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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 웹툰 각”…文·반려묘 ‘찡찡이’ 사진 공개한 다혜씨

    “완전 웹툰 각”…文·반려묘 ‘찡찡이’ 사진 공개한 다혜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반려묘와 평화로운 주말을 보내는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했다. 다혜씨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 전 대통령과 반려묘 ‘찡찡이’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소파에 기대 휴식을 취하고 있고, 찡찡이는 문 전 대통령 옆에서 다혜씨의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문 전 대통령 뒤에 숨어 있었다. 문 전 대통령이 국수를 먹을 때 찡찡이가 옆에서 쳐다보는 모습도 사진에 담겼다. 다혜씨는 “찡찡이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주인공 마냥 소신 있는 우아한 녀석이었으나 점점 ‘고양이와 할아버지’ 콤비 모드로”라며 “국수 먹는데 네가 왜”라고 적었다. 또 ‘#한국판고양이와할아버지 #가지가지고냥 #완전웹툰각’ 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다혜씨가 언급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일본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가 고양이를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내세워 인간 사회를 우스꽝스럽게 그려 낸 작품이다. 일본 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고양이와 단둘이 사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힐링’ 영화다. 앞서 다혜씨는 지난 5월 트위터를 개설한 후 문 전 대통령의 일상 사진을 올리는 한편 사저 앞 ‘욕설 시위대’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해왔다.대통령실 “文 사저 경호구역 300m 확장” 이날 대통령경호처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경호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했다. 기존 경호구역은 사저 울타리까지였으나, 이를 울타리로부터 최대 300m로 확장했다. 이는 평산마을에서의 집회 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전직 대통령의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아울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평산마을 주민들의 고통도 고려했다.이번 조치는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것으로 오는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대통령경호처는 경호구역 확장과 함께 경호구역 내에서는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 측과 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조치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문 전 대통령 측도 “경호처의 조치는 잘된 일”이라며 “경호 강화 조치에 따른 엄정한 법 집행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尹 ‘경호법 시행령’으로 文사저 경호 강화…민주 “감사”

    尹 ‘경호법 시행령’으로 文사저 경호 강화…민주 “감사”

    대통령실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를 강화했다. 소음 규제 강화, 혐오 표현·욕설 금지, 1인 시위 규율 등을 담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마련 전에 ‘경호법 시행령’을 통해 사저 인근 경호구역을 확장한 것이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대통령 경호처는 21일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경호구역을 기존 사저 울타리까지에서 울타리로부터 최장 300m까지 확장해 재지정했다”며 “평산마을에서의 집회 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전직 대통령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이자 집회·시위 소음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평산마을 주민들 고통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경호구역 확장과 함께 경호구역 내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 활동도 강화한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이번 조치는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7일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집회·시위와 관련한 기자들 질문에 “대통령 집무실(주변)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라며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집회를 용인하는 태도로 비쳐져 야당의 반발을 샀다.그러던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으로부터 건의를 받고 경호 강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김종철 경호차장에게 직접 평산마을로 내려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집회·시위 관련 고충을 청취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김 의장 건의를 적극 수용한 조치”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집회와 시위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누군가를 괴롭히고 일상을 망가뜨리는 집회는 보호받아야 할 자유가 아니라 ‘폭력’이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 대통령과 평산마을 주민의 고통, 안전을 생각한다면 늦었지만 합당한 조치”라며 “김진표 의장,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법과 원칙의 차원 및 협치와 국민통합 차원에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했다. 경찰청은 경력을 기존 1개 중대(70명 정도)에서 2개 중대로 대폭 늘리고 확대된 경호구역에 맞게 검문·검색 및 교통 통제 구역을 지정해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문 전 대통령 사저 근처는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들 탄원으로 집회·시위 금지 통고가 내려진 상황이지만 집회·시위 신고 대상이 아닌 1인 시위자들이 사저 인근에서 시위나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다. 경찰은 경호구역 내 1인 시위자들이 과격한 욕설을 하거나 소음을 낼 경우 일정 구역 밖으로 내보내는 ‘이격 조치’를 하는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尹 ‘경찰 처우개선’ 약속에 일선에도 기대감…공안직·복수직급제 숙원 이룰까

    尹 ‘경찰 처우개선’ 약속에 일선에도 기대감…공안직·복수직급제 숙원 이룰까

    1979년 이후 공안직과 기본급 역전예산 1600억원..기재부 문턱 넘을까순경 출신 “승진 근무 연수 더 낮춰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신임경찰 졸업식에 참석해 경찰의 기본급을 공공안전직무(공안직) 공무원 수준으로 상향하고 복수직급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경찰 내부에서는 처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경찰의 숙원 과제였던 공안직화는 그동안 예산 문제로 번번이 막혔으나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 강조함으로써 동력을 얻게 된 것이다. 국무총리 소속의 민·관 합동 자문위원회인 경찰제도발전위원회가 이달 중 출범하면 경찰 처우 개선을 포함해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경찰청도 이에 맞춰 경찰제도발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련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안직에는 교정·검찰·출입국 관리·철도경찰·감사원·경호처·국가정보원·법원경위 등이 포함된다. 경찰은 1969년 경찰공무원법이 공안직에서 분리됐는데 1979년부터 공안직 기본급이 더 높아지면서 경찰도 이에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해 기준 경찰 월평균 기본급은 순경을 제외하고 공안직과 비교해 적게는 월 3만 3000원(경장·8급), 많게는 34만 2000원(경무관·3급) 차이가 났다. 기본급이 인상되면 이에 연동한 초과수당과 연급도 같이 오르기 때문에 결국 재정당국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 경찰청은 1600억원가량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소방과 해양경찰도 함께 추진할 경우 전체 예산은 2000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21일 “늘 예산 문제에서 부딪혔는데 이번에는 대통령도 직접 언급한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일반공채(순경) 출신의 고위직 승진 비중을 늘리는 한편 인사적체를 해소할 수 있는 복수직급제 도입도 관심이다. 경찰청은 경찰대·경위공채가 아닌 일반 출신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직급제를 만들어 일종의 ‘패스트트랙’을 열어준다는 구상이다. 경감 근속승진 횟수도 연 1회에서 2회로 늘려 승진 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공채 출신 한 경찰관은 “경위 이상 계급에서 순경 출신 비중이 적은 만큼 승진 요건이 되는 근무 연한을 낮춰 지원할 수 있는 문호를 개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文사저 경호 강화’ 여야 모처럼 한목소리 “환영” “국민통합”

