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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호 경기도의원, 75호선 국도 복장구간 도로선형개선 본격 시작

    김경호 경기도의원, 75호선 국도 복장구간 도로선형개선 본격 시작

    위임국도 75호선 복장지구 위험도로 개선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1일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에 따르면 위임 국도 75호선은 선형이 불량해 늘 사고가 많은 곳으로, 특히 복장지구는 U자형으로 굽어 있어 이를 직선화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이 구간은 119 가평수난구조대에서 복장리 방향으로 90도 꺾여있어 수시로 사고가 발행하는 지역으로, 잦은 민원 대상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경기도에 도로 선형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하였고, 그 결과 경기도가 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해당 도로가 국도인 만큼 사업비를 정부에 요청, 예산을 확보한 후 위임된 권한에 따라 사업은 경기도가 직접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019년 설계를 발주해 지난 1월 도로구역 결정신청 끝에 지난 3월 30일자로 도로구역으로 결정 고시했다. 앞으로 경기도는 설계용역에 대한 준공과 함께 토지 보상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며, 2021년 하반기에는 공사를 발주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75번 국도는 설악에서 가평으로 넘어오는 가평대교 설치 이후 차량이 증가하여 도로 확포장이 필요하지만, 이는 시일이 걸리는 것으로 먼저 위험구간이라도 개선하여 당장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 불편사항이 있으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이태석 신부의 ‘부활’/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이태석 신부의 ‘부활’/임병선 논설위원

    남수단은 1955~1972년과 1983~2005년 두 차례 내전을 겪었다. 이태석 신부는 2001년부터 남수단에 파견돼 9년 동안 한센병 환자들과 톤즈 마을의 궁핍한 이들을 돌보다가 11년 전에 세상을 떠났다. 이 신부의 삶을 다룬 두 번째 영화 ‘부활’이 전국 영화관 47곳에서 재개봉돼 관객을 맞았다. 지난해 7월 개봉했을 때 코로나 영향으로 1만 4000여명의 관객이 들었다. 다큐멘터리 독립영화가 재개봉되는 일은 흔치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영화는 각별하다. 영화 재개봉에는 4월 부활절 영향도 있다. 먼저 CGV가 용단을 내렸다. 이 신부의 형 이태영 신부가 2019년 세상을 떠난 뒤 ‘이태석재단’을 이끌고 있는 구수환 감독이 직접 발품을 팔아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다른 영화관들을 설득한 결과다. 구 감독은 2010년 ‘울지마 톤즈’도 직접 찍었다. 구 감독이 ‘부활’ 제작을 마음먹은 뒤 이 신부의 제자들이 의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이 신부가 몸소 실천한 헌신과 사랑의 길을 따라 걷겠다는 의지였다. 대통령 경호요원이나 방송 기자로 일하는 제자도 있었다. 이태영 신부의 도움을 받아 이화여대에서 공부하는 제자도 있었다. 국내 중헌제약이 제공한 약품들을 들고 톤즈에서도 한참 떨어진 한센병 환자촌을 다시 찾았다. 제자들이 이태석 신부가 하던 대로 환자들의 손발을 어루만지며 “진심을 들여다볼 수 있는 5초 동안 눈을 들여다보며” 대화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제자들이 한국을 찾아 두 신부의 어머니에게 꽃을 꽂아 주는 장면, 전남 담양 천주교 묘역에 잠든 이태석 신부의 묘비를 붙잡고 오열하는 장면들도 따뜻했다. 영화는 이태석 신부의 제자들이 좋은 세상을 만드는 참다운 지도자가 돼 마치 이 신부가 부활한 듯 사랑을 세상에 퍼뜨린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구 감독이 사재 3억원을 털어 제작한 이 작품은 관객들과 거리를 유지한 채 ‘어떻게 사는 게 행복한 삶인지’ 돌아보게 만든다. 우리가 지금 자신의 잇속 찾기에만 바쁘지 않은지 아프게 묻는다. 한땀 한땀 기록하는 다큐멘터리의 힘을 확인한 것도 좋았다. 가수 윤시내의 노래 ‘열애’를 이태석 신부가 좋아했다. 생전에 기록된 필름들을 보면 이 신부는 온힘을 다해 부른단다.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진주처럼 영롱한/사랑을 피우리라!’ 영화 ‘부활’의 재개봉에 힘입어 재단 후원자가 날로 는단다. 한 제자가 2019년 중헌제약을 방문해 “남수단 국민의 90%가 항말라리아 치료제가 필요하다. 공급하면 안 되겠느냐”고 물었다. 중헌제약의 답은 무엇일까, 궁금하다. bsnim@seoul.co.kr
  • 조기숙 “박영선도 갭투자자” 비판에 서민 “소름끼쳐”

