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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진, 조용히 입소…‘진과 모든 장병 환영’ 플래카드 눈길

    BTS 진, 조용히 입소…‘진과 모든 장병 환영’ 플래카드 눈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13일 별도 행사나 인사 없이 조용히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날 오전부터 진이 입소를 예정한 한 신병교육대대 앞은 현장 혼잡에 대비한 당국의 통제 인력,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진이 탄 차량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신병교육대대 위병소를 통과했다. 검은색 카니발 차량 6대에 진과 소속사 직원 등이 나눠탄 것으로 알려졌다. 진은 차에서 내리거나 차량 밖으로 얼굴을 보이지 않고 바로 영내로 이동했다. 이 차들이 지나갈 때는 경찰뿐 아니라 소속사에서 나온 경호원들이 현장 배치되기도 했다. 군·경찰 등 당국은 신병교육대 정문 길 건너편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취재진 드으이 접근을 막았다. 부대 인근에는 종합상황실 등 임시 시설물이 설치됐다. 군 관계자는 “혼잡으로 인한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해 신병교육대 안으로는 입영 장병, 가족, 사전에 신원이 확인된 사람만 출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현장에는 BTS의 팬 수십명도 찾아왔다. 다만 진 본인이 수차례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한 덕에 혼선이 빚어지지는 않았다. 또한 국내 취재진 외 해외 유명 방송, 통신사 등 외신도 진의 입대 모습을 취재하고자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신병교육대대로 가는 도로 인근과 대대 정문 근처에는 ‘BTS 김석진 군과 모든 장병의 입소를 환영합니다’라는 플래카드, 풍선이 걸렸다. 대대 정문 근처 식당·카페에서는 BTS의 신곡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진은 앞서 전날 오후 팬커뮤티티 위버스를 통해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머리를 짧게 민 ‘예비 국군 장병’으로서의 사진을 올렸다. 1992년생(만 30세)으로 BTS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그러나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진의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 연내 입대를 확정지었다. 진은 2013년 6월 BTS로 데뷔해 팀의 맏형이자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다. 입대 계획을 알린 후 지난 10월 28일에는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내놔 발매 첫날 70만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기를 과시했다. 그는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멤버 제이홉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여러분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 12일이다. 한편 김진태 육군 홍보과장은 전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서 육군과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이 협의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 “낙상 후 ‘변실금’ 속옷에 용변”…푸틴 건강이상설 난무 (영상)

    “낙상 후 ‘변실금’ 속옷에 용변”…푸틴 건강이상설 난무 (영상)

    서방 대중지들을 중심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인용되는 정보 출처의 신빙성이 높지 않아 서방 주류 언론은 건강이상설에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반(反) 푸틴 성향의 ‘제너럴SVR’ 텔레그램 채널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관저 계단에서 넘어진 푸틴 대통령이 ‘변실금’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도네츠크 요충지 바흐무트 전선에서의 고전, 목표치에 크게 미치지 못한 야전 상황, 서방 제재로 악화일로를 걷는 러시아 경제 상황이 늦봄 최악의 국면에 접어들 거란 전망 등을 보고받은 푸틴 대통령이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통화 후 계단에서 굴렀다고 이 채널은 주장했다.제너럴SVR은 이미 위장관 종양으로 병중에 있던 푸틴 대통령이 불시에 낙상하면서 꼬리뼈에 충격이 가해졌고, 그 고통을 참지 못한 푸틴 대통령은 자기도 모르게 속옷에 실수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호원 3명이 푸틴 대통령을 부축해 소파에 눕힌 뒤 주치의를 호출했으나, 관저 의료진은 푸틴 대통령을 욕실로 데려가 씻긴 뒤에야 진료를 할 수 있었다는 구체적 정황까지 제너럴SVR은 제시했다. 또 꼬리뼈 타박상 진단을 받은 푸틴 대통령의 통증은 같은 날 밤 진통제 투여 후 호전됐다고 한다. 이후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과 미러, 미국 대중지 뉴욕포스트 등은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그러나 스놉스나 뉴스위크 등의 팩트체크 전문 언론인들은 이 채널을 출처로 삼아 게재된 내용을 사실로 인용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동안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은 여러 차례 제기됐다. 그가 공개석상에서 조금만 불편한 표정이나 몸짓을 보여도 대중지를 중심으로 곧장 건강 이상설이 확산했다. 특히 제너럴SVR을 인용한 확인되지 않은 보도가 많았다. 제너럴SVR은 크렘린궁에 정보원이 있는 전직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요원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 국립 국제관계대학교 교수 출신인 러시아 정치학자 발레리 솔로베이(61)가 제너럴SVR 첩보를 자주 인용하면서 유명해졌다. 파킨슨병·췌장암· 조현병 등 푸틴 대통령 건강 이상설, 푸틴 대통령의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의 임신 및 푸틴 대통령의 낙태 요구설, ‘푸틴 오른팔’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독살 시도 첩보설도 모두 이 채널이 진원지였다.하지만 해당 채널은 운영자의 정체에 대해서도,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한 적은 없다. 그저 정보원의 ‘전언’에 기댈 뿐이었다. 푸틴 대통령의 변실금 내용에 대해서도 역시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런 건강 이상설이 주기적으로 대두되는 것은 전쟁 이후 푸틴 대통령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되지만, 뉴욕타임스(NYT), CNN방송, 가디언 등 유력 언론은 관련 보도에 매우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국방·안보 전문가인 마이클 클라크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전 소장은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사진으로는 파킨슨병 또는 암 환자인지 알 수 없다”며 “솔직히 말해 푸틴 대통령은 단지 건강염려증 환자”라고 지적한 바 있다.
  • ‘푸틴의 연인’ 카바예바, 공개석상에…“푸틴 계단 낙상” 소문엔 ‘묵묵부답’