    ‘文사저 경호 강화’ 여야 모처럼 한목소리 “환영” “국민통합”

    국민의힘 “의미 있는 결정”민주당 “늦었지만 합당한 조치”대통령 경호처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경호 강화 조치는 법과 원칙의 차원 및 협치와 국민통합 차원에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는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서, 집회시위 과정에서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경호 강화의 필요성이 고려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평산마을 주민의 고통도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국회의장으로부터 건의를 받고 경호 강화를 최종 결정했으며, 경호차장에게 직접 평산마을로 내려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집회·시위 관련 고충을 청취하라고 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양 원내대변인은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하게 될 이번 경호 강화 조치가 관련 법령에 따라 차질없이 법 집행이 이뤄지길 바라며, 집회·시위 참석자들도 합법적 방법으로 합리적 비판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형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 대통령과 평산마을 주민의 고통, 안전을 생각한다면 늦었지만 합당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누군가를 괴롭히고 일상을 망가뜨리는 집회는 보호받아야 할 자유가 아니라 폭력”이라며 “타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욕설·폭력 시위 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번 조치를 취한 윤석열 대통령과 이를 윤 대통령에게 건의한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사의를 표했다. 한편 대통령 경호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경호 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저 경호구역은 울타리부터 최장 300m까지로 확장된다. 경호처는 경호 구역 확장과 동시에 구역 내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이번 조치는 오는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 文사저 300m내 시위 금지…22일부터 경호구역 ‘출입통제’(종합)

    文사저 300m내 시위 금지…22일부터 경호구역 ‘출입통제’(종합)

    경호구역, 사저 울타리로부터 300m까지검문검색, 출입통제 등 안전활동 강화“전직 대통령 경호 강화 필요해 조치”문재인 전 대통령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경호 범위가 울타리로부터 300m까지로 늘어나는 등 경호가 강화된다.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 전 대통령과 가족을 보호하고 소음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김진표 의장으로부터 건의를 받고 경호 강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경호처는 21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경호 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또 “평산마을에서의 집회·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전직 대통령의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전했다. 과거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된다”며 경호 강화에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도로에서 비서실 관계자가 공업용 커터칼로 위협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1인 시위를 해온 60대 A씨는 지난 15일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겁XXX 없이 어딜 기어 나오냐”고 모욕성 발언을 하고 비서실 관계자에게 커터칼로 위협한 혐의로 18일 구속됐다.야권 인사들은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가 장기화 되면서 마찰이 이어지자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계속 요구해왔다. 이번 조치로 기존 사저 울타리까지였던 경호 구역이 울타리부터 최장 300m까지로 확대된다. 경호처는 경호 구역 확장과 동시에 구역 내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이번 조치는 오는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윤 대통령은 김종철 경호차장에게 직접 평산마을로 내려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집회·시위 관련 고충을 청취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김 의장 건의를 적극 수용해 경호 강화를 최종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통령 경호처, 文사저 300m까지 경호구역 확장 “위해요소 고려”

    대통령 경호처, 文사저 300m까지 경호구역 확장 “위해요소 고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경호가 강화됐다.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 전 대통령 가족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불편도 고려한 조치다. 대통령 경호처는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경호 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산마을에서의 집회·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전직 대통령의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기존 경호 구역은 사저 울타리까지였다. 그러나 앞으로는 울타리로부터 최장 300m까지 경호구역이 확장된다. 경호처는 집회·시위 소음 때문에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평산마을 주민들의 고통도 함께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우상호, 관저 공사 의혹에 “김건희 여사가 직접 밝힐 문제”

    우상호, 관저 공사 의혹에 “김건희 여사가 직접 밝힐 문제”

