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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에 신발투척’ 정창옥씨 공무집행방해 2심 무죄…“文과 거리 멀었다”

    ‘文에 신발투척’ 정창옥씨 공무집행방해 2심 무죄…“文과 거리 멀었다”

    국회 무단침입 혐의도 무죄로 뒤집혀 형량↓세월호 유족모욕은 유죄…징역 8개월에 집유2년 전 국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졌다는 이유로 기소된 정창옥(61)씨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문 전 대통령과의 거리가 상당히 멀어 던진 신발이 문 전 대통령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았고 향후 일정에도 지장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박노수 부장판사)는 16일 정씨의 신발 투척 혐의(공무집행 방해)를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정창옥이 사건 당일 국회에 이르러 신발을 던지기까지 일행 없이 혼자였고, 대통령은 경비대와 경호원의 경호를 받는 상황에서 비서실장 등이 수행하고 기자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이 서 있던 곳에서 대통령이 있던 곳까지는 상당히 거리가 멀었고, (신발이) 대통령이 있는 곳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본관 계단 아래로 떨어졌다”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폐쇄회로(CC)TV 영상에 의하면 대통령은 멈추거나 놀란 기색 없이 개의치 않고 곧바로 차량에 탑승했다”면서 “피고인의 행위로 대통령의 연설 일정이나 이후 예정된 다른 공무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볼 다른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경찰관 폭행·세월호 유족모욕은 유죄 재판부는 다만 1심과 마찬가지로 신발 투척과 무관한 정씨의 경찰관 폭행(공무집행방해)과 세월호 사망자 유족 모욕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했다. 1심에서 유죄로 인정했던 정씨의 국회 무단침입 혐의가 항소심에선 무죄로 뒤집히면서 형량은 다소 줄었다. 1심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정씨는 2020년 7월 16일 국회의사당 본관 현관 앞 계단에서 제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마치고 의사당을 나서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졌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검찰은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되자 지난해 1월 불구속기소 했다. 이와 별도로 정씨는 2020년 광복절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해 청와대 쪽으로 이동하던 중 이를 저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세월호 사망자 유족들을 모욕한 혐의 등으로 별도로 기소됐다.
  • 미리 보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미리 보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8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을 위한 영국 왕실과 정부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버킹엄궁 성명에 따르면 후계자인 장남 찰스 3세는 지난 9일부터 여왕의 장례식이 끝난 후 7일 뒤까지 왕실 애도 기간을 지켜줄 것을 이날 요청했다. 장례 날짜는 “적절한 시일 내에” 확정될 것이라고 성명은 덧붙였다. 외신들은 10일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세기의 장례식을 앞다퉈 예상했다. ●여왕의 관은 어떻게 런던으로 돌아오나 현재 여왕의 유해는 런던으로 이송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CNN에 따르면 관은 조만간 여왕이 숨진 스코틀랜드 시골 별장인 발모랄성을 떠나 에든버러 홀리루드하우스 궁전으로 향한다. 이곳은 스코틀랜드에 있는 영국 군주의 공식 거주지이자 엘리자베스 2세가 여름 휴가를 즐겨 보내던 곳이다. 이후 런던으로 옮겨지기 전 여왕이 안치될 에딘버러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으로 행렬을 지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런던으로의 이송 방식에 대해 정확히 발표된 바는 없지만, 철도와 항공 모두 경로를 이용할 수 있다고 CNN은 예측했다.●대중들이 조의를 표하는 방법은 여왕의 유해가 런던에 도착하면 웨스트민스터 사원 내 가장 오래된 구역인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된다. 과거 군주들의 관은 복도 중앙에 있는 높은 플랫폼에 놓여 있다. 왕실 경호원, 보병 근위대 또는 왕실 기병 연대 부대가 24시간 내내 지킨다. 홀의 황동 현판은 1910년 에드워드 7세, 1936년 조지 5세, 1952년 조지 6세, 1953년 메리 여왕 등이 안치된 자리를 표시하고 있다. 1000년 이상 된 이 홀은 1965년 윈스턴 처칠 총리가 영면에 든 곳이기도 하다. 엘리자베스 2세의 어머니는 가장 최근인 2002년 이 곳에 안치됐다. 당시 찰스 왕세자, 앤드루 왕자, 에드워드 왕자, 린리 자작 등 그녀의 손자들이 비공식적으로 ‘왕자들의 철야‘라고 불리는 경비대에 참가했다. 여왕 호위대에 이번에 누가 참여하는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관이 안치된 동안 일반 대중들은 줄을 지어 연단을 지나 여왕의 영면 전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천여명이 줄을 설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는 조의를 표하기 위해 밤을 샐 것으로 보인다.●여왕의 장례식 국장으로 치러지는 여왕의 장례식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오는 19일 거행될 예정이다. 사원은 960년 베네딕토회 수도사들에 의해 설립됐으며,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다. 역대 대관식, 결혼식, 장례식과 같은 왕실의 주요 행사들이 이 곳에서 치러졌다. 존 바이든 미 대통령을 비롯한 전 세계의 국가 원수와 고위 관리들이 여왕의 삶과 영 연방에 대한 70년 헌신을 추모하기 위해 런던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영 하원 브리핑에 따르면, 국장은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아이작 뉴턴 경, 호레이쇼 넬슨 제독, 초대 웰링턴 공작, 처칠 총리 등도 국장의 영예를 누렸다. ●안치는 어디에 장례식이 끝난 후, 그녀의 관은 런던을 떠나 윈저성을 향한다. 목적지는 윈저성 안에 있는 세인트 조지 예배당이다. 지난해 사망한 여왕의 남편 필립 공의 추도식은 이곳에서 열렸고, 그의 관은 예배당 아래에 마련된 왕실 금고에 안치됐다. 그러나 여왕의 죽음으로 필립공은 옮겨져 두 사람은 예배당에 함께 안장될 것으로 보인다.
  • [나우뉴스] 점퍼 입고 혼밥 먹는 소탈한 대통령 화제

