번째 출마 명분으로 내세웠다. 그는 “4월 총선 전만 해도 이번 대선 출마는 내 몫이 아니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오만과 독선과 방심으로 승리를 헌납했다.”며 주류 친노 대권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김 지사는 “아래에서부터 서민들과 부대끼며 같은 눈높이를 가진 사람만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지사직 사퇴와 관련, “사즉생의 각오 없이 이겨낼 수 있는 싸움이 아니다. 가시밭길이라도 내가 선택한 길을 당당하고 즐겁게 가겠다.”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출마와 함께 국회 맞은편에 대선 캠프를 차린다. 중앙 조직은 100~150명이 될 예정이며 원혜영 의원을 좌장으로 전략기획 민병두, 조직 문병호, 정책 최재천·안민석, 홍보 김재윤·홍의락 등 현역의원들이 각 선대본부장을 맡고 대변인은 김유정·전현희 전 의원 등이 유력시되고 있다. 외곽 지원 조직을 직접 챙기는 등 행보도 과감해졌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계·언론계·법조계 등 400여명의 전문가 지지모임인 ‘한마음미래창조포럼’ 창립대회와 그동안 김 지사의 공식 캠프역할을 해 온 자치분권연구소의 서울 조직인 ‘경희궁 포럼’에 잇따라 참석해 결기를 다지고 세를 규합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길섶에서] 여성 노숙인2/최광숙 논설위원

    겨우내 광화문역 지하도에서 기거하던 여성 노숙인이 지난봄부터 자취를 감췄다. 도대체 어디서 기숙하는 것일까 궁금해졌다. 먼발치이긴 해도 오랫동안 보니 그런 마음이 절로 든다. 사람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더니 딱 그짝이다. 어느 날 그녀를 봤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입던 두툼한 점퍼차림에 털모자까지 그대로여서 눈에 확 띄었던 것이다. 경희궁 근처 작은 공원이었다. 벤치에 누워 따뜻한 햇살을 즐기는 듯했다. 반가웠다. 그날 이후 또 그녀의 종적이 오리무중이다. 한두 달 지났을까 며칠 전 그녀가 한눈에 들어왔다. 청계천 도로변에 세워진 하얀 파라솔 아래 그녀가 앉아 있었다. 무척 한가롭고 여유로운 모습이다. 햇볕을 피해 파라솔 의자에 앉은 그녀, 옷차림만 아니라면 오후를 즐기는 평범한 시민의 모습이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혹여나 예전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갔던 여름 해변가의 추억에 잠겨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무슨 사연으로 그리됐는지 그녀의 모든 것이 궁금해진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창덕궁 주합루·연경당 보물 된다

    문화재청은 30일 서울 창덕궁(昌德宮)의 주합루(宙合樓)와 연경당(演慶堂)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주합루는 어제(御製·임금이 손수 지은 글)와 어필(御筆·임금의 글씨)을 보관할 목적으로 정조 즉위년(1776년) 창덕궁 후원에 세운 정면 5칸, 측면 4칸의 2층 누각이다. 열람실 구실을 한 위층에는 정조가 세손 시절 사용하던 경희궁(慶熙宮) 주합루의 이름을 그대로 쓴 어필이 걸려 있다. 왕실 도서관 격인 아래층 규장각(奎章閣)의 현판은 숙종의 어필이다. 연경당은 효명세자(훗날 익종으로 추존)가 아버지 순조와 순원왕후를 위해 잔치를 베풀려고 순조 27~28년(1827~1828년)에 민간의 사대부가를 모방해 건립한 집이다. 민가 형태를 띠면서도 궁궐의 조영법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련되고 품격 있게 지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사 오셨어요? 골목투어 가시죠!