    “업체 대표와 보통 관계 아니고선영부인이 취임식 직접 초청 안 해”“사전 입찰 권한 사람 김건희 아니겠나”대통령실 “업체, 김건희 회사 후원사실 없어”“공개 입찰 아닌 수의계약…경호처 검증 거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대통령 관저 공사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가 직접 밝혀야 할 문제”라며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됐는지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업체 선정이나 진행 상황이 경호처의 철저한 검증과 감독 아래 이뤄지는 보안 업무”라면서 “해당 업체는 (김 여사 회사인) 코바나콘텐츠를 후원한 사실이 전혀 없고 어떤 업체가 참여했는지는 보안상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전모 안 밝히면 다른 부정부패 막겠나” 우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특혜를 준) 업체에 언제, 어떤 방식으로 공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입찰하도록 권유했는지, 김 여사가 아니면 누가 김 여사의 지시를 받아서 업체에 공사에 참여하도록 권했는지 밝히시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우 위원장은 “업체 대표가 대통령 취임식에도 초대를 받았다고 하는데 보통 관계가 아니고서는 대통령 취임식에 영부인이 직접 초청할 리가 없지 않으냐”라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어 “관저 리모델링 공사를 공고하고 나서 2시간 30분 만에 입찰까지 다 끝났다고 한다”면서 “공사가 있을 것을 예측해 사전에 입찰에 응하도록 권한 사람이 있을 텐데 누가 봐도 김 여사가 아니겠느냐”라고 주장했다. 우 위원장은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난맥상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의 전모를 밝히지 않고 또 다른 부정부패를, 또 다른 이권 개입을, 또 다른 정실인사를 막을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오마이뉴스 “후원 업체가 관저 시공”대통령실 “그 업체 후원사실 전혀 없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과거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할 당시 전시회를 후원한 업체가 관저 공사의 일부 시공을 맡았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 업체가 2016년과 2018년 전시회의 후원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2일 “당시 전시회를 할 때 인테리어 공사를 담당했던 업체로서 그에 대한 대금을 받았다. 후원업체로서 이름에 오른 것은 감사의 뜻에서 이름 올린 것이지, 후원해서 올린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업체가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어떤 업체가 관저 공사에 참여했는지는 보안상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 두 가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관저’ 공사와 관련, “업체 선정이나 진행 상황이 경호처의 철저한 검증과 감독 하에 이뤄지는 보안 업무”라면서 “구체적 내용 공개해드릴 수 없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도 “이전 정부에서도 경호처 공사 혹은 대통령실 발주 공사가 전부 공개된 게 아니다”라면서 “보안상 이유(나), 시급성이 있을 때 수의계약할 수 있고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 법적으로 나와있고 그런 원칙에 따르고 있다”고 부연했다. 전산망에 따르면 조달청이 수의계약 공고(5월 25일 오전 10시 11분)를 내고 최종 업체 결정(같은 날 오후 1시)까지 3시간 만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 해당 입찰은 공개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통상적인 수의계약 절차로 진행된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수의계약 시스템을 잘못 이해한 데 따른 지적”이라며 “시공 역량·기간·실적·금액 등을 종합 평가한 뒤 경호처의 검증 과정을 거쳐 공사 업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대통령실 홍보라인 개편 방침에 “이런 진단·처방으로는 민심 못 얻어” 우상호 위원장은 또 대통령실 개편 문제를 거론하며 “홍보수석실 개편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통령과 대통령 측근들은 판단은 다 잘했는데 홍보가 부족해서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런 방식의 진단과 처방으로는 민심을 얻을 수 없다는 점 다시 한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 100일째 욕설 시위·커터칼 난동…“文부부 고문 심각”

    100일째 욕설 시위·커터칼 난동…“文부부 고문 심각”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커터칼을 휘두른 남성이 체포된 이후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상당히 괴로워하고 있다는 상황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장기 시위자 A씨(65)가 사저 앞 도로에서 문 전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에게 커터칼을 휘둘러 경찰에 입건됐다. 문 전 대통령 퇴임 직후부터 1인 시위를 이어온 A씨는 15일에도 산책을 나온 문 전 대통령 내외에게 “겁XXX 없이 어딜 기어 나오냐”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결국 이날 밤 양산경찰서를 직접 찾아 A씨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7일 최 전 수석은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대통령도 뵙고 왔다”면서 “그런 말씀 잘 안 하시는 분인데 이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까워하시고 어려워하시더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김 여사의 스트레스가 계속 커지고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최 전 수석은 “욕설하고 비방하는 정도가 아니고 ‘처형해야 한다’, ‘총살해야 한다’, ‘가만히 안 두겠다’, 이런 걸 계속하는 거 자체가 안전에 위해를 가하는 것”면서 “스트레스가 깊어지면 건강을 잃을 수도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창문을 열어 놓으면 확성기 소리가 사저 안에서는 더 크게 들린다. 이는 안전에 위해를 가하는 것이다”며 “고문할 때 잠 안 재우기, 계속된 같은 질문하기처럼 이는 스트레스고 고문의 일종이다”고 지적했다.“폭력 권장하고 독려” 비판 성명 최 전 수석은 “1인 시위에 대한 대안은 현재 무방비 상태지만 경호법과 관련된 시행령으로 해결할 수 있다”라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경호처장이 경호구역을 확대할 수 있고 관련법(경호지원업무)을 보면 불가피한 경우, 경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특단의 조치들을 할 수 있는데 거기에는 출입통제가 포함돼 있다”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자신을 향해 심한 욕설을 한 A씨에게 위협을 느껴 직접 양산 경찰서에 찾아가 A씨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문 전 대통령 부부가 귀향한 이후 매일같이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들은 “전직 대통령 사저 앞이 폭력 시위자들과 혐오 유튜버의 사업장이 되어버린 기간도 이제 100일을 넘겼다”며 “하지만 경찰은 무성의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혐오 장사꾼들은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정부와 경찰이 폭력을 권장하고 독려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 文사저 앞 시위 ‘시행령 꼼수’ 비판하던 민주 “尹, 경호법 시행령으로 경호구역 확대하라”

    文사저 앞 시위 ‘시행령 꼼수’ 비판하던 민주 “尹, 경호법 시행령으로 경호구역 확대하라”