    [나우뉴스] 점퍼 입고 혼밥 먹는 소탈한 대통령 화제

    특권 의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소탈한 우루과이 대통령의 모습이 또 포착됐다. 지난 주말 내내 우루과이에선 한 네티즌이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사진이 화제가 됐다. 몬테비데오에 있는 라파시바라는 식당에서 3일 낮(현지시간) 찍은 사진의 주인공은 루이스 라카예 포우 대통령. 비록 뒷모습만 보이지만 낮에 식당에 앉아 있는 인물은 분명히 포우 대통령이었다. 점퍼를 걸친 캐주얼 차림의 포우 대통령은 스탠드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포우 대통령이 주문한 안주는 ‘웅가라’라고 불리는 모듬 소시지였다고 한다. 특급 경호대상이지만 포우 대통령 주변에 경호원은 없었다고 한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대통령을 알아본 손님들이 저마다 사진을 찍느라 난리였지만 그의 주변에는 수행하는 경호원이 없었고, 아무도 저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몇몇 손님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자 포우 대통령은 “딸을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이 약간 남아 평소 자주 오는 식당에 왔다”고 했다고 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식당에 들리기 전 포우 대통령은 아들이 뛴 축구경기를 관전했다. 당시엔 기사와 경호원이 수행했다고 한다. 이후 포우 대통령이 기사와 경호원을 어떻게 따돌리고(?) 혼자 식당에 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식당에 있던 손님들이 깜짝 놀란 건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포우 대통령이 혼자 식당에 들어가 맥주를 곁들여 소시지를 먹으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내내 평범한 손님처럼 행동했다”며 “소탈한 대통령을 보고 식당에 있던 사람들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측근들에 따르면 포우 대통령은 평소 식당 라파시바를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한 측근은 “포우 대통령은 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마음이 편한 곳을 즐겨 찾는다”며 “라파시바도 그런 곳 중 하나라 포우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자주 이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루과이에선 포우 대통령의 평범한 입맛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소시지라는 말이 퍼지면서다. 포우 대통령은 지난 5월 몬테비데오에서 약 20km 떨어진 라스피에드라스를 방문, 축구경기를 관전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소시지를 넣은 샌드위치로 가볍게 식사를 했다. 네티즌들은 “대통령 정도면 특권의식, 호화로운 메뉴에 익숙할 만도 하지만 포우 대통령에게선 전혀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며 서민 같은 대통령을 응원하고 있다. 손영식 남미 통신원 voniss@naver.com
  • [여기는 남미] 점퍼 입고 혼밥 먹는 소탈한 대통령 화제

    [여기는 남미] 점퍼 입고 혼밥 먹는 소탈한 대통령 화제

    특권 의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소탈한 우루과이 대통령의 모습이 또 포착됐다.  지난 주말 내내 우루과이에선 한 네티즌이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사진이 화제가 됐다. 몬테비데오에 있는 라파시바라는 식당에서 3일 낮(현지시간) 찍은 사진의 주인공은 루이스 라카예 포우 대통령. 비록 뒷모습만 보이지만 낮에 식당에 앉아 있는 인물은 분명히 포우 대통령이었다.  점퍼를 걸친 캐주얼 차림의 포우 대통령은 스탠드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포우 대통령이 주문한 안주는 ‘웅가라’라고 불리는 모듬 소시지였다고 한다. 특급 경호대상이지만 포우 대통령 주변에 경호원은 없었다고 한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대통령을 알아본 손님들이 저마다 사진을 찍느라 난리였지만 그의 주변에는 수행하는 경호원이 없었고, 아무도 저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몇몇 손님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자 포우 대통령은 “딸을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이 약간 남아 평소 자주 오는 식당에 왔다”고 했다고 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식당에 들리기 전 포우 대통령은 아들이 뛴 축구경기를 관전했다. 당시엔 기사와 경호원이 수행했다고 한다.  이후 포우 대통령이 기사와 경호원을 어떻게 따돌리고(?) 혼자 식당에 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식당에 있던 손님들이 깜짝 놀란 건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포우 대통령이 혼자 식당에 들어가 맥주를 곁들여 소시지를 먹으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내내 평범한 손님처럼 행동했다”며 “소탈한 대통령을 보고 식당에 있던 사람들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측근들에 따르면 포우 대통령은 평소 식당 라파시바를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한 측근은 “포우 대통령은 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마음이 편한 곳을 즐겨 찾는다”며 “라파시바도 그런 곳 중 하나라 포우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자주 이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루과이에선 포우 대통령의 평범한 입맛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소시지라는 말이 퍼지면서다. 포우 대통령은 지난 5월 몬테비데오에서 약 20km 떨어진 라스피에드라스를 방문, 축구경기를 관전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소시지를 넣은 샌드위치로 가볍게 식사를 했다.  네티즌들은 “대통령 정도면 특권의식, 호화로운 메뉴에 익숙할 만도 하지만 포우 대통령에게선 전혀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며 서민 같은 대통령을 응원하고 있다. 
  • 브라탑만 입은 BJ들 인도서 춤췄더니… “무사하길” vs “나라 망신” [넷만세]

    브라탑만 입은 BJ들 인도서 춤췄더니… “무사하길” vs “나라 망신” [넷만세]