    ‘푸틴의 연인’ 카바예바, 공개석상에…“푸틴 계단 낙상” 소문엔 ‘묵묵부답’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러시아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39)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직 러시아 하원(두마) 의원이기도 한 카바예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중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걸 꺼려왔다. 영국 일간 미러 등에 따르면,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카바예바는 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 자신의 이름을 딴 자선재단이 설립한 새로운 리듬체조 훈련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그러나 카바예바는 푸틴 대통령이 암에 걸려 건강 문제를 앓고 있고 며칠 전에는 크렘린 관저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푸틴 대통령이 중병에 걸렸다고 밝혀온 러시아 독립매체 제너럴SVR은 앞서 이날 일부 경호원을 인용해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제너럴SVR은 푸틴 대통령의 주치의가 그를 도우러 왔고 미골(척추 아래 부분 3~6개의 작은 뼈)에 멍이 들었고 위암에 걸린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 푸틴 대통령이 굴러떨어지면서 무의식적으로 오줌까지 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외신은 또 카바예바가 지금까지 10만 명 이상의 러시아 군인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여겨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언급을 피했다고 밝혔다. 카바예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미화·홍보하는 데 앞장서는 국영 매체 내셔널미디어그룹 수장이기도 하다.대신 카바예바는 해당 센터에서 이날부터 4일까지 열리는 디바인 그레이스라는 국제 리듬체조 대회의 참가 선수들에게 희망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리듬체조를 하던 선수 시절에는 제대로 된 훈련센터는 꿈도 꾸지 못했다. 하지만 삶이 보여주듯 불가능은 가능하다”면서 “그리고 러시아는 큰 기회를 주는 국가”라고 말했다.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염문설은 2008년 처음 나왔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네 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는 공식적으로 인정된 적은 없다. 카바예바는 지난 6월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러시아군 사열을 하던 도중 자신의 임신 사실을 전해 푸틴 대통령이 역정을 냈다는 내용이 러시아 현지매체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당시 제너럴SVR은 “푸틴 대통령이 중병에 걸린 자신이 얼마나 오래 살지 모르는 상황 속에 아이를 원치 않는다며 낙태를 요구했다. 하지만 카바예바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나쁜손’ 당한 KBS 리포터…“네 남친 최악” 악플 피해

    ‘나쁜손’ 당한 KBS 리포터…“네 남친 최악” 악플 피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중계 KBS 리포터로 활약 중인 유튜버 이수날(29·본명 정이수)이 악플 테러로 댓글창을 폐쇄했다. 이수날은 28일 ‘가나 사람이 인터뷰하자마자 극대노한 이유...(대한민국 vs 가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가나 관중들의 인터뷰를 전하는 내용이었지만 댓글은 이수날의 남자친구이자 한국 대표팀 선수인 권창훈을 욕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가나에게 2-3으로 석패했고, 16강 진출의 확률은 희박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네 남자친구 선발은 최악이었다” “둘 다 귀국하지 말아라” “여자친구로서 국대 선발될 때 말렸어야지” “도대체 권창훈 왜 국대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쏟아지는 악플에 이수날은 해당 영상의 댓글창을 폐쇄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여자친구는 무슨 잘못”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응원은 못할 망정”이라며 개념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지난해 8월부터 권창훈과 공개 열애중인 이수날의 수난은 처음이 아니다.“생방송으로 보는데 성추행” 일주일 전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맞아 현지 분위기를 전하던 중 곤욕을 치렀다. 방송 준비 중 한 해외 축구 팬이 뒤로 다가와 어깨에 손을 올리며 이른바 ‘나쁜손’을 했다. 이수날은 꿋꿋하게 “지금 개막식이 열리는 알바이트 스타디움에 나와 있습니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다 보니 현장의 분위기는 매우 뜨겁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 또 다른 남성이 입에 담배를 문 채 등장해 카메라를 가렸고, 이수날에게 자기 나라 국기를 들도록 강요했다. 이수날은 한 손으로 국기를 치우면서 “세계인의 축제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고 말했고,  문제의 남성은 이수날의 어깨를 세게 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계속됐다. 돌발상황에도 이수날은 “대회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다 보니 현장의 분위기가 매우 뜨겁다”며 “잠시 후 BTS 정국 씨가 개막식에도 함께 한다고 하니 개막식과 개막전도 많이 시청해 주시기 바란다”며 침착하게 리포팅을 마무리했다.영상을 본 네티즌은 “성추행 아닌가요?” “생방송으로 보는데 얼마나 걱정되는지” “경호원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무사히 생방송을 마친 이수날은 “현장은 변수의 연속이다. 진짜 깜짝 놀랐다. 갑자기 드럼 치고 어깨동무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했다. 쉽지 않네요”며 말을 잇지 못하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실 의도치 않게 갑자기 사람들이 왔다. 이게 그나마 통제한 거였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꿋꿋하게 할 말은 했다”고 덧붙였다.
  • 월드컵 ‘자책골’로 살해당한 비운의 축구선수[사건파일]