    시행령으로 ‘경찰국 신설’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무력화를 밀어붙인다며 윤석열 정부의 ‘시행령 통치’를 비판하던 더불어민주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1인 시위에 대해 집시법 개정안 마련 전에 ‘경호법 시행령’으로 경호구역을 확대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18일 MBC라디오에서 “얼마나 심각하면 대통령 내외분이 산책하는데 위협하는 상황이 오고, 윤석열 정부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정도의 상황이 되겠는가”라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 일단 경호구역을 확대 지정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 내외의 현재 상태와 관련해선 “말을 옮기기가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한다. 다만 그걸 내색하지 않을 뿐”이라며 “100일 만에 처음으로 마을 밖에 산책했다는 게 상상이 되는가. 자기가 사는 동네를 거닐지도 못할 상황이란 자체가 비정상”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경호법 시행령’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처럼 시행령을 고치자는 게 아니라 현재 있는 시행령을 그대료 적용하자는 것”이라며 “시행령에 따르면 경호처장 판단으로 경호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 그걸 평산마을에 적용하면 수월하게 합리적으로 보수 유튜버에 대응할 수 있는데 안 하고 있다”고 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MBC라디오에서 “문 대통령 사저 앞 1차선 길에서 시위를 해 경호구역을 거기까지만 설정해놨기 때문에 거기서 확성기를 그렇게 하고(틀고), 폭력 사태도 일어난다”며 “민주당도 집시법 개정안을 발의해 놓았지만 1인 시위는 어떻게 할 수가 없어 무방비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호법과 관련된 시행령으로 해결할 수가 있다”며 “경호구역을 확대해 출입 통제를 하게 되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고 했다. 이어 “경호처장이 경호구역을 확대할 수 있고, 관련법(경호지원업무)을 보면 불가피한 경우 경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특단의 조치들을 할 수 있는데 거기에는 출입 통제가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민형배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경찰이 이상하다. 폭력 시위를 왜 그냥 두고 보는 걸까”라며 “윤 대통령이 나서주길 기대한다. 그에게도 언젠간 퇴임하는 시간이 올 테니 꼭 부탁드린다. 평산마을의 평화를 되찾아 달라”고 했다.
  • 대통령실 “비 온다고 퇴근 안 하냐”…‘尹 귀가’ 비판한 野 반박

    대통령실 “비 온다고 퇴근 안 하냐”…‘尹 귀가’ 비판한 野 반박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서울에 폭우가 쏟아져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을 때 윤석열 대통령이 상황실로 나오지 않고 서울 서초동 자택에 머물던 것을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퇴근할 무렵 비가 쏟아졌으므로 퇴근을 한 것이 잘못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대통령실은 “비가 온다고 대통령이 퇴근을 안 하냐”고 반박했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10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8일 저녁 윤 대통령이 몇 시에 퇴근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정확히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오후 9시 전후로 집중호우가 내렸다”라며 “그때는 대통령께서 사저에 계셨다”고 말했다.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퇴근 도중에 차를 왜 못 돌렸느냐’는 질문에는 “저녁 9시부터는 침수가 이미 주변에 서초동 지역에 시작되었고 대통령이 계신 곳이 바로 상황실”이라며 “대통령이 계신 곳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실시간 보고를 받고 계셨다”고 답했다. 이어 “또 지침도 내리고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책이 진행되고 있었다”면서 “저희들(대통령실 참모진)도 그 당시에 퇴근이라든지 어떤 미팅을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저희들도 연락을 취하면서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어디에 계셨느냐 가지고 어떤 또 대통령실의 여러 가지 컨트롤타워가 부재했다고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무책임한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관저에 아직 입주하지 않은 상황에서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고 지금 잠시 사저에 머무르시는 것을 공격하기 위한 야당의 프레임일 뿐”이라며 “대통령실이 정확하게 현장과 총리와 행안부 장관과 또 피해가 가장 컸던 서울시장 등과 실시간으로 그런 모니터링을 하고 대응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야당은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재난을 정쟁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진행자가 ‘만약 이런 국가재난 상황이나 남북 대치 중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윤 대통령은) 또 퇴근하시느냐’라고 묻자 강 수석은 “비가 온다고 그래서 대통령이 퇴근을 안 하느냐”라며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면 모르지만 대통령께서 퇴근을 하실 때는 (참모들도) 다 일상적으로 저녁 약속도 있고 다 가고 있었다. 상황이 왔을 때 그 상황에 대처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조적으로 봤을 때 청와대엔 관저와 집무실, 국가위기관리센터가 한곳에 있었는데, 용산 이전이 잘못된 판단이 아니었느냐’는 질문을 두고선 “전혀 그렇지가 않다”며 “지금 집무 환경에서 용산에 대통령실이 마련돼 있고 당 초기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세팅되지는 않았지만, 빠른 시간에 세팅을 해서 집무 환경이 마련됐다. 이 부분에 있어서 다른 착오가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기록적인 폭우로 재난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만, 대통령실이 청와대에서 용산을 이전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는 없었다”라며 “대통령께서 컨트롤을 하지 않아서 어떤 사고가 났나. 사고를 컨트롤을 하지 않은 상황이 있었나.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대응을 했고 총리께서 또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응을 해서 어제까지 오늘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그 하나만을 공격하는 이 야당의 행태가 그것이 정쟁의 도구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최재성 “대통령실, 바짓가랑이 잡고 대통령 퇴근 말렸어야”앞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최재성 전 정무수석은 전날 페이스북 글에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자택 주변 침수 피해로 현장 지휘가 불가능했고, 이 때문에 밤새 전화로 대응했다는 것”이라며 “전적으로 대통령실의 문제다. 이미 기록적 폭우가 예상됐던 만큼 애초부터 대통령을 귀가시키지 말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전 수석은 “만약 저희(문재인 정부 청와대)라면 대통령의 안전을 비롯한 경호 문제는 물론, 재난 상황에서의 지휘 공백과 혹시 모를 안보 공백을 막기 위해서라도 대통령의 귀가 대신 별도의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판단을 하라고 대통령실이 있는 것이다. 비서실, 경호처, 안보실의 수장들이 대통령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지더라도 어제(8일)는 대통령을 집무실에 남겼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최 전 수석은 “어제 대한민국은 경호, 지휘, 안보에 있어 세 개의 큰 공백이 생겼다”며 “대통령실이 왜 있는지 존재 이유가 의문이 들 정도로 어제는 큰 사고를 쳤다. 자택 주변 침수로 대통령 본인의 안전 역시 위험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지적했다.
  • 지지율 하락세 尹 ‘낮은 자세’로 돌아온다… 인적 쇄신엔 선 그어