    인도 여행 중 가슴골 등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현지 남성들 앞에서 춤을 춘 아프리카TV 여성 BJ(인터넷방송 진행자) 2명이 28일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화제가 되며 논쟁의 중심에 섰다. 아프리카TV에서 A 채널을 운영하는 BJ B씨는 이날 생방송(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친구 C씨와 함께 인도 현지 길거리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인도 남성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이들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BJ들은 브라탑 등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섹시 댄스와 코믹 댄스 등을 연달아 췄고, 자신들이 촬영 중인 카메라를 향해 가슴·엉덩이 등 신체 부위를 클로즈업하는 동작을 취하기도 했다. 많은 남성들은 이들이 춤추는 모습을 응시했고 몇몇 남성들은 휴대전화를 들고 촬영하기도 했다. 이날 생방송에는 BJ들이 박수를 요청하자 인도 남성들이 무뚝뚝한 표정으로 바라볼 뿐 특별한 호응은 하지 않는 모습, BJ들의 길거리 공연을 불편해하는 듯한 현지 중년 여성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이 같은 장면은 ‘실시간 목숨 건 아프리카 방송 근황’ 등 제목으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시다발적으로 급속히 확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엠팍)에서는 “돈이 좋긴 해도 저럴 필요까지 있나. 위험한데”, “진짜 사고 나겠네” 등 댓글이 달리며 BJ들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쏟아냈다. ‘개드립넷’에서도 “카메라 뒤쪽에 경호원 여러 명이라도 있나”, “돈보다 중요한 게 있지 않나. 몸 조심히 오시길”, “해 떨어지기 전에 호텔로 피신해라” 등 BJ들이 위험에 처할까 걱정하는 반응이 나왔다.여초 커뮤니티에서도 “나 인도 오래 살았는데 온몸을 사리로 감아도 외국인이면 무조건 쳐다보는데 진짜 너무 위험한데 안전 귀가했으면 좋겠다”(더쿠), “여행할 때 옷차림은 자유라서 뭐라 하고 싶진 않은데 남자들 때문에 걱정된다. 왜 하필 인도에”(인스티즈) 등 댓글이 달렸다. 그러나 다수의 네티즌들은 BJ들의 안전을 단순히 걱정하기보다는 이들의 행동이 너무 무모하며 민폐를 끼치는 행동일 수도 있다는 지적을 더 많이 했다. ‘웃긴대학’(웃대)에서는 “남자랑 같이 다녀도 남자 죽이고 성폭행하는 동네인데”, “밤 12시까지 클럽 가서 놀았다는데 그냥 간을 놓고 다니는 듯”, “우크라이나에 비비탄총 들고 들어간 거랑 뭐가 다름” 등 BJ들이 인도 현지에서 성범죄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엠팍’에서도 “인도에서는 십수명이 갑자기 달려들어 일행 두들겨 패고 여자만 끌고 간다”, “미성년자 소녀를 수십명이 성폭행하고 장기까지 꺼내 죽게 한 사건이 있었다” 등 인도의 엽기적인 성폭행 사건들을 떠올리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이 같은 우려에 한 엠팍 이용자는 “(인도 여행) 첫째 날에 저 여자분들이 ‘우리가 성폭행을 당하든 납치를 당하든 죽든 우리가 당하는 일이다. 상관없다’라고 못 박고 시작했다. 그 뒤로 마음 편히 보고 있다”는 설명을 남기기도 했다. 더쿠에서는 BJ들의 안전만 문제가 아니라 이들이 미칠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높았다. 더쿠 이용자들은 “쟤네는 저러고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현지에 살거나 유학하는 사람들만 저 피해를 고스란히 보는 거다”, “인도 여자들이 보면 조롱당하는 기분이겠다. 왜 남의 나라까지 가서 민폐를 끼치나”, “저기서 인도 사람들한테 ‘아임 프롬 코리아’ 하면서 말 걸고 다니던데 나라 망신이다”, “위험한 것도 문제지만 그쪽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 것도 큰일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인스티즈’에서도 “관심 받으려고 자기들 발로 간 거 (무슨 일이 생겨도) 한국에 도와달라고 하지 말라”, “고통스럽게 당한 피해자들이 많을 텐데 그걸 이용해서 콘텐츠 장사할 생각을 한다는 게 참…” 등 반응이 많았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혹시 김건희 여사?”…마스크 써 주민들도 몰랐다, ‘비공개’ 봉사

    “혹시 김건희 여사?”…마스크 써 주민들도 몰랐다, ‘비공개’ 봉사

    대통령실 “별도의 요청없이 개인 차원 봉사”“봉사 지역·횟수 모르나 꾸준히 한걸로 알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수해 현장 곳곳에서 비공개로 봉사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정치권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8일 집중호우 이후 피해가 극심했던 수도권을 중심으로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만나고 청소 등 자원봉사를 했다. 김 여사는 2주간 2~3번가량 비공개 봉사활동을 했고, 최근에도 최소한의 경호원만 동원해 청소 등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선 김 여사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그를 알아보지 못한 주민들이 많았다고 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최소한의 수행과 경호 인력을 대동한 채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주로 비 피해로 망가진 주택과 그 주변을 청소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를 낼 목적이 아닌 비공개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우리도 구체적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달 1일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담 참석을 위한 스페인 순방에 동행한 이후 공개 행보를 최소화하고 있다. 김 여사는 앞으로도 비공개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민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이나 여성·청년 관련 활동, 유기견 봉사 등이 거론된다.
  • 文사저 경호 확장 ‘풍선효과’...사저 주변 집회, 인근 마을로 이동

    文사저 경호 확장 ‘풍선효과’...사저 주변 집회, 인근 마을로 이동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주변 경호구역이 넓어지고 경호가 강화되면서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은 평온을 되찾았지만, 평산마을에서 밀려난 보수단체 등이 경호구역 바깥에서 집회·시위를 계속하겠다며 신고를 했다. 사저에서 비켜나 그동안 조용했던 주변 마을이 경호구역 확장으로 보수단체의 스피커와 확성기 집회 소음 불편을 겪게 됐다.23일 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그동안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맞은편에서 집회·시위를 하던 보수단체 2곳이 경호구역 확대 첫날인 지난 22일 경호구역 밖 평산마을 입구 쪽에서 문 전 대통령에 반대하는 집회를 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두 단체는 24일부터 한 달간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다. 대통령 경호처는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을 기존 사저 울타리까지에서 지난 22일부터 울타리에서 부터 300m까지로 넓혔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제5조(경호구역의 지정 등)에는 ‘경호 업무 수행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호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경호구역의 지정은 경호 목적 달성을 위한 최소한의 범위로 한정되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경호구역에서 질서유지, 교통관리, 검문·검색, 출입 통제, 위험물 탐지 및 안전조치 등 위해(危害) 방지에 필요한 안전 활동을 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대통령 경호처는 이 규정에 근거해 22일 부터 경호구역안에서 욕설과 폭언, 비방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하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금지했다. 스피커, 확성기가 달린 차량 출입도 막았다.그동안 평산마을 사저 맞은편 도로 등에서 욕설과 폭언을 하며 스피커와 확성기를 이용해 집회를 해 온 보수단체 회원과 유튜버 등을 경호구역 밖으로 강제로 밀어냈다. 보수단체 2곳이 24일부터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한 곳은 경호구역 바깥 평산마을 입구쪽이다. 평산마을 아랫동네인 서리마을과 가까운 곳으로 주변 주민 가구수가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곳보다 더 많다. 집회신고를 한 곳은 경호구역이 아니기 때문에 스피커나 확성기 등을 이용해 시끄러운 집회를 하더라도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은 적용할 수 없다.소음 등 소란 행위가 있어도 대통령 경호처에서는 나설 수 없으며 경찰에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통제할 수 있다. 양산경찰서는 경호구역이 확대되기 전에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서 벌어졌던 집회·시위처럼 보수단체가 스피커와 확성기 등을 이용해 집회를 하면 주민들이 소음 불편을 호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경호구역 확대 이틀째인 23일에도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 평산마을은 보수단체 등의 스피커와 확성기 집회가 사라져 평온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문 전 대통령은 사저 주변에서 집회·시위를 하던 보수단체 등이 경호구역 밖으로 물러남에 따라 비서진, 경호원 등과 함께 1시간 여동안 마을 산책을 하며 모처럼 편안하게 마을 이곳 저곳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 文 사저 경호 확장으로 평온 되찾은 평산마을...“다른 마을 불똥 우려”