    조기숙 “박영선도 갭투자자” 비판에 서민 “소름끼쳐”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위선을 비판한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에 대해 정권에 쓴소리를 한다고 정상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홍보수석을 지낸 조 이화여대 교수는 30일 ‘무능보다 더 화나는 건 내로남불 위선’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현 정부를 질타했다. 조 교수는 앞서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한 적이 있다. 그는 “국민들도 자신과 다를 바 없이 적절한 욕구로 부동산 시장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면 절대로 내놓을 수 없는 정책으로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망가뜨렸다”고 임대차3법 실시 이틀을 앞두고 전세금을 법정 상한선인 5%의 3배에 가까운 14.1%나 올린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비판했다. 조 교수는 현 정부가 무주택자들의 갭투자를 투기라며 대출을 원천 봉쇄함으로써 현금이 없는 무주택자는 폭등하는 집값을 보면서 손 놓게 만들었다고 한탄했다. 국민으로서 일 세대 일 주택은 국가에 의해 보호받아야 할 주거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김상조 전 정책실장의 전세계약은 내부정보를 이용한 사익추구로 LH사건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불법 행위”라며 사퇴와 도덕적 비난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국가권익위원장의 해석에 따르면 이해충돌 회피 원칙을 어긴 공직자로서 법적으로도 처벌 가능하다고 부연했다.또 현 정부 내의 다주택자만 투기꾼이 아니라 일 주택 투기자들이 넘친다고도 했다. 전세 살며, 전세 끼고 갭투자를 한 이낙연 전 총리도, 강남에 전세 끼고 갭투자하고 강북에 사는 김상조 전 실장도, 구로구에서 12년을 지역구 의원을 하면서 집은 연희동에 가지고 있는 박영선 후보도 현정부의 기준에 따르면 갭투기자라고 들었다. 이어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일부 실패는 했지만 정책의 방향은 옳다는 평가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여러 정책적 실패에도 불구하고 내년 대선에 이겨 한 번 더 정권을 연장하길 바란다며 탄핵당한 세력을 아직은 믿을 때가 아니라고 했다. 서울시장의 권한에 한계가 있어 시장 하나 바뀌었다고 ‘이명박근혜 시즌2’는 아니라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시장 당선을 기정사실화했다. 새누리당(현재 국민의힘)은 2010년 지방선거에 참패하고도 2012년 대선에 승리한 사실도 언급했다. 내부자인 조 교수의 문 정부에 대한 신랄한 비판에 서 교수는 그의 예전 발언을 언급하며 반박에 나섰다. 서 교수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방중 때 중국 경호원이 우리 기자를 폭행하자 앞장서서 중국을 옹호한 분이 조 교수로, 나로 하여금 ‘문빠는 미쳤다’는 글을 쓰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조 교수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이 없었다는 취지로 쓰인 책 ‘비극의 탄생’ 추천사에서 “박 시장을 성희롱의 누명에서 벗겨두고 싶은 마음 또한 간절하다”란 기도 안차는 구절을 썼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조 교수가 문 정부의 내로남불을 비판했지만 민주당의 정권 연장을 바란다며 소름이 끼친다고도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초대 아시안컵 우승 일궈낸 축구 원로 박경호 선생 별세

    초대 아시안컵 우승 일궈낸 축구 원로 박경호 선생 별세

    제1회 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아시안컵) 우승 멤버인 축구 원로 박경호 선생이 2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고인은 1930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1946년 월남한 뒤 축구에 입문해 국가대표로 성장했다. 1956~1958년 축구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뛰며 1956년 제1회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원년 우승에 힘을 보탰다. 1969년 모교인 경희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고인은 육군사관학교, 서울대 등에서 감독을 역임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 등을 지낸 고인은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초청으로 이듬해 호주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안컵 조 추첨식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고인의 동생인 박경화(82) 선생도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한 터라 형제가 나란히 1, 2회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특별한 인연을 남겼다. 빈소는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2층 8호실. 발인은 31일 오전 8시 30분이고 장지는 국립괴산호국원이다. (02)2225-1004.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윤미향 “경남서 진보 정치하기 참 어려워…김영춘에 박수”

    윤미향 “경남서 진보 정치하기 참 어려워…김영춘에 박수”

    “경남이 고향이라 ‘공화당’ 밖에 없는 줄”“박정희 경호과장 출신 의원 달력 보고 자라”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출신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경남에서 진보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윤 의원은 “경남지역이 민주화운동 중심에 섰던 역사도 있고, 진보 성향 국회의원을 낸 지역도 있지만, 여전히 경남에서 그런 분들이 정치를 하거나 지역운동을 하는 일이 참 어렵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저는 고향이 경상남도 남해다. 정치적으로 보수 성향이 깊어 어릴 때부터 우리나라엔 공화당이란 정당 하나밖에 없는 줄 알고 자랐다”며 이렇게 올렸다. 그는 “글자를 익히기도 전인 유아 시절엔 방벽에 붙은 당시 최지환 공화당 의원의 달력을 보며 자랐다”면서 “1971년부터는 박정희 대통령 경호과장을 지낸 신동관 의원의 얼굴이 인쇄된 달력을 보며 자랐다”고도 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자신의 지역에서 민주화 운동 등 진보 정치인들이 일하기가 참 어렵다고 언급한 뒤 “제 고향 지역에서 그 어려운 길을 선택한 분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더 큰 응원을 하게 된다. 부산시장 김영춘 후보님과 경남지역 의회 후보로 뛰고 계신 분들에게 한 번 더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응원을 부탁했다.미 국무부 “초선 윤미향 위안부 지원NGO서 사기·횡령·자금 유용” 보고서 한편 미국 국무부는 최근 국가별 인권 보고서를 통해 한국 고위 공직자의 부정부패와 성추행 등 비위 문제를 지적했는데 지난해 불거진 윤미향 의원의 ‘위안부 기금 유용’ 혐의도 부패 항목에 넣어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 ‘2020 인권 관행에 관한 국가별 보고서: 한국’에 따르면 “9월 검찰은 초선 의원인 윤미향을 일본군 위안부를 지원하는 비정부기구(NGO)인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재직 기간에 사기, 업무상 횡령, 직무 유기 및 자금 유용과 관련한 기타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했다”고 소개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윤 의원을 사기·준사기·업무상횡령 등 6개 혐의로 기소했다. 부정한 방법으로 국고와 지방 보조금을 교부받아 편취한 혐의, 무등록 기부금품 모집 혐의, 개인계좌로 모금한 기부금과 단체 자금을 유용한 혐의, 치매 상태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돈을 기부하게 한 행위, 위안부 할머니 쉼터로 사용할 주택을 비싸게 사들여 정대협에 손해를 끼친 혐의, 위안부 할머니 쉼터를 미신고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 등이다. 당시 서울서부지검은 윤 의원이 정대협 기부금 중 1억 35만원을 개인적으로 횡령하고, 치매를 앓는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길 할머니의 여성인권상 상금 중 돈 일부인 7920만원을 기부·증여하게 하는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지역농산물로 시민단체가 취약계층 먹거리 제공