    지지율 하락세 尹 ‘낮은 자세’로 돌아온다… 인적 쇄신엔 선 그어

    여름휴가 기간 지지율이 최저점을 찍은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업무에 복귀하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여권에서 지지율 반등책으로 제기하는 인적 쇄신론에는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정 쇄신 방안을 묻는 질문에 “윤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면 어떤 형태로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이를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윤 대통령과 참모들은 비단 여론조사뿐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국민의 뜻을 헤아리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모두가 잘사는 반듯한 나라를 만든다는 게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이자 목표”라고 덧붙였다.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휴가를 보낸 윤 대통령은 거의 자택에 머물며 정국 구상에 집중했다. 그러나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등 학제 개편안 논란, 대통령 관저 공사 수주 의혹,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접견 혼선 등 악재가 이어지며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5일 발표한 8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새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대통령실의 입장은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던 앞선 태도에 비해 훨씬 몸을 낮춘 것이다.그러나 대통령실은 참모진 교체론에는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전적으로 인사권자의 결정 사항으로 예단하기 쉽지 않은 문제”라면서도 “취임 석 달이 채 지나지 않은 만큼 (윤 대통령이) 부족한 점이 드러난 참모들에 대해 다시 한번 분발해서 일하라는 당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난을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 당면 과제”라면서 “서민이나 취약계층이 경제난 때문에 고통을 받거나 삶의 질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경제를 살리는 일에 더 주력하실 것으로 짐작한다”고 밝혔다. 당장 인적 쇄신보다는 민생경제 행보를 강화해 국정동력 확보에 나설 것이란 취지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금융위원회 등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을 이어 가는 한편 11~12일 한국을 찾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미정이긴 하지만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당연히 (구테흐스 총장의) 예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6일을 마지막으로 멈춘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현 경호처장 등 참모들은 지난주부터 윤 대통령과 취재진 간 좀더 자연스러운 구도 형성을 위해 도어스테핑 동선 등 형식 변화를 검토 중이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원활한 소통 방안을 검토 중이며 큰 틀의 변화는 모색할 때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의 사표를 지난 6일 수리했다. 최영범 홍보수석은 7일 언론 브리핑에서 “(신 차장이) 건강 악화로 3주 전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 박용진 “이용수 할머니 내동댕이, 참담하다”

    박용진 “이용수 할머니 내동댕이, 참담하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려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4) 할머니가 경호원의 저지로 넘어진 것에 대해 “참담하다, 아연실색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안과 경호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올려 이렇게 지적했다. 그는 “이용수 할머니가 국회 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사진을 보고 아연실색했다”며 “국회 경호처가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했다고 하지만 휠체어에 앉은 90대 노인이란 점을 감안하면, 펠로시 의장이 미 의회서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킨 장본인이었다는 점에서 아쉽고 참담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일본 방문을 앞두고 국회에 방문해 다시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도 오히려 결례가 되는 일”이라며 “할머님이 크게 다치지 않으셨길 바란다”고 우려했다.‘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국회 사랑재에서 펠로시 의장을 만나려 기다렸다.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국회를 방문해 김진표 국회의장과 1시간 가량 회동과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펠로시 의장이 사랑재에 도착하자 국회 사무처 경호원들은 동선 확보를 위해 급하게 할머니의 휠체어를 옮겼다. 이 과정에서 할머니가 타고 있던 휠체어에서 떨어졌다.  추진위 측은 “2007년 위안부 결의안이 미국 의회에서 통과할 때 본회의에 상정을 시켜준 사람이 펠로시 의장이었기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고 찾았는데 경호원들이 아무런 설명 없이 할머니를 질질 끌고 발을 잡아당겼다”고 전했다. 이용수 할머니가 넘어진 채 “놓으라. 붙잡지 말라”며 저항하자 경호원들은 “할머니 일어나세요, 이러다 다치신다”라고 일으키려 애썼다. 손 등에 상처를 입고, 서울 영등포구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은 이 할머니는 이날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사무처는 이 소식에 “외교행사에서 사전 약속 없는 면담 시도는 외교적 의전 결례로, 행사장 출입이 허가되지 않은 인원은 원칙상 통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사장 동선을 무단 점거한 이 할머니를 의전 및 경호상의 이유로 행사장 밖으로 안내하려고 노력했다”며 “추후 이광재 국회사무총장과 박경미 의장 비서실장, 경호담당자가 할머니를 직접 뵙고 위로와 안전을 살피는 등의 예의를 갖췄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무속인 법사 이권개입 의혹에 “필요하면 조사해 조치”

    대통령실, 무속인 법사 이권개입 의혹에 “필요하면 조사해 조치”