    월드컵 ‘자책골’로 살해당한 비운의 축구선수[사건파일]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축구에 열광하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으로 인해 생긴 사건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콜롬비아 안드레아스 에스코바르(1967-1994)가 자책골을 넣었다가 마약 갱단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1967년 콜롬비아에서 태어난 에스코바르는 남아메리카 굴지의 수비수로 활약하며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와 1994 FIFA 월드컵 미국에 출전했다. 당시 콜롬비아는 남미 지역 예선에서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는 아르헨티나를 5-0으로 이겼고, 강력한 월드컵 우승 후보였다. 본선에 진출한 콜롬비아는 1차전에서 루마니아에게 1-3으로 패한 뒤 1994년 6월 22일 미국과 2차전을 치르게 됐다. 조별리그 A조 2차전은 콜롬비아 입장에서는 절대 패해서는 안되는 경기였지만, 1-2로 미국에 패하고 말았다.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던 에스코바르는 전반 34분, 미국의 하크스가 크로스로 올려준 볼을 차단하려다 자책골을 넣고 말았다. 결국 콜롬비아는 1승2패에 그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콜롬비아 대표팀이 귀국을 주저할 정도로 자국 여론은 악화됐다. 악명 높은 마약 조직 메데인카르텔은 “선수들이 귀국하는 대로 살해하겠다”라고 협박했고, 감독은 에콰도르로 피신했다. 에스코바르는 미국에 있는 친척 집에 가려다 홀로 귀국했고, 그게 그의 마지막이 됐다. 월드컵 탈락 5일이 지난 1994년 7월 2일 에스코바르는 고향의 술집을 찾았다가 6발의 총탄을 맞고 쓰러졌다. 남성 두 명이 38구경 권총을 꺼냈고, 당시 함께 있던 여자친구는 “괴한이 에스코바르에게 ‘자책골 고맙다’라며 시비를 걸었고 총을 발사하면서 한 발씩 쏠 때마다 ‘골!’이라고 외쳤다”고 증언했다. 에스코바르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45분 후 사망, 2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 사건 이후로 ‘상대편이 아닌 자기편의 골문에 공을 잘못 넣는 일’이라는 뜻으로 흔히 쓰던 자살골이라는 용어가 사라지고 자책골이라는 용어가 쓰이게 됐다. 에스코바르의 사망 후 당대 콜롬비아 최고의 스타였던 카를로스 발데라마와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 등도 생명에 위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월드컵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 범인은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 경호원인 움베르토 카스트로 무뇨스로 그는 갱단의 리더 갈론의 운전사로도 일했다. 당시 갈론은 경기 결과에 큰돈을 걸었지만 패하자 분노한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살인의 배후로 갈론이 지목됐지만 검찰은 용의자로 볼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카스트로를 범인으로 특정했다. 카스트로는 1995년 징역 43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10년 후인 2005년 모범수로 석방됐다. 국가대표팀 축구선수의 살해사건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현재까지도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다. 당시 에스코바르의 장례식에는 12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석했고, 매년 기일이 되면 그의 고향 메데인에서는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에스코바르가 피살된 뒤 콜롬비아 축구는 급격히 무너졌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던 콜롬비아는 이후 월드컵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16년 만인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본선 무대를 밟았으며 8강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남미예선에서 탈락했다.  #편집자 주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성추행 아닌가요?”…KBS 리포터 ‘희롱’ 장면, 생중계 됐다

    “성추행 아닌가요?”…KBS 리포터 ‘희롱’ 장면, 생중계 됐다

    생방 중 스킨십에 어깨빵까지…카타르 간 한국 리포터 ‘수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중계 KBS 리포터로 활약 중인 유튜버 이수날(본명 정이수)이 현지에서 생방송 하다 해외 축구 팬들에게 곤욕을 치렀다. 이 모습은 생방송으로 중계됐고, 이를 본 국내 축구팬들은 “무례하다”며 정씨의 안전을 걱정했다. 21일 정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월드컵 생방송 도중 ‘어깨빵’ 당했습니다. 역대급 방송사고 날 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정씨는 개막식이 진행된 지난 2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경기장)에서 현지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리포팅에 나섰다. 방송 준비 중에 갑자기 해외 축구 팬들이 노래를 부르며 정씨 뒤로 몰려왔다. 급기야 한 남성은 정씨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이른바 ‘나쁜손’을 했다. 그럼에도 정씨는 꿋꿋하게 “지금 개막식이 열리는 알바이트 스타디움에 나와 있습니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다 보니 현장의 분위기는 매우 뜨겁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국기 들도록 강요…갑작스런 스킨십 ‘당황’ 이때 또 다른 남성이 입에 담배를 문 채 등장해 카메라를 가렸고, 정씨에게 자기 나라 국기를 들도록 강요했다. 이들은 제지에도 카메라를 막았고, 정씨는 한 손으로 국기를 치우면서 “세계인의 축제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자 문제의 남성은 정씨의 이 같은 행동에 기분이 나빴던 것인지, 정씨의 어깨를 세게 치고 갔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성추행 아닌가요?”, “생방송으로 보는데 얼마나 걱정되는지”, “비매너에 화난다”, “조심해야겠다”, “경호원 붙여줘야 할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무사히 생방송을 마친 정씨는 “현장은 변수의 연속이다. 진짜 깜짝 놀랐다. 갑자기 드럼 치고 어깨동무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했다. 쉽지 않네요”며 말을 잇지 못하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실 의도치 않게 갑자기 사람들이 왔다. 이게 그나마 통제한 거였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꿋꿋하게 할 말은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카타르는 월드컵을 주최하는 첫 번째 중동 국가로 이목을 끌었지만 시작 전부터 각종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유치 과정에서 뇌물 수수 의혹이 제기됐고, 수많은 노동자를 가혹하게 착취해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요제프 블라터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또한 카타르의 월드컵 주최국 선정을 “명백한 실수이자 좋지 못했던 선택”이라고 후회할 정도였다.
  • 경찰 체포에도 메롱…英 찰스3세에 ‘계란’ 투척한 남성 정체는

    경찰 체포에도 메롱…英 찰스3세에 ‘계란’ 투척한 남성 정체는

    영국 찰스3세 국왕이 지역 방문 도중 20대 남성이 던진 계란에 맞을 뻔한 일이 발생했다.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9일(현지 시각) 더 타임스, 가디언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노스요크셔주 요크의 남서쪽 성문 미클게이트 바 앞에서 한 23세 남성이 “이 나라는 노예들의 피로 세워졌다”고 소리치면서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에게 계란을 던졌다. 찰스 3세 부부는 이날 요크 대성당 벽면에 설치된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조각상을 공개하는 행사에 참석하던 중이었다. 계란은 모두 찰스 3세 부부에게 맞지 않고 근처 바닥에 떨어졌다. 소란이 벌어지자 군중은 놀란 듯 웅성거렸고, 찰스 3세는 신경 쓰지 않고 계속 악수를 하려다가 경호원의 안내로 자리를 피했다.계란을 던진 남성은 현장에서 무장 경찰 4명에게 곧바로 체포됐다. 남성은 체포 과정에서 언론 카메라를 쳐다보며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혓바닥을 내밀기도 했다. 그는 현재 공공질서 위반 혐의로 구금됐다. 이 남성은 전 녹색당 소속 요크 시의원 후보이자 기후변화 관련 과격시위를 하는 단체 ‘멸종저항’(Extinction Rebellion·XR)의 지지자로 알려졌다.
  • [나우뉴스] 대낮에 ‘나홀로’ 자전거 타는 칠레 대통령, 경호원은 어디?