    김경호 경기도의원, 지역농산물로 시민단체가 취약계층 먹거리 제공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시민단체 먹거리 보장사업’과 관련해 가평군 4개 단체가 공모해 4개 단체가 모두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는 새마을부녀회(900만원), 새마을회(800만원), 농특산물가공연구회(700만원), 농업인단체협의회(500만원)으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게 된다. 김경호 의원에 따르면 ‘시민단체 먹거리 보장사업’은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먹거리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역 먹거리 공동체 형성 유도를 위해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제 성장, 복지 확대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먹거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도민은 증가한 반면, 예산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미국 등 해외 선진국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 농업과 연계한 지역의 취약계층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도내 널리 분포되어 있어 지역 주민생활 밀접성과 접근성이 용이한 다양한 시민단체를 활용해 먹거리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 방법은 코로나19 상황 대응, 취약계층의 요구에 맞는 무료 급식, 도시락, 반찬, 농산물꾸러미 등 지원형태를 다양화했다. 지난 2월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공모했는데, 김 의원이 가평군새마을부녀회와 농특산물가공연구회 등을 만나 공모를 제안해 이뤄졌다. 지난 3월 19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전체 101개소가 지원한 가운데 가평군은 4개 단체가 선정됐다. 김 의원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민사회단체가 취약계층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있어 경기도는 물론 가평군도 향후 취약계층 먹거리에 대해서는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도록 제도화 하고 있다”며 “선정된 단체들과 긴밀하게 협의해 우리 농산물을 재료로 하여 농산물 판매는 물론 취약계층 먹거리안정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남미] 경호원 없이 혼자 돌아다니다 ‘딱 걸린’ 대통령

    [여기는 남미] 경호원 없이 혼자 돌아다니다 ‘딱 걸린’ 대통령

    권위주의적 의전이라면 질색하는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일탈 행동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아르헨티나의 여기자 로사리오 아예르디는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1장의 사진을 올렸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계산원이 찍은 셀카인데 사진엔 낯익은 사람이 등장한다. 바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다. 깔끔한 정장 차림이었지만 슈트 상의를 벗어 조수석에 얹어 놓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직접 운전대를 잡고 출근하는 길이었다. 바로 대통령을 알아본 계산원이 기념삿을 부탁하자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포즈를 취했다. 아례르디는 사진을 입수한 경위는 밝히지 않았지만 "톨게이트에 있는데 대통령궁으로 향하는 대통령이 등장함"이라는 짧은 설명을 달았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몰던 자동차는 2019년식 도요타 코롤라로 개인 소유의 승용차였다. 경호원이 뒤따르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대통령이 운전하는 자동차엔 동승자가 없었다. 대통령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었다. 톨게이트 계산원은 기념샷에 얼굴이 나오도록 마스크를 살짝 벗었지만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아르헨티나의 대통령관저와 집무실은 상당히 떨어져 있다. 대통령집무실이 있는 대통령궁은 연방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자리하고 있지만 관저는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의 올리보스란 곳에 위치해 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집무실은 서울에, 관저는 경기도에 있는 셈이다. 거리는 약 17km, 자동차로 약 25분 정도 걸린다. 복수의 아르헨티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종종 직접 자가운전으로 출근하곤 한다. 워낙 의전을 꺼려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2019년 12월 취임한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취임식 날에도 자가운전을 하고 자택을 나서 행사장으로 이동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에는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취향이 비슷한 역대 대통령이 유난히 많은 편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2003~2007년 재임)은 재임 당시 경호원들을 따돌리고 카페에서 친구들을 만나 역대급 일탈 전례를 남겼다. 대통령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한때 대통령경호실은 발칵 뒤집혔다.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의 부인으로 후임 대통령을 지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는 자동차에 탑승할 때면 조수석을 고집한 대통령으로 유명하다. 타고 내릴 때 누군가 자동차 문을 열어주는 의전도 질색해 자신이 직접 문을 열고 닫았다. 사진=아예르디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남석△통신이용제도과장 이정순 ■행정안전부 ◇실장급 승진△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장수완 ◇국장급 전보△인사기획관 고기동△정부혁신기획관 조상명△디지털정부국장 정선용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전보△통상차관보 나승식 ◇실장급 승진△무역투자실장 문동민△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전윤종 ◇국장급 전보△정책기획관 최규종△자원산업정책관 유법민 ◇과장급 전보△무역위원회 덤핑조사과장 이원희 ■한국광물자원공사 △해외자원본부장 권순진△자원기반본부장 박명재△비서실장 김경호△재무관리처장 안종령△해외기획처장 서경환△개발지원처장 김남인△기술연구원장 최욱진△자산매각지원실장 류나영△법무실장 윤상수△남북자원실장 김문섭△광산안전사업실장 김영석△감사팀장 손영보△전략기획팀장 이제희△예산파트장 마일환△자금팀장 박가연△해외총괄팀장 신병훈△자산매각1분과장 신동호△안전기획분과장 이준용 ■한경미디어그룹 ◇한국경제신문△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박성완 박수진△편집국 영상정보부 선임기자 김병언△정책·국제부문장 겸 경제부장 박준동△산업부문장 겸 산업부장 이심기△마켓부문장 겸 금융부장 장진모△영상부문장 겸 디지털라이브부장 조성근△건설부동산부장 서욱진△생활경제부장 김형호△마켓인사이트부장 고경봉△중소기업벤처부장 이정선△지식사회부장 송종현△영상정보부장 강은구△제작국장 정희준△광고국 신문광고 부국장 전우형△광고국 신문마케팅1부장 유형노△신문마케팅2부장 김대환△경영지원실 업무지원국 관재부장 전병국 ◇아그로플러스△대표이사 유병연 ◇한경닷컴△상무보 김태완△뉴스국장 이상열
  • 김경호 경기도의원, 국립 청소년 해양교육센터 본격 추진