    대통령실이 2일 무속인으로 알려진 ‘법사’ 전모(62)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사칭해 이권에 개입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풍문으로 돌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조사를 진행하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은 대통령실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이권에 개입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계속 예방 및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정치권에서는 전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사칭해 세무조사나 인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처럼 행세하며 이권에 개입한다는 의혹이 담긴 찌라시(정보지)가 돌았다. 이날 한 언론은 대통령실이 이 찌라시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지만, 이 관계자는 “아직 이 건에 대해 구체적인 조사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 일부를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후원 업체가 맡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앞서 한 언론은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할 당시 전시회를 후원한 업체들이 관저 공사의 일부 시공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기사에 언급된 업체는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사실이 전혀 없다. 그 업체들은 당시 전시회를 할 때 인테리어 공사를 담당했던 업체들이고, 그에 대한 대금을 받았다. 그냥 감사의 뜻에서 (후원 업체에) 이름을 올린 것이지 그 업체들이 후원을 해서 올린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관저의 건축은 업체 선정이나 진행 상황이 경호처의 철저한 검증과 감독하에 이루어지는 보안 업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대가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 여사의 박사 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 및 연구 부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대통령실이 입장을 밝힐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부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대의 면죄부에 대해 동의할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위성곤 의원도 “어린이가 봐도 명백한 표절인 것을 정권 눈치보며 벌벌 떠는 것이 너무 근시안적이고 패배주의적이라 뭐라 할 말이 없다”고 했다. 강민정 의원은 “2022년 8월 1일은 국민대가 죽은 날”이라며 “교육 연구기관으로서 기본 중의 기본을 스스로 포기 선언했다”고 했다.
  • 김의겸, ‘文사저 아방궁’ 전여옥에 “거짓 선동, 사과않으면 법적조치”

    김의겸, ‘文사저 아방궁’ 전여옥에 “거짓 선동, 사과않으면 법적조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표현한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향해 “거짓 선동”이라고 맞받아쳤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문 전 대통령 사저는 모두 20억원 남짓 들어갔고, 전액 개인 돈으로 지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게다가 ‘아방궁’이라니, 그 단어가 쓰인 흉측한 역사를 누구보다도 잘 알만한 분”이라며 “문 전 대통령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응당한 법적 조처를 취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했다. 앞서 전 전 의원은 지난 25일 블로그에서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두고 “아방궁을 찜 쪄먹는 평산성!”이라며 “진짜 거대한 성채다. 약 800평! 나무 조경만 3억원! 총공사비만 62억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역대급 최고 액수”라며 “피 같은 우리 돈, 국민 세금이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사저와 경호시설은 분명히 다른 용도이고, 소유관계도 완전히 다르다. 기자도 하고 국회의원도 하셨으니 잘 아실 것”이라며 “그런데 이 둘을 교묘하게 섞어서,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문 대통령 사저에 국민 세금 62억원이 들어간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반박했다. 경호동은 대통령경호처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퇴임 후 10년 이내의 전직 대통령과 그 배우자를 경호하기 위해 짓는 시설로, 전직 대통령이 머무는 공간인 사저와 다른 건물이다. 경호동은 국가 예산이 소요되는 공적 시설이지만, 사저는 개인 소유이기 때문에 부지 매입과 건축 비용 모두 개인 사비로 지출된다.
  • [황성기 칼럼] 소통 넓히는 ‘과학경호’, 일본의 반면교사/논설실장

    [황성기 칼럼] 소통 넓히는 ‘과학경호’, 일본의 반면교사/논설실장

    2015년 6월 22일 오후 5시 필자는 일본 도쿄 시내의 셰러턴미야코호텔에 있었다.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정부 주최의 리셉션을 취재하러 간 것이다. 비슷한 시각 서울에서는 일본 정부 주최의 같은 행사가 열렸다. 양국 관계는 좋지 않았지만 도쿄 행사장에는 아베 신조 총리와 지금의 총리인 기시다 후미오 외상,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동원을 인정한 담화의 주인공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 의장 등 일본의 유력 정치인들이 줄줄이 얼굴을 드러냈다. 행사장에 들어가기 전 가방을 체크하고 검색대를 통과하며 전자봉으로 몸을 훑는 것은 여느 공항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다. 1000명이 참석한 행사장은 검색대를 나선 뒤론 상당히 자유로웠다. 국회 일정 중에 짬을 낸 아베 총리가 입장하고 연설을 시작했다. 필자는 아베 총리를 가까이서 보려고 연단으로 나아갔다. 그와 2m까지 근접했는데도 그 어떤 제지도 받지 않았다. 총리 경호원이 눈으로는 내 움직임을 좇곤 있었지만 그뿐이었다. “일본의 경호가 참으로 느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사전에 참석자를 파악한 상태에서 검색 하나로 행사장 내 행동의 자유를 보장한 경호가 부럽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경호 관계자를 4월에 만난 적이 있다. 7년 전 일본 총리의 경호에 대해 얘기를 했더니, 의외의 의견을 들려준다. 요지는 이렇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국민과 소통하는 경호를 강조했다. 과잉 경호는 국민과의 소통을 막는 한 요인이라는 걸 당선인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경호 방식을 바꾸려고 한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7년 전 도쿄 행사장의 경호에 대해 이렇게 분석했다. “행사장에 들어갈 때부터 소지품 등을 자동으로 체크하는 장비가 있었을 것이다. 우리도 그런 방식으로 가야 한다. 인공지능(AI)이 체크해 주면서 대통령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편하게 해 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눈에 안 띄는 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두고 참석자 동공의 흔들림, 맥박을 감지해 위험을 사전에 알아내는 방식이다. 아무래도 (암살을) 저지를 사람은 흥분해서 동공이 흔들리고 맥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 소통 의지에 발맞춘 경호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인재를 뽑는다”면서 “용산시대 1기 대통령 경호관이자 AI 과학경호 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을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AI 과학경호·경비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단’도 출범했다. 과학경호란 새 패러다임이 무엇인지 알 길은 없지만 경호 관계자가 석 달 전 들려준 얘기와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지난 8일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사망 보도를 접하면서 일본의 느슨한 요인 경호가 새삼 떠올랐다. 지난해 10월 기시다 총리의 중의원 선거 지원 유세를 취재하러 도쿄 시내의 현장에 갔던 서울신문의 도쿄특파원은 “기시다 총리를 경호원들이 지키고 있었지만 마음만 먹으면 근처까지 갈 정도로 접근 통제가 안 됐었다”고 당시 상황을 들려준다. 아무리 전직이라고 하지만 일본의 허술한 경호가 낳을 수밖에 없었던 아베 전 총리 피격 사망 사건이었던 게 아닐까. 국민에게 다가가는 ‘소통’과 그를 위한 과학경호는 이상적이다. 하지만 세계 제1의 안전국가를 자랑했던 일본의 비극적 사건이 시사하는 교훈은 적지 않다. 일본이 정말로 7년 전에 AI 과학경호를 했는지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아베 피격’은 아마추어 눈에도 과학적이지 않았다. 다소 불편하고 비친화적이며, 국민들의 불평이 있더라도 국가수반을 비롯한 요인 경호는 완벽하고 또 완벽해야 한다. 아베 전 총리 사망 이후 일본이 보인 혼돈과 충격은 상상 이상이다. 이 땅에서 요인의 피격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일본엔 없는 ‘북한’ 변수까지 있는 우리다. 대통령 경호처는 유념할 일이다.
  • [김균미 칼럼] 도어스테핑만 국민과의 소통법 아니다/편집인