    [나우뉴스] 대낮에 ‘나홀로’ 자전거 타는 칠레 대통령, 경호원은 어디?

    평일에 길에서 혼자 자전거를 타는 현직 대통령과 만나는 게 가능한 일일까. 2일(현지시간) 칠레의 소셜 미디어는 자전거를 타는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의 사진과 영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일반 주민들이 찍어 공유한 영상과 사진을 보면 보리치 대통령은 양복 차림에 안전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 대통령을 알아본 주민들은 깜짝 놀랐지만 보리치 대통령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 여성주민은 “자전거를 타고 있는 대통령을 본 사람들이 깜짝 놀랐지만 보리치 대통령은 평범하게 처신했을 뿐”이라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겐 살짝 웃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리치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대국민방송을 녹화했다. 연금개혁을 알리는 중대 발표였다. 녹화를 마친 보리치 대통령은 모처로 이동하면서 관용차 대신 자전거에 올라탔다. 안전모는 챙겼지만 복장은 녹화방송을 할 때 정장차림 그대로였다. 영상과 사진을 보면 양복 차림의 보리치 대통령은 구두까지 그대로 신고 있다. 꾸밈없고 서민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본 대부분 네티즌은 “우리처럼 살아가는 대통령이 좋다” “기름도 절약하고 운동도 된다. 우리도 자전거를 타자”는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선 경호 문제를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대통령의 안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경호원도 없이 저렇게 다니는 건 경솔하고 무책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대통령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저러고 다니다가 봉변이라도 당한다면 괜히 국민만 걱정하고 고생하게 된다”고 거들었다. 논란이 증폭되자 경찰은 해명에 나섰다. 리카르도 야녜스 경찰총장은 이튿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대통령이 보호를 받지 않는 순간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VIP에게 보이지 않는 경호보다 더 좋은 경호는 없다는 말이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시민들의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어딘가에 경호원들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발언이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주변에 경호원들이 있었다고 해도 근접경호는 전무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한 네티즌은 “경호원들이 주변에 아무리 많았다고 해도 경호는 완전히 실패한 경호”라며 “누군가가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나쁜 일을 벌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대낮에 ‘나홀로’ 자전거 타는 칠레 대통령, 경호원은 어디?

    대낮에 ‘나홀로’ 자전거 타는 칠레 대통령, 경호원은 어디?

    평일에 길에서 혼자 자전거를 타는 현직 대통령과 만나는 게 가능한 일일까.   2일(현지시간) 칠레의 소셜 미디어는 자전거를 타는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의 사진과 영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일반 주민들이 찍어 공유한 영상과 사진을 보면 보리치 대통령은 양복 차림에 안전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 대통령을 알아본 주민들은 깜짝 놀랐지만 보리치 대통령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 여성주민은 “자전거를 타고 있는 대통령을 본 사람들이 깜짝 놀랐지만 보리치 대통령은 평범하게 처신했을 뿐”이라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겐 살짝 웃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리치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대국민방송을 녹화했다. 연금개혁을 알리는 중대 발표였다. 녹화를 마친 보리치 대통령은 모처로 이동하면서 관용차 대신 자전거에 올라탔다.  안전모는 챙겼지만 복장은 녹화방송을 할 때 정장차림 그대로였다. 영상과 사진을 보면 양복 차림의 보리치 대통령은 구두까지 그대로 신고 있다.  꾸밈없고 서민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본 대부분 네티즌은 “우리처럼 살아가는 대통령이 좋다” “기름도 절약하고 운동도 된다. 우리도 자전거를 타자”는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선 경호 문제를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대통령의 안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경호원도 없이 저렇게 다니는 건 경솔하고 무책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대통령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저러고 다니다가 봉변이라도 당한다면 괜히 국민만 걱정하고 고생하게 된다”고 거들었다.  논란이 증폭되자 경찰은 해명에 나섰다.  리카르도 야녜스 경찰총장은 이튿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대통령이 보호를 받지 않는 순간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VIP에게 보이지 않는 경호보다 더 좋은 경호는 없다는 말이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시민들의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어딘가에 경호원들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발언이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주변에 경호원들이 있었다고 해도 근접경호는 전무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한 네티즌은 “경호원들이 주변에 아무리 많았다고 해도 경호는 완전히 실패한 경호”라며 “누군가가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나쁜 일을 벌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진중권 “한동훈, 제로콜라만 마셔… 첼리스트는 개딸인 듯”