    김경호 경기도의원, 국립 청소년 해양교육센터 본격 추진

    내수면 연구소 이전부지 활용과 관련하여 ‘국립 청소년 해양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활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6일 김경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에 따르면 1941년 가평군 청평면에 자리 잡은 중앙내수면연구소가 79년간 그 역할을 수행했으나 해양수산부 이전계획에 따라 2021년 6월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하게 된다. 따라서 중앙내수면 연구소 이전부지에 해양문화교육법 시행에 맞춰 수도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의식 고취를 위한 해양수산교육시설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해양수산부는 부지면적 6만 4381㎡(건축면적 1만 4000㎡)에 사업비 800억원을 들여 청소년 대상 해양수산체험 교육, 해양안전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그러나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연구소 이전 후 개발계획수립을 위한 ‘해양교육센터 설립방안 타당성 연구용역비’ 3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김 도의원은 정부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자 경기도 농정해양국에 도 차원에서 대책 마련을 강구토록 촉구했다. 경기도는 후속 조치로 가평군과 협의한 끝에 가평군이 단기과제 수행 검토를 요청하면 도는 이를 반영하여 경기연구원을 통해 해양교육센터 설립방안 타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경기연구원은 단기과제를 받아들여 지난 3월 경기연구원, 경기도 해양수산과, 가평군청이 모인 가운에 실무자 협의를 거치는 등 본격적인 국립 청소년 해양교육센터 건립 작업에 들어갔다. 김경호 도의원은 “국립 청소년 해양교육센터는 교육 이외에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 민물고기만을 관람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될 수 있다”면서 “전국에서 학습 목적으로 관광이나 수학여행지가 될 수 있어 관광 가평을 이끄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상도 명예훼손” ‘文 외손자 의료기록 유출’ 서울대병원 압수수색

    “곽상도 명예훼손” ‘文 외손자 의료기록 유출’ 서울대병원 압수수색

    다혜씨 “아들 ‘다른 과 진료’ 명백한 허위”의료정보 유출 이유 서울대병원 직원도 고소곽상도 “첫번째 1개과, 두번째 2개과 진료”곽 “文외손자 서울대병원 진료청탁 여부,입국 후 2주 자가격리 여부 밝혀라”문재인 대통령 외손자 서모군의 의료기록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최근 서울대병원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의 딸이자 외손자 서군의 어머니 다혜씨가 의혹을 제기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따른 수사다. 경찰은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혜 “아들, 소아청소년과 진료만 받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 있는 서울대병원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24일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앞서 곽 의원은 지난해 12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통해 서군이 같은 해 5월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진료 청탁과 진료일 앞당기기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다혜씨는 “서군은 병원 방문 날 소아청소년과 진료만 받았다. 진료 당일 현장에서 다른 과의 진료도 받았다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곽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지난 1월 경찰에 고소했다. 다혜씨는 서군의 개인 의료정보를 유출했다는 이유로 서울대병원 직원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군의 진료 기록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곽 의원실의 전직 보좌관과 병원 관계자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다혜씨는 지난달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곽상도 “진료 받은 게 사실인데 허위?목격자도 의료정보냐, 헛웃음 나” 곽 의원은 지난 2월 자신을 고소한 다혜씨에게 그의 아들인 서모군의 서울대병원 진료 청탁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 외손자, 서울대 어린이병원 진료청탁 여부와 외국에서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했는지 밝힐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군이) 서울대 어린이병원 진료 받은 것이 사실이고, 첫 번은 1개과, 다음 번은 2개과 진료를 받았다면서 뭐가 허위라는지 알 수가 없다”면서 “병원에 온 것을 목격한 것이 의료정보라는 주장도 헛웃음만 나온다”고 썼다. 곽 의원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이 진료예약 하기가 어려운 곳인데 외국에서 진료예약을 했는지, 누가 했는지, 입국 후에 한 것인지,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 했는지 밝힐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지난해 12월 서군이 그해 5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진료 청탁과 진료일 앞당기기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곽 “文외순자, 경호원과 진료과정서진료청탁·진료일 앞당기기 부정 제보” 다혜 “대통령 자식으로 피해 보는 게 더 많아” 당시에도 곽 의원은 “문 대통령 외손자가 경호원과 함께 서울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진료 청탁과 진료일 앞당기기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이 병원은 대기자가 많아 초진 외래 환자가 일주일 만에 진료 예약하는 것도 어렵고, 여러 개의 과를 같은 날 돌아가며 진료받는 것도 더욱 어려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관련해 문씨는 지난 1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대통령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호의호식하고 있지 않다”면서 “오히려 피해를 보는 게 더 많다”고 밝히며 곽 의원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文 “아내도 미열만, 백신 맞아보니 안심해도 돼…안전성 논란 끝내라”