    [김균미 칼럼] 도어스테핑만 국민과의 소통법 아니다/편집인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약식 회견(도어스테핑)을 중단 하루 만인 12일 재개했다. 전용 헬기로 걸어가는 대통령에게 포토라인 밖에서 소리쳐 질문하는 미국 기자들처럼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은 이날 10m쯤 떨어진 거리에서 윤 대통령에게 코로나 방역 조치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당부한 내용을 물었고, 답변이 돌아왔다. 대통령실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데다 대통령실 출입기자 139명 가운데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증가세가 엄중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된 뒤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사설을 통해 촉구했던 일부 언론과 정치권은 헛물을 켠 셈이 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윤 대통령이 전날은 출입기자단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해 경호처가 극구 말리는 바람에 (도어스테핑을) 안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도어스테핑에 대해 여러 번 얘기했고, 대통령실 내에서 축소 의견도 건의했지만 국민과의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일축했다는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도어스테핑을 통해 소통을 이어 가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얘기다. 더욱이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 발표 시기가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상황과 맞물려 메시지 관리 차원에서 내려진 결정이 아니냐는 시선을 불식시켜야겠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지지율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발언의 일관성을 유지할 필요도 있었을 것이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는 평가할 만하다. 하지만 새로운 소통법이 자리잡고 최소한 임기 동안 유지되려면 보완할 부분이 적지 않다는 주위 의견에도 귀를 열어야 한다. 도어스테핑은 윤 대통령이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해 초기에는 신선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취임 다음날부터 지난 8일까지 24차례 출근길 약식 회견을 가졌다. 대통령의 육성을 들을 기회가 회의의 모두 발언 또는 연례행사처럼 열리는 기자회견이 전부였기에 대통령의 새 소통 방식은 의미가 크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정제되지 않은 직설적인 답변이 거듭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도어스테핑이 자리했다. 초기의 어떤 말을 할까라는 기대감이 우려로, 다시 불안감으로 바뀐 지 오래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도어스테핑에서 답변 논란이 생기는 이유로 ‘대통령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답하기 때문‘’(47.3%)이라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 그럼에도 도어스테핑의 지속 여부를 묻는 또 다른 조사에서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중단해야 한다는 답보다 높게 나왔다. 아직은 새로운 소통 시도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 있다는 얘기다. 대통령의 국민과의 소통법에는 도어스테핑만 있는 건 아니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인수위 천막 기자실을 찾아와 했던 약속이 생각난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기 동안 기자실을 100번 넘게 찾았다고. 한 달에 두 번꼴이라며 자신도 자주 찾겠다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기자실이 마련된 뒤 인사차 방문은 했지만 브리핑룸에서 직접 회견을 한 적은 아직 없다. 국민과의 소통 방법은 다양할수록 좋다. 도어스테핑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약식이든 정식이든 기자회견을 정례화해야 한다. 도어스테핑의 빈도를 줄이고 두 전직 대통령처럼 더 자주 브리핑룸을 찾아 언론과 보다 진득하게 소통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만하다. 대통령의 말에는 책임이 따른다. 임기응변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철저하게 조율되고 정리된 입장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내놓는 것이 고수의 소통 기술이다.
  • 윤 대통령, 코로나로 중단한 도어스테핑 하루만에 재개···“민생 타격 없게”