    文 사저 경호 확장으로 평온 되찾은 평산마을...“다른 마을 불똥 우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주변 경호구역 확장 첫날인 22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서 보수단체 등이 연일 계속해온 스피커와 확성기 집회·시위가 멈췄다. 이에 따라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퇴임해 귀향한 뒤부터 소음 집회·시위에 시달려온 평산마을이 평온을 회복했다.경남 양산경찰서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 경호구역이 이날 부터 사저 울타리에서 반경 300m까지 넓혀짐에 따라 대통령실 경호처에서 확장 구역안에 경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평산마을 입구에 있는 음식점인 청수골 가든 부터 평산마을 뒤쪽 지산마을 마을버스 종점까지 경호구역에 포함됐다. 경호구역 확장에 따라 경호처는 사저주변에서 보수단체와 유튜버 등이 스피커나 확성기 등을 이용해 욕설과 비방을 하는 시끄러운 집회·시위 등에 대해서도 이날부터 통제를 시작했다. 사저에서 가까운 도로 주변 등에 있던 집회 차량과 시위물품 등도 모두 치웠다.경호처는 경호구역이 시작되는 마을 입구 도로에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철제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출입 차량에 대해 간단한 검문 검색도 시작했다. ‘여기는 경호구역 입니다. 교통관리 및 질서유지에 적극 협조부탁드립니다’라고 적은 경호 협조를 부탁하는 알림판도 세웠다. 경호구역 안이라도 신고를 하고 집회·시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대통령 경호에 관한 법률’에는 경호구역에서 질서유지, 교통관리,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안전조치 등 위해방지에 필요한 안전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대통령 경호처는 이같은 규정에 근거해 이날 부터 평산마을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화약 등 인화성 물질과 총포·도검류, 폭발물, 기타 위해 도구로 판단되는 물품을 갖고 들어가는 것을 금지했다. 스피커를 설치한 차량이나 확성기도 마을로 들어가는 것을 통제했다. 경찰은 경호구역 안에서 고성능 스피커와 확성기를 사용해 욕설이나 비방을 하는 집회·시위도 경호처에서 경호위해 요소로 판단해 제재를 하고,  경찰에 질서유지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석달넘게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서 계속됐던 욕설과 비방 섞인 스피커와 확성기 집회·시위는 경호구역 확대에 따른 경호처와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경찰은 평산마을 주변에 경찰기동대 2개 중대 140여명을 배치해 합법·평화적인 집회·시위 유도와 질서유지, 경호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호원들이 문 전 대통령 사저근처에서 방송을 하는 1인 유튜버를  “경호구역 밖으로 나가라”며 제지하는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항의하는 등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1인 유튜버 2~3명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아직도 대통령인줄 아느냐. 경호원을 동원해 우리를 겁박한다”라고 주장하며 인터넷 중계를 하기도 했다. 평산마을에 사는 도예가 신학균씨는 “경호범위가 확장되면서 마을에서 고함이나 확성기 소리가 들지지 않고 조용해졌다”고 밝혔다. 경호구역 확대 조치에 따라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은 조용해진 대신 인근 다른 마을에서 주민들이 불편한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경찰서는 평산마을에서 밀려난 보수단체 회원과 1인 유튜버들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반대 집회·시위를 단념하지 않고 경호구역 경계지점으로 물러나 스피커와 확성기 집회·시위를 계속하면 주변 마을 주민들이 소음 고통을 호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 [씨줄날줄] 전직 대통령 경호/김성수 논설위원

    [씨줄날줄] 전직 대통령 경호/김성수 논설위원

    지난 3월 특별사면 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해 인사말을 시작했다. 발언이 시작된 지 1분 만에 40대 남성이 갑자기 소주병 1개를 던지며 난동을 부렸다. 소주병이 날아온 순간 한 여성이 뛰쳐나와 소주병 파편을 발로 막고 양팔을 높이 들어 박 전 대통령을 엄호했다. 대통령 경호처 소속 경호관이었다. “저 멋진 여성은 누구냐?” 여성 경호원의 경호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유되며 중국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이 경호원이 박 전 대통령을 경호한 건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재직 중 탄핵, 금고 이상의 형 확정, 형사 처분 회피 목적의 해외 도피, 국적 상실을 한 경우에는 예우를 박탈한다. 특별사면되더라도 예외는 없다. 박 전 대통령은 앞의 두 가지에 해당된다. 하지만 예우가 박탈돼도 경호와 경비는 경호처가 계속 제공한다. 국가기밀을 다뤘던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최소한의 경호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퇴임 후 10년까지 전직 대통령은 경호처의 경호 대상이다. 그 이후로는 경찰로 경호업무가 넘어가 사실상 종신(終身) 경호가 이뤄진다. 작고한 전두환ㆍ노태우 전 대통령도 경호·경비만 받았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월 1400만원에 달하는 대통령연금, 교통비·통신비 등 예우보조금, 비서관 3명과 운전기사 1명 지원, 국외 여비, 민간진료비, 간병인 지원비 등 전직 대통령법에 따른 모든 예우를 다 받고 있는 사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경호처의 경호도 물론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인근 경호구역을 재지정해 경호를 강화하도록 했다. 사저 울타리까지였던 경호구역을 사저 울타리로부터 최대 300m까지 확장해 오늘부터 적용한다. 평산마을 시위가 과격해지자 취한 조치다. 표현의 자유는 헌법에 보장된 권리이지만 전직 대통령이든 누구든 신변을 위협하는 폭력 시위는 용납될 수 없다. 다른 전직들과 비교해 과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문 전 대통령과 가족, 그리고 평산마을 주민의 고통을 감안할 때 국민통합과 협치 차원에서 늦었지만 잘한 조치다.
  • “러시아 스파이들, 알바니아 무기공장 침투 ‘독액 스프레이’ 난사” [월드PICK]