    진중권 “한동훈, 제로콜라만 마셔… 첼리스트는 개딸인 듯”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심야 술자리’ 의혹에 대해 “김 의원의 자살골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25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이냐”며 “대통령이 술집 가려면 보안 점검 다 하고 술 마시고 있으면 새벽에도 경호원들 다 깔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알고 있기로 한 장관은 술을 못 마시고 제로콜라만 마신다고 한다. 부적절한 술자리 같은 게 있으면 바로바로 나와버리는 걸로 알려진 사람”이라며 “이 사람이 3시까지 윤도현 밴드의 노래를. 내가 알고 있기로 이분의 음악적 취향과도 안 맞는 것 같다”고 했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24일 법무부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김앤장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들과 지난 7월 술자리를 가졌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며 관련 통화 녹음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탐사’는 같은 날 ‘심야 술자리’에 있었다는 첼리스트 A씨와 그의 전 남자친구 B씨의 통화 녹음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녹음에서 A씨는 “윤 대통령, 한 장관,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30여 명이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며 “윤 대통령은 ‘동백아가씨’, 한 장관은 윤도현 노래를 불렀다”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해당 술자리를 목격했다는 첼리스트 A씨에 대해 “아마도 ‘개딸’(개혁의 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030 여성 지지층)인데, 판타지 같은 얘기를 한 것 같다”며 “매체라면 이런 것들은 필터링해야 하는데 이걸 일단 터뜨려버려서 거짓말을 한 셈이 됐다”고 주장했다.진 교수는 또 “청담동의 술집이라는데, 보도하려면 최소한 그 술집을 특정은 해야 할 것 아니냐”며 “지하에 들어가면 그랜드피아노가 있고 첼리스트가 ‘동백아가씨’를 연주한다? 저는 이런 장르의 술집은 처음 들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의혹을 제기한) 매체는 슈퍼챗 장사하는 사람들인데 그럴 수 있다. 의원이라면 최소한 걸러서 해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김 의원에 대해 “정말로 자신 있으면 밖에 나와서 얘기하든지, 이게 면책특권 뒤에 숨은 것”이라며 “국민들이 볼 때 자괴감이 든다. 결국 이번에도 자살골이 됐는데, 이분의 자살골은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한 장관은 전날 개인 자격의 입장문을 내고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튜브 등으로 유포한 ‘더탐사’와 관계자들, 이에 ‘협업’했다고 스스로 인정한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뒷골목 깡패들이나 할 법한 협박에 말려들고 싶은 생각이 없다”며 “법적 책임을 지우겠다면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우고, 제보 내용이 맞는지도 계속 확인 작업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 메시 부인 로쿠소, 아들과 함께 소탈한 이구아수폭포 나들이 화제

    메시 부인 로쿠소, 아들과 함께 소탈한 이구아수폭포 나들이 화제

    “그냥 평범한 관광객 같았어요. 경호원도 없이 가족들과 함께 다니는 게 의외였습니다.” 체육교사 마티아스 로메로는 안토넬라 로쿠소를 만난 뒤 이렇게 말했다. 리오넬 메시(PSG)의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가 25일(현지시간) 세 아들과 함께 불쑥 이구아수폭포를 찾아 화제다. 세계적인 축구선수의 가족이었지만 로쿠소에겐 특권의식은 커녕 평범함이 넘쳤다고 한다. 우연히 로쿠소와 마주친 사람들은 하나 같이 그의 평범함을 칭찬했다. 제자들을 데리고 이구아수폭포에 갔다가 로쿠소를 만난 체육교사 로메로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로메로는 “이구아수폭포 워크웨이를 걷다 로쿠소를 만났고, 우리가 그녀를 알아보자 처음 부탁한 건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 영상은 찍지 말아달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로쿠소의 부탁을 존중하면서도 함께 사진을 찍어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로쿠소는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여 학생들과 일일이 함께 사진을 찍어줬다. 로메로는 “경호원은 없었고, 가족들 외에 곁에 있는 사람은 이구아수폭포 가이드뿐이었다”면서 “평범하기 그지없어 선글라스라도 끼고 있었더라면 그를 알아보는 사람이 정말 적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명세를 숨길 수는 없었다. 이날 오전부터 이구아수폭포 국립공원에는 로쿠소가 가족들과 함께 왔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 한 관광객은 “메시의 부인과 아들들이 왔다는 말을 표를 끊고 들어갈 때부터 들었다”고 했다. 소문이 돈 건 이구아수 공항에서 로쿠소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로쿠소는 티아고, 마테도, 시로 등 메시의 세 아들, 자신의 언니와 여동생 가족과 함께 자가용비행기를 이용해 이날 오전 이구아수공항에 내려앉았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공항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로쿠소, 공항에 착륙해 있는 메시의 자가용비행기를 찍은 사진이 넘쳤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쿠소는 언니와 여동생의 가족들과 함께 이구아수폭포를 찾았다. 3자매 중 둘째인 로쿠소에겐 변호사인 언니 파울라(36), 의사인 동생 카를라(31)가 있다. 자매들은 각각 남편, 아이들과 함께 로쿠소의 이구아수폭포 여행에 동행했다. 로쿠소는 가족들과 함께였지만 동행하는 다른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공항에서 그를 본 관광객들은 “경호원처럼 보이는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로쿠소가 이구아수폭포에 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기자들이 따라붙었지만 로쿠소는 “가족들과 함께 폭포를 구경하러 왔을 뿐이다. 너무 자세한 내용은 보도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체육교사 로메로는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던 로쿠소가 따로 부탁을 하지도 않았는데 휠체어를 타고 있던 한 제자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어주었다”면서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부인을 만났다는 것보다 그가 어떻게 행동했는지에 더욱 감명을 받아 학생들이 매우 흥분해 있다”고 말했다. 
  • “김연아 결혼식 참석한 강남 대참사” 충격 사진

    “김연아 결혼식 참석한 강남 대참사” 충격 사진

    지난 22일 김연아와 고우림이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들 부부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많은 유명 인사들이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 역시 결혼식에 와 김연아, 고우림 부부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하지만 이 짧은 순간에 웃지 못할 ‘해프닝’이 일어났다. 한 기사 사진에 이상화의 얼굴은 공개됐지만 강남의 얼굴에는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강남을 경호원이나 일반인으로 착각해 모자이크 처리한 것 같다며 “굴욕이다”, “마스크 써서 못 알아봤을 수도 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 “尹사저 보인다”…남산공원 전망대서 사진 촬영 제한