    文 “아내도 미열만, 백신 맞아보니 안심해도 돼…안전성 논란 끝내라”

    전날 文부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독감 부작용 겪는 아내도 미열만 있더라”“같이 맞은 11명도 미열·뻐근함이 전부”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것과 관련, “제가 맞아보니 안심해도 된다”면서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안전성 논란을 이제 끝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오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文 “면역 형성과정 너무 걱정 않아도 돼”“백신 안전성 전세계 공인, 적극 협조를”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긴 글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간이 더 남아 있긴 하지만, 만 하루 7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별 탈이 없다”면서 “어제 밤늦게 미열이 있었지만 머리가 아프거나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대비 차원에서 해열 진통제를 먹고 잤더니 아침에는 개운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 고혈압인데, 혈압에도 아무 영향이 없는 듯하다”면서 “아내는 독감 접종에도 부작용을 좀 겪는 편인데, 이번에는 저처럼 밤에 미열이 있는 정도였고 오히려 독감 접종보다 더 가벼웠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접종받은 11명 모두 아무 이상이 없거나 미열, 뻐근함 정도가 있었다는 것이 전부”라면서 “사람에 따라 증상이 심한 분들도 있지만 면역이 형성되는 과정이라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백신의 안전성은 전 세계가 공인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받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文 “접종 속도 높여야…전혀 안 아파”G7 회의 참석차 5월 중순쯤 2차 접종 문 대통령은 전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를 찾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백신 이상 반응 및 사망 논란을 빚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청와대 참모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간호사가 주사를 잘 놔서 전혀 아프지 않았다”면서 “지금까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일상 복귀를 앞당기려면 접종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마친 뒤 매뉴얼에 따라 30분간 대기했고, 이후 청와대로 복귀했다. 문 대통령은 간호사의 요청에 반팔 셔츠의 소매를 걷은 뒤 “주사를 잘 놓으신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접종을 마쳤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오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한 문 대통령은 5월 중순쯤 2차 접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청은 공무 출장 등 필수목적 출국 시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에 종로구 보건소를 G7 정상회의 출국 대표단 예방접종 실시기관으로 지정했다. 대통령의 건강을 전담하는 의료기관은 국군서울지구병원이지만, 다른 대표단 구성원과 함께 예방접종을 받겠다는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종로구 보건소에서 접종이 이뤄졌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제1부속실 행정관 및 경호처 직원 등 G7 정상회의에 함께하는 필수 수행원 9명도 함께 접종했다.“접종” 67.8% vs “접종 안 해” 19.1%접종 거부 이유 86% ‘이상반응 우려’ 한편 국민 68%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정부가 예상했던 백신 접종 의향률 70%에 미치지 못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17∼18일 양일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웹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라고 밝힌 968명 중 67.8%는 ‘예방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12.9%는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답했다. 아직 ‘모르겠다’는 응답도 19.1%에 달했다. 70%를 밑도는 백신 접종 의향률은 예상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국민 70%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은 상태로, 접종률이 낮으면 목표 달성에 일부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주요 이유로는 ‘가족의 감염 예방’(79.8%·이하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적 집단면역 형성’(67.2%), ‘본인의 감염 예방’(65.3%) 순으로 나왔다. 반면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려는 주요 이유로는 ‘예방접종 이상반응 우려’(85.8%)가 가장 많았다. ‘백신 효과 불신’(67.1%), ‘백신 선택권 없음’(35.8%) 등이 뒤를 이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도비 지원 학교 통학로 CCTV 3개소 설치

    김경호 경기도의원, 도비 지원 학교 통학로 CCTV 3개소 설치

    지난해 가평군은 범죄로부터 더 안전한 경기 구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폐쇄회로(CC)TV 기반 생활안전망 구축 사업’에 3개소가 배정돼 올해 3월 중에 본격적으로 설치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2021년 CCTV 기반 생활안전망 구축 사업’ 총90개소 설치를 확정하고,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14개소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는 우선순위 배분 비율에 따라 사업대상지 배분 및 배정점수기준 등에 의해 90개소만 배정하고 나머지는 탈락한 가운데 가평군은 3개소를 신청해 3개소가 배정됐다. 따라서 경기도는 지난 2월 사업대상지 통보 및 도비 보조금을 교부한 상태로 가평군은 이에 따라 설치 예정지 3개소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정된 지역은 가평읍 대곡리 300-1(가평중학교 뒤편), 조종면 현리 477-193(조종중고등학교), 북면 이곡리 605-8(가평북중학교)번지다. 사업비는 총 6600만원으로 이 중 도비는 1980만원, 군비는 4620만원이다. 이에 앞선 지난해 경기도는 도비 5억 4000만원, 군비 13억원 등 총 18억원을 투입해 2020년 지능형 관제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김경호 도의원은 “이번에 CCTV가 설치되면 학교 주변의 위험을 해소하고 안심할 수 있는 가평군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인, 광주 5·18 묘지 참배…대진연 항의에 아수라장