    “러시아 스파이들, 알바니아 무기공장 침투 ‘독액 스프레이’ 난사” [월드PICK]

    스파이로 추정되는 러시아인들이 발칸 반도 국가 알바니아 군수공장에 침투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알바니아 데일리 뉴스와 AP통신 등 외신은 알바니아 남부 군수공장에서 러시아인 2명과 우크라이나인 1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알바니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일 오후 알바니아 국방부는 수도 티라나에서 남쪽으로 80㎞ 떨어진 알바산 카운티 그람쉬의 한 군수공장에서 러시아 남녀 2명과 우크라이나 남성 1명을 체포했다. 알바니아 국방부는 M.Z.로 알려진 24세 러시아 남성이 공장 부지에 침입해 사진을 찍다가 구금됐다고 밝혔다. 또 체포된 남성이 저항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신종 마비 스프레이'를 난사해 알바니아 군 경호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알바니아 국방부는 체포된 남성에게 일행이 있는 것을 확인, 공장 밖 차량에서 대기하던 러시아 여성 S.T.(33)와 우크라이나 남성 F.A.(25)도 붙잡았다. 알바니아 국방부는 "군경 및 민관합동 대테러 수사국이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사건 이후 알바니아 데일리 뉴스는 러시아 스파이 중 1명이 총에 맞았으며 '독액 스프레이'를 맞은 군인 2명 중 1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알바니아 독립매체 '비전 플러스'는 21일 소식통에게서 입수한 러시아 스파이 신상 정보도 공개했다. 비전 플러스에 의하면 '스파이' 혐의를 받는 이들은 미하일 조린(24·남·러시아), 스베틀라나 티모포예바(33·여·러시아)다. 우크라이나 여권 소지자의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하일 조린은 공장 부지에 침입해 사진을 찍다가 자신을 제지하는 알바니아 군인들에게 '독액 스프레이'를 뿌렸다. 비전 플러스 소식통은 조린의 가방에서 스파이 전용 장치가 나왔으며, 카메라 메모리카드에서는 그람시 군수공장 사진이 다수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현재 관광객일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는 "간첩 혐의를 받는 3명을 무력화시킨 군 경호원들이 자랑스럽다"며 "부상자의 빠른 쾌유와 사건의 실체가 본격적으로 공개되길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1962년 문을 연 그람시 군수공장은 AK-47 소총을 주로 생산했다. 1990년 공산주의 붕괴 후 소총 생산은 중단했지만, 대신 옛날 AK-47 소총과 다른 소형 무기를 해체하고 다른 무기를 수리하는 역할을 했다. 붙잡힌 이들이 러시아 스파이가 맞는지 아직 결론 나지 않았으나, 러시아가 무기 공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걸 고려할 때 미심쩍은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다. 한편 알바니아는 2009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거부했으며, 유럽연합(EU)과 미국의 러시아 제재에 동참했다. 
  • 문 전 대통령 부부, 비서관 협박한 1인 시위자 구속영장 신청

    문 전 대통령 부부, 비서관 협박한 1인 시위자 구속영장 신청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협박하고 커터칼로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위협한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1인 시위자 A씨에 대해 경찰이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양산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지난 16일 현행범 체포한 A(65)씨에 대해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쯤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앞 도로에서 1인 시위를 준비하며 소란을 피우고 욕설을 하다 이를 제지하는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공업용 커터칼로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저녁 경호원과 함께 평산마을에서 산책을 하던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다가가 “겁대가리 없이 어딜 기어나와”라고 모욕성 발언을 하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정숙 여사는 A씨의 협박이 있은 직후 직접 양산경찰서로 찾아가 A씨를 협박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20일 공무원들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 텐트를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할 때 가위를 들고 마을 주민들을 위협한 행위도 구속영장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주소를 두었던 A씨는 문 전 대통령이 퇴임뒤 평산마을로 귀향하자 인근 마을에 거처를 마련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서 군복 차림으로 석달넘게 장기간 욕설을 섞어 1인 시위를 계속했다. 경찰은 A씨가 반복적으로 문 전 대통령 부부와 마을 주민을 협박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고 재범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31일 모욕·협박 등의 혐으로 경찰에 고소한 평산마을 주변 장기 시위자 4명 가운데 1명이다.
  • ‘어딜 기어나와’, 문 전 대통령과 비서실 직원 협박 1인 시위자 체포

    ‘어딜 기어나와’, 문 전 대통령과 비서실 직원 협박 1인 시위자 체포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서 석 달 넘게 장기간 욕설과 집회를 한 1인 시위자가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직원을 협박한 혐의로 16일 경찰에 체포됐다.양산경찰서는 이날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서 1인 시위를 하는 A(65)씨를 다른 사람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평산마을 장기 1인 시위자인 A씨는 이날 오전 8시 11분쯤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준비하면서 소란을 피우고 욕설을 하다 호주머니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꺼내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앞서 A씨는 광복절인 전날에는 마을 산책을 나온 문 전 대통령 부부를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5월 퇴임 해 평산마을로 귀향한 이후 처음으로 전날 저녁 평산마을 산책을 나갔다. 이때 A씨는 경호원과 함께 산책하던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향해 다가가 “겁대가리없이 어딜 기어 나와” 라고 소리를 지르며 모욕성 발언을 하는 등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정숙 여사는 곧바로 그날 밤 양산경찰서를 직접 찾아 A씨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이날 경찰이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하북파출소로 데려가 조사를 하자, 일부 반대단체 회원들이 하북파출소로 몰려가 항의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이날 사건에 관한 조사를 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 주소지가 있는 A씨는 통도사 앞 모텔이나 평산마을 인근 마을에 세를 얻어 평산마을로 매일 출퇴근하며 석 달 넘게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군복 차림으로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내세우며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중에 이적행위를 했다거나 ‘부정선거가 이뤄졌다’, ‘코로나19 방역을 핑계로 국민 자유를 빼앗았다’는 등의 주장을 하며 욕설을 섞어 시끄러운 시위를 계속했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는 지난 5월 31일 평산마을 주변에서 연일 시위를 하고 있는 3개 보수단체 소속 회원 3명과 성명 불상자 1명 등 4명을 명예훼손과 살인 및 방화 협박 등의 혐의로 양산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는 이들 가운데 1명이다. 문 전 대통령은 피고소인들이 집 앞에서 집회를 하며 저지른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구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법무대리인을 통해 접수시켰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고소장에서 피고소인들의 위법행위는 욕설 및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함으로써 모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살인 및 방화 협박(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협박)에 대한 처벌도 요구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이 밖에 집단적인 협박 등으로 공공의 안녕에 위협을 끼칠 것이 명백한 집회를 개최해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도 위반했다고 밝혔다.
  • [속보] 文 사저 앞 ‘커터칼 협박’… 1인 시위 남성 현행범 체포