    “尹사저 보인다”…남산공원 전망대서 사진 촬영 제한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진 남산공원 전망대의 한 포토존에서 방문객들의 사진 촬영이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SBS 등에 따르면 현재 대통령 경호처는 남산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관저 방향으로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경호 인력을 배치 중이다. 남산 정상에 올라가는 중턱의 한 전망대엔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곧 입주할 한남동 관저가 보인다. 이곳에 배치된 경호원들은 시민들이 관저 방향으로 사진을 찍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시민들은 육안으로 관저를 바라볼 순 있지만, 망원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나 망원경으로 관저 내부를 촬영하거나 볼 순 없다.앞서 지난 8월 국방부는 경계·경호 작전 수행을 위해 윤 대통령이 입주할 관저가 있는 용산구 한남동 공관지역 일대 13만 6604㎡를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한남동 공관지역은 기존에도 군사시설이었고 군이 경계를 담당했지만, 법적으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아니었다. 새롭게 보호구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윤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입주를 계기로 경계 강화 필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7일 윤 대통령 부부가 한남동 관저로 이삿짐을 옮기기 시작했다며 “이달 안으로 입주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검찰, ‘한국인 폭행’ 美경호원 기소중지…“공소시효 중단”

    검찰, ‘한국인 폭행’ 美경호원 기소중지…“공소시효 중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국내에서 한국인을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미국 경호인이 기소중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서울서부지검은 폭행 혐의를 받는 미국 국토안보부 비밀경호국 요원 A씨를 지난달 기소중지했다. 기소중지는 피의자의 소재 불명 등 사유로 수사를 이어갈 수 없을 때 그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수사를 일시 중지하는 처분이다. 검찰은 A씨가 처벌을 피할 목적으로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판단한다. 피해자가 처벌 의사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기소중지를 결정한 배경으로 지목된다. A씨는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지난 5월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한국인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 직후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같은달 미국으로 출국했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월 말 A씨의 폭행 혐의에 대해 수사를 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공소시효는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 김건희 여사, ‘안나의 집’ 봉사…“2시간 설거지” [포착]

    김건희 여사, ‘안나의 집’ 봉사…“2시간 설거지” [포착]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월 말 경기도 성남의 사회복지시설인 ‘안나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안나의 집은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세례명 빈첸시오 보르도) 신부가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매일 최대 800명의 홀몸 노인, 노숙인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다. IMF 직후인 1998년 7월 세워졌다. 16일 대통령실·김 신부 페이스북 글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8월 31일 이 곳을 방문해 급식소에서 설거지 봉사를 했다.김 신부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여사의 봉사활동 모습이 포함된 모습 등 사진 9장을 공개했다. 김 신부는 “봉사를 시작하기 위해 급식소로 내려가는데 안나의 집 건물 앞에 마스크를 쓴 여성 두 분, 건장한 남성 한 분이 나타났다”며 “그 분들은 ‘봉사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당연히 반갑게 급식소로 함께 내려갔다”고 회상했다. 김 신부는 “급식소에서 설거지를 위해 커다란 비닐 앞치마를 드렸다. 그 분들은 앞치마를 입으시고 2시간 동안 설거지를 하셨다”며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시는 그 봉사자들을 보며 기쁘고 반가운 마음으로 지켜봤었던 기억이 있다”고 돌아봤다.김 신부는 “봉사가 끝난 후 여성 한 분이 ‘신부님 차 한잔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며 “봉사가 끝났기 때문에 사무실로 모시고 가서 커피를 들며 마스크를 내렸다. 여성 한 분께서 ‘혹시 이분 누군지 아시나요’ 하고 물어보셨다”고 했다. 이어 “‘죄송하지만 전혀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는데 김건희 영부인이라는 말씀을 듣고 순간 깜짝 놀라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김 신부는 “사회적 지위에 상관없이 성실하고 겸손하게 봉사하셨기 때문에 참 반가웠다”고 했다. 김 신부는 “안나의 집 가출청소년들과 노숙인에 대해 많은 질문과 관심을 가져 주시고 봉사에 관한 체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놀랍고 기뻤다”며 “이야기 끝에는 저에게 기도해달라고 부탁하시고 그 날 급식소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들을 불러서 고맙다고 인사드린 다음에 조용히 떠나셨다. 그날 저는 참 행복했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데 굳이 공개하고 싶지 않아 하므로 다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또한 “김 여사가 김하종 신부의 무료급식소 관련 기사를 본 후 봉사활동을 하고 도울 일이 있으면 돕고 싶다고 해서 방문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김 여사가 대동한 사람은 경호원 1명과 대통령실에서 김 여사를 담당하는 직원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여기는 남미] 대통령 경호원도 강도에 총상…칠레에 무슨 일이?

    [여기는 남미] 대통령 경호원도 강도에 총상…칠레에 무슨 일이?