    김종인, 광주 5·18 묘지 참배…대진연 항의에 아수라장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권의 텃밭인 호남으로 내려가 광주를 찾았다. 지난해 8월과 11월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 광주 방문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20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선출한 이후 첫 공식행보다.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과 김은혜·이채익 의원 등이 함께했다. 하지만 5·18 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김 위원장의 광주방문을 비판하는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학생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김 위원장이 참배를 위해 차량에서 내리자 학생들은 ‘입으로는 오월영령 추모, 행동으로는 뒤통수’ 등이 적힌 현수막 등으로 그의 묘지 진입을 막았다. 경찰이 김 위원장을 경호하며 이들을 제지하자 대진연은 피켓을 던지고 경찰의 옷을 잡아당기는 등 거세게 항의해 한동안 민주의 문 앞은 아수라장이 됐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같은 상황에 급한 발걸음으로 어렵게 묘역에 들어왔지만 헌화와 참배 중에도 소란은 계속됐다. 참배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선 김 위원장은 광주 방문 이유에 대해 “국민의힘에서의 임무가 끝나가고 있다”며 “내일부터 선거가 시작되는데 4월7일 선거가 끝나기 전에 다녀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장 임기 연장 등 당내 여론에 대해서는 “전날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다”며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이야기해도 나의 결심과는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이 참배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하기까지 대진연의 소란은 계속됐다. 이들은 “거짓말쟁이 국민의힘은 해체하라”며 계속해서 고성을 질렀고 김 위원장은 급하게 묘역에서 빠져나갔다.김 위원장은 이날 광주 서구의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 5·18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저는 광주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다시 살려 훼손돼가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정상적인 상황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당은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40여년 전 가족과 친구를 떠나보낸 아픈 감정을 지금도 안고 온 유가족에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40여년 전 광주 민주화운동의 함성 덕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견고하게 발전해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유를 누리고 지낼 수 있는 것은 다 광주시민의 희생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아직도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폄훼하는 일이 가끔 발생하지만, 5·18 민주화운동은 역사적·법적으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이런 진실을 바탕으로 포용과 통합의 길을 열기 위해 우리 당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40억 대출로 역사 예정지 투기… 포천 공무원 영장·땅 몰수 추진

    40억 대출로 역사 예정지 투기… 포천 공무원 영장·땅 몰수 추진

    7호선 연장 지역 2600여㎡ 사들여김은영 하남시의원 집 등 압수수색靑경호처 과장 등 공직자 24명 수사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등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철 역사가 들어선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수십억원을 빌려 부동산을 사들인 경기 포천시청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부당하게 취득한 부동산에 대한 몰수보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대통령 경호처 과장 등 공직자 24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면서 ‘모친 명의 땅투기 의혹’<서울신문 3월 10일자 1면>이 제기된 김은영 하남시의회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 23일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포천시청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부인과 공동명의로 도시철도 7호선 연장 노선의 역사 예정지 인근에 2600여㎡의 땅과 1층짜리 조립식 건물을 매입했다. 40억원의 매입 자금은 대출로 마련했다. 경찰은 A씨가 도시철도 연장사업 관련 업무를 했던 만큼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다. 지난 15일 포천시청과 A씨 거주지를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하고 지난 21일 A씨를 불러 11시간 동안 조사했다. 경찰은 A씨가 불법 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검찰과 협의해 부동산 몰수보전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본은 청와대로부터 수사 의뢰받은 경호처 직원 B씨와 정부합동조사단으로부터 수사 의뢰받은 지자체 공무원, 지방공기업 직원 23명에 대한 사건을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했다. 특수본의 내·수사 대상은 전날 309명에서 333명으로 늘었다. B씨는 2017년 9월쯤 LH에서 근무하는 형과 형의 배우자와 함께 3기 신도시 내 토지 413㎡를 매입했다. 청와대 조사 결과 이 사실이 드러나면서 B씨는 대기발령됐다. B씨의 형이 LH전북지사에서 수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앞서 ‘원정 투기 의혹’에 연루된 LH 직원들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남부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김 의원의 하남시의회 사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 의원의 모친은 2017년 4∼10월 천현동 4개 필지 3509㎡(약 1063평)의 땅을 매입했다. 이후 이 땅이 교산신도시로 편입돼 지난해 12월 말 3.3㎡당 80여만원의 보상금을 받아 2배가량의 차익을 남겼다. 하남시도 이날 김 의원에 대해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경찰에 수사 의뢰하거나 부동산 가액의 30%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이날 김해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에 대한 부동산 투기 혐의를 포착하고 금융기관 한 곳과 C씨에 대한 사무실, 주거지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C씨는 공무원이나 공공기업 직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피의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인천 중부경찰서도 이날 인천시 중구청 문화관광과를 압수수색했다. 구청 공무원 D씨가 8년 전 가족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한 뒤 해당 부지의 개발 계획을 발표해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아스트라제네카 맞은 文 “접종속도 더 높여야…상태 편안” (종합)

    아스트라제네카 맞은 文 “접종속도 더 높여야…상태 편안” (종합)