    종로구 사직동주민센터는 오는 30일 최근 전입한 주민을 대상으로 ‘사직동 구석구석 골목길 도보투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이후 전입한 주민과 친지 등이 대상이다. 25일까지 사직동주민센터에 전화(2148-5033)로 신청하면 된다. 바쁜 일상 속에 거주하는 동네 곳곳을 잘 알지 못하는 주민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사직동은 ‘종묘’, 신과 곡식을 맡은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인 ‘사직단’을 비롯해 사직공원, 경희궁, 서울역사박물관, 황학정, 필운대(이항복 집터), 통의동 미술공원까지 역사·문화·예술의 집약체로 불리는 지역이다. 이번 투어는 사직동주민센터를 출발해 배화여고 생활관과 필운대~황학정~사직단~단군성~서울역사박물관~서울시립미술관~경희궁 순서로 이뤄진다. 골목길해설사의 맛깔스러운 해설과 주민자치위원의 안내로 진행되며 계절에 따라 테마별 코스를 달리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타 지역에서 이사 와 낯설기만 한 전입 주민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는 기회이자 주민들끼리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플러스] 경희궁서 ‘구민의 날’ 기념행사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9일 오후 3시 40분부터 경희궁 숭정문 앞 잔디공원에서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마당은 물론 구청 직원 보컬팀의 공연과 서울맹학교 합주단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총무과 2148-1302.
  • 서울 11월 주말 문화공연 풍성

    서울 11월 주말 문화공연 풍성

    서울시가 가지각색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만추(晩秋)의 낭만을 선사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4~27일 서울시오페라단이 ‘라 트라비아타’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작품인 라 트라비아타는 정통을 고수해 온 서울시오페라단의 작품 세계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다. 지난 4일 개관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의 첫 상연 작품인 뮤지컬 ‘조로’는 한국에서는 초연이다. 스릴 넘치는 검술과 천장을 넘나드는 스턴트 연기가 압권. 조승우와 박건형, 조정은 등 유명 배우가 출연한다. 공연은 내년 1월 15일까지 계속된다. 블루스퀘어 콘서트장에서는 ‘부활 라이브 투어’(11∼13일), ‘먼데이키즈 콘서트’(18∼19일), ‘장혜진 콘서트’(20일), ‘FT 아일랜드 콘서트’(26∼27일) 등 유명 가수의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또 30일까지 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과 경희궁 분관에서는 ‘2011 사진축제’가 진행된다. 우리나라에 처음 공개되는 외국 유명 작가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26일~내년 2월 남서울분관에서 열리는 ‘겨울방학 기획전’은 현대미술 작품을 친절한 설명과 함께 감상하는 자리다. 소극장 연극을 좋아하는 시민에게는 강동아트센터 드림소극장에서 17일~12월 11일 공연되는 ‘십이야’와 오는 29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상연되는 ‘갈매기’가 추천작이다. 특히 25∼26일 국립발레단이 강동아트센터의 한강대극장 무대에 올리는 ‘지젤’은 로맨틱 발레의 걸작으로 꼽힌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전문가도 시민도 새달엔 ‘사진 작가’

    전문가도 시민도 새달엔 ‘사진 작가’

    서울시는 다음 달 2~30일 서소문 시립미술관 본관과 경희궁분관, 7개 자치구 30여개의 상업화랑 등에서 ‘2011 서울사진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회째다. 이번 전시 주체는 국내외 사진작가 134명과 시민 420여명이다. 안승일 문화관광기획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전문 작가만의 전시회가 아니라 시민 참여로 소통하는 축제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디지털 사진기술의 발달로 사진문화를 향유하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반영한다는 의미다. 사전공모를 거쳐 발굴한 신진작가 10명이 한국 사진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공모전’은 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에서 열린다. ‘스마트폰 사진전’과 국내외 20명의 리뷰어가 국내 신진 사진가와 시민 사진가들의 작품을 평가·조언하고 우수 사진가를 외국에 소개하는 ‘포토리뷰&포토리뷰전’, 시민 300명이 카메라로 촬영한 서울의 모습을 전시하는 ‘굿모닝 서울’, 스마트폰 사진전은 경희궁분관에서 열린다. ‘실재의 우회’라는 주제로 본관에서 열리는 본전시에는 주목받는 국내외 작가 22명의 작품 76점을 만날 수 있다. 그레고리 크루드슨, 안드레아스 게펠러, 어윈 올라프, 요제프 슐츠 등 해외 8개국 작가 12명이 46점을 출품하고 주명덕, 구본창, 김도균, 백승우 등 국내 작가 10명이 30점을 선보인다. 오형근, 배준성 등 한국 대표 사진가들이 기증한 작품 경매를 통해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청년작가 지원금으로 지정 기부하는 ‘포토나눔’ 행사도 펼쳐진다. 서울사진축제사무국 733-850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서울의 어제·16일 한눈에 본다