    중남미 대륙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했던 국가 칠레에서도 범죄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칠레의 소매상점 10곳 중 6곳은 올해 범죄피해를 입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범죄피해를 당한 소매상점 가운데 절반 이상은 2번 이상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레 상인협회는 최근 칠레 전국에 산재해 있는 1200여 회원 상인을 상대로 범죄피해율 조사를 실시했다. 반기마다 실시하는 조사에서 칠레 소매상점의 범죄피해율은 사상 두 번째로 높게 나왔다. 설문에 응한 소매상점의 58.6%는 상반기 최소한 1회 이상 범죄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2017년 하반기 59.3% 이후 5년 만에 범죄피해율은 가장 높았다. 범죄피해를 당한 소매상점 가운데 2번 이상 피해를 봤다고 밝힌 비율은 62%였다. 협회는 “2~3년 전부터 범죄가 급증해 불안해하는 상인들이 많아졌다”면서 “범죄피해 증가는 예상했던 일이지만 실제로 알아본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범죄에 대한 걱정은 상인들에게 국한되지 않는다. 칠레에서 범죄 증가는 이미 국민적 걱정거리로 부상했다. 아돌포 이바녜스대학(UAI)이 정책참고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매년 1회 실시하는 ‘칠레인의 드림과 공포’ 조사에서 범죄와 마약은 칠레 국민의 1등 걱정거리로 꼽혔다. 범죄와 마약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은 응답자는 2020년 24%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2%, 올해 56%로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였다. 대학 관계자는 “나라마다 인플레이션이 극심해 고물가가 걱정거리 1위인 게 보통인데 칠레에선 범죄가 인플레이션마저 제쳤다”면서 “치안 개선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가브리엘 보릭 정권이 출범한 뒤 치안불안에 대한 국민의 체감 정도가 악화됐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보릭 정권 출범 후 칠레에선 충격적인 범죄사건이 꼬리를 물었다. 지난 5월 대통령경호원이 대통령실 공식차량을 타고 있다 노상강도를 만나 총상을 입었고 국방장관 사택엔 권총강도가 들었다. 치안전문가 알베르토 구티에레스는 “고위층까지 범죄피해를 당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치안 걱정이 증폭됐다”면서 “중남미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였던 칠레지만 이제 치안불안은 남의 일이 아닌 게 됐다”고 말했다. 
  • 관객석에 ‘추락 굴욕’ 래퍼…팬에 돈까지 물어줘(영상)

    관객석에 ‘추락 굴욕’ 래퍼…팬에 돈까지 물어줘(영상)

    공연 중 객석에 몸을 던졌다가 그대로 추락하는 촌극을 겪은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25·김성우)가 당시 공연을 보고 있던 팬의 휴대전화까지 파손해 수리비를 물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인스타그램에 지난 7일 연성대학교 공연 중 객석으로 ‘다이빙’했던 영상을 올리며 팬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당시 객석 앞쪽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한 팬은 “오빠가 갑자기 뛰어내려서 제 폰 깨졌어요. 방금 일어난 일입니다”라며 액정이 깨진 휴대전화 사진을 보냈다. 이에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수리비 얼마인지 영수증이랑 같이 보내줘. (돈) 보내줄게”라고 답했다. 이후 수리센터에 다녀온 팬은 서비스 센터 접수증과 영수증을 보내면서 “오빠, 저 방금 폰 고쳤는데 혹시 보내주실 수 있으십니까”라고 물었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흔쾌히 수리비를 송금했다.이 팬은 댓글로 “나 오빠 덕분에 새 폰 됐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이빙 사고’는 지난 7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공연 도중 너무 흥에 겨운 나머지 벌어졌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관객석을 향해 달려가 몸을 던졌지만, 그의 돌발행동에 관객들은 당황한 탓인지 옆으로 몸을 피하고 말았다. 그 바람에 바닥에 떨어진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곧 일어섰고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려 보이며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후 경호원의 도움을 받아 관객석을 빠져나와 공연을 이어갔다. 2018년 데뷔한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하우 캔 아이 루즈(How Can I Lose)’ ‘더 킹 오브 케이팝(THE KING OF K-POP)’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 유명 래퍼, 관객석 향해 다이빙하다 추락

    유명 래퍼, 관객석 향해 다이빙하다 추락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25·김성우)가 대학 축제 도중 관객석으로 다이빙하다 추락했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8일 인스타그램에 “나 대학교에 공연하러 가는 거 아니야 서커스 하러 가는 거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최근 한 대학교 축제에서 흥에 겨운 나머지 무대 도중 관객석을 향해 뛰어내렸다. 그러나 관객들은 당황한 탓인지 양옆으로 피했고, 그는 결국 바닥에 떨어졌다. 이후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려 보이며 괜찮다고 신호를 알렸고, 경호원의 도움을 받으며 관객석을 빠져나와 무대를 이어갔다. 2018년 데뷔한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하우 캔 아이 루즈(How Can I Lose)’ ‘더 킹 오브 케이팝(THE KING OF K-POP)’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 기시다 日총리 행사장 찾아가 30분 약식회담, 만남 자체에 의미?