    文 “간호사가 주사 잘 놔서 전혀 안 아파”文, 접종 후 편안한 상태로 참모회의 주재G7 회의 참석차 5월 중순 2차 접종 예정접종 후 이상반응 101건 늘어 9804건AZ 9586건 97.8%… 화이자 218건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백신 이상 반응 및 사망 논란 속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맞은 뒤 “지금까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일상 복귀를 앞당기려면 접종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文, 김정숙 여사와 나란히 AZ 백신 접종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를 찾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백신을 맞은 뒤 청와대 참모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간호사가 주사를 잘 놔서 전혀 아프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접종 후 대통령은 편안한 상태”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마친 뒤 매뉴얼에 따라 30분간 대기했고, 이후 청와대로 복귀했다. 문 대통령은 간호사의 요청에 반팔 셔츠의 소매를 걷은 뒤 “주사를 잘 놓으신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접종을 마쳤다. 이어 오전 9시 40분부터 1시간 30분간 청와대 참모회의를 주재했다. 오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한 문 대통령은 5월 중순쯤 2차 접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외부 일정이 있어도 곧바로 청와대로 돌아와 회의를 주재하는 것처럼 대통령이 평소와 똑같이 업무를 진행한 것”이라면서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에 보통 2주 정도 걸려 대통령이 6월 출국 예정이므로 그에 2주 앞선 5월 중순을 전후해 2차 접종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안보실장·경호처장·대변인 등 필수 수행원 9명도 함께 접종 질병관리청은 공무 출장 등 필수목적 출국 시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에 종로구 보건소를 G7 정상회의 출국 대표단 예방접종 실시기관으로 지정했다. 대통령의 건강을 전담하는 의료기관은 국군서울지구병원이지만, 다른 대표단 구성원과 함께 예방접종을 받겠다는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종로구 보건소에서 접종이 이뤄졌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제1부속실 행정관 및 경호처 직원 등 G7 정상회의에 함께하는 필수 수행원 9명도 이날 함께 접종했다. 문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총 11명이 접종한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 바이알(병)당 11도즈(회)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이 백신 접종에 나선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둘러싼 논란을 조기에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도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다수 유럽 국가가 접종을 재개했고, 질병관리청도 65세 이상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하는 등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백신 접종에 협조해줄 것을 국민에게 당부했다.접종자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AZ 1.54%, 화이자 0.37% 접종 후 사망 16명 중 15명 “백신 무관”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는 101건 늘어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 시작 이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9804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접종자 68만 1443명의 1.44% 수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경련 등 신경계 반응이 나타났다며 신고한 중증 사례가 1건이고 나머지 100건은 모두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었다. 현재까지 신고된 사망 사례는 누적 16명이다. 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6명 가운데 사인 분석이 끝난 15명의 경우 백신 접종과 무관하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다만 부검이 진행 중인 2명에 대해서는 부검결과 확인 후 다시 판정하기로 했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9586건으로, 전체 신고의 97.8%를 차지했다. 화이자 백신 관련은 218건(2.2%)이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62만 2437명)가 화이자 백신 접종자(5만 9006명)보다 월등히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54%, 화이자 백신이 0.37%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더 높았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 대통령 부부, AZ 백신 접종…G7 정상회의 참석 준비

    문 대통령 부부, AZ 백신 접종…G7 정상회의 참석 준비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이날은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첫날로, 문 대통령은 만 68세, 김 여사는 만 66세다.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은 오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뤄졌다. 질병관리청은 공무 출장 등 필수목적 출국 시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제1부속실 행정관 및 경호처 직원 등 G7 정상회의에 함께하는 필수 수행원 9명도 이날 함께 접종했다.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11명이 함께 접종을 받는 것은 접종 현장에서 폐기량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량도 활용하라는 방침에 따라 접종기관인 종로구 보건소에서 1바이알(병)당 11도즈(회) 접종이 가능하다고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날 문 대통령 부부의 AZ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AZ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동산 투기 의혹 309명… 공직자 내부정보 이용 땐 구속 수사”

    “부동산 투기 의혹 309명… 공직자 내부정보 이용 땐 구속 수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내부정보를 이용한 공직자 투기는 예외 없이 구속 수사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경찰이 22일 기준 내사 및 수사 중인 사건은 61건, 피의자 309명이다. 세종시 국가산업단지 관련 투기 의혹을 받는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차관급) A씨도 내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서면 기자 간담회에서 “공직자의 내부정보 부정이용 등 지위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행위는 구속 수사를 추진하겠다”면서 “3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여타 지역의 각종 개발사업 관련 (LH 등의) 부서 직원과 그 가족의 차명거래까지 자세히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렬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해 조만간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수본이 중심이 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가 수사 중인 사건 가운데 3기 신도시 관련 사건은 23건이며 피의자는 81명이다. 피의자 신분으로 보면 309명 중 공무원은 41명(13.3%), 공공기관 31명, 민간인 170명으로 파악됐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은 67명이다. 이 집계에는 지난 19일 정부 합동조사단이 수사 의뢰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지방공기업 직원 23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3기 신도시인 광명에서 투기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통령 경호처 직원 1명 수사 의뢰서도 이날 오전 접수됐다. 경찰은 ‘땅 중심 수사’도 벌여 광범위한 의심 거래를 잡아낼 계획이다. 타 기관의 수사 의뢰나 언론의 의혹제기 외에도 경찰 자체적으로 토지거래 자료를 분석해 수사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최 국장은 “사람 중심 수사와 부동산 중심 수사, 금융거래 중심 수사를 종합해 수사 대상자를 선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수사팀 2개조, 14명을 투입해 LH 전북본부와 주거지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LH 전북본부는 ‘원정투기’ 의심자 다수가 연루된 곳이다. 경찰은 LH 전북본부 직원들이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에 원정 투기를 나선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다. 청와대 자체 조사에서 투기 의심 사례로 지목된 경호처 직원의 형도 LH 전북본부를 거쳤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LH 직원 2명과 전직 1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사들였는지 등을 집중하여 추궁하는 한편, 이번 주 내 고발된 LH 전·현직 직원 15명을 모두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수원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산촌활성지원센터 지정 관련 보고 정취