    [속보] 文 사저 앞 ‘커터칼 협박’… 1인 시위 남성 현행범 체포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흉기로 다른 사람을 협박한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6일 경남 양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11분쯤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호주머니에서 꺼내 주변 사람들을 위협한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한 지난 5월 10일 이후 쭉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문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1인 시위를 벌이는 인물이다.A씨는 이날 오전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준비하며 소란을 피우고 욕설을 하던 중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향해 커터칼로 위협을 하다 체포됐다. A씨는 전날 평산마을로 산책을 나온 문 전 대통령 부부를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경호원과 함께 산책하던 문 전 대통령을 향해 “겁××× 없이 어딜 기어 나와” 등 발언을 하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문 전 대통령이 모욕·협박 혐의로 고소한 시위자 4명 중 1명이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31일 “주민들의 일상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삶마저 위협받는 그야말로 생존의 문제가 됐다”며 평산마을 시위자 4명을 고소했다.
  •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첫 남편, 결혼식 망친 혐의로 유죄 판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첫 남편, 결혼식 망친 혐의로 유죄 판결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의 동갑내기 첫 남편 제이슨 알렉산더가 지난 6월 전처의 세 번째 결혼식장에 난입해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알렉산더도 유죄를 인정했다. 판사는 그에게 징역 64일을 선고했는데 그는 이미 복역 기간을 채운 상태였다고 영국 BBC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다 2004년 결혼했는데 단 55시간 만에 헤어졌다. 브리트니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춤꾼 케빈 페덜린과 가정을 이뤘다. 그렇게 홀로 지내다 오랜 시간 동거해 온 샘 아슈가리(28)와 세 번째 결혼을 하게 됐다. 그를 처음 만난 것은 2016년이었다. 개인 트레이너로 고용된 그는 브리트니의 노래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9일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에 있는 자택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알렉산더가 난데없이 나타나 경호원과 드잡이를 했다. 직전에 그는 이미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포스팅을 올려 결혼식을 망치게 할 것이라고 작심한 듯 털어놓았다. 당시 동영상을 보면 그는 브리트니의 집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전처를 찾는 듯했고 예식을 빛낼 장미꽃들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던 무도회장에 들어갔다. 그는 브리트니가 자신을 초청했다며 “그녀는 내 첫 아내이며 유일한 아내”라고 주장한 뒤 체포돼 지방 교도소로 옮겨졌다. 경찰 대변인은 당시 “그는 그 부동산에 들어가는 방법을 결국 찾아냈고 경호원과 대치했다. 몇몇 경호원들과 말씨름 끝에 폭행이 발생했다. 한 아이템도 파손됐다. 그래서 반달리즘이 벌어졌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하객들에는 마돈나, 패리스 힐튼, 셀레나 고메즈, 드루 배리모어, 앤셀 엘고트, 윌아이엠(will.i.am) 등 쟁쟁한 스타들이 참석했는데 상당수가 이런 드잡이를 목격했다. 그렇지만 예식은 차분하게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브리트니는 13년 동안 지루하게 이어진 아버지 제이미의 후견인 법정 다툼 끝에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됐다고 해서 화제가 됐다. 당연히 지난 6월 결혼식에 부모와 언니는 나타나지 않았다.
  • FBI, 백악관 기밀 반출 혐의 트럼프 자택 압수수색

    FBI, 백악관 기밀 반출 혐의 트럼프 자택 압수수색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기밀문서 불법 반출 혐의와 관련해 그의 플로리다 팜비치의 마러라고리조트 자택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비밀경호원들이 정문을 지키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FBI 요원들이 대거 들이닥쳤다. 내 금고까지 열었다. 미국 대통령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 적은 없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아래 사진은 이날 촬영된 마러라고 자택 전경. 팜비치 AP 연합뉴스
  • ‘우영우’ 박은빈 감싼 하윤경, 공항서 포착…“실제로도 챙겨주네”

    ‘우영우’ 박은빈 감싼 하윤경, 공항서 포착…“실제로도 챙겨주네”

    ENA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팀의 출국길 현장이 공개됐다. 배우 하윤경은 드라마에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를 연기한 동료 박은빈을 챙기듯이 실제 박은빈을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9일 유튜브 채널 ‘비몽’에는 ‘(박은빈, 하윤경, 주종혁) 발리로 떠나는 공항에서 만난 우영우팀 친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배우 박은빈, 주종혁, 하윤경을 포함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팀의 출국 길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했다. 특히 하윤경은 시종일관 박은빈을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가 동행한 상황이었으나 하윤경은 세심한 것까지 챙기는 다정함을 보였다. 팬들을 향해 반갑게 인사하던 중 주종혁과 동선이 겹쳐 부딪힐 뻔하자, 하윤경은 재빨리 박은빈의 어깨를 감쌌다. 이어 주종혁이 당황할까 봐 경호원 포즈를 취하며 재치 있게 위기를 넘겼다. 박은빈보다 큰 키를 자랑하는 하윤경은 자연스럽게 어깨에 손을 둘렀고, 세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하윤경 배우님이 자꾸 박은빈 배우님 챙겨준다”, “진짜 봄날의 햇살 같아”,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우영우’ 시청률 15% 돌파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로 감동적인 스토리와 연기자들의 열연에 힘입어 지상파 방송이 아님에도 15.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9시 방송된 ‘우영우’ 9회 시청률은 15.8%(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돼 자체 시청률 최고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우영우’는 1회 0.9% 시청률로 출발한 이후 매회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4회 만에 5%대를 돌파했고, 이후 7회 11.7%, 8회 13.1%로 지상파에서도 기록하기 힘든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에서 연 방송영상콘텐츠·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 간담회에서 채널 인지도 열세를 극복하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우영우’를 예로 들며 “결국은 콘텐츠가 승부처”라면서 “세계적인 OTT를 통해 케이(K)-콘텐츠 지평이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양발 붙잡혀 끌려간 94세 이용수 할머니측 “국회 과잉진압 해명 거짓”(종합)