    서울의 어제·16일 한눈에 본다

    과거 서울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서울시는 생생한 사진 기록 속에서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재조명하는 ‘2010 서울사진축제’를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시내 미술관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에 서울을 되돌려주다’라는 주제로 700여점을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과 남서울 분관, 서울역사박물관 등에 나눠 전시된다. 팽창 개발로 진화해 온 서울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억물인 사진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도시 서울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120여점을 전시하는 경희궁 분관에서는 ‘지상의 서울과 지하의 서울’전이 열린다. 과거 모습을 담기 위해 서울신문을 비롯한 신문사 보유 기록사진들을 발췌해 한자리에 모아 놓았다. 또 1000여권의 사진책들을 도서관 형태로 진열한 ‘사진책 도서관: Between the Books’이 세워져 누구나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분야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소나무 사진으로 널리 알려진 배병우 작가의 강연도 내년 1월 8일 계획돼 있으며 같은 달 22~23일엔 자신의 사진을 바탕으로 즉석에서 포토 미니북을 만들어 보는 공방도 마련된다. 전문가들의 강의와 출사 등 사진을 즐길 수 있는 무료 워크숍(1월 중 서울역사박물관)도 마련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예술박람회서 ‘일자리 정보’

    서울시는 19∼20일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예술, 나누다’를 주제로 예술지원 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예술, 만나다’ 박람회에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민·관 예술지원 사업 정보를 모은 것으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로부터 청년인턴 채용에 대해 인건비 지원을 받는 관련 중소기업 설명회와 채용 상담회도 마련한다.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창작자에서 교육자로 변신을 도와주는 길을 상담하거나 공연하다가 부상한 무용수에 대한 직업전환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이를 위해 미술관·공연장·도서관 등에서 볼 수 있는 300개 직업에 대한 소개와 경력개발 정보를 담은 ‘Arts-Job-Tree’도 조성했다. 예술단체 경영 관련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저작권, 법인설립, 국제교류, 회계, 인사관리 등 7개 분야에서 전문가가 무료로 상담해 준다. 예술정보지원관에서는 시와 자치구, 서울문화재단 등이 내년에 지원하는 사업을 예술교육·도시축제·문화공간·시민예술·창작지원으로 나눠 소개하고 각종 문화기관들의 사업도 안내한다. 내년도 예술지원 공모계획과 박람회 참가 기관의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설명회도 준비했으며, 언제든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e-문화복덕방(culture.seoul.go.kr)도 개설했다. 문화나눔관에서는 서울문화재단, 서울시복지재단, 네이버 해피빈이 악기 등이 부족한 음악동아리나 사회복지시설에 악기와 재능을 기부하는 ‘악기나눔 음악나눔’을 하고 있다. 서울시복지재단은 18개 복지시설의 사연을 모았고, 네이버 해피빈은 이를 토대로 온라인 기부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안승일 문화관광기획관은 “예술가 하면 보여주는 것만으로 족한 줄 알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무엇으로 먹고 살아가는가 하는 문제”라면서 “자신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곳은 어떤 게 있는지 되돌아볼 여력이 없는 이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짰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종로구 사직로 8차로에 ‘횡단보도’

    종로구 사직로 8차로에 ‘횡단보도’