    김경호 경기도의원, 산촌활성지원센터 지정 관련 보고 정취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지난 20일 경기도 산림과 직원들로부터 산촌활성화지원센터 지정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산촌활성화지원센터는 도시민의 산촌 정착 및 산촌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산림청장이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산촌 정착을 희망하는 사람에 대한 상담, 정보제공 및 교육 훈련,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창업기술 및 지원, 산촌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등의 설립을 지원할 수 있다. 또 산촌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산촌주민과의 교류지원사업, 지역의 산촌 주민공동체에 대한 지원사업, 지역의 입업분야 일자리 창출 및 산촌주민 취업, 창업의 지원, 중개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산촌활성화지원센터가 설립된 곳이 없어 관련 예산이 없다며 이에 대한 예산 확보를 주문했다. 특히, 가평군의 경우 전체 면적의 83%가 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산지로부터는 잣 생산 외에 타 작물 생산이 낮아 독일이나 일본처럼 바이오 매스 사업 등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잣은 소나무 재선충, 허리노린재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수확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장기적으로 이를 대체할 품목으로 밀원수를 식재토록 하고 목공관련 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김경호 도의원은 “가평군의 경우 산림문화체험단지가 개장되었으나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며 “양평의 쉬자파크와 같은 방향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국도비가 포함된 만큼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가평군과 함께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내일 아스트라 백신 맞는다…안전성 의심 말라”

    문 대통령 “내일 아스트라 백신 맞는다…안전성 의심 말라”

    “AZ 백신 안전성·효과 국제적으로 확인”“가짜뉴스에 특별한 경계심 가져달라”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저와 제 아내는 오는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국제적으로 재확인됐다. 대다수 유럽 국가도 접종을 재개했고, 질병관리청도 65세 이상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올해 만 68세인 문 대통령과 만 66세인 김정숙 여사는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첫날인 오는 23일 백신 접종을 한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제1부속실 행정관 및 경호처 직원 등 G7 정상회의에 함께하는 필수 수행원 9명도 함께 접종한다.문 대통령은 “국민께서는 백신의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에 응해주시기를 바란다”며 “백신 접종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며 집단면역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또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아예 발붙이지 못하도록 국민께서 특별한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은 지금까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체계적인 접종시스템이 가동되며 다른 나라들에 비해 초기 접종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1차 백신 접종 대상 신청자 가운데 93%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고, 지난 주말부터는 2차 접종을 마친 사례도 나왔다. 문 대통령은 “백신 수급도 원활히 진행돼 2분기에는 접종 대상을 대폭 늘려 상반기 중 1200만명 이상을 접종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백신 접종과 집단면역 속도를 당초 계획보다 높일 것”이라며 국민의 백신 접종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목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호처 과장, 신도시 땅 매입...청와대 “수사참고자료 전달”(종합)

    경호처 과장, 신도시 땅 매입...청와대 “수사참고자료 전달”(종합)

    靑 “직원 중 신도시 관련 거래 4건”경호처, 직원·직계존비속 3458명 조사과장급 직원, 2017년 신도시 토지 매입형은 LH 근무...“부모님 봉양 위해” 해명대통령경호처 과장이 2017년 3기 신도시 지역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경호처 자체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청와대는 또 3건의 의심 사례를 확인하고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관련 사안을 수사 참고자료로 전달하기로 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청와대 행정관 이하 전 직원과 배우자, 직계가족 토지거래 내역 전수조사’ 결과,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관계자 중 공적 지위 또는 정보를 이용한 거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3건의 의심 사례가 있어 심층 조사를 실시했지만 공적 정보를 이용한 투기로는 판단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정 수석은 “단 한 점의 의혹도 없어야 하기 때문에 그 내용을 상세히 공개하고 특수본에 수사 참고자료로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조사에 따르면 1999년 입직한 환경정리 담당 기능직원은 2018년 5월 신도시 인근(경기 부천) 지역에 구입한 실거주 빌라 외에 2017년 4월 주택 1채를 구입해 지난해 5월 매각했다. 또 배우자 명의로 2018년 6월 아파트 1채를 더 구입해 임대했다. 해당 주택들은 신도시 사업지구 1.5km 밖에 있으며, 각각 1억 5000만원 미만의 소형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2월 정부 부처에서 파견돼 근무 중인 행정요원의 모친은 2013년 12월쯤 신도시 지역(경기 하남) 인근 토지 111㎡를 매수했다. 이 사안은 개발계획 공람일인 2018년 12월부터 5년 전에 구입한 것이어서 조사 대상은 아니지만 의혹을 남기지 않기 위해 공개됐다. 또 2019년 12월 군에서 파견돼 근무 중인 안보실 행정관의 부친은 2009년 신도시 사업지구(경기 고양 인근) 내 토지 918㎡를 구입했다. 이 역시 개발계획공람일인 2019년 5월 기준으로 10년 전에 매수한 것이고 직접 영농 중인 토지이지만 유일하게 사업지구 내에 속한 토지 거래라는 점을 감안해 공개됐다. 이와 별도로 경호처가 직원 본인, 직계존비속 3458명에 대해 별도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과장급 직원 1명이 2017년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근무하는 형의 배우자 등 가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경기 광명)의 토지 413㎡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경호처는 이 직원을 지난 16일 대기발령 조치했다. 사실 관계 확인과 위법성 판단을 위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도 관련 자료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 직원은 가족과 퇴직 후 부모님 부양을 위해 공동명의로 매입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11일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과 배우자, 직계 가족의 신도지 토지거래 내역 조사 발표 이후 8일 만에 나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차명거래는 조사 단계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그것은 수사 단계에서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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