    윤 대통령, 코로나로 중단한 도어스테핑 하루만에 재개···“민생 타격 없게”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잠정 중단한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하루만인 12일 재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10m쯤 떨어진 거리에서 인사하는 기자들을 보고 멈춰선 뒤 “여러분이 코로나19 확진됐다고 해서 여러분도 가급적 재택근무를 권고했는데 다들 나오신다면서···”라고 인사를 건넸다. 전날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단에서 1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자 코로나19 예방 차원이라며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취재진이 ‘이 정도 거리에서 도어스테핑은 어떤가’라고 묻자, 윤 대통령은 웃으며 “물어볼 거 있으면 물어보라. 한 개만 하고 들어갑시다”고 답했고, 도어스테핑이 재개됐다. 윤 대통령은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제 질병관리청장, 국가 감염병 대응위원장, 복지부 차관이 와서 회의했는데 내일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가 열릴 것”이라며 “거기서 기본 방침을 내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업무보고에서 중점적으로 당부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제일 중요한 것은 서민들의 민생이 경제 위기로 타격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늘 너무 많이 묻는데···”라고 웃으며 도어스테핑을 마쳤다. 내일도 도어스테핑을 할 것인지를 묻자 “이거야 해야 안 되겠어요? 여러분 괜찮으면 며칠 있다가 (포토라인) 칩시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이처럼 원거리지만 도어스테핑을 하루 만에 재개한 것은 도어스테핑 중단이 지지율 하락세와 맞물린 메시지 관리의 차원이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을 일축하고 윤석열 정부의 상징인 도어스테핑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이든 어떤 방향이든 국민 소통은 계속 하리라고 믿는다”며 “어제는 진짜 대통령실 내에서 10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경호처에서 극구 말리는 바람에 안 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어스테핑이 계속된다면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기자소통이 활발한 대통령이 되시겠지만..글쎄요. 꼭 필요한 지는 잘 모르겠다”는 글을 올렸다.
  • 尹부부 ‘빵 쇼핑’ 교통통제 지적에…대통령실 “잠깐 통제…원래 상습 정체 구역”

    尹부부 ‘빵 쇼핑’ 교통통제 지적에…대통령실 “잠깐 통제…원래 상습 정체 구역”

    대통령실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 11일 성북구의 한 빵집을 방문할 당시 과도한 교통 통제로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는 지적에 대해 “경호 통제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빵집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봤다는 목격담과 주변 사거리 일대가 교통 통제 되는 모습 등이 찍힌 사진이 공개됐다. 방송인 김어준은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대통령도 자신이 좋아하는 빵을 먹을 수 있지만 직접 갔어야 했나. 직접 가서 빵을 사는 바람에 수많은 일반 국민들은 교통통제로 자기 시간을 날려야 했다”고 지적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빵 사러 다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대통령도 평범한 시민으로 살 권리가 있으니까”라면서도 “다만 경호가 너무 지나치다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나 “해당 사거리가 기본적으로 굉장히 상습 정체 구역”이라며 “그래서 경호처 입장에서는 교통이 너무 정체돼 오히려 해소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경호처 입장에서는 대통령의 차가 잠시도 멈춰선 안되기 때문에, 오히려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차에 탑승하는 그 순간만 잠깐 통제가 됐다고 한다”며 “경호처의 통제 때문에 정체가 빚어졌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외부 일정이 너무 많은 거 아니냐’는 언급엔 “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필요하면 하고 아니면 줄이는 것”이라고 답했다.
  • [속보] 대통령실 “尹 빵집 경호, 교통통제 ‘잠깐’이었다”

    [속보] 대통령실 “尹 빵집 경호, 교통통제 ‘잠깐’이었다”

    대통령실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주말인 11일 성북구의 한 빵집을 방문할 당시 과도한 교통 통제로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는 비판에 대해 “경호 통제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빵을 사는 윤 대통령 부부 목격담이나 사진과 함께 인근 한성대 사거리 일대에 교통 통제가 이뤄져 불편을 겪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핫뉴스] 尹부부, 주말 ‘빵 쇼핑’에 교통통제…국민 불편 가중 방송인 김어준 씨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대통령도 자신이 좋아하는 빵을 먹을 수 있지만 직접 갔어야 했나”라며 “직접 가서 빵을 사는 바람에 수많은 일반 국민들은 교통통제로 자기 시간을 날려야 했다”고 비판했다. 작가 진중권 역시 “경호가 너무 지나치다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재진에 “해당 사거리가 기본적으로 굉장히 상습 정체 구역”이라며 “그래서 경호처 입장에서는 교통이 너무 정체돼 오히려 해소하려고 노력했다. 윤 대통령이 차에 탑승하는 그 순간만 잠깐 통제가 됐다고 한다. 경호처의 통제 때문에 정체가 빚어졌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민주 “대통령실, 수상한 수의계약에 석연찮은 해명”

    민주 “대통령실, 수상한 수의계약에 석연찮은 해명”

    더불어민주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신생 소규모업체가 수의계약으로 맡은 것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은 의혹을 해소하기는커녕 새로운 의문점만 늘려가고 있다”며 업체 선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히라고 촉구했다. 11일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리모델링 공사 대부분을 경호처가 발주했는데 논란의 간유리(불투명유리) 공사만 비서실에서 직접 업체를 선정했다고 한다”며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공사를 비서실이 직접 나서 시공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영세업체와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문제의 업체에 공사를 맡긴 이유로 시급성을 들었다. 대통령이 근무하는 집무실 공사를 하면서 시급성만 따진다는 것은 말이 되질 않는다”며 “대한민국에서 보안이 제일 철저해야 하는 시설이다. 철저한 신원조회와 업체에 대한 보안 검토가 선행됐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신생 업체보다는 이미 보안성 검토를 마친 기존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상식적인데, 상식과 정반대로 선정했다”며 “대통령실이 내놓는 석연치 않은 해명으로는 수상한 수의계약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대통령비서실은 지난 8일 경기 포천시 소재의 한 업체와 공사비 6억 8208만원 규모의 ‘청사 내 사무공간 환경개선’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방법은 경쟁입찰이 아닌 비서실이 업체를 지정하는 수의계약 형태였다. 이와 관련, 머니투데이는 대한전문건설협회를 인용해 해당 업체가 지난해 12월 1일 신규 등기를 한 신생 업체이며 임직원 중 기술 자격 인력은 2명에, 그 가운데 1명은 초급 기술자라고 보도하며 업체 선정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대통령실은 해당 업체가 청사 3∼8층의 각 사무실을 연결하는 간유리 설치 작업을 맡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시급한 공사 일정 때문에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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