    기시다 日총리 행사장 찾아가 30분 약식회담, 만남 자체에 의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서 며칠의 신경전 끝에 처음으로 얼굴을 맞댔다.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고(故) 아베 신조 총리가 회담한 뒤 2년 9개월 만에 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되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있었다. 당초 대통령실은 지난 15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브리핑을 통해 “흔쾌히 합의됐다”며 정상회담 성사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한국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잇따르며 분위기가 냉각됐다. 그러자 대통령실도 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노코멘트”라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은 회담 시작 4시간여 전 브리핑에서도 회담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통상 정상회담 일정이 언론에 미리 공지돼 풀단(취재 공유 그룹)이 꾸려지는 일이 이번에는 없었다. 양측 모두 전속 사진사만 들어갔다. 이날 오후 주유엔 대표부 1층 양자회담장에서 가진 윤 대통령과 울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은 언론에 미리 공지되고 풀단이 꾸려졌다. 대통령실은 한일정상회담이 시작된 지 2분이 지난 낮 12시 25분쯤 “한일정상회담이 지금 시작합니다”라는 언론 공지문을 냈다. 약 30분 진행된 정상회담 장소는 유엔총회장 근처의 콘퍼런스 빌딩이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기시다 총리가 참석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친구들’ 행사장이 있던 건물로 윤 대통령이 이곳을 찾아가 대면 회담이 성사됐다. 이 건물은 윤 대통령이 묵는 호텔에서 걸어서 약 11분, 기시다 총리가 묵는 호텔에서 걸어서 약 6분이 소요된다. 기시다 총리는 회담을 끝내고 걸어서 숙소로 돌아갔다. 윤 대통령이 회담을 위해 해당 건물에 들어서는 장면이 기시다 총리를 취재하려 대기하던 일본 기자들에게 포착됐다. 영상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하늘색 넥타이를 매고 경호원에 둘러싸인 채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취임식이나 국회 시정연설 등 중요한 정치 일정이 있을 때 윤 대통령은 하늘색 넥타이를 매곤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해당 빌딩에서 CTBT 관련 회의가 있었다. 그 회의에 기시다 총리가 참석했고, 그래서 일본 기자들이 취재를 했다”며 “윤 대통령이 그곳을 방문하면서 일부 일본 취재진에 노출된 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가 있는 곳을 찾아가 만난 형식인가’라고 묻는 질문에 “(유엔총회 기간 뉴욕에는) 굉장히 많은 정상이 여러 행사를 하고 있어 장소가 마땅치 않다”며 “그 장소 중 하나를 (선택)해서 기시다 총리도 오고, 윤 대통령도 갈 수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기시다 총리는 그 건물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하고 있었다”며 “기시다 총리가 있는 곳을 윤 대통령이 방문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정상회담 방식이나 장소도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니는 만큼 우리가 너무 저자세로 매달린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차단하겠다는 의도였다. 일부 일본 언론이 주유엔 일본 대표부가 회담 장소라고 보도한 데 대해 이 관계자는 “(회담 장소가) 다른 명칭”이라고 부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약식회담은 구체적 의제를 확정해서 논의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약식회담이란 말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만남 자체에 의미를 부여할 수 밖에 없는 데다 30분의 짧은 회담이라 당연히 성과는 미미했다. 대통령실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은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당국 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고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정상 간 소통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최근 핵무력 법제화,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북한의 핵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등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양국이 국제사회와 연대해 나가자는 데 공감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첫걸음을 뗐다”며 “한일 간 여러 갈등이 존재하지만 양 정상이 만나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英 언론 “푸틴 대통령 암살 시도 있었다”…러시아는 공식 부인

    英 언론 “푸틴 대통령 암살 시도 있었다”…러시아는 공식 부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더선 등 영국 매체는 최근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을 노린 것으로 의심되는 자동차 사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푸틴 대통령이 전용차가 아닌 예비차를 타고 가다 일련의 사고에 휘말렸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이 탄 예비차와 경호원 및 수행원이 탄 호위차 등 5대가 모스크바에서 이동 중 모종의 '공격'을 받았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 행렬에서 앞서가던 1호차는 갑자기 나타난 구급차에 가로막혔다. 뒤따르던 2호차가 1호차를 그대로 들이받으면서 경호상 위험이 발생했다.  푸틴 대통령이 탄 예비차는 사고를 피해 급히 우회했다. 그때 차 왼쪽 앞바퀴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자욱한 연기가 피어올랐다. 외신은 이를 푸틴 대통령 암살 시도로 추정했다.구급차에 가로막힌 1호차를 제외한 다른 호위차와 푸틴 대통령 예비차는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호차는 차에 타고 있던 경호원 3명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 더선은 '익명의 크렘린궁 내부자' 말을 인용해 1호차가 사고 현장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빈 차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차에 타고 있던 경호원 3명은 실종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1호차를 가로막았던 구급차 안에서는 남성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의하면 크렘린궁은 사고 이후 기밀 사항인 대통령 동선이 노출된 것으로 보고 대통령 경호실장과 책임자 여러 명이 정직 혹은 구금했다. 푸틴 대통령 경호는 러시아 연방경호국(FSO) 산하 대통령경호실(SBP)이 전담하는데, 경호실장은 2016년부터 알렉세이 루베즈노이가 맡고 있다.보도 후 '푸틴 암살 시도설'은 일파만파 확산했다. 그러나 크렘린궁은 사실이 아니라며 관련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16일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 암살 시도가 있었다는 영국 더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일단 오늘까지 보도의 진위는 가려낼 수 없었으나, 이렇게 구체적인 푸틴 암살 시도설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확인할 수 있었다. 15일 반정부 성향의 러시아 매체 '뉴스루'는 해당 보도가 러시아 독립 매체 제너럴SVR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제너럴SVR이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텔레그램을 통해 관련 첩보를 전달했고 같은 날 영국 매체들이 이를 인용해 보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더선은 '익명의 크렘린궁 내부자'를 인용했으나 정보원 없이 전적으로 제너럴SVR 정보에 의존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스루는 덧붙였다. 제너럴SVR은 전직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요원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 국립 국제관계대학교 교수 출신인 러시아 정치학자 발레리 솔로베이(61)가 제너럴SVR 첩보를 자주 인용하면서 유명해졌다. 그간 제너럴SVR은 푸틴 대통령 건강 이상설과 수술설, 푸틴 대통령의 연인인 알리나 카바예바의 임신 및 푸틴 대통령의 낙태 요구설, '푸틴 오른팔'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독살 시도 첩보 등을 전했다.항간의 암살 시도설을 뒤로 하고 푸틴 대통령은 15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막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정상회담을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한 두 정상은 에너지를 포함한 양국 간 교역을 강화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선 불협화음을 냈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쟁 장기화에 대해 푸틴 대통령에 '우려'를 표했고, 푸틴 대통령은 이를 대외에 공개했다.  그동안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언급을 극도로 자제했다는 점에서 시 주석 발언은 매우 이례적이다. 스인훙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 교수는 뉴욕타임스(NYT)에 "두 나라의 전략적 관계와 관련해 시진핑이 자기 역할에 대해 이렇게 매우 신중하고 억제된 발언을 내놓은 것은 몇 년만"이라며 중국 정부가 분명한 의도를 갖고 이런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해석했다. 서방 당국자는 국제사회에서 '영원한 친구'를 자처하던 두 정상 사이의 미세한 기류 변화에 주목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특히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의 우려 언급을 인정한 점이 놀랍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려 자체가 놀라울 일은 아니다. 푸틴 대통령이 그런 우려를 받아들일지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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