    종로구 사직로 8개 차로를 가로지르는 횡단보도가 생긴다. 이로써 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나뉘었던 사직동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오금남 종로구의회 의장이 산파역을 톡톡히 해냈다. 오 의장은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시, 종로구의 입장을 조율하고 각종 행정적 지원을 이끌어냈다. ●경찰청 승인 이끌어…내년 3월 개통 9일 종로구와 구의회에 따르면 다음달 횡단보도 공사를 착공, 내년 3월 개통하기로 했다. 횡단보도가 설치될 지역의 북쪽에는 사직동주민센터와 사직공원, 종로문화체육센터, 매동초등학교, 배화여중·고교를 비롯한 각종 교육시설과 보육시설, 경로당 등 복지시설이 위치해 있다. 남쪽으로는 광화문 스페이스본, 경희궁의 아침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사직로를 남북으로 건너기 위해서는 200여m 떨어진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이나 사직공원 앞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과 자전거, 손수레를 이용하는 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그동안 구와 구의회를 중심으로 두 차례나 건의문을 발의하는 등 정부와 경찰청을 상대로 횡단보도 설치를 끊임없이 요구했지만 서울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번번이 부결 처리됐다. 그러나 오 의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지난 8월 20일 서울경찰청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하는 주민들의 진정서를 접수했고 네 차례나 경찰 관계자를 만나는 등 많은 공을 들었다. 결국 오 의장의 노력으로 지난 9월 17일 서울경찰청 규제심의위원회에서 과속·신호위반 카메라 설치를 조건으로 최종 승인을 이끌어냈다. ●과속·신호위반 카메라 설치도 사직로 횡단보도와 신호기 신설은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4월까지 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단순히 도로 위에 횡단보도를 그리는 게 아니라 보도턱을 낮추는 토목공사와 교통안전시설 설치공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 보행자 안전을 위해 과속·신호위반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외에도 교통섬 충격흡수시설 설치와 횡단보도 폭 확장 등도 이뤄진다.김영종 종로구청장도 “사직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이번 횡단보도 공사에 전폭적인 예산·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시월의 천사들’ 소외아동 희망 쏜다

    ‘시월의 천사들’ 소외아동 희망 쏜다

    ‘1004(천사)데이’로 불리는 4일 오후 5시40분. 바람이 강하게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신문로 경희궁 내 숭정문 앞 광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3500여명의 ‘천사’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서울신문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주제로 마련한 ‘천사데이 사랑나눔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서 모인 사람들이었다. 1시간20여분간 진행된 행사는 나눔을 실천하려는 사람과 나눔의 혜택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어느 행사보다 훈훈한 감동을 전달했다. ‘시월의 천사’라는 개사곡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작은 쪽지에 스스로 실천할 나눔의 방식을 적은 ‘천사카드’를 소개하는 행사로 이어졌다.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 김인규 KBS 사장,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등 주요인사들은 이 자리에 참석해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독려했다. 진 장관은 “정부재정만으로는 닿지 않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구석에 시민들의 나눔·기부의 따뜻한 손길이 미치고 있다.”면서 “세제혜택 등을 확대해 나눔이 더 크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천사데이 사랑나눔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80일 동안 백혈병·소아암 환우, 결식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나눔과 소통의 캠페인이다. 최불암·박상원·인순이 등 7명의 연예인은 이날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80일 동안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최씨는 “앞으로 80일 동안 각계에서 들어오는 기부금과 선물을 모아 소외받는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 한국의 산타 할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행사는 기부금 전달식으로 절정을 이뤘다.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은 6만여 고객들의 성금으로 모은 기부금 30억원과 헌혈증 2만장을 전달했다. 양 사장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이제는 사회에 전달할 때”라면서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모금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현대자동차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고객과 나눔을 받는 사람들 사이에 매개체가 됐을 뿐 진정한 나눔의 주체는 고객과 시민”이라면서 “앞으로도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30명의 초등학생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라미선(30) 자광재단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는 “나눔의 혜택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데리고 왔다. 오늘 행사는 이들이 10~20년 뒤에 다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천사의 마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사고] ‘천사데이, 사랑나눔 콘서트’

    서울신문사는 ‘천사데이, 사랑나눔콘서트’를 10월 4일 개최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행복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대국민 나눔과 소통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콘서트는 최불암, 신현준, 김현주, 김정화, 황정음 등 7인의 스타가 출연하고 인순이, DJ DOC, 티아라 등 국내 정상급 가수의 축하무대로 꾸며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 시:2010년 10월4일(월) 17:40 ~19:00(KBS 1TV 생방송) ●장 소:경희궁 야외무대 ●참가방법:현대자동차 홈페이지(www.hyundai.com) 이벤트란에서 무료초대권 수령(선착순) ●후원: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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