    양발 붙잡혀 끌려간 94세 이용수 할머니측 “국회 과잉진압 해명 거짓”(종합)

    국회측 “휠체어 이동 중 할머니가 내려와”할머니측 “요원이 휠체어 급작스레 밀어”경찰, 폭행 조사 착수…“신중히 수사”이용수 할머니(94)와 함께 활동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추진위원회’(추진위)가 국회 사무처의 할머니 과잉 제지 논란 관련해 할머니가 스스로 휠체어 이동 중 내려왔다는 해명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추진위는 국회 사무처 경호요원이 협조 요청도 없이 휠체어를 급작스럽게 민 뒤 할머니가 떨어지자 양발목을 붙들고 이동시켰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에서 발생한 할머니에 대한 과잉진압 및 가혹행위에 대해 언론보도가 나가자 국회 사무처가 해명자료를 냈다”면서 “이 자료에 몇 가지 중대한 사실 왜곡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전날 이용수 할머니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려 국회 사랑재에서 대기하다가 국회 경호원들의 제지로 휠체어에서 넘어져 다쳤다. 추진위에 따르면 당시 4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국회의사당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등 한국 측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하던 이날 정오쯤, 이 할머니와 이 할머니를 지원하는 위원회도 국회를 찾았는데 펠로시 의장이 도착하기 직전 갑자기 경호원 여러 명이 이 할머니 쪽으로 다가왔다. 경호원들은 휠체어에 앉아있던 이 할머니에게 “펠로시 의장이 지나갈 동선에서 조금 떨어져 서 달라”고 요청한 뒤 휠체어를 끌어서 뒤로 옮겼다. 이후 다른 경호원들이 합류해 이 할머니의 휠체어를 끌고 움직이다가 이 할머니가 휠체어에서 떨어져 넘어졌다. 이 할머니는 이 과정에서 “가지 않겠다”고 저항했고, 경호원들은 이 할머니의 양발을 잡고 끌고 갔다. 추진위 관계자는 “펠로시 의장이 사랑재에 도착하기 전 십여 명의 경호원이 할머니가 앉아계신 휠체어를 무작정 끌어당겨서 외곽으로 옮겨버리려고 했다”며 “이 과정에서 할머니가 땅바닥에 넘어져 양 손바닥을 긁히고 심한 정신적 충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 사무처는 할머니에게 이동 협조를 구했음에도 할머니가 고성을 지르는 등 요청에 응하지 않아 직접 휠체어를 이동시키던 중 할머니가 몸을 좌우로 흔들며 땅으로 내려왔다고 해명했다.“경호기획관실, 이동 협조 구하지 않고갑자기 할머니 둘러싸 휠체어 밀어” 하지만 추진위는 “경호기획관실에서 할머니께 이동 협조를 구하지 않았다”면서 “할머니와 함께 있던 서옥자 교수에게 경호요원이 한 발 떨어져 달라고 요청한 데 아무 의심 없이 응하자 갑자기 할머니를 둘러싸고 (펠로시) 이동 동선에서 떨어뜨리려는 시도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경호요원들이 브레이크가 걸려있는 휠체어를 급작스럽게 미는 과정에서 할머니가 휠체어에서 떨어졌으며, 할머니가 고성을 지르기 시작한 것은 그 이후”라고 반박했다. 추진위는 또 이광재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이 할머니를 찾아와 추후 면담 약속을 했다는 해명도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폭행 발생 보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으로 신속히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신중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용진 “이용수 할머니 내동댕이, 참담하다”

    박용진 “이용수 할머니 내동댕이, 참담하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려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4) 할머니가 경호원의 저지로 넘어진 것에 대해 “참담하다, 아연실색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안과 경호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올려 이렇게 지적했다. 그는 “이용수 할머니가 국회 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사진을 보고 아연실색했다”며 “국회 경호처가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했다고 하지만 휠체어에 앉은 90대 노인이란 점을 감안하면, 펠로시 의장이 미 의회서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킨 장본인이었다는 점에서 아쉽고 참담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일본 방문을 앞두고 국회에 방문해 다시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도 오히려 결례가 되는 일”이라며 “할머님이 크게 다치지 않으셨길 바란다”고 우려했다.‘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국회 사랑재에서 펠로시 의장을 만나려 기다렸다.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국회를 방문해 김진표 국회의장과 1시간 가량 회동과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펠로시 의장이 사랑재에 도착하자 국회 사무처 경호원들은 동선 확보를 위해 급하게 할머니의 휠체어를 옮겼다. 이 과정에서 할머니가 타고 있던 휠체어에서 떨어졌다.  추진위 측은 “2007년 위안부 결의안이 미국 의회에서 통과할 때 본회의에 상정을 시켜준 사람이 펠로시 의장이었기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고 찾았는데 경호원들이 아무런 설명 없이 할머니를 질질 끌고 발을 잡아당겼다”고 전했다. 이용수 할머니가 넘어진 채 “놓으라. 붙잡지 말라”며 저항하자 경호원들은 “할머니 일어나세요, 이러다 다치신다”라고 일으키려 애썼다. 손 등에 상처를 입고, 서울 영등포구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은 이 할머니는 이날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사무처는 이 소식에 “외교행사에서 사전 약속 없는 면담 시도는 외교적 의전 결례로, 행사장 출입이 허가되지 않은 인원은 원칙상 통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사장 동선을 무단 점거한 이 할머니를 의전 및 경호상의 이유로 행사장 밖으로 안내하려고 노력했다”며 “추후 이광재 국회사무총장과 박경미 의장 비서실장, 경호담당자가 할머니를 직접 뵙고 위로와 안전을 살피는 등의 예의를 갖췄다”고 밝혔다.
  • 김진표 의장과 대만 언급 없이 70분 회담… JSA 방문 후 일본으로

    김진표 의장과 대만 언급 없이 70분 회담… JSA 방문 후 일본으로

    판문점 찾아 ‘철의 여인’ 면모 과시종이 원고 없이 공동언론 발표 이용수 할머니 과잉 제지 논란지난 3일 저녁 한국에 도착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방문,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주한미군 장병 격려 등 약 23시간 동안의 강행군 일정을 이어 간 뒤 이날 저녁 일본으로 떠났다. 미국 최고위급 인사가 JSA를 찾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9년 6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에서 깜짝 회동을 한 이후 처음이다. 미국 의전 서열 3위인 펠로시 의장은 판문점 안보견학관에서 JSA 대대의 브리핑을 받은 뒤 JSA를 둘러봤다. 펠로시 의장은 중국군의 위협 속에 대만 방문을 강행한 데 이어 북한군과 대치 중인 판문점을 찾음으로써 ‘철(鐵)의 여인’의 면모를 연달아 보여 줬다. 이날 오전 펠로시 의장은 국회에서 김 의장과 회담을 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했다. 김 의장은 회담에 앞서 직접 국회 본청 앞에 나가 태극기와 성조기가 겹쳐진 배지를 재킷에 착용한 펠로시 의장을 맞았다. 두 사람은 방역 상황을 고려해 악수 대신 팔꿈치 인사로 화기애애한 첫인사를 나눈 뒤 의장대를 사열하며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펠로시 의장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 김 의장의 취임일이 7월 4일인 것을 강조하면서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 우리 관계가 깊은 인연이라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대표적 지한파인 민주당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 한국계 미국인인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등 대표단 구성원을 소개했다. 국회 접견실 옆 오픈홀에서 열린 회담은 오전 11시 55분부터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회담에는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및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배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믹스 위원장과 김 의원 이외에 마크 타카노 하원 재향군인위원장, 수전 델베네·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연방하원의원,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배석했다. 특히 펠로시 의장은 공동 언론 발표에서 종이 원고를 읽은 김 의장과는 달리 원고 없이 자연스럽게 한미 관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JSA 일정을 감안해 질의응답은 진행되지 않았다. 공동 언론 발표를 마친 펠로시 의장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오찬하게 됐다”며 사랑재에서 열릴 오찬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찬 행사에는 미국 하원 대표단과 회담에 참석한 인사들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찬 메뉴는 냉채와 옥돔구이, 새우전, 감자, 한우갈비 양념구이, 비빔밥과 궁중 신선로 등 한식이 준비됐다. 가야금, 해금, 첼로, 키보드 등의 국악 앙상블 ‘화수목’팀의 공연도 이어졌다. 펠로시 의장은 2015년 방한 때도 사랑재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정말 좋았다는 취지로 말하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펠로시 의장이 중국이 반발하는 가운데 대만을 방문한 것과 관련한 언급은 회담에서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전엔 주한 미국대사관 관저에서 미국 해병대원과 한국 대학생들을 만나는 비공개 행사를 열었고 그 내용을 트위터에 올렸다. JSA 방문 일정을 마친 펠로시 의장은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로 이동해 오후 8시 15분쯤 다음 행선지인 일본으로 출발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이날 펠로시 의장 면담을 위해 국회에서 대기하다가 경호원들의 과잉 제지로 휠체어에서 넘어져 다쳤다.
  • 94세 이용수 할머니, 양발 잡혀 끌려갔다

    94세 이용수 할머니, 양발 잡혀 끌려갔다

    펠로시 만나려던 이용수 할머니경호팀 과잉 경호로 부상“정신적 충격 심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4)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려 국회 사랑재에서 대기하던 중 경호원들의 과잉 제지로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이 국회의사당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등 한국 측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하던 이날 정오쯤, 이 할머니와 이 할머니를 지원하는 위원회도 국회를 찾았다. 펠로시 의장은 오전 11시 55분부터 오후 1시쯤까지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한 뒤 공동 언론발표를 하고 사랑재에서 오찬을 했다. 사고는 펠로시 의장이 사랑재에 도착하기 전 벌어졌다. 펠로시 의장이 도착하기 직전 갑자기 경호원 여러 명이 이 할머니 쪽으로 다가왔다. 경호원들은 휠체어에 앉아있던 이 할머니에게 “펠로시 의장이 지나갈 동선에서 조금 떨어져 서 달라”고 요청한 뒤 휠체어를 끌어서 뒤로 옮겼다. 이후 다른 경호원들이 합류해 이 할머니의 휠체어를 끌고 움직이다가 이 할머니가 휠체어에서 떨어져 넘어졌다. 이 할머니는 이 과정에서 “가지 않겠다”고 저항했고, 경호원들은 이 할머니의 양발을 잡고 끌고 갔다.추진위 관계자는 “펠로시 의장이 사랑재에 도착하기 전 십여 명의 경호원이 할머니가 앉아계신 휠체어를 무작정 끌어당겨서 외곽으로 옮겨버리려고 했다”며 “이 과정에서 할머니가 땅바닥에 넘어져 양 손바닥을 긁히고 심한 정신적 충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펠로시 의장은 2007년 7월 미 하원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을 때도 하원의장으로서 역할을 했다. 앞서 추진위는 공개서한에서 “일본 정부는 미 하원 결의안 121호의 정신과 정반대의 방향으로 움직였다”며 “일본 정부는 일본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등 미국에서도 역사교과서와 교육과정에서 ‘전시(戰時) 군사 성노예’를 은폐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진위는 “(위안부 피해자 중) 한국에 남은 생존자는 이 할머니를 포함해 11명뿐”이라며 “이 할머니는 90대이기 때문에 (이번 펠로시 의장 방한이) 직접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전하며, 이 할머니의 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이 할머니의 펠로시 의장 면담은 불발됐다.“사전 약속 없는 면담 원칙상 통제…사무총장 등 할머니 찾아가” 이 할머니는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으며,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회는 이 할머니를 찾아가 위로를 건넸다. 국회 사무처는 이 할머니의 부상 소식에 “할머니의 건강과 안정을 기원한다”면서도 “국제적 외교행사에서 사전 약속 없는 면담 시도는 외교적 의전 결례로, 행사장 출입이 허가되지 않은 인원은 원칙상 통제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행사장 동선을 무단 점거한 이 할머니를 의전 및 경호상의 이유로 행사장 밖으로 안내하려고 노력했다”며 “추후 이광재 국회사무총장과 박경미 의장 비서실장, 경호담당자가 할머니를 직접 뵙고 위로와 안전을 살피는 등의 